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Folding Machine Gun, 즉 접이식 기관단총으로서 아래의 ARES 스텔스건과 유사한 스타일의 기관단총들을 일컫는다. FMG라는 것은 이런 총기를 일컫는 정식 분류법은 아니지만 편의상 이 문서에서는 이들을 묶어서 설명한다.휴대성을 위해 개머리판이 접히거나 인입식으로 줄여지는 총기의 역사는 19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가며, 거기에 추가해 휴대성을 위해 일부가 접히는 구조의 기관단총은 스텔스건 이전에도 여럿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군이 2차 대전 이후 제식으로 채택한 MAT-49는 개머리판을 줄이고 탄창을 앞으로 접어서 컴팩트하게 휴대할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호치키스 유니버셜 기관단총은 여기에 추가해 권총손잡이까지 접고 총열까지 단축시킴으로서 극단적으로 작게 만들 수 있었다. #
그러나 아래의 총들은 단순히 휴대성뿐만 아니라 위장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즉 외부에 덮개를 달아 접었을 때 총이 아닌 다른 무언가의 작은 상자처럼 보이도록 위장하는 것이 특징. 비밀스런 임무에 투입될 것을 고려한 요소지만, 덮개 때문에 사용이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고 그런 단점을 감수하면서까지 위장성을 추구할 필요가 적기에 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냥 가방 등에 기관단총을 그냥 넣어서 숨기는 방법이 더 편하다고 볼 수 있다. 기관단총계의 베스트셀러 MP5는 넣어서 숨길 수 있는 전용 가방이 따로 존재하며, # 이 경우 굳이 FMG처럼 총을 펼 필요 없이 가방 안에 넣은 채로 지향사격으로 빠르게 쏘거나, 제대로 조준이 필요할 경우 가방에서 꺼내서 쏘는 유연성 있는 운용이 가능하다.
2. ARES社 스텔스 건
프랜시스 워린과 유진 스토너가 ARES社에서 만든 9×19mm 파라벨룸탄을 쓰는 블로우백식 접이식 기관단총.
남아메리카에서 납치 사고가 많이 일어나던 1980년대에 '사업가의 호신 무기'를 제작하자는 워린의 생각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가 실험용으로 몇백 정 정도만 만들어졌다.
초기 생산형은 MP40의 탄창을 사용했으며, 후기형은 3점사가 추가되었고 UZI의 탄창[1]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3. UC-M21
데이브 보트맨(Dave Boatman)이 1980년대에 개발했다. 스텔스건과 같은 시기에 나왔고 설계적으로도 매우 비슷하지만 직접적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정 미만의 극소량만이 생산되었다. 이후 다른 사람이 라이센스를 사들여 DEB M21로 이름을 변경하고 디자인도 살짝 변경해 판매하였다.
오리지널 M21은 갈색이었으며 아래쪽 사진처럼 작은 안테나를 달아서 라디오로 위장이 가능하며, 운반손잡이가 조준기를 겸한다. 로보캅 2편에서 케인의 마약상 일원인 소년 호브가 파란색 버전을 같은 방식으로 위장해서 사용했다.
다른 사람이 사들였을 때는 이미 2000년대였기 때문에 검은색으로 만들어졌고 보조배터리나 외장형 하드드라이브 등으로 위장하도록 하였다. 운반손잡이 겸 조준기는 제거되고 내장형 레이저로 조준하는 방식이 되었다.
4. KBP PP-90
ПП-90
러시아에서 1990년에 개발된 FMG 무기. 사이즈는 270×90×32mm이며 9×18mm 마카로프탄을 사용한다. 자매품으로는 3점사가 가능한 PP-90M와 9×19mm 파라벨룸탄을 쓰는 PP-92가 있다.
풀 메탈 패닉!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때 북한군,(애니판에서는 한카 자치국으로 나온다.) 소련군이 사용한다.
소녀전선에 4성 전술인형으로 등장.
블루 아카이브에서 이케쿠라 마리나가 사용할 뻔했으나, 정식판에서 일러스트가 수정되면서 PPSh-41로 변경되었다.
5. 고블린
우크라이나에서는 고블린이라는 PP-90과 흡사한 FMG을 만들려고 했으나, 결국 실험용만 만들어지고 개발되지 않았다.
6. FMG-9
7. B&T BWC
[1] 그런데 구조적 문제로 인해 20발들이 이상의 탄창을 끼우면 접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