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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2 | |
<rowcolor=#ffdd00> 전북 현대 모터스 | 서울 이랜드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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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정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2 전북 현대 모터스 VS 서울 이랜드 FC | ||||||
<rowcolor=#ffffff> 경기일 | 경기장 | 홈팀 | 점수 | 원정팀 | 방송사 | |
12월 1일 16:00 | 목동종합운동장 | 서울 이랜드 FC | 1 | 2 | 전북 현대 모터스 | [A] |
12월 8일 14:20 |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북 현대 모터스 | 서울 이랜드 FC | [include(틀:KBS 1TV 로고,크기=56)] |
3. 경기 전 전망
작년의 승강 플레이오프2와는 정반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아예 닥공이 팀 모토이고, 서울 또한 김도균 감독의 공격축구가 팀에 제대로 이식되며 올해 K리그2 팀 중 최다 득점수를 기록한 상황이다.다른 걸 떠나 일단 전북이 출전한다는 것만으로 축구계를 뒤집어 놓은 매치업이라 할 수 있겠다. 당연히 팀의 체급은 전북이 압도적이지만, 서울도 1부급 자원을 대거 수혈한 상황이고 무엇보다도 전남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지고 있던 경기를 단숨에 따라잡는 저력을 발휘한 바 있기 때문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
지금까지와의 경기와는 다르게 무조건 상대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이겨야만 하는 경기이니만큼 두 팀 모두 총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결국에는 공격의 정확도[2]와 수비 상황에서의 집중력[3]이 두 팀의 향방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년 전에 성사되었던 승강 플레이오프2의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매치업이기도 하다. K리그2에 10시즌째 참가한 팀[4]이 사상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K리그1 구단 중에서도 우승 경력이 풍부한 인기팀을 만난다는 점에서 닮았다. 당시에는 두 팀의 체급이 현저히 차이났음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연장전까지 갔고, 결국 K리그1 팀이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또 2018년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로 성사된 기업구단 간의 승강 플레이오프인데, 그때 당시에도 K리그1 팀이 잔류했다.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3.1. 전북 현대 모터스
- 리그 전적: 10승 12무 16패 49득점 59실점
- 강점: K리그1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인 스쿼드
- 약점: 승강제 구조에서 오는 이점이 의미 없어진 빡빡하고 불리한 스케줄,[5] 잔류 경쟁 경험 부족, 지도자 경험 자체도 부족한 초보 감독, 처참한 수비력,[6] K리그 팀과의 적대적인 라이벌리가 많아 연합군들의 견제를 받아야 하는 환경[7][8]
승강 플레이오프가 열리기 전 ACL2에서 세부 FC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다잡기는 했는데, 이 기세가 승강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3.2. 서울 이랜드 FC
- 리그 전적: 17승 7무 12패 62득점 45실점
- 강점: 승강 플레이오프를 극복해봤던 감독[9], K리그2 팀 중 가장 막강한 공격력,[10] K리그 팀과의 적대적인 라이벌리가 없어 연합군의 서포팅을 받을 수 있는 환경,[11][12] 상대팀 전북의 ACL2 병행을 고려한 일정 변경에 따른 반사이익[13]
- 약점: 상대팀 대비 빈약한 스쿼드, 스쿼드 대비 빈약한 경기력, 한 번의 방심으로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수비, 심한 경기력의 기복
3.3. 시나리오
3.3.1. 전북 현대 모터스 승리 시
- 전북 현대 모터스(잔류): 세 시즌 연속으로 10위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하게 되며 울산, 포항, 서울과 함께 K리그2 강등을 경험하지 않은 팀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한다. 어쨌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것에 대한 책임은 돌아가고 그에 대한 여파 역시 만만치 않겠지만 그래도 아예 강등이 되어버리는 막장 상황일 때보다는 후폭풍이 훨씬 덜할 것이다.[14]
- 서울 이랜드 FC(승격 실패): K리그1 참가 경험이 없는 유일한 기업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게 되며 10년 넘도록 K리그2에 머물게 된다.
