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과학고등학교 Hansung Science High Schoo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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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성과학고등학교의 연간 행사 및 대회를 월별로 정리한 문서이다. 행사가 매우 많아 행사를 다 진행하면 정말 1년이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를 미리 확인하여 일정을 대비한다면 의미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편의상 시작한 월을 기준으로 일정 문서를 서술한다. 예를 들어, 과제연구는 3, 4, 5월까지 걸친 긴 행사이지만 3월에 서술한다.
동아리 관련 문단은 관련 규정에 의해 서술하지 않는다.
2. 12월
==# 카카오톡 오픈톡 개설 #==한성과학고등학교 합격자가 배정되는 거의 즉시, 합격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개설된다. 개설은 주로 합격 기수 또는 그 윗기수가 주도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학원 등지에서 소문이 빠르게 퍼져 1주일도 안 되서 한성과고 합격자 중 80% 정도가 참여하는 기염을 토한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오픈채팅방의 한계로 합격자가 아닌 학생 [1]도 침입 시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합격 인증 스크린샷을 이용해서 이를 제지한다. 다만, 친구 합격증을 빌미로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 완전한 차단은 불가능하다.
들어온 후에는 학교 준비물, 학교 생활 관련 간단한 팁, 학교 생활에 관해 간단한 채팅이 이루어진다. 정말 가끔씩, 4월에 진행하는 과제연구 조원을 모집하는 글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서로 어색하기에 아무런 대화 없이, 있으나마나 한 방으로 전락한다.
3. 1월
==# 신입생 적응교육 #==한성과학고등학교에 관한 간단한 교육과정, 학교 생활, 공부 팁 등을 이틀에 걸쳐 소개한다. 약 9시부터 4시까지 여러 내용을 소개하며, 이 때 학교 선생님들에 관한 간단한 소개를 듣게 된다.[2] 다만 이 과정이 매우 졸린데, 아침 9시부터 와서 낮 4시까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강의만 들으니 어쩔 수 없긴 하다. 다만, 선배들의 학습 팁은 듣는 것이 좋다. 괜히 그 자리에서 발표할 자격이 있는 게 아니다. 강의 후에는 각 선배와의 학교 생활 관련, 또는 학습 관련 질의응답이 이루어진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오픈채팅방에서 단톡으로 인원 이주가 시행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회 또는 선생님 한 분이 공지를 위해 참여하신다.[3]
4. 2월
==# 기숙사 및 반 배정 #==따로 공지를 통해 가입한 이알리미를 통해 기숙사 및 반 배정이 이루어진다. 기숙사는 사감실 옆에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숙사는 반에 상관 없이, 전체 학년 중 동성끼리 무작위로 배정된다. 학원에서 이를 확인하면, 친구들과 함께 반을 비교해보기도 한다.
==# 모의 온라인 수업 #==
공지를 통해 가입한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하여 모의 수업을 진행한다. 나름대로 6교시까지 시간표가 있긴 하지만, 그냥 출석체크에 가깝다. 학기 중 구글 클래스룸을 잘 쓸 수 있도록 예행연습을 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것처럼 보인다. 시간에 맞춰 투표나 댓글 등을 달면 된다.
5. 3월
==# 개학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다. 1, 2, 3학년 모두 교과별 첫 수업은 적응 교육 등을 진행하고, 그 다음 수업부터 본격적인 진도를 나간다.
한성과학고등학교 생활이 궁금하면 한성과학고등학교/생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기숙사 적응교육 #==
1학년은 개학한 다음 날, 기숙사 적응교육을 진행한다. 인원 통제를 위해서인지 마치 수련회 첫 날 교육받는 것처럼 진행된다. 기숙사에서의 벌점 사항이나 생활 시간 등을 설명한다. 다른 건 몰라도 초기에는 교내 건물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듣고 기억하면 좋다.
