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22:20:47

칠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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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화시장3. 역사4. 영화감독5. 영화배우6. 작품7. 영화관

1. 개요

칠레영화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남아메리카 대륙의 주요 대표국가들 중 하나인 칠레이지만, 정작 영화산업에서는 남미대륙 국가들 중에서 가장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국 영화 평론가들한테서 인정 받을 정도로 평가는 좋은 작품이 있는데, 정작 자국 내에서의 흥행성적이 매우 부실하다. 그래서 이 때문에 평가가 깎인다.

2. 영화시장

칠레의 영화 시장2013년 기준으로 달러화 8,800만 달러 수준이다. 북쪽으로 이웃한 콜롬비아의 1억 달러 수준보다도 적다. 스크린 수도 2013년 기준 347개, 인구 1800만 명 수준에 2013년 연간 관람객 수는 2,200만 명으로 연간 1인당 관람 횟수는 1.3회 정도 된다. 일본 영화 시장과 비슷한 수치로, 북쪽으로 이웃한 콜롬비아 영화 시장의 0.9회보다는 많다.

자국산 영화의 점유율은 2013년 기준으로 10.7%이다. 자국 영화가 5% 내외의 한 자릿수에 그치는 남아메리카 영화 시장 점유율에 비하면 높긴 하다. 그러나 이것은 국가 경제규모 대비 영화 시장 규모 자체가 작아서 외국 영화가 잘 수입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미국 영화가 7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영국 영화, 스페인 영화유럽 영화가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남아메리카 대륙 영화 시장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칠레자유무역을 법제화한 국가로서, 스크린 쿼터제는 처음부터 제정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TPP, 태평양동맹(PA) 등 자유무역진영에 가담하고 있어 스크린 쿼터제도를 제정할래야 제정할 수가 없다. TPP의 가입여파로 TPP의 주도국가인 일본일본 영화, 특히 각종 애니메이션 영화들 위주로 2018년부터 각종 일본영화들이 칠레 영화시장에 본격적으로 와이드 릴리스 하고 있다.

한국 영화는 한국교민들에 의해서 불법 복제 되는 정도만 가능하고 아직 한국영화가 칠레에 정식으로 개봉해서 수입을 올린다거나 하는 것은 거의 없다. 한칠레 FTA2004년에 맺었는데도 불구하고 무려 15년이나 지난 2019년까지 칠레 영화시장에 와이드 릴리스수출해서 돈을 벌어본 한국영화가 걍 아예 없는 실정이니.... 아주 이쯤 되면 한국 영화들이 칠레 시장에 관심이 없다고 봐야, 생각해야 할 수준. 걍 나쁘게 말하면 한국영화사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2010년대 한국 영화들이 점점 덩치가 커져서 국내 시장에서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힘들어지는데 그렇다면 닥치고 무조건 해외수출을 모색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을 FTA를 체결한 나라에는 무관심하니 직무유기급이라고 까여도, 욕을 먹어도 아무 할 말이 없다.

3. 역사

남아메리카 대륙 국가들 중에서 가장 영화의 도입이 빨랐다. 1895년 2월 17일 수도 산티아고에 최초의 영화관 영사기인 Kinetoscope가 도입되어 첫 영화가 상영되었다. 브라질 영화아르헨티나 영화1896년, 베네수엘라 영화, 콜롬비아 영화 시장이 1897년을 출발점으로 한 것에 비해서 칠레는 그 시작부터가, 출발이 빨랐다.

그럼에도 정작 남아메리카에서 유성영화로 전환한 시기는 제일 늦다 (....) 브라질, 아르헨티나1936년, 콜롬비아1938년에 유성영화로 전환완료한 것에 비하자면.... 칠레산 자국영화들 중에서 마지막으로 무성영화를 만든 것은 1931년이었으나, 무성영화 스크린은 계속해서 유지되었다. 전면적으로 국내 영화관들이 유성영화로 바뀐 시기는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인 1942년에 와서야 달성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42년에 칠레에 수입했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기 위해서라도 영화 시장이 유성영화로 완전히 바뀐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이후 전 세계의 경제가 성장하고 GATT를 통해 무역질서가 잡히자, 구리석탄을 수출하는 구리 자원수출국인 칠레국제무역 무대에서 수출로 외화를 벌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국내산업인 칠레 영화도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는다. 자국 영화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영화법도 남아메리카 대륙 국가들 중에서 빠른 편인 1951년 제정했다.

