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495CF><colcolor=#fff> 오베론 オベロン Oberon | |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 |
키 / 몸무게 | 174cm / 56kg (인간모습일 때) 17cm / 6kg (요정모습[1]일 때) |
출전 | 게르만 민간 전승, 중세 유럽 문학[2] |
지역 | 요정국 브리튼 |
성향 | 혼돈 악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너무 많다 |
싫어하는 것 | 빚 갚는 것(징수), 셰익스피어 |
클래스 적성 | 세이버, 아처, 라이더, 캐스터, 룰러[3][4] |
성우 | 토요나가 토시유키 |
민승우[A] |
1. 개요2. 진명
2.1. 진상
3. 스테이터스4. 작중 행적4.1.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4.2.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4.3.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4.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4.5. 설원의 메리 크리스마스 2023 ~7days / 8years Snow Carol~4.6. CBC2024 샤를마뉴의 몽주아 기사도!4.7. 요정 스고로쿠 충롱유희4.8. 세이 쇼나곤 막간의 이야기4.9. 시바의 여왕 막간의 이야기4.10. 발렌타인 이벤트4.11. 레이디 아발론 발렌타인 스토리
5. 능력6. 인연 캐릭터7. 기타8.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2. 진명
요정왕 오베론 |
요정왕 오베론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에 등장. 요정국 브리튼을 지배하는 모르간을 쓰러트리기 위해, 브리튼의 대지에 소환된 서번트. 브리튼 섬에 예전부터 전해져오는 요정이기는 하지만, 이 오베론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왕의 특징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전투 능력은 그럭저럭이지만 정보 수집, 전투 지원에 뛰어나며, 칼데아의 임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그야말로 분골쇄신하며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유능한 일꾼. 브리튼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서 전력을 다하는, 우리의 믿음직한 요정왕. ▶ Fate/Grand Order 캐릭터 소개문 |
영국의 설화 등지에서 등장하는 요정왕.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서도 등장했다.[6] 일러스트레이터는 우미노 치카[7].
서번트인 오베론은 설화의 오베론과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베론과 합쳐진 상태다. 설화의 오베론은 대체적으로 진짜지만 희곡 오베론은 허구라고 한다. 특히 티타니아는 완전히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순수한 창작이라 영령이 될수 없었다.[8][9] 그래서 오베론 본인은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진짜 티타니아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2.1. 진상
-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2부 6장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의 핵심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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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오베론 보티건 나락의 벌레 오베론 · 보티건
オベロン・ヴォーティガーン
Oberon Vortigern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colbgcolor=#000080><colcolor=white> 키 / 몸무게 174cm / 56kg (인간형) 전장 1,440km / -kg (충룡) 출전 요정국 브리튼, Fate/Grand Order 지역 영국 성향 혼돈 악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티타니아[10] 싫어하는 것 모든 것[11] 클래스 적성 프리텐더[12] 성우 토요나가 토시유키 민승우[A] 후후. 이 바닥에 오래 있었잖아. 브리튼에 만연하는 저주의 성질쯤은 알 수 있어. 알겠어? 너희들의 진짜 적은 '끝내려고 하는' 누군가. 그것을 명심해 둬.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죽기 전 경고한 유언.그래. 한 마리의 벌레지. 그렇다고는 해도, 보다시피 개념의 벌레야.2부 6장의 진정한 흑막, 진 최종 보스. 그 정체는 서번트 오베론의 영기를 뒤집어쓴, 범인류사에서는 보티건이라는 이름을 가진 브리튼 이문대의 요정으로 브리튼 섬의 멸망하고자 하는 의사가 구현된 '브리튼의 종말 장치', 일명 나락의 벌레, 오베론 보티건.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유언으로 경고한 '칼데아의 최후의 적', '끝내려 하는 누군가'의 정체이자 2부 6장 초반에 언급된 붕락의 정체이다.[14]
브리튼을 멸망시키고, 별을 뒤엎는 무한의 구멍. 뭐어, 끝이 없는 [ruby(공동, ruby=동굴)]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나(俺) 그 자체이기도 하지. 어느 쪽이 본체고, 어느 쪽이 그림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야.
(후지마루 리츠카: 이름을 말해, 오베론!)
얼마든지. 나는 너희들 범인류사가 만들어 낸 공상, 요정왕 오베론의 형태로 이 모습이 된 자. 신비의 시대의 종말과 함께, 스스로의 파멸을 바란 브리튼 섬의 의사 구현.
───이름은, 보티건. 오베론 보티건. 너희들과 함께, 요정국 브리튼을 멸망시킨 '나락의 벌레'야.
브리튼의 이문대는 요정들의 태업으로 엑스칼리버가 만들어지지 못해 세파르에 의해 지구의 육지가 모조리 박살 났고, 요정들이 케르눈노스를 독살한 데 이어 유일하게 살아 남은 인간이었던 케르눈노스의 무녀를 산 채로 해체해서 자기들의 소유물로 재창조하는 폭거를 저지르는 바람에 인대를 형성할 토대도 사실상 없어졌다. 원래는 성검이 없는 시점이나 세파르에게 모두 박살 난 시점에서 전정되어야 했지만, 공상수로 인해 억지로 상황이 이어지자 브리튼 섬의 의지[15]는 이런 상황에 환멸을 느끼고 종말을 위한 첨병인 '모스의 왕 보티건' 등 여러 형태의 악의로 나타났고, 우드워스의 분투로 모스의 왕이 사망하자 그 후계기로 '오베론 보티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영령은 일반적으로 '존속'하려는 의지를 담은 세계의 억지력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멸망'을 택한 브리튼 섬의 의지로 형성된 오베론은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특대의 이레귤러 서번트로, 등장할 때마다 아처와 캐스터로 클래스가 바뀌었던 것도 오베론 보티건 자신의 영기가 매우 불안정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오베론 보티건'은 사칭의 영령, '프리텐더'라는 독자적인 클래스로 소환된다.[16][17]
이문대 요정사에도 오베론이라는 옛 요정이 존재했지만 모르간에 의해 혼입되어 버린 범인류사의 영향으로 오베론 보티건은 범인류사의 요정왕 오베론의 영기를 뒤집어쓰고 소환되었으며, 이로 인해 오베론은 이문대의 요정들과 달리 요정안을 가지고 있다. 본래 보티건은 '브리튼을 멸망시킨다' 라는 사명감 이외에는 정체성이 희박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격과 정체성은 '요정왕 오베론"으로서의 성질이 강하다.보티건으로서의 시각에 비친 가을 숲의 모습[18][19]
범인류사의 오베론의 성질이 섞인 오베론 보티건은 현실과 공상이 합쳐진 특성상 말과 행동이 최종적으로는 왜곡돼서 나온다. 상술한 대로 오베론은 핍박받고 보금자리가 없는 요정들이 모인 웨일즈 숲에 소환됐는데, 호흡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할 정도로 매우 불안정했다. 오베론은 자신이 소환됐을 당시 자신을 지켜본 요정들의 응원 덕분에 일어날 수 있었다고 낭만스럽게 말했지만, 실제로는 원하지도 않는 사명을 지니고 오물 속에서 태어난 데다가 혐오스러운 요정들 곁에 둘러싸여서 모든 걸 역겨워 했다.[20]
본래 이문대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유한 오베론을 베이스로 현계했으면 알비온을 넘어서는 굉장히 강력한 개체가 될 수 있었으나 상술했듯 범인류사의 오베론의 영기가 섞여 하급 요정 수준으로 약화된 탓에 힘으로 모르간을 승리할 방법은 완전히 사라졌다. 심지어 보티건으로서의 힘도 요정에 대한 처우로 의견이 갈린 케르눈노스의 반대로 인해 완전히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날이 캄캄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본 모습을 숨기고 유쾌하고 쾌활한 요정왕 오베론을 연기해서 주변 정보를 파악하고 암약했다. 모르간에게 반감을 가진 씨족장들과 친분을 맺거나 원탁군 결성과 유지를 지원하고, 연인을 잡아먹고 마는 결말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결하려고 했던 요정기사 가웨인에게 난입해서 끔찍했던 기억을 봉인하고 아도니스와의 행복했던 순간을 환각으로 유지시켜 정신을 안정시키는 등 모르간을 몰아낼 요소를 만드는 뒷작업을 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오베론은 모르간을 물리칠 예언의 아이 알트리아 캐스터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구경하러 간다. 하지만 알트리아가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끔찍한 학대를 받고 있는 모습에 분개[21]해서 알트리아의 선정의 지팡이를 매개로 소통해서 꽃의 마술사 멀린이라고 사칭하며 마술 스승이 되어준다.[22] 마술사가 아니었던 오베론은 자기도 모르는 마술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교재와 마술 도구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까지 구해가며 생존 위주의 마술을 가르쳐주었다.[23]
알트리아는 멀린(오베론)을 잘 따르며 인기가 많냐고 물어보는데, 연기를 잘해서 인기는 많지만 연인은 없다고 답한다. 자신이 원하는 사랑은 얻을 수 없다는 걸 알아서 큰 미련은 없지만, 있지도 않은 별을 찾는 건 쓸쓸하면서도 조금은 재밌다며 알트리아를 가르치는 생활이 나쁘지 않다는 걸 간접적으로 말한다. 알트리아에게도 멀린(오베론)과의 공부는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는 생활이었지만, 그녀의 웃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한 소녀 요정에 의해 지팡이를 압수당해 둘의 공부는 단 1년 만에 끝나고 만다. 하지만 오베론은 이런 일을 예상했는지 알트리아의 보호자가 되어줄 대장장이 엑터에게 갈 수 있도록 대장간을 테마파크 같은 식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이후 알트리아가 순례의 길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범인류사에서 온 후지마루 리츠카를 보고 최고의 배우이자 진짜 바보라고 생각해 모습을 드러내서 일행에 합류해 계획을 개시한 것이었다. 칼데아 일행에 합류한 후의 오베론의 언동을 잘 살펴보면 모르간의 행동을 고의로 오도해서 사악한 것으로 단정하는 것[24]을 통해 칼데아가 모르간을 적대하도록 유도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알트리아의 일에 관해서는 역시 신경이 쓰였는지 종종 본심을 드러내는 실수를 저질렀고, 어떤 의미에서는 오베론과 비슷했던 리츠카는 오베론의 본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한편 그와 동시에 모르간을 무너뜨리고 싶다고 하면서 오로라, 스프리건과 뒤에서 손을 잡고 움직이고 있었다.
