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1:46:51

SC Evo Complete

스타1vs스타2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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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대회4. 모드 종류5. 패치 내역
5.1. Complete
6. 밸런스
6.1. 맵6.2. 경기 양상6.3. 종족전 밸런스 및 양상
6.3.1. 스타1 테란 vs 스타2 테란6.3.2. 스타1 테란 vs 스타2 저그6.3.3. 스타1 테란 vs 스타2 프로토스6.3.4. 스타1 저그 vs 스타2 테란6.3.5. 스타1 저그 vs 스타2 저그6.3.6. 스타1 저그 vs 스타2 프로토스6.3.7. 스타1 프로토스 vs 스타2 테란6.3.8. 스타1 프로토스 vs 스타2 저그6.3.9. 스타1 프로토스 vs 스타2 프로토스6.3.10. 스타1 테란 vs 스타1 프로토스6.3.11. 스타1 테란 vs 스타1 저그6.3.12. 스타1 저그 vs 스타1 프로토스
7. 종족별 특징
7.1. 테란7.2. 저그7.3. 프로토스
8. 팁
8.1. 두 시리즈 간의 주요 특징8.2. 스1의 특징8.3. 스2의 특징
9. 기타

1. 개요

팀 코프룰루에서 제작한 스타크래프트 2의 섬멸전 확장 모드.

2. 설명

스타크래프트 1스타크래프트 2의 대결을 컨셉으로 제작된 모드.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2는 같은 시리즈다 보니 겹치는 유닛, 건물이 많은데, 스타1이 한창 유행이던 시절에는 번역이 되어있지 않았으므로 주로 영칭을 그대로 음역하여 읽었고 리마스터 돼서도 여전히 관용적으로 음역으로 읽는다. 반면 스타크래프트2는 본격적으로 블리자드가 한국 시장을 노리던 때였고 이 때문에 모든 명칭이 완역되어 나왔다. 하여, 스타1 유저들은 음역에 익숙하고 스타2 유저들은 완역에 익숙한데, 그래서 제작진 역시 스타 1 진영은 음역으로, 스타 2 진영은 완역으로 이름을 붙였다. 스타1의 유닛과 스타2에서 공통으로 등장하는 유닛들도 각 진영별로 능력치가 판이하게 달라 구분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유저들 역시 마린과 해병을 구분해서 부른다.

종족 선택 시 기존 테란/저그/프로토스 뿐만 아니라 스타1/스타2 진영까지 선택할 수 있다. 스타2 진영은 기존 섬멸전의 스펙을 따르며, 스타1 진영은 브루드워 당시의 스펙을 최대한 구현하되 스타2 진영에 지나치게 불리해지지 않도록 소규모 조정이 가해진 채로 플레이하게 된다. 따라서 스타1 유저는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최적화를 얻은 대신 스타2의 진보된 기술력에 맞서야 하고, 스타2 유저는 브루드 워 유닛에 대항할 새로운 메타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알아두어야 할 것은 기존의 스타 1 브루드 워, 스타2 현역 빌드도 여기에서는 통한다는 보장이 없다.[1][2] 투스타 레이스 같은 빌드는 물론이거니와 하드코어 질럿, BBS 같은 컨트롤로 이득을 거두어야 하는 빌드의 경우 스타2의 특성상 유닛들이 훨씬 더 잘 달라붙기 때문에 케바케여도 막힐 가능성이 높다. 당장 스타1 개인방송인 중 최고의 토스로 꼽히는 변현제의 질럿이 고석현의 스2 저그에 노킬로 산화될 정도.

기존의 스타2에서 스타1을 재현하고자 했던 모드들(SC2BW, BW Extension)에 비해 보다 진보된 모델링이나 이펙트를 자체 개발하여 구현하는 등 모드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 해병을 예로 들면 총소리가 스1 시절의 두두두 vs 스2버전의 타타타타로 나뉘며, 공성 전차도 아크라이트 시즈 탱크와 크루시오 공성 전차로 모델링이 확실히 나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참고한 듯 모델링이 1편과 유사하면서도 질이 좋다. 뿐만 아니라 스1에서 미사용되었던 요소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편의 요소가 후속편에 이식된 사례이기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로마의 귀환과 유사하다.

스타1 종족은 고유의 문양을 사용한다. 스타1 테란은 코랄의 후예 문양, 스타1 프로토스는 아킬레 부족 문양, 스타1 저그는 아이어 무리 문양을 사용한다.

이러한 완성도 덕에 스타2 유튜버인 맹덕엄마아구TV, 크랭크는 물론, 스타1 방송인 중에서는 스타2 경력자인 변현제[3]를 시작으로 이성은[4], 김성현, 심지어 김정민 등이 컨텐츠로 활용하는 등 스타2의 새로운 활로로 주목받고 있다.[5][6][7] 2024년 봄 기준으로 개발자들의 사후지원이[8] 이어지고 있는 것도 장점. 일각에서는 이 모드가 스타1과 스타2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으며, 현재는 그걸 넘어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자체의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덕분에 24년 7월 기준 스1 래더맵인 폴리포이드, 레트로도 모자라 홀리월드, 패러독스, 헌터 등 1편 대회용 전장이 2편에 이식되었다. 이어서 스타2의 국민맵으로 스타1의 파이썬, 투혼인 여명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의 전장 광안리가 다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나온 대회 외 프로게이머간 매치들은 다음과 같다.

3. 대회

  • Tasteless Time Warp Showmatch #2 : 1차시 출전자 중 김도욱, 송병구, 전태양이 또 나오고, 이예훈[10], 고석현, 김대엽, 장윤철, 김준호가 새로 출전했다. 1회전의 반응이 좋아 참가선수 변경과 함께 다시 개최되었다. 이번엔 맹덕엄마가 캐스터뮤즈와 같이 중계했다.
  • Tasteless Time Warp Showmatch #3 : 전태양, 고석현, 이예훈, 장민철이 또 나오며, 김도우, 정종현, 고병재, 박령우가 새로 나왔다. 1~2회차 중계진 전원이 다 나오며, 맵은 스2 래더맵 오션본, 사이트델타에 스타1 래더 단골인 투혼, 폴리포이드, 레트로가 1,2경기에 쓰이게 된다. 여담으로 김도우가 스타1에선 테란이었는지라 오랜만에 테란도우를 볼 수 있을까 하는 일부 팬들의 기대가 있었지만, 상술한 슈퍼매치 당시에도 현역시절 스1 토스/스2 테란이었던 장윤철이 스2 플레이시에도 토스를 한 것과 마찬가지로 스타1 역시 프로토스로 출전하였다. 4개 플랫폼에서 중계를 들을 수 있었는데, 맹덕엄마가 유튜브, 크랭크가 치지직[11], 캐스터뮤즈가 아프리카TV, 테이스트리스가 트위치를 맡았다.
  • ESL SC2 Masters 2024 Spring: 4강 2경기와 결승전 사이에 여섯 선수가 출전하여 스타1팀과 스타2팀으로 나눠 3:3 단판승을 펼쳤다.[12]
  •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KeSpa의 지원을 받아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열린다. KeSPA 공인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된 곳에서 대회를 진행하며, 1회차는 6월 29일, 마지막 7회차는 7월 27일이다. 전장은 투혼, 사이트 델타, 여명이다. 1위 상금은 100,000원이다.
  • 치지직멀럭컵 토너먼트
    치지직 후원 하 멀럭킹이 주최하는 리그로, 총 16명의 전,현 프로, 16명의 아마추어 총 32강으로 진행된다. 팀리퀴드에서 메이저급 대회로 분류될 정도로 상금 규모도 제법 되며, 스타1, 스타2를 아우르는 프로들이 역대급으로 많이 참가하는 대회. 2024년 7월에 진행됐으며 총 상금은 700만 원.

4. 모드 종류

  • Complete: 스타1 vs 스타2간 대전을 다루는 모드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모드이자, 대다수 유튜버들이 다루는 모드. 스타크래프트2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스타크래프트 1의 진영을 구현한 컨셉이다. 다만 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은 스타2를 기반으로하며 스타1 진영도 스타2 진영과 동일하게 일꾼을 12기 가지고 시작한다. 덕분에 커맨드센터(10), 해처리(1), 넥서스(9)가 제공하는 인구수가 상승했다. 참고로 스2 진영에서 부화장은 6, 사령부 및 연결체는 15를 제공한다. 원본 스펙 그대로 싸우기엔 스타2 진영이 훨씬 강력하기에[13] 스타1의 성능에 크든작든 버프가 들어가 있다.[14] 성능과는 별도로 점점 스1 유닛이나 건물만의 모델링이 추가되어 가고 있으며 세부적인 성능도 스타1의 고증에 맞게 최대한 구현해가고 있다.[15] 상술했듯 이 모드는 스타1 vs 스타2만을 상정한 모드이고, 그 외의 매치에서는 어떤 양상이 나오더라도 고려하지 않으므로 해당 모드로 스타1간 대전을 하는 경우 밸런스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일꾼 12기를 가지고 시작해서 게임 진행이 빠르고, 기존 스타1간 대전과 색다른 양상이 나오다보니 스타1간 대전도 나름 재밌게 즐기는 유저들도 꽤 있는 편이다. 가장 인기가 많다보니 패치가 가장 활발한 모드이기도 하다.
  • Legacy: 스타2로 플레이 하는 스타1간의 대전을 컨셉으로 한 모드로, SC1 vs SC1 대전만 취급한다. 스타2 종족들은 없다. 스타1의 유닛 스펙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자원 채집 속도, 시야, 빗나감 판정 등 여러 매커니즘도 스타1의 것을 최대한 구현해 적용하는 식의 변경이 이뤄졌다. 일꾼도 4기로 시작한다. 다만, 인공지능과 건물 심시티 등의 요소는 스타2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타1의 밸런스 양상이 100% 완벽하게 재현되지는 않는다.
  • Crossover: 컴플리트보다 적극적인 변경점을 반영한 모드로 기존 스타1 유닛의 스펙을 대거 조정[16]하고 스타1만의 새로운 기술이나 유닛을 추가하여 고증에 치중하는 게 아닌 말 그대로 업그레이드 된 스타1 진영으로 스타2 진영과 대전하는 팀 코프룰루만의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대전 모드다. 신 유닛이나 신 기술을 예를들면 스타1 테란의 경우 사이클론에 대응되는 새로운 유닛인 스팅어[17]를 받고 드랍십이 연구를 통해 의료선의 부스팅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타1 저그는 레어와 하이브가 추가 라바를 제공하며 퀸이 인스네어를 날리면 디버프를 주는 동시에 속박 크립이라는 일종의 점막 종양을 설치할 수 있다. 스타1 프로토스는 아비터 트라이뷰널로 해금되는 공명 매트릭스 연구를 통해 게이트웨이에서 동시에 2마리의 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 하여 후반 생산력을 대폭 버프시킬 수 있다. Complete 모드 출시 이전부터 개발하던 모드였지만 현재는 개발이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태다.

5. 패치 내역

5.1. Complete

  • 초기 버전
    초기 버전의 경우 대부분의 스타1 진영에 임의적으로 상당한 버프가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폭발형이 최소 75%, 진동형이 최소 50%의 데미지를 보장하도록 보정되어 있어 드라군의 기본뎀이 15, 벌쳐가 10이 되는 등 스타1 진영 유닛들의 깡스펙이 상당한 버전. 그럼에도 스타1이 딱히 유리하다 정도는 아니고, 전반적으로 메타가 정립되지 않아 상대 종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저가 대체로 승리하는 경향을 보였다.
  • v0.24 (2024.4.12.)
    대부분의 스타1에 임의로 가해진 버프가 스타1 원본을 최대한 따라가는 쪽으로 맞춰져,[18] 일부 업그레이드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탯이 스타1 시절로 맞춰졌다. 예상했던대로 스타1 진영이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졌지만, 모드의 취지 자체가 온전한 스타1vs스타2를 재현하는 것이기에 우선 이 상태로 경기 양상을 지켜본 뒤 세부적인 밸런스를 건드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 v0.25 (2024.4.19.)
    스타1 진영의 일부 기본유닛들과 마법유닛들이 소규모 버프를 받았다. 특히 게임 초반부 밸런스를 잡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스타1 3종족 모두 스타2 테란의 사신을 막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한편 이 빌드에서부터 스타1 저그의 히드라리스크의 성능이 주목받기도 했는데, 스타1의 중형장갑 유닛들은 스타2의 경장갑, 중장갑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아 무장갑 판정을 받는데, 973 빌드를 스타2 토스가 막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
  • v0.26 (2024.4.30.)#
    스타1 진영의 일부 불합리한 부분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패치되었다. 대표적으로 퀸의 브루들링이 이제 '로봇 속성'인 유닛들(프로브, 리버, 파수기, 거신, 분열기, 땅거미 지뢰)에게 먹히지 않는 대신 기존 '거대 속성'인 토르, 스타1/2 울트라에게도 사용이 가능해졌으며[19], 골리앗의 체력이 150으로 버프되고, 화염차와 거신이 다크 스웜 안의 유닛을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일꾼, 아콘류 유닛, 벌쳐에만 있던 '부유 속성'이 일부 유닛(하이 템플러/고위 기사, 사신, 파수기, 분열기)에 추가로 적용되면서 이들 유닛도 벌쳐의 스파이더 마인을 무시할 수 있게 되었다. 미흡한 성능을 보이던 기존 스타1의 방어 타워들도 상향되어 터렛은 공격력 +5(25), 포톤 캐논은 광자포와 동일한 사양으로, 스포어 콜로니는 공격력 +10(25) 및 사거리+1(8)을 추가로 받게 되었다. 그 외 몇몇 건물과 연구의 비용이 감소하였다.
  • v1.0~v.1.2 (2024.5.13.)#
    정식 버전이 출시되었다. 폭발형 공격의 경장갑 대상 피해량 배율이 0.5에서 0.625로 기존 대비 25% 증가하였고 진동형 공격의 중장갑 대상 피해량 배율이 0.25에서 0.375로 기존 대비 50% 증가하였다.[20] 그밖에도 질럿(발업 시 공격 속도 증가), 뮤탈리스크(공격력 +1 및 사거리+1), 레이스(공대지+2), 울트라리스크(공격력 및 공격속도 증가), 스카웃(공대공 사거리 증가, 공대지 공격력 +1 및 공격 속도 증가), 시즈탱크(모드 사거리 +1) 등 잘 쓰지 않거나 스타2의 동일 유닛에 비해 하위 호환으로 평가되던 유닛들을 버프하였다. 또한 스타2에 비해 비싸던 스타1 종족의 공방실업 비용[21]도 스2 수준과 같도록 조정되었다. 퀸의 경우 브루들링 에너지를 150으로 증가시킨 대신 기존에 대미지만 주던 유닛(토르, 울트라)를 즉사가 가능하게 변경하였다(로봇 속성 면역은 유지). 물론 일방적인 버프만 이루어진건 아니고 이전 버전부터 많이 강하다고 평가되던 유닛들(저글링, 히드라 등)의 경우 공속이나 기본 사거리 및 연구 비용 증가 등의 너프 조정도 이루어졌다.
  • v1.3 (2024.5.25.) #
    벌처의 공격속도가 v1.0 기준으로 롤백되는 대신 스타1와 흡사한 무빙샷이 구현되었다. 또한 일부 시각효과가 개선되고, 스타1 실드 배터리가 건설 도중 취소되지 않는 등의 자잘한 버그가 수정되었다. 또한 시즈탱크가 전작에서 버그로 모드 사거리가 1증가하는 걸 구현하여 시즈 모드 사거리가 추가로 1증가해서 스타2 공성 전차보다도 길어졌다.
  • v1.4 (2024.6.4.) #
    큰 밸런스 변경점은 없이 버그 수정과 비주얼 개선만 추가되었다. 실드 배터리와 아콘에게 새 모델링이 추가되고,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과 플레이그가 새로운 이펙트를 받았다. 그 외 메딕이 기생 폭탄을 리스토레이션으로 완전히 치료하지 못하던 문제[22]나 시즈 탱크의 방사 피해와 관련된 오류[23]와, 발키리가 주 공격대상에게 직접 피해 + 방사 피해 딜을 동시에 줘서 사실상 2배로 딜을 넣던 오류를 비롯해 자잘한 버그들이 수정되었다.
  • v1.5~1.5.1(핫픽스) (2024.7.6.) #
    스카웃, 베슬, 파일론의 신규 모델링 추가와 신규 스킨 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며 유닛 성능 면에서 많은 밸런스 변경점이 이루어졌다. 스타1 진영 일꾼의 가속도 감소로 자원 채위 효율이 12%에서 9%로 감소되면서 운영면에서 약간 너프되었고, 현재 스타2 프로토스에게만 적용되는 보호막 피해량을 일부 조정[24]하여 추적자나 집정관이 활약할 여지가 약간은 생겼다. 또한 기존에 강력하다 평가받던 스타1의 마법들은 지속 시간이 감소하거나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는 너프가 이루어졌으며 전투순양함이 차원도약을 시전 중이면 마법으로 중단시킬 수 없게 되었다.[25] 반대로 락다운이 분열기 구체를 해제하도록 한다거나 이레디에이트의 피해량 압축으로 주 대상 피해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등의 버프도 이루어졌다. 또한 가디언, 디바우러, 스카웃 등의 소외받던 유닛들의 스펙이나 비용 등이 조정되어 활약할 여지가 늘었다. 기타 밸런스 변경점은 전부 적기엔 내용이 매우 많기 때문에 궁금하다면 상단 링크를 참고할 것.
  • v1.6 #
    유닛 스펙의 경우 질럿 보호막 +5, 파이어뱃 방어력 +1(롤백) 소규모로 조정하고 팩토리 및 머신샵의 빌드 타임 감소 혹은 가격 할인이 진행되었다. 또한 스1 일꾼의 공격 주기가 스2 일꾼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지고 드론과 프로브의 사거리가 1에서 0.5로 감소하였다. 다분히 제대로 경기하지 않고 일꾼 러시 날빌로 승리하려는 스1 플레이어를 저격하는 패치.
  • v1.7 #
    치지직 멀럭컵 대회 이후 패치로 스1 종족이 소폭 상향되었다. 스1 테란은 유닛들의 생산 시간이 5~10% 감소되었으며 베슬을 더 버프시켰다. 스1 저그는 주력인 저글링, 히드라, 러커가 버프되고 방어 타워가 강화되었으며 스1 토스는 질럿과 다크아콘이 약간 상향되었다.
  • v1.8 #
    스1 주력 유닛인 마린과 히드라의 스팀팩 공속과 반응 속도를 상향하는 대신 체력이나 사거리를 줄이는 방안이 v1.8패치로 추가되다가 v1.8.1 핫픽스로 체력 감소와 사거리 감소가 롤백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마린과 히드라의 화력이 상향되었다. 벌처 스파이더 마인의 체력이 25로 증가하고, 골리앗의 대공 업글 사거리가 2로 감소하면서 대공 최종 사거리가 원본 사양인 8로 돌아온 대신 공격 속도 및 생산 시간이 버프되었다.

6. 밸런스

아무래도 공식 게임이 아니라 모드에 불과한 만큼 공식 게임 수준의 밸런스를 기대하긴 무리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재미로 플레이하자. 그래도 개발진들이 피드백을 받고 지속적으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기본적으로 생산성, 기동성, 견제력에 유닛 다양성까지 모두 스타2 종족이 압도하기 때문에 스타1 원본 스펙 그대로 싸우면 당연히 게임이 안 되므로 스타2 환경에 맞춰서 체력이나 사거리 등의 버프를 받았으며, 지게로봇, 애벌레 생성, 시간 증폭 때문에 발생하는 스타1 종족들의 불리함은 스타1 일꾼의 자원채취 속도 보정을 통해 어느 정도 메꿔주도록 되어 있다.

모드 첫 출시 당시에는 스타1 진영이 불리하다고 여겨져 개발진 임의로 스타1 진영에 상당한 버프를 주었으나, 24년 4월 12일 패치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스타1 스펙에 최대한 맞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이후 스타1 진영이 너무 불리해지자 4월 19일 패치로 다시 약간의 상향 조정을 받았다.[26] 이렇게 기동성과 견제력, 생산력을 가진 스타2 종족 상대로 스타1 종족은 버티면서 유닛의 질로 맞서는 구도로 진행된다.

1.4V에서는 꽤 괜찮은 상향을 받은 스타1종족들이 스타2 종족들에 대해 6:4에서 5.5:4.5 정도 다소 우세를 보였으나,[27] 1.5V에서 자원채취 효율이 깎이고 각종 너프까지 대량으로 맞았다. 멀럭킹 대회에서 프로들이 연구해온 결과, 허리가 되는 중간 티어 유닛들이 약한 스타1 종족은 사실상 정상적으로 이기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임이 증명되었으며, 밸런스는 8:2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기울어졌다. 추가적 패치를 기대해야 할 부분이다.

그리하여 1.7v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스타1 종족들이 다시 상향되었다.

6.1.

스타 2로 제작된 전장에서 게임하므로, 스1 플레이어들도 본진에서 4가스씩 채취하는 2개의 베스핀 간헐천으로 시작한다. 게다가 1편과 달리 2편의 가스는 고갈되면, 1편처럼 가스 2씩 주는 법이 없다.[28] 투혼맵처럼 자날~군심 시절에 만들어진 맵들은 1500 미네랄 덩어리를 가졌지만, 공허의 유산 밀리 맵은 광물 8개 중 4개는 더이상 1,500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요소를 고려하며 운영을 해야 한다.[29][30]

스타2의 맵에 새로운 중립 오브젝트가 도입되었다. 젤나가 감시탑은 주요 지점의 시야를 제공하고, 본진 건물을 세워야 할 자리에 바위가 자리잡고, 풍부한 광물지대풍부한 베스핀 간헐천은 더 많은 자원량을 제공한다. 본진으로 올라가는 언덕 아래에 중립 보급고 또는 건설 불가 벽돌(Unbuildable Structures)이 있다. 이 둘이 없다면 벙커링 등 타워 러시에 경사로가 봉쇄되어, 저그가 대응할 방법을 잃어버린다.

SC Evo 출시 전에 만들어졌던 브루드워 재현 모드를 위해 가스덩이가 하나만 있는 맵들로 플레이시 4씩만 캐지기 때문에 이런 맵들은 피해야 한다. 반대로 Evo Legacy 모드로 스타1 대전을 할 경우 이러한 가스덩이 1개 맵을 찾아서 플레이 하는 것이 좋다.[31]

스타 2에 이식된 스타 1의 전장이 스타1에서 보여주던 맵 밸런스를 보여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어느 맵이 1편에서 토스맵이었다고 하여 2편에서도 토스맵이라는 보장이 없다. 같은 전장에서도 1편 저그와 2편 저그의 유불리는 존재한다.

섬맵빠른 무한맵에서 스1 종족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도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일부 맵에 돌아다니는 카카루의 울음소리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까악'을 기대하지는 말자

6.2. 경기 양상

근본적으로 RTS 게임 특징상 자원과 생산력이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스타1의 하드웨어와 마법이냐 스타2의 견제와 운영이냐에 상성 및 성능에 따라 갈린다.

이 모드의 스타1 진영은 전작에서 사기로 거론되던 유닛도 그대로 갖고 있고 기존 유닛들도 여러가지로 버프되어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성능이 뛰어난 유닛이 많으며 스타2 인터페이스 수혜로 마법 유닛들의 편의성이 개선되어서 더 강해진 면모를 보인다. 스타2에서는 마법들이 밸런스상 너프되거나 삭제된게 많은데 반해 스타1은 이를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 그래서 뛰어난 유닛들의 하드웨어와 마법 유닛 다수를 갖춘 상태에서의 중반 한타가 강력하여 교전을 통한 이득으로 승리하는 방식이 주가 된다.

반대로 스2 종족은 래더 스펙 그대로 상대하기 때문에 정직하게 동일 조합으로 싸워주기보단 스타1에 없는 새로운 기술이나 신 유닛의 활용이 중요하다. 새로운 유닛의 존재로 유닛 가짓수 자체가 많기 때문에 전략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스타1 진영의 대응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스타2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초반부터 정찰이나 견제에 특화된 유닛(사신, 사도)이 존재해서 정보전에서 앞서갈 수 있으며, 스타2 저그는 1티어부터 전작 히드라보다 튼튼하고 쎈 바퀴나 경장갑 유닛에게 사신같은 존재인 맹독충을 활용할 수 있고 전작보다 고급화 된 주력 유닛풀을 갖고 있어서 후반전도 강력하다. 게다가 스2 종족들은 차원 관문&시간 증폭, 지게로봇&반응로, 여왕의 애벌레 생성을 이용한 진보된 인프라 덕에 후반으로 갈수록 생산력이 폭증하므로 중후반 물량전에도 압도적이다.

이 때문에 스타1 진영은 뛰어난 성능의 초기 유닛을 이용해 이전 스타1에선 상상도 못 하던 초반 견제 전략을 펼친다. 어떻게든 유닛을 밀어넣어 자원 수급에 손해를 주고 본인들은 앞마당과 트리플을 빠르게 챙겨가면서 스타2 진영보다 먼저 배를 불려 이를 바탕으로 격차를 벌려둬서 이후 행동권을 보장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테란은 빠른 스팀팩 마린 메딕 러쉬, 프로토스는 초반 2게이트까지 지으면서 질럿과 드라군을 밀어넣고, 저그는 가성비 좋은 저글링과 히드라의 밸류를 살려서 싸움을 건다. 반대로 스타2 진영은 이를 막아내고 기동력과 견제를 통한 운영으로 승부보거나 특유의 생산성을 통한 소모전으로 무너뜨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6.3. 종족전 밸런스 및 양상

두 작품의 총 6진영이 모두 등장하는 모드이고, 때문에 종족전의 개수가 무려 15가지, 스1 vs 스2만 상정해도 9가지에 이르기 때문에 모드가 나온 뒤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연구에 따라 종족전의 유불리 및 양상은 얼마든지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이 항목의 내용도 꾸준히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대체로 해당 모드에서 스타1의 3들의 주요 유닛 구성이나 빌드들을 보면 1.04패치 이전인 오리지널 시절의 유닛 구성에 브루드워 유닛과 빌드들을 가미한 듯한 형태로 싸운다.

스1 테란의 경우 인터페이스의 향상으로 바이오닉이나 바카닉이 아주 강력해져서 스2 토스전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시절처럼 마린, 탱크, 베슬 중심으로 흘러가며 여기에 브루드워에 추가된 메딕으로 유지력도 갖춘 오리지널 테란의 상위호환 형태로 운영하는 추세다.

스1 저그의 경우 저글링, 히드라, 러커, 퀸, 스커지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럴커가 추가되고 뮤탈이 스커지로 바뀐걸 제외하면 완전 오리지널 시절 저그의 주력 유닛들이다. 브루드워 이후 가필패라 평가받는 가디언도 스타2 메카닉 테란 상대로는 최종 조합 멤버에 들어가기도 하여 오리지널 저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라바의 충원 속도도 전작보다 빨라졌다.

스1 프로토스는 오리지널보다 상향된 드라군과 전통의 탱커 질럿으로 초반을 압박하고 중반부에 합류하는 메인 딜러인 리버, 템플러로 격차를 벌리거나 스타2 테란전 한정으로는 다크 견제[32]로 스타2 테란의 최적화를 방해한 후 아비터 테크트리를 타는 게 정석으로 굳어졌으며, 이후 해당 모드에 대한 이해도와 연구가 진행되면서 프프전 아비터가 분열기의 유일한 카운터라는 재평가를 받으면서 테란전 페스트 아비터, 프프전 후반 아비터 체제가 정석화된 것을 제외하면 초반 질드라/중반 리버, 템플러 견제와 교전이라는 과거 오리지널 시절 토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3] 특히 리버의 경우 인터페이스의 상향으로 인해 스타1 원본에 비해 셔틀 딜레이가 줄어들고 불발이 없기 때문에 셔틀 리버와 스톰의 순간 딜량으로 교전에서 이득을 많이 챙겨야 한다.

스타 2 종족간의 대전 양상은 원작과 차이가 없으므로, 다른 시리즈 종족 및 스타1 종족간의 대결 양상을 중점적으로 기재한다.

6.3.1. 스타1 테란 vs 스타2 테란

스타2 테테전이 그러하듯이 굉장히 다양한 전투양상이 벌어진다. 말하자면, 각 진영이 바이오닉과 메카닉 어느 쪽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어느 양상으로 가든 주력 유닛들이 스타2 유닛 대비 사거리가 +0.5~1씩 더 긴 스타1 테란이 지상군 라인 싸움에서는 좀 더 우위에 있지만, 바이킹과 해방선으로 스타2 테란이 제공권을 잡는 플레이에 카운터를 당하기에 이를 어떻게 파훼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스1 바이오닉 vs 스2 바이오닉의 싸움의 경우 스1의 마린의 스팀팩 상향 덕에 단순 마린 vs 해병은 방패업이 있어도 마린이 조금 더 유리하다. 그러나 이것만 생각하고 마메탱 vs 해탱선 전투를 벌이면 마메탱이 밀리는데, 바이오닉끼리 전투를 벌인다면 스팀팩 사용이 필수지만, 마린은 해병과 달리 전투 방패가 없기 때문에 스팀팩을 쓰는 순간 스2 공성 모드 전차에 원킬이 나버리기 때문. 게다가 힐을 해야 하는 메딕도 포격에 같이 맞는 건 덤. 물론, 해병 입장에서도 스1 시즈 탱크의 포격이 안 아픈 건 아니지만, 스2 전차가 스1 탱크보다 공격 속도가 더 빠르고, 방사 피해 범위도 더 넓어서 스1 탱크가 값이 싸고 사거리가 긴 걸 감안해도 밀리는 경우가 많다.

대신, 스타1 테란은 바이오닉을 갈 경우 가스가 많이 남고 배럭스가 많기 때문에 사이언스 베슬이나 고스트를 적극적으로 운용하기 굉장히 좋으며, 스타2 테란 측도 바이킹으로 베슬을 견제하고, 불곰으로 화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유령의 EMP로 스타1 테란의 마법 유닛들을 저격하는 플레이가 나오게 된다.

스1 바이오닉 vs 스2 메카닉은 한 방 힘싸움에서는 확실하게 스2 메카닉이 우위에 있지만 바이오닉 자체가 기동력에서 우위에 있으니 자리잡은 공성 전차를 피해 치고 빠지며 교전 이득을 볼 수 있고 이후 고스트가 추가되면 틈을 봐서 락다운으로 고급 기계 유닛을 마비시키고 마메로 짤라먹으며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에 스2 역시 메딕과 고스트를 카운터치기 위해 염싸밴 혹은 유령이나 공성 전차로 대응하려고 한다.

다만 스타1 테란 순수 바이오닉은 체력과 화력에서 스타2 테란에게 너무나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스1 테란으로 테테전 바이오닉을 하고자 하면 스2의 해병, 전차, 해방선 등을 카운터할 베슬, 탱크, 고스트도 섞어서 힘싸움을 하다가 배틀크루저를 점차 추가하는 SK 테란으로 넘어간다.[34]

의외로 스1 메카닉으로는 스2의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맞상대하기가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단 기본적으로 초반에 나오는 사이클론을 상대하기가 버겁다는 점으로, 바이오닉을 갔다면 빠른 타이밍의 스팀팩 마린으로 사이클론을 걷어낼 수 있지만 메카닉을 갔다면 일정 수의 시즈탱크가 모일 때까지 주도권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35] 중후반으로 가도 벌쳐나 골리앗이 스2 진영 상대로 비효율적이라서[36] 스1 탱크의 인성비를 믿고 버티는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는데, 그 사이에 스2 진영 쪽은 사업 해방선이 카운터를 쳐버릴 수 있다. 가스를 많이 먹는 메카닉이라서 고스트나 베슬을 다수 모으기 쉽지 않다는 것도 큰 단점. 그래서 스1 메카닉 테란도 구사는 가능하지만, 마법유닛 양산이 용이하고 변수를 만들기 쉬운 바이오닉 테란을 쓰는 경우가 더 흔하다.
반면 스카이 테란은 스2 테란보다 스1 테란이 유리하다. 스1테란은 배슬로 레이스에 디펜시브 걸어주고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맞함대 대결에선 배틀크루저가 유리하다. 바이킹은 사거리만 좋을 뿐이지 공속은 레이스보다 낮아서 레이스에 접근을 허용하면 바이킹은 다 쓸려나간다.[37] 고스트 끊어줄 수 있는 염싸와 다르게 우공 체제만으론 대응할 방법이 전무하다.

6.3.2. 스타1 테란 vs 스타2 저그

기본적으로 중반까지는 스타2 저그 쪽이 굉장히 우세하다. 올인이 아닌 어지간한 초반 찌르기는 여왕에 저글링 몇 마리 섞으면 그대로 짤막이 가능하며, 인구 외엔 단점이 없는 미친 가성비의 바퀴와 맹독충이 나오기 시작하면 스1 바이오닉 테란으로는 정면 힘싸움에서 상대가 안 된다. 방패업이 없어 체력 낮은 마린이 탱킹 및 둔화로 맹독충을 저지해줘야 하는 불곰의 부재로 인해 스팀이 없어 느린 메딕과 함께 맹독충에 한꺼번에 쓸려나가기 때문. 해병들은 맹독충을 산개컨으로 해결했지만 마린은 산개컨을 해줘도 여전히 답이 없다.

그래도 중반을 넘어가서 스타1 테란이 사이언스 베슬을 양산할 수 있다면 상황이 좀 반전되는데, 베슬의 이레디에잇이 모든 저그 유닛의 카운터 역할을 한다. 심지어 스플범위가 꽤나 넓어서 맹독충이나 히드라 아니면 바퀴같이, 스타1이라면 마나가 아까워서 안 쓸 유닛들 상대로도 광역기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반대로 스2 저그 입장에서는 살모사의 기생폭탄과 납치로 대응을 해야 하는데, 살모사도 베슬의 이레디에잇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쌍방 카운터를 당한다고 볼 수 있어 마냥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살모사의 기생폭탄을 너무 쉽게 풀어버리는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스킬 때문에 집단전은 베슬이 살모사를 압도하는 상황이다. 원래부터 바이오닉 테란은 메딕을 기본으로 뽑고 심지어 메카닉 테란조차 리스토레이션 스킬 하나를 보고 일부러 메딕을 생산할 정도니 완전히 베슬 쪽에 밸런스가 기울어진 매치업이다.

그래서 스타1 테란이 최종조합 배틀+배슬+메딕 조합으로 모아서 오면 스타2 저그는 최선을 다해 배슬부터 끊어줘야 한다. 스타1 저그와 다르게 스타2 저그는 후반 스카이 체제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유닛이 있으며 배슬만 끊는다면 감염충으로 배틀에 빨때 꽂는걸로 해결한다.[38] 그리고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은 신경 기생충을 풀 수가 없으며 실명 걸어도 감시군주를 더 생산해주면 된다.

하지만 스타1 테란 역시 베슬 빼면 유닛 밸류에서 스타2 저그에게 처절하게 밀리기 때문에 안심할 수가 없다. 특히 스타2 저그가 목동저그를 구사하게 되면 더 높은 방어력과 체력에 스플래시까지 가진 스2 울트라리스크를 억제해주던 불곰이 없는 바이오닉 마린메딕을 말 그대로 학살해버리기 때문에 스1식 SK테란을 고집하다보면 베슬로 신만 잔뜩 내고는 울트라에게 주 병력이 죄다 썰려서 지게 된다[39]. 그래서 후반에 들어서는 레이트 메카닉으로 전환하여 탱크와 벌쳐의 마인으로 울트라리스크의 돌격을 저지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되고 있다. 또는 베슬과 배틀을 조합하기도 하는데, 스타1 배틀이라서 방어력이 높은 타락귀도 그럭저럭 상대가 가능[40]하며 울트라리스크도 잘 잡아낸다.

둘 다 수비에 특화된 종족들이다보니 스1 테란의 메카닉 전환이 완료되고 게임이 길어지면 터렛 + 벌처&마인 + 탱크 + 베슬 vs 포촉 + 히드라 + 가시지옥 + 살모사 구도로 라인전을 하는 경우도 성립한다. 이 경우 스1 테란은 탱크를 전진시켜 포촉을 철거하면서 베슬로 저그 병력을 갉아먹으며 스2 저그의 라인을 뚫으려하고, 스2 저그는 여왕의 수혈로 가시지옥과 살모사를 최대한 살리면서 살모사의 납치로 베슬과 탱크를 줄이고 틈봐서 살모사의 흑구름을 동반해 히럴로 스1 테란의 라인을 밀어내려는 싸움이 벌어진다. 특히 스타2의 히드라는 경장갑(소형)이라서 스타1 탱크의 공격에 스타1 히드라보다 잘 버틴다.

투스타 레이스 역시 조커 카드로써 잘 쓰이는데, 여왕 때문에 불안할 것 같지만 대군주가 탐지기가 아니므로 은폐가 개발된 순간부터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대군주를 사냥할 수 있다. 일정 수의 레이스를 유지하면서 적의 감시군주를 계속 끊어주는 동시에 벌쳐로 지뢰를 곳곳에 계속 심어 놓으면 저그 입장에선 충분한 수가 모이기 전엔 함부로 나가기 부담스러워진다. 물론, 스타1에서나 이 모드에서나 종이비행기의 명성은 어디 안 가는 만큼 레이스만 미친 듯이 양산하면 재미만 보고 한 방에 맥없이 뚫릴 수도 있으므로 적절히 다른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닉 테란 -> SK 테란 -> 레이트 메카닉이 아닌 아예 처음부터 메카닉 테란 체제로 가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으나, 군단 숙주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발견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에 메카닉 테란의 성패가 갈리게 되었다. 전차만 잘 잡는 게 아니라 스파이더 마인도 걷어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발키리로 식충담당 하던지 배슬도 준비해야 한다.

날빌을 쓴다면 스타1 테란의 경우 역사와 전통의 BBS가 대표적이고, 일명 '고학력 테란' 내지 '대치동 테란'이라 불리는 아카데미 2개를 올리고 마린 사업과 스팀팩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완료한 뒤 건설로봇 치즈를 대동한 바이오닉 올인 플레이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메카닉을 쓸 경우 5팩 골리앗이 뮤링링 조합을 상대로 상향된 체력에 힘입어 잘 싸워주고 급하게 뽑는 바퀴도 어느 정도 상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가 바퀴 오프닝이 아니라면 깜짝 카드로써 실전성이 있다.

저그가 스타2의 러쉬 타이밍에만 익숙해져 있다면 이 타이밍에 허를 찔릴 가능성이 높지만, BBS는 정찰에 충실하다면 충분히 보고 대응할 수 있고, 고학력 테란 러쉬도 여왕과 바퀴로 손쉽게 막을 수 있다. 그러므로 스타2 저그 입장에선 날빌이 영 신경 쓰인다 싶으면 조금 덜 부유해도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바퀴는 어차피 스타1 테란의 바이오닉을 상대하든, 메카닉을 상대하든 든든한 주력 유닛이 되어준다.

스타2 저그의 경우 스타2 테란을 상대로 사용하는 링바퀴 올인, 궤멸링 올인 등이 스타1 테란 상대로도 유효하며, 특히 1/1업 바궤 타이밍은 스타1 테란이 눈치를 채도 조금만 수틀리면 뚫리기 십상일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스타1 테란 입장에선 저그의 움직임을 최대한 잘 살피면서 눈치채는 즉시 벙커와 탱크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6.3.3. 스타1 테란 vs 스타2 프로토스

대부분의 스타1 테란 쪽은 아무래도 익숙한 메카닉 테란을 주로 구사하게 된다. 특히 이 모드에서 벌처는 무장갑이라 생각보다 꽤 튼튼해서 초반에는 사도나 광전사에게 일방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보호막에는 경장갑이 아니어도 16의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추적자도 상대하기 은근히 부담된다. 특히 착탄 시간이 다소 긴 추적자로는 벌처의 마인을 제거하기가 꽤나 까다롭다. 아예 초반 투팩에서 속업 + 마인업 벌쳐만 주구장창 찍어서 말려죽이거나 더 심하게는 마인업 없이 3~4팩에서 속업 벌처만 찍는 변형태식 빌드도 가능할 정도. 다만 초반 벌처는 심시티로 대응이 가능하고 메카닉 테란은 전작이든 여기서든 대공이 부실하단 점이 큰 약점이라 역으로 토스의 초반 우관 견제에 굉장히 취약하다. 단적으로 그냥 전진우관에서 대놓고 예언자 찍는 플레이는 메카닉 테란 상대로는 거의 반쯤 정석으로 취급될 정도[41]이며, 아니면 불사조를 모아 공수 양면에 활용하거나, 스타2 테란 상대로도 종종 쓰였던 공허 날빌은 스타1 메카닉 테란에게 더 치명적이다.[42] 결국 초반은 벌처 vs 우관 유닛의 주도권 장악 싸움이 되는데, 아무래도 타이밍 상 우관 유닛이 먼저 나와 테란을 괴롭히기 좋기 때문에 선공권은 토스에게 있는 편이다.[43]

초반을 넘어가게 되면 중반까지는 점멸 추적자를 가진 토스가 주도권을 쥐게 되지만, 테란 역시 마인과 탱크로 꾸역꾸역 버티는 것 정도는 가능하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서는 점추를 몰아내고 얼마나 빠르게 트리플을 가져가느냐가 관건이 된다. 일단 트리플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팩토리를 굴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지상 한 방 싸움에서는 스타2 메카닉 보다도 더 막강한 화력을 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프로토스도 이걸 가만히 냅두지 않고 분광기를 이용한 난전 등으로 임즈모드를 유도하면서 황금함대로 넘어간다. 아무리 메카닉 테란이 막강해도 우주모함이 쌓여버리면 단순 골리앗으로는 답이 없지만[44][45] 스타1 테란 쪽은 발키리와 고스트를 활용하여 이를 극복하는 게 가능하다. 특히 고스트는 편해진 인터페이스와 긴 락다운 사거리 덕에 토스의 고테크 기계 유닛들의 카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 v1.5패치 이후로는 스2 토스쪽에서 집정관도 섞어주는데 전작의 아콘과 달리 무장갑이라 벌탱에게도 꽤 단단하기 때문에 꽤나 까다롭다. 결과적으로, 가만히 내버려두면 스타1 테란이 강력한 메카닉 한 방+고스트로 거의 무적의 조합을 갖출 수 있어서 토스가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대신 토스는 초중반에 우관 + 점추 콤보로 테란을 흔들기 쉽기 때문에 이 타이밍을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우주관문이 아니더라도 차원 분광기를 이용한 불멸자 드랍 견제도 스타1 테란 입장에선 골칫거리이다. 중장갑인 탱크나 골리앗은 말 할 것도 없고, 벌쳐도 딱히 불멸자를 잘 잡는 유닛이 아닌데다 소수 교전인 초반에는 이게 더더욱 크게 작용하므로 프로토스가 불멸자로 유닛을 하나둘씩 야금야금 잘라먹어주면 테란 입장에선 레이스라도 뽑지 않는 이상 운영에 큰 지장이 생긴다.

향상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아예 바이오닉 테란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다. 작정하고 갖추면 마린 메딕 조합을 빠르게 갖출 수 있고, 마린의 사거리가 6이라서 추적자와 컨트롤 싸움이 가능하단 점을 이용해, 마메로 토스를 압박하는 사이에 테란은 본진에서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이다. 남아도는 가스와 병영 인프라로 상황에 맞춰 고스트나 베슬을 충원해주고 적절하게 시즈탱크를 섞어준다면 바이오닉 테란으로도 충분히 토스와 후반전을 해볼 만 하다. 다만 고스트나 베슬이 다소 테크가 높은 유닛들인 만큼 마법 유닛들이 아직 안 섞이는 중반 타이밍이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잘 넘기는 것이 관건이며, 고위 기사를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요주의해야 한다.[46] 반대로 스타2 토스 입장에선 적절히 초반을 막아주고 중반에 병력을 모아 밀어버리거나, 압박하면서 확장을 가져가는 등 승기를 잡아주면 편해진다.

6.3.4. 스타1 저그 vs 스타2 테란

전반적으론 퀸의 메카닉 유닛 억제력이 탁월하고, 디파일러의 마법이 잘뭉치는 원거리 유닛 위주인 테란에게 잘 통하는 건 스2 테란도 다르지 않기 때문에 마법 유닛을 활용하면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으나, 전투 유닛의 화력은 스2 테란쪽이 압도적인 우위이기 때문에 실제 병력 싸움에서는 스1 저그가 마법을 활용한 이득을 얼마냐 보느냐와 스2 테란이 견제를 잘 넣으면서 한타에서 산개컨 및 허리 돌리기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메카닉 유저라면 이길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으며 이기고 싶다면 스카이로 가는것이 좋다.

스2 테란은 초반부터 나오는 사신이 저글링 발업이 되기 전에는 일방적인 커팅이 가능하므로 사신으로 스1 저그의 빌드를 정찰하면서 맞춤 빌드를 갖출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저글링의 공격력이 스2 사양보다 강하므로 첫 사신을 허무하게 잃었다간 이후 저글링 난입에 휘둘리기 쉬우므로 사신을 최대한 오래 살리는 게 중요하다. 빌드의 경우 퀸의 메카닉 억제력이 강하기 때문에 보통 순수 메카닉이나 순수 바이오닉보다는 해병과 땅거미 지뢰의 마이오닉을 기반으로 화염차/화염 기갑병 및 해방선을 섞는 바카닉 조합을 자주 사용한다. 특히 초반에 나오는 해방선은 여왕이 없는 스1 저그를 견제[47]하는데 유용하고 해병에게 취약한 히드라를 강제하는 부수적인 용도로 있어서 자주 활용되는 편이며, 초반이 아니라도 공중 방사 피해라 뮤탈에도 어느 정도 대응이 되기 때문에[48] 전투기 모드로도 밥값을 하는 등 유용하게 굴릴 수 있다. 화염차 돌리기도 맹독충과 여왕이 없고 성큰도 경장갑 대미지가 약해서 잘 먹히는 편. 의료선의 애프터 버너로 스커지를 잘 피해서 드랍으로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한데 제대로만 들어가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다만 스1 저그에게 시간을 줘서 디파일러가 뜨기 시작하면 게임이 급격히 어려워지므로 그 전에 몰아쳐서 끝내는 승부수를 띄울 필요가 있다. 근접전을 선호하는 스타1 저그 특성상 지옥불 업이 완료된 화염기갑병을 대동하면 꽤 좋은데 태생부터가 저글링 사냥을 위해 태어난 놈이라 바이오닉에 들러붙는 저글링을 지워버리는데 탁월하고 피통도 135에 경장갑이라 원거리 공격이 죄다 중추뎀 위주인 스타1 저그 상대로 꽤 강력한 방패막이 되어준다. 생체 판정이라 의료선 케어까지 받는 건 덤이다. 러커가 연탄 구멍마냥 박혀있는 게 아니라면 어중간한 숫자의 러커는 기갑병이 몸을 대고 해불을 산개해서 들이대면 밀어버릴 수도 있다. 근접 방사피해형 유닛이라 다크스웜에도 면역이고 자체 체력이 100원짜리 치고는 높아 하이브 테크 유닛들이 뜬다 해도 기갑병이 앞에서 잠깐이나마 맞아주는 동안[49] 유령으로 울트라와 러커를 저격하는 방식으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중간중간 기갑병을 태운 의료선 1~2대로 멀티 견제를 가면 더 좋은데 저글링은 미네랄을 끼고 의료선의 치유를 받는 기갑병을 절대 못 잡기 때문에 울트라나 러커 같은 고급 병력을 끌고 와야 한다.

