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단일 규모의 백화점으로, 현대백화점이 플래그십 점포로 야심차게 밀고 있는 핵심 점포이다. 코로나 시기에 개점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점한 해의 폭발적인 초기매출 추이와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단기 백화점 매출 1조 기록과 역대 최초 3대 명품 미입점 백화점 매출 1조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995년 오픈한 부산의 첫 대형 유통사 백화점. 한때 명품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된 고급 백화점으로 통했었다. 그러나 백화점 위치가 부산의 옛날 번화가였던 조방앞 근처에 있는데, 조방앞 상권이 후퇴하면서 백화점 이용객들 대다수가 인근 서면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나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두곳으로 몰리고 영도구, 서구, 사하구 등 원도심권 주민들마저 더 가까운 남포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이용하게 되면서 이 곳을 찾는 고객은 대부분 고령층의 단골고객이다. 이로인해 매출이 거의 맨 뒤를 기록하고 있으며 폐점설이 간간히 나돌기도 했지만 적자를 감수하고도 계속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곳의 미래는 그렇게 밝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2024년 3월 현대백화점은 7월을 기해 부산점 영업을 중단하고, ‘커넥트현대’로의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2011년에 오픈한 현대백화점의 대구 지점. 2016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오픈 전까지 대구/경북지역 매출 1위를 달리던 백화점으로, 대구 신세계 오픈 이후부터는 밀려 지역 내 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 측에서는 꾸준히 리뉴얼과 매장 MD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2022년 12월 더현대 대구로 전환하여 개장한 핵심 점포이다.
현대백화점이 대구점에 이렇게 힘을 들이는 이유는, 해당 매장의 매출 자체는 2022년 기준 5,955억원으로 현대백화점 내에서 전국 6위이자 비수도권 1위이며, 영업 면적도 현대백화점 점포 중 5위로 큰 축에 들기 때문이다. 즉 여전히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노원점지도보기 1993년 12월 개점. 정확히는 직영이 아니라 모아유통과 경영 제휴를 맺고 개점한 구조였는데, 매출 부진과 두 회사의 갈등으로 인해 1년도 안돼 현대백화점 간판을 뗐다. 이후 '센토백화점'이라는 모아유통 자체 백화점으로 바뀌었는데 다시 1년도 안돼 센토백화점이 부도가 나 버렸다. 1997년 이랜드가 인수해 2001아울렛 중계점으로 재개장했다. 이후 개점한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사실상 노원점의 역할을 이어받았다.
울산성남점지도보기 본래 울산 지역 향토백화점으로 1982년 오픈한 주리원백화점이었다. 해당점은 199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였으나, 이후 상권이 구 도심에서 남구 삼산동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쇠퇴했으며 이후 삼산동 아트리움점 공사와 울산방송 개국 투자로 인한 부채를 감당하지 못했고 결국 부도가 나게 된다. 이를 1998년 (주)금강개발산업(현 현대백화점(주))에서 인수하였다. 신규점포 주리원 아트리움은 현대백화점 울산점, 구점포 주리원백화점은 현대백화점 울산성남점, 운영법인인 (주)주리원백화점은 (주)현대DSF가 된다. 울산성남점은 상권의 쇠퇴화를 막을수 없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2003년 3월 폐점하고, 패션아울렛 메이라는 이름으로 아울렛으로 운영하다가 2005년 스타시티라는 업체에 해당부동산이 매각되어 완전히 주리원-현대의 손을 떠나게 된다. 이후 인수업체에서 아울렛 스타로 운영하던 중 2006년 이랜드그룹에서 인수, 뉴코아아울렛으로 운영하다가 2024년 5월부터는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울산성남점으로 전환해 영업 중이다. 여담으로 '패션아울렛 메이' 시절까지는 건물 자체는 여전히 현대백화점 소유로, 단순히 외부에 임대를 준 형식이어서 내부적으로는 '리빙관'으로 칭했다고 한다. 이후 2005년 현대백화점은 건물 자체도 매각했다. #
부평점지도보기 1987년 부평현대아파트 단지 준공과 함께 정식 백화점은 아닌 '현대타운'이란 이름으로 개점했다가 1991년에 정식으로 백화점 간판을 달고 개장하였다. 2003년에 폐점되어[63] 이후 현대부평몰로 전환되었다가 이랜드그룹에 인수되어 2001아울렛 부평점으로 영업하고 있다.
반포점지도보기 이수교차로와 동작역에서 가깝고, 구반포역 앞에 있었으며 엘루체 쇼핑몰로 바뀌었다가 컨벤션홀로 변경되었다. 건물은 거의 그대로 쓰고 있어서 현대백화점 고유의 건축양식이 남아 있다. 나름 고급 백화점으로 시작했으나 규모가 원래 작고 1997년 외환 위기까지 오면서 아울렛 형태로 운영하다가 폐점되었다. 식품관과 식당가는 현대백화점 특성상 쏠쏠했으나[64], 부촌인 반포 지역 소재임에도 이상하게 동네 장사가 안됐다. 구반포 상권이 1990년대 초반 이후로 죽었기도 하고,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개점한 이후로 대부분의 반포 사람들은 구반포 신반포 할 것 없이 고속터미널의 센트럴시티와 신세계로 놀러갔지 구반포 삼거리의 현대백화점에 잘 가지 않았다.[65] 해당 건물 1층과 2층에는 암웨이가 입점해있다.