==# 창업교육 멘토링 #==
원하는 학생에 한해,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시수에는 창업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활동이다. 학생끼리 조를 이루어 창업 아이디어를 만들고, 이를 멘토가 보완하여 아이디어를 발전하는 과정에서 지적재산권 등의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진행 방식이 KAIST IP-CEO의 간단한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마지막 시수의 창업 경진대회 시수에서 투자금을 많이 받은 두 팀을 시상한다.
==# 과제연구 #==
한성과학고등학교 및 다양한 과학고, 영재학교 등에서 주최하는 학생 실험 경진대회이다.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조를 이루며 참여해야 한다.
과제연구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1. 조원 및 주제 탐색
과제연구 계획서 제출 중에, 미리 하는 것으로 주로 학원, 합격자 오픈채팅방, 학급 등에서 만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3월 말이 다 되어 가도록 과제연구 조원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남은 사람 중에서 급하게 조원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 조원이 결정되면, 조원과 함께 주제를 탐색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과제연구 계획서를 작성한다. 관심 분야는 수과학 관련 과목(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 중에서 하나를 택할 수 있다.2. 과제연구 계획서 제출
연구의 제목, 연구의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기대되는 효과 등을 A4 1페이지 정도 작성한다. 이는 각 교과 선생님이 보시고, 교과별 교직원회의 시 심사한다. 해당 연구가 승인되면 담당 선생님이 배정된다. 만약 연구 계획서가 승인되지 않은 경우, 남은 자리가 있는 과목에 대해 연구 계획서를 처음부터 다시 제출해야 한다. 보통 2회까지 쓰는 학생이 전체의 1/7 정도이고, 두 팀 정도가 3회 과제연구 계획서를 작성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1회로 종료한다.3. 과제연구 계획 발표
과제연구 계획서를 바탕으로, 자신의 과제연구 주제를 다른 팀 및 교과 관련 선생님 앞에서 발표한다. 연구의 내용, 연구의 동기, 연구의 유의점 등을 담은 3개 슬라이드, 3분 발표로 이루어지며,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된다.[4] 질의응답을 통해 보완해야 할 점을 찾고, 이를 발전시켜 연구에서 더 높은 성취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4. 과제연구 계획서 수정 제출
3. 과제연구 계획서를 발표회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이 발견되면, 수정해야 할 부분을 수정하여 과제연구 계획서를 재제출한다.5. 과제연구 준비물 리스트 제출
과제연구에 필요한 준비물을 Excel로 작성해 이를 제출한다. 한 팀당 예산이 6.5만원이다. 6. 과제연구 실험 진행
집중탐구기간동안 과제연구 실험과 보고서를 작성한다. 집중탐구기간은 시험이 끝나고 다음 주부터 4-5일간 주어진다. 집중탐구기간에는 교과 수업이 없으며, 학교 수업 시간에는 오직 실험만 진행한다. 7. 과제연구 발표
집중탐구기간에서 이 주 정도 후, 과제연구 발표가 이루어진다. 과제연구 발표는 5-7분 정도로 진행되며, 작성한 논문도 함께 제출한다. 이를 통해 과제연구 심사의 대부분이 진행된다.8. 시상
각 과목에서 상위 20% 이내를 시상한다. 1등은 최우수상, 2등부터는 우수상이 수상된다. 과제연구 상은 과제연구 우수자 발표회에서 시상하며, 교장선생님께서 시상해주신다.수상자는 반드시 서울시과학전람회에 해당 작품을 출품하여야 한다.
===# 과제연구 관련 조언 #===
1. 과제연구는 학생의 연구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가 아닌, 연구의 산출물을 평가하는 대회다.
과제연구에서 평가 지표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고 복잡한 연구가 아니다. 평가 자료로는 연구 노트, 연구 계획서, 논문, 발표 등과 같이 연구를 가공한 문서 또는 발표를 평가한다. 즉, 연구 능력이 아무리 출중하더라도, 아무런 산출물이 없다면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1주일 안에 끝낼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되, 해당 문서와 발표 자료를 최대한 꼼꼼하게, 엄밀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2. 현실적으로 가능한 연구를 하자.
