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관계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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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포르투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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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베리아 반도의 두 나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관계에 관련된 항목. 포르투갈로서는 바다를 제외하면 스페인하고만 접경하는만큼 양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고 언어와 문화 면에서도 매우 가까운 편이다. 그리고 두 나라 모두 EU와 NATO, 라틴 연합,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회원국이다.2. 역사적 관계
2.1. 고대
스페인과 포르투갈과는 역사적으로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고대부터 스페인 지역과 포르투갈 지역에 이베리아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 뒤 켈트족과 혼혈화되면서 켈트-이베리아인들의 땅이 되었다.[1] 이후, 로마 제국에게 병합당했다. 이 당시에 스페인 지역은 히스파니아, 포르투갈 지역은 루시타니아라고 불렸다. 이때부터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로마화되고 언어도 라틴어를 사용하게 되었다.2.2. 중세
로마 제국이 동서로 나뉘어지면서 스페인 지역과 포르투갈 지역은 서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이베리아 반도에 여러 게르만족들이 정착하면서 왕국을 세웠다. 이중 이베리아 반도에 서고트족들이 정착한 뒤에 서고트 왕국을 세우는데 성공하면서 이베리아 반도 전체가 서고트 왕국의 영토가 되었다. 나중에 서고트 왕국도 로마화되고 라틴어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기독교 종파도 아리우스파에서 천주교로 바뀌었다. 반대로 이베리아 반도 남부는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지만, 이후 동로마 제국은 서고트 왕국에 의해 이베리아 반도에서 축출되었다. 단 이베리아 반도 본토에서 축출한 것은 624년이지만, 인근의 발레아레스 제도와 지브롤터 해협 너머의 세우타, 멜리야는 서고트에 점령되지 않은 채, 그러면서도 지중해의 서쪽 끝이라 동로마 본국과는 원래부터 거리가 멀었고 7세기의 동로마가 페르시아, 이슬람 등 동방세력과 명운을 건 사투를 벌이면서 국력도 크게 약해졌고 서쪽 영역과 전선의 우선순위도 많이 밀리게 되면서 반독립 상태로 애매하게 남아있었다. 세우타 공작 율리아누스가 그런 반독립 영주의 케이스로서 서고트와 사이가 틀어져 우마이야의 침략을 사주했고 그 향도 역할을 해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한편, 711년부터 서고트 왕국은 우마이야 왕조의 아랍인들에게 정복당해 멸망당한 뒤 아랍인들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이 아랍인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베리아 반도의 거의 대부분의 지역은 알안달루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차이가 생겼는데 스페인 지역은 아랍의 영향을 받게 되었지만, 포르투갈은 영향을 적게 받았다.[2][3] 그리고 아랍의 지배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이 당시에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역에 다시 기독교 왕국이 생겨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분화도 시작되었다.
2.3. 대항해시대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레콩키스타로 아랍의 이베리아 반도의 지배에 항거한 뒤 점진적으로 아랍의 지배를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아랍 이슬람 세력들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각각 가톨릭을 국교로 하는 기독교 왕국들이 생겨났고 스페인 지역과 포르투갈 지역에는 왕국이 들어섰다. 하지만 대항해시대 때에는 남아메리카 대륙을 놓고 포르투갈과 식민지 경쟁을 벌인 적도 있었다.결과적으로 북중미 대다수와 남미 북서부와 남부 지역의 절반[4]을 스페인이 차지하였고 포르투갈은 나머지 남미 동부의 절반인 브라질을 차지하였다.[5] 대신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스페인은 필리핀과 그 일대 정도만 먹고 나머지 인도, 말레이 반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해안의 무역 거점들은 죄다 포르투갈이 먹었다. 고아(인도), 마카오 등지에 아직도 짙은 포르투갈 문화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스페인은 주로 한 대륙을 먹고 그 주변으로 지배지를 확장하는 전형적인 팽창형 제국주의적 정책을 펼친 반면, 포르투갈은 자국과 그 활동 무대의 여건 때문에[6] 핵심적인 무역 거점을 중심으로 띄엄 띄엄 제국을 건설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사실 지도로 비교해보면 초라해보이지만, 당시 식민지 사업의 절대적인 수익원은 무역수입이었고 원주민의 국고와 노예사업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던 스페인의 아메리카보다는 향신료 무역을 독점한 포르투갈의 식민지들이 이익으로서는 압도적이었다. 실제로 당시 스페인 재정의 다수는 식민지보다는 저지대 세수로 충당되었고 포토시 은광으로 상당한 식민지수익을 낼 수 있었다.
