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29 09:21:18

역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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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체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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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건3. 후보군 선정4. 후보군 목록5. 변천사6. 결론7. 여담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 '역대 최고의 솔러'를 단어로 줄인말.

2. 조건

해당 문서의 경우 내용들의 삭제와 추가 및 이동이 반복되고 있지만 여러 종합적인 여론 및 강점과 단점을 극명하게 서술하는 식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여기서 역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전반적인 서술은 문단별로 바로 다음과 같이 나뉘게 된다.

유저들은 역체를 뽑는 조건을 다음과 같이 꼽는다. 그리고 서로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경우 조건을 더 많이 충족시킨 선수가 결국 역체로 인정받는다. 그런데 탑은 대부분의 후보군들이 역체 조건들의 대부분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논쟁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로 작용한다.

* 1. 압도적인 활약으로 유저들에게 남긴 임팩트

3. 후보군 선정

탑은 역체 논쟁에서 가장 정하기도 어렵고 토론이 뜨거운 라인 중 하나이며, 그간 LoL e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주전으로 월드 챔피언십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없는 유일한 라인이고, 비교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거나 아주 독보적인 수준의 선수가 없다는 점이 매우 크게 작용한다.

이에 보다 자세한 비교를 위해 시즌 3을 시작으로 그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세체 라인에 등극했던 전례가 있다거나, 꾸준함과 퍼포먼스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함으로써 고평가되었던 탑솔러 선수들은 바로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시즌 3 월즈 우승으로 SKT와 LCK 왕조의 첫 시작을 알렸고, 전천후 탑솔러의 시초인 임팩트
  • 2014 삼성 화이트의 역대 월드 챔피언십을 통틀어 승률 2위 우승에 선봉장으로 공헌한 루퍼
  • 2015 시즌 무적함대 SKT의 양대 캐리 주축이자 역대 월드 챔피언십을 통틀어 최초의 MVP 탑솔러로 등극한 마린
  • 2016 시즌 이후부터 리그-MSI-월드 챔피언십을 통틀어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탑솔러로 남은 듀크
  • 2016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2017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상대를 완파하는 족적을 남긴 큐베
  • LPL에 큰 변화를 일으켰던 탑 캐리의 상징적인 선수이면서 2018년 LPL 최초의 월드 챔피언십 탑솔러로 거듭난 더샤이
  • 2019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선 IG와 더샤이, 결승에선 G2와 원더를 상대로 우승을 이뤄낸 김군
  • 2020 시즌 당시 부동의 에이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선 가히 역대급 차력쇼를 펼친 너구리
  • 데뷔 이후 7년만에 2021 월즈 우승자 자격으로 당대 세체탑 선수 반열에 올라선 플랑드레
  • 4년의 전성기 시절 동안 당시 나가는 대회마다 꾸준한 실력을 구가했던 스멥
  • LCK 최다 우승 탑솔러이자 자국에서의 높은 활약상과 편린을 선보였던

미드를 제외한 다른 라인들도 평가가 갈리지만, 그 중에서도 탑은 가장 의견이 크게 갈리는 라인이다. 예를 들어 유력으로 뽑힐만한 선수이자 영향력과 상징성을 주로 주목받는 더샤이와 유일한 월즈 MVP 탑 라이너였던 마린의 경우 당대 임팩트가 매우 강력하지만 커리어 하이 기간이 짧고, 월즈 역사상 주전 탑 라이너로서 1우승 1준우승 커리어를 기록한 큐베는 리그와 MSI와 같은 나머지 대회 커리어가 전무하며, 메이저 국제 대회를 한정으로 탑솔러들 중 MSI와 월즈에서 동시에 우승한 커리어를 가졌고 월즈 우승을 2회 이상으로 기록한 선수인 듀크 역시 존재하지만, 서브 기록이 있다는 점에서 결국 방점을 찍을만한 선수가 그리 많지가 않고, 각종 평가들이 맞물리고 범람하면서 역체탑 관련 논쟁이 지속적으로 과열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아직까지 꾸준함과 별개로 가장 중요한 주전으로 롤드컵을 2회 우승한 선수가 없다라는 사실은 오직 역제 포지션들 중 탑 라인에만 해당되는 사항이고, 그간 역체탑 논쟁에서 자체적으로 주관 혹은 객관적으로 유력하거나 명실상부한 후보를 꼽더라도 여러모로 골치아픈 점을 가지고 있다.
<colbgcolor=#1D3E4F> 리그 오브 레전드 역체탑 후보군별 팀 우승/준우승 커리어 비교
선수WorldsMSI4대 메이저 지역 리그
이호성
(Duke)
우승 2회 16, 18[1]우승 1회 16우승 2회 LCK - 16스프링 / LPL - 19스프링[2]
이성진
(CuVee)
우승 1회 17
준우승 1회 16
정언영[현]
(Impact)
우승 1회 13준우승 1회 19우승 7회 LCK - 13서머, 13-14윈터 / LCS - 18스프링, 18서머, 19스프링, 19서머, 22스프링
장경환
(MaRin)
우승 1회 15준우승 1회 15우승 2회 LCK - 15스프링, 15서머
장형석
(Looper)
우승 1회 14우승 1회 LPL - 16스프링
준우승 2회 LCK - 13-14윈터 / LPL - 16서머
장하권[현]
(Nuguri)
우승 1회 20우승 1회 LCK - 20서머
준우승 2회 LPL - 21스프링, 21서머
강승록[현]
(TheShy)
우승 1회 18 우승 1회 LPL - 19스프링
준우승 1회 LPL - 18서머
김한샘
(GimGoon)
우승 1회 19우승 1회 LPL - 19서머
리쉬안쥔[현]
(Flandre)
우승 1회 21 우승 1회 LPL - 21서머
김동하
(Khan)
준우승 1회 21준우승 2회 18, 21우승 6회 LCK - 17서머, 18스프링, 19스프링, 19서머, 21스프링, 21서머
송경호
(Smeb)
준우승 1회 15우승 2회 LCK - 16서머, 18서머
준우승 3회 LCK - 15스프링, 16스프링, 17스프링

4. 후보군 목록

4.1. 월즈 우승 O

연도별 월즈 우승자를 기준으로 서술됩니다.

