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38:02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항우울제
,
,
,
,
,

1. 개요2. 원리3. 복용 방법4. 복용 중단 방법5. 종류6. 효능 및 부작용
6.1. 효과6.2. 부작용

[clearfix]

1. 개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줄여서 SSRI는 2세대 항우울제의 일종으로, 인간의 감정, 행동 등을 결정하는 주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막음으로써, 좀 더 오랫동안 세로토닌이 뇌 속의 신경전달체계에 잔류할 수 있도록 하여 감정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작(Prozac)'이라는 상표명으로 유명한 "플루옥세틴(Fluoxetine)"이 일라이 릴리사에서 개발된 이후, 우울장애에 필수적이며 가장 널리 쓰이는 약제가 되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RI)의 하위 개념이다. SRI 기능이 있는 약제는 SSRI 외에도 많이 있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약물에 비해 세로토닌만의 재흡수를 더 강력하게 선택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SSRI라 구분지어 명명하고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에서 "선택적"이라는 용어를 왜 쓴 건가요?

세로토닌은 본래 한번 분비된 뒤에는 재활용을 위해 재흡수되어야 하지만 SSRI는 그것을 부분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를 과다 복용하거나 오용, 남용할 경우 세로토닌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복용할 때 함부로 다른 약과 병행해서 복용하지 말고 항상 약사와 확인하자. 특히나 종합감기약에 주로 들어있는 성분인 페닐에프린이 이 효과를 두드러지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 또한 자몽과 같이 먹으면 자몽이 간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중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최근에는 진정 작용, 항콜린성 작용 등의 부작용과 독성 등을 상당히 개선한 성분이 많이 개발되어 상품화되어 있고 많이 처방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플루복사민(fluvoxamine), 시탈로프람(citalopram),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 등이 있다.

우울증 뿐만 아니라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공포증 등의 치료에도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약재이다. 또한 이 종류의 약들은 사정을 지연시키는 부작용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한 조루 치료법도 존재한다.[1] 더 자세한 내용은 조루 문서 참조.

2. 원리

뇌에는 다양한 종류의 신경전달물질이 존재한다. 이 중 세로토닌은 모노아민 계열의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불안과 행복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세로토닌은 뇌내에서 사용된 후 연접 이전 세포(presynaptic neuron)로 재흡수됨으로써 사라지게 된다. 우울증이나 강박증 환자의 경우 뇌내 세로토닌의 양이 부족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경우, SSRI를 투여함으로써 연접 이전 세포의 작용을 감소시킴으로써 세로토닌이 좀더 뇌내에 장기간 잔류할 수 있도록 하여 뇌내 세로토닌의 양을 늘린다. 우울증, 강박증 환자들의 세로토닌 양이 부족하니까 늘리면 된다는 논리다.

3. 복용 방법

대부분의 SSRI 약제는 단백결합률이 높지 않아 식사가 약효 작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식사와 관계없이 물 한 잔과 함께 하루에 정해진 시각에 1~2회 나누어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SSRI의 체내 반감기는 약제에 따라 25~60시간으로,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여 체내 농도를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체내 농도 변화와 유지의 중요성으로 인해 처음 약제를 복용하기 시작할 경우 저용량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늘려가는 방향으로 처방한다. 예를 들어 에스시탈로프람의 경우 처음에는 1일 5mg에서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1일 10-20mg으로 안착한다.

개개인마다 체질과 성향이 다르므로, 어떤 환자들에게는 강한 진정 작용(졸립고 힘이 빠지는 현상) 또는 항콜린성 작용(구강이 건조해지고 눈이 뻑뻑해지며 땀 등의 분비가 줄어드는 현상)이 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SSRI는 이러한 문제가 크지 않다.

SSRI는 다른 약제와 함께 복용하여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울증 등의 증상에 사용되는 삼환계 항우울제(TCA)는 전문의의 처방하에서만 병용[2]해야 하며,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MAOI: Monoamine Oxidase Inhibitor) 성분의 약제는 금기이다. 또한 성 요한의 풀(St. John's Wort)은 천연성분의 TCA 또는 MAOI라고 말할 수 있으므로 또한 병용 금기이다. 자몽과 같은 과일은 SSRI의 간 대사를 저하시키므로 금기이다. SSRI를 정해진 용량보다 과량 복용하거나, 위에서 언급한 금기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뇌내에 세로토닌이 넘쳐나는 세로토닌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 SSRI 복용 시 기분 변화 등으로 인한 자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모든 종류의 우울증 약제에는 '약물 복용으로 인한 자살 가능성에 유의'할 것을 표기하고 있다. 실제로 약제를 처음 복용하기 시작할 때에는 담당의사에게 자신의 심리 변화 및 신체 변화 등을 상세히 알릴 필요가 있다.

