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6A1 rifle M16A1 소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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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에게 노획되어 전시된 북한제 M16A1의 사진[1]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돌격소총 | ||
원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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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86년~현재 | ||
개발년도 | 1986년으로 추정 | ||
생산년도 | 1986년으로 추정 | ||
사용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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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 |||
원형 | M16A1 | ||
제원 | |||
탄약 | 5.56×45mm | ||
급탄 | 20, 30발들이 STANAG 탄창 | ||
작동방식 | 가스 직동식, 회전 노리쇠 방식 | ||
총열길이 | 508mm (20인치) | ||
전장 | 990~1,007mm로 추정[A] | ||
조준 반경 | 460mm | ||
중량 | 2.88~3.06~3.65kg으로 추정[3][A] | ||
강선 | 6조 우선으로 추정[A] 12인치에 1회전으로 추정[A] | ||
발사속도 | 700~800RPM로 추정[A] | ||
탄속 | 884~975m/s로 추정[A] | ||
유효사거리 | 460m로 추정[A] | }}}}}}}}} |
1. 개요
북한이 남파되는 조선인민군을 대한민국 국군으로 위장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불법 복제한 M16A1 소총으로 원 목적대로인 남파공작원이나 일부 북한군들에게 지급하고 있다.2. 역사
6.25 전쟁 당시부터 꾸준히 국군으로 위장해왔었던 북한군은 한국군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면서 기존의 구형 미제 화기대신 M16으로 무장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였고, 면허생산까지 하자 북한에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위장용 화기[10]로는 남파공작원 등을 국군으로 완벽하게 위장하기가 힘들기에 이 소총을 불법 복제한 것으로 추정된다.언제 처음 획득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까이쏜 폼위한이 1970년 6월 선물한 M16이 북한에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북한이 베트남전 당시 북베트남을 돕기 위해 일부 도움을 주기도 하였기에 의외로 M16 입수 시점이 한국군의 베트남전 파병 시기와 별 차이 없을 수도 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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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김일성이 부대 순회 중인 사진[12] |
2010년대에 중국 인터넷을 통해 김일성, 김정일에게 88식 보총을 선보이는 장면의 북한 선전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왼쪽 동그라미 쳐진 곳에 서방제 M16A1도 전시되어 있다. 최소 70년대 말 ~ 80년대 초부터 북한이 M16을 보유하고 있고 생산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3. 원본과 차이점
파일:us_m16a1_forward_assist.webp | |
미국산 원본 A1 노리쇠전진기 | 한국산 A1 노리쇠전진기 |
소총을 불법 복제할 때 샘플로 사용한 총기가 미국제 원판이라 도색은 한국군과 똑같은 색상으로 도색하였지만 조정간은 미국제와 똑같다. 정작 노리쇠 전진기는 한국 생산 버전과 같은 원뿔형이며, 탄창 삽입구에 총번 등 어떠한 각인도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같이 노획된 실탄 역시 로트번호가 없는 것으로 보아 탄까지 자체 생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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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특작부대원이 남파 당시 소지했던 군복과 장비(북한제 M16A1 포함)를 노획한 한국군이 재현한 사진 |
- 1983년 8월 4일 오후 11시 40분, 월성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있는 경북 월성군 양남면(現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해안가로 침투하기 위해 접근 중이던 북한 공비 3명과 안내원 2명을 해병 초병들이 사살하고 이후 인근 해상에서 공비들이 탔던 간첩선을 발견해 육해공 합동작전으로 격침시킨 이른바 '월성 무장공비 침투 사건'에서 남파공작원들이 휴대했던 유류품들 중 이 소총이 등장했다. 이후 한국 언론에 공개되면서 북한이 M16A1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 1992년 5월 22일 오전 11시 30분경, 강원도 철원군 북방 비무장지대에서 남측으로 침투하려던 북한군 침투조와 이를 저지하려던 국군 3사단 수색대 병력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다. 이후 북한군 3명을 사살한 국군 측에서 이들이 지니고 있던 유류품들 중 각인이 없는 M16A1 3정을 노획했는데 이 소총들은 북한제 M16A1으로 추정된다.
- 1995년 10월 17일 오전 2시 20분경, 경기도 파주군(現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하류 자유의 다리 남방 1.5Km 지점에서 침투 중이던 무장공비 1명을 국군 1사단 초병들이 사살했는데 사살된 공비가 지니고 있던 유류품들 중 M16A1 소총 2정이 나왔다. 이 소총들 역시 총번이 각인되지 않아 북한제 M16A1으로 추정된다.