3.3.2. 서울 이랜드 FC 승리 시
- 서울 이랜드 FC(승격): 구단 역사상 첫 승격을 이뤄내며 이는 창단 10주년에 맞이하는 최고의 선물로 남게 될 것이다. 심지어 단순히 승격에 성공한 팀이 아닌, K리그1 최다 우승팀을 역사상 최초로 2부로 떨어뜨리는 대사건을 일으킨 팀이 되어, 어쩌면 승격팀 타이틀 정도는 따위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K리그 역사상 최대의 쇼크를 만들어낸 팀으로 역사책에 쓰이게 되며 이로 인해 엄청난 유명세를 타게 될 수도 있다.[15] 그리고 5시즌 만에, 1+2 승강제 도입 후로는 최초로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승리하며 승격하게 된다.[16] 또한 대전 하나 시티즌에 이어 2시즌 만에 기업구단이 승강 플레이오프로 승격하게 된다. 특히 서울을 연고로 하는 기업구단인 만큼 1995년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시행 이후 최초로 서울에 복수의 구단이 같은 리그에 참가하면서 K리그1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코리아컵에서만 보던 서울 더비가 K리그1에서 성사된다. 오래 기다리고 기다렸던 승격이니만큼 모기업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겸한 기념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벌일 수도 있다.[17] 한편 김도균 감독은 조덕제, 최용수에 이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감독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챙길 수 있게 된다.[18]
- 전북 현대 모터스(강등)
- 처음으로 10위가 강등된다는 것 따위는 약과다.[19] 창단 30주년에 첫 강등과 더불어 전북 왕조의 완전한 소멸이라는 악몽을 현실로 맞이하게 되며, 나아가 K리그1 우승 후 최단기간에 강등을 맞게 된다.[20] K리그1 우승 횟수가 두 번째로 많은 팀에 이어 제일 많은 팀까지 K리그2로 내려가며 현재 K리그1 참가팀 중 최다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은 FC 서울이 가져간다.[21] 또 광주 FC가 호남권의 유일한 K리그1 팀이 된다. 김두현 감독은 창단 이후 최초로 소속팀을 강등시킨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어 지도자 생활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22]
- B팀은 올해 K4리그 1위로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냈는데, 반대로 A팀은 강등되어 버리는 실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올해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우 A팀이 강등권으로 추락하자 잔류에 집중한다는 명분 하에 다이렉트 승격 경쟁 중이던 B팀을 해체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전북 B팀에도 A팀의 강등에 따른 여파가 불어닥칠 가능성이 있다.[23]
- 전설매치는 한동안 볼 수 없게 되지만, 공성전이 2시즌 만에 재개되고, 전남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호남 더비가 7시즌 만에 K리그2에서 재개된다. 또 기존의 현대가 더비 대신 이세계 현대가 더비가 5시즌 만에 K리그2에서 성사된다.
- 이미 강등이 확정된 인천 역시 K리그1에서 최후까지 생존한 시민 구단이 몰락했다는 것에서 충격이 큰 일이었지만, 전북의 강등은 이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아니 어쩌면 2015 시즌 부산,[24] 2016 시즌 성남,[25] 2019 시즌 제주[26] 그리고 직전 시즌 수원[27]의 강등으로 일어났던 충격마저도 아득히 초월하는, 아예 K리그의 세계관까지 뒤흔들 정도의 충격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게다가 2023년 연말에 수원이 당한 것처럼 언론들에게 도편추방제 수준으로 맹공을 당할 수 있으며,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외신에서도 대한민국 축구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강등으로 대서특필될 수 있다.[28] 또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싹쓸이를 이끌어낸 정의선 회장과[29] 현 전북의 단장 이도현의 명성에도 흠집이 갈 수 있다.
-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13년 강릉종합운동장, 2015년 구덕운동장, 2016년 탄천종합운동장, 2019년 창원축구센터, 2022년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더불어 상위 팀이 강등된 경험이 있는 6번째 운동장이자 최초의 월드컵경기장으로 기록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연합군이 외치는 강등콜 역시 덤으로 영상으로 남게 된다. 여기에 더해 작년의 수원 강등 확정 직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던 인외마경의 상황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도 펼쳐질 것이다. 안 그래도 농구단의 연고 이전으로 우울해진[30] 전라북도·전주시 스포츠계에 찬물 정도가 아니라 액체질소가 투하되는 건 덤.