포르투갈의 세바스티앙 1세가 아프리카 원정 중에 전사하자 포르투갈 왕위는 공석이 됐고,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연합의 이름하에 스페인에 병합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베리아 연합하에서 일부 포르투갈령 지역은 스페인령으로 잠시 편입되기도 했다. 이후 포르투갈 독립 전쟁때 스페인에서 독립했다. 그리고 당시에 포르투갈이 지배했던 세우타는 포르투갈 측이 스페인에게 양도했다. 이후에 두 국가는 나란히 쇠락해 갔다.
포르투갈이라고 당하고 산 것만은 아니고, 카스티야 왕위 계승 전쟁 등 스페인,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카스티야가 휘청거릴 때 역습을 넣곤 했다.
2.4. 19세기
19세기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나폴레옹의 프랑스에 점령당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베리아 반도 전쟁이 일어났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침략군인 프랑스군에 맞서기 위해 게릴라전까지도 치르며 저항하였다.스페인, 포르투갈은 19세기에 중남미에 있던 식민지들이 독립하면서 쇠락해갔다. 포르투갈은 아프리카의 식민지와 아시아의 식민지가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스페인은 아프리카 식민지들은 유지했고 서사하라를 추가로 손에 넣는데 성공했으나 미국에 의해 아시아에서 축출되었다.
2.5. 20세기
스페인은 모로코지역을 지배하려고 했지만, 프랑스의 견제로 인해 프랑스와 스페인이 모로코를 공동으로 식민지배하는 결과를 낳았다. 1939년에는 이베리아 협정[7]이 체결되어 양국은 동맹을 맺기도 했다. 20세기 중반이 되면서 모로코는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독립하게 되었고 스페인은 서사하라에서 군대를 철수시켰다. 또한, 포르투갈은 20세기 중반이 되면서 식민지지역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포르투갈령지역들은 대부분이 독립하게 되었고, 1999년에는 포르투갈령 마카오도 중국으로 반환되었다.2.6. 21세기
현재는 EU회원국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둘다 EU의 공용어로도 지정되어 있고 EU쪽에서 지정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스페인 본토와 포르투갈 본토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언어, 혈통, 종교, 문화 등에서 매우 가깝긴 하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사이가 좋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다. 심지어 축구 경기만 하면 양국 응원단끼리 충돌도 벌어진다. 거기다 국경 도시인 올리벤사를 두고 영유권 분쟁도 있다고 한다. 올리벤사는 나폴레옹 침공 이후 스페인에 점령되었는데, 나폴레옹이 물러간 이후 빈 체제에서 이를 불법으로 보고 포르투갈에 반환하기로 했으나, 남미에서 스페인 식민지였던 우루과이를 브라질 령으로 병합한데에 반발해[8] 스페인에서 이를 이행하지 않아 오늘날까지 스페인의 실효 지배 지역으로 남아 있다. 그렇다고 포르투갈측이 가만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전액 자체 예산을 들여 올리벤사를 잇는 다리를 놓는다던가, 스페인 중앙정부를 건너뛰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포르투갈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나름 주권 행사를 시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두 나라의 국경은 워낙 역사가 오래 됐고, 레콘키스타 당시 부터 필요하면 종종 협력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워낙 문화적, 역사적으로 공유하는 점이 많기 때문에 서로 으르르 물어 뜯을 것 같은 악감정만 있는 건 아니다. 정확히 두 국가의 관계를 한마디로 한다면 애증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게다가 포르투갈은 스페인 내의 카탈루냐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카스티야의 그늘에 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기 때문에 뭔가 동질감과 동정이 섞인 미묘한 친밀감을 느끼고는 한다.[9] 문화적, 언어적으로 포르투갈의 발상지이자 아직도 많은 뿌리를 공유하는 바로 윗동네 갈리시아와는 말 할것도 없고. 주로 스페인(구체적으로는 중심지 격인 카스티야)에서 보면 포르투갈은 걍 수 많은 이베리아 반도를 공유하는 이웃들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에 "포르투갈? 그거 호날두 고향 아니여? 대구 많이 잡아 먹는 동네..." 정도의 인식이며 심하면 아예 다른 나라라는 의식이 크게 없이 이베리아 저 서쪽 끝의 한 지방 정도로 생각하는 반면, 포르투갈 쪽에서는 육로로 나머지 유럽과 교류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스페인을 통과 해야 하는 입장인만큼 더 신경을 쓰고 감정이 많은 편이다.
