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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igging.SM 플레이 중에 껍질을 깎은 생강의 뿌리를 항문이나 성기에 삽입하는 마이너한 플레이의 일종.
2. 역사
영문 위키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여성 노예에게 시행되던 고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1], figging이라는 단어[2]는 말 장수들이 노쇠한 말들을 팔기 전에 말의 항문에 생강을 집어넣어서 말이 고통에 날뛰는 걸 활기찬 말이라고 속여서 팔아먹던 feaguing이라는 단어가 변형된 것이라고 한다. 잘 쓰이지는 않지만 활기를 불어넣는다라는 뜻의 Ginger up이란 숙어가 있는데 이 역시 여기에서 유래된 표현이라고 한다.3. 효과
생강 삽입의 SM플레이 재료로써의 효과는 삽입부의 점막(항문이나 성기와 닿게 되니 일반적인 피부가 아닌 점막이 주요 접촉면이 된다)이 매우 화끈거리며 심한 소양증을 동반하게 되어, 피술자는 손이나 도구 등으로 긁거나 닦아내기를 원하게 된다. 이 때 손 등이 구속상태라면 시술자에게 당해 처리를 위한 애원을 하게 되는데 시술자는 이에 피술자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거나(휴지 등으로 닦아주거나 혹은 손이나 도구 또는 성기 삽입 등을 통해 긁어주거나) 혹은 약을 올리며 방치하는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다. 혹은 구속된 상태가 아니라 하더라도 구두로 참으라는 명령을 내리거나 긁는 등의 허락을 안 해주는 방법도 있다. 아무튼 이것들을 적절히 취향껏 섞어주면 된다.참고로 생강은 간지러움이 1이라면 화끈한 고통이 5 정도의 비율이며 간지러워 못 견디는 방향으로 몰빵하고 싶다면 좋은 재료로 마를 적극 추천한다. 마는 굉장히 미끄러워서 삽입하기도 쉽고 특히 주요 성분으로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옥살산이 점막에 닿으면 사람에 따라서는 고통에 준하는 간지러움을 선사하므로 플레이에 제격이다.
세이프 워드를 설정하고 준수하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자. 이와 더불어 반드시 쌍방의 대등하고 자유로운 합의를 전제로 플레이를 해야 함을 유념하자.
생강도 마도 식물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심하게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1] 도게자와 비슷한 자세를 취하게 한 후 양팔을 뒤로 결박하고 생강을 집어넣었으며, 대개의 경우 나체로 시행되었다고 한다. 주로 일을 서툴게 하는 젊은 노예들에게 시행되었다고.[2] 원래 fig는 무화과라는 뜻이라 생강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