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카운티

현대자동차의 준중형버스 모델
코러스	→	카운티	→	현재

COUNTY

현대 카운티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

2.1. 초기형 (1998~2007)2.2. 1차 페이스리프트 (2007~2020)2.3. 2차 페이스리프트 (카운티 뉴 브리즈, 2020~현재)

2.3.1. 카운티 일렉트릭 (2020~현재)

3. 제원4. 파생 모델

4.1. 카운티 III

4.1.1. 카운티 IV

5. 상세6. 특징7. 미디어8. 경쟁 차량9. 둘러보기10. 관련 문서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1998년 3월 2일에 코러스의 후속 모델로 출시한 25인승 준중형버스.

토요타 코스터를 벤치마킹해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준중형버스는 코스터뿐만 아니라 닛산 시빌리언, 미쓰비시 후소 로자 등 일본의 여러 제조사에도 존재하며, 애초에 카운티를 처음 만들 때 코스터를 의식하고 만든 것도 아니다. 스타일 면에서도 코스터뿐만 아니라 미쓰비시 후소 로자 등 여러 차량의 모습이 섞여있다.[1] 그래도 버스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나름대로 단독 개발을 했다고 할 수 있다.[2] 아무튼 트럭을 급히 개조한 티가 나던 기존의 코러스와 다르게 제대로 된 버스 모양을 비로소 갖추게 됐다.

차명인 카운티는 1998년 출시 당시 신문 지면 광고에서는 "중세 백작(Count)이 다스리는 영토를 의미하며 기존 중형 버스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신개념 중형 버스의 새로운 이름입니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2002년에 콤비가 단종되고 나서 독과점으로 한국 최강의 준중형버스라고 부를 수 있다.[3]

현대상용차의 올드카 3형제 중 막내다. 1991년에 출시된 에어로시티 [4], 1994년에 출시된 에어로타운에 가려져서 그렇지 카운티도 1998년에 출시되어 [age(1998-03-02)]년이 넘은 올드카이며, 에어로시티 고상형과 에어로타운이 전부 단종된 2024년 현재는 현대차그룹에서 가장 오래된 플랫폼이라는 타이틀을 카운티가 넘겨받게 되었다.[5]

2. 역사

2.1. 초기형 (1998~2007)


경남여객 소속 e-카운티 모델	초기형 카운티 카탈로그 사진

1998년 3월 2일에 출시됐다. 전장은 단축형이 6.3m이며 장축형은 7m이다. 출시 초기에는 마이티 II에 올라가던 D4AF 자연흡기 디젤 엔진과 D4AE 터보 디젤 엔진이 올라갔고, 코러스 최후기형에 장착된 휠 커버를 적용했다. 전 모델인 코러스도 당시의 마이티 섀시를 사용했듯이 카운티도 마이티의 섀시를 사용하는데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고 마이티의 섀시를 약간 구부리는 식으로 지상고를 약간 낮춘다. 이 섀시는 마이티도 내로우캡 모델과 와이드 2.5톤이 공유한다. 차체는 같은 차체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엔진과 변속기는 같은 것을 사용하며, 대시보드 디자인도 같다.

이후 2000년대 초반에 지금의 휠 커버로 바뀌고, 배출가스 규제로 자연흡기(D4AF), 무 인터쿨러 터보(D4AE) 엔진이 단종되고, 인터쿨러 2종류(120ps D4AL 기본, 140ps D4DA 옵션)로 바뀌었다.

2002년 11월에는 조수석 창문 구조[6]를 변경한 2003년형 카운티가 출시됐으며, 2004년 9월에는 기존의 엔진에 유로 3 기준에 맞추어 D4DD 엔진[7]이 탑재되고 그릴이 3줄에서 4줄로 바뀐 e-카운티가 출시됐다. 그리고 2006년 하반기에는 인터쿨러 폰트가 생략된 2007년형 e-카운티가 출시됐다.

2019년 5월에 영업운전이 완전히 종료되었지만 캠핑카와 어린이 보호차량으로 목격이 가능하다. 어린이 보호차량의 경우 5등급 노후 경유차 규제가 시작되고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대부분 대차되었고 노후화가 심하지 않은 모델들은 사제로 DPF를 장착하고 현역으로 활동한다.

