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2:38:31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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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2.2. 5월2.3. 6~7월
3. 총평4. 방출 이후

1. 시즌 전

팀과 계약한 이후 파나마에서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고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팀 매니저는 "베탄코트처럼 팀에 합류하기도 전에 입고 다닌 선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2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로 인해 합류가 늦어지게 되었다. 일주일 정도 스프링캠프 기간이 지난 2월 9일부터 합류할 예정.

스프링캠프 합류 이후 이동욱 감독의 구상대로 캠프에서 포수 훈련부터 시작했다. 이영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팀이 원한다면 투수 포지션에서도 뛸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팀의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말도 남겼다. 한편 이동욱 감독은 베탄코트의 포수 수비에 대해 호평을 했다.#

2월 11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연습경기에서는 대타로만 나와 삼진을 먹었다. 그리고 이 날부터 1루와 외야수 수비 훈련도 하기 시작했다.“자식같은 글러브가 3개”…NC 베탄코트 ‘내가 제일 바빠’

18일 kt wiz와의 경기에서는 추위로 인해 5이닝만 진행된 상황에서 포수로 선발 출전하여 경기 끝까지 책임졌다. 에디 버틀러, 구창모, 유원상과 호흡을 맞췄으며 팀은 1-3으로 승리.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포수로서의 능력은 충분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2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3월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의 타격 성적과 함께 두 개의 도루를 저지했다.

3월 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6이닝을 소화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실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은 모두 점검을 마쳤다.

3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서는 4번 1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3월 13일 경기에서는 4번 좌익수로 나서 솔로 홈런을 쳐냈다.

나성범이 부상으로 인해 3주간 경기에 나설 수가 없게 되면서 시즌 초반에는 우익수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3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부터 우익수로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타석에서는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3월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도 4번 우익수로 나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서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1회말 1사 1, 2루에서 덱 맥과이어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이 홈런으로 KBO 리그 2019 시즌 1호 홈런, 창원 NC 파크 1호 홈런및 타점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2회말에도 안타를 때려냄으로서 2타석만에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4회말에는 볼넷도 골라내며 개막 첫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다.

3월 24일 타격에서 전날과는 달리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으며 7회초 이원석의 타구를 잘 처리하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 26일에도 첫타석을 범타로 물러나며 첫 경기 반짝...인 줄 알았는데 3회말 쓰리런포를 쳤다. 득점권에선 정말 강한 듯 하다. 3월26일 지금까지 모습만 보면 잘하면 타점왕까지 먹으며 다린 러프 이상의 성적을 낼듯 하다. 아쉽게도 3월 26일 경기에서 주루하던 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이 왔고, 부상 판정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에는 최소 2주 이상 걸릴 전망이다. (기사)

이후 재활하다 4월 12일 KBO 퓨처스리그 마산 야구장에 복귀신호를 맞추었다. 삼성 라이온즈전 3번 타자로 나와 1회 삼진, 3회 땅볼로 마무리 지었다. 이에 대해 이동욱 감독은 뛰는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라고 언급.. 4월 13일 경기 후 지켜볼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13일 퓨처스 첫 타석에 삼진을 당한 뒤 바로 1군에 복귀. 2회말까지 1루수 수비를 소화한 뒤 3회초 시작과 함께 서호철과 교체됐다.

13일 당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4번 1루수로 복귀했지만 바깥쪽 공에 고전하면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14일 경기에는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동욱 감독은 "1루 수비만 해달라고 했다"며 아직 타격 컨디션은 정상이 아님을 어필했는데, 이번에도 타석에서 멀찍이 떨어져 서서 바깥쪽 공에 그대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특히나 6회 삼진을 당한 뒤 배트와 헬멧을 벗어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심의 경고를 받았고 결국 7회 수비직전 그라운드에 들어갔다가 바로 이원재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교체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감정을 표출하는 등 멘탈에 문제 있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번에도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하며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타율은 .120까지 떨어졌다.

