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56:50

앤드류 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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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시 대체 영입
(5) 일시 대체 영입 후 정식 계약
* 등록명을 우선적으로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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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앨버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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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등번호 63번
조 벤슨
(2011)
<colbgcolor=#d31145><colcolor=#ffffff> 앤드류 앨버스
(2013)
요한 피노
(2014)
한화 이글스 등번호 37번
이브랜드
(2013)
앨버스
(2014)
배영수
(2015~2016)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67번
왕젠민
(2013)
앤드류 앨버스
(2015)
조나단 데이비스
(2018)
미네소타 트윈스 등번호 58번
페르난도 아바드
(2016)
앤드류 앨버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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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63번
돈 로치
(2016)
앤드류 앨버스
(2017)
롭 왈렌
(2017~2018)
오릭스 버팔로즈 등번호 27번
아오야마 다이키
(2016~2017)
앤드류 앨버스
(2018~2020)
겐 켄다이
(2021~)
미네소타 트윈스 등번호 77번
페르난도 로메로
(2018~2019)
앤드류 앨버스
(2021)
콜 샌즈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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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네소타 앨버스.jpg
앤드류 앨버스
Andrew Albers
본명 앤드류 윌리엄 앨버스
Andrew William Albers
출생 1985년 10월 6일 ([age(1985-10-06)]세)
서스캐처원 주 노스배틀퍼드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학력 존 폴 2세 고등학교 - 켄터키 대학교
신체 185cm, 90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315번, SD)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 (2013)
한화 이글스 (2014)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5)
미네소타 트윈스 (2016)
시애틀 매리너스 (2017)
오릭스 버팔로즈 (2018~2020)
미네소타 트윈스 (2021)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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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국적의 좌완 투수.

선발진이 멸망한 2013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가 후반기에 발굴해낸 귀중한 보석이며 핵심 유망주였다. 이후 2014년 1월 29일 한화 이글스에서 미네소타에 이적료[1]를 주고 계약금을 포함하여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2014 시즌에는 KBO 리그에서 뛰었다.

2. 선수 경력

2.1.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시절

200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전체 346번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거부하고 켄터키 대학에 진학, 이후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미국대학경기협회)에서 활약, 선발 및 구원으로 활약하여 20승 12세이브를 기록하여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고 계약했다.

그러나 루키리그에서 꼴랑 7이닝 던지고 팔꿈치 부상으로 개점 휴업, 다음해 정밀진단을 받아본 결과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즉시 방출. 앨버스 개인적으로도 이때 심각하게 좌절했었다고 한다. 프로의 무대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한 상황에서 부상을 입고 쫓겨났으니 좌절 안 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방출 직후인 2010년에는 독립리그인 캐나다-아메리카 리그 산하 팀에 소속되어 몸을 끌어올린 앨버스는 11년 트라이아웃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을 받게 되어 다시 메이저리그 진입의 길을 밟게 된다. 사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008년 드래프트 때부터 앨버스 지명을 두고 고민하다가 샌디에이고에게 뺏겼던 지라 트라이아웃에 나온 그를 주목하고 있었다.

이후 2011년과 2012년을 마이너리그에서 있으면서 2011년 8승 2패 ERA 2.16, 2012년 5승 3패 ERA 3.67을 기록하였다.

2.2. 미네소타 트윈스 1기

파일:attachment/앤드류 앨버스/87021+06TWIN081313.jpg

말 그대로 마이너를 초토화하며 11승 5패 ERA 2.86을 기록한다. 그가 이렇게 펄펄 날아다니는 것과 별개로 팀은 그야말로 개판이라 제대로 된 선발 투수 하나 없는 상황이었고, 특히 스캇 다이아몬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허울 뿐이던 선발진에 구멍이 뻥 뚫렸다. 마침내 올스타전이 끝난 이후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어 8월 6일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그것도 선발로 하게 되는데…

8월 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8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팀에 믿을만한 선발 하나 없던 상황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명예로운 선발승으로 챙겨간다. 그리고 이어진 다음 등판…

8월 1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이닝 2피안타 완봉승.