4. 복용 중단 방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항우울제 금단 증후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신경체의 증감에 관여하며 체내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약물이므로, 복용을 중단할 때에는 뇌와 신체가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서서히 용량을 줄여가며 끊어야 한다. 예를 들어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를 1일 20mg 처방받고 있는 경우, 그 다음주에는 1일 10-15mg 정도로 줄이고, 그 다음주에는 5-10mg로 줄이는 등 서서히 처방 용량을 줄여야 한다. 만일 갑작스럽게 약을 끊을 경우, 뇌내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반동 등으로 인해 불안, 초조, 우울 증상이 갑작스럽게 심해질 수 있다. 약을 끊어야 한다면, 담당의사와의 상담하여 약효의 반감기가 짧은 파록세틴 등의 약물로 전환해서 용량을 줄이다가 완전히 끊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만성의 우울증 환자의 경우 당뇨병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용량의 약제를 유지 요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 참고로 이런 사람은 정신장애인으로 장애 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

5. 종류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다양한 회사에서 제조되는 다양한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 개개인마다 약제에 대한 반응성이 다르므로 어떤 약제가 좋고 어떤 약제가 나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강한 만큼 그 효과 또한 강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우울증약을 처방받는 환자는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기 위해 한 약제를 쓰다가 만약 효과가 기대에 비해 떨어질 경우 다른 약제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SSRI로 잘 알려진 몇 가지를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아래에 열거되지 않은 성분의 약제라 하더라도 대부분의 SSRI는 그 효능이 대동소이하며, 그 위험성이 크지 않다.
  • 플루옥세틴(fluoxetine): 흔히 프로작®(일라이 릴리사 제조)으로 알려진 약제의 주성분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우울증 약제 중 하나이다. 초기에 나온 SSRI라 다소 강한 진정 작용, 항콜린성 작용 등의 부작용이 있으나, 그만큼 보편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욕 감퇴 및 체중 감소도 흔한 부작용이다. 단, 파록세틴과 함께 CYP2D6 효소를 강하게 억제하기 때문에 해당 효소로 대사되는 약물[3]을 복용시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플루옥세틴의 원래 성분은 특허 기간이 지나 이제 다양한 회사에서 제네릭 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제조사가 1주일에 한 번만 복용해도 되는 서방형 약제(푸로작위클리서방캡슐)를 내놓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플루옥세틴의 경우 식욕 부진,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간혹 보고되었으나, 부작용이 심하지 않아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약품이다.
  • 에스시탈로프람(S-citalopram, escitalopram):
    제품명은 렉사프로, 뉴프람, 애드파, 렉사큐어, 엘사팜, 로프람, 에스시탈 등이 있다. 시탈로프람의 개발사인 룬드벡에서 유효성분인 s-이성질체만 분리한 약제이다. 시탈로프람에서 진정작용과 항콜린성작용 등 부작용을 더 많이 줄였다. 세계적으로 프로작(플루옥세틴)에 뒤이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약제 중 하나이다. 프로작, 파록세틴 등에 비해 저렴하고 부작용이 매우 억제되어[4] 있으므로 NICE에서는 우울증의 1차 치료제로 가장 권장[5]하고 있다.
  • 설트랄린(Sertraline): 졸로푸트®(화이자)와 같은 약제의 주성분이며 프로작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2세대 SSRI이다. 다른 SSRI와 다르게 고용량에선 도파민에도 어느정도 작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타 SSRI계열 약물에 비해 설사나 메쓰꺼움이 좀 더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SSRI는 식욕변화 사례가 많다. 항우울 효과에 있어 에스시탈로프람과 함께 가장 효능이 뛰어난 약제로 알려져 있다.(이탈리아 베로나대학 조사 결과.)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 처방시 200mg가 하루 최고 권장용량이지만, 강박장애의 경우 최고 400mg 까지 증량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게 단점. 그나마 발매된지 꽤 되어서 제네릭이 나왔다는게 위안이다.
  • 파록세틴(paroxetine): 팍실®(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조)[6], 파마파록세틴, 산토스파록세틴 등과 같은 약제의 주성분이다. 진정작용과 항콜린성 작용 등은 거의 없다고 하나, 입마름, 목마름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졸림[7]과 오심(울렁거림)이 흔한 부작용이다. 부작용 중에 체중 증가는 없다. 부작용에 비해 항우울 작용이 특별히 뛰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정 작용이 강하므로 증상에 따라 이 약이 더 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약이다. 우울장애보다는 공황장애불안장애, PTSD의 치료약으로 많이 쓰인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많은 의사들이 선호하며[8], 심지어 파록세틴이 가장 좋은 약이라고 하는 의사들까지 있다.
  • 플루복사민(fluvoxamine): 듀미록스®(중외제약)의 주성분이며, 마찬가지로 진정작용과 항콜린성작용 등의 부작용이 있다. 애보트 사에서 개발되었으며[9] 우리나라에서 특허를 획득하여 일본에 수출이 허가된 몇 안 되는 안전한 약제라고 한다. 특이하게도 복용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임상에서는 소화제를 같이 처방하기도 한다. 이 목록의 SSRI 중에서는 보기 힘든 축에 든다. 우울증에도 사용되지만 강박증에 주로 많이 사용된다.
  • 시탈로프람(citalopram): 셀렉사®(룬드벡)와 같은 약제의 주성분이며, 덴마크의 룬드벡사에서 처음 개발하였다. 다른 SSRI 약품에 비해 진정작용과 항콜린성작용을 다소 많이 줄였다. 후속 신약으로 에스시탈로프람을 개발하여 출시한 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6. 효능 및 부작용