6.5만원, 1주일이라는 시간은 제대로 된 연구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초기 환경을 설정하는 데 연구일 반을 날려먹는 경우도 허다하며, 만약 연구의 오류가 발생할 경우 되돌릴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1주일 안에 가능한 연구를 해야 하며, 연구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3. 프로그램은 기본기는 익혀두어야 편하다.
연구를 진행할 때, 이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익혀 두어야 편하다. 수학 연구만 한다고 해서 수식 전개만 하는 게 아니고, 화학 연구를 한다고 해서 용액만 제조하는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계산은 모두 Wolfram Alpha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계산하며, 물리 엔진을 이용한 가설 수립도 빈번하다. 만약 이를 알지 못해 연구 도중에 직접 부딪혀가며 해당 프로그램을 학습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다. 또한, 모든 연구에서 결과가 나올 때, 불확도, 대푯값 등의 처리도 능숙하게 진행할 줄 알아야 한다. 미리 관련 교과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구 전 간단히라도 학습 하는 것이 유리하다.4. 대조군을 설정하자.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데, 생각보다 첫 과제연구에는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대조군을 잡아야 엄밀한 실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 선생님께서도 강조하는 몇 안 되는 내용 중 하나이다.5. 가설 및 환경 설정은 이유가 있어야 한다.
가설은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 기존에 통용되는 지식으로부터 수립되어야 한다. 직관으로 수립된 가설은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 환경 설정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용수철을 사용할 경우, 용수철 상수가 100N/m, 200N/m ...인 용수철을 사용한다고 가정하자. 이 용수철을 사용하는 이유가 '그냥 있는 용수철이고, 값이 딱 떨어져서'일 수는 없다. '후크의 법칙을 확인하기 위해 용수철 상수의 차이가 큰 것이 좋으며, 용수철 길이와 힘의 비례 관계를 확인하기 좋을 것 같아서'정도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6. 최대한 평소에 마음에 드는 연구를 하자
과제연구가 또 다른 하나의 교과 과목으로 전락하면 다른 과목에 비해 더욱 흥미가 떨어진다. 과제연구는 방대한 자료 조사, 창의성, 그리고 약 3달간의 대형 조별과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즉, 과제연구를 교과 과목으로 보지 말고, 평소에 궁금했던 분야에 대해 연구하며 성취도를 쌓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과제연구가 재미있어진다. 재미있어진 과제연구에 관심을 더 쏟는다면, 충분히 수상도 가능하다.6. 4월
==# 영어 탤런트 쇼 #==한성과고에 몇 없는 인문학 관련 대회이다. 자신의 경험을 영어로 말하는 스피킹 대회와, 자신의 기행문을 영어로 작성하는 라이팅 대회로 나뉘어진다. 전체의 20% 이내를 수상한다.
==# 과학 토론 대회 #==
주어진 분야에 대해 과학토론을 진행하는 대회이다. 2-3인 정도의 팀으로 출전하며, 예선과 본선으로 나뉜다. 예선에는 주어진 분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영상으로 만들어 찍어 발표하는 것이고, 예선을 합격하면 실제 토론 방식의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에서는 사전에 만든 자료만을 이용하여 토론하여야 하며, 선생님의 심사에 의해 토론대회의 승자가 결정된다.
==# 중간고사 #==
학교에서 1년에 4번 치르는 정기고사 중 첫 번째 고사이다. 1학년은 처음 과학고 시험이라는 압박감에, 2/3학년은 조기졸업 및 대학 입시가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에 모두 열심히 치른다. 과목은 약 8-10과목이며, 시험 시간은 문과 과목 50분, 일부 과학 과목 60-70분, 수학 과목 90-120분이다.
7. 5월
==# 제주도 자연탐사 #==제주도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경험하며, 지질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 자연탐사이다. 3박 4일로 진행되며, 수월봉, 한라산 등의 지질학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을 관찰한다. 한라산 등정 코스가 포함되어있는데, 체력이 고갈될 학생들을 우려해 윗세오름까지만 등반하도록 한다. 때때로 제주도의 기상상황에 의해 비행기가 지연되어 하루 정도 더 체류하는 일이 있다.
