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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2021년/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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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LG 트윈스
2021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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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범경기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준플레이오프

1. 시즌 전망
1.1. 절실한 야수구성의 변화1.2. 한층 더 견고한 선발진의 완성 1.3. 종합1.4. 예상 엔트리
1.4.1. 투수1.4.2. 야수

1. 시즌 전망


2020 시즌은 예상 외의 호재가 많았던 시즌이었다. 이천웅이 부진했지만 그를 대신해서 출루율 6위를 기록한 신인왕 2위 홍창기, LG 구단 최다 홈런을 때린 라모스를 필두로 김현수가 20홈런-100타점, 시즌을 절반만 뛰었음에도 데뷔 최다 홈런을 쏘아올린 이형종과 커리어 첫 3할 타율을 기록한 오지환 등 좋은 전력에 맞게 다양한 기록들도 나왔다. 투수진들도 켈리가 구단 19년 만의 15승을 거뒀고 임찬규 역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10일 로테이션 효과로 정찬헌과 신인투수 이민호의 깜짝 활약 등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LG의 순위는 또 고작 4위였다. 2019년이야 2020년처럼 순위 인플레 현상이 심하지 않았고 상위권에게 더 나아갈 실력이 안 되어 4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이는 게 당연했지만 작년에는 142경기째까지 2위, 마지막 2경기를 내리 지며 4위로 추락해 느낌 자체가 다르다. 전력상으로도 1선발 윌슨의 부진과 토종 에이스 차우찬의 이탈, 그리고 시즌 후반에 이어진 타격 부진이 결국 2년 연속 4위라는 아주 안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2019년에는 상위권 팀들이었던 두산, SK, 키움에게 철저히 먹이 신세였지만[1] 2020년엔 한국시리즈 우승팀 NC와 정규시즌 2위팀이자 최종 3위팀 kt에게 우세를 보이고도 4위였다는 점도 뼈아팠다.[2]

2021시즌은 LG 최초 프렌차이즈 출신 감독인 류지현 감독도 취임했고, 전력 역시 다른 순위권 팀들 과는 다르게 2021 시즌 전력 유출 요소[3]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지난 시즌 아쉬웠던 4위권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지난해 10승은 거뒀지만 구위저하로 부진해 전혀 에이스의 위용이 없었던 타일러 윌슨과 결별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를 영입했는데 만약 그가 에이스로 자리잡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전력 상승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그리고 신임 류지현 감독이 지난 3년간 계속되었던 류중일의 주전 쓸놈쓸이나 올드스쿨식 지나친 데이터 경시나 유망주 홀대 등 경직된 선수단 운용에서 벗어난다면 그것도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차명석 단장 부임 이후 2019년부터 매년 신인 중에서 정우영이민호와 같이 1군의 중요 전력으로 자리잡는 선수가 나오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4] 지난해 홍창기처럼 1군에서 진득하게 기회가 갈 경우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는 선수들이 대기중이다.

1.1. 절실한 야수구성의 변화

지난해 LG의 팀 공격지표는 출루율만 제외하곤 대부분 리그 상위권이었다. 리그 3위에 역대 팀 2위에 해당하는 wRC+ 108.9, 팀홈런 3위, 팀타율 4위, 팀 OPS 4위가 보여주듯 팀 타격의 전체적인 밸런스는 훌륭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기동력이다. 팀 도루 숫자는 83개에 불과, 리그에서 7위에 해당하며 팀 주루사는 전체 1위인 61개로 주루센스 역시 부족했다. 팀내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야수는 20개의 오지환과 11개의 홍창기 둘 뿐이며 그나마도 둘 모두 도루성공률 75%를 넘기지 못했다. 오지환은 팀 부동의 유격수라는 특성상 부상 위험으로 인해 매번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며 홍창기 역시 발만 빠를 뿐 누상에서 상대 배터리에게 부담을 주기에는 부족하다. 주전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부족하고 베이스러닝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고 발이 느리다는 인식이 있으며 출루만 하더라도 베이스를 지배하며 상대 배터리를 짜증나게 하는 유형의 주전 야수가 거의 없다.[5]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확률이 낮은 연속안타나 홈런 아니면 득점 루트가 적어 LG 타선은 김현수와 라모스, 이형종이 컨디션이 모두 나쁘면 팀 전체가 물타선이 되곤 한다는 약점이 있다.[6] 또한 주전 외야수 중 잠실이라는 넓은 구장을 커버할 발빠른 야수가 없다는 점도 수비 시 굉장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7][8]