고작 메이저 두 번째 선발 등판만에 2피안타 완봉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꿈도 희망도 없던 미네소타 팬들의 모든 기대를 한몸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두 경기 합쳐서 17⅓이닝 연속 무실점은 신인으로서는 팀 내 최고기록이었다.
파일:external/www.thestarphoenix.com/8783048.jpg
이 임팩트 있는 데뷔 덕분에 메이저리그 출장 단 2경기만에 이런 팬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뒤이은 2경기에서 5실점씩 하며 무너졌고, 8월 마지막 선발 등판인 28일 캔자스시티전에서도 팀 수비에러 2개와 빈약한 타선 탓에 7이닝 2실점을 하고도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9월 들어서는 더 부진해져서 9월 첫 등판에서는 1⅔이닝 5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했다. 그 다음 9월 8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부활투를 던졌으나 팀 타선이 단체로 파업하며 승패를 거두지 못했고 팀은 졌다. 이후 나머지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최종적으로 2승 5패, ERA 4.05로 첫 메이저리그 시즌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진입 후 첫 2경기의 임팩트가 너무 컸지만 과도한 기대와 관심 때문인지, 아니면 2경기 이후 그를 집중 관찰한 타팀의 공략이 성공했기 때문인지 첫 2경기만큼의 포스를 다시는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선발진이 무너진 미네소타에서 꾸역꾸역 선발 로테를 지켜주었고, 8월 28일이나 9월 8일 경기처럼 잘 던지고도 승수를 쌓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고 기대에 따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그러나 시즌 전의 기대와는 다르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급격히 입지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작년의 개판난 선발진에 대한 교훈으로 팀이 리키 놀라스코필 휴즈를 전격적으로 영입하고 마이크 펠프리를 재영입하면서 선발진 3자리가 갑자기 차버렸다. 여기에 작년 선발진에서 고군분투한 케빈 코레이아와 사무엘 데두노,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한 스캇 다이아몬드[2]까지 있었다. 놀라스코와 휴즈, 코레이아 정도가 확실한 선발 로테이션이고, 나머지 선수들이 2자리를 두고 경합하는 모양새인데, 후보군 중 앨버스는 유일한 마이너 옵션 미실행자였다.

마이너 옵션이란 40인 로스터에 들어간 선수를 보호하는 옵션인데,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에 대해서 구단은 딱 3번까지만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있고 그 다음부터는 선수 본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선발 후보군들은 모두 마이너 옵션이 다 사용되어 선수의 동의가 없는 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없는데 앨버스는 한 번도 마이너 옵션이 사용된 적이 없다. 즉, 앨버스가 가장 유력한 탈락 후보자였던 것이다.

2.3. 한화 이글스

파일:/image/109/2014/03/22/201403220603775378_532caa2a7e472_59_20140323063802.jpg
그런 와중에 KBO리그에 정통한 미국 소식통 MyKBO에서 외국인 선수와 계약이 늦어지고 있었던 팀인 한화 이글스가 앨버스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라고 소식을 올렸으며 1월 22일, 정식으로 뉴스가 나왔다. 근 몇년간 용병 스카웃에서 삽을 푸던 한화가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며 그것도 불펜이 아닌 전 시즌 후반기에서나마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은 투수가 데리고 온다는 이야기에 야구 팬사이트가 일제히 뒤집혔다. 특히 비슷하게 용병 계약이 늦었던 LG 트윈스에서 용병 계약결과가 기대에 못믿쳤기에 LG팬덤은 일제히 멘붕에 빠질 정도였다.

소식이 나왔음에도 한동안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앨버스가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로 위에 언급된 불리한 환경 외에도, 미국에 계속 있을 경우 FA 취득이 2019년에야 가능한 반면 한화에 오면 2015년에 바로 FA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추측되었고, 선수 본인에게 너무 유리한 조건이라 현지인 미국에서는 한화행을 확실시했다. 본인도 언론 인터뷰에서 미네소타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잔뜩 표하면서도 올해가 아니더라도 미네소타에서 꼭 뛰고 싶다는 발언을 했고, 무엇보다 미네소타 단장이 한화로 갈 거 같다고 말해 한화 팬들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후 계약이 정식으로 발표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으며 이후로도 한화 팬들의 기대치가 엄청났다.

