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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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회의 진보를 쟁취하는 구국의 진갤대오

新 진보정치 마이너 갤러리 슬로건[3]

2019년 12월 2일 창립되어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는 디시인사이드의 정치 마이너 갤러리이다. 대한민국의 진보정치와 이와 관련된 진보 의제가 주요 화제가 된다.

창립 이래 몇 차례의 부침과 변동을 겪었다. 가장 최근인 2024년 5월에는 완장진이 대대적으로 개각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다시 수용하면서 갤러리의 취지와 구성원 풀이 바뀌었다.

2. 역사

기존에는 그냥 조용한 갤러리와 다를 바 없다가 정의당 마이너 갤러리 갤러들이 기존 갤러리에서의 일련의 사건으로[4] 이에 따라 대다수가 이주하고 매니저직을 위임받았다. 2020년 3월 10일 갤러리 개설 이후 최초로 흥한갤 순위 259위에 들었다.

진보정치 갤러리라는 간판을 달고 있었어도 사실상 정의당 갤러리로 사용되었었는데. 2020년 6월 30일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에서 한국 정치에 관심있는 누리꾼들이 또 한차례 양 갤러리 관리자들의 합의 하에 이주해왔다.

흥한갤 259위 정의당 6기 당직선거가 다가오면서 많은 인원이 유입되어 활동량이 늘자 2020년 9월 21일 흥한갤 순위가 9월 27일 기준 128위, 10월 2일 기준 84위를 달성했다. 10월 9일 오후 6시경에는 김종철 후보가 당선되자 실북갤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마이너 갤러리가 정상화되면서 리버럴 성향을 가진 유저들이 유출되어 예전과 다르게 리젠이 줄어들었다. 또한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 2022년 대선과 지선에서의 참패 등 정의당의 잇따른 선거 참패로 인해 갤 리젠이 점차적으로 줄어들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의당이 원내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 예측도 있었으나, 결국 1석도 얻지 못하면서 망갤 수준이 되었다. 이후 2024년 5월까지 총선 이후 약 1달간 유동 분탕들이 갤러리에 상주하며 폐허가 되었다가, 5월 더불어민주당 마이너 갤러리의 진보파 유저 일부와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의 유저들이 손을 잡고 갤 정상화에 나서 완장진이 교체되고 갤의 지향성 역시 '반극우 공동 전선'로 개편되었다. 이를 "뉴 진정갤" 혹은 "진정갤 시즌 2"라고 부른다.

로자갤에서 4월 즈음부터 한국 인터넷에 만연한 극우 담론에 맞서기 위해 민갤 유저들과 손잡고 가칭 '반극우 갤러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논의가 나왔다. 당시에는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의 강경 사회주의자와 더불어민주당 마이너 갤러리 내부 중도~보수파 간의 의견 차이를 메꾸지 못해 결렬되었었다.

한 달 정도 지난 이후 사회주의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함께 공유하는 가치인 '진보정치'라는 이름을 이미 달고 있으면서도 사실상 반쯤 망해버린 갤러리인 진정갤을 개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갤러리 개편 작업을 시작했다. 이미 일부 유동들을 제외한 진정갤 고닉 대부분은 곧 로자갤 고닉이었기 때문에 갤러리 인수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2024년 8월 1일 개편 이후 처음으로 흥갤에 재진입했다.# 8월 2일, 연속으로 흥갤에 진입했다.

3. 성향

갤러리의 과거 성향을 대략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2022년 5~9월 기준)

2024년 5월 진정갤 유저 지지 정당 여론조사 2024년 5월 6일 ~ 8일 조사#
진보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노동당
27.8%	20.8%	20.8%	13.2%
사회민주당	조국혁신당	녹색당	민중민주당
3.5%	2.8%	2.8%	0.7%
국민주권당	미래당	기타/없음	의회정치 반대
0.7%	0.7%	1.4%	4.9%

과거에는 노동당, 정의당 지지자를 중심으로 진보당 지지자 등이 끼어있는 형국이었으나 최근 갤러리 개편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도 유입되었다. 즉, 현재로서는 더불어민주당 진보파+진보정당 지지자들의 갤러리라고 보는 것이 옳다.

