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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야구선수 손아섭의 기타 사항들을 설명하는 문서.2. 야구 관련
- KBO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이나 그동안 의외로 타격왕[1]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가, NC 이적 2년차인 2023 시즌, 만 35세 시즌에 드디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반면 최다안타상은 2023 시즌을 포함해 4번이나 수상했다.(2012, 2013, 2017, 2023 시즌)
- 타격에 들어가기 전 배트를 단 한번도 돌리지 않는다. 야구 게임 이사만루 2021 유튜브에서 본인의 나무위키를 읽고는 배트를 잡다가 본인이 마음에 드는 그립을 잡으면 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예전 동료였던 황재균의 말로는 손아섭은 마음에 드는 배트 그립을 찾으면 갑자기 동작을 멈추고 타석에 들어갈때 그 그립 그대로 입장한다고 하는데, 배트를 돌리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타자들은 타석에서 투/포수가 사인을 교환할 때 투수를 바라보며 루틴처럼 배트를 빙빙 돌리지만 손아섭은 그것조차 하지 않고 야구공을 타격하는 순간 딱 한번 돌린다.
- 2023 시즌 배트 노브(손잡이 부분)에 테이핑을 한 뒤 테이프 위에 펜으로 '왕(王)'자를 새겨놓았다. 이에 대해 인터뷰와 기사, 엔튜브 등을 통해 밝히기로는 테이핑은 평소 배트를 짧게 잡는 타격폼 때문에 배트 헤드의 원심력을 이용하는 데 불리해 강한 타구와 장타를 치고 싶은 욕심 때문에 2014년부터 이어가고 있는 습관이며,[2] 王자 마킹은 스물한 살 때 사진 속 장갑에 王자 표식이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보자'라는 생각에 써 봤는데 이상하게 결과가 좋아서 징크스가 되었다고 한다.
배트 노브 위에 감은 특유의 테이핑과, 그 위에 적힌 왕(王)자[3] |
- 초등학생 시절 왼손으로 3이닝, 오른손으로 3이닝을 던져본 적이 있다고 한다. 원래 왼손잡이[4]라 농구나 배구같은 큰 공으로 하는 운동은 왼손으로 했지만 야구는 오른손이 편하다고 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들과 피구를 하는 장면을 우연히 야구부 감독이 보고 우투좌타 선수로 알고 있던 손아섭이 왼손으로 빠르게 공을 던지고 있는 걸 발견, 이후 감독의 권유로 스위치 피처가 됐다. 손아섭은 이에 대해 "주로 오른손으로 던지다 팔이 아프면 왼손으로 바꿔 던졌다"라고 회상했다.
- 통산 성적을 보면 키움 히어로즈와 구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가장 약했다.[5] 다만 SSG 랜더스를 상대로는 OPS 0.899로 성적이 나쁘지 않고, 키움의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 상대로도 OPS가 0.9를 넘는다. 반면 2021년까지 통산 상대전적에서 가장 강했던 팀은 OPS로는 LG 트윈스(0.954), 타율로는 kt wiz(0.372)이다.
- 글러브 한 개를 몇 년 동안 쓰고 있다. 본인 말로는 경기때 그 글러브를 안쓰면 불안해서 계속 쓰게 됐다고.
- 2024시즌 기준 NC 선수단 중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상대기록이 있는 유일한 선수다.[6]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류현진 상대로 32타수 8안타(0.250)를 기록했다.
- 몇년 전부터 문성주의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1. 성실성과 근성
- 손아섭의 플레이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마치 양준혁을 연상시키는 전력질주와, 롯데 팬들에게 박정태의 향수를 자극하는 근성있는 플레이를 동시에 갖춘 선수로 자타공인 엄청난 노력파이다. 끝없는 그의 노력과 연습량은 야구 팬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고 있으며[7] 이런 노력 덕분에 타격 면에서 꾸준한 발전을 거두었다. 따라서 슬럼프를 겪더라도 팬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덕아웃과 팬들 모두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다.