작중에서 꽤 불길해 보이지만, 사실 설정들을 모두 따져보면 보티건은 범인류사의 아군 포지션이다. 2022년 밝혀진 설정을 통해 별의 의사가 거짓된 역사인 이문대를 처리하고 범인류사, 올바른 인류에게 인리를 돌려주고자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모르간의 마테리얼에 인간을 위해 브리튼 섬의 요정들을 한번 멸하려 하는 운명이라는 서술이 있는데, 보티건은 이의 일부였던 것이다.[25] 더욱이 이문대 브리튼의 '별을 동반하여 파멸하는 저주'가 사실 섬에 쌓인 1만 4천년동안 쌓인 요정들의 부정적 사념이라는게 드러났는데, 작중에서 나락의 벌레는 요정들째로 섬을 먹어치운다. 섬뜩한 광경처럼 보였지만, 실은 오히려 정당한 청소 행위였던 것이다. 알트리아 캐스터의 사명 역시 인류에게 성검을 주고 이문대를 종결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를 내려준 대상 역시 별의 의사다. 그래서 알트리아가 인연대사로 보티건을 동포라 부르는 것.[26]
그런데 왜 오베론 보티건의 인류의 위협 카테고리에 들어가는지 의문일 수도 있는데, 이는 보티건이 인류애(사랑)를 알게 된게 원인으로 추측된다. 스스로의 언급에도 마테리얼에도 종말장치가 인류애를 가질 가능성을 부정하는데, 정작 오베론의 작중 행적,[27] 마테리얼[28], 특성[29][30]을 보면 어느 정도 인류애를 가지고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사실 북유럽 이문대의 수르트가 선례로, 먼저 자신의 소중함을 인지해서(자기애) 희생할 운명을 거부하고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걸 증명하겠다며 이문대를 다시 파괴하려 했다.
이렇듯 수르트와 오베론이 가진 공통점은 바로 사랑이며 한 시대의 종말장치들이 인류애를 가지면 점차 본래의 사명에서 탈선하여 돌출사고를 벌이게 되는 모양이다. 오베론의 경우는 아예 비스트 클래스나 가질 법한 스킬까지 가지고 있었을 정도이며, 수르트는 펜리르를 흡수한 후 혼자서 신이고 거인왕이고 다 족쳐놓는 등, 작정하고 북유럽 신화대계를 작살내놨다. 여러모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되는 건 틀림없는 듯.
특이하게도 6장 클리어가 아니라 인연레벨 6을 달성 시에 마테리얼이 오베론=보티건의 마테리얼로 교체된다. 이는 나스 키노코가 타케보우키에서도 언급하면서 의도적이라는 게 확정.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rowcolor=white> 근력 D | 내구 D | 민첩 A+ | 마력 A | 행운 EX | 보구 E → EX |
하루 이틀만 줘도 잉글랜드 전역을 정찰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기동성을 지니고 있지만 백병전 능력은 없다시피 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알트리아를 어느 정도 나서게 하기 위한 블러프에 가까웠고, 실제로는 전투에 나서는 등 어느 정도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본인의 능력이 백병전 보단 서포팅에 치중되어있는 편인건 맞다. 원래 전승의 오베론도 전투력이 크게 부각되는 존재는 아니다.
스테이터스에서는 민첩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캐스터의 스테이터스를 지니고 있으나, 인게임 클래스가 아처, 라이더, 캐스터를 오가는지라 정확한 클래스는 감춰져 있었다.
서번트들 중에선 행운과 보구가 모두 규격 외인 EX로 드문 사례. 행운은 오베론이 등장하는 '한여름 밤의 꿈'이 오베론의 부하 퍽의 실수로 상황이 꼬여버린걸 불철주야 움직여서 해피엔딩으로 끝낸 덕이 있는 듯. 이외에 백병전 스텟인 근력과 내구는 낮지만 대신 민첩과 마력도 최상위권이다.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프리텐더/오베론 문서 참고하십시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진지작성 | <colbgcolor=white><colcolor=#6495CF> 랭크 | 마술사로서 자신의 공방・진지를 만드는 능력. 과거에는 ‘요정의 숲’의 왕이었지만, 시대와 함께 그 영토는 잃어버리고, 이야기 속을 방랑할 뿐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 때문에, 진지작성 스킬은 최저 랭크가 되었다. 역설적으로, '지금은 이름뿐인 왕'인 오베론을 시사하는 스킬. 오베론 본인은 그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가능한 한 진지작성 능력이 낮은 걸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 |
E- |
도구작성 | <colbgcolor=white><colcolor=#6495CF> 랭크 | 도구를 만드는 능력. 요정왕비 티타니아에게조차 저주를 거는 '삼색초의 이슬'[31] 등, 마음을 현혹하는 도구에 관해서는 최고위의 장인이 된다. |
A+ |
기승 | <colbgcolor=white><colcolor=#6495CF> 랭크 | 영국 요정사에서, 요정은 이동 시에 벌레에 타고 이동한다고 여겨진다. 오베론 본인은 왕이기에, 이동은 어디까지나 우아하게 자신의 날개로 하지만, 사람의 눈이 없을 때는 박각시나방(시속 130km)에 타고 온갖 지역에 달려가서 사람들의 마음을 선도한다. |
A |
신성 | <colbgcolor=white><colcolor=#6495CF> 랭크 | 오베론의 왕비인 티타니아는 다양한 요정과 여신(마브, 디아나, 티탄)의 복합체로서 창작된 요정이기에 신성을 지니고 있지만, 오베론 자신은 혼합되지 않은 '요정의 왕'이기에, 신성은 획득하지 않았다. |
- |
혹은 오베론의 원래 근본은 옛 요정사에 실존한 요정왕이며 여기에 켈트의 해신 마나난 막 리르등이 포함되기에 본래라면 신성스킬을 소지해야하지만, 현재의 오베론은 셰익스피어의 창작인 순수요정 오베론을 기반으로 하고있어 신성스킬이 소멸되었다는것을 나타내는지도 모른다.