- K리그1의 흥행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알다시피 전북은 K리그1에서 우승 기록이 많은 팀으로서 자연히 인기도 상당히 많은 구단인데, 그러잖아도 직전 시즌에는 수원의 강등으로 K리그1의 흥행을 책임지는 최대 빅매치 중 하나인 슈퍼매치를 한동안 못 보게 되었고,[31] 이어 이번 시즌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FC도 강등되면서 경인 더비라는 또다른 빅매치도 한동안 못 보게 된 마당에[32] 전북같은 인기 팀이 또 강등되면 전설매치나 현대가 더비라는 또다른 빅매치들도 한동안 볼 수가 없게 되어 K리그1의 인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33] 실제로 관련 기사가 나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대신 K리그2의 흥행과 화제성, 인지도 상승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당장 올 시즌 수원이 K리그2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본다면 말이다. 마지막으로 개매패 중 서울만 K리그1에서 생존하게 된다.
4. 경기 진행
4.1. 1차전 | 서울 이랜드 FC 1 : 2 전북 현대 모터스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2 1차전 2024년 12월 1일(일요일) 16:00 | ||
목동종합운동장(서울) | ||
주심: 신용준 | ||
관중: 13,205명 | ||
1 : 2 | ||
서울 이랜드 FC | 전북 현대 모터스 | |
<rowcolor=#000,#fff> 48' 오스마르 (A. 박민서) | 37' 티아고 (A. 문선민) 83' 전진우 (A. 김태환) | |
경기 하이라이트 | ||
Player of the Match: 미정 |
중계 방송 | ||
[A]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이상윤 |
4.1.1. 경기 이전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는데 단 10분만에 매진이 났다.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의 홈 경기는 단 한 번도 매진을 본 적이 없었으므로 매우 놀라운 광경이다. 이에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던 좌석까지 모두 오픈했는데 역시나 매진되었다. 예매만으로도 서울 이랜드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이다. 승강 플레이오프 특유의 쫄깃함, 매드 그린 보이즈의 화력, 반(反)전북 연합군 효과가 시너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35]김영광·김재성 등 서울 이랜드 FC 창단 멤버들이 목동을 찾는다.
4.1.2. 라인업 및 경기 실황
서울 이랜드 FC 선발 명단 4-3-3 감독: 김도균 | ||||||||
GK 23. 문정인 | ||||||||
RB 3. 김민규 | CB 20. 김오규 | CB 5. 오스마르 48' | LB 4. 이인재 C HT24. 채광훈 HT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15. 서재민 | CDM 66. 백지웅 87' 30. 박창환 87' | CM 21. 박민서 | |||||
RW 88. 이준석 HT 16. 변경준 HT | CF 11. 김신진 64' 31. 정재민 64' | LW 9. 몬타뇨 17' HT 29. 브루노 실바 HT 90+3'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F 9. 티아고 37' | CF 97. 김진규 64' 44. 김하준 64'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M 27. 문선민 59' 18. 전진우 59' 83' | CM 8. 이영재 | CM 91. 한국영 77' 26. 홍정호 77' | RM 77. 권창훈 77' 11. 이승우 77'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B 66. 김태현 | CB 94. 연제운 | CB 4. 박진섭 C | RB 17. 안현범 64' 39. 김태환 64' | }}} | |||
GK 71. 김준홍 | ||||||||
전북 현대 모터스 선발 명단 4-4-2 감독: 김두현 |
4.1.3. 경기 내용
4.1.4. 평가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오히려 이랜드가 전북을 밀어붙였다는 평가가 다수였지만, 결국 확실히 선수단 체급이 있는 원정팀 전북 현대가 교체선수들로 경기를 뒤집었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만큼 나름 잘 준비한 공격력으로 전북을 밀어붙였지만 결국 선수단의 체급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본인 역시 전북의 교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패배하였다.전북은 원정에서 1점차 승리를 거둔 이후 전주성으로 이랜드를 불러들이며 잔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고, 이랜드는 전주성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어떻게든 일단 승리를 가져와 연장이라도 가야 하는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날씨가 응원하기 좋았음에도 6년 전 승강 플레이오프때처럼 타 유니폼을 입고 연합군을 구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서울 연고지인만큼 유니폼이 아닌 FC 서울 굿즈를 착용한 관중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4.2. 2차전 | 전북 현대 모터스 # : # 서울 이랜드 FC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2 2차전 2024년 12월 8일(일요일) 14:20 | ||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 | ||
주심: | ||
관중: ##,###명 | ||
# : # 합산 스코어 2 : 1 | ||
전북 현대 모터스 | 서울 이랜드 FC | |
<rowcolor=#000,#fff>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Player of the Match: 미정 |
중계 방송 | ||
[include(틀:KBS 1TV 로고, 크기=64)] | 캐스터 남현종 | 해설자 이영표 |
캐스터 박봉서 | 해설자 이황재 |
4.2.1. 경기 이전
2024년도 K리그의 마지막 경기이자 2025년도 K리그1·2의 마지막 참가 팀을 결정하는 경기가 된다.전북은 이 경기 3일 전 태국으로 건너가 ACL2 1라운드 H조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조 1위가 사전에 확정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전력을 쪼갤 필요까진 없게 되었다. 해당 경기에는 2군, 유스를 보내고 홈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 전력을 쏟을 것이다.