2.2. 1차 페이스리프트 (2007~2020)


보영운수 소속 e-카운티 F/L 유로4 모델	강남여객 소속 뉴 카운티 유로5 모델

서경운수 소속 e-카운티 F/L 유로5 2도어 모델

2007년 11월에 페이스리프트되어 차체 앞 부분만 약간 각을 지고 거기에 맞춰서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했으며 로고를 크게 붙였고, 계기판이 바뀌었다.[8] 자체적으로 개발한 3.9L F 엔진으로 바뀌었고 F-150 엔진 + 이튼 수동변속기 조합이었지만 2011년부터는 F-160 엔진 + 현대다이모스 수동변속기 조합으로 적용됐다.[9]

2011년식부터는 오디오가 카세트 테이프에서 MP3 CDP+AUX를 지원하는 오디오로 바뀌었다.

2012년 5월에는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 카운티가 출시됐다.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되 엔진이 F-170으로 개량됐고 측면 방향지시등이 추가됐으며, 수동변속기 기어 노브가 제네시스 쿠페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는데, 기어단수 표시만 다르다. 참고로 출품된 차량은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었으며 2013년부터 장축형 한정으로 앨리슨의 1000 6단 자동변속기도 옵션사양으로 추가됐다.[10] 다만, 이런 차의 특성상 아직은 수동변속기가 압도적인 탓인지 수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출고 때까지의 기간이 훨씬 길었다.[11] 또한, 2014년형부터 시내버스용 한정으로 노란색이던 봉 색깔이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과 같은 주황색으로 바뀌었고, 시트가 기존 주황색에 패턴이 들어간 직물 시트에서 붉은색 가죽 시트로 바뀌었다.

뉴 카운티 유로6 모델

2015년형 유로6 모델부터는 루프온 에어컨이 적용됐으며,[12] 차폭등이 적용됐고, 휠도 5스터드 휠에서 마이티 3.5톤처럼 6스터드 휠이 적용됐다. 1998년 초기형과 비교하면 2015년형이 그나마 크게 변경된 셈이다.

2016년에는 쓰촨현대에서 치도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내수형 차량에 배지 엔지니어링을 한 듯한 e-카운티를 판매하고 있다.

2017년에는 기존에 MP3 CDP+AUX만 지원되는 오디오에서 USB 플레이어까지 지원되는 오디오로 변경됐다.

2018년에는 루프온 에어컨의 디자인이 조금 변경됐다.

2019년에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에도 달리는 측면 센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서 정차하지 않으면 출입문을 열지 못하며, 모든 출입문을 닫아야 출발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이는 부저음이 조금 더 길게 울리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스윙도어 제외)

2020년에는 기존의 데크+엠프 형식의 1-DIN 오디오에서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신형 2-DIN 오디오로 변경됐다. 어린이버스는 승객석 시트가 커지고 시트 배열이 3-2에서 2-2로 바뀌었으며, 장축형 기준 39인승에서 29인승으로 바뀌었다.

2.3. 2차 페이스리프트 (카운티 뉴 브리즈, 2020~현재)


경남여객 소속의 뉴 브리즈 디젤 모델 공영버스	은성운수 소속의 마을버스(초장축형)

동춘여객 소속의 뉴 브리즈 좌석형 차량

2015년 상하이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앞부분은 마이티와 패밀리 룩을 따르는 모양.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서는 2020년 중순에 카운티 뉴 브리즈 출시와 동시에 해당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2020년 7월부터 디젤 모델의 기존 사양이 단산되며 2차 페이스리프트 사양으로 주문을 받고 기존과 동일하게 단축형/장축형으로만 출시되고 전기 모델과 달리 초장축형은 한동안 출시되지 않았다.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카운티 뉴 브리즈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대 상용 홈페이지에 새로 게시된 카운티 가격표에 신규 사양이 대거 등장했으며, 풀 오토 에어컨[13], 공식이 아닌 특수형 차량에 볼 수 있으며 선택사양에만 존재했던 후부 양측비상문이 일반형 차량까지 보급 확대 적용[14],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었고[15] 전면부/후면부가 변경됐는데, 마이티를 의식한듯한 전면부는 호불호가 강하나 후면부의 경우 트렁크의 공간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사용된 사각형에 가까웠던 후미등을 세로로 가늘고 긴 후미등으로 바꾸며 편의성을 중시하면서도 세련되게 바뀌었다며 호평이 많다. 또한 장축 스페셜 등급 이상에서는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장착된다.