- 손아섭의 근성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바로 2017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의 연타석 홈런 장면이다.[8] 손아섭은 홈런을 예상하지 못한 채 전력질주하면서 "제발 제발"을 외친 것이 카메라에 잡혀 야구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는데,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손아섭은 "제발, 제발 이라고 했다. 정규시즌에도 한 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그만큼 오늘 경기에 임하는 간절함이 컸다. 마지막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제발 펜스라도 맞기를 마음으로 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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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근성을 알 수 있는 또다른 일화로 2014년 4월 11일 경기에서 9회초에 3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와서 그곳에서 타격폼 연습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다. 아마 감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것인 듯.[9] 손아섭은 경기가 끝나고 <베이스볼S>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승부가 기울어도 손아섭은 야구를 헛으로 하지 않습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김성근은 올스타전 특집 <베이스볼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의 대부분의 탑 레벨 선수들이 돈만 많이 받지 프로로서의 마음가짐이 없다고 꼬집었는데 유일하게 손아섭만큼은 진정한 프로라며 칭찬했다.
- 어릴때부터 손아섭의 목표는 물론 야구를 잘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는 맞지만 더 길게 봤을 때는 부상없이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목표에는 변함이 없으며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라는 끊임없는 고민 속에서 몸에 안 좋은 것, 운동과 경기력에 방해되는 것들을 절제를 한다면 같은 경쟁선상에 있는 선수들보다는 더 앞서나갈 수 있다고 판단을 했고 그런 부분들을 조금씩 지키다보니까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 NC 이적 후 첫 해 팀이 예상치 못하게 하위권으로 추락하자 "NC 다이노스라는 팀이 여기에 있을 팀이 아니다" 라며 팀의 반등에 자신감을 보이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다른 팀들이 우리는 당연히 잡고 가야 할 팀이라는 말을 내가 들었다. 그런 말을 듣기엔 우리가 너무 자존심 상하지 않느냐" 라고 말하며 동료선수들을 북돋았다는 이야기들이 기사로 전해지면서 NC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2.2. 각오왕 손아섭
손아섭은 2009년부터 시즌이 끝난 후 매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각오를 다졌는데, 내용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09 시즌 후 - 주전 좌익수
- 2010 시즌 후 - KBO 골든글러브
- 2011 시즌 후 - 더 많은 안타
- 2012 시즌 후 - 0.340, 170안타
타율 0.362, 18홈런, 175안타를 기록했다. 0.362는 다른 시즌 같았으면 충분히 수위타자에 오를만한 성적이었으나 2014년의 미친듯한 타고투저가 겹치며 타율 3위에 올랐고, 안타는 아쉽게 단 5개가 모자랐지만 홈런 개수는 지켰다. 골든글러브 역시 무난하게 수상하며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가져갔다. 거기다 2014년의 기록으로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다시 한 번 뛰어넘었다. 180안타는 결국 2016년에 성공했다.
- 2019 시즌 후 - 2013, 2014 시즌의 손아섭다운 야구로 회귀
3. 야구 외
3.1. 자기 관리(워크에식)
- 자기 관리가 매우 철저하다.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12] 흡연 또한 절대 하지 않으며 탄산음료 역시 전혀 마시지 않는다.# 또 단 음식을 아예 싫어해서 민트초코도 좋아하지 않았었다.[13] 취미는 맛집 찾아다니기와 (비시즌에는) 여행다니기로, 인터뷰에서 이러한 삶이 남들은 지루해보일지 모르지만 본인에겐 나름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커피 마시는 취미도 생겼는데, 과거에는 손아섭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과거에는 커피가 몸에 좋지 않다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커피에 설탕 같은 것이 들어가서 좋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등을 마시는 것 같다.[14]
- 식단관리에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기사에 따르면 주로 소고기를 먹고, 단백질 보충을 위해 민물장어로 만든 장어즙을 매일 마신다고 한다. 남은 부분은 고지방으로 메우고 종합비타민과 오메가, 루테인 등 영양제를 순서대로 먹는 것도 루틴. 손아섭은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내면서 뛰려면 한 가지를 얻으면서도 다른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하지 않나, 열심히 고생해서 달려왔고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데 놓치고 싶지 않다. 나중에 유니폼을 벗더라도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야구를 하는 것도 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싶다”고 말했다.
- 사우나, 반신욕, 낮잠, 웨이트 트레이닝과 스트레칭 등 시즌 중 칼같이 지키는 루틴이 꽤 많다. 2021년 12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바로는 이것이 마음을 편하게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되고 경기력에도 영향이 가기 때문에 반드시 지킨다고 한다.
