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dri Ironbark
아마드리 아이언바크
1. 개요
Warhammer(구판)의 우드 엘프 계열 등장인물이자 네임드 트리 킨이다. 8판 아미북에 첫 언급되었다.2. 설정
죽은 엘프의 영혼이 나무에 속박되면서 생기는 트리 킨은 보통 자의식이 흐린 상태이지만, 아마드리의 경우는 달랐다.아마드리는 생전에 명성 높은 아라녹(Arranoc)의 우드 엘프 군주 (Lord) 아마드리 돈스피어 (Amadri Dawnspear) 였으나 데모넷들에게 고문당하면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때 악마들은 아마드리가 그들의 고문을 넉넉히 체험하도록, 감각이 흐려지지 않는 저주를 걸었다.
그러나 악마들은 자신들의 결정을 곧 후회하게 되었는데 아마드리가 죽어서 트리 킨으로 재탄생했을 때 이 저주 덕분에 자신의 인격과 기억을 모두 유지한 채로 부활할 수 있던 것이다. 그의 운명과 고문자들을 기억해낸 아마드리는 트리 킨들을 이끌고 가혹한 복수를 집행했다.
이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몸의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 아마드리는 자신의 옛 영지 아라녹을 여전히 통치하며 방비하고 있다.
3. 엔드 타임
원래 아라녹은 영원히 해가 쨍쨍한 여름 왕국 이었지만, 카오스의 도래로 아델 로렌의 순환을 이어가던 '세상의 직조(The Weave)'가 무너지면서 이는 완전히 왜곡되게 되었다. 아라녹은 갑작스런 겨울이 찾아오는 바람에 모든 것이 눈에 뒤덮여 불모의 땅이 되어버린 것이다.이에 따라서 겨울에는 힘이 빠지고 동면에 들어가는 나무 정령들의 특성상 아라녹의 드라이어드들과 트리 킨들은 잠에 빠졌고 아마드리 역시 깊은 잠에 빠져서 깨어나지 못했다.
아마드리와 정령들의 보호가 사라지자 아라녹의 엘프들은 데모넷을 필두로 한 슬라네쉬의 악마들의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학살되기 시작했다. 다행히 눈으로 뒤덮인 아라녹을 보고 고향이 생각나서 방어군에 힘을 보탠 다크 엘프 지원군들 덕분에 아라녹을 탈환할 수 있었다.
이후 로어의 화신들이 결집해서 코른의 블러드 헌트에 대항했을 때 알라리엘은 잠에 빠진 아마드리와 트리 킨들을 깨워내 소환했다. 이 전투에서 아마드리는 로어의 화신들을 지키다가 끝내 두번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4. 기타
-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변절 육군 하위세력인 자연의 분노(Wrath of Nature)진영의 세력 지도자로 출연한다. 다만 여기서는 시스템 상 트리맨으로 나온다.
5.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Amadri_Ironbarkhttps://totalwarwarhammer.fandom.com/wiki/Wrath_of_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