6.1. 효과

SSRI는 복용하고 2-4주가 지나야 그 효과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 성분과 달리 기분과 신체의 변화가 긍정적인지 혹은 부정적인지 여부를 알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우울증의 원인은 개개인마다 다르므로 SSRI라고 하는 약제 하나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실제로 SSRI를 단독 투여하는 경우 30% 내외의 우울증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SSRI를 투여한다고 기분이 바로 개선되는 등 즉효성 변화를 기대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SSRI를 복용하는 사람들도 증상이 꾸준하게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복용중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우울감을 경험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량을 늘리는 패턴을 계속하게 되기도 한다.

우울증은 그 원인이 단순한 신경계의 이상이나 개인이 가진 기질적 취약점만이 아닌 사회, 환경 등의 여러 가지 내외부적 요소들이 복합되어 있는 만큼, 단순한 SSRI의 복용은 해답이 아닐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의사들은 더 효과적인 우울증의 치료를 위해서 항우울제 복용과 함께 심리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우울증의 원인을 세로토닌 전달체계의 이상으로만 여겼던 기존 이론을 뒤집은 인물로 하버드 의과 대학 교수인 어빙 커시(Irving kirsch)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의 관련연구를 찾아보면 이 주제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가장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가 대부분의 환자에게 약간의 효과를 보이는데, 그 효과가 크지는 않으므로 부작용의 위험이 항우울제 투약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보다 큰지 확실하게 결론나기 전에는 항우울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10]

이 많은 형태의 비정형성 우울증(atypical depression disorder)은 SSRI가 역효과일 수 있다. 즉, SSRI를 투여하게 되면 잠이 더 늘어나고 활동이 둔해지게 된다. 이러한 경우 SSRI가 아닌 NDRI 또는 DRI 투여하는 경우가 있다. 흔히 미르타자핀이 주로 처방되며 [11] 그 이전에는 부프로피온이 많이 사용되었다. 소수에서는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6.2. 부작용

