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 자이언츠 1기
은퇴 후 일본으로 건너가 롯데의 자매구단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1년간 코치 연수를 받았고, 귀국한 뒤 2002년부터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의 수비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코치로서 능력은 매우 무능력하는 것이 팬들의 의견이다. 롯데의 고질병인 허약한 수비를 개선시키지 못하면서도 감독이 바뀔 때마다 계속 유임되어 물갈이가 되지 않아[1] 철밥통, 꼴무원 등의 별명으로 롯데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그가 수비코치를 맡은 해엔 롯데는 항상 실책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그의 수비 철학이 자신의 선수 시절 스타일과 비슷한 "실책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수비해라"는 것이기 때문. 허나 롯데 경기를 보는 팬들이라면 알지만 그나마 그걸 바람직하게 보여주는 건 박기혁이나 박종윤 정도일 뿐이며 그나마 그들도 그에 맞게 실책은 많은 편이다. 그에 반해 다른 수비코치(주로 박계원, 조원우)가 팀을 맡을 경우, 적어도 실책 1위는 거의 기록하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주로 받은 평들이 '불사조 박영태의 뒤를 이은 최고의 철밥통', 'KBO 역대 최악의 수비코치', '그의 업적은 롯데에서 잘린 것이다' 등등 하나같이 조롱과 희화화된 평들이 많았다.
더군다나 본래 내야수였기 때문인지 외야수비를 가르치는 덴 아주 젬병이어서[2] 외야수로서 롯데 팬에게 충격과 공포의 수비를 선보이고 있던 김주찬, 손아섭이 2011 시즌 조원우 외야전담 수비코치가 부임하자마자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면서 더 까이고 있다.[3] 2009년 시즌 중에는 롯데가 구장이 만원이 된 경기를 많이 패했는데 이를 두고 "선수들이 관중이 많아 부담스럽다." 라고 쉴드를 쳤다가 엄청 까였다.
2012년에는 2군 수비코치로 물러났으나, 조원우 코치가 두산 베어스로 옮기자 2013년부터 다시 1군 수비코치로 승격하여 롯데 팬들을 충격과 공포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해 비록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초반 3경기만에 롯데는 7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선수 시절과 코치시절의 이미지가 극명하게 바뀐 케이스. 아니, 어쩌면 비슷한지도. 사실 선수 시절도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센터라인에 비해 덜한 3루수임에도 실책이 유격수보다 많았으며, 공격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까였기 때문이었다.
1.1. 2014년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가 정민태와 박흥식 코치 등 김시진 감독의 수족이나 다름없는 코치 4명을 2군으로 내리려고 하자 김시진 감독이 반발하며 자진 사퇴하려고 했을 때, 프런트에서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가려고 했다는 기사가 떴다.관련기사당연히 팬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며 어이를 상실했고, 최하진 사장과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반려를 먹여 무산시켰다.[4]
사실, 시즌 초반에는 최소 실책 1위를 기록하며 공필성 재평가 여론이 일기도 하였으나 팀 내부, 외부적인 일과 성적 하락이 겹치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실책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하여 시즌 마감 시 최소실책 5위까지 떨어졌다.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프런트에 대해 반발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친프런트 라인 코치로 지적됐다. 그래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선수들이 해도 너무 한다."라는 인터뷰를 하였다.기사1,기사2[5]
결국 시즌 후 감독설에 휘말리며 팬들의 격한 반발을 샀고, 11월 2일 코치직에서 사퇴했다. 팬들은 1군 수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뻐하고 있다. 사퇴 직후 인터뷰
1.2. 종합
본인은 롯데에 대한 애정도 상당했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에 오래 있었지만 코치로서 성과가 없었다는 게 문제였다. 아니 롯데의 막장수비에 안좋은 의미로 기여를 한 악의 축으로 보는 수준. 이런 평가를 받는 사람이 오랫동안 코치직에 있었으니 불명예스럽게 퇴진해도 팬들에게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환호가 나왔다.여담이지만 신임 감독인 이종운이 워낙 거하게 삽질을 하며 백인천급의 암군으로 전락해 버린 지라 야구에 만약이란 건 없다지만 그나마 공필성이 감독대행을 했었더라면 이종운보다 나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 고교 야구
2014년 12월 21일 선린인터넷고의 야수코치로 부임했다.그러나 공필성 코치를 데리고 온 윤성기 감독이 오자마자 공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우스운 모양새가 되어 버렸고, 야구부 전지훈련에서 폭행-성추행 사건이 터지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시절을 보내다가 결국 윤성기 감독이 횡령 혐의로 해임되면서 몇 개월 만에 동반 사퇴하고 말았다. 이 쯤 되면 정말 굿을 해도 모자랄 상황. 이로 인해 선린인터넷고는 안병원 투수코치가 잠깐 감독 대행을 맡았고, 부랴부랴 모교 출신이자 신임 감독으로 데려온 윤석환이 일단 모교의 불을 껐다.
