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世界人口 / World Population지구에 사는 측정가능한 사람의 수를 모두 센 것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Worldometer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 15일 오후 5시경에 총 인구 80억 명을 돌파하였다. Worldometer 실시간. 아래의 주요 자료는 위키백과 영어판을 일부 번역하였다. 링크
2. 개괄
[1]세계인구는 대기근[2]과 1350년 중세 흑사병을 겪은 뒤론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당시 세계인구는 3억 7천만명 정도였다. 그러다가 1950년부터 1.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1962년에는 2.2%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2년에는 1.1~1.2% 수준으로, 2020년부터는 1%로 떨어졌다.
대륙별 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아시아가 47억 2,354만 4,564명[A]으로 가장 많다. 아시아에서는 국가별 인구로는 인도가 약 14억명으로 가장 많으며[4]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일본 도쿄로 3,750만명이 산다.
동아시아의 인구는 중국 14억 4천만+일본 1억 3천만+남북한 7천 6백만+대만 2천 5백만+몽골=약 17억 명이다.
남아시아의 인구는 인도 14억 2천만+파키스탄 2억+방글라데시 1억 6천만+아프간 4천만+네팔 3천만+스리랑카 2천만=약 18억 7천만 명이다.
동남아시아의 인구는 6억 7천만 명이다.
중동의 인구는 4억 6,239만 8,595명으로 나라별론 튀르키예가 약 8천만명으로 가장 많다.
아프리카의 인구는 14억 990만 0492명[A]으로 나라별론 나이지리아가 약 2억 1,717만명으로 가장 많고 가장 큰 도시는 이집트의 카이로로 2,090만 1,000명이 산다.
유럽의 인구는 7억 4,856만 8,829명이며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러시아로 1억 4,606만명 수준이며 러시아 인구 중 약 1억 1,000만명 가량이 유럽(우랄산맥 이서)지역에 산다.
북아메리카의 인구는 5억 7,356만 8,175명으로 미국이 약 3억 3,501만명으로 인구가 제일 많다. 가장 큰 도시는 뉴욕으로 1,922만 3,191명이 산다.
남아메리카의 인구는 4억 3,815만 7,367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브라질로 약 2억 1,569만명이며 가장 큰 도시는 브라질의 상파울루로 2,242만 9,800명이 산다.
오세아니아의 인구는 4,375만 5,226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로 약 2,550만명이며 가장 큰 도시는 시드니로 505만 6,571명이 산다.
남극의 인구[6]는 4,490명[7] 정도로 집계되나 대부분이 과학기지에서 연구를 위해 주둔하며 연구진의 정기적인 교체로 인해 불규칙하다.
3. 역사적 인구
기원전 8000년경에 농업이 시작되기 전엔 약 500만의 인구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수렵과 채집을 하던 사람들이었다. 당시는 인구가 무척 희박했다. 하지만 농업의 발명으로 인해 인구는 약 1,500만까지 늘어났다.로마 제국에는 기원후 4세기에 약 5천만에서 6천만의 인류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한다[8]. 동로마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시대부터 전염병이 돌면서 541년부터 8세기까지 유럽의 인구는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의 인구는 1140년에 7,000만 수준이었다. 흑사병은 세계 인구를 1340년 4억 5,000만에서 1400년 3억 5,000만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이후 유럽은 200여년 걸려서 다시 1340년 수준을 회복했다.