스티어링 휠의 경우 전기 모델과 다르게 마이티 Qt처럼 YF 쏘나타의 부품을 공유하며[16], 계기판은 현행 마이티 부품에서 중앙 LCD를 포터와 같은 3.5인치 모노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형태로 변경됐다.

둥근 모양의 하차벨을 설치할 공간이 없어서인지 은색 풍뎅이 하차벨을 사용한다.[17]

해당 모델은 대한고속이 전국 최초로 출고했으며, 수도권에서는 종로05번을 운행하는 나경운수에서 최초로 출고했다.

2021년 4월에는 디젤 모델도 초장축형을 출시했다. 전장은 장축형보다도 더 긴 7.7m이다.

2021년 8월부터 마을버스 라인업을 제외한 전 라인업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 장치가 기본 적용되며, FCA 센서 장착으로 인해 범퍼 형상이 일부 변경됐다. 또한 1도어 마을버스 모델에도 후방 비상탈출문이 적용되며,[18] 초장축 모델이 어린이버스를 넘어 슈퍼/골드 라인업까지 확대됐다. 드디어 마을버스 모델에도 자동변속기가 선택이 가능해졌다.

수출형은 내수형과 일부 다른데, 내수형은 운전석에만 에어백이 달리지만 수출형은 운전석, 조수석 듀얼 에어백 사양이다. 계기판의 경우, 내수 모델은 3.5인치 멀티 디스플레이와 함께 스티어링 휠에 조작 버튼이 있으나 수출형은 단순히 트립 미터 기능만 존재한다.

2022년부터 단축형을 제외한 모든 옵션에 자동변속기가 기본 사양이 되면서 수동변속기는 마이너스 옵션으로 변경되었다. 자동변속기 모델 중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여전히 자가용 사양에만 적용된다. 또한 유로6D 엔진이 탑재된다.

2023년부터 마을버스를 포함한 전 라인업에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또한 CDP가 삭제되어 멀티미디어 연결은 블루투스 스트리밍, USB, AUX로만 가능하다.

2.3.1. 카운티 일렉트릭 (2020~현재)

코리아와이드 포항마을버스 소속의 카운티 일렉트릭 모델

자세한 내용은 현대 카운티 일렉트릭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제원

COUNTY
<colbgcolor=#002e6b><colcolor=#ffffff> 생산지	[[대한민국\| 대한민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코드네임	CN
차량형태	단축	장축	초장축
승차인원	사양별 상이
전장	6,375mm	7,110mm	7,710mm
전폭	2,035mm
전고	2,795mm
축거	3,350mm	4,085mm	5,085mm
윤거(전)	1,705mm
윤거(후)	1,495mm
공차중량
연료탱크 용량	95L
타이어 크기	205/75R17.5-10PR
구동방식	앞엔진 뒷바퀴굴림(FR)
전륜 현가장치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미쓰비시 후소 4D3 엔진(D4AF)	3.5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3,598cc	96ps	kgf·m	5단 수동변속기
미쓰비시 후소 4D3 엔진(D4AE)	3.3L 직렬 4기통	싱글터보	3,298cc	130ps	kgf·m
미쓰비시 후소 4D3 엔진(D4AL)	3.3L 직렬 4기통		3,298cc	120ps	kgf·m
미쓰비시 후소 4D3 엔진(D4DA)	3.9L 직렬 4기통		3,907cc	140ps	kgf·m
미쓰비시 후소 4D3 엔진(D4DD)			3,907cc	140ps	kgf·m
현대 F 엔진 (G4GA, 유로 4~5) (G4GB, 유로 6)			3,933cc	150~170ps	62kgf·m	5단 수동변속기 앨리슨 6단 자동변속기

4. 파생 모델

4.1. 카운티 III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시장에 판매되는 모델로 현대에서는 섀시(마이티 2세대 기반)만 공급하고 현지에서 제작되는 캐빈을 얹어서 카운티로 판매된다. 유로4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4.1.1. 카운티 IV

위와 같이 중남미에만 파는 것으로 추정되고, 다른것도 다 똑같은데 조금 더 짧다. 카운티 III가 장축이고 카운티 IV가 단축이다.