1년만 뛸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기간동안 한화에서 얼만큼 임팩트를 발휘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위에서 언급됐듯 2014시즌만 한화에서 뛰면 바로 FA자격을 얻기에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수위급 활약을 하지 못한다면 FA시장에서 제일 손해를 보는 것은 앨버스 자신이며, 이것을 본인도 알고 있을 게 분명하기에 그만큼 한화팬들은 앨버스가 FA로이드를 맞아주길 바랐다.

2.3.1. 2014 시즌

2.3.1.1. 시즌 전
2월 초 선수단에 합류하였으나 허리통증으로 바로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다가 3월 16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첫 등판은 여러모로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올라온 것이라 큰 의미는 없었고 이후 허리통증 재발로 다시 쉬다가 21일 두산 베어스전에 다시 등판하여 4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특히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최고구속 137km/h의 직구로 두산 타자들을 가볍게 상대하였으며, 1~2회에 걸쳐 김현수, 오재일, 양의지, 최주환 등 4명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는데 삼진당한 타자들도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언론에선 외국인 유희관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여러모로 메이저리그 콜업 이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귀신같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다시 보였다. 그 외에도 1사 2,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위기 관리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2.3.1.2. 4월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3회와 4회 3실점하며 흔들리기도 했으나 결국 6이닝을 채우며 QS를 기록하였고, 팀이 6회말 홈런 2개를 포함 6점을 폭발시키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4회까지는 에릭 테임즈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빼고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5회에 2실점을 내줬고, 6회에 한 명의 주자를 내보내고 강판되었다.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극한의 맞춰잡기 피칭으로 5이닝 2실점으로 막으면서도 투구수를 63구밖에 기록하지 않았으나 6회 선두 타자를 내보내고 바로 교체아웃됐다. 이 극악의 퀵 후크에 대해 앨버스 본인도 어이없어하면서 분노를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한화 팬들도 감독의 황당한 투수 운용에 대해 십자 포화를 퍼부었다. 실제로 8회와 9회 각각 송창식김혁민이 털리면서 앨버스의 조기 강판은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20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하여 5⅓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5실점 4자책점을 기록하며 만족스럽지 않은 내용의 투구를 했다. 투구수는 90개나 됐는데, 상대 타자들이 앨버스의 투구를 분석해 나온 듯했다.
6회 1사에 정의윤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윤규진으로 교체됐지만, 그래도 타선의 지원과 불펜의 노력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앨버스는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5.48로 소폭 상승했다.
2.3.1.3. 5월
6일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6이닝 1실점으로 밥값을 하고 내려갔다. 1실점은 유격수 송광민의 실책이 있었지만 자책점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구원 투수 윤규진윤근영이 불을 질러버렸고 김태균의 극악의 야수선택으로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되어 승리가 날아갔다.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회부터 브렛 필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는 등 흔들렸으나 6이닝 5실점 3자책점으로 어찌어찌 QS는 했다.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3경기 연속 QS와 동시에 승리 조건을 채우고 내려갔으나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8회 동점을 내줘 승리가 날아갔다...
2.3.1.4. 6월
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3실점 3자책점으로 QS를 기록해 생명연장의 꿈을 현실화했으나, 불펜들이 7회에만 7점을 뽑아주는 아니, 선사하는 퐈이야를 시전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6회까지 80구만 던지는 등 투구수 조절에 성공했지만, 도루저지에 실패한 것에 항의하면서 코칭스태프가 심적으로 흔들렸다고 판단. 내리는 결단을 하나 결과는 지옥이었다.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회 2사까지 잘 던지다가 그 이후 갑자기 흔들리면서 8실점을 하였고 윤근영과 교체되었으며 패전을 기록했다.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스트라이크만 줄창 던지다가 2이닝만에 두들겨 맞고 내려갔다. 시즌 최소 이닝 소화. 2스트까지는 잡아놓고, 결정구가 없어서인지 유인구를 던질 수 없어서인지 정면 승부를 하다가 안타를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터리가 베테랑 포수 조인성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결과, 그러나 못 던진 앨버스보다 구원등판한 추격조들이 더 못 던진 건 덤. 어쨌거나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하고 있다.