- 2024년 3월 유튜브 야신야덕에서 손아섭의 비시즌 루틴을 촬영한 영상이 있다.
3.2. 고기 사랑과 경상도 사투리
고기에 진심인 NC 손아섭 "선별부터 굽기까지, 누구보다 잘해"- 시즌 중 소고기로 체력을 보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SNS를 통해 종종 인증샷을 남긴다.[15] 손아섭이 스테이크 전문점에 가면 주로 레어를 주문하는데, 그 이유로 핏기가 있어야 고기가 살아있는 걸 느낄 수 있고, 너무 익으면 좋은 고기인지 아닌지 구별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16]
- 2023 시즌 KBO 미디어데이에서 주장으로서 우승 공약을 묻자 "팬들을 구장으로 초청해 고기를 구워 드리고, 복면가왕 출신 가수가 노래 공연까지 해드리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 그의 소고기 사랑이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는 비시즌 기간동안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자신이 먹는 고기를 촬영한 영상을 매우 자주 업로드하기 때문으로, 여기에 손아섭이 한마디씩 덧붙이는 코멘트의 손투리가 매우 재미있어 중독성을 느낀 야구팬들이 따라하면서 챌린지 화(化) 되고 있다.[17] 화제가 된 손투리 뿐만 아니라 손아섭의 평소 말투도 본인 동년배에 비해 동남 방언 억양이 굉장히 강하기도 하다.
손아섭의 비시즌 인스타스토리 모음. 전부 본인이 직접 찍어서 올린 내용이다. |
3.3. 개명
- 개명한 야구선수 중 가장 성공한 선수이다. 2008년 시즌을 마치고 '손아섭'으로 개명을 했는데,[18] 개명을 한 이유는 모친이 부산 시내 유명 작명소에서 '야구 선수로서 성공할 수 있고, 부상을 입지 않게 하는 이름'을 받았다며 개명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 처음 개명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했지만, '과연 내 어머니보다 내가 잘되기를 바라기를 바라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할까'라 생각했고 결국 어머니 뜻에 따랐다. 손아섭은 개명을 하고 난 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으나 결과가 좋아서 지금은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개명 후 첫 시즌인 2009년에는 약간 부진했으나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야구계에 개명 열풍이 불었다.
3.4. 외모 및 성격
- 까무잡잡한 피부 때문에 묘하게 추성훈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19] 목소리는 외모에 맞지 않게 가늘다. 인터뷰 노래 실력도 꽤 좋은 편이라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20]를 여유롭게 부르기도 할 정도.[21]
손광민 시절, 19세 때 사진이다. 본인이 해명하길 저 당시 사자머리펌이 유행이었고 집업 브랜드는 겐조이다.
2014년 AG 직후 모습. 개명하고 잘 나가면서 많이 나아졌다.
}}} ||}}} ||그런데 예전에 미리 늙은건지 10년전과 얼굴에 차이가 없어서 오히려 요즘은 동안으로 보인다.
- NC 이적 후 인터뷰에서 팀내 본인의 외모 순위가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패기있게 말했다. 본인피셜 얼굴보다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전형적인 부산경남 아재 성격으로, 동료들에게 장난을 스스럼없이 치며 언행도 시원시원하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기 일상을 올릴 때도 부산 사투리를 스스럼없이 쓴다. 과거에 롯데 선수들을 상대로 '롯데 자이언츠는 ( ) 다. 그 이유는 ( ) 이기 때문이다.'라는 설문지를 작성하게 한 적이 있는데, 당당하게 '롯데는 (최고)다. 내가 입단했기 때문'이라고 적어냈다는 일화도 있다.# 2010년 1월 4일 새벽, 어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유저가 다짜고짜 전화를 걸었는데 친절하게 대답을 해 준 적도 있었다.[22]
- NC 이적 후 2023년 7월 인터뷰에서 비슷한 질문을 받고 비슷하게 답한 적이 있다.