3. 두산 베어스 1기
3.1. 두산 베어스 2군 감독
공감님과 곰감합시다[6][7] |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를 나온 강석천에 이어서 공필성까지 무능한 수비코치를 둘씩이나 데려온 것을 보면 대체 뭔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14LG도 양상문과 강상수라는 두 무능한 인물들의 조합이 의외로 유효했고[8], 이걸 보면 1퍼센트의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산은 칰무원 강석천-조경택 조합으로 15시즌 우승했다. 사실 두산은 야구 자체에 있어서는 코치 개인의 역량보다는 팀워크,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팀이기 때문에 코치 한 명의 역량이 약해도 다른 코치들이 메워 주는 경향이 강했다. 조경택은 사실 재활코치라 포수쪽에선 큰 영향이 없었고(강인권과 김진수가 1-2군을 나눴다.), 강석천은 주루-수비코치로 1군에 계속 있었지만 강동우와 전형도로 메웠다. 게다가 선수 육성은 2군에서 거의 이뤄지고 1군은 선수의 관리가 목적인 만큼 꼭 같다고 보기엔 어렵다.
2016 시즌을 37승 8무 51패 승률 0.420으로 북부리그 5위로 마감하였으나, 애초에 2군이 선수를 육성하는 곳이라는 걸 생각하면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이다. 특히 등판일지 등을 보면 왜 무능한 코치라고 욕먹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선발 투수의 경우 이닝과 무관하게 70~80개의 공을 던지면 무조건 교체하는 식으로 2군의 역할에 딱 맞는 선발진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 시절 이대호급의 3루 수비를 보여줬는데도, 롯데에서 13년동안 수비코치를 했던 것 때문에 그가 지도자로서 저평가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9]
2군 감독이기 때문에 나오는 일이 많진 않지만, 베어스포티비에 나오는 걸 보면 선수들도 공필성을 잘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 올스타 프라이데이 1:26 고봉재, 최용제, 서예일, 김인태를 격려하는 공필성
2017 시범경기 시작 전날 1:42 반갑게 인사하는 황경태, 서예일, 조수행
또한 롯데 시절에는 용마고 인맥으로[10] 코치를 했었던 지라 배로 까였지만, 두산으로 와서는 인맥빨로 코치를 한 것은 아닌 지라 그런 것도 한 몫했다. 두산은 KBO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워낙 순혈주의가 강성한 팀이고, 육성 시스템 또한 윗선에서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온 코치가 큰 영향력을 가지는건 힘들다. 하지만 타 팀에서 욕을 먹던 강석천, 조경택, 공필성 등이 두산에 와서 나쁜 소리가 없는 거 보면 이전 소속팀에서의 악명에 의문이 드는건 사실이다. 비슷한 경우인 강석천은 타격코치로서는 나름 괜찮았으나 수비코치로는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 말도 두산에서 수비코치를 맡아 2015 시즌에 우승하면서 쏙 들어갔다. 애초에 코치의 문제가 아닌 선수의 문제일지도.