5. 상세

중형버스지만 업계에서는 준중형버스라고 부른다. 일반인들은 아예 소형버스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법적으로는 카운티는 중형승합차로 분류하기 때문에 중형버스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법적으로 소형승합차는 스타리아와 카니발이 해당된다. 그린시티, 에어로타운, NEW BS090, 아폴로 900은 중형버스로 취급받지만 법적으로는 대형버스로 분류한다.

마을버스와 농어촌버스에 많이 투입한다. 중형버스를 투입하기에는 수요가 적거나 도로가 좋지 않은 구간이 많은 노선에 투입되고 이를 감안하여 옵션에도 마을버스형 좌석 배치가 포함된다. 2010년부터는 앞문과 뒷문이 있는 마을버스 2도어 모델도 등장했다.[19] 물론 카운티는 엔진룸이 앞쪽에[20] 있기 때문에 앞문은 차체 중앙에 있고, 뒷문은 맨 뒤 끄트머리에 있다. 장축형 모델만 해당되며 단축형 모델은 해당되지 않는다. 처음 타본 사람은 헷갈리기 쉽다. 그리고 이 옵션은 좌석 수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으며 맨 뒷좌석 밑에 있는 트렁크를 쓰기 어렵다.

해외의 경우, 온두라스의 테구시갈파에서는 카운티를 시내버스로 굴린다.

마을버스가 아니라면 전세버스, 스쿨버스, 셔틀버스로 사용된다. 전세버스로 투입되는 카운티는 디럭스 모델에 기본 적용되는 폴딩도어 대신 카운티 골드 모델과 리무진 모델에는 스윙도어[21]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그리고 리무진 모델은 우등시트 옵션도 있는데 대형버스와 같은 시트가 아니라 별도의 시트가 적용된다. 그리고 공공버스로는 이동도서관차, 경찰, 소방, 군용, 법무부 버스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경찰버스로는 호송차, 작전차 등으로 많이 쓰이고, 대통령실(구.청와대) 앞에 가면 지휘버스들이 많이 있는데, 이 차량은 외부는 일반 차량과 똑같지만[22] 내부는 경호 담당 경찰들이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조되어 있다.

군용버스로 사용되는 카운티는 많은 육군 운전병이 선호하는 차량이다. 일반적인 군용차보다 운전이 간단하고 정비도 외부의 공업사에 맡기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이는 마이티, 노부스, 프리마, 메가트럭, 파비스도 마찬가지. 카운티를 운전하면 시트 포지션이 높고 시야가 높아서 어지간한 군용차보다 운전하기 쉽다. 하지만 연식이 오래된 카운티는 만차에 준할 정도로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면 힘이 약해져 오르막길을 힘겹게 올라가거나 시동이 꺼지므로 연식이 오래된 카운티를 받으면 약간 불만을 표시한다. 2020년부터는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카운티가 국군에 납품되며 공군은 콤비가 담당하던 조종사 출동 차량, 기지 인원 수송에 카운티를 쏠라티와 같이 사용한다.

구급차

이외에 구급차 모델도 있었지만 골목길이 많은 대한민국 사정에는 맞지 않아서 그런지 금방 없어졌다.[23] 참고로 기아 콤비나 직전 모델인 현대 코러스도 구급차 모델이 있었지만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금방 없어졌다.

모티브인 마이티도 그렇지만 승차감이 좋지 않은 가장 뒤에 앉은 승객은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어갈 때 많이 튀어오른다. 그래서 전세버스로 출고된 카운티는 승차감 개선을 위해서 에어 서스펜션으로 많이 개조한다. 포터보다도 승차감이 좋지 않은데 포터는 전륜 서스펜션이 승용차에 사용하는 독립형 서스펜션이라 승차감은 트럭치고 나쁘지 않다. 그래서 카운티로 동전을 밟으면 얼마인지 분간할 수 있다는 농담도 나온다. 애초에 준중형트럭의 섀시에 버스의 껍데기만 올려놓은 차량이라 승차감이 나쁠 수밖에 없다. 특히 뉴 카운티 이전까지만 해도 전후륜 서스펜션이 마이티와 같은 판 스프링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카운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을 주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에서 카운티 승차감에 대한 불평이 상당하다. 근데도 왜 승차감이 개선되지 않았느냐 하면, 2002년에 콤비 단종 후 10년 간 경쟁 없이 독점지위를 누리다 보니 발전이 없었기 때문이다.[24]