17일 경기에서는 6회 복귀 첫 안타를 치고 9회에는 상대의 날카로운 타구를 내야 안타로 막는 수비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서서히 끌어올리는 듯 했으나 10회에는 병살타를 치더니 12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평범한 1루 땅볼을 송구 과정에서 공을 흘리는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1]. 결국 2점을 헌납하고 4-2가 된 12회말에는 2사 1, 2루라는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어김없이 시원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끝내 역적이 되고 말았다. NC팬들 사이에서는 재비어 스크럭스를 능가하는 최악의 타자가 왔다면서 하루 빨리 퇴출되기를 원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18일 경기에서는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개막전 이후 정말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 번이나 실책을 범하고, 파울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을 때는 외야로 향하는 2루 송구까지 뿌리는 등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었다. 결국 팀은 6-1로 패배하며 시즌 첫 스윕패를 당했다.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외국인 타자들에게는 생소한 박종훈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우려되는 점이 있었으나 2회와 3회 모두 안타를 치고 출루하며 타격감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5회에는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면서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다. 총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팀은 14-11로 승리했다.

20일 경기에서는 다시 4번으로 복귀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 역시 4-10으로 패배.

21일 경기에서는 7번으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4로 패배.

23일 kt wiz전에서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 2루타 하나를 쳐내면서 득점에도 성공했으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승리.

24일 경기에서는 9회 터뜨린 솔로포 하나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0-2로 승리.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회까지 안타 두 개를 때려내며 빠르게 멀티히트를 달성하더니 6회에는 양의지의 쓰리런에 이어 곧바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개막전 이후 다시 양의지와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회에도 안타를 쳐내며 KBO 리그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팀은 1-15로 대승을 거두었다. 복귀 이후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한 이후에는 기대했던 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복귀 직후 4경기에서는 8개의 삼진을 당할 정도로 컨택 자체가 되지 않았으나 18일부터 치른 7경기에서는 단 2개의 삼진 만을 내주고 28타수에서 안타 13개와 홈런 3개를 생산해내고 있다.

28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10으로 승리.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잘 맞은 타구들이 3루 정면으로 향하면서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지만 볼넷 두 개를 골라냈다. 그러나 6회 이대호의 평범한 뜬공을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며 이번에도 수비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3~4월 기록은 16경기 64타수 18안타 5홈런 11타점 7볼넷 13삼진 타출장 .281/.352/.547. 개막 이후 세 경기에서 쓰리런 두 방을 때려내며 큰 임팩트를 보여주다가 부상 복귀 이후에는 매 경기 쏟아지는 실책과 삼진 퍼레이드로 또다시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다행히 박민우를 중심으로 팀 전원이 베탄코트의 멘탈를 다잡는데 정성을 쏟으며 어느정도 본궤도에는 올리는데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한 4월 18일 이후 성적은 33타수 14안타 3홈런 5타점 타출장 .424/.500/.758. 1.258의 OPS는 동 기간 리그 1위의 기록이다. 다만 4월 마지막 경기에서까지 실책을 범하면서 걱정거리는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

2.2.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4 동점이던 6회 1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내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안타를 쳐내지 못한 세 타석이 모두 득점권이었다는 아쉬움 또한 존재했다.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볼넷 두 개와 안타 하나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8-4로 패배.

4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최근 들어 타격 컨디션이 조금씩 내려오고 있는 상황. 여기에 나성범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유력해졌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타격은 둘째로 쳐도 외야 수비 때문에라도 전문 외야수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을 포수로 보낸 만큼 1루든 외야든 모두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베탄코트는 4일까지 단 174이닝 만에 7개의 실책을 범하며 실책 2위에 오른 상태. 또한 정범모가 백업 포수 역할을 잘해 주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까지는 딱히 주 포지션인 포수를 시킬 일도 없다.

5일 경기에서는 5번 1루수로 나섰다. 1회 무사 만루 찬스부터 땅볼을 쳐버리긴 했지만 이후 안타 두 개를 쳐내며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2-10으로 승리.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회 백정현의 초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6호. 허나 다른 타석에서는 침묵을 지켰고, 팀은 3-6으로 패배했다.

9일 경기에서는 5번 우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6으로 패배.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8로 앞선 6회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가 양의지를 거르고 자신을 상대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쳐내면서 체면은 세웠다. 하지만 다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1-12로 승리.

11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의 우전 안타 때 무리하게 3루로 송구를 하다 완전히 뒤로 빠지는 악송구를 범했다. 애초에 2루 주자가 3루로 향할 의지 자체를 보이지 않아 무의미한 송구였다. 결국 그 상황에서 내리 3점을 헌납했다. 팀은 12-0으로 완패. 아무리 제 포지션이 아니라지만 1루와 우익수에서만 벌써 8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베탄코트를 선택한 것이 스카우트의 실수임이 드러나고 있다.

