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tar, Prince of Shadows
알라타르, 그림자의 왕자
1. 개요
Warhammer(구판)의 하이 엘프 계열 등장 인물. 네임드 쉐도우 워리어로, 이샤의 눈물이라는 아티팩트를 중심으로 벌어진 섀도랜드 [1]의 다크 엘프침공을 다룬 5판 캠페인 Tears of Isha에서 첫 등장했다.2. 설정
쉐도우 워리어들은 예전에도 다크 엘프의 보급선을 끊어버리는 등 마술사 왕의 계획을 여러번 파토냈던, 다크 엘프들에게 있어서는 대단히 성가신 골칫거리들이었다.알라타르는 이런 쉐도우 워리어들의 지도자 중 하나였으며, 알리스 아나르의 친지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는 굉장히 은밀하고 빠르면서도 기량이 뛰어난 빼어난 전사였기에 엘프 기준으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전설적인 수준의 인물로 대우받게 되었다. 그는 위치는 비밀에 부쳐져 있는 쉐도우 워리어들의 야영지를 방비했다.
그러나 이번에 침공군을 이끄는 칼도르는 하이 엘프 변절자로서 그 비밀 기지의 위치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쉐도우 워리어들이 다크 엘프들을 게릴라전으로 괴롭히는 일이 없더록 흑암의 칼다스가 이끄는 다크 엘프 암살자들의 대규모 부대를 쉐도우 워리어 야영지로 파견한다.
이들은 하이 엘프들의 눈에 띄지 않고 잠입해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미처 거대한 독수리들까지는 생각치 못했다. 그들을 포착한 독수리 바람 군주 칼타르(Khaltar)는 즉각 쉐도우 워리어 야영지에 돌아가 급습을 경고했다.
그러나 독수리의 급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이미 야영지 주위를 포위한 상태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항상 기습에 대비해 완전무장을 하고 잠드는 쉐도우 워리어의 준비성 덕분에 무방비 상태에서 이들을 맞지는 않았다. 서로 대등한 수준으로 상대를 증오하는 이들 가운데 전투가 발발했고, 알라타르는 방비를 이끌었다. 이때 알라타르는 직접 수십명의 암살자들을 처단했다.
이 와중에 싸우다가 그의 이마에서 드러난 보석이 박힌 관을 보고 알라타르를 알아본 칼다스는 전설적인 전사를 해치우는 영광을 차지하고자 곧장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럼에도 알라타르는 교활한 암살자의 공격 역시 막아냈다. 그러나 그가 종횡무진 하는 가운데에서도 전황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북쪽에서 위치 엘프 증원군이 도착하면서 궁수들의 전열은 와해되었고 하이 엘프들은 다크 엘프들에게 학살당하기 시작했다. 생존자들을 이끌고 겨우 빠져나온 알라타르는 분했지만, 주먹을 치켜들며 복수를 맹세하고는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다크 엘프 군은 승리했음에도 알라타르의 쉐도우 워리어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그들의 보급선을 차단하고 갑자기 기습을 날리는 등 다크 엘프 본대를 괴롭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임무 달성을 실패한 칼도르의 패배였다. 이후 알라타르는 칼라이단과 칼도르가 겨룬 최후의 전투에도 참전한다.
마법의 활 비취 궁(Jade Bow)을 장비하고 있다.
3. 엔드 타임
엘프 내전이 발발했을 때 참전했다. 쉐도우 워리어들의 지도자 알리스 아나르는 참전을 거부했지만 아마 다크 엘프를 증오하는 그의 성향 상 티리온 편에 섰을 것으로 추정된다.결국 그가 그토록 증오하던 다크 엘프들과 싸우다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