요정안 | <colbgcolor=white><colcolor=#6495CF> 랭크 | 인간이 지닌 마안이 아니라, 요정이 타고난 '세계를 바꾸는' 시야. 온갖 거짓을 간파하고 진실을 비추는 이 눈은, 오베론에게 지성체가 지닌 악의・단점・성질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
- |
■ 고유 스킬
밤의 장막 | <colbgcolor=white><colcolor=#6495CF> 랭크 | 밤의 도래와 동시에, 아군 파티에 다대한 성공 체험, 현실 도피에 의한 전의 향상을 가져온다. 멀린의 ‘몽환의 카리스마’와 거의 동일한 것. |
EX |
아침의 종다리 | <colbgcolor=white><colcolor=#6495CF> 랭크 | 아침의 시작과 동시에, 아군 파티에 다대한 정신 고양, 자기 평가의 증대를 가져온다. 일시적인 강제 도핑. 대상의 한 명의 NP를 급속히 증가시켜 의욕(크리티컬 스타)을 대량으로 획득시키지만, 그 후에는 급속한 피로와 함께 NP를 잃어버린다. 이용은 계획적으로…… |
EX |
꿈의 끝 | <colbgcolor=white><colcolor=#6495CF> 랭크 | 말기의 꿈. 대상 하나에 거는 강화 스킬. 걸린 서번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 향상을 얻지만, 그 턴이 끝나면 모든 효과를 잃고 영면에 든다. ───꿈을 잃은 자는, 두 번 다시, 현실에서 깨어날 힘을 갖지 못한다. (영면...근성 같은 소생효과의 발생도 무효. 산제물 같은 파티로부터의 이탈이 아니라, 『자리를 막아버리는 짐덩이』로서 파티에 남아있는다. 최악의 배드 스테이터스) |
EX |
고유 스킬 3개는 밤의 장막(夜のとばり), 아침의 종다리(朝のひばり), 꿈의 끝(夢のおわり)로 모두 ■の□□り라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 부분의 한자는 모두 두 음절이라 세 스킬 모두 6음절의 운율을 지니고 있다. 이는 보구 대사 중 한 가지로도 사용된다. 한국 서버에서는 이 부분을 아침의 종다리로 해석하면서 의를 끼워넣는 것으로 맞추고 있다.
- [아발론 르 페이 스포일러]
- 상기의 내용은 범인류사의 요정 서번트 오베론으로서의 설명. 이하의 내용은 이문대 서번트 오베론 보티건으로서의 내용이다. 서적 마테리얼의 양식을 볼때 범인류사의 오베론은 보구와 대 인리 스킬을 제외하면 칼데아의 오베론과 거의 유사한 스펙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 클래스별 능력대(対) 인리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인류가 만들어 낸 것, 인류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법칙, 그 모든 것에 ‘스톱’을 걸 수 있는 힘.
본래는 ‘클래스・비스트’가 지닌 스킬.
증오도 원망도 품지 않고, 그저 숨을 쉬듯이 인류를 근절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오베론은,
그 오랜 기만과 인내 끝에 인류악과 동일한 스킬을 획득했다.
쉽게 말하자면, 인간의 마음의 방향성(그 자리의 분위기)을
은근슬쩍 나쁜 방향, 낮은 방향, 쉬운 방향으로 유도하는 악의.
또한, 같은 ‘꿈의 세계’의 주민인 멀린과는 상성이 치명적으로 나쁘며, 오베론은 멀린이 보내는 지원을 거절한다.
이것은 이야기[32]에 대한 스탠스의 차이에서 생겨난 단절이며,
오베론은 그 위장 능력의 거의 대부분을 멀린용으로 할애하고 있다.
그렇기에, 멀린은 오베론을 인식할 수 없으며 천리안으로 오베론과 대화하는 인물을 봤을 때,
그 인물은 혼잣말을 하고 있는 듯 보일 뿐이다.
클래스 포리너 이외의 모든 클래스에게, 정신내성 저하를 부가한다.
Fate/Grand Order Material ⅩⅢ 추가 문구D
또한 별개의 능력인지 이 인지 곡해의 응용인지는 불명이나 개인적으로 멀린을 혐오하기 때문에[34] 해당 스킬의 위장 능력을 전부 멀린을 상대하는 데 몰빵하고 있다. 이 때문에 멀린은 시각으로든 청각으로든 천리안으로든 오베론을 볼 수 없으며 오베론과 누군가 대화하는 장면을 보더라도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인게임에서는 자신이 필드상에 존재할때 멀린의 강화 성공률을 하락시키는 효과를 부여한다. 보이지 않는 것에게 강화 마술을 걸려고 하니 실패하는 모양.진지작성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보티건에게 『좋은 영지』란, 『영민에게 살기 좋은 영지』와 같지 않기에, 이런 랭크가 되어있다. E- 도구작성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애초부터 공작 같은 귀찮은 것은 하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어떤 이유로 도구 만들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서, 해봤더니 재능이 흘러넘쳤다.A+ 기승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동물의 기승은 그럭저럭.
유행, 정보, 인간관계처럼 형태 없는 것은 자유자재로 탄다.A
브리튼 이문대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불철주야 움직였던 오베론의 주무기.신성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하하. 있을 리가 없잖아" - 한여름
밤의 꿈<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오베론이 그 발생 때부터 지닌 저주.
“모든 것은 꿈과 환상. 여기서 일어난 사건은 진실에 해당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정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은 그렇게 해서 막을 내리지만,
그것은 반대로 오베론의 성질을 드러내고 있다.
인류사에서 그의 언동은 ‘무엇을 해도 거짓’이라는 딱지가 붙어 버리고,
결과적으로 ‘사실은 (말할 수) 없다’는 저주가 새겨져 버린 것이다.
정신이상(공포, 수면, 저주)을 100% 무효로 한다.
(이문대의 오베론은 이 저주가 무엇에 기인하는 것인지 모른다)EX 이쯤되면 셰익스피어랑 모르간 조져도 무죄[36]요정안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인간이 지닌 마안이 아니라, 요정이 타고난 ‘세계를 바꾸는’ 시야.
온갖 거짓을 간파하고 진실을 비추는 이 눈은, 오베론에게 지성체가 지닌 악의・단점・성질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 고유 스킬밤의 장막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밤의 도래와 동시에, 아군 파티에 다대한 성공 체험, 현실 도피에 의한 전의 향상을 가져온다.
"있잖아. 밤만 되면 쌩쌩하고 힘이 넘치고 만능인거 같아지는 그거.
해가 뜰 때 까지는 누구라도 전문가인척 할수 있는거야"EX 아침의
종다리<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아침의 시작과 동시에, 아군 파티에 다대한 정신 고양, 자기 평가의 증대를 가져온다.
"상쾌한 각성은 과거의 죄까지 씻어주지. ──그래봐야, 우연한 기회에 문득 다시 생각나버리지만 말야."EX 꿈의 끝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랭크 "그 꿈을 연료로, 날지 못하던 하늘을 날아보자.
아아, 앞 뒤의 일은 불안해 하지 않아도 돼. 떨어질 때에는 깨어날 이유도 없어졌을 테니까."EX
3.2. 보구
[ruby(저편으로 드리우는 꿈 이야기, ruby=라이 라임 굿펠로)] [ruby(彼方にかざす夢の噺, ruby=ライ・ライム・グッドフェロー)] Rye Rhyme Goodfellow | |||
<rowcolor=white> 랭크: E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5~40 | 최대포착: 7명 |
라이 라임 굿펠로. 오베론이 말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낙원의 숫자 풀이 노래(数え歌). 등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늘가루를 흩뿌려서 대상의 육체(영기)를 강제적으로 꿈의 세계의 정신체로 변화시켜, 현실에서의 실행력을 정지시키는, 고유 결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대마술. 이라고 한다. 이 꿈에 빠진 자는 무적이 되는 대신, 현실 세계에 대한 간섭이 불가능해진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 정도뿐이야. 동심의 너, 여름 밤이 지난 후, 사랑은 닿지 않고, 그리워하는 것── [ruby(저 너머에 늘어놓는 꿈의 이야기, ruby=라이 라임 굿펠로)].
