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9:49:08

PG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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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캎

1. 개요2. 게시판
2.1. 공지 게시판 2.2. 추천 게시판 2.3. 게임 게시판
2.3.1. LCK 이후
2.4. 자유 게시판2.5. 유머 게시판2.6. 질문 게시판2.7. 스포츠/연예 게시판2.8. 선거 게시판(비 상설 게시판)2.9. 불판 게시판
3. 정치적 지형4. 비판
4.1. 전반적인 특징과 분위기
4.1.1. 빡빡한 글쓰기 규정4.1.2. 강제된 예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4.2. 운영진에 대한 비판
4.2.1. 운영위원 제도
5. 사건 사고6. PGR에서 나온 인터넷 밈7. 기타

1. 개요

홈페이지

대한민국e스포츠 커뮤니티.[1] 2000년 11월에 오픈하였기 때문에 e스포츠 관련 사이트 가운데 역사가 긴 편에 속한다.

'PGR21'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PGR21은 일부 사건을 제외하고는 아주 드물게 글 또는 댓글을 남기며 사이트의 운영은 PGR21에게서 권한을 위임받은 운영진들이 관리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랭킹을 보여주는 사이트였다. 'PGR' 자체가 원래 'ProGamer Ranking'의 약자다. 이와 관련해서 선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의 이야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큰 경기가 있을 때마다 근사한 분석글로 넘쳐나는, 이 스포츠에서 비중이 매우 큰 사이트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현재 메인화면의 랭킹집계는 중단된 상태. 스타리그가 점점 커지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e스포츠 관계자들까지 방문하면서 사이트의 입지가 확대되었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쉽게 이해하겠지만, 사이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 반, 증오가 넘치는 사람이 반인 매우 특이한 곳이다. 본래 상당히 균형잡히고 신뢰도 높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유게시판으로 명성이 있었으나, 이런 과거가 무색하게도 최근 몇 년 동안 전반적인 질적 저하가 크게 나타나면서 다른 사이트가 갈라져 나오는 등, 이런 저런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본 문서의 논조도 열심히 글을 썼던 사람들이 안티가 되어 작성을 해서 매우 비판적으로 쓰인 편이다. 예전의 게시판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올라오는 글과 댓글을 보면 아마 꽤나 충격을 받거나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연령대는 30대~40대가 주류이며, 간혹 있는 20대도 20대 후반 정도이다.

2. 게시판

2.1. 공지 게시판

운영진의 공지를 게시하는 게시판.

초창기에는 비교적 활발하게 공지가 운영되었으나 거듭되는 운영 관련 사건사고와 사이트 글 리젠의 감소 등으로 선게 오픈 공지조차 2021년 재보궐선거 관련으로 선게가 오픈된 2021년 3월 기점으로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있다. 다만 2021년 3월 이후의 공지가 없는 것은 운영 관련 이슈가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 없으며, 대선과 지선 관련으로 선게가 2022년에도 오픈된 것을 생각하면 2022년 9월 기준으로 PGR 운영진은 공지 게시판에 1년 6개월 동안 손을 놓고 있는 셈이다.

2.2. 추천 게시판

일명 추게. 추천 게시물이 선정되어 올라오는 게시판이다. 게시판 첫머리에서는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과거에는 추천 요청되는 글이 꽤 많아서 추천 게시판에 올라올 만한데도 묻히는 글이 있다는 판단 때문에 '추게로 보내기전 단계의 좋은 글들을 잠시 모아서 볼수 있는 다락방 같은 곳이 있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하위 개념의 ACE 게시판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즉, ACE 게시판에 올라온 다음 좋은 글이 추게로 이동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후 게시물의 수가 줄게 되는 등의 이유로 2013년 말부터 ACE 게시판은 폐지되어 다시 추게 하나만 남아 있다.

2020년 11월까지 매 월 추천 게시물이 선정되어 올라 왔지만 20/11/15 년에 올라온 글을 마지막으로 약 2년 간 추게에 글이 하나도 올라오고 있지 않고 있어 관리에 손을 놓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2] 겜게나 자게를 보면 갈드컵 등의 분쟁성 게시물들에 고의 추천을 주는 경우를 제외해도 추천을 많이 받은 글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약 2년 간이나 추게에 글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간단한 일도 제대로 하지 않고 손을 놓는 PGR 운영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가, 2년여 간 정전되었던 추게는 2023년 6월부터 다시 가동되어 2020년 11월 말의 게시물부터 운영자 선정으로 다시 추천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2.3. 게임 게시판

본래 게임 뉴스 게시판이 따로 있었으나, 양쪽 다 리젠율도 시원치 않고, 구분도 모호해 게임 뉴스 게시판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해서 게임 게시판만 남게 되었다.
====# 스타크래프트 시절 #====
  •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이후, PGR21은 비타넷처럼 흐지부지 그렇고 그런 사이트중의 하나가 되는듯 보였으나, 사이트 특유의 고학식과 전문성을 다른 곳으로 돌렸고 그 전까지는 엄격하게 금지되었던 정치, 종교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규제를 풀어서 현재는 스타크래프트 못지않게 예술, 정치나 사회 성향의 수작 글들도 가끔 눈에 띈다.
  • 위와 같은 현상은 국내의 다른 전문가적 커뮤니티(파코즈, 시코 등)들이 사이트의 본래 목적이었던 매니아 성격의 글과 그 외 다양한 주제의 커뮤니티 성격의 글들이 공존하는 사이트로 변화한 현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게시글 수는 후자가 압도적 우세) 그리고 MSL 개편과 FA 제도 등 2009년 스타판의 이슈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면서(+ 스갤의 화력이 약화되면서) 바닥까지 떨어졌던 영향력도 어느 정도는 회복했다.

    선수에 대한 각종 막말이 난무하는 보통의 커뮤니티와는 달리, 선수들에 대한 호칭부터 엄격하게 제한되며[3] 무제한적인 인신공격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잘 지켜지고 있고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특징 중 하나.
  • 그러나 호칭 등의 격식과는 별개로 돌려까기가 워낙 패시브화 되어 있는 분위기다 보니 의견을 내놓는 것처럼 가장한 비아냥거림도 매우 심하며 어처구니없는 옹호글이나 비난글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당장 고급 레스토랑 드립이나 암사자 드립과 같은 비하 별명들의 유래가 나온 곳이 바로 여기다. 오히려 격식만 지킬 뿐 대놓고 욕질을 하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돌려 말하고 비아냥거리기 때문에 회원들 내에서도 이런 분위기에 대한 비판이 있기는 하다.
  • 그럼에도 e스포츠 커뮤니티 중에서는 가장 격식을 갖추고 체계화되어 있는 사이트이다 보니 전, 현직 프로게이머, 코칭스탭, 중계진, 맵퍼들까지도 자주 눈팅하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으며 가끔씩은 직접 댓글을 달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곧바로 성지순례. 스타크래프트 중계 중에도 직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해 종종 스타판의 관계자나 해당 팬클럽 고위급 인사들은 물타기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온게임넷 박성준 골든마우스 지급지연 사건 시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정체도 알 수 없는 처음 보는 온게임넷 관계자가 글을 썼는데 알고보니 그는 가입한 지 2주도 안 돼서[4] 글쓰기가 가능한 레벨9가 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업계에서도 PGR의 언급이 잦거나 미팅을 주로 팬카페 아니면 PGR 위주로 가지는 경우가 자주 나와 일개 팬사이트 수준의 규모에 비해 영향력이 무슨 시청자의 대표인 양 큰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관련으로 대놓고 감놔라 대추놔라 수준의 내용으로 싸지르는 롤인벤 매니아 게시판에서나 보일 법한 저질 글들이 피드백이란 내용으로 나오면서 해당 비판이 더 힘이 실리는 상황.[5][6]

    이런 태도가 너무 지나치다 보니 2016년에 들어서는 PGR21을 OGN 피드백 게시판으로 아는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은 추천을 받을 정도. 사이트 전성기에도 기타 스타크래프트 사이트들과 이용자층의 성향이 갈렸지만 지금은 사이트의 쇠락으로 전체 이스포츠 팬들에 대한 대표성은 더더욱 추락한 반면 사이트의 질적 저하로 프로불편러의 득세가 더욱 심해졌기에 다시 이에 대한 내외부의 비판도 더 심해졌다.
  • 게임리그(프로리그, 스타리그) 글에 '조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대단히 민감해한다. 한때는 조작이 의심된다는 댓글에 바로 IP 차단과 댓글삭제, 동시에 회원등급 강등을 하는 처리가 있었던 일도 있고 지금도 처리는 엄격한 편이다. 이러한 이유는 e스포츠에 대한 팬심과 과거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크게 기반이 흔들린 게임방송에 대한 트라우마 및, 무분별한 조작 의심을 경계하는 부분 때문이다.[7] 하지만 벌점 누적에 의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등을 시키거나 임의로 IP를 차단하고 몇 시간 후에 다시 푸는 등, 공지에도 나와있지 않은 임의적인 처벌적 행동은 이로서는 해명되지 않는 것이며 운영자의 감정에 의한 처벌이라 할 수 있다.
  • 2011년 4월 사이트의 관심도는 압도적으로 스타크래프트 1으로 쏠려있다. 연령대가 높아서 스타크래프트 2를 보거나 배우는것이 귀찮고 힘들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 듯하다. 자유게시판에는 아이 자랑글이, 질게에는 육아상담글이 올라오고 있는 커뮤니티가 되었다.
  • 2011년 7월 말에 MBC GAME채널 용도 변경과 게임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로 촉발된 논쟁이 다시 한 번 게시판을 휩쓸고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스타2로의 전환을 생각해 보자, 나는 계속 누가 뭐래도 스타1을 볼 것이다, 어떻게든 중요한 컨텐츠는 살리자 등등의 의견들이 쉴새없이 오고 가는 중이다. PGR21은 스타1에 대한 애정이 깊은 반면 스타2에 대해서는 분쟁의 원인 제공자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일이 매우 많았었고,[8]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1 팬과 스타2 팬이 어찌되었든 공존하는 거의 유일한 사이트다보니 격렬한 키보드 배틀이 오고가고 있었다.

    물론 사이트 특성상 대놓고 스타2를 까는 일은 적은 편이지만 은근히 둘러까거나 스타2 유저들에 대해 e스포츠판에 분란을 일으킨 것마냥 몰아가며 비아냥거리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스타2 팬으로 새로 유입된 회원들은 대부분 PlayXP등으로 옮겨가고 스타1을 꾸준히 시청해 온 스타2팬만이 소수 남아 스타2에 관한 글을 올리곤 했지만, 2011-2012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스타1과 스타2 종목이 공존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물론 이것은 팬들 사이에 공존할 만큼의 관용이 생겼다기보다는 스타1 공식리그가 종결되고 스1 극렬팬들은 상당수가 떠났거나 관심분야를 옮겼거나 조용히 지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싸움이 줄어든 것이다. 그렇다고 분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어서, 위에 설명된 것처럼 은근히 스타2를 둘러까고 스타1을 옹호하는 모습은 아직도 종종 보인다.

    대표적으로 소닉 스타리그가 블리자드 라이센스 문제로 결승전이 연기되었을 당시, 잘못은 소닉측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블리자드를 욕하고 나몰라라 하는 인원이 상당수였다. 게다가 게임게시판에서는 스타1을 은근히 추켜세우면서 스타2를 돌려까대고 비하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곤 했는데, 그런 짓을 하던 스꼴 중 한명이 다중이였다는 것이 들통나서 개망신을 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심지어 2018년 시점에도 PGR에서는 스타2 때문에 스타1이 강제로 문을 닫았다고 우기는 스꼴들이 아직도 상당수 존재한다. 물론 크게 비판받고 바로 깨갱했지만 현재는 스타1이나 스타2나 전체적으로 예전만 못하기도 하고 서로 제갈길을 가는 상황이라 크게 충돌은 없다.