개편 이전에는 정의당 지지 여론이 높았으며, 20대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기도 하였다. 민주당의 기나긴 진보정당 탄압 역사를 까발리는 글이 자주 끌올되기도 하였다. 특히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격돌하자, 이재명을 잘 깠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당직자 선거 때는 전환 등 사회주의 좌파 계열이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정의당의 당세가 퇴락함에 따라 갤 리젠도 퇴락하였고, 정의당의 전략에 대한 비판적 여론도 높아졌다. 2024년 총선 이후 정의당이 원외정당으로 추락하며 갤이 망갤이 되어 버리면서, 결국 민주당 진보파 지지층도 받아들이는 형태로 갤의 확장을 꾀하게 된 것이다.[5]

24년 5월 개편된 진보정치 갤러리는 일명 "반극우 갤러리"로 반극우적 사상을 표방하기만 하면 받아들인다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진보파 역시 받아들이게 된 것. 반면 이낙연과 새로운미래, 민주당 내 비명계 등에 대해서는 "기회주의"라고 칭하며 부정적 태도를 취한다.[6]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은 "그 자체로서 극우[7]"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지가 원천적으로 금지되고 있다.

사상적으로는 사회자유주의 또는 민주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갤러들이 대다수이다. 다만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와 활동을 병행하는 혁명적 사회주의자(이른바 "혁사")[8], 아나키즘 성향의 유저의 수도 상당수이다.

지지 정당 별로는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각자 비슷한 파이를 점하고 있으며, 사회민주당, 녹색당 지지자들도 일정한 세력을 이루고 있다. 극소수나마 민중민주당, 국민주권당, 미래당을 지지하는 유저도 있다. 반면 기본소득당은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인해 비토하는 여론이 거세다.

3.1. 내부 정파

반윤 진보라는 큰 입장에서 정파 갈등이 뚜렷하지 않으나 중국, 러시아, 북한 등에 대한 입장으로 갤러들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 다극화 체제를 지지하며 중국, 러시아, 북한을 반제투쟁의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지지해야하는 이들을 자주파로, 이에 반대하는 이들을 개량[9]/리버럴[10]/좌단위[11] 등으로 불리고 있다.

갤 설립 이후 두달간 러시아, 중국, 북한에 대한 입장 차이로만 갤의 여러차례 불타면서 결국 자주파 측이 연관갤러리로 민족해방 마이너갤러리라는 신생 갤러리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다만 이탈은 아니고 외교 떡밥을 돌리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갤 내에서 자주파의 목소리가 꽤나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몇몇 고닉들에 의해 과잉대표 되고 있는 것이고, 갤 내 분포는 꽤 균등한 것을 넘어 사민주의~리버럴 성향이 다수를 점할 정도이다. 그럼에도 갤 개편 이후 논쟁이 났다 하면 자주파 대 非자주파의 구도가 만들어질만큼[12] 자주파의 갤 내 지분이 상당한 것은 사실이다.

파일:Screenshot_20240720_170819.jpg
2024년 기준 내부 정파 분포를 살펴보면, 좌단위가 27%, 사회민주주의는 23%, 자주파 파벌이 21%로 나타났는데, 파벌들이 꽤 균등하게 분포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리버럴 계열은 16%로 나타났다. 출처

3.2. 정당별 평가

3.2.1. 정의당

예나 지금이나 진정갤의 주축을 지키고 있는 세력이다.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갤 내에서 정의당 지지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주로 전환과 같은 진보적 계파를 지지하며, 김준우, 권영국을 지지하는 여론이 강하다. 반면 심상정, 배진교 등은 비토 대상이 된다.

2024년 총선에서 정의당이 매우 망했기 때문에 지지층이 집단 멘붕에 빠져 최근 세가 줄어들었다. 이는 진정갤 개편의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때문에 아직도 남아있는 진정갤의 정의당 지지자 올드비들의 불만 여론도 있는 편.

또한 자주파 일각에서는 최근 정의당과 같이 중앙파 계열로 분류되는 사회진보연대의 각종 친미적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13][14]

그럼에도 정파 존중 원칙에 따라 정의당의 원외행을 조롱하는 게시물은 금지된다.

3.2.2. 진보당

과거에는 경기동부연합과 관련된 근거없는 음모론이 나돌정도로 진보당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했으며, 인천연합과 진보당을 쌍으로 묶어서 까는 글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2023년 재보궐선거 등을 통해 진보당이 당세를 회복하고 2024년 총선에서 화려하게 부활함에 따라 현재는 갤내 주류가 지지하는 정당으로 뒤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연합했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파딱 중 최소한 2명 이상이 진보당의 진성당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만큼 진보당의 갤내 여론이 3년 사이 호전되었음을 보여준다.