오베론이 노래하는 낙원의 이야기. 마찬가지로 낙원을 노래하는 멀린의 경우 자기 자신을 매개로 '멀린은 아발론에 존재한다'라는 개념을 구현화하는 것으로 낙원의 환경을 재현해 아군에게서 결손을 지워버리는 치유형 보구인 반면, 오베론의 경우엔 날개에서 뿜어져 나오는 요정의 인분을 매개로 적을 가을 숲의 꿈속에 빠트리는 것.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가장 유명하기 때문인지, 여름밤(나츠노 요)-그리워하는 것(나츠카시무 모노)으로 일종의 각운을 이루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특이한 점은 이렇게 만들어낸 꿈이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인분의 환상에 접한 상대의 육체를 강제로 아스트랄화시켜 타인과의 물리적인 간섭을 차단한다. 인게임에서는 보구로 적 전체를 타격한 후 수면 상태로 만들고 무적을 부여한다라는 형태로 적용되었다. 이쪽에서도 때리질 못하고, 저쪽에서도 공격을 못 하는, 한마디로 적을 전투에서 열외시켜 버리는 보구.
여담으로 최대 포착에 7명은 한여름 밤의 꿈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엮이게 된 7명[37]을 뜻하는 것 일 수 있다.
- [ 스포일러 ]
- ||라이 라임 굿펠로.
오베론이 사칭하는, 있을 리 없는 낙원의 숫자 풀이 노래.
등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늘가루를 흩뿌려서 대상의 육체(영기)를 강제적으로 꿈의 세계의 정신체로 변화시켜, 현실에서의 실행력을 정지시키는, 고유 결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대마술. (네로의 황금극장과 같다)
이 꿈에 빠진 자는 무적이 되는 대신, 현실 세계에 대한 간섭이 불가능해진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ⅩⅢ 권||[ruby(저편과 떨어지는 꿈의 눈동자, ruby=라이 라이크 보티건)]
[ruby(彼方とおちる夢の瞳, ruby=ライ・ライク・ヴォーティガーン)]
Lie Like Vortigern<rowcolor=white> 랭크: EX 종류: 대계보구 레인지: 무제한 최대포착: 무제한 라이 라이크 보티건
이문대에서 발생한 요정 오베론의 진짜 모습을 한 보구.
브리튼을 멸망시킬 『공동의 벌레』, 마룡 보티건으로 변모해, 그 거대한 믹서 같은 입과 식도(공동)로, 세계째로 대상을 삼키고, 추락시킨다.
상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빛이 전혀 없는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이계로의 길』이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ⅩⅢ 권밤의 장막, 아침의 종다리. 썩는 듯한 꿈의 끝. 황혼을 삼켜라. [ruby(저 너머로 떨어지는 꿈의 눈동자, ruby=라이 라이크 보티건)]!오베론 보티건의 진정한 보구. 라이 라임 굿펠로가 E랭크면서 스테이터스에는 보구 EX랭크라고 나와있는 이유. 본래 범인류사의 오베론은 지니지 않는, 보티건과 융합해 버린 이문대의 오베론만이 지닌 보구이다.
인게임 효과는 라이 라임 굿펠로 쪽과 동일한데, 연출상으로는 굿펠로는 적들을 환상에 빠지게 만들어 무력화시키는 느낌인 것에 반해, 보티건은 적을 아공간으로 추방시키는 듯한 느낌이다.
언뜻 보기에는 보티건으로서의 본체인 나락의 벌레를 현현시켜 적을 집어삼키는 보구로 보이지만, 나락의 벌레란 블랙홀 마냥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특수한 생명체가 아니라 단순한 공간의 구멍이며 이로 인해 현실이 구멍을 향해 추락하는 것에 불과하다.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이 세계는 지구라는 욕조에 담긴 물이며, 나락의 벌레는 그저 마개가 벗겨진 배수구라는 것. 나락에 떨어지면 정신을 잃게 되는데, 그 효과는 실의의 정원과 흡사해서 실의를 극복한 사람이라면 금방 정신을 차릴 수 있다. 프로필 문단에 쓰여져있듯 전장 1,440km의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하여 브리튼 전체를 순식간에 삼켜버릴 수 있다.
오베론의 원래 보구명과 대비되는데 루비는 각각 “Rye Rhyme Goodfellow”(라이 라임 굿펠로)와 “Lie Like Vortigen”(라이 라이크 보티건)으로 발음이 비슷하고, 쓰는 법도 “저편으로 드리우는 꿈 이야기”와 “저편과 떨어지는 꿈의 눈동자”다. 후자의 이름(루비 포함)은 상술한 작중 설명과 합치하는 것은 물론 오베론의 행적과 최후를 연상시킨다. 더불어 문학 출신답게 라이 라임 굿 펠로와 마찬가지로 스킬 세 개의 이름에서, 뒤쪽의 단어가 '장막'(토바리)-종다리(히바리)-끝(오와리)로 각운을 이루고 있으며, 뒤의 단어 앞에 붙는 단어도 밤의(요루노)-아침의(아사노)-꿈의(유메노)로, 일본어 발음상 2음절 단어+~의(노)로 운율이 맞는다.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우미노 치카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락의 벌레는 밀렵당해 얼굴이 함몰당한 코끼리를 보고 공포를 느꼈던 트라우마가 반영된 디자인이라고 한다. 반 ○○성 품행장애+생명경시를 간단히 악용하는 사고관을 저격한 것이기도 한데, 아발론 르 페이 테마가 바로 성격 성장, 자가속죄, 죄책감을 학습하지 않고 죄악을 중첩으로 지은 끝에 자기실현적 파멸욕구로 자멸하는 요정을 거울로 재사용한 고도의 인간비판임을 생각하면, 고대 신화에서부터 무지+무사유 악성 이미지 원형적 집합체를 창조하며 욕망을 충족하는 인간들 행보를 토대로 사용한 고도의 인간비판이라는 점에 충실하게 맞춘 셈이다.
범인류사에서도 나락의 벌레가 존재하지만 라이 라이크 보티건만큼 흉악한 것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2부 후기 오프닝 躍動[38] |
본 이문대에서 먼저 소환된 영령 중 한 명이다. 요정으로서 요정국의 생활은 잘못됐다고 여겨서 언젠가 이 이문대를 막을 사람이 나타날 것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4.1.1. 전편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CM[39] |
예상대로 칼데아에서 온 후지마루 리츠카가 나타나자 분명 맞다며 이름 없는 숲에 들어가 기억을 잃은 리츠카에게 인간이라는 사실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후 리츠카와 트리스탄이 요정들에게 주워졌을 때 리츠카의 옷에 달린 나뭇잎으로 된 명찰을 달아준 사람도 오베론이다.[40] 하지만 결국 리츠카가 인간이라는 사실이 들켜 요정들끼리 인간을 독점하겠다며 폭주해 버린다.
칼데아 일행은 친분이 있던 이름을 잃은 요정의 안내를 받아 낙오자 마을에서 빠져나오는데, 이름을 잃은 요정이 결국 모스로 전락해 칼데아 일행을 적대한다. 모스를 두고 처분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하던 칼데아 일행 앞에 나타나 모스에게 자비를 베풀고 자신이 범인류사의 오베론이라고 자기소개한다. 알트리아는 오베론을 보고 멀린으로 착각했다.
이후 가장 가까이 있는 도시인 솔즈베리로 가게 되는데 정보 수집을 위해 들린 술집에서 우연히 일하고 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발견하게 된다. 다 빈치는 일행과 헤어진 이후 운 좋게도 금방 숲을 빠져나왔고 그후 해안선을 따라 동측으로 이동하다가 솔즈베리에 도착하게 된 것. 하지만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다른 요정들이 먼저 데려간 바람에 발견하지 못했다. 오베론은 요정국의 현황을 알려준 후 자신의 협력자 바람의 씨족장 오로라를 소개한다. 오로라를 만나기 전 오로라의 시종 코랄이 시험할 겸 전투를 하는데, 오베론에게 외상을 갚으라고 말한다.
