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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7465><colcolor=#17192E> 장쯔이 章子怡[3] | Zhang Ziyi | |
출생 | 1979년 2월 9일 ([age(1979-02-09)]세) |
베이징시 |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민족 | 한족 |
신체 | 164cm, 49kg, O형 |
가족 | 딸 싱싱(2015년 12월 27일생) |
학력 | 북경무도학원 부속중고등학교 (졸업) 중앙희극학원 (연기학과 / 학사) |
종교 | 불교 |
소속사 | 소속사 이름 |
데뷔 | 1996년 '성성점등'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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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배우.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했으며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을 통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러시 아워 2》, 《영웅》, 《2046》, 《게이샤의 추억》 등이 대표작이다.
소녀 같은 동안 외모에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고, 섬세함이 요구되는 춤 연기부터 거친 액션 연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만능으로 잘 소화해내기 때문에 명감독들이 선호하는 여배우다. 실제로 장쯔이와 함께 작품을 했던 감독들은 모두 내로라 하는 세계적인 명감독들이 주를 이룬다. 2013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로 국내외 12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로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2. 생애
1979년 2월 9일 베이징에서 유치원 교사인 어머니와 통신회사의 경제 분석가로 일하던 아버지 사이에서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6살 터울의 오빠와는 어릴 때부터 각별한 사이였으며 지금도 우애가 깊다고 한다. 어린 시절 장쯔이는 유치원 교사와 스튜어디스를 꿈꾸기도 했다. 8살 때부터 무용을 배우기 시작했고, 11살에 무용전문학교인 베이징무도학원 부속중학교에 합격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숙학교를 다니는 동안, 모든 여학생들이 서로 경쟁하는 그 치열한 분위기가 자신과 맞지 않아 학교에서 도망친 적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5살 때 전국청소년무용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무용으로 촉망받던 장쯔이였지만, 무용수의 생명은 너무 짧고, 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경쟁에 대한 부담감과 인해, 고민 끝에 진로를 변경한다. 홍콩의 몇몇 CF에 출연했고, 17살에 베이징의 중앙희극학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훗날 오랜 무용으로 몸이 잘 단련되어 있어서, 이 덕분에 영화 속 액션신이 있을 때마다 큰 매력을 발휘한다.
3. 경력
중앙희극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8년, 한 샴푸 광고 오디션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명감독 장이머우에 의해 발탁되어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일약 중국 영화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다. 이 영화에서 그는 시골로 부임한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순박한 시골 소녀 '자오디'를 연기했다. 영화는 장쯔이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장쯔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녀는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2000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게 된다.영화 《와호장룡》 |
영화에서 장쯔이는 현란한 무술을 선보였지만, 후일 인터뷰에서 그녀는 "우슈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배운 무용을 접목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를 통해 몇몇의 서구권 영화제에서 상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녀 또한 할리우드에 알려지게 된다. 영화는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수상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흥행하게 되고 덩달아 그녀 또한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장쯔이 본인 또한 시카고영화비평가협회,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한다.
2001년 성룡과 함께 《러시 아워 2》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다. 영화는 10주 동안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머무르며 9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3억 4,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2001년 개봉한 전 세계 영화 중 흥행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쯔이 또한 성공적으로 할리우드 데뷔를 치른 셈이다. 이 시기에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떨쳤는데, 2001년 김성수 감독의 국내 영화 <무사>에 출연하기도 했고,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2% 부족할 때', CF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인기를 끌었다.
2003년 장이머우 감독의 《영웅》에 출연한다. 극중 장쯔이는 파검(양조위)의 심복인 여월 역할을 맡았다. 2002년 당시 아시아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전 세계 1억 7천만 달러라는 성적을 거두며 흥행했고 북미 박스오피스 아시아 영화 중 역대 흥행 수익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트 비우어 상, 전미비평가 협회 상 감독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등 비평적 성공과 흥행을 동시에 거두게 된다. 같은 해 영화 《퍼플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다.