2.3.1. LCK 이후

  • 다른 종목의 경우 스페셜 포스 2의 경우 잠깐 이슈화되었으나 스페셜 포스 2 프로리그가 폐지되면서 빠르게 묻혔고, 새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지지하는 유저들이 나타나면서 지금은 PGR21 게임게시판의 대세도 LOL로 바뀌었다. LOL 패치가 이루어지면 분석글도 자주 올라오고, 고랭커 유저들이 새로운 꿀을 찾아 전파하기도 한다. 스타1으로 시작된 사이트지만 성향이 롤 팬사이트에 가깝게 바뀌었다.
  • 2006년부터 자체 시상식인 e-Sports Awards in PGR21을 열고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 수상자에게 상패 등을 수여하는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2016년에는 PGR21 회원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변화하였다.
  • 롤 팬사이트로서의 특징 중에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되었던 부분은 나진 엠파이어의 팬층이 의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것. 시즌 3 롤드컵이야 상대 팀인 SKT의 팬층도 완전히 두터웠던 때가 아니니 그렇다 치더라도, 시즌 4 다진 퍼펙트 실드 사건 직후에는 차라리 OMG가 삼성 형제팀 꺾고 우승해서 나진 비난이 좀 덜해졌으면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롤 초기 양강팀 중 MiG-Azubu-CJ 형제팀이 PGR21 회원 입장에서 불편할 구설수를 워낙 많이 만들었기에 반대급부로 CJ 팬보다 나진 팬이 많은 특이한 양상이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다만 팬덤의 세대교체 이후에는 평범하게 SKT 팬과 (위에 언급한 나진 팬들 대부분을 빨아들인) 구 락스 팬이 많아졌다. kt 팬들도 어느 정도 있는데, PGR의 kt 팬들은 브루드 워 시절부터 kt를 응원한 팬들이 많아서 타 커뮤니티의 kt팬 성향과는 약간 이질성을 띤다.
  • 2017년 이후엔 리그오브레전드 관련해서 일명 "슼지알"이라 불릴 정도로 SKT T1에 편향된 반응을 보이며 슼갈 아지트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나름 팬층이 두꺼웠던 CJ, 나진, 삼성이 팀 해체와 엑소더스로 흩어지고 이후에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층을 모았던 KOO까지 공중분해 되면서 PGR21에 대규모 팬덤은 SKT만 남았고 이들만 계속 유지되면서 자정작용 자체를 기대할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이다.

    그 결과 게임 게시판 글의 2/3는 SKT와 관련된 내용뿐이고 불판에서도 SKT 경기가 있는날엔 SKT 팀에 관한 내용만 주루룩 올라온다. 단순히 글만 많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 타 팀팬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댓글들이 여과없이 불판이나 게임 게시판에 달리며 심지어 타팀이 SKT를 이긴 날엔 평소같이 승리팀을 축하하고 잘한 선수를 언급하는것이 아닌 패배한 SKT에 대한 피드백으로만 댓글을 도배해서 댓글양만 보면 누가 승자인지 모를 정도. 또한 누군가 이것들 지적하면 쪽수로 밀어 붙이고 이에 대한 제제도 없으니 여러므로 비SKT팬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다.
  • 그러나 2020년부터는 LOL 관련으로 T1의 이슈에 대해 김정수-양대인의 돌림판 기용을 옹호하면서 '자칭 팀팬'을 가장해 페이커를 음해하는 목소리를 내는 인원의 비중이 상당히 늘며 안티 T1의 목소리가 강해졌고, 물로켓론, 뎅겅-비뎅겅 프레임이 역수입되면서 페이커에 대해 비뎅겅 프레임, 은퇴 또는 포변 주장, 페이커로는 우승할 수 없다는 주장이 공공연히 나돌기 시작했다. 물론 T1팬들도 여전히 많았기 때문에 돌림판이 벌어지는 날이면 돌림판을 놓고 페이커의 돌발행동을 미는 쪽과 감독의 역량 부족을 미는 쪽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런 지형 변화 때문에 양대인과 담원 기아가 꼼수를 부려 양대인이 전력분석관으로 임명된 것을 놓고 담원 기아와 T1이 모두 이득을 봤다는 궤변이 형성되며 WIN-WIN 드립을 치거나, 담원 기아가 T1을 꺾고 LCK를 3연속 제패하고 나서 2021년 월즈 4강에서 T1을 꺾자 연속 우승은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투로 캐니언 역체정론이나 쇼메이커 역체미론을 적극적으로 밀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월즈 결승에서 담원 기아가 지면서 역체에 대한 억지 논리들은 쑥 들어갔고 그 대신 갈드컵이 일어나 가뜩이나 없던 게임 관련 사용자 수가 더욱 쪼개져 떠나는 원인이 되었다.[9]
  • 2022년 스프링 시즌 들어서는 T1이 전승 행진을 계속하는 덕에 '자칭 팀팬'들의 행동이 조금 둔화되었지만, 결승전 당일까지 T1이 한 세트만 져도 자칭 팀팬 혹은 억까들이 페이커를 포커싱해 미드차이라거나 돌발행동을 외치는 분위기는 본질적으로 바뀌지 않았다. 전 시즌까지 캐니언 역체정론, 쇼메이커 역체미론을 이야기하며 담원 기아의 월즈 리핏이 당연한 것처럼 기세등등했던 T1 안티 여론몰이의 분위기는 담원에서 젠지로 넘어가며 쵸비와 도란 등의 선수들을 올려치기하는 식으로 T1 및 페이커의 안티질을 했다. 한 예로, 올프로 선정에 있어서도 편향된 지표도르를 내세워 쵸비가 페이커를 압도한다고 날조하거나 올프로 퍼스트로 도란을 뽑는 어처구니없는 궤변이 나왔고, 우승 후에도 어떻게든 페이커를 지우기 위해 아시안게임 대표로 3명이 가면 페이커를 넣고 2명이 가면 페이커를 빼야 한다는 억지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PGR에 슼갈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유독 페이커를 향해서만 이런 뒤틀린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는 2024년이 되어도 여전해서, 월즈 우승이 없는 쵸비가 포핏과 MSI 우승을 거두자 이를 과대평가하며 쵸비를 페이커와 동급으로 놓거나 아예 쵸비 시대의 개막이라는 식으로 침소봉대하는 설레발이 올라오기도 했고, 이에 동조해서 실력으로는 역체라는 식의 순수실력론이나, 이미 1황이 된지 1년이 넘었다는 궤변도 게임게시판 등에 보였으며, 서머와 월즈는 시작도 안 했는데 쵸비의 골든 로드와 파이브핏은 당연하다는 설레발이 게임게시판 댓글이나 불판에 심심찮게 나타나며 분탕질하는 일들이 빈번했다. 그러나 정작 젠지가 서머 우승에 실패하고 월즈 4강에서는 우세 관계에 있던 T1에게 패하며 역풍이 돌아오자, 이번 패배에 쵸비 지분이 얼마나 되었는지 합의도 불가능한데 억까가 심하다는 어설픈 변호가 올라오거나 # 막상 자신들이 수 년 동안 주장했던 쵸비 역체미에 골든 로드 설레발은 다 잊었는지 이제 와서는 선수를 가장 최근 경기만 보고 평가한다는 억지나 부리고 있고, # 일부 페이커 안티 성향 유저들은 월즈 4강 이후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쵸비를 향한 리스펙트를 드러낸 대목에 대해서까지 배알이 꼴리는 속내를 대놓고 보여줬다가 비웃음만 당하고 있다. #1 #2
  • 2022 스프링 T1의 전승우승 이후에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해설들의 프레임 논란 및 콜 기피 현상에 대한 문제제기가 역수입되었는데, 과거 2021년 담원전 편파논란 때와는 달리 클템의 사과영상에 대해서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거나 T1 팬덤이 해설들의 입을 막거나 그만두게 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문제를 침소봉대해서 600플 넘는 키배를 일으켜 문제를 T1팬과 비T1팬 사이의 팬덤 대립 문제인 것처럼 초점을 벗어나게 만들고 있다. 이후 T1 팬 입장에서 편향성 문제를 제기한 글들은 칼같이 댓글 잠금당하고 T1 팬덤은 페이커의 인격을 못 따라간다는 식으로 경멸하는 글 은 댓글 잠금에서 살아남는 현상이 벌어졌다.[10]
  • 해설 논란 이후, 2022 시즌 중반부터는 글 리젠율이 크게 줄어 명색이 게임 커뮤니티인데도 게임 사이트가 정전상태가 되면서 하루 평균 글이 5개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게 되며, 이슈가 활발한 날에도 게임게시판 한 페이지가 하루에 갈아치워지는 것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글 리젠이 형편없이 줄었다. 겜게로 가야 할 만한 글이 유게에 올라오는 흔히 보는 규정위반들은 만연하지만 그 글이 다 겜게로 채워져도 1시간 당 글 1개도 못 채울 정도로 게임에 대한 담론들이 줄었다. 한때 이슈가 된 김윤환-이지훈 폭로전때에 잠시 김윤환의 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된 것 외에는[11] 최근 몇 년 간 PGR에서 자체적인 이슈나 담론이 생산될 만한 움직임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 상황이 이렇다 보니 PGR21의 게임게시판은 말만 중립 커뮤니티이고, 인원 구성으로만 보면 그냥 슼갈들만 바글바글한 T1 팬사이트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고 그 대척점으로는 암사자 사건으로 대표되는 구삼성 계열 T1 골수 안티팬 또는 김정수-양대인이 T1에서 벌였던 페이커 배제 행동들을 옹호한 '자칭 팀팬' 포지션의 젠첩 & 페이커 골수 안티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그 외에는 KT 및 KOO Tigers 같은 팀들을 응원하는 골수팬들 및 극소수의 중립팬들[12]정도가 극히 미미하게 남아 있을 뿐이어서, 인원 분포는 T1팬이 가장 많은데 정작 페이커에 대한 안티질과 폄훼도 가장 심하고 빈번하게 보이는 혼파망 상태라고 할 수 있다.
  • 2024년 현재는 다른 e스포츠 사이트와 병행해서 PGR을 이용하는 네임드 몇몇 정도와, 가물에 콩 나듯 자기가 한 게임 리뷰를 올리거나 몇몇 게임의 업데이트 소식을 꾸준히 올리는 극소수 인원을 제외하면 게임 관련으로 활동하는 인원들이 많이 떠나고, 게임에 대해서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지며 게임게시판은 다른 사이트의 글을 퍼 오거나 다른 사이트와 병행 게시되는 정보글 정도로 연명하는 게시판이 되었다. 반면, 댓글들은 운영진 제재를 줄타기하며 밑도 끝도 없는 적대감을 표출하는 댓글들만 득세하다 보니 이젠 게임도 아니고 커뮤니티도 아닌 수준의, 게임 커뮤니티라고 하기 부끄러울 정도가 되었다.

    이렇듯 인원들이 많이 떠나다 보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게임 게시판이든 유머 게시판이든 다른 커뮤니티에서 퍼 오는 글로 담론이 재생산되는 정도여도 한때는 많게는 500~600 플이 달리는 열띤 화력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지금은 댓글 수가 3자리수를 넘어가는 글이 10% 선을 오갈 정도로 댓글 화력조차 전만 못하다. 게다가 대부분 다른 사이트의 글을 퍼오는 것으로 연명하면서도 PGR의 회원들은 '다른 사이트의 논란은 우리 커뮤니티에 올라오지 말았으면 한다'는 특유의 선비질만 내세우고 있다. 이러니 PGR에서 게임 관련으로 유일하게 아직도 불타고 있는 것이 게임 게시판이 아니라 LOL 경기 중계 불판의 실시간 댓글이라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13]

    즉, 2022년 이후의 PGR21은 e스포츠 관련으로 여론을 자체 생산하는 기능을 사실상 완전히 상실한 상태이고, 이런 일이 여러 해 반복되자 이제는 스타크래프트 시절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처럼 업계인들이 주목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일도 줄어든 상태여서, 이제는 폐쇄 직전의 파코즈와 비슷하게 본업이라고 내건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버려야 하는게 맞는 수준이다.

2.4. 자유 게시판

선거 게시판 다음으로 빡빡한 규정을 가지는 게시판, 대부분의 추천 게시글이 여기서 올라온다. 덤으로 가장 공격적인 게시판이기도 하다. DC 기준 뻘글은 커녕 진지글 축에 속하는 글도 신고 받고 글이 잠긴다. 아래 비판점들이 나오게 된 알파이자 오메가 게시판이며, 선거철이 아닐때의 정치글도 여기 올라온다.