스1 저그는 초반에 오는 사신을 빠른 발업링으로 막아내면서 테란을 찔러보며 테크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여왕이 없는 사정상 스2 테란의 해방선, 화염차 돌리기를 막는 게 까다로우므로 이를 발업링과 최소한의 히드라로 막으면서 저글링과 스커지 및 퀸, 러커 등을 확보해 진출하는 스2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을 적절히 막아내야 한다. 하지만 마법 유닛의 도움없이 전투 유닛만으로 싸우면 해병의 치고 빠지기에 저글링만 잔뜩 갉아먹히므로 퀸의 인스네어를 잘 활용해 한 번에 잡아먹는 플레이를 해주는 게 좋다.[50] 혹은 스2 테란의 테크가 스1 테란보다 느린걸 이용해 스1 저그 특유의 빠른 뮤탈을 통해 큰 피해를 주는 깜짝 전략도 활용해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서 디파일러가 나오기 시작하면 다크스웜과 플레이그에 대부분의 스2 테란 병력들이 바보가 되므로 이를 통해 전투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스2 테란의 충원 병력은 저글링을 돌려서 끊어먹는 것이 스1 저그의 승리 플랜이라 할 수 있다.

스2 테란이 메카닉 테란을 갈 경우도 있는데 서로 배를 불려서 소모전을 하는 구도로 가면 퀸이 있는 스1 저그가 훨씬 유리하므로 스2 테란이 타이밍 러시를 노리는 상황으로 흘러간다. 스1 저그가 중장갑 유닛이 별로 없는 사정상 공성 전차보다는 염싸 메카닉에 땅거미 지뢰와 전차로 보조하는 조합이 주로 쓰이며 스1 저그는 무장갑 히드라 물량을 통해 소모전을 한 이후 다수의 퀸을 확보하는 전개로 이어진다.[51] 퀸의 에너지가 차면 전차와 토르를 끊을 수 있어서 유용하지만 대신 브루들링은 에너지를 150이나 소모하므로 스2 메카닉 테란 입장에선 퀸을 동반한 저그의 러시를 땅거미 지뢰와 사이클론으로 퀸을 최대한 저지하면서 전차의 화력을 통한 압도적인 교환비로 막아낸 뒤 퀸의 에너지가 다시 차거나 히드라가 다시 나오기 전에 남은 병력들로 재빨리 진출해 먼저 멀티쪽에 자리를 잡으면서 저그의 소모를 극대화해야 한다. 한타와는 별개로 해방선과 화염차도 꾸준히 돌려가며 저그의 자원을 견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대로 스1 저그는 히드라와 퀸으로 일단 힘싸움을 하다가 자원이 모이면 다수의 가디언을 띄워서 굴릴 수 있는데 스2 메카닉 테란도 대공이 취약하기 때문에 가디언으로 두들겨패며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이클론은 빠른 공속으로 낮은 피해량을 보완하는 유닛이라 인스네어를 맞으면 커세어마냥 화력이 급감한다. 게다가 죄다 원거리 투성이인 메카닉 병력은 화염차나 화염기갑병, 땅거미 지뢰를 제외하면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유닛이 없으므로 저그가 하이브 테크까지 가버렸다면 사실상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면 된다. 전작에서야 자폭인 스파이더 마인과 시즈 탱크의 스플래시,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로 간접적으로 저항이 가능했지만 화염차 및 기갑병은 울트라를 절대로 못이기고 공성 전차의 포격은 아예 피해가 박히지 않으며 그나마 온전하게 피해를 주는 땅거미 지뢰는 공짜인 스파이더 마인과 달리 엄연히 자원, 인구수를 차지하는 병력 취급이므로 수지타산이 전혀 맞질 않는다. 사실상 메카닉 입장에서 하이브 = 사형선고인 셈.

그나마 브루들링 영향 안받고 감염충, 살모사, 타락귀도 없겠다. 스2 테란에겐 어느 정도 스카이 테란 쓸 수 있는 종족전인데[52] 그렇다고 곧바로 스카이 테란 가는 것이 아닌 바이오닉 체제로 흔들어 주다가 스카이 테란 가는 방식으로 간다. 스1 저그는 대공이 부실한 데다가 디파일러는 플레이그로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감염충과 다르게 잠복이동도 못하지 뚜벅인데다가 유령에게 찍히면 디파일러는 어느 새 없어져 있다. 스1 저그도 불가능한 것이 아닌데 전순과 서로 풀업이면 뮤탈과 히드라가 전순에게 넣을 수 있는 딜이 안되니 디바우러도 대동해야 상대할 만한 수준이 된다.[53] 전순의 체력이 전작에 비해 50 늘어난게 강점으로, 스커지 5마리에 직격당해도 방어력 덕분에 딸피로 살아남는다. 배틀크루저는 스커지 5마리에 터지지만 이쪽은 6마리를 들이받아야 하며 들이받는 도중 격추당하는 스커지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스커지를 예상한 것보다 더 뽑아야 한다는 점[54]과 가스가 귀한 스타1 저그의 종특을 고려해볼 때 꽤나 골치아픈 상대. 게다가 딸피로 만들어놨다 해도 차원 도약으로 튀어버리기까지 한다. 원거리의 천적인 디파일러가 그나마 최소한의 방어 역할을 해주긴 하지만 다크 스웜이 뿌려지면 전순 쪽이 바보가 아닌 이상 싸워주지 않고 그냥 자리를 피해버리거나 다크 스웜의 범위 밖에서 사거리로 간을 보며 저그를 도발한다.[55] 플레이그를 뿌리면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같은 변수 없이는 그대로 다 맞아줘야 하는 배틀크루저와 달리 이쪽은 체력이 깎일 때까지 버티다가 차원 도약으로 도망가버리고 수리까지 받아 말끔해져서 돌아온다. 진균 번식으로 차원 도약을 봉인시키고 신경 기생충으로 전순을 하나씩 뽑아먹는 감염충과 달리 디파일러는 전순을 위축시키거나 제압할만한 수단이 거의 없다. 그나마 퀸으로 전순에 기생충을 붙여 전순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긴 하지만 어차피 전순은 몰래 움직이는게 목적이 아니라 대놓고 이동하면서 무빙샷으로 적 병력을 갉아먹고 공짜 야마토 포로 병력을 저격해 잘라먹는 일방적인 딜교환을 목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동선 파악에 영향을 덜 받기도 한다. 바이킹은 애시드가 묻더라도 일정수 모이면 일점사후 빠지고 다시 일점사 해주면 그만이고 밴시도 마찬가지로 레이스와 다르게 스1 히드라 따위는 밴시 4기로 일점사로 하나씩 잡아내버리며 히드라 방업 안했는데 밴시 공2업이면 3기로도 하나씩 잡아낸다.[56]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향상된 스타2 테란 공군의 수혜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매치업.

여담으로 스2 저그 상대할 때와 달리 스2 테란 유령이 큰 힘을 못 쓰는 종족전이기도 하다. 퀸은 잘 못 걸리면 브루들링에 죽을 수 있고,[57] 디파일러는 EMP 맞아봐야 저글링 다시 먹으면 그만이고 여차하면 플레이그를 묻혀서 부동 조준을 봉인시킬 수 있기 때문. 유령 입장에선 리스크가 큰 부동조준보단 어떻게든 EMP를 잘 맞춰서 에너지를 빼는 게 최선이다. 물론 스카이 테란 간다면 디파일러를 적극 끊어줘야 할 유령은 써줘야 한다.

결론은 바이오닉을 할 줄 아는 테란이라면 위의 문단을 참조하는 것이 좋지만, 마이크로보다 매크로로 적을 상대하는 메카닉 테란 유저의 경우 바이오닉을 못 하면 그냥 테란을 하지 말자. 위의 메카닉 문단을 보면 이미 스2의 테저전 메카닉 운용보다는 사실상 염싸 타이밍 빌드에 가까운 수준이다.[58] 스2 테란은 벌쳐조차 없는 스1의 하위호환이다.

6.3.5. 스타1 저그 vs 스타2 저그

기존의 뮤링 중심 저저전과 많이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데 유닛들의 기동력이 매우 좋은 저그간의 싸움이다보니 초반 빌드 싸움부터 치열하게 흘러간다. 스1 저글링이 화력이 더 높아서 스1 저그가 저글링 다수를 찍어서 압박하면 스2는 여왕이 있어도 저글링만으론 대화가 안 되기 때문에 맹독충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일단 맹독충이 나오면 스1 저그도 저글링만으론 답이 없다. 반대로 스1 저그가 맹독충 테크 가는 걸 노리고 저글링은 소수만 뽑고 해처리 심시티와 성큰으로 수비하면서 배를 째고 테크를 타면 맹독충에 가스를 쓴 스2 저그의 테크가 더 느리기 때문에 이후 중반의 타이밍 싸움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맹덕엄마는 맹독충 및 여왕의 유무 그리고 수비타워를 옮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유닛의 다양성 및 활용도면에서 확실히 스타2 저그가 유리하다고 평가하였다.

스1 저그는 중반에 스2 저그보다 훨씬 빠르게 나오는 러커를 이용해 찌르기를 자주하는데 탐지를 하려면 대군주를 따로 변태해 감시 군주를 만들어야 하고 공중 유닛이라 스커지에 끊기기도 쉬운 특징상 탐지 이슈 덕에 대처에 애먹을 수 있다. 반대로 스2 저그가 빈번하게 하는 발업 저글링 돌리기는 기지마다 러커 1기와 성큰만 박아두어도 쉽게 막히고 히드라도 경장갑이라 러커에는 약하다. 그래서 스2 저그는 반대로 스1 저그의 히드라가 경장갑 딜이 꾸져서 뮤탈에 매우 약하고 스포어 콜로니가 비싸서 대공이 부실하다는 약점을 노리고 역뮤탈로 흔드는 운영을 자주 선보인다. 스1 저그의 퀸과 스커지는 대공면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긴하나 가스를 많이 먹는데다 퀸이 에너지를 인스네어에 쓰면 이후 브루들링에 쓸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걸 이용해 스2 뮤탈의 기동력으로 견제를 하며 흔들면서 울트라를 뽑아다가 무너뜨리는 식이다.[59] 그래서 스1 저그도 퀸과 스커지로 소모전을 하는대신 남아도는 광물로 기지마다 다수의 스포어를 박아서 뮤탈을 막은다음 테크를 빨리 올려서 디바우러를 빨리 추가하여 히럴퀸을 보조하는 식으로 대응하려 하며, 후반전까지 가면 유닛의 밸류가 높은 스2 저그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유리한 중반에 몰아쳐서 끝내려 한다.

반대로 서로가 스파이어(둥지탑)을 올려 공중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뮤탈의 화력은 스1쪽이 뛰어나지만 스2 저그는 타락귀를 뽑을 수 있다보니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다. 스커지가 있다지만 래더의 타락귀도 카이팅이 가능해서 스커지에 쉽게 당해주지 않고 뮤탈은 체급으로 찍어누를 수 있다. 받쳐주는 마법 유닛도 인스네어, 플레이그, 애시드 스포어같은 디버프 마법만 있는 스1 저그에 비해 진균 번식, 기생 폭탄같이 직접 죽일 수 있는 마법이 있는 스2 저그가 우세한 편.[60]

다만 퀸의 브루들링이 스2 울트라에게 허용되는 패치 이후에는 울트라는 상황봐서 뽑는 정도고 보통은 히럴살 + 포자 촉수 조합이 더 애용된다. 가시지옥이 모든 스1 저그 유닛을 압살하는데다 생추댐이 있는 포자 촉수로 공중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모든 스1 저그 조합에 대처할 수 있다. 가시지옥에게 퀸의 브루들링이 통하긴 하지만 앞에 포자 촉수와 살모사가 버티고 있으면 퀸이든 스커지든 달려들 수가 없다. 심지어 디텍팅용 오버로드도 포자 촉수의 공에 금방 녹아내린다. 그렇다고 가디언을 가도 포자촉수 부수는데 한세월인데다 감염충의 신경기생충 및 살모사의 납치나 기생 폭탄에 쉽게 카운터 된다. 그래서 스1 저그는 정면으로는 답이 없어서 어떻게든 포자촉수가 없는 곳을 찾아다니며 퀸으로 갉아먹기 하며 스2 저그의 멀티를 더 안 내주고 말라죽기를 기대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가히 저그판 메카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61]

6.3.6. 스타1 저그 vs 스타2 프로토스

스1 저그가 공속 빠른 저글링과 무장갑 히드라를 보유하고 있으나 스2 토스의 관문 유닛도 종류가 늘고 유틸이 강해져서 초중반에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특히 전작에 없는 스2 토스 신 유닛인 사도는 저글링이나 드론을 2방컷 낼 수 있고 사이오닉 이동으로 저그 기지 안으로 파고들거나 빠지는 것도 가능해 스1 저그를 흔들기에 딱이므로 스1 저그가 이를 최대한 피해없이 수비하는 게 관건. 여차하면 스2 토스가 우관도 올려서 예언자로 찌르는 경우도 있는데 공짜 히드라로 불리는 여왕이 없는 스1 저그 사정상 스포어 콜로니를 박거나 히드라로 막는 수밖에 없다.

다만 사도를 막고 스1 히드라가 관련 연구가 완료되면 싼 가격에 다수가 뽑혀나와서 트리플을 압박하러 오는데 이를 스2 토스가 관문 유닛만으로 상대하는 건 무리수이므로 사도나 예언자로 시간을 버는 사이 거신이나 집정관 등의 고급 유닛을 빠르게 갖춰서 히드라를 막아내는 게 중요해진다. 관문 유닛만 있을 때 트리플을 밀어내면 스1 저그가 이기고 막으면 스2 토스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간다.[62] 거신은 지상 유닛 위로 다닐 수 있고 튼튼해서 히드라만으로는 대응하기 힘들고 집정관은 전작 아콘보다 빠르고 튼튼한데다[63] 생추댐까지 들고 있어서 무장갑의 장점을 살릴 수 없으므로 스1 저그도 히드라에 의존하기보단 이들 고급 유닛을 상대할 스커지,[64] 퀸, 러커 등의 다른 유닛도 갖추어야 한다.

이후로는 사실상 멀티와 병력을 얼마냐 잘 늘리느냐의 운영으로 흘러가는데 스1 저그가 토스보다 째기는 훨씬 좋으나 후반 병력의 질에서 스1 저그가 스2 토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사실상 스2 토스가 황금 함대까지 다 갖추기 전에 무너트려야 하는 시간 싸움이 된다. 퀸, 디파일러의 마법 유닛과 저글링, 히드라 물량 및 빠르게 나오는 러커로 몰아쳐서 스2 토스가 우관으로 체제 전환할 여유를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발업링을 꾸준히 돌려서 멀티 견제하는 것도 필수인데 스1 저글링이 공속이 더욱 빨라서 스2 토스가 막기 더 까다롭다. 스2 래더에서 그랬듯이 잘 짼 저그는 아무리 상성에서 불리해도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게 가능하다.

반대로 스1 저그가 스2 토스의 멀티와 지상 병력을 제대로 깎아내지 못한 상황에서 우관으로 넘어가는 걸 허용했다간 우주모함, 폭풍함, 모선까지 추가되면서 승부의 추가 스2 토스쪽으로 확 기울게 된다. 스1 저그가 저런 함선 유닛을 잡아낼만한 수단이 제한되어 있고[65] 그마저도 고위 기사 사폭과 집정관의 손짓에 쉽게 녹아나기 때문에 함선을 걷어낼 수가 없다. 퀸, 디파일러도 고위 기사의 환류 때문에 큰 힘을 못 쓰는 건 마찬가지. 아무리 자원빨로 찍어누른다고 해도 이 시점으로 가면 소모전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지므로 스1 저그로선 토스에게 시간을 주지말고 유리할 때 결판을 지어야 한다.

스1 저그가 히드라가 아닌 깜짝 뮤탈 혹은 히드라 가는 척하다가 역뮤탈로 찌르는 경우도 있는데 스2 사양 뮤탈보다 공격 성능이 좋은지라 스2 토스가 눈치채지 못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물론 들키면 스2 토스쪽에서 불사조를 뽑기 때문에 쉽게 막힐 수 있다.

여담으로 테란이나 저그에 비해 스1 울트라가 그나마 활약이 가능한 종족전이기도 한데 스2 토스의 스플래시 유닛인 거신, 분열기, 고위 기사 모두에게 강하기 때문. 거신은 중장갑인 울트라에게 추댐을 못 주고 분열기는 아군 오폭 때문에 구체를 함부로 못 날린다. 고위 기사 사폭은 대미지가 80이라 간지러운 수준. 스1 저그 유일한 지상 거대 유닛이라 역장을 부술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물론 집정관과 불멸자가 나오면 스1 울트라는 스2 울트라 이상으로 그냥 찢기기 때문에 저글링, 디파일러와의 조합이 필수다.

대회마다 스타1 저그가 12일벌레를 갈기는데 알고도 못 막는 사례가 속출하는지라[66] 스타1의 일꾼 사거리[67] v1.6 패치로 스1 일꾼들의 공속 주기와 사거리가 스2 일꾼과 동일하게 조정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6.3.7. 스타1 프로토스 vs 스타2 테란

정석 체제로 갈 경우 스타2 테란은 바이오닉 플레이를 구사하는데, 스타2의 병영 유닛들은 스타1의 배럭 유닛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화력을 보여주므로 스타1 바이오닉을 생각하고 무작정 들이받았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단순 해병이라면 사업 드라군으로, 단순 해병 + 불곰이라면 상향된 질럿과 드라군으로 맞상대가 가능하지만 의료선, 기갑병, 유령, 해방선 등이 추가되면 단순 질럿 + 드라군으로는 상대하기 힘들다.

때문에, 스1 토스는 셔틀 + 리버와 하이 템플러로 질드라만으로는 부족한 화력 격차를 메꿔야 한다. 하이 템플러와 리버, 그리고 다크 아콘을 어떻게든 갖추었다면 스1 토스가 병력 싸움에서 우위를 잡는 구간이 생긴다. 저그 상대로의 결전 병기인 더블 스톰(메일스트롬 + 사이오닉 스톰)은 바이오닉 테란에게도 매우 치명적이다.

이에 맞서 스타2 테란은 조합에 유령을 투입한다. 유령의 EMP와 부동 조준으로 인해 하이 템플러와 다크 아콘을 무력화하고, 셔틀 리버는 바이킹으로 견제하거나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로 일시 무력화시킨 뒤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다. 여기에 시간이 흘러 해방선의 줄긋기가 시작되면 스1 토스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파지는데, 그나마 점멸 추적자나 폭풍함으로 어떻게든 해방선을 하나씩 치워내면서 대항해 볼 수 있는 스2 토스와는 달리 스1 토스는 해방선을 견제할 수 있는 고기동형 유닛이나 장거리 공격 수단이 마땅히 없다. 심지어 최종병기 캐리어도 스1 테란에게나 절망의 상징이었지, 스2 테란에게는 해병과 바이킹에게 허무하게 격추당하는 호구에 불과할 뿐이다.[68] 형편없는 공대지 공격력으로 지상 병력을 상대하기는 힘든 레이스와 다르게 바이킹은 기계 추댐도 있어서 까딱 잘못하면 착륙한 바이킹의 개틀링 난사에 드라군들이 솔솔 녹아내리는 것도 덤.

이 때문에 프로토스가 셔틀 리버로 견제하며 기사단 체제를 갖추고, 테란은 이를 막아내는 동시에 견제를 시도하는 중반 타이밍이 우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 된다. 그래서 아예 패스트 아비터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초반 다크템플러 견제를 통해 테란이 미사일 포탑을 짓고 지게로봇 대신 스캔을 쓰도록 해서 최적화를 방해하고, 아비터 생산과 마법 스킬 연구가 완성되는 시간을 벌고 난 후 아비터와 다크아콘의 스킬, 하이템플러의 스톰을 활용하며 경기를 이끄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69]

여기까지만 보면 스타2 테란에게 매우 여유있는 매치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스타2 테란도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모드 시스템상 기본적으로 스타1 프로토스가 자원을 더 먹는데다, 프로토스가 초반에 사업 드라군으로 압박하면서 멀티 펴고 테크 타는 걸 느긋하게 다 지켜보다간 유닛 교환비고 뭐고 그냥 물량에서 밀려서 질 수도 있다. 잠깐 다른 곳 보고 있다가 셔틀에서 슬그머니 내려온 리버나 하이템플러에 건설로봇을 대량으로 잃고 게임이 꼬일 수도 있는 건 덤. 그래서 테란도 화면을 끊임없이 주시하는 동시에 병력을 계속 돌려서 프로토스의 최적화와 병력 진출을 방해해야 하며, 상술했듯 토스의 각종 스플래시 공격은 바이오닉 테란에게 치명적이기에 전투시 병력 컨트롤에도 최대한 신경 써야 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타2 테란이 우위에 있는 매치라 할지라도, 중/하수 레벨에서는 역으로 프로토스가 압살하는 경우도 흔하다.

스2 테란이 메카닉 체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스2 테란의 메카닉은 벌처가 없어서 기동력이 매우 떨어지는데다 마인을 활용한 지역 장악 능력이 없어서[70] 스1 토스가 맵을 폭 넓게 활보할 수 있다. 또한 스1 테란의 메카닉 유닛들도 인구수 잡아먹는 괴물들이었지만, 스타2 메카닉은 인구수 하나하나가 스1 테란의 메카닉 보다 높기 때문에[71]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에 더더욱 치명적이다. 때문에 보다 자유로운 확장과 아비터의 활용으로 스1 토스 입장에서는 충분히 승산을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스2 테란의 메카닉을 상대로 순수 정면 힘싸움은 스1 테란의 메카닉을 상대하는 것보다도 더 답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리드한다고 신나서 어택땅을 꼬라박았다간 그대로 다 이긴 게임을 말아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특히 스타2의 테란 메카닉은 공속이 빨라진 공성 전차와 스1 울트라급으로 맷집이 업그레이드된 골리앗이 끼워져 있어 스1 메카닉처럼 사이오닉 스톰 몇 방에 부대가 와해되는 일도 드물다.[72] 전투순양함 테러나 해방선 압박을 걷어내기 위해 상향된 스카웃을 쓰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스카웃의 높은 공대공 공격력 앞에 해방선이나 전투순양함은 순삭이고 토르나 사이클론은 중추댐이 없거나 목표물 고정을 해야해서 스카웃을 쫓아내는 건 가능해도 공중 유닛을 자르고 빠지는 건 잘 막아주지 못한다. 메카닉 체제 의료선은 스카웃이 원샷으로 끊어내기 좋은 환경이므로 함부로 토료선을 시도하지 못한다.[73] 물론 스카웃 쪽도 땅거미 지뢰는 주의하자.

스2 토스와 다르게 스1토스 상대로는 스카이 테란은 봉인이다. 전순은 피드백에 안걸리는 건 거기까지. 스1 토스가 밤까마귀 뺏어서 역으로 바이킹에 대장갑을, 전순을 뺏거나 뺏은 밤까마귀로 방매로 봉인시켜버리며 우주공항 유닛들은 다크 아칸 아니더라도 전부 스카웃과 아비터에 약하다.[74] 여기서의 스카웃은 하늘의 환자라고 우습게 봤다간 공중 본대가 전멸되는 꼴이 된다.

6.3.8. 스타1 프로토스 vs 스타2 저그

스1 시절과 달리 히드라리스크의 테크가 올라가서 개드라의 악몽은 겪지 않아도 되지만 스2 저그는 대신 더 튼튼한 바퀴를 1티어에서 굴릴 수 있기 때문에 1티어 유닛 싸움은 프로토스가 힘들다. 그래서 프로토스로선 셔틀 리버가 필수적이다. 셔틀 리버가 일단 확보되면 바퀴나 궤멸충의 찌르기는 쉽게 수비할 수 있고 초반에 대공 수단이 부족한 스2 저그를 견제하기도 좋아서 저그를 흔들기 좋다. 최대한 저그를 흔들면서 일벌레를 째는 걸 방해하고 템플러 테크도 갖추면 리버와 더블 스톰이 스2 저그에게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마법 유닛을 활용해 중반에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 저그에겐 중추댐을 주는 유닛이 가시지옥 밖에 없기 때문에 초반의 아칸은 카운터가 없다시피하다.[75]

스2 저그는 초반의 대공이 포자 촉수와 여왕 뿐이기 때문에 셔틀 리버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리버는 장갑 속성을 가리지 않는 정신나간 깡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왕도 2대 이상 버티지 못하며 포자 촉수도 건물이기 때문에 리버를 상대로 충분한 저지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때문에 어떻게든 바퀴나 히드라를 많이 뽑아서 걷어내거나 뮤탈을 뽑아서[76] 걷어내는 게 최선이다. 그렇다해도 여왕이 전작 히드라보다 빠르고 대공 사거리도 8로 길기 때문에 셔틀 리버 쪽에서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셔틀이 격추되는 순간 남겨진 리버는 저글링과 바퀴에 금세 정리되어 버리기 때문. 어떻게든 토스의 견제를 막아내면서 안정적으로 멀티를 확보하고 일벌레를 채운다면 유닛의 밸류가 스2 저그가 높고 기동력도 앞서기 때문에 후반에는 저그가 유리하다.

초중반에 저그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면 후반에는 스2저그가 거의 주도권을 잡을 수밖에 없게 되는데 하이템플러와 다크 아콘의 더블 스톰은 분명 강력하지만 울트라리스크는 광란으로 둘 다 무시하고 썰어버릴 수 있으며 울트라리스크를 잡으려고 리버를 늘리면 저그가 무리 군주를 위시한 무감타로 조합을 바꿔버릴 수 있다. 무리 군주의 공생충에 스캐럽을 낭비하는 것도 광물 손실이 꽤나 크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대 중장갑 공대지 딜링이 형편없는 스1 스카이 토스로는 울트라리스크 억제가 불가능해서 무감타 상대한답시고 스카이로 체제를 전환하기도 여의치 않다. 게다가 드라군도 울트라를 상대로 상성이 불리하기 때문에[77] 다수 울트라 상대로는 리버가 강제된다.

반대로 스2 저그도 리버를 상대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울트라가 아닌 가시지옥을 자주 꺼내드는 편으로 전작의 연탄 조이기를 그 이상으로 재현할 수 있다. 다른 점은 드라군과 리버로 걷어낼 수 있는 러커와 달리 가시지옥은 사거리가 10이라 드라군과 리버도 잡아먹을 수 있다는 점. 어떻게든 난전을 유도해서 잠복 전에 잡아먹거나 커세어의 웹을 통해 이득보는 게 최선이다. 무리군주는 가시지옥의 하위호환 취급이니 잘 사용하지 않는다. 스톰을 제외하면 프로토스의 모든 지상 유닛은 가시지옥에 불리하기 때문.[78]

스1 프로토스가 스2 저그에게 전작의 커세어 리버를 쓰기도 하는데 초중반에 바궤멸 혹은 바드라를 사용하는 저그 상대로는 매우 강력하지만 저그가 기생 폭탄을 쓸 수 있는 살모사를 띄우고 타락귀를 갖추면 커세어가 힘을 못 쓰기 때문에 그 전까지 확실한 피해를 줘서 체제 전환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전작과 달리 스2 저그가 땅굴망으로 대응할 수 있는데 커세어는 지상을 못 치고 리버는 되도록 뭉쳐다녀야 하는 마당에 일일이 셔틀까지 붙여줘야 하기 때문에 여러 곳에 뚫리는 땅굴을 막기가 매우 까다롭고 휘둘리기도 더 쉽다.

이 때문에 스카웃이 테란뿐만 아니라 저그전에서도 은근히 활약을 하는데 초반에도 소수의 스카웃으로 일벌레를 치는 척만해도 포자 촉수를 강제하는 효과가 있고 이후에도 속업된 스카웃을 여럿 뽑아서 커세어와 같이 다니면 타락귀의 카이팅을 곤란하게하기에 유용하다.[79] 물론 감염충의 진균 번식과 살모사의 기생 폭탄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교전이 아니라도 대군주를 일점사 해서 스2 저그의 인구수 견제하기도 한다.

기타 사항으로 공발업 질럿러시는 전작과 달리 맹독충과 바퀴의 존재로 인해 막히기 쉬워졌으니 자제하자. 그래도 모르고 당하면 게임 터지는 건 동일하다.

전작 저프전과 달리 비수류는 커세어 리버같은 특정 전략이 아니면 자주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바퀴(혹은 잠복 바퀴)나 궤멸충 러시의 우려 때문에 우관을 아예 생략하고 셔틀 리버부터 확보하는 게 주 빌드인 이유도 있고 선 우관 커세어가 굳이 필요하기 않은 게 크다. 스2 저그 대군주는 탐지기가 아니라서 옵저버만으로도 좀 더 안전하게 정찰이 가능하기도 하고, 커세어 다수 뽑아봐야 포자 촉수와 여왕이 지키는 대군주를 적극적으로 털기가 힘들어서 큰 이득을 보기가 어렵기 때문.

6.3.9. 스타1 프로토스 vs 스타2 프로토스

초기에는 스타1 토스가 불리했지만 메타가 고착화한 지금은 스타1 토스가 유리하다. 드라군은 자신보다 고테크인 모든 프로토스 유닛에게 우위에 있다라는 수식은 스타2 토스를 상대로도 분열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성립하기 때문.[80] 초반 2~3게이트에서 한 줄 가량의 드라군으로 빠르게 몰아치는 공격은 역설적으로 스타2의 좁은 전장에서 스타2 프로토스가 배터리를 준비할 시간을 제대로 주지 않으며, 현재는 스타1 토스가 3게이트 드라군에 리버를 섞어서 타이밍 러시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1 토스는 먹히면 GG를 받아내고 못 해도 압박만 하면서 트리플을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지만 스타2 토스는 저거 때문에 트리플을 가져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

중후반 한타 싸움에서는 지상전을 가는 경우 분열기, 불멸자, 거신에 이르기까지 온갖 최신 병기로 럭셔리하게 무장한 스2 토스를 상대로 스1 토스는 리버와 하이 템플러로 맞서는 구도로 진행된다. 그래도 지상 힘싸움에서는 스1 토스 입장에서도 해볼 만한 점이 있다면,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이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스톰만 잘 써줄 수 있다면 지상 화력 싸움에서 맞서볼 만한 힘이 있다. 그러나 점멸도 없고 산개도 쉽지 않은 드라군은 분열기를 상대로 쥐약 수준으로 취약하고, 탱커인 질럿과 광전사를 서로 녹이는 싸움에서는 리버보다 거신이 있는 스2 토스가 확실히 더 유리하기 때문에 스1 토스 입장에서도 템플러 및 리버 활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아비터를 추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으로 존재만으로 관측선을 강요당하고 하이템플러 저격이 까다로워지며 스테이시스 필드로 분열기의 구체를 지워서 잉여로 만들 수 있다.

간혹 분열기와 거신이 섞인 로공 토스에 맞서기 위해 아비터가 아닌 마컨 다크아콘을 추가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다크아콘이 분열기에 한방은 버틸 수 있고 분열기는 평타가 따로 없어서 마컨에 뺏기기 쉽기 때문이다. 분열기는 분열기를 한방컷 낼 수 있기 때문에 하나만 뺏겨도 존재감이 크다.[81] 아비터는 테크를 따로 올려야 하는데다 고위 기사에 깡통이 되기 쉬운 반면 다크아콘은 맞피드백이 가능해서 이쪽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함대전으로 가는 경우 커세어 + 캐리어 + 스카웃 + 드라군 + 아비터 + 하이템플러를 위시한 스카이 토스와 우주모함 + 폭풍함 + 공허 포격기 + 추적자 + 고위 기사 + 파수기 + 분열기를 위시한 황금 함대의 격돌 구도가 된다. 주력인 캐리어 vs 우주모함은 방어력이 2 높은 캐리어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캐리어는 폭풍함에게 카운터 당하며 폭풍함은 스카웃과 드라군에게 약하고, 그 스카웃은 추적자에게 약하며 드라군은 분열기에게 약하는 조합 싸움이다. 전체적으로 커세어의 스플래시가 대단해서 맞싸움으로 가면 스1 쪽이 더 유리하나, 스2 토스 파수기의 수호 방패나 고위 기사의 환류가 커세어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고[82] 사거리 긴 폭풍함의 카이팅으로 갉아먹으며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럼에도 스1 토스가 후반에 이기는 경우가 많았기에 아비터의 정지장은 영웅 유닛인 모선에게는 통하지 않도록 하향당했다. 이제 모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후반의 전투 양상은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이 패치로 스타2 프로토스가 스1 프로토스를 도리어 압살하는 그림이 나왔고, 때문에 리버와 스카웃 지상 대미지가 보호막 추가 대미지를 주도록 상향되었다.

6.3.10. 스타1 테란 vs 스타1 프로토스

인공지능의 향상으로 인해 드라군골리앗이 보다 원활하게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퉁퉁포 탱크와 드라군의 사거리가 똑같아졌고, 과거와 달리 동일한 양의 가스를 캐려면 일꾼이 2배수가 필요해져 가스를 절반밖에 먹지 않는 드라군이 탱크보다 물량이 더 쉽게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FD테란을 비롯한 초반 탱크를 사용한 러시는 완전히 사장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외에 쉴드 피해량의 변경점으로 인해 스타1 아콘이 메카닉 상대로 조금은 형편이 나아졌는데, 베슬의 EMP에 깡통이 되고 탱크에게 속절없이 얻어맞는 것은 여전하지만 벌쳐한테도 액면가 그대로의 데미지를 쳐맞던 전작과 달리 무려 20%나 피해를 경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수 대 다수전에서는 전작과 달리 질칸이 벌탱 상대로 마냥 쓸려나가지는 않게 되었다. 인공지능의 상향으로 벌쳐의 마인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덤. 다만 결국 근접 유닛이고 중장갑이라 다수 탱크 앞에선 버티지 못하며, 스2에선 가스가 고갈되는 자원이라 후반이라고 마구 찍어낼 수 없어서 여전히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스타2의 발전된 유닛 움직임에 힘입어 전작에서는 예능 내지 유통기한이 뚜렷했던 바카닉 테란, 더 나아가 바이오닉 테란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탱크와 베슬을 섞어서 리버와 하이템플러를 견제한다면 전작보다 드라군에 한 방을 더 견디고 허리 도한 유연해진 마린의 총질에 힘입어 대등한 싸움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마린은 밀집도가 높은 유닛이기 때문에 본 모드에서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하는 버프의 체감은 굉장히 큰 편.

게다가 향상된 마법 사용 능력은 누구나 천지스톰을 사용하고 누구나 스1의 AI처럼 락다운을 쓸 수 있게 해 준다. 때문에 전작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형태의 테프전을 볼 수 있으며, 비주류였던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이나 다크 아칸까지 적극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테란의 탱크의 화력은 강해졌지만 캐리어도 생명력이 상승했고 전작보다 공격 속도가 빠르기에 메카닉 테란의 골리앗으로는 150으로 상향된 체력이 의미가 없고 오히려 탱크와 건물을 잘 부수기 때문에 전작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 반면 바이오닉 테란이라면 훨씬 강해진 스펙으로 요격기를 녹여버릴 수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스1 때와의 차이점은 실드의 역상성 최대 피해량이 80%까지이고 천지스톰을 사용할 수 있어서 프로토스가 메카닉을 상대로는 조금 더 할만하지만 테란의 탱크도 강해졌고 상향받은 바이오닉을 꺼낸다는 선택지를 배제할 수가 없기에 프로토스가 초반을 우위로 가져가기 힘들어졌기에 얼추 밸런스가 맞는 편.

6.3.11. 스타1 테란 vs 스타1 저그

마찬가지로 상향된 인공지능으로 인해 저글링과 러커가 적에게 더 잘 달라붙게 되었다. 이 때문에 스타2 테란도 산개를 못하면 답이 없어지는 상황인데 스타1의 바이오닉은 말할 것도 없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스타1 테란은 이레디에이트라는 흉악한 마법 기술을 그대로 갖고 있고 오히려 더 난사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디파일러나 퀸 등을 끊기가 쉬워진다. 또한 히드라리스크가 마인을 제거하기 쉬워졌다지만 인공지능이 향상된 건 마인도 마찬가지라 전작보다 더욱 부드럽게 저글링에게 와서 박아주기 때문에 히드라리스크가 강제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저그의 라바 충원 속도 상향으로 전보다 훨씬 더 많이 물량이 쏟아진다.

스1 테저전의 전통적인 마린vs뮤탈리스크 싸움은 서로가 상향을 먹었지만 뮤탈짤짤이가 없기 떄문에 마린을 끊어 먹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대신 뮤탈리스크의 데미지 상향으로 인해 레이스와 미사일 터렛이 더더욱 빨리 철거당하므로 스1보다 포탑을 더 많이 뽑아주는 것이 좋다. 스카이 싸움으로 가게 된다면 사거리 상향을 받은 뮤탈리스크에 비해 레이스는 공대공 성능은 달라진 게 없기 때문에 투스타 레이스로는 더 이상 재미를 볼 수가 없다. 후반으로 가게 되면 히페리온급 공속의 배틀크루저와 과투자 없이 정확하게 꼬라박는 스커지의 싸움이 벌어진다.[83] 발키리는 뮤탈리스크의 천적인 건 여전하지만 상향된 뮤탈리스크 및 백샷 불가로 인해 전작보다 수를 더 많이 모아야 한다.

또한 해방선 상대하라고 골리앗 체력을 25나 올려 주었기 때문에 의외로 5팩 골리앗의 난이도가 조금 낮아졌다. 러커에 한 방을 더 견디고 히드라 상대로 11방을 견디게 된 데다 인공지능이 좋아져서 버벅거리지 않는다. 때문에 전작과 달리 히드라 상대로도 크게 꿇리지는 않으나 러커[84] 역시 향상된 건 마찬가지니 저럴이라면 벌쳐나 탱크를 섞어주자. 성큰도 상향되었으므로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면 막히므로 주의. 그래도 뮤탈이 상향되었다지만 체력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뮤링은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다.

배틀크루저의 상향으로 인해 SK테란의 후반이 더 강해졌기 때문에 저그 입장에선 SK테란 상대로 많은 자원을 주어서는 안되지만 가디언이 크게 상향되었기 때문에 어중간한 마메는 가디언을 뚫을 수 없다. 의외로 메카닉 테란 상대로도 가디언을 뽑을 수 있는데 사거리가 10이나 되기에 골리앗으로는 답이 없기에 베슬이나 공중유닛을 뽑도록 강제한다.

기타 사항으로 위에서는 투스타 레이스나 5팩 골리앗이라고 서술해두었지만, 발전된 자원 인공지능과 보다 빠른 멀티 활성화로 인해 실제로는 3스타 레이스와 6~7팩 골리앗으로 힘싸움을 한다.

스1과의 차이로는 바이오닉 상대로는 후반에 불리하며, 메카닉 테란의 화력이 상승했지만 저그는 스1때보다 근접 유닛이 더 잘 붙고 라바 충원 속도가 빠르며 가디언이라는 선택지로 테란을 괴롭혀줄 수 있다. 하지만 파이어뱃 역시 상향을 먹었기 때문에 파이어뱃 두세기가 포함된 초반찌르기를 저글링으로 상대하면 부드럽게 달라붙어서 부드럽게 불타버린다. 물론 전작과 달리 마린메딕만으로 저글링을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으로 어려워졌다.

6.3.12. 스타1 저그 vs 스타1 프로토스

리버가 전작보다 유연해져서 셔틀리버가 굉장히 강해졌다. 특히 여왕이라는 장사거리 대공유닛이 있어 쫓아내 보기라도 할 수는 있는 스2저그와 달리 그런 것도 없는 스1저그는 이제 뮤탈리스크가 전작 이상으로 필수가 되었다. 또한 마법 인터페이스의 향상으로 천지스톰과 브루들링이 쉬워져서 마법 유닛들끼리 서로 더 위험해진 상태가 되었다.

인공지능의 향상 및 라바 충원 속도 증가로 인해서 하이템플러나 아콘의 수가 적으면 저글링으로 게임을 끝장낼 수도 있다.

3해처리 히드라, 속칭 개드라는 포톤 캐논의 상향과 질럿의 맷집 향상, 히드라 공격의 투사체화와 소형 실드 대상 피해량 감소 때문에 알면 대처하기가 더 쉬워졌지만, 히드라리스크 또한 사거리 상향을 받았기 때문에 모르고 맞으면 전작보다 더 쉽게 뚫릴 수 있으니 조심하자. 또한 스커지와 커세어는 인공지능 향상으로 인해 수가 적으면 스커지가 수가 많으면 커세어가 압살하는 누가누가 더 물량 쌓냐의 싸움이 되었다.

뮤탈리스크의 사거리가 증가했기 때문에 커세어를 조금이나마 더 잘 상대하게 되었다. 하이템플러는 천지스톰이 더 쉬워졌으므로 전작보다 더 악랄하다. 가디언의 경우는 사거리가 10이기 때문에 스톰을 맞기 전에 하이템플러를 점사해서 죽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대부분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저그는 프로토스의 스카웃을 배제할 수 없다. 가격도 싸졌고 지상 대미지도 세져서 스카웃을 고려하지 못하면 오버로드도 일꾼도 다 잡히게 되므로 점막 안에서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히드라를 이용해 막거나 포자 군체 또는 스커지로 막아야 한다.

7. 종족별 특징

7.1. 테란

  • SCV/건설로봇
    일명 건담. 스타2 건설로봇의 체력은 45인 것에 반해 SCV의 체력은 60으로 더 높다. 공속은 동일.[85] 높은 체력 덕에 맞일꾼 싸움에서도 유리하고, 어설픈 저글링 견제 정도는 자체적으로 때려잡는다. 또 스1 배럭은 보급고 건설이 필요없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전진2배럭을 짓고 체력 60짜리 딴딴이를 후속으로 딸려보내는 BBS가 스타2 상대로도 잘 먹힌다.[86][87] 자동 수리도 달려있어서 자기들끼리 순식간에 수리해가며 싸우고, 손이 잘 안가는 벌쳐, 골리앗, 레이스도 죄다 수리해버린다. 심지어 스1 토스가 건설로봇 마인드 컨트롤에 성공할 경우, SCV는 불가능했던 용기병의 수리가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시스템에 따르면 1편 SCV는 건물 하나를 고치는데 건설 비용의 1/3을 지불했지만, 2편 건설로봇은 1/4를 지불한다고 한다.

* 애드온(스타1)
테란의 건물은 생산 건물에 컴셋 스테이션/뉴클리어 사일로, 머신 샵, 컨트롤 타워같은 일종의 부속 건물을 달아서 추가적인 스킬 사용 혹은 전용 연구를 할 수 있다. 또한 팩토리와 스타포트의 고급 유닛은 반드시 애드온을 달아야만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스타2 테란도 어느 정도 이어받은 부분. 배럭은 따로 애드온이 없는 대신 아카데미를 지어서 배럭 유닛의 전용 연구가 가능하다. 특히, 컴셋 스테이션은 스캔을 쓰는 건물이기 때문에 스타1 테란에게 중요도가 높다. 생산건물이 아닌 사이언스 퍼실리티코버트 옵스피직스 랩을 부착할 수 있는데 각각 고스트와 배틀크루저의 해금 및 전용 연구 역할을 담당한다. 어차피 사이언스 퍼실리티는 공방업 해금과 베슬 생산을 위해 지어야 하는데 이 모드의 고스트와 배틀크루저가 전작보다 활용 가치가 높아지다보니 애드온도 같이 달아주는 경우가 많다.
  • 기술실 / 반응로
    스타2 테란의 부속 건물로 병영, 군수공장, 우주 공항이 공통으로 부착할 수 있다. 그래서 스타2 테란은 군수 공장이나 우주 공항을 지을 때 노는 건물로 미리 달아둔다음 건물을 이륙해 위치만 바꿔서 유닛 생산이나 연구 타이밍을 앞당기는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 기술실은 전작의 머신샵과 컨트롤 타워와 같은 고급 유닛 생산 해금 및 전용 연구를 하는 건물이며, 반응로는 기술실을 요구하지 않는 유닛을 동시에 2마리씩 생산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건물로 스타2 테란의 물량을 책임진다. 스타1 테란은 반응로가 없기 때문에 물량이 중요한 스타2 진영을 상대하는 경우 전작보다 생산 건물을 훨씬 더 많이 지어야 한다. 이는 후술할 프로토스의 게이트웨이/관문과 동일.