3.2. 2017년
하지만 2017년, 그가 수비코치로 1군에 올라오자마자 안그래도 망해있던 두산의 수비가 고쳐질 기세를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그냥 수비코치로서는 적성이 안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하고 있다. 어쨌든 매뉴얼대로 일하고 인간관계를 원만히 잘 하면 되는 감독직 특히 2군 감독직에 비해 1군 코치는 기술적인 역량이 좀 더 필요하고 위기가 왔을 때 이를 타개할 역량을 기대하기에는 롯데에서 너무 부정적인 쪽으로 검증이 심하게 되어있다. 물론 롯데에서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도 프런트의 정치질에 휘말려 선수단에게 배척받아 발휘할 수 없었고, 외야수비코치가 따로 없었던 팀의 문제점을 추가로 뒤집어쓰는 등 본인도 억울할 만한 구석이 좀 더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이 정말로 유능했다면 지금 정도로 욕먹진 않았을 것이니.그러나 초반에는 실책 수가 많았지만 후반기로 가면 갈수록 두산의 수비는 안정되고 9월 현재 두산의 팀 실책 순위는 8위이다. 시즌을 다 치른 뒤에는 9위, 즉 최소 2위로 끝냈다. 시즌 초 수비진이 단체로 삽질했던 건 대체적으로 당해 시즌 직전 WBC 때 두산 선수들이 너무 많이 끌려나가는 바람에 주전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기간에 수비 합을 맞춰보지 못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이유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3. 2018년
2018년에는 1군 작전코치를 맡게 되었다. 전임 작전코치였던 전형도가 풍차돌리기로 유명했는데, 3루에서 적절하게 멈춰 세울 줄 아는 모습을 보이며 두산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더해서 2루타와 3루타의 타구를 잘 구별해서 현재 두산은 팀 리그 3루타가 2위와 약 더블스코어 차이로 1위다. 잠실이 3루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이긴 하지만, 같은 구장을 쓰는 LG의 3루타 개수는 5월 30일 현재 두산의 1/3밖에 안 된다.[11] 2루타도 LG와 함께 공동 2위. 이쯤 되면 왜 롯데가 이 분을 수비코치로 써먹었는지 알 수가 없다.4. 롯데 자이언츠 2기
2018년 11월 14일,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이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으로 선임되자 그를 보좌할 수석코치로 선임되어 5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하였다.기사 어차피 2014년에 갈등이 있던 선수들은 모두 나갔고 부족한 모습만 보여준 수비코치가 아니라 감독 밑에서 분위기 잡고 가교역할하는 수석코치이며 두산에서 2군 감독과 주루코치로 평이 좋았던 지라 여론이 나쁘지만은 않다.
다만 골수팬들은 별 말이 없거나 나쁘지 않다는 분위기고, 신규팬들 사이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좀 나오는 편이다. 일단 수비 관련 보직은 얼씬도 하면 안된다는 점은 광범위한 공감을 사고 있다.
4.1. 2019년
2019년 7월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동반 사퇴하면서 팀의 감독대행이 되었고 남은 후반기 시즌 동안 팀을 맡을 전망이다. 이후 7월 30일 빙모상을 당해 배터리코치 최기문 코치가 하루 대신 맡았지만, 결과는 다를 것이 없었다.대행이 된 이후 3연패를 달리고 있지만 이제 모든 롯데 팬들은 감독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선수단, 코칭 스태프, 그리고 프런트를 포함한 총체적인 문제라는 걸 알기 때문에 거의 포기 상태다. 사장을 위시한 구단의 신임은 확보해둔 덕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다음 년도에 정식 감독이 될 거라는 설도 있는데,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냉담한 편.
어찌됐건 간에 2019년 7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전 감독대행 첫 승을 거두었다. #
그리고 2019년 8월 1일 또 2연승을 거두었다. 특히 브록 다익손의 승리를 지켜주는 변칙 운용으로 그나마 양상문보다 낫다는 반응이다. 이로써 3연전은 여기서 끝이 난다. 이제부터 2019년 8월 3일 2연전이 시작된다. 즉 한화 이글스와 9위 경쟁은 계속 이어질 듯. 2019년 8월 3일 사직 야구장 두산 베어스전을 이기고 한화가 패하면서 73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하고 9위로 올라섰다!