4.1.1. Impact

파일:201307132247275935.jpg
Jeong "Impact" Eon-young
임팩트는 2013년을 기점으로 LCK 2회 우승,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면서 당시 세체탑을 뽑으면 대다수가 뽑을 만큼의 탑 라이너였고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탑 라이너 중에서도 LCK 및 LCS에서 도합 총 7회의 리그 우승을 경험하는 등 여러 대회 우승을 이뤄내면서 꾸준한 커리어와 퍼포먼스적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 때문에 국내보다도 특히 해외에서 더 고평가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임팩트는 LCS의 국제 대회 성적 및 리그에 대한 통념과는 별개로 개인의 국제 대회 활약과 성적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이는 C9 시절 월드 챔피언십 8강 진출을 이뤄냈고, 비교적 가장 최근이었던 2019 MSI에서는 역체탑 경쟁자인 더샤이가 속한 IG를 상대로 4강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거뒀던 것과 같이 해외 롤판을 모르는 팬들에게도 증명할만한 수준의 대표 사례가 있다.

또한 임팩트의 강점은 바로 단단한 플레이, 과거 서포터 시절의 초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라인 스왑 메타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단단하고 우직한 방패 스타일과 때에 따라 창과 같은 날카로운 플레이를 동시에 보여줬던 선수였다.

허나 2013년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2019 MSI에서 기록했던 준우승, 여러번의 메이저 지역별 리그 우승을 제외하면 역체탑으로 고려될 만한 뚜렷한 성과가 부족하고, 2015년 이후 임팩트가 족적으로 남긴 여러 기록들이 상대적으로 경쟁이 빡센 LPL이나 LCK가 아닌 LEC 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는 LCS에서 기록했다는 점이 저평가 요인으로 지적받는다. 또한 위에서 서술된 단단한 플레이와 창과 같은 날카로운 플레이를 동시에 보여준건, 임팩트 뿐만 아니라 역체탑 문서에 서술된 모든 선수들 역시 해당되는 사항이기에 임팩트만이 가진 특장점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7]

4.1.2. Looper

<colbgcolor=#fff><colcolor=#003279>
파일:-1596387457746500427736.jpg
Jang "Looper" Hyeong-seok
루퍼는 2014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에서 왕조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끌었고 이후 2016년에는 RNG 소속으로 마타와 같이 LPL 스프링 우승을 했고 직후 MSI와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출전했었으나 그 후의 활약이 없어서 역체와 관련한 언급이 잘 안 되는 편이다.

또한 2014 월드 챔피언십 시절에는 팀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중책을 맡았었음에도 옵션론적인 관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받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후세대에 월즈를 우승했던 김군과 듀크와 비슷하게 실력적인 프레임이 안 좋은 쪽으로 씌워진 선수이기도 하다.

물론 2019년을 제외하고 뚜렷한 커리어적 성과가 없는 김군과 비교하기에는 박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월드 챔피언십만 놓고 보면 더샤이를 솔로킬내면서 틀어막고 결승전에서 갱플랭크로 하드 캐리를 한 김군의 활약상과 비교하기에는 밀리는 감이 있다. 그리고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멥과 큐베를 상대로 매우 부진한 듀크보다는 루퍼가 월드 챔피언십에서 좀 더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지만 정작 2016년 월즈에서 루퍼는 듀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었고, 과거 단순히 좋은 폼이 아니라 역체팀 중 하나로 여겨지는 2014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주전 멤버였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LCK에서 나진 시절 원장님 노릇을 하면서 정규시즌 MVP를 받고 SKT로 이적한 이후에도 결승전 MVP를 받았을 정도로 최상위권 탑솔러로 활약한 듀크에 비해 루퍼는 리그 내에서 그만한 고점을 꾸준히 보여주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거기에 앞서 설명되었던 임팩트와 더불어 루퍼 역시 당대 라인 스왑 메타의 최대 수혜자이자 피해자에 가까우며 시대를 잘못 만난 케이스라는 것이다. 특히 이 라인 스왑 메타는 정확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통해 알 수 있듯, 이러한 행태가 당시에 아주 지독할 정도로 만연하면서 탑솔러는 결국 2013~2014년까지 정말 일부를 제외하면[8] 라인 스왑 메타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위 현재로 따지면 국밥형 중에서도 매우 단단하고 라인을 받아먹을 수 있는 챔피언들(레넥톤, 쉬바나, 나서스, 문도, 렝가)이 자주 기용되었는데, 이는 달리 말해 이후 대회들에서 럼블, 피오라, 케넨 등으로 대활약하거나 그러한 면모를 간간히라도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과는 다르게 수비형 탑솔러라는 오명이 생기게 되는 발단으로도 작용한다는 점이다.

4.1.3. MaRin

파일:2015MaRin.jpg
Jang "MaRin" Gyung-hwan
마린은 2015 시즌을 기준으로 명실상부한 세체탑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을 정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서, LCK 2회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하여 더 나아가서 월드 챔피언십에서 라이엇 주관 국제대회의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탑 MVP라는 위업을 쌓았다.

그리고 현재 더샤이가 역체탑 논쟁의 지지를 받고 있고, 소위 종지부를 찍을만한 퍼포먼스와 상징성을 보여준 상황에서도 항상 투표와 지명도에서 마린이 역체탑 후보군 중 최상위권의 인물로 언급되는 대표적인 이유에는 순전히 2015년에 보여줬던 마린 개인의 우승 족적, 압도적인 기량과 퍼포먼스가 그 어떤 탑 라이너가 비교해도 꿇리지 않거나 오히려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되었고, 이처럼 당시의 드높은 퍼포먼스와 단기 임팩트를 기반으로 라이엇 주관 롤 e스포츠 대회들 중 명성이 제일 높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및 MSI와 같은 국제 대회를 통틀어 유일한 탑 MVP[9]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는 등, 이러한 모습과 활약을 토대로 마린은 지금껏 그야말로 압도적인 선수로서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유력한 역체탑으로 간주되기에는 2015년을 제외한 나머지 해의 커리어와 퍼포먼스가 매우 부족한, 소위 말하는 1년 반짝한 선수라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도 지목된다. 이는 마린이 2015 시즌을 제외하면 선수 생활 내내 우승 커리어가 없다는 것과[10] '28억 먹튀 대도'라는 본인의 흑역사로 간주될 만한 별명[11], 리그 중위권을 오락가락하는 탑솔러로 평가를 받았던 시절들과 상위권 탑솔러로 평가받던 시즌이 2015년을 빼면 2017년 LCK 스프링밖에 없다는 점과 소위 꾸준함이라는 명목을 위시한 측면에서 마린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만한 선수들이 존재한다.[12]

즉 마린이 팀과 정글러에 의해 고통받든 에이징 커브로 부진하든 2015년을 제외하면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지금까지 유력 역체탑으로 불릴만한 강력한 면모와 족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2015 시즌을 한정으로 1년 반짝한 탑솔러라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한 역대 월즈 우승 선수들 중 유독 탑솔러들만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상대적으로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마린을 지지하는 여론이 득세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이유들 가운데 하나였으나, 이후 역체탑으로 추앙받기 시작한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비교되면서 단점들이 대거 부각됨에 따라, 과연 마린이 확고한 역체탑인지 이견 역시 확연히 갈리게 되었고, 마린 역시 타 팀에서의 부진을 근거로 하는 명목과 더불어 롤판에서 GOAT로 불리는 페이커의 수혜자가 아닌가 하는 비판과 비난 역시 존재한다.