    스타1의 애드온과는 별개이므로 스타1 테란이 스타2 테란의 기술실이나 반응로를 뺏어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 커맨드 센터/사령부
    기본 기능은 비슷하나 스타1 커맨드 센터는 부속 건물을 달 수 있고, 스타2 사령부는 사령부 자체를 궤도 사령부/행성 요새로 증축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스캔 사용을 위해서라도 부착/증축은 필수 요소다.
    • 스캐너 탐색
      스캔은 대체로 스타1과 스타2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특징과 장단점이 나뉜다. 스타1 테란의 컴셋 스테이션은 배럭 > 아카데미를 거쳐야 증축이 되므로 빠르게 오는 은폐 유닛 찌르기에 취약할 수 있다. 대신 일단 달리면 스캔을 쓰는데만 에너지를 소비하기에 부담이 적다. 건물을 여럿 부대지정 가능한 스타2 인터페이스라 사용도 더 편리하다.
      스타2 테란의 스캔은 병영 이후 사령부 자체를 궤도 사령부로 증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컴셋과 다른 점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스킬이 스캔 외에 지게로봇/추가 보급고도 존재한다는 것. 때문에 스캔을 쓴다는 것은 곧 지게 로봇 하나(추가 광물 수급)을 포기한다는 의미가 되기에 필연적으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88] 그 대신 장기전으로 들어가면 지게 로봇을 활용해 궤도 사령부를 많이 늘릴 수 있기에 뒷심에서 단연 유리하다.
    • 지게로봇
      궤도 사령부에서 에너지를 소모해 투하하는 특수 일꾼으로 시한부지만 건설 로봇보다 훨씬 광물을 많이 캐기 때문에 스타2 테란이 뒷심을 발휘하게 해주는 유닛이다. 설령 적의 견제로 사령부를 띄우고 건설 로봇을 잃었어도 견제를 막아낸다음 가스 일꾼만 채우고 광물에 지게로봇을 들이부으면 광물 수급이 바로 복구되는 기적을 보여주며 수리도 가능해서 전장에 소환해 긴급 수리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물론 지게로봇을 쓰려면 궤도 사령부의 에너지를 써야 하므로 그만큼 스캔이 비게 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설정상 자동화 로봇 일꾼이기에 부유, 로봇 속성이 부여되어 있어서 스파이더 마인이나 브루들링에 면역이다.
    • 행성 요새
      스타2 테란의 강화판 사령부. 자체 방어 무기가 있으며 방어력이 더 높아서 한방 공격력이 낮은 저티어 유닛에 내성이 강하다. 지대지 타워가 없는 테란 특징상 트리플 이후 멀티를 지키려면 필수로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혹은 주요 길목에 박아서 니가와를 시전하는데도 쓴다. 스타1 테란은 사령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없어서 지대지 타워가 없는 탓에 다방면 멀티 견제에 휘둘리기 쉽다. 주요 길목이라도 원래 하던대로 서플, 벙커, 터렛으로 막고 마인을 까는 게 최선이다.
  • 서플라이 디포/보급고
    스타1 서플라이 디포는 내구도가 100 높다. 스타2 보급고는 병영의 요구 조건이며, 필요할 때 지하로 내려서 지상 유닛이 지나가게 할 수 있다. 스타1 테란은 서플라이 디포만으로 막기보단 따로 애드온을 안 달아도 되고 띄울 수 있는 배럭도 같이 활용해 입구 심시티를 하며, 스타2 테란은 입구를 완전히 막도록 지은 다음 보급고를 여닫으면서 지나가거나 수비에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스타1 테란은 감지탑이 없기 때문에 맵 길목이나 적 멀티 예상지점에 서플을 하나씩 깔아서 적의 동선을 읽는데 쓰기도 한다. 우주방어 시 서플 벽 세우기 전략도 유효하지만, 크기가 스타2 사양에 맞게 2X2로 줄어서 자원이 많이 들기 때문에 3X3에 들어올리기도 가능한 엔베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 미사일 터렛/미사일 포탑
    스타1의 미사일 터렛은 75 광물이라 미사일 포탑보다 더 싸며 스타2 인터페이스 덕에 건설이 편해져서 맘 먹으면 맵 전체에 도배할 수 있다. 다만 폭발형 기반 공격이 중추댐(25)[89]으로 이식되었기에 스타2에서 비중이 늘어난 경장갑 공중 유닛은 다소 잘 잡아내지 못하며, 탐지 시야가 무기 사거리인 7을 따라가므로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90] 스타2의 미사일 포탑은 좀 더 고급화된 대공 타워로 터렛보다 광물 25가 더 비싼 대신 체방이 더 튼튼하며 24의 일반형 공격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사거리 8, 방어력 2를 가지는지라 뮤탈리스크같은 경장갑 공중 유닛에게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때문에 스1 저그로 전작의 터렛 생각하고 뮤탈로 함부로 들이대면 순식간에 격추되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탐지 범위가 시야(11)와 동일하기 때문에 은폐 대응도 좀 더 용이하다.
  • 배럭스/병영
    배럭스는 커맨드 센터만 있으면 되므로 바로 건설할 수 있지만, 병영은 30초짜리 보급고를 요구한다. 스1 진영도 일꾼 12기로 시작하는 데다, 배럭스는 보급고를 요구하지 않기에 최소한 병영보다 30초 일찍 착공된다. 덕분에 벙커도 스2 테란보다 일찍 지을 수 있게 된 건 덤.
  • 벙커
    스타2의 벙커(3x3 크기)는 스타1의 벙커(3x2 크기)의 단점이 보완된 형태라 방업+수용량 업글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어 방어타워로서의 성능은 압도적으로 좋아졌으나, 스1은 벙커를 짓기 위해 미리 필요한 배럭스가 스2의 병영과 달리 보급고를 요구하지 않아 스1의 벙커가 빨리 착공-준공된다. 따라서 스타1의 벙커가 치즈 러시에는 훨씬 좋다.
    스2 시스템이 적용되어 스1의 벙커도 방어 타워처럼 공격 대상을 직정 지정할 수 있으며 벙커 내부에 들어간 바이오닉 유닛이 스팀팩 같은 일부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벙커 안에서 메딕이 힐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아머리/무기고
    1편의 병력은 3-3업을 시도하기 위해 최후 테크 건물인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지어야 했다. 게다가 지상 기계 유닛 및 공중 유닛의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나뉘었다. 2편 테란은 업그레이드 과정이 꽤 간단해졌다. 무기고만 있으면 공학 연구소에서 다른 요구 조건 없이 3-3업을 마칠 수 있다. 게다가 무기고는 처음부터 3-3업이 열린 데다 지상 기계 및 공중 유닛 방업이 통합되었다.
  • 마린/해병
    스타2 해병이야 말할 것도 없고 스타1 마린도 스2 인터페이스의 수혜로 컨트롤이 편해졌으며 잘 뭉치다보니 밀집화력도 강력하다. 기본 스펙은 두 유닛 모두 체력 45/사거리 5로 동일하며 허리 돌리기가 공통으로 가능하다. 마린의 허리 돌리기 불가능을 구현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스타1이 너무 불리하기 때문에 똑같이 맞춘 것. 공통적으로 마린이든 해병이든 싼 가격과 좋은 생산성에 범용성이 높기 때문에 스1/스2 어느 종족을 상대로든 자주 등장하며 많이 쓰인다.
    스1 마린은 여러번의 버프로 해병에 비해 사거리와 화력(스팀팩 사용 시)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테크상 스2 병영보다 스1 배럭이 빨리 올라가는데다 관련 연구를 아카데미에서 별도로 하기 때문에[91] 연구하는동안 마린과 메딕 등을 미리 뽑아두고 연구가 완료되는 타이밍에 찌르는 특유의 스팀팩 마린 러시가 매우 강력하다. 그래서 스2 종족으로 상대하는 경우 정찰을 잘 해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추가로 U-238탄 연구로 사거리를 +1(6) 더 늘릴 수 있어서 탱크와 함께 주력으로 쓰일 수 있으며[92] 스타1판 해탱 조합으로 자주 굴리며 테테전이면 마메탱 vs 해불선의 구도도 성립하여 마린/해병끼리 총질하는 상황도 자주 나온다. 다만, 반응로 있는 해병 상대로 소모전을 벌이면 충원 속도가 느린 마린이 불리하므로 베슬같은 지원 유닛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 스2 저그 상대로는 SK 테란 조합의 주력 유닛 중 하나로 굴리며 레이트 메카닉 전환을 위해 초중반을 지탱하는 유닛으로도 사용된다. 스2 토스 상대로는 대공이 취약한 메카닉 체제와 달리 초반 우주 관문 유닛 견제 수비가 쉽고 초반 관문 유닛 상대로 압박하기도 좋아서 이지선다를 거는 용도로 사용된다.[93]
    스2 해병은 체력과 생산성에서 강점을 가진다. 기본 공속이 마린보다 약간 빠르며 전투 방패 연구를 통해 체력을 +10(55) 추가로 늘릴 수 있다. 전투 자극제보다 스팀팩의 공속 증가가 더 빨라서 마린만큼의 화력은 낼 수 없지만[94] 반응로를 통해 2기씩 양산이 가능하여 생산성이 더 뛰어나다.
  • 메딕
    배럭 유닛이라 의료선보다 훨씬 빠른 타이밍에 나오기 때문에 스타1 특유의 빠른 스팀팩 마린 배치에 일조하는 유닛 중 하나. 스2 인터페이스의 수혜로 힐은 물론이고 브루드워에서는 예능의 영역이던 리스토레이션이나 옵티컬 플레어같은 다른 마법들이 해당 모드에서 재평가를 받으면서 현재는 바이오닉 탱커에서 다재다능한 서포터로 인식이 바뀐 상태. 옵티컬 플레어는 시야를 근접 수준으로 낮추고 탐지 능력을 봉인하기에 관측선이나 밤까마귀를 막는데 효과적이며 예언자, 해방선, 패스트 전투순양함같은 단독으로 견제오는 유닛에게도 쏠쏠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옵티컬 플레어보단 리스토레이션이 더 높게 평가받는데 방해 매트릭스나 기생 폭탄을 풀 수 있기 때문. 덕분에 스타2 테란이나 스타2 저그가 상대면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상관없이 높은 확률로 확보해서 굴리게 된다. 다만 지상 유닛의 한계상 전면전에서 지상 유닛들의 화력에 그대로 노출되고, 거신/분열기나 맹독충, 공성 전차 등 지상 방사 피해에도 취약하다는 의료선과 대비되는 여러 단점들도 갖고 있다. 이런 점을 반영해 전투 우선 순위 감소와 체력 +5(65) 및 일꾼 수준으로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상향 패치를 받았다.
    별로 의미 없는 단점이지만 여전히 캠페인 의무관 모델을 쓰기 때문에 무슨 공격으로 죽든간에 그냥 쓰러져 죽기만 한다. 산성액으로 녹아서 죽거나 절단당해서 죽지 않는다는 뜻.
  • 파이어뱃
    일명 빨간 바지. 체력이 65으로 전작보다 15 증가했다. 배럭 유닛이라 화염기갑병보다 빨리 나오며 기본 공속이 빠른데 스팀팩빨도 있다보니 저글링과 광전사에게 특히 강해서 초반 찌르기에 대동하는 용도로는 꽤나 강력하며, 중반에 들어서는 저글링 카운터 및 사용하기 편해진 디펜시브 매트릭스와 연계한 최전방 딜탱 포지션 용도로 소수는 무조건 섞어준다. 스타1 저그전과 거의 흡사한 운용. 물론 경장갑이라 맹독충이나 거신이 나오면 줄줄이 터져나가는 건 전작과 별반 다를게 없다.
  • 불곰
    스타2 바이오닉 테란의 상징과도 같은 유닛. 간단하게 설명하면 골리앗이 드라군의 공을 쏘면서 스팀팩까지 빨 수 있는데 생체유닛이라 의료선에게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중장갑 DPS가 워낙 좋기 때문에 스타1 테란이나 토스를 상대로 자주 사용된다. 공성 모드 시즈탱크를 빼면 스타1 메카닉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골리앗에게 매우 강력해서 스카이 테란 유닛과도 곧잘 연계한다. 스타1 드라군 상대로는 가히 전작의 히드라도 울고가는 수준의 극천적 그 자체. 화력 자체가 불곰이 월등하고, 드라군의 사거리가 1 더 길지만 자극제를 사용한 불곰이 더 빠르고 충격탄까지 있어서 카이팅이 거의 불가능하며 드라군이 도망도 제대로 못 가고 아이스크림마냥 녹는다.[95] 리버도 공격을 1방은 버티는데다 공격을 허용하면 드라군과 다를바없이 증발하기 때문에 셔틀 아케이드 없이는 상대가 거의 불가능하다. 반대로 스타 1 저그 상대로는 기동력 좋은 비중장갑 유닛이 판치는 탓에 크게 힘을 못 쓴다.[96] 하지만 무지막지한 중추댐으로 건물은 엄청나게 잘 깨기 때문에[97] 본진에 의료선 진입을 허용하면 생산 라인이 마비가 되고, 테크 건물 깨지기가 쉽다. 후반에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하기 위해 뽑아주며 유령과의 조합을 통해 목동저그 체제를 상대로 다시 진가를 발휘한다.
  • 사신
    스타2의 정찰용 보병 유닛. 재빠른 이속과 폭탄 스킬 및 언덕 타기 기능 때문에 초기 버전에서는 컵라면 사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스타1 전 종족, 특히 여왕이 없는 스1 저그를 그냥 농락하여 스타1 저그가 점막 이속업 패치를 돌려받게 된 원흉.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1 종족들도 마린, 빠른 발업링, 드라군 등을 활용해 어느 정도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스2 테란에게도 중요도가 높은 유닛으로 테크가 스1 보다 느린 스2 테란 사정상 1-1-1체제에서 상대방 빌드를 정찰하며 조합을 맞춰가야 하기에 사신의 정찰로 상대방 빌드를 보는 게 중요하며 상대의 초반 병력을 최대한 본진에 묶어두는 역할도 수행한다.
  • 고스트(스타1)
    체력 60에 경장갑이며 이속이 유령과 동일하게 일꾼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원래 유령과 동일 모델링이었으나 v0.26부터 전용 모델링을 사용한다. 주 용도는 락다운을 통한 기계 유닛 카운터로 스2 인터페이스의 혜택으로 사용이 편리해졌다. 스2 테란 및 스2 토스는 고급 기계 유닛 비중이 높기 때문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요구테크가 높지만 가격 자체는 25/75로 싸기 때문에 다수 양산해서 락다운으로 공성 전차, 토르, 전투순양함, 불멸자, 거신, 우주모함, 폭풍함같은 온갖 스2 최신 병기들을 바보로 만들어 상대하는 스2 유저의 뒷목을 잡게할 수 있다. 사거리가 7이라 마린의 뒤에서 지원 사격을 해주는데도 쓸만한 편.[98] 반면 유령보다 체력이 낮고 경장갑 속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체 유닛이나 물량형 유닛 혹은 경추댐 유닛 상대로는 마린보다도 못한 면모를 보이며 인구수 대비 가스를 제법 먹고 생산 속도도 마린의 2배 가까이 느린 편이기 때문에 비율 조절이 중요하다 볼 수 있다. 당연히 생체 유닛이 주인 저그가 상대인 경우 어쩌다 핵 테러하는 용도로 뽑는 게 아니면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스2 테란이 상대인 경우 주로 바이오닉 테란 체제에서 마린을 보조하기 위해 섞으며 메카닉 테란인 경우에도 여기저기 쑤시는 해방선이나 전투순양함을 막기 위해 소수나마 뽑아서 굴리게 된다. 다만 화염차에 취약하기 때문에 해방선이나 전순에게서 멀티를 지키는 용도로 쓰겠다면 벙커를 하나쯤 지어서 넣어두는 게 좋다. 그래서 스2 테란은 다수의 공성 전차로 근처에 자리를 잡아서 락다운을 걸어도 잡기 못하게 하거나 가격이 저렴한 염싸 메카닉 유닛으로 고스트를 먼저 잡으며 한다. 혹은 아예 맞유령을 뽑아서 EMP와 부동 조준으로 카운터하는 것도 방법. 스2 토스는 광전사나 기사단류 유닛 외엔 모두 기계 유닛이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고스트가 스폐셜리스트가 되었다. 게다가 이 중 체제에 따라 빠질 수 있는 거신과 분열기, 공허포격기, 모선을 제외하더라도 프로토스 입장에선 불멸자와 폭풍함은 뽑지 않으면 게임을 굴리기가 어려워지므로 생산이 반 강제되는지라 좋은 락다운 저격 대상이 되기 쉽다. 그래서 고위기사를 뽑아서 환류와 폭풍으로 잡거나 락다운보다 사거리가 긴 분열기 등을 활용해 대처하는 편.
    • 클록킹
      스2 유령과 달리 기본 기술로 갖고 있으며 사양은 동일하다. 뫼비우스 반응로 연구 덕에 에너지를 많이 갖고 나오기 때문에 은폐를 활용하기 편한 감이 있다. 물론 핵공격을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한다.
    • 락다운
      사거리 10. 소모 에너지 75. 고스트의 존재 이유로 기계 유닛을 27초(아주 빠름 기준) 동안 마비시키며 탐지 능력과 기술 사용도 중단시킨다. 투사체지만 탄속이 빨라서 즉발에 가깝게 걸리는데다 스2 인터페이스 덕에 다수 유닛에 걸기도 유용하기 때문에 각종 최신 기계 병기들을 카운터 하는데 유용하다. v1.5 패치부터는 분열기가 발사한 정화 구체에 사용하면 구체를 해제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반대로 전투순양함이 차원 도약을 시전 중인 경우에는 락다운으로 저지할 수 없게 되었다.
  • 유령(스타2)
    스2의 유령은 스1에 비해 테크가 간편해져서 전작과 달리 중반부터 뽑을 수 있으며 부동 조준, EMP 탄환, 은폐를 갖고 있다. 다양한 기술들로 무장한 핵심 유닛답게 스타1 종족들을 상대로도 자주 쓰인다. 가격이 다소 비싼 대신 자체 이속이 일꾼 수준으로 꽤 빠르고 체력이 100인 무장갑 유닛이라 생존성이 고스트보다 뛰어난 편. 부동 조준은 생체 유닛 저격용 스킬로 기술 공격이라 다크 스웜도 무시하기 때문에 스1 저그의 각종 고급 유닛 및 스1 테란의 고스트 및 메딕을 저격해주는데 유용하며,[99] EMP 탄환은 멀리서 마법 유닛들의 에너지를 미리미리 빼는 용도로 써먹기 좋다. 또한 빠른 이속 및 유령 사관 학교에서 바로 생산하는 전술핵 덕에 핵 공격하기도 쉬워져서 종족을 가리지 않고 두루 써먹을 수 있다.
    다만 스1 종족의 마법 유닛은 유령을 카운터할 기술이 있거나 생체가 아니라서 꽤 고전하는 편. 특히 기계 유닛인데 유령을 직접 죽일 수 있는 스1 사이언스 베슬은 유령의 극카운터라 할 수 있다. 스1 저그의 디파일러나 퀸도 여차하면 플레이그 뿌려서 부동 조준을 봉인시키거나 브루들링으로 직접 죽일 수 있으며, 스1 토스의 다크 아콘도 부동 조준이 안 통하데다 피드백이나 메일스트롬을 먼저 맞을 수 있다. 하이템플러야 환류가 없어서 만만하지만 이쪽도 전작처럼 셔틀에 태워다닌다는 해법이 있어서 은근 잡아내거나 EMP를 미리 맞추기가 쉽지 않은 편. 그나마 EMP 탄환의 사거리가 이들 유닛의 기술들보다 더 길기 때문에 병력들보다 먼저가서 뿌려주는 방법은 유효하다.
  • 벌처
    무장갑에 기반한 뛰어난 생존력과 뛰어난 경장갑 대미지를 갖고 있으며 전작의 스파이더 마인을 연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중장갑 딜량과 마인의 성능이 패치로 자주 바뀌는 편이다. 예를들어 초기 버전에서 중장갑 딜이 10이고 마인 설치 사거리가 길던지라 마인 투척으로 불곰과 추적자도 그냥 씹어먹던 OP 유닛 그 자체였으며, 패치로 마인 설치 사거리가 감소하고 중장갑 공격력이 5로 돌아가면서부터는 정상적으로 불곰, 추적자, 바퀴에게 힘을 못 썼다. v1.0 패치로 중장갑 딜이 7.5로 버프되고 공속이 소폭 증가한 이후에는 마인만 원본 사양이 되었을뿐 본체는 초기 버전만큼은 아니라도 스타2의 중장갑 유닛이나 타워를 꽤 잘 패고 다니다보니 v1.5 패치로 공속이 추가로 너프되었다. 전면전 능력이 상향되었는데도 타고난 이동속도와 마인 덕분에 정찰, 견제, 탱커 유닛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훌륭하다.
    테테전에서는 상향되었다곤 해도 전면전보다는 불곰, 사이클론같은 스2 테란 주력 유닛에게 밀리기 때문에 탱크 대신 몸빵을 하거나 견제에 쓰는 게 주 용도다. 특히 스2 테란은 해방선 견제와 더불어 화염차 돌리기를 많이 시도하기 때문에 화염차 돌리기를 막거나[100] 역으로 견제를 넣기 위해 자주 뽑아서 굴리게 된다. 테저전에서는 여왕이 벌처를 잘 잡기 때문에 스1 저그처럼 재미 보기는 어렵기만 견제에 쓰기 좋고 염차보다는 여왕을 잘 잡는다. 또한 울트라리스크를 막으려면 마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주 등장한다.[101] 깡딜 쎈 유닛이 적고 보호막 추가 피해가 들어가는 스2 프로토스 상대로는 견제는 물론이고 전면전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데 버프된 벌처는 전작의 드라군보다 추적자를 훨씬 잘 상대하며[102] 무장갑이라 잘 죽지 않아서 훨씬 좋아졌다. 아예 토스전에서는 마인업을 안 해도 제성능이 나올 정도. 이런 대토스전 벌처의 흉악함 때문에 v1.5 패치로 주장갑 대상이 아닌 보호막 추가 피해 계수가 100%에서 80%로 바뀌는 원인을 제공했다.
    • 스파이더 마인
      체력 25. 반응 사거리는 2.75. 전작처럼 마인 설치때 벌처가 부비적 거리는 모션도 추가 되어있다. 스마트 캐스팅[103]이 적용되는 여타 대부분의 기술들과 달리 사용 시 선택된 모든 벌처가 한꺼번에 마인 매설을 시도한다. 1개씩 개별로 설치하기엔 요구되는 컨이 많아서 래피드파이어가 강요되었기 때문에 취한 조치. 스타2 시스템 상 유닛들의 반응성과 응집력이 매우 뛰어나 해병과 히드라리스크를 비롯한 인스턴트 방식 원거리 유닛들은 마인을 한번에 터트릴 수 있는 유닛 수가 쌓이면 디텍터 없어 어택땅으로 걸어가도 알아서 마인을 다 터트리는 상황이다.[104] 이 때문에 테란전에선 거의 없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수준의 물건이 되어버렸다. 느린 투사체를 쏘는 추적자에게는 위협이 되지만 점멸을 하면 마인이 추적을 멈추기 때문에 대응이 가능하다. 물론 저글링과 광전사를 비롯한 근거리 유닛들 소환 중인 프로토스 유닛에게는 매우 위협적. 소환 중인 토스 유닛은 체력이 1부터 서서히 차는 형식이라 소환 시작하는 곳에 마인이 있으면 1~2개만 폭발해도 다 터져버리기 때문에 프로토스 유저들의 혈압을 높이는 명장면들이 많이 보여지고 있다. 스2 토스 유닛중 인스턴트 방식 공격은 불멸자, 집정관, 거신이 있지만 멸자는 마인을 원킬 못내는데다[105] 벌처 본체를 잘 못 잡고, 집정관은 마인 제거에 쓰기엔 비싸기 때문에 보통은 추적자 아니면 마인도 원킬 낼 수 있고 벌처 본체도 잘 잡는 거신이 애용된다. 다행인 점은 마인의 반응 사거리가 고작 2.75이기 때문에 옵저버만 있으면 추적자도 무리 없이 매설된 마인들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공중 유닛에는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스2 토스도 공허 포격기나 불사조 등으로 마인에 휘둘리지 않고 역으로 견제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고증을 지키기 위해 따로 일부 유닛들에게 '부유 속성'이 존재하며 부유 속성이 있는 유닛은 접근해도 스파이더 마인이 반응하지 않는다.[106] 해당하는 유닛은 일꾼류 유닛, 아콘류 유닛, 벌처가 대표적이며 추가로 컨셉상 부유하면서 이동하는 일부 스2 유닛(사신, 파수기, 분열기)에게도 적용되어 있다.

  • 화염차/화염기갑병
    스타1 벌처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유닛. 스타2 저그전과 마찬가지로 스타1 저그전에서도 초반 찌르기로 이득보기 좋으며 둘다 경장갑이라 성큰과 히드라에 피해는 덜 받는데 벌처보다 높은 기본댐으로 성큰과 히드라도 어느 정도 잘 패기 때문에 바퀴와 여왕이 없는 스타1 저그 상대로는 더 위력적이다. 중후반에도 반응로를 활용한 높은 생산력을 통해 종족을 가리지 않고 해방선과 더불어 일꾼 견제에 자주 돌려주는데 일꾼들이 도망치거나 이동할 때 잘 뭉치는 스2 특성상 스플래시에 한꺼번에 폭사하는 경우가 잦다. 스2 테란이 불리하면 해방선과 화염차를 돌리면서 시간을 벌면서 재기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1 종족으로 상대하는 경우 건물 심시티를 동반한 타워 배치를 잘해서 대비할 필요가 있다. 비경추댐도 꽤나 높아서 드론 수에 민감하고 성큰이 폭발형이라 경장갑을 잘 못 잡는 스1 저그 입장에서는 벌처보다 더 무섭다. 후반부에는 다크스웜의 카운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다만 울트라에 약하고 느린 기동력으로 인해 러커가 다수 모이기 시작하면 시원하게 녹아내리니 주의. 스타1 테란전일땐 경장갑인 락다운 고스트를 카운터칠때도 사용한다. 기계라 락다운이 먹히긴 하나 미네랄만 먹기 때문에 락다운 걸기엔 에너지 낭비이며 경추댐이라 고스트를 잘 잡기 때문. 지옥불 업그레이드는 필수고 공2업일 때 고스트 방업 무관하게 3방에 잡을 수 있다.
  • 땅거미 지뢰
    원래는 셔틀을 1방에 잡을 수 있다는 점 덕에 스타1 토스의 셔틀템이나 셔틀 리버 찌르기를 막는데 유용했으나 셔틀의 내구가 170으로 버프되면서 한방 컷을 낼 수 없게 되었다. 반대로 의료선과 동반해 일꾼 견제에 쓰는 경우 추적자보다 둔하고 경장갑 딜이 약한 드라군으로 수비하는 스타1 토스나 여왕이 따로 없고 테란 상대로 성큰 콜로니를 초반에 안 박아둘 확률이 높은 스타1 저그에게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스타1 저그전에서 특히 활용하기 좋은데 간접 너프된 토르를 대신해 뮤링이나 히링퀸을 억제하는데도 유용해서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가리지 않고 뽑는다. 기술 피해라 다크스웜도 무시하는데다가, 스플래시 딜이 공중에도 잘 들어가서 저글링, 뮤탈, 스커지, 퀸을 억제하기도 좋다보니 대저그전에서 범용성이 매우 높다. 인구수 먹는 스2 테란의 지상 유닛 중 유일하게 로봇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퀸의 브루들링에 면역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다만 스1 테란 상대로는 별로인게 마린의 사거리가 6이라서 바이오닉에게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철거 당하기 십상이다.
    용기병의 내구도는 전작과 똑같아서 원킬 낼 수 없으니 유의하자. 물론 딸피가 되므로 화염차 등으로 쉽게 정리할 수 있다.
  • 시즈 탱크 / 공성 전차
    스타1 아크라이트 시즈 탱크의 경우 공성 모드 연사력 상향[107] 공성 모드 사거리 +1.5(13.5)[108]의 혜택을 입었고 전작과 동일하게 인구수 2라는 장점도 유지하고 있어서 물량을 다량으로 모을 수 있다보니 메카닉으로 인구 200까지 가면 스타 2 전종족 상대로도 강력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발달된 인공지능 덕에 효율적으로 포격[109]하므로 한방 병력은 오히려 전작보다 더 세다. 그래서 블리자드가 본래 의도했던 마린 + 탱크의 조합이 원작 대비 상당히 강력해졌다. 다만 시즈 모드가 별도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도 여전하기 때문에 상대의 초반 찌르기에 비교적 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스타2의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고급화된 탱크로 인구수가 3으로 늘어나고 요구 가스가 25 많아진 대신 공성 모드를 연구없이 기본 스킬로 갖고 나오고 체력이 25 더 높다. 또한 스1 탱크에 비해 모드 전환 속도가 근소하게 더 빠르고 기본 공격 속도가 더 빠르며 스플래시 100% 대미지 범위도 넓어서 지속 화력이 뛰어나다.
  • 골리앗
    대공 종결자라는 스타1의 명성과 달리 스2 종족은 폭풍함, 무리군주, 해방선같은 걸출한 공대지 뛰어난 공중 유닛이 있다보니 대공 제어가 어려움을 겪자 이들 유닛에 대항하기 위해 v0.26패치를 기점으로 체력이 150으로 상향되었다. 추가로 카론 부스터의 사거리 증가도 한 때 +4(10)로 대공 사거리가 10이던 시절도 있었으나 너무 오버 밸런스적인 면이 있다보니[110] 대공 사거리가 차츰차츰 다시 너프되다가 원본 사거리인 8로 돌아온 대신 지상 공격 속도가 증가하였다. 스펙 외에도 팩토리 및 머신샵과 연구 비용 등에서 가격 할인이 많이 이루어지고 팩토리 유닛들의 생산 속도도 상향되는 등 생산성 면에서 버프가 이루어져서 여전히 메카닉 테란의 대공을 책임질 수 있다.
    준수한 체력과 긴 공중 사거리 덕에 주 역할인 대공이 뛰어나며 드라군이 부각되어서 그렇지 이쪽도 멍청한 인공지능이 개선되어서 메카닉은 물론이고 바이오닉과의 시너지도 좋다. 마린 대신 맹독충의 공격을 대신 받아낼 수 있으며 마린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공중 유닛들이나 베슬 노리는 살모사를 잘 격추시켜 주므로 팩토리에서 뽑는 바이킹 느낌으로 운용가능. 당연하지만 지상전에서 쓸만한 것은 전작처럼 저그전 한정이며[111],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에서는 얌전히 벌처 뒤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이나 쏘자.
  • 사이클론
    스타2 메카닉 테란의 딜러로 스타1 골리앗에 대응되는 유닛 중 하나다. 골리앗의 강력한 대공 화력을 토르가 계승했다면 이쪽은 생산성과 범용성을 계승했다고 보면 된다. 스타1 테란이 상대인경우 전작의 드라군과 비슷한 포지션이 된다. 무슨말인가하면 전작의 용기병은 시즈 탱크를 제외한 모든 테란 유닛에게 상성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면, 사이클론도 마찬가지로 시즈 탱크를 제외한 모든 스타1 테란 유닛에게 상성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로 메카닉을 카운터 하기위해 기용되는데 기계 추댐과 무빙샷 덕에 벌처나 골리앗으로는 제대로 대항할 수 없고 탱크도 시즈 모드를 해야만 저지할 수 있어서 강력하고 레이스와 배틀크루저는 반응로에서 2마리씩 뽑아져 나오는 사이클론을 상대로 생산성과 가성비에서 밀리며 베슬과 발키리는 사이클론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나마 스팀팩 마린이 무자비한 DPS와 허리돌리기로 상대가 가능하나 이 경우 기동력 빠른 사이클론이 안 싸워준다는 선택지도 있다. 결국 다수의 마린이나 시즈 모드 상태의 탱크, 락다운 고스트[112] 정도를 빼면 불리한 상성이 없는 테테전 올라운더 유닛. 스타1 테란이 스팀팩 마린을 통한 바이오닉 스타팅으로 자주 가는 원인이 사이클론과 불곰 때문이다. 스타1 저그 상대로 메카닉 테란을 갈 때 주력 딜러로 뽑으며 뮤탈과 퀸을 억제하는 게 주 용도다. 다만 골리앗 친척답게 발업 저글링에 매우 취약하므로 화염차/화기병과의 조합은 필수다. 스타1 토스 상대로도 초반의 리버 드랍 수비나 드라군 푸쉬 수비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다만 드라군 쪽에서도 중장갑인 사이클론을 잘 잡기 때문에 컨트롤 여하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
  • 토르
    스1 울트라 수준의 단단한 맷집과 뛰어난 화력이 장점인 스타2 테란 메카닉 유닛. 대공 무기는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경장갑 추댐 스플래시 무기인 재블린 미사일이며, 다른 하나는 거대 추댐에 단일 공격인 천벌포다. 초창기에는 거대 유닛이라 퀸의 브루들링에 면역이였는데다가 그 깡스펙으로 수가 어느 정도 쌓이고 조합의 탄력을 잘 받으면 스타 1 종족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고 다녔는지라 스타 1 테란을 제외한, 스타 1 프로토스와 스타1 저그에겐 그야말로 재앙에 가까웠지만 v0.26 패치로 퀸의 브루들링에 면역이 아니게 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113] 이후 바이오닉 테란 체제에서 저그가 퀸커지로 의료선을 커트하는 걸 재블린 미사일로 견제하기 위해 한두기씩 종종 등장한다. 프로토스 전에서는 후반에 캐리어가 등장하면 쓸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로 사용된다. 테란전에서도 후반이 되면 나오는 스1 배틀크루저를 잡기 위한 선택지로 사용된다.

    기타 사항으로 토르의 지대지 피해량은 노업 상태에서도 30x2다. 그러니까 발당 60이 들어간다는 소리니 토르를 상대로 1대1을 걸 수 있는 스타1의 유닛은 없다. 그러니 객기부린다고 카운터 유닛 없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일은 자제하자. 스1 유저를 위해 설명하자면 토르의 지대지 DPS는 스타1 저글링, 아칸, 리버, 시즈 탱크보다도 높다. 거기다 체력도 스1 울트라와 동급이기 때문에 토르가 일정수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힘 대 힘으로는 스1 메카닉이 아니면 답이 없다. 즉사기인 브루들링과 마컨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 레이스
    v1.7부터 고유 모델링을 받았다. 맷집이 전작 그대로라 중추댐이 널린 스2 종족 상대로는 종이 비행기 시절보다 더한 처참한 맷집을 자랑한다. 그래도 중장갑 공중 유닛 상대로는 대미지가 괜찮고[114] 이속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벤시, 밤까마귀, 의료선, 해방선, 예언자, 분광기 같은 견제용 공중 유닛을 막는데 제격이라 소수만 뽑아서 별동대로 굴려준다. 지상 딜이 10으로 상향되긴 했지만 공격속도는 그대로라 여전히 약하므로 한타 용도로는 그리 좋지않다. 협동전처럼 공격속도를 늘리거나 캠페인처럼 피통을 조금 늘려주거나 방어력 1 추가 등 한대만 더 버틸 맷집 상향이 필요해보이는 유닛. 그러나 스타2 유저들에는 생소한 개념인 공대공 공격이 가능한 클로킹/은폐 유닛이라는 개념을 십분 살려[115] 상대의 디텍터/탐지기 유닛을 끊고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시군주를 끊어주는 조커 카드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바이킹
    스타1 테란은 물론이고 의외로 스타1 토스를 상대할 때도 많이 활약하게 되는 유닛. 리버 드랍 수비에 반 필수적이며, 스타1 토스의 대테란전 주력 유닛인 드라군을 상대로 기계 상대로 추가 대미지가 붙은 20의 공격력을 빠른 공격속도로, 그것도 인스턴트로 꽂아넣기 때문에 상대의 드라군이 많다면 지상에 내려서 지대지 화력을 보태는 방식으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바이킹의 본래 역할은 제공권 확보인만큼 상대의 조합을 보고 상황에 따라서 지상 화력 보조 및 공성 전차 보호를 위해 내려올 필요가 있다, 테테전에서는 상대가 사이언스 베슬[116]과 배틀크루저를 뽑는 경우에 한해 뽑는다.
  • 발키리
    방사 피해가 깔끔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스카이 조합 상대로 굉장히 선전하는 유닛. 특히 기본 방어력이 낮은 스타2 우주모함을 중심으로한 황금함대를 착실한 공업과 디펜시브 매트릭스의 조합으로 정면 싸움으로 돌파가 가능한 카운터로도 기용할 수 있다.[117] 그리고 땅굴망을 타고 다니며 테러하고 다니는 군단숙주를 봉인 할 때도 효과적이다.[118] 타락귀도 소수일 때는 가성비에서 밀리지만, 서로 다수를 확보하면 포식귀 녹이듯이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이처럼 공대공 맞싸움 성능으로는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 것 같은 유닛이다. 다만 태테전에서 애초에 사거리 차이로 선빵 때리고 카이팅하는 바이킹에게는 농락당한다. 게다가 지상 공격 기능이 전무하기에 타락귀보다 더한 응원단이 되어버릴 수 있고, 인구수가 3이다보니 적 함대를 이기기 위한 병력을 모아놓고 정작 지상병력이 약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며 운용해야 한다.

    여담으로 백샷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스타1끼리의 싸움에서는 스타1보다 숫자를 조금 더 늘려서 사용해 주자.
  • 해방선
    스타2의 공중 유닛. 공중 공격도 가능하나 주 용도는 수호기 모드를 통한 강력한 지상 공격이다. 스타1식으로 설명하면 공성 전차가 날아다니면서 공중에서 시즈 모드 포를 쏘는 격인데 스플래시가 없는대신 일반형 공격이라 매우매우 아프다. 덕분에 스1 종족 입장에서 상대하기 정말 힘든 유닛. 3종족 상대로 견제 및 전면전 등 고루 사용 가능하며, 가장 대응하기 힘든 진영은 아이러니하게도 스1 테란이다. 마린으로는 상대하기 힘들고[119] 터렛이 있어도 사거리 밖에서 수호기 모드를 하기 때문에 저지력이 부족하므로 일반적으론 레이스나 사업 골리앗으로 막는 편이나 공성 전차가 엄호하는 경우 골리앗으로는 막기 힘들어서 락다운 고스트나 배틀크루저의 야마토건같은 다른 대처 수단이 필요하다. 스1 저그 상대로는 아예 전작 저프전의 커세어마냥 주력으로 쓰이는데 드론 견제는 물론이고 수호기 모드를 통한 압박에 들어가면 히드라와 러커만으로는 대처가 매우 까다롭다. 먹튀 취급받던 전투기 모드도 공중 방사 피해가 있다보니 숫자가 좀 모이면 뮤탈이나 스커지에도 어느 정도 억제력이 생기는 건 덤. 스1 토스로도 프로브 견제용으로 찔러서 드라군이 빠지게 하고 다른 곳에 싸움을 걸어서 이득을 보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중후반에 다수 배치해 줄을 그어두면 폭풍함이 없어서 스카웃으로 걷어내야 하기 때문에 대응이 까다롭다.
  • 밴시
    흔히 밴시를 지상 공격 쎈 레이스로 비교하곤 하는데, 실제 밴시는 경장갑(소형)이기 때문에 공중 못 치는 대신 지상 공격력 쎈 뮤탈에 가깝다. 그래서 골리앗, 스타1 히드라, 드라군으로 때려보면 잘 안 죽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화력은 뮤탈보다 훨씬 높고[120] 클로킹까지 있으니 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게임을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특히 스타1 테란 진영은 마린을 제외한 모든 대공유닛들이 폭발형이라서 체감상 밴시가 잘 안 죽기 때문에 상대하기 더 까다롭다. 사실상 스1 히드라는 스2 히드라와 다르게 침 뱉어도 밴시가 경장갑이라 기스도 안나며 오히려 밴시가 스1 히드라들을 학살한다. 레이스 정도로 생각하고 어설프게 대비하면 터렛이나 골리앗까지 밴시로 다 먼저 때려부수고 지상을 학살할 수도 있다! 본래 래더에서는 우선순위가 밀리던 속업도 전체적으로 기동성이 굼뜬 스타1 진영 상대로는 상당히 효과적이다.
  • 드랍쉽
    비용이 100/25로 줄었다. 4벌처 드랍 내지는 7마린1메딕 드랍 견제 등에 써먹어볼 수 있으나 상위 호환인 해병/불곰을 드랍하는 의료선에게 시달려왔던 스타2 유저들에겐 영 시원찮다. 그래서 바이오닉 위주 플레이를 할 때도 드랍쉽 난전보다는 탱크나 베슬, 배틀을 이용한 묵직한 플레이를 더 선호한다. 스커지가 없는 스타2 저그 상대로는 조금 부담이 덜한 편. 그래도 스타1 테란이 견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카드임에는 분명하기에 상황에 따라 종종 애용된다.
    스타2 캠페인 사양을 이식하여 내부에서 메딕이 바이오닉을 치료할 수 있게 간접상향되었다.
  • 의료선
    의료선을 이용한 기동전과 견제 때문에 스타1 입장에서 해방선과 함께 가장 대처에 신경써야 하는 유닛. 애프터버너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발업링에 필적하는 속도로 날아온다. 게다가 메딕도 따로 안 태워도 되고 일꾼잡을 해병과 건물 부술 불곰을 이용해 뽀록쉽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견제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의료선에 게임이 터지는 일이 부지기수다. 특히 불곰이 드랍되면 멀티 하나는 순식간에 날아간다. 하지만 가격이 꽤나 비싸고 터지면 힐을 못하기 때문에 다수 잃으면 테란이 손해다. 때문에 스타1 종족이 가장 신경써서 잡아야 하는 유닛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병력 뺀다고 이레디 걸린 병력까지 수송해버리면 안에 있는 바이오닉 병력이 죽어나가니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 사이언스 베슬
    스1 테란의 최종병기. v1.5부터 전용 모델링이 추가되었다. 원래부터 마법들의 성능 자체가 우수했는데 스2 시스템 적용으로 사용이 매우 편해지다보니 유용해지는 정도를 넘어서 이 모드 출시로 가장 혜택을 보는 유닛 중 하나[121]로 평가된다. 주 전장인 대저그전은 물론이고 테테전에서도 바이오닉의 비중이 늘다보니 이를 카운터하기 위해 자주 등장하며 비중이 적은 테프전에서도 디펜시브 매트릭스나 EMP가 유용하기에 간혹 등장한다. 단점은 비싼 가격과 연구 비용. 패치로 여러번의 할인을 받았지만 여전히 유닛 가격은 비싸다는 살모사와 동급이며 마법들이 연구를 해야 사용가능한데 연구 비용이 꽤나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때문에 뽑아둔 베슬은 최대한 살려가며 써먹어야지 다수 끊기면 스1에게도 손해가 크다.
    • 디펜시브 매트릭스
      다른 마법보다 부각이 덜 되지만 역시 걸기가 편해지고 실드의 내구도도 300으로 늘어난데다 지속 시간도 제법 길다. 게다가 즉발에 가까울 정도로 빠르게 시전할 수 있어서 일단 걸어두면 유닛을 막론하고 생존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 파이어뱃에 걸면 혼자서도 맹독충 10마리를 받아내는 미친 탱킹력을 보여주며 원래부터가 튼튼한 배틀에게 걸면 두들겨패도 당최 죽을 생각을 안 하는 어마무시한 효과를 보여준다. 사베끼리도 걸 수 있어서 납치당한 베슬 살리는데도 써먹는 플레이가 가능. 당연하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걸 수 없다.
    • 이레디에이트
      사거리 9. 에너지 소모 75. Complete 모드에서 베슬의 존재감이 극대화된 이유인 마법. 생체 유닛 한정으로 범위 지속 피해를 주는 마법으로 테란 바이오닉과 저그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마법이다. 특히 저그는 모든 유닛이 생체이기 때문에 거의 생체판 사이오닉 스톰급의 위용을 자랑한다. 일단 이레디 베슬이 나오는 순간 바이오닉의 재앙인 맹독충이 봉인되며 울트라를 제외한 각종 고급 유닛도 수혈없이는 버틸 수 없다. 이 때문에 스타2 저그는 빠르게 잠복업을 해줘서 이레디에이트 걸린 지상 유닛을 잠복시켜 방사 피해를 최소화시키거나 흩어놓고 여왕의 수혈로 최대한 살리는 식으로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살모사 + 히드라 혹은 살모사 + 포자촉수[122]로 베슬을 최대한 끊어내야 한다.
      저그가 가장 고통받지만 스2 테란도 대응에 주의해야 하는데 이레디에이트는 바이오닉 유닛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 해불은 저글링 못지않게 잘 뭉쳐다녀서 이레디에이트에 취약하고 의료선이나 공성 전차같은 기계 유닛도 걸리면 주변 바이오닉 유닛을 팀킬할 수 있어서 안심할 수 없다. 여기에 스2 테란의 마법 유닛 카운터 역할을 하는 유령도 사베에겐 부동 조준이 안 먹히는데다 역시 생체라 이레디에이트에 취약한건 마찬가지. 도주할 때 의료선으로 수송하는 게 대부분이라 안에 이레디에이트 걸린 유닛이 있으면 피해입거나 죽어나간다.[123] 그렇다보니 보통은 바이킹을 모아서 베슬을 떨구는 게 최선이다.
    • EMP 충격파
      유령의 EMP 탄환보다 사거리가 짧은대신 전작처럼 보호막과 에너지를 모두 소진시킨다. 잘만쓰면 다수의 마법 유닛이나 프로토스 병력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 다만 스2 토스는 고위 기사로 유령과 많이 싸워본 경우가 많아서 EMP를 쏘기 전에 환류에 먼저 깡통이 될 확률도 높다.