2.5. 유머 게시판

사실상의 자유 게시판 겸, 펌 게시글을 올리는 곳. 출처 표기란이 있지만, 대충 해도 아무도 제재하지 않으며 출처를 본인으로 하고 자유 게시판처럼 자기의 이야기나 글을 써도 된다. 게임 게시판, 자유 게시판 등의 글자수 제한 등을 피해 다른 게시판 대용으로도 쓰면서 유머 게시판보다는 다용도 게시판 성격이 되었다. 단, 명목상 도배를 막기 위해 1일 5개까지만 글을 쓸 수 있다.

유머 게시판의 모순점과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다음의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 펌글 도배 및 불펌 문제: 다양한 유저들이 글을 쓴다기보다 소수 유저들이 매일 도배 제한 리미트까지 펌글을 올리는 일이 만연하고 있다. 특히 글에 달린 코멘트나 불펌에 해당하는 글들도 무작정 퍼오는 등 최소한의 상도덕도 없는 펌질이 난무하고 있는 점도 문제.
  • 글의 진위여부, 교차검증 문제: 펌글들이 범람하다 보니 이런 펌글들의 진위여부 판별이나 교차검증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더 한심한 것은, 이에 대한 논란이 여러 번 있었지만 '퍼 오는 사람의 정성'이라거나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비논리적인 옹호로 대충 뭉개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글쓰기의 무거움만 버린 게 아니라 글 작성자의 윤리와 책임도 버린 셈이다.
  • PGR 규정 위반 문제: 가장 심각한 문제이고 모순점이다. PGR의 규정에서는 유게에 대하여 자유게시판이나 게임게시판 등, 타 게시판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라는 규정이 명문화되어 있고 해당 규정을 적용할 경우 유머 게시판의 상당 수 글은 게임 게시판이나 자유 게시판 등의 다른 게시판으로 이관되어야 한다. 당연히 규정 위반 글을 쓴 유저들에게 벌점을 매기면 거의 대부분 활동 정지급의 벌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지만, 벌점은 고사하고 다른 게시판 대용으로 유게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규정조차 사문화되어 버린지 꽤 오래 되었다. 사실상 PGR 운영진의 운영 방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그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게시판.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규정 위반과 모순이 만연한 유머게시판은 2024년 현재 PGR에서 하루에 가장 많은 글이 달리는 게시판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미로 유머게시판은 PGR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게시판이라 할 수 있다.

2.6. 질문 게시판

타 유저에게 질문하는 게시판,

일정 기간 이후 삭제를 하려면 미리 글머리에 예고를 해야 하며, 예고가 없으면 무단 삭제로 벌점 대상이 될 수 있다.

2.7. 스포츠/연예 게시판

  • 관련내용 댓글화 규정은 스연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프로듀스, 올림픽, 월드컵등 특수 주제에 대한 방송 기간중에는 스연게가 해당 주제로 도배된다. 심지어 같은 날 방송했던 방송에 대한 후기만 몇개씩 올라오며, 멤버(팀)별로 후기가 따로 올라온다. 스연게가 만들어지기전에는 유머게시판이 해당 주제로 인하여 다른 주제의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게시판을 만들어서 방송기간중에만 운영하였으나, 스연게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스연게가 해당 게시판의 기능까지 대신하고 있다.
  • 스연게는 그나마 리젠율이 괜찮은 게시판이다. 생성 이유는 다음과 같다. K-POP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아이돌 게시글이 유머, 자유게시판에 범람하고 야구 시즌만 되면 관련 게시글이 너무 많아져서 이에 관심 없는 회원들이 불만이 상당히 많았다. 이에 운영진은 규정을 이용해 개선, 조정하는것이 아닌 2개를 묶어서 새로 만들어버려 자게, 유게로의 유입을 막아버린다. 규정상 써도 되긴 하지만 이게 말뿐인 규정인것을 다 알고있다. 이는 니네끼리 놀던지, 말던지등의 유배와도 같은 처사였으며 그래서 서로 별 상관도 없는 스포츠, 연예가 묶인 괴상한 게시판이 탄생한것. 그래서 스연게 유저들은 다른 회원들이나 운영진이 스연게에 뭐라고 하는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니네가 원하던 대로 짜져서 우리끼리 노는데 뭔 참견이야라는식.
  • 스연게는 게시판 창설때부터 "스포츠"와 "연예/방송"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고있다. 두 가지를 모두 소화하는 유저들도 상당수이지만, 스연게는 범람하는 아이돌 게시물을 한 곳에 몰아넣고자 만든 곳임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14] 스포츠 게시물 역시 도매금으로 묶여서 유배가게 되었다.
  • 전술된 내용들과 같은 이유로 아이돌관련 산업을 폄하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이는 다른 주제에서의 반응과 상당히 대조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예를 들면 "김성근 감독의 투수 혹사" 글에는 두 눈 부릅뜨고 김성근 감독을 욕하면서 "아이돌 혹사" 글에서는 "버는 돈에 비하면 감수해야할 사안" 또는 "팬들의 오지랖"[15] 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더욱 나아가서 음원 사재기또는 음반 사재기와 같은 주제에서 마저 그들만의 리그 #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승부조작으로 스타크래프트 1, 워크래프트 3 등 여러개의 리그가 망해버린 e스포츠 팬사이트라고 보기 힘든 반응이다.

2.8. 선거 게시판(비 상설 게시판)

비 상설 게시판으로 선거철에 범람하는 글의 유배지. 칼같은 규정 적용으로 글자수 부족으로 글이 썰리고, 운영진 비공개로 항의는 불가능하다.

2.9. 불판 게시판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댓글들을 다는 게시판. 예전에는 비교적 다양한 스포츠 또는 e스포츠가 불판의 소재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LOL e스포츠의 비중이 불판의 90%를 넘을 정도이고 해외축구나 포스트시즌 야구 같은 다른 스포츠가 가물에 콩 나듯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 결과나 퍼포먼스에 따라서 선수 비하나 분탕을 상습적으로 하면서 선을 넘나드는 유저들이 의외로 흔히 발견되지만, 실시간 제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고 뒤늦게 제재가 되더라도 불판의 특성상 이미 늦은 상태가 되기 일쑤다.
===# 건의 게시판 #===

3. 정치적 지형

  • 2020년 초만 하더라도 정치적 성향은 친문, 친민주당 성향과 반문, 반민주당 성향으로 나뉘어져 있고 정치 이슈에 따라 주도권을 쥐는 세력이 달라진다. 그래서 민주당을 까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나 보수정당을 지지한다고 대놓고 밝히는 사람은 소수이므로 보수정당을 영업하는 글이 올라오면 대부분 욕을 먹었었다. #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등에 비하면 친문, 친민주당 성향의 유저들이 상당히 많지만 루리웹, 클리앙 등과 비교하면 반문, 반민주당 유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였던 편.
  • 그러나 2020년 문재인 정부의 여러 논란들이 터지면서 2020년 하반기부터는 보수정당을 지지한다고 예전처럼 욕먹는 일은 없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고, 연이어 터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계 정당의 실책으로 인해 현재는 반민주 성향으로 완전히 돌아선 상황이다.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그리고 엠엘비파크와 달리 사이트 규정상 표현은 비교적 점잖은 편이고, 여전히 국힘계에 대해선 냉랭한 반응이긴 하지만, 과거 친문, 친민주 성향이었던 사이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루리웹, 클리앙과는 비교가 불가능할만큼 보수적으로 바뀌었다.
  • 2022년 중반 시점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각종 실책과 논란들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반국힘으로 돌아섰고, 민주당 지지 성향의 유저들이 다시 주류를 차지했다. 애초에 국힘계에 냉소적인 입장을 지닌 유저들이 대다수였고, 오랜 기간동안 민주당 계열을 지지했던 유저들이 PGR21의 주류였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인해 이를 성토하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목소리를 죽였던 것일 뿐, 국민의힘이 도로 자유한국당 시절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윤석열 정부가 과거 보수정권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자 다시 친민주성향 유저들이 주류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개혁하려고 했던 이준석에는 유저마다 의견이 다르나,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다.
  •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과 마찬가지로 일베저장소에 대한 적개심이 매우 강한 곳 중 하나이다. 한 예로 진격의 거인 작가의 비밀 트위터 사건 당시에는 뭐가 문제냐는 여론이 대부분이었고, 일본의 극우 미디어물은 어차피 가치관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그냥 본다는 여론이 많았다.[16] 그런데 일베 용어가 등장했던 온게임넷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자막사건 당시에는 다시는 온겜을 보지 않겠다, 그냥 온겜 문닫아라는 식의 분노를 보였다. 물론 온겜은 그 전에도 지역비하, 고인드립적 드립을 방송에 내보내었고, 사이퍼즈 리그 사건으로 크게 터진 일이긴 하지만, 일본 우익 매체에 관해서는 "아무리 자주 보여도 영향만 안 받으면 된다"는 마인드가 강하다. 그래도 일베를 한다고 하면 바로 인간쓰레기 이하로 취급하는 사이트에 비해 지역비하나 관련 드립을 하지 않는 이상 노골적인 적개심을 보이지 않는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이며, 우파정당 지지자로 커밍아웃한 것보다 낮은 대접을 받았으면 받았지 존중받지 못한다. 홍대 일베조형물 설치 사건에서 조형물이 파괴된 것을 다루는 게시물의 댓글이 600개[17]가 넘게 달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는데, 그래도 파괴는 잘못된 것이다는 사람들보단 속시원하다는 반응이 좀 더 많았다.
  • 본래 스타크래프트 관련 홈페이지였으나 아래에 서술되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때의 독단적 글쓰기 금지 사건을 전후로 게임 게시판과 자유 게시판이 분리되면서부터 자게를 중심으로 정치글의 금지가 점차 완화되었고, 그 결과 정치적인 색채를 많이 띠게 되었다. 정치 소재의 분란이 심해질 때에는 이 사이트가 일베의 표적이 되었다는 카더라가 나돌기도 했지만 다수의 아이디가 조직적으로 여론몰이를 하지는 않는다는 운영자 답변이 있었다. PGR21은 올라오는 글은 적지만 개별 글의 조회수와 댓글이 많은 편이지만 가입 후 2개월을 기다려야 글과 덧글을 작성할 수 있고, 초대형 커뮤니티도 아니기 때문에 여론몰이 하러 오기에는 효율이 나빴다. 하지만 국정원 알바 드립도 잊을 만 하면 나오는 편이다.
  • 일명 국뽕이라 불리는 행동을 싫어한다. 이미 헬조선, 지옥불반도 같은 단어도 자게, 유게 상관 없이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걸 볼 수 있다. # 한가지 특이한 특성으로 PGR21은 꼬투리 잡기와 논리 싸움에 미쳐있는 전투적 성향의 키배러들이 많아서 근거 없이 까면 심한 조롱을 듣는다. 국뽕을 조롱하는 이유는 별 근거 없는 국뽕을 조롱하는 것으로 국까도 근거와 논리가 약하면 많은 비판과 비아냥을 듣는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일본 우익에 관련된 논쟁거리들에 대해선 반일베 계열 커뮤니티 중에는 상당히 옹호적인 입장이 강한 편이라는 것이 흥미롭다. 이러한 반국뽕적 성향은 사이트내의 자유주의적인 성향과 선민의식 때문이라 추측된다.[18]또한 스타크래프트 1 리그가 종료된 후 정전 사이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스1리그 종료후 잠시 침체되었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높아진 후 유입유저가 다시 많아졌지만 탄핵 국면이 지나면서 거의 정치사이트화 되었다.