4.1.4. Duke

파일:r134168_608x342_16-9.jpg
Lee "Duke" Ho-seong
듀크는 우승 기록을 보면 2016 LCK 스프링-2019 LPL 스프링-2016 MSI에서 각각 1회 우승, 월드 챔피언십(2016, 2018)을 기준으로 2회 우승이라는 역대 탑 라인 중에서도 최강의 커리어를 세웠다. 역대 탑 라이너들 중에서 MSI와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모두 달성했던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이며, LCK와 LPL 양대리그 우승과 2개의 팀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역대 최초의 선수이다.
다만 그 중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기록했던 우승 커리어만이 아닌 팀의 서브 선수로서 세웠던 우승 기록들이 동시에 섞여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LPL 이적 이후 2017 리프트 라이벌즈, 2018 월드 챔피언십, 2019 LPL 스프링까지 대부분 후보로 우승했다는 점에서 커리어 자체가 순수하게 본인의 힘으로 이뤄냈다고 보기가 어렵다는 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듀크는 iG로 이적한 직후와 더샤이가 팔 부상을 당하면서 대신 출전했던 2018년 서머를 제외하면 대부분 서브 선수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그룹 스테이지와 8강을 합쳐 딱 5경기만 나왔고 출전했던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심지어 KT와 혈전을 벌였던 8강에서 갑작스레 출전했던 이유 또한 팀적으로 특별한 전략이 있어서가 아닌 더샤이가 3세트 때 김정수 감독의 지시를 어긴채 피오라를 꼴픽하고 경기에서 패배함에 따라 교체 출전했던 사례에 가까웠다. 그 해 세체에 거론되는데는 롤드컵 우승컵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롤드컵을 우승한 팀의 서브 선수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칭하지는 않기에, IG에서의 듀크의 족적은 저평가당할 수 밖에 없다.[13]

그와 더불어서 과거 주전으로 우승했던 2016 월드 챔피언십 당시 스멥이나 큐베에게 솔킬을 따이거나 전반적으로 밀리는 모습으로 비쳐졌다는 점 때문에 듀크가 '과연 그 해 세계 최고의 탑솔러에 부합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현재에서 들어서도 유효하다는 점을 토대로 역체탑 논쟁 또한 매우 다분한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듀크의 최대 약점은 월드 챔피언십에서 활약이다. 분명 리그를 기준으로는 LCK 정규시즌 MVP, LCK 파이널 MVP를 받을 정도로 최상위권의 기량을 뽐냈었지만, 가장 중요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2016년 당시 다전제에서 큐베와 스맵에게 기량면에서 밀리는 모습으로 비쳐졌다는 점과, 심지어 듀크와 비슷한 저평가를 받고 있는 김군조차도 2019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더샤이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고 결승전에서 갱플랭크로 활약했던 전적이 있던 것과 비교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그간 월즈에서의 미미하게 여겨지던 활약상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까지도 팀 커리어 만능론을 공격할 때 예시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취급받고 있다.

다만 듀크의 경우 '페이커의 수혜자가 아닌가' 하는 논란에 있어서는 적어도 마린을 포함한 타 SKT 출신들보다는 좀더 자유로운 편이다. 애초에 듀크는 무명이였던 선수가 SKT 코치진과 스카우터 눈에 들어와서 입단한 블랭크와 같은 케이스가 아닌, 나진에서의 활약상을 토대로 마린의 빈자리를 채운 어느정도 클래스가 검증된 선수였으며, SKT를 떠난 이후에도 IG로 이적해서 LPL과 롤드컵을 우승한 선수다. 분명 2018년 롤드컵에서 듀크는 서브 선수였던건 사실이지만, 더샤이가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2018년 서머에는 엄연한 주전 선수로서, 팀의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관점때문에, 역체 평가에서 보통 커리어보단 선수 개인의 기량과 옵션론을 중시한다고 알려진 서양권에서는 듀크를 오히려 큐베보다도 더 고평가하는 시각도 꽤나 존재한다.[14]

4.1.5. CuVee

파일:37480222332_7ba6df061f_b.jpg
Lee "CuVee" Seong-jin
큐베는 월드 챔피언십 커리어만 보면 2016 월드 챔피언십 17게임 17솔킬, 1우승 1준우승이라는 역대급 고점과 대기록을 가진 선수다. 단순 커리어만 얻어낸 것이 아닌 팀의 에이스이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점을 통한 개인 퍼포먼스를 토대로 한 가점과 특히 16~17 월즈에서 보여줬던 역대급 행브를 이유로 주로 리그 무용론을 주장하는 이들 혹은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과 월드 챔피언십에만 한정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다른 대회에서의 활약상이 전무하다는 흠이 존재한다.[15] 즉 냉정하게 말하면 큐베가 최상위권의 기량으로 활약한 기간은 매우 짧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16] 그리고 꽤나 짧지 않은 경력동안 LCK의 최전성기 시절인 2016~17년 당시 스멥, 칸과 함께 3대 탑솔러로 뽑힌 점에서 꾸준함이 장점인 선수로 인식되는 경향이 크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파고 들어가 보면 역체탑 경쟁자들 중에서 꾸준함적인 측면에서는 분명할 정도로 뒤떨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4.1.6. TheShy

파일:ig theshy.jpg
Kang "TheShy" Seung-lok
더샤이는 2019 시즌을 기점으로 해외와 국내를 막론하고 역체로 거론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지기 시작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2017 LPL 서머에 데뷔한 이래, 부상 기간을 제외하고 최소 2년 이상의 시간 동안 LPL 역사상 최고의 탑솔러로서 퍼포먼스적 강력함을 과시했었고, 등장 이후부터 LPL 리그의 탑솔러들을 변혁시켰다는 점과 리그 전체의 경향성까지 송두리채 뒤집었다는 점까지 더해 가장 유력한 역체로 뽑히고 있다.[17]

그리고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던 사례를 제외하고도, 2019 LPL 스프링에서의 활약, 이후 서머에서부터 전체적으로 부진하기 시작한 팀원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팀을 결국 월드 챔피언십 진출까지 성공시키는 등 꾸준한 활약상을 보였다. 특히 2019 시즌 당시 일부 IG의 팬들은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체만으로도 사실상 기적이라고도 평했을 정도로 더샤이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나빴었다.[18] 또한 2019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팀이 4강에서 탈락했지만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그 중 8강 그리핀전에서는 상대 탑인 소드제이스를 케일로[19] 라인전부터 찍어누르는[20] 역대급 탑 차이를 보여주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던 전례 또한 있다.