스페인어-포르투갈어는 상호의사소통성이 높은 편으로[10] 원래 같은 중세 속 이베리아 로망스어에서 나라가 갈리면서 갈라졌다. 그리고 스페인의 북서쪽 가장자리 갈리시아에서 쓰이는 갈리시아어는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중간적인 성격을 가진 편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차이를 참고하면 좋겠다. 그래서 포르투갈 사람들은 갈리시아어를 국경 너머 있는 자기나라말 사투리 취급하고, 갈리시아 사람들은 정치나 경제 같은 시사 문제가 맘에 안들때마다 "자꾸 이리 나오면 포르투갈 우리 원래 형님(...)들한테 갔다 붙을거!" 농담한다.[11] 일반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차이로는 R의 발음으로서, 스페인은 다른 서양 언어와 대동소이한 혀 굴리는 'ㄹ' 발음이라서 정확할 수는 없지만 한국어로는 'ㄹ'로 표기하는데, 포르투갈은 매우 복잡미묘한 소리가 나지만(...)
투우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존재하고 있지만, 소를 찔러 죽이는 스페인쪽의 투우와 달리 포르투갈의 투우는 소를 죽이지 않고 상해만 입히고, 살리는 선에서 끝내는 등 경기 방식에도 차이점도 있다. 그리고 두나라 모두 시에스타라는 풍습이 있는 편이다. 거기에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둘 다 라틴 연합에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의외로 스페인와 중남미에서 이뤄지는 이베로 아메리카 정상회의(스페인어: Cumbres Iberoamericanas de Jefes de Estado y de Gobierno)와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에도 포르투갈은 브라질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그리고 의외이지만, 상술했다시피 예전에 이베리아 연합을 이뤘던 적도 있어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이베리아 연방을 만들자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게다가 국기까지 만들었다. 생각보다 지지자가 많아서 2010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사람 31%, 포르투갈 사람 45%가 지지했다고 한다. 또한, 포르투갈내에서는 갈리시아 지역과 통합하자는 목소리도 존재해 있다.
물론 다만 두 나라 모두 얼씨구 좋다고 합병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일단 경제력에서도 포르투갈은 스페인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은데다 포르투갈은 공화제, 스페인은 입헌군주제로 각기 정치체제 또한 달라서 통합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기득권층 인사들 모두 현재 상태 유지를 원하고 있어 두 나라 간 통합이 성사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2021년 6월 5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양국이 2030년 FIFA 월드컵 공동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2022년 10월 21일, 스페인과 프랑스, 포르투갈 3국이 해저가스관 '바르마르' 건설을 합의했다.#
3. 관련 문서
- 스페인/외교
- 포르투갈/외교
- 토르데시야스 조약
- 유럽연합
- 라틴 연합
-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 스페인/역사
- 포르투갈/역사
- 올리벤사[13]
- 스페인/문화
- 포르투갈/문화
- 스페인/경제
- 포르투갈/경제
- 스페인어 / 포르투갈어