  • 밤까마귀
    스타1, 스타2 종족 가리지 않고 방해 매트릭스와 대장갑 미사일 모두 적절하게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스타1 토스 상대로는 속업 셔틀 운영의 카운터가 가능하다. 다만 아비터 상대로는 방해 매트릭스가 투사체고 즉발인 스테이시스 필드에 먼저 갇히므로 카운터를 못친다.
    스타1 테란 상대로는 유령 없이는 힘을 못쓰는데 메딕에게 카운터 당하기 때문이다. 자동 포탑을 이용해 견제용으로 쓰자니 옵티컬 플레어 맞고 장님이 되며 방매와 대장갑도 리스토레이션으로 풀어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배틀 + 발키리 + 메딕 조합이면 대장갑 묻히거나 방매로 봉쇄해버려도 메딕이 다 풀어버리고 도로아미타불이 된다.[124] 대신 맞 바이오닉 싸움에서는 마린에게 일일히 리스토레이션을 쓰기엔 에너지 낭비라 대장갑 미사일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배틀크루저(스타1)
    공허의 유산에 와서 파격적인 버프를 받은 스타2 전순과 비교 당하는 유닛. 스타1 배틀이 원본 유닛 성능으로 구현되었을 때는 폐기물 그 자체였던 탓에 버프를 받아 체력 및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크게 버프되고, 야마토 포의 마나 소모량이 125로 줄어 마나 완충시 한번에 두 발을 쏠 수 있게돼 한타 능력에 힘을 실어줬다. 스타1 원작의 느릿한 배틀크루저를 생각했다면 깜짝 놀랄 수 있을 정도로 버프가 되었다.[125] 스2 테란과 저그를 상대로 후반에 조합하는데 스1 테란에서 해방선과 탱크에 대항가능한 몇 안 되는 유닛이고 스2저그 상대로도 울트라리스크에 딜을 넣을 수 있다. 물론 배틀이 보이면 스2측에서도 바이킹, 토르나 살모사가 나올테니 이들을 막아줄 유닛도 조합해주자. 스2 토스전에서는 환류 때문에 야마토가 반쯤 봉인되며[126][127], 폭풍함이라는 극카운터가 존재하므로 스타1 토스전과 마찬가지로 사용이 어렵다.
  • 전투순양함(스타2)
    공허의 유산에서 버프를 받고 견제와 한타 양면으로 강력한 유닛이 된만큼, 스타1과의 싸움에서도 초반부터 차원도약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사용하며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스타1에선 이런 전략이 마지막 밸패까지 고려대상이 아니었던만큼, 스타1 진영이 초반부터 패스트전순을 카운터 하기 위한 맞춤 빌드를 준비한 게 아니면 막기 정말 어렵다.[128] 잘 살려두면 후반에서도 높아진 기동력과 살벌한 지상 DPS로 알뜰살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약점은 공중 무기의 대미지가 5로 지상의 8에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다소 약하다는 점과 떡장갑에 약한 연발형 무기 특유의 단점이다. 그래서 스1의 레이스, 스카웃 등 중추댐 공중 유닛에 약하며 방어력이 0인 저 둘과 달리 스1 배틀 상대론 떡장갑까지 있어서 더욱 불리하다. 참고로 v1.5부터는 락다운, 마인드컨트롤[129], 스테이시스 필드가 차원 도약을 중단시킬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유용한 탈출기로 쓸 수 있다.
  • 바이오닉 테란 / 바카닉
    스타1 바이오닉 역시 인터페이스의 수혜를 받아 운용이 매우 쉬워졌다. 스팀팩이 연구 시간에서 너프를 먹은 대신 마린의 사거리가 6이라 범용성은 스2 바이오닉 못지 않다. 이 편리함은 바카닉에서 극대화되는데, 전작에서는 마린 따로 메딕 따로 탱크 따로에 스팀팩 시즈모드 써주고 마린을 끊임없이 충원해야 하는데 효율은 또 벌탱 아래라 잘 안쓰였다면, 여기서는 마린의 밀집 화력이 강력하고 대공도 커버가 되어서 벌탱과 차별화가 가능하고 컨트롤도 탭 한번이면 다 해결되므로 살벌한 화력을 그대로 쏟아낼 수 있다. 때문에 스2 해병이 기계 유닛과도 자주 조합되듯이 스1 마린 메딕을 기본 병력으로 하고 메카닉 유닛이나 고스트를 섞는 바카닉으로 구성해도 시너지가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주로 조합되는 탱크로 마메탱을 굴리면 스타2 해탱의 조합 못지않게 강력하며, 골리앗은 마린이 지상 딜탱을 하는사이 뒤에서 안전하게 공중 유닛을 커트할 수 있고, 사베는 마린의 호위를 받으면서 이레디에이트로 저그 및 테란의 고급 유닛을 잘라먹는 운영을 할 수 있다. 고스트는 락다운으로 각종 고급 기계 유닛을 마비시켜주고 사거리가 7이라 마린의 뒤에서 상대 해병이나 광전사를 상대로 지원 사격도 해줄 수 있다. 후반에는 전작보다 강해진 배틀크루저도 조합해 한타의 힘을 크게 높일 수 있는데 배틀에게 강한 유닛은 또 마린에게 약해서 시너지가 뛰어나다. 하다못해 그 레이스도 기동력 및 공대공은 좋기 때문에 몇 기만 뽑아서 별동대로 굴리면 견제용 의료선이나 해방선 정도는 나름 잘 막아준다. 단 인터페이스의 상향은 적도 똑같이 받았기 때문에 스1 싸움에서 적의 저글링이나 질럿이 달라붙으면 마메만으로는 답이 없어지니 파이어뱃을 섞도록 하자.
    의료선을 앞세운 스타2 바이오닉은 밀집 화력, 기동성, 생산성 면에서 굳이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강력해서 스타1 모든 종족 상대 주력으로 쓸 수 있다. 특히 불곰은 전작에서 마린을 패죽였던 스타1의 카운터 유닛들에게 매우매우 유용해서 악명을 펼치고 있다. 스타2 바이오닉의 핵심은 의료선이기 때문에 스타1 종족들은 의료선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막느냐가 게임의 향방을 가른다. 스타1 바이오닉이 대량의 근접 물량 처리에 특화되어 있다면 이쪽은 원거리에서 적의 주력 딜러진을 처리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 메카닉 테란
    스타1 메카닉 테란의 경우 지상군은 전통의 벌처와 탱크로 제압하고 공중도 상향먹은 골리앗과 만능 사이언스 베슬로 대응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물량이 쌓였다면 원작처럼 전면전은 결코 꿇리지 않는다.
그러나 스타2 종족들 상대로는 메카닉이 크게 힘을 못 쓰는데, 핵심 유닛인 골리앗[130]과 벌처[131]의 위상이 원작에 훨씬 못 미치는 게 크다. 벌처는 지뢰 셔틀이나 게릴라용엔 좋아도 전면전에는 탱킹 말고는 영 못써먹으며, 골리앗도 상성 유닛이 많다보니 힘들다.
그나마 시즈탱크가 공성전차보다 모드시의 사거리가 길어서 스타2 테란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좀 더 유리하나, 중장갑 철거반 스팀팩 불곰과 부스터를 달고 여기저기 쑤셔대는 의료선 견제를 벌처를 제외하고 느리기 짝이 없는 유닛들로 막아야 하는 스타1 메카닉 입장에선 눈에 불을 키고 시야를 확보하고, 포탑을 둘러치고, 유닛들을 시기적절하게 배치해야 한다. 문제는 쌓이기 전엔 당장 정면 싸움도 생각보다 허덕이데다, 지상 전투와 견제 방어에만 신경 쓰다간 어느새 쌓인 해방선이 탱크 라인을 철거하기 십상이라는 것.
저그전에서도 난항을 겪는데, 정면 힘 싸움은 탱크가 쌓이면 어찌어찌 잘 싸울 수 있으나, 군단 숙주에 취약하다. 식충을 아무리 없애봤자 식충은 공짜 유닛이고, 하다못해 스타2 메카닉은 지옥불 기갑병으로 식충을 빠르게 없앨 수라도 있지, 스타1 메카닉은 유닛에 뿌리는 순간 일방적으로 불리한 소모전이 강제된다. 그렇다고 나가자니 실패하면 그대로 끝이고, 버티자니 점점 말라 죽어가는 딜레마. 발키리로 식충 대응이 가능하나 식충이 바로 착지해버리면 발키리 생산한 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프로토스전에선 그나마 정석으로 쓰이는 체제. 하지만, 물량을 모으기까지 점멸 추적자와 불멸자의 압박이 만만찮고, 스타2의 돌진 광전사는 스타1의 발업 질럿은 따위로 보일 정도로 위력에서 비교를 불허하는데다, 아비터보다 더 빨리 나오고 광물만 먹는 차원 분광기가 언제든지 본진에 난입해 다수의 광전사를 소환해서 깽판을 칠 수 있기에 테란 입장에선 잘 나가다가도 한 번의 실수, 한 번의 빈틈으로 게임을 말아먹을 수 있다. 그야말로 극한의 단단함이 요구되는 체제.
스타2 메카닉의 경우, 스타1 토스는 메카닉 상대로 이골이 날 정도로 많이 맞아본 입장이기에 기동력도 느리고 마인도 없는 스타2 메카닉이 오히려 상대하기 수월하다. 하지만 기동력과 전장 장악력이 느려졌을 뿐 높은 스펙의 유닛으로 한타에서는 스타1 메카닉보다도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물 심시티와 타워로 나름 수비가 가능한 벌처와 달리[132] 화염차/화염기갑병은 건물도 나름 잘 깨고 해방선이나 차원 도약 전투순양함의 견제력이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회전력과 기동력을 활용한 흔들기나 견제를 통한 자원 타격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힘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패배할 수 있다.
스1 저그전의 경우 기본 유닛 정면 힘 싸움은 메카닉 테란이 그야말로 무쌍을 찍을 수 있으나, 느린 기동성을 보완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저글링 돌리기에 끌려다닐 수 있으며, 저그가 퀸을 보유하기 시작하면 게임이 급격히 힘들어지므로 저그가 취약한 타이밍을 잘 노려서 한방에 끝내야 한다. 때문에 스1 저그 상대로는 전차 메카닉보단 대공이 취약함을 노리고 바이오닉에서 바로 스카이 테란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더 많다.
테란전에서는 바이오닉 테란으로 갔다가 어찌어찌 중후반으로 접어들면 스타1 테란의 사이언스 베슬이 부담스러워지는데, 메카닉 테란은 기계 유닛 중심이라 베슬에 대한 걱정이 없고, 정면 싸움은 당연히 더 강하기에 메카닉 테란을 가는 경우도 제법 있다. 다만, 스타1 탱크가 스타2 전차보다 사거리가 0.5 더 길기에 맞지상만 고집하기보단 바이킹과 해방선을 양산하여 제공권을 장악할 필요가 있다. 스타1 테란이 바이오닉 체제라면 고스트의 락다운이 조커 카드로 활약할 수 있으므로 포탑과 스캔으로 지속적으로 시야를 확보하면서 지옥불 화염차로 탱크와 토르를 호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스타2쪽에 유닛 밸류가 웃어주므로 큰 문제는 없지만, 배틀크루저와 전투순양함의 정면 대결은 배틀크루저 쪽이 우위이므로 어쩌다 극후반에 접어들고 함대전이 펼쳐진다면 밤까마귀과 토르의 지원이 필수다.
  • 전술 핵
    뉴클리어 사일로에 배치되는 스1의 뉴클리어 미사일이 스타2의 전술 핵처럼 화력을 희생하여 가격이 내려가고 필요한 인구 수도 제거되는 버프를 받아 자주 쓰인다. 마침 고스트의 락다운도 쓰기 편해져서 테테전에서 공성전차 라인을 물리거나 멀티를 테러하는 식으로 요긴하게 쓰이고 있으며, 대치 중에 슬쩍 핵을 조준해 대박을 노리는 전략도 수입되어 쓰이고 있다. 비용은 동일하나 커맨드 센터 + 뉴클리어 사일로가 유령 사관학교보다 비싸서인지 성능은 스1쪽이 좀 더 좋다.(피해량 450(중장갑 +150))

7.2. 저그

  • 크립/점막
    공통적으로 크립/점막 위에선 스1/스2 모두 이동 속도가 올라간다. 스1 저그가 초반 사신 등의 견제가 너무 답이 없지 않도록 적용해준 것인데, 크립을 넓힐 수단이 스2 저그에 비해 제한적이라 맵 장악에는 쓰기 힘들고 어차피 짓는 해처리를 이동 경로에 적절히 분산해 지어둬서 기지 수비에 보태는 정도. 하지만 전작과 달리 경사로에도 크립이 깔리기 때문에 크립 콜로니를 적절히 깔아주면 확장기지로 향하는 길 정도는 뚫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선 크립 콜로니나 어차피 지어야 하는 해처리를 멀티까지의 길목에 지어 크립을 연결하는 모습도 보인다.
    스2 저그의 점막은 여왕이 사용하는 점막 종약을 통해 스1에 비해 빠르고 넓게 확장이 가능하다. 점막 종양은 자체 은폐와 점막 확장 기능 외에 시야도 확보해주므로 스2 저그의 맵 장악에 핵심이 된다. 그러므로 스타1 종족으로 상대하는 경우 탐지기도 동반해 부지런히 점막 종양을 제거해서 상대 저그의 활용 영역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 라바/애벌레
    해처리/부화장에서 자동 생산되는 저그 기본 유닛. 라바/애벌레 숫자가 곧 생산력과 직결되는 저그 특징상 신경써서 관리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 스1 해처리가 라바 생성 주기는 14로 스타2 부화장 애벌레 생성 주기 15보다 약간 빠른 편이다. 다만 본진 건물의 좌편으로 라바를 움직이는 꼼수는 막혔다. 다만 스2 저그는 여왕으로 추가적인 애벌레 확보가 가능하지만 스1 저그는 여왕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라바 펌핑이 불가능하므로 점막을 이어주거나 앞마당 입구 심시티 용도로 해처리를 훨씬 더 많이 짓게 된다.
  • 성큰 콜로니 / 가시 촉수
    스타1 성큰의 스팩이 좀 더 뛰어나다. 사거리 +0.5(7.5), 체력 +50(350)의 버프와 더불어 폭발형 40이라는 공격력은 스타2 유닛에게도 매우 아프고 방어력 2로 초반 유닛에게 더 잘 버티기 때문에 전작처럼 주요 멀티에 스포어와 함께 박아두고 러커도 한 둘 심어두면 어지간한 견제는 다 막는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성큰은 특히 저저전 레어 이전 초반의 스타2 맹독충 러시를 넘기는데 중요한 타워로 가시 촉수와 달리 초반 맹독충을 1방에 죽일 수 있다[133]는 장점이 있으며 중추댐이라 바퀴도 잘 잡아낸다. 그렇다고 허허벌판이나 해처리와 광물 사이에 달랑 하나만 지으면 링링에 터지거나 막더라도 일꾼 손실을 보니 전작에서 벌처 막듯이 아예 기지 입구에서 다른 건물을 섞어 심시티를 구성해주고 그룹 지정도 해둔 다음 맹독충과 바퀴 위주로 우클릭하는 걸 권장한다. 건설 시간이 긴 걸 감안했는지 v1.5 패치로 건설 변이 시간이 대폭 감소하였으며 v1.7패치에서는 가격도 가시 촉수와 동일한 광물 100(드론 가격 포함 시 150)으로 버프되었다.
    스타2 가시 촉수는 일반 25/중장갑 30의 공격력을 갖고 있다. 스펙상으론 성큰보다 떨어지지만 보통은 옆에 있을 여왕의 보조를 받으면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준다. 또한 뿌리들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들어다가 다른 곳에 심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뿌리 박는 시간은 포자 촉수에 비해 12초(아주 빠름 8.57초)로 매우 긴 편이다.
  • 스포어 콜로니 / 포자 촉수
    본래 전작 스팩 그대로 들어와서 쓰레기 취급을 받다보니 v0.26 핫픽스 패치를 기점으로 공격력 +5(20), 사거리 +1.5(8.5)의 버프를 받았으며 v1.7패치로 가격도 포자 촉수와 동일한 광물 75(드론 가격 포함 시 125)로 조정되었다. 스펙만으로 치면 생추댐을 빼면 포자 촉수보다 뛰어남을 넘어 스1&스2 모든 진영 통들어 가장 높은 편. 다만 포자 촉수처럼 뿌리 들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그 입장에서 소중한 드론이 소모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공중 견제를 막기 위해 기지마다 하나 정도만 까는 게 대부분이다. 다만 스1 저그 자체가 초반이 지나면 가스가 부족하면 부족하지 광물은 펑펑 남는 경우가 태반이고 스포어 콜로니 외의 대공 수단은 죄다 가스를 먹는 유닛들이기 때문에 상대가 공중 유닛을 많이 쓴다면 다수 지어두는 게 좋다. 스포어 안 박아서 드론이 더 죽거나 스커지를 더 뽑게 되면 그만큼 스1 저그의 손해로 돌아오므로 지나치게 아끼는 건 금물이다.
    포자 촉수는 여왕과 더불어 스타2 저그 초반 대공을 책임지며 스타1 종족 상대로 은폐 레이스나 다크템플러 및 아비터[134] 등을 막으려면 필수적으로 지어야 한다. 스펙은 스포어 콜로니보다 낮지만 뿌리 들기[135]로 순식간에 재배치가 가능해서 다수 지어다가 활용하게 된다. 생추댐이 강력해서 동족전에서 특히 비중이 높은 건물로 기지마다 1~2개만 박아놔도 스타1의 뮤탈 찌르기가 크게 제한되고[136] 넓게 뿌려서 박아두면 스타1 주력 공중 유닛인 스커지와 퀸의 활동 반경을 제한할 수 있다. 특히 가시지옥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은 주력 건물로 스타1 저그가 어쩔 수 없이 가디언을 쓰게 되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 나이더스 커널 / 땅굴망 & 땅굴벌레
    전반적으로 스타2쪽이 상위호환에 가까운 이동 건물. 하이브 테크인데다 점막 위에만 건설가능하고 1-1통로만 되는 나이더스 커널과 달리 땅굴망은 가스도 소모하는 대신 시야 내 어디로든 땅굴벌레를 뚫을 수 있고, 1개의 땅굴망으로 여러 곳에 땅굴벌레를 뚫을 수도 있다. 대신 커널은 1.8 패치에서 건설비용과 건설시간, 출구 건설시간이 짧아지면서 부담없이 빠르게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스타1 나이더스 커널의 경우 타종족전에선 먼 곳에 있는 멀티를 지키는 정도로만 쓰며, 저저전에선 오버로드 등으로 시야를 밝히고 몰래 뚫어서 저글링 테러하는 용도로도 쓴다. 땅굴벌레와 달리 괴성 경고음이 없어서 난전으로 시야를 돌리게 만들면서 뚫으면 의외로 꽤 먹히며 광물만 먹는 건물이라 터져도 손해가 적다.
    스타2 땅굴망은 기지수비 뿐 아니라 군단 숙주나 가시 지옥같은 지상 유닛 중심 운용을 할 때 기동력을 보완하는 용도로도 활용하기 좋다. 점막이 없어도 시야만 있으면 뚫을 수 있다보니 스타1 종족 입장에선 자기 기지 앞까지 와서 농성하는 가시지옥의 압박에 어쩔 수 없이 주병력을 돌려서 멀티 치러 왔는데 조금 전까지 자기 기지 앞에 있던 가시지옥이 어느 샌가 땅굴망을 타고 멀티로 와서 수비하는 걸 보고 있으면 기가 찰 노릇. 군단 숙주 플레이와도 자주 연계되는데 기지 바로 옆에 땅굴 벌레를 뚫어서 군단 숙주가 타고 들어가 식충만 뱉고는 도로 도망가고 다른 곳에 또 뚫어서 반복하는 식으로 무한 갉아먹기를 시전할 수 있다. 변신수 뿌리면서 멀티 곳곳에 뚫어서 테러하면 저그 빼고는 전반적으로 기동력이 부족한 스1 종족들의 혼을 빼기 좋다.
  • 오버로드/대군주
    스타1쪽은 전체 수송 업그레이드와 탐지기 기능을, 스2쪽은 단일 수송 업으로 자원이 절약되며 점막 뿌리기로 영역 확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동속도는 오버로드가 군단의 심장에서 버프를 받은 대군주의 이속이랑 똑같은 사양이라 노속업도 스1시절보다 조금 빠르다. 하지만 스1 오버로드는 감시 군주에 비해 이동 속도가 느리고 시야가 좁기 때문에 디텍팅을 제대로 해결하려면 여기저기 뿌리거나 다수를 대동하는 게 좋다. 아케이드도 되지만 스타1 테란 상대로는 배슬 때문에 씨알도 안먹히므로 주의하자.
  • 감시 군주
    대군주를 변태해서 만드는 스2 저그의 탐지 유닛. 피통이 200으로 꽤 크고 속업 없이도 이속이 꽤 되기에 초반에는 하나 만들어서 적 기지에 찔러넣어 정찰을 하는 식으로 쓰며 그 외에도 탐지가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준다. 대군주를 변태해야 하기에 추가 비용이 더 나가지만 속업 시 오버로드보다 이속이 빠른데다 고정 모드를 통해 탐지 시야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변신수를 뿌려서 적진 정찰에도 쓸 수 있어서[137] 탐지기와 정찰 유닛으로써의 성능은 더 좋다. 당연히 상대하는 적들은 놔두면 은폐 유닛 쓰기 힘들게 만들고 심심하면 변신수 뿌려서 손을 꼬이게 하므로 스1이건 스2건 가리지 않고 보이는대로 없애려고 하기 때문에 은근 튼튼한 몸빵에 비해 걸핏하면 터져나간다. 물론 가격이 비싼건 아니라도 엄연히 가스를 먹는데다 밥통을 겸하기 때문에 다수 쓸려나가면 스2 저그도 손해가 크므로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특히 프로토스는 스타1&2 가리고 않고 환류를 쓰는 유닛을 들고 있어서 괜히 에너지 채워져 있으면 환류 맞기십상이니 부지런히 변신수를 뽑아서 던져주는 게 좋다.
  • 저글링
    스타1의 저글링이 공격속도가 더 빨라 DPS면에서 더 뛰어나며,[138] 생산 시간도 스2 사양과 동일한 17초로 전작보다 빨리 나온다. 스타2 저글링의 완전한 상위호환이지만, 후술하듯 스타2 저그와 달리 맹독충, 바퀴에 대응되는 유닛이 없다보니 이 정도 혜택은 당연하다는 여론이 대부분. 여왕이 없는 스타1 저그라고 방심하다간 화염차도 가볍게 씹어먹는 미친 저글링의 위엄을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 맹독충
    스타1 저그가 역체감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유닛이자 한 때 스타1 저그 vs 스타2 저그 밸런스를 붕괴시키던 원흉. 저글링 컨트롤 실력차가 크지 않으면 알고도 못막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타1 테란 상대로도 마린이야 스팀빨로 도망가든 산개하든 대응이 되지만 메딕이 폭사해버리고 위급할 때 의료선으로 도망가는 것이 힘들어 바이오닉 테란에게 극상의 효율을 자랑한다. 스타1 저그의 경우 초반 1티어에는 맹독충의 카운터 유닛이 아예 없어[139] 출시 초반에는 신나게 털리다가 이후에는 어차피 초반부터 다수 지어야 하는 해처리로 앞마당 입구를 좁히고 성큰 콜로니를 박아서 맹독충 난입을 막는 운영이 저저전 정석이 되었다.
    스2 저그 입장에서는 전작보다 기본 유닛 스펙이 상향되어 이식된 이 모드에서 스1 종족이 마린 메딕, 공발업 질럿, 발업링 압박[140]같은 강력한 초반 압박을 카운터 칠 수 있는 효자 유닛이라 볼 수 있다.[141] 스2 저그의 주력 유닛은 바퀴를 빼면 테크를 올려야 나오기 때문에 여왕만으로 저런 초반 압박을 넘기기가 여의치 않으므로 약한 초반을 넘기려면 반드시 필요한 유닛이다.
    스1 테란이 상대면 초반 바이오닉 병력을 막기 위해 뽑는데 불곰이 없는 스1 바이오닉 테란에게 맹독충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초반을 넘겨서 사이언스 베슬이 나오면 이레디에이트에 극도로 취약한 특징상 사실상 수명이 다 한다. 때문에 베슬이 나오기 시작하면 체제를 전환하는 게 일반적. 스1 저그 상대로는 가시지옥이 나오기 이전에 들어오는 스1 저글링의 압박을 수비하는 용도로 쓴다. 다수 뽑아내서 공격하기엔 맹독충이 쓰는 가스가 만만치않고 스1 저그도 해처리와 성큰 심시티가 기본이 되어가고 있어서 잘 통하지 않는 편. 반대로 입구를 안 좁히고 개방했다면 러커가 나오기 전에 맹독충 러시로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스1 프로토스 상대로는 질럿을 억제하는 역할로 쓰며 저글링 돌리기에 대동해서 프로브를 말리는 이득도 노려볼 수 있다. 물론 질럿 외의 주력 유닛인 드라군, 셔틀리버,[142] 하이 템플러에는 약하고 맹독충의 가스 부담도 크니 질럿 비중에 맞춰서 카운터할만큼만 생산하는 게 권장된다.
  • 바퀴
    맹독충과 함께 스타2 저그의 쇼부 양대산맥. 스1 히드라와 같은 테크와 가격임에도 체력 145에 공격력 16으로 우월한 스펙을 지니고 있어서 초반에 배를 불리려는 스타1 진영을 패는 용도로 사용된다.[143] 스타1 테란은 불곰이 없고 시즈 탱크도 시즈 모드를 따로 연구해야 해서 튼튼한 바퀴 찌르기를 막기 쉽지 않고,[144] 타 종족도 기본 유닛인 질럿과 저글링이 바퀴에게 약해 프로토스는 드라군을 주력으로 쓰고 저그도 뮤탈이나 러커 혹은 성큰이 어느 정도 강제된다.[145] 앞마당을 활성화시키고 생산 라인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상대하기 쉬워지지만 중반까지는 바퀴의 가성비가 어디 안가고, 탐지기를 소홀히 했다가 잠복 바퀴의 질긴 생명력에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 바퀴가 성능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궤멸충으로 변신시켜 재활용 가능한 것도 장점. 디파일러에도 강한 편으로 바퀴는 원거리 공격 유닛이지만 근접 공격 모션도 갖고 있기 때문에 다크스웜 저글링에도 저항이 가능하며 플레이그를 맞아도 잠깐 빼서 잠복하면 금방 풀피로 돌아온다.[146] 잠복이동이 가능한 땅굴발톱까지 개발하면 회복중인 바퀴 소수를 상대방 멀티로 보내서 도착하면 거의 풀피 타이밍이므로 일꾼을 노려보는 전략도 괜찮다. 특유의 가성비 덕에 옆동네 워크3 진영을 패기 위한 주력 유닛으로도 자주 나온다.
  • 궤멸충
    담즙을 통해 언덕 시즈나 포톤캐논, 성큰과 러커 등을 바탕으로 수비하는 스타1 진영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다.[147] 그러나 무장갑이라는 장점이 스타1 진영 상대로는 별 메리트가 되지 못해(중형 취급이다) 낮은 피통이 발목을 잡아 주력으로는 잘 안 쓰이고 담즙을 섞어주는 보조 유닛으로 쓰인다. 또한 역설적으로 개드라에 더럽게 많이 맞아본 스1 토스를 상대로는 그냥 사거리가 캐논보다 길고 체력이 50% 증가했지만 공격력과 물량이 내려간 히드라 취급인지라 생각보다 대처가 좋아 쉽게 막히는 편이다. 특히 스타1 프로토스 상대로 굉장히 좋지 않은데, 100/100이라는 가격이 무색하게 스캐럽 공업을 마친 리버한테 한 방에 여러 마리가 터져나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히드라리스크
    스타1 히드라는 중형이라 무장갑으로 넘어왔으며 사거리가 5(+1)로 스2 히드라와 동일한 최종 사거리를 가진다. 공격 속도는 스1 마린과 동일하다. 스1에선 히트스캔 공격 방식을 썼는데 여기선 스2 히드라처럼 투사체 공격을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973으로 불리는 악명높은 스타1 히드라 러시는 일꾼을 12기 가지고 시작해 최적화 시간이 더 빠른 이 모드에서 스타2 토스 상대로 잘 먹히는 편이다. 전작보다 관문 유닛 스펙이 하향된 스타2 토스 사정상 모르면 죽는 수준이고 알아도 대처가 쉽지 않다.[148] 다만 스타2 토스도 히드라보다 빠른 타이밍에 나와서 찌르는 사도나 공중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예언자같은 좋은 견제 유닛을 보유하고 있고, 연결체의 충전소 과충전을 이용한 보호막 충전소 수비가 있어서 캐논 공사로 버티던 과거의 프로토스처럼 쉽사리 당해주지 않는다. 또한 스1 히드라는 경장갑 대미지가 약하다는 약점이 있어서 스2 토스의 돌광 러시에 취약하고 생체 추댐을 들고 있는 집정관이나 체급에서 앞서는 거신이 나오면 물량으로 이득보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땡 히드라만으로 이득보기 힘든 상황이면 러커나 퀸, 뮤탈, 울트라 등을 추가로 뽑아서 조합을 갖춰주는 게 좋다. 그래도 스타1 저그측 내에서는 가성비와 범용성 면에서 저글링과 함께 매우 뛰어난 유닛이기 때문에 스2 테란 바이오닉[149]과 동족전을 제외한 모든 종족전에서 주력 유닛으로 신나게 활용하는 중이다. 동족전은 스1 히드라가 스2 저그 상대로 상성에서 이득을 보는 유닛이 맹독충 말고는 별로 없지만[150] 달리 쓸 원거리 범용 딜러가 없기 때문에 물량으로 찍어누르기 위해 뽑는다. 그렇다고 땡히드라만으로 가면 보다 강해져서 돌아온 스2 히드라[151]나 뮤링에 쓸려나가기 때문에 러커나 스커지 + 퀸의 보조가 필수적이다.
    스타2 히드라는 전작과 달리 번식지(레어) 테크에 비용, 인구수가 100/50에 2로 올라서 1편처럼 땡히드라 양산은 힘든 좀 더 고급화 된 주력 딜러 유닛이다. 대신 체력이 90, 경장갑(소형)이 되면서 폭발형에 강해졌으며[152] 전작보다 기본 사거리도 1만큼 증가했다. 무엇보다 공격력은 12, 일반형으로 공격 속도마저 빨라져서 소형 유닛에게 쩔쩔 매던 전작과 달리 모이면 흉악한 DPS로 다 뚫어버리기 때문에 섣불리 메딕이나 뮤링을 갖다 박았다가 그대로 워필드가 되는 일이 허다하므로 주의. 스1 토스전에서도 바퀴와 궤멸충이 셔틀 리버에 쉽게 무력화되므로 빠르게 히드라를 뽑아야 하지만, 여전히 리버에게 한방이며 사이오닉 폭풍이나 메일스트롬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저그쪽에서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 러커/가시지옥
    스타1 러커는 전작에 비해 공격력 +5(25), 체력 +20(145), 사거리 +1.5(7.5)이 상향되었으며 중형 기반 무장갑이라 보이는 체력에 비해 좀 더 튼튼하다. 스2 테란 상대 시 해불과 화기병에게 강하며 요구 테크가 낮아 가시지옥보다 빨리 나오기 때문에 압박하기 좋다. 디파일러의 다크스웜도 동반하면 크게 재미볼 수 있다. 스2 저그 상대로는 가시지옥이 나오기 이전에 히링링이나 바드라같은 지상 조합을 카운터 치기 위해 나오며 저글링 돌리기를 막기 위해 멀티에도 한 기 정도 박아두기도 한다. 하지만 가시지옥이 나오면 러커로는 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후방 수비 용도가 아니면 안 뽑는 게 좋다. 스2 토스 상대로는 토스가 기사단 테크타서 돌광 집정관 위주의 운영을 한다면 이를 카운터 치기 위해 뽑게 된다. 물론 로공 테크면 거신과 분열기에 일방적으로 찢겨나가니 다른 조합을 고려할 것. 현재 빠르게 6~7러커를 뽑아서 쳐들어가는 빌드가 스2 운영 상대로는 답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스타2 가시지옥은 체력이 200으로 높고 공격력 20/중장갑 30에 최대 사거리가 10[153]인 고급화 된 유닛이다. 게다가 '공격 중지' 명령을 얻어 손쉽게 스탑러커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스펙이 워낙 좋아서 러커가 상향을 먹었음에도 가시지옥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편. 숫자가 모이면 지상전에서 상성이 없어서 아군 오폭 없는 저그판 공성전차 취급을 받는다. 스1 테란은 시즈탱크나 베슬이 있어서 좀 낫지만 스1 저그나 프로토스는 가시지옥을 맞상대할만한 지상 유닛이 없어서,[154] 전작의 스1 테란 시즈탱크를 상대하는 것처럼 퀸을 활용하거나 더블스톰 및 캐리어(참고로 스타2에서도 가시지옥 뜨면 우주모함 준비한다)나 아비터로 대응하는 등 잔머리를 굴려야 한다.
  • 뮤탈리스크
    스타1 뮤탈은 스타2 뮤탈보다 이속이 조금 느린 대신 빠른 타이밍에 뽑아낼 수 있고, 사거리와 공격력이 더 높아서 어느 정도의 입지를 갖고 있다. 타종족전에선 발업링으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지대공 유닛이나 대공 타워 위주로 잡아낸 다음 곧바로 뮤탈을 띄워서 끝내는 타이밍 러시가 잘 먹힌다. 설령 못 끝낸다 해도 기동성을 활용해 의료선이나 분광기를 억제할 수 있으니 뽑아둔 뮤탈은 최대한 잘 살려서 써먹어주자. 선뮤탈이 아니라도 히드라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스2 종족이 사도&집정관이나 탱크의 비중을 높이는 경우 역뮤탈로 이득을 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동족전에서는 스1 저저전에서의 위상과 달리 포자 촉수와 여왕의 존재 때문에 섣불리 들이대면 역으로 녹는 탓에 끝내기 러시 용도로는 못 쓰고 살모사가 뜨는 순간 곧바로 뮤통기한이 찾아오므로, 지나치게 뮤탈에 힘을 주기보단 중반에 기동성을 활용해 스타2 저그의 추가 확장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상대가 바퀴나 맹독충 대신 히드라를 많이 뽑게끔[155] 조합을 강제하는 역할을 한다. 상대가 히드라를 많이 뽑도록 강제하고 그 사이 러커 체제로 전환하여 히드라에 강한 저글링 러커로 주도권을 잡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해주는 게 저저전 스타1 뮤탈의 입지라 볼 수 있다.
    반대로 스타2 저그는 스타1 저그의 대공 수비가 불안정[156]하다는 걸 이용해 역으로 뮤탈을 꺼내서 기동성을 이용한 견제를 자주하며 최종병기 울트라로 넘어가려는 모습이 나온다.
    본래 이속, 공속, 체젠 패시브를 가진 스타2 뮤탈이 깡통에 불과한 스1 뮤탈의 완전한 상위호환이었으나 스타1 뮤탈쪽이 v1.0패치로 사거리 1과 공격력 1증가와 체력 5증가를 받았다.[157] 이로써 각각 화력과 견제력/기동성과 생존력이라는 차별화를 갖게 되었다.[158] 아무리 상향을 먹었다지만 포자 촉수는 극상성이므로 절대 들이대지말자. 특히 포자 촉수 근처에 여왕이 다수 존재한다면 무한 수혈로 단 1기의 포자 촉수만으로 한 부대 가량의 뮤탈리스크를 막아 낼 수 있다. #
  • 스커지
    이쪽은 스타2 저그가 역체감을 느끼게 하는 유닛. 스타2 인터페이스 인공지능의 수혜를 입어 전작과 달리 버벅거리지 않고 잘 가서 들이박는다. 덕분에 스타2에서 악랄하게 괴롭히기 위해 사용된 예언자, 의료선, 해방선, 전투순양함 같은 공중 유닛과 거신 및 살모사를 손쉽게 격추시킬 수 있는 효자 유닛이며 사실상 퀸과 함께 스1 저그의 대공을 책임지는 저그 공군의 중추. 저저전에서 무리 군주가 함부로 나올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1.04패치 이전의 뮤탈리스크 포지션을 꿰어찬 유닛이다.[159] 약점은 매우 낮은 체력과 높은 가스 소모. 체력이 v1.8로 +5(30) 증가했지만[160] 그래도 물살이기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 진균 번식, 기생 폭탄 등의 마법에 맞으면 그냥 녹아버리며 공중에 스플래시 공격이 가능한 스2 테란의 토르, 땅거미 지뢰나 스2 토스 집정관의 손짓에 단체로 터지기 쉽다. 저저전의 경우 노업이면 생추댐 30짜리 포자 촉수에 원샷원킬 당하니 방1업은 필수이며 살모사가 있으면 기생 폭탄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2마리당 가스를 75나 퍼먹는 소모성 유닛이다보니 체력이 좀 튼튼한 공중 유닛이면 교환비면에서는 오히려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161] 스커지에 가스를 쓸수록 다른 고급 유닛 뽑을 가스가 부족해지기 쉽다보니 조합 싸움에서 불리해지기 쉽다.
  • 타락귀
    스2 저그의 제공권을 담당하는 공대공 유닛. 테크상으로는 갈귀를 계승하는 유닛이나 갈귀가 자폭을 통한 순간딜이 강점이라면 타락귀는 튼튼한 체방과 준수한 공격력을 지닌 높은 체급이 장점이다. 스1 식으로 치면 디바우러에서 애시드 스포어를 빼고 공속을 빠르게 한 유닛이 커세어 가격으로 나온다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스1 종족들이 공중 유닛 사용 빈도가 높지 않아서 함선 저격 유닛인 타락귀도 자주 나오지는 않으나 일단 뽑혀나오면 어지간한 공중 유닛은 다 상대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다만 스1 배틀크루저의 경우 스2 전투순양함과 달리 한방딜이 강한 타입이다보니 타락귀로서도 만만히 볼 기함은 아니라 살모사의 보조가 필수적이다. 동족전은 스1 저그가 뮤탈에 힘을 주는 경우 카운터하기 위해 뽑기도 하는데 히드라리스크와 달리 지상을 못 때리는대신 뮤탈보다 체급이 훨씬 앞서고 저글링에 어그로가 끌리지도 않기 때문에 뮤탈을 안정적으로 몰아낼 수 있다. 스커지에 취약하긴하나 타락귀도 어느 정도 무빙샷이 가능한데다 체력이 높아서 스커지에 1방 맞아도 뮤탈을 이길 수 있다는 점[162]이 꽤 크게 작용한다.
  • 퀸(스타1)
    스타2 인터페이스의 수혜자이자 전작 1.04 패치이전 퀸의 귀환이라 할 정도로 스커지와 더불어 스타1 저그 중반의 양대 핵심 유닛이다. 스2 인터페이스의 혜택으로 스킬 사용이 쉬워져서 모든 스타2 종족 상대로 활약한다. 스타2 종족 입장에서는 웬 감염충이 날아다니면서 대미지가 없는 대신 공속까지 낮추는 진균 번식을 마구 뿌려대서 병력들을 죄다 거북이로 만들고 유닛들에 시야 공유 걸거나 지상 고급 유닛들에게 즉사기까지 쏘니 환장할 노릇. 대신 자체 무기가 없고 마법 유닛이라 공격 우선 순위도 높기 때문에 방치하면 은근 잘 터져나가므로 주의. 살모사에게 단단히 찍히면 아무리 기생폭탄 에너지 소모 125더라도 퀸은 무조건 원킬이므로 옵저버 원킬내는 것보단 이득이다.[163]
    • 패러사이트
      사거리 12, 에너지 소모 75. 기본 기술로 대상 유닛에게 걸면 영구적으로 시야를 공유받는다. 전작보다 시야가 훨씬 중요한 사정상 시야 공유 자체가 메리트가 크며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을 제외하면 마법을 해제하는 스킬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고급 유닛에게 걸면 동선이 노출되는데 버리기도 아깝다보니 여러모로 난감하게 할 수 있다. 탐지기 유닛에게 거는 경우 탐지까지 공유되어서 적 은폐 혹은 잠복 유닛도 엿볼 수 있다.
    • 브루들링 소환
      사거리 10, 에너지 소모 150. 에너지 소모가 많지만 일단 쏘면 대상 지상 유닛은 즉사하므로 고급 유닛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v1.0부터는 완전한 즉사기로 바뀌면서 스2 테란의 토르나 스2 울트라리스크도 원킬이 가능하기에 제대로만 운용하면 매우 유용하게 쓸수 있다. 스2 인터페이스의 혜택으로 사용도 편해져서 비싼 유닛이 많은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브루들링 쇼가 가능한 덕에 스1 저그의 안티 메카닉 최종 병기로 등극했다. 공중 유닛과 로봇 속성 유닛[164]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정확히는 로봇 속성이 아닌 생체 or 기계 유닛이 대상이라서 생체도 기계도 아닌 아콘/집정관류 유닛도 면역이다.
      스1과 다르게 스2는 화면 시점을 옮길 수 있기에 테란은 건물로 지상유닛 가리는 짓은 자제하자.
    • 인스네어
      사거리 9, 에너지 소모 75. 전작과 달리 논타켓팅으로 감염충의 진균 번식처럼 사용해야 하는대신 아군 오폭이 없다. 진균 번식과 달리 대미지가 없지만 지속 시간이 더 길고 공속까지 느려지기 때문에 일단 걸리면 굼벵이가 된다. 다만 잠복된 유닛을 상대로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2 종족 상대로 브루들링보다도 활용도가 높은 마법으로 저글링, 스커지와 연계해 인스네어를 걸고 덮치는 게 효과적이라 궁합이 매우 좋다.
    • 테란 사령부 감염
      스1 테란 커맨드 센터 한정으로 적용되며, 스2 테란 사령부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165][166] 퀸이 들어갔다 나오는 텀이 없이 체력만 깎여있으면 곧바로 감염된다.
      • 인페스티드 테란(감염된 테란)
        커맨드 센터 감염 시 생산 가능한 자폭 유닛. 비용은 전작과 동일하게 100/50에 인구수 1이며 자폭 시 500의 폭발형 피해를 입힌다. 다른 점은 어택땅하면 찍은 자리에 가서 자폭하는 전작과 달리 일반적인 유닛처럼 알아서 적을 찾아 돌격하며 대신 맹독충과 동일하게 x키로 수동 자폭도 가능하다. 다만 맹독충과 달리 공격받아서 죽으면 자폭하지 않는다. 실상은 리버 반값에 뽑는 1회용 스캐럽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며 그마저도 스1 테란 커맨드 센터 감염이라는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므로 홀리월드같이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는 맵이 아니면 나올 일이 거의 없는 예능용 유닛이라 봐도 무방하다.[167]