3.5. 예능 프로그램 출연
- 2021년 1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R에서 가시를 불렀고,# 20:1로 광탈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할 때는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불렀다.# 손아섭에 대한 장단점으로 힌트를 준 지인으로는 안보현, 구자철[24], 이시언이 있었다. 구자철은 손아섭의 장점을 '야구는 잘한다.'라고 평했고, 단점은 '축구를 못한다.'라고 평했으며, 이시언은 손아섭의 단점을 '자기가 잘생긴줄 안다.'라고 평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로는 황재균보다 노래를 더 잘한다는 걸 인정받기 위해 출연했다고 하는데, 방송이 나간 뒤 먼저 출연했던 황재균에게 놀림받는 굴욕을 겪었다.#
- 여담으로 NC 이적 후 경기 전 훈련시간 중 야구장에 '가시' 가 흘러나오자 즉석으로 열창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팬들을 즐겁게 했는데, 채종범 NC 타격코치는 "(손)아섭이가 사기 진작을 위해서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해준 것 같다. 역시 노래도 타격과 같이 매우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게 보였다. 기분 좋게 들었다"며 칭찬했다.
- 직접 출연한 것은 아니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3회 방송분인 ‘오빠를 잃고 슬픔 속에 사는 아이’ 편을 본 후, 자신의 팬이었던 금쪽이 오빠를 위해 가족과 직접 연락해 조문하러 간 사연이 전해졌다.#
- 롯데 시절 구단 유튜브인 자이언츠 TV에 자주 출연했다. 베테랑 선수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많은 자체 컨텐츠에 출연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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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야구계 인물들과의 이야깃거리
3.6.1. 강정호와의 관계
- 2014년 5월 16일 일명 '열애설'로 불리는 사건[25] 강정호가 자극하고 손아섭이 정색하는 모습 때문에 둘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최상위권을 휩쓸었고, 이에 야구팬들이 "둘이 열애설이라도 났느냐"며 놀린 것. 다음 날 두 선수가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후 한때 강정호와 엮이는 일이 잦았다.[26]
- 당해 12월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에는 '정호 형을 안 챙기면 한 달씩 전화를 안 받아서 꼭 챙겨야 한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이 때 이후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 2023 시즌을 앞두고선 LA에서 허일과 함께 사설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중인 강정호에게 찾아가 체계적으로 시즌을 준비했으며 결과도 좋았다.#
3.6.2. 임찬규과의 관계
- 두 선수는 2020년대 KBO 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절친이자 앙숙 관계로 꼽힌다. 둘 다 입담이 좋아 팬들을 웃기곤 한다.
- 급격히 친해진 계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룸메이트를 하면서 코드가 맞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으로, 자세한 내용은 스톡킹 27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3 시즌 임찬규의 소속팀 LG는 통합우승, 손아섭은 데뷔 첫 타격왕을 차지하면서 각종 매체와 시상식에서 맹렬한 디스전을 이어가며 팬들을 웃겼다.
3.6.3. 노시환과의 관계
- 2023 시즌에는 한화와의 경기 전에 손아섭을 향해 노시환이 춤을 추는 모습이 여러 차례 야구팬들에게 포착되어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이글스티비를 통해 전말이 알려졌는데, 스프링캠프 당시 야구계에서 화제가 된 노시환의 춤 영상을 본 손아섭이 노시환에게 춤을 시켰고 그 날 하필 맹타를 휘두르면서 이후 경기 전에 노시환의 춤을 보는 것이 루틴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노시환은 선배의 루틴이니 같은 야구선수로서 존중한다고 말했다.
- 역으로 손아섭이 노시환에게 유행하는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캡쳐는 2023년 7월 21일 대전 한화전 경기 전 포착된 장면인데, 이른바 '04년생 클럽춤'을 노시환에게 춰 주는 모습이다.[27]
- 이는 두 사람이 많이 친해서 벌어진 일이다.[28] 노시환은 평소 손아섭이 같은 부산 출신이라 잘 챙겨준다면서, 2023년 9월 2일 시즌 30홈런을 치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카톡으로 자꾸 놀리는 손아섭 선배 때문에 아홉수가 길어졌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 그로부터 정확히 일주일이 지난 2023년 9월 9일에는 손아섭이 KBO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경기후 인터뷰에서 "노시환의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안 왔다"면서 노시환에게 아홉수 이야기를 한 건 "본인이 먼저 너무 자신감 있게 이야기를 했다. 자기는 징크스도 없고, 아홉수 이런 거 모른다고 하길래 제가 일부러 장난 삼아 말한 게 정말 아홉수가 되더라"며 해명아닌 해명을 했다. 또 2022 시즌부터 노시환의 제안으로 시즌 타율 내기를 해 약속한 신발을 사줬다며 이번 시즌에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했다.#
- 이렇듯 손아섭이 항상 짖궂게 대하지만은 않는 것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차출된 노시환이 출국 인터뷰에서 '잘 갔다 오고, 꼭 잘해서 금메달을 따오라'는 응원을 받고 감동받았다며 손아섭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적도 있다.