결국 불펜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외국인 투수로서 불펜으로 간다는 게 자존심 상할 수도 있지만 성적을 내지 못하니 어쩔 수 없다. 한화팬들의 반응은 어차피 불펜도 부족했는데 그거라도 잘하면 됐지 라는 반응과 지금 쫓아내고 고양에 마데이를 데려오자는 반응으로 갈렸다. 그가 빠진 선발진에는 김혁민이 들어갈 예정.
2.3.1.5. 7월
감독이 불펜으로 돌릴 요량을 밝혔지만 현실화되지 않은 채 12일 만인 7월 10일 청주 넥센전에 선발등판하였다. 팀과 선수가 공히 7연패를 기록 중이었던 승리 확률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버리는 패인 듯...했으나 6이닝 무자책 2실점 인생투를 던지며 시즌 3승을 따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3km/h까지 나왔고, 3회에는 박병호를 포함한 넥센 상위 타선을 KKK로 잡아내는 등 여러모로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무자책 경기와 3K 삼자범퇴 모두 한국 무대 첫 기록. 6회에 타자를 잡으며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 오늘 경기가 뜻대로 풀리고 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세이버메트릭스로 평가하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니다. 앨버스의 FIP은 4.6으로 준수하다. 한국에서에 커리어에 있어 넘사벽이라고 평가되는 찰리 쉬렉의 FIP은 4.7으로 오히려 앨버스보다 높다. 그러나 ERA에서는 앨버스 6.53, 찰리 2.92로 큰 차이가 있다. 즉. 한화의 막장수비가 앨버스를 전혀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는 커쇼가 한화에 온다 해서 그리 나아질 것 같지 않다.[3]

1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조건을 채우고 내려갔다. 팀은 12:3로 대승했고 본인도 시즌 4승과 첫 연승을 수확했다. 심판에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이재원에게 1회 내준 쓰리런 빼고는 딱히 위기가 없었다는 것도 고무적. 볼넷은 2개에 삼진도 7개나 잡았다. 6회에도 올릴 수 있었지만 96개로 많고 투구 수가 많고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이기에 내린 듯 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5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상황에서 강판되었으나 6회 타선이 6득점으로 폭발하며 ND가 기록되었다. 3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3회까지 완벽했지만 4회부터 얻어맞으며 5회를 버티지 못하고 4실점하면서 강판되었지만 동점 상황에서 내려갔기 때문에 ND 처리되었다.
2.3.1.6. 8월
첫 세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기록했지만 모두 ND 처리되며 5경기 연속 무승의 불운을 겪었다. 특히 메이저 완봉 1주년이었던 12일 두산전은 잘 버티다가 신인 유격수 강경학의 클러치 송구 에러로 흔들리며 5⅓이닝 5실점(3자책)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5일 광주 KIA전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다! 최고 구속 139km/h의 직구가 핀포인트로 제구되며 KIA 타선을 3안타 2사사구만 내주며 완벽히 틀어막았다. 이전 경기들에서 80구 이후 구위가 무뎌지는 모습이었지만 이 날은 9회까지 최고 구속을 유지했다. 대한민국 무대 최다 이닝임은 물론 투구수도 최다인 120개. 전 경기에서 한화의 승리조가 처참히 무너졌던 상황에서 거둔 완봉이기에 팀에겐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매우 값진 성과였다. 앨버스의 완봉은 2011년 5월 28일 양훈의 잠실 두산전 완봉 이후 첫 기록이며, 한화의 마지막 완투는 2012년 7월 24일 류현진의 롯데전 완투승이었다. 그리고 한화의 외국인 선수로서는 2003년 4월 27일 호라치오 에스트라다 이후 11년 만의 완봉승이다!! [4]
2.3.1.7. 시즌 후
한화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클래식 스탯을 중시하는 한국프로야구의 특성상 5.89의 평균자책점으로 인해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WAR(2.74)과 FIP(4.81) 등의 세이버 스탯은 같은 팀의 이태양이나 타 팀의 몇몇 유명 선발투수들보다 준수한 편이기에 세이버를 파는 팬들 입장에서는 재계약 여부가 논란거리이다. 시즌 직전의 허리부상과 그로 인한 구속/스태미너 저하 탓에 한국의 리키 놀라스코가 되었다는 의견도 존재할 수 있으나, 한국의 놀라스코는 한화에만 있냐고 묻는다면 매우 민감하고도 난감한 질문이 될 것이다. 후반의 완봉승을 감안하면 저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오히려 반등을 기대하게 하는 면이 있고 결론적으로 케일럽 클레이라이언 타투스코에 비해서는 우월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 체제에서 흘러나오는 기사를 보면 역시 재계약 가능성은 낮다.