3.2.3. 노동당

실제 지지층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수의 갤러로부터 지지를 받는 정치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갤 내 노녹정 지지층 중에서도 다수가 노동당 지지층일 수준.

3.2.4. 더불어민주당

과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힘과 동류의 부르주아 정당으로 보며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였지만, 최근 진정갤 개편을 통해 민주당 지지자들을 받으면서 "정파존중 원칙"에 따라 원칙적으로 민주당에 대한 비난은 금기시되고 있다. 당장 현 주딱부터 민주당 지지자일 정도. 그럼에도 고민정, 이언주, 김진표 등 민주당 내 보수파에 대해 비토하는 여론은 여전하며, 반민주당 성향의 갤러들도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3.2.5. 기타 운동권 정파

노동자연대
비판적인 입장이 주류이다. 종파적인 행동과 성폭력 은폐, 親제국주의적 행보 등이 그 이유이다.
전국노동자정치협회
현재 운동권 단위 중 맑레 성향 자주파의 탱커 역할을 하는 집단이다보니 진정갤 내 자주파에게 은근히 지지를 받고 있으며, 노정협 측의 정론이 자주 올라온다. 다만 노정협의 노선이 진정갤 내 보수파 의견과 크게 달라서 종종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
사회진보연대, 전국학생행진
국민의힘과 같은 파시스트 단체라고 무지하게 까이고 있으며, 사실상 좌파 진영의 흑역사로 영구제명해버려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거의 동네북 수준으로 까이는 수준.
민중민주당
주체사상 추구는 둘째치고 과거 코리아연대 시절의 성폭력 2차 가해로 인하여 민주노총 연대 거부까지 당한 조직인지라 평가가 좋지 못하다.
조국혁신당
조국의 사당이라는 이유로 평가가 박하다. 그러나 지지 정파에 들어가있고, 실제 지지층도 어느정도 되는 편이긴 하다.
녹색당
"노녹정"으로 엮여 지지를 받고 있으나 실제 지지층은 드물다. 사회민주당 지지층보다도 적을 정도. 다만 허승규 등 녹색당 소속 정치인들은 꽤 응원을 받는 편이다.
국민주권당
은연중에 비토하는 의견이 다수이며, 유관조직인 대진연의 각종 괴담같은 썰로 인하여 대다수 갤러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사회민주당(2024년)
참여계가 주축이 된 정당이기 때문에 진보당, 정의당 지지자들에게 은연중에 비토를 받고 있다.
기본소득당
과거 알바노조, 노동당에서의 종파주의적인 행동, 그리고 김길오와의 연관성으로 인하여 진보정당 중 유일하게 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정당이다. 비례순번 건으로 평가가 안 좋은 민갤보다도 평가가 안좋을 정도.기본소득당(기소당, 구 사회당)의 실체

3.3. 인물에 대한 평가

민주당

김대중에 대한 평가는 비민주당계 갤러들 사이에선 갈리지만, 그가 없었더라면 한국의 정치 지형이 완전히 보수 우위로 돌아갔을 거라며 인정하기도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입장이 반분되어있는데, "흔하디 흔한 보수 정치인"이라는 평가와 "그럼에도 평가받을만한 자유주의자"로 평이 갈린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친민주당계 유저들은 호의적으로, 그 외 유저들은 비판적으로 본다. 물론 보수층에서 문재인을 비토하는 것과는 다른 핀트에서 비판하기도 하고, 그 강도도 비교적 약하다. 또 보수로 평가하더라도 무난하게 국정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크게 비판하는 여론은 없는 편. 다만 자주파 사이에서는 남북 회담 때 미국에 끌려다녔다는 이유로 은근히 비판하는 정서가 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지지론, 비판적 지지론, 비토론이 약 1:1:1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다만 정론은 "그럼에도 이재명이 아니면 딱히 대안이 없으니 고우나 미우나 차기 대선에서 (비판적으로나마) 지지해야한다" 수준이다.
추미애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다수이다. 과거 환노위원장 시절 이명박 정권의 악행에 동조했으며 페미니즘에도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정봉주, 이언주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정봉주는 가정폭력, 이언주는 극우적 사상이 이유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에 특히 둘이 많이 비판을 받았는데, 민갤에서 정봉주/이언주 비판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진정갤에서 더 강하게 비판을 받게된 측면도 있다. 반면 민형배, 한준호 등은 민주당 내 진보파로 지지한다는 여론이 다수이다.