중국은 황허 유역의 거대한 충적평야로 인해 고대부터 인구가 많았다. 중국의 인구 변동의 특징은 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제국이 내전으로 멸망하고 끊임없는 전쟁기의 혼란기가 오면 인구는 대폭 감소했으며, 분열되었던 제국이 통일되고 군사력이 다시 강해지면 인구도 늘어난다는 것이었다. 기록을 살펴보면 고대 로마가 있던 시절, 중국에 있던 통일제국 한 제국의 인구는 호적 상에 오른 걸로만 5천만~6천만이며, 실질 인구는 그 이상이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그 이후 삼국시대 - 5호 16국시대라는 대전쟁기를 겪는 바람에 한동안 인구가 감소했다. 그러다 당 제국 때 들어서 인구가 다시 늘기 시작하여 송 제국 때 들어서면 군사무기의 발전으로 제국이 안정되고 강남 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1200년대에 인구가 1억 2,300만까지 증가한다. 그러나 이후 흑사병과 몽골 제국의 학살로 인구는 다시 대폭 감소했다. 1368년 주원장이 명 제국을 건국했을 때 중국의 인구는 약 6,500만이었다. 그랬다가 명 제국 체제 안에서 다시 제국이 국력을 되찾으며 1644년 명나라가 쇠망할 무렵엔 1억 6,000만이 됐다. 동시대 잉글랜드의 인구는 1500년엔 260만 정도였고 1650년에 560만 정도였다는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패권국 다운 인구수를 자랑했던 것이다. 이 시절 명 제국의 인구 증가에 한 몫 한 것은 스페인인들이 신대륙에서 들여온 감자, 옥수수, 땅콩 등의 작물이었다. 이후 증가세는 청나라 시대까지 이어져 청 제국은 쇠퇴 때에는 인구가 4억에 달하게 된다.
한국은 몽골제국의 식민지로 지내던 고려 중후기때는 대략 700만명 정도이고 조선 중종시기에 1,000만을 돌파했다가, 임진왜란으로 전체 인구의 100만명 이상이 학살당하고, 대청제국의 홍타이지가 조선을 침략해서 잔인한 학살을 펼친 병자호란과 조선 역사상 최악의 대기근인 경신대기근을 겪으며 인구가 절망적으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조선 후기인 18세기말에 대략 1,500~1,600만, 경술국치 직전에는 1,700~1800만명 정도로 회복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6.25 전쟁 직후 남한은 1,900만명이었고 현대에는 남한 인구 5,100만명에 남북 합쳐 7,600만이다.
일본은 150년이 넘는 오랜 대전쟁인 전국시대때는 인구가 당시 조선과 비슷한 1,000만~1,200만까지 감소되며 임진왜란때는 1,800만이고, 에도막부 시대 내내 2,600만~2,700만선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메이지 시대가 돼서야 3,200만이 되었으며 말기에는 5,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차세계대전 일본제국 시대를 거치면서 쇼와시대에 1억을 돌파했다.
인도는 기원후 300년 경에 이미 약 1억에서 1억 4천만 명 정도의 인구가 살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인구 변동이 크지않아 1,600년에도 1억 5,000-7,000만명 정도였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무려 14억에 달한다.
아메리카의 인구는 1500년 경에 5,000만에서 1억 정도로 추정한다. 콜럼버스가 오기 전의 북아메리카에는 200만에서 1,800만의 원주민이 살았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구대륙에서 사람들이 오면서 전염병 등으로 이들 중 90%가 사망했으며 지속적인 유럽인들의 팽창정책으로 원주민은 극소수가 되고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과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들이 인구를 채운다.
작물 상황이 개선되고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평균 수명은 비약적으로 늘었다. 1730년에서 1749년에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아이가 74.5%였는데 1810년에서 1829년 사이에는 31.8%로 준다. 그리고 프리츠 하버의 비료개발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식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식량 문제가 해결되자 자연스럽게 인구도 늘어 1700년에서 1900년까지 유럽의 인구는 1억에서 4억으로 증가했다. 1900년엔 유럽의 인구 비중이 전 세계의 37%를 차지할 정도였다. 백신과 위생 개선, 약 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세기 동안 영국의 인구는 50년마다 거의 두 배씩 올랐다. 1801년 잉글랜드의 인구는 830만이었지만 1901년엔 3,050만이 됐고 영국의 인구는 2006년에 6,000만을 넘었다. 미국의 인구는 1800년에 530만이었지만 1920년엔 1억 600만이 됐고 2010년엔 3억 700만이 됐다.
20세기 전반부에 러시아와 소련은 연속되는 전쟁과 기근, 재난 등으로 인구 감소를 겪는다. 1945년에 러시아의 인구는 9,000만 아래로 떨어졌다. 1991년에 1억 4,800만까지 올랐지만 2018년엔 1억 4,400만 수준이다.