3.6.4. 이동욱 감독과의 인연
- NC 이적 발표 후 이동욱 감독과의 인연을 기술한 2018년 기사가 다시 조명되었다.
- 이동욱 감독은 손아섭의 타격을 일깨워준 사람이다. 손아섭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수비 교육을 하러 부산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은 이동욱 감독과 만났는데, 2학년으로 진학하면서 알루미늄 배트에서 나무 배트를 사용하게 된 손아섭은 당시 새 배트에 대한 적응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손아섭은 이동욱을 보자마자 “어떻게 쳐야하는 것인가” 끈질기게 물어보았고 이동욱은 도움을 줬다. 이동욱은 당시 내야수였던 손아섭에게 수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켜줬다고 한다.
- 또 같은 아파트에 살며 이웃인 적도 있었다. 덕분에 손아섭은 이 감독에게 명절마다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인연을 이어나갔고, 이동욱이 NC 감독이 되었을 때에도 손아섭이 "축하드린다"고 먼저 연락을 드렸다. 손아섭은 "(이동욱 감독과) 참 신기한 인연"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 손아섭의 NC 이적 이후 이동욱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계약 후 통화를 했죠. 구체적인 건 만나서 얼굴보고 이야기 하자고 했어요. 일단 잘 쉬고 롯데를 떠나기 전에 해야할 일도 많겠지만 앞으로 해야할 것들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어요. 딱 하나 부탁한 건 후배들에게 행동으로 본을 보일 수 있는 선배가 돼달라고 했죠. 워낙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선수니까요." 라며 믿음을 보였다.#
3.6.5. 후배 사랑
- 후배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롯데 시절 각별한 우애를 나눈 후배로 최준용과 나승엽이 꼽히는데, 두 선수는 손아섭이 NC로 이적하면서 제주도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던 손아섭을 찾아오기도 했다. 이후 자티비에서 진행한 컨텐츠에서 최준용이 전화찬스로 손아섭에게 지원요청을 하기도 하는 등, 최근에도 편하게 연락하는 사이임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리고 최준용과 나승엽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종종 손아섭이 꼭 찾아와 사랑이 가득 담긴 악플을 남기기도 한다.
- 이들을 포함해 김원중, 김유영 등이 롯데 팬들과 손아섭 본인에게 '아섭 아카데미' 혹은 '아섭스쿨' 졸업생들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인연이 이어져 최준용과는 시즌 성적으로 선물 내기를 했다고 전해진다.
- NC 이적 후 2022년 스프링캠프 초반 눈에 띄는 후배로 오영수를 꼽았고#[29], 2023년 9월에는 이른바 '강정호 스쿨'에 후배 김주원을 함께 데려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30]
- 2022년 3월 시범경기 때는 친분이 있는 오태곤에게 덕아웃에서 견제를 넣는 걸쭉한 입담으로 팬들을 웃겼다.