==# 서울시 과학고등학교 연합체육전 #==
통칭 한세전. 한성과학고등학교와 세종과학고등학교과의 체육 한마당이다. 한세전이 있는 날에는 학교 수업 전체가 없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모여 진행한다. 종목은 축구, 농구, 기타 운동회에 맞는 종목이 있다. 또한, 각 학교의 학생이 댄스 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한세전이 생긴 이래로 한성과학고등학교가 모두 승 또는 무승부를 기록해서 그런지, 이제는 종목의 승패만 가릴 뿐 총점의 승패는 가리지 않는다.
여담으로, 해당 대회에 참여한 학생(학생 전체) 모두에게 '단체활동 참여'라는 명목으로 기숙사 상점을 5점씩 부여한다.
==# 수학과학체험전 #==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중학생 대상 학교 홍보 겸 지식 전달 행사의 일종이다. 서울시 내 각 중학교에서 참가자를 보내면, 학교 측에서 학생끼리 적절한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하는 중학생 대부분이 이공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기에, 강의를 지루해하지 않고 잘 듣는다.[5] 이를 위해 다양한 학생 부서가 학기 초부터 동분서주하며, 수학과학체험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8. 6월
==# 과학특강 #==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오셔서 신청한 학생에 한해 강의해주신다. 강의 내용과 연사는 그 때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로나 관련 과제에 상관 없이 듣는 분위기이다. 간단한 소감문을 작성하면 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오시지만 강의 내용은 항상 과학과 연관되어 있다.
==# AI 윤리 캠프 #==
현충일과 그 전날을 이용하여 파주로 AI 윤리 캠프를 간다. 신청자에 한해 선발하여 가며, 1박 2일로 진행된다. 다양한 선, 후배와 하나의 책을 주제로 독서 토론을 진행하며, 저자의 강의를 듣기도 한다. 생활기록부에 독서 상황이 기제되지 않아 이와 같은 캠프를 이용하여 독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혹은 그저 책에 대한 관심 때문에 참여한다.
==# 과학 실험 탐구 대회 #==
과제연구가 작성한 논문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대회라면, 과학 실험 탐구 대회는 순수 실험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특정 목적을 갖는 실험이 주어지면, 그 실험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하느냐가 성취도를 결정한다. 당연히 폭넓은 수준의 실험 기구 사용법에 대해 알아야 하며,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간단한 통계학적 지식이 필요하기도 하다. 참가 학생 전체의 상위 20%를 시상한다.
9. 7월
==# 기말고사 #==학교에서 1년에 4번 치르는 정기고사 중 두 번째 고사이다. 학년 평균 성취도를 맞추기 위해, 중간고사가 쉬우면 약간 어렵게, 또는 그 반대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 수학과학경시대회 #==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에 대한 경시대회를 진행한다. 전교생 필수 참여이다. 시험 난이도는 몇몇 과목 빼고는 아예 처음 보는 내용을 출제하지는 않으며, 교과 과정 내에 수록된 내용 또는 지문을 읽고 추론하는 내용 등이 주어진다.[6] 생각보다 중학교 교과 심화 내용이 나오는 편이 있으며, 수학은 KMO 스타일의 문제가 종종 출제된다. 학년 중 1등을 금상, 상위 5%까지 은상, 상위 20%까지 동상을 수상한다.
==# 학급주관발표회 #==
1학년끼리 자체 구성하여 진행되는 학급별 연극 프로그램이다. 고전을 바탕으로 각색하여 연극 대본, 연출, 시나리오 등을 직접 설계하여 무대를 꾸민다. 남초 학교 특성상 여장남자가 종종
==# 조기졸업고사 #==
2학년 조기졸업 및 조기진학[8] 학생들이 조기졸업할 여건을 갖추었는지 판단하는 시험이다. 기말고사 바로 몇 주 후이기 때문에 시간 압박이 매우 심하다.
