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1. 개요

2. 원인

• 신체적 문제(혈관인성 발기부전): 음경에 연결된 혈관이 좁아져 충분한 혈액이 음경을 채우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칼륨통로(voltage-gated potassium channel)의 변경, 심혈관 질환, 당뇨병, 심각한 비만, 신경학적 문제, 호르몬 부족, 운동부족, 피로, 지루(발기상태가 90분이 넘으면 일시적인 발기부전 상태가 오기도 한다.)
• 야동/성관계/자위행위 중독 - 신체는 성적 자극에 둔감하게 변하고, 내성(?)이 생겨 더 큰 자극을 원한다. 결국 웬만한 자극으로는 발기가 되지 않고, 실제 성관계를 할 때도 자극이 올 수가 없게 된다. 20대에게 나타나는 발기부전은 대부분 과도한 야동 시청으로 인한 것이다. 기사. 실제로 성교육 강사 구성애는 본인의 팟캐스트에서 "자위행위를 할 때, 야동은 단순히 흥분하는(발기시키는) 매개체로만 사용하라"고 이야기했다.28분 이후 참고. 영어권 인터넷에서 'Porn-induced Erectile Dysfunction (PIED)'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특히 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사춘기를 함께한 10-20대 젊은 층에서) 이 현상이 무시할 수 없을만큼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꽤 큰 금딸/금란물 커뮤니티도 여럿 존재할 정도.
• 정신적 문제(심인성 발기부전)
• 트라우마: 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성적 수치심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위행위 문서에도 나오지만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이 가족에게 발각되어 망신을 당해도 발생하며, 첫 성교 시 불만족한 성교에 의한 자괴감이나 파트너의 불만이 트라우마가 되어 일어난다. 싱가포르에서 태형을 받았을 경우에도 1~2년 간 이 증상이 일어난다. 그 외에도 콘돔 착용시에 발기가 되지 않거나 오르가슴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현상도 있는데 이는 콘돔의 두께 등과 상관없이 콘돔을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의 인지만으로도 발기가 사라지는 것. 역시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다. 콘돔을 사용하면 성기 감각이 매우 무뎌진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 또한 성관계를 앞두고 지나치게 긴장을 하면 그것 또한 발기에 방해 요소가 된다. 미국의 한 노인의 고백에 의하면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사망하고 그 장례식이 있던 때에 부부관계를 하다가 갑자기 발기가 되지 않은 채로 수십년을 살아야 했다고 한다. 의사의 분석으로는 루즈벨트 대통령에 대한 죄책감이 발기부전을 일으키게 되었다고 한다.
• 심한 스트레스 - 굳이 트라우마 때문이 아니라도, 성관계 외적인 부분(학교생활, 직장생활, 가족과의 관계 등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면 성관계를 계획하는 시간에도 성관계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그 일에만 계속 집중하게 되어 결국엔 발기를 하지 못하게 된다.
• 파트너와의 강한 교감 - 이 경우, 오히려 심리적 불안감은 낮아지고, 안정감이 높아지며 오히려 발기부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게 원인이라면 사실상 이건 치료방법이 없고, 다른 치료를 해야한다.
• 외부적 문제: 담배, 약제의 부작용
• 담배 - 발기부전의 가장 강력한 원인 중 하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갑씩 흡연할 경우 매년 3%씩 음경동맥이 경화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혈관이 죽는다는 이야기다. 즉, 하루 1갑씩 23년 동안 흡연한다면 노화로 인한 발기력 저하를 제외하고서라도 발기 능력이 전성기 때의 절반으로 감소하게 되리라 예측할 수 있다.
• 술 - 물론 흔히 겪는 과음으로 인한 발기부전은 일시적이지만, 알코올 의존증 수준까지 가면 만성이 된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 중 발기부전 환자의 비율이 정상인의 6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 이쪽은 발기부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남성호르몬까지 감소한다. 다만 사용 중에는 더 잘 된다. 후폭풍으로 오는 것.
• 당질 코르티코이드 - 이쪽은 발기부전이 되는 게 아니라 되려 발기가 시도때도 없이 더 잘 된다.
