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에픽게임즈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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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성도 낮은 런처 소프트웨어
1.1. 부족한 기능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런처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저장이나 위시리스트, 프리로드 같은 기본적인 기능조차 준비되지 않은 부실한 모습으로 출시되었다. 외국 게이머들은 스팀과의 기능 비교표를 만들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부실한 기능을 조롱했으며 이는 국내에도 수입 및 현지화되어 퍼졌다.물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기본적인 기능만 가지고 출시하는 경우가 흔하며, 에픽게임즈 스토어도 차후 보완 및 개선될 여지가 다분하다. 스팀 역시 출시 당시에는 기능이 많지 않았지만 계속된 업데이트로 이를 보완했다. 그러나 나중에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 당장의 엉망인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메꿔 줄 요소는 되지 못한다. 특히 후발 주자로서 스팀처럼 참고할 좋은 예시가 있었음에도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출시한 것은 비판받을 만 하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결여된 기능 중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커뮤니티와 유저 리뷰였다. 에픽게임즈의 퍼블리싱 디렉터 세르게이 갈리온킨은 이야기 나눈 수백 명의 개발자 중 포럼을 원하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며, 개발자들은 커뮤니티가 가져오는 해악성(toxicity)[1]을 싫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내에 포럼을 두진 않을 것이나, 유저들은 레딧이나 디스코드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할 수 있으며, 티켓팅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가 자신이 겪은 문제에 대해 비추폭탄을 날리는 대신 개발자에게 직접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는 커다란 반발에 부딪혔으며[2] 에픽은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유저평가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럼의 경우에는 외부 포럼 링크를 달아두는 것 정도가 다라며 선을 그었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에픽스토어는 자체 스크린샷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인게임 내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선 윈도우 캡처 프로그램의 사용이 강제된다는 것이다.[3]
에픽게임즈는 2019년 3월, 스토어 로드맵을 공개했다. 1~3개월 안에 추가 예정인 기능으로 오프라인 모드 개선, 장르와 태그에 따른 검색 기능, 스토어 내부에서 영상 송출, 클라우드 세이브, 스토어 페이지 개선, 향상된 DLC 지원 등이 있고, 4~6개월 안에 추가 예정인 기능으로는 사용자 리뷰, 위시리스트, 뉴스피드와 구독, 모드 지원, 라이브러리 기능 개선, 플레이시간 기록, 인게임 오버레이, 현지화 추가 지불 수단 등이 있다. 6개월 이상 소요될 예정인 기능으로는 업적, 장바구니, 이동 통신사를 통한 결제, 소셜 기능 개편이 있다. 더불어 게임별 뉴스피드, 스트리머를 통한 게임 마케팅[4] 등 스팀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여러 독창적인 기능을 추가하여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나 출시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저 로드맵에 제시된 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해당 로드맵의 구체적인 일정들이 모두 TBD로 미뤄지기도 하여 언제 개선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에픽게임즈 자체에서도 공지사항을 통해 계획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연기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스토어 오픈 초반부터 스팀이 15년전에 지원하기 시작한 프리로딩 기능이 미지원임을 메트로: 엑소더스에서 보여주어 비판을 받았으며, 보더랜드 3 또한 이 기능을 미지원 한다고 공지하여 비판을 받았지만 다행히도 추후 공지를 통해 프리로드를 지원함을 정정하였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클라우드 세이브[5] 또한 로드맵에서 제시한 기간보다 한참 늦게 지원을 시작하였다. 웬만한 웹쇼핑 사이트조차 지원하는 장바구니 기능이 없어서 일일이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6] 빠르게 연속 구매해버리면 해킹으로 판단해 계정이 차단된다. 향상된 DLC 지원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도 전혀 개선이 안 됐다. 히트맨(게임)과 히트맨 3를 예로 들자면, 스팀 런처에서는 라이브러리에서 히트맨 항목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속성" 을 눌러 속성 옵션에 들어간 다음 DLC 항목으로 들어가서 설치하고 싶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체크 해제해 제거하고 플레이하고 싶은 에피소드만 따로 설치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에픽게임즈 런처는 게임 자체를 처음 설치할 때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에피소드까지 무조건 전부 다 설치해야 하는 건 물론, 설치 이후에도 플레이하지 않는 에피소드를 따로 삭제해서 용량을 절약하는 방법이 아예 안 먹힌다.
결국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과 포트나이트로 얻은 수익으로 독점 계약을 맺는 것에 집중 투자하고 스토어의 기능적인 부분에는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테트리스 이펙트의 PC판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되었을 당시 VR 컨텐츠에 스팀에서 제공한 API를 사용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플레이를 하는데 스팀이 있어야 제대로 작동한다는 소리다. 심지어 기사가 뜨자 에픽게임즈 측에서 은밀하게 연락을 해 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물론 에픽뿐만 아니라 스팀에서 유통되지 않는 다른 VR 게임들도 밸브에서 제공하는 API를 쓰는 경우는 많지만, 스팀 타파를 모토로 삼은 플랫폼이 정작 스팀 시스템에 의존한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비웃음을 당해도 이상할 게 없다. 2021년 현재는 스팀에서도 발매되었다.
자체적인 컨트롤러 지원 기능이 없다. 에픽게임즈에서 구매한 게임에 컨트롤러가 지원되는 것은 개발자가 게임에 컨트롤러 지원을 직접 넣은것인데, 개발자가 다양한 종류의 컨트롤러에 대한 지원을 일일이 다 넣어야 함으로 컨트롤러 지원이 한정될 수밖에 없다. 반면에 스팀은 Steamworks 자체에서 컨트롤러 지원 기능이 있다.[7] 이는 에픽 독점작인 염소 시뮬레이터 3에서 돋보였는데, 게임이 컨트롤러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자 개발진 공식답변이 에픽스토어를 스팀에 추가한 후 스팀으로 에픽스토어를 킨 다음 게임을 실행하면 됩니다라는 기상천외한 해답을 내놓았다. #
2020년 6월 1일, 에픽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안드로이드와 iOS로 가져온다고 밝혔다. 그러나 PC판의 기능 개발 속도도 계획에 한참 뒤처지고 있는데 모바일 앱까지 나온다면 전체적인 기능 추가 속도가 더욱 더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21년 12월, 드디어 장바구니 기능이 추가되었다.
2022년 6월, 리뷰 시스템이 공개되었다. 다만 스팀과는 달리 작성을 하려면 최소 플레이 타임 조건이 붙고, 바로 반영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쓴 글이 타 유저들의 투표로 일정량의 평가를 받아야 비로소 제대로 반영이 되는 등 상당한 제약이 붙어있다.#
2024년에도 기능이 여전히 부족하다. 에픽 독점작으로 출시된 앨런 웨이크 2의 기술 지원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향한곳은 스팀에 올라와있는 앨런 웨이크 커뮤니티 페이지다. #
1.2. 각종 에러
그래서 결제를 에픽게임즈 홈페이지에서 하고 다운로드만 런처에서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또한 화면이 아무것도 안 나오는 에러도 있는데 이건 위 사진과 동일한 바로가기의 속성 탭에서 '호환성' → '높은 DPI 설정 변경' → '높은 DPI 조정 동작을 재정의합니다.'를 체크하면된다. 참 에러가 많은 프로그램인지라 레딧 등에서도 이 오류 해결법이 돌아다닐 정도. 이 에러 때문에 에픽을 떠나는 유저들도 있다.
최신형 드라이버를 몽땅 설치한 환경에서만 동작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도 하다.
하지만 꼭 맞는 드라이버가 있는 게 아닌 듯하며 드라이버를 지웠을때 동작하는 경우도 있다. 엔비디아 공홈 드라이버보다 윈도 드라이버가 더 잘 호환되는 듯하다.
심지어 최근에는 무료배포한 게임이 실제 게임파일이 아닌 언리얼 엔진 개발툴로 위장하여 유저들의 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도 있다.
2020년 12월 말에는 단순히 스토어를 켜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하드웨어의 온도 상승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 다른 스토어도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잡아먹기에 오르긴 하나 에픽게임즈는 섭씨 10도 가량 올라가는 등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한다. 에픽게임즈 측에서 긴급 수정을 통해서 해결했지만 데이터 무단 수집 논란을 다시 불지피게 된다.
한편으로, 자체적으로 락스타 계정에서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지원하는 GTA 5와같이 게임사에서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을 제외하면 에픽스토어에서 서비스하는 대다수의 게임이 에픽스토어 런쳐에서는 클라우드 지원을 하지 않는 꽤나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즉, 컴퓨터를 자주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유저라면 계정정보가 유지되지 않고 초기화되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
가끔식 런처 내에서 화면이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버그도 있다. 에픽스토어 런쳐를 로컬용량을 차지해서 다운을 했는데 브라우저로 재실행되는 정말이지 기묘한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더 심각한건 클라우드 미지원 문제점으로 인해 플레이 타임 기록이 전혀 기록되지 않거나 심하면 플레이 타임이 잘못 기록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이 때문에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제공하는 일부 게임들을 제외하면 플레이 타임이 제대로 표시되질 않아서 직접 게임내에 접속하여 플탐을 확인해야 하는 매우 불편한 문제점도 현재진행형이다.
redustrial c++ 2013이상 버전 설치를 해보자.
===# 느린 다운로드 속도 문제(해결) #===
런칭 초기부터 오랜기간 일어난 문제이며 다운로드 속도가 바이트(Byte)[8]로 나오는 다운로드 속도를 보여주며 100MB를 1시간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느려터진 다운로드 속도를 보여주며 이 다운로드 속도 문제는 2020년 5월 15일 Grand Theft Auto V 온라인 프리미엄 에디션을 무료로 풀고 나서 정점을 찍었다.[9] 또한 유비소프트 커넥트마냥 터지지는 않지만 서버 접속에 간혈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5월 22일. 이번엔 문명 6가 무료로 풀렸고, 6.29GB라는 비교적 작은 용량이지만 평탄파마냥 다운 속도는 거의 계속 0.00B/s 이다.
해결방법은 DNS를 구글[10] 혹은 Cloudflare[11]로 변경하거나 KT의 DNS로[12] 바꾸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DNS 변경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VPN을 사용하면 신기하게도 말끔히 해결된다.
DNS를 제공하는 Cloudflare에서 접속을 프록시 해주는 방식 설명글
2020년 6월 16일 에픽게임즈와 국내 통신사간에 망 이용료 분쟁이 발생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국내 통신사에서 에픽게임즈의 무료 배포로 인해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한다며 에픽게임즈에게 트래픽 비용을 분담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과거 페이스북, 넷플릭스에서도 일어났던 분쟁이다.
2021년 12월 현재는 상당수 해결된 문제점이다. 현재는 40GB 용량의 게임도 스팀과 비슷하게 30분정도면 다운로드가 완료된다.