==# 자유진로체험의 날 #==
평소에 자신의 진로로 정한 분야에 대해 하루 간 탐구하는 활동이다. 학교 안에서가 아닌, 직접 관련 회사나 연구소 등을 찾아가 면담하는 것이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방식이다. [9]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 또는 그냥 반 친구들과 함께 가는 경우가 많다. 주로 방문하는 곳은 대학교 연구소이다.[10] 주로 인맥[11]으로 일정을 잡는다. 때때로는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등에 면담 문의를 넣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도 인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인맥이 없다면 직접 연락해서 뚫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정말 가끔씩 순수한 덕심으로 문의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프로그램 등의 개발자와 만나 성덕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인디 개발사, 스타트업 등의 경우 기꺼이 시간을 내 주니, 원한다면 한 번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12][13]
==# 방학식 #==
1학기가 종료되며, 약 3주간 방학이 주어진다.
10. 8월
11. 9월
12. 10월
==# 해외 이공계 체험 #==한성과학고등학교의 수학여행으로서, 9박 또는 10박 11일 동안 미국에 간다.
13. 11월
14. 12월
==# 한어울제 #==한성과학고등학교의 연말 축제이다. 교과 동아리 부스는 각 동아리에 맞는 주제의 실험이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이를 실시한다. 1타임과 2타임 부스로 나뉘어져, 타임에 맞게 동아리 행사를 운영하거나 다른 동아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부서의 실험, 산출물 등을 볼 수 있다. 행사 후에는 모두 인왕관에 모여 공연을 감상한다. 다양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인다. 때때로는 밴드 출신 선생님을 섭외하여 학생과 같이 노래를 부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14]
==# 망한연구대회 #==
KAIST의 실패 주간에서 벤치마킹한 대회로, 망한 연구를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배운 점을 발표하는 대회이다. 가보면 정말 대단한 연구가 많다. 단진동만 하는데 에너지가 생성된다던가 하는 것이 그 예시이다. 듣다 보면 내 연구만 힘든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 방과후 씨네 #==
자율 활동의 일환으로, 방과후에 메가박스 신촌에서 그 달 상영하는 영화를 관람한다.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는 간단한 오락거리이다.
[clearfix]
15. 1월
16. 2월
==# 한성 겜빗 #==
한성과학고등학교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체스 대회이다. 평소에 밥먹고 체스만 두는 학생, 레이팅이 뭔지도 모르는 학생 등 다양한 학생이 참가한다. 블리츠 5전 3승 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1] 선배, 기타 스파이가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2] 학원에서 문제로만 보던 이름을 실제로 마주하게 되면, 매우 신기하다.[3] 그동안 오픈채팅방에 잔류하던 출처를 알 수 없는 학생들이 우수수 떨어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4] 사실 많은 학생들이 방과 후에 하는 과제연구 계획 발표 특성상 질문 안 하고 빨리 끝내려 한다.[5] 다만 준비 내용이 너무 부실할 경우에는 실망하기도 한다.[6] 학교 선생님들이 평균을 생각하지 않고 얼마나 출제하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간이다.[7] 이 과정에서 정말 다양한 학생들의 흑역사가 만들어진다.[8] 상위 40% 이내[9] 이를 시행하지 않으면,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듣는 수 밖에 없다. 다른 것들은 모두 하루에 끝내기에는 너무 짧기 때문이다.[10] 대학교 이름에 목 맬 필요는 없다. 어차피 생활기록부에는 대학교 이름이나 교수 성함을 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11] 학원 등지에서 일하고 계신 대학생 선배 조교를 통한 연락[12] 한성과학고등학교 소속이라고 말하면 웬만한 곳은 미팅을 시켜 준다.[13] 예를 들어, 순수한 게임에 대한 덕력으로 인디 게임 산나비의 개발진과 면담한 전적이 있다.[14] 과학고라고 공부만 잘하고 예체능은 영 아니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정말 잘 부르고, 잘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