3.7. 기부 및 선행
- 2011 시즌을 마치고 자신의 모교인 개성중학교 야구부에서 운동을 하는 중1 학생의 멘토를 자처한 적이 있다. 학생의 어머니가 손아섭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아들이 주전선수로 뛰는 등 재능이 괜찮지만 방황하고 있는데, 우리 아들에게 프로의 정신을 전해달라" 라며 도움을 요청하자 손아섭이 흔쾌히 승락한 것. 손아섭은 야구부를 방문해 해당 학생과 1:1 트레이닝을 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거기서 더 나아가 손아섭은 자기의 전화번호를 주며 힘든 일이 있으며 연락하라고 말하는 등 끝까지 학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
- 2018년 1월 훈련을 위해 떠난 필리핀에서 휴식일에는 현지 초등학생들을 만나 수업시간에 참여하거나 공사장 일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9월에는 정규시즌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더해 지역 유소년야구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 물품으로 내놓았으며, 2016년부터 매년 롯데 선수단의 1만포기 김장 나눔 행사에 꾸준히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시상하는 2018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2018년 3월 부산지역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모교인 부산고등학교와 개성중학교, 양정초등학교에 1억 원, 그 외 부산지역 아마추어 야구부에 1억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각각 보냈다.#
- 2021년 3월 부산적십자에 2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했다. 손아섭이 폴리테크 모델로 활동한 수익금으로 기탁한 마스크 10만 장은 적십자사를 통해 부산 지역 재난 취약 계층에 전달되었다.#
- 2022년 4월 부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야구부 10곳에 6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NC는 4월 4일 "손아섭이 지난달 개성고, 경남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부경고, 부산고, 부산공고, 부산정보고 야구부에 각 20자루씩 총 200자루의 야구 배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그밖에도 이승엽 유소년 야구캠프 일일코치 참가 등 유소년 야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3.8. 말말말
딱 두가지죠. 하나는 아무래도 우승이죠. 제가 정말로 야구 인생의 마지막 목표는 우승이고, 그것은 우승을 하는 날까지 변함이 없을 것 같구요. 두 번째 목표라고 하면 평범한 것일수도 있지만 건강하게, 롱런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어서 대한민국에 손아섭이라는 이름 석 자를 KBO의 맨 위에 하나쯤은 새기고 싶은, 그 두 가지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NC 이적 직후 한 전화인터뷰에서. 야구선수 손아섭의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직격인터뷰] NC행 손아섭이 직접 밝힌 이적 비하인드
NC 이적 직후 한 전화인터뷰에서. 야구선수 손아섭의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직격인터뷰] NC행 손아섭이 직접 밝힌 이적 비하인드
단언컨대, 나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단언컨대, 나의 전성기는 아직 오직 않았다 | KBO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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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인들을 환영하는 메시지 카드에 NC 주장으로서 적어준 문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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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적 이듬해인 2023 시즌 팀의 주장을 맡게 되면서 손아섭은 시즌 개막부터 경기 직전 선수단 미팅에서 더그아웃 앞에 선수들이 둘러서면, 그날의 '당번'이 준비한 명언을 말한 뒤 모두가 함께 파이팅을 외친 뒤 그라운드로 달려 나가기로 정했다. 이는 긍정적인 기분으로 경기를 시작하자는 의도였다고 한다.
하루는 해당 경기의 명언 담당이었던 박석민이 준비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손아섭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명언을 쏟아내면서 NC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즌 초부터 주장으로서 인터뷰를 통해 "NC는 더 잘할 수 있다. 선수단이 똘똘 뭉쳐서, 하위권을 전망했던 야구 관계자들과 언론의 눈이 틀렸단 걸 보여주고 싶다" 라던지, "야구는 슈퍼스타 한두 명이 좌지우지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우리 후배들이 조금 더 편한 상황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부담감은 나를 포함한 베테랑이 다 짊어지겠다. 욕도 내가 다 먹겠다" 등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명언들로 호평받고 있던 차에 해당 경기에서 점을 찍은 것.
손아섭은 2023년 6월 15일 홈 두산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명언 타임'에 대해 묻자 "어떻게 보면 후배들을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들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세뇌가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세뇌가 되면, 경기가 좀 안 풀린다 싶어도 경기 전 나온 말을 생각하면서 멘탈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아섭 자신도 책을 읽고, 좋은 글귀를 찾으며 스스로 세뇌를 하고 있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명언 타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3.9. 기타
- 타이슨이라는 개를 키운다고 알려져 있다.
- 스타크래프트의 열성적인 팬이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즐겨보며 2009년에는 개막전이 끝나자마자 스타리그 결승전을 보러 달려갔을 정도인데 이날 부산에서 열린 결승전 1세트 도중 온게임넷 카메라에 관중석에서 관람하고 있는 손아섭의 모습이 원샷으로 잡혔고, 중계진도 그를 알아보며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선수!", "개막전 승리 축하드리구요!" 라는 멘트를 했다.[32]
- 한때 최희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 소원대로 인터뷰도 하게 되었다.## 이후 언론이나 KBSN에서 대놓고 이 커플을 띄워주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그냥 친한 누나와 남동생 사이가 된 듯하다.# 그리고 최희가 결혼을 하면서 영원한 친한 누나와 남동생 사이가 되었다.