2004년에는 다시 무협극으로 눈을 돌려 장예모 감독의 영화 《연인(House of Flying Daggers)》에서 유덕화, 금성무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극중 장쯔이는 시력을 잃은 무희 메이 역을 맡았다. 시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술에 능하며 비밀을 가진 신비스러운 여인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장쯔이는 13살 때 시각장애인이 된 여자와 2달 동안 함께 생활하며 움직임, 느낌을 모두 촬영해서 똑같이 해봤다고 한다. 특히 금성무의 얼굴 어루만지는 모습 등도 직접 촬영해 따라하며 연습했다고.
이 영화에서의 호연으로 장쯔이는 영국아카데미시상식(BAFTA)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장쯔이는 <가인곡(佳人曲, The Beauty Song)>이라는 OST를 직접 불렀다.
가인곡(佳人曲, The Beauty Song) |
장쯔이는 2000년대 중반부터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중국 본토 여배우 출신으로는 공리 이후로 굉장히 성공한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적인 관심과 인기를 받다보니 중화권 언론과 찌라시에 많이 시달리기도 했는데, 특히 2005년 아서 골든의 세계적인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리메이크한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서 주인공인 게이샤 사유리 역할을 맡은 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 영화는 롭 마셜이 감독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다. 또한 장쯔이가 처음 영어로 연기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반일감정이 깊은 중국어권에서는 중국배우가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 역할을 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보여서[4][5], 본토에서는 아예 상영이 금지되었고, 홍콩 언론에서는 장쯔이의 영어 발음을 촌스럽다고 비판하거나, 옷차림, 매너 등 그녀의 모든 걸 시시콜콜 트집잡아 비난하곤 했다. #당시 국내기사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감독과 제작자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또한 연기력이나 존재감 측면에서도 주인공인 장쯔이가 하츠모모 역의 공리 및 마메하 역의 양자경에게 밀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야심찬 첫 할리우드 주연작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다. 그래도 영어권을 제외한 서양권에서는 게이샤의 추억을 통해 장쯔이의 팬이 된 사람들이 많았으며[6], 이들은 장쯔이가 일본인이 아니라 중국인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경우도 많았다. 중화권 중에서도 대만에서는 중국 대륙과 달리 일본 제국에 대한 인식이 관대하다 보니 장쯔이가 게이샤의 추억에서 사유리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인식 또한 중국 대륙과 달리 부정적이지 않았고 더 나아가 게이샤의 추억이 정식으로 개봉되기까지 했다.
이 영화로 장쯔이는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2005년 7월 투표를 통하여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회원이 되었으며 2006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제적 배우로서 발돋움했다. 일본의 중년 여성팬들로부터 기모노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시대극이나 비교적 액션은 적은 펑 샤오강 감독의 《야연》에 출연했다. 햄릿에 중국적 색깔을 덧입혀 각색한 이 작품에서 장쯔이는 황후 '완' 역할을 맡았다.
2007년 《닌자 거북이 TMNT》에 목소리 출연했다. 이는 장쯔이 2번째로 영어로 연기한 작품이다. 이 후 그녀는 《매란방》, 《호스맨》, 《소피의 연애 매뉴얼》, 《인생은 기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2년에는 소설 <위험한 관계>를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옮겨와 리메이크한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에서 정숙한 여인 뚜펀위 역할을 맡아 장동건, 장백지와 공연하기도 했다. 이처럼 장쯔이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였다.
영화 《일대종사》 |
자신의 문파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보냈던 외로운 여인 '궁이'의 심리를 완벽히 소화함은 물론이고 춤과 무술의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장쯔이의 무술 연기는 극찬을 받았다. 이 영화로 장쯔이는 국내외의 시상식에서 12개의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시상식을 휩쓸다시피 했고 여전히 중화권을 대표하는 배우임을 각인시켰다.