진보 4당

김재연 등 진보당 소속 인물들이 갤러들에게 주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사실상 갤주 급이라고 불릴만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예외로 정태흥은 3기 당직선거 당시 보여준 추태로 인해 비판적인 의견이 다수이다.
이석기에 대해서는 억울하게 수감되었다는 여론이 다수이다. 2024년 5월 이후 자주파 고닉들의 유입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서는 거의 반반이다. 진보당, 민주당 지지 고닉들은 대체로 옹호하는 반면, 노녹정 지지 고닉들은 총선 방침을 위배하고 더민련에 참여한 진보당을 종파적으로 두둔했다는 이유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권영국 신임 정의당 대표는 응원하는 여론이 크다. 김준우 전 대표, 전환 소속인 양경규 전 의원 역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심상정, 이정미, 배진교 등 과거 정의당의 주류였던 정치인들은 평가가 좋지 못하다. 그러나 정계를 은퇴한 인물을 굳이 들춰내서 욕하지 말자는 여론도 있다.
류호정, 김종철, 진중권, 조성주는 역적 수준으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특히 류호정은 심심할때마다 소환되며 정파를 가리지 않고 비판받는다. 류호정을 세운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염종운 등 가신 그룹도 마찬가지.

그 외 정당

조국에 대해서는 애매하다. 좌파 성향 고닉의 경우 "강남좌파 티"를 너무 많이 낸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의견도 있지만, 민주당 지지 고닉들은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기도 한다.

해외

조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는 이스라엘 학살 동조 건으로 인해 여론이 좋지 못하며, 자주파 고닉들에게 제국주의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너무 싫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지해야한다는 것으로 여론이 수렴되고 있다.
시진핑, 블라디미르 푸틴, 알리 하메네이, 니콜라스 마두로 등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여론이 크나, 비판적으로 지지해야하는지 혹은 타도 대상으로 보아야하는지는 갤 내 자주파와 非자주파의 입장이 매우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제러미 코빈, 멜랑숑 등 민주사회주의 정치인은 대체로 지지를 받고 있다. 영국 노동당 등 해외 중도좌파~좌파 정당에서 주류에게 탄압을 받는 비주류라는 점에서 지지를 받는 편이다.

4. 갤러리 내 밈과 용어들

4.1. '음습한 사무실'

그 모든 사태가 일어나던 와중에 인천의 한 음습한 사무실에서는 한 무리의 애국 투사들이 모여 '인천의 한 음습한 사무실'로 시작하는 밈이 남한 정세와 통일 전선에 끼친 영향에 대해 열심히 학습하고 토론하고 있었다. 이 밈으로 조직적 이득을 보는 것은 그들이었다. 항상 그들이었다.

진보정치 갤러리에 달린 한 댓글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에서 시작된 밈으로서 당시엔 그저 좋은 반응을 얻을 뿐이었지만, 2020년 9월 들어서 'XX의 한 음습한 사무실에서는' 으로 시작하는 글들과 댓글이 꽤나 자주 쓰이고 있다. 주로 정파의 행동을 나타낼 때 쓰이고, 특히 인천연합 등 NL 계열이 사무실 드립의 대상으로 많이 쓰인다. 물론 정확히는 서점 및 세미나실이지만 진짜 사무실#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음습한 사무실 시리즈

물론 NL이라고 해서 실제로 음습한 사무실에서 작당모의를 하는 건 아니고,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건과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 등으로 인해 NL, 그 중에서도 진보당 당권파들은 음습한 사무실에서 내란음모나 꾀하는 이미지로 선전이 됐기 때문에 이를 비꼬려고 쓰이는 표현이다.

다만 진보당 활동가들 사이에서도 거부감 없이 용인되고 쓰이는 편이다.