-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발생 이후 공작원들이 은신했던 비트와 국군이 사망한 공작원들에게서 수거한 유류품들 중 이 소총이 등장했고, 북으로 도주하던 남파공작원 잔당들이 이 소총으로 자신들을 뒤쫒던 국군과 교전을 벌였는데 이들이 휴대한 소총들 역시 아무런 각인이 없었고 실탄 또한 로트번호가 없었다.
북한 선전 영화에서 등장한 M16A1 - 군사적 목적 이외에는 선전 영화에서 한국군 배역들이 사용하는 총기로 출연한다.
4.1. 냉전 이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후에는 M16보다 K2로 무장한 비율이 커서 2025년 기준으론 딱히 아직도 쓰고 있다는 확인된 정보는 없다. 그나마 열병식에서도 대남 침투 목적의 부대들이 그냥 AK 계열로만 들고 나와서 현역병으로 위장하기엔 금방 들통나기 때문에 현역 위장 용도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이 소총 이후로도 K2 소총도 복제 생산했으리라 강하게 추측되는 근거 중 하나가 된다. 1997년 화성 해안초소 K2 소총 사취 사건과 탈북자의 증언, 한국에서 이란으로 정식 수출한 적이 없는 K7 소음기관단총이 이란 무기 전시회에 난데없이 등장한 정황 등을 종합해 볼 때 충분히 불법 복제했다고도 볼 수 있다.[13]
5. 대중매체에서 등장
- 웹툰 스틸레인에서 북한군들이 국군 복장에 이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로 땅굴을 통해 서울 시내로 침투한 뒤 국군과 교전을 벌인다.
- 영화 강철비에서 예비군으로 위장한 북한군들이 땅굴에서 남한으로 침투 대기할 때 이 소총을 휴대하고 있다. 다만 남한에 침투하기 전에 북한 쿠데타 지휘부가 와해되어 직접 사용하는 장면은 없다.
- 영화 헌트에서도 태국군으로 위장한 북한 공작원들이 사용한다.
-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전쟁 만화 제2차 한국전쟁에서는 국군 헌병(現 군사경찰) 복장으로 DMZ 남측으로 침투한 북한군들이 들고 있어서 이들과 조우한 국군 병력들이 의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14]
6. 기타
김신조가 2021년 예능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 자신이 남파공작원이던 시절, 주한미군도 당시 최신식 소총인 M16으로 무장하게 되자 북한이 무기 정보 습득을 위해 공작원이 휴전선의 미 2사단 방어 지역에 직접 침투해서 졸고 있던 미군 병사의 M16을 절취해 북으로 유유히 복귀했다는 주장을 한 바 있어 이런 공작원들을 통해 소총의 실물을 획득한 뒤 M16의 제원과 성능을 파악하고 복제했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7. 둘러보기
보병장비 둘러보기 | |||
근대 (~1913) | 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2~) |
[1] 해당 총기는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상어급 잠수함안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국군이 회수한 노획물이다.[A] 원본 총기인 M16A1와 같은 스펙이다.[3] 순서대로 탄창 미포함 중량, 20발들이 탄창 포함 중량, 30발들이 탄창 포함 중량[A] [A] [A] [A] [A] [A] [10] 주로 M1/M2 카빈과 그리스건 등 2차 대전 때 쓰였던 미군 총기가 쓰였으며 캐나다 같은 자유진영에서 밀수한 서방제 무기들도 쓰였다.[11] 베트남전 이후에 북베트남은 전쟁에 도움을 준 공산권에게 남베트남군에서 획득한 미제 장비를 제공하였는데 소련은 M16 등을 받아갔고 폴란드도 F-5 전투기 1대를 선물로 받아 간 적이 있었기에 전쟁 당시에 확보한게 없다면 이 때 받아갔을 수도 있다.[12] 뒤에 있는 전투기는 미그23과 Su-7[13] 북한은 1949년에 49식 기관단총부터 시작해서 88식 보총, 78식 저격보총 등 대부분의 개인화기를 직접 생산한 경력이 충분하다. 애초에 성능이나 내구성은 다소 포기하더라도 소총 자체를 똑같이 복제하는 것은 카이베르 고개 수준만 되어도 얼마든지 가능할 만큼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14] 국군 병사들끼리 헌병들도 분명 K2를 장비하고 있을텐데 M16을 들고 있는 것이 수상하다며 대화하면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