    PGR 유저들은 정치성향이 어느 쪽인지와 별개로 선민사상을 가지고 속세와 떨어진 구름위에서 아래에 위치한 속세를 관찰하듯이 사회문제를 대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나마 자신들과 정치적 코드가 맞으면 어떻게든 좋게 봐주려 하지만 예고된 정책이 자신과 정치적으로 맞지 않으면 앞뒤 안보고 달려들어서 이 정책의 영향을 고려하여 나중에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비난과 야유부터 한다. 그리고 이런 성향을 이용해서 몇몇 회원들이 자유게시판에 정치글이 쓰여질 때 어그로를 많이 끄는 편이기도 하다. 좌우를 막론하고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성향 때문에 과도한 선민사상과 쿨병에 걸린 이성적이라고 주장하는 쿨가이라고 PGR21 자유게시판의 정치 성향을 비난하는 편이다. 새삼스럽지도 않은 것이 노무현 정부 때부터 이런 성향을 견지해 온, 의외로 꽤 유서깊은 성향이다.
  • 이러한 점 때문에 정치이슈에 관한 글이 있는 경우 양보없는 콜로세움이 자주 열리는 편이고, 피지알의 경우에는 자유 게시판에 정치글이 그대로 노출되는지라 정치에 별 관심없는 회원들 같은 경우에는 피로도를 호소하는 일도 간혹 있는 편이다.[19] 이러한 문제는 자유 게시판에 정치 카테고리가 도입되면서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 결론적으로 현재의 PGR은 엠엘비파크, 에펨코리아, 클리앙, 루리웹, 뽐뿌 등 모든 거대 남초 커뮤니티의 2중대 내지 3소대처럼 굴러가는 정치꾼들이나 우글거리는 저열한 정치 커뮤니티의 행보를 밟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단지 현 정국에 따라서 목소리를 세력이 달라질 뿐. 같은 자유게시판 내에서도 특정 정당이 불리한 이슈의 글에는 그 정당을 싫어하는 사람들만 모여서 자기들끼리 댓글을 달고 있으며, 간혹 아주 찬반이 팽팽하거나, 초반과 후반의 양상이 전혀 달라진 특정 사안이나 사건을 다루는 글 정도에서나 두 진영이 싸우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유머게시판은 글을 무지하게 많이 작성하는 특정 유저 몇몇이 펨코, 에타, 블라인드, 트위치 등에서 이미지를 퍼온 글을 꼬박꼬박 올리는 정도이다.

4. 비판

존댓말을 강제하는 분위기, 초성체 금지, 쓸데없이 빡빡한 규정, 규정을 피하기 위한 비꼬기, 내가 혐오하면 착한 비판지만 남이 하면 무지성 혐오, 죽치고 앉아서 상대를 붙들고 늘어질 수만 있다면 정신승리 수준의 논리로도 논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한 매우 위선적인 커뮤니티로 설명된다. 그래서인지 외부에서 PGR21을 비판할 때 흔히 피지랄, 존댓말 하는 디씨(펨코, 일베)로 유명하다.
  • 글쓰기의 무거움과 그 뒤에 달리는 타 커뮤니티 대비 장문의 댓글을 보면 글쓰기 버튼이 스레드생성이나 다름없다. 글쓴이를 향한 댓글은 초반에 달리다가 어느새 그들만의 키배 장소가 된다.
  • 글쓴이에게는 피드백을 요구하거나, 논설문의 경우에 정독을 하지도 않고 딴소리를 하거나 하는 댓글이 달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유저들은 글쓰기 숫자가 매우 적거나 0 이다.
  • 윗 항목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2022년 선거 게시판에 개발 운영진이 쓴 글에 "글쓰기가 무거운 사이트인데 논거도 부족하고 피드백도 안한다"며 엄청난 질타와 더불어 운영진인 것 까지 지적하며 장판파를 벌였는데 결국 부끄러웠는지 사이트를 탈퇴했다.
  • 또는 어떤 제의를 한 논설문에 대해 읽어보지도 않고 논의할 필요가 없는 주제라고 폄하하는 댓글이 비일비재하다.
  • 글쓰기에 무거움 이라는 이유로 글쓴이에게만 장벽이 높지만 어디에나 있는 악플과 비꼬기가 심한 댓글은 처리가 느리다. 정작 글은 신고 몇개만 받으면 자동잠김 처리가 되 버린다. 한마디로 글쓰는 사람들만 과도한 무게를 짊어지고 악플러들은 활개친다고 볼 수 있다.
  •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남초사이트가 그렇긴 하지만 PGR에서는 유독 프로야구에 관련된 글[20]이나 여자 아이돌 가수에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온다.[21] 오죽하면 운영진이 PGR 게시판은 20~30대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언급했을 정도. PGR은 야구사이트도, 아이돌 팬 사이트도 아닌데도 아이돌팬과 야구팬들이 상당히 지분을 많이 차지하고 있긴 하다.
  • 음모론이나 혹세무민하는 글에서 아직까지는 날선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그나마 다행. 긍정적인 점은 법조계 종사자와 역덕들이 꽤 있어서 각종 언론사들이 판결문 일부를 침소봉대하거나 법적 지식이 모자라서 선동형 기사를 쓰는 사례 등에서도 잘 휘둘리지 않는 편이다. 역사 면에서도 잘못된 사실에 기반하였지만 한국 일반 대중들이 맞다고 우기는 루머나 사관이 들어간 주장들이 비판받고, 자체 정화되고 하는 건 긍정적이다. 예를 들면 대중들의 '덮어놓고 조선까' 기질, '환빠유사역사학류', 계몽주의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중세는 무조건 암흑시대' 사관, '관대한 이슬람' 사관, 명분보다는 실리를 우선하는 현대적 감성에 보다 맞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지나치게 된' 촉까 조조빠, 위빠, 조위정통론적 성향. 등등은 가끔 내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강력하게 비판 받는다.
  • 논쟁거리가 될 만한 글이 등장하면 파코즈와 마찬가지로 '규정대로 기본 예의는 지켜 가며' 덧글수 200~300개를 가뿐히 넘기는 논쟁이 벌어지는데, 파코즈에서는 꽤 많은 고렙유저들이 글 삭제나 이동 권한을 가지는 것과 달리 PGR은 소수의 운영진만이 그러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논쟁에 종종 출몰하는 병맛 발언들이나 주화입마들을 보면 기본 예의를 지킨다고 개념이 충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다.[22] 디씨가 서로의 아이덴티티가 모호한 만큼 쿨하게 인정하는 문화가 있는 것에 반해 PGR의 경우엔 마지막에 댓글 다는 사람이 이기는 식의 벽보고 말해요 릴레이를 자주 볼 수 있기도 하다.
    다만 좋은 점이라면, 어떻게든 끝을 본다는 점이 될 수 있겠다. 그만큼 열정적이다.
  • 특히 거품무는 주제들로 타진요 한의사 황우석 등이 있다. 이는 신해철 사건에 달린 댓글 개수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퍼플레인 사건에서 그녀 역시 법조계 인물이었고 편들어주던 운영진이 많았음을 상기해보면 이 사이트의 성향을 가늠할 수 있다.
  • 한때는 여성 기득권의 의견개진을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운영진 중 하나인 jjohny=쿠마는 대놓고 메갈을 지지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여성 이슈와 관련해서 민감하며 편향적인 경향이 심하며, 유게에서도 어떻게든 이건 여혐 아님? 이라는 식으로 몰아붙여 자료들을 삭제하고 벌점주는 일이 잦다. 같은 기준이라면 남혐으로 삭제될 자료는 무궁무진하나 방치한다. 그러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페미니즘의 부정적 이미지와 더불어 이는 많이 사라졌으며, 다시 여성주의적 시각이 회복되는 듯한 시점에서 메갈리아, 워마드 등의 패악질로 인해 다시 여성주의적인 성향은 상당히 축소되었다. 특히 페미니스트의 거듭된 삽질에 암묵적 지지를 넘어 적극적 지지까지 시도하는 기존 여성계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었고 진보-좌파 친화적 언론들의 옹호까지 가세하면서 남초 사이트 중 가장 여성주의에 덜 적대적이었던 PGR조차 서서히 돌아서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때 찻잔 속의 폭풍이니 참으라고 했던 유저들이 무조건 참으라고 억누르다 사태가 심각해져서 이를 성토하는 의견이 많아지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을 뿐.
  • 유머게시판은 예전 PGR21만의 유니크함이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애초에 이용자도 적은데 몇몇 회원들이 도배하는 바람에 쉽게 뒤로 밀려나 쓸 이유를 찾지 못해 글 수가 줄었는데 나머지의 글도 규모가 더 큰 사이트에서 이미 올라온 글을 뒷북 쳐서 퍼오는게 다수다.
  • 원래도 선민의식이 강한 커뮤니티인데다가 자기들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비꼬거나 비아냥대는 것도 일상이며, 2022년 이후로는 그 클리앙, 엠팍과 비견될 정도로 성향이 막장화되어버렸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말기에 나온 연속적으로 실태를 보여주면서 민주당 계열을 성토하는 의견이 많아짐에 따라 PGR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듯 싶었으나, 2022년 들어선 윤석열 정부 역시 정치적으로 미숙함을 보여줌에 따라 신나게 분탕치던 국민의 힘 지지층과 중도인 척하며 싸움을 부추기던 세력들이 기를 못 펴거나 정치에 지쳐 무관심해지면서 사이트의 주류를 차지했던 친민주 성향의 유저들이 다시 주류로 활동하기 시작해 소위 말하는 '2찍남'과 '이대남'을 비아냥대거나 비꼬는 성향이 부쩍 늘어났다.

4.1. 전반적인 특징과 분위기

4.1.1. 빡빡한 글쓰기 규정

  • 가입 후 글을 쓰려면 약 2개월 간 기다려야 하며 1년에 한 번 한글날만 닉네임 변경 가능, 글은 15줄 이상, 초성체 금지 등 빡빡한 규정으로 악명이 높다. 이 규정 덕분에 보통 타 커뮤니티에서 자유게시판에서 와글거리는 분위기는 PGR에서 찾아보기 힘들며, 좀 더 손쉽게 간단한 펌질로 글타래를 만들 수 있는 유머게시판이 이를 대체하는 편이다. 유머게시판은 유머 게시판 플러스로 이름이 바뀌며 혐오글 분란글 다 올라온다. 가끔 혐오글에 대해 성토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유머 게시판 '플러스'니까 결국 넘어가는 편.
  • 규정을 위반한 회원에게는 벌점이 누적되며 심해지면 블럭을 먹을 수도 있다. 이러한 엄격함은 스갤에서 PGR을 깔 때 자주 써먹는 내용 이다. 물론 PGR에 안착한 유저들은 그런 빡빡한 규정을 좋아한다. 가령 규정에 관한 토의가 벌어질 때면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 곳이라서 좋다'라는 식의 의견이 항상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회원 가입 규정이나 글쓰기 규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결국 신규 유저 유입 감소와 유저들 간의 친목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실제로도 PGR은 방문자 수에 비하면 글 리젠도 적고 유저들 간의 친목질도 심각한 편이다. 친목질로 인한 폐해 사례도 상당하다.
  •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 해서 글의 수준이 높았던 것은 옛날의 이야기이다. 자유게시판에는 펌 게시물이나 뉴스 링크 하나 붙여놓고 자극적이기만 한 정치 글들이 넘쳐나며 그나마 말머리 기능을 통해 정치글과 일반 게시물을 분리해서 볼 수 있다.[23] 훈훈한 일상 이야기는 그나마 양반이고 아직까지 읽을 만한 것들은 역사 게시물 정도이다. 전반적인 인문 사회 관련 교양게시물 쪽도 수준 문제 이전에 주관이 너무 강한 게시글들이 많아서 좋게만 평가하기는 어렵다. 인터넷의 익명성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제법 해당 분야 전문가가 풀어쓰는 글도 소수 남아있다. 이러한 편파성과 주관성 그리고 가끔 잔존하는 의외의 전문성 때문에 수준이 애매하거나 편파적인 원문에 반론댓글이 많이 달리다 보면 댓글을 포함해서 더 괜찮은 읽을거리가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것도 뻘댓글의 빈도를 감안하면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