본인 말로는 소환되고 나서 칼데아가 오기 전에 정보 수집을 겸하여 큰 도시를 중심으로 연극 등을 하면서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 덕분에 다른 요정들과 사이가 좋으며[41] 가을의 숲을 다스리는 왕을 자칭하는 재밌는 요정쯤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여기저기서 돈을 빌린지라 다들 그를 반기면서도 빨리 돈 갚으라는 잔소리를 잊지 않는다. 상술한 바와 같이 오로라의 시종인 코랄마저 돈을 갚으라고 하는 거 보면 하급은 물론이고 상급 요정들에게까지 돈을 빌리고 있는 것 같다. 소환될 당시에는 망토 하나만 걸친 무일푼이었던지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글로스터에 열리는 경매장에 마슈로 추정되는 사람이 예언의 아이로서 출품된다는 정보를 얻고 그곳으로 향한다. 오베론과 다 빈치는 먼저 글리스터에서 놀러다니며 티켓을 구해서 손님으로서 입장한다. 하지만 출품된 예언의 아이는 센지 무라마사였고, 일행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 무라마사를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요정기사 트리스탄이 억만대의 가격을 불러서 반쯤 포기하려고 했는데, 알트리아가 오기가 생겨서 막무가내로 값을 올리자 당황한다.[42] 그리고 무리안이 둘을 불러들이자 함정이라며 경계하지만 이미 알트리아가 리츠카까지 데리고 가자 어이없어 한다. 다행히도 알트리아와 트리스탄의 마술 대결은 알트리아의 압승으로 끝나 무라마사를 무사히 사들인다.
이후 경매장의 주인 무리안의 초대를 받는데, 오베론은 무리안과 친구라고 한다. 칼데아와 만나기 전 주변을 둘러다니다가 무리안이 오베론을 날개의 씨족으로 오해해서 찾아오자 자신은 그저 비슷하게 생겼을 뿐 무리안의 동족이 아니라고 미안해한다. 하지만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금방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무리안은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와 협력하고 있었는데, 오베론은 코얀스카야를 보자마자 말을 섞는 것조차 싫을 정도로 혐오감을 표출한다. 오베론은 무리안에게 친구로서 코얀스카야와는 당장 연을 끊으라고 충고하고, 코얀스카야도 오베론이 무언가를 눈치챈 거 아닐까 성가셔 한다.
이후 노리치로 향하던 중 요정망주 드라케이의 영역인 유혹의 강을 넘을 수 있는 다리가 무너져서 발목을 잡힌다. 일행들에게 절대 강을 보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본인과 무라마사를 제외한 모두가 1분 만에 빠져버린다. 무라마사는 이들을 구하러 가고 오베론은 그의 요청에 따라 밧줄을 찾다가 실수로 강을 보는데, 내심 무엇이 나올까 기대하지만 마력이 다 떨어져서 "SOLD OUT"이라는 팻말이 나와서 실망한다. 다음 날 일행들이 드라케를 물리친 후 간신히 노리치로 향하는데, 이때 오베론은 예언대로 알트리아가 노리치에 도착하면 마을은 멸망한다고 씁쓸해하면서도 목적을 위해 이를 함구한다.
노리치에 도착해서 쇼핑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구다즈가 스프리건이 데리고 있던 마슈를 되찾으려다가 스프리건의 병사들에게 쫓기지만 페페론 백작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그의 보호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재해가 엄습하자 강한 사명감과 역할을 새로 가져버린 마슈는 기억이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고, 이미 노리치는 글렀으니 도망치자고 말하지만 칼데아는 마슈와 힘을 합쳐 재해에 맞선다.
이후 기억이 돌아온 마슈의 덕으로 재해를 물리쳐 노리치를 구하고 예언을 바꾸지만 마슈는 모르간의 물거울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고, 스프리건의 중재하에 모르간의 초대장을 받아 카멜롯으로 향하게 된다.
4.1.2. 후편
모르간은 칼데아와 타협하지 않았고 알트리아도 순례의 종을 울리면서 예언의 아이 대 여왕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된다. 이후 아군을 얻기 위해 원탁군이 있는 론디니움으로 향하는데, 원탁군의 리더 퍼시벌의 말로는 오베론이 원탁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자라고 한다. 원탁군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곳저곳에서 군자금을 끌어모아 줬다고. 그러니까 오베론은 원탁군 결성의 흑막이자, 숨겨진 창설자였던 셈. 그렇게 칼데아 일행은 론디니움 주민의 환영을 받으며 원탁군의 원호를 얻는데 성공한다. 한편 주민들이 예언의 아이를 보러 몰려오자 주인공이 저번처럼 알트리아가 힘들어하는 거 아닐까 걱정하지만, 오베론은 여기 사람들은 순수한 마음을 지녔다며 문제없을 거라고 안심시킨다.[43]모르간은 요정마를 배려하기 위해 요정국에서 마차를 금지했지만[44] 벌레의 모습을 한 웨일스의 요정을 아무렇지 않게 박해하는 등, 좋은 일을 하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 요정을 구원하지 않는 모르간과 타인에게 가치가 없고 약하다며 괴롭힘을 당하는 웨일스의 요정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베론은 자신이 브리튼에 소환됐을 무렵을 설명해 준다. 오베론은 범인류사의 개입이 허락되지 않는 요정국에서 소환됐을 당시, 팔다리도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약해진 상태였지만, 웨일스 숲의 요정들은 오베론을 환영하며 소환 직후 한동안은 잠만 자는 상태였던 오베론 깨어날 때까지 보살펴 주었다.
본 적 없는 요정이네?
외톨이라 불쌍해, 불쌍하지?
그래도 아주 아름답고 착해 보여!
왕자님 같아! 왕자님 같아!
분명히 우리들의 임금님이야!
우리에게도 임금님이 생긴 거야!
지키자. 지키자. 임금님을 지키자!
우리 모두가 임금님을 돕자!
외톨이라 불쌍해, 불쌍하지?
그래도 아주 아름답고 착해 보여!
왕자님 같아! 왕자님 같아!
분명히 우리들의 임금님이야!
우리에게도 임금님이 생긴 거야!
지키자. 지키자. 임금님을 지키자!
우리 모두가 임금님을 돕자!
웨일스의 요정들의 따뜻함에 기력을 찾은 오베론은 그 후 브리튼을 조사하며, 칼데아 일행이 올 것만을 기다렸다. 모르간 타도에 힘을 쏟는 것은 자신을 축복해준 웨일즈의 요정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며, 소환된 시점은 베릴 거트가 이문대에 온 후 타이밍과 '동일하다'고 한다.
"퇴각은 없어. 바게스트는 여기서 쓰러트린다.
나는 웨일스 숲의 영주──
요정왕 오베론이야!"
바게스트전 전용 배틀 개시 보이스
나는 웨일스 숲의 영주──
요정왕 오베론이야!"
바게스트전 전용 배틀 개시 보이스
한편 오베론을 성가시게 여긴 모르간이 웨일즈 숲에 군대를 보낸다. 이 소식을 들은 오베론은 초조해하며 서둘러 달려갔지만 숲은 이미 불타버렸고, 웨일즈의 요정들도 몰살당했다. 오베론은 숲을 불태운 요정기사 가웨인에게 분노하며 직접 싸운 끝에 알트리아의 도움으로 가웨인의 진명 바게스트를 밝히는 데 성공한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 침울해하며 혼자 감정을 추스린다. 이후 다시 쾌활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일행들을 안심시키지만, 웨일즈 숲에 관한 얘기가 나올 때는 종종 표정이 어두워진다.
론디니움 방어전에서 송곳니의 씨족을 이끄는 우드워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오베론은 한 가지 타개책을 낸다. 다름 아닌 모르간이 보낸 증원군을 코얀스카야에게 몰래 의뢰해서 전부 전멸시키는 것이었다. 증원군이 오지 않아서 퍼시벌이 우드워스에게 당도할 수 있었고 일행들은 우드워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글로스터에 있는 순례의 종을 울리기 위해 무리안이 여는 무도회에 참가한다. 이때 칼데아 일행의 회유에 마음이 흔들린 바게스트가 그들을 영지에 초대시킨다. 오베론은 바게스트를 회유할 수 있다는 말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바게스트가 웨일스 숲의 요정들을 죽인 주제에 행복한 결말을 바라는 거냐고 조소하기도 한다.