2. 무분별한 독점작 정책
에픽게임즈는 ESD 시장의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독점작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는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비판받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은 신생 플랫폼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PC 게임 유통망을 장악하다시피 한, 이 분야의 최고봉인 스팀의 존재감을 이겨내고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스팀에게는 없는 확실한 무언가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기껏 머리 좀 굴려봐야 가격 인하나 독점작 확보 정도로 좁혀지는데, 가격 인하 전략은 이미 스팀이 아주 잘 활용하고 있기에 결국 독점작 확보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는 비단 에픽게임즈뿐만 아니라 타 게임사의 ESD인 GOG.com, Origin, 배틀넷, 유비소프트 커넥트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으로, 콘솔 플랫폼 간에서는 흔히 있던 전략이다.또한 스팀이 PC 게임 ESD 시장에서 너무나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보니, 스팀의 독주를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꽤 많다. 이는 북미의 소비자 보호원에 해당하는 거래개선협회(BBB: Better Business Bureau)에서 스팀의 평가 등급을 F로 주고 있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스팀의 이용 약관에는 집단소송을 금지하는 내용까지 있기 때문에 스팀이 약관 면에서 친소비자적인 플랫폼은 절대 아닌 셈이다. 이런 독주로 인해 발생한 Steam 모드 유료화 사태라는 중대한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스팀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ESD의 등장을 염원한 사람들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픽게임즈의 독점작 정책에 반발이 큰 것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출시된 기간/영구 독점작들 중 일부가 본디 스팀에서 발매할 것을 확정했거나 상정하고 있던 작품이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스팀의 유통권을 가로챈 산업 도둑질이고, 더 나아가서는 스팀 발매를 고대하고 있던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게이머들은 완전 독점작을 통해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것을 바란 것이지, 이런 식으로 자신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바란 것이 아니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된 게임에 후원한 게이머들의 항의가 거세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들은 단순히 구매를 기다리기만 하는 일반 소비자들도 아니고 믿고 게임 제작을 지원해 줬으며, 스팀 출시를 약속받은 엄연한 투자자들인데, 갑자기 출시를 코앞에 두고서 손바닥 뒤집듯 말바꾸기를 시전하니 반발이 심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당연히 더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이 주어지는 것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독점작이랍시고 나온 게임 몇 점 때문에 비교적 소비자 친화적인 스팀을 버리고 이것저것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강제로 이용해야 하는 상황은 소비자 입장에서 유쾌한 일이 전혀 아니다. 독점작을 확보했다 하더라도 소비자들 입장에서 자신들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에 확실한 이점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점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전혀 없이 소비자는 마냥 불편하기만 하고 이에 대한 개선의 여지도 보이질 않으니 소비자들은 에픽게임즈가 독점작을 인질 삼아 불편한 자신들의 플랫폼을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스팀은 에픽의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에 대해 한동안은 수수료를 조건부로 인하하는 등 소극적인 대응으로만 일관했다. 그러다가 이후 EDGE의 2020년 3월 22일자 인터뷰 기사에서 밸브의 수장인 게이브 뉴웰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 "이러한 경쟁이 단기적으로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한 경쟁이 되기에 나는 PC 플랫폼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진짜로 위협적인 경쟁 대상은 애플이라고 덧붙이면서 "소유주의 심사나 정책에 의해 콘텐츠가 좌지우지되는 폐쇄적인 곳"이라며 의외의 날선 비판을 했다. 그리고 포트나이트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이유로 앱 스토어/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되면서 에픽게임즈의 반독점법 소송 사건이 벌어지자 이는 더욱 게이머들에게 와 닿았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친 스팀 파와 친 에픽 파로 양분된 상황인데, 결론적으로 스팀의 커뮤니티 기능을 애용하는 개발자들은 수수료가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고 보는 입장이나 그렇지 못한 개발자들에게 이런 자질구레한 기능이 없는 에픽이 좀 더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술될 내용과 같이 에픽 독점을 거부한 인디 개발자가 하나 둘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을 보면 개발자들 사이에서마저도 기존의 스팀이 더 낫다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어지고 있는 모양새이다.
2020년과 2021년 들어서는 독점작 정책을 변경한건지 스팀에 나온다고 했던 게임을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변경하는 게 아닌 유명 개발사들과 주목할만한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상대로 독점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앨런 웨이크, 컨트롤(게임)를 개발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이코와 완다와 거상 등으로 유명한 우에다 후미토의 젠 디자인 같은 회사의 신작들을 직접 퍼블리싱해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Grand Theft Auto V를 필두로 여러 타이틀을 간헐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는데, 이러한 게임 무료 배포로 이용자 유입을 노리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4월 13일, 애플과의 소송 중 에픽 게임즈가 무려 연간 4억 4400만 달러(한화 5천억 원 이상) 상당의 적자를 손실비용으로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3] 하지만 본인은 여기에 게임 무료 이벤트, 독점작으로 인한 지출이 크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투자자와 언론매체 등에서는 기존 스토어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 언리얼 엔진 개발툴의 수익 구조에만 의존하는 에픽게임즈의 행보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으며,[14] 팀 스위니 본인이 수도 없이 했던 Apple, 구글, 스팀은 부당하게 수수료를 물려 수억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자신은 그거 없이도 돈을 벌 수 있다 식의 과거 발언들이 재발굴되어 비난과 조롱을 듣고 있다.
여기서 드러난 또다른 사실들은 이렇게 유저를 끌어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에픽스토어 무료 게임 배포로 유입된 유저들 중 단 7%만이 에픽스토어 내에서 게임을 유료로 구매하였다는 것과 GTA5를 위해 신규 가입을 한 유저의 수가 약 700만 명이라는 것이다. 이는 무료 게임 마케팅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나 내실이 부실하다면 그것이 말짱 도로묵이라는 두 가지 교훈을 준다. 물론 전체 무료 유입이 700만 명이라고 치더라도 7%면 무시 못 할 수치긴 하나 스팀과 비교하면 매우 초라한데다가 그 똥꼬쇼로 낳은 것은 억 단위의 손해라는 점에서 에픽게임즈는 독점작, 무료 게임 남발을 삼가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시사되고 있다.
에픽스토어의 무료 게임 정책에 대해서도 날이 갈수록 개발자 및 유저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국 신작 게임이 비싼 가격에 팔림에도 불구하고 출시 2~3년 만에 무료로 계속 풀린다면 굳이 게임을 돈주고 살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8월 21일 스팀과 에픽스토어에 출시된 후 1년도 채 안되어서 에픽스토어에서 무료배포된 트레인 심 월드 2의 경우 해당 게임을 발매일에 맞춰 구매했던 유저들은 3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게임을 샀는데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며 에픽게임즈를 비난하기도 했다. 차라리 스팀처럼 70~80% 할인정책으로 소정의 금액이라도 결제를 하게 해야한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개발사가 매출 감소로 인해 도전적인 게임을 새로 발매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게 될 거라며 비난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2년 1월에 밝혀진 사항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2021년 매출이 폴가이즈의 스팀 출시 후 22일간의 매출보다 더 낮다는 자료가 나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15]
2.1. 옹호 및 에픽게임즈의 입장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는 영국의 게임 비지니스 매거진 MCV와의 인터뷰에서 "미미한 스토어 기능 추가 및 개선만으로는 시장 지배적 위치의 스토어를 상대로 이길 수 없다. 게임 공급과 소비자 가격, 개발자 이익 분배가 토대가 되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좋은 (독점) 게임과 이익 분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웹사이트 TheGamer에서는 이 인터뷰를 가지고 '에픽 보스는 게임 스토어 전쟁의 승패는 소비자가 아닌 개발자가 결정한다고 말한다'고 헤드라인을 뽑아 보도했다.# 팀 스위니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짜깁기해 그가 하지 않은 발언을 한 것처럼 쓴 전형적인 클릭 유도형 기사였으나, 원문을 읽고 기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이는 소수였고 대부분은 에픽게임즈와 팀 스위니를 향해 욕을 퍼부었다.팀 스위니는 GameIndustry.biz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게이머가 Apex 레전드를 플레이하기 위해 Origin을 설치했고 한국 게이머들은 배틀그라운드를 위해 처음으로 스팀을 설치했다. 훌륭한 게임이 스토어를 주도한다."며 다시 한번 게임이 스토어 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무료 게임 배포 또한 사용자 유입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그 돈을 페이스북이나 구글 광고에 쓰는 것보다 더 경제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스토어 책임자 스티브 앨리슨은 GDC 2019 패널 질의응답에서 유저 및 수익 관점에서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공격적인 독점 정책을 펼치진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리고 출시를 불과 몇 주 앞둔 게임을 독점화해 큰 논란을 야기한 메트로의 사례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
2019년 4월, 팀 스위니는 유저와의 트위터 질답 중 독점 정책을 재고할 생각 없냐는 유저의 질문에 "에픽은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스토어가 시장을 지배하는 현상은 PC 게임 개발자와 유통사, 그리고 이 업계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모든 이에게 최우선 문제"[16], "우리는 이를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며 현 정책은 그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하나의 접근법"이라 답했다. 그리고 다른 유저가 만약 밸브가 수수료를 낮추면 독점을 그만둘 거냐 질문하자 "만약 스팀이 커다란 부대조건 없이 영구적인 88% 수익 분배를 약속한다면 에픽은 (우리 파트너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면서) 빠르게 독점 정책을 철회하고 에픽 자사의 게임을 스팀에 내는 것도 고려할 것"이라 대답했다. #
2.2. 비판
스팀 독점 타파, 저렴한 수수료 등의 말로는 좋은 소리를 하지만, 정작 '독점 타파'나 '저렴한 수수료'로 인해 유저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이익을 얻는지 불명확한 상황에서, 오히려 '스팀 출시 예정이었던 게임을 빼앗기는'(메트로 엑소더스, 쉔무 3, 히트맨 3 등의 강제 독점 행위) 일만 나오고 있으니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좋게 볼 이유가 도무지 없는 것이다. 거기에 딥 실버,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의 망언은 오히려 유저들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유저들이 원하는 것은 '빼앗긴 게임에 대한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정도겠지만, 정작 이들이 하고있는 것은 스팀 탓밖에 없으니 말이다.중,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내용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경쟁시장'에서는, 자유로운 경쟁을 통하여 경쟁 당사자들끼리 소비자의 선택을 확보하기 위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재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이런 '이상적인 경쟁시장'의 모습과 동떨어져 있다. 소비자가 원할만한 '저렴한 가격' 내지는 '스팀보다 더욱 우월한 서비스'보다는, 스팀으로 나오기로 한 게임 약속을 깨고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강탈(소비자의 입장에서)하는 행위, 수십살 된 원로 게임 기업[17]이 야심차게 만들었다는 스토어가 스팀보다 할 수 있는 건 더럽게 없는지 의문스러운 것 등 소비자의 입맛 맞추기보다는 철저히 친기업적 행보만을 밟으니 소비자는 결코 에픽게임즈를 긍정평가해줄 무언가가 없는 것이다.