야수구성에 있어서도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데 류지현 감독의 현역 시절처럼 정교한 컨택이나 높은 출루율을 기반으로 하는 타자들이 모자르며 출루율 4할을 넘긴 홍창기가 나타났음에도 팀 전체적으로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낮다. 그나마 팀에서 선구안이 좋은편이던 이천웅은, 전반기에도 부진했지만 부상복귀 이후에는 공을 거의 맞추지 못하다가 시즌을 끝냈고, 결국 홍창기를 제외한 눈야구를 하는 타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특히 주로 하위타순이 몰려있는 우타자 쪽에선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데 두산의 허경민이나 김재호처럼 좋은 선구안과 함께 타자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유형은 없다시피하며 죄다 발이 느린 게스히터들이 몰려 있다 보니 타격 분위기가 침체됐을 때 사이드암 계열의 투수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는 문제점이 있다. 정성훈 이후 교타자 유형의 우타자가 전무하다. 팀 전체적으로 볼삼비를 보면 김현수를 제외하곤 삼진이 볼넷보다 많고 그 갭도 기본 두자릿수일 정도로 큰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젊은 20대 야수의 1군 정착이 필수이다. 다행히 젊은 야수들이 주축이됐던 2020년 퓨처스 팀의 기동력은 전체 팀도루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하다. 퓨처스리그 도루왕에 오른 한석현과 차세대 리드오프로 꼽히는 이주형, 손호영, 김주성은 준족이며 시즌 막판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신민재 역시 팀의 기동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야수다. 이들의 기회가 많아진다면 팀 공격도 더 많은 루트들을 확보하며 더욱더 짜임새있게 될 것이다. 전임 감독처럼 백업 및 2군 선수를 무시하는 운영은 LG를 느림보 팀으로 퇴보시킬 뿐이다. 다행히 류지현 신인감독은 허구연과의 전화인터뷰에서 LG가 세밀한 야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약점으로 인식했고 빠르고 야무진 선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힌 점은 긍정적이다.

1.2. 한층 더 견고한 선발진의 완성

분명 2020년 LG의 선발진은 절대 약한 편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뛰어난 선발진이라고 볼 수도 없었다. 그 이유로는 후반기 켈리를 제외하면 에이스급 투수 없이 선발진 전원이 3~4선발급 피칭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스탯티즈 기준 LG의 퀄리티 스타트는 10개 구단 최다였지만 선발 WAR은 8.66로 7위에 그쳤다. 이는 선발진이 확실한 계산이 섰던 켈리를 제외하면 특출하게 잘 하지도 못 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이 점이 144경기 전체를 볼 때는 분명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막판 순위싸움이나 포스트 시즌 처럼 1~2경기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는 매우 불리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 문제점은 4위로 떨어진 포스트시즌에서 고스란히 나타났고 켈리를 와일드카드전에서 소진하는 바람에 또 다시 준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또한, 임찬규는 선발 로테이션을 돈 이래 가장 평균자책점이 좋았지만 기복이 심했고 이민호와 정찬헌은 2020년 처음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기에 당장 2021년의 활약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가장 성적이 좋은 정찬헌은 허리 문제로 정상적인 5일 로테이션을 소화 할 수 없기에 정찬헌과 함께 로테이션을 돌아줄 선발 역시 한명 더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전에서는 2명 이상의 에이스급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타일러 윌슨의 공백을 채워줄 새로운 외인 선발, 혹은 토종 에이스 투수의 등장이 필요하고, 추가로 정찬헌과 함께 로테이션을 돌아줄 선발 한명이 필요한 셈이다. 외인 투수는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이니 결국 이민호의 각성, 혹은 정우영의 선발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9], 후자는 김윤식, 이상영등이 공백을 매꿔주거나 전역한 손주영이 포텐을 터뜨리거나 차우찬이 부상에서 복귀해서 던져 주기를 기대 해야 한다.