나머지 순례의 종을 울리기 위해 오크니로 향하던 중, 알비온의 유해가 있는 장소에 들린다. 코얀스카야가 무언가 수작을 부린다는 정보에 일행들은 코얀스카야를 막으려고 가는데, 요정기사 랜슬롯의 도움을 받아 코얀스카야를 내쫓는 데 성공한다. 몸을 피한 코얀스카야가 투덜거리며 오베론에게 알비온의 유해가 있는 장소를 대가로 증원군을 전멸시켰다고 밝히지만, 이미 이 시점에서 알비온이 쓸모없었는데 이런 허위매물로 대가를 챙겼다고 불평한다. 오베론은 지지 않고 내가 칼데아의 적을 도와줄거 같으냐며 몰라서 피해 본 건 코얀스카야 본인 문제지 남탓하지말라고 다그친다. 코얀스카야는 이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브리튼을 떠나려 하지만, 오베론은 그런 코안스카야를 붙잡아 알비온을 대체할 강한 생물이 있다고 거래한다.
4.1.3. 에필로그(붕괴편)
-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2부 6장(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의 대형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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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으면서도 악화시키거나,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거나, 옳지 않다, 옳지 않다고 외치는 자를, 좋지 않다, 좋지 않다며 입을 다물게 하지.
책임은 누구에게 있냐고? 물론, 누구에게도 책임은 없어. 그러니까 고칠 방법이 없지.
'흔히 '행차 뒤에 나팔'이라고들 하잖아? 정말이지 딱 그 말대로야. 하다못해 끝날 때 정도는, 성대하게 받들어 모셔줄게.""어라? 왜 그래, 블랑카. 근사한 촉각이 꼼짝도 안하게 되었는데. 아아, 죽어버린 건가. 혹시, 모스의 검은 얼룩......브리튼 전역에서 나를 향하고 있던 독을, 나 대신 받아주고 있었던 거야? 고마워.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이후 알트리아가 장렬하게 산화해 케르눈노스를 쓰러뜨린 후, 모든 힘을 다 쓴 현자 그림이 자신이 범인류사에 소환된 유일한 조력자[48]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하자 그제서야 오베론의 정체를 눈치챈 일행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49][50] 타고 다니던 누에나방 모습의 동료 블랑카가 모스의 저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다가 힘이 다해 죽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내다버리는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51]- 【 오베론 흑막 선택지 목록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width=50%><tablebordercolor=black> || ||
브리튼 섬을 통째로 집어 삼키는 나락의 벌레 "이거야 원, 요정들은 정말 구제할 길이 없어. 자신들의 과실로 사라진 토지 위에, 신을 죽이고 작은 섬을 만들지를 않나.
그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시체로 바다를 메워서 대지를 만들지를 않나.
그 후한무치함, 그 구질구질함에 구역질이 나. 안 그래, (플레이어)? 인간인 너조차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잖아.
무로 돌아간 본래의 브리튼 섬의 입장에서 보면, 역겨워서 견딜 수 없을 거야. 그야말로 '재액'을 흩뿌려서라도, 씨를 말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그렇다고는 해도, 케르눈노스는 별개야. 그 녀석은 그래 보여도 요정 옹호파였어. 그 녀석이 사라져 주지 않는 한, 나는 지상으로 나올 수 없었지.
모르간은 케르눈노스를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봉인하는 것을 요정국의 '전제'로 삼았어.
실제로, 곤란했다니까? 나에게는 모르간을 쓰러뜨릴 수단이 없었거든.
그래서 기다렸어. 모르간을 쓰러뜨릴 수 있는 인간을. 케르눈노스의 뚜껑을 열고, 그것을 쓰러뜨릴 수 있는 자를.
'예언의 아이'의 예언은 마침 딱 좋았지.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어. 그러니까 뭐, 조금은 협력해 준 거야.
'예언의 아이'가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순례의 여행'이 성공하도록.
───이렇게, 너희들의 손으로, 모든 것을 망치도록."
스톰 보더도 예외 없이 삼켜져 정신을 잃는데, 실의의 정원에서 한번 빠져나왔던 리츠카는 금방 깨어난다. 오베론은 어차피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며 음식을 나눠줄 정도로 여유를 부리고 동료들을 모조리 죽였다는 걸 밝힌다. 나락의 벌레 안은 끝없이 추락하는 공동이자 인류사 같은 걸 결코 보는 않는 공간이어서 간이 소환조차 불가능하고, 이제 1분 안에 세상이 멸망할 거라고 리츠카를 도발한다. 이에 분노한 리츠카가 주먹을 휘두르자 정말로 싸울 거냐며 승산 없는 싸움도 재밌다고 리츠카를 죽이려 드는데, 리츠카는 아직 승산이 있다며 캐스터를 부르고 리츠카와의 인연을 통해 이문대에서 영령이 된 캐스터 알트리아 아발론이 부름에 응답해 소환된다.붕락의 [ruby(허물, ruby=죄)]. 황혼의 흔적. 모든 것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나의 이름은 오베론. 오베론・보티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너희들과 적대하는 인류의 위협이자 함정인 종말장치.
짐승 놈들과 달리, 결코 사랑을 품는 일은 없어. 그것을 이 싸움으로 증명하마.
자, 비극의 막을 열어젖혀라! 순례의 여행은, 여기서 끝이다!나락의 벌레 "오베론" 끝~요정원탁영역:O・보티건 그래. 아무리 진부한 왕국이라도, 이야기에 등장하지 못한 조역이라도, 의미는 있어.전투가 막바지에 도달했을 때 리츠카는 오베론의 심상 공간인 웨일스 숲에 들어가게 되고, 바깥에서는 듣지 못했던 오베론의 진심을 듣게 된다. 동화 속 인물로 창조해 놓고 제멋대로 '공상'으로 치부해 실존 가능성을 묻어버린 티타니아처럼, 공상을 창조하고, 공상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결국에는 공상은 공상일 뿐이라며 모든 의미를 없애버리는 범인류사에 대한 적개심과 사라져 버린 티타니아의 복수가, 오베론이 범인류사를 멸망시키고자 하는 이유였다.[56]
마지막 페이지와 함께 잊히고, [ruby(너희들, ruby=현실)]의 속도에 뒤처져 버려진 이야기라도───
그 뒤에 계속 남아 있을 권리는 있을 거야.
(중략)
갱신, 성장이 범인류사의 [ruby(규칙, ruby=룰)]이잖아? 영원은 어디에도 없어. 어디까지고 계속되지.
나는 그런 거, 귀찮으니까. 이래저래 화가 치밀었으니까,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던 거야.그럼 잘 가라, 칼데아의 망할 자식아!그렇게 자신의 진심을 밝히고서, 리츠카에게 재미라곤 없는 여행이었지만 뜻밖의 연속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힘내라며 칼데아의 건투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작별 인사를 건넨다.[57] 그렇게 리츠카가 심상 공간에서 깨어나자마자 오베론은 알트리아 아발론, 요정기사 마슈, 리츠카에 의해 결국 영핵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바닥 없는 공동으로 끝없이 추락한다. 한때 동료였던 마슈는 아무리 그래도 그런 최후는 조금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오베론의 본심을 이해한 리츠카와 알트리아는 그걸로 된 거라고 받아들인다.
재미없는 여행이었지만, 예상 못 한 일의 연속이었어!
다음에도 힘내라!
너희들의 건투를, 진심으로 기도해 주마!오베론을 쓰러트렸음에도 나락의 벌레는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개념적인 구멍이라 궁지에 몰린 칼데아였지만, 이성을 되찾은 알비온이 마지막으로 브리튼의 하늘에 뜬 적을 물리치고자 벌레를 공격해 구멍을 내준 덕에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그간 함께했던 칼데아가 범인류사의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배웅하며 나락의 벌레는 끝 없는 암흑 속으로 추락한다.
등에 달린 날개는 장식이니까. 하늘을 날 수 있겠냐고, 멍청아.[58]
가, 가라고, 어디로든 날아가 버려! 다시는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해!
뭐, 아무래도 상관없어. 브리튼을 죽인다는 내(俺)[59] 소원은 이루어졌으니까.
아아, 하지만──가공의 너. 성격 꼬인 오베론을 사랑했던 티타니아.
너를 위해 [ruby(저 녀석들, ruby=범인류사)]을 없앤다는 나(僕)[60]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았네.
(중략)
아아, 그건 그렇지만. 아주 호되게 당했는데도── 어째서 나는, 이렇게 평온한 걸까.