몇몇 한화 팬들은 직관시 위력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비슷한 FIP나 WAR이면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강속구 투수가 와야 한화에서 그나마 버틸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만 암흑기 한화에서 성공한 파이어볼러 용병은 데니 바티스타가 유일하다는 점이 함정. 애초에 바티스타 이외에 성공한 용병을 찾으려면 세드릭 바워스까지 거슬러올라가야 한다.

짧게 요약하면 앨버스는 등번호를 물려받고 사실상 대나 이브랜드 시즌 2가 되었다.

일부 팬들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안착하고 대나 이브랜드가 팔꿈치 염증을 안고도 메이저 좌완불펜 필승조로 활약한 점에 주목하여 2015 시즌 앨버스의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실 이 분은 오기 전에 메이저에서 완봉승을 하고 오신 분이라 6승 값은 했으므로 굳이 이후의 행보를 더 지켜볼 필요도 없다.

결국 11월 25일 라이언 타투스코와 함께 재계약 포기 통보를 받았다.

2.4.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4년 12월 20일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트레이닝 중 토론토 미디어와 한국에서의 경험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도 잘 못하고 팀도 잘 못해서 결과적으로 못한 부분은 아쉬웠지만[5]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했으며 한국생활 적응이 매우 힘들긴 했지만 대전은 좋은 도시였고 한화 팬들과 한국 야구 팬들의 응원문화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 몇 번 출전한 후 마이너로 내려갔으나 5월 1일 메이저로 콜업되었다.

2015년 6월 1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앨버스를 지명할당했다.

2.5. 미네소타 트윈스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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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에는 잠시 독립 리그에서 뛰다 4월 말,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후 AAA팀에서 6승으로 팀 내 공동 2위이었다.

8월 11일 빅리그로 콜업되었다.

더블 헤더 경기에 1경기 나와 6이닝 11피안타 3실점하고 다시 AAA로 내려갔다. 이 후 다시 올라와 몇 차례 더 등판했으나 그저그런 성적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방출 후 2017년 WBC에서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했고,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에서는 12승 3패 ERA 2.61로 호투했다.

2.6. 시애틀 매리너스

2017년 8월 12일 투수진이 줄부상으로 무너진 시애틀 매리너스가 현금 트레이드로 급하게 영입하였다. 8월 15일 (현지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의 임시 선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등판했는데, 5이닝 1실점으로 의문의 호투를 보이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후 승승장구 하면서 시애틀 선발진으로 안착하는 모양새.한화 출신 앨버스, 한 달만에 4승 'ML 성공시대'

2.7. 오릭스 버팔로즈

2.7.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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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와 계약을 맺었다. 2월 오키나와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하여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월 4일 치바 롯데 마린즈 전에 시즌 첫 선발등판한다. 이날은 똑같은 KBO 출신 외국인 투수인 데이비드 허프, 릭 밴덴헐크, 파비오 카스티요 모두 선발로 등판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이날 경기에서 지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8삼진의 쾌투를 했다.