광주점지도보기 지난 1995년 개점한 송원백화점[66]이 1997년 외환 위기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마침 호남 진출에 눈독 들이던 현대백화점에 위탁운영을 맞기면서 1998년6월 12일 현대 광주점으로 재개장했다. 광주역이 가까운 역세권이었고 규모도 작지 않았으며 10층에 수영장과 헬스클럽이 있는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가 매우 유명했다.[67] 하지만 갈수록 상권이 금남로와 유스퀘어 쪽으로만 발전하고 광주역 쪽은 오히려 상권이 쇠퇴하는 바람에 해가 갈수록 매출은 쪼그라들었고[68] 해외명품 매장도 롯데백화점 광주점이나 광주신세계백화점으로 전부 뺏기는 바람에 현대백화점 특유의 고급 이미지조차 제대로 보여주질 못했다. 결국 기본 10년에 추가 5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2013년 계약 연장없이 광주에서 철수했다. 이후 NC백화점 광주역점이 들어와 있는 상태.[69]2015년에는 광주를 재진출하고자 서구광천동[70]에 땅을 보유하고 있는 한 건설업체와 토지매입을 협의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현백의 경영전략 변경으로 수도권 이외에 신규출점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흐지부지되었다. 그러나 2022년 임동 전남방직 - 일신방직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면서 다시 광주로 재진출이 예고되었다. 자세한 것은 더현대 광주 문서 참조.
천안 펜타포트 기존에는 펜타포트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펜타포트 바로 건너편에 천안시 매출 1위인 갤러리아 센터시티와 천안 터미널의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71]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출혈 경쟁을 우려해 백지화 되었고, 부지에 모델하우스만 존재하고 있다가 결국 오피스텔 건물이 들어왔다.[72]
부산 센텀시티 위치는 해운대구 우동 1502으로 벡스코 맞은편 자리다. 신세계, 롯데보다 먼저 부지까지 매입하였지만 정작 착공은 계속 미뤄졌다. 그러던 상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개점했다. 바로 옆의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도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 되자 영플라자로 선회했다. 그러나 부지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부지보다 협소한데다, 출혈 경쟁이 우려되어 결국 출점을 취소하고, 부지를 매각하였다. 해당 부지는 세가 사미 홀딩스에서 인수하여 개발을 추진중이나 오랫동안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최근들어 에코델타시티 內 상업시설 부지 4곳을 3,213억원에 사들여, 부산 상권 선점을 다시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 에콘힐 개발 사업에 참여하려 하였으나 사업이 무산되면서 자연스럽게 진출 계획도 무산되었다.
서울 양재 파이시티 개발사업에 참여하려 하였으나 역시 사업 자체가 무산되어 진출 계획도 무산되었다.
화성 동탄신도시 롯데백화점 동탄점 부지는 원래 롯데 뿐 아니라 현대도 차지하려 한 곳이다. 현대가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했으나, 현대와 달리 롯데는 모두 자사의 계열사가 참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롯데백화점이 됐다.
한남 3구역 현대건설이 한남 3구역 재개발 수주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과 협의를 맺고 디에이치 한남 구상안에 현대백화점 한남점(가칭)을 상가로 넣겠다고 선언하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다. 결국 한남 3구역을 현대건설이 수주하게 되었다. 명동에 강북 상권의 양대 축인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떡하니 버티는데다가, 같은 범 현대가인 HDC그룹이 용산역에서 운영중인 아이파크몰 역시 부촌 지역인 용산에서 백화점 사업을 하다 그저 그런 성과를 내면서 쇼핑몰과 면세점으로 방향을 튼걸 생각하면 현대 입장에선 상당한 레드오션에 진입하는 셈이였고 거기다 한남대교를 건넌 뒤 조금만 가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73]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나인원 한남에 입점시킨 고메이 494, 신세계그룹이 타워팰리스와 피엔폴루스에 입점시킨 SSG 푸드마켓처럼 슈퍼마켓(마트) + 일부 패션 및 생활용품 복합식품관 정도에서 그칠 가능성이 많다는 예상이 많았다. 지리적인 위치 자체도 도시철도역에서 먼 거리이기도 하고, 지형 자체가 산지형이라, 도저히 백화점 입지가 아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그룹 입장에서 오랜 기간 강북 상권 진출을 타진해 왔다는 소문이 꽤 돌고 있었고[74] 여러 보도자료에서 정식지점인걸 꽤나 강조했으나, 2024년 5월 2일, 결국 공식적으로 입점 불발 통보하였다. 이주가 시작된 이후 개최된 총회에서 '사업성 부족'을 근거로 백화점 입점을 취소했기 때문에, 사실상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수주를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을 상대로 가짜 미끼를 던진 꼴이 되어 버렸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본래 춘천터미널 부지는 현대백화점 소유로, 1997년 현대백화점 측에서 터미널과 함께 중소도시에 특화된 소형 점포[75]를 건축하려 했으나 IMF가 터지며 쇼핑시설이 지어지지 못하였고, 이후 부지를 신세계 측에 매각하여 2005년 이마트 춘천점이 건설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롯데백화점과 달리 회사 내부에서 백화점별 매출등급을 매기지는 않는다. 지점이 많지 않은 편이라 굳이 등급을 나누지 않아도 관리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2021년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 같은 것을 보면 매출이 큰 지점과 작은 지점이 확연히 갈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