타 플랫폼과의 비교에서도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기능이나 특화점 면에서 얼마나 열악한 상태인지 알 수 있다. 단적으로 GOG.com은 스팀에 비하면 영세하기 짝이 없는 ESD일 뿐이지만, 스팀에선 웬만해선 잘 상장되지 않은 고전 게임들의 판매권을 확보해서 이제는 물리 저장매체를 구하기 힘든 고전게임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했고, 스토어 차원에서 옛날 게임들의 호환성 문제를 일차적으로 해결해서 최신 PC에서 구동을 보장한다.[18] 그리고 이들은 DRM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어, 배포하는 게임을 DRM 프리로 배포한다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19] 디스코드는 본디 채팅 프로그램이였지만 반대로 강력한 채팅 커뮤니티로써 이용자를 확보해왔으며 여기에 수수료가 에픽게임즈 스토어보다 더 싸게 책정되어있다.[20] 험블 번들 역시 기부를 통해서 많은 게임들을 묶어 아주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어 스팀과의 경쟁에서 꿀릴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게이머 입장에서 스팀의 대체재로 무엇이 좋은지 내세운 것이 없다. 베데스다 넷이나 Origin, Battle.net 같이 자사게임 전용 플랫폼인 것도 아니다.
적어도 스팀은 Steam 모드 유료화 사태와 같은 짓을 벌이기는 했지만 유저들의 반발에 의해 스스로 철회한 전력이라도 있다. 최소한 유저들의 눈치를 보고 굽혀야 할 때 굽힐 줄은 안다는 것이다. 게다가 밸브가 제 3자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리테일 키에 대해 수수료를 물지 않음 등이 알려지면서 역으로 게이머들 중에서는 밸브가 얼마나 소비자 친화적이었는지 재평가되기도 한다. 이 제 3자 스토어에서[21] 키를 구매하고 등록했을 시 스팀은 수익을 전혀 얻지 못하지만, 스팀에서 키를 산 유저와 거의 동등한 사후지원[22]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간혹 다이렉트 게임즈를 보면 스팀에서는 세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같은 게임이 다이렉트 게임즈에서는 세일을 하고 있는데, 이것 모두가 스팀의 관대한 정책의 일환인 것이다.
더불어서 에픽게임즈 당사자와 친 에픽 진영에서 주로 내세우는 스팀 비판 논리가 "30%의 수수료는 비싸다"인데, 문제는 주요 콘솔 회사와 모바일 플랫폼 역시 수수료는 스팀에 준하거나 오히려 더 높게 받아간다. 하지만 그런 예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려고 스팀만 저격하는 것이다.[23] 즉, 오직 스팀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수수료를 문제삼고 있다는 점에서 반 에픽 측은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이런 점을 들어 "30무새"라는 멸칭으로 부르기에 이른 상태이다.
무엇보다 스팀이 작금의 독보적인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밸브가 PC ESD 시장의 선두주자로써 직접 발벗고 개척을 해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밸브는 지금까지도 시장을 선점했다고 마냥 놀고먹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개발사에서 유통사로 전향했다는 조롱을 받으면서까지 스팀의 기능 개발, 개선에 힘써 오고 있다.[24] 이럼에도 불구하고 에픽게임즈가 하는 행동은 스팀과 밸브를 단순히 시장을 선점하고 수수료 놀음으로 배를 불리고 있는 악질 기업이라고 선동하고 비방하는 네거티브 전략뿐이며, 이런 밸브에게 대항하겠답시고 하는 행위가 누가 봐도 출혈경쟁으로 경쟁사를 밀어내려는 자극히 자본주의적 횡포 이상으로 해석되지 않기 때문에 게이머 대다수의 시선은 절대로 곱지 않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에픽 독점으로 출시되었던 메트로: 엑소더스와 피닉스 포인트가 갑자기 XBOX 게임 패스에 추가되면서 그 잘난 독점도 사실상 깨졌다. 둘 다 PC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도 추가된데다 특히 피닉스 포인트는 PC 버전이 게임 패스에 추가돼서 콘솔판이라는 변명도 안 통한다. 이에 대해서 '독점 정책을 내세운 이유는 순전히 스팀 저격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라고 여기게 된 사람도 있을 정도.
그러다가 2020년 5월 15일, Grand Theft Auto V를 무료로 배포하게 되면서 에픽게임즈 서버가 폭주할 정도로 유저들이 몰려드는 일이 일어나자, 에픽까들에게 에픽에서 GTA 5를 무료로 구매한 유저들이 어마어마한 욕을 먹고 있다. 평소에는 에픽을 싫어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태세변환을 했다며 이들을 돈에 눈이 멀었다거나 중국 공산당에게 정보를 팔았다고 비꼬는 말까지 나올 정도. 무료 배포가 시작된 이후로 접속량이 폭주해 GTA 온라인 서버가 폭파된 건 덤이었다. 물론 욕하던 사람들과 GTA 5를 무료로 받은 사람들이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바뀌었다기보다는 그냥 공짜로 AAA급 게임을 주니까 몰린 것뿐이다. 이런 식으로 매주마다 돌아가며 AAA급 게임들을 계속 무료로 풀지 않는 한, 결국 에픽스토어에 대한 인식은 바뀌질 않는 셈이다. 실제로 아크 서바이벌이 무료로 풀린다는 루머와는 달리, 오버쿡이 무료로 나오자, 다시 욕을 먹고 있는 실정이다.[25]
설상가상으로 2021년에 접어들면서 에픽스토어의 무료배포 정책도 예전만큼의 파급력을 가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작년 5월 Grand Theft Auto V 무료배포 기간에만 잠깐 게임을 받고 아예 에픽스토어 자체에 신경을 쓰지않는 유저들이 매우 많기때문이다. 게다가 회사내에 손실액이 누적되는 상황이 반영된것인지 기존에 무료 배포되었던 게임들을 다시 무료배포하는 일명 땜질이 굉장히 많아져서 아예 문제 투성이의 에픽스토어를 떠나 기존 스팀으로 되돌아가는 철새 유저들도 나날히 증가하는 추세인지라 에픽스토어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게이머들의 의견이 굉장히 많다.
게다가 그렇게 회사 내부적 출혈을 감수하고 에픽스토어가 비용을 지불하며 들여놓는 독점작 시스템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독점 게임패스 시스템의 도입으로 저렴한 월 정액제로 AAA급 게임을 원하는만큼 마음껏 플레이 할 수 있게되며 에픽스토어에겐 매우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있다. 다만, 게임패스 시스템의 경우 반드시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만 게임실행이 가능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특성상 반드시 마소계정이 필요해 싱글게임이어도 비로그인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아직 에픽스토어가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포트나이트 모바일 제공 중단으로 비롯된 에픽/애플 법적 공방에서 스팀을 끌어내리기 위해 주요 인플루언서들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3. 타 개발, 유통사들의 움직임/입장
2.3.1. 에픽 지지[26]/스팀 비판
- 슈퍼 미트 보이 포에버
개발팀 리더인 토미 레페네스는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만, 에픽스토어는 스팀이 신경 쓰게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The Epic platform is desperately needed to get Steam to give a shit"는 논지로 스팀을 비난하고 에픽 지지를 선언했다.# 이후 DARQ 개발자의 폭로가 일고 나서 했던 인터뷰 기사에서도 에픽의 독점 출시 딜을 "생각할 필요도 없이(no-brainer) 수락해야 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사실상 대미지 컨트롤를 위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 유비소프트
2019년 2월 14일. 스팀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톰 클랜시의 디비전 2부터 앞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유플레이와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출시됨을 선언했다.# 결별 선언 이전부터 유비소프트 게임들은 유플레이가 필수였고 에픽게임즈가 싫어도 유플레이에서도 판매되기에 게이머들은 납득을 했다.
2019년 8월 28일. 이러한 게이머들의 이해에도 불구하고 스팀을 비난하는 인터뷰 기사가 기재되었다.# "스팀의 비즈니스는 비현실적이다."라는 굉장히 황당한 주장에 게이머들은 스팀/에픽게임즈를 끼고 자사 플랫폼으로 꿀빨던건 누구였냐며 유비소프트를 비판했다. 그와중에 자사/에픽에 뉴스 및 포럼 기능이 없어 스팀 커뮤니티에다가 자사의 신작 소식을 알리는 이중적 행태를 보였다.#
이렇게 거창하게 스팀에서 독립을 선언했으나 2022년 12월 7일에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스팀에 올라오면서 약 3년만에 돌아왔다. 이후 다른 유비소프트 게임들도 스팀에 올라올 계획이라고 한다. 당연히 게이머들에게 조리돌림당하는 중이다.
- 딥 실버
메트로: 엑소더스를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 독점으로 전환하면서 "에픽게임즈의 관대한 수익 조건으로 퍼블리셔가 콘텐츠 제작에 더 많은 투자를 하거나 플레이어와 접점을 늘릴 수 있습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기간독점이 끝나지도 않은 19년 10월초 갑작스럽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출시되고 게임패스에도 포함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대체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후 쉔무 3에서도 기간 독점을 발표했으며 이후 킥스타터 후원자 스팀 키 제공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27] 개발사 이스넷과 딥 실버가 환불을 거부하며 묵묵부답하는 가운데, 팀 스위니가 트위터를 통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팀 스위니는 개발사·유통사·에픽은 독점 이후라도 킥스타터 후원자에게 스팀 키를 제공할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으며, 이에 필요한 스팀 키 수수료 30%를 에픽이 기꺼이 부담하겠으나, 밸브 정책상 스팀에 발매하지 않은 게임의 키 생성을 원천적으로 불허하기에 그럴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한 유저가 Steamworks 개발자 사이트를 링크하며 팀 스위니의 말은 거짓이라고 반박하는등 논란이 이어지다 결국 장대한 논란은 에픽에서 직접 나서서 환불을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보더랜드 3의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 독점 발표이후 보더랜드 시리즈가 스팀에서 부정적 리뷰 테러를 당했고 이에 CEO 랜디 피치포드가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 보니 (기간 독점하기로 한) 2K의 결정이 만족스럽고 기어박스 유통부서도 스팀에 대한 입장을 재고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반응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가 비난한 스팀 리뷰 테러에 대해서 밸브는 이미 대응책을 마련한 상태였고 보더랜드 시리즈의 리뷰 테러가 그 첫번째 적용 사례가 되었기에 저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랜디 피치포드는 장문의 트윗을 통해 보더랜드 3 에픽스토어 독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로켓 리그
개발사 싸이오닉스는 에픽게임즈에 인수되면서 나온 관련 기사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문구로 인해서 스팀 서비스를 중지하고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전환한다는 루머가 퍼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논란이 크게 일어나 불매 여론이 일었으며## 로켓 리그 스팀 상점 페이지 비추천 테러까지 벌어지자 이에 에픽게임즈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해 스팀에서도 앞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서야했다.##
그러나 이 말과 다르게 2020년 9월 25일. 무료화를 핑계로 스팀에서 로켓 리그를 구매할 수 없게 내려버림으로써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져버렸다. 스팀에서는 DLC 차량을 구매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에픽게임즈에 대한 로켓리그 유저들의 비판이 거샜다.