4월 11일 라쿠텐전에서 5이닝 2실점, 3삼진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 나름 준수한 투구였다. 같은 KBO 출신인 허프는 이날 4이닝 퍼펙트하다가 또 5회에 대량실점을 했다. KBO에서는 앨버스보다 허프가 위지만, 확실히 MLB에서의 최근 폼이 앨버스가 우위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낳았는지도 모른다.

4월 18일 다시 치바 롯데 마린즈를 만나서 5이닝 1실점, 5삼진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 허용.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5이닝 던지면서 115개를 던져 투구수가 많았지만 그래도 잘막아내고 6회에 팀이 4점을 내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이날은 KBO 출신 외국인 투수들이 모두 호투를 했다. 카스티요는 6이닝 1실점, 허프는 6이닝 2실점, 밴덴헐크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부진했던 윌린 로사리오도 5타수 3안타로 타율을 많이 끌어올렸다.

4월 25일 니혼햄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을 했다. 6이닝때까지 잘던지다가 2사 1,3루에서 브랜든 레어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내려갔고, 바로 올라온 후속투수가 또 실점하면서 2실점을 했다.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타선이 정말 도와주지 않은 게 아쉬웠다. 이 날 밴덴헐크는 최근 무시무시한 세이부 타선에게 심하게 털려서 5⅓이닝 2피홈런 10실점을 했다. 허프는 6이닝 2실점으로 2게임 연속 QS다. KBO출신 중에서는 2018시즌만 따지고 보면 앨버스가 제일 잘하는 중이다.

5월 1일 세이부전에서는 7이닝 2실점 4삼진 0볼넷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두었다. 평균자책점은 2.43으로 매우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62일 정도로 좌타자에겐 극강이다. 빠른볼의 스피드가 130대 중후반으로 오가고 있다. 이쯤 되면 한국에서 왜 5점대를 거두었는지 의심이 되는 수준.

5월 8일 니혼햄전에서 7이닝 3실점 5삼진 1볼넷을 기록,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평균자책점은 2.70이다.

5월 15일 지바 롯데전에서는 6이닝 1실점 3삼진 1사구를 기록, 시즌 5승째를 거두었다. 평균자책점은 2.53이다. 이런 페이스면, 일본리그에서 10승 이상을 거두는 것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5월 22일 라쿠텐전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 시즌 6승째를 거두었다. 평균자책점은 2.13까지 끌어내렸다.[6]

5월 29일 교류전인 주니치전에서는 4⅓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안타를 11개 허용했다. 홈런도 하나 허용하고... 평균자책점은 2.62로 상승. 그래도 여전히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5위, 다승 3위이다.

6월 5일 한신전에서 6⅔이닝 2실점 6삼진을 기록. 시즌 7승째를 거두었다. 퍼시픽리그 다승 공동 1위에 등극. 평균자책점은 2.63.

6월 12일 히로시마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째. 평균자책점은 2.49이고 퍼시픽리그 다승 단독선두에 등극했다.

6월 26일 세이부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두었다. 평균자책점은 2.55다. 전반기에만 9승을 거두는 빼어난 활약으로 올스타전에 감독추천 선수로 선발되었다. 2차전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7월 3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2.59로 파리그 5위의 매우 우수한 성적.

7월 10일 라쿠텐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2.41로 내려갔다. 막판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7월 20일 롯데전에서는 3이닝 동안 11피안타를 맞으며 6자책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그 후 2경기에서 7이닝+, 100구+, 2실점하는 좋은 투구를 보였다. 8월 10일에는 2년 360만불(추정) 규모의 연장계약을 맺으며 다음 시즌에도 오릭스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8월 14일 세이부와의 경기 이후 통증을 호소해 4일 뒤 2군으로 내려간 뒤 다시 1군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018년 최종 성적은 19경기 114이닝 9승 2패 ERA 3.08. 느린 구속 탓에 삼진은 83개(K/9 6.55)로 그다지 많지 않지만 장기인 제구력을 살려 21개의 볼넷(K/BB 3.95)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보여주었다.