2021 시즌이 종료된 시점 더샤이가 역체탑 후보군들 중 가장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전 세대 역체탑 후보군인 마린, 스멥, 듀크, 큐베를 밀어낸 더샤이가 최소한 유력 역체탑 후보군으로 볼 근거가 더 명확해졌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고, 병역 면제를 받은 상태라는 점과 이를 토대로 커리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여지를 참작하여 가장 농후하고 유력한 역체탑으로 뽑히고 있다.

특히 그간 더샤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 다른 역체 포지션별 후보군 선수들에 비해 다소 부족해보이는 리그 1회, 월즈(롤드컵) 1회 커리어를 뛰어넘는 탑 라이너 선수가 존재하더라도[21][22],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All-pro 1st team 5회로 퍼스트 탑을 거의 독점한 것과 동시에[23], LPL 올해의 탑 2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더샤이가 2018 월드 챔피언십 우승한 이래로 발전하게 된 LPL 리그 탑솔러들의 수준 향상, 고로 LPL의 판도 자체를 바꾼 선수였다는 점을 토대로 더샤이를 유력이 아닌 그냥 역체탑으로 뽑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는 여론도 적지 않다.

다만 월즈 및 LPL 각 1회 우승뿐인 커리어가 유력 후보군 치고는 너무나 빈약하다는 점이 꼽힌다는 점과 2020 시즌부터 급격하게 폼이 하락하면서 임팩트있게 망하는 모습이 잦아지자 사람들에게서 여러 의문 부호와 부정적 평가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고, 웨이보로 이적한 22년에도 고점의 캐리력은 재차 부활하는 반등이 있었지만 낮아진 저점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해당 평가들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 더샤이가 역체탑으로 불릴만한 근거가 다른 이전의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고, 또한 지금까지도 길고 긴 역체탑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었던 사실상 유일한 선수로도 자리매김한 상황이라지만 방점을 찍지 못한 상태에서 그 입지가 확고하다고 보기는 힘든 게 현실이며, 역사적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의 포지션별 논쟁에서 유독 탑에 가장 다양한 선수들이 언급되는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1.7. GimGoon

파일:FPX GimGoon.jpg
Kim "GimGoon" Han-saem
김군은 2019 LPL 서머에서 우승을 이끌었고, 2019 월즈 8강에서 프나틱의 브위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4강부터는 더샤이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고 한타에서 꾸준히 마크하면서 존재감을 지워버리는 등 분명한 우위를 점했었고, 결승전에서는 원더를 상대로 갱플랭크를 활용한 맹활약을 선보이거나, G2의 계속되는 공세를 틀어막았고 팀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모두 다 수행하면서 LPL 리그 팀 역사상 2번째 월즈 우승과 더불어서 2013 SKT에 이어 무려 6년만에 월즈에서 두번째 로얄로더 우승을 달성한 일원이 되었다.

허나 2019년 당시 팀의 중심인 도인비 및 타 팀원들에 비해 그리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는 점, 그리고 2020년을 기준으로 팀에 새롭게 영입된 칸과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차지했지만, 본인의 기량 역시 떨어진게 단점으로 지목된다. 특히 이 시기 김군과 칸을 위시한 탑 라이너 선수들의 부진은 FPX가 시즌을 말아먹는 여러 복합적인 원인들 중에 하나로 간주되었고, 당시 김군의 폼은 후보와 주전 여부를 막론하고 좋지 않았으며. 이후 정든 팀을 떠나면서 타 팀으로 입단하는 일 없이 현재까지 1년 전체를 선수 공백기로 보내고 은퇴했다는 점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선수와 관련한 엄청난 저평가를 받고 있으며, 루퍼, 듀크와 마찬가지로 실력적으로 안좋은 프레임이 씌워진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24]

다만 김군 다음으로 들어온 역체탑 후보군에 속하는 칸과 너구리가 FPX 탑솔러로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19 시즌 LPL 서머 우승, 롤드컵 우승을 달성한 김군을 다시금 재평가를 하는 여론이 일부 있다.[25]

4.1.8. Nug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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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969c><colcolor=#fff> Jang "Nuguri" Ha-gwon
너구리는 CK 우승을 통해 LCK로 승격한 이래로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고, 2019 LCK 스프링부터 2020 서머까지 담원의 독보적인 에이스로서 범상치 않은 활약과 더불어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압도적인 탑솔러로 활약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해 최강자와 세체탑 직위를 동시에 쟁취해냈다.

거기에 너구리의 나이가 99년생으로 LoL e스포츠 프로씬 기준으로 적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많지도 않은 나이이며 본인의 클래스 자체는 부정할 여지가 없는 확실한 선수이기에 팀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좋은 커리어를 쌓아나갈 가능성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점에서 현재 역체탑 후보군들과 비교했을 때 향후 역체탑 경쟁에서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LPL로 이적한 이후 마치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나왔던 고립사와 같은 부정적인 면모들이 재발하여 2021년 전반에 걸쳐 기대치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줌과 더불어서[26] 월즈 조별 리그를 꼴찌로 탈락한 결과로 인해 그동안의 고평가가 한결 깎였다.

4.1.9. Flan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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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Flandre" Xuan-jun
플랑드레는 2014년에 선수로 데뷔하여 이후 2021년 리그 우승과 소환사의 컵까지 쥐면서 인간 승리에 성공했지만[27], 2021년 이전 선수 생활 6년간 개인 기량과는 별개로 팀 커리어적인 족적을 쌓은게 전무하고, 월즈 우승 당시의 퍼포먼스 자체도 2021 월즈를 치루면서 특별히 눈에 띄었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시간이 필요한 편이다.[28]

다만 중국 내에서는 탑솔 흉년 시절부터 손에 꼽히는 수준에서 팀의 부진으로 개인 평가에 비해 주목을 못 받았던 선수이자 비유상 LPL의 기인에 가까웠으나, 반대로 EDG로 이적한 이후 팀의 성적이 올라가자 이전과 같은 개인의 활약상과 관련한 언급이 적어진 케이스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플랑드레가 중국의 기인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LPL 올프로팀에 선정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이 주요 단점으로 지목되고있다.[29]

4.2. 월즈 우승 X

월즈 우승이 없더라도 국제 대회와 자국 리그에서의 꾸준함이 인정되어 월즈 우승자 출신과 서로 경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입니다.