하지만 레스타의 출시를 의식하여 2012년 부산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은 서스펜션이 독립현가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스페셜 트림 이하 및 단축형 모델에서는 여전히 선택할 수 없다. 그리고 카운티는 트럭인 마이티의 섀시를 그대로 이용하지만 레스타는 처음부터 섀시를 버스 전용으로 설계했다. 레스타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가 카운티와 다른 서스펜션 방식을 통한 승차감 개선이며 그래서 카운티가 독점하던 준중형버스 시장에 레스타가 끼어들 수 있었던 것.

경쟁모델인 레스타는 누가 대놓고 카운티 저격용 아니랄까봐, 운전석 창문이 모두 열리는 것에 버튼을 눌러서 여는 자동식으로 되어 있다. 심지어 카운티의 전 모델인 코러스, 콤비조차 레버를 돌려서 열어야 하는 수동이긴 했지만, 운전석 창문 부분은 승용차와 동일했다. 그러니까 카운티만 승객석 창문 개폐방식과 동일하다.

16인승 이상부터 1종 대형이 필요하고 15인승 이하는 1종 보통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2024년 이후 현대 고상버스 중 유니버스와 더불어 단종되지 않는 모델이다. 저상버스 투입이 어렵거나 전기버스 충전소가 없는 중소도시 및 농어촌 등에서 투입하는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단종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25] 또한 유니버스, 그랜버드와 더불어 표준형 5W세대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는 버스다.

6. 특징

북한이 금강산과 개성공단의 동결자산을 무단으로 유용하는 과정에서 버스를 비롯한 많은 자산이 북한으로 넘어갔다. 그래서 평양에서 카운티가 많이 포착된다. 2007년에 대한민국의 안과 의사들과 전문가들이 평양의대의 부속 병원에서 개안수술을 하고자 방북했는데 당시 평양에서 이용한 버스가 카운티이다. 그리고 2015년 11월에도 카운티가 평양에서 포착되었는데 평양에서는 슈퍼트럭도 많이 포착된다.

종로12번에서 운행하다 퇴역한 카운티로 세계일주를 마친 사람이 등장했다. 다큐공감에서 여행기를 촬영했다. 부제는 '쳇바퀴같았던 내 인생. 세계일주로 2막을 연 세 남자들의 이야기'로 2016년 7월 10일에 방영했다. 일주를 마친 카운티는 귀국한 후에도 폐차되지 않고 서울세검정초등학교의 주차장에 주차된 상태이다.

소방서에서 구조버스로 사용되는 카운티는 조수석에 출입문이 장착된 상태인데 순정으로 장착된 출입문은 아니다. 특장업체에서 소방차로 개조하면서 장착하는 출입문이다.

레스타는 NEW BS090의 전문을 출입문으로 사용하지만 카운티는 전용 출입문을 사용한다. 자동문 구동장치는 카운티와 레스타 모두 동아특수정밀주식회사에서 공급한다.

일각에서는 현대자동차도 마이티를 베이스로 제작하는 과정을 버리고 독자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데 레스타를 상대할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생산라인 개편에 의욕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레스타처럼 버스로만 제작하려니 개발비가 만만치 않다. 현대자동차는 완전한 버스로 설계된 준중형버스를 생산한 경험이 없으며 모두 준중형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다. 생산라인을 마이티와 공유하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굳이 생산라인을 개편하지 않아도 판매량이 좋은 버스이다.

KBS, MBC, SBS도 카운티를 운용하며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녹화를 지원하고자 투입된다.

35인승까지 중형승합차로 분류되어 3차로 이상 고속도로의 통행 차로가 승용차와 동일한 2차로이며 추월 시 1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2024년 9월부터 23인승을 초과하면 전장에 상관없이 무조건 대형승합차로 등록될 예정이라 논란이 발생하는 중이다. 개정 이전에 등록된 카운티는 해당되지 않지만 카운티를 대형버스로 분류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현대자동차의 로비가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는 중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카운티의 보험료도 대폭 상승할 예정이다. 반대로, 운전직 공무원 시험때 경력이 인정된다.

우핸들용 사양이 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기존 좌핸들용 사양과 다르게 연료 주입구는 우측 운전석 방향이다.