- Phoenix Point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면서 이 당시 FAQ에서 명시했던 스팀과 GOG 출시를 번복하고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독점을 선언했다.#
이 선언이 나온 공지 영상은 엄청난 비추천과 비난의 댓글들이 쏟아져 결국 전부 막아버린 상태.# 여기서 환불을 원한다면 전액 환불을 약속했으며 이에 대해 "사기를 칠 의도는 아니었다.It was not our intention to scam anyone"라고 펀딩 참여자들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틀만에 4만7천명의 후원자 중에서 1600명이 환불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공식 커뮤니티 매니저가 5%밖에 환불을 하지 않아 별 영향이 없고 설사 전원 환불을 해도 에픽에서 받은 돈 때문에 이미 흑자라는 어그로성 발언까지 해서 더욱 분노를 샀다. ResetEra 포럼에서는 환불을 받은 후원자들이 게임이 나오지도 않았음에도 후원금액의 191%를 돌려받았다고 파악했으며 이를 토대로 에픽이 독점을 조건으로 지급한 계약금이 225만 달러라고 추산하고 있다.#
- Untitled Goose Game
PC판의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기간 독점을 발표하면서 이에 해명했는데 수년간 빠듯한 예산으로 개발해왔으며 에픽게임즈의 파트너쉽 계약은 이러한 예산 문제로부터 개발을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 사실, 스팀 출시에 대해서 언급이 없던 게임인지라[28] 불필요하다고 봐야할 해명이지만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대한 반감이 날이 갈수록 심해진 터라 해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스팀의 수수료는 터무니 없다며 에픽을 감싸돌았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에픽 독점을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패러독스사의 게임이 대부분 Mod 생태계가 크다는 데 기인할 것이다. 베데스다와 비슷한 부분.
2019년 10월 11일.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유통하는 Surviving Mars가 에픽게임즈의 무료 게임으로 배포되기도 하였다.
2.3.2. 에픽 비판/독점 거부
- CD 프로젝트 RED
게임 자체는 문제가 많지만 그와 별개로 사이버펑크 2077을 에픽 독점화하지 말라는 트위터 요청에 그럴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다.# 그리고 사이버펑크 2077의 PC판은 GOG, 스팀, 에픽 3개의 스토어에서 발매가 확정되었다. 특히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CD 프로젝트 RED를 돕기 위해 수익금 전액이 CDPR로 가는 GOG에서 구매했다는 인증이 많고, 개발사인 CDPR도 GOG의 시장 점유율에 비해 이례적으로 높은 GOG예약구매 비율에 놀랐다고 답신했다. 좋은 게임을 개발해온 개발사의 전적과 DRM프리, ESD통합관리 지원 등 다양한 유저 친화적 행보에 대한 유저들의 화답이라는 점에서 30무새로 불리는 에픽의 주장보다 더 성공적인 개발사와 유저들의 상생사례로 꼽혔다.
2019년 9월 3일, 자사 플랫폼 GOG.com에서 "독점 출시를 비즈니스 전략으로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 리-로직 - 테라리아 개발사
개발사의 부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돈을 아무리 줘도 영혼을 팔지 않는다"며 에픽 독점 출시를 절대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만 "우리의 입장을 전한 것일 뿐 인디 개발사가 (에픽으로부터) 돈을 받는 건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다시피 인디 게임들은 자금상황이 나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에픽과 독점계약을 하는 인디 게임사들을 말한 것이다.
- 주피터헬
얼리 엑세스 트레일러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비꼬는 대사가 들어있다. - DARQ # # #
스팀 발매일을 확정한 트레일러가 공개되자마자 에픽게임즈 측에서 연락이 와 독점 계약을 제의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개발자 측에서 이를 거절하고 비독점 출시를 제안하자 에픽 게임즈 측은 "현 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라며 독점 출시를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서 소수의 독점으로 성공한 뒤 이를 발판삼아 더 많은 개발자를 끌어들이는 방식이라고 하면서 사람의 감정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에픽게임즈의 CEO는 이에 대해서 "출시 초기라 독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으나 반 에픽 진영에서는 이를 두고 에픽게임즈에게 더 이상 상도덕을 바랄 수 없게 되었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29] 애플이나 구글을 반독점 행위로 고소하며, 이들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앱 개발자를 착취한다고 주장했던 팀 스위니는 정작 자신의 지위를 사용해 앱 개발자를 협박하고 독점을 강요한 행위를 보이면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이 되어 버렸다.
이후 게임이 흥행하고 팀 스위니가 훌륭한 게임이라는 말과 함께 "독점 발매를 제안했던 이유"라며 축하를 보내자, 개발자가 감사를 표하며 "독점 제안을 철회한다면 이후 에픽 스토어에 출시하는 DARQ의 수익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 반다이 남코 #
2019 게임스컴에서 자사의 정책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메인 포커스고 에픽게임즈는 정반대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며 에픽게임즈 스토어 비독점 출시는 있어도 독점 출시는 없을 거라고 밝혔다.
- 에버스페이스 ##
후속작인 에버스페이스2에 대해서 에픽 독점출시를 거부했다. 개발자는 "우리가 중요시 여기는 것은 구매 팬들과의 소통이고 스팀은 여기에 적합하게 기능이 구축되어있지만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그렇지 않으며 팬들도 에픽에 출시되기를 거부했다."라고 이유를 밝혔으며 거부를 천명한 이유로 게임에 사용된 엔진때문에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독점 출시되는 거 아니냐는 루머 때문이라고 밝혔다.
- Kerbal Space Program 2 #
개발발표 직후 문답에서 에픽스토어 단독으로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현재는 조금 상황이 다르나 개발이 발표되던 시기에 여러 게임들이 에픽 단독 출시를 밝힌 상황이었던 만큼 이목이 쏠렸던 것으로 보인다.
- 마이크로소프트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의 PC 버전을 자사 스토어만 아니라 스팀으로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을 발표한 시기가 시기인지라 아쉬울 거 없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가거나 자사 스토어 독점으로도 갈 수 있었음을 생각한다면 의미심장한 결정을 했다고 볼 수 있다. 2019년의 기어스 5, 헤일로를 시작으로 Ori,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포르자 호라이즌 4 같은 자사의 대표작을 스팀으로만 출시하고 에픽 스토어로는 출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에픽 게임즈 스토어와의 연계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
- DUSK #
에픽의 실패에는 분명히 PC 게이머들의 책임이 있다고 올린 글#를 리트윗하며 경쟁이 있는 게 모두에게 더 좋지만 잘모르는 악마(에픽 게임즈)를 믿을 빠에는 중립적인 기업(밸브)을 믿겠다며[30] 더 많은 수수료를 감수하는 게 더 낫다는 요지의 글을 X(SNS)를 통해서 전했다.
- 라리안 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이 나오기 전에 라리안 스튜디오의 CEO는 “독점판매 전략을 쓰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을 박았고#, 실제로 다양한 플렛폼을 통해 출시되었으나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빼놓고 출시했다. 이후 에픽에도 출시 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으나 정확히 언제인지 나타내지 않았고 2024년 1월기준 아직도 올라오지 않았다. 유저들 사이에선 이런 역차별이 고소하다고 하는 중이다.
2.3.3. 중립[31]/찬반 혼재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에픽 게임즈의 독점 정책에 대한 여론이 불타고 있을때 자사 스토어 독점이었던 폴아웃 76을 비롯한 출시 예정작들을 스팀으로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에픽 게임즈 스토어만도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자사 스토어의 한계를 느끼고 탄탄한 커뮤니티 기능을 기반으로 한[32] 스팀에서의 모드 관리 기능이 절실한 것이 베데스다의 현실이기도 하다.[33] 더욱이 베데스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로는 MS의 ESD 발매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작품들을 에픽에서도 판매하는 중이다.
- 디볼버 디지털
예전부터 반소비자적 정책을 비난해온 것으로 유명한 디볼버 디지털이 에픽 독점을 선언하면서 "현실적인 문제에나 신경쓰라"는 망언을 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반소비자 정책을 비난해온 디볼버 디지털의 행보에 반하는 행동이라 매우 실망스럽고 결국 기업은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창립자중 하나가 이와 반대로 스팀을 옹호했다.# 스팀이 PC 게임 시장에 기여한 것은 아주 많으며 이를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스팀 이전에는 게임 발매시 개발사가 가지는 수익은 25% 정도뿐이었다며 70%의 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은 혁신적인 것이라 칭했다.
3. 이용자의 개인정보 취득 논란
에픽게임즈는 자사 스토어 출범 이전부터 스팀 스파이를 통해서 스팀의 주요 데이터를 수집해왔으며 자사 스토어를 통해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다는 비판이 생겨나는 등 이상하리치 만큼 개인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19년 5월에는 한 유저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요청했는데 이것이 타인에게 넘어갔다는 메일을 받게되는 사건이 터졌다. # 에픽게임즈 측에서는 이를 사과하고 삭제 요청을 했다고 했으나 피해자는 삭제에 대한 근거도, 어떻게 삭제를 확인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보더랜드 3 실행시 무단으로 개인정보가 수집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관련글 하지만 이것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보더랜드 3에서 도입된 트위치 스트리머의 연동방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더랜드 3를 트위치에서 스트리밍하는 스트리머는 보더랜드 3 트위치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데 이 기능은 ECHOcast 확장 프로그램이라고 불린다. 보더랜드 3 배급사인 2K와 개발사인 기어박스에서 트위치와 함께 개발한 트위치 확장 프로그램이다.
위에 언급되었던 2020년 12월 말에 발생했던 하드웨어 온도 상승 이슈의 원인이 EpicWebHelper[34]가 알 수 없는 URL로 시간 당 514KB가량을 전송한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또다시 데이터 무단 수집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3.1. Steam 개인정보 무단 수집
에픽게임즈 런처(이하 '런처')가 설치되어 있는 PC에 Steam 또한 설치되어 있으면 해당 사용자의 Steam 계정이 Steam 클라이언트에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였는지, 무슨 게임을 가지고 있는지, 친구 정보, 게임플레이 시간 등의 각종 정보를 런처가 수집한다는 의문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해 에픽게임즈 측은 Steam 사용 정보를 사용자 허가없이 가져가지 않는다고 해명하였다.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이하 '스위니')는 "에픽게임즈 런처가 Steam 이용자의 Steam 친구 목록 및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은 맞지만, 그 외의 다른 정보들은 수집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하면서 "이는 포트나이트 운영 초기 시절 친구 기능을 급하게 구현해 생긴 문제이며[35] 앞으로 수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밸브 코퍼레이션은 "에픽게임즈 런처가 Steam에서 어떤 정보를 읽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술했듯이 에픽게임즈는 어디까지나 '친구 목록을 가져오기 위해서' Steam 이용자의 파일 정보를 읽는다고 해명했지만, 상당히 얼토당토 않은 말인데, 일단 해당 기능은 Steam API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컴퓨터 파일에 접근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데 런처는 굳이 다른 다양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Steam 파일을 찾아서 읽어들인다. 왜 API를 쓰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스위니는 '보안 문제'라고 답했는데, 정작 이런 식으로 개인정보 파일을 읽어 '런처가 스스로 보안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단순히 Steam 폴더 내에 존재하는 파일을 읽기만 하면 되는데 왜 굳이 해당 파일의 사본까지 생성하여 이를 런처 폴더에 따로 보관하는지도 이상한 부분이며, 그것도 런처 사용자의 친구 목록을 가져오겠냐고 묻기도 전에 스스로[36] 런처를 실행할 때마다 매번 복사를 한다. 친구 목록을 그렇게 자주 불러올 필요가 없을 것인데도 말이다. 또한 원본 파일은 메모장으로도 볼 수 있는 단순 텍스트인데 이걸 읽을 수 없게 암호화까지 해서 복사한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수상쩍고 납득이 전혀 안 가는 해명이라고밖에는 볼 수가 없다.