4.1.2. 강제된 예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 욕설막말이 난무하는 여타 커뮤니티와 달리 존댓말을 쓰고 댓글도 최소한예의를 갖춰서 달리기 때문에 비교적 진지한 분위기다. 하지만 전형적인 "존댓말만 사용하면 예의를 충분히 갖춘 거라 착각하는 무뢰한"들의 전형이다. 대화에 필요한 기본 소양의 경우 다른 사이트와 크게 차이가 없다. 더불어 이런 진지한 분위기를 역이용해서 논란성 글을 쓰고 광역 어그로(PGR21에서는 댓글 100개 정도는 흔히 달린다)를 시전하여 신나게 키배를 펼치는 유저도 적지 않다. 존댓말이 규정이라 욕설은 없지만 비꼬기성 댓글이 달리고 서로가 서로를 무식하다며 폄하하는 장면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존대말은 하지만, 정말 조금만 과열되어도 비꼬는 말로 넘쳐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존대말을 쓰는 것은 상대를 존중하고 이로써 불필요한 분쟁을 막기 위한 것인데, 토론이 벌어지면 존대말만 할 뿐 상대를 깔아뭉개는 경향성은 타 커뮤니티와 진배없으며, 오히려 여기에 불리하면 예의 따지고 꼬투리잡는 갈굼이 추가됨으로써 도그파이팅의 지리함은 배가되었다고 보면 된다. 특히 정치글에선 상대에 대한 존중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욕만 안했다 뿐이지 레이블링[24]
  • 오히려 글 조금 잘못 썼다가 지식도 깜냥도 안 되면서 끈질기게 물어뜯고 피드백 요구하는 우격다짐에 쉽게 피곤해지기도 한다. 게시판 키배의 전형적인 페혜인, 전제사항과 단어/용어에 대한 서로의 합의가 안 된 상황에서 서로 다른 곳 쳐다보면서 욕만 수백개 리플로 이어지는 경우는 PGR21에서도 늘상 있는 일인데, 자유게시판에 게시물을 쓴다는 게 부담스럽다보니 오히려 이러한 사소한 어긋남이 수정이 잘 되지 않아 커다란 키배로 이어지기도 한다. 영양가 없는 키배가 상당하다는 것. 이렇게 유능한 글쓴이가 수준 이하 독자들에게 공격 당하는 일이 잦고 그 울분이 나무위키 문서에 녹아 있다.
  • 빡빡한 규정이 무색하게도, 요즘의 PGR21의 수준은 보통의 존대말 쓰는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의 경우 시민 일반 교양을 갖춘 사이트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신상털기, 린치, 조리돌림이 흔하게 발생하며, 더 심각한 것은 이런 범죄행위를 다크 나이트 식의 정의구현이라며 높게 평가해 주는 유저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사이트의 질적 수준이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짐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물론 멀쩡한 유저들도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심각한 질적 저하를 겪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란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 댓글에 '' 하나 안 붙였다는 이유로 끝도 없는 답없는 말싸움[25]이 이어지기도 하며, 그렇게 예의를 앞세우면서도 가끔 가다 희대의 병신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2014년 4월경 나왔던 "사실상"이란 단어의 활용법이란 주제로 싸운 글을 보면 진짜 온갖 존댓말하는 병신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예의가 권장이 아닌 의무라 그런지, 진짜 예의와 배려에 대한 개념은 없고, 형식상의 예의만 꼬투리 잡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또한 예전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법나치 행위를 하는 경향이 심했으며 도그파이팅할때 상대를 교묘하게 자극하는 용도로 애용된 것이 맞춤법 지적이었다. 그러나 운영진의 자제 요청도 있었고, 사이트의 유저층이 점점 그런 성향이 옅어지고 있다. 그 대신으로 프로불편러들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 문제.
  • 프로불편러들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각종 게시판에서 선비질과 궁예질을 하며 저만 불편한가요? 라는 식으로 징징대는 유저들이 많은데 심각한 지경. 이런 유저들이 유머 게시판에서 꼭 깽판을 놓곤 하다 키배를 일으키고 욕을 먹기 때문에 유머 게시판은 타 게시판들과 성향이 좀 다르고 약간 널널한 편이다. 그래서 프로불편러들은 항상 유게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26] 성토하곤 한다. 단연코 PGR에서 제일 심각한 문제. 사건 사고 문서에 기록되어 있는 큰 사건 사고들도 프로불편러들과 연관된 사건들이 많다.

    PGR 사건사고 중, 원숭이 사건이나 육변기 사건이 그렇고, 王天君 신상털이 사건도 해당유저가 지나치게 젠더문제에 천착하는 불편러여서 어그로가 끌려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신상털이 저격 같은 비도덕적 행위를 당하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좋아하던 유저들이 많았던 것. 이 쪽이나 저 쪽이나 모두 바보가 되고 있다. 역으로 자신의 의견과 조금이라도 다를시에 프로불편러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사이트 운영에 관한 건의 게시물이 올라왔을 때 더 심하다. 유머게시판의 카테고리를 추가해달라는 문의글에도 "또 만드나요?"라는 반응과 "싫으면 클릭하지 마세요"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 사이트의 규정 적용이 꽤 엄격하다. 심지어 초성체욕설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텍스트뿐 아니라 짤방의 욕설도 적용된다. 그래서 PGR에 퍼가진 짤방은 다른 유게와는 달리 욕설이 지워져있다. 만우절엔 초성체 금지를 풀어주는 이벤트를 하곤 한다.
  • 격식, 문법, 언어예절뿐만 아니라 내용에 대해 사소한 부분까지 꼬치꼬치 트집을 잡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이 많다. 이런 프로토로너, 프로불편러적인 부분을 내보이려면 차라리 다른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는 커뮤니티 정도로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검열하든가 하고 해야지, 그것도 아니면서 이중잣대가 판치고 뒤에 언급된 사건들에서 볼 수 있듯 판결을 내리는 운영진들의 권한남용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위선의 극치를 보여줄 뿐이다. 단, 이제 문법에 대한 지적은 거의 사라져서 오히려 과도한 맞춤법 오류가 남발되고 있어 다른 사이트와 큰 차이가 없어졌으며, 언어예절 지적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는 오유 등의 사이트에서도 키배시 나타나는 수준 정도로 낮아졌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어그로 판별의 잣대라고 할 수 있는 피드백 성실도에 대한 강요 정도이다.
  • 어느 정도 페미니스트들이 상주하고 있는 커뮤니티이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은근히 메갈리아에 대한 평가가 남초 커뮤니티 중에서는 그나마 후한 편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페미니즘적인 사이트라고 할 수는 없었고, 죠리퐁이나 테트리스 여성부 관련 루머가 심심하면 나오기도 했던 것을 보면 이는 예의를 지키라는 사이트 특성상 극단적인 발언이 억제되어 있었을 공산이 크다.[27] 사이트 주제에 비해 여성 회원이 없는 곳도 아니기도 하지만, 메갈리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태도가 대부분이지만 옹호하는 사람도 종종 있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약간씩은 메갈리아를 단순히 욕하기만 할 수가 없다라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

    2016년 6월 이후에는 메갈리아나 워마드의 패악질이 너무 심해졌기 때문에 적대적으로 돌아선 유저가 다수지만 여전히 워마드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어떻게든 옹호하려 드는 유저는 꾸준히 있다. 특히 '여기서 혐오하는 니들도 잘못이야' 같은 양비론이나 모두까기로 물타기하는 유형이 많다. 성 관련 이슈에만 주로 등장해서 워마드나 트페미의 논리와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며 무조건 옹호만 하는 유저도 다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전체적인 구도를 보면 페미니즘에 대한 적대적인 구도가 팽배해져 있는 탓에 토론의 균형이 깨져 있는 것 역시 부정하기 어렵다. 현재의 페미니즘 운동의 방향성에 문제가 있는 것과는 별개로, 피지알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과도하게 반대쪽으로 쏠려있는 것 역시 부정할 수는 없다. 물론 2018년을 기준으로 메웜의 유명세와 일부 언론 및 여성단체의 옹호 때문에 거의 모든 남초 사이트는 그 '과도하게 반대쪽'에 해당하는 것도 맞다.

===# 기타 #===
  • 운영진 행동에 대한 찬/반 세력이 극명하게 갈린다. 마치 세력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 그러나 운영진의 대응을 존중한다고 말했던 사람들조차 운영진들이 잊을 만 하면 논란을 일으키는 광경을 보면 환멸을 느낀다고 할 정도라 운영진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초기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 과거에는 어그로의 대응능력이 현저히 떨어졌으나 2016년 현재 유저들이 계속되는 어그로 관리 요청과 운영진의 피드백으로 많이 나아진 상태이다. 실제로 예전에는 어그로 한 명만 보이면 오히려 유저들이 신나서 물어뜯을려는 모습을 보이거나 정말 열받아서 키보드 배틀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요즘은 유저 자체적으로 병먹금을 실천하고 있는 상황. 작정하고 어그로 끄는 댓글에는 비난 말고 어그로임 이란 댓글만 달리고 더 이상 댓글이 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욕설을 하며 심하게 어그로 끄는 것은 당연히 운영진이 제재. 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10년 정도 어그로에 온 사이트가 끌려다니다 보니 대응법을 깨달은듯 하다. 어그로 문제는 운영진이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데 사람인 이상 어느 정도 어그로글에 끌릴 수가 있는데, 사소한 비방도 벌점을 먹여버리는 기계적인 운영이 유저의 비난에 한 몫을 했다. 기분 나쁜 어그로가 있어서 나도 기분 나쁜 답글을 달았더니 운영진이 판단할 때 답글이 더 심하다고 답글만 벌점을 먹이는 상황이 매번 발생했다. 타 커뮤니티에서 볼 수 없는 엄격한 벌점제가 악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운영진이 어그로꾼인지 정상적인 유저인지 판단하고 비방답글이 왜 썼는 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벌점을 내렸으면 이 어그로 문제가 PGR이 피지랄이 될 정도로 진화하지는 않았게지만 처벌이 강하면 처벌을 하는 사람의 판단력이 강해야 하고, 처벌을 하는 사람의 판단력이 약하면 처벌도 약해야 되는 게 합리적인 법의 이치이나 처벌은 강한데 처벌하는 사람의 판단력은 없는 거나 다름 없는 PGR의 특성상 어그로 문제도 이 문서에 있는 다른 문제들과 더불어 사이트 특성상 필연적인 문제 중 하나였다.
  • 운영진의 잘못된 벌점 부과에 반발이 심해지자 여론참여심사를 신설했다. 벌점부과 사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회원이 여론참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요청된 사안은 벌점 부과 사유와 회원의 반박이유를 써서 여론참여심사 게시판에 올라가서 원조치 확정/원조치 취소 투표를 한다. 60% 이상이 원조치 취소로 투표하면 벌점은 취소된다. 예상대로 여론참여심사를 거친 벌점은 대부분 원조치 취소가 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잘못 부과된 벌점이라고 결론이 나도 운영진은 운영진 대표가(심지어 벌점 부과한 운영진도 아니다) 대표로 죄송합니다. 라고 쓰고 끝난다. 벌점으로 회원은 2달 이용정지를 당하는데 운영진은 사과도 안하는 이상한 상황. 그럼에도 이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게 그나마 벌점부과의 공정성을 부여하는 상황. 기존에는 규정이래봤자 초등학교 학급 규칙 정도라 운영진의 자의적인 판단을 100%로 해서 벌점을 매겼다. 이게 문제가 되니까 다른 운영진과 상의한다. 게시판 위원을 뽑아 위원끼리 투표를 하겠다 등 다양한 사안이 나왔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운영진끼리 친한 사람들이 다른 편을 들리가 없다. 사이트 운영에 독재를 신봉하는 사이트답게 허울만 있는 아무 의미 없는 제도였다. 유신 1인 독재가 문제가 있으니 유신의원을 임명해 의논하겠습니다 정도? 2016년 여론참여심사가 새로 생겼지만 여전히 운영자들은 그대로고 유저들도 점점 존댓말하는 찌질이같이 변하는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

4.2. 운영진에 대한 비판

전반적으로 운영진에 문제제기가 많이 되는 편이다. 문제는 문제제기가 나옴에도 개선의 움직임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
  • 가장 큰 문제는 운영진 스스로부터가 전혀 규정을 감당하지 못하고, 심지어 운영진의 권한을 스스로 남용하거나 잘못 적용해서 운영진의 절차적 정당성도 스스로 잃어버렸다는 점이다. 똑같은 표현으로 글을 썼음에도 어떤 글은 아무 처벌이 없고 어떤 글은 글이 삭제당하고 글쓴이가 이용정지를 당하는 일이 흔하다. 이용자가 항의하면 오히려 분란유도라고 더 큰 처벌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밑에 후술한 화장실 글이 대표적인 경우. 즉 규정은 빡빡하고 처벌은 강한데 그런 규정에 당연히 수반되어야할 규정의 일관성과 공정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즉, 처벌이 강하면 처벌을 내리는 운영진의 판단력이 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 처벌은 강한데 운영진의 판단력은 매우 부족한 기형적인 환경이고, 문서 내에 쓰인 수 많은 사건은 이 때문에 발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일관성과 공정성 부족은 PGR 초기부터 지적되어 온 사항이지만 운영진의 병크로 인해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문제 된 운영진을 1주일 근신 따위의 솜방망이 처벌하고 개선하겠다는 약속만 할 뿐, 설립 이후 부터 지금까지 반복되어 온 문제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정치판을 보는 것 같다. PGR의 가장 큰 문제는 운영진이다. 라는 말은 PGR 헤비 유저들도 동감하는 말. 이런 규정의 비일관성 불공정성에 대해 개선하겠다는 말만 늘어놓고 하지만 현 운영진의 입닦기 실력을 보면 차라리 이 세상에서 욕 사라지는 것을 바라는게 더 빠를거다.