흥, 저것이 범인류사의 하늘인가⋯ 정말이지. 구역질이 날 정도로, 예쁘잖아.
훗날 브리튼 이문대의 철거를 마치고 복귀한 칼데아로부터 소환이 이루어지자[61] 왜 자신이 뜬금 없이 영령으로 소환된거냐고 어이없어 한다. 어지간히도 손이 빈 상황인 거냐며 황당해했다.[62]
비록 속이 배배 꼬여서 마스터인 리츠카는 물론 연이 있던 서번트를 비웃거나 틱틱대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이문대에서 어울리며 나름 정이 꽤 들었던지 리츠카에게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63]
4.2.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본인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태공망이 자신을 경계하는 구다즈를 보고 최근 미남한테 낚인 적이 있냐고 묻는 걸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4.3.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이벤트 첫 데뷔. 숲 20벽에서 등장하며, 계속 풀숲에 있다가 목이 잘리는 미래가 보였다며 나타난다.[64] 어째서 여기에 있냐는 마슈의 질문에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이상 사태가 생긴다면 힘을 다하는 법이라고 답한다. 특히 숲하면 자신으로 이번엔 무시할 수 없었다고.뭔가 알아낸 게 있냐는 리츠카의 질문에 이 숲은 최악이라고 답한다. 이상한 숲의 여신에게 해머를 강매당했는데 가진 돈이 없었기 때문에 대출을 받았다며, 청구서는 마스터인 너에게 갈 거라고 한다. 그때는 너와 나 사이니까 꾹 참아달라고.[65]
메두사를 보며 무언가 알아차린 듯한 반응을 보이며, 믿음직한 동료가 충분하기 때문에 자신이 동행하는 것은 중량 과다라고 말한다. 저 같은 이상한 요정만 없다면 낮의 숲은 안전하다는 말에 다 빈치가 발차기를 해서 열어야만 하는 나무 벽이 앞길을 가로막는 숲이 어디가 안전하냐고 되묻자 무엇으로 발차기를 하냐 묻는다. 마슈가 자신은 기본적으로 가라테라고 답하자 천상의 기사는 브리튼 가라테의 명수라는 말을 A·A에게 들었다고 한다. 이후, 차서 열 수 있다면 상관없으며, 자신은 관제실 모니터 너머로 응원하겠다는 말과 함께 퇴장한다.
4.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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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 내에서는 룰루하와 이벤트를 즐기면서 리츠카를 돕다가 퇴거하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6장에 나온 리츠카의 진실을 꿰뚫는 선택지[67]가 나오자 사기치는 것을 포기하고 툴툴대는 모습을 나온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리츠카를 돕는 것에 협력하면서 알트리아가 주제인 2차 창작 대회에 대한 조언으로 알트리아라는 인물 개인이 각자의 길을 걸어오며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IF를 주제요소로 녹여서 표현한다는 조언을 해주었고 리츠카에게 케르눈노스가 지배하는 룰루하와 특이점과 서버페스에 대해 『끝난 이야기의 뒤를 창조한다』, 『이루지 못 한 소원을 다른 형태로 성취시킨다』라며 마음에 들지만 자신에겐 너무나 눈부시다고 주장한다.
그러는 한편, 리츠카 일행이 하와트리아 특이점 문제로 바쁘게 보내는 동안 혼자 농땡이를 피우다 오베론을 찾아낸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얻어맞으며 혼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오베론의 영의인 파카는 다름 아닌 오베론이 알트리아 캐스터가 최초로 만든 수영복을 훔쳐서 얻은 옷이란 게 밝혀졌다.[68] 즉, 오베론의 영의는 알트리아 캐스터가 본래 입으려 했던 프로토타입 수영복. 심지어 완성 후에 식당에 잠시 다녀오다 실수로 잃어버린 것을
하지만 그러면서도 리츠카에게 소다 아이스를 얻어먹은 것[70]도 있어서 특이점 해결을 위해 모르간이 만든 요정의 숲 결계를 뚫기 위해 요정으로 인식 오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입해보라며 조언을 하고서 그를 위한 요정 가루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한다.[71]
그렇게 리츠카 일행이 하와트리아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특이점이 만들어진 원인과 진실을 미코케르와 융합한 바 반시를 통해 알게 되며 봉인을 푼 범인인 '어둠의 정령왕'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서버페스를 무사히 여는 데 성공하자 리츠카가 범인의 정체를 눈치채며 지명하는데...[72]
리셋 후 모르간의 호텔에서 놀다가 어스맨 레이스의 우승상품이 되어 감금된 리츠카가 그동안 모은 정보들로 고민할 때 미니 버전으로 나타나 정보들을 정리해주고 모범생인 것도 나쁘진 않지만 속마음을 자신 외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좀 더 털어놔도 괜챃지 않겠다며 조언해준다. 리츠카의 대답은 오베론에게 진심 털어놓은적 없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이후 리츠카는 편집의 재해가 된 클로에에게 접근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럴 때는 그 사람이라고 떠올리며 알트리아를 데리고 해변으로 달려간다. 리츠카가 만나러 온 사람이 오베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알트리아가 질색팔색하며 저번에 적인 걸 알았는데 만나러 온 거냐고 하자 오베론 역시 자기가 생각해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거나 말거나 리츠카는 클로에의 대처 방법을 묻고 오베론은 그 문제는 자신에게도 골치 아픈 문제였다며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해결책은 클로에에게 접근해도 공격당하지 않을 사람이 다가가는 것.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가능한 한 어린 여자아이의 귀여운 수영복 차림이라고 답한다. 이때 구다즈의 성별에 따라 내용이 갈리는데, 구다오의 경우 성별부터 아웃이기 때문에 나와 넌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구다코의 경우 잠시 생각하다 "가고 싶으면 가지 그래? 라인을 결정하는 건 내가 아니니까." 라는 애매한 답을 한다.[75] 알트리아가 조건에 딱 맞는 사람으로 이리야를 떠올리자 오베론은 이리야(와 구다코)만 보내는 것은 위험하니 호위역으로 알트리아도 함께 가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그 차림으로는 클로에의 흥미를 끌기엔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제게 좋은 방법이 있다며 수상한 미소를 짓는다. 그 방법이란 게 알트리아의 겉옷을 벗기고 그야말로 완벽한 수영복 차림으로 나가는 것(...)
마지막 리셋 날 노크나레아의 정체에 멘붕한 일행 앞에 호텔 창문을 통해 나타난다. 이때 어째서인지 어둠의 정령왕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그 모습을 보고 리츠카는 낮에도 저 모습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일행에게 제 나름대로의 충고를 해준 뒤 떠나려 하는데 리츠카가 차라리 암굴왕이 더 친절하다고 불평하자 잠시 멈칫 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준다(..) 일행이 다시 희망을 되찾자 오베론은 떠나기 직전 진지하게 리츠카의 이름을 부르며 이 일은 어차피 해결할 수 없는 일이고 필요한 건 희망을 증명하는 거라고 조언해준다. 이후로는 칼데아로 돌아갔는지 에필로그 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자유시간이 생긴 리츠카에게 알트리아가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묻자 어둠의 정령왕을 혼내주러 가야지!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76]
여담으로 마지막 스토리에서 오베론이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한 말의 진의가 밝혀지는데, 하와트리아에서 적당히 틀어박힐 장소를 찾던 오베론이 우연히 특이점에 쌓인 정령의 원한을 느끼고 걱정돼서 보러 나왔다가 현지의 옛 정령[77]이 우리들의 왕이다, 어둠의 정령왕이다 이러면서 반기자 진심으로 빡쳐서 왕이 아니라고 거절하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오베론은 한여름밤의 꿈의 저주로 타인에게 내뱉은 진심이 모두 거짓이 되는 뒤틀린 존재이기에 왕이 아니라는 말에 담긴 진심이 역으로 작용해 진짜 정령왕이 되어버린다. 하는 수 없이 왕이된 오베론은 정령의 이끌림에 따라 A.A의 마술로 봉인된 결계를 가볍게 뚫고 들어가 완지나의 전승을 비추는 예언의 석판을 보게되고, 정령은 완지나의 의사를 대변할 존재, 석판의 내용을 그려달라는 부탁에 그런 희망찬 내용을 구상하는건 지금이 아니라 빛 모드일 때 할일이라고 어둠 모드인 지금 물어봐야 그 진지하게 성실한 선신 케르눈노스와 3가지 재액 같은거 말곤 안떠오른다고 투덜거리자 그 투덜거림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정말로 케르눈노스가 3개의 재해를 들고 나타나는 형태가 되어버린 것. [78][79] 흑막 아녔냐는 리츠카의 말에 오베론은 본인은 '나는 한마디도 내가 흑막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라면서 "거짓말은 해도 거짓정보는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80][81]
어쨌든 본의 아니게 문제의 원인이 되어버린 것 때문인지, 어떻게든 수습해보려고 폐기공 동료인 암굴왕을 통해 세 가지 재액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82], 본인도 직접 나서서 마스터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손을 빌려주곤 한다.
