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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스카벤드
Kap'n Skabend
1. 개요
Warhammer 세계관의 등장인물로 오크 & 고블린 진영에 소속된 캐릭터다. 고블린들로 구성된 강가 쥐새끼들(River Ratz) 해적단의 선장이다. 고블린 해적 선장이라는 상당히 독특한 설정이다.깃 거즐러와 함께 조세프 버그만의 양조장을 파괴한데에 있어 직접적으로 관여한 자다.
2. 설정
스카벤드는 교활한 고블린으로 제국의 강 연안들에서 그 악명이 높은 인물이다. 그는 강가 쥐새끼들 해적단의 선장으로 공포로 자신의 선원들을 통솔했다고 한다. 또한 그린스킨들에게는 굉장히 이례적이게도 화약 무기를 쓰는데, 무려 주무기가 피스톨이라고 한다.스카벤드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는 드워프 그림 그룬슨(Grim Grunnson)이 있으며, 이들은 첫 만남에서 사투를 벌여 그룬손은 한쪽 눈을, 스카벤드는 한쪽 손을 잃었다고 한다. 스카벤드는 이후, 잃은 손을 갈고리 의수로 대체하게 되었다.[2]
스카벤드의 어깨에는 항상 앵무새 스퀴그인 스크릿(Skreek)이 함께하고 있는데, 스크릿은 위험한 순간에 울음소리를 내어 주인에게 경고한다고 한다. 피스톨, 갈고리손, 앵무새라는 전형적인 해적 이미지의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트로글라고브(Troglagobs)[3]의 후손으로 매우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후 스카벤드는 깃 거즐러의 고블린 연합군에 합류해서, 버그만 양조장 공략에 참전하게 된다. 스카벤드는 솔 강[4]에서, 자신의 양조장을 지키기위해 급히 돌아가던 조세프 버그만의 바지선을 요격해서, 지원군이 가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한다. 그러나 깃의 계략이 실패로 끝나자 결국 세계의 끝 산맥으로 도망치게 된다.
2.1. 함대
고블린답지 않게 꽤나 그럴 듯한 해적 함대를 거느리고 있다.- 뗏목(Raft): 모든 강가 쥐새끼들 해적단의 배들은 조잡한 뗏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해적단의 뗏목은 최대 10마리의 고블린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한다.
- 스카벤드의 공격 뗏목(Skabend's Atak Raft): 스카벤드 본인이 탑승하고 있는 뗏목으로 강가 쥐새끼들 함대에서 가장 크고 인상적인 뗏목이라고 한다. 일단 해적단의 기함인 듯 하다. 최대 20마리의 고블린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조잡하지만 상대배에 강습하기 위한 탑까지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 스노틀링 펌프 뗏목(Snotling Pump Rafts): 스노틀링 펌프 웨건의 뗏목 버전으로, 스노틀링들의 펌프를 동력원 삼아 움직인다. 각 펌프 뗏목들에는 다른 배에 충각을 가하기 위한 거대 스파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 고브 런챠(Gob Launchas): 둠 다이버 캐터펄트의 해전용 버전으로, 둠 다이버 캐터펄트와 마찬가지로 고블린들을 상대 함선으로 발사해서 공격한다. 게다가 덤으로 만약 발사체로 사용된 고블린이 살아남는다면 그대로 적의 함선 위에서 난장을 피워 혼란을 일으킨다. 고브 런챠를 조준하고 발사해줄 3명의 고블린들과 탄약이 되어줄 고블린 무리로 구성된 팀이 운용한다고 한다.
- 작살 츄카(Harpoon Chukka): 스피어 츄카의 해전용 버전으로, 밧줄이 뒷부분에 연결된 작살을 발사한다. 작살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협적이지만, 뒤에 연결된 밧줄을 이용해 작살이 박힌 적선을 끌어당기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3. 토탈 워 배틀즈: 워해머
토탈 워: 워해머에서의 출연은 없었으나, 토탈 워 배틀즈: 워해머에서 컨셉아트와 모델링이 공개되었다.
[1] 토탈 워 배틀즈: 워해머에서 공개된 컨셉아트.[2] 다만 그 이후에도 손을 잃은 부위에 지속적인 가려움증을 앓았다고 한다.[3] 고블린의 아종으로 바닷가나 강가에서 살아가는 이들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그린스킨보다 좀 더 파란색의 피부색을 갖고 있고, 폐도 특수하게 진화해서 물 속에서 훨씬 오래 버틸 수 있다고 한다.[4] 제국의 강들 중 하나로, 위센란드와 졸라트 사이에 흐르는 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