멕시코에서는 카운티의 섀시에 BUSSCAR 현지법인의 바디를 올린 차량을 판매한다. BUSSCAR는 콜롬비아의 회사.

2021년 8월 9일 12시 30분에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도덕동의 한 도로에서 카운티 뉴 브리즈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후인 8월 12일에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24V 저전압 배터리의 합선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7. 미디어

레트로봇에서 제작한 작품들(변신자동차 또봇, 바이클론즈, 애슬론 또봇, 포텐독)에서 초기형~2007년식 모델이 트래픽 카로 많이 나온다.

파일:Screenshot_20210822-161531_YouTube.jpg

파일:Screenshot_20210822-162330_YouTube.jpg

바이트초이카 하이퍼에서 뉴 브리즈 골드 트림이 서세인이 바이터 팀들에게 전화 걸고 있는 모습으로 출연한 바 있다.

꼬마버스 타요 4기부터 나오는 유치원 버스 캐릭터인 킨더의 모티브가 됐다. 타요에 나온 현대차들 중에 가장 실차에 가까운 캐릭터다. 2017년에는 실제로 현대차가 타요와 콜라보해서 카운티 킨더 에디션을 출시한 적도 있다. #

극한직업에서는 초기형 카운티가 마을버스와 스쿨버스로 등장한다.[26]

펜트하우스 3 마지막회에서 하은별이 교도소 공연을 위해 탄 버스로도 등장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에서 양궁부 소속 일행을 태운 버스와 전호철이 송재익과 귤까는 소리를 구하기 위해 들고온 유치원 버스로도 등장한다.

엄마 까투리 시즌3 52화에서 학교 버스로 나왔으며 극장판에서 마을버스로 나오게 된다.

하하버스에서 나온 차량이다.

8. 경쟁 차량

9. 둘러보기

현대자동차 대한민국 시장 시판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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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V		스타리아
버스	소형	쏠라티
	준중형	카운티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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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차량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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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문서