12일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4회 1사 3루 3-0 카운트에서 유격수 정면 땅볼을 쳐내더니 결국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나성범, 박석민, 모창민, 이원재가 모두 부상을 당해 어쩔 수 없이 중심 타선을 맡고 있지만 이 타격 컨디션에 수비까지 그 상태면 제레미 해즐베이커 다음으로 퇴출을 당해야 할 상황이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드디어 7번으로 내려갔다. 1회초 수비 때는 상대의 타구와 함께 부러진 방망이가 날아오며 본의 아니게 안타를 내주게 되었고 이것이 선취점을 내주는 빌미가 되었다. 하지만 타순을 조정한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2회 1사 2루에서 바로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6회에는 안타를 쳐내며 멀티 히트를 달성.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는 2루타는 장담하는 수준의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하필 후진 수비를 하던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 범타가 되었다. 총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팀은 2-8로 승리했다.

15일 경기에서는 양의지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 KBO 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가 포수로 출장하는 것은 역대 5번째.[2] 경기가 시작하자 예상보다 훨씬 좋은 수비를 선보였고, 우려했던 블로킹이나 프레이밍, 파울 플라이 처리 등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적시타를 쳐내기도.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고 팀은 7-3으로 패배했다.

1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차우찬을 강판시키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8호 홈런. 6회에도 1타점 2루타를 쳐내면서 총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3-2로 승리.

18일 경기에서는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에는 에디 버틀러와 배터리를 이뤘다. 타석에서는 2회 선취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주 포지션다운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팀은 9-3으로 승리.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양의지가 무릎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한 달만에 4번타자로 복귀함과 동시에 두 경기 연속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수비도 큰 문제는 없었으나 발이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닌 이지영의 도루를 막아내지 못하며 처음으로 도루를 허용했다. 팀은 3-1로 승리.

22일 경기에서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회부터 존에서 한참 벗어난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더니 3회에도 머리 높이 공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고, 1-4로 뒤진 9회 1사 1, 2루에서도 바깥쪽 공에 손이 나가며 삼진을 당했다. 총 5타수 무안타 3삼진. 12일 이후 열흘 만에 무안타 경기가 되었고 3삼진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 결국 해주어야 할 상황에서 끝까지 침묵하면서 팀은 2-4로 패배했다.

23일 경기에서는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수비는 이제 말할 것도 없지만 타석에서는 또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실책성에 가까운 내야 안타로 출루한 것이 전부. 그 와중에 외국인 타자로서 기본이 되어야 할 공격력은 무시하고 오로지 포수로서의 수비력만 칭찬하는 기사가 쏟아지면서 팬들의 혈압을 높이고 있다.# ## ###

2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무사 1, 3루에서는 시즌 첫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타점을 올렸으나 이후 볼넷 한 차례로 출루한 것을 빼면 역시 좋은 공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나마 총알같은 송구로 상대의 도루를 저지해낸 것 정도가 하이라이트로 되돌려 볼 만한 장면. 팀은 4-2로 패배했다.

25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멀티 히트를 쳤다. 하지만 내야 안타와 단타에 불과했고, 장타는 17일 이후 실종된 상태. 팀은 7-10으로 승리했다.

26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0-0 동점이던 8회 1사 1, 2루에서는 상대의 3루 도루를 잡아내며 결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지만 팀은 9회 2실점하며 2-1로 패배했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경기 내내 정타조차 만들지 못하는 절망스러운 타격을 보여줬고, 평범한 뜬공 때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만들어진 2루타를 제외하면 출루는 없었다. 팀은 9-4로 패배.

29일 경기에서는 5번 포수로 나섰으나 수비에서도 송구 실책이나 원바운드 투구를 뒤로 빠트리는 등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다. 타석에서도 역시 단타 하나를 쳐내는데 그쳤다. 다행히 팀은 6-8로 승리했으나 타격감은 계속해서 내려가는 중. 이 상황에서 김성욱이나 권희동이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은 백업 포수 역할을 감안해도 타격에서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베탄코트 대신 외야 수비가 가능한 외국인 타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30일 경기에서는 감독이 외야 수비를 포기한 줄 알았지만 오랜만에 우익수로 출전했다. 수비에서의 미스는 없었지만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희생플라이 1타점에 그쳤다. 팀은 10-2로 패배.

3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면서 팀의 2-3 패배에 일조했다. 이제 타율은 .259까지 떨어졌고, 앞으로도 더 떨어질 예정.