이 후 《소피의 연애 매뉴얼》의 후속편인 《마이 럭키 스타》와 중국판 타이타닉이라고 불리는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4. 여담
- 2012년 성접대 의혹으로 홍역을 앓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명백한 황색언론의 피해자. 2012년 5월 홍콩의 언론사 보쉰의 첫 보도를 계기로 홍콩 빈과일보와 주간지 일주간(壹週刊) 등에 급속히 퍼졌고, 장쯔이는 즉각 관련 매체들을 미국과 홍콩의 법원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보쉰은 당시 장쯔이가 낙마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의 돈줄 역할을 한 쉬밍(徐明) 다롄 스더(大連實德) 그룹 회장으로부터 한 차례 최고 1천만 위안(약 18억 5천만 원)을 받는 대가로 10차례 이상 보 전 서기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장쯔이가 과거 10년간 보 전 서기 외에도 2명의 유력 정치인을 비롯해 쉬밍 회장 등 다수의 정계, 경제계 인사들과 성관계를 맺고 7억 위안(약 1,211억 원)을 챙긴 것으로 중국 당국이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쉰의 보도 이후 중화권 매체들은 보쉰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장쯔이 성 접대 설을 대거 보도했다. 결국 9개월 간의 법정소송 끝에 성접대 의혹을 벗었다. 보쉰은 '장쯔이가 성 접대를 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오보임을 시인하고 '무조건 사과'를 했다.
- 연예정보 패션 월간지 <베니티 페어>의 2005년 3월 표지를 장식했다. 이 표지는 사진작가 애니 리버비츠가 1995년부터 4월호마다(2005년부터 3월호로 바뀜) 매해 그해 가장 활발히 활동한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총집합시킨 표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장쯔이는 동양인 최초로 표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누렸다.
- 연애사가 참으로 화려하고(유대인 부호, 중국 방송 진행자 등등), 일부는 파파라치에 찍혀 공개되기도 했으나, 결혼은 중국에서 유명한 록 가수인 왕펑(汪峰)과 했다. 왕펑은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수조원이 넘는 재벌급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왕펑은 재혼도 아닌 삼혼이었고, 2번째 부인과 딸 하나가 있으나, 장쯔이와는 결혼상태에서 연애한 불륜이었다. 장쯔이와의 연애사실이 공개되자 2번째 처와 이혼을 선언했는데, 이 상태에서 이미 장쯔이는 임신 중이었다. 장쯔이는 결혼 6개월 후 딸을 낳았다. 전처의 딸은 장쯔이, 왕펑, 그리고 이복자매와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울먹여서 중국 네티즌들이 "어떻게 전처의 딸과 같이 출연해 어린애 가슴에 상처를 줄 수 있냐?"고 비난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10월 23일 공식적으로 배우자 왕펑과 이혼을 발표했다.
- 2008년 규모 8.0의 쓰촨 대지진 직후 모금 행사를 개최, 100만 위안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이를 전부 쓰촨성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로는 84만 위안밖에 내지 않아 논란이 되었고,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활동을 자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칸 영화제에 참석하여 지진 성금을 명분으로 본인이 직접 기부금을 모금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이때 모인 성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7,000만원)의 행방은 지금까지도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의 불륜 건과 더불어 이 사건으로 중국에서는 비호감 이미지가 붙어서 상당히 까이는 편이다.