나름 팀이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고, 공 대행 본인도 상당히 많은 방법을 동원하며 팀의 탈꼴찌와 순위 상승을 위해 노력중이다. 부임 후 초기에는 어차피 안될 거란 반응이 대다수여서 욕 안 먹었고, 지금은 오히려 팀이 상승세 타면서 칭찬받는 중.
이종운[12] 감독 시절 이후 안보이던 빅볼야구가 슬슬 돌아오고 있는 상태이다. 이우민, 손용석[13] 코치의 1군 등록효과 탓인지 타자들이 자신있게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견고한 내·외야 수비를 보여줬다.
차라리 공필성을 시즌 초에 감독으로 세우지 그랬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출신으로서 팀 전체를 보는 운용능력은 양승호 감독 이후 김시진, 이종운, 양상문등의 전임자들보다는 낫다는 평.
시즌 끝까지 가봐야 알겠으나, 일단 3주차까지의 평은 무난하다. 현재로썬 팀을 천천히 리빌딩을 통해 신구 조화까지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이 양반도 좌우놀이 신봉자인지 좌완 나올 때 라인업과 우완 나올 때 라인업이 많이 다른 편. 물론 대표적인 프런트 인사이기 때문에 아직까진 우려하는 사람도 있는 편.
2019년 8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이었던 서준원이 6회말 고비를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공필성 감독대행이 볼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다음 경기인 8월 9일에서도 6회말 2점을 헌납한 박진형에게도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감독운영 스타일은 말그대로 공감과 소통인 듯 하다. 2019년 8월 13일까지 NC에게 2연패를 당했지만 다시 kt를 상대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부임 이후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거의 없는 남 탓, 원칙있는 운용, 이해가 가는 범위 하에서의 변칙, 팀 분위기 잡기와 부드러운 성품 등이 양상문과 비교해서는 훨씬 낫다는 평이 다수이다. 단 이기든 지든 격려를 위해 박수를 치는 장면이 유독 많이 나오고 있는데, 상황과 시선에 따라서는 팀 상황이 엉망이라서 야유하는 느낌으로 보일 수도 있어 분위기를 좀 보고 박수를 쳤으면 한다는 평도 있다.
현재 다시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공필성 대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말 그대로 감독대행.. 현재 이윤원 前 단장, 양상문 前 감독의 사퇴로 팀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9위 ~ 10위 왔다 갔다..
2019년 8월 29일 채태인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이에 대해 공필성 대행은 "이제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베테랑들을 우대했지만, 미래도 봐야 한다. 태인이에겐 '미안하다, 팀도 중요하다. 이해해달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말과 동시에 다시 빈타 포함 다시 10위.. 2019년 8월 30일 이대호도 1군을 말소시킨 셈.. 오랫동안 손목통증이라고 언급했지만 표면적인 건 리빌딩을 하기 위한 포석으로 예상된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의견이 갈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선수층이 빈약해서 공필성 대행이 애써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베테랑 2명을 갑자기 말소시켜 세대교체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굳이 이 시점에 말소하면서 베테랑에 책임전가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는 중. 일단 현재로서는 공필성 감독대행이 자기 의지로 풀수 있는 일이 없다시피 하고,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그냥 꼴찌로 쭉 가서 신인 드래프트 1순위나 따보자는 의견이 대부분. 그러더니 성민규 신임 단장이 취임 이후 차기 감독을 외국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의 감독 가능성이 낮아지는 듯하다.
2019년 9월 23일 롯데의 사상 첫 10위, 15년만의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 게다가 점점 망해가는 팀에 대해 고칠 생각이나 리빌딩을 할 생각 없이 주축 다 빼고 노망주만 계속 기용하는 듯 감독감이 아니라는 평이 주요.
