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0:53:01

언리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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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언리얼 게임
2.1. 싱글플레이어 시리즈2.2.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2.3. 언리얼 챔피언십 시리즈
3. 개발 취소된 언리얼 게임
3.1. 게임기 이식 취소 언리얼 게임3.2. 언리얼 워페어 (Windows)3.3. 언리얼 어썰트 (PlayStation 2)3.4. 언리얼 토너먼트 리부트 (Windows)
4. 관련 문서 및 외부 링크5. 서비스 종료6. 기타

1. 개요

1998년 시작된 에픽게임즈FPS 게임 시리즈. 싱글플레이 중심의 언리얼 시리즈와 멀티플레이 중심의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 그리고 Xbox 전용으로 출시된 언리얼 챔피언십 시리즈가 있다.

언리얼 시리즈는 우수한 그래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1999년 출시한 언리얼 토너먼트는 퀘이크 3와 더불어 아레나 FPS 양대산맥으로 꼽히며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하이퍼 FPS가 비주류로 밀려나면서 언리얼 시리즈의 인기도 떨어졌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언리얼 게임 시리즈는 완전히 잊혀졌으며, 오늘날 언리얼이라고 한다면 단지 언리얼 엔진으로만 통한다.

2. 주요 언리얼 게임

2.1. 싱글플레이어 시리즈

2.2.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

2.3. 언리얼 챔피언십 시리즈

3. 개발 취소된 언리얼 게임

3.1. 게임기 이식 취소 언리얼 게임

  • 언리얼 (PlayStation): 언리얼 정식 출시전부터 Pterodactyl Software에 의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취소되었다.
  • 언리얼 (Nintendo 64): 언리얼이 한참 개발 도중인 1996년에 에픽게임즈가 직접 닌텐도 64로 이식 작업을 시작했으나 취소되었다.
  • 언리얼 (Dreamcast): 드림캐스트 이식도 에픽게임즈에서 직접하고 있었으나 이식을 지원하던 GT 인터랙티브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빠지면서 이식이 취소되었다.
  • 언리얼 토너먼트 (PlayStation): 초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 작업 도중 기기의 성능 제한으로 이식을 포기하고 취소한다.

3.2. 언리얼 워페어 (Windows)

언리얼 토너먼트 출시 전 시점에서 이미 싱글플레이어 게임 언리얼의 후속작 언리얼 2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을 전담하도록 맡겨 둔 상태였고, 멀티플레이어 위주의 언리얼 토너먼트가 원작 언리얼보다도 더 크게 성공하자, 에픽게임즈는 또 다시 멀티플레이어 위주에 이번에는 팀 기반의 게임으로 기획하여 개발한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토너먼트 출시 후 언리얼 토너먼트의 무료 보너스팩과 함께 언리얼 엔진의 업그레이드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약 1년이 지나고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업그레이드가 어느정도 모습을 갖추면서 2001년 1월부터 신작 게임의 개발을 시작하며 제목을 언리얼 워페어라고 정한다.

2001년 1월 30일, 차세대 언리얼 엔진[1]의 공식적인 첫번째 버전으로 빌드 633이 언리얼 워페어 엔진이라고 불렸는데, 처음에는 이것이 게임 제목이라고 발표하지 않아서 언리얼 워페어가 단순한 엔진의 명칭인지 게임의 제목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얼마 후 에픽게임즈의 부사장 마크 레인이 언리얼 워페어는 에픽게임즈가 직접 개발하는 게임의 제목이라고 언급하여 게임 제목임이 밝혀지게 되었다.

2002년 3월에 열린 GDC 2002에서 공개한 언리얼 엔진 기술 데모 영상을 통해 언리얼 엔진의 여러가지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때 시연한 영상에는 언리얼 워페어라는 단어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그것이 언리얼 워페어의 영상이라는 점은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이 언리얼 워페어 엔진을 통해 언리얼 챔피언십이라는 Xbox 전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고 언리얼 2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 디지털 익스트림즈와의 합작이 아닌 에픽게임즈 단독으로 언리얼 워페어를 개발했다.

하지만 언리얼 챔피언십의 PC 이식 버전인 언리얼 토너먼트 2003의 개발을 디지털 익스트림즈에서 에픽게임즈로 이전하면서 언리얼 워페어의 개발을 잠정 중단했다가, 언리얼 토너먼트 2003 완성 후 언리얼 토너먼트 2004를 개발하게 되면서 결국 언리얼 워페어의 개발을 완전히 취소한다.

나중에 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된 기어스 오브 워에 일부 콘셉트가 사용되었는데, COG 마크, 폐허가 된 도시, 노란색의 이멀젼, 엄폐, 분대, 유사인류, 그들의 문양, 지하동굴, 근접격투, 처형 등의 상당히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개발과정상 기어스 오브 워의 개발 시작점은 언리얼 워페어라고 볼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일부 콘셉트만 유사할 뿐, 언리얼 워페어는 팀플레이 중심에 차량 기반의 FPS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니 게임의 장르나 전반적인 구상 자체가 다르며, 일부 유사한 콘셉트도 단지 적은 부분의 콘셉트일뿐, 세부 설정 등도 다르고 그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셋도 완전히 다르므로 언리얼 워페어가 제목만 바꿔서 기어스 오브 워로 출시됐다고 볼 수는 없다. 엄밀히 말한다면 개발 취소된 언리얼 워페어와 기어스 오브 워는 크게 상관없는 전혀 다른 게임이다.

