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경
上田文人 (うえだ ふみと)
1970.4.19 ~
1. 소개
이코, 완다와 거상, 더 라스트 가디언 디렉터 / 게임 디자이너 / 아트 디렉터효고현 다츠노시 출신. 오사카예술대학에서 현대미술[1]을 전공했으며 본디 게임엔 별 관심이 없었으나 졸업 후 컴퓨터 그래픽스의 표현력과 가능성에 강한 흥미와 의욕을 품고 독학으로 기술을 익혔다. D의 식탁과 에너미 제로의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다.
어릴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었으며 소니에 입사하여 이코를 만들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나도 평범하게 살았고, 자신도 이코라는 원하는 게임을 만들수 있어서 좋았으나 본인도 이렇게 작품성이 대단하다는 평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소니에 스카웃되어 이코와 완다와 거상을 제작.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특이한 인공 언어로 더빙된 독특한 게임성으로 소니가 배출한 디렉터중에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장르의 특성상 판매량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나 유저의 평가도 아주 좋은 편이며, 평론가는 물론이고 다른 업계에 몸담은 사람들까지 굉장히 많은 리스펙트를 한다. 이런 리스펙트를 보내는 사람 중에는 미야자키 히데타카[2], 요코 타로[3]같은 디렉터도 있고, 기예르모 델 토로, 조니 그린우드, 요네즈 켄시, 미야베 미유키, 오이마 요시토키 같은 다른 업계의 사람들까지 축사를 보낸 적이 있다.
독특한 아트워크와 게임성은 물론이고 게임 내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언어까지 창작할 정도 디테일에 집착하는 성향에 이것저것 산재된 문제가 얽히면서 전형적인 과작 성향의 제작자로 평가된다. 메인 디렉터로 참여한 게임이 ICO를 기준으로 하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ICO, 완다와 거상, 더 라스트 가디언까지 단 세 작품만이 발매되었다. 심지어 마지막 작품인 더 라스트 가디언은 PS3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PS4로 출시되었다.
첫 게임인 이코가 2001년에, 완다의 거상이 2005년, 더 라스트 가디언이 2016년에 발매되었던 것을 보면 작품 1개당 제작에 매우 오랜 시간을 들이는 특징으로 더 라스트 가디언도 2007년에 처음 개발자 모집을 시작하였으나 2010년에 최초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실제 개봉은 2016년에 해서 사실상 제작에 10년 가까이 걸렸다고 봐야하므로 2024년 말에 새로운 프로젝트 트레일러를 공개했음에도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고 전례를 보면 사실상 최소 2030년은 되어야 출시를 한다고 봐야할 듯
2. 상세
2010년, 팀 이코를 이끌고 더 라스트 가디언을 제작중이며 해당 게임은 2016년에 출시되었다.2011년 12월 소니를 퇴사했다고 한다. [4] 2013년 인터뷰에 따르면 가디언 이외의 모종의 새 프로젝트를 물밑에서 진행시키고 있다고 한다. 차기작은 오픈 월드 타입의 완다와 거상과 같은 컨셉으로 만들고 싶다고.
2015년 6월 더 라스트 가디언 트레일러 공개와 더불어 젠 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팀 이코 핵심 멤버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라는 설명을 보면, 좀 더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독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젠 디자인 홈페이지 Works란에 토리코와 함께 ...And More라고 적어놓고 수수께끼의 사진을 올려놓았고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 발매 직전, 본격적인 티저 이미지를 띄워 신작 제작을 공표했다.
2020년 3월 27일, 에픽 게임즈와 퍼블리셔 계약을 맺었고 신작 개발 중임을 발표했으며,# 2024년 12월 13일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3. 개발 작품 목록
[1] 이코의 유럽/일본판 커버도 그의 작품이다. 조르조 데 키리코의 '거리의 신비와 우울' 오마쥬.[2] 소울 시리즈, 블러드 본, 엘든 링 등으로 유명한 게임 제작자. ICO를 해보고 그걸 계기로 일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게임 업계에 몸담게 되었다고 한다.[3] 게임 디렉터로서 악전고투하고 있을 때 우연히 플레이해본 ICO를 현기증에 날 정도로 완벽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패미통에서 점수를 짜게 줘서 열받았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ICO가 패미통에게 고평가를 받지 못한 이유를 알 것도 같지만, ICO는 점수 따윈 필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그 당시에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한다. 특기할 점은 이 축사가 그렇게 깠던 패미통의 20주년 ICO 헌정 기사에 올라가는 축사였다는 것.[4] 애당초 소니 게임 개발부는 1년 계약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정식 사원은 아니었다. 그냥 계약 종료가 된 거로 보는게 더 정확할듯.[5] 게임 제목도 사실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