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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2017년) 출처(EFP: 유럽 영화 프로모션) | |
인구 | 1,138만 명 |
순수 자국생산 장편영화 | 50편 |
관객 수 | 1,956만 명 |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 | 1.72회 |
자국영화 점유율 | 8.4% |
스크린 수 | 523개 |
1. 개요
벨기에의 영화 산업에 대한 문서.2. 영화 시장
벨기에 영화 시장은 2010년 기준으로 1억 3,500만 유로이다. 영화관 스크린은 461개. 2010년 영화 총 관람객은 2123만 명으로 벨기에 인구 1100만 여명에 비추어 봤을 때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는 2회에 약간 못미치는 1.9회이다.자국 영화의 점유율은 9.4%에 불과하다. 남아메리카 영화 시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다. 미국 영화들이 대부분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것은 프랑스 영화이다. 벨기에에서 프랑스어권이 있고, 유럽연합 최대 영화관 체인인 키네폴리스가 영화시장을 주도하면서 미국, 프랑스 영화가 강세를 띈다.
네덜란드 영화 자체가 그리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프랑스 영화에 편입되는 경향이 강하다. 유명한 플람스 계열 영화인으로는 배우 마티아스 스후나르츠와 감독 미카엘 로스캄이 있는데, 둘 다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프랑스어권에서도 활동한다. 반대로 왈롱 영화에서도 프랑스 배우나 스태프들을 자주 볼 수 있다.
3. 역사
옆 나라가 프랑스라 만들어지자마자 1896년 동시에 들어온 편이다. 심지어 초기 영화사에선 플란데런 출신 벨기에인인 요제프 플라투가 만든 것도 언급된다. 하지만 역으로 왈롱 영화 시장은 시작하자마자 파테 같은 프랑스 영화 자본이 들어와 장악해버렸다. 프랑스 영화하고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셈. 때문에 벨기에 영화사 연구는 대체로 프랑스와 경계가 모호한 왈롱보다는 플란데런 쪽에 집중이 되는 편이다. 벨기에 첫 영화 제작자도 플란데런 출신이고, 벨기에 영화의 효시 역시 1933년 만들어진 플란데런 영화 De Witte을 꼽는다.어찌되었든 영화 학교라던가 산업적인 지원은 꾸준했으며 전후에도 유망주들이 등장했다. 왈롱에서는 샹탈 애커만이 잔느 딜망을 통해 전후 여성 영화계의 기수로 자리잡았으며, 다르덴 형제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면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플란데런에서는 마크 디덴이나 로베르 데 헤르트, 스틴 코닝스 [1] 같은 감독이 성공을 거뒀다.
대체로 프랑스 영화와 차별화되는 벨기에 영화는 1990년대가 전환점이라 평가받는다. 1993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명되며 성공을 거둔 스틴 코닝스의 단스, 다르덴 형제의 약속,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자코 반도르말의 데뷔작 토토의 천국, 충격적인 내용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논쟁을 불러일으킨 레미 벨보, 앙드레 본젤, 베누아 포엘부르데의 개를 문 사나이가 대표적. 베누아 포엘부르데는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벨기에 국민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2000년대 이후로는 미카엘 로스캄과 펠릭스 반 그뢰닝엔이 플란데런 영화계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4. 영화감독
5. 작품
6. 애니메이션 영화
프랑스 영화와 협업하여 빅풋 주니어 등 애니메이션 영화도 많이 만든다.7. 영화관
[1] 플란데런 영화 감독 중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국민 감독으로, 남작 지위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