서울 이랜드는 부담감이 엄청날 것이다. 왜냐면 전주 원정경기고 이 날 전북팬들이 강등 당하지 않기 위해서 응원을 엄청 열심히 할걸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4.2.2. 라인업 및 경기 실황
전북 현대 모터스 선발 명단 4-4-2 감독: 김두현 | ||||||||
GK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B . | CB . C | CB . | LB .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M . | CM . | CM . | LM .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F . | CF .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 | CF . | RW .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 . | CM . | CM . | RWB .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 | CB . | CB . C | }}} | ||||
GK . | ||||||||
서울 이랜드 FC 선발 명단 3-4-3 감독: 김도균 |
4.2.3. 경기 내용
4.2.4. 평가
5. 총평
승격/잔류 | | 강등/승격 실패 | |
6. 여담
6.1. 개최 전
-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매치를 보급형 혹은 미니 전설매치라고 불리고 있다.[36]
- 양 팀 모두 승강 플레이오프 첫 참가다.
- 김도균·이영재·이승우·한국영은 연속으로 승강 PO를 겪게 되었다. 이 가운데 김도균, 이영재·이승우는 전년도에 같은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적으로 만난다.
- 배성재 캐스터가 11월 21일 진행한 배성재의 TEN 생녹방에서 1차전을 본인이 중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 서울 이랜드가 두 경기 중 하나라도 이기면 1부 리그 경험이 없던 팀들 중 개매패를 상대로 모두 이겨본 유일한 팀이 된다.[37]
- 창단 후 K리그2에서만 뛰어왔고 승강 플레이오프나 코리아컵(구 FA컵) 결승전 경험도 없는 서울 이랜드 FC는 2차전을 통해 지상파 데뷔전을 갖는다.
6.2. 개최 후
- 1+2 승강제 도입 후 3시즌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2의 1차전에서 사상 최초로 득점이 나왔고, 또 승부가 갈렸다.
- 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K리그1 팀이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하였다.
[A] K리그1 프리뷰 및 리뷰 프로그램인 'SUPER SKY DAY'가 진행된다.[2]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부산과 전남이 고배를 마신 가장 큰 이유이다. 두 팀은 전반에 몰아쳤던 공격 중에서 단 하나만 적중시켰어도 이야기가 달라졌을 것이다.[3] 올 시즌 전북의 부진 원인 중 하나이자, 서울를 하마터면 이 자리에 못 올 수도 있게 만든 이유이다.[4] 서울은 2014년 창단이긴 하나, K리그 챌린지에는 이듬해인 2015년부터 참가했다.[5] 11월 24일 광주 원정부터 3~4일에 한 번 꼴로 경기가 있으며, 또한 승강 플레이오프 기간 사이에 무려 태국 원정도 다녀와야 한다. 물론 ACL2 경기는 전부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홈에서 열리는 세부전에서 호성적을 거두지 못해 조별리그 통과를 일찍이 확정짓지 못한다면 태국 원정에 주전 선수들을 다 동원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까지도 올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K리그 승강제의 구조상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K리그1 10위팀보다 체력적으로 불리하지만, 이번에는 전북이 ACL2에도 참가하면서 K리그2 팀에게 플레이오프-승강 플레이오프 사이에 휴식을 일주일이나 줘버렸다. 승강PO 1/2차전 사이에도 K리그2 팀은 일주일이나 쉰다. 다행히 세부전을 이기고 무앙통이 슬랑오르를 잡으면서 전북의 조 1위가 확정되었다. 따라서 태국 원정은 여차하면 풀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뛸 수 있게 되었다.[6] 59실점으로 K리그1 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했으며 이번 시즌 전체 47실점을 한 맞상대 서울 이랜드보다도 실점이 많다. 