  • 브루들링/공생충
    시한부 근접 유닛으로 스1 저그는 퀸이 쏘는 브루들링 소환에 피격되어 즉사한 시체에서 2마리씩 나온다. 저글링보다도 약해서 직접적인 전투력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스2 저그는 생산/테크 건물이 파괴되면 공생충이 튀어나오며, 무리군주가 쏘는 탄환으로도 공생충이 나온다.
  • 여왕(스타2)
    일명 공짜 히드라. 스타2 저그 운영의 핵심 유닛으로 스타2 저그를 하다가 스타1 저그를 하면 역체감이 쉽게 오는 유닛이다. 사신 같이 초반에 빠르게 생산되어 정찰을 오는 공격 유닛의 만행을 막다 보면 여왕이 얼마나 수비에 유용했는지를 깨닫게 된다. 스타1 저그가 초반에 히드라가 강제되는 이유가 스2 테란이나 토스가 자주 사용하는 해방선이나 예언자같은 공중 유닛 견제 때문이다. 애벌레 펌핑 덕에 스2 저그 뒷심의 근본이 되며 수혈을 통해[168] 이레디에이트 걸린 살모사나 가시지옥 및 울트라리스크같은 고급 유닛을 살리는데 써먹기도 한다.
    반대로 스타1 유저들은 여왕의 사기적인 깡스탯에 초반 러시를 갔다가 어이가 털려 버리는 일이 잦은데, 스타1에서 초반 날빌을 갔을 때 마주치는 유닛은 끽해야 체력 35의 저글링과 체력 80의 히드라리스크인데, 이 타이밍에 체력 175에 DPS가 8이나 되는데다 순간적으로 아군 저그의 체력을 75씩이나 올려주는 중형 타입 유닛이 떡하니 반겨주니 스타1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스타2의 여왕은 스타1에서 대군주 업그레이드를 하듯 '부화장에서 직접 생산해야 하는 유닛'이라 생산성이 저그치고는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 감염충
    스2 저그의 마법 유닛으로 바퀴처럼 잠복 이동이 가능해서 이를 이용해 마법을 효과적으로 끼얹을 수 있다. 진균 번식은 체력 낮은 유닛 다수나 공중 유닛 묶기에 좋아서 스1 바이오닉 상대할 때나 클로킹 레이스 전략을 카운터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169] 신경 기생충은 적의 주요 유닛 제어권을 일시적으로 뺏는 스킬로 적의 고급 유닛을 뺏어와 죽임으로써 이득을 볼 수 있는 스킬이다. 마인드 컨트롤처럼 영구적인 제어권 강탈은 아니지만 감염충이 다크 아콘보다 저렴한데다 에너지 비용이 100으로 더 낮고 잠복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실전성이 높다는 게 장점. 프로브 뺏어서 넥서스 짓는데 성공하면 리버[170], 다크 아콘, 아비터 셋 중 택할 것이다. 스1 테란 상대로는 초반의 바이오닉 압박에 대응해 진균 번식으로 스1 바이오닉을 묶어서 맹독충 밥으로 만드는 게 주 용도라 볼 수 있다. 스파이더 마인[171]과 사이언스 베슬에 취약해서 중후반이 되면 살모사에게 밀려 비중이 적어진다. 스1 저그 상대로는 울트라리스크, 가디언을 카운터하는 역할로 이들 유닛을 신경 기생충으로 뺏어와서 죽이는 식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디파일러를 뺏으면 플레이그를 적에게 돌려주는 플레이도 가능. 다만 퀸에게 걸리면 브루들링 밥이 되므로 포자촉수의 엄호는 필수다. 스1 프로토스 상대로는 잠복 이동을 이용해 다크 아콘, 하이 템플러, 아비터, 캐리어 등의 고급 유닛을 뺏는 게 주 용도. 다크 아콘의 피드백이 사거리가 더 길지만 은폐와 동일한 효과인 잠복 이동을 통해 빈틈을 찌를 수 있고,[172] 다크 아콘 자체가 생산성이 떨어지고 비싼데다 스2 인터페이스의 혜택이 있음에도 여전히 다루기가 까다로워서[173] 별로 인기가 없기 때문에 스2 저그쪽에서 감염충으로 이득을 보는 그림도 많이 나온다.
  • 군단 숙주
    공짜 유닛으로 갉아먹기 전략은 스1한테도 유효하다. 브루들링 이런 거 생각하고 어택땅 박았다가는 강력한 식충에 피해가 누적되기 때문에 싸워주지 않거나 화력으로 순식간에 찍어눌러야 하며, 이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스타1 테란은 시즈탱크가 팀킬러로 전락하고 식충의 딜이 메딕의 힐량을 능가하기 때문에 바이오닉으로 대응하려면 먼저 식충을 녹일 다수의 파이어뱃을 갖춰야 한다. 베슬을 띄워도 식충만 싸고 땅굴망으로 도망가는 군숙은 상대하기 까다로운데, 이에 대한 테란의 대처법은 발키리와 다수의 드랍십 운용. 발키리는 군단 숙주를 공격할 수 없지만 식충을 공중에서 녹여버릴 수 있고 군단 숙주 위에서 대기타다 보면 군단 숙주는 아무 것도 못하는 깡통이 된다.[174] 식충이 공중은 칠 수 없고 군숙을 뽑은 저그는 그만큼 병력이 비기 때문에 가뜩이나 스커지 없는 스2 저그는 휘둘리기 쉽다. 혹은 베슬의 지우개로 식충을 지워버리는 방법도 있다.
    스타1 프로토스 상대로는 테란전보다 더 활약하는데, 스1토스가 스2 저그 상대로는 후반전 대모의 함대로 체제 전환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군단 숙주 때문이다. 드라군이 식충을 추적자보다도 더 못 잡는데다 점멸로 회피도, 우회도 할 수 없고 우주관문에서 쓸만한 공대지 유닛조차 부족하다보니 잘 먹힌다. 군숙인걸 빠르게 캐치를 해서 템플러나 다크 아콘을 미리 넉넉하게 배치하지 못하면 넥서스를 날려먹기 쉽다. 하지만 군숙을 상대할 수단 자체는 테란보다 많은 편으로, 테란과 달리 커세어로 공중에서 식충을 격추하거나 (물론 이건 발키리로도 가능하긴 하다) 템플러로 식충을 빠르게 녹이거나[175] 식충의 수명이 제한적인 걸 이용해 다크 아콘의 마엘스트롬이나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로 식충을 묶어버리면 군숙은 그 동안 인구수만 먹는 잉여가 되므로 토스 쪽에서 역으로 갉아먹기로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 아비터의 경우 스타2 모선처럼 은폐장으로 지상의 템플러와 다크 아콘을 숨겨서 식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176] 여차하면 잘 뭉치는 비행 상태의 식충을 스테이시스 필드로 봉쇄해 버릴 수 있다 보니 군숙을 상대로 대단히 활약할 수 있다.
    스타1 저그 상대로는 반쯤 힘을 못 쓴다. 디파일러 두세기 있다면 다크 스웜으로 인해 병력전에선 힘을 못 쓰지만 건물 테러에는 전문가이므로 특히 군락 부수려고 벼른다면 스타1 저그는 러커 몇 기를 본진에 두는 것이 필수다.[177]
  • 디파일러
    스타1 저그의 마법 유닛. 전작보다 체력이 +10(90) 증가했으며 다크스웜과 컨슘(흡수)을 기본 마법으로 들고 나오며 플레이그는 따로 연구가 필요하다. 다크스웜의 경우 전작처럼 화염 공격을 제외한[178] 대다수의 원거리 공격[179]을 회피할 수 있게 하며 스플래시는 어느 정도 들어간다. 당연히 일반 공격이 아닌 기술 공격[180]은 막지 못한다. 전작처럼 다크스웜과 플레이그는 스타2 종족 상대로도 강력하며 스타2 인터페이스의 수혜로 마법 사용도 더 편해졌다. 하지만 스타2의 종족들도 디파일러를 카운터할 수단이 각각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이속이 느려서 합을 맞출 지상 유닛을 잘 따라다니지 못하니 오버로드에 실어서 다니거나 해야 한다. 스타2 테란은 유령이 부동조준으로 다크스웜을 무시하고 디파일러를 비롯한 러커나 울트라리스크 등을 잡아낼 수 있으며,[181] 스타2 프로토스는 고위기사가 전작의 피드백(환류)를 들고 있기 때문에 습관대로 저글링 든든하게 먹고 갔다가 1방에 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불사조를 운영하는 경우 디파일러를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서 잡을 수 있는 것도 주의. 스타2 저그의 경우에도 살모사가 납치로 끊어먹는 게 가능하며 퀸이나 가디언이 충분하지 않으면 깜짝 울트라리스크로 병력과 디파일러를 함께 압살하는 짓도 가능하다.[182] 플레이그는 회복 수단이 있는 테란이나 저그에게는 위력이 감소하지만 적어도 한타에서 거는 경우 대단히 위협적이며, 보호막 외 자체 회복이 없는 프로토스에게는 더 크게 재미볼 수 있다.
  • 살모사
    디파일러를 계승하는 스타2 저그의 마법 유닛. 모든 스타1 종족전에 사용되며 특히 사이언스 베슬과는 이레디에이트 vs 납치의 구도가 성립되어 쌍방 카운터 양상을 보인다. 소수대 소수일 때는 기생 폭탄이나[183] 납치로 베슬을 잘라먹기 좋은 살모사 우위, 베슬이 쌓인 이후로는 베슬이 우위이다.[184] 흑구름 또한 시전 사거리가 12로 긴데다 지상 유닛 비중이 높은 스타1 종족들 상대로 괜찮은 성능을 보인다. 스타1 저그 상대로도 러커, 디파일러, 울라리, 퀸, 가디언 등의 고급 유닛을 납치로 잘라먹을 수 있고 뮤탈에게 기생 폭탄을 던질 수 있어서 좋은 성능을 보인다. 흑구름도 히드라리스크를 상대로 좋은 성능을 보이는 편. 퀸의 브루들링 소환이 리워크 됨에 따라 퀸을 카운터해야 하는 살모사의 활용이 더 중요해졌다. 기생 폭탄을 썼는데 메딕이 리스토레이션을 쓰는 게 보인다면 혼이 빠져나가므로 그냥 배슬을 납치로 끌고 와서 잡는 게 좋다.
  • 울트라리스크
    스타1 울트라는 스1 스펙보다 공격력이 5 높고, 광클으로 공속을 높일 수 있던 걸 반영했는지 다른 스1 유닛들에 비해 공속 너프를 덜 받았다. 스2랑 비교하면 광물 비용이 좀 더 싸고 이동 속도가 발업링과 발을 맞출 수 있을만큼 매우 빠르며 인구수를 4만 먹는 장점이 있다. 다만 대형(중장갑) 근접 유닛이라는 한계로 전작에서도 테저전이 아니면 크게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 이 모드에서 다를건 없다. 게다가 상대해야 하는 스2 종족들은 울트라리스크를 카운터하기 위한 유닛(유령, 해방선, 가시지옥, 불멸자 등)이 더 많아졌고 스2 사양과 달리 광란이 없어서 여러 마법에도 노출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시간을 끌면서 중장갑 카운터 유닛이나 마법 유닛을 확보하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래도 400이라는 체력과 빠른 이속은 어디가지 않기 때문에 저그 특유의 유연한 체제 전환을 이용해 상대방이 아직 울트라 카운터 유닛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시점에 뽑아내면 나름 쏠쏠하게 재미를 볼 수 있다. 가장 궁합이 좋은건 전작과 동일하게 저글링과 디파일러를 조합한 목동 저그 조합이다.
    스2 테란을 상대하는 경우 땡으로 들이대면 유령과 불곰에게 녹아내리기 때문에 반드시 디파일러를 대동해서 사용해주자. 다크스웜으로 엄호하면서 플레이그로 양념만 잘 묻히면 스2 사양보다 빠른 울트라로 추노하면서 바이오닉 병력을 잡아낼 수 있고 화염기갑병과 행성 요새에도 강하기 때문에 저글링 돌리기할 때 같이 보내서 테란의 멀티를 테러하는데도 써먹을 수 있다. 스2 프로토스가 상대면 함선을 호위하는 지상의 집정관과 고위 기사를 걷어내기 위해 쓰는데 역시 다크스웜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다만 모선이 나오면 프로토스도 시간 왜곡 쓰고 빠지면서 갉아먹는 게 가능하니 한 번에 밀어내야 한다. 스2 저그 상대로는 가시지옥에 잘 썰려나가고 맞울트라 싸움으로 가면 밀리기 때문에 가디언에게 주력 유닛 자리를 내운 상태다. 굳이 뽑는 경우 절대로 촉촉 방어선에 들이대면 안 되고 스2 저그가 멀티를 뺏으러 포자 촉수밖으로 나올 때만 달려들면서 히드라나 가시지옥을 줄이는 게 주 용도다.
    스타2 울트라는 전작보다 좀 더 비싸고 인구수를 2더 먹는대신 고급화된 유닛으로 스펙상 체력 +100, 공속 +20%, 공격력 +10, 방어력 +1, 범위 공격 능력 추가, 잠복 가능 등 이동 속도를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강화된 상위 호환의 성능을 갖고 있다. 또한 스2 저그 특징상 확장이 빠르고 애벌레 펌핑으로 양산까지 쉬워져 운영 난이도가 낮아진 점도 크게 작용한다. 여왕의 수혈로 체력을 채울 수 있는 건 덤. 또한 감속, 정신 제어, 기절에 면역을 주는 광란이라는 패시브 스킬을 들고 있기 때문에[185] 이런 마법이 주력인 유닛[186]에게도 저항력이 높다.
    스타1 테란과 프로토스 상대로 최종병기로 활약한다.[187] 스1 테란은 울트라 몇 기만 떠도 마린이 바보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시즈탱크를 뽑아야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탱크를 끌고 나가라는 얘기는 아니고 마린 메딕과 베슬은 이레디를 바탕으로 소모전을 하되 유격전에 빡친 울트라가 본진으로 달려오는 것을 탱크로 억제하는 것이다. 스1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더 심각한데 이론상 불리한 적이 없다. 스테이시스 필드 따윈 씹어버리고 붙으면 불곰도 썰어버리는 울트라가 고작 드라군 따위로 막을 수 있는 유닛이 아니며, 스1울트라를 이기던 아콘으로도 힘들고 중추댐이 없는 공중 유닛의 낮은 지상딜은 방어력으로 씹기에 다수 리버만이 그나마 최선의 방어책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불리할 가능성이 있는 울트라보다 아예 상성이 없는 가시지옥을 선호하는 편이다. 스1 저그는 일단 뜨면 지상은 다 썰리기 때문에 퀸을 확보해두어야 한다. 다만 스2 울트라도 퀸의 브루들링에 원킬이 나기 때문에 유일하게 잘 쓰지 않는 종족전이며 대신 포자 촉수 + 히럴살 조합이 더 쓰이고 있다.
  • 가디언
    스타1의 공성을 겸하는 공대지 유닛. 다만 스타2 종족들은 가디언 따위와는 비교조차 실례일 정도로 강력한 무리 군주를 상대해온 종족들이니 잘 통하지 않는다. 사거리 8이던 시절에는 사업 미사일 포탑에게 쌩으로 쳐맞는 걸 보다못한 제작진이 조치를 취하면서 사거리 +2(10), 공격력 +5(25), 이동 속도 +15%, 공격 후딜레이 20% 감소 등의 여러 버프를 받았다. 이전에는 사거리 말고는 아무 버프가 없다보니 스타2의 어느 종족 상대로도 유효타를 주지 못하는 걸 넘어서, 잘 나가다가 가디언 하나 뽑았다고 게임을 망치는가필패라는 멸칭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대부분은 전작에서 그랬듯 체력 빠진 뮤탈을 소수 재활용해 공성 용도로 쓴다. 거대 속성이 있긴 하지만 아무 짝에 쓸모 없고, 오히려 토르와 폭풍함에게 아프게 맞는다는 페널티에 불과하다. 그나마 스타1 저그에게 있는 유일한 공성 유닛이다보니 활용하려는 시도는 자주 나오는 편으로 v1.5 패치로 공격력과 이동 속도가 상향된 후로는 메카닉 테란 상대로 숫자만 어느 정도 모이면 토르와 유령을 제외한 나머지를 일방적으로 패는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188] 물론 가디언은 공중을 못 때리기 때문에 바이킹이 나오면 터져나가므로 스커지의 엄호는 필수다. 동족전에서는 스타2 저그의 히럴살 + 촉촉 조합 상대로 그나마 통하는 게 가디언 뿐이라[189] 쓰인다. 가성비가 좋지 않아도 포자 촉수와 가시지옥 둘다 걷어내는 게 가능한 유일한 유닛이라 안 쓸 수 없다.
  • 무리 군주
    스타2 저그의 공대지 공중 유닛. 테크상으로 수호군주(가디언)을 대체하는 유닛이다. 공격할 때마다 공생충을 뱉어내기 때문에 공격과 동시에 지상 길막도 가능해서 전작의 가디언과는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에 최종 병기로 자주 등장한다. 스타1 테란은 그나마 사이언스 베슬이 있어서 대처가 쉽다.[190] 다만 저그쪽에서 히드라와 살모사가 추가되면 베슬 유지가 쉽지 않고, 이레디에이트에 걸려도 여왕의 수혈로 살리는 게 가능하다.
    스1 테란이나 스1 저그를 상대하는 경우 군락 3종 유닛(가시지옥, 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의 야바위가 주 용도. 특히 스1 저그는 이 세 가지 유닛에 맞춰서 뽑아야 하는 카운터 유닛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191] 가시지옥이나 울트라로 운영하면서 스1 저그가 가디언과 퀸을 많이 늘린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 군주로 체제 전환해 빅엿을 먹이는데 유용하다. 당연하지만 스1 저그가 무리 군주를 봤으면 스커지가 다수 튀어나올 것이니 포자 촉수도 박고 에너지 채운 살모사도 확보해서 보호해주어야 한다.
    저프전에서도 드라군이 무리군주에게 취약하기 때문에 감염충, 살모사, 히드라와 조합해 최종 병기로 쓸 수 있다. 스1 토스쪽도 다크 아콘, 하이 템플러, 아비터같은 대항 수단은 존재하지만 사거리 싸움상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정작 이들 마법 유닛은 울트라리스크에게 무력하기 때문에 무리 군주로 힘싸움을 하다가 체제 전환을 해서 휘두를수도 있다.
  • 디바우러
    가디언과 마찬가지로 영 맥을 못 추는 유닛. 모든 면에서 타락귀의 하위 호환이자 공중 유닛을 잡은 후에 잉여가 된다는 타락귀의 단점도 그대로 갖고 있다. 게다가 4초 이상인 끔찍한 공속 때문에 DPS가 똥이라 존재 이유인 공대공에서도 생각보다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가디언과 마찬가지로 쓸데없이 거대 속성도 달고 있어서 폭풍함 / 토르 / 타락귀에게 더 아프게 후드려맞는다. 그나마 방어력이 2라서 연발 공격인 스타2 전순 상대로는 위력을 발휘하지만 전순이 모지리가 아니고서야 전순 머릿수만큼 야마토 포 맞고 빈사 상태로 시작해야 한다. 사거리 긴 바이킹 상대로는 애시드 묻혀봐야 일점사로 치고 빠지는 식으로 가면 되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다.
    다만 디바우러가 전투 유닛으로는 못 써먹을 수준이긴 하나 특유의 애시드 스포어가 건재하기 때문에 적 공중을 상대로 몸빵을 하고 방깎을 걸어서 뮤탈이나 히드라를 보조하는 공대공 서포터로서는 쓸만하다.[192] 애시드 스포어는 9중첩이므로 5~6기 쯤 뽑아서 디버프를 잘 묻혀주자. 1대1의 활약이 저조함에도 잘 상향이 안 되는 건 팀전 때문. 스1에서도 그랬듯이 1대1보다는 팀전에서 잘 먹히는 유닛이며, 우주모함, 스2 전투순양함, 공허 포격기와 궁합이 굉장히 좋다.[193]
  • 포식 갈귀 / 무감타
    스타1 저그의 뮤링커지 + 퀸 조합이 꽤나 강력해져서 자주 쓰이는 편이다. 스커지 + 퀸으로 제공권을 꽉 잡은다음 기동력 빠른 뮤링으로 이득을 보는 게 핵심. 후반까지 가면 이들 조합에 없는 공성과 지상 카이팅 역할을 위해 피 없는 뮤탈을 재활용해 가디언도 슬슬 섞게 되고 스커지만으로 부족한 공대공을 위해 뮤탈과 디바우러도 섞게 된다. 이 조합의 핵심은 저글링과 퀸으로 스타1 시절에도 퀸이 재발견되긴 했었지만 컨트롤의 문제로 한계가 있던 반면 해당 모드에선 스타2 인터페이스의 수혜로 활용도가 더욱 좋아졌다. 마법이 버릴게 없어서 패러사이트로 시야 싸움에 우위를 점하면서 브루들링으로 고급 유닛 끊어먹고 한타에서는 인스네어로 적 데스볼 화력을 대폭 깍은 상태에서 싸울 수 있다. 다만 뮤커지 및 퀸이 워낙 가스를 들이마시기 때문에 가스 멀티를 많이 확보해야 하며 남는 광물로 콜로니 팍팍 박고 저글링도 팍팍 찍어서 멀티를 꾸준히 테러해야 하므로 운영이 상당히 빡빡하다.
    그러나 스타2 테란 상대로는 오히려 포식 갈귀가 재앙이다. 스1 저그가 뮤링커지+퀸 조합 가는거 보이면 스2 테란은 곧바로 우주공항 다수 올리고 스카이 체제로 가기 때문에 뮤커지는 다수 해방선에 녹아버린며 퀸하고 저글링은 유령 잡고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된다. 저글링도 빈집 난입해도 생산된 병력에 행성 요새가 떡 하니 버티고 있으면 말할 필요도 없다.
    스타2의 무감타는 프로토스에게 재앙과 같은 조합으로 스타1 토스에게도 예외는 없다. 스타1 쪽의 다크 아칸 + 황금함대가 갖춰져야 대응이 가능한 수준.[194][195] 하지만 스타1 테란은 베슬을 꾸준히 모으면 무리군주도 한방에 보내버리는 이레디에이트로 대부분 카운터칠 수 있어서 테란전에서는 그저 그렇다. 스타1 저그는 무군 상대로 지상으로는 답이 없는지라 다수 스커지와 퀸으로 대응하며 스타2 저그도 굳이 스커지 상대로 억제 능력이 전혀 없는 타락귀 대신 포촉 라인 및 다수 히드라와 진균 번식을 쓸 수 있는 감염충 및 퀸을 납치로 잡아올 수 있는 살모사로 대응한다.

7.3. 프로토스

  • 프로토스 보호막
    스타1에서 실드가 모든 타입의 공격에 100%의 피해를 입는데, 이를 스타1 유닛들의 '보호막 대상 피해'로 구현했다. 쉽게 말해 스타1 유닛의 공격을 받을 땐 스타1처럼 동작하고, 스타2 유닛의 공격을 받을 땐 스타2처럼 동작한다.[196] 그 외 스타1 유닛과 스타2 유닛의 보호막 회복 형식도 다르게 작동한다.[197]
  • 넥서스/연결체
    스타1 넥서스는 단순 자원 수집 및 일꾼 생산 건물이나 스타2 연결체는 에너지를 기반으로 시간 증폭, 대규모 귀환, 충전소 과충전 같은 여러 보조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시간 증폭은 스1 건물에 걸리지 않고 충전소 과충전도 스1 실드 배터리에 걸리지 않는다.
  • 포지/제련소
    건물 자체는 크게 달라진 건 없으나, 스2 토스가 지상 공방실 2~3업을 일찍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스1 프로토스는 아둔의 성지를 준공한 후 템플러 아카이브를 지어야 2~3업을 누를 수 있는데, 스2 프로토스는 시타델 오브 아둔과 같은 테크 위치에 있는 황혼 의회만 지으면 바로 2~3업이 해금되며 시간 증폭으로 가속도 가능하다. 따라서 스1 프로토스가 1-1업으로 싸울 때, 스2 프로토스는 최소 2-2업으로 싸울 수 있다.
  • 게이트웨이/관문
    스타2 토스를 하다 스타1 토스를 해보면 차원 관문의 부재에 따른 생산력에 대한 역체감이 굉장하다. 그래서 관문을 스타1 시절보다도 더 도배하게 된다.[198]
  • 실드 배터리/보호막 충전소
    스타1 실드 배터리 초기 에너지 및 에너지 상한선이 높으며 요구조건도 게이트웨이만 있으면 되어서 빠르게 지을 수 있다. 내구도도 200/200으로 좀 더 튼튼한 편. 초기 버전은 보호막 충전소와 동일한 자동 회복이었다가 전작처럼 수동 회복으로 바뀌었는데 너무 활용도가 저조하고 이로인해 스1 토스의 초반 수비력이 약하다는 지적까지 나오자 원래대로 자동 회복으로 돌아왔다. 활용법은 스2 토스와 동일하게 앞마당에 한 두동 깔아서 초반 수비에 쓰거나 보호막량이 많은 아콘이나 함선 유닛의 재정비를 돕는 용도. HPS가 스2 사양보다 조금 느린 28(아주 빠름 39)이나 스1 토스 특징상 기본 보호막 회복이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있으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건물. v1.4로 고유 모델링이 생겼는데 옆으로 길쭉한 스1시절 모델임에도 충돌 크기는 보호막 충전소와 동일한 2x2라서 심시티하기가 편하다.
    스타 2의 보호막 충전소는 차원 관문 소환 및 연결체의 충전소 과충전을 통해 수비에 적극 활용하는 건물로 초기 에너지, 내구도 면에선 실드 배터리보다 너프되었지만 보호막 회복이 자동 시전이라 전투 중인 유닛도 회복을 받을 수 있으며 건물에도 회복이 가능하다. HPS도 36(아주 빠름 50.4)라 순간 회복력이 높고 반경 5 범위 안에 연결체가 있으면 20초동안 에너지 소모 없이 회복이 되고 회복력도 50% 상향되는 충전소 과충전 스킬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때문에 스타2 토스는 각종 견제나 날빌을 막기 위해 앞마당이나 추가 멀티에 하나 정도는 깔아두는 게 일반적이다.
  • 포톤 캐논/광자포
    원본 사양 그대로 이식되었던 스1 포톤 캐논이 너무 허약해서 v0.26 패치를 기점으로 스2 광자포와 동일한 사양으로 버프되었다. 내구도가 광자포와 동일한 150/150으로 50% 상향된 건 물론이고 빌드 타임도 광자포 사양인 40초(아주빠름 29초)로 전작보다 더 줄었기 때문에 활용하기 편해졌다. 또한 전작의 악명 높았던 소환 완성 시간도 빌드 타임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스2 시스템상 완성되기 전에 터질 위험도 덜하다. 다만 포톤 캐논은 테란의 미사일 터렛/미사일 포탑의 경우와 동일하게 은폐 탐지 범위가 무기 사거리(7)를 따라가는지라 시야(11)를 따라가는 광자포보다 다소 좁다. 스1/스2 종족을 가리지 않고 방어를 위해 사용하지만 차원 관문의 소환과 보호막 충전소의 백업이 있어서 도배하는 경우가 적은 스2 토스와 달리 스1 토스는 그런게 없고 병력들의 기동력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초반이든 중후반이든 멀티를 지키기 위해 다수 깔아두는 경우가 많다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스1 토스의 캐논 러시가 굉장히 강력해졌는데, 스타2에서 제련소 건설 시간이 너프를 먹은 것에 비해 이쪽은 5초 더 빠른 포지 건설 시간과 빠른 자원 채취로 인해 타워를 한두개 더 많이 지을 수 있다. 스2 토스 광자포 러시보다 타이밍이 빠르다는 게 장점인 셈. 대신 스2 광자포 러시는 여차하면 인공 제어소 테크타서 보호막 충전소도 곁들일 수 있고 차관 하나 지어두면 그 자리에 병력도 소환할 수 있다.
  • 질럿/광전사
    프로토스 기본 보병으로 스타1/스타2 모두 동일하게 체력 100/공격력 16/방어력 1의 스팩을 갖고 있으며 중추댐 유닛 상대로 탱킹을 수행하는 역할이다. 어느쪽이든 탱킹은 물론이고 빠른 이속과 준수한 스팩을 활용해 견제에도 돌려줄 수 있다는 건 공통이라 스타1 질럿이든 스타2 광전사든 어떤 종족을 상대로도 처음부터 끝까지 쓰는 유닛이다. 다만 두 유닛 모두 전용 연구 이전에는 허약하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잘 안 나오고 연구 이후부터 비중을 늘리는 편. 스1 질럿은 보호막 +10(70), 기본 공속 +10%(광전사와 동일), 발업 시 이동 속도 증가량 +15%(65%)로 상향된 뛰어난 하드웨어를 갖고 있다. 스2 광전사는 전작보다 보호막이 50으로 줄어든 대신 돌진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 또한 차원 관문과 차원 분광기를 통해 전장 충원이 빠르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스타1 질럿은 전작처럼 평소에는 걸어다니다가 공격 시 에만 사이오닉 검을 꺼내는 신규 모델링을 사용하며 광전사에 비해 근본적으로 탱킹 원툴 성격이 더 강하다.[199] 물론 돌진이 없어서 실전에서 광전사만큼 잘 따라붙으면서 때리지는 못하지만 더 빠르면서 튼튼하기 때문에 후열의 유닛들이 딜을 넣을 수 있도록 적을 붙들어두는 역할을 한다. 이는 스1 토스로 스2 테란을 상대할 때 가장 크게 체감되는데 질럿이 근접 유닛이라 해불의 허리돌리기에 휘둘리는 건 어쩔 수 없으나 상당히 잘 버티기 때문에[200] 해불이 질럿에게 화력을 낭비하는 사이 템플러 리버로 딜찍누해야 한타를 이길 수 있으므로 질럿의 비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201] 실제로 스2 테프전에서도 광전사가 동일한 역할을 하며 단지 후열 유닛이 고위 기사와 로공 유닛으로 바뀌었을 뿐 비슷한 양상으로 힘싸움이 진행된다.
    스2 광전사는 스팩은 질럿보다 떨어지나 빠르게 따라붙을 수 있는 돌진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딜탱의 면모가 더 강하다. 돌진 덕에 탱크나 히드라에게 좀 더 잘 달라붙으면서 때릴 수 있으며 당연히 마인 역대박도 더 잘 유도한다. 게다가 일반형 공격이라 벌처같은 상성 중형 유닛도 좀 더 잘 상대한다. 스2 토스 특유의 차관 소환 덕에 직접 걸어갈 것 없이 차원 분광기 하나 들여보내 광전사를 우수수 뽑아다가 돌격시거나 멀티에 뽑아내서 수비하는 전략은 스1 종족 상대로도 잘 먹힌다. 다만 맷집은 더 약하기 때문에 스2 사양보다 강한 스1 저글링에게는 더 약한 면모를 보이며 보호막 추댐 때문에 스1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는 질럿보다 더 잘 녹는 면이 있다. 그래도 전작 질럿처럼 공업이 1더 앞서있으면 저글링은 2방에 썰 수 있기 때문에 저그 방업보다 공업이 앞서있다면 아드업 이전까지는 꽤 잘 잡아내는 편이다. 때문에 저그 상대로 하는 공발업 질럿러시는 스1보다 스2 쪽이 훨씬 강력하다.
  • 드라군
    모델링은 원래 공허의 유산 캠페인 버전을 그대로 쓰다가 v.1.5.2부터 스1에 가까운 신규 모델링을 얻었다. 멍청한 인공지능이 아이덴티티인 유닛이 스타2 기반의 똑똑한 인공지능을 탑재하며 운용이 매우 편해졌다. 스2의 같은 위치의 추적자에 비해 점멸의 기동력이 부족하지만 하드웨어 스펙이 더 높다. 다만 스타2 기준으로는 점멸이 없고 해병을 비롯해 상대해야 할 경장갑(소형) 유닛들의 강화와 함께 불곰, 분열기[202] 같은 극상성급 천적들이 늘어나면서 기본 사거리가 6, 특이점 장전 업그레이드시의 사거리가 7로 상향을 받았다. 그나마 추적자랑 이동속도가 같고 폭발형 계수 버프 이후로는 견제 대응도 어느 정도 하는 편. 점멸이 없어서 스타2에는 있는 화염차, 예언자, 불사조, 의료선, 뮤탈같은 고기동 유닛들에 대처가 쉽지 않으나 막을 유닛이 드라군 말고는 없어서 안 쓸 수 없다.[203]
    극상성 적이 늘어나긴 했지만 전작의 단점들이 대거 사라져 만능 유닛의 장점이 강조된 만큼 전작 이상으로 비중이 더 커져 3종족 상대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뽑아야 하는 스타2 해병 이상의 범용성 끝판왕인 유닛이다. 스2의 테란과 프로토스는 초반 공중 견제가 강력하고 특히 테란의 의료선 견제는 광자포로 막기 힘들다. 심지어 저글링이 나오는 저그전조차 초반에는 맹독충과 바퀴, 중후반에는 울트라와 무리군주를 그나마 상대할 수 있는[204] 드라군을 주력으로 써야 한다. 스1 처럼 저글링에게 녹아내리는 것은 여전하므로 질럿을 조금씩 섞어주든 빠르게 스톰을 준비하든 대비가 필요하다. 스2 토스 상대로는 준수한 생산성과 높은 체급 덕에 동테크 유닛인 추적자는 물론이고 고테크 유닛 상대로도 꿇리지 않는다. 스2 토스가 점추만 있을 타이밍에 들어가는 셔틀 리버를 동반한 3게이트 타이밍 러시가 굉장히 강력하다. 물론 스2 토스가 점추 컨트롤이나 차원 분광기로 시간을 벌면서 돌광과 로공 유닛이 뽑혀나오기 시작하면[205] 땡 드라군만으로 승부보기보단 이쪽도 고테크 화력 유닛인 리버와 하이템플러를 조합해주는 게 좋다. 물론 당연하지만 파워드라군은 저글링이 더 잘 달라붙게 되었으니 얌전히 봉인하자.[206]
  • 추적자
    스타1 드라군에 대응되는 유닛 중 하나로 드라군보다 체력이 20 적고 깡댐과 중추댐이 2 더 떨어지는 대신 경장갑 상대 딜이 소폭 높고 점멸 스킬을 갖고 있다. 점멸을 통한 기민한 이동력 덕에 초반 찌르기, 견제 대처, 지대공, 긴급 수비, 보조 딜러 등 범용성 높게 쓰이는 유닛. 특히 벌처,[207] 히드라같은 중형 유닛을 그나마 상대 가능한 유닛이라 스타1 테란이나 저그를 상대로는 필수로 굴려야 한다. 프프전에서는 점멸을 통한 셔틀 리버 요격을 위해 반드시 일정수 이상은 채용한다. 드라군의 야구공이 점멸로 씹기 쉬워서 관문 대전에서도 점멸컨 및 차관빨로 드라군이 밀리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하지만 스펙 차이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스1 토스가 드라군만이 아닌 발업 질럿과 템플러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산개 및 점멸컨으로도 한계가 있는만큼 추적자의 비중을 줄이고 다른 유닛을 늘리는 게 좋다. 특히 리버는 그냥 맞아도 딸피고 스캐럽 공업 시 즉사이니 주의. 그리고 어디까지나 점멸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거지 점멸 없는 추적자는 드라군에게 불리하다.
  • 사도
    스타1 토스가 역체감을 느끼는 유닛. 초반 정찰 및 견제에 쓰이는 건 스1 상대로도 동일하다. 스타1 테란 상대로는 벌처가 더 싼데 기동력은 더 뛰어나고 맞딜까지 약해서 정찰용으로 조금만 쓰지만 경추댐 유닛이 별로 없는 토스나 저그 상대로는 좀 더 뽑아서 유용하게 쓴다. 저그의 히드라 러시보다 빠르게 찌를 수 있어서 거신이나 집정관 뽑을 시간을 버는데 유용하다. 스2의 체력 많고 수혈로 유지력까지 있는 여왕이 없어 초반 견제를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저글링은 2방컷인데다 스타1 히드라는 경장갑(소형)인 사도를 잘 못 잡으므로 사이오닉 이동을 활용해 휘두르기 좋다. 다만 사도도 똑같이 무장갑인 스1의 히드라는 못 잡으므로 일꾼 견제를 해야지 히드라랑 싸우고 있으면 안된다. 아예 공명 파열포와 방업을 찍고 돌진 광전사와 파수기와 연계해 찌르는 경우도 있는데 공파 업 된 사도가 광전사에게 강한 저글링을 순식간에 녹이고 히드라는 수호방패 받은 돌진 광전사가 썰 수 있다. 다만 러커가 나오면 막히기 때문에 분열기도 늦지 않게 추가해야 한다. 토스 상대로는 초반부터 뽑히는 드라군의 사거리 차이로 인해 공파업해도 정면 교전은 힘들며 여럿 뽑아서 본격적으로 견제하기에는 리버의 존재로 산개해놓고 프로브를 사냥해야 한다.
  • 파수기
    스2 토스 관문에서 뽑는 서포터 유닛. 가스 비용이 비싸지만 역장과 수호 방패[208]가 매우 유용해서 값어치를 한다. 래더 자체 패치로 무장갑이 되었고 보호막 추가 피해가 생겨서 동족전 딜 기여도가 올라갔다. 스타1 진영이 공속이 빠르지만 공격력이 낮은 유닛을 자주 사용 해서 수호 방패가 효과적이고 역장을 부술 수 있는 거대 판정 유닛도, 담즙처럼 역장을 파훼할 스킬도 부족하다 보니 가치가 더 올라갔다. 스1 테란이 상대인 경우 수호 방패를 켜면 마린의 딜량이 대폭 깎여나가며 메카닉 상대로도 추적자를 보조해 벌처를 상대하기에 좋다.[209] 특히 스1 저그가 상대면 담즙으로 역장 깰 궤멸충이 없기에 스타2 상대로는 어림 반 푼 어치도 없을 땡파수기 위주 병력을 이용해 연쇄 역장으로 대치 상황의 잘라먹기, 앞마당과 본진의 길목 차단, 유닛 대신 심시티 길목 막기 등 초반의 막강한 저글링과 사거리 부족한 히드라의 존재감을 지워버린다. 수호방패도 돌광과 사도와 조합하면 경장갑 딜이 낮은 스1 히드라에게 까다로운 건 마찬가지. 역장이 부각되지만 환상도 유용한데 불사조 뽑아서 정찰을 하거나 환상 거신을 뽑아서 스커지를 낭비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210] 스1 토스 상대로는 주력 유닛인 드라군이 사거리가 더 길기에 지상전에선 재미 보기 어렵지만 공중 유닛인 커세어와 캐리어의 대미지를 대폭 깎아버릴 수 있어서[211] 함대전으로 가는 경우 섞어주게 된다.
  • 하이 템플러(스타1)
    스타1의 디자인을 재현한 독자적인 모델링으로 등장한다. 다만 텍스쳐를 비롯한 마감이 미완성인지 이질감이 크다. 맷집은 스타2 고위 기사와 동일하지만 자체 공격이 없으며 스타1 사양의 사이오닉 스톰 및 환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타2와 달리 케이다린 부적업이[212] 있기 때문에 초기 에너지를 많이 갖고 나와서 스톰을 빨리 쓸 수 있으며 최대 에너지 보유 시 스톰을 3번까지 때릴 수 있다는 등의 소소한 이득이 있다. 다만 자체 공격이 없어서 어택땅하면 앞으로 튀어나가기 쉬운데다 환류가 없다 보니 유령의 EMP를 뒤집어쓰고 단체로 맛이 가거나, 고위 기사 미러전에서 환류를 맞고 증발하거나, 저그도 살모사로 꺼내먹을 수 있어서 마냥 쓰기가 쉽지만은 않다. 때문에 셔틀과의 연계는 필수. 할루시네이션은 스1 시절에도 그리 인기있던 스킬은 아니라 잘 안 쓰이지만 에너지 소모량이 적기 때문에 스톰만으로 무너트리기 힘든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가끔 쓰인다. 막 뽑아낸 템플러들로 질럿을 왕창 복제한다음 아콘으로 합체해서 같이 돌격하면 환상 질럿들이 딜을 다 받아내는사이 본대가 달려들어 싸먹는 식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 고위 기사(스타2)
    스타1 하이 템플러가 스톰 원툴 유닛이라면 이쪽은 환류도 들고 있어서 마법 유닛 견제의 역할을 같이 수행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 스타1 마법 유닛들이 스타2 인터페이스의 수혜로 활용성이 좋아지다 보니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고위 기사의 입지도 올라간 편. 비록 스톰의 화력 자체는 전작보다 약해졌지만 선딜이 거의 없이 나가기 때문에 유효타를 내기가 쉬우며 토스를 빼면 전반적으로 유닛의 체력이 스타2 사양보다 더 적은[213] 스타1 유닛 상대로 무시할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 자체 공격이 있어서 어택땅해도 튀어나가는 문제가 적고 긴급 상황에서 최후의 발악을 할 수 있다.
    스타1 저그전에서는 거신과 함께 비중이 커진 유닛. 스타1 저그의 주력 유닛인 저글링, 히드라, 스커지가 모두 저체력 물량 유닛이고 높은 확률로 퀸을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이들을 카운터 치려면 고위 기사가 제격이다. 퀸과 디파일러를 환류로 억제하면서 스톰으로 거신과 황금 함대를 스커지에게서 지키려면 필수적으로 뽑아야 한다. 스1 테란 상대로도 고스트를 카운터치기 위해 자주 등장한다. 배슬도 카운터 칠 순 있으며 이레디에이트 걸렸다면 대응 방법이 없는 바이오닉, 저그와 다르게 곧바로 집정관으로 합체해주면 된다. 동족전에서는 스톰보다는 환류를 통해 하이 템플러와 다크 아콘 및 아비터를 견제하는 게 주 업무다. 함대전으로 가는 경우 커세어 견제도 수행한다.
    • 사이오닉 스톰/사이오닉 폭풍
      스타1 스톰(112)은 스타2 폭풍(80)의 1.4배 대미지라서 살벌한 위력을 자랑한다. 이펙트 또한 스타2의 것이 아닌 스타1의 이펙트를 재현한 고퀄리티 연출로 등장한다. 본래 스타2 폭풍이 선딜이 적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v1.5부터는 스타1 스톰의 선딜이 삭제됨에 따라 완전한 상위호환이 되었다. 다만 스타1 프로토스는 스톰 없이 질드라만으로는 스타2 진영의 지상 유닛 화력을 따라가지 못해 밸런스가 적절하다는 평이다.
  • 아콘/집정관
    스타1 아콘은 중장갑, 거대 속성이며 집정관보다 1 짧은 2의 사거리를 가지고 생추댐이 없는 대신 공격 속도가 빨라서 깡 DPS가 좀 더 높다. 이동 속도도 집정관과 같은 수준으로 맞춰져서 전작보다 더 빠르다. 탱킹에 있어서는 실드가 모든 피해를 100%로 받던 전작보다 시스템적으로는 훨씬 낫고 보호막 총량 자체도 25 상향되어 있지만, 스2 진영의 중추댐 유닛들은 불곰(20)[214], 불멸자(50), 공성 전차(70), 공허 포격기(DPS 32) 같이 하나같이 중장갑 딜이 살벌해서 이들 앞에 노출되면 풍선으로 전락하니 주의해야 한다. 하이템플러가 워낙 고성능이고 중추댐이 너무 아픈지라 에너지 다 쓴 템플러의 재활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중추댐을 받는다는 약점은 질럿과 조합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고 집정관처럼 접근만 하면 선딜없이 잘 때리기 때문에 질럿과 탱킹을 분담하면서 질럿 뒤에서 딜을 해주는 용도로 한둘쯤 섞기에는 괜찮은 편이다. 스2 토스 상대로는 역장 깨는 역할도 담당한다.

    스타2 집정관의 경우 스타1 진영에 일괄적으로 추가된 보호막 추가 피해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 집정관의 가치는 생추댐과 무장갑의 탱킹인데 스타1 메카닉 상대로는 벌탱에 금방 터지고 스타1 토스 상대로도 드라군 카이팅에 순삭이라 크게 힘을 쓰지는 못한다. 반면 스타1 저그로는 특유의 생추댐이 큰 힘을 발휘하기에 자주 기용되는데 저글링은 거진 1방이며[215] 선딜없이 잘 때리기 때문에 스커지도 잘 잡아낸다. 게다가 공2업을 완성하면 무장갑으로 악명 높은 히드라를 2방에, 드론은 아예 1방 컷이 가능해져서 한타는 물론이고 차원 분광기를 통한 견제도 유용하게 넣을 수 있다. 스포어 콜로니도 생체라 손쉽게 부술 수 있는 건 덤. 물론 집정관은 비싼 유닛이므로 단독 운영보단 돌진 광전사와 고위 기사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며 사거리가 3이라 상향된 스1 뮤탈보다 1이 짧아서 역뮤탈에 휘둘릴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216] v1.5 패치로 스1 진동형&폭발형 유닛의 주 장갑 대상이 아닌 보호막 피해 최대 계수가 80%로 감소됨에 따라 맷집이 간접적으로 상향되는 이득을 보았다. 덕분에 거의 무장갑(75%)과 별반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단단해져서 스1 테란과 스1 토스 상대로도 좀 더 유용해졌다.
  • 다크 템플러/암흑 기사
    스타1의 다크 템플러는 공격력이 5 상향된 45(+3)라 스타2 건설로봇도 한방에 썰 수 있으며 따로 짓는 테크 건물이 없이 템플러 아카이브만 지어도 뽑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스타2의 암흑 기사는 따로 암흑 성소라는 테크 건물을 요구하고 가스 비용이 25 더 높은 대신 공업 효율이 5로 더 높으며 연구를 통해 점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점멸로 탐지 범위 밖으로 재빨리 도망가거나 분광기 활용을 통해 차원 소환해서 찌르는 등의 이점도 있다.
    역할은 둘 모두 동일하게 일꾼 써는데 쓰거나 광전사 견제에 섞어보내서 상대의 디텍팅 수요를 늘리는 데 쓴다. 차이점은 스타1 다크 템플러는 하이 템플러와 합체할 수 없고 다크 템플러끼리 합체하면 다크 아콘이 되며, 스타2 암흑 기사는 암기끼리는 물론이고 고위 기사와 합체하는 것도 가능하며 어떤 조합으로 합치든 집정관이 된다는 차이가 있다.[217] 또한, 출연빈도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스타1 다크템플러는 스타2 테란 상대로 스타1 테프전의 리버 캐리어 전략 마냥 패스트 아비터 전략으로 가기 전 시간끌기 용도로 많이 쓰인다. 스타2 테란이 궤도 사령부의 마나를 탐지기로 남발하게 만들어 최적화 타이밍을 꼬이게 만들기에 스타2 테란 상대로는 유용한 견제 카드이며, 이후 빠르게 아비터 테크를 타서 아비터와 다크아칸의 스킬 그리고 하이템플러의 스톰을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이끌게 된다. 따라서 다크 견제가 스타2 테란전에 한해서는 하드코어 질럿 러시처럼 정석화가 된 상태이며[218], 교전하는 병력에도 은근슬쩍 섞어두면 안 그래도 해불 산개 및 허리 돌리기, 유령과 의료선 조종같이 컨트롤 할 일이 많은 테란의 손을 더 꼬이게 만들기 때문에 좋다. 대군주가 탐지 기능이 없는 스2 저그 상대로도 유용하며 스2 저그쪽에서 가시지옥 + 땅굴망 난전을 시도하려는 경우 기지마다 다크를 1기씩 패트롤 시켜둬서 뚫고 있는 땅굴을 컷하는데 쓰기도 한다. 이에 반해 스2 암흑기사 테크는 강력한 깜짝 전략 카드지만 우주 관문 견제나 분광기 견제같은 다른 카드도 많기 때문에 주력보다는 선택지 중의 하나로 사용 된다.
  • 다크 아콘
    스타1 토스의 마법 유닛으로 피드백,[219] 메일스트롬,[220] 마인드 컨트롤 기술을 갖고 있다. 스1에서도 완성형 토스의 로망으로 꼽혔었지만 컨트롤 난이도 때문에 실전성이 떨어졌던 반면 이 모드에선 스타2 인터페이스의 수혜로 활용성이 대폭 좋아졌다. 마인드 컨트롤은 소모 에너지가 커서 실전성이 낮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기술[221]이라 자주 쓰이긴 않지만 v1.5 패치에서 마컨 사거리가 8에서 9로 증가하고 초기 에너지를 75 가지고 나옴에 따라 피드백이나 메일스트롬이 통하지 않는 고급 기계 유닛에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 덕에 경우에 따라 유용한 조커 카드로 활용된다.
    • 피드백
      에너지 50 소모/사거리 10/에너지 1당 1의 피해/연구 없이 사용가능한 기본 기술. 자날~군심 시절 스2 고위 기사의 환류와 동일한 사양으로 고위 기사의 환류는 공유에서 에너지 1당 0.5 피해로 너프되어서 고위 기사 환류보다 2배의 피해를 줄 수 있다. 마법 유닛의 에너지가 많이 찬 경우라면 즉사시키는 것도 충분히 가능. 다크 아콘이 스2 종족들의 마법 카운터 유닛(유령, 감염충, 살모사, 고위 기사)들에 비해 비싸고 생산성이 떨어지며,[222] 덩치가 커서 타겟팅 당하긴 더 쉽고 포지션 잡기는 힘든 면이 있어서 마법 유닛 간 대전은 좀 부담되는 편이나 스1 토스가 마법 유닛에 대항할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적의 마법 유닛을 단칼에 잘라먹거나 못해도 불구로 만드는 피드백의 가치는 분명히 높다.
    • 메일스트롬
      에너지 75 소모.[223] 사거리 8. 생체 유닛에게 8초(아주 빠름 6초) 기절. 전작처럼 생체 유닛에게 범위 기절을 거는 스킬로 스2 인터페이스 특징상 유닛이 잘 뭉치는 스2 테란 바이오닉/저그 상대로는 적당히 걸기만 해도 결전병기 수준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준다. 리버나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과의 연계(일명 더블 스톰)가 매우 흉악하다. 특히 스타2 테란은 바이오닉을 자주 가기 때문에 메일스트롬을 써먹기 좋다. 하템 스톰이 강력하다지만 산개로 피해를 줄일 여지가 있는 반면 이쪽은 자날 시절의 즉발 진균마냥 범위 기절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대로 맞추기만 하면 스톰이 아니라 질드라만으로도 해불을 녹일 수 있다. 저그 상대로도 빠른 메일업 하고 다크 아콘 1기쯤 뽑아두면 어지간한 찌르기(특히 뮤탈 견제)를 막을 수 있다. 단 기계 유닛엔 안 통한다는 단점 역시 여전하기 때문에 스2 테란 메카닉/프로토스의 경우 크게 효과보긴 힘들다. 상대 빌드에 따라 가치가 요동치다 보니 업그레이드 여부를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마인드 컨트롤
      에너지 150 소모. 사거리 9. 사용 시 보호막 전부 소진. 에너지 소모가 큰 대신 적 유닛[224] 1기의 제어권을 영구적으로 강탈하는 스킬. 특징상 고급 유닛에 매우 효과적인 기술로 특히 상대가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 및 분열기가 득실되는데 맞캐리어를 가기에 늦은 상황이면 에너지 모아둔 다크 아콘이 최후의 희망이 되기도 한다. 그 외에는 공성전차 섞어놓기처럼 적 진영 사이사이에 걸어 진영 붕괴로 사용하는 방식이 무난히 좋다. 비싼 다크 아콘으로 일꾼 데려오는 건 관광 상황이 아니면 재미보기 어려우므로 보통은 토르나 거신 및 분열기[225]같은 고급 기계 유닛을 데려오는 게 주효하다. 우주모함을 가져오지 못하더라도 마컨으로 죽이기만 해도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퀸이 메카닉 테란의 천적인 것과 같은 맥락. 다만 스2 토스가 기사단 토스로 가는 경우 생산성이 훨씬 앞서는 고위 기사에 쉽게 카운터 당하기 때문에 다른 조합을 쓰는 게 좋다.
      참고로 전작에선 마인드 컨트롤로 적 타종족 유닛을 뺏으면 아예 별개의 인구수로 계산되어 일꾼을 뺏으면 작정하고 400 인구수 병력까지 늘리는 게 가능했지만, 해당 모드에선 다른 종족의 유닛이 플레어어의 프로토스 인구수에 그대로 합산되어 계산된다. 그나마도 버프를 받아서 마컨당한 유닛 자체는 보급품을 안 먹게 됐지만 일꾼 마컨 후 이런저런 건물을 지어서 유닛을 생산하면 전부 프로토스 보급품을 먹는다. 또한 스1 고증은 충실히 되어 있어 상대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마컨으로 가져오지 못하며, 스2 토스와 스1 토스 업그레이드는 따로 적용되므로 스2 토스를 마컨하더라도 공방실업 0으로 시작해야 한다. 즉 스2 토스의 공방업을 별도로 올려야 한다. 그래도 업그레이드한 스킬은 가지고 올 수 있다.
      마컨으로 일꾼을 데려오겠다면 건설로봇, 탐사정, 일벌레 중 건설로봇이 마컨하기 좋다.[226][227][228] 그러나 스2 테란을 상대로는 상성문제로 인해 여유롭게 일꾼이나 데리고 놀 시간이 없으니, 특히 약세인 바이오닉이라면 메일스트롬이 절실해서 결국 일꾼데려오기는 원본처럼 로망의 영역이다.