    이래 놓고 제재를 받은 회원이 불만을 가지고 글을 올리면 그 밑에 달리는 댓글은 운영진 여러분 수고가 많으십니다. 거의 대부분의 이용자가 나만 아니면 돼라는 심리로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있고, 운영진이 무급으로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있다고 면죄부를 내린다. 여기에 대해 반발심리를 가지면 바로 운영진 여러분 (이 꼴통들을 데리고 사이트 굴리느라, 물론 나는 아니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라는 댓글이 달릴 뿐이다.
  • 워낙에 글쓰기 규정과 이어지는 제재가 빡빡하다 보니 규정을 어긴 회원의 글쓰기가 차단되는 것은 물론 글 자체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덧글달기가 차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로 인해 간간이 운영진과 운영진 옹호 유저측 / 그렇지 않은 유저측 간의 의견대립이 벌어진다. 운영이 독선적이다'라는 비판은 만년떡밥이고 이러한 일로 인해 PGR에 염증을 느끼고 떠나는 유저들도 상당하다. 어차피 회원가입을 안해도 콘텐츠를 보는 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
  • 빡빡한 규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된 규정이 없는 수준이다. 통합공지사항에 나와있는 금지 규정은 '눈쌀 찌푸려지는 글' 이게 전부이다. 무엇이 눈쌀 찌푸려지게 만드는 글이나 행동인지는 모두 각 운영진의 재량이다. 그래서 특정 운영진이 삭제나 벌점을 주는 글이 다른 운영진에게는 문제 없는 행위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 어떨때는 A운영진이 사이트 이용자로서 글을 쓰면서 대화를 나누는 글을 B운영진이 갑자기 삭제를 시키고 벌점을 주기도 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게 되어 버린다.
  • 글쓰기 규정에 관한 장문의 공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정을 우선으로 운영할 것인지 운영진 재량을 우선으로 운영하는지 정확히 명시하지 않는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28] 규정 정비가 있기 전까지는 신입회원들 입장에서는 규정 공지를 정독한 후에도 저런 부분들에 대해 작성글 삭제 혹은 벌점 처리가 들어오는 황당한 경우를 목격해야 하기도 했고. 불문율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회원 자신이 '불문율'을 어기거나 다른 사람이 어겨서 처벌당하는 걸 보기 전까지 해당 불문율의 존재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기도 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규정을 세세하게 재정비하거나, 현행 규정 공지 대신 운영진 재량이 우선되고 있다고 명시하거나, 아예 판례집 형태로 규정 위키를 만들든가 하는 대책을 세워야 해결될 것으로 보이나 시간적 이유 등을 대며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29] 여기에 더해 '고칠 건 고쳐라'며 관련 지적이 올라오면 '열심히 일하는 운영진 쓸데없이 타박하지 마라'는 옹호 회원들로 패가 갈려 싸움만 나고 나아지는 건 없다. 원인은 공지사항이 파편화되어 있어 커뮤니티 내에서 합의 사항으로 정했던 내용들이 여러 경로로 검색을 해야만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기 때문.
  • 규정 공지사항이 업데이트되면서 명문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이제는 수 년 전부터 있어 왔던, 운영진 자신들이 잊을 만 하면 재량이나 권한을 남용하는 행동을 해 스스로 권위를 깎아먹는 사건 사고들이 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장 사건 사고 문서를 봐도 거의 절반은 운영진의 권한남용 및 잘못된 제재로 인한 사건 사고들이다.
  • 특히 운영진의 공지만 올라왔다 하면 곧바로 논쟁 태세로 들어가는데, 이전에는 똑같은 공지임에도 자유게시판과 유머게시판의 반응이 달랐다. 자유게시판에서는 당연하다, 역시 PGR 이라는 반응인 반면, 유게에서는 유저들의 반발과 비아냥거리는 '삭게로'[30] 리플이 달리자 '삭게로' 역시 벌점 부과 대상이라고 추가되었다.
    이렇게 양분된 이유는 자유게시판의 경우에는 보통 유저층이 한정되어 있는데다가 정치, 사회적으로 꾸준한 인맥을 형성했기 때문. 자유게시판을 기점으로 모이는 친목 모임은 10여개 정도 있다.(이 중 가장 막강한 모임은 초기부터 모인 직장인 모임으로 자금력도 되는데다가 운영진도 많다.) 이 외에도 축구 모임, IT 종사자 모임, 독서 모임, 촛불 시위 참여자 모임 등 다양한 모임 세력이 자유게시판의 주 활동 회원들이다.

    반면 유머게시판은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이 많은 편으로 디시인사이드, 웃대, 오늘의 유머 등 각종 유머사이트의 사용자층과 거의 겹치며, 특히 20~30대 남성 유저층이 매우 높은 편이고, 자유 게시판보다 훨씬 활성화되어 있다. 기존 PGR21 유저층과의 친목도 없을 뿐더러 유게가 PGR 치고 자유로운 분위기였기에 딱딱한 공지가 나오면 반발이 심한 편이다. 유머게시판에서는 유게를 자게 대신 사용하는 행동에 대한 금지 규정이나 정치, 종교글의 금지 규정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진다고 믿는 이용자는 거의 없다. 한때, 2014년에 들어와서는 유게를 자게 대신 사용하지 말라는 공지가 잊을 만하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아예 이 문제에 대해 운영진이 손을 놓는 상황까지는 아닌 것처럼 보였고 일정 기간 엄격하게 적용중이었으나. 또 다시 흐지부지되었다.

    더군다나 유머게시판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이후에는 스포츠, 연예 게시물과 정치 글을 제외하고는 자유게시판 대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유머게시판 플러스"라는 이름하에 허용된다고 믿는 이들이 더 많다. LOL선수 이적또는 리그관련 정보같은 게임 뉴스게시판에 올라올만한 게시물은 뉴스링크또는 기사 일부만 캡쳐후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게임 뉴스게시판, 게임게시판, 유머게시판에 똑같은 글이 올라와있다. 또한 이전에는 금지되어있던 종류의 게시물도 허용되는 분위기이다. 이는 최근 자주 올라왔던 가상화폐 게시물때문에 형평성문제가 언급되었는데, "단순 게임 전적" 게시물같은 경우에는 금지되어있지만 "차트 캡쳐" 또는 "수익 인증" 게시물은 문제가 없다는게 운영진의 입장이고, "특정 코인의 가격이 10% 올랐다"라는 글또는 "단타로 5만원 벌었다"은 유머로 인정되지만 "하스스톤에서 같은 카드가 5장 뽑혔다"는 것은 칼같이 삭제된다는게 유머다.

    또한 가상화폐게시물을 허용하는 이유가 "현재 분위기에 따른 일시적인 집중으로 판단된다"인데, 이는 기존에 게임 전적 게시물이 금지되었던 사유이다. "하스스톤 카드깡"의 경우 새로운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일시적으로 올라오는 글이지 1년내내 올라오는게 아니다. 유머게시판에 "단순 게임 전적" 게시물이 허용되는 경우는 해당 스크린샷에 대한 설명을 주구절절하는 경우인데, 이게 유머게시판에 맞는 정책인지는 의문이다. 설명이 길어질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유머가 많기때문이고, 다른 유머게시물은 그러한 "최소 글자수" 규정이 없기 때문.
유머게시판 플러스로 이름을 바꾼후 정치, 선거글 관련 규정 역시 마찬가지로 일관성이 없다. "정치, 선거"관련 게시물은 일괄 삭제한다는 규정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어디까지 관련 게시물로 보는지는 운영진마다 판단이 다르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사진을 사용해서 풍자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 ##, 최근 화제되었던 코메디언 강유미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풍자는 정치글이라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 또한 교육감 선거당시 화제가 되었던 고승덕의 미안하다!의 패러디물 역시 모두 삭제되었다. 선거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내용으로 코메디언들이 자세만 따라하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웃긴건 정치, 선거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개표방송캡쳐는 대부분 살아남았다.
  • 임기응변식의 대응만 놓고 보면, 그 대응이 상당히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 예를 들어 운영진이 예상하지 못했던, 그래서 약식으로라도 언급이 없었던 유형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논의해 보겠습니다' 가 아닌 '그거 우리가 말만 안했고 공지 안했을 뿐이지 원래는 이런 거였음' 뭐 이런 식이다. 운영진의 자존심은 높으나 그에 걸맞은 운영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건의 게시판에 심심하면 올라오는 얘기가 '이 글은 제재 안 받았는데 왜 내 글은 제재를 받았나요?'인데 여기에 달리는 답글이 가관이다. '운영진이 실시간으로 모든 글을 모니터링하지는 못합니다. 원래는 그 글도 제재 대상이에요.' 그래 놓고는 (주로 운영진 입맛에 맞는 네임드 유저의 글 또는 댓글) 게시 시점이 오래 되어서 지금 벌점을 주는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기도 한다.
  • 다른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함을 표방하지만, 그 운영진의 실수나 운영진이 놓친 점에서는 관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너무 지나칠 정도로 서로를 간섭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 예컨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벌이 가해질 때에도 자신이 아닌 다른 운영진이 벌점을 부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남 일 보듯 뒷짐지고 구경한다던가 하는 일이 종종 있다. 물론 운영진마다 생각이 다르고 어디까지가 용납될 선이고 어디까지가 용납되지 못할 선이냐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처벌 수위도 개개인마다 다를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운영진이 처벌한 거라고 자신은 해당 사안에서 한 발짝 물러서는 태도는 결코 좋은 태도는 아니다. 유동인구가 적은 편은 아니라지만 이러한 논란이 생기는 경우는 많은 편은 아니고, 최소한 '해당 벌점은 운영진 중 OOO의 판단에 의해 부과되었으며, OOO와 논의해 본 결과 이러이러한 점이 문제가 되어 벌점이 부과된 것이고, 다른 운영진 역시 거기에 납득했기 때문에 이 문제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문제의 경우 생각하지 못한 점이 있으므로 논의해 보고 결과를 언제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도로만 대응해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태도는 비판받아야 할 요소.
  • 심지어 운영진간의 의견 차이라는 이유로 다른 운영진이 멀쩡하게 댓글을 쓴 게시물을 삭제하는 경우가 있다. 한명의 운영진은 글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일반 회원으로서 댓글을 달았지만 다른 운영진은 그냥 글을 삭제해버리는 경우. 이 경우 역시도 댓글을 썼던 운영진이 "판단을 존중한다."라면서 해당 게시물 삭제건에 대한 논란이 없어질때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때로는 더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게시물이 삭제된 회원이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을때 "다른 운영진과 논의 결과 만장일치로 삭제가 옳았다"라는 답변을 하기도 한다.
  • 운영진에게 제기되는 또 다른 중요한 비판으로는, 바로 전지적 시점으로 사용자들을 판단한다는 점이다. 운영진이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한다는 것. 글의 주제나 내용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또는 약간의 분쟁 소지가 있는 경우) 댓글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글을 잠그거나 심하면 삭제해 버리는데, 글쓴이나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문제가 있다. 심한 경우에는 벌점을 부과하는데, 어떨 때는 서로 심한 말을 해도 먼저 도발했다는 이유로 먼저 댓글을 단 사람은 벌점을 받고 거기에 대고 같이 비아냥대거나 욕설을 한 경우에는 벌점없이 삭제만 되는 경우 또한 종종 있기 때문에, 운영진의 중립성에 대한 문제가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그만큼 운영진의 권한이 막강하고 자의적 판단에 의한 벌점 부과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31]
  • 이 비판에 대한 한 운영진의 입장. #
  • 이 사이트의 운영진과 소수 네임드 유저들의 관계로 인해 사이트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즉, 운영진의 막장스런 운영에 이용자들이 문제제기를 해도 네임드 유저들을 앞세운 운영진빠 유저들의 힘에 기대어 그 목소리들을 묻어버리는 힘을 가진 사이트다. 네임드의 광고글은 문제 없고 일반 유저의 홍보/정보제공글은 광고 취급하여 삭제. 명문화된 규정이 없으면 그에 맞는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야함에도 방관. 언급조차 금기시된 퍼플레인이라는 전 운영자와 다를 바 없는 운영을 하면서도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판단. 왜 운영진들이 능력이 부족함에도 운영진으로 남아있는지는 운영진 스스로만이 알 것이다.[32] 2018년 시점에도 남아있는 친 운영진파 유저들 사이에서는 명백한 운영진의 지능 or 양심의 문제[33]를 운영진의 업무강도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권력을 내세워 물타기하는 여론이 주류이다. 참고로 이 물타기 논리는 그들이 그렇게 물타기하면서까지 지키려는 사이트 주류 여론이 그토록 혐오하고 싫어하는 근로강도 높고 군사정권 시절만큼의 독재는 못하는 사법적폐 및 기타 사회적 지탄을 받는 전문직 엘리트 세력의 편향성과 낮은 도덕성을 옹호하는데 써먹기 참 좋다. 애초에 멀쩡한 논리와는 거리가 멀기에 의미있는 옹호인지는 모르겠지만.
  • 운영진이 호불호에 따라서 규정을 자의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이후 운영진의 해명으로 의혹이 다소나마 해소되었지만 PGR의 운영 시스템의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라 재발우려와 함께 개선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자세한 것은 Bergy10 벌점복구 지연 사건을 참고할 것.
  • PGR이 아래의 여러 사고들이 발생한 이후 PGR과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유저층을 공유하는 대다수 사이트로부터 상당히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근본적인 원인은 빡빡한 규정 및 존댓말과 어울리지 않는 위선적인 면모이다. 그리고 그 위선적인 면모는 엄연히 빡빡한 것 같은 규정 만들어놓고 일당독재급 삽질을 하는 운영진에 의해 증폭되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나버린 유저들은 각자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사이트로 흩어졌고, 이는 사이트의 양적, 질적 저하로 이어졌다. 그나마 사이트에 충성스런 유저들이 일부 남아서 운영진을 비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시점에서 또 다른 위선으로 논점을 흐리려는 것이 아닌지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 2016년~2017년의 탄핵사태 및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운영위원 중 한 명이 중립을 지키기는커녕 대놓고 특정 정치 세력의 입장에 서서 의견을 개진하는 행위를 공공연히 했음에도, 그것이 운영위원이 아닌 한 개인으로서의 행위이지 벌점 부과 및 처벌 등의 행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한 적도 있었다.
  • 운영진과 운영위원들에 대한 반감은 여론참여심사 투표에서 가장 잘 보여지고 있다. 여론참여심사는 "운영진이 규정위반으로 가한 제재가 기존의 규정과 방침에 따라 적절했는가를 논하는 제도이며 따라서 현행 규정이 적절한가 아닌가 하는 부분은 여참심의 주제가 아니다"여론 참여 심사 공지에 명시되어있으나 많은 수의 회원들은 "A는 안잡았는데 이건 왜 잡냐", "이런 것 잡을 시간에 B같은 행위나 제재하라"류의 의견과 함께 "원조치 취소"를 주장하는 경우가 잦다.
  • 운영진들의 문제가 아니라 항즐이라는 운영진 1명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명분화된 규정 없이 각 운영진의 자의적 재량을 통한 관리라는 큰 틀을 정한 사람이고 실질적으로 PGR21을 관리하는 사람이 항즐이이기 때문이다. 실제 사이트의 소유자는 PGR21이라는 사람이 따로 있으나 사이트 운영전반은 최초로 선임된 운영자인 항즐이가 거의 모든 권한을 위임 받아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초창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를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사이트로 바꾸고 다시 종합 커뮤니티 사이트로 변모 시킨 사람은 항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 나와있는 피지알의 모든 이야기는 랭킹 관련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항즐이가 직접 했거나 항즐이가 임명한 운영진이 해온 일들이고 지금의 피지알은 항즐이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다.