- 2017년 10월 31일, 배우 송혜교와의 친분으로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 그런데 장쯔이의 남편 왕펑이 설립한 연예 매체가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현장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서 실시간 공개를 해 논란이 일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이런 천박하고 무례한 행위를 한것에 대해 중국에서 "나라망신 시킨다"며 굉장한 비난을 받았다. # 결혼식 당시 중국은 드론을 띄워 불법촬영하는 등[7] 취재경쟁이 무척 심각했는데, 왕펑이 설립하고 투자자로 있는 회사도 여기에 참여했던것. 이들은 후에 법적 처벌을 받았다. #
- 한동안 중국에서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았지만 예능에 출연하면서 이미지를 조금씩 희석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我就是演员(나는 배우다)'[8]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심사를 하고 있으며, 때때로 직접 연기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경력이 무색하지 않게 짧은 장면도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 중국대중들 반응도 '역시 국보급 배우다'라는 칭찬 일색이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서 장쯔이는 사이먼 코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굉장히 신랄하게 독설을 하는 심사위원으로 나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너무 지나치게 매몰찬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고, 연기에 도전하는 연예인들은 장쯔이를 볼 때마다 대놓고 쪼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신랄하게 깠던 배우는 이미 나름 연기경력이 있던 황성의. 하지만 막상 장쯔이가 잠깐 사정이 생겨 한두회 정도 나오지 않는 일이 발생하자 "장쯔이의 독설이 없어 재미없어졌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시청률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 NHK 다큐 '아시아의 연인 장쯔이'에서 장쯔이가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 봉준호 감독의 광팬이다. 여러번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는 팬심을 내비쳤고, 2014년엔 <설국열차> 중국 개봉 당시 극찬하는 인터뷰까지 했으며, 2019년 칸 영화제에서도 사석에서 한번, 시상식에서 한번 만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5. 출연 작품
5.1. 영화
<rowcolor=#17192E>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96년 | 성성점등 星星點燈 | 첸웨이 | |
1999년 | 집으로 가는 길 我的父親母親 | 자오 디 | |
2000년 | 와호장룡 臥虎藏龍 | 옥교룡 | |
2001년 | 러시 아워 2 Rush Hour 2 | 샤오 후 리 | |
촉산전 蜀山傳 | 정요천 | ||
무사 | 부용 공주 | 한국 영화 | |
2002년 | 영웅 英雄 | 여월 | |
2003년 | 퍼플버터플라이 紫蝴蝶 | 신시아 | |
조폭 마누라 2 - 돌아온 전설 | 장쯔이 | 특별출연, 카메오 | |
2004년 | 2046 | 바이 링 | |
연인 十面埋伏 | 메이 | ||
모리화 茉莉花開 | 모 / 리 / 후아 | ||
2005년 |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 | 타누키 공주 | 일본 영화, 뮤지컬 영화 |
게이샤의 추억 Memoirs of a Geisha | 사카모토 치요/닛타 사유리 | ||
2006년 | 야연 夜宴 | 황후 '완' | |
2007년 | 닌자 거북이 TMNT | 카라이 | 목소리 출연 |
2008년 | 매란방 梅蘭芳 | 남장전문배우, 맹소동 | |
2009년 | 호스맨 Horsemen | 크리스틴 | |
소피의 연애 매뉴얼 非常完美 | 소피 | ||
건국대업 建国大业 | 공펑 | 카메오 | |
2011년 | 인생은 기적 最爱 | 친친 | |
2012년 | 위험한 관계 Dangerous Liaisons | 뚜펀위 | 한중합작 |
2013년 | 일대종사 一代宗師 | 궁이 | |
一越来越好之村晚 | 장쯔이 | 카메오 | |
마이 럭키 스타 非常幸运 | 소피 | ||
2014년 | 태평륜 太平轮 | 옥진 | 2부작 |
2015년 | 태평륜피안 太平轮·彼岸 | ||
용은 어디있을까 龙在哪里? | 불사조 | 목소리 출연 | |