임지섭이 2020년 12월 15일 임의탈퇴에서 해제되어 복귀했지만 공백기가 있었고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연내 1군 합류는 어렵게 됐다.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 중이었던 배재준도 돌아왔지만 배재준의 복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1.3. 종합

일단 전력만 놓고 보면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 트레이드로 이상호를 영입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어 전력에서의 큰 틀이 유지되었다. NC를 제외한 5강 팀들의 전력 유출이 꽤 컸던 만큼 포스트시즌을 넘어 지난 시즌의 안타까운 4위가 아닌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상위권 팀들의 전력 손실만 믿고 지난해 5강에 실패한 팀들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10] 우선 FA를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한 SK와 삼성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에 인수된 SK는 토종 선발만큼은 리그 상위권이며 지난해 외국인 투수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한데다 센터라인 약점을 엘나쌩 끝판왕 최주환을 영입해 만회했으며 김상수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하여 불펜을 강화한데다 추신수가 KBO에 입성하면서 반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LG와 상성이 좋지 않은 삼성 역시 탄탄해진 투수진이 기대되고[11] 오재일피렐라의 합류 등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타선이 갖춰질 전망이다. KIA는 양현종이 해외 진출을 선언했지만 브룩스의 잔류와 멩덴의 합류로 인해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롯데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일리의 잔류로 인해 만만치 않으며 LG 타자들이 유독 포크볼이 강점인 롯데 투수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12] 유력한 최하위 후보라는 한화를 상대로도 지난해 9연승 이후 후반기 맞대결에서 2승5패에 그친 점도 찜찜한 부분이다. 사실 작년에 11승이나 한 것도 한화가 18연패를 찍는 막장 성적을 기록해서 그렇지, 최근 한화 상대로도 잘해야 9승7패에 오히려 7승9패 열세일때도 많았다.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인 26년만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하게 된다.[13]

기사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NC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대항마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이에 대해서 너무 생각하지 말고 한 게임 한 게임 집중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두산은 갈수록 팀 성적이 하락하고 있고, LG는 갈수록 성적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전력도 최근 LG는 더 좋아졌으며 두산은 빠져나갔다. 작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어쨋든 6할 승률은 꼭 찍었던 두산과의 격차가 매우 줄었다.[14]