에픽게임즈가 수집하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이전에 알려져왔던 것보다 더 심각했는데 컴퓨터의 인증서를 읽어내고 레지스트리를 훑는다. 많은 프로그램이 레지스트리를 사용하지만, 에픽 스토어가 훑는 프로그램의 레지스트리가 explorer.exe(윈도우 탐색기)라는 게 문제가 된다. 그리고 현재 실행된 프로그램의 경로를 모두 수집하고 그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DLL 파일들을 건드리고 심지어는 GPS가 딸린 경우에는 어디에 있는지까지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들을 두 개의 다른 에픽게임즈의 서버에 전송한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tracking.epicgames.com, tracking.unrealengine.com) 그리고 두 서버에 수집한 정보를 보내면 javascript로 만들어진 트래킹 스크립트를 떨군다고 한다. (요청 RESPONSE) 유튜브 (영문) 이미지 (영문, 욕 주의)
그러나 인디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인 Facepunch[37] 포럼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스파이웨어 논란을 촉발시킨 레딧 포스트의 논지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해당 논란은 DLL과 HTTPS, HTTPS 디버킹 툴인 Fiddler,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는 아마추어[38]가 쓴 엉터리 문제제기라는 반박글이 올라왔다. 해당 반박에 따르면 레딧 유저가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스파이웨어라며 문제삼은 내용 다수는 스팀도 동일하게 하고 있는 것이며, HTTPS와 인터넷 브라우징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방식일 뿐이라고. 반박글을 쓴 유저도 localconfig.vdf에 대해서는 이상적인 방법이 아니라며 우려를 나타냈으나, 해당 파일의 암호화는 로그인 토큰을 포함하고 있기에 당연한 것이며, Fiddler로 트래픽을 분석해도 에픽게임즈가 수집한다고 주장한 것 외의 정보가 에픽 서버로 보내진다는 근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타 서버로 보내지도 않을거면 수집할 이유도 없을 스팀 관련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이에 대한 해명도 되지 않기에 여전히 비판이 거세며 이는 에픽게임즈가 해당 부분을 수정하기 전까지는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될 것이다. 거기다가 텐센트의 투자를 받은[39][40] 회사인 만큼 좋든 싫은 중국과 엮이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 팀 스위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스파이웨어가 아니다"라며 유언비어를 퍼트리지 말라고 호소하였다. 그러나 그 또한 윈도우 10 UWP에 대해 '음모론'이라고 간주될만한 비판을 2016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제기한 바가 있어 내로남불이라고 까이고 있는 실정이다.[41]
이러한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 문제로 인해 비공식 오픈 소스 대체제인 Heroic Launcher가 출시되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뿐만 아니라 GOG.com도 지원하며, 무려 macOS와 Linux에서도 설치 및 실행이 가능하고 개인정보를 일절 수집하지 않는다.
3.2. 텐센트 스파이웨어 의혹
이렇게 가짜든 사실이든 개인정보 논란이 끊이질 않자 일부에서는 텐센트 산하인 에픽게임즈의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설치하는 것은 중국에게 정보를 넘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은 소수가 아니라 국내도 존재하며 해외도 상당히 많다. 심지어 상당수 유튜버는 에픽게임즈를 중국 기업 취급하며 에픽의 투자를 받고 에픽 독점으로 게임을 출시하는 개발사와 배급사들을 중국에 시리즈를 팔아넘기는 격이라며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에픽게임즈 스토어는 텐센트의 스파이웨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다만 이를 주장하는 측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기에 팀 스위니와 에픽게임즈의 결백이 더 설득력이 있다. 유일하게 정황 증거로 추정하는 것이 텐센트의 지분이 40%라는 사실인데, 텐센트의 지분취득은 2013년이며 경영권을 넘겨받을 정도의 과반의 지분을 획득한 것이 아니므로 텐센트가 에픽게임즈에 사용자 개인정보를 넘기라고 강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물론 텐센트가 바보라서 아무런 권리도 주장 못하는 지분 40%를 거금을 들여 취득한 것은 아니며, 이정도 지분이면 대주주도 아니고 협력사 수준으로 경영 상황에 대한 질의와 기업간 협력에 대한 요청을 할 수 있는 위치이다. 물론 질의와 요청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제할 수 있다는 것과는 다른의미로, 에픽게임즈 입장에서는 텐센트가 부당한 요구를 한다면 해당 요구를 거절하면 그만인 것이다.[42] 즉, 최소한 에픽게임즈가 어떤 목적을 위해 텐센트에게 개인정보를 팔아넘겼다는 주장을 하려면 텐센트의 지분만으로는 부족하고 에픽게임즈가 자의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했거나 텐센트가 그러한 정보를 활용했다는 추가증거가 있어야만 하는데,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증거 제시를 못하고있다. 즉, 이러한 부분에 대한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다면 의혹은 의혹으로 끝날 뿐이며 에픽게임즈가 결백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루머들에 대해서 에픽게임즈가 무조건 억울하다고 볼 수 없는 측면이 있다. 그간 취해온 어정쩡한 해명과 더불어 개인정보 수집을 철회하지 않는 자세로 인해서 생긴 것으로 에픽게임즈도 정말로 스팀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저격성 독점 계약과 더불어 개인정보 문제에 대해서도 게이머들의 입장을 들어줘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루머는 루머에 불과한지라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텐센트의 스파이웨어일 가능성은 입증되지 않았다. 즉, 에픽게임즈가 결백하다고 봐야한다. 이후 팀 스위니가 회사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발표하였다.
즉, 에픽게임즈가 스파이웨어 루머 관련으로 욕을 먹는 이유는 허접한 해명과 쓸데없는 고집 때문으로 볼 수 있다.
3.3. 복잡한 계정 삭제 절차
에픽스토어 계정에 로그인 할 수 있을 경우 기본적인 계정 삭제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만약 계정에 접속할 수 없거나 모종의 이유로 고객센터를 통해 계정 삭제를 요구한다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계정 삭제를 거부한다.로그인이 가능하더라도 계정 삭제를 할 시 14일 후에 임의로 삭제를 취소하고 밑 글처럼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사실상 삭제가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게임 무료 배포하는 이유가 가입자 수를 펌핑해서 투자자들에게 사기 칠려한다고 비꼬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이 문제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있었던 문제로 밑 사례 같이 삭제에 성공한 경우는 극히 소수이며 epic games account delete 만 검색해봐도 실제 소유주인데도 계정 삭제에 실패한 사례가 수두룩이 나온다. # 심지어 환불을 하려는데도 IP 주소 같은 정보를 요구하는 반소비자적인 행태를 보인다. #
우선 실제 그 계정이 자신의 것인지 증명하기 위하여 이런저런 증거를 요구하는데, IP 주소, 구매 내역이 담긴 카드, 원 계정 이름, 이메일 주소 등 수많은 정보를 요구하는데다가 정작 그런 것들을 제공하면 "본 계정이 귀하의 계정인지 확실히 할 수 없음으로 계정 삭제는 어려우나, 우선 저희 측에서 계정을 비활성화 해 아무도 접근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며 끝낸다.
이 논리대로라면 고객센터에 문의한 사람이 그 계정 주인인지도 아닌지도 모르는데 애먼 사람의 계정을 비활성화 시켰다는 소리가 되고, 계정 비활성화는 계정 삭제와는 확실히 다르고 계정에 접근만 안된다는거지, 여전히 그 계정과 관련된 개인정보는 갖고 있겠다는 소리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여기서 고객센터에게 해당 계정이 만들어진 나라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14일 이내 계정이 삭제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즉, 고객센터는 문의한 사람이 계정의 주인이라는걸 알고도 버티다가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소리가 나오자 바로 발뺌을 한 것. #
그러니 에픽게임즈에 가입을 해야겠다면 계정 삭제나 환불을 에픽게임즈에서 거부할 때를 대비해서 자주 쓰는 이메일로 가입하지 말고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는 깡통 이메일로 가입하고 결제는 피하자
4. 스토어 불안성
2010년대 후반부터 게임을 구매한다는 것이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을 통해 이뤄지는 형식으로 바뀌며 공통적으로 스토어가 망하면 구매한 게임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문제가 대두 되었다.당연히 ESD들은 망하기 직전까진 "혹시라도 우리가 망하면 귀하가 구매한 상품들은 이렇게 됩니다."라는 안내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공적인 서비스는 망할 이유가 없으니, 각종 ESD들은 이런 신뢰를 자주 보여줘야 한다.[43]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운영사인 에픽게임즈도 세계 10대 게임회사 중 하나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스토어 운영이 가능한거다. 특히 언리얼 엔진, 포트나이트 등의 확실한 수입원이 있음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보았지만, 2023년 지속적인 경영난을 이유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하며 불안해졌다.
만약 여기서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 각종 사업을 정리해야 하는데, 당연히 돈이 안되는 사업부터 정리할 거다. 근데 에픽게임즈의 반독점법 소송 사건 관련 법정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 CEO가 자사 스토어가 이윤을 내지 못하고 있는걸 밝히자 기자들은 출시한지 5년이 지나도 이윤을 못낸다 등의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즉, 상황이 악화되면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문을 닫을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유저들이 구매한 게임은 공중분해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회사명을 건 ESD라 문을 닫지 않으려고 하겠지만 불안한건 마찬가지다.
5. 기타 비판점
5.1. 수수료와 할인 관련
에픽게임즈는 스토어의 낮은 수수료로 개발사가 매출의 더 많은 부분을 가져가는 만큼 개발사의 재량에 따라 게임 가격을 낮춰 게이머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윤이 제1원칙인 회사가 추가적인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줄지는 미지수이다.[44] 메트로: 엑소더스나 월드워 Z 등의 게임이 정가를 10달러, 5달러씩 낮추기는 했으나 메트로의 경우 북미 지역에 한하며 대부분의 게임은 스팀이나 기타 플랫폼에서 받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이익률이 높아지는 만큼 게임 제작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게이머에게 간접적으로 혜택이 가는 가능성은 생각해 볼 수 있다.[45][46]에픽게임즈의 퍼블리싱 전략 디렉터 세르게이 갤룐킨은 팟캐스트를 통해 스팀처럼 계절별 할인 행사는 하지 않을 것이나 개발사 재량으로 상시할인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언급을 번복하고, 2019년 5월 16일 '에픽 메가 세일'을 시작하였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게임에 대하여 15,000원 이상 결제시 11,000원을 할인해준다. 그러나 개발사 재량이라는 조건을 핑계로 보더랜드 3를 비롯한 다수의 AAA급 게임은 이 기간 동안 스토어에서 아예 빠져버리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할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금 욕을 먹었다.