4.2.1. Sm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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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Smeb" Kyung-ho
스멥은 14 IM에서 두각을 드러낸 직후 2015 시즌부터 2018 시즌까지 꾸준한 실력을 선보였고, 본인의 최전성기였던 2016 시즌에는 LCK와 월드 챔피언십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폼을 보여주면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관계 없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고의 탑솔러로 평가받았었다.
실제로 2016 LCK 스프링&서머 정규시즌 MVP와 2016 서머와 2018 서머 우승을 차지했던 적이 있으며 이러한 당시의 퍼포먼스와 커리어를 토대로 2016 월드 챔피언십 시작 전에는 ESPN 파워랭킹에서 1위를 달성했던 기록 역시 가지고 있다. 특히 당시 같은 탑 포지션에서는 전 세계를 뒤져도 스멥과 겨룰 경쟁자가 없었고, 타 라인까지 확대할 시 스멥의 위상은 최전성기 시절의 페이커를 위협했을 정도로 엄청났었다는 점에서 그간 출전 경력이 없는 MSI를 제외한 리그와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활약면 역시 매우 뛰어났고, 여러 명장면도 만들어냈던 실력자였음에는 분명했다.
그러나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세체를 넘어 역체의 기반이 되어야 할 월드 챔피언십 우승 커리어와 그 밑의 MSI 커리어가 결국 아예 없다라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6 롤드컵 파워 랭킹 1등 시절에는 T1(당시 SKT)을 상대로 4강에서 2:3으로 패배하면서 분명 높은 위상과 퍼포먼스를 보여줬음에도 이전 준우승을 거뒀던 2015 롤드컵과 마찬가지로 최고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는 실패하게 되었다. 즉 우지와 비슷하게 커리어와 관련하였을 경우,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에 그치면서 우승이 없다는 점이 역체와 관련한 종합적인 평가에 일부 오점으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특히 스맵 입장에선 15년부터 17년 사이에서 항상 정상급 커리어에 있을 적에 우승길이 막힌 이유가 여러 이유도 아닌 단순히 다른 한 팀이 너무 잘했어서라는 것이 본인에게 있어 씁슬한 결론으로 도출될 따름이고.[30] 거기에 18년도에 서머 우승컵을 들고 최초로 천적 SKT가 없는 롤드컵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출전하지만, 이번엔 메타를 응용한 또 다른 강호에 의해 3대2로 석패하였는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탑의 대표 선도주자 자리를 그 팀의 탑솔러에게 내어주게 된 이후부터 더 이상 국제 무대에서 스맵을 보기가 어려워졌고, 끝내 은퇴 이전까지 국제 대회 우승컵을 쥐는데에 실패했다.

종합하자면 프로 선수로서 다른 역체탑 후보군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자신만의 강함을 선보였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점과 그것도 더샤이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이전을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마린이 단일 시즌 포스로 유력 역체탑 후보로 평가받고, 이후를 기점으로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커리어를 기준으로 큐베와 듀크로 이견이 양분되는 상황에서 꾸준함을 근거로 스멥이 유력 역체탑 후보로서 자리하는 경우도 있었다.[31]

다시 말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 커리어만 있었다면 최유력 역체탑 후보였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확실하게 인정받지는 못하는 케이스임과 동시에 선수 생활 동안 보여줬던 최상급의 챔피언 폭과 캐리력, 꾸준함 등을 고려한 쪽에서는 여전히 스멥을 역체탑으로 지지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4.2.2.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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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han" Dong-ha
은 롱주 시절에는 2017 LCK 서머 결승전에서 엄청난 탑 캐리로 SKT를 저지하면서 팀과 본인의 첫 LCK 우승을 만들어냈고 당시 SKT의 결승전 무패 기록과 도장깨기 우승 신화를 동시에 저지시킨 주역이었다. 그리고 이후에도 LCK에서만 5번의 우승을 더 기록하면서 2017 시즌부터 2021 시즌까지 참가한 LCK 총 7시즌 중 6번을 우승하는, 이른바 LCK 패왕 탑솔러라고 불릴 만한 면모와 커리어를 보여주었다.[32][33]

다만 칸은 2014년 데뷔 이래로 두각을 드러내기 전까지 약 3년간의 무명기와 국제 대회에서는 리그에 비해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명 내수용 탑의 대명사로 여겨지다가 2019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비로소 그간의 약세를 조금은 떨쳐냈으나 FPX로 이적한 이후에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기존의 평가들이 크게 하락해 버렸고, 2020 시즌 세체팀인 담원으로의 이적 이후 행보를 계속 더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그동안 칸이 있었던 팀들은 나가는 국제 대회에서 항상 부진했다'라는 말이 따로 있었다. 당장 2017 월드 챔피언십 8강, 2018 MSI 준우승, 2019 MSI 4강, 2019 월드 챔피언십 4강, 2020 MSC 준우승과 2019 리프트 라이벌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제 대회에서의 우승 기록이 전혀 없었고, 경기 내적인 측면에서도 2019 월드 챔피언십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사례 정도를 제외하면 늘 국제 대회마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심지어 2021 MSI에서는 럼블 스테이지부터 내수용 탑솔러라는 이미지가 또 다시 크게 부각되어 버렸고, 결승전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음에도 또 다시 우승에 실패하면서 국내에서 늘 선보였던 퍼포먼스와 꾸준함이 지속적으로 국제 대회에서의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내수용이라는 오명을 떨쳐내지는 못함으로 인해 매우 안타깝다는 팬들의 여론과 이전부터 계속 이어지던 저평가가 모두 혼재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거기에 롱주 - 킹존, SKT 시절 같은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탑솔러였으나 담원 이적 이후 국밥류 챔피언으로 받쳐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탑솔러로 선호 스타일이 바뀜으로써, 킹존 시절의 13 페이커를 연상케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과거의 캐리력과는 별개로 설령 담원에서 국밥 스타일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더라도 역체탑으로 동의하기에는 어렵다는 일부 팬들의 의견 역시 따로 있을 정도였고[34], 더샤이나 마린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칸이 전성기 더샤이와 마린처럼 월즈 우승을 이뤄냈을 정도의 임팩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저평가하였다.

