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LLA |
Mazda Capella / Cronos / 626, ɛ̃fini(Anfini) MS-6
マツダ・カペラ / アンフィニ・MS-6
1. 개요
사진은 마쓰다 카펠라 GC형 세단으로, 기아 콩코드와 기아 캐피탈의 원판 모델이다. |
일본 마쓰다에서 1970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한 준중형차 및 중형차이다. 이름의 유래는 마차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의 이름인 카펠라이다.
2. 역사
2.1. 1세대 (1970~1978)
카펠라 로터리 쿠페 GS | 616 4도어 세단 |
2.2. 2세대 (CB, 1978~1982)
1980~1982년식 카펠라 쿠페 | 1978~1980년식 카펠라 세단 |
2.3. 3세대 (GC, 1982~1987)
카펠라 쿠페 | 카펠라 세단 | 626 해치백 |
생산 공장은 히로시마에서 야마구치 현 호후 시로 변경되었다. 기존의 1.6L, 1.8L, 2.0L 엔진 외에도 2.0L 디젤과 2.0L 터보 엔진도 추가되었다. 변속기는 기존의 4단 수동이 삭제되고, 4단 자동이 추가되었다. 이 때부터 포드에 공급되어 텔스타(Telstar)라는 이름으로 팔렸다. 또한 기아산업에서도 1987년에 GC형 4도어 세단을 도입해 중형차인 콩코드[3]로, 1989년에는 준중형차인 캐피탈[4]로 판매했다.
미국에서 1983년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수입차 부문으로 선정됐으며, 프랑스 배우 알랭 드롱을 기용한 시리즈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2.4. 4세대 (GD/GV, 1987~1999)
카펠라 쿠페 | 카펠라 세단 |
카펠라 해치백 | 카펠라 왜건 (카고) |
전작에서 SS 서스펜션으로 날카로운 코너링을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했는지, GD에서는 기계식 사륜조향(4WS)이 옵션으로 도입되었다. 조향기구에서 후륜 조향용 샤프트가 차체를 가로질러 리어 액슬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그 덕에 북미에서 전작과 마찬가지로 FF중형차치고 높은 코너링 점수를 주었다.
1992년에 5세대가 나오면서 단종되었지만 왜건은 1999년까지 생산되었다.
2.5. 5세대 (GE/CG, 1992~1997)
크로노스 GE형 | 626 해치백 | 카펠라 CG형 |
CG형 카펠라는 개발 기간이 9개월 정도로 여타 차종에 비해 매우 짧았으며, 이로 인해 마쓰다가 크로노스의 비극으로 인해 얼마나 궁지에 몰려 있었는지를 이야기하는 차가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전면부 디자인은 센티아의 디자인을 샤프하게 다듬은 형태로 나왔었지만, 슬랜트한 디자인이 트레이드마크였던 전 세대에 비해 퀄리티가 저렴해 보인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다만 5넘버 차량으로 회귀한 것과 그 클래스에 맞는 장비들을 다 갖추었으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는 점 덕에 크로노스보다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포드에서 생산했던[7] 2도어 쿠페인 프로브/마쓰다 MX-6의 플랫폼도 5세대 카펠라 기반이다. 그리고 포드 일본 법인에서는 GE가 텔스타로, CG형이 텔스타 II로 판매되었으며 마쓰다 버전과는 달리 GE형과 CG형 모두 병행 판매되었다.
2.6. 6세대 (GF/GW, 1997~2005)
626 세단 전기형 | 626 해치백 전기형 | 카펠라 왜건 전기형 |
카펠라 Gi 세단 후기형 | 카펠라 SX 스포츠왜건 후기형 |
내부 |
1997년에 풀체인지된 6세대는 엔진 라인업이 정리되어 1.8L, 2.0L, 2.5L 가솔린 엔진만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기존의 5단 수동과 4단 자동을 계속 썼다. 또한 5도어 왜건을 다시 추가하면서 기존에 팔던 4세대 왜건 모델을 1999년에 단종시켰다. 북미 사양은 보다 유선형의 전, 후미부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시장 상황에 맞게 크기도 커졌다. 1999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서 마쓰다의 새 패밀리룩을 접목시키고, 2.0L 터보디젤 엔진을 추가했다. 한편 포드 텔스타는 일본 내수 시장에서만 판매했으며, 1997년부터 1999년까지만 판매하고 포드 몬데오에 통합되었다. 일본과 대부분의 시장에서는 2002년에 후속 모델인 마쓰다 6의 출시로 인해 단종되었고 콜롬비아의 보고타 현지 공장에서는 2005년까지 생산했다.
98년형 차량의 외관 복원 과정
3. 미디어
- 분노의 질주: 도쿄 드리프트의 도쿄 공도 추격전 장면에서 트래픽카로 노란색의 북미시장용 마쓰다 626이 등장한다. 이를 포함해 5세대 및 6세대 모델에 해당되는 차종들이 더 등장한다.
- 가면라이더 쿠우가에서 카펠라 세단 전기 CG형 이 스기타 모리미치 형사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폭주청년 역을 맡은 차승원이 몰았던 차로 5세대 모델이 등장한다.[8]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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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고를 직접 보자. 헤어핀에서 대놓고 드리프트를 후려버리는게 압권이다. 이런 물건을 기아에서 들여와서 크롬 몰딩 두르고 그냥 고급 중형차랍시고 팔았으니 기존 국산 중형차의 인식을 깨는 말도 안 되는 주행성능과 코너링이 나왔던 것이다.[2] 워낙 FF 스페셜티카로 유명한 혼다에 밀려서 마쓰다는 RX-7이나 MX-5로 대표되는 FR 스포츠카가 유명할 뿐, FF모델에 대한 인식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쓰다도 FF 펀카를 개발하는데 의욕과 능력이 충만한 회사였다. 당장 MX-6만 봐도 FF다.[3] 국내 엔진 바리에이션은 1.8L 가솔린/LPG, 2.0L 가솔린(SOHC/DOHC), 2.0L 디젤.[4] 엔진 바리에이션은 1.5L 가솔린(SOHC/DOHC), 1.8L 가솔린/LPG(콩코드와 동일).[5] 단, 크로노스의 휠베이스가 2610mm인 반면 기아 크레도스의 휠베이스는 2665mm로 크게 늘어나 있다. 단순한 스킨체인지가 아니라 플랫폼의 길이를 늘린 것이다.[6] 이를 일본에서는 "크로노스의 비극"이라고 부른다고 한다.[7] 마쓰다 버전도 포드 공장에서 나왔다.[8] 당시 특성상 미국 미시간 플랫록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