1.4. 예상 엔트리

1.4.1. 투수

  • 선발 - 지난해 윌슨을 대신할 수아레즈켈리가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3선발은 지난해의 10일 로테이션이 아닌 5일 로테이션을 돌 이민호가, 4선발은 지난해 10승을 기록한 임찬규, 5선발은 지난해 고질적인 허리 문제로 인한 관리로 10일 로테이션을 돈 정찬헌과 또 다른 신인급 투수가 로테를 돌면서 맡을 것이 유력하다. 지난해 시즌 전까지 토종 1선발이었던 차우찬이 구위 저하와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선발의 상수 전력이 아니게 됐다. 이민호는 아직 고졸 2년차이기 때문에 많아봐야 관리 차원에서 120이닝 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선발 후보로는 김윤식남호, 이상영, 이우찬, 배재준, 손주영, 강효종 등이 있는데 정찬헌의 10일 로테 파트너 혹은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하며 휴식을 위한 대체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LG 선발은 방어율 2위에 QS는 최다였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제대로 드러났듯 후반기의 켈리를 제외하면 에이스급을 찾기 힘든게 큰 약점이었데 올해 윌슨을 대신할 외국인 투수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이민호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경우 선발 전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상수보다는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우승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강한 선발진 구축은 무주공산인 2루수 확보보다 훨씬 중요한 과제이다. 개막 직전 트레이드로 양석환남호를 내주는 대신 함덕주가 보강되었다.
  • 불펜 - 이변이 없는한 프라이머리 셋업맨과 클로저는 정우영고우석 확정이다. 좌완 원포인트는 그동안 진해수가 해왔지만 또다른 대안이었던 최성훈이 벤치에 믿음을 주지 못하며 진해수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 문제였는데 선발로테이션 경쟁에서 탈락한 좌투수 대체선발이 진해수의 역할을 보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효준이 영입되며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 투수 최고참 송은범이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우영과 고우석의 8,9회가 아닌 조기 소환, 멀티이닝을 방지하고 부담을 덜어줄 제2의, 제3의 셋업맨 역할을 할 투수들이 절실하다. 클로저 경험이 있고 군에서 제대한 임정우는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정용최동환은 그 모습을 이어가야 할 과제를 안았다. 신인 중 김진수, 이믿음은 즉시전력감으로 꼽히고 있어 주목해볼만 하다. 트레이드로는 채지선의 영입이 있었다. 좋은 옵션은 많으나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은 벤치의 몫이다. 추격조 같은 경우도 이찬혁, 류원석, 이상규의 분발 또한 절실하다.