- 롯데 시절 부산 맛집이란 맛집은 다 가서 싸인을 남겨 놓았다. 그래서 웬만한 부산 맛집에 가면 이대호나 손아섭 싸인을 찾아볼 수 있다.
- 2019년 3월 중순부터 부산 시내버스에서 사직야구장 정차 안내방송 후 손아섭의 육성이 담긴 광고를 들을 수 있었다.[33]
- 2017년 9월 1일 경기 MVP 인터뷰에서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그 때문에 집중이 잘 되었다. 팬들이 시끄럽게 응원하는 게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발언했다.# 내용 자체는 특별할 게 없지만, 바로 전날에 월드컵 예선 이란전 경기 직후 김영권이 "경기장 함성이 워낙 커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연습한 걸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라고 실언을 하면서 대비되었다.
- 2021년 1월 9일, 동래구 쇠미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에 발목 부상을 입은 여성 등산객을 발견하고 직접 부축해 119 구급대원들에게 인계해 미담을 남겼다.# 체력단련 및 복면가왕 출연에 대비할 겸 산 정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발목을 다친 등산객을 발견했다.
- 경남고등학교와의 라이벌리를 자주 세우는데, 그 일화로 최준용 신인시절 입단 후 손아섭과 인사하는데 경남고등학교 출신이라고 최준용이 밝히자 "거기가 어디 있는 학교고?" 라고 얘기하고 최준용은 이에 거기다 맞받아치며 "저희 때는 부산고등학교는 눈도 못마주쳤습니다."라고 했다.
- 2014년부터 2년에 1번 꼴로 소속팀의 감독이 경질되거나 자진사퇴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 2014년 김시진 -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
- 2015년 이종운 - 성적부진으로 경질
- 2018년 조원우 - 성적부진으로 경질
- 2019년 양상문 - 전반기 끝나고 자진사퇴
- 2021년 허문회 - 성적부진으로 경질
- 2022년 이동욱 - 성적부진으로 경질
- 2024년 강인권 - 성적부진으로 경질
[1] 시즌 타율 1위.[2] KBO 야구 규정에 '방망이의 손잡이 부분에는 단단히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어떠한 물질을 붙이거나 어떤 물질로 처리하는 것은 허용된다'라고 명시되어 있어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3] 자세히 보면 배팅 장갑에도 같은 글자가 있다.[4] 하지만 필기는 오른손으로 한다.[5] 키움 상대 OPS는 0.638, SK 상대 타율은 0.284에 불과하다.[6] NC 다이노스 자체가 1군에 처음 진입한 것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난 2013년부터인지라 NC에서 데뷔한 선수들은 애초에 류현진을 상대해볼 상황 자체가 없었고, 다른 팀에서 영입된 베테랑 선수들도 대부분 현역에서 물러난 상황. 심지어 현재 남아있는 야수진 중 손아섭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박세혁이나 박건우도 류현진이 KBO에서 한창 활약하던 당시에는 1군 타석 수가 매우 적었고 류현진과 직접 맞붙은 기록도 없다. NC보다 늦게 창단한 kt도 류현진과 상대해 본 적이 있는 타팀 출신 현역 베테랑 선수들이 꽤 있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7] 2010 시즌 자율을 중시하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저러다 몸 상하겠다며 특타장을 임시 폐쇄시켰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이니 그의 연습량을 짐작할 만 하다.[8] 움짤이 포함된 기사 큰 화면 버전 영상[9] 영상. 홈런을 친 9회초 타석은 3:48:28, 타격폼을 잡던 장면은 3:52:42에 나온다.[10] 2014년 이전까지 18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종범, 이병규, 마해영 세 명뿐이었다. 이후 리그가 10구단으로 확장되면서 우후죽순 늘어났지만.[11] 외야수 부문 최다연속은 장효조가 83~87년 받은 5연속 수상, 포지션 구별 없이는 1루수 부문의 이승엽이 97~03년 받은 7연속 수상.[12] 술은 원래 잘 못해서 안 마시는 것도 있지만, 1년동안 먹는 술의 양이 소주 1병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13] 하지만 NC로 이적 후 엔튜브에서는 시원한 맛이 괜찮았었다고 해서 불호에서 호로 바뀌었다.#[14] 음료 종류를 제한하는 정상급 야구선수들은 찾아보면 꽤 많다. 과거 KT wiz의 맏형 유한준이 대표적이고, 키움 히어로즈 소속 김혜성은 더 나아가 커피도 안 마신다고 한다.[15] 소고기 vs 양곱창 중에서 소고기를 고를 정도였다.