이후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대규모 여름 세일을 진행하면서 계절별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말을 완전히 번복한 셈이 되었다.
====# 한국에서의 결제 수수료(해결) #====
런칭 시점에 다양한 원화 결제 수단을 지원했으나 신용/체크카드와 아마존 계정을 제외한 기타 결제 수단은 적게는 6.2%에서 많게는 14.5%의 부담스러운 수수료가 붙어 논란이 되었다. # 이후 한국 정식 출시된 5월 기준으로 국내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추가 수수료는 따로 부과하지 않는다. 수수료 논란 때문인지 상품권이나 휴대폰 등의 결제 수단은 이용이 불가하지만 더 많은 결제수단이 향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2019년 6월 결제 수단에 토스가 추가되었다. 2020년 4월 현재 카카오페이도 가능하다.
5.2. 30% 수수료가 불공평한가?
에픽게임즈가 스팀을 겨냥해서 한 가장 많은 말이 스팀이 판매 수익의 30% 수수료를 가져가는 수익구조는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게임 시장에서 30% 수수료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019년에 제작된 인포그래픽이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12% 수수료로 바뀐것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보면 스팀 말고도 수많은 스토어들이 30% 수수료를 거두고 있다. 한마디로, 에픽이 30% 수수료가 불공평하다고 말하기 전까진 이를 문제로 여기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 사실 지금도 30%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는곳이 대부분이다.
물론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고 공평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만약 30% 수수료를 문제 삼아야 한다면 스팀, 애플, 구글을 콕 찝어 말할 것이 아닌, 게임계의 전반에 있는 불공평함을 타파하겠다면서 나왔어야 했는데, 왜 자신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는 3사의 수수료만 들먹이냐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에픽게임즈의 반독점법 소송 사건의 법정 공판 중 왜 에픽게임즈가 이렇게 30% 수수료를 가져가는 다른 서비스가 많은데 굳이 법정에서 애플과 구글만 상대하고 있는지 밝혔는데, 그 이유가 "콘솔 시장은 모바일 시장과 다르고, 그들은 그 생태계에서만 쓰이는 하드웨어를 팔지만 이게 손해가 심하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해서 그런 수익구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앱은 문제가 생기면 구글에게 연락하기 보단, 개발자에게 직접 연락하기 때문에 모바일 시장에서 애프터 서비스에 개발자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더 높다고 발언했다. 그럼으로 모바일 스토어에서 챙겨가는 비율을 정당화 할 수 없다는 취지이다.#
그런데 이 논리를 그대로 애플에게 적용하면 어불성설이 되어버린다. App Store에 올라온 소프트웨어는 애플 본인들이 판매하는 기계에서만 사용 가능한 애플만의 생태계에 한정되어있어, 콘솔 시장과 똑같은 구조다. 따라서 에픽게임즈 발언에 따라 애플이 대표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판매하며 잃는 손해를 앱스토어를 통해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에픽이 문제삼고 있는 애플의 높은 수수료가 정당화 되어버린다.
또한 두번째 발언도 콘솔 시장에 닌텐도나 소니가 개발한 것이 아닌 단지 그 스토어를 사용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는데, 에픽게임즈의 주력 게임인 포트나이트는 플스 및 닌텐도 스위치에 올라와 있는데도 왜 그들의 수수료는 문제삼지 않냐는 비판이 가능하다.
즉, 30% 수수료 타파라는 듣기엔 좋은 소리를 하지만, 결국 에픽게임즈의 경쟁상대를 쳐내기 위해 벌이는 일종의 쇼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밸브와 울프파이어 사 사이에서 진행중인 반독점법 관련 소송에서 에픽게임즈의 팀스위니와 밸브 사이에서 주고받은 메일##이 공개됐다. 해당 메일에서 팀 스위니의 주장에 따르면 수수료 30%체계에서 게임사가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은 매출의 25%에 불과하며 게임산업의 수익성이 1990년대의 소매 유통구조보다 나쁘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밸브의 스팀이 모범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매출이 높아질수록 수수료가 낮아지는 구조에 대해서 영세개발사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지적하고 하는 등 에픽게임즈의 30% 수수료 타파는 쇼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5.3. 에픽게임즈 고객센터의 문제점
현재 이메일 문의만 가능한데 툭하면 "요청 전송 실패"가 뜬다. 이럴 경우에는 요청이 전송될 때까지 무제한으로 새로고침하거나 계속 전송을 시도해야 해서 문제 해결까지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예전에 있었던 채팅 상담이 낫다는 생각이 절로 생길 정도이다.[47] 심지어 운이 나쁘면 5시간이 넘게 저 화면만 봐야 할 정도이다. 최소한 이메일 문의만 가능하게 할 거라면 요청 전송 자체는 가능해야 하는데 다른 선택지도 없애놓고 정작 전송도 못 하니 사실상 유저를 방치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5.4. 게임 심의 관련(대한민국 한정)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국내 ESD 중에서 유일하게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이전부터 대부분의 게임들을 게임위에 심의 신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출시되지 않은 몇몇 미심의 게임들이 국내 스토어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런칭 이후 국내에서는 한동안 대부분의 게임이 지역락 때문에 구매 불가능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무료 게임과 다른 곳에서 구매할 수 없는 독점작을 내세우지만 국내의 게이머들은 하고 싶어도 편법을 동원하지 않고는 구매할 수 없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국내 법을 준수하기 위해 해당 게임들의 국내 등급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글로벌 동시 런칭을 할 생각이었으면 심의 문제는 미리 해결했어야 했다는 말도 있지만, 넷플릭스마저도 초반에 비슷한 문제를 겪을 정도로 한국의 심의는 느리고 불편하다. 이 점은 전적으로 게등위 문제다.
2019년 2월 14일, 메트로: 엑소더스의 지역락이 일시적으로 풀려 구매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에픽게임즈는 오류를 인지한 후 당시 구매자에게 환불을 실시하고 게임은 무료로 제공했다.
2019년 2월 20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인벤 기사를 통해 조만간 국내 심의가 통과된 게임들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머지않아 국내 서비스가 준비된 게임 목록 등을 담은 스토어 정식 론칭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별도의 국내 스토어팀을 마련하고 전담인력을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자율등급분류사업자 등록 등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2019년 3월 21일,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는 GDC 2019에서 국내 게임 언론과 인터뷰했다. 한국 스토어 오픈 시기에 대한 질의에 팀 스위니는 "정말로 멀지 않은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필요한 규제들을 충족시키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장담컨데 생각만큼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기사
2019년 4월 12일,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고#, 서비스 개시로부터 1년 8개월 후인 2020년 12월 28일에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이렇게나 노력을 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정작 권한을 획득한 이후로는 정작 게임의 심의 통과에 대한 지원은 미진한 상태이다. 많은 게임들이 에픽게임즈를 통해서 출시되고 있으나 정작 한국 계정으로 살 수 있는 게임은 생각보다 적으며, 정식 출시되면서 계정을 PSN 처럼 지역에 귀속시켜 VPN 우회도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렸다. 그나마 다키스트 던전 2와 같이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은 개발사라면 모르겠지만 반대로 로켓 리그, 슈퍼 미트 보이 포에버와 같이 개발사마저 한국 심의 문제에 관심이 없다면 사실상 그 게임은 한국에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게임이 되어버린다.
예를 들어 이미 해외나 아시아에 정식 출시한 Free to Play 게임인 돈틀리스, The Cycle: Frontier 등의 게임 같은 경우 한국어로 스토어 페이지까지 만들었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심의 등급 절차를 받아 출시 예정이라는 원론적인 문구만 나올 뿐이다.[48] 같은 이유로 Paladins, Spellbreak, 로켓 리그, 로그 컴퍼니, 판타시 스타 온라인 2 뉴 제네시스, 신 멋진 이 세계, 이블 데드: 더 게임, 럼블버스 등의 많은 게임들이 여전히 한국에서 미심의인 상태.
이후 스팀에서 완전히 내려버린 로켓 리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들은 일단 스팀에도 출시한 상태라 그나마 나아진 상태다. The Cycle: Frontier 역시 2022년에 스팀에 출시 예정이다.
또한 출시했는데 갑자기 스토어에서 내려가거나 혹은 다시 나오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 Poly Bridge 2나 문명 6, Among Trees가 이런 경우에 속한다. 그리고 이전에 에픽 게임즈 스토어가 국내에 출시하기 이전에 무료로 배포한 게임들은 여전히 미심의로 있는 상태다.
2022년 4월 29일에는 이날 무료배포된 2개의 게임중, Paradigm 게임이 지역락이 걸려있어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보통 지역락이 걸리더라도 몇시간 내외로 지역락이 풀리던 다른 게임들과 달리 이 게임은 하루가 지나도록 지역락이 풀리지 않고있다. 다행히 다음날인 4월 30일에 지역락이 풀려서 정상적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2022년 8월 30일 22시 현재 대부분의 게임이 지역락이 걸려 정상적인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불과 1시간 전만 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구매가 막혀있는 상태.
이후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파피 플레이타임, 테라테크 등이 무료배포 되었지만 심의를 이유로 지역락이 걸려있었기에 이럴거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도대체 왜 받았냐는 불만이 넘쳐났다.