그럼에도 칸이 합류하게 된 21 담원은 전년도에 이어 여전히 전력상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팀이었고 선수 본인 역시 2021 한체탑에 걸맞은 폼을 보여주면서 스프링에서 정규시즌 퍼스트 팀, 파이널 MVP을 타내는 등의 활약을 보여줬고, 폼의 저점 없이 커리어를 좀 더 쌓고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할시 자국 커리어와 여러 지표를 근거로 역체탑 최상위 후보군 선수로 그 위상이 격상될 가능성을 점치는 여론이 많았다. 또한 더샤이와 마린만큼이나 팀 내 옵션에서 뒤쳐지지 않는 캐리형 탑솔러였다는 사실에서 2021 월드 챔피언십은 칸이 역체탑으로 올라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으나, 국제전에서의 저평가를 극복하지 못하고 현역 마지막 여정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하면서 유력으로 올라서는데에 실패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기가 주도적으로 활약하면서 우승을 놓친 수준이었다면 스맵의 사례처럼 회자되거나 동정 여론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다전제 이래로 보여줬던 모습은 국제대회마다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부진'이었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된 선수들과의 비교와 더불어 열세적 부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35]

5. 변천사

시대에 따라 역체탑 후보군의 인식이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 2017년 중반까지 국내에서는 월드 챔피언십 2회 우승을 기록한 탑 라이너도 없었고, 오직 단일 시즌 포스로만을 따져서 2015년에 압도적인 임팩트를 보여줬던 마린을 당시 관계자, 팬, 현역 선수들 상관없이 유력 역체탑으로 밀었었고, 그러한 정황이 아직까지도 포착되고 있다.[36]
  • 2017 롤드컵 종료 시점부터 이후 2018년 롤드컵 우승까지를 기준으로 또 다른 역체탑 후보로는 오직 커리어에만 입각하여 총 월드 챔피언십 2회 우승과 MSI 1회 우승을 차지했던 듀크, 아니면 주전으로 월드 챔피언십 2회 연속 결승에 오르면서 월드 챔피언십 1회 우승과 1회 준우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던 큐베, 2015년부터 3~4년 동안 꾸준하게 고점을 보여준 스멥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롤판의 역사가 늘어난 현재에 들어서 상술한 선수별 한계점들과 계속되는 인식의 변화로 인해 이러한 지지도, 평가, 여론들의 다수가 소강되었다.
  • 2018년 IG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점으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더샤이가 유력한 역체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여러 경쟁자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고, 2020년 중반부터 시작된 저점 사례를 비롯하여 이후 경쟁자들이 몰락하지 않는 이상 역체탑의 유력한 후보군에서 밀려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또한 만약 이대로 큰 반등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거나 얼마 안 가 은퇴를 선언한다면 결국 월드 챔피언십 1회, 리그 1회 우승[37]으로 커리어가 끝나버릴 가능성에서 비롯된 부정적 전망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38][39][40]
  • 2021년부터 담원에서 2020 LCK 서머와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이후부터 역체탑과 관련한 여론에 종종 등장하기 시작했고, LPL 리그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FPX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너구리 역시 이후 시즌 최종 결산 여부에 따라 유력 역체탑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그러나 2021 롤드컵에서의 조별리그 탈락을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역체탑 선수 반열에 오르거나, 더 높은 지지도를 얻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 칸도 2021 롤드컵을 기점으로 역체탑 유력 후보에 합류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실제로 칸은 자국 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나 국제 대회 우승이 없다라는 치명적인 결격 사유로 인해 역체탑 후보군에는 선정될지언정 그러한 논쟁에서 잘 언급이 되기가 쉽지 않았는데, 결국 MSI와 월즈 우승에는 모두 실패함에 따라 역체탑과 역체탑 최상위 후보군으로 올라설 자격을 얻지 못한채 그 끝을 맺게 되었다.

6. 결론

역체탑 논쟁은 역체미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과 더불어 라이엇의 공인도 없고, 사람들마다 꼽는 역체 선수 역시 제각각으로 나뉜다.

현재 역체탑 후보 리스트에 등재된 선수들, 그 중 세체탑으로 거론되었었고, 현재 은퇴했거나 현역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출신과 월즈 우승엔 실패했으나 여러 지표와 위상까지 고평가를 받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아직까지도 끝없는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다른 라인에 비해 누적 커리어도 꾸준함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는 점에서 시대에 따라 후보가 다양하게 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한, 여러 대회 우승 커리어들 그 중 메이저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꾸준한 퍼포먼스와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모습을 자아내거나 이후 확실한 커리어로 넘사벽에 가까운 족적을 남기게 될 선수가 완벽은 아니지만 유력 역체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아니면 혜성과 같이 등장한 대형 신인이 2~3년 동안 커리어와 여러 지표면에서 매우 막강한 활약을 펼칠 경우 역체탑으로 등극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역체 관련 총평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7. 여담

여담으로 역체탑 후보군은 2021 세체탑인 플랑드레를 제외하면 대부분 시즌 3 이후부터 탑솔러의 나라로 불리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는 해외 선수들이 간간히 역체로도 언급되는 여러 다른 포지션의 양상과는 엄연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한국인과 월즈 우승자를 제외한 역체탑 후보로는 롤드컵 준우승 2회에 4강 2회, 리그 우승 5회에 준우승 4회라는 커리어 상으로 위 후보들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꾸준함과 기간 면에서는 앞서는 면모도 보여주는 소아즈,[41] 19~20 G2에서 세체탑 직전에 도달했었고, 맹위를 떨치면서 롤드컵 준우승 1회에 4강 2회, MSI 우승 1회, 리그 4회 우승에 준우승 2회를 기록했던 원더 정도가 포함될 수 있지만, 출전했던 롤드컵들에서 상기 후보들에게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거나, 부진 사례를 비롯하여 결정적으로 롤드컵 우승 타이틀의 부재로 인해 큰 맥락에서 거론되지는 않고 있다.