22대 총선에서 인천연합이 그야말로 궤멸되면서[15], 현재는 "인천"의 음습한 사무실이라는 드립은 거의 쓰이지 않는 추세이다. 대신 용산의 음습한 사무실로 변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4.2. 기타 밈

디시의 유고슬라비아, 무사고 N일차
참여하고 있는 정파가 다양하고 진보당, 노동당, 정의당, 민주당 지지층이 거의 고루 분포하고 있어 화약고처럼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의미에서 "유고슬라비아"라고 불리고 있다. 주딱이 요시프 브로즈 티토냐는 드립은 덤. 또 무사고 N일차 밈을 수입해 "갈드컵이 안일어난지 N일" 등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러브버그
2024년 6월 경 러브버그 창궐 사태와 관련해, 생태주의적 관점과 인간 편의주의적 관점이 충돌해 갤이 불탄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안그래도 싸우기 바쁜 갤인데 이제는 러브버그 갖고도 싸우냐"면서 위의 유고슬라비아 드립과 이어져 사실상 갤의 무한 갈드컵을 상징하는 밈이 되었다.

옥수수
갤 내에서 아나키스트들을 부르는 별칭이다. 로자갤 발 밈으로, 현재는 탈갤한 로자갤 전 주딱[16]이 "혁명이 끝나면 아나키스트들을 청송 교도소(이른바 청송 코뮌)에 몰아넣고 숙청하는데, 그래도 옛동지니까 정으로 최고급 옥수수로 만든 죽을 배급해준다"라고 드립을 친 것에서 기원한다. 현재는 사실상 아나키스트=옥수수로 칭해지고 있다.

비지찌개
과거 진정갤부터 내려오는 밈으로, 진보당과 여타 자주파 세력, 그리고 갤 내 연성좌파 갤러들 민주당을 비판적 지지하는 것을 줄여 비지한다고 하여 "비지찌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당 밈이 생성된 시기는 민주당 비판적 지지가 사실상 금지되던 시기였는데, 민주당 지지가 허용된 현재에도 가끔씩 쓰이고 있다.

자주 ○○ 국가 건설
2024년 5월 경부터 쓰이는 갤 내 밈으로, 로자갤 주딱 겸 뉴 진정갤 초대 주딱이 모 파딱을 놀리면서 쓰던 꾸준글인 "자주 고블린 국가 건설..."[17]이 뜬금 없이 밈화되면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자주 점심 건설"(점심 메뉴 추천), "가끔 간식 건설"(간식 추천) 등으로 범용된다.

5. 타 갤러리와 관계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
아무래도 두 갤러리 다 우파 성향의 디시인사이드에서 이례적으로 상당한 규모를 갖춘 좌파 갤러리이다 보니 서로 친한 편이다. 둘 다 사회주의 이념들과 사상들에 대해 논하다 보니 교류가 매우 잦고, 반쯤은 한몸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진정갤의 혁사 유저들이 로자갤로 유출되며 진정갤이 점차 우경화되자 사이가 좀 멀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진갤이 망해버린 이후, 로갤 유저들이 민갤 진보파와 손을 잡고 진갤을 인수하면서 사이가 호전된 상태이다. 진갤 비대위 주딱을 로갤 주딱이 맡기도 했다. 현재도 유저 상당수가 겹치며, "이론은 로자갤, 현실정치는 진정갤"로 분업이 이루어지는 모양세이다.

진보당 마이너 갤러리
로자갤, 진보당갤과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진보 3갤 협약"을 맺어[18], 서로 정파 존중을 하기로 약속한 관계이다. 진보당갤 자체가 작은 갤러리이기 때문에 특별한 교류가 있지는 않으나, 유저층이 상당수 겹치는 모습을 보인다.

민족해방 마이너 갤러리
진정갤 내 북/중/러 떡밥이 과열되며 생성된 갤러리인만큼 인원 중 상당수가 겹치고 있다. 현재는 진정갤 및 로자갤 내 자주파 활동가들의 아카이빙 및 자료 공유 장소로 쓰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마이너 갤러리
2021년 진정갤-더민갤 분리 이후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사이의 험악한 관계로 인해 두 갤의 관계도 좋지 못했다.[19] 그러나 진정갤이 정의당 총선 참패 이후 망갤이 되면서 민주당갤 진보파가 로자갤러들과 손을 잡고 갤을 인수했고, 이후 관계는 중립 내지 우호적 관계로 발전한 상태이다. 현재 진정갤 주딱과 일부 파딱도 민갤 고닉 출신이고, 파딱 중 한명은 아예 민갤 파딱을 겸하고 있을 정도.[20] 다만 민갤 보수파 및 중도파는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고 진갤 내 정의당 지지자들이 적지 않으므로, 진갤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바, 아직까지는 완전한 우호 관계라 볼 수 없다.