1.4.2. 야수

  • 포수 - 유강남이 부동의 주전이다. 하지만 지난 3년 내내 누적된 수비이닝을 줄여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유강남의 수비 부담을 덜고 그의 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려면 이성우의 은퇴가 가까운 가운데 박재욱, 김재성, 최우혁, 김기연 등 젊은 포수들의 성장이 절실하다.
  • 1루수 -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동의 주전이었다. 백업은 양석환 김호은이 유력하다. 주전급 백업인 김용의도 일단 백업에서 대기할 가능성도 있다. 선수를 못믿어서 김현수가 1루수로 출장하는 일은 없어야 할 듯. 그런데 연습경기에서 이주형이 1루 수비에 꽤 나서고 있는데 결국 이주형의 1루 수비 소화는 양석환 트레이드의 포석이었음이 밝혀졌다.
  • 2루수 - 무주공산. 지난해까지 정주현이 주전을 해왔으나 생산성이 떨어져 주전감은 아니었다.[15] NC에서 이상호를 데려왔지만 그 역시 그럴듯한 타율과는 다르게 낮은 출루율과 장타율로 생산성에서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이주형손호영 등과 함께 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가을야구서 강력한 임펙트를 남긴 신신민재 역시 후보군으로 볼수있다.
  • 3루수 - 김민성이 부동의 주전이나 부상이 잦고 타격생산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며 노쇠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대비가 필요한 포지션이다. 손호영, 장준원, 이영빈, 김주성 중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적극적으로 타석에서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 유격수 - 오지환이 부동의 주전이다. 백업으로는 내야 유틸리티인 구본혁, 장준원이 1,2순위이며 손호영, 이영빈이 유격수비를 간혹 맡을 가능성도 있다.
  • 좌익수 - 김현수가 부동의 주전이나 주력과 수비범위가 갈수록 감퇴하고 있어 지타와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제2 좌익수 옵션은 홍창기가 유력하다. 이형종도 좌익수 출전은 가능하지만 우익수에 비교해 좌익수에서의 수비는 그리 좋지 않다.
  • 중견수 -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해 붙박이 리드오프로 자리잡았던 홍창기가 주로 중견수 수비를 소화했고, 이천웅도 중견수로 주로 나왔으나, 커리어로우를 찍으면서 주전으로 나올만한 성적을 찍지 못하였고, 또 넓은 잠실 외야를 커버할 좀더 발빠른 선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 우익수 - 채은성이형종이 주로 맡는 포지션이다. 홍창기까지 포함하여 라인업에 따라 유동적으로 맡을 가능성이 높다.
  • 외야 백업 - LG 외야가 포화상태라 선발로 나설 기회는 적지만 부상자나 심하게 부진한 선수가 생기면 올라올 선수들은 있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준 신민재한석현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도 있다. 제대한 최민창 역시 연습경기에서 막강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 지명타자 - 채은성이형종 중 그날 우익수로 나오지 않는 선수가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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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저한 먹이라곤 하지만 6승 10패의 SK, 두산을 제외하면 키움에게는 7승 9패로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실제로 포스트시즌에서도 의아한 선수기용을 제외하고 보았을 때 키움과는 꽤 해볼 만한 승부였다고도 할 수 있고 플레이오프에서 SK가 무기력하게 스윕으로 탈락하면서 플레이오프에 갔다면 SK와도 비등비등한 승부를 펼쳤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시즌 후반부에서는 두산 상대 3연승을 달리기도 했고.[2] NC에게는 무려 9승3무4패로 유일한 절대우세를 기록한 팀이 LG다.[3] 키움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였고, kt 역시 지난 시즌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로하스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하였다. 두산은 모기업 경영난으로 인한 대규모 FA 유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었고, 역시나 최주환오재일이 각각 SK와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이는 현실이 되었고, 외국인 원투펀치 알칸타라와 플렉센이 모두 각각 일본과 미국으로 떠났다.[4] 20여년 동안 LG는 박용택을 제외하곤 데뷔 시즌에 1군의 중요 전력으로 자리잡은 경우가 거의 없었고 이는 암흑기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이정길이나 김유선처럼 1차지명임에도 1군에 거의 안보이다가 떠난 선수도 있다. 1990년과 1994년 우승 당시 신인의 활약이 LG 우승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음을 떠올려보면 심각한 문제점이 아닐수 없었다.[5] 타팀을 예로 들면 박해민, 박민우, 김하성, 김혜성, 정수빈, 최원준, 손아섭[6] 주로 5-9번 하위타순에 우수수 몰려있는 LG 우타자들은 기본적으로 발이 전부 느리며(정주현은 발은 빠르지만 주루센스가 매우 낮다.) 옆구리투수만 나오면 십중팔구 자동 아웃이 된다.[7] 당장 바로 옆동네의 정수빈과 예전의 이병규만 봐도 빠른 판단력으로 잠실 센터를 커버해주는 중견수는 외야수비력에 엄청나게 기여함을 알 수 있다.[8] LG에는 자체적으로 발이 빠른 선수는 많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주루센스가 좋지 않다.[9] 다만 본인은 선발 욕심이 없다고 한다.[10] 그리고 2013, 2014년에 2년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2015년에 9위로 마무리를 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2021년에는 2015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11] 특히 지난해 최채흥과 원태인은 LG전 약세를 극복하는데 성공했고 2018년에 LG전에서 잘한 양창섭이 본격적으로 선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불펜에서도 LG전에서 실점이 전혀 없는 김윤수, LG 좌타자에 극강인 임현준 등이 버티고 있다. 따라서 이 투수진을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지가 삼성전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12] 사실 두산, 키움 등의 상위권 팀에 묻혀서 그렇지 LG는 은근히 오랫동안 롯데전에서 고전하고 있다. 2015년부터 롯데 상대로 시원하게 우위를 거둔 것이 2019년 1번 뿐이며 그 해 롯데는 총체적 난국 그 자체였던 시즌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오히려 밀린다고 볼 수도 있다.[13] 유일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기록이 1993-1995년이다. SK, 삼성, 두산같은 왕조팀들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LG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기록조차 손에 꼽는다.(...) 암흑기가 긴 것으로 유명한 롯데나 한화도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한 적이 있었다.[14] 승률도 0.564로 동일했고 상대전적과 포스트시즌 경험만 빼면 거의 똑같은 수준이다.[15] 지난해 정근우의 영입으로 자극을 받았는지 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LG팬이 알던 정주현으로 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