- 스페인인 / 포르투갈인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1] 다만 스페인은 마드리드 내륙 중부지역부터 시작해서 바르셀로나, 빌바오, 갈리시아 일대인 북부지역 까지 유럽인종인 켈트혈통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았지만 포르투갈은 포르투 이북지역 일대에만 그쳤다. 이 지역을 제외한 이베리아 반도의 주민들의 혈통은 이베리아인, 페니키아인, 세파르딤 유대인 등 중동-북아프리카 일대인 셈계와 함계 혈통의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2] 어휘에서 스페인어에 아랍어에서 유래된 차용어들이 많지만, 포르투갈어는 적은 편이다. 다만 이 것은 아스투리아스 왕국, 레온 왕국에서 떨어져 나가서 포르투갈 백작령이라는 봉신국으로 시작한 역사가 스페인보다 빨랐기 때문에 아랍어 어휘를 차단할 수 있는 배경이 있었던 것이고 혈통적으로는 포르투갈 북부에서 중부와 남부를 점령해 나가는 과정에서 북아프리카계 혈통 주민들을 기독교화를 한 것에 불과해서 오히려 현대 포르투갈인과 현대 스페인과 비교해보면 포르투갈인의 외모가 좀 더 북아프리카인과 아랍인의 외모가 더 흡사하다.[3] 반대로 스페인은 이미 유럽계 인종인 켈트인들이 스페인 중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상당히 오랜시간 정착했었던 곳이기도 하고 옆 나라 포르투갈보다 역대 스페인 왕조들이 이슬람인과 유대인을 추방하는 강경한 정책을 밀어붙이는 바람에 웬만한 스페인 대도시에는 금발벽안이 흔한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얼굴 형태와 체형이 유럽인과 흡사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물론 스페인 남부인 안달루시아 지방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곱슬머리에 코가 크고 털이 많고 흑발갈안의 스페인인이 많은 편이다.[4] 미국의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주와 멕시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쿠바, 코스타리카, 파나마, 파라과이,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등[5] 브라질의 면적이 남미 대륙의 49% 정도 된다. 사실 토르데시야스 조약으로 당초 포르투갈이 보장받은 영토는 남미의 끄트머리 수준으로 이렇게까지 큰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동군연합이었던 이베리아 연합 시기에 포르투갈 개척자들이 아마존 강을 따라 내륙으로 많이 진출해서 결과적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남미 대륙을 동서로 반반씩 나눠먹은 모양새가 됐다.[6] 중남미의 원주민들이야 사실 이 당시 부터 콩키스타도르 몇명으로 무쌍을 찍을 말큼 이미 기술력에서 격차가 있었지만, 포르투갈이 주로 활동한 인도양과 동아시아 일대는 그 당시 군사력으로나 기술력으로나 유럽에 비교해 큰 격차가 나지 않았다. 아시아에는 오히려 명나라처럼 앞선 나라도 많은지라서 그렇게 못하고 핵심적인 무역 거점을 중심으로 띄엄 띄엄 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니 포르투갈은 소규모 파병 병력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작은 지역 토후국들을 중심으로 공략 했던 것. 사실 아시아에서도 최소한 해군력에서는 동서양간 격차가 엄청나서, 함포와 카락선으로 이루어진 포르투갈 함대 소수가 수백척의 현지 함대를 간단히 격파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고, 육전에서도 불과 1천여 명의 군대로 2만명이 넘는 수비대가 지키는 믈라카를 함락시킬 정도로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7] 1977년 파기.[8] 우루과이는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도 브라질령에 속해있었다가 이웃 스페인어권 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지원을 받아 브라질로부터 분리독립했다.[9] 실제로 포르투갈 신트라 스페인인 마을에서 카탈루냐기를 건 집들이 많다.[10] 흔히 방언 정도라고 비유하곤 하지만 방언이라고 하기엔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약간 스웨덴어와 노르웨이어의 차이 수준에 가깝다. 일부 철자의 발음법 및 일부 발음의 표기법이 완전히 다른 데다가 서로의 언어에 대한 어느정도의 사전 지식이 없이는 의사소통이 잘 안 될 가능성이 높다.[11] 바스크나 카탈루냐 같으면 이게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중앙 정부가 골치 썩을 정치적 협박이었겠지만(...) 갈리시아 지방 자체가 문화적 독자 정체성은 확고해도, 정치적 분리주의는 거의 없어서 그런 걱정은 안한다[12] 과거에는 스페인 지역과 포르투갈 지역이 로마 제국의 일부였다.[13] 올리벤사를 두고 양국은 갈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