6. 기타

2020년 10월 경부터는 모든 갤러들이 혐오해 마지않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이 암묵적 갤주로 추대되었다. 갤러리에서 싸움이 나도 대처 사진 하나면 한 마음으로 욕을 퍼붓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부갤주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다.

2024년 5월 갤 개편 이후로는 비슷한 취지로 윤석열을 새 갤주로 추대했다. 아예 윤석열을 찬양하는 탭까지 있을 정도이다.

7. 관련 문서

[1] 대문에 나타난 정당 및 단체는 시계 방향대로 조선공산당, 민주당(1955년), 평화민주당, 신민당/신한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중당(1990년),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평등사회네트워크, 민주통합당, 민중연합당, 새민중정당, 민중당(2017년), 미래당, 사회민주당(2024년),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한국농어민당, 녹색당, 국민주권당, 민중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노동당, 진보당, 정의당,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화섬식품노조, 금속노조, 건설노조)이다.[2] 진보정치 마이너 갤러리에서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3] 전대협의 슬로건인 "구국의 강철대오"에서 따온 것이다.[4]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의당 마이너 갤러리를 관리하는 매니저가 국내야구 갤러리 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났었다.[5]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로갤러와 민갤러 일부가 갤을 인수했다. 당시까지 남아있던 고닉들은 이미 대부분 로갤러였기 때문에 통합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6] 단 기회주의를 추구하지 않는 비명계(김진표 등)에 대한 지지는 용납할 수 있다는 것이 갤론이다.[7] 개혁신당의 경우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한다.[8] 파딱 중 3명이 마르크스주의 성향이다.[9] 정의당 지지 등 사회민주주의 성향[10]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11] 현장파[12] 사실 자주파는 내부적으로 이념과 정파가 친민주당 스탠스부터 주체사상파까지 다양한 편인데, 진정갤에서 활동하는 자주파 고닉들은 자주파 내에서도 급진좌파라고 볼 수 있는 범 마르크스-레닌주의(ML 혹은 스탈린주의)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13] 사회진보연대는 과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여 진보진영에 충격을 주었던 PD계열 학생운동단체 전국학생행진의 상급단체이다. 다만 사회진보연대가 중앙파 계열로 분류되기는 하나, 사회진보연대의 주요 이론가인 윤소영 등은 민주노동당 때부터 진보정당과 지속적으로 거리를 두며 비판해 왔기에 현재의 정의당과 같은 경향이라고 볼 수는 없다.[14] 비슷한 맥락에서 전환 역시 사회진보연대와 묶여 비판받는 경우도 있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에 있어 완전히 친서방적 입장의 양비론을 취하는 사회진보연대 주류와 달리 전환은 팔레스타인 연대에 적극적인 등 친미 혹은 친서방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다만 전환 역시 갤 주류 자주파들의 중국 및 러시아에 대한 비판적 지지에는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15] 김응호 한명만이 출마한것도 모자라 그 김응호마저 1%대 득표율로 낙선했다.[16] 사회변혁노동자당 출신으로 트로츠키주의자이다.[17] 해당 파딱이 모 엘프 캐릭터의 닉을 사용해, 해당 캐릭터를 놀리는 밈인 고블린을 갖다 붙인것. 왜 "자주"냐면 해당 파딱이 자주파(NL) 성향이 강했기 때문.[18] 이후 민족해방갤까지 합쳐서 "좌파 4갤 협약".[19] 진정갤 파딱이 민갤에서 분탕을 치다가 걸린 사건도 있었다.[20] 이전에는 지지 정당은 민주당이나 자주파 성향이 강한 민갤 파딱이 진정갤 파딱을 겸했으나, 성향 차이(마르크스-레닌주의 추구, 임시정부 법통 부정, 북한 정권 옹호 등)로 인해 민갤파딱에서 사퇴했고, 얼마 안가 상대적으로 성향이 온건한 민갤 고닉 출신 진정갤 파딱이 민갤 파딱으로 징집되었다.

진보정치 마이너 갤러리
[1]
종류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주제	정치
개설일	2019년 12월 2일
슬로건	극우와 파시즘적 경향성에 맞서 사회의 진보를 쟁취하는 구국의 진갤대오
주소
약칭	진정갤, 진갤
현재 상태	운영 중
연관 갤러리[2]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 민족해방 마이너 갤러리 진보당 마이너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