현대 마이티

[1] 카운티에는 조수석 도어가 없다(이는 경쟁모델인 레스타도 마찬가지다.). 조수석 창문이 분할 슬라이드 형태인 것은 코스터의 겉모습을 참조했기 때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런 형태의 버스에서 조수석 창문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같은 모델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창문을 선택할 수 있고 분할 슬라이드형도 그 중 하나일 뿐이다. 조수석 도어 또한 마찬가지인데, 조수석 도어가 없으므로 카운티가 코스터를 베꼈다고 하는 사람들은 조수석 도어가 달린 코스터를 본 적이 없는 듯하다. 버스도 자동차인 만큼 승용차처럼 다양한 옵션이 있다. 단, 조수석쪽의 창문 아래쪽 모양이나 전면 천장에 붙은 에어인테이크홀의 형상이 코스터와 상당히 비슷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은 코스터와 전혀 다르며, 다른 미니버스들과 더 유사한 부분이 많다. 일본의 미니버스 3종 중에서 카운티와 가장 관계가 가까운 차는 로자인데, 카운티는 마이티의 2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으며, 그 전 세대의 마이티는 미쓰비시 후소의 5세대 캔터의 것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5세대 캔터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로자와 코러스가 먼 친척 관계를 세웠고, 카운티는 그 후속으로써 명맥을 잇고 있는 셈이다.[2] 에어로시티와 에어로타운은 초기 기준으로는 외관만 단독 개발됐다.[3] 자일대우버스 측에서 완전 절치부심해서 내놓은 레스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입지가 흔들릴 뻔했지만 고장과 배선 문제 및 생산중단으로 인해 레스타를 뽑은 업체들이 다시 카운티로 돌아오고 있다.[4] 에어로시티의 플랫폼은 2024년 기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용하는 완성차 플랫폼 중 가장 오래됐다. 직계 후손 격 개량형인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물론, 단축형인 그린시티(구 글로벌900)는 물론 고급화 모델 유니시티와 전동화 모델 일렉시티도 포함되며, 이들은 전부 CY라는 코드네임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까지 다 싸잡아서 에어로시티라고 불러도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이들 중 진정한 사골인 고상형 모델이 2024년에 전부 단종되고 뼈대를 독자개발한 저상형만 남게 되면서 사골 타이틀을 잠시나마 벗게 되었다.[5] 트럭의 경우 모두 중형트럭을 제외하면(슈퍼트럭 - 메가트럭은 풀체인지가 아닌 마이너체인지 모델이다.) 2000년 이후에 한 번 이상은 풀체인지를 거쳤다. 에어로시티(다만, 2010년대 이후로 하체 부품에 유니버스의 것을 적용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실내와 전후면 디자인이 한번 크게 바뀌어 변화의 폭이 꽤 큰 편이다.), 에어로타운, 카운티는 출시 이후 풀체인지를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았다. 그래도 카운티는 뉴브리즈로 오면서 큰 변화를 거쳤다.[6] 2002년형까지는 조수석과 그 뒷자리까지 열리는 식이었지만 조수석 바로 뒷자리의 경우 창문 개방 시 위험성이 커 조수석만 운전석 창문과 동일하게 변경한 것이다.[7] 이 모델부터 CRDi 엔진이 탑재된다.[8] rpm 게이지가 10 단위로 40까지 적혀 있던 것이 5 단위에 35까지로 바뀌었다.[9] 이튼 변속기 시절에는 변속기 배열이 1단이 좌측하단에 있는게 아닌, 좌측상단에 배치된 형태였다. 2011년부터는 다시 종래의 방식으로 돌아갔다.[10] 뒷면 유리창 좌측 하단에 Automatic으로 스티킹되어 있다.[11] 대략 주문부터 출고 때까지 무려 반 년이 넘게 걸렸다. 정말 자동변속기 모델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 수동변속기로 출고했다. 그래서 이래저래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항간에서는 레스타에 위협을 느낀 현대자동차가 너무 성급하게 자동변속기 카드를 내세운 것이라는 평도 있으며, 2015년에 레스타에도 자동변속기 옵션이 생기면서 이제 이는 장점이 아니게 됐다. 물론 카운티도 굳이 장점이 있다면 2도어 모델이 있다는 것이다.[12] 레스타를 의식한 것이 아닌 차체 하부에 에어컨 어셈블리가 들어가던 자리에 요소수 탱크가 들어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적용한 것이다.[13] 무려 마을버스 사양에도 기본으로 장착된다.[14] 리무진, 투어 제외. 대신 후면 플랩 도어 적용.[15] 2세대 마이티와 똑같았던 대시보드 디자인이 카운티 EV와 같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서 가장 눈에 띄며 승객석도 변화가 있다. 단, 전기 모델은 로우백 플라스틱 시트만 장착되는 것에 비해 디젤 모델은 스펀지 시트만 장착된다.[16] 카운티에 장착되는 스티어링 휠은 마이티 Qt와 다르게 리모컨이 적용된다.[17] 소리도 삐에서 딩동으로 변경됐다.[18] 단, 2도어 모델은 초기 모델처럼 트렁크 그대로다. 뒷문이 있기에 굳이 비상문을 달 필요가 없기 때문.[19] 레스타는 해당사항이 없다. 실제로 광주 마을버스 업체인 세계버스에서 레스타를 2도어로 개조하려고 했으나 무산됐고, 이 차량은 2016년 3월에 카운티로 조기대차됐다. 그런데 대우버스 출고장에서 레스타 2도어 모델을 테스트 중인 것이 밝혀졌으나, 울산공장 폐쇄로 정식 출시는 이뤄지지 않았다.[20] 코러스처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엔진룸이 있다. 네모나게 생긴 문짝이 엔진룸이다.[21] 고속, 시외, 관광버스용 모델에서 흔히 쓰이는 자동문 형태이다.[22] 단, 일부 차량은 지붕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다.[23] 단, 수출용으로는 존재하는데, 현대차 글로벌 사이트에 가면 나온다. 느낌표 눈을 떠요에 이스타나와 같이 MC들과 의료진이 주인공이나, 이식될 각막을 싣고 오는 구급차였다.[24] 이는 단종된 코러스와 콤비도 마찬가지로, 두 차량 모두 트럭 섀시를 바탕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다.[25] 베트남 대우버스로 가자니 이쪽은 2023년 하반기 수입을 중단해 대한민국 판매를 완전히 접었다.[26] 스쿨버스는 사진에 나와있듯이 카니발과 부딪혀서 카니발이 전복되는 사고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