2019년 9월 30일 경기 이후 취재진들과 작별 인사을 나눴다고 한다. # 아직 후임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올 시즌 끝나고 롯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는 그대로 8연패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결국 2019년 10월 19일 롯데를 떠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그가 롯데를 떠나고 5일 뒤 허문회 키움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감독대행 기간 동안 전적은 14승 1무 35패, 승률은 0.285로 3할대 미만. 쉽게 말해서 3경기 중 한번 이기는 것조차 어렵다는 뜻이었다.
4.1.1. 관련 문서
5. 두산 베어스 2기
2021 시즌을 앞두고 한 기사에 의하면 기존에 1군 수비코치를 담당하던 조성환 코치가 한화로 옮겨가며 공석이 된 수비코치 자리를 내부승격으로 채운다는 기사가 나옴에 따라 1군 수비코치 승격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 결국 2021년 시즌부터는 1군 수비코치를 맡을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직접 내야수들에게 펑고를 쳐주기도 한다.
올 시즌을 요약하면 수비코치로서는 옷이 좀 맞지 않는 듯하다. 물론 롯데시절 철밥통으로 불렸던 것보단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딱 평타는 쳤다. 그리고 다음 해에 고영민이 그의 후임으로 1군 수비코치를 맡게 된 후에 시즌 초반부터 두산이 팀 컬러에 맞지 않는 수비에서의 잔실수와 실책이 주구장창 쏟아지고 있는지라 공필성 코치에 대한 재평가도 많이 나오는 중이다.사실 재평가 라고 하기도 좀 그런것이 수비 잘하는 두산의 이미지라는 인식에 비해서 좀 많이 못 한거지 최소실책 3위라는 성과는 냈고 수비코치 적성이 안 맞은거 치고는 어느정도는 잘해 준거라 비교하기는 실례다.
6. NC 다이노스
2021년 11월 25일, NC 다이노스의 2군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로써 36년 만에 고향팀에서 선수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22시즌 성적은 남부리그 2위. 2군 감독으로서는 두산 시절과 마찬가지로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선수단을 이끌었다는 평가.
2024년부터는 등번호를 자신의 현역 시절 등번호였던 0번으로 바꿨다.
6.1.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
2024년 9월 20일, 강인권 1군 감독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14] 해고당함에 따라 2024 시즌 남은 8경기 동안 감독 대행으로 NC를 이끌게 되었다. 공필성의 감독 대행 경력은 2019년 롯데 자이언츠 이후 2번째. 아이러니하게도 대행으로 선임된 날 친정팀 롯데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우천 취소가 되어 9월 24일[15] 잠실 두산전에서 NC 감독 대행으로서 데뷔전을 치렀다.그런데 감독 대행 부임 이후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내내 승리 없이 5패에 17득점 45실점을 하면서 여론이 상당히 나쁘다. 타격 성적이 나쁜 노망주들을 중용하는 등[16] 강인권 전 감독보다 더 심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가을야구가 좌절된 상황이라지만 임선남 단장은 남은 8경기도 최선을 다할 것을 공 대행에게 주문했는데, 공 대행은 이걸 어기고 즐겜이나 패작이 의심되는 비정상적인 팀 운용을 하고 있다.[17] 이를 지적하는 기사까지 대놓고 나왔을 정도.
이에 팬들로부터 "강인권이랑 다른 게 뭐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게 최선이냐?", "그 동안 왜 2군 감독에만 머물러왔는지를 이제야 잘 알겠다.", "감독님, 여기는 2군 경기가 절대로 아니에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급기야 그 강인권이 더 나아보인다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9월 28일 토요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기점으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는데, 만원 관중 앞에서 오래간만에 베스트 라인업을 그대로 냈고, 상대편인 두산은 정규시즌 4위가 이미 확정된 상황인지라 김재환을 제외한 비주전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NC가 무기력하게 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팬들이 생각하는 차기 감독 후보군에서 멀어진 것은 물론이고, 2군 감독 자리도 나가야 한다는 게 지배적이다.
이후 9월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침내 감독 대행으로써 7대2로 승리하며 첫 승을 거뒀다.
9월 30일, 정규시즌 챔피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10으로 패했다.