[16] 후배들과 함께 고깃집을 가도 집게와 가위는 손아섭 몫일 정도이니 그의 고기 사랑을 엿볼 수 있다.[17] 한 예시로 팀 후배 서호철이 <야구에 산다> 인터뷰에서 손아섭 이야기를 하자 NC 팬들이 채팅창에서 전부 손아섭의 손투리를 따라하고 있다.[18] '아섭'은 '땅 위 최고 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19] 롯데 시절 팬의 "잘 키운 손아섭 하나, 열 추성훈 안 부럽다"는 응원 문구가 보이기도 했다.[20] 최고음이 2옥타브 시나 되고 2옥타브 시가 자주 나와서 난도가 꽤 높은 축에 드는 곡이다.[21] 나 혼자 산다에서 보컬 학원에 다닌 황재균은 감기에 걸린걸 감안하더라도 몇 키씩 낮추고 이 노래를 불렀을때 매우 힘들어했던건 덤.[22] 원래 목적은 선수협 관련 질문인데 전화 건 사람이 떨어서 응원 정도로 끝난 듯.[23] 사실 붙이는 멀미약 같은 약물은 도핑 테스트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사용하지 못한다.[24] 안보현과는 친구이고, 구자철 과는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25] 손아섭은 당일 경기 5회말 1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3루 주자 홈인 후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쉽게 죽자 당시 넥센 유격수였던 강정호가 2루를 밟은 손아섭에게 장난을 거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에 손아섭은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26]
#[27] 영상의 40초경에 나온다.[28] 둘은 노시환의 경남고 1년 후배 최준용을 매개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손아섭은 부산고 졸업생이다.[29] 오영수는 이 소식을 듣고 감사함을 표했다.#[30] 이 이야기를 들은 김주원은 "항상 선배님이 미국에 데려간다고 얘기를 하셨다. 영광스럽고 엄청난 기회다. 최근에 기회가 되면 함께 미국에 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꼭 함께 개인 훈련을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31] 정작 이 당시 선수단은 비장하기보단 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 말을 들었고, 듣는 선수들은 이 말이 모두 오글거려서였는지 그 중에서도 박민우와 윤형준은 웃참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박석민은 "그럼 나는 파칠게"라고 아재개그를 시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손아섭의 말대로 NC는 이날 10:3 승리를 거뒀다. 참고로 이 말의 원래 출처는 영화 감시자들. 작중에서 설경구가 진경에게 "미쳐야 이긴다 했잖아." 라고 하는 대사가 나온다.[32] 안타깝게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승부조작으로 리그에서 제명된 마재윤이었다. 존경하는 스포츠 선수 이름에 야구선수가 아니라 그 선수를 써놓아서 선배들에게 한 소리 들었다고 한다.[33] 그전까지는 강민호의 육성이었다.
#[27] 영상의 40초경에 나온다.[28] 둘은 노시환의 경남고 1년 후배 최준용을 매개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손아섭은 부산고 졸업생이다.[29] 오영수는 이 소식을 듣고 감사함을 표했다.#[30] 이 이야기를 들은 김주원은 "항상 선배님이 미국에 데려간다고 얘기를 하셨다. 영광스럽고 엄청난 기회다. 최근에 기회가 되면 함께 미국에 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꼭 함께 개인 훈련을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31] 정작 이 당시 선수단은 비장하기보단 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 말을 들었고, 듣는 선수들은 이 말이 모두 오글거려서였는지 그 중에서도 박민우와 윤형준은 웃참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박석민은 "그럼 나는 파칠게"라고 아재개그를 시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손아섭의 말대로 NC는 이날 10:3 승리를 거뒀다. 참고로 이 말의 원래 출처는 영화 감시자들. 작중에서 설경구가 진경에게 "미쳐야 이긴다 했잖아." 라고 하는 대사가 나온다.[32] 안타깝게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승부조작으로 리그에서 제명된 마재윤이었다. 존경하는 스포츠 선수 이름에 야구선수가 아니라 그 선수를 써놓아서 선배들에게 한 소리 들었다고 한다.[33] 그전까지는 강민호의 육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