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대표. 전 노동당 당원이다.2. 생애
서울대 철학과 83학번. 민민투와 민민학련, 제헌의회, PDH 등으로 이어지는 CA-PD 전환 과정을 주도한 인물이다.1991년 민중당 내에서 '민중당 개혁을 위한 당 실무자회의'를 결성했다.
'실무자회의'는 '민중당은 개혁되어야 한다'라는 문건을 발행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며 민중당 지도부와 대립했다. 그러자 1991년 7월 민중당 상임집행위원회는 최혁과 김길오 등 6명을 '실무자회의라는 불법단체를 조직, 가입한 혐의'와 '왜곡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당과 당지도부의 특정인을 음해하여 당에 위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이유로 제명했다. 한겨레의 제명 보도 기사 한겨레의 제명 배경 분석
제명 이후 중앙당기위에 재심을 요구했으나 제명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제명 이후 중앙당기위에 보낸 재심청구서
제명 이후로는 학생연대-전국학생회협의회-청년진보당-사회당으로 이어지는 제파 PD 조직(소위 자인공 라인)을 막후에서 조종한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초창기에 소규모의 회사로 시작된 만큼 언제부터 김길오가 코리아보드게임즈에 관여했는지는 정확하게 알기 어려우나, 적어도 2007년부터는 대표직을 맡고 있음이 확인된다.
2018년에 사회당에서 내려온 노동당내 비밀계파, 청년좌파와 알바노조내 비선조직의 수장이라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언더조직 폭로사건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홍세화)의 보고서에 따르면, 언더조직의 존재가 인정되며 그 중심에는 김길오가 있음이 관계자들의 진술을 통해 확인되었다. 진상조사보고서 아카이브 참고로 현재 사회당계 인물들은 기본소득당을 창당하고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에 참여해 사실상 김길오의 후계자라 할 수 있는 용혜인의원을 배출했다.
여담으로 잡플래닛 리뷰를 보면 농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