• 정신과 약 중에서 전부는 아니고 SSRI 계열 약을 복용했을 때 발기부전, 사정억제, 성욕감퇴 등의 부작용이 꽤 흔한 비율로 나온다. 그러나 나중에 약을 끊게 되면 금세 회복 될 수 있는 부작용인데다가, 섹스 때문에 훨씬 더 중요한 정신건강을 망쳐서 인생을 나락에 빠뜨리지 말자. 어느 정도 약을 복용하다 보면 부작용이 감소되는 편이며,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 등은 거의 다 사라지는 편이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다만 사정억제, 극치감 장애 등 지루 증상은 꽤 만성적으로 올 수 있다. 정 견디기 힘들면 의사와 상담을 해 보자. 지루증은 테크닉 강화나 성적 판타지 조장, 매력적인 상대의 존재로 극복할 수도 있다. 특히 테크닉 강화가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SSRI제를 우울증 때문에 복용할 때에는 용량이 비교적 작은 경우가 많아서 부작용이 덜한 편이다. 정말 문제는 고용량으로 복용하게 되는 강박장애의 경우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순환능력이 저하되면서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완치 후 3개월 내에 회복되는 편이다.
• 물리적인 손상
• 음경골절(해면체 손상)
  일반적으로 엄한짓만 안하면 음경골절이 일어날 확률 자체는 낮은 편이지만, 의외로 정상적인 성행위 와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체위와는 별개로 성행위 중에는 여성의 질압이 매우 강해지거나 질경련이 일어나거나 할수도 있기 때문. 삽입중에 이런일이 발생하였을 때 무리하게 움직이려고 하면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너무 심한 경우 삽입한체로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위중독에 의해 보다 강한 자극을 찾아 점점 더 강한 마찰을 일으키는 식으로 빠져들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해면체는 생각보단 강한 내구성을 지녀서 단순히 하루에 두세번 하는 정도로는 손상 가는 경우는 정말 드믈다. 문제는 중독에 빠지면 마찰력을 더 키우기 위해 쥐는 힘이 강해지고, 더 빠르게 움직이게 된다는 거다. 어느정도의 훼손은 자가 회복이 되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면 해면체가 찢어진다. 음경에는 뼈가 없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골절이라는 것은 해면체의 파손을 의미한다. 남성의 발기는 해면체에 혈액을 과다 공급하여 압력을 팽팽하게 만드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비유하자면, 자동차 타이어가 파손되어 구멍이 날 경우 이를 매꾸지 않으면, 아무리 공기를 넣어도 계속 쪼그라 드는 것과 같은 식이라고 보면 된다. 음경골절은 심할경우 상상하는 것 보다 회복이 더디고, 잘 낫지도 않는 편이다. 정말 심할경우 자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더 심할 경우 아예 수술로도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면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말 그대로 스펀지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지간한 신경망보다 복잡한 구조기도 하다. 구조가 복잡하고 세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처 처럼 외과적으로 봉합한다고 하여 내압을 견딜정도로 100%회복된다는 보장을 못한다는 말이다. 달리 예를 들어 가정용 스펀지의 일부가 손상되었을때 이를 100% 이전과 동일하게 수선할수 있냐고 물어보면, 그게 가능하겠는가? 그나마 신체 기관이기 때문에 자가회복에 기댈수 있는 부분이 있는거 뿐이다. 어느 외과적인 수술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결과적으로 수술이라는건 자가 회복에 기대는 부분이 크다. 문제는 해면체는 원래 다른 내부기관과 비교하더라도 자가 회복이 더디다는 것이다. 느리게 회복되는 와중에 잘못 아물면 영구적인 발기부전이 생길수도 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가루지기같이 과거 성인 코미디 계열에서 남성의 음경을 단련한다고 하여, 음경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던지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절대로 따라 하면 안된다. 근육과 유사한 방식으로 동작 할 뿐 일반적인 근육과는 달라서 이런걸로 단련이 안되는건 둘째 치더라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음경골절 자동예약이다. 남성의 음경의 내구성 경직도는 타고나는 것이다. 완전히 자라고 나서는 자연적으로 내구성이 더 좋아지거나 경직도가 올라가거나 하는 건 불가능하다. 막대형 물풍선에 견딜수 있는 압력을 최대로 하여 물을 채워 넣고 이 양끝에 덤벨을 매달아 들어올린다고 생각해 보자. 견디겠는가? 시중에 음경의 사이즈를 키우는 고리형태의 장치도 있지만, 이런 불품도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니 시도 조차 하지 않아야 한다. 정확하게는 음경의 길이, 그나마 길이는 강제로 늘릴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두께는 보형물을 넣는 외과적 요법 말고는 키울 방법이 없다. 다시 강조하지만, 근육과는 다르다. 파손되면 회복되는 과정에서 더 커지고 강해지는게 아니라 반대로 내구성은 더 약해진다. 이런 장치도 강제로 길이만 늘리는 거라 결국 내구도 더 떨어질수 밖에 없다. 정히 사이즈나 정력에 문제를 느낀다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 보자. 전혀 부끄러워 할일도 아니고, 이걸로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면, 결국 의사에게 상담받는게 가장 빠르고 저렴한 해결 방법이다.