특히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는 지금까지 64득점으로 K리그1/2 다 통틀어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구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만큼 더욱 처참한 수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7] 당장 8년 전에 심판 매수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람에 타 구단 대부분을 적으로 만든 적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K리그1 팀 중 가장 사이가 나쁜 울산, 서울뿐만 아니라 작년 시즌 최종전에서 전북 팬에 의해 피해를 입었던 강원, 한술 더 떠 K리그2 팀인 수원, 전남과도 연합을 형성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전북의 안티팬들마저도 연합군에 합세할 수 있다. 여기에 1차전 장소가 팬들의 접근이 용이한 목동이라는 점과 2차전 장소가 원정팬 수용 능력이 꽤 되는 전주성이라는 점도 악재다.[8] 다만 당사자인 서울 이랜드는 전북과 딱히 악감정 같은 게 쌓여있는 입장은 아니므로 본인들이 직접 연합군을 조직하거나 강등콜을 주도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고, 서울 이랜드의 서포터즈들 또한 본인들을 자진해서 지원해주러 온 타 팀 팬 연합군에게 지나친 강등콜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할 수 있다.[9] 참고로 수원 FC 시절 전북과의 상대전적은 3승 2무 5패였다. 전북과 수원 FC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전적이다. 다만 작년에 김두현이 감독대행직을 수행 중이었던 전북에 3:1로 진 적이 있다.[10] 총 64득점으로 이번 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포함한 모든 K리그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다.[11] 강 건너 이웃 입장에서도 비록 지역 더비를 구성하고 있긴 하지만 서울 이랜드보다는 전북과 훨씬 사이가 나쁜 편이다. 게다가 현재 서울E에는 서울의 수비진을 10년 간 이끌며 산전수전 다 겪었던 리더까지 있으며, 그 역시 서울과 나쁘게 헤어진 것도 아니라서 되려 수많은 수호신들이 서울E를 응원할 가능성이 높다. 덧붙여 현재 김신진도 서울에서 임대를 와 있다.[12] 게다가 목동에서 열리는 1차전 바로 전날에 코리아컵 결승에서 동해안 더비가 열리는데, 마침 해당 경기는 올해부터 바뀐 코리아컵 결승 규정에 따라 강 건너 상암에서 개최되는 경기이므로 양팀의 서포터즈인 처용전사와 마린스 입장에서는 다음 날 목동 방문이 더 수월해졌다. 덧붙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목동종합운동장까지는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다.[13] 서울 이랜드는 일주일마다 휴식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만 신경쓰면 되지만 전북은 ACL2까지 병행해야 한다. 일정이 상당히 살인적인데, 11월 28일 ACL2 세부전-12월 1일 승강PO 1차전-12월 5일 ACL2 무앙통전-12월 8일 승강PO 2차전이라는 정신나간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일정 때문에 ACL2를 병행하는 전북을 배려해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연기했지만 이게 되려 서울 이랜드의 휴식 기간만 더 보장해 준 꼴이 되었다.[14] 물론 잔류했다는 안도감에 빠져 팀 쇄신을 소홀히 하게 될 경우 다음에 진짜 강등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5] 카잔 대첩 말고도 김택용이 마주작을 쓰러트린 3.3 혁명에도 비유가 될 것이다.[16] 마지막 사례는 1+1 승강제였던 2019년 부산 아이파크의 승격이었다. 2020년 K리그2 플레이오프 챔피언 수원 FC는 당시 상무 구단의 자동 강등에 따른 어드밴티지를 받아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자동 승격했으므로 논외로 한다. 공교롭게도 둘 다 최종 관문에서 경남 FC를 이기고 올라왔다.[17]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하자 기아도 자동차 할인 행사를 진행한 사례가 있다.[18] 김도균은 이미 지난 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캐슬파크 대첩을 만들어냈고, 바로 직전 경기에서도 OK 목동의 결투를 찍으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19] 심지어 11위 대구가 아산을 상대로 1차전 4:3 패, 2차전 3:1 승리로 통합스코어 6:5로 잔류하면서 11위가 잔류했는데 10위가 강등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20] 2021 시즌 우승 후 실로 3년 만이다. 기존 기록은 2006 시즌 우승 후 10년 만인 2016 시즌에 강등된 성남 FC다.