5.5. 사전검열 논란
인터뷰를 통해서 쓰레기 게임과 포르노 게임, 양산형 쓰레기 게임를 자사 스토어에 들이지 않겠다고 했는데 포르노 게임이라면 모를까[49] 쓰레기 게임을 배제하겠다는 말은 게임에 대한 사전검열이라도 실시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물론, 제작 중~발매 이전에 공개된 영상 및 스크린샷 등의 요소에서도 벌써 망겜의 징조가 풀풀 풍기는 게임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멀쩡해 보이지만 정작 멀쩡해 보이던 게임이 나온 뒤에야 망겜, 똥겜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그 반대로 망겜인 것처럼 보이던 것이 의외로 재미를 얻는 경우도 상당하다. 또한 의도적으로 염소 시뮬레이터나 발디의 수학교실처럼 쓰레기 게임적 요소(염소 시뮬레이터의 경우에는 온갖 버그와 막장성, 발디의 수학교실의 경우에는 어설픈 3D 그래픽)를 고의로 컨셉으로 삼은 경우도 있다.[50]스토어 자체가 양질의 게임을 확보하지 못하고 쓰레기 게임만 올라오다가 망하는 것이면 모를까, 스팀은 결코 그런 수준이 아니다. 게다가 쓰레기 게임이 스팀 등에 올라온다고 해서 사람들이 즐겨 하는 좋은 게임들을 강제로 못 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물론 대놓고 먹튀하기 위한 쓰레기 게임들이 일부 존재하며 인디에서 특히 그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밸브도 결코 눈뜬 장님은 아니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51] 스팀이 쓰레기 게임 때문에 망해가는 것도 아닌데 에픽게임즈 측은 좋은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문제될 것도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즉, 에픽게임즈에서는 시장경쟁체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사전 검열을 통해서 입맛대로 골라 독점 계약을 하려 한다는 비판을 스스로 만들어낸 꼴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게 말이 많던 사전검열 논란이였지만, 스팀에서 200개의 비슷하거나 똑같은 양산형 게임을 15개의 다른 개발사 이름 하에 올리는 짓을 하다가 스팀에서 영구정지를 먹은 개발팀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팀 스위니의 입장을 간추려보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라고 하는거로 보아, 대체 왜 사전검열을 하겠다고 나섰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
5.6. 윈도우 XP 이전 세대 작품 거부
고전게임 수요는 마니아들의 수요로 제한이 되겠지만 에픽 게임즈 스토어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는 최소 윈도우 7 세대 이상의 게임들만을 지원하고 윈도우 XP 이전 세대의 게임들은 스토어에 올리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한때 에픽의 간판작이자 언리얼 엔진의 이름의 유래인 언리얼 시리즈의 구작들도 GOG.com와 스팀에만 올라가 있다.[52] 그 이유는 윈도우 XP 이전 세대의 PC 게임들은 드라이버 문제 등 여러가지로 호환성에 문제가 있으나, Xbox One 이후로 이후 게임들이 모두 호환되는 것처럼 윈도우 7 세대 이후로는 앞으로의 최신 PC에서도 호환성에 문제가 없으므로 호환성 문의 회피를 위함일 수도 있는데 그런 이유에서인지 스팀에서는 오리지널 구 버전까지 모두 제공해주는 퀘이크 1, 퀘이크 2, 둠 3 등의 게임들도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는 리마스터 버전만 제공해준다. 아니면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GOG 설치파일 및 광고까지 해 주는 걸 보면 에픽 게임즈가 GOG에 우호적이라서 고전 게임은 GOG를 통해 구매하라는 배려로 그럴지도 모른다. 고전 게임 지원에 있어서는 스팀보다 GOG가 훨씬 지원 상태가 좋은데, 스팀은 CD 오디오 트랙으로 된 고전 게임의 오디오를 별다른 설명도 없이 그냥 무성의하게 제거해버리는 반면, GOG에서는 OGG 파일로 포팅해서 정상적으로 구동해주기도 하고 스팀에서 제거된 동영상이나 기타 여러가지 실행 옵션들도 모두 포함한다. 그리고 스팀에서는 오리지널 버전과 리마스터 버전 등이 하나로만 되어 있는 작품들도 GOG에서는 분리하여 설치하도록 별도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다.[53]5.7. 게임 블랙홀
2022년부터 해외에서 에픽스토어를 부르기 시작한 별명인데, 에픽 독점작은 소리소문 없이 묻혀진다는 일이 반복되자 어느 게임기자가 에픽스토어를 이렇게 부르면서 시작되었다.#애초에 에픽에 인디 게임이 많이 올라와서 그런게 아니냐고 반론할 수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스팀이나 다른 스토어에도 인디게임은 많이 올라오고, 이상하게 전작이 아무리 잘나가도 후속작이 에픽 독점작이면 아무런 힘을 못쓴다.[54] 대표적인 예가 다키스트 던전 2. 다키스트 던전 1은 출시당시 스팀에 올라왔고, 이후 두터운 팬층을 쌓으며 출시한 해에 100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승승장구하는 게임이였으나, 반면에 에픽스토어 독점작으로 나온 다키스트 던전 2는 24시간 안에 10만장을 판매했으나 2023년도 3월에 개발자 인터뷰에서 30만장을 파는데 그쳤다고 한다. 다키스트 던전 1이 아무런 인지도도 없는 상황에서 그 성과를 낸 것에 비해, 다키스트 던전 2는 1이 가진 인지도를 이용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처참한 실적이다. 개발진들도 이걸 염려했는지 에픽스토어 독점작 발표를 했을때 독점기간이 끝나면 바로 스팀에 올리겠다고 했고, 2023년도에 스팀 발매가 확정되었다.
에픽스토어가 왜 게임 블랙홀이 되었는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 에픽스토어에서 게임을 사는 유저가 많이 없다는 점. 공짜 게임으로 유저를 모으다 보니 그 용도로만 쓰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에 에픽스토어 유저들은 아예 게임을 살 돈이 없는 유저이거나, 아니면 게임을 자주 산다 해도 에픽스토어를 공짜 게임 모으는 용도로 쓰는 유저들만 남아있다. 게임은 다른 스토어에서 산다.
- 새로 출시된 게임에게 불친절하다. 에픽스토어에 올라와있는 신규게임은 단순한 리스트이고, 그 리스트를 보면 나온지 꽤 오래된 게임도 여전히 있는 등, 새로운 게임들이 주목받기 힘들다. 반면에 경쟁사인 스팀은 신규 게임들이 메인 페이지에서 조금만 찾으면 나오고, 그 달의 신규 게임 리스트는 따로 있어서 신규 게임들이 스토어를 둘러보는 사람들에게 더 자주 보이는 구조다.
- 게임 리뷰 방식도 단순히 뭐가 좋았고 뭐가 싫었는지를 눌러서 선택하는 구조이고, 다른 스토어들은 추천/비추천(별점)이후 정확히 어떤지 적는 구조에 비해 에픽은 사람들이 리뷰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적다.[55] 이에 에픽스토어는 게임 평론가들이 적은 리뷰는 자세하게 나올 수 있게 해두었지만, 수많은 인디 게임은 평론가 리뷰가 작성될 정도의 인지도를 얻지 못한 상황인데다, 라스트 오브 어스 2처럼 유저 평가와 평론가 평가가 극과 극인 게임들이 있는걸 감안하면, 매우 안좋은 평가 시스템이다.
6. 스팀 경쟁자?
진정한 경쟁자라면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에서 의식을 하고 에픽게임즈의 운영을 방해하고 자신들의 서비스를 돋보이는 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친다던지, CEO인 게이브 뉴웰이 직접 언급을 한다던지, 무슨 반응이라도 있어야 한다.하지만 2023년 기준, 밸브에서 공식적으로 에픽스토어를 언급한건 에픽스토어가 처음 나올 당시 게이브 뉴웰이 "경쟁은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딱 한마디 밖에 없고, 에픽스토어가 그렇게 비판하던 수수료도 게임이 엄청나게 많이 팔렸을 경우에만 약간 줄여주는 변화를 주는 것 외에 없었다.# 인터뷰에 의하면 오히려 게이브는 경쟁을 저해하려는 이들을 위협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사례의 대표주자로 애플을 꼽았다.[56]
에픽의 CEO인 팀 스위니가 스팀 및 밸브가 독재자인 것처럼 몰아갔다는 게 실수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냐하면 유저들이 스팀에 대해 악감정이 크게 있던게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가 아에 없던건 아니지만, 밸브는 여태까지 큰 병크를 일으키지 않고 운영을 잘 해왔기 때문. 다만 스팀이나 밸브에 무슨 일이 생기면 게임 시장 자체가 위태롭다는 큰 문제가 있고, 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말이 있는 만큼 그러지 않기 위해 스팀에 경쟁할 수 있는 플렛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
이 상황에서 에픽스토어가 경쟁 상대를 자처하면서 나섰으나, 위에 기술된 행보를 보고 등을 돌린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여전히 경쟁상대를 운운하고 있자 "상황판단 못하고 나르시시즘에 빠진 녀석들이다."라고 역으로 비판이 돌아왔으며 사람들이 스팀을 떠날 이유를 제시하는데 실패했다.
2023년에 다른 스토어들이 스팀의 여름 세일 기간에 맞추어 할인을 진행한 반면, 에픽은 그 기간에 맞추지 않고 조금 늦게 세일을 진행하는 등 정면승부를 피하는 행보를 보이고, 어떤 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사는지에 대한 투표에서 에픽스토어가 꼴등을 하는 등 #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스팀의 경쟁상대라고 보는건 무리수다.
2024년 밸브와 wolfire의 반독점법 소송[57] 중 2017년 및 2018년에 밸브의 CEO인 게이브 뉴웰 및 COO인 Scott Lynch와 에픽게임즈의 CEO인 팀 스위니 사이에 오고 간 이메일이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처음에 게이브가 "짜증나냐?"라고 보낸 것에 팀이 "아니?"라고 보내놓고선 스팀의 30% 수수료가 왜 문제인지 조목조목 따져 들어가며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으나 밸브가 씹었다.