5월 기록은 102타수 25안타 3홈런 17타점 8볼넷 22삼진 타출장 .245/.301/.373. 권희동과 더불어 팀 내 최악의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베탄코트가 기록한 5월 OPS 0.673은 정범모의 시즌 기록보다 더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런 타자를 외국인이라고 중심 타선에 배치하고 있으니 팀이 도저히 승리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나성범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김성욱, 권희동 등 외야 자원들이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팀에게 필요한 것은 백업 포수가 아니라 외야가 되는 외국인 선수다. 이미 팬들도 완전히 등을 돌린 상황이라 4월 말까지만 해도 기다려보자는 말도 나왔지만 5월 후반에 들어서는 공식 SNS 댓글 베탄코트의 교체를 요구하는 댓글로만 만선을 이루고 있다.

2.3. 6~7월

1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는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 4구 주자 1루 2아웃에 중견수 플라이아웃, 5회 4구 2루수앞 내야안타, 7회 투수 땅볼아웃으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여기서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에서 기인한 내야안타 외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수비에서도 두 차례 상대의 번트 때 한 번은 애매한 판단으로 타자 주자를 살려보내더니 한 번은 2루 송구를 선택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5회에는 1사 상황에서 2루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김성욱의 땅볼 때 3루를 노렸다가 허무하게 아웃 카운트만 내줬다.[3] 결국 7회부터 김형준과 교체되었고, 팀도 1-5로 패배했다.

결국 2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3월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약 3주간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을 빼면 이번이 처음.. 공교롭게도 팀은 4-1로 승리하면서 3연패를 끊어냈다.

4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 2아웃에 주자 1루 상황에서 5구 삼진, 5회 4구 땅볼 출루로 1루수 최영진의 실책, 7회 5구 볼넷, 9회 주자 1루 1아웃 상황에서 6구 삼진으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5일 경기에서도 다시한번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여지없이 2회 저스틴 헤일리의 13구까지 가는 가운데 투구수 늘리는데만 성공 삼진, 5회 5구 볼넷, 6회 3구 삼진, 9회 1아웃에 7구 삼진으로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하였다.

6일 경기를 앞두고는 팀 전체가 최근 1할 치기도 버거워하는 베탄코트 기살리기에 나섰다는 팬으로서는 혈압만 오를 소식이 전해졌는데, 당일 최근 2할에 그친 타격감으로 결국 2군으로 내려간 박병호의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비교되었다. 경기 직전에는 이동욱 감독이 직접 오늘은 타격감이 좋다며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3회 1아웃 3구 땅볼아웃, 5회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3구 삼진, 8회 1아웃에서 3구 삼진으로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쯤되면 팀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한 명에게 끌려가는 상황. 팀은 또다시 백정현 공략에 실패하며 0-6으로 완패했다.

7일에는 경기 전 드디어 감독의 입에서 자신의 교체와 관련한 이야기가 언급되었다. 하지만 그 내용은 "교체 의견 아직 없다", "부활 기다려보겠다", "같이 가게 만들어야죠" 등 6월 타율이 단 팔푼에 그치는 외국인 선수라는게 믿기지 않는 발언 뿐이었다. 결국 당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7번 포수로 기용되었으나 2회 1사 3루에서 삼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 아웃, 6회 2사 만루에서 땅볼, 총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며 이동욱 감독이 얼마나 형편없는 감독인지만 증명해줬다. 팀은 다행히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와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힘겹게 3연패를 끊어냈지만 본인은 경기에 나설 수록 팀의 패배 확률만 늘리고 있다.

8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리고 자신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김형준이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리면서 극과 극으로 비교되고 말았다.

9일에는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판단 하에 7번 우익수로 출전했으나 4구 삼진, 연속 3구삼진 등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하고 6회 김성욱과 교체되었다. 5월때까지만 해도 공에 배트를 맞추긴 했었는데 이제는 안타는 고사하고 공에 배트를 맞출 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날까지 얻은 6월 기록은 18타수 1안타 2볼넷 11삼진 타출장 .056/.150/.056. 베탄코트보다는 덜 부진했던 카를로스 아수아헤도 9일자로 제이콥 윌슨으로 교체된 마당에 그보다 훨씬 부진한 베탄코트는 방출이나 2군행은 커녕 감독이라는 작자가 언젠가는 살아날 것이라고 기도하고 있으니 팬들은 답답해 미칠 노릇.

한편 NC는 이미 새 외인을 찾아 그와 계약함과 동시에 베탄코트를 웨이버 공시할 예정이라는 썰마저 돌고 있다. 정세영 기자 역시 아프리카TV에서 베탄코트 교체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여전히 위력적인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컨택에 성공함과 동시에 운이 따르기도 하면서 무려 3안타를 쳐냈다. 거의 한 달 만에 기록한 3안타 경기. 그러나 팀은 9-8로 패배했다.