  • 셔틀
    셔틀의 경우 원작과 동일하게 견제 및 리버와 템플러의 발이 되어주는 유닛. 차원 분광기의 하위호환이라는 평가 때문인지 내구도가 170으로 상향되었으며 비용도 150으로 감소하고 탑승 사거리도 2.5로 증가하였다. 전작의 버벅임이 사라지고 템플러나 리버의 활용도가 좋아지다보니 셔틀의 입지도 매우 높아졌다. 특히 질드라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는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마법 유닛의 활용이 중요해진 스타1 토스 입장에서는 느려터진 마법 유닛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해 반필수적이며, 하템 셔틀/리버 셔틀 등 셔틀을 기반으로 한 견제가 스타2 종족들을 상대로는 기본기 수준이기 때문에 스타1처럼 낮춰볼 유닛이 절대 아니다. 불리한 매치업인 스타2 테란 바이오닉전은 어택땅만 찍어버리면 허리돌리기로 지상군이 다 찢어나가는지라 말할 것도 없고, 스타2 저그가 군단 숙주를 쓴다면 하템 셔틀을 적극 활용해 이겨나가야 한다. 스타2 프로토스 상대로도 리버 태우고 다니기 위해 뽑는 등 팔방미인. v1.5 패치로 리버의 스캐럽 자동 생산이 삭제된 대신 셔틀에 충전버튼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리버가 내려도 탄이 없어서 안 쏘는 불상사를 방지하려면 미리미리 눌러두는 게 좋다.
  • 차원 분광기
    셔틀보다 비용이 100더 비싸지만 탑승 범위가 5나 되고 위상 모드 배치가 가능한 상위호환 유닛. 긴 탑승 사거리를 활용한 분광기 아케이드 컨트롤[229] 및 전술적인 활용도가 뛰어나다. 특히 위상 모드 + 차원 관문을 통한 견제와 즉각적인 병력 충원은 스타1 상대로도 매우 유효하다.
  • 옵저버/관측선
    스타1 사양 옵저버는 기본 시야가 1 넓은데다 이속이 좀 더 빠르다. 스타2 사양 관측선은 대신 감시 모드가 존재한다는 차이가 있다. 다만 로공만 지어지면 바로 뽑히는 관측선과 달리 스1 옵저버는 따로 옵저버토리 건설을 요구하고, F2로 딸려오는 단점이 있다. 미사일 포탑이 엄청 세고 살모사의 기생 폭탄에 원킬나므로 이 점을 주의하자. 대신 스타2 관측선은 속업을 하려면 비싼 로공 지원소를 지어야 돼서 빠른 속업을 할 수 없다.
  • 리버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파괴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스캐럽이 불발되지 않고 잘 따라가서 터진다. 스캐럽 판정이 패치로 자주 바뀌었는데 초기 버전은 공격 속도는 느렸지만 공격 판정이라 스캐럽이 언덕이나 건물도 잘 넘어다녔고 선딜이 없어서 슈팅 리버도 가능했으나, 이후 패치로 스캐럽이 언덕을 넘을 수 없고 건물에 길막이 되며[230] 셔틀에서 내리면 짧은 시간 동안 스턴이 걸리는 식으로 선딜도 구현했다. 덕분에 일꾼 견제 효율이 좋아졌고[231] 잘 모이는 스타2 시스템상 교전에서도 잘 활약한다. 스타1 저그에 퀸이 있다면 스타1 토스는 리버가 있다 할 정도로 스타1 1.04패치 이전 리버의 재림이라 봐도 될 정도로 전성기를 누리는 유닛. 원래 스타1에서도 많이 쓰이는 유닛이지만, 이 모드에서는 리버가 없으면 스2 종족들과의 힘싸움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요도가 더더욱 높은 유닛이다. 스타2 테란을 상대할 때는 병영 유닛의 화력과 가성비가 게이트웨이 유닛을 훨씬 능가하기 때문에 리버가 없으면 지상 싸움이 성립이 안되며[232] 스2 저그 역시 스1 저그와 마찬가지로 지상 싸움에서 리버에게 매우 취약해서 리버는 필수라 여겨진다. 또한 스2 토스를 상대할 때는 불멸자와 거신, 분열기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최신 병기를 상대로 맞설 수 있는 유닛이 하이템플러 아니면 리버 뿐이다. 스1 토스측에서는 하이템플러스톰과 더불어 사실상 메인 딜러 역할이다.[233]
    반대로 사용하는 스타1 토스도 관리를 잘 해야 하는 유닛이다. 스타1이 기준이라 쉴드를 포함한 리버의 총 체력은 180으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다 사거리는 8인데[234] 스타2에서 8은 그다지 긴 사거리가 아니며 전반적으로 스타2 유닛들은 기동성이 좋다 보니 아차하는 순간 셔틀과 함께 헌납하기 쉽다. 로보틱스 테크를 타면 자연스럽게 템플러와 스톰이 늦어지는 만큼 첫 리버를 허무하게 잃었다간 그대로 타이밍 러시에 밀려버릴 수 있다. 그리고 테란전에서 리버에 너무 의존하면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에 그대로 카운터 당하며[235] 밀려버리는 원인이 되어버릴 수 있다.[236] 맹독충 상대로는 카운터 칠 순 있지만 리버가 거신보다 허약해서 저글링 다수가 붙으면 셔틀로 튀어야 하고, 질드라만으로는 군단 숙주의 식충을 억제하지 못해 광물이 허무하게 날아가므로 군단 숙주가 보이면 사이오닉 폭풍 준비하는 동안 리버로 버텨줘야 한다. 또한 리버가 너무 애용된 탓인지 스캐럽 자동 충전 기능이 삭제돼서 더는 스2 인터페이스의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스1처럼 일일이 수동으로 채워줘야 한다. 까먹고 있다가 중요한 순간에 깡통 리버를 보게 될 수 있다.
    특이 사항으로 캠페인 파괴자처럼 거대 판정이 존재하는데, 스타2 상대 프프전에서 셔틀 리버 컨트롤로 역장을 밟아 부수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점추나 불멸자가 찍어잡을 수 있음에 주의.
    소소한 단점으로는 전작과 달리 스캐럽의 대상이 된 유닛의 몸에 지직거리는 이펙트가 표시가 되기 때문에 대상이 된 유닛을 다른 곳으로 빼거나 인근 유닛들을 수송 유닛에 태우는 식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물론 스캐럽이 날아가는 짧은 시간 동안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입스타에 가깝지만 세계 탑티어 프로게이머인 MaxPax가 스캐럽의 대상이 된 추적자를 점멸로 대피시키는 등 AI급의 컨트롤을 보여줬다. #[237]

  • 거신
    스1 리버의 포지션을 계승한 스2 로공 스플래시 유닛. 연이은 너프로 과거의 영광만 남은 채 분열기에게 메인 딜러 입지를 빼앗긴 서브 딜러 포지션이나 분열기나 고위 기사보다 나오는 타이밍이 빠르고 즉시 전력으로 쓸 수 있다는 이점 덕에 스타1 종족 상대로도 나름 수요가 있다. 특히 스1 저그의 973으로 불리는 초반 땡 히드라 러시는 관문 유닛이 전반적으로 약한 스2 토스가 스플래시 유닛 없이는 막기가 쉽지 않은데 고위 기사나 분열기는 에너지를 채우거나 자체 무기가 없어서 숫자를 많이 모아야 위력을 발휘한다는 문제가 있다보니 뽑히는 즉시 활용이 가능한 거신으로 수비하면서 분열기나 고위 기사도 갖추는 시간을 벌어주는 징검 다리 및 서브 광역딜 역할을 한다. 스1 저그는 히드라는 무장갑임에도 거신에 취약하고 소모용으로 던지는 저글링도 금방 녹이기 때문에 거신이 있으면 소모전이 불가능해서 스커지가 강제된다.[238] 이전에는 분열기나 고위기사가 나오면 더 안 뽑는 경우가 많다가 이들 유닛으로 일일히 처리하기 힘든 소모용 유닛 혹은 값싼 유닛(벌처&마인, 저글링, 질럿 등)이 거신에게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 부각된 이후로는 패러사이트가 걸리든말든 최소 한 두기라도 유지하면서 데리고 다니는 편. 스1 테란 상대로는 마린 메딕 러시나 벌처 위주 플레이를 카운터치기 위해 뽑아준다. 벌처가 거신에 매우 취약한데다 골리앗의 대공 사거리가 원본 스펙으로 돌아가면서 거신이 사거리가 1 더 길어졌기 때문에 메카닉 테란 상대로도 등장 빈도가 늘었다.
    다만 거신 자체는 비싸고 지상 및 공중 공격을 모두 받는다는 특유의 특징 때문에 스1 저그나 스1 테란 상대로 써먹을 시 1티어 유닛인 저글링 + 히드라나 마린 + 메딕에는 매우 강하지만 스커지나 락다운 고스트같은 카운터 유닛이 나오면 힘이 쭉 빠져버릴 수 있으니 비중을 너무 높이는 건 좋지 않다. 즉 거신은 초반이 지나면 1~2기의 소수만 운용하면서 분열기나 고위 기사로 일일히 잡기 힘든 저글링, 마린, 벌처, 스파이더 마인 등을 잡는 게 주 역할이라 볼 수 있다.
    반대로 스1 토스에겐 거신 저격에 좋은 유닛이 마땅히 없고[239] 스1 기본 유닛인 질드라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다. 질럿을 빠르게 녹일 수 있는데다 리버보다도 긴 사거리로 드라군의 카이팅을 봉쇄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240] 분열기가 한방은 강력하지만 질럿에 약하고, 스1 토스의 마법 유닛을 막으려면 고위 기사도 써야 하는데 둘 모두 컨트롤을 많이 요구해서 일정수가 넘어가면 손이 꼬이기 십상이기 때문에 수가 충분하면 거신을 섞는 게 더 좋다. 대공은 못하니 아비터나 셔틀을 탄 리버 및 하템의 요격은 점멸 추적자로 해결하자.
  • 불멸자
    강화 보호막이 없는 공유 버전이지만 사거리 6에 50이라는 흉악한 중추댐이 살아있으므로 중장갑 유닛이 많은 스1 토스 상대로 꽤 활약하는 유닛. 주로 토스 상대로 추적자와 섞어주는데 질럿 비율이 깨지면 불멸자가 쏠 때마다 드라군,[241] 리버, 아콘이 녹아나며, 인스턴트 딜이라 딜 교환비도 좋다. 다만 드라군 쪽에서도 추적자보다 훨씬 강력한 한방 딜량을 이용해 점사를 하면 불멸자가 끊기기 쉬우므로 주의. 그래서인지 보통은 차원 분광기도 같이 확보해 아케이드로 보조하는 경우도 많다.

    • 반면 스1 메카닉 테란 상대로는 인스턴트 공격이라 마인 대처가 좋고 골리앗이나 탱크에게 딜을 잘 넣지만 정작 앞라인에 있는 벌처를 잘 못 잡는 탓[242]에 상성상 불리하므로 관문 유닛 뒤에서 중추댐 넣어주는 용도로 소수만 섞는다. 스타1 저그 상대로는 불멸자로 잡을 중장갑 유닛이 울트라 말고는 없는데다 비싼 로공 유닛 중 혼자만 브루들링을 맞는다는 문제가 있다 보니 잘 안 나온다. 그렇다 한들 스1 저그가 황금함대를 호위하는 기사단류 토스 지상 병력을 먼저 쓸어내기 위해 언제든지 울트라를 다수 뽑을 가능성이 크다 보니 중후반이 되면 울트라를 대비할 겸 불멸자로 소수 섞어주는 게 좋다. 물론 퀸이 불멸자에게 브루들링을 쏘지 못하게 고위기사의 환류로 보조하는 건 필수.

  • 분열기
    스1의 리버의 기능적인 면을 계승한 스2 로공 스플래시 유닛. 간단하게 말하면 리버의 공을 수동 스킬로 쏘는 유닛이라 생각하면 된다. 스2 토스의 지상 화력 핵심 유닛으로 전작 사이오닉 스톰의 역할을 맡고 있다. 참고로 분열기가 쏘는 투사체는 플레이어가 조종이 가능하며 언덕을 넘지는 못한다. 무기가 없어서 지속 화력이 아예 없는 대신 사거리가 길고 정화 폭발의 한방[243]이 워낙 살벌해서 한타를 할 때나 대치하며 갉아먹기를 하는 상황에서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2 토스를 상대하는 스1 종족들은 분열기를 상대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관건. 다만 정화 폭발의 쿨타임이 워낙 길고 자체 무기가 없어서 쏘고 나면 그동안은 무기력해지며 아군 오폭이 있어서 적이 근접 유닛 비중을 늘리면 상대하기 곤란하다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스플래시를 땡 분열기만으로 해결하기보단 고위 기사나 거신같은 다른 스플래시 유닛도 섞어서 공백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스1 테란을 상대로는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데 테란이 후반이 되면 락다운 고스트를 섞는 운용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고스트를 더 멀리서 죽일 수 있고[244] 락다운 사거리 밖에서 테란 병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 보통은 고위 기사를 조합해서 고스트와 베슬을 카운터하게하고 주 병력 및 고스트를 잡는 게 역할이다. 분열기보다 사거리가 긴 시즈 모드 탱크는 모드를 할 때마다 치고 빠지며 임즈 모드를 유도하면서 시간을 벌 수 있다. 스1 저그가 상대면 히럴링 조합을 카운터치기 위해 등장하는데 히드라 사거리 한참 밖에서 일방적으로 히드라나 러커를 원킬 낼 수 있으며 다크스웜도 무시하기 때문에 대단히 위협적이다. 다만 리버와 달리 직접 공격을 못해서 저글링이나 울트라에게는 취약하기 때문에 고위 기사나 집정관 혹은 불멸자, 거신같은 다른 유닛도 섞어서 엄호하게 하는 게 좋다. 스1 프로토스 상대로는 게이트웨이 유닛 모두에 강해서 주력으로 기용되는데 특히 스1 토스의 드라군이 점멸이 없어서 분열기에 매우 취약하기에 써먹기 좋다. 사거리도 길기 때문에 하이템플러나 다크 아콘을 저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다만 공중 유닛인 스1 토스 아비터가 나오면 카운터 당하기 때문에 고위 기사의 환류 보조가 필수적이다.
  • 커세어
    스타1 토스의 제공 전투기. 공유 캠페인이나 협동전과 달리 중형 기반 무장갑에 폭발형 공격(중추댐)이며 디스럽션 웹을 사용할 수 있다. 스타2 들어서 공중 유닛은 방어력 2 이상인 유닛도 다수 있고 사거리 6 이상도 많아 카이팅 당하기도 쉽다.[245] 힘을 못 쓰는 면이 있다.[246] 스플래시가 맞싸움에 강하지만 연사형 무기라 순간 DPS는 약한 편인데 붙기가 어려워서 강점인 스플래시가 잘 발휘되지 않는다. 또한 원래 스1에서 커세어는 주로 저그 상대로 오버로드를 잡아먹거나 뮤탈을 쓸어버리는 등의 용도로 쓰였는데, 스2 저그는 여왕이 기지를 무조건 지키고 있고 뮤탈도 그 자리에서 죽이지 못하면 곧 풀피로 돌아와버리다 보니 커세어가 활약할 전장이 없어졌다. 무엇보다도 커세어가 안 쓰이는 진짜 이유는 v1.5 패치로 상향된 스카웃의 존재 때문. 커세어 가격에 광물 50 더 내면 스카웃이 나오는데 스카웃은 빈약해도 일단 지상도 때릴 수 있고 커세어가 약한 방어력&체력이 높은 기함급 유닛도 잘 잡아낸다. 더 튼튼해서 잘 죽지 않는 건 덤. 그러므로 본격적인 공대공 전투기로 쓰기보다는 공대공은 스플래시 피해로 캐리어나 스카웃을 보조하고 지상은 디스럽션 웹으로 보조하는 개념의 서포터 유닛으로 쓰는 게 좋다.
  • 디스럽션 웹
    지정한 자리에 사이오닉 정지장을 쳐서 지상 유닛, 건물의 일반 공격을 비활성화시킨다. 에너지를 사용하는 스킬은 사용할 수 있다. 스타2의 인터페이스의 수혜로 웹의 사용도 편해져서 활용하기 좋으며 그 덕에 웹드라의 파괴력이 상당히 좋다. 지상 유닛 상대로 사기 스킬 같지만 실상은 설치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깔러가다가 지대공 유닛이나 타워에 먼저 맞기 쉽고 에너지 소모량도 125로 매우 많다. 따라서 주 활용도는 저그전 커세어 리버 조합에서 뒤 따라온 히드라리스크가 공격하지 못하게 억제하거나 테란전에서 몇 기 대동해 땅거미 지뢰나 공성 전차를 바보로 만드는 정도로 제한된다. 프프전에는 함대전을 가는 게 아니면 안 뽑는데 지상전에선 에너지 채워져 있어봐야 고위 기사에게 환류 맞기 십상인데다 메인 딜러인 분열기는 기술 공격이라 웹이 안 통하고 거신은 커세어로 잡기엔 한세월이다보니 로공 유닛에 대한 억제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 불사조
    커세어의 역할을 계승하는 스타2 불사조는 자동 무빙샷, 경장갑, 중력자 광선 덕에 전반적으로 초반 대공 수단이 부실한 스1 종족들 상대로 선전하는 유닛이다. 스1에서 주력으로 쓰이는 지대공 유닛인 히드라, 골리앗, 드라군 모두 중추댐이라 경장갑인 불사조에게 딜을 잘 못 넣으며, 오히려 숫자가 어중간하면 중력자 광선에 들려서 역으로 잘라먹힌다. 특히 토스전에서 초반 공중 견제를 받을 일이 없었던 스1 테란이 많이 당하는데, 원래 하던대로 초반에 마린 2~3기만 뽑고 벌처와 탱크부터 뽑다간 견제오는 불사조에 한 마리씩 일방적으로 끊어먹히면서 게임 자체가 말리며 한타에서도 불사조가 들어와 탱크만 다수 들어버려도 화력이 확 깎이게 된다. 스1 저그도 스커지가 무빙샷 하는 불사조에 관광당하며, 스1 토스 상대로는 속셔 견제를 억제하거나 빈틈을 노려서 하이 템플러를 잘라먹는데 유용하다.
  • 스카웃
    스타1 프로토스의 기본 공중 유닛. 드라군처럼 좀 더 스1에 가까운 모델링을 받았다. 스타1 시절부터 쓰레기 유닛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이 모드 초기에도 그러했지만 시야+1, 지상 공격력 +1 및 공격 속도 10% 증가, 공중 사거리 +1, 이동 속도 + 20%, 유닛 비용(200/100) 감소, 생산 시간 감소(50초), 연구 비용(50/50) 감소 등등의 꽤나 많은 버프를 받아서 조커 카드로 고려되는 유닛이 되었다.[247]
    패치 방향을 보면 스카웃이 쓰레기가 되어버려 취약해진 스타1 프로토스의 대공을 보완하는 공대공 특화 유닛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강하며 패치가 진행되면서 의도대로 되고 있는 데 v1.5 패치로 생산 시간이 빨라지고 기본 이속이 증가하면서 아예 커세어를 대신하는 주력 공대공 유닛으로 채용가능한 수준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물론 지상 공격력은 여전히 약하지만 아예 없는 커세어보다는 사정이 나으며 특유의 강력한 맷집[248]과 공대공 딜이 살아있고 가장 문제되던 비용과 생산 시간 문제가 크게 완화되었기 때문에 공중 유닛 견제를 막을 때나 함선을 상대하는 경우면 양산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다. 스타1 프로토스가 아무리 드라군의 생산이 용이하고 하이 템플러의 스톰이 강력하다 해도 이들은 근본적으로 지상 유닛이라 지형의 제약을 받지 않는 공중 유닛 견제에 휘둘리는 건 어쩔 수 없고 우주모함,[249] 폭풍함, 전투순양함, 타락귀&무리 군주 같은 체급이 높은 공중 유닛을 잡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스카웃이 제격이다. 초반에도 1~2기쯤 뽑아두면 밴시, 의료선, 예언자, 차원 분광기를 막는데 좋고 저그 상대로는 주변 대군주를 끊고 포자 촉수를 강제하게[250] 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같은 스1 종족 상대할 때도 유용한데 초반에 스카웃 한 두기 찍어다가 견제 넣으며 시간을 버는 사이 플릿 비콘 찍고 패스트 캐리어로 넘어가기 좋다.
  • 공허 포격기
    스카웃의 역할을 계승하는 스타2의 중추댐 특화형 공중 유닛. 무기가 단일 종류라 스카웃에 비해 지상 공격력도 막강하다는 차이가 있다.[251] 스타1 식으로 설명하면 스카웃이 골리앗의 대공 공격을 공중은 물론이고 지상에도 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스타1 상대로는 사거리 상향 받은 골리앗이나 드라군, 무장갑인 히드라 등의 대항 수단이 있다보니 공허 포격기만으로는 한타에서는 크게 재미보기 어렵기에 조합이 필수다. 그래도 스타1 종족의 초반 대공이 부실한 점을 이용해 초반 찌르기에 종종 쓰이는데 예언자보다 더 비싼 유닛이라 리스크가 더 크지만 공허 포격기는 건물도 잘 깨기 때문에 못 막으면 그대로 게임을 끝낼 파괴력을 갖고 있다. 초반 수비에 유용한데 우관 스타팅인 경우 초반에 하나쯤 뽑아서 오버로드를 컷하거나 드랍십/셔틀 등을 막는데 쓰면 좋다. 특히 스타1 토스의 경우 높은 확률로 초반에 드라군 압박이나 셔틀 리버 찌르기를 시도하기 때문에 1마리쯤 뽑아둬도 손해는 안 본다.[252] 프프전이면 불사조와 조합하기도 하는데 불사조로 커세어나 하이 템플러를 먼저 끊어내고 드라군도 일부는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버린 다음 공허 포격기가 들어와 분광 정렬 키고 지지면 드라군이 그야말로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스카웃과 다르게 모이면 지상 공격력도 정말 강력한 유닛이라 속업 공허를 모아 여기저기 멀티를 테러하고 다니는 플레이도 꽤 잘 먹힌다.
  • 예언자
    빠른 타이밍에 나오는 스타2 토스의 견제용 공중 유닛. 불사조와 함께 초반 대공이 부실한 스타1 종족을 골치아프게 하는 유닛으로 공중 방비를 안 해두면 36이라는 살인적인 대경장갑 DPS로 일꾼을 말 그대로 녹여버린다. 또한 잘 살려두고 계시를 뿌려서 적 병력의 동선을 읽거나 멀티나 길목에 정지장 수호물을 깔아두어 테러오는 별동대를 지연시키는 등 견제 방어 용도로도 활용도가 높다. 의외로 펄셔 광선의 비경장갑 대미지도 준수해서 스타2 토스의 골치를 썩이는 벌처나 히드라같은 중형 유닛도 잘 잡아낸다.[253] 물론 예언자는 비싼 유닛이고 약한 체력 때문에 정면전에 써먹을 유닛이 아니라 너무 힘을 주거나 죽으면 손해가 막대하므로 스타2 토스에게도 리스크가 크다.
    스타1 테란 상대로 정찰 및 견제에 유용하다. SCV가 단단하다는 장점도 예언자에게는 전혀 해당없기 때문에[254] 상대가 대공 방비를 소홀히 하면 제대로 털어먹을 수 있다. 마인 벌처와 옵티컬 메딕 전략의 완벽한 카운터[255]이기도 하므로 테란이 벌처 위주 플레이를 하는경우 좀 더 많이 뽑아서 굴려도 좋다. 여욍과 포자 촉수가 없는 스타1 저그 상대로도 좋은 유닛으로 스포어 콜로니가 없으면 드론을 마음껏 털어주면 되고 스포어를 미리 박아두면 광물을 많이 쓰게 한 거라 그것대로 손해는 안 본다. 스타1 저그는 보통 저글링 히드라로 초반부터 압박해 토스를 집에 가두고 대놓고 째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데 예언자를 잘 활용해서 드론을 잡거나 비싼 스포어를 많이 짓게만 해도 저그가 째는 걸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 여러 기 뽑아두면 정지장 수호물을 입구나 멀티에 박아둬서 테러를 방지하거나, 에너지를 모아두고 저글링 뒷방 막는데도 쓸 수 있으며 옵저버 없이도 계시로 러커 탐지가 가능해서 여러모로 팔방미인이다. 러커가 아닌 역뮤탈을 가도 같은 건물에서 불사조를 뽑을 수 있기에 대처도 좀 더 수월하게 가능. 스타1 프로토스는 초반부터 드라군을 운용하는데 예언자는 중장갑이라 드라군에 약해서 크게 재미보긴 어렵다. 그래도 정찰에 유용하고 드라군을 본진에 묶어두거나 포톤 캐논을 강제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므로 사용할 가치는 충분하다.
  • 캐리어/우주모함
    캐리어는 리버와 달리 스2에서 생긴 인터셉터 자동 생산 기능을 갖고 있다. 스펙상으론 방어력은 스타1 토스의 캐리어가 4로 우주모함보다 2 더 높으며, 공격력은 스타2 우주모함의 요격기 종합 공격력이 10(5x2)으로 6인 캐리어보다 좀 더 높지만, 캐리어 쪽의 공격 속도가 더 빠르게 설정돼 있어 실제 DPS는 캐리어가 앞선다. 대신 우주모함은 요격기 가격이 15로 25인 인터셉터보다 싸고 요격기 4기를 생산하자마자 갖고 시작하며 수용량 업그레이드도 따로 필요없어 여러가지 면에서 더 쓰기 편하다. 스2 우주모함은 스1 종족의 모든 종족을 상대로 최종 병기로 등장한다. 스1 테란의 골리앗은 상향을 먹었다해도 우주모함의 화력도 전작 캐리어보다 강하며 고위 기사나 불멸자같은 지상 유닛도 받쳐주면 일방적으로 털어버릴 수 있다. 다만 스1 테란이 여차하면 고스트를 뽑아서 락다운으로 대응하려 하니 주의. 스1 저그 상대로는 저그의 오만가지 견제를 막아내면서 우주모함까지 가는 과정이 힘들지 일단 뽑히면 스커지말곤 대응할 방법이 없는 스1 저그를 상대로 승기를 굳히기 좋다. 스1 토스를 상대로도 일단 모이면 드라군과 하이템플러만으론 대응에 한계가 있다보니 밀어붙일 수 있다. 다만 스1 토스는 마인드 컨트롤 다크 아콘이나 스카웃, 맞캐리어[256]같은 우주모함 대응책이 타종족보다 좀 더 많다는 점에 유의.
스1 캐리어의 경우 공중 유닛 사용 빈도가 비교적 적은 스1 토스 특징상 자주 등장하지는 않으나 스2 저그의 군단 숙주 상대 시처럼 공대지 화력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활용된다. 캐리어든 우주모함이든 사거리와 화력이 흉악해서 대부분의 방어력 낮은 일반 유닛을 그냥 지워버리므로 일단 모으면 충분히 제 값을 한다. 또한 캐리어는 우주모함과 달리 기본 방어력이 4나 되기 때문에 방1업만 해도 노업 해병의 공격에 1밖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스타2의 우주모함을 생각하고 해병이나 히드라 앞무빙을 땡겼다간 때려도 때려도 죽지를 않는 스타1 캐리어의 떡맷집을 제대로 체감하다가 스톰이나 질드라에 단체로 박살날 것이다.[257] 때문에 스타2 종족은 폭풍함, 토르, 타락귀 같은 함선 전문 카운터 유닛을 생산하는 것이 좋으며, 굳이 해병이나 히드라로 상대를 하고 싶다면 인터셉터를 털어 버리는 것에 집중하자.
시스템 상의 한계로 1편 캐리어의 SH 컨트롤은 불가능하지만 AI가 좋아져서 굳이 SH 컨트롤을 할 필요가 없이 알아서 피해를 잘 준다.

* 아비터
스타1 토스의 마법 유닛으로 스타2 인터페이스의 수혜로 버벅이지 않고 스테이시스 필드(정지장)와 리콜을 바로바로 쓸 수 있어서 스타2 진영 상대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다만 패치로 리콜의 범위가 버프된 대신 스테이시스 필드의 에너지 소모가 100으로 늘었으며 영웅 속성 유닛에게 걸 수 없게 되었다.[258] 영구 은폐장 덕에 존재 자체로 디텍팅 수요를 늘리는 건 덤.[259] 스타1과 스타2 종족들 유령, 살모사 및 잠복 감염충, 고위 기사나 폭풍함같은 카운터 유닛이 존재하니 방심은 금물. 특히 잠복 감염충은 잠복 상태라 스테이시스 필드도 안 먹히는데 신경 기생충에 뺏기면 자기 마법을 역으로 맞기 때문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극천적이라 할 수 있으며,[260] 고위 기사는 사거리 싸움에서 아비터가 절대적인 열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프프전에서 분열기를 카운터할 수 있는 유일한 유닛으로 스테이시스 필드가 분열기의 구체를 없앨 수 있다.[261] 또한 스타2 테란 상대로 밤까마귀의 유일한 카운터 유닛이자 스캔을 통한 지게로봇 손해를 강요할 수 있다는 점 덕에 대테란전 후반부 중심유닛으로 격상되면서 현재는 complete모드 스타1 토스의 실질적 최종 테크 유닛으로 군림하는 중이다.[262][263]

* 폭풍함
스타1 종족 입장에선 워낙 긴 사거리 때문에 대응이 쉽지 않아서 패치로 골리앗의 대공 사거리 상향이 이루어지게 한 원인인 유닛이다. 골리앗이 많이 버프 된 덕에 스타1 테란 상대로는 배틀크루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잘 쓰이지 않으며, 주로 스타1 토스의 캐리어를 상대할 때나 스타1 저그 상대로의 황금함대 구축을 위해 뽑아준다. 그리고 폭풍함이 골리앗보다 사거리가 2 더 길고 4대가 있으면 골리앗이 한 방이기 때문에 스타1 토스 캐리어 굴리듯이 지형을 이용해 골리앗을 끊어먹을 수도 있다.

* 모선
스타2 토스 후반부의 대미를 장식하는 유닛. 시간 왜곡, 은폐장(액티브),[264] 대규모 소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최종 유닛이지만 실질 가격이 아비터보다 저렴[265]하며 기술을 연구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전투력이 전무한 아비터와는 달리 모선은 본인의 전투력도 준수한 편이기에 함대 신호소를 가는 경우 하나쯤 뽑아두는 게 좋다. 단순히 보면 아비터 하위 호환 같지만 모선의 은폐장은 건물도 은폐시킬 수 있다는 차이가 있고[266] 공이속을 다운시키는 시간 왜곡이 기동력 느린 스타1 유닛들을 상대로 상당한 압박을 준다. 또한 스킬이 에너지 소모가 아닌 쿨타임 형식이라 피드백이나 EMP가 통하지 않고 영웅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마인드 컨트롤에 면역인 것도 장점. 덕분에 황금 함대의 중요 서포터로 활약하며 특히 폭풍함 운영시 최고의 파트너이므로 스1 스카이 토스의 다크 아콘 같은 역할을 하는 유닛이라 할 수 있다. 본체의 화력이 장식인 아비터와 달리 업을 잘 해놨다면 본체의 화력도 무시할 수 없고 무빙샷 기능까지 있어서 대규모 소환을 할 장소에 방어 타워나 수비 병력이 부실하게 배치되어 있다면 모선이 손수 지워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스카이 토스
스타1 토스의 스카이 토스 조합은 스타2 유저들이 협동전 AI의 공세 조합 중 하나이자 설정상 브루드워 캠페인 토스 플레이어의 부대명[267]이기도 한 대모의 함대로 부르곤 한다. 스타1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협동전이란 것도 모르고, 알아도 플레이 해보지 못 한 경우가 많기에 스타2의 명칭보단 "스카이 토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268] 스타2 토스는 황금 함대로 불리며 제대로 갖춰지기만 하면 스타1 어느 종족을 상대로도 위력적이다.
스타1의 스카이 토스의 경우 커세어의 스플래시 공대공 공격과 웹으로 공대공과 지대공을 다 틀어막아버림과 동시에 캐리어의 흉악한 화력으로 싹 지울 수 있는 강력한 조합이다. 여기에 아비터의 지원이 있고 그 스카웃도 공대공은 강하고 이속이 빨라서 폭풍함 상대로 잘 싸운다. 게다가 공중 유닛뿐인 협동전의 조합과 달리 여기서는 필요에 따라 드라군 및 하이 템플러와 다크 아콘 등의 지상 유닛 추가가 가능하므로 후반전의 포텐은 황금 함대 못지않게 강력하다.[269]
스타2 토스 황금 함대의 경우 스타1 테란의 경우 발키리나 골리앗, 베슬(EMP), 고스트 등으로 대응해야 하나 대부분 가성비가 떨어지고 많이 뽑을수록 주력 부대의 질이 낮아지기 때문에 대처가 쉽지 않다. 스타1 토스는 그래도 스카이 토스로 비벼볼 여지가 있다. 스타1 저그의 경우 스1의 스플래시 토스와 유사하게 제대로 꾸려진 황금 함대를 상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합을 갖추기 전에 끊임없이 괴롭히는 수밖에 없다.

8.

아무래도 이 모드를 통해 스타2로 유입되는 스타1 유저들이 있고, 위의 유튜버 영상에서도 스1유저와 스2유저의 갑론을박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때문에 둘 중 한 시리즈만 했던 유저들은 상대 게임의 양상을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래에 기술해 둔다.

스타1에서 사기라고 판단된 요소들이 전부 날아가거나 너프를 먹은 게 스2 자유의 날개이며, 따라서 양쪽이 다 가지고 있는 유닛이나 스킬 등은 대체로 스1쪽이 우수하다. 대신 스2진영은 확장팩이 나오면서 추가된 신유닛이나 기술이 매우 강력하다.

전반적으로 스타1 유저들이 스1 개념으로 운영하다 말아먹는 일이 많다.[270] 스타2가 베이스다 보니 스타 2 시스템에도 이해가 있어야 하고, 상대하게 될 공허의 유산 래더 양상도 대충 알아야 한다.[271]

8.1. 두 시리즈 간의 주요 특징

  • 공방업 적용 시스템적 차이
    스타1과 스타2는 시스템의 차이로 인해 공방업의 효율이 다른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전작인 스타1은 공격력에서 방어력을 뺀다음 장갑 유형 별로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방업보다 공업의 효율이 훨씬 높아서 우선 순위가 높지만 스타2에서는 유닛들이 사전에 장갑 유형별로 차등 적용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서 방어력을 반영해 최종 공격력이 적용되므로 방업의 효율이 더 뛰어난 경우도 많다. 이 모드의 스1 유닛들도 엄연히 스2의 시스템을 따라가므로 전작에 비해 공방업의 우선 순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는 게 좋다. 그래도 스1의 공방업 업그레이드도 패치로 스2 사양 비용을 적용받기에[272] 업그레이드 효율면에서는 스2 못지않거나 더 좋은 경우도 많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스1 프로토스는 공업이 우선이고[273] 방업과 실드업은 그 다음이지만 스2상대로는 방업[274]이나 실드업[275]의 효율이 공업 못지않고, 저글링은 전작과 달리 방업보다[276] 공업이 더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277]

    스타2 종족 입장에서도 상대하는 스1 종족에 따라 공방업의 우선 순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스타2 프로토스의 경우 저그전이면 방업보단 공업과 보호막 업의 효율이 더 좋고.[278], 스타1 테란이 상대면 지상 방업과 공중 공업의 효율이 좋으며,[279] 스타1 토스가 상대면 지상이면 공업의 효율이 뛰어나고[280] 함대전인 경우 방업의 효율이 뛰어나다.[281]
  • 스타크래프트 2 시스템은 광물 수집 속도가 더 빠르다.
    스타2의 광물은 전작과 달리 5씩 캐지만 일꾼들의 가속도가 빠른 편이다보니 광물 수급 자체가 전작보다 빠른 편이다. 스2를 안 해보고 유입된 스1 유저들은 이걸 모를 수밖에 없다. 스1 빌드가 타이밍이 안 맞는 제일 큰 이유.[282] 스1은 한 번에 미네랄 8 / 스2는 한 번에 미네랄 5를 수급하지만, 스2에서는 일꾼들의 이동속도가 더 빠르고 머릿수도 더 많게 시작하기 때문에[283] 스1식의 빌드를 느릿느릿하게 탈 생각을 했다간 자원이 많이 쌓이게 될 것이고, 상대가 스타2에 익숙하다면 자원 운용이 훨씬 원활함은 뻔한 일이다. 그러므로 만약 스2를 처음 해 본다면, 최소한 한 판정도는 연습을 해서 자원이 얼마나 잘 쌓이는지, 그리고 그에 맞춰 빌드를 얼마나 수정해야 하는지는 생각해보는 게 좋다.
  • 스타2 유닛 시스템
    스타2 엔진에서 유닛들은 이동한 자리에 뭉친다. 특히 원거리 유닛들은 뭉치기 때문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 무한에 가까운 수의 유닛을 한 부대에 지정할 수 있는 데다, 유닛들이 뭉친다는 점 때문에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유닛 및 범위 공격기가 게임을 뒤집을 만한 잠재력이 있다. 뭉치는 기능에 공중 유닛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 모드의 해적선, 발키리 등이 1편에서보다 더 위협적인 위력을 보인다. 언덕 빗나감 판정이 없으며 시야가 확보되어 있어야 공격할 수 있다. 공격당하는 경우에도 공격자 시야를 역제공하지 않아서, 시야 밖이면 공격받아도 대응사격을 못 한다. 유닛들의 마법 사용 편의성도 매우 다른데, 스2의 인터페이스로 인해 주로 사용되는 스톰, 스웜, 이레디 등을 한 유닛씩 사용하며 기술이 낭비되는 경우가 없다.
  • 스타2식 컨트롤
    스타2는 멀티 컨트롤이 공식적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건물도 여러개를 지정해 컨트롤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유닛을 한 부대만으로 묶어서 운용할 수도 있다. 단축키를 꾹 누르고만 있으면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생산 예약할 수 있으며 또한 Tab키를 통해 여러 종의 유닛의 기술도 쉽게 복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타2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당연한 컨트롤이나 스타1에서 유입된 경우 이런 컨트롤적인 차이점을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 뭉친 공중유닛은 빨리 흩어진다. 이에 착안하여 뭉친 유닛을 스톱이나 홀드 버튼으로 퍼트려 공중 스플래시에 덜 맞게 하는 매직박스 컨트롤이 등장했다. 스타 1편의 뮤탈짤짤이는 본 모드에서 옛날같지 않다.
  • 건물의 크기
    1편에서 4x3 및 3x2 크기였던 건물들이 스2에서 3x3 크기로 통일되었다. 4x2 크기였던 간헐천도 3x3 크기로 조정되었다. 연결체, 부화장 등 본진 건물은 5x5 크기를 차지한다. 프로토스의 수정탑은 1편에서 "파일런의 건물 소환 가능 범위는 대칭이 아니야"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으나, 2편에서 동력장은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 에너지 업그레이드
    1편에서 마법 유닛의 최대 에너지는 200이며, 업그레이드로써 최대 에너지를 250으로 높일 수 있다. 초기 에너지는 최대 에너지의 1/4이기 때문에 마법 유닛은 업그레이드 유무에 따라 50 또는 62.5를 갖고 태어난다.
    2편에서 마법 유닛의 최대 에너지가 200인 건 같으나, 최대 에너지를 높이는 업그레이드는 제작되지 않았다. 초기 에너지를 25 높이는 업그레이드만이 존재하여 마법 유닛은 50 또는 75의 에너지를 갖고 태어난다. 업그레이드 후에 생산된 유닛만 혜택을 보기 때문에, 마법 유닛 한 마리를 뽑든 열 마리를 뽑든 업그레이드를 먼저 완료할 것을 강요받는다.

8.2. 스1의 특징

  • 공대공 스플래시 유닛
    스1 테란과 프로토스는 발키리와 커세어라는 공중 스플래시 딜링이 가능한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284] 공중 스플래시가 있지만 장식에 가까운 스2 테란 해방선과 달리 이들 전투기는 범위가 넓고 대미지가 약하지 않기 때문에 본격적인 공중전을 가는 경우 생산해서 활용할 여지가 생긴다. 스플래시 유닛 특징상 다수로 싸울수록 강해지기 때문에 유용하다. 커세어는 일단 한 줄이 넘어가면 뮤탈리스크는 물론이고 타락귀조차도 가볍게 찢어버리며, 발키리는 두 줄 가까이 모이면 그 황금 함대마저도 순삭당할 정도의 위력을 낼 수 있다.

    물론 이들 유닛은 해방선과 달리 지상을 때릴 수 없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생각없이 뽑아서 이득볼 유닛은 아니며 배틀크루저나 캐리어를 갈 때 스타2쪽에서 바이킹이나 타락귀같은 공대공 유닛으로 카운터치는 걸 억제하는 역할이 주라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스2 종족이 공중 유닛으로 싸워주지 않고 지상 유닛에 힘을 주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기에 응원단이 되기 쉽다. 그나마 커세어는 웹이 있어 너무 많이 뽑지만 않는다면 지상 상대로 서포터 역할이라도 하지, 발키리는 지상을 상대로는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다. 특히 스2 저그를 상대로는 발키리 뽑느니 베슬 뽑는 게 훨씬 낫다.
  • 스타1 마법은 대미지가 강하거나 지속 시간이 길다.
    스타1의 마법은 유독 강력한 것이 많다. 스타1에서야 마법 유닛이 각자 능력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서 다수의 마법유닛을 운용하는 것이 힘들지만 스타2의 인터페이스에서는 유닛들이 번갈아가며 마법을 연달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해져 그 강력한 마법들의 위력이 배가된다. 사실 스타2의 마법이 약해진 이유는 전작에 비해 유닛들이 잘 뭉치고 인터페이스도 쉬워져 마법유닛의 활용성이 지나치게 우수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지 정말 설정상 스타2 유닛들의 마법이 약하기 때문은 아니지만, 본작에서는 아무래도 유닛 구성 자체가 스타1이 불리하다보니 이러한 배경을 무시하고서라도 스타1의 마법을 원작처럼 강하게 유지한 것이다.

    테란의 경우 이레디에이트의 피해량이 전작보다 더 강해졌으며 배틀크루저의 야마토건도 폭발형이지만 피해량은 260으로 야마토포보다 더 강하다. 스타2 시스템 특성상 유닛이 굉장히 잘 뭉치므로,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가 엄청난 살상기로 돌변한다. 스타1에서 이레디에이트를 저글링에 걸면 미친 짓이지만, 본 모드에선 뭉쳐있는 저글링떼가 쓸려나갈 정도로 이레디에이트가 매워서 저글링 무리에다 걸어도 될 정도다. 물론 그럴바엔 맹독충과 히드라에 거는 게 더욱 좋다.

    저그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은 대부분의 원거리 공격을 무효화하며[285] 플레이그도 총피해량이 300으로 강력하며 퀸은 아예 완전 로봇 판정의 유닛이나 아콘류가 아닌 지상 유닛을 즉사시킬 수 있다. 프로토스도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강력하기로 유명하며, 다크아콘의 피드백도 너프된 고위 기사와 달리 에너지당 1피해라 마법 유닛을 높은 확률로 일격사 시킬 수 있다.

    적을 묶는 마법도 강력한데 마엘스트롬은 즉발 범위 기절이면서 지속시간이 8초나 되어 그 위에 스톰이 뿌려지면 유닛들이 녹아내린다. 락다운, 스테이시스 필드 등은 40초가 넘는 긴 시간동안 적 유닛을 봉쇄할 수 있다.[286] 특히 싼 가격에 배럭에서 우수수 튀어나올 수 있는 고스트는 락다운을 난사하며 프로토스와 메카닉 테란을 바보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때문에 이들을 상대하는 스타2 종족들은 이런 강력한 스타1 마법에 잘 대처해야 하며 카운터 수단(고위 기사의 환류,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 유령의 EMP 등)도 필히 갖춰야 한다.
  • 스타1 진영은 초반 대공능력이 취약하다.
    스타1 진영은 초중반 대공 능력이 취약하다. 그에 반해 스타2 진영은 유닛 조합 대부분에 공중 유닛이 들어갈만큼 공중 유닛이 자주 사용된다. 대공을 조금만 소홀히 했다간 스타2 테란의 의료선 견제나 스타2 프로토스의 예언자 러시에 아무것도 못하고 게임이 터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스타2 저그는 초반 대공공격이 가능한 여왕이 있지만, 스타1 저그는 히드라리스크나 뮤탈리스크가 나오기 전까지는 공중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 없다. 히드라리스크가 나와야 본격적인 대공 방어가 가능해지는데 스타2처럼 크립 버프가 강한 것도 아니라 방어하기 힘들다. 차라리 못 막겠다 싶으면 빠르게 스포어 콜로니를 짓거나 처음부터 패스트 뮤탈 테크를 타는 게 낫다.[287]

    스타1 프로토스는 점멸이 없어 기동성이 떨어지는 드라군이나 스카웃으로 대공 방어를 해야 한다. 포톤이 버프를 먹었으나 미사일 터렛이나 스포어 비해 공격력이 부족해 멀티를 먹어 자원을 쌓고 멀티를 방어하는 것이 아닌 초중반 본진과 앞마당은 드라군으로 해결해야 한다.

    스타1 테란은 상황이 괜찮은 편인데, 터렛의 가격이 싸고 기초유닛인 해병이 대공공격이 가능해 초반에 무난하게 영공을 방어할 수 있다. 다만 메카닉의 경우 엔베를 생략하고 테크를 타면 매우 취약해지니 정찰로 상대 유닛을 잘 확인해야 하만다.

    스타1 저그는 토스와 테란보다 더 대공능력이 암울하다. 동족전 제외한 극후반까지 가면 안되는 이유인데 함대주력 스카이 체제에 약하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스1 종족들은 스2 초반 공중에 대응하고자 기존에 소홀히 하던 우주공항/우주관문 유닛을 초반부터 활용하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레이쓰는 공대공만큼은 준수해서 견제 방어용도로 좋은 편이고, 스카웃도 초반에 한 두 마리쯤 뽑아서 대군주 커트나 의료선/벤시에 대비하고 적진 정찰에 쓰는 식이다. 두 유닛 다 공통적으로 공대공 화력이 강한데다 각각 은폐/떡맷집 고속 비행이라는 특기를 살려서 작정하고 사용하면 나름 재미 볼 수 있다.[288]
  • 시야를 넓게 점유한다.
    스타 2와 달리 스타 1에서 유닛 및 건물이 넓게 배치되어서 각 플레이어가 시야를 넓게 점유한다. 한 부대의 최대 인원이 12기인 점이 이런 경향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다만 스타2는 기지를 넓게 짓지 않아도 감시탑, 점막 종양, 관측선 등으로 시야를 넓게 가져갈 수 있어서 맵을 넓게 쓰기 좋다.
  • 거대 공중 유닛의 경우 스타1 쪽이 스타2 쪽보다 우위에 있다.
    어떻게 보면 밸런스 조절의 일환으로 벌어진 현상이기도 한데, 그걸 제쳐두더라도 전투순양함우주모함은 미러전을 벌이면 스타1쪽이 유리하다. 총 성능만 보면 전투순양함 쪽은 스타2가 DPS가 높지만 연발 공격으로 변경되어 무려 60%의 딜이 깎여나가지만 스타1 전투순양함은 한번에 22의 피해를 우겨박을 수 있다.[289] 우주모함은 안 그래도 방어력 영향을 많이 받는 유닛인데 캐리어는 방어력이 무려 4이기 때문에 스타2 우주모함의 딜이 들어가지가 않는다. 그래서 같은 스1 또는 스2끼리 어택땅으로 붙을 시 배틀크루저/캐리어가 전투순양함/우주모함을 이기며 전투순양함(스2)이 캐리어(스1)랑 어택땅 싸움을 하면 캐리어가 이긴다.[290]
    다만 이건 서로 거대유닛들 간의 싸움에서나 스타1 쪽이 우위라는 것이고, 거대유닛 vs 일반유닛으로 비교하면 오히려 스타2 쪽이 더 유틸 면에서 더 효과적이다.[291] 반대로 스타1 거대 유닛들은 방어력은 튼튼하지만 상대적으로 화력은 다소 부족하며, 이런 거대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은 스타2 진영에만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292] 단순 땡배틀이나 땡캐리어는 스타2 유닛들에게 쉽게 카운터 당할 수 있다.

    반면 저그의 경우엔 수호군주무리 군주가 서로를 때릴 수 없으므로 교전 우위는 없으며 서로 장단점이 있다. 수호군주는 가격이 더 싸며 방어력이 더 높고 DPS가 센 편이며 인구수가 2밖에 소비되지 않는다. 반면 무리 군주는 공생충을 뿌리기 때문에 길막 효과도 있다. 반면 저그의 디바우러의 경우엔 상향이 거의 없어서 매우 구리다는 평가를 받는다.
  • 스타1에는 유틸리티를 가진 공중 전투 유닛이 다수 존재한다.
    스타2의 공중 유닛들은 전투 유닛/마법 유닛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마법 유닛은 생산성이나 생존성이 낮고 은폐가 가능한 공중 유닛은 공격 성능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스타1의 공중 유닛들은 디바우러/스커지처럼 어택땅만으로 발동하는 강력한 패시브나 화력을 가졌거나 레이스/커세어처럼 양산 가능한 유닛에 강력한 능력이 붙어 있다. 특히 레이스는 스타2 래더에 존재하지 않는 공대공 가능 은폐 유닛이기 때문에 탐지기를 끊을 수 있는 자력 은폐 유닛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스2 유저들에게 강력한 조커 카드로써 활용된다. 비단 레이스가 아니더라도 공격만으로 방어력을 무려 9까지 깎아버릴 수 있는 디바우러나 흑구름의 상위 호환 능력을 가졌는데 양산까지 가능한 커세어 역시도 스2 종족들에게 상당히 주의해야 할 유닛이다.