이후 2018년에 팀이 발송한 이메일에는 애플의 횡포를 알리면서 "너희 개새끼(asshole)들이 배불리는동안 조그만 개발자들은 30% 수수료를 떠안고있어!"라는 장문과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런칭을 알렸으나 이에 Scott Lynch가 "화났냐?(You mad bro?)"라고 반응하는 등, 밸브는 사적으로도 에픽게임즈를 진지하게 보고있지 않음이 밝혀졌다.#
[1] 보통 욕설이나 공격적인 태도를 뜻한다.[2] 특히 서브노티카가 에픽스토어에 판매되기 시작할 시점에 실행 불가 문제가 있었는데 이들이 도움을 받은 곳이 다름 아닌 스팀 커뮤니티였다는 점에서 에픽의 반 커뮤니티 정책을 비판하는 측의 근거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종종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리뷰 테러의 경우 판매자 측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다키스트 던전의 한국어 번역 사태가 있다.[3] Xbox game bar에 캡처 기능이 있으니 그걸 활용하자. 게임바는 거의 모든 게임에서 지원된다.[4] Support-A-Creator 프로그램. 개발사가 인기 스트리머를 게임 마케팅에 활용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기능.[5] 혹시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말하자면, 세이브 파일을 컴퓨터가 아닌 서버에 저장하는 즉, 컴퓨터가 고장나서 데이터가 삭제되더라도 세이브 파일은 그대로 남아있고 다른 컴퓨터에서 게임을 하더라도 세이브 파일을 그대로 이어 받을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능이다.[6] 이 때문에 이따금씩 뿌리는 15000원 이상 구매 시 11000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때에도 단일 게임이 15000원 이상이어야 한다.[7]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는 물론이고 그 외 무명 컨트롤러도 된다.[8] 1990년대 인터넷 환경의 필수 기기였던 V.90 규격 모뎀(56kbps)보다도 더 느리다.[9] GTA 5가 90GB라는 꽤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데다가 다운받으려고 하는 사람도 많다보니 GTA 5에 대한 부분은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이틀 뒤인 5월 17일에도 트래픽 폭주로 인해 VPN을 쓰지 않고 무선으로 다운받는데 9시간은 기본이었다. 거기다 심하면 2~4일 정도까지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였다.[10] 메인 8.8.8.8, 보조 주소 8.8.4.4[11] 메인 1.1.1.1, 보조 1.0.0.1[12] 메인 168.126.63.1, 보조 168.126 63.2[13] 심지어 그나마 이용자 수 증가로 개선된 게 저 정도다. 원래는 더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특히 작년에 AAA급 게임 Grand Theft Auto V를 무료 배포하면서 손해를 많이 보았다고 한다.[14] 이렇게 계속 게임산업분야에서 적자를 누적시킨다면 몇 년 뒤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라고 한다.[15] 단일 게임이 아니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모든 2021년 매출을 합친 금액이다! 참고로 에픽에서 뿌린 할인 쿠폰(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일정 금액 할인 쿠폰, 대규모 할인때 마다 자주 뿌린다.)과 무료게임의 계약비는 제외되어 있다.[16] 에픽게임즈는 ESD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에도 포트나이트 모바일판 유통과 관련해 구글 플레이의 높은 수수료를 비판한 바 있다. # 사실 역설적인 게 포트나이트가 구글 플레이에서 탈피할 수 있었던 것도 구글의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정책(구글 플레이를 제외한 제 3자 마켓의 허용) 때문이다. 당장 애플 모바일 기기(아이폰, 아이패드)판 포트나이트는 애플의 정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수료를 물어가면서 앱스토어에서 팔고 있다는 것을 보면 말이다.[17] 설립연도로만 따지면 에픽게임즈는 1991년에 설립되었고, 밸브보다도 5년 더 일찍 생겨났다.[18] 다만, 싱글 패키지 게임의 경우 Windows 10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아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선 윈도우7 이하 운영체제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구버전을 따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19] 스팀의 경우에는 GFWL 같은 빡세고 불편한 제약절차가 없을 뿐이지, 스팀으로 배포되는 게임은 거의 다 Steamworks DRM에 종속되어 있다. 다만 이건 스팀 측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아니라 개발사가 선택하는 것이다. Kerbal Space Program처럼 DRM 없이 파는 게임도 꽤 있다.[20] 다만 2021년 12월 현재 디스코드는 더이상 게임을 판매하지 않고 원래대로 채팅/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21] G2A와 같이 라이선스 키의 출처가 의심스러운 회색지대 스토어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게임즈와 같이 신뢰가능한 제 3자 스토어, 오프라인에서 실물 패키지를 구입한 후 거기 적혀 있는 스팀 키를 입력하는 것 모두를 포함한다.[22] 키를 통한 게임등록시에는 평가를 작성해도 영향을 줄 수 없다. 참고로 평가를 일반 사용자들이 볼 수 없다는 게 아니라 대체적으로 긍정적 같은 평가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CD키를 사용한 플레이어의 평가는 수치에만 영향을 안주지 평가 내용은 모두가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개발자가 게임 키를 무한 생산하고 계정을 따로 만들어 평가 조작을 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 외의 도전 과제, 트레이딩 카드, 창작마당 등은 전부 이용이 가능하다.[23] 에픽게임즈는 이 사건 이전부터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지나친 수수료를 비판하며 포트나이트를 아예 구글 스토어에서 빼 버리고 직접 apk 파일을 배포하는 초강수를 뒀으나, 이렇게 스토어를 거치지 않은 앱의 배포가 불가능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찍소리도 못 하고 수수료도 그대로 물어가며 얌전히 입점해서 비웃음을 산 적이 있다. 웃기게도 2019년 12월 초 에픽게임즈 측에서 구글 플레이 입점 시 적용되는 스토어 프로텍트 서비스를 받고는 싶은데 수수료는 내기 싫다는 이유로 구글 측과 협상 의사가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24] 출범 시기였던 2004년도 초창기만 해도 스팀은 온라인 연결이 되어 있지 않으면 싱글플레이 게임인 하프라이프 2도 돌아가지 않을 정도의 문제투성이 플랫폼이었고, 대부분은 그 때문에 스팀이 금방 망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기능을 꾸준히 개선한데다 세일로 대표되는 소비자 친화 정책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지, 이렇게 남의 회사에서 강압적으로 게임 유통권을 빼앗아 오는 날강도짓은 하지 않았다. 즉, 독점 게임은 있으나 이는 개발사에서 결정한 사항인거지, 밸브가 이들을 회유하려고 하지 않은 사항들이다.[25] 다만 이는 배포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아크 서바이벌 자체의 5주년 이벤트와 에픽 출시가 같이 잡혀있었으나 국가 분위기로 인해 5주년 이벤트, DLC 출시와 함께 다음 주로 밀린 것이다.[26] 독점 선언 포함[27] 엄밀히 말해 킥스타터 캠페인 당시에는 스팀 키가 아닌 PC 버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모금 이후 설문조사나 업데이트 등을 통해 스팀을 몇 차례 언급한 바 있기에 후원자들은 자연스레 스팀 키를 기대했다.[28] 비슷한 예로 퀀틱 드림의 게임들이 있는데 멀티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PC판의 게임들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영구 독점을 발표했는데 여기 역시 스팀 출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29] AAA급인 사이버펑크 2077이 떡하니 비독점 출시 예정인데 인디개발자의 게임은 비독점을 거부한 것이다. 누가봐도 대기업 게임은 독점을 거부해도 어쩌지 못하면서, 인디 개발자에게는 독점을 거부하니 입점 자체를 거부한다는 모양새가 되어버린 상황이다.[30] 수수료와 개발자 친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독점계약을 이행하려는 모습을 마치 희생자를 유혹하는 악마와 같다고 비유한 것이다.[31] 에픽/스팀에 대한 찬반 없음[32] 예를 들어 창작마당 같은 것들이 있다.[33] 다만 베데스다 게임들 모드는 대부분 NexusMods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편이다.[34] 에픽게임즈 스토어 관련 프로세스.[35] EA의 Origin도 친구 추가 과정에서 Steam 친구 목록을 수집한다. 물론 Origin 사용자가 직접 Steam 친구 수집 명령을 내려줘야 한다.[36] 물론 사용자가 친구 목록을 불러오기를 명령하는 경우에는 확인창이 뜬다. 다만 그러지 않아도 스스로 이를 수행한다는 것이 문제.[37] 개리 모드와 러스트의 개발자가 2004년에 설립한 사이트.[38] 레딧 게시물의 게시자 본인이 스스로 자신을 "완전 아마추어"(rank amateur)라고 표현했다.[39] 그냥 받은 것도 아니고 지분 48.4%로 경영에 간섭할 수 없을 뿐이지 사실상 주식을 절반 가량을 먹었기에 분명히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약 2~3퍼센트 정도의 친텐센트 주주만 확보하면 곧 텐센트가 지분 과반인 것인 양 행동할 수 있다.[40] 다만 창립자인 팀 스위니와 마크 레빈이 51.6%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의사 결정권은 확실히 경영진에 있다. 실제로 홍콩 민주화 운동당시 팀 스위니는 시위대를 지지했으며 선수나 스트리머가 어떠한 정치적인 언급을 해도 아무런 처벌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시켜주었다.출처[41] 팀 스위니는 UWP가 매우 폐쇄적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안정성을 빌미로 서서히 Win32 앱 죽이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출시될 '윈도우 클라우드'가 윈도우 스토어를 통한 앱 설치만을 지원하는데 대해, 이는 당신의 스팀 게임을 훔쳐가 다른 윈도우 10 에디션을 구입해 설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랜섬웨어 취급을 하였다. 그러나 윈도우 10이 클라우드 버전으로 강제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아니기에 팀 스위니의 우려는 지나치다는 반응이 많다.[42] 만약 회사 자금 사정이 안좋다면 텐센트가 해당 지분을 매각하거나 제3자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압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에픽 게임즈는 언리얼 엔진과 포트나이트의 성공으로 자금 사정이 넉넉한 회사이므로 해당 사항이 없다.[43] 애초에 많은 회사가 상장 기업이라 상황이 어떤지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비상장 기업인 Steam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은 본인들이 공개 안해도 블룸버그 등의 단체들이 예측한다.[44] 회사로써의 마인드가 옅은 인디 게임 개발 팀 등이라면 다를 수도 있지만, 결국 대규모 회사로써는 회사의 유지를 위해 최대의 이윤을 추구할수밖에 없다. 한국에서도 단통법 시행 시 "수익이 남으면 요금을 내릴 것"이라는 발언이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역행하는 발언이라며 물매를 맞은 바 있다.[45] 가뜩이나 AAA 게임들의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는데 게임의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으로 게임 산업에서 문제가 된다는 의견이 많은데, 결과적으로 이것은 나중에 게이머가 양질의 게임들을 즐기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다. 이 문제가 당장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 문제는 굉장히 간과하고 경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문제를 유통사가 게임사의 이익률을 높여주어 조금이나마 보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게이머에게 혜택이면 혜택이지 나쁠 것은 없다.[46] 단, 이것은 에픽스토어가 나중에 수수료를 다시 높이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성립된다. 지금처럼 계속 스팀과 경쟁한다면 낮은 수수료가 유지되겠지만 다시 한 쪽이 독점하게 되면 반드시 수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미 시장에서는 게임 판매를 1회성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DLC와 이를 묶은 시즌 패스를 출시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내는 모델이 정착한 상태이다. 일부 게임들에서 지나친 DLC 장사 논란이 있지만, DLC나 시즌 패스의 구매는 전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에 달려있는 만큼 수수료 인하를 통한 간접적인 소비자 혜택을 들먹이는 것은 옳지 않다.[47] 게다가 요청 전송은 실패함에도 CAPTCHA는 잘만 작동된다.[48] 구글로 링크를 검색해서 페이지에 들어갈 수는 있다.[49] 스팀도 원래는 포르노 게임을 허용하지 않았다. Haydee의 성인향 컨텐츠를 허용한 것이 형편성 논란을 야기시키다가 결국 포르노 게임의 입점을 허용했다.[50] 정작 염소 시뮬레이터 3은 에픽 독점작이다.[51] 하지만 스팀도 양산형 게임 같이 오로지 수익만을 목적으로 한 게임이나 트롤링이나 도전 과제 수집용 저질게임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에픽게임즈도 스팀의 통계자료를 수집하면서 이를 느끼지 않았을 리 없다.[52] 2022년 기준으로 스팀과 GOG에서도 모두 내렸는데, 그 이유는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 구작 서버를 모든 내려버려서 멀티플레이 서버 지원이 더 이상 되지않기 때문이다. 물론 싱글플레이와 로컬 네트워크 또는 IP 직접 연결 등을 통한 멀티플레이는 가능하지만 그냥 내려버렸다.[53] 구매 자체는 별도로 판매하지 않고 스팀과 마찬가지로 하나만 구매하면 오리지널 버전과 리마스터 버전을 같이 제공한다.[54] 물론 예외도 있긴하다.[55] 예를 들어, 지루하다고 대차게 까인 세인츠 로우(2022)는 에픽스토어에서 "이 게임은 정말 재미있습니다"라는 태그가 붙을 정도로 부정확하다.[56] 게임 개발사는 PC게임 시장에서는 스팀이 싫다면 에픽이든 GOG든 판매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양하고 모바일 역시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말고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iOS에서는 오직 애플만을 따라야 하며 이를 어기면 단순히 앱스토어에서 내려가는 게 아니라 애플이라는 생태계 자체에서 퇴출이된다. 이러한 애플의 반경쟁적인 행보는 미국 정부의 철퇴가 날아오는 계기가 되었다.[57] 이 소송도 말이 많은 게 아무리 그래도 밸브는 대기업이고, wolfire는 소규모 개발사인데 2022년에 시작된 이 소송이 wolfire가 외부 지원 없이 이걸 이어간다는건 회사 규모상 말이 안된다는 분석이 나왔고, 에픽게임즈가 지원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