    문제는 이렇게 항즐이가 주도해서 짜온 질서와 시스템이 항즐이가 예전만큼 피지알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서 항즐이 역할을 해줄 사람이 없어지면서 그 질서와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문제가 있어도 그럭저럭 굴러는 갔으나 항즐이가 신경을 못 쓰면서 항즐이의 방향성에서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개혁이 된 것도 아니고 항즐이 시스템 대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면서 예전보다 무질서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피지알은 기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 팬덤이 모인 사이트인데 스타크래프트1의 리그가 망하고 게임의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이용자나 운영진이나 모두 사이트에 대한 열정이 많이 줄었고 항즐이 처럼 총대 매고 나서서 운영진을 하려는 사람이 없어졌다.[36]

    다만 과거 PGR21 자유게시판의 특성이나 특정 목적 커뮤니티에서 종합 커뮤니티에 가깝게 변화한 타 커뮤니티의 사례를 감안하면 스타크래프트1이라는 게임의 쇠퇴만으로 커뮤니티 PGR21의 쇠퇴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PGR21의 역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려면 어쨌든 자신과 주변인들의 능력과 열정, 그 지속성을 과대평가했던 운영진들의 판단과 선택을 도저히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PGR21을 그냥저냥한 펨코 2중대 레벨의 존댓말하는 혐오 정치 사이트로 만든 주요 원인 중에는 운영진의 책임 또한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4.2.1. 운영위원 제도

  • 사이트 전체에 대한 관리 권한을 갖는 운영진과 달리 특정 게시판의 관리를 전담하는 관리자를 두는 제도. 원숭이 사건 이후 운영진의 사과이후 운영위원 모집 공고를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는 회원 중에서 운영진이 선발한다. 운영진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운영공백을 메우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운영위원을 경질하면 되기에 결과적으로 운영진의 지위가 더욱 견고해지게 되었다.
  •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회원들이 운영위원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어 운영진과 운영위원을 구분하지 못한다. 운영위원과 관련된 글의 댓글을 보면 운영위원을 운영진으로 칭하는 이들이 자주 발견된다.
  • 실질적으로 운영위원 제도가 도입된것은 자리만 차지하고 일은 하지 않는 운영진이 많은 가운데, 내가 일하기는 귀찮지만 운영진은더 늘리기 싫다는 의도로 운영진의 하위개념으로 운영위원이라는 이름하에 부려먹겠다는 것이다. 일하지 않는 기존 운영진들이 그만두고 새로운 운영진을 뽑는것이 올바르나, 스스로의 특권의식이 지나친 가운데 너도나도 운영진을 시켜주긴 싫다는 심보이고, 실제로 운영진 명단에서 실질적으로 운영진 활동을 하지 않는 운영진이 한둘이 아니며, 심지어 몇년동안 활동을 하지않는 운영진도 있다.

    그런 가운데 실무적으로 관리를 하는 운영위원의 상위계급으로 운영진이 존재하는 이유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운영위원과 운영진의 권한에 차이가 있어 실질적으로 관리를 하는 운영위원에게는 접근이 불가능한 정보가 있어 개선을 요구해도 개선되지 않는 등의 문제도 있다.

5. 사건 사고

PGR21/사건 사고 문서 참고.

6. PGR에서 나온 인터넷 밈

6.1. 로우바둑이

스타1 리그의 수명이 끝나고 스타2로 넘어가던 2012년 즈음, PGR21에서는 스1팬과 스2팬의 키배가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났는데, 어느 스꼴이 지속적으로 '스2는 PC방 점유율이 한게임 로우바둑이보다도 낮은 망겜이다'라고 주장하며 어그로를 끌었다. 이 어그로의 주장이 스갤이나 스투갤 같은 다른 스타 관련 커뮤니티로 퍼졌고 이윽고 게임 커뮤니티 전체로 전파되면서 로우바둑이가 일종의 망겜판독기가 되어버렸다.

그후 한게임 로우바둑이로우바둑좌로 불리며 인터넷 커뮤니티 곳곳에 퍼져 망겜수문장, 망겜판독기로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 대접을 받고 있다.

6.2. 고급 레스토랑

단순한 인터넷 유행어를 넘어, 2016년 인터넷에서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블리자드 본사와 방송사까지 사용하는 히오스 관련 희대의 유행어 드립의 유래가 바로 이곳이며 PGR이 원 출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6.3.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7. 기타

  • 마이큐브 스타리그 강민 vs 박정석 4강전에서 강민이 혈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가자 운영진이였던 항즐이는 이 경기를 주제로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라는 글을 쓴다. 이 글은 운영진 항즐이가 쓴 글 중 가장 유명한 글 중 하나이며 이 사이트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글이기도 하다. 누군가 글 내용을 녹음해서 올린 것도 있는데 스갤 관문 중 하나였다. 여러 가지 의미로 상당한 명작.
  • PGR21 내에도 나무위키를 비롯한 위키위키들이 상당히 많이 퍼져 있으며 게시물 중간중간에도 위키 링크가 걸린 곳이 많고, 참여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09년 6월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에 대한 추모 광고를 경향신문에 게재했다.
  • 피지알은 페이지 당 1 개의 구글 광고를 걸어두고 있으며, 서버 유지 비용을 제외하고도 돈이 좀 남는지 운영진에서 2013년 10월에 1200 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와 아프리카 TV에서 진행하고 있는 워크래프트3 리그로 기부했다. 이 이후에도 기부를 사이트 주요 컨셉으로 잡고 지속적으로 청소년 보호 단체나 장기 이식자 등에게 기부를 해오고 있다. 비영리 사이트다보니 광고 수익은 대부분 기부한다고 한다.한숲 함춘 ALS
  • 2009년 10월 PGR21에서 주최한 정모에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하는(그것도 참석률 90% 이상) 일이 벌어지고, 게다가 전용준 캐스터와 강민, 박용욱 해설이 운영진의 요청에 따라서 자리를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공군 ACE 선수들로부터 받은 사인으로 장식한 정모 축하 플래카드에, 공군 선수들의 사인이 붙은 마우스, 전상욱 선수가 사인한 머그컵, 이윤열선수에 맞춰 제작된 마우스 등 상상하기 어려운 경품이 쏟아졌었다. 이외에도 포모스 대표이사님도 정모에 방문하는 등, PGR21이 e스포츠 관련인들과 가장 가까운 사이트임을 인증했다.
  • 다만 정모 이후로는 사이트 내부에서 친목질을 다소 경계하는 태도를 취하는 듯하다.[37] 아무래도 커뮤니티 망조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비타넷을 통해 교훈을 얻은 행동으로 친목질 반대에 대해서는 반발이 없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PGR도 게시판마다 분위기가 다른 이유 중 하나가 친목질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정모 이후, 사건 사고 문서에 서술된 운영자 트위터 뒷담화 사건 등으로 몇몇 친목 집단이 실제로 사이트를 떠나기도 했다.
  • 2013년 10월 PGR21에서 4년 만에 주최한 정보에는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엄재경, 이승원 해설, 김택용 선수, 포모스 대표이사님 등을 비롯하여 e스포츠 관련 기자, 관계자들이 운영진의 요청에 따라 자리를 함께 했다. 당연히 이번에도 각 프로게임단의 선수들 사인이 붙은 유니폼과 각종 소품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협찬한 상품들, 그리고 회원들이 직접 가지고 온 상품 등이 경품으로 붙여졌다. 현장반응에 의하면 프로게이머들의 이름을 맞추는 빙고가 매우 올드했고 여성 회원우대가 심했고 관계자들이 올 땐 아이돌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 2014년 4월 우수유저 및 선착순 신청받은 유저들과 PGR 간담회 ‘공감’을 개최했다. 공지문 참석자 명단이 전부 공개되었는데 간담회에 초대받은 우수유저들의 지명도가 PGR 내에서 매우 높았기 때문에 락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보는 듯 하다는 반응이나 경찰이 출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팀별 지니어스 게임과 PGR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있었고 전용준 캐스터, 이현우, 강민 해설위원 등 e스포츠 관계자들이 뒤풀이 모임에 참석하여 화제가 되었다.
  • 원래 2개월 유예와 깐깐한 운영(ㅋㅋ도 못쓴다. 크크로 쓰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이라는 사이트 특성상 상당히 소규모 사이트라고 볼 수 있는데, 2015년 마이리틀 텔레비전 PD가 공식 인증한 굵직한 사이트로 격상되었다.#
  • 개인사이트가 아니라고 했지만, 비판/비난의 구분과 표현에 대한 규율 적용에 있어서 운영진의 자의가 많이 들어가며, 이에 따라 댓글잠금이나 삭제하는 글들이 다수 생기면서, 꾸준히 개인사이트 운영 드립은 흥하고 있다.
  • PGR21배 스타리그라는 명문이 존재한다. 고대 스갤(문맥을 보면 알겠지만 스타리그가 한창 흥하던 2003~4년 경이다.)에서 PGR을 비꼬기 위해 쓴 글인데, 스갤에서 바라보는 PGR21에 대한 모든 부정적인 면을 총 망라한 재밌는 글.[38] 더 웃기는 점은 10년 전 글임에도 불구하고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PGR21은 이때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성식김성식 최고위원 100분 토론 영상에서 4월 19일 PGR21과 홍차넷을 언급했다. PGR21의 정회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홍차넷을 언급하는 것으로 유추해볼 때에 홍차넷도 눈팅을 하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본인의 인증 트윗 PGR21에서 김성식 의원 발언 영상이 올라왔고, 그 영상을 본 PGR21의 회원들이 홍차넷으로 대거 유입 되었다.