[1] 비주전 우승[2] 비주전 우승[현] 현역[현] 현역[현] 현역[현] 현역[7] 역체탑 경쟁자들 중 가장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라고 평가받는 더샤이의 경우 이미지와는 달리 사이온이나 오른같은 탱커 챔피언에 일가견이 있으며, 반대로 가장 수비적이라고 평가받는 김군의 경우, 피오라가 주챔으로 뽑힐 정도로 칼챔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8] 물론 상황에 따라 라인 스왑 메타가 힘을 잃으면서 탑에 유틸 라이즈와 같은 카드들도 때에 따라 쓰던 시절이었다.[9] 그것도 월즈 '파이널(결승)' MVP가 아닌 대회 통합 MVP다. 그리고 현재까지 월즈 '통합' MVP를 수상한 한국인 선수에는 마린과 더불어서 마타와 페이커뿐이며, 마타와 페이커는 각 포지션에서 선수들의 우상이자 상징으로 칭송받고 있는 선수들이다.[10] 91년생으로, 병역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시작한 것도 있지만 선수 생활 당시 나이가 비교적 많은 선수였다. 롤드컵을 우승했던 2015년에도 25살이라는 매우 고령의 선수였으며, 이와 비견될 인물로는 FPX의 주전 탑이였던 김군이 본인과 같은 25세의 나이에 우승한 유일한 선수이다.[11] 여기에는 마린이 정글러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당시 LGD의 정글러가 죄다 형편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심지어 15 LGD의 선례를 보고도 탑에만 투자하고 다른 라인을 등한시 한 LGD 프런트가 일으킨 큰 오판이었다.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사례로는 FPX로 이적했던 시절의 칸이 있다.[12] 당장 가장 유력한 역체탑으로 평가받는 더샤이는 팀의 주축 에이스로 활약하며 IG의 2018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2019 LPL 스프링 우승, 2019 월드 챔피언십 4강에 진출과 더불어 LPL 퍼스트팀에 무려 5번이나 선정되는 등 매우 꾸준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우승 탑솔러인 임팩트는 현재까지 도합 7번의 리그 우승과 2019 MSI 준우승 및 6번 이상 월즈에 진출했던 것과 22 MSI 4강 진출에도 성공하면서 오랫동안 꾸준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고, 월즈 우승이 없는 스맵과 칸의 경우에도, 적어도 리그를 기준으로 마린보다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13] 2019년 당시 FPX의 롤드컵 우승 멤버였던 Xinyi는 주전이 아닌 서브 멤버로 우승했기 때문에, 당대 세계 최고는 고사하고 누군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14] 반대로 선수 개인보다는 팀 커리어를 더 중요시하는 한국에서는 큐베의 평가가 듀크보다 높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사실이다.[15] 특히 리그에서 계속해서 대권을 잡는데 실패했던 것과 한화생명으로 이적한 이후에 폭망했던 사례 역시 존재한다.[16] 2015-2016 LCK에서 큐베는 마린, 썸데이, 스멥, 듀크 등의 경쟁자들보다도 후순위 탑솔러였으며 2016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활약 이후에도 2017 LCK 스프링 역시 마린, 후니, 스멥에 비해 뒤쳐졌다. 또한 이후에는 칸, 기인 등의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후순위로 밀렸다. 큐베가 LCK에서 최상위권으로 군림했었다라고 언급될 만한 시즌은 2017 서머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7] 페이커와 그리고 마타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실력 면에서 역체 후보로 올라선 것이 아닌 리그와 세계 전체를 뒤집어 놓을 강력한 영향력 및 스타성까지 갖춘 선수라고 평가받고, LPL 해설진들 역시 이러한 사실을 기반해 여러 차례 엄청난 찬사를 보냈다.[18] 2019 MSI 이래로 재키러브, 바오란, 닝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루키조차도 가정사 문제로 인해 시즌 중간부터 이탈하면서 부진했었다.[19] 이 당시 케일의 밸류는 좀 높았고 제이스의 밸류는 약간 떨어지는 편이라 버티기는 쉽지만 이기기는 여전히 어려웠다.[20] 특히 소드가 플레이 스타일과 선수 생활 중 일어난 논란들로 인해 저평가되는 선수지만, 19년도 당시 소드는 팀에서 가장 벨류가 떨어지는 선수이긴 해도 최소한 팀의 짐덩어리가 되는 선수까지는 아니었고 어느 탑솔러를 만나도 최소 0.8~1인분은 해주던 괜찮은 탑솔러였다. 또한 본인이 롤드컵 이전까지는 주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9년도 MSI 시작 당시 유력한 우승후보 팀의 탑솔러였던 원더를 상대로 18년도 월즈와 같이 칼챔을 잡고 재차 압도했고, 19 월즈에선 북미의 당시 서머 준우승 탑솔러인 리코리스를 상대로 POG를 받아낸 전적도 있다.[21] 더샤이보다 우승 커리어 횟수로 우위에 있는 탑 라이너 선수에는 듀크, 임팩트, 마린 정도 밖에 없다.[22] 앞서 설명된 큐베는 월즈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 나머지 대회인 종목이 폐지된 IEM 우승 정도를 제외하면 MSI와 리그 우승은 커녕 결승도 진출한 적이 없고, 뒤에서 후술될 너구리도 LCK 리그 우승 1회, LPL 준우승 2회, 월즈 1회 우승에 머무르고 있다.[23] 퍼스트탑을 수상하지 못한 2018서머 시즌은 손목 부상으로 듀크가 나온적이 많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는 더 대단한 의미를 가진다.[24] 오히려 리그(LCK) 내에서 파이널 MVP, 정규시즌 MVP 등 최고점을 증명했던 사례가 있는 듀크와는 달리 그동안 선수 생활 동안 2019년에 기록했던 우승 커리어와 그 당시 LPL 내에서 올 프로 세컨드에 두 번 선정되었던 전례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그 이전과 이후까지 치러지는 대회마다 이렇다 할 성과와 최상위권 탑이라고 증명할 만한 무언가를 보여준 게 없다는 점에서 위의 선수들보다도 더 저평가받는 여론이 있다.[25] 칸이 합류했던 20시즌은 김군이 오히려 칸을 주전경쟁에서 제치고 스프링 올프로 세컨드팀에 선정된 사례가 있으며, 김군이 팀을 떠나고 너구리가 합류한 21 시즌은 LPL 스프링,섬머 모두 준우승을 거두어서 나쁘지는 않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정작 롤드컵 조별예선에서 조꼴찌로 탈락하는 대참사를 기록하였다. 소위 말하는 'A 자리에 B가 왔어도 롤드컵 우승했다'는 식의 저평가는 적어도 김군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는게 역체탑 논쟁에서 후순위에 차지하는 김군의 유일한 위안거리라고 볼 수 있다.