개발도상국들의 인구는 폭증하는 중이다. 인도반도는 1750년에 1억 2,500만이었지만 1941년엔 3억 8,900만명에 달했고 현재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를 합치면 19억에 이른다. 자바 섬의 인구는 1815년에 5백만이었지만 21세기에는 1억 3,000만 명에 이른다. 멕시코는 1900년에 1,360만 명이었지만 2010년엔 1억 1,200만 명에 이른다. 케냐의 인구는 1920년에 290만이었지만 2018년에는 5,139만이며, 수단은 이전과는 비교적 가까운 과거인 1990년에는 2,089만이었지만 2018년에는 4,200만 정도이다.
3.1. 총 인구수
인류가 등장한 이후 2012년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총 인구는 약 1,050억 명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현재 인구를 70억 명이라고 할 때 15배 밖에 안 되는 수치이다. # 2021년의 미국 법무부 산하 국립교정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BC 190000부터 2020년까지의 총 인구수는 1170억으로 추산된다. # 반대로 말하면 현재 지구에는 역사상 모든 인류의 15분의 1이나 되는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는 것이다.4. 100억을 넘는 연도 추정
• 1752년[9]에 세계인구가 처음으로 10억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 1925년[10] 세계인구는 20억을 넘었고, 173년이 걸렸다.[11] • 1959년[12] 세계인구는 30억을 넘었고, 34년이 걸렸다. • 1974년 세계 인구는 40억 명을 넘었고, 15년이 걸렸다. • 1987년 세계 인구는 50억 명에 달했고, 13년이 걸렸다. • 1999년 세계 인구는 60억 명에 달했고, 12년이 걸렸다. • 2011년 세계 인구는 70억 명에 달했고, 12년이 걸렸다. • 2022년 세계 인구는 80억 명에 달했고, 11년이 걸렸다. |
한편 2022년 11월 7일 국제연합(UN)은 다가오는 11월 15일에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덧붙여 2030년에 85억 명, 2050년에 97억 명, 2080년에 104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출처 이내 11월 15일 국제연합(UN)은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하였다. #
세계적인 저출산으로 2023년 전세계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2.2 밑으로 내려와 세계 인구가 2061년 95억 명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하였다. #
5. 세계 인구 통계
2012년 남녀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101명이다. 세계 인구의 26.3%는 15세 미만이며 15~64세 인구가 65.9%, 65세 이상은 7.9%이다. 2012년 초에 세계 인구의 50.5%는 30세 미만이었다. 세계의 평균 수명은 67.07세이며 여성은 약 69세, 남성은 65세이다. 2010년 출산율은 여성 1인당 2.52명이었다. 2012년 6월에 영국의 연구자는 세계인구의 무게가 약 2억 8,700만 톤이라 추정했다. 1인당 62킬로그램으로 가정한 것이다.2012년 세계 GDP는 71조 8,300억 달러이다. 1인 소득은 1만 달러 수준이다. 약 12억 9,000만 명이 절대빈곤[13] 상태이다. 9억 2,500만명이 영양 불균형이며 15세 이상의 83%는 글을 읽고 쓸 줄 안다. 2차 교육[14]에 등록된 그 나이대의 학생은 약 63%이다. 24억 명이 인터넷을 쓴다.