3.3. 언리얼 어썰트 (PlayStation 2)

언리얼 엔진 2의 플레이스테이션 2 및 게임큐브 이식을 담당한 외주 개발사 Secret Level에 의해 개발되던 신작 게임이나, 개발한지 얼마 안 되어 취소되었다.

3.4. 언리얼 토너먼트 리부트 (Windows)

2010년대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배틀필드, 콜 오브 듀티 같은 밀리터리 FPS 게임들이 꽉 잡고 있던 시대였지만, 2013년 즈음에는 슬슬 고전 FPS들이 서서히 재조명되기 시작한다. 그것을 의식했는지 에픽게임즈에서는 초대 언리얼 토너먼트를 리메이크 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언리얼 토너먼트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팬덤에서는 리부트이긴 하나 편의상 언리얼 토너먼트 4(Unreal Tournament 4)로 구분한다.

2014년 5월 9일에 제작을 발표[2]하였으며 제작하는 방식도 참 파격적인데, 개발자와 포럼에서 활동하는 유저들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즉 포럼에서 단순히 유저가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넘기는 수준을 넘어서 유저가 만든 맵이나 게임 모드를 자유롭게 투고할 수도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진척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 4 라이선스에 가입되어 있는 계정이 있을 경우 GitHub를 통해 본작의 프로젝트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2014년 8월 13일부로 프리알파 빌드가 배포되었다.

이후로 소식이 잦아든것같지만,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범 이후 무료 게임으로 본작의 개발판이 배포중이다.

그러나 결국 완성되지 못하고 결국 버려졌다. 2018년 하반기에 포트나이트의 성공이 확실시되자 에픽에서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기어즈 오브 워 3편 이후 늘어나는 개발비에 부담을 느끼던 에픽은 AAA급 게임 개발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개발비를 줄이기 위해 커뮤니티의 참여를 받는 형식으로 언리얼 토너먼트 리부트를 개발해 보려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개발은 지지부진할 수 밖에 없었고 유저들의 반응도 미적지근해 결국 버려졌다.

허나 2020년 다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상시 무료 게임으로 배포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지원은 여전히 종료되었으며, 마지막 업데이트인 0.1.12는 2017년 6월 경에 이루어졌다. 이후 2023년 1월 24일 다른 오래된 게임들과 함께 서비스를 종료했다.#

4. 관련 문서 및 외부 링크

5. 서비스 종료

2022년 12월 19일, 에픽게임즈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에게 부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아동의 무단 게임 서비스 가입을 허용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문자, 음성 채팅을 허용하고 결제를 유도해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COPPA)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에픽게임즈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 기소 유예 합의 조건으로 2억 7천만 달러의 벌금과 2억 4500만 달러 환불 및 연령 확인 시스템 구축, 연령 미확인 계정 및 부모 미동의 아동 계정의 개인정보 삭제, 아동 계정의 문자, 음성 채팅 금지 기능을 넣기로 했다.#

에픽게임즈는 합의 내용을 포트나이트에는 적용했으나 옛 게임들에 적용하기에는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합의서 발표 직전인 2022년 12월 14일,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시리즈 및 자회사 하모닉스가 서비스하는 옛 게임들의 멀티플레이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2023년 1월 24일, 에픽게임즈는 모든 언리얼 시리즈의 디지털 상점 판매를 중단하고 멀티플레이 마스터 서버를 껐다. 그러나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마스터 서버를 통해 계속 플레이할 수 있다.

6. 기타

  • 독일초딩언리얼 토너먼트를 플레이 하던 중이라는 설정이다. '주연'을 맡은 노르만 코하노프스키가 해당 영상이 2005년에 촬영되었다고 밝혔으니, 당시에는 이미 언리얼 토너먼트 2004까지 출시된 시기이다.
  • 언리얼 시리즈, 정확히는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의 로켓 런처, 플랙 캐논, 쇼크 라이플이 디지털 익스트림즈의 TPS 온라인 게임인 Warframe에 각각 오그리스, 드락군, 스탈타의 스킨으로 등장하였다. 3D 모델은 결과적으로 개발이 취소된 언리얼 토너먼트 리부트, 일명 'Unreal Tournament 4'에서 가져왔다.

    이는 2020년 12월 11일에 Warframe의 에픽게임즈 스토어 서비스 진출을 기념하여 동년 동월 24일까지 번들(애드온) 형식으로 얻을 수 있었다.
    이로써 언리얼 토너먼트 2004 출시 이후 약 16년만에 사실 상 에픽게임즈와 디지털 익스트림즈가 다시 뭉치게 된 셈이다.[3]


[1] 언리얼 엔진 2[2] 어느 정도 개발된 게임을 공개하는것이 아닌 순수 0%서 부터 개발이 시작 되었음을 발표한 것.[3] 참고로 앞서 동년 8월에 디지털 익스트림즈의 모회사인 홍콩의 Leyou가 중국의 텐센트에 인수되었으며 당시 텐센트가 여전히 에픽게임즈의 큰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이는 Warframe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