오프시즌에 오릭스가 1선발 가네코 치히로와 2선발 니시 유키를 모두 FA로 내주며, 2019년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앨버스가 오릭스의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2. 2019 시즌

홈 개막전인 4월 2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전에 등판했지만 털렸다.

4월 9일 치바 롯데 마린즈 전에 선발등판해 7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사와다 케이스케의 블론세이브로 노 디시젼. 팀은 결국 스즈키 다이치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패했다.

이후 작년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3일 기준 7경기 7선발 35⅓이닝 1승 2패 ERA 6.11 기록 중.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해 13경기밖에 나오지 못했고 ERA 5점대로 부진했다.

2.7.3. 2020 시즌

계약 마지막 해. 다시 부활하지 못하면 커리어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프로야구는 첫 1년에 잘 해서 다년계약을 했으나 분석당했건 플루크이건 부상이건 이런저런 이유로 2년차 이후에 부진하면서 먹튀로 남는 외국인 선수들이 꽤 많다.

사실 어느 나라 리그건 딱 1년 반짝하는 경우는 많고, KBO 리그도 첫 해에 잘 하다가 2~3년차에 부진하면서 방출당하는 용병은 많지만 용병을 다년계약하지는 않다 보니 이런 용병들이 부진한 채로 몇 년씩 계속 뛰는 경우는 드물다. 2020년마저도 작년처럼 부진하면 앨버스도 이렇게 사라진 수많은 용병들의 전철을 밟을지도.[7]

8월 6일 현재 6경기 33⅓이닝 2승 3패 ERA 3.87로 하위 선발요원 정도의 위상으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최종 성적은 16경기 89이닝 4승 8패 ERA 3.94.

팀이 한창 리빌딩 중이고 선발은 베테랑 가네코 치히로, 니시 유키가 한번에 빠져나간 후 젊은 선수들 위주로 재편중인데 완전히 최고로 자리잡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2선발 야마오카 타이스케를 제외하면 타지마 다이키 등 말 그대로 아직 젊은 선수들로 로테이션이 구성중인지라 성장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 해서, 이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탱킹 장군 역할로 단년에서 1+1정도 저렴한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오릭스 측에서 재계약을 포기하며 일본 무대를 떠나게 되었다.

2.8. 미네소타 트윈스 3기

2021년 2월 5일, 미네소타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에서 꾸준히 나오다가 8월 19일 콜업되며 4년만에 빅 리그 무대에 돌아왔다. 콜업 당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5회에 구원 등판해 롱 릴리버 역할로 4이닝 2피안타 4K 1실점을 기록했고, 8월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5⅓이닝 3피안타 2K 무실점 호투로 4년만에 빅 리그에서 선발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9월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정타를 많이 맞고 2실점해 불안감을 노출하더니, 2회에는 석연찮은 보크 판정 이후 급속도로 무너졌다.

시즌이 끝나고 마이너로 계약이 이관되었다.

2.9. 이후

2023 WBC 캐나다 대표팀에 발탁됐다. #

3. 피칭 스타일

제구력을 바탕으로 맞춰잡는 피네스 피처로 메이저리그에 있을 당시에는 패스트볼 구속이 겨우 시속 130km 후반에서 140km 초반에 형성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시속 130km 초~중반으로 형성되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은 1.8개, 2013시즌 메이저리그 기록으로는 1.1개(60이닝에서 7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삼진 7.7개를 잡고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에는 삼진이 줄고 맞춰잡는 식으로 변화를 가했다.

같은 구질이더라도 구속을 조절하여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데 능하다. 변화구로는 체인지업과 슬로커브를 주로 사용한다.

근데 어찌된 일인지, 한국 무대 4월이 다 지나가도록 커브를 사용하지 않았었다.