민족 단위로 볼 때 중국의 한족이 세계 인구의 19%이다. 다음은 벵골족으로 4.8%를 차지한다. 모어 화자 수가 가장 많은 언어는 만다린(중국의 표준 방언)으로 세계 인구의 약 12.44%이다. 그 다음은 4.85%를 차지하는 스페인어, 4.83%의 영어, 3.25%의 아랍어 순이다. 가장 많은 종교는 기독교[15]로 약 33.35%이다. 그 다음은 이슬람으로 22.43%이며 힌두교는 세 번째로 13.78%이다. 약 16%는 종교가 없다.[16]
6. 국가별 인구 순위
자세한 내용은 국가별 인구 순위 문서 참고하십시오.7. 세계 인구의 변화표
시대 | 세계 | 아프리카 | 아시아 | 유럽 | 중남미 | 북미 | 오세아니아 |
기원전 70000년 | 15,000명 | ||||||
기원전 10000년 | 300만명 | ||||||
기원전 9000년 | 400만명 | ||||||
기원전 8000년 | 500만명 | ||||||
기원전 7000년 | 700만명 | ||||||
기원전 6000년 | 900만명 | ||||||
기원전 5000년 | 1,000만명 | ||||||
기원전 4000년 | 1,500만명 | ||||||
기원전 3000년 | 2,200만명 | ||||||
기원전 2000년 | 5,000만명 | ||||||
기원전 1000년 | 1억명 | ||||||
기원전 500년 | 1억5,000만명 | ||||||
기원후 1년 | 2억명 | ||||||
1000년 | 3억명 | ||||||
1500년 | 5억 8,000만명 | ||||||
1600년 | 7억 2,000만명 | ||||||
1700년 | 10억명 | 1억 600만명 | 7억 3000만명 | 1억6,300만명 | 1,600만명 | 200만명 | 200만명 |
1800년 | 12억명 | 1억 700만명 | 6억 3,500만명 | 2억 300만명 | 2,400만명 | 700만명 | 200만명 |
1850년 | 15억명 | 1억 1,100만명 | 8억 900만명 | 2억 7,600만명 | 3,800만명 | 2,600만명 | 200만명 |
1900년 | 20억명 | 1억 3,300만명 | 9억 4,700만명 | 4억 800만명 | 7,400만명 | 8,200만명 | 600만명 |
1950년 | 25억명 | 2억 2,100만명 | 13억 9,800만명 | 5억 4,700만명 | 1억 6,700만명 | 1억 7,200만명 | 1,280만명 |
1960년 | 30억명 | 2억 7,700만명 | 16억 7,400만명 | 6억 100만명 | 2억 900만명 | 2억 400만명 | 1,590만명 |
1970년 | 37억명 | 3억 5,700만명 | 21억 4,300만명 | 6억 5,600만명 | 2억 8,500만명 | 2억 3,200만명 | 1,940만명 |
1980년 | 45억명 | 4억 7,000만명 | 26억 3,200만명 | 6억 9,200만명 | 3억 6,100만명 | 2억 5,600만면 | 2,280만명 |
1990년 | 53억명 | 6억 2,200만명 | 31억 6,800만명 | 7억 2,100만명 | 4억 4,100만명 | 2억 8,300만명 | 2,670만명 |
2000년 | 61억명 | 7억 9,600만명 | 36억 8,000만명 | 7억 2,800만명 | 5억 2,000만명 | 3억 1,600만명 | 3,100만명 |
2010년 | 69억명 | 10억 2,200만명 | 42억 5,200만명 | 7억 3,200만명 | 5억 8,000만명 | 3억 5,100만명 | 3,560만명 |
2020년 | 78억명 | 13억 4,059만명 | 46억 4,105만명 | 7억 4,775만명 | 6억 5,396만명 | 3억 7,032만명 | 4,317만명 |
[1] 위 자료에서 서울과 자카르타는 도시권이 아닌 단독 도시 기준으로 되어있다. 다른 도시들은 도시권을 기준으로 한다.[2] 1315년부터 1317년에 일어난 유럽의 기근.[A] 2022년 7월 19일 기준.[4] 세계 인구 1위국이기도 하다.[A] [6] 어느 나라의 주권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라 원칙상으로는 인구가 0이다.[7] 여름에는 약 4,000명, 겨울에는 약 1,000명 정도.[8] 한편 에드워드 기번은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오현제 시대의 로마 제국 인구가 1억 2천만 명이라고 추산했으나 현재는 정설로 인정되지 않는다.[9] 또는 1804년.[10] 또는 1927년.[11]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알려져 있고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이다. 이 기간 사이에 끼어있는, 나폴레옹 전쟁 종료(1815) 이후 제1차 세계 대전(1914-1918)까지의 100년 동안은 산업 혁명과 과학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전근대 시대에 비해 생활여건이 상당히 개선된 편이었기에 100~200년 만에 세계 인구가 두 배가 된 것은 빠른 편에 속하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산업혁명은 영국에 국한된 현상이었다. 또한 이 시기까지만 해도 전근대적인 생활방식이 남아있었으며, 프리츠 하버의 화학비료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여전히 인구 부양력에 한계가 있었다. 화학비료 이후 '배부름'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처음 나타나는 20세기가 되어서야 인구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게 된다.[12] 또는 1960년.[13] 하루에 1.25달러 아래로 생활.[14] 중학교와 고등학교[15] 가톨릭+개신교+정교회.[16] 무신론자와 그냥 종교가 없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