8.3. 스2의 특징

  • 스타2의 모든 종족은 공중 유닛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초반에 쓸 공대지 유닛이 없다시피해서 초반부터 우주공항이나 우주관문에 힘을 주지 않는 스타1 테란과 프로토스와 달리 스타2의 종족들은 저그 정도를 제외[293]하면 기동성 좋고 공대지 강한 공중 유닛 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중 유닛을 적극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스타팅 자체를 우주공항/우주관문으로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예를 들면, 스타2 프로토스의 경우 순수히 우주관문만 지은 상태로 뽑아낼 수 있는 유닛이 불사조, 예언자, 공허 포격기로 3종류가 있다. 이 중 불사조는 재빠른 속도와 이동 중 공격 능력으로 상대의 견제 유닛을 컷할 수 있고 2기 이상 모이면 지상의 유닛을 들어서 잘라먹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견제와 견제 방어를 모두 수행하는 유닛이며, 예언자는 공중을 못 치고 무기를 가동하려면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지만 대신 일꾼을 단 2~3방[294]만에 죽이는 살인적인 경장갑 추뎀을 들고 있기 때문에 공중 대비를 안 하면 초반부터 나오는 단 1~2기의 예언자에게 본진의 일꾼이 싹 털리는 흉악한 견제력을 자랑한다. 공허 포격기는 중장갑 유닛이나 건물을 대상으로 기본 12, 대형(중장갑) 유닛 상대로 최대 32까지 올라가는 흉악한 DPS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골리앗 하나나 터렛 하나에도 쫓겨다니던 전작의 스카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괴력을 갖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자유의 날개 초반에 공허 날빌에 테란들이 당했던 이유와 이 모드에서 스타1 테란이나 저그가 스타2 토스에게 종종 당하는 이유가 스타1에서 프로토스의 공중 날빌을 맞아 본 적이 없어서라는 원인이 진지하게 지목되었을 정도다. 그러므로 스타1 종족으로 스타2 토스를 상대하는 경우 이런 토스의 초반 공중 유닛의 차이를 인지하고 스타2 토스가 우관을 올리는 걸 파악했거나 정찰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 반드시 공중 견제도 염두에 두고 초반 대공 방어 수단(주로 방어 타워)을 충실히 갖출 필요가 있다.

    스타2 테란의 경우 우주공항 유닛에 속업 밴시, 재연소 장치 의료선, 밤까마귀 등의 초반 공중 유닛 견제 수단이 있으며 중후반에도 공대지 종결자급인 해방선, 차원이동이 가능한 전투순양함 등 준수한 스펙의 우주공항 유닛풀이 있어서 초반부터 후반까지 공중 유닛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바이오닉 테란이라도 의료선은 필히 조합하는데 의료선의 경우 그냥 보병 힐도 되는 드랍십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지만, 재연소 장치를 키면 잠시 동안 발업링에 필적하는 속도로 달려오기 때문에 보병의 유지력과 기동력을 함께 보장하므로 오히려 지상의 해불보다도 우선순위를 높게 줘서 커트해야 한다. 그나마 자폭딜이 강한 스커지와 인스네어 퀸이 있는 스타1 저그나 종이 체력이라지만 재빠르고 공대공만큼은 강력한 레이스가 있는 스타1 테란과 달리 스타1 토스는 초반부터 공중 유닛에 힘을 주기 힘들어서 드라군을 분산해 수비하거나 캐논밭 말곤 마땅히 상대할 대안이 없다. 초반에는 캐논과 실드 배터리를 동반해 수비하고 중후반에 우주관문을 올린다면 반드시 일정 수 이상의 커세어를 확보해 공중 유닛을 억제할 수단을 마련하자.[295] 여유가 될 때 웹 개발도 해주면 한타에도 도움이 된다.

    스타2의 저그는 가장 덜 파괴적이지만 애벌레 펌핑으로 채워진 라바로 인한 대량의 뮤탈리스크를 사용하며, 무리 군주를 배제할 수는 없다. 무리 군주는 공생충이 길막을 하기 때문에 골리앗등의 지상 유닛으로는 제대로 상대할 수 없으며 베슬, 스커지, 스카웃, 다크 아콘등의 공중 유닛 혹은 마법 유닛으로 상대하는 게 최선이다.
  • 스타2의 대공 방어 건물은 스타1보다 강력하다
    스타2의 유닛 화력이 강해져서 방어 타워들도 전작보다 더 강해져있다. 바로 위에 써놨듯이 스타1의 뮤탈리스크는 빨리 나와서 대공기가 갖춰지지 않은 적을 털어 버리는 데 능하지만, 작정하고 대공 방어를 해놨다면 스타1보다도 비참하게 터져나간다. 포자 촉수스포어 콜로니와 기본 피해가 똑같지만 생체 상대 한정으로 2배의 피해를 주는데다 뿌리 들기와 박기 합쳐서 4초도 안걸리는데 스포닝 풀만 지으면 바로 지어지며, 미사일 포탑그냥 생으로 DPS가 2배로 오른데다 체력 50 증가와 건물 방업까지 달고 나와서 뮤짤이 봉인된다.[296] 그나마 상대해 볼 만한 광자포도 맷집이 50%나 증가하고 공격 전 버벅거림도 없어져서 전작보다 강해졌다. 무엇보다 전작에선 미사일 터렛만 SCV 수리신공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저그와 프로토스도 수혈 / 보호막 충전소라는 급속 회복 수단이 생겨서 파괴하기 더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스2의 보호막 충전소는 과충전이 걸리면 정말 폭발적인 회복량을 보인다. 이런 이유로 스타1 종족의 방어 타워도 여러모로 버프되었다.
  • 스타2에는 경장갑(소형) 비행 유닛이 다수 존재한다
    스타1의 소형 비행 유닛은 뮤탈 뿐이라서 기계형 비행 유닛을 보면 대형 유닛인 스카웃과 레이스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는데, 스타2의 밴시와 불사조는 실제로는 경장갑(소형)으로 뮤탈과 동일하다. 스타1에서 폭발형인 히드라, 골리앗, 드라군, 스타1 터렛 같은 유닛 상대로 굉장히 튼튼한데, 밴시와 불사조는 견제 전문 유닛들이다. 어설프게 막으러 보냈다간 일꾼들을 학살하고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스타2에는 장사거리 공대공 유닛이 존재한다.
    그나마 저그는 전작처럼 정직하게 달려들어서 상대하는 것말고는 방법이 없지만, 테란의 바이킹과 프로토스의 폭풍함은 굉장히 긴 사거리를 가지고 멀리서부터 적 공중 유닛을 요격할 수 있다. 바이킹은 사업 골리앗 수준의 9라는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폭풍함은 아예 14라는 공성 전차보다 긴 공대공 사거리를 가진다. 다만 바이킹은 낮은 체력, 폭풍함은 낮은 생산성과 DPS라는 약점이 있으므로 이를 공략하자.
  • 스타2 테란과 저그는 전작보다 탐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스타2 저그는 대군주로 디텍팅을 할 수 없다. 단순해 보이지만 스타1 종족은 이를 필히 노려야 한다. 다크템플러 난입이나 투스타 레이스 등 은폐 유닛에 힘을 주는 빌드에 보다 취약하며, 전장에 대동하는 대군주의 포지션은 추가로 변태시켜야 하는 감시군주가 맡는다. 그리고 이 감시군주가 싼 유닛이 아닌데다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다크아칸의 피드백에 약하다.[297] 대신에 스포어 콜로니의 역할을 하는 포자 촉수가 비교적 빨리 지어지고 뿌리 뽑기과 박기가 매우 빨라 점막 내에서는 거의 히드라 Mk.2 수준으로 기동력이 뛰어나며, 히드라리스크의 역할을 여왕이 대신하므로 투스타 레이스라면 일꾼을 무리하게 노리기보다는 대군주만 적당히 끊어주고 빌드를 갈아타는 것이 좋다.

    스타2 테란도 마찬가지다. 스타1 테란은 스캔을 여유있게 쓸 수 있지만, 스타2 테란은 지게로봇으로 광물 펌핑을 해야해 스캔에 쓸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궤도 사령부의 스캔을 한 번만 써도 지게로봇 하나가 덜 뽑히는 만큼, 스타2 테란은 자원 수급력에서 상당한 손해를 보게 된다. 스타1의 강력한 마법 유닛을 상대하기 위해 스타2 테란은 방해 매트릭스를 쓸 수 있는 밤까마귀를 최대한 빨리 뽑으려 하고, 중반 이후부터는 기지 내에는 미사일 포탑을 박고 전장에서는 밤까마귀로 디텍터를 해결하려고 한다. 또 미사일 포탑의 가격이 25미네랄 만큼 올라서, 미사일 포탑을 대공 방어용이 아닌 암흑 기사 등의 은폐 지상 유닛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단순 디텍팅 용도로 사용하려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대신 탐지 범위는 전작보다 넓어졌다.
    • 반면 스2 프로토스는 탐지 능력이 전작보다 더 강력하다.
      스타2 프로토스는 옵저버토리 건설 없이도 관측선을 바로 뽑을 수 있으며[298], 우주관문에서 나오는 예언자도 계시로 조건부 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1 프로토스 보다 오히려 디텍팅 능력이 강해졌다. 심지어 탐지 능력이 없다고 해도 분열기로 은폐된 유닛을 죽일 수 있다.

9. 기타

모드 제작진이 인공지능 대전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써서 인공지능에게 스타1 종족을 시켜보면 어느 정도 스타1에 맞는 플레이를 한다. 원본이 스타2 인공지능이다보니 따로 병력을 실어 나를 것도 아니면서 드롭십을 굳이 주 병력과 같이 데리고 다닌다든가 하는 문제도 있지만, 내버려 두면 벌쳐, 레이스, 저글링, 뮤탈리스크, 다크 템플러 등으로 플레이어의 멀티를 지속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막기 위한 병력이 오면 후퇴한 뒤 다른 빈틈을 찾아다닌다. 다만 스2 인공지능이라는 점 때문에 스1의 스킬 등에 대한 적응력이 없어서 언덕을 올라가려다가 언덕 위에 심어둔 마인에 꼬라박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스2의 삼룡이에 마인을 심어버리면 인공지능이 고장나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

해당 모드로 스1 유닛 모델링이 풍부해지고 코어 데이터를 공개하다보니 워크3 vs 스타[299]를 콘셉트로 하는 WC3 evolution 모드와 과거 all race PvsP 모드를 바탕으로 캠페인/협동전서만 가능했던 종족들도 다룰수 있는 SC: Revolution Overdrive 모드의 개발로도 이어지고 있다.