그리고 12일 경기에서는 한 달 내내 죽쑤다가 단 하루 3안타를 쳤다는 이유로 2번까지 전진 배치되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지만 역시 지명타자로 쓰면서까지 기대하는 타격은 아니었다. 팀은 이번에도 5-4로 패배했다.

13일 경기에서는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첫 타석에서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에 파울 플라이로 아웃되더니 7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성 땅볼을 치고 1루에서 간신히 살더니 결국 도루하다 아웃되었다. 거의 방출당하고 싶어 몸부림 치는 수준의 경기력. 팀은 1-3으로 승리했으나 베탄코트는 여전히 답이 없었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에는 펜스 직격 2루타와 우전 안타를 쳐내는 등 멀티 히트를 쳐냈지만 문제는 수비였다. 5회 무사 만루에서는 김강민의 우익수 플라이 때 무리하게 홈을 노린 것이 송구까지 부정확하게 가면서 2루 주자만 3루로 내보냈고, 8회 2사 2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우전 안타가 나왔을 때는 이 평범한 타구를 한 번에 캐치하지 못하고 떨어트리는 등 왜 그토록 팬들이 방출을 원하는 지 몸소 보여줬다. 팀은 3-7로 패배.

15일 경기에서는 감독이 보기에도 수비가 답이 없었는지 8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수비가 답 없는 건 알아도 타격도 답이 없다는 건 몰랐는지 또다시 선발로 출전한 것이 문제였고, 이번에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9회에는 이원재와 교체되었다. 팀은 0-4로 패배.

결국 다음날인 16일 드디어 2군행을 통보받았다. 미국에 스카우터가 나가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2군행 이후로는 베탄코트의 방출이 쪽에 무게가 실리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17일에는 엠엘비파크를 통해 작년 김경문 감독의 경질과 유영준 단장의 감독 대행, 양의지 - 모창민 FA 계약 등 NC 내부 인사가 아니고서는 알기 힘든 소식들을 전한 유저가 베탄코트의 교체 소식을 알렸다. 이와는 무관하게 19일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28일에는 이동욱 감독이 "2군을 초토화 시키는 정도의 성적을 내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제가 보기에는 딱히 반등했다는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고 답하는 등 사실상 미련이 없음을 드러냈다.

7월 2일 밤에 미국 팬그래프닷컴 김성민 기자의 트윗으로 NC가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베탄코트는 다음날 에디 버틀러와 사이좋게 웨이버 공시되었다. NC 창단 후 최초로 중도 교체된 용병타자가 되었다.

3. 총평

2018년 11월 말, 엠스플뉴스에서 NC 다이노스가 베탄코트의 영입을 추진한다고 했을 때, 내심 FA 최대어 양의지의 영입을 바랐던 팬들은 이 소식에 크게 반발했다. 약점이 포수 자리를 메우는데 양의지와 외국인 포수라는 선택지는 극과 극이었고, 선수에 대한 파악이나 의사소통 부분에서 의문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베탄코트의 타격 성적도 그리 인상적이지 않은 것도 팬들의 반발을 산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양립이 불가능해 보였던 양의지와 베탄코트를 모두 영입하자 팬들은 일단 이왕 데려온거 구단이 멀티 플레이어라고 강조하는 베탄코트의 활약을 기대했다.
초반 3경기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창원 NC 파크 개장 첫 홈런을 결승 쓰리런으로 장식하고, 사흘 뒤 kt wiz전에서도 역전 쓰리런을 치는 등 펀치력 만큼은 분명해 보였다. 오히려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지게 되자 아쉬움을 느끼게 된 상황.

그러나 복귀 후부터 본격적으로 문젯거리가 되었다. 아직 완전치 않은 컨디션으로 돌아오면서 타격은 전혀 되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LG 트윈스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는 등 우려했던 모습이 드러났지만 박민우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베탄코트를 추스리면서 반등하는 듯 했다. 4월 18일 이후의 4월 성적은 .424/.500/.758. 이때까지만 해도 베탄코트가 초반 부상전 좋았던 분위기를 되살리는듯 했다.