하늘에서 내려온 아이 从天儿降 | 장쯔이 | 카메오 | |
2016년 | 런 포 러브 奔爱 | ||
잃어버린 시간들 罗曼蒂克消亡史 | |||
무문서동 无问西东 | |||
2018년 |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The Cloverfield Paradox | ||
2019년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 아일린 첸 박사 / 아일린 링 박사 | |
2023년 | 지원군 : 웅병출격 志愿军:雄兵出击 | 탕셩 |
5.2. 드라마
<rowcolor=#17192E>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21년 | 상양부 上阳赋[9] | 왕현 |
[1] Jingzhe.[2] You and Me.[3] 한국한자음으로는 장자이.[4] 물론 영미권 실사물에서는 중국계 배우가 일본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고 반대로 일본계 배우가 중국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 다만 <게이샤의 추억>은 게이샤를 오이란처럼 매춘부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은 탓에 논란이 심해진 것이다.[5] 사실 영국인 배우가 미국인 역할을 맡거나(MCU의 닥터스트레인지, 에버릿 로스 등), 미국인 배우가 영국인 역할을 맡거나(브리짓 존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 영화에서도 한국 배우가 일본인 역할을 맡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심지어 북한 사극에 나오는 일본인 캐릭터들도 북한 현지인 배우들이 연기하는데, 북한 영화 《임진왜란》과 북한 드라마 《계월향》에서는 북한인 배우들이 도요토미 정권 측 인물들을 맡았고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에서는 북한인 배우들이 일본 제국 측 인물들을 맡았으며 북한 영화 《홍길동》에서는 북한인 배우들이 닌자 역할을 맡았다. 더군다나 장쯔이의 나라인 중국에서도 중국인 배우가 일본인 역할을 맡는 경우는 매우 흔한데, 중국 사극 드라마에 나오는 왜구 캐릭터들(《영웅 척계광》 등)과 일본 제국 캐릭터들(《말대황제》, 《말대황제전기》 등)의 절대다수를 중국 현지인 배우가 연기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의 원로배우 진도명부터가 《북양수사》에서 이토 스케유키 역을 맡았고 《도성혈정》에서 카사하라 역을 맡았다. 중국 본토 실사물의 사례는 아니지만 이소룡이 주인공을 맡은 홍콩 영화 《정무문》과 임청하가 주연을 맡은 홍콩 영화 《동방불패》·《동방불패2》에서도 홍콩인 배우들이 일본인 역할을 맡았다. 즉 단순히 '중국인 배우가 일본인 역을 맡았다'는 것이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이 영화 자체가 헐리우드에서 만든 오리엔탈리즘으로 떡칠된 작품이라 캐릭터들 자체에 '동양 여성에 대한 서구의 판타지'가 묻어나고, 중국 내 반일 감정에다 위 각주에 언급된 게이샤에 대한 오해까지 해서 논란이 된 것이다. 쉽게 말해 한국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나 명량에서 한국인 배우가 일본인 역할을 맡은 것은 전혀 논란이 되지 않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하나가 오리엔탈리즘 색채가 강한 헐리우드 영화에서 (서구의 시선이 반영된) 오이란이나 게이샤 역할을 맡는다면 상황이 다를 것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중국 사극에서 중국인 배우가 일본인 역할을 맡는 것은 전혀 논란이 되지 않지만, 장쯔이의 경우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하나가 오리엔탈리즘 색채가 강한 헐리우드 영화에서 (서구의 시선이 반영된) 오이란이나 게이샤 역할을 맡는다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6] 특히 일본 문화를 소재로 한 창작물이 영미권에서보다도 더욱 인기를 끄는 브라질이 대표적이다.[7] 실제로 서울 도심(P73)은 수도방위사령부가 관할하는 비행금지구역에 해당한다.[8] 실제 배우들이 각자 맡은 설정의 연기를 한 후, 심사위원과 청중단의 점수를 매겨 득표수가 많은 배우가 최고우승까지 가는 서바이벌 프로다. 장쯔이, 유엽[10], 오수파 등이 심사위원단으로 나왔다.[9] 한국에서도 번역 출판된 소설《제왕업(帝王业)》이 원작 소설로, 원제도 소설 제목과 똑같은 '제왕업(帝王业)'이었다. 그러다 제목이 도중에 '제황업(帝皇业)'으로 교체되었다가 '상양부(上阳赋)'로 최종 확정되었다. 2021년 1월 9일 첫방영했으며,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라 중국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