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15:55:11

1. 단어
1.1. hell, 영어 단어 "지옥"
1.1.1. 다른 문화권에서1.1.2. 여담
1.2. 기타
2. 용어
2.1. 비하성 신조어 접두사2.2. 헬프의 줄임말
3. 고유명사
3.1. (Hel), 북유럽 신화의 저승의 여신 또는 사후세계3.2. 헬(Hell), 노르웨이의 마을
4. 창작물 용어
4.1. 문서가 있는 것4.2. DC 코믹스빌런4.3. EVE온라인의 슈퍼캐리어
5. 기타

1. 단어

1.1. hell, 영어 단어 "지옥"

영어지옥을 의미한다. 유래는 원시 게르만어의 'haljō'이고, 이것이 잉글랜드 지역으로 진출한 앵글로 색슨 족들의 언어에서 'Hell'로 변형된 것이다. 실제로 같은 게르만 문화권인 독일에선 'Hölle(횔레)'로, 노르웨이에선 '헬베테(Helvete)', 덴마크에선 '헬베데(Helvede)'로 전부 /헬-/과 발음이 비슷한 이름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불가산명사이다 보니 "Go to hell."처럼 쓰인다.

1.1.1. 다른 문화권에서

hell은 원시 게르만어 계열이므로 여타 유럽 지역에서는 지옥을 표현하는 단어도 별개로 존재한다. 가령 남유럽, 서유럽 등에서는 라틴어에서 지옥을 의미하는 인페르누스(Infernus)가 로마 제국을 통해 전달되다보니 인페르누스에서 따와서 인페르노(Inferno / 이탈리아), 인페르누(Inferno /포르투갈), 인피에르노(Infierno / 스페인), 앙페르(Enfer / 프랑스) 등으로 인페ㄹ-와 발음이 비슷한 이름을 갖고 있다.

동유럽에서는 그리스 신화에서 저승의 신을 의미하는 하데스그리스 정교회를 통해 전달되다보니 하데스에서 따와서 아드(Ад / 러시아), 이아드(Iad / 루마니아) 등으로 아드-와 발음이 비슷한 이름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1.1.2. 여담

영어권에서는 짜증스럽거나 강조를 위해 붙는 상스러운 표현으로도 쓰는데 이는 우리말로 '젠장', '지랄' 정도 등과 비슷하다. fuck보다는 한단계 낮은 욕이라 씨발과 동급으로 치기엔 좀 약한 표현이다. 예를 들면 'What the hell are you doing?'은 '당신은 도대체 뭐하세요?' 또는 ' 넌 대체 뭐하는거야?'[1] 정도의 의미다. 한국어로 익살스럽게 옮기자면 "지금 뭔 지옥같은 짓을 하는거야?"에서 지옥을 매우 빠르게 발음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디아블로 시리즈에서는 나이트메어 다음 가는 난이도 이름. 디아블로 1, 디아블로 2에서 몬스터가 엄청나게 강해지는 난이도로 등장한다. 디아블로 3에서는 인페르노(지옥불)에게 넘겨주었다.

1.2. 기타

독일어 hell은 1.맑은, 명쾌한 2.밝은, 빛나는 3.명석한, 총명한 등의 긍정적인 형용사이다. 독일어권에서는 이 단어를 성으로도 쓴다. 앞서 언급했듯 영어 hell에 대응되는 독일어 단어는 Hölle(횔러)이다.

2. 용어

2.1. 비하성 신조어 접두사

헬조선을 시작으로 특정 국가를 비하할 때 붙이는 말이다. 헬중국, 헬미국 같은 말들이 쓰인다. 헬본, 헬랑스처럼 기존 명칭의 첫 글자를 지우고 그 자리에 '헬'이 들어가기도 한다(혼성어). '헬요일'처럼[2] 국가가 아닌 데에도 가끔씩 쓰인다.

2.2. 헬프의 줄임말

게임 중에 누군가가 헬을 외치면, 자신이 위기에 처했으니 같은 팀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3. 고유명사

3.1. (Hel), 북유럽 신화의 저승의 여신 또는 사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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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헬(Hell), 노르웨이의 마을

노르웨이 북부에 있는 마을. 마을 이름인 Hell은 옛 노르드어인 hellir(절벽의 동굴)로부터 유래되었다. 주민수 1440명(2014년)의 작은 마을이고 별 볼건 없는데 이름이 재밌어서 간간히 여행객이 찾는 듯. 북유럽의 북부에 있다보니 만만찮게 춥다. 겨울에 영하 27도까지 기온이 떨어진다.

4. 창작물 용어

4.1. 문서가 있는 것

4.2. DC 코믹스빌런

이미지 링크[3]

H'el. H는 묵음인 것인지 어떤 북미인들은 '엘'이라고 불렀다. 슈퍼맨의 본명이 칼-엘임을 고려해보면 지옥 + 엘 이라는 중의적인 작명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부터 시작되는 슈퍼맨, 슈퍼걸, 슈퍼보이 관련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헬 온 어스(H'el on Earth)》의 주역 빌런.

슈퍼맨, 슈퍼걸과 같은 크립톤인이며 회색 피부에 온몸에 상처가 가득하고 하반신은 슈퍼맨과 비슷한 복장이지만 상반신은 홀딱 벗고 있으며 망토를 허리에 둘러맸다.

가슴의 'S'가 반대로된 상처 자국과 슈퍼맨과 비슷한 복장에 회색 피부라는 점 때문에 NEW 52비자로가 아니냐는 설이 있으나 작가들은 일단 비자로가 아니라고 했다.

4.3. EVE온라인의 슈퍼캐리어

파일:external/games.chruker.dk/2894.jpg

5. 기타


[1] '씨발'이 들어가는 정도가 되려면 저기서 hell을 fuck으로 바꿔주면 된다.[2] 주로 월요병이 극심한 월요일을 헬요일이라고 부른다.[3] 참고로 링크된 이미지에는 가슴에 아무것도 없으나 다른 이미지에서는 'S'가 옆으로 뒤집힌 심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