5월부터 원래 기대했던 백업 포수를 맡기기 시작했고, 의외로 안정적인 포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드디어 제대로 된 활용법을 찾는 것인가 싶었지만 이번에는 타격에서 문제를 보였고, 타격이 안되는데 10억짜리 정범모와 다를게 무엇이냐, 용병을 양의지 백업이나 하라고 10억이나 주고 데려왔냐는 비아냥을 듣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권희동, 김성욱 등 주전 외야진이 단체로 타격 부진에 빠지고 팀의 중심을 지키던 나성범까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팬들은 공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베탄코트가 아니라 외야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지만 프런트는 요지부동이었고, 오히려 매 경기마다 팔방미인이라든가 포탄코트 같이 대놓고 놀리는 듯한 키워드로 팬들 속만 썩이는 기사들만 터져나왔다.

6월 들어서는 안타는 커녕 배트에 공을 맞추기도 어려워질 정도로 타격감은 최악을 향했다. 매 경기 삼진을 당하지 않으면 아쉬워질 수준이 되었고, 이 상황에서 기대주 김형준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베탄코트의 가치는 점점 더 0으로 수렴해갔다. 이동욱 감독은 베탄코트를 8번으로 내려 쓰면서까지 포기하지 않는 똥고집을 보여주었지만 6월 타율이 .189까지 떨어진 6월 16일 결국 이동욱 감독도 한계를 보았는지 2군행을 통보했다. 2군행 이후에는 교체설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한편 2군 경기에서도 꾸준히 출전하면서 팬들은 계속해서 불안감에 떨어야 했지만 7월 3일자로 웨이버 공시되면서 드디어 베탄코트의 마수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작년의 재비어 스크럭스를 넘어 NC 다이노스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타자로 등극한 순간.[4][5][6]

처참한 실력과는 별개로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문제를 보이면서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팀 전체가 어린아이 달래 듯 베탄코트를 다독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에서 실수를 하거나 범타 처리 된 이후 계속 덕아웃에서 입을 삐죽거리면서 울상을 짓거나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장비를 집어던지는 등 존재 자체가 분위기를 흐리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베탄코트를 되도 않는 언플을 하면서까지 6월 중순까지 질질 끌고 가면서 이동욱 감독과 구단 프런트진도 매일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베탄코트의 멘탈 케어를 하느라 주장인 박민우까지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팀을 위해 선수 있지 선수를 위해 팀이 있냐며 감독이 바지 소리를 듣는데 일조하다 결국 쓸쓸히 한국 땅을 떠나게 되었다.

시즌 후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에 출연한 임선남 스카우트 팀장도 성급하게 영입했다면서 간접적으로 실패를 인정했다. 2019 시즌부터 도입된 외국인 선수 상한제 때문에 선수를 빨리 확보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었다고 발언했다. 교체가 늦었던 것도 상한제 때문에 팀이 원하는 대체 선수를 찾기가 그만큼 어려워졌다고 한다.

4. 방출 이후

2019년 12월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랑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2020년 11월 1일 아이가 생겼다


[1] 이 실책 이후 덕아웃에서 오열하기도.[2] 2004년 한화 이글스엔젤 페냐, 2014년 넥센 히어로즈(現 키움)의 비니 로티노, 2015년 한화 제이크 폭스, 2016~2017년 한화 윌린 로사리오가 앞서 포수 마스크를 쓴 적이 있다.[3] 게다가 이 날 비디오 판독 기회 모두 베탄코트 때문에 5회에 이미 소진되버렸고 후에 8회 김태진의 도루 때 오버런을 해서 아웃됐음에도 비디오 판독도 못해보고 기회를 날려버렸다.[4] 사실 스크럭스를 베탄코트랑 비교하는건 스크럭스에게 엄청난 실례수준이 아니라 패드립보다 심한 욕 인게, 스크럭스는 첫해에 3할 30홈런 100타점과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더스틴 니퍼트 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시즌이자 마지막 시즌에도 타격과 수비 모두 부진하며 욕을 먹었지만 어찌되었든 25홈런 97타점으로 팀내 홈런, 타점 1위를 기록하긴 했다.[5] 애초에 스크럭스가 NC다이노스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타자라고 평가받았던 이유가 역대 두번째 외국인 타자라서 그렇다. 스크럭스의 전임자였던 초대용병은 당시 KBO의 재앙이었고 역사상 최고의 용병이었던 에릭 테임즈 2명뿐인데 전임자가 리그 역사상 최고[6] 무엇보다 베탄코트가 후술된것처럼 팀 분위기 저하등의 문제로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좋지 못한 평가를 들은반면, 스크럭스는 덕아웃에서 팀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동을 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