10월 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대5로 패하며 NC는 61승 2무 81패, 9위의 성적으로 2024 시즌을 마감했다.
NC에서의 감독 대행 성적은 1승 7패. 어차피 포스트시즌은 물건너 간 상황에서 팀을 맡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의욕이나 동기부여도 기대할 수 없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8경기 동안 얻은 것 하나 없이 이해할 수 없는 운용으로 시즌을 마친 것은 심각하다는 게 팬들의 평가다.
이후 초대 감독 김경문을 제외하면 모두 내부승격으로 감독을 임명한 NC였기에 감독대행을 하고 있는 공필성이 4대 감독으로 임명되는 거 아니냐는
6.2. 이후
2024년 12월 12일 발표된 2025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에 의하면 다시 원 보직인 2군 감독으로 돌아간 걸로 확인됐다.[1] 처음 공필성이 코치로 부임한 시절 감독이 우용득이었다. 이후 백인천 - 김용철(대행) - 양상문 - 강병철 - 로이스터 - 양승호 - 김시진으로 감독이 7번이나 바뀌는 13년간 1, 2군을 오가면서 잘리지 않고 수비코치를 했다. 18년간 잘리지 않은 박영태 만큼은 아니지만 괜히 까이는 것이 아니다.[2] 그래도 좋은 수비코치들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잘 가르치는 게 보통.[3] 당시 조원우 코치가 롯데에 부임하고 보니 외야수들의 글러브조차 제대로 길이 안 들어 있었다면서 엄청 황당했다고 한다.[4] 다만, 이 부분은 오히려 동문인 구단주 대행 덕에 목숨을 부지한 김시진이 언플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판단은 알아서. 김시진은 결국 짤리다시피하며 사임했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5] 다만 전 운영부장 이문한의 인터뷰에 따르면 공필성도, 권두조도 전부 최하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6] 참고로 저 합성짤의 출처는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로 추정 된다.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 낚시용으로 쓰이는 중.[7] 원래 짤은 이랬다. 짤 출처는 SK 와이번스 갤러리.[8] 이후 욕 배부르게 먹었지만 2016년 LG의 세대교체와 5강 진입에 성공했다![9] 잘 하는 분야와 보직이 일치하지 않으면 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수비코치로서 우수한 평을 받았던 LG 유지현도 주루코치 시절에는 선수의 역량보다는 코치 본인의 역량을 생각해서 무리한 주루를 요구하면서 이름 값으로 코치를 한다는 평을 받았고, 수비코치로 옮기고서야 평가가 크게 좋아졌다.[10] 당시 롯데에는 부산고, 경남고, 마산용마고가 3대 파벌이라는 설이 있었다. 의외로 개성고(부산상고)는 쳐 주지도 않았다고.[11] 7월 22일 기준 26개, 2위는 17개를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12] 2015시즌에 롯데를 맡은 감독. 시즌 최종 성적은 8위였다.[13] 단 손용석 코치는 1군 등록 당시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선수시절 내내 돌글러브로 악명높던데다가 대타요원 정도에 그쳤던 인물을 수비코치로 기용했기 때문. 자칫하면 공필성의 재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14] 정확히는 5월달의 8연패, 8월달의 11연패와 이해하기 힘든 선수 기용에 책임을 문듯하다.[15] 9월 21일과 22일 경기 역시 우천 취소되었다.[16] 이미 2019년 롯데 감독 대행을 할때도 유망주는 안 키우고 노망주와 기존 주전들만 쓰던 모습이 NC에서도 그대로 나온 것.[17] 사실 이런 운용이 더 문제된 이유가, 강인권 전 감독이야 어쨌든 무조건 이겨야 하는 1군 감독이었으니 2군은 신경을 안쓰고 썼던 선수만 썼다는 핑계가 가능하지만, 공필성 대행은 유망주들을 지도하는 2군 감독이다. 그런데도 차기 시즌을 위해 자신이 지도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똑같이 2군을 등한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투입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견적이 나올 데로 나온 노망주만 쓰는 이도저도 아닌 야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