[1] 2007년 이전까지 PGR21 개인의 개인사이트임을 매우 강조해 왔고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이후에는 공지에서 개인사이트 항목을 "개인사이트로 출발한 공간"이라는 멘트로 바꾸었다. 2010년 7월에 운영진으로부터 공식적으로 PGR은 개인사이트가 아니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도 사과문에는 PGR은 개인사이트라는 변명이 항상 들어가 있는 것은 함정.[2] 추천게시판에 글이 올라오는 조건은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들 중에서 운영진이 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천게시판에 추가 게시물이 없는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운영진 관리 이슈다.[3] 스타1 시절에는 이름 뒤에 '선수'호칭만 빠트려도 지적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였다.[4] 물론 e스포츠 관계자는 가입후 본인 확인이 되면 바로 레벨이 조정된다는 규정은 있다.[5] 대표적인 최신의 예로 2015시즌 롤드컵 2일차에 올라온 통역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늘어놓은 글이 있는데 이미 1월부터 구인광고를 통해 계속 통역을 구했지만 도저히 구하질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사내 직원중에 그나마 영어가 되는 직원을 앉혀놓은 상황이었다. 저 글쓴 유저가 전형적인 번알못인 게 저 유저가 원하는 정도의 통역사를 부르려면 거의 게임을 아는 외교관 동시통역사라고 봐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있을 리도 만무하거니와 일개 방송사 방송에서 들러리로 앉을 이유가 없다.[6] 거기에 결국 바뀌긴 했으나 그 통역사 또한 거의 창작에 가까운 통역으로 타 사이트에서 욕을 먹었으나 정작 여기서는 그냥 듣기 좋다고 넘어갔다.[7] 이러한 분위기 덕에 롤챔스 SKT T1 조작논란때 인벤과 다르게 조작논란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그게 옳은 판단이었기도 했고[8] 문서 맨 위의 스갤과의 마찰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피지알이 2010년 정도부터 스타2쪽으로 편향되어있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그것은 지재권 때에 반협회 분위기가 강했고 임요환, 이윤열 등 네임드 프로게이머들이 스타2로 종목을 바꾼 시기에 스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타2에 대한 여론이 일시적으로 우호적이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9] 당연히 이 자리를 채우는 것은 정치극단주의에 빠진 극단론자들 밖에 없었다.[10] 애초에 PGR은 관련글 댓글화가 원칙인 사이트이므로, 특정한 논란에서 특정한 성향의 글만 댓글 잠금했다는 것은 특정한 집단에서 신고를 주도했다는 정황이 될 수 있다.[11] 그마저도 며칠 동안 이야기가 지속되자, 글 개수로는 몇 개 올라오지도 않는데 피로감을 빌미로 입을 틀어막으려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12] 위에 살짝 언급했던 브루드 워 시절부터의 고연령 팬들이 많아서,극단화된 사이트라도 옛 정으로 인해 버리지 않고 버티는 것일지도 모른다.[13] 그것조차 댓글에서 규정을 줄타기하는 비꼼들이 넘쳐나도 제대로 제재도 안 되고 있는 운영 방치 현상과, 열정적으로 댓글을 다는 소수의 특정 인원, 그리고 불판이모라고 불리는 극소수 유저가 불판을 관리하는 정성 때문이지 절대 인원들이 많거나 논의가 활발해서가 아니다.[14] 스연게가 만들어지기전 토론에서는 새로운 게시판이 수용할 글의 범위가 아이돌이냐, 연예인이냐, 방송이냐를 두고 토론을 하였고, 스포츠는 전혀 토론의 범주에 들지않았다.[15] 가수가 아무런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는데 팬덤이 나서서 행동하는 것은 팬들의 오지랖이라는 반응이였다. 참고로 김성근 혹사 논란의 대상인 권혁, 송은범 선수는 본인이 자주, 많이 던질수 있어서 좋다고 인터뷰했지만 그 것과는 상관없이 감독을 욕했다.[16] 루리웹 팝콘 대첩이 터진 이후로 유머게시판에 루리웹을 까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17] PGR21에서 댓글 600개를 넘기는 일은 매우 매우 드문 일이다.[18] 애초에 반일베가 진보가 결코 아니다. 온라인상의 거의 모든 반일베 커뮤니티는 진보라고 보기 힘들다. 자유주의 우파, 사회자유주의 정도가 마지노선.[19] 피지알의 경우에도 '정치' 키워드를 다루는 게시판인 선거 게시판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선거기간 전에 임시로 열려 해당 선거의 종료 후 닫히는 임시 게시판의 성격이기 때문에 그러한 글 수요를 받아낼 다른 섹션이 없고, 정치게시판 오픈 건의는 회원 및 운영진들의 여론 수렴 끝에 열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기 때문이다. 허나 박근혜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정치 관련글의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정치게시판을 만들어달라는 목소리가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다.[20] 2009년 10월에 PGR에서 가많은 글을 쓴 사람은 20건이나 한국 프로야구에 관한 글을 썼다. 2위가 7개의 글을 쓴 것과 비교해 볼 때 단연 압도적. 당시 프로야구에 관한 글을 게시판에 연재중이었다.[21] 자유게시판에 글 쓰는 게 부담스러운 분위기다 보니 아이돌 글과 스포츠 글 비중이 높아지게 되고 이젠 거의 MLBPARK의 불펜 느낌이 강해졌다. 그리고 특유의 빡빡한 규정에 맞추고 하다보니 상당히 정성들인 전문적 아이돌 글들이 많이 탄생하기도 했다. 예시[22] 이 기본 예의에 대한 노이로제 수준의 대응은 한가지 부작용이 있는데 존댓말은 쓰나 내용을 보면 노골적으로 너 병신이란 뜻을 대놓고 드러내는 비꼬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꽤 많다.(쉽게 말해 테오이 항목에 있는 "테오이 가족같아요" 드립 수준) 그리고 이 경우 아예 욕질하면서 쿨하게 너도 병신 나도 병신으로 넘기는 디씨와는 달리 그야말로 자신의 존엄성에 상처라도 받은 양 미친듯이 발악해 집중포화에 무슨 컨트롤 디스전을 방불케하는 물어뜯기가 벌어진다. 그리고 이게 잠수 전문 운영진과 맞물려서 발생한 사건이 아래에 설명할 원숭이 사건.[23] 이 때문에 정치게시판을 만들어 달라는 글이 올라와 댓글로 토론이 일어난 적도 있었다. 링크 원래는 정치글이 범람하는 시기인 선거철에 선거게시판과 같은 임시게시판을 만들어 정치관련 글을 소화해 왔지만, 2016년 10월 이후 탄핵정국이라는 선거기간은 아니지만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있는 특수한 시기가 되었기에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운영진은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정치 게시판 분리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다.[24] 근데 서로 서로보고 레이블링이라고 한다. 별별 논리적 궤변들이 동원되는 비중은 타 커뮤니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 다르고 어 다른 문제로 작은 꼬투리 잡아 다굴 및 조리돌림하는 경우도 흔하며, 별것도 아닌 일에도 순간 화력이 디씨를 넘는 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을 정도로 분노성 다굴에 특화된 경향이 있다. 교양 있는 키배는 PGR에서, 교양 없는 키배는 디시에서 하면 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이젠 유명무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냥 비속어만 없을 뿐, 수준으로만 보면 토론에 필요한 기본기술이 전무한 건 마찬가지로 보이는 글타래가 한둘이 아니다. '그런 주제에 국민 수준 타령, 국개론은 아주 절찬리에 써먹고 앉아있다.[25] 일부 유저들은 이런 PGR의 성향에 대한 우월주의를 가지고 있다. '무슨 스갤러도 아니고'라는 드립이 유명하다.[26] PGR21에서는 운영진이 유저들과 향후 운영방침기조를 논하는 참여형 토론을 열곤 한다.[27] 이성적인 정치적 올바름은 추구하려 했지만 남초 정서는 근본적으로 극복하지 못했다고 해석할 수도.[28] 최근 규정 공지를 보면 스포일러나 저격 규정에 대한 내용이 합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29] 심지어 원숭이 사태 당시 한 운영진은 규정 정비 작업으로 사람들을 모아 놓고 몇 개월이나 이를 방치해 두는 등 직무태만으로 인해 결국 해임당했다.[30] 삭제게시판으로. 운영진의 공지를 삭제하라는 뜻.[31] 이전 버전에서는, 아예 이 사이트에서 운영진은 신과 같은 존재이다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다. 이후로 내부에서도 워낙에 운영진의 막장 행태가 부각이 되면서 최소한의 권한 축소는 이루어졌기에 더이상 아주 적절한 표현은 아닐지도.[32] 이에 대한 의견은 PGR 내에서도 통일된 의견이 있는 것이 아닌 대립이 있는 부분이며 한 쪽으로 단언하기 힘든 진술이다.[33] 사건 사고 문서의 운영진 정치적 편향 논란 참조.[34] 아무런 내용없이 특정 아이돌의 사진만 잔뜩 올리는 경우가 잦았다. 해당 아이돌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게시물을 클릭했다가 데이터만 날리게 되는 꼴이다.[35] 정작 운영자인 항즐이는 김성근 글에는 항상 나타나서는 댓글 싸움에 참여하였다.[36] 항즐이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림에도 항즐이에 부정적인 사람들도 항즐이의 공이나 열정은 어느정도 인정하는 편이다.[37] 최근들어 글 아래에 글과 전혀 상관없는 채팅 형식의 리플이 달리는 일이 두어 번 발생하자, 공지를 통해 이러한 행위에 대해 벌점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38] MC용준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저렇게 만연체로 말을 길게 늘이는 것은 PGR21 특유의 빡빡한 자유게시판 글쓰기 규정 때문이고, 욕만 섞지 않고 할말은 다 한 다음에 '태클은 아닙니다;' 식으로 어설프게 회피하려는 것도 당시 PGR에서 자주 보이는 키배 수법이었다. 중반부 이후에 등장하는 방청객들은 중간에 끼어들어 돌을 하나씩 던지며 운영자를 호출하는 사이트 이용자들을, 위피디는 관리자를 희화화했다. 결국 관리자 호출 이후 패배한 쪽이 꼬리를 내리고 사이트를 탈퇴하거나 잠수를 타는 것까지 완벽하게 당시 PGR21의 세태를 비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