[1] 일단 스1과 스2는 시작부터 일꾼 수도 다르고, 가스 갯수, 미네랄 수급량 등이 모두 다르기에 타이밍 자체가 다르다.[2] 여기에 인터페이스나 인공지능 또한 스2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에 컨트롤 면에서도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스1 바이오닉은 산개 컨트롤, 드랍쉽 일제 탑승 등이 가능해져 전작에서는 꼼짝도 못하던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이나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도 실력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고, 반대로 리버 또한 스캐럽의 인공지능을 스2 베이스로 만든 덕에 셔틀 컨트롤 한번에 멀티 일꾼 전체가 증발하는 상황도 흔하게 나오는 등 양상 자체가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3] STX SouL 시절 조성호, 이신형 등 유명한 동료들과 같이 12-13 시즌 통합 챔피언전 우승에 일조했다.[4] 공군 ACE 복무 시절 병행 리그를 소화한 적이 있으며, 전역 이후에는 GSL 코드 A, GSTL의 해설을 맡기도 했다.[5] 스타1을 주력으로 하는 前 프로게이머 BJ들의 상당수가 2012~2014년 무렵까지 스타1, 스타2의 병행 시즌이나 스타2 프로리그를 통해 스타2를 이미 해봤기 때문에 프로리그 종료까지 있었던 송병구, 김지성 등 일부를 제외하면 시기상 공허의 유산은 모르더라도 군단의 심장까지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있는 상태다. 그래서 스타1 전 프로게이머 BJ들끼리 스타1 vs 스타2 맵을 스타2에서 대결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6] 반대로 처음부터 스타2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거나 혹은 자신의 연령과 세대 특성 상 스타2만 알고 스타1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선수들(특히 어린 나이의 외국인 선수들)은 이 모드를 통해 스타1 유닛들의 스펙을 익히게 되었으며, 스타2 스타일로 스타1 유닛들을 다루는 등 참신한 전략이 나와서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7] 특히 맹덕엄마는 스트리머들의 단발성 컨텐츠로 끝날 뻔했던 이 모드를 본격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한 프로게이머로, 맹덕엄마를 통해 이 모드의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현재와 같은 대통합의 발판을 제공했다.[8] 밸런스 조정에 맹덕엄마, 최연식이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9] 24년 9월 들어서는 워크래프트 3와 스타 종족의 대결을 콘셉트로 하는 WC3 evolution 모드 경기도 방영하고 있다.[10] 1차시 출전자 중 나오지 못한 장민철과 더불어 매치 다음 날 스타1 대회인 큐센배 JPL의 결승전이 있고, 심지어 장민철과 다르게 출전자인데도 나왔다.[11] 다만 코로나 이슈가 있었다.[12] 해외 스타2 선수들은 한국과 달리 스타1 경력이 거의 없고, 심지어 Clem과 Reynor는 브루드워 출시 이후에 태어났다. 따라서 스타2팀이 무난하게 승리.[13] 스타크래프트2가 확장팩이 나오면서 밸런서였던 데이비드 킴의 취향에 따라 유닛들의 기동성과 화력이 폭증했기 때문에 스타1 원본의 유닛 스펙으로는 아무리 스타1 마법 유닛의 성능이 강력해도 싸움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14] 스타2 인공지능 기반이라 똑똑해진 드라군부터 시작해 마린의 응집력과 반응성이 오버파워가 되어 마법 유닛 없이는 대응하기 어렵다거나, 폭풍함과 무리 군주를 비롯한 유닛을 상대하기 위해 골리앗의 체력이 150에 달하거나, 여왕의 펌핑이 없는 걸 고려해 스1 저그의 라바 생산 시간이 좀 더 짧은 등의 변경점이 많다.[15] 다만 리버, 실드 배터리의 경우와 같이 본래 스2 유닛/건물이 기반이라 편의성이 좋던 것을 고증에 맞게 고치다보니 의도치 않게 너프된 경우도 존재한다.[16] 일부만 예를들자면 보호막 추가 피해가 없어지고 벌처나 스1 히드라도 경장갑이 적용되거나 시즈 탱크와 마린의 스펙이 스타2 진영과 비슷하게 버프되는 등이 있다.[17] 기계 추댐과 연구 시 무빙샷도 가능하다. 컴플리트 모드에서 드러나듯이 벌처와 골리앗만으로는 사이클론에 대적할 수 없어서 맞 메카닉 플레이가 어렵기 때문에 아예 신 유닛을 준 것.[18] 예를들어 벌처의 경우 중장갑 공격력 5가 부여되어 초기 버전처럼 중장갑 유닛도 압살하는 포스는 사라지게 되었다.[19] 대신 무조건 즉사 판정은 너무 과하다고 판단되어 협동전 스투코프무리 여왕(스1에 있었던 그 여왕이다.)처럼(단 생체+100은 제외) 300(+생체100)의 대미지를 주고 대상이 죽으면 브루들링이 나오는 형태로 구현되었다. 이로서 스타1 울트라를 즉사시킬 수 있으면서 스타2의 토르와 울트라를 2방으로 제압할 수 있어 고증과 밸런스 양쪽을 잡았다.[20] 가장 효과를 많이 본 유닛은 단연 드라군, 히드라, 벌처, 탱크고 건물 중에선 미사일 터렛이 있다. 스타2 진영의 주력 유닛의 방어 타입을 상대로 지나치게 적은 딜이 들어가 전면전이 너무 안된다는 지적이 많아서 시스템 자체를 건드리는 식으로 손보았다.[21] 특히 스타1 토스는 실드업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전작보다 실드 방어력의 중요성이 커졌음에도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했었다.[22] 이전에는 리스토레이션을 사용하면 기생 폭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다.[23] 기존에는 방사 피해 범위가 너무 좁아서 100% 방사 피해를 사실상 전혀 주지 못했다고 한다.[24] 100% > 80%. 다만 진동형의 경장갑 대상 피해량과 폭발형의 중장갑 대상 피해량의 보호막 대상 피해 최대 계수는 여전히 100%로 유지된다.[25] 이는 스타2 마법이 차원 도약을 시전 중에 중단시키지 못하는 걸 감안해 형평성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26] 다만 저글링의 DPS나 메일스트롬의 지속시간 등등 스타2와의 형평성 때문인지 스타1 유닛들이 오히려 원작보다 약화된 부분도 있다.[27] 재미있는 건 래더와 달리 역상성에 가깝게 나왔다는 것이다. 다만 유독 프vs프는 스타2 프로토스의 압도적인 우위가 증명됐다.[28] 물론 풍부한 베스핀 간헐천은 스1처럼 8가스씩 채취하므로 멀티 지역에 하나만 존재한다.[29] 그냥 간단히 말하면 아웃사이더의 2인용 버전 맵들이 주류라는 것이다. 스타2는 군심 시절 기형적인 플레이와 지루함을 유발해 논란이 되던 1시간이 넘어가는 초장기전 혐영과 일부 극단적인 본진 존버 전략이 다시 나타날 수 없도록 공허의 유산에서 일부러 자원 측면에서 변화를 둔 경우다.[30] 이와 다르게 스타1의 경우 토스의 떨어지는 정찰력+엄청난 자원 소모로 인해 스타팅+앞마당 지역 광물이 1500짜리로만 최소 16덩이(본진 9, 앞마당 7)로 시작하고, 1500이 아닌 경우는 스타팅이 10덩이 이상인 맵의 밸런스 조정(패스파인더, 백마고지, 리볼버 등), 길막(데스티네이션, 황산벌, 다크오리진 등), 일꾼 전용 이동로(중원, 포트리스, 트라이에슬론, 플라즈마 등), 섬멀티 밸붕 조정(안드로메다, 태양의 제국, 얼티메이텀 등), 컨셉을 집어넣은 경우(뒤쪽 멀티로 가는 길이 열리는 엘니뇨-그레이트 베리어 비프, 라캄파넬라), 이중 두개이상의 목적 보유(메두사, 일렉트로 서킷 등) 중에만 있을 정도며, 국민맵으로 불리는 맵들(로스트템플, 루나, 파이선, 투혼)도 4인용이라(2인용 맵은 가스 러시, 반땅 싸움 구도가 나온다면 마법 싸움서 토스가 우세해 별로 오래 못 쓴다.) 기본 자원이 많기에 물량으로 뒤집을 가능성을 넣어줬다.[31] 그러나 이런 맵을 찾기 어려운 것도 있고 일꾼 4기로 시작해서 게임 템포가 느리다보니 스타1 대전도 Legacy 모드가 아닌 Complete 모드에서 하고 있다.[32] 브루드워 초기시절 테란은 오리지널 시절 처럼 베슬 의존도가 너무 심했던 상황이라 중반부까지 디텍터의 공백이 오리지널부터 브루드워 초기 테란의 주약점이었다. 이 때문에 브루드워 초기 프로토스들은 테란을 다크템플러로 때려잡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실제로 브루드워 출시 직후에 나온 신주영의 스타 무조건 따라하기에서는 다크템플러를 소개할 때 테란전 위주로 소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타2 테란은 스캔기능이 있는 궤도사령부를 스타1 테란에 비해 빨리 올릴 수 있기에 디텍터가 그리 취약하지는 않으나, 스타2 테란의 궤도 사령부는 주로 지게로봇을 떨궈 자원 채취율을 높이고 일꾼 수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쓰이기에 스캔을 쓰는 순간 자원 채취율이 떨어지고 일꾼도 더 뽑아야 해서 빌드 타이밍이 꼬이게 된다.[33] 오리지널 시절 토스는 최후반부를 책임지는 캐리어와 아비터가 방산비리소릴 들을만큼 나사빠진 성능으로 유명했는데 캐리어의 경우, 1.04즈음 가서야 우리가 아는 캐리어의 성능에 가까워졌고, 이후 1.08패치에서야 인구수 인하를 거쳐야 실전성을 갖추게 되었다. 아비터의 경우, 오리지널 시절 가스만 500이나 퍼먹는 역대급 가스괴물이라서 아예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 시절 토스는 질드라를 베이스로 한 리버 템플러 조합으로 중반부에 승부를 내야 했고, 브루드워에서 커세어가 나올 때까지는 좋은 싫든 스카웃 관련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며 제공권을 장악해야 했다.[34] 남는 가스 소모하는 용도는 동일하나 게릴라로 스커지에 가스 소모 유도하는 게 목적인 전작의 테저전과 달리 한타 병력의 힘을 보완하기 위해 배틀을 뽑는다는 차이가 있다. 배틀크루저를 잡을 사이클론 및 바이킹이나 토르 등은 유닛은 마린으로 충분히 상대 가능하며, 마린을 잡는 공성 전차나 해방선 등의 유닛은 배틀크루저로 상대 가능하므로 궁합이 좋다. 경우에 따라 발키리도 고려할 수 있지만 바이킹과 해방선 잡는 건 마린 고스트에 소수 골리앗 섞어도 충분하고 발키리는 지상의 토르나 사이클론 상대로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리 좋지않다.[35] 다만 스2 메카닉 입장에서도 박혀있는 스파이더 마인은 조심해야 한다. 사이클론의 반응 속도보다 마인이 달려드는 속도가 더 빠르고 화염차, 토르는 공속이 느려 기습적으로 올라오는 다수의 마인을 상대로 폭사할 수 있다. 때문에 스2 메카닉으로 공격을 나갈 땐 반드시 밤까마귀를 대동하는 게 좋다.[36] 당연히 벌처는 우수한 가성비를 지닌 유닛이지만, 진동형 공격 방식의 한계 때문에 정면 힘싸움에서는 탱커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뢰 역시 향상된 인공지능 덕에 해불 같은 유닛들은 굳이 스캔 없어도 잘 제거할 수 있다. 골리앗은 가스 유닛인데다 대공은 출중하지만 중장갑 유닛인데 대지상 딜은 어중간하기 때문에 탱크는 물론이고 스2만의 유닛인 중추댐이 있는 불곰과 기계 추댐이 있는 사이클론에도 매우 취약하다. 그런데 스2 테란은 의료선을 이용한 테러나 해방선 조이기 혹은 패전순 등의 공중 유닛 빌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골리앗을 마냥 안 뽑을 수도 없다는 것이 문제.[37] 그래서 레이스 입장에선 바이킹보다 지상의 해병이나 사이클론 및 토르가 상대하기 더 까다롭다.[38] 일부 감염충은 세균 장막을 설치해야 한다.[39] 고작 울트라 1마리에 이렇게 썰리나 싶지만, 이 영상은 테란의 공방업이 저그보다 1/1씩 낮아서 더 밀린 것도 있다. 울트라의 방어력이 6(기본 2+방업 2+키틴질 2)인데 반해 마린의 공격력은 7(6+1)이라 딜이 1밖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베슬이 밑에서 썰리는 마린들을 그냥 멀뚱멀뚱 보고 있는 이유도 전작이 그랬듯 울트라리스크는 이레디 1번을 수혈 없이도 버티기 때문에 울트라에게 이레디를 걸어버리면 녹색 덩어리의 칼질과 이레디 오폭으로 바이오닉이 더 빠르게 죽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40] 풀업 배틀7기면 일점사로 타락귀 1마리 그냥 잡아낸다.[41] 벌처에 힘을 주면 골리앗이 없으니 SCV를 맘껏 털어버릴 수 있고, 골리앗부터 뽑았다면 벌처가 안 나온거라 째면 되므로 그것대로 나쁘지 않다.[42] 스타1에서는 테란이 초반에 같은 테크인 스타게이트 유닛의 날빌을 당해본 적이 없는지라 무의식적으로 당하기 쉽다는 분석이 이미 자유의 날개 초창기 때부터 나왔는데, 이 모드를 통해 맞다는 게 증명되었다.[43] 여전히 종이비행기로 까이는 레이스를 오히려 토스전에서 빠르게 1기 확보해서 예언자와 차원 분광기를 원천 봉쇄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다만 토스가 우관 첫 유닛으로 예언자 안 찍고 공허 찍었으면 레이스가 역으로 털린다는 단점이 있다. 정면 싸움은 물론이고 속업하면 레이스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 어째 대격변 이전 방산비리차 소리를 듣던 사이클론과 비슷한 취급이다. 그 노답 시절일 때도 밴시나 예언자 막으려고 사이클론 1기를 집 지키는 개마냥 패트롤을 걸어놨기 때문.[44] 골리앗 성능만 놓고 보면 사거리와 체력 버프를 받은 덕에 우주모함 상대로 꽤나 잘 쳐준다. 하지만 지상 유닛의 한계상 토스의 지상군 상대로 골리앗이 무력하단 점이 문제로, 광전사와 불멸자만 적당히 밑에서 받쳐주면 골리앗이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내린다. 가스가 남으면 고위 기사를 뽑아서 사폭만 갈겨도 골리앗 체력이 너덜너댈해지는 건 덤.[45] 참고로 스타2 (레이트)메카닉도 토르가 우주모함, 폭풍함에 강하긴 한데 지상의 불멸자분열기 때문에 상성상 불리하다. 황금함대 상대하는데 역설적이게도 사업 해방선 양산해야 하는 이유.[46] 아무리 사이오닉 폭풍 데미지가 줄어들었다고는 해도 바이오닉 테란은 80 공격력으로도 줄줄이 녹아내리며, 스타2 바이오닉 테란에게는 EMP와 불곰의 존재로 딱히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는 집정관도 스타1 바이오닉 테란 상대로는 전작 아콘 이상으로 무시 못하는 딜탱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기사단류를 카운터 치려면 베슬의 EMP가 필요하지만, 베슬 역시 환류로 먼저 깡통이 되어 버릴 수 있다.[47] 수호기 모드로 자리잡으면 드론은 물론이고 에그까지 깰 수 있어서 제대로 들어가면 게임 자체가 끝날수도 있다.[48] 방사 피해라 해도 공격력이 5x2라서 점멸 추적자나 타락귀, 바이킹이 있는 스2 종족들에게는 호구에 불과하지만 스1 저그 뮤탈은 화력에 비해 사거리와 체력이 낮다보니 해방선의 공중딜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스커지에 맞을 수 있긴하나 공격 딜레이나 반응속도가 전신인 발키리보다는 빠르기 때문에 격추도 상대적으로 좀 더 잘하는 편.[49] 기갑병으로 울트라는 당연히 못 잡지만 방사피해가 없는 스1 울트라 상대로 쓸려나가는 수준까지는 아니라 아주 잠깐동안의 탱킹은 가능하다. 울트라 사이사이 끼어있는 저글링을 기갑병의 방사피해로 솎아줄 수 있는 건 덤이다.[50] 스타1의 해병 허리돌리기 컨트롤은 소수대 소수 싸움 기준이라 러커고 해병이고 대규모로 몰려다니는 상황에서는 의미가 없다.[51] 스1 히드라가 무장갑이라 스2 공성 전차의 직격에 1대 더 버틴다. 화염차야 말 할 것도 없고. 다만 히드라도 경장갑인 화염차를 잘 못잡고 공상 전차의 공속이 탱크보다 더 빠른데다 스플 범위도 더 넓기 때문에 퀸 없이 공성 전차에 들이대면 녹아내리는 건 스2 히드라와 다를바 없다.[52] 전작에서도 테란이 발리오닉으로 가는 방식으로 취하다가 후반에 배틀 쓰는 방식으로 간다.[53] 스1저그가 상향된 뮤탈과 스커지 자주 쓴다면 해방선 쓸 경우 수호기 모드 의존은 지양해야 한다. 따라서 해방선이 뮤커지 따위는 카운터 쳐주신다.[54] 스커지 두 마리를 생산하는데 25 미네랄, 75 가스가 소모되는데 전순 하나 잡기 위해 필요한 스커지를 3번 생산에만 가스가 225가 소모되고 격추되는 스커지를 고려해 3+@를 생산해야 하는데 스커지를 4번 생산한 시점에서 벌써 소모 가스가 300이다. 전순 하나의 가격이 400/300이니 스2 테란 입장에선 스커지 뽑느라 쓴 가스 교환비에서 벌써 이득이다. 심지어 이 스커지로 전순을 떨굴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가스 300이면 저그가 뽑을 수 있었던 고급 유닛의 선택지가 너무나도 많다. 저그 입장에선 골치가 아플 수 밖에 없는 셈.[55] 그 와중에 전순 무빙샷 때문에 쫓아가던 히드라가 야금야금 잘라먹히는데다 공짜 기술인 야마토 포로 비싼 디파일러를 쏙쏙 저격하여 저그의 피를 말리게 한다. 잘 알겠지만 야마토 포와 같은 스킬 피해는 다크 스웜을 무시한다.[56] 레이스와 같은 가격이지만 대형 (=중장갑)인 레이스와 달리 밴시는 경장갑이라 히드라에게 추뎀을 안 받아 어지간하면 잡기 힘들다. 속업이 안됐을 땐 레이스보다 느리므로 밴시가 방심하고 있을 때 한번에 덮쳐 잡을 순 있지만 속업까지 완료되면 히드라로 밴시를 잡겠단 생각은 접는게 좋다.[57] 부동조준과 브루들링은 사거리가 10으로 동일한데 부동조준은 조준 시간이 따로 필요하므로 동시에 걸면 쏘기 전에 유령이 먼저 죽는다.[58] 스타2의 테저전 메카닉은 일반적으로 염싸가 아닌 이상 다방향 견제를 통해 저그의 일꾼을 잡아주면서 200을 채워 막강한 한 방 화력으로 저그를 밀어버리는 방식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스1 저그는 역으로 후반전을 가면 메카닉을 털어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염싸 말고는 선택지가 없는 셈. 괜히 스타1에서 테저전 메카닉이 5팩 골리앗 같은 걸 제외하면 예능 취급 받는 게 아니다.[59] 스2 울트라가 워낙 딴딴해서 퀸으로 카운터하지 못하면 기지에 러커 몇 기 있어도 맞아가면서 방어하러 달려오는 저글링은 물론이고 드론과 해처리까지 다 썬다.[60] 진균 번식 + 기생 폭탄을 쌍으로 맞으면 뮤탈이 눈녹듯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레디에이트 이상의 흉악함을 자랑한다.[61] 스1 저그가 디파일러와 울트라를 뽑기 시작하면 스2 저그 중엔 최전방 포촉 근처에 바퀴도 약간 섞어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바퀴가 생명력 145에 방어력 1로 히드라리스크보다 훨씬 튼튼하니 몸빵도 괜찮은데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맞아도 잠복하면 초당 5(아주빠름에선 7)씩 체력을 채우니 유지력이 가장 좋고 전선복귀도 빠르다. 최전방서 바퀴가 울트라처럼 커다란 스1 지상유닛이 포촉 사이사이로 들어와 가시지옥에게 붙지 못하게 방해하고, 바퀴에게 붙은 유닛은 가시지옥의 광역공격으로 쓸어버리는 것이 생각보다 효율적이다. 게다가 바퀴는 원거리 유닛처럼 보이지만 딱 달라붙으면 근접공격도 하기 때문에 다크스웜 속에서 공격력이 있다는 점은 보너스. 상황을 봐서 궤멸충으로 변신시켜 활용하거나, 땅굴발톱까지 개발했다면 체력을 채우는 동안 잠복바퀴 소수를 이동시켜 스타1 저그의 멀티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62] 다만 예외적으로 토스가 공발업 질럿러시를 준비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 돌진이 있어 질럿보다도 빠르게 달라붙어서 으아랴가햐갸하 소리를 지르며 히드라를 찢어발긴다. 히드라가 싼 가격에 나온다지만 그건 광전사도 마찬가지고, 공1업을 하면 저글링이 두 방, 스1 히드라가 5방인 것도 마찬가지라 스1저그가 눈치채지 못했다면 스1보다도 더더욱 비참하게 썰려나갈 수 있다.[63] v1.5 패치로 주장갑 대상이 아니면 80% 피해가 들어가는데 스2 집정관은 무장갑이라 스1 히드라의 대미지가 8 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히드라의 보호막 대상 공업 효율도 0.8로 1보다 낮기 때문에 스2 토스가 공방실업이 될수록 상성 차이가 더 심해진다.[64] 중도에 격추되는 걸 감안하면 6마리는 필요해서 거신보다 가스를 더 먹지만 스1 저그로선 달리 거신을 잡을만한 유닛이 없어서 반드시 써야 한다.[65] 히드라로 대응하자니 분열기의 공과 고위 기사 사폭을 피해다니기도 바빠서 함선을 제대로 못 잡고 스커지로 대응하자니 물장갑 때문에 집정관이나 폭풍은 고사하고 불사조만 있어도 어렵다. 게다가 폭풍함은 공중 사거리도 길어서 대치 상황이면 주변의 오버로드도 팍팍 쏴서 떨구는데 이러면 모선이 한타에서 은폐장만 켜놔도 저그는 디텍팅이 부족해서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다. 스타1에서도 공대공 성능 하나는 상위권이었던 디바우러+뮤탈 조합을 가면 그나마 대응이 가능하지만 짧은 사거리로 인해 지상이 받쳐주면 싸움이 어려워진다.[66] 심지어 김대엽은 첫 정찰로 파악하고 2관문을 지었는데도 일꾼 스펙 차이로 졌다.[67] 스타1의 드론과 프로브는 사거리가 1이고, SCV는 0이다. (그러나 셋 다 근접이 아닌 사거리 있음으로 판정되어서 다크스웜으로 막힘) 스타2에서는 이걸 모두 근접으로 통일했는데 이 미묘한 사거리 차이, 그리고 스타2에서 일괄적으로 너프된 공격 속도 차이 때문에 일꾼끼리 싸우면 무조건 스타1이 이기는 것.[68] 스타2 우주모함이 까다로운 이유는 점멸 추적자의 바이킹 격추, 환류의 의료선 격추, 거신과 분열기 등 해병의 극 카운터, 더 사거리가 긴 폭풍함, 사이오닉 폭풍을 통한 해병과 바이킹의 역 카운터 등 때문이다. 스타1 토스는 드라군이 추적자처럼 바이킹을 기민하게 떨궈줄 수 없고 해병에 대한 억제력도 부족해서 모든 걸 스톰에 맡겨야 하는데, 하이 템플러는 고위 기사와 다르게 환류가 없다보니 유령에게 일방적으로 당한다. 물론 캐리어는 기본 방어력이 4인지라 어디까지나 요격기가 털려서 불리한 거지 캐리어 쪽이 방업이 잘 되어 있으면 죽어라 본체 일점사를 해도 쓰러지지 않는 캐리어의 정신나간 단단함에 경악하다가 질드라 따위에 병력이 박살날 수 있다. 스타1 캐리어는 예나 지금이나 본체보다는 멀티를 깨고 요격기를 털면서 말려죽이는 게 정석 대처법이다.[69] 실제로 스타2 유튜버인 크랭크는 스타2 테란을 상대로 용기병과 셔틀 리버 조합으로 가다가는 밤까마귀 하나에 셔틀 리버가 무력화되어 경기를 지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차라리 패스트 아비터 전략으로 가는 게 훨씬 좋다고 이야기했고, 본인도 이 전략을 사용해 스타2 테란에게 승리를 거두었다.[70] 땅거미 지뢰는 인구수를 먹기 때문에 벌처를 재현한답시고 땅거미 지뢰를 많이 뽑으면 본대의 화력이 크게 약해진다. 그리고 벌처만큼 빠르다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유닛인 화염차는 광역 공격 능력과 화염기갑병 변신을 얻은 댓가로 스파이더 마인이 없어지면서 벌처만큼의 지역 장악력이 없다. 공격 속도가 처참한지라 정면 교전에서 써먹을 수도 없는 건 덤.[71] 특히나 토르의 존재가 가장 크다. 안 뽑으면 지뢰만으로는 폭풍함 - 우주모함 대응에 한계가 있는데, 그렇다고 뽑자니 안 그래도 인구수가 6이라 전차 2대 - 화염기갑병 3대급 인구수를 먹는데 설상가상으로 가뜩이나 느려터진 스2 메카닉 유닛들 중에서 제일 느려터져서 가장 쉽게 잘린다.[72] 사실 스2 프테전에서도 프로토스는 순수 힘싸움을 걸면 메카닉 테란 상대로 압도적으로 참패할 확률이 높다. 단지 스1에 비해 병력이 크게 비싸져서 확장이 많이 필요하고, 기동력이 하도 느려서 기동전에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메카닉 테란이 비주류가 된 것일 뿐이다.[73] 반면 바이오닉 상대로는 스카웃 생산가격과 속업과 시야업이 가격이 대폭 인하 되었어도 타이밍 뺏기면 알짤없으므로 그대로 패스트 아비터 체제로 간다.[74] 해방선은 질드라 부대에 급하게 뭉쳐서 수호기 모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아비터가 스테이시스 필드로 얼리면 된다.[75] 카운터인 감염충과 울트라와 가시지옥은 아칸보다 테크가 늦다. 생체 추댐을 입히지는 않지만 보호막 조금 더 높고 공격 속도가 훨씬 빠른 집정관이기 때문에 히드라로는 답이 없고 바퀴만이 그나마 아칸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76] 스2 뮤탈은 스1 사양 뮤탈보다 빠르기 때문에 속업 셔틀도 추격해서 격추할 수 있다.[77]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붙으면 불곰도 썰어버리는 게 울트라다.[78] 사이오닉 스톰도 사거리가 가시지옥보다 1 짧아서 그리 유리하지도 않다. 사이오닉 스톰의 범위가 있기 때문에 최대 사거리에서 쏘면 안 맞고 스톰 두 방으로 가시지옥 한 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다.[79] 타락귀가 커세어보다 사거리가 1 더 길고 카이팅을 하면 연사력으로 승부보는 커세어의 공격력도 급감하기 때문에 단순 커세어만 있으면 타락귀쪽에게 카이팅 당하며 손실만 보기 십상인데 스카웃은 사거리가 6으로 동일하고 대공 공격력도 쎄기 때문에 살모사의 기생 폭탄 없이 타락귀만으로는 상대하기가 어렵다.[80] 거신의 경우 다수 거신이면 모를까 소수 거신은 드라군이 우위에 있고 불멸자가 맞딜로 싸우면 드라군을 이기지만, 드라군이 사거리가 1 더 길고 이동속도도 더 빠르기 때문에 사거리를 이용해 카이팅을 해버리면 불멸자 입장에서 때려보지도 점사당한다.[81] 분열기가 하이템플러와 리버보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대치가 길어질수록 스1 토스가 더 손해보는 경우가 많은데 뺏은 분열기가 있으면 분열기 저격이 가능해져서 이 점을 해결해 줄 수 있다.[82] 커세어의 기본 중추댐은 5이고 우주모함과 폭풍함의 기본 방어력이 2인데 파수기의 수호방패가 있으면 원거리 방어력 2가 추가되어서 함선에 딜을 거의 넣을 수 없다. 게다가 에너지가 있다 보니 환류라도 맞으면 피통이 팍팍 깎여서 폭풍함과 우주모함의 카이팅에 금방 격추된다. 수호 방패에 딜이 급감하는 건 캐리어도 마찬가지.[83] v1.8 패치로 스커지의 체력이 30으로 상향되어서 배틀에게 원킬이 안 나기 때문에 스커지쪽이 좀 더 유리하다.[84] 러커의 생명력이 140으로 상향되고 사거리가 7이라 전작과 달리 다수가 되면 골리앗이 불리하다.[85] 원래 스타1에서는 SCV의 공격 주기가 15, 나머지 일꾼은 22(.5)이다. 12 SCV 러시 때문에 너프.[86] 스타2 테란은 베타 테스트 당시 전진 병영과 치즈 러시만 해대는 바람에 체력을 45로 칼질 당하고, 정식 발매 이후에는 컵라면 사신 같은 날빌이 나오자 병영 요구 조건에 보급고 + 병영 건설 시간 증가라는 너프를 받았다. 치즈 러시에 있어 스타1 테란은 베타 테스트 스펙의 테란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치즈 러시, 더 나아가 시작하자마자 12 SCV를 적진에 찍고 달리는 기행 플레이의 성행 덕에 v1.6에서 스1 일꾼 전체의 공속이 스2 일꾼과 동일하게 조정되면서 이 모드에서도 너프를 먹게 되었다.[87] 베타테스트 당시 테란은 음악만 좋은 문화 종족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만큼 구림과 동시에 성능 좋은 전작 유닛들이 잘리고 새 유닛들의 쓰임새가 발견 되지 못한 상태라 초반 러시로 반쯤 죽여놓지 않으면 후반에 이길 수 없는 종족이었다. 이후 사신의 너프와 불곰과 화염차의 재발견으로 밸런스가 뒤집어 진 것이다.[88] 물론 스타1 테란도 컴셋을 다는 건 뉴클리어 사일로를 포기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핵을 쓰는 게 후반이나 되어야 가능해서 큰 의미는 없지만...[89] 경장갑 15.625. 이것도 많이 버프된 것으로 원래는 경장갑 딜량이 겨우 10이어서 불사조 하나 몰아내는데도 한세월이 걸렸다.[90] 이 때문에 스타1 테란은 사거리 10인 가시지옥 상대로 디텍팅을 미사일 터렛으로 해결하기 힘든 탓에 스캔과 배슬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91] 스2 테란은 전투 자극제를 연구하려면 병영에 기술실을 달아야 하며 그동안은 병력을 못 뽑는다.[92] 벌처에 강한 불곰과 사이클론의 존재로 메카닉 스타팅이 힘들기 때문이다.[93] 다만 스2 토스가 바이오닉인걸 눈치채는 순간 사도 돌리기로 시간 끌면서 빠른 거신을 가기 때문에 초반을 넘기고 메카닉으로 넘어가거나 고스트를 준비해야 한다.[94] 본래는 엇비슷했지만 v1.8.1패치로 스팀팩의 공속 증가량이 2배가 되면서 마린쪽이 우세해졌다.[95] 스타2가 발매된지 얼마 되지 않아 유저들 사이에서 드라군이 스타2 토스에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논쟁이 있었는데, 스타2 테란에 강력한 대중장갑 보병 유닛인 불곰이 추가 되어서 프테전에서는 스타1에서 만큼 활약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적 있다. 이 모드를 통해 그 결론이 맞다는 것을 증명한 셈. 불곰을 상대로는 차라리 점멸 추적자가 나을 지경.[96] 스2 지상군의 중심은 75/25의 바퀴인데, 바퀴는 중장갑이라 테저전에서 불곰 뽑는 이유가 바퀴 대응과 맹독충 탱킹, 그리고 후반 싸움에서 나올 대 울트라리스크 용으로서의 용도이다. 하지만 스1에서는 75/25의 히드라가 인구도 1만 먹으면서 무장갑이라 잡기도 힘들고 저글링도 스1이 더 강하다.[97] 스타 2 들어와서 타 종족 주요 건물들의 체력이 상향된 이유가 바로 불곰과 사신의 건물 테러 때문이다.[98] 물론 진동형인 특징상 고스트의 평타는 경장갑인 광전사나 해병 정도에게만 유효타를 먹일 수 있다.[99] 다만 고스트나 메딕은 기술이 존재의의인 유닛이고 유령에 대항할 스킬도 없기 때문에 EMP 탄환 맞춰서 에너지만 빼두어도 충분하다. 소수면 부동조준으로 찍어서 잡아도 된다.[100] 화염차는 경장갑이기 때문에 벌처가 상성상 더 유리하다.[101] 당연하지만 마인이 아닌 본체로 울트라에게 개기면 안 된다. 참고로 노업 벌처는 풀방업 울트라에게 딜이 0.5밖에 안 들어간다.[102] 전작의 드라군은 벌처에게 26대를 맞아야 죽는데 추적자는 18대에 죽는다. 게다가 추적자의 공격은 느린 투사체라 관측선 없이는 마인을 은근히 잘 밟기 때문에 점멸컨이 필수적이다. 문제는 중장갑 관문 유닛이 따로 없는 프로토스 사정상 추적자를 안 쓸 수가 없다는 점.[103] 마법을 순차적으로 1마리씩 사용하는 시스템.[104] 하지만 응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반대로 말하면 이동하다가 마인을 맞으면 단체로 골로 갈 확률 또한 높아진다. 주로 벌어지는 상황은 탱크를 잡으러 가다가 마인 밟고 단체로 폭사하는 히드라나 드라군.[105] 마인은 소형(경장갑)이라 20의 딜을 넣을 수 있는데 v1.8부터 마인의 체력이 25로 늘었다.[106] 물론 이들 유닛도 다른 유닛에게 반응해서 터지는 경우 피해를 입는다.[107] 공성 모드 공속 2.70(보통 기준 3.78)로, 여전히 스타2 공성 전차의 2.14(보통 기준 3.0)보단 느리지만 전작에서 5초당 1번 쐈던 것보다는 꽤 빨라졌다.[108] 해당 영상의 5분 6초에서 이유가 밝혀지는데 스타1 시즈 모드 버그로 인해 본래 사거리보다 길게 대상을 타격하는 버그를 구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시야가 밝혀질 때 순간적으로 사거리 1 더 길게 때리는 버그를 의미한다. 원판의 기본 사거리 12에 버프받은 0.5를 합하면 12+0.5+1=13.5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109] 스타2 공성 전차와 마찬가지로 적이 아군에게 붙어도 딱 필요한 화력만 쏴서 잡으므로 전처럼 무식하게 있는 화력 다 때려박아서 근처의 아군을 죄다 팀킬하는 빈도가 현저하게 줄었다.[110] 10보다 사거리 긴 공중은 사업 해방선이 유일한데, 원 안에 있어주지만 않으면 되므로 결국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공중 유닛이 없었다.[111] 그래도 바퀴, 가시지옥, 울트라리스크 등에는 힘을 못 쓴다.[112] 물론 고스트쪽이 사이클론보다 많아야 하며 고스트 많아질수록 마메 혹은 탱크가 줄어드므로 이 점을 유의하자.[113] 토르의 원래 역할은 대공 담당이지만 스타1 저그 공중 유닛은 토르로 잡을만큼 강력한 유닛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지상 탱킹도 겸하면서 브루들링 면역을 믿고 천벌포로 퀸을 견제하는 게 주 용도였다. 하지만 패치로 브루들링에 면역이 아니게 되니 굳이 비싼 토르를 뽑기엔 메리트가 적은 것. 현재는 퀸 견제를 사이클론으로 대신하고 있다.[114] 스타1 기반이라 20의 중추댐을 단일 대미지로 꽂아넣는다.[115] 스2의 밴시는 공격헬기라 공대지 공격만 되므로 탐지기 유닛을 못 잡는다.[116] 캠페인이나 협동전과 달리 베슬이 중장갑이기에 잘 잡는다. 이레디에이트를 생체 유닛인 유령으로 대응하기가 힘들기에 이 경우 바이킹이 해답이다. 1줄 모으면 베슬이든 발키리든 사거리를 이용해 선빵 및 카이팅으로 잡아낼 수 있다.[117] 물론 함선만 있을 때를 노려야 한다. 토스쪽에서 추적자, 파수기, 고위 기사같은 지상 유닛이 받쳐주고 있으면 발키리만으론 힘들다. 특히 수호 방패 킨 파수기라도 하나 있으면 발키리의 딜량이 대폭 깍여나간다.[118] 스타1 메카닉은 스타2 메카닉의 화염기갑병처럼 급강하한 식충을 처리할 방법이 딱히 없는 대신, 발키리의 어마어마한 방사 피해로 식충을 공중에서 원천 봉쇄할 수 있다.[119] 해방선만 있다면야 물량으로 들이대서 잡을 수 있지만 공성 전차가 엄호하면 마린만으로 잡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120] 일꾼이 2방이다. 2대가 와서 일꾼을 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학살해버리며 여왕이나 해병 몇 정도는 대응도 안된다.[121] 다른 하나는 하이템플러. 경우에 따라 안 뽑기도 하는 다른 유닛에 비해 이 둘은 모든 종족전에서 다 나오기 때문에 특히나 강력해졌다고 평가된다.[122] 문제는 납치한 베슬을 잡아줘야 하는 히드라도 이레디에이트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살모사야 체력이 120이니 어느 정도 버티면서 베슬에 납치라도 쓸 수 있지만 체력 90인 히드라는 이레디를 맞으면 금방 녹아내린다. 게다가 스2 히드라는 비싸기 때문에 다수 잃으면 스2 저그의 손해가 크다. 포자 촉수는 그나마 이레디에이트가 안 통해서 살모사로 납치만 하면 안전하게 베슬을 잡을 수 있지만 베슬이 그쪽에 와주리란 보장이 없다.[123] 불곰에 이레디에이트 걸린채로 수송하면 의료선 안에 있는 유닛들은 어느 새 다 죽어있다. 그러므로 왠만하면 이레디 걸린 불곰은 버리고 간다.[124] 에너지 소모면에서 방매는 75인데 리스토어는 50이므로 스타1 테란이 유리하다. 고스트도 일일이 락다운을 걸기 편해졌는데 메딕의 리스토레이션도 예외란 법이 없다.[125] 스타1 배틀크루저의 영웅 히페리온과 거의 비슷한 공격 속도가 나온다.[126] 스타2의 전투순양함도 똑같은 문제 때문에 야마토가 마나 소모가 아닌 쿨타임으로 바뀐 전례가 있다. 스타2 환류의 지속적인 너프로 환류 한방에 반피가 나가는 일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100이 넘는 데미지가 한번에 들어오는 건 꽤나 뼈아프기 때문.[127] 야마토를 포기하더라도 배틀크루저 자체를 사요하려 한다면 교전 직전에 배틀크루저에 EMP를 쏴서 깡통으로 만들고 싸우면 환류에 피해를 받는 것은 방지할 수 있다. 이는 스타2 전순도 마나를 사용할 시절에 사용하던 방법이었다.[128] 스1 저그의 경우 스커지를 미리 대량으로 준비해 전순이 차원도약 선쿨이 끝나기 전에 속전속결로 격추시키는 방법이 주로 쓰이며, 스1 테란은 메딕에게 옵티컬 플레어를 업그레이드 해 전순을 장님으로 만들어 견제용 유닛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이 쓰인다. 물론 패스트전순을 예상하지 못해 준비를 하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이 터질 수 있다. 스1 프로토스는 드라군만으로는 양방면 수비를 못 해서 눈치 못 채면 게임이 터지지만 눈치챈다면 스카웃을 2~3기 뽑아서 막을 수 있다.[129] 정확히는 차원 도약 시전 중엔 마컨으로 뺏을 수 없는 것이다.[130] 테테전의 골리앗은 대공은 준수하지만 지상은 막말로 화염차/화염기갑병 말고는 이길 수 있는 유닛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불곰과 교전하면 드라군보다도 빨리 녹는다.[131] 중장갑인 불곰은 말할 것도 없고, 전작에서 잡아먹고 다니던 해병도 기본 HP가 5높은데다 전투 방패 연구 시 +10이 되어서 벌처가 공3업해도 2방에 죽이지 못하며 밀집도가 높은 스타2 시스템상 밀집 화력도 막강해 다수로 싸우면 벌처가 그냥 녹아내린다. 게다가 유닛들의 인공지능이 전체적으로 크게 향상되어서 스캔 없이도 마인에 잘 반응한다.[132] 물론 토스전에서, 한 줄 이상이 우루루 들이닥치면, 보호막 순식간에 까이고 보호막 까인 건물이 박살나는 건 시간 문제다. 어디까지나 상대적 비교.[133] 맹독충은 체력 30에 방어력 0인 무장갑 유닛인데 성큰의 폭발형 공격력 40이 중형(무장갑) 기반으론 0.75배 배율이라 딱 30의 대미지를 준다.[134] 감시 군주만으로 탐지에 의존하면 다크 아콘의 마인드 컨트롤이나 피드백에 카운터 당한다.[135] 4초(아주빠름 2.86초)[136] 포자 촉수의 생추뎀 자체가 저저전에서 뮤링링 일변도인 메타를 바꾸기 위한 일종의 극약처방이었다.[137] 대놓고 투입하면야 걸리겠지만 난전 중에 슬쩍 멀티나 기지에 찔러넣거나 길목에 뿌려 충원 병력이 오는 걸 발견한다거나 하는 등 잘 쓰면 상대 입장에선 굉장히 성가시다. 변신수를 뿌리고 확보되는 시야를 통해 멀티에 땅굴을 파서 흔들고 막는 사이 다른 곳에 변신수를 침입시켜서 또 파는 무한 땅굴 전략도 종종 사용하는데 이런 전략에 익숙하지 않고 기동성이 느린 스1 종족들에게는 까다롭게 다가온다.[138] 실제 스타1의 저글링은 스타2 저글링은 물론 이 모드의 스타1 저글링보다도 dps가 뛰어나다. 가뜩이나 고효율 유닛인데 스타2에서는 인공지능상 저글링이 잘 달라붙고, 12기 이상을 조종하기 더 쉬운 것을 고려하여 너프를 많이 먹은 것. 스타1을 최대한 반영하려는 모드임에도 너무 과도한 성능 탓에 모드 최초로 스타1 스펙보다 하향되었던 유닛이다.[139] 스1 저그로선 저글링 소수를 맹독충에 붙이는 컨트롤로 상대하는 게 최선이다. 아니면 아예 해처리와 성큰 심시티를 하며 중반 운영으로 넘어가거나.[140] 스1 저글링이 역체감을 느끼지만 반대로 스2 저그도 맞저글링 싸움이 안 되기 때문에 저글링을 몰아내려면 맹독충을 뽑아야 한다.[141] 특히 브루드워 테란의 경우 전통의 저그전 정석인 오리지널 SK테란이 봉인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탱크가 필수이며 울트라리스크의 존재 때문에라도 반드시 벌탱 레이트 메카닉 혹은 (히드라가 주력이 아닐 경우에는) 배틀크루저로 전환해야 한다.[142] 물론 맹독충도 리버 주변에 서성거리다가 갑충탄에 동귀어진 해주면 된다.[143] 바퀴의 약점은 대공이 안 된다는 점이나 스1 종족은 동족전의 뮤탈이 아니면 초반에 나오는 공중 유닛(레이스, 스카웃)의 지상 딜이 저조하기 때문에 더욱 활약할 수 있다. 다만 스1 토스 상대로는 바퀴로만 신을 내면 이후 나오는 셔틀리버에 농락당할 수 있으니 공중을 때릴 수 있는 여왕과 히드라의 보조가 필요하다.[144] 바퀴가 워낙 튼튼해서 기존의 벙커 + 무한 리페어로 막으려 시도했다간 SCV가 다 터진다. 초반 바퀴 찌르기는 마인이나 언덕탱크로 막자.[145] 중추댐을 주는 히드라리스크조차 바퀴의 가성비에 밀린다. 드라군의 경우에도 카이팅을 해야지 바퀴와 어택땅을 찍으면 안 된다.[146] 잠복하면 초당 5(아주빠름에선 7)씩 체력을 채운다.[147] 특히 시즈탱크는 바퀴를 막는 데 필수품인데 담즙에 너무 약해서 시즈 배치했으니 막겠지 하고 안심하다가 바멸충 2차 러쉬에 훅가는 일이 잦다.[148] 그래서 저글링과 더불어 너프를 받은 몇 안되는 스1 유닛이다. 이쪽은 아예 스펙이 너프된 저글링과 달리 연구 비용 및 시간에서 너프된 케이스.[149] 전작의 마린에게도 지는 판에 전투 방패가 추가되며 더 강해진 스2 해병을 상대로는 더더욱 가성비가 안 나온다. 이쪽은 히드라보다는 저글링 + 뮤탈/러커 + 스커지 구성에 퀸으로 보조하는 조합이 주로 사용된다.[150] 무장갑이라 맹독충의 딜을 잘 안 받는다. 스2 테란이 불곰으로 맹독충 탱킹하듯이 히드라 몇 마리 앞세워서 탱킹하면 된다.[151] 스2 히드라는 경장갑이라 피해를 적게 주는데 스1 히드라는 일반형 피해로 얻어맞다보니 일방적인 상성을 보인다.[152] 그러다보니 스2 히드라로 스1 드라군과 붙으면 히드라의 공격력과 체력이 높아졌는데 경장갑이라 딜은 더 적게 받기 때문에 전작 이상으로 압살이 가능하다.[153] 기본 8. 사업 시 10. 사업 연구는 군락이 필요함.[154] 울트라나 아칸, 드라군은 중추댐에 살살 녹고, 리버나 하이템플러도 사업 된 가시지옥보다 사거리가 짧다. 그나마 하이템플러는 최대 사거리에서 스톰을 쏘면 범위덕분에 가시지옥 한 마리 정도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155] 스타2 저그는 스커지가 없고 대신 있는 타락귀는 스커지에 약하다 보니 맞공중으로는 우위를 점하기 힘들고 바퀴나 맹독충은 공중을 못 치기 때문에 기지 근처를 누비고 있을 뮤탈을 몰아내려면 결국 히드라와 감염충을 뽑을 수밖에 없다.[156] 스1 히드라는 경장갑 딜이 구려서 뮤탈을 끔찍하게 못 잡으며, 스포어 콜로니는 성능은 버프되어서 괜찮지만 가격이 비싸고 뿌리 들기가 없어서 뮤탈이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 닭 쫓던 개 신세가 된다. 그래서 대공은 퀸, 스커지, 디파일러의 보조가 필수적인데 퀸은 뮤탈에 인스네어를 많이 쓰면 후속으로 나오는 울트라를 잡는데 쓸 브루드링의 에너지가 없으며 스커지는 라바를 많이 쓰는데다 뮤탈에 1마리만 박아서 애매하게 못 잡고 도망쳐 버리면 얼마 안 있어 풀피로 다시 오기에 가성비가 떨어진다. 디파일러도 플레이그를 묻힐 수 있지만 못 잡으면 그냥 빠져서 회복한 다음 다시 온다. 결정적으로 이 세 유닛은 하나같이 가스 괴물들이라 많이 뽑으면 지상을 장악해야 하는 히드라와 러커에 쓸 가스가 없다. 디바우러가 그나마 제대로 된 뮤탈의 카운터가 가능하지만 테크가 워낙 늦어서 갖추는 게 느리고 울트라를 상대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157] 그래서 스1 뮤탈은 사거리 4의 이점으로 사거리 3인 스2 토스의 집정관을 짤짤이로 농락할 수 있다.[158] 여담으로 10년도 더 전에 나온 유즈맵인 신뿌 : 프로게이 대전에서 이미 스타1 뮤탈과 스타2 뮤탈이 정확히 이런 방식의 이원화를 받았다.[159] 1.04패치 이전의 저그는 초반 링드라로 괴롭히다가 중반에 퀸뮤탈을 주력으로 운영하며 상대를 말려죽이다가 후반 가디언으로 마무리짓는 게 정석이었는데, 이때 스커지는 강력한 자폭 공격력을 기반으로 상대 공중 유닛의 어그로를 끄는 역할이었는데 해당 모드에서는 이게 정반대로 뒤집어진 것. 해당 모드에서 스1 저그는 제공권을 장악할 때 스커지를 메인으로 하되 뮤탈, 디바우러, 가디언 등으로 어그로 및 탱킹을 하고 경우에 따라 퀸으로 인스네어도 던지면서 스커지가 안정적으로 때려박게 도움을 주는 게 해당 모드 스1 저그의 대 공중 전법으로 굳어진 상태다.[160] 추적자에 1방 더 버티며 방1업 시 포자 촉수에 한방컷이 나지 않는다.[161] 스2 테란은 가스를 100이상 먹는데 스커지에 2방 컷인 의료선이나 해방선이 있어서 이득을 보기 좋지만, 스2 토스의 경우 거신, 우주모함, 폭풍함, 모선 등이 죄다 스커지가 최소 4~5마리 이상은 요구되고 중간에 격추되는 걸 감안하면 그 이상은 뽑아야 하므로 가스 교환비가 좋지 않게 나온다.[162] 스커지에 1방 맞고 체력이 90 남은 상태라도 타락귀의 방어력이 2나 되기 때문에 뮤탈 상대로 유리하다. 또한 스2 저그 특징상 여차하면 뒤로 빼서 여왕의 수혈로 체력을 다시 채울 수 있다.[163] 납치는 모션 특성상 스커지에게 요격당할 위험이 있다.[164] 스2 테란의 땅거미 지뢰, 지게 로봇. 스1 프로토스의 프로브, 리버. 스2 프로토스의 탐사정, 파수기, 거신, 분열기 등. 추적자도 설정상으로는 순수 기계지만 로봇 속성은 아니다.[165] 스1 부관은 생체가 섞여있어 감염이 쉬웠으나 스2 부관은 전체가 기계로 되어있어서 감염이 안된다는 설정을 채용한걸로 보인다.[166] 결론적으로 스타1과 스타2의 대결이 기본 토대인 만큼 complete 1:1 매치에서는 볼 수 없으며 홀리월드처럼 중립 스타1 커맨드 센터를 배치된 맵을 하거나, 종족이 뒤섞인 팀전이거나, legacy 모드에서 스타1 테란과 맞붙을 때만 쓸 수 있는 기술이다.[167] 먹을 수 있다해도 스2의 본진 건물은 체력이 전작보다 훨씬 높고, 스1의 본진 건물들도 패치로 상향되었기 때문에 테러용으로 쓰기도 부적합하다. 최소 5마리는 박아야 하는데 그러면 본진 건물 짓는 비용보다 감테가 먹는 자원이 더 들어간다.[168] 래더 패치로 점막 밖이면 수혈을 못 쓰니 주의.[169] 진균 번식을 맞으면 은폐가 풀린다.[170] 공업에 영향 받지 않는다.[171] 스파이더 마인은 디텍터가 따로 없어도 잠복 이동 중인 유닛에게 반응한다.[172] 게다가 잠복 중에는 메일스트롬과 스테이시스 필드가 모두 걸리지 않는 게 꽤 크게 작용한다.[173] 무기가 없어서 어택땅하면 앞으로 튀어나가기 일쑤인데 크기가 커서 점사도 잘 당한다.[174] 메카닉이면 발키리 쓰는 것이 드물며 쓰더라도 스타2 저그는 온 힘을 다해서 발키리를 끊어줘야 한다.[175] 리버도 좋지만 식충을 잡다가 광물이 동날 수 있으니 주의.[176] 저그의 감시 군주는 다크 아콘의 환류나 드라군으로 끊기가 쉽다.[177] 러커 한두기 가지고는 식충이 죽지 않거나 학익진으로 산개 커버해버려 잃을 게 없는 식으로 건물을 부숴버리니 이 점을 유의하자.[178] 공격 유형이 화상인 유닛. 화염차/화염기갑병, 거신이 해당한다. 여담으로 해방선의 수호기 모드도 공격 유형은 화상이지만 다크스웜을 뚫지 못한다.[179] 가시지옥은 전작의 러커처럼 다크스웜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또한 스타2의 바퀴나 히드라리스크같이 근접 모션도 따로 있는 유닛인 경우 근접 공격은 다크스웜이 통하지 않는다.[180] 땅거미 지뢰의 감시 미사일, 유령의 부동조준, 감염충의 진균 번식,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분열기의 정화 폭발 등.[181] 대신 플레이그로 부동조준을 역카운터치는 방법도 있다. 사거리 차이 때문에 불리하긴 하나 일단 유령에게 플레이그가 묻으면 지속시간 동안 도트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동조준이 계속 취소된다. 사실 디파일러에겐 부동조준으로 호위 병력을 끊어먹는 것보다 그냥 emp로 에너지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더 까다롭다.[182] 스2의 지상군과 힘싸움을 하는 경우 저글링을 제외하면 울트라, 럴커, 히드라 모두 밀린다.[183]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에 풀린다는 단점이 있어서 여타 공중 유닛만큼의 효과는 볼 수 없으나 베슬의 체력을 조금씩이라도 갉아먹어서 다른 유닛이 잡기 쉽게 하고 수리비를 강제할 수 있다.[184] 납치를 이용해 1:1로 계속해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살모사에 비해 베슬이 가스 25 만큼 더 비싸기 때문.[185] 물론 자체 면역이 아닌것이 실명은 무조건 걸린다.[186] 인스네어(퀸), 메일스트롬&마인드 컨트롤(다크 아콘), 스테이시스 필드(아비터) 등[187] 저그는 퀸 때문에 불가능[188] 스2 테란 메카닉 상대로 꽤 먹히는 이유는 지대공이 약하기 때문. 스2 저그도 메카닉 패려고 무리군주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가디언이 맷집이 더 약하다는 점과 공생충이 안 생긴다는 점을 제외하면 공격력이 높고 공속도 무리군주보다 더 빨라서 직접적인 공격력이 더 좋다. 가격과 인구수도 무리군주보다 좀 더 저렴하다.[189] 사거리 10짜리 가시 지옥 상대로 지상 유닛으로 포자 촉수를 철거하는 건 어림도 없고, 공중 유닛 중에서 포자 촉수보다 사거리가 긴 유닛은 가디언 밖에 없다.[190] 사거리 10 시절에는 무리 군주를 압살했으나 사거리 8로 너프되고 나서 애매해졌다.[191] 가시지옥은 가디언, 울트라는 퀸, 무리 군주는 스커지.[192] 저저전 후반에 디바우러가 어느 정도 필요한 이유는, 스타2 저그가 뮤탈을 써서 퀸의 에너지를 낭비시키고 스커지에 가스를 쓰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스 소모시키고 퀸 에너지를 뺀 다음 울트라를 띄워서 밀어버리려고 하기 때문에 디바우러를 추가해 히드라로도 뮤탈을 상대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게 좋다. 애시드만 잘 묻히면 스1 히드라로도 스2 히드라 수준으로 뮤탈에 딜을 넣을 수 있다.[193] 저들 유닛은 하나같이 공속이 빠르거나 타수가 많아서 애시드 스포어와의 시너지가 매우 흉악하다. 특히 공허 포격기는 그냥 공격력이 2배 이상 올라가는 것과 다름없는 효과를 보인다.[194] 다크 아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살모사를 마컨으로 뺏거나 환류로 봉쇄하는 핵심. 타락귀를 마엘스트롬으로 묶는 것도 중요하다. 여차하면 일벌레 뺏고 부화장 짓고 여왕 몇기 생산하고 빠르게 군락까지 올려고(산란못, 감염 구덩이만 지으면 된다.) 살모사 뽑아서 무감타를 다시는 못쓰게 해줘야 한다. 스2 원본 저저전에서 무감타 안나오는 이유는 포자촉수와 가시지옥과 살모사가 전부 해결해 버리기 때문이다.[195] 토스가 여왕을 생산해줘야 하는 이유는 점막보단 애벌레 생성담당을 해줘야 한다.[196] 하지만 보호막 추댐 부여 방식은 스타1 끼리의 대전(현재의 레거시 모드)을 가정하고 만든것이다보니 스1 vs 스2 기반인 컴플리트 모드에서는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 받는다. 실드에 100% 피해는 스타1 토스의 특징임에도 정작 스타1 토스는 스타2 종족에게 보호막 추댐을 안 받고, 보호막이 장갑 적용을 정상적으로 받아야 하는 스타2 토스는 되려 보호막 추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불합리한 보호막 추댐 적용이 중형 타입을 무장갑으로 이식한 점과 진동/폭발형의 계수를 버프한 점과 시너지를 일으켜 스타2 토스가 벌처나 히드라에 쉽게 휘둘리게 되고 이 모드에서 약세가 되는 이유에 한 몫했다. 결국 v1.5패치로 주 장갑 대상이 아닌 경우의 보호막 대상 피해 계수가 80%로 조정되어서 아콘/집정관이 좀 더 활약하기 좋아지게 되었다.[197] 스타1 토스는 상시로 초당 0.4375씩 회복. 스타2 토스는 피격 이후 10초(아주 빠름 7초)부터 초당 2씩 회복.[198] 스타1의 토스 역시 유닛의 질보다 생산력으로 승부를 보는 경향이 강하다. 기본 기획은 당연히 비싸고 강한 유닛들로 기획 된지라 1티어 유닛인 질럿이 100미네랄, 드라군이 125/50이라는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로보틱스 유닛이나 스타게이트 유닛들이 나사가 빠져 있고 템플러 테크는 보조 유닛의 경향이 강해서 토스는 언제나 게이트웨이 유닛이 핵심이다.[199] 100/70의 높은 체실과 더불어 스2 시스템상 보호막도 장갑 판정을 받으므로 실질 탱킹력은 더 높다.[200] 질럿은 불곰에게 19대나 맞아야 죽으며 기본 방어력 1덕에 해병에게도 잘 버틴다. 같이 1선에 서는 아콘이 중장갑이라 불곰에게 약한 사정상 질럿의 가치가 낮지 않다.[201] 숫자가 너무 적으면 불곰의 충격탄에 빌빌대면서 허리돌리기에 카이팅 당할 뿐이므로 반드시 일정 수 이상 있어야 해불을 따라잡으면서 때릴 수 있다.[202] 프프전에서 가장 주의할 유닛. 드라군은 분열기에게 무조건 1방에 폭사한다.[203] 스타1 토스의 견제 대응책은 셔틀 리버나 하이템플러, 혹은 속업 스카웃같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초반에 갖추기는 힘들기 때문에 최적화가 될 때까지는 드라군을 분산 배치해서 수비해야 한다.[204] 물론 드라군 자체로는 무리군주나 울트라를 잡아내기엔 역부족이나 마법 유닛이나 리버의 도움이 있으면 커버할 수 있다.[205] 로공 유닛이 단순 불멸자나 거신 중 한 종류만 있다면야 게이트웨이 유닛이라 물량 확보가 용이한 드라군 쪽에서 점사하는 식으로 이득을 볼 수 있긴하나 스2 토스도 차원 분광기 뽑아서 불멸자를 아케이드로 살리거나 거신 노리는 무빙 치는 거 보이면 거신만 뒤로 빼면서 카이팅 하는 등의 대응을 하니 그게 쉬울리가 없다. 게다가 스2 토스가 불멸자나 거신 있다는 건 로공 테크를 탔다는 의미이고 이는 같은 테크 유닛이자 드라군의 극천적인 분열기도 나온다는 말이다.[206] 타종전에서도 돌진 광전사, 바이오닉 등 카운터가 존재한다.[207] 벌처가 모드 출시 이후 한동안 오버 스펙이라 추적자가 휘둘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v1.5 패치를 기점으로 벌처의 비경장갑 대상 보호막 추댐이 깍이면서 추적자가 1방을 더 버티게 되고 스파이더 마인이 점멸을 비롯한 순간 이동 스킬 사용 시 추적을 멈추도록 됨에 따라 추적자가 벌처 상대로 확실하게 우위에 서게 되었다.[208] 원거리 방어력 2증가. 기본 방어력과 합산 적용이다.[209] 수호 방패를 씌우면 추적자가 벌처에게 6대를 더 버틸 수 있으며 벌처 사거리가 5라서 역장을 활용해 일방적인 교전이 가능하다.[210] 스커지가 쓰는 가스가 많기 때문에 스1 저그는 보통 거신 수에 맞춰서 스커지를 뽑는 게 일반적이라 환상에다 스커지를 낭비하면 손해가 크다.[211] 커세어는 대미지가 폭발형 5라서 기본 방어력이 2인 우주모함과 폭풍함에 3의 피해를 주지만 수호방패가 있으면 피해량이 1로 1/3토막이 나버린다.[212] 스타2 케이다린 부적 연구는 초기 에너지 25 증가라서 연구 시 차관에서 뽑아내자마자 스톰을 쓸 수 있었고 그래서 전장에 부적업이 된 고위 기사를 소환해 폭풍을 뿌린 다음 바로 집정관으로 합체하는 플레이가 성행해서 부적업이 없어졌다. 스타1은 차원 관문이 없기에 제작진들은 케이다린 부적을 삭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 한 것 같다. 무엇보다 스타1 사양의 케이다린 부적 연구는 최대 에너지 50 증가에 초기 에너지 12 증가를 덤으로 주는 형식이라 연구해도 초기 에너지 62로 하템이 나오자마자 스톰을 쓰지는 못한다.[213] 마린은 방패업 해병보다 체력이 10 낮으며 탱크의 체력도 25가 적다. 저그의 히드라도 체력은 10 낮다.[214] 드라군과 같은 대미지지만 전투 자극제 때문에 공속이 훨씬 빠르다. 다행히 거대 속성이 있어서 충격탄은 씹는다.[215] 서로가 노업이면 1방이고 저그만 방1업이면 2방이다. 집정관이 공1업이 되면 저글링은 방업과 상관없이 1방이다.[216] 물론 저그 유저가 실수해서 집정관의 손짓이 한두대라도 들어가면 한줄 넘는 뮤탈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참사가 일어날수도 있다.[217] 그래서 저글링 돌리기를 차관 소환한 암기로 막고 집정관으로 합체해서 한타 병력에 합류시키는 운용이 가능하다.[218] 특히나 셔틀리버와 용기병 전략이 밤까마귀와 바이킹 조합에 의해 무기력하게 막히는 모습이 많이 보임에 따라 다크 견제 이후 패스트 아비터 전략으로 가는 스타1 프로토스 유저들이 많아진 상황이다.[219] 에너지 1당 1의 피해. 에너지 당 0.5인 스타2 고위 기사 환류보다 2배의 피해를 줄 수 있다.[220] 생체 유닛 한정으로 11초(아주 빠름 8초)간 범위 기절을 걸 수 있다.[221] 실전에서의 다크 아콘의 가치는 고급 유닛 강탈보다는 마법 유닛 억제와 범위 기절 용도가 더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인드 컨트롤은 일단 쓰면 보호막이 다 빠지는 단점이 있는데 보호막이 빠진 다크 아콘은 툭 치면 터지는 물렁살이라 마컨 이후 생환률이 낮다. 엄연히 비전투 마법 유닛임에도 250/200/4라는 최종 테크급 자원과 인구수를 먹는데 그걸로 강탈해서 이득 볼 적 유닛의 종류는 극히 제한적이므로 1마리 뺏어서 살려도 본전이고 다크 아콘이 죽으면 무조건 토스가 손해다.[222] 다크템플러가 생산 시간이 다른 유닛보다 긴 편인데다 합체하려면 2기가 필요하다. 합체 시간이 드는 건 덤이다.[223] v1.5 패치로 초기 에너지를 75 갖고 나오기 때문에 전작과 달리 막 합체한 다크 아콘이 곧바로 메일스트롬을 쓸 수 있다.[224] 참고로 이 모드에서는 동맹의 유닛에 마컨을 쓸 수 없다.[225] 거신의 경우 로공 테크를 탄 스2 토스가 거신 저격용 폭풍함이 있을리가 없으므로 컨만 잘하면 드라군 머리 위로 다니며 쏠쏠한 화력 지원을 해 줄 수 있고, 분열기는 자체 무기가 없어서 마컨으로 빼오기 좋은데다 분열기의 구체를 스2 토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 특히 분열기는 분열기를 1방컷 낼 수 있기 때문에 뺏어온 분열기로 분열기를 저격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므로 어떻게든 가져올 수만 있으면 리턴이 꽤 큰 편에 속한다.[226] 일벌레를 뺏는 게 별로인 이유는 저그는 건물 지을 때 일벌레 1기가 희생되기 때문. 즉 본진에서 좀 떨어진 멀티에서 슬그머니 데려올수도 없고 테란보다 손도 자주 가는데다 확장성도 너무 느리며 살모사를 직접 뽑는 이유가 아니라면 일벌레는 뺏지말자. 물론 이론상 테크를 올려서 유용한 유닛 조합을 짤 순 있겠지만, 실전에선 다크 아칸이 나온 시점에서 건물 짓기만 해도 시간을 한참 잡아먹는다. 따라서 건설로봇이 데려오기도, 운용하기도 좋다.[227] 테란측에서 가장 건설하기 좋은 건물은 감지탑, 미사일 포탑, 행성 요새와 궤도 사령부다. 건물은 인구수를 안먹기 때문에 병영군주를 활용할 수 있고 감지탑은 적의 안 보이는 동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비슷하게 광자포보다 광물 50싼 미사일 포탑은 지상공격은 아쉽지만 대신 동력장 부담 없이 저렴한 디텍팅을 여럿 지어둘 수 있다. 행성 요새는 상대측에게 전차를 강제하게 해줄 수 있으며 궤도 사령부는 원거리 정찰 및 관측선 의존도를 낮추고, 지게로봇은 탐사정 다수를 잃었거나 병력 비중을 높이려고 줄일 때 소방수로 투입할 수 있다. 대신 행성 요새와 미사일 포탑을 활용하려면 공학 연구소에서 신소재 강철 장갑 업그레이드는 무조건 해두는 것이 좋다.[228] 스2저그 vs 스1토스의 이상적인 조합이라면 마엘스트롬+기생폭탄이 있긴하다.[229] 잘만 다루면 유사 점멸처럼 운용이 가능하다. 불멸자를 태워가며 드라군 공과 스캐럽을 흡수하거나, 집정관을 태워서 견제하다가 스커지가 오면 집정관을 내려서 스커지만 잡고 다시 태워서 도망가거나 하는 등.[230] 예를 들어 가스통과 광물의 사이를 건물로 막아두면 외곽에서 셔틀 리버가 안쪽의 일꾼에게 스캐럽을 쏘지 못한다.[231] 스타2 종족 중 테란은 사이클론, 바이킹, 밤까마귀 등으로 막을 수 있고 토스도 공허 포격기 1기 뽑아두거나 점멸 추적자로 막을 수 있다. 반면 저그는 히드라의 요구 테크가 높아서 초반에 여왕 말고는 대공가능한 유닛이 없기 때문에 가장 막기 어렵다.[232] 하이템플러와 다크 아칸을 함께 사용하는 일명 더블 스톰 콤보를 저그 전에서처럼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이 있지만, 스2 테란의 유령이 EMP와 부동 조준을 가지고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EMP로 무력화당하기 쉽다. 때문에 사실상 안정적이면서도 확실하게 병력과의 화력 격차를 메꿀 수 있는 유닛은 리버 밖에 없다 해도 무방하다.[233] 실제 해당 모드에 참여한 장윤철은 리버 쓰기 너무 좋다며 아주 신나했다.[234] 다른 스타1 원거리 유닛들은 사정거리 1씩 보정을 받은 와중에 리버는 사정거리 보정을 받지 않았다. 사실상 사정거리 1 너프된 거나 마찬가지인 셈.[235] 리버가 걸리면 먹통이 되며 셔틀에 방매가 걸리면 리버를 못 내리고 내린 리버를 다시 태우지도 못한다.[236]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스타1 토스 유저들 중에서는 로보틱스 테크 대신 선템플러 테크를 타면서 다크 템플러 견제로 시간을 벌고 스타 게이트를 올려서 빠르게 아비터를 확보하는 패스트 아비터 전략으로 스타2 테란을 상대하는 유저들이 늘어났다.[237] 여담으로 MaxPax 선수는 해당 영상 바로 다음편에서는 스1 토스를 잡고 플레이하는 경기도 보여주었다. 스1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드라군을 짧은 주기로 앞무빙 땡기는 카이팅으로 점멸 추적자를 체급을 활용해 밀어붙이거나 셔틀이 있든없든 리버를 거신&분열기마냥 꾸준히 찍으면서 스2 테란과의 힘싸움을 압도하고 은근슬쩍 다크템플러도 섞어서 스캔을 강요하는 등 월드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는 걸 증명했다.[238] 스1 저그가 스커지를 운영하거나 퀸으로 패러사이트를 거신에게 묻히는 이유는 그만큼 거신이 위협이 되는 고가치 표적이기 때문이다.[239] 거신은 공중 유닛으로 끊는 게 정석이지만 커세어는 스플래시가 무서운 거지 중추댐임에도 DPS 자체는 높지 않고 사거리가 짧아 거신을 끊으러 들어오기 부담된다. 캐리어는 사거리와 화력이 강하긴 한데 값비싼 최종 테크 유닛이라 저격수 역할을 하긴 힘들고, 애초에 스1 프로토스가 스카이 빌드로 갔으면 스2 프로토스도 지상 딜러인 거신에 의지할 게 아니라 맞스카이로 가야 된다. 아비터는 마법 유닛이니 논외. v1.5 기준으로는 스카웃이 그나마 거신을 잘 잡지만 빈약한 지상딜 때문에 거신만 잡고 잉여가 되는 건 커세어와 별반 다르지 않고 역시 사거리 이슈가 있다. 스2 프프전에서도 점멸 추적자와 고위 기사 사폭이 무서워서 공허 포격기로 거신을 저격하지 않는데 그보다 약한 스카웃이야 말할 것도 없다.[240] 의외로 거신은 드라군에게도 약하지 않다. 공격력은 동급이나 거신은 광역딜이고 드라군으로 일점사하기엔 거신의 체력이 불멸자 이상으로 높고 사거리도 더 길다. 드라군이 점멸이 있는 것도 아니니 드라군이 거신 노리고 앞무빙 치는 거 보이면 거신만 골라서 추적자와 불멸자 뒤로 빼버리면 된다.[241] 공3업 하면 드라군은 방실업에 관계없이 3방 컷이다.[242] 이 모드에서는 중형을 무장갑으로 이식해버려서 불멸자의 추댐은 전혀 못 넣는 반면 벌처에게 보호막은 잘 까이는 불합리함의 끝을 보여준다. 특히 래더의 패치로 방어막의 자동 시전이 보호막 소진 시가 아닌 첫 피격 시로 바뀌었는데 그런 탓에 벌처에게 조금만 맞아도 보호막은 물론이고 방어막까지 다 벗겨져 버린다.[243] 공격력 145(+ 보호막 55). 투사체 최대 이동거리 약 13.[244] 고스트가 유령보다 이속이 더 느린데다 자극제도 못 쓰기 때문에 분열기의 공을 잘 피하지 못한다. 락다운으로 분열기 구체를 해제할 수 있지만 이러면 에너지 사정상 다른 유닛에게 고스트의 존재 이유인 락다운을 쓰기 힘들어지므로 사실상 고위 기사의 평타같은 최후의 발악에 가깝다.[245] 커세어의 사거리는 5다. 많은 스1 유닛이 사거리 상향을 받았지만 커세어는 예외적으로 보정을 받지 않았다. 스플래시 유닛임을 감안해서 그대로 둔 듯하다.[246] 태생이 카이팅 전문 전투기인 바이킹이나 불사조는 물론이고 중장갑인 타락귀도 래더 패치로 선딜이 줄어든데다 사거리가 6이라서 살짝씩 빼가면서 커세어를 카이팅할 수 있다. 타락귀는 중장갑임에도 방어력이 2라서 잘 죽지도 않는 건 덤.[247] 협동전 피닉스가 사용하는 정찰기의 가격과 스펙을 적당히 섞어서 버프시켰다고 볼 수 있다.[248] 100/150이라는 내구도는 결코 적은 게 아니다. 스카웃보다 광물과 가스가 50씩 더 비싼 공허 포격기의 맷집과 동일한 수준이다.[249] 다크 아콘의 마인드 컨트롤은 에너지 모으는 시간이 한참 걸리는데다 모아둔거 들키면 스2 토스가 바로 고위 기사 뽑아서 환류로 카운터 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못한다. 순수 우모 vs 캐리어만 생각하면 방어력이 훨씬 높은 캐리어가 카운터가 되긴 하는데 우모 보고 준비하기엔 늦고 스2 토스에게 땡캐리어 카운터 수단이 넘쳐나서 이것도 무리.[250] 스타1 프로토스가 공중 견제 잘 안 오는 걸 감안해 포촉도 안 짓고 째려는 스타2 저그가 꽤 많으므로 이런 경우 스카웃의 일벌레 견제와 정찰로 이득을 볼 수 있다.[251] 같은 포지션의 스카웃과 싸우면 분광 정렬 없이는 지고 켜면 이긴다.[252] 드라군 자체에 강한건 아니지만 수비할 때는 보호막 충전소로 커버할 수 있다.[253] 벌처는 5대, 히드라는 6대로 공속을 감안하면 추적자보다 더 잘 잡는다. 물론 히드라는 예언자에게 딜을 잘 넣으니 소수가 아니면 덤비지 않는 게 좋다.[254] 경장갑 대미지가 22이므로 SCV든 건설 로봇이든 똑같이 3방이다.[255] 둘 다 예언자가 무기를 켜면 금방 녹아나고 관측선과 달리 메딕에게 옵티컬 플레어 맞아봐야 적 기지에 찔러넣는 게 힘들어질 뿐 계시 뿌리면서 탐지 보조하는데 쓰면 그만이다.[256] 캐리어의 기본 방어력은 4라서 우주모함의 딜이 거의 안 박히므로 캐리어가 보이면 스2 토스도 폭풍함을 준비해야 한다.[257] 그래서 스2 종족들은 캐리어 본체를 잡기보단 멀티 견제하면서 요격기를 말리는 식으로 대응한다. 스2 우모보다 요격기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더 잘 먹힌다.[258] 사실상 영웅 유닛은 모선이 유일하기 때문에 모선을 카운터 못 치게 된 것이라 보면 된다. 물론 워크3를 상대하는 WC3 Evolution 모드에서는 정상적으로 영웅에게도 스테이시스 필드를 걸 수 있다.[259] 이게 꽤 큰게 스타2 테란은 스캔을 쓰는 만큼 지게로봇을 못 쓰며, 스타2 저그나 프로토스는 탐지기 유닛(감시 군주/관측선)이 가스를 먹는다.[260] 그래서 다크 아콘의 보조가 필수적이지만 가스 괴물인 하이템플러와 아비터를 굴리면서 다크 아콘까지 뽑는 건 자원 사정상 쉽지 않다. 게다가 옵저버 관리에 소홀하면 다크 아콘까지도 뺏길 수 있다.[261] 참고로 분열기 본체를 스테이시스 필드로 묶어도 이미 발사한 구체는 정상적으로 터진다. 쏜 다음에 갇혀도 지속 시간 동안 쿨타임이 돌아와 있어서 풀리자마자 구체를 또 던질 수 있는 건 덤. 그래서 스테이시스 필드는 분열기 본체가 아닌 구체에다 쓰는 게 좋다. 물론 이런 차단 방법은 불사조만큼의 효율은 안 나오지만 분열기는 어차피 무기가 없어서 구체만 끊겨도 한동안 잉여가 되기 때문에 한타에서만 활용해도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다.[262] 다만 스2 저그전의 경우 지상군이냐 공군이냐에 따라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하며 지상군의 경우 아비터의 자리를 다크 아콘이 대체하고 있다. 반대로 후반부에 스카이 토스를 운영하면 반드시 가줘야 한다.[263] 현재 해당모드에서 아비터는 워3의 디스트로이어와 포지션이 비슷한데 둘다 최종 테크에 속하는데다 둘다 아주 강력한 공중 마법사들이란 점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똑같은건 아닌데 디스트로이어의 경우 강력한 마법 데미지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각종 기본능력들이 시너지를 이루는 강력한 안티 매지션인 반면 아비터의 경우 낮은 공격력과 능력연구를 해야 포텐을 발휘하는 서로의 안티테제포지션이기도 하다.[264] 28초(아주 빠름 20초) 지속. 쿨타임 70초(아주 빠름 50초). 은폐장 범위는 아비터와 동일한 5지만 스2 시스템상 유닛 자체 크기도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6.25의 범위를 가진다.[265] 유닛 가격은 모선이 광물 200 더 들지만 전용 건물도 따로 안 요구하고 전용 연구도 전혀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더 싸다.[266] 건물 은폐는 수비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유튜브의 스1 저그 vs 스2 토스 경기에서 아드업 저글링이 멀티를 털러 올 때 때마침 뽑혀나온 모선의 은폐장으로 멀티를 지켜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267] 임무3부터 플레이어 부대명이 대모의 함대로 바뀐다.[268] 더군다나 협동전은 래더가 아니다.[269] 다만 실질적인 자원력의 한계 때문에 질드라+캐리어조차도 스카이라고도 부르며 자원에 여유가 생길 경우 템플러와 아비터를 섞어주는 선에서 끝나는 편이다.[270] 스1 토스가 스2 테란의 해불선을 전작의 화력이 별 볼일없던 마린 메딕 상대하듯 질럿없이 다수 드라군 + 소수 리버만으로 상대하려다가 불곰의 무시무시한 중장갑 DPS 앞에 전열의 드라군이 순식간에 쓸려나가면서 밀린다거나, 스1 테란이 토스의 초반 공중 견제를 안 맞아보다보니 대공 방비를 소홀히하다 스2 토스의 전진 우관에서 나온 예언자 혹은 공허 포격기에 털리거나 하는 등.[271] 스2 유저가 스1유닛을 모르는 일은 거의 없지만, 반대로 스1유저는 스2유닛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허의 유산 신유닛이나 기술은 존재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태반.[272] 스1보다 스2의 업글 비용이 낮으므로 결과적으론 상향이다. 특히 프로토스 보호막 방업이 많이 저렴해졌다.[273] 단, 모든 상황에서 그렇지는 않고, 저그전에서는 히럴류에 내성을 높히려고 2업부터는 방업부터 누르는 경우도 많다. 후반전 핵심이 아콘이 걸 감안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274] 특히 스타2 바이오닉 테란이 상대면 공업보다도 훨씬 중요한 게 방업이다. 질럿이 해불을 상대로 얼마나 잘 버티느냐(= 드라군, 리버, 하템이 딜 넣을 시간을 얼마나 벌어주느냐)가 결정되기 때문. 어차피 스1 토스의 화력 유닛은 드라군보다는 전용 공업을 해야만 하는 리버와 스킬딜인 하이템플러가 주축이기 때문에 공업을 후순위로 해도 된다.[275] 스타1에서는 잘 신경쓰지 않는 업그레이드지만 보호막이 장갑 판정을 따라가는 덕에 스타2 진영을 상대로는 효율이 방업과 똑같다. 게다가 시스템상 보호막이 다 까이고 체력에 피해 받는 공격에는 장갑 방어력과 보호막 방어력이 둘 다 적용되는데 스타1 프로토스는 느리게나마 전투 중에도 보호막이 차기 때문에 이런 방어력 동시 적용의 이득을 꽤 잘 받는 편이다.[276] 토스 지상 공업 완료시 저글링은 질럿에 3방 컷이 아닌 2방 컷이 되는데 방업이 되면 그 효과를 바로 돌려놓는다.[277] 질럿을 상대할 때만 빼면 전작보다 엄청나게 잘 달라붙으므로 공업의 효율이 넘사벽이다.[278] 저그보다 공업이 앞서면 광전사나 집정관이 저글링과 히드라를 죽이는 타수가 줄어들고 보호막 업은 집정관과 함선의 탱킹력을 높여준다.[279] 바이오닉의 주축은 마린이므로 스타2 테란 상대할 때와 동일하게 방업이 중요하다. 메카닉의 경우라도 토스의 원수라 할 수 있는 벌처는 중장갑 대상 공격력이 업당 0.75 밖에 안 오르기 때문에 토스의 방업이 앞서면 추적자의 벌처 억제력 효율이 월등히 올라간다. 공중 유닛은 폭풍함을 제외하면 죄다 공격력이 낮은대신 공속과 타수로 승부보는 유닛들이니만큼 공업은 필수다.[280] 특히 불멸자는 공3업이면 상대 방업에 무관하게 드라군과 리버를 3방으로 잡을 수 있다.[281] 커세어나 캐리어는 모두 한방한방의 공격력이 낮아서 방업 효율이 더 높다. 스카웃은 예외지만 이쪽은 공허 포격기나 고위 기사의 스톰으로 대처할 수 있다.[282] 대표적으로 앞마당 타이밍. 스1 프로토스를 예로 들자면 12생더블넥을 가는 시간이 손이 안 꼬였다고 가정해도 2분대가 나온다. 그보다 더 빠르게 간다고 하면 2분 전에 가능하지만. 그러나 스1 vs 스2는 관문이나 수정탑 좀 깔아도 2분에 칼같이 앞마당을 먹는 게 무난하다. 멀티를 짓는 순간부터 광물 수급은 더 가속되기 때문에 이후 트리플을 포함한 빌드 가속은 말할 것도 없다.[283] 다만 일꾼의 세부 스탯은 버전에 따라 살짝 차이가 있다.[284] 스1 저그도 스플래시 대미지는 못 주지만 스플래시로 디버프를 거는 디바우러가 있다.[285] 스타크래프트 2에도 비슷한 기술이 있었다. 지금은 삭제 된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인데, 투사체 판정 기술만 방어가 가능했으며, 투사체를 한번 방어 할 때마다 200의 마나중 10이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었고 광선 계열 공격과 인스턴트 계열 공격을 방어 할 수 없어서 국지 방어기를 직접 파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크스웜과 달리 공중 유닛에 대한 공격도 막아줘서 하위호환은 아니라 대공 공격이 전부 투사체인 스2 저그에게는 특히 사기라고 악명높았던 기술이다.[286] 락다운과 비슷한 기술인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가 존재하지만, 지속 시간이 매우 짦고 모든 행동을 봉인하는 락다운과 달리 이동은 멀쩡하게 할 수 있다. 기계 유닛에만 걸 수 있는 락다운과 달리 사이오닉 속성이 붙은 비기계 유닛(유령(고스트), 여왕(퀸) 등)에게 걸 수 있다는 차별점도 있지만 밤까마귀 1기와 고스트 1기의 가격을 비교하면 하위 호환급 기술.[287] 보통 스포어가 드론을 먹는데다 가격도 비싸고 포자 촉수처럼 이동도 안되다보니 뮤탈 테크가 주로 선택되는 이유다.[288] 레이스의 경우 위에서 많이 설명했고, 속업 스카웃의 경우 속도도 빠른데 공대공 피해량도 흉악하다. 스2 유저들에게 알기 쉽게 말하자면 공허 포격기가 뮤탈급의 속도로 날아다니며 사거리 짧은 바이킹의 미사일을 날려댄다.[289] 때문에 거대 공중킬러라는 타락귀를 상대로도 순순히 죽어주질 않으며, 타락귀 입장에서도 스타2의 전순을 생각했다가는 일점사에 타락귀가 순삭당하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290] 하지만 전투순양함 쪽이 본체는 무시하고 요격기를 털어버리면 캐리어의 요격기가 털려 깡통이되며, 이후 캐리어가 제때 도망치지 못하면 무빙샷으로 캐리어를 잡아버리면 된다.[291] 스타2 전투순양함은 무빙샷과 차원도약을 갖고 있고, 우주모함은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도 요격기를 8기를 충전할 수 있으면서 요격기 생산 가격도 더 저렴하다. 게다가 전투순양함 쪽은 낮은 방어력의 지상의 적 상대로는 DPS가 더 높다.[292] 타락귀, 토르의 천벌포, 폭풍함의 공중 공격[293] 이쪽은 더 빠르게 나오는 바퀴나 맹독충으로 찌른다. 다만 뮤탈이 없는 건 아니라서 여차하면 쓸 수도 있다.[294] 경장갑 대미지가 22이므로 프로브나 드론은 2방이고 SCV는 3방이다.[295] 바이오닉 하면서 의료선을 안 뽑는 테란은 없고 메카닉도 의료선이나 밴시는 안 뽑아도 밤까마귀나 해방선은 높은 확률로 나오기 때문에 뽑아둔 커세어가 응원만 하는 상황은 절대로 안 나온다. 전작에서 테란이 공중을 안 뽑기 때문에 커세어도 뽑을 필요가 없었던 상황과 대조적이다.[296] 스타 1식으로 풀이하자면 공격 유형이 폭발형 공격에서 일반형 공격으로 변경되었다 보면 된다.[297] 다만 이 점은 스타2 저그 유저들이 스타2끼리의 저프전에서도 겪었던 일이라서 어차피 쓸모없는 에너지를 그냥 변신수 뽑는데 다 써버리고 전장에 보내는 방법으로 대응한다.[298] 거기다 감시모드를 사용하면 그 자리에 고정되는 대신 탐지 범위와 시야가 급격하게 늘어난다.[299] 스타1, 스타2 종족 모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