[21] 더 무서운 사실은 전북이 강등되면 K리그1 팀의 우승 횟수 총합(17회-서울 6회, 울산&포항 각각 5회, 제주 1회)보다 K리그2 팀의 우승 횟수 총합(24회-전북 9회, 성남 7회, 부산 수원 각각 4회)이 더 많아지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22] 다만 당시 염기훈은 프런트에 의해 강제선임되었던 터라 강등 직후 수원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가 쌍욕을 먹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서포터들에게 위로를 받았으며 본격적으로 비판을 받게 된 것은 정식 감독 부임 직후부터였다.[23] 승격한 B팀과 반대로 K4리그로 강등된 팀이 대구 FC B팀이다. 대구 역시나 A팀이 승강전을 치르게 되는데 A팀마저 강등되면 A, B팀이 한 시즌에 모두 강등되어버린다.[24] 당시 같은 범현대가의 부산의 강등이 충격이었던 이유는 대우 시절의 명성도 있었지만 기업구단의 최초 강등이자 K리그1와 ACL 우승 기록이 있는 팀의 최초 강등이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승강 PO 2차전 패배 이후 부산아재들이 선수단과 프런트를 향해 나뒤송을 시전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25] 성남은 비록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면서 운영 관련 문제점 등으로 일화 시절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 한 점도 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K리그1 최다 우승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고, 해당 시즌에도 초반에는 선두권을 달리다가 강등권으로 떨어진 후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정확히는 1차전 0:0, 2차전 1:1 무로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강등되었다. 원정 다득점 폐지는 2022 시즌부터.)까지 당하고 강등된 것 때문에 부산만큼이나 충격이 컸다.[26] 강등당하기 불과 2년 전만 해도 무려 K리그1 준우승 팀이었다. 전북과 마찬가지로 투자가 줄어든 것도 아닌데 강등되고 만 것이라 현재 전북과 가장 비슷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바로 다음 해 준우승팀인 경남 역시 강등당하면서 1년 간격으로 준우승을 한 팀이 모두 강등을 당해버렸다. 그나마 제주는 K리그2에서도 압도적인 스쿼드를 통해 바로 승격해서 지금까지 K리그1에서 뛰고 있기는 하다.[27] K리그의 명문구단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손꼽히던 구단이라 여파가 더 컸다. 다만 수원은 모기업의 무관심 속에 서서히 추락해온 상황이다보니 일부 팬들은 그냥 올 게 왔다고 담담히 받아들이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28] 다른 국가도 아닌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축구 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팀이자 ACL 우승도 2번이나 한 명문 팀이 강등된 사례이니 충격을 안 받는 게 더 이상하다. 당장 수원 삼성의 강등 당시에도 옆 동네 중국과 일본의 축빠들도 충격적인 강등이라며 굉장히 경악했다.[29] 다만 KIA 타이거즈가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고, 전북의 투자 자체도 줄어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난의 화살이 많이 향하지는 않을 것이다.[30] 부산으로 이전하자마자 2023-24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까지 하면서 부산시민들의 서러움을 완전히 날려버림과 동시에 배신당한 전주시민들을 두 번 죽였다.[31] 이후 수원은 2024년에도 승격에 실패하면서 슈퍼매치는 또다시 다음 이후로 미뤄지게 되었다.[32] 대신 032 더비와 수인선 더비가 K리그2에서 열리게 되었다.[33] 대신 다음 시즌부터는 FC 안양과 FC 서울 간의 연고 이전 더비가 성사되었으며, 만일 서울E가 승격할 경우 서울 더비 또한 열리게 된다.[A] [35] 바로 전날 강 건너에서 열린 코리아컵 결승전도 있었고(울산이나 포항이나 전북의 멸망에 관심이 많으니까), 오스마르 이바녜스가 '서울 사람들 보소(Dear Seoul People)'라는 중의적인 의미의 서두로 응원을 부탁하는 게시물을 올려 많은 FC 서울 서포터즈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36] 심지어 현재 서울 이랜드에는 FC 서울의 레전드와 2024년 여름에 임대온 김신진이 있다.[37] 패를 상대로는 2021 FA컵 3라운드에서 1승을, 개를 상대로는 2024 K리그2에서 3전 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서울 이랜드는 2024년에 이 셋을 모두 보게 된 것이다(코리아컵에서 FC 서울에게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