1962년부터 1988년까지 26년 간 자원수출국인 칠레 영화는 세계경제의 성장세와 발맞추어 국내시장이 동반성장하는 등 최전성기를 맞았다. 아옌데 정권 시절 활동을 시작해 칠레 전투라는 좌익, 좌파 다큐멘터리에 큰 획을 그은 파트리시오 구즈만을 비롯해 남미대륙 초현실주의에 속하면서 영화문법에 혁신을 가한 라울 루이즈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같은 거장들이 세계영화계에도 큰 파란을 일으켰다. 물론 이후 피노체트의 군부독재정권 때문에 탄압을 받긴 했지만,[1] 이 세 감독과 동료들이 해외에서도 영화사에 남을 걸작들을 만들며 왕성하게 활동했기에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과 함께 남미대륙의 영화계에서 거두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냉전이 붕괴한 1990년대들어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고 칠레자유무역의 선두주자가 되면서 외화시장을 대규모로 개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화관 사업체들이 미국 영화 시스템을 본뜬 멀티플렉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지역 단관극장들이 멸종했다. 칠레 영화의 품질은 성장했지만 단관극장들이 멀티플렉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영화관이 폐업하는 결말을 맞는다. 이 때문에 시장규모가 줄어들어서 크나큰 고난을, 아픔을 겪었다.

2000년대부터는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중국으로 자원을 내다팔고, 한칠레 FTA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에도각종 지하자원과 농산물들을 대거 수출하면서 칠레는 다시 외환(외국 돈)이 들어오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시 칠레 영화산업은 1990년대의 혼란기를 넘어서서 본격적으로 재성장했고, 멀티플렉스 사업체들도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대침체는 칠레도 피해가질 못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세계경제의 침체로 자원 가격이 곤두박질치자, 덩달아 칠레 경제가 곤두박질치면서 칠레 영화산업도 같이 곤두박질쳤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그나마 다시 칠레 영화들은 성장세를 맞고 있다. 그러나 예술영화 대신 상업영화 위주의 멀티플렉스 성장이고 미국 영화들의 독주를 견제하기 힘들어하고 있다. 그렇지만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칠레 영화사상 최초로 자국에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을 안겨준 판타스틱 우먼의 감독 세바스찬 렐리오나 재키(영화)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파블로 라라인[2] 같은 신진감독들이 발굴되면서 인재면에서는 오래간만에 활기를 띄고 있는 중.

쉽게 말하자면 칠레 영화시장은 자원의존국가인 칠레의 특성상 자원가격변동에 내수경기, 이에 따라 영화시장까지도 같이 덩달아서 연동되고 있다. 따라서 칠레 영화시장의 역사와 칠레 영화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가늠해 보려면 자원, 특히 지하자원들인 구리석탄 가격의 추이들부터 지켜봐야만 한다.

4. 영화감독

5. 영화배우

6. 작품

의외로 칸 영화제베를린 영화제, 심지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 받은 작품들은 좀 있다. 그러나 정작 자국영화시장에서는 미국 영화, 즉 대규모 블록버스터 상업영화의 등쌀에 밀려서 영 힘을 못 쓴다.
  • 세 마리의 슬픈 호랑이 - 워낙 다작이라서 다 적기 힘들지만, 이 영화가 라울 루이즈 초기 칠레 시절에 찍은 영화 중 가장 유명하다.
  • 현실의 춤, 끝없는 시 - 조도로프스키는 정작 출신만 칠레고, 프랑스에서 데뷔한 감독이라서 그런지 자국인 칠레 영화는 이 두 편이 전부다.
  • 칠레 전투 3부작
  • 빛을 위한 노스탤지어
  • 자개 단추
  • 33(영화)
  • 토니 마네로
  • No
  • 더 클럽
  • 네루다
  • 글로리아
  • 판타스틱 우먼

7. 영화관



[1] 파트리시오 구즈만, 라울 루이즈,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모두 조국을 떠나서 유럽에서 활동해야만 했다. 구즈만은 민주화 이후 칠레로 돌아왔지만, 루이즈와 조도로프스키는 반쯤 프랑스 감독화되었다.[2] 보수우파 국회의원의 아들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