[26] 무려 30억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어서 FPX로 이적했으나 세체탑의 명성에 걸맞는 활약은 고사하고, LPL 올프로팀에 선정되지도 못했다. 당시 FPX는 스프링과 서머,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는데, 그 과정에서 주전 멤버들 중 올프로팀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는 너구리 단 한 명 뿐이다. 건강 문제가 있던 티안 조차 서머에는 올프로 서드팀에 선정되었다.[27] 월즈 역사를 통틀어 11년도 우승자와 12년 TPA의 대만 탑솔러 Stanley 이후로 등장한 비한국인 우승 탑솔러이다.[28] 2021 월즈는 특이하게 4강 이상 팀들의 주전 탑솔러들이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플랑드레는 물론이고 결승에서 상대로 만난 칸과 4강에서 떨어진 칸나-라스칼 모두 그 해 월즈 4강팀 탑솔러급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그나마 갈수록 플랑드레가 그 중 가장 실수를 덜했고, 다른 팀원들의 활약과 더불어 우승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리고 오히려 앞선 이들보다 8강에서 떨어진 샤오후나 조별리그에서 재경기끝에 탈락한 아러가 탑솔러로서의 경기력과 임팩트로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 정도였다.[29] 개인 기량보다는 팀 순위를 주로 보는 LPL 올프로팀 선정 기조 때문에, LNG 시절 플랑드레의 경우 올프로에 선정되기 어려운 점이 있었던 건 분명 사실이지만, EDG로 이적한 이후 정규시즌 높은 팀 순위를 기록했음에도, 올프로에 선정되지 못한건 그냥 변명의 여지가 없다.[30] 2015 스프링, 2015 롤드컵, 2016 스프링, 2016 롤드컵, 2017 스프링까지, '봄의 SKT' 모드에 희생되어 MSI는 출전조차 못했고 3년간 출전했던 두 번의 롤드컵에서도 SKT에게 붙잡히며 좌절했었다. 해당 기간에 SKT 없이 날려먹은 우승컵은 IEM 정도.[31] 이는 2015 시즌부터 2018 시즌까지 항상 S~A급의 활약을 해주었던 스멥이 꽤나 오랫동안 활약상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팀의 단순 무명 선수였다가 실력을 키우면서 이후 영고라인으로 전락했던 IM 시절, 심지어 KT에서 심한 부진을 겪었던 2019 시즌의 사례가 있었음에도 다른 탑솔러들에 비해 부진한 시기가 비교적 짧은 편인 데다가 2020 서머에서는 휴식 복귀 이후 팀 내에서 항상 1인분 이상을 해주는 등(2020 서머 기준 모든 지표에서 1위를 찍은 너구리 다음으로 스멥이 가장 좋았다.) 은퇴 이전까지 역대 탑솔러들 중에서 최상위로 꾸준한 폼을 보여줬던 선수였다.[32] 최초 10회 우승을 감독과 코치로 기록했던 꼬마, 이후 전 포지션을 통틀어 10회 우승을 기록한 미드인 페이커를 제외하면 2017 서머, 2018 스프링, 2019 스프링, 2019 서머, 2021 스프링, 2021 서머까지 총 6회 우승을 기록했던 칸보다 LCK 트로피를 많이 든 선수가 더 없는 상황이다.[33] 페이커와 벵기가 서브로서 우승한 기록(단, 페이커의 경우 당시 경쟁자였던 이지훈이 2015 LCK 스프링 결승전에 출전했었다.)이 있다는 점에서, 6회 우승을 모두 대부분의 경기를 출전하면서 주전으로 활약한 칸의 경우,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34] 특히 이러한 면모는 스프링에서 유독 부각되었다. 그러다가 준우승을 거뒀던 2021 MSI와 재차 우승을 거둔 자국 리그 서머까지 팀원들(고스트, 베릴, 캐니언)의 부진으로 인해 칸이 팀에서 캐리하는 빈도가 매우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고, 이에 대한 판단 여부와 생각은 각자의 몫이었다.[35] 스멥과 비교할 경우 단순 커리어만 보면 리그 우승 2회 vs 6회로 3배 차이가 나지만, 리그 외의 국제전 퍼포먼스는 스맵이 압도적인 우세라는 평이 있다거나, '역체'의 자리는 단순 커리어 줄세우기가 아닌 퍼포먼스의 비중 역시 크다는 점에서 스맵의 손을 드는 여론도 적지 않다.[36] 그 당시 '클템' 이현우 해설은 본인의 개인 방송에서 역체탑으로 마린을 뽑았었고 칸 또한 은퇴 이후 개인방송에서 역체탑으로 마린을 뽑았었고, 이후에는 칸, 앰비션, 큐베, 기인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 또한 마린을 역체탑으로 뽑거나 평가와 관련하여 리스펙하는 경우도 존재하였다.[37] 모든 포지션 라인을 통틀어 역체로 불릴만한 선수들 중에서도 커리어가 매우 빈약한 편에 속한다.[38] 특히 국제 대회 임팩트와 개인 커리어에선 월드 챔피언십 MVP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받은 마린에게 밀릴 수 밖에 없고, 팀 우승 기록의 경우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활약하면서 엄청난 기록을 쌓아올린 임팩트보다 부족하다는 점을 부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39] 더샤이가 18 월즈부터 그 다음해 19 월즈까지 보여줬던 압도적인 무력과 그간 LPL의 탑솔러 역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점의 경우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계속되는 역체탑 논쟁과 관련하여 최후의 보루격 논리임과 동시에 각각의 이견이 갈릴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40] 더샤이의 경우 역체탑과 관련한 논쟁에서 다른 후보군들이 고꾸라지는 경우도 있기에 큰 불안 요소가 없는 선수로서 여겨지고 있지만, 당장 2021년 후반기에는 마지막 선수 생활을 보내면서 커리어상 역체탑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던 의 존재로 인해 차후 역체 논쟁에 큰 업화를 불러 일으킬만한 여지와 자칫 대권이 넘어 갈 수도 있는 일말의 가능성 역시 존재했었다. 또한 역체탑 논쟁과 관련하여 더샤이가 정말 확실한 방점을 찍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될 경우를 비롯하여 후대의 진정한 역체탑 후보군에 의해 선대의 탑솔러들과 같은 과정을 밞게 될 수도 있다라는 부정적 예상과 불신을 타파하려면 긍정적으로 확실하게 방점을 찍을만한 화룡점정에 가까운 사례를 많은 이들에게 남겨야 한다.[41] 단 소아즈의 롤드컵 준우승 2회는 각각 시즌1 롤드컵은 북미와 유럽팀 위주로만 참가했던 대회였다는 점에서 지금보다는 규모가 매우 작던 PC방 대회 수준이었고, 2018 롤드컵은 그 본인이 서브 선수였다는 점에서(주전은 브위포였다.) 논란의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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