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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전문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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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부족국가 시대에서 삼국시대 초기까지, 향가 성립 이전에 불린 고전 시가. 고대 가요의 문헌 자료로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악학궤범 등이 있다.2. 현전하는 고대가요
곡명 | 작가 | 문헌 | 특징 |
공무도하가 | 백수광부의 아내 | 금조, 고금주 | 기록상 전해지는 한국의 가장 오래된 시 |
황조가 | 유리왕 | 삼국사기 |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서정시가, 개인적 서정시 |
구지가 | 구간 등 | 삼국유사 | 현재 전승되는 가장 오래된 집단 무요, 노동요 |
해가 | 김순정 | 창작 시대와 배경은 다르지만 구지가의 변형으로 본다 | |
정읍사 | 어느 행상인의 아내 | 악학궤범 | 한글로 전해지는 유일한 백제 가요[1] |
인삼찬 | 미상 | 속박물지 | 고구려인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한시 |
숙세가 | 부여 능산리사지 출토 목간 |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가요 |
3. 부전하는 고대가요
이름만 알 수 있는 고대가요로 향가일 수도 그냥 음악일 수도 있지만, 원문은 없어서 알 수 없다.국가 | 곡명 | 작가 | 문헌 | 내용 |
고구려 | 내원성가 | 미상 | 고려사 악지 | 내원성의 유래를 읊은 노래 |
명주가[2] | 미상[3] | 고려사 악지, 외3[4] | 명주(현재 강릉시)에서 공부하던 서생과 양가규수 사이의 사랑 | |
연양가 | 미상 | 고려사 악지 | 연양에서 남의 집에서 사는 사람이 자신을 나무로 비유하여 죽음을 한하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내용 | |
백제 | 무등산가 | 무등산에 성을 쌓을 때 백성들이 안전하고 근심 없이 살 수 있다는 기쁨 | ||
방등산곡 | 남편이 도적 떼에게 잡힌 부인을 구하러 오지 않아 슬퍼하는 내용 | |||
선운산가 | 어떤 부인이 싸움터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 때문에 슬퍼하는 내용 | |||
지리산가 | 백제 왕이 아름다운 미인을 첩으로 두려고 했으나, 미인이 죽음을 각오하며 거절하는 내용 | |||
신라 | 도솔가[5] | 삼국사기, 삼국유사 | 민속환강(民俗歡康) | |
대악 | 백결선생 | 삼국사기 | 떡방아 찧는 소리로 아내를 위로한 노래(떡방아 소리를 모방함)로 노동요이다. | |
목주가 | 미상 | 고려사 악지, 외 1[6] | 계모와 아버지가 지극정성인 효녀를 싫어함에 따른 한탄 | |
무애가 | 원효 | 삼국유사, 파한집 |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노래 (불교 가요) | |
원사 | 기녀 천관 | 신증동국여지승람 | 김유신에 대한 원망[7] | |
치술령곡 | 미상 | 증보문헌비고 | 볼모로 왜에 잡힌 박제상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부인을 애도 | |
회소곡 | 삼국사기 | 길쌈내기에서 진 쪽이 이긴 쪽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부른 노래, 노동요이다. |
[1] 숙세가가 발견되면서 유일한 백제 가요가 아니게 되었다. 더군다나 정읍사는 구전되다가 조선 시대에 훈민정음이 편찬된 이후 한글로 기록된 가요이다.[2] 신라 가요의 하나로 문헌에 따라 제작 연대와 작자가 다르게 추정된다. '고려사'에 의하면, 작자는 설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서생이며, 시대는 고구려조에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고구려 가요라고 본다. 이에 따라 여기서는 일단 고구려가요로 칭했다.[3] 김무월랑(金無月郞)이라는 이야기는 있지만, 문헌에 따라 다르므로 일단 미상으로 칭한다.[4] 증보문헌비고, 강릉김씨파보, 강릉김씨세계.[5] 월명사 작품이 아니며 최초의 정형시라고 한다.[6] 증보문헌비고, 대동운부곤옥, 고려사악지는 목주, 나머지 문헌은 목주가라고 기록되어 있다.[7] 이야기에 따르면 김유신이 화랑이었던 시절 천관이랑 놀다가 엄하게 혼났는데, 그 이후로 천관의 집 근처엔 가지도 않겠다고 했다. 어느 날 술에 취한 김유신이 말을 탔는데 깜빡 졸아 그 말이 그대로 천관의 집 앞에까지 갔다. 천관은 버선발로 뛰어나가 반겼지만, 김유신은 말 목을 자르고 안장을 버린 채 떠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