3. 증상

4. 치료와 예방

• 금딸
  음란 매체나 자위행위 중독으로 생긴 발기부전은, 당분간(대략 3~4주) 매체를 멀리하고 금딸을 지속하면 회복되기에 만성적인 발기부전은 아니다.

• 약물
  대부분은 약물 치료로 해결된다. 주성분은 실데나필. 실데나필로 된 최초의 약인 비아그라를 만든 화이자는 이거 하나로 대박을 터뜨렸다. 현재 특허가 풀려서 저렴한 복제약이 많이 나왔지만 비아그라의 인지도가 압도적이다. 원래는 심장약으로 개발되었으나 임상실험 중 예상치 못하게 환자에게서 발기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발견되었고, 이후 이 부작용이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오히려 부작용이 주작용으로 쓰이면서 발기부전약으로 팔리게 되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더욱 더 많은 치료 효과가 나타나, 약학자들 사이에서는 제2의 아스피린이라고 불린다. 본래 심장약으로 탄생한 효과가 어디가지 않았기에 뭔가 슬픈 이야기도 있다. 돈이 없어 비싼 심장약을 못 사서 비아그라로 대신 버티는 아이가 있다고 한다.
  실데나필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코르티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시알리스(타다라필), 롱티메정, 구구정 역시 발기부전 치료제이기도 하며, 1번 복용하면 실데나필보다 효과가 오래 간다. 실데나필은 4~6시간 지속되는데, 타다라필은 평균적으로 24시간 정도 지속되며,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다만, 실데나필은 한번 복용하면 약 30분 뒤부터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타다라필은 약을 복용하고 30분 정도 지난 이후에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게 아닌 성적인 흥분을 받아야 효과가 나타나며, 효과 지속시간 동안은 실데나필이 훨씬 더 풀발이 잘 된다. 실데나필은 사정을 하더라도 계속 발기상태가 유지되는 반면, 타다라필은 사정을 하거나 성적 흥분이 가라앉으면 약효과가 남아있더라도 발기가 풀리며, 다시 성적인 흥분이 되어야 발기가 된다. 물론 약효가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복용 전에 비해 발기가 훨씬 더 잘 되는 편이다. 즉, 실데나필은 짧고 굵게 지속되는 스타일이고, 타다라필은 길고 다소 얇게 지속되는 스타일이다.
  만일 성선기능저하증(hypogonadism)으로 인해 성욕이 감퇴한 경우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 음식: 일반적으로 알려진 장어, 굴, 복분자 등이 있으며,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매일 챙겨먹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 운동: 꾸준히 심폐지구력과 하체/코어 근육 단련을 해주면 발기부전 개선에 효과가 크다. 매일 달리기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꾸준히 케겔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반신욕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굉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위에 서술한 방법들과는 달리 좀 더 귀차니즘을 덜 요구하는(?) 방법이며, 실제로 수많은 남성들이 반신욕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치료한 바가 있다. 기사. 다만 고환은 열에 약하니 반신욕을 끝낸 후에 반드시 찬 물을 써서 고환의 열을 식혀줘야 한다.


• 보형물 삽입
  해면체 부근에 인공 보형물을 넣어, 보형물의 힘으로 발기한다. 해면체를 제거할 수도 있다. 주기적으로 보형물에 이상이 없는지 관리가 필요하며, 꽤 비싼 수술비가 든다. 남자가 되려는 성전환자나, 사고 등으로 음경을 잃은 사람이 새로운 남성기를 만들 때 쓰이기도 한다.

5. 매체

•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루데우스 그레이랫이 에리스 보레아스 그레이랫과 첫 경험 후 갑자기 그를 떠나버린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발기부전에 시달린다.
• 마지막 시도: 발기부전 자체가 소재인 연극이다. 독고영재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도 나왔다. 관련 기사
• 외모지상주의: 쿠로다 류헤이가 발기부전 증상을 보인 적이 있다. 그러나 소마 미츠키 앞에서 엄청난 크기로 커져서 폭주족 부하들이 감탄하였다. 어쩌면 발기부전이 아니라 그냥 눈이 높은 것일 수도 있다.
• 카르세아린: 정확히는 발기부전이 아닌 조루이긴 하지만, 마법 이름이 '임포텐츠 아더'로 나왔다. 임포텐츠는 발기부전을 뜻하는데 작가가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웹툰판에서는 수위 때문에 간지럼 마법으로 바뀌었다.
• 황제 폐하 세우기 프로젝트
• IXION SAGA DT: 에렉파일 듀카키스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초기 기획안에서는 정말로 이름이 엘렉타일이었다. 타카마츠 감독이 직접 명명했다.
• Sexmeifyoucan: 데프콘 4집 수록곡으로, 가사 내용은 중년 남성의 발기부전, 중년 여성의 불감증에 대한 한탄이다. 다소 노골적인 가사 내용 때문에 한때 후렴구만 빼내서 플래시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6. 관련 문서

• 건강식품
• 바닥자위: 발기가 안된 상태에서도 성욕을 해소할 수 있는 자위 방법.
• 성 관련 정보
• 의료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