  • 진정 작용
    흔히 졸립고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이 작용이 심하게 되면 말 그대로 잠만 쿨쿨 자게 되거나 또는 생각을 하려고 해도 멍한 증상이 이어진다. 다행히 SSRI는 진정작용이 강한 편이 아니나, 몇몇 민감한 환자들의 경우 약제 복용으로 인한 졸린 느낌 등이 고통스럽게 느껴져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플루옥세틴의 경우 이와는 반대로 초조, 불면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 항콜린성 작용
    구강이 건조해지고 땀샘에서 땀이 덜 분비되며 눈이 뻑뻑해지는 작용으로, 신체 전체적으로 통틀어서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심하면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하고 안구 건조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그러나 구강 건조는 물을 마심으로써 해결되고 안구 건조는 인공 눈물을 넣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다. 다행히 SSRI는 1-2주 정도의 약물 적응 기간이 지나면 이러한 작용이 줄어들게 된다.
  • 체중 증가 혹은 감소
    약물 자체는 체중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부작용 중에 있지 않다. [12] 다만 우울증이 나아지면서 식욕이 돌아온다든가 반대로 음식에 집착하던 것이 없어져서 체중 변화가 있을 수는 있겠다. 참고로 옛날에 쓰이던 TCA 계열의 약들은 체중 증가를 불러온다.
  • 성기능 장애
    고용량, 장기 복용 시에 자주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성욕의 감퇴와 사정의 연기[13] 또는 어려움(남성), 오르가즘의 어려움(여성) 등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우울장애 자체가 성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우울장애의 증상으로서의 문제인지 약물의 부작용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은 약물을 줄이거나 추가적인 약물처방, 약물에 대한 적응[14]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드문 경우에서 있어서 이러한 성기능 장애는 영구적일 수 있다고 한다. [15] 그러므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성 기능의 경우 심리적인 원인도 크게 작용하므로 항우울제가 성기능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글만 읽고도 항우울제 복용자가 성기능 저하가 나타났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드물지 않은 부작용이며 불편하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하도록 한다.
  • 자살 충동
    2004년 3월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항우울제가 일부 우울증 환자의 증세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며 자살 위험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는 경고문을 부착할 것을 제약회사들에게 지시했다. [16] [17] 그리고 한참 뒤인 2017년 4월 20일 미국의 중년 여성이 "우울증 치료제가 남편을 자살로 내몰았다"고 주장하며 대형 제약사를 상대로 법정 투쟁을 벌여 승소했다. [18]
  • 뼈 성장 장애
    SSRI 약물이 아이들의 뼈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다고 한다. [19]
  • 자해
    고용량 투여 시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자해 확률을 약 2배가량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
  • 이갈이
    약물성 이갈이 가능성. 이갈기는 또 두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들은 복용개시 수주 이내에 사라지기도 한다. [21] [22] [23] [24]
  • 조증삽화 촉발
    정확히는 오진으로 인한 잘못된 처방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가 SSRI를 복용하면 갑작스러운 기분의 고양감과 함께 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이유이다.

[1] 관련기사[2] 그런데 어차피 SSRI나 삼환계 항우울제나 모두 정신과에서 주로 쓰는 약이다. 즉, 같은 의사가 처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3] 항정신병제류, 암페타민, 아토목세틴[4] 10~15mg에서의 부작용 보고가 매우 드물다고 한다.[5] 우울증약, '에스시탈로프람'이 가장 비용효과적[6] 이전에는 세로자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이후 개선된 약물로 팍실이 등장했다.[7] 심한 경우 복용 후 하루가 지나도 졸린 경우도 있다.[8] 에스시탈로프람 등의 약을 어느 정도 쓰다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 싶으면 바로 파록세틴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고 아예 처음부터 쓰는 의사들도 많다.[9] 네덜란드의 솔베이 사에서 개발되었으나 솔베이의 제약사업부가 애보트에 인수[10] 아직 논란이 많은 이론이다.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플라시보와 대조했을때 뚜렷한 효과를 보이며, 2세대 SSRI류는 부작용이 상당히 적다.[11] 미르타자핀은 졸음이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이를 역이용하여 수면보조용으로 처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트라조돈처럼). 불면증이 문제라면 괜찮지만, 그 반대로 하루 종일 잠만자고 늘어지는 경우엔 당연히 사용해선 안된다.[12] 영문 위키백과의 SSRI설명[13] 이 부작용을 거꾸로 이용하여, 조루 치료제로 쓰이기도 했고 이후 아예 조루 치료용 SSRI인 '프릴리지'가 출시되기도 했다.[14] 복용 초기에 잠깐 나타나는 경우[15] 2008, Csoka AB1, Bahrick A, Mehtonen OP.[16] http://ny.koreatimes.com/article/20040323/169732[17] http://weekly.donga.com/3/all/11/75596/1[18] https://www.yna.co.kr/view/AKR20170421084900009[19] http://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2103[20] http://www.medicaltimes.com/Users4/News/newsView.html?ID=1089868[21]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200410506[22] https://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76[23] https://www.f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989[24] https://www.cnuhh.com/cnuhh/health/medicine/info.cs?act=view&infoId=823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