한국무대에서는 80구가 넘어가면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가 불안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때문에 투구수 조절을 잘 했더라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 힘들다. 그러나 시즌 후반에 접어들며 120구 완봉승을 거두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3 MIN 10 60 2 5 0 - 0.286 4.05 64 6 9 25 34 27 1.183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4 한화 28 151⅓ 6 13
(2위)
0 0 0.316 5.89 200
(2위)
18 44 107 108
(3위)
99
(3위)
1.586
<colbgcolor=#ffff88> MLB 통산
(1시즌)
10 60 2 5 0 - 0.286 4.05 64 6 9 25 34 27 1.183
KBO 통산
(1시즌)
28 151⅓ 6 13 0 0 0.316 5.89 200 18 44 107 108 99 1.586

5. 여담

  • 위의 캐나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생각보다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고 했으며, 특히 홀로 지내는 게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한국요리에 적응도 못했는지 한식당에서 음식을 뭘 먹을까 고를 때는 걍 사진만 보고 그나마 먹을 만하게 보이는 걸 복불복의 마인드로 골랐다고. 근데 그게 그럴만 한게 앨버스는 캐나다에서도 그야말로 깡촌 of 깡촌인 서스캐처원 주 출신이라서 토론토밴쿠버 같은 대도시 출신들과는 달리 아시아 문화를 거의 접해본 적이 없었을 테니 그만큼 적응하는 데 더 힘들었을 것이다. 위의 인터뷰에서 대전시의 크기와 고층빌딩들이 꽉 찬게 진짜 신기했다고 했을 정도니...
  • 외국인 용병 연봉상한제 철폐 이후 처음으로 계약한 용병이었기에 계약금 5만 달러+연봉 25만 달러라는 누구나 알면서도 속아주는 연봉이 아닌, 제대로 된 연봉 금액이 공개될 선수이기에 그런 측면에서도 관심이 컸다. 이미 다른 구단들이 다 30만 달러 드립을 치며 용병 계약을 한 뒤라 똑같이 연봉을 숨기고 계약하는 게 아니냐는 설도 나왔으나 계약금 10만 달러에 연봉 70만 달러로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 이 80만 달러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갈리는데, 기존 연봉이 당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최저 연봉 수준에 해당되는 49만 달러인 점과 이적해 1년간 뛰면 커리어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니 무리가 아니라는 의견과 그래도 기대치에 비해 80만은 적지 않냐는 의견으로 나뉜다. 다만 이 당시를 기준으로 보면 80만 달러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최저 연봉보다는 한참 높은 금액이였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지는 않아서 사실일 확률이 꽤 높다.
  • 좌투우타이다. 그러나 글씨를 왼손으로 쓰는 것으로 보아 왼손잡이이며, 타격시 왼손을 보호하기 위해 우타석에 서는 것 같다.

6. 관련 문서


[1] 자세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2] 공교롭게도 이후 2017년에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로 영입되며 KBO 무대에 입성하게 된다.[3] 그러고 보니 작년도 한화의 용병이었던 대나 이브랜드도 세이버메트릭스로는 리그 탑 클래스였다. 정작 방어율은 5점대.[4] 재미있는 점이, 이 완봉승은 에스트라다가 퇴출 바로 직전에 거둔 승이라고 한다.[5] 특히 코치진이 시즌초에 그의 투구폼에 변화를 주려 한게 오히려 더 안 좋은 영향을 줬다고 유감스러워 했다.[6] 상위리그 커리어가 괜찮은 투수중 KBO 10승 못한 투수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선수가 서재응. 올해 추신수에게 만루홈런 맞은 크리스 볼스테드도 두산시절 중도퇴출되었는데 참고로 볼스테드도 2010년에 메이저에서 12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고 보면 KBO에서의 퍼포먼스와 상위리그 관계는 꼭 일치하지는 않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앤디 밴 헤켄이 앨버스보다도 KBO 성적은 좋지만 일본에선 처참한 실패를 겪은 것을 본다면...[7]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이런 사례로는 이승엽이 있다. 단 이승엽은 딱 1년 잘한 것은 아니고 1년은 괴물같이 잘 했고, 2년 정도는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를 남겼지만 장기계약 이후 4년을 말아먹어서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게 끝난 케이스. 그 외에도 이런 사례로는 베니 아그바야니, 레스팅스 밀리지, 에르네스토 메히아, 알렉스 게레로 등 그야말로 셀 수 없을 만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