미소년 서클 미니 스토리에도 등장한다. 서버페스에 출전할 작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서클 멤버 옆에서 리츠카와 함께 등장. 리츠카가 어떻게 생각하냐며 오베론에게 말을 걸자 서클 멤버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는 것으로 보아 어떤 이유인지 그전까지는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다. 연극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중 바킨이 셰익스피어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하자 정색하며 만류한다. 애비게일이 혹시 어디선가 미소년 서클의 기획이 연극이 될 것 같다는 소문이라도 듣고 온 것이 아니냐는 투로 질문하자 부정하며 들은 건 특제 멜론 소다에 대한 소문 정도뿐이라 한다. 리츠카가 오베론에게 견사들의 더빙을 도와달라고 하며 미리 주문해 둔 멜론 크림 소다를 주자 네가 사준 만큼은 일하겠다며 승낙한다. 이후 견사 중 야고로의 역을 맡는데, 어둠의 정령왕 모습으로 더빙한다.
4.5. 설원의 메리 크리스마스 2023 ~7days / 8years Snow Carol~
제2재림으로 등장. 브리토마트, 하베트롯과 함께 범인류사의 브리튼을 방문했다. 정확히는 백지화된 범인류사의 브리튼이 있던 장소.브리토마트가 하도 모르간에 대해 알고싶다고 하자 모르간 통인 자신이 알려주겠다면서 따라왔다고.[83] 브리토마트에게도 자연스럽게 신사적 태도를 보이나[84], 네모 산타에게 내가 갖고 싶은 건 너무 많아서 위시리스트에 다 적히지 않을 거다라 떡밥을 던진건 덤.[85]
그리고 브리토마트는 크리스마스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아지면 오베론의 소원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거라며 무의식적으로 오베론에게 크리티컬 공격을 먹인다. 이에 오베론은 잠깐 침묵하더니, "원하는 게 셀 수도 없이 많으면 그 중 하나쯤은 진짜로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라고 대답한다. 평소 팬덤의 추측대로 순수한 캐릭터에 약한 듯한 모습은 덤.
이후 네모 산타가 과거로 가서 뫼니에르로 위장할 때,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체를 완벽하게 위장하는 법을 오베론이 가르쳐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4.6. CBC2024 샤를마뉴의 몽주아 기사도!
시라노에 의해 연극붐이 일어나자 오베론은 영체화해서 꽁꽁 숨고, 셰익스피어는 기세등등해 한다.[86]4.7. 요정 스고로쿠 충롱유희
무리안의 스타 시스템인 카즈라드롭이 실장된데다 무리안이 카즈라드롭의 간의영의로 실장됐다.물론 카즈라드롭과 무리안은 별개의 존재이나, 카즈라드롭은 오베론을 보고 처음에는 요정왕이라는 칭호에 동경하나 실제 만나보니 진실은 아무것도 안말하는 주제에 입만 살아서 만나는 사람마다 도와주지만 정작 중요한 고민은 완전 무시하는 궁극의 인간 쓰레기라면서 저런 인간이야말로 벌레공간에 가둬야한다라고 깐다.
작중에서는 수영복(하양)으로 등장. 스톰 보더의 비밀공간에서 놀고있던 리츠카, 카독, 고르돌프 옆에서 음식을 뽀려먹던 중 카즈라드롭의 벌레공간에 의해 리츠카 일행이 작아지자 자력[87]으로 함께 작아져서 서포트한다. 그리고 카즈라드롭을 잠시나마 무리안이라 부르지만, 카즈라드롭은 어디까지나 무리안은 자신의 구성요소일 뿐 다른 존재라며 선을 긋자...
오베론 : 그건 다행이네. 실은 무리안에겐 조금 빚이 있어서 말야.
그녀에겐 돌려줘야 하는 채무가 있어. 네가 무리안과 닮을 뿐인 서번트라면.
그야말로 나에겐 행운이야. 이런 성가신 일에 휘말려도 상관없을 정도로.
그리고 고르돌프가 가정사를 언급하면서 자신을 바라보자그녀에겐 돌려줘야 하는 채무가 있어. 네가 무리안과 닮을 뿐인 서번트라면.
그야말로 나에겐 행운이야. 이런 성가신 일에 휘말려도 상관없을 정도로.
오베론 : 어이쿠. 사생활 이야기야?
좋지. 나와 티타니아의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있어. 어떤 픽션부터 들을래?
일순 죽은 눈이 되면서 넋두리를 던지나 리츠카가 수습해준다.좋지. 나와 티타니아의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있어. 어떤 픽션부터 들을래?
이외에도 카즈라드롭의 벌레공간에서 리츠카에게 요정영역의 무서움을 모르진 않을텐데라며 툴툴대면서도 도와준다.
카즈라드롭이 500점 만점이 아니면 불합격이라며 레이스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검은 수영복 버전으로 이대로는 끝나지 않고 이 벌레의 움막도 슬슬 파악이 되니 날벌레가 갉아먹는 방식으로 판을 손보겠다고 선언한다. 그건 리츠카의 령주를 응용해 서번트를 도우미로 소환할 기회를 3번 추가하는 것. 카즈라드롭도 변화를 줄 요소를 용인[88]하는 대신 BB와 사쿠라 파이브는 소환을 막았다.
하지만 도우미 3번으로도 카즈라가 제시한 500점을 만족하진 못했고, 이래서야 영원히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할거라며 으스대며 떠나가는 카즈라드롭이였으나, 오베론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건 없다[89]며 지금까진 무리안에 대한 의리로 2주차까진 루프를 봐줬으나 슬슬 진짜로 빠져나가고 싶어졌다며 리츠카 일행에게 점수가 아닌 카즈라드롭이 뭘 원하는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며 3주차에 돌입한다.
카즈라드롭이 게임을 리셋시킬때마다 보이는 주마등으로 리츠카의 정신세계에 수영복(검정)의 모습으호 개입해 윌리엄 텔은 싫진 않은데 그 이름만은 참 구역질난다는 등 할말은 하면서 다이제스트를 하고, 카즈라드롭의 무의식적인 꿈과도 같은 이 스고로쿠를 인간 세계의 오락인 드림소설에 빗대며 서서히 그녀의 심층심리를 파악하며 리츠카의 역전의 기회를 마련해준다. 그리고 결국 자기모순을 견디지 못해 성배의 에너지가 폭주한 카즈라드롭을 리츠카가 구하려 하자...
오베론 : 그 말대로야. 마스터.
책략을 꾸미고 성배를 사유화하다 자기모순을 견디지 못하고 자멸하는 것.
그런 결말은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아. 무리안에 대한 모욕이라고.
두려움은 강해져도 사라지지 않는 걸 선배로서 가르쳐 주라며 응원해준다.책략을 꾸미고 성배를 사유화하다 자기모순을 견디지 못하고 자멸하는 것.
그런 결말은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아. 무리안에 대한 모욕이라고.
그러나 카즈라드롭은 리츠카에게 구해진 뒤에도 사랑하는 상대와 자신을 사랑할수 없는 모순투성이인 자신이라는 버그를 제거하기 위해 남은 성배의 에너지로 리츠카와의 계약을 스스로 해지하려 하고, 이에 당황한 리츠카가 뭐든 좋으니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오베론 : 좋아! 그럼 원치 않을 황혼의 하늘을 부르지!
막 이래. 딱히 소리내서 부를 일은 아냐. 신경 쓰지 말고 편히 있어.
꿈의 지배자가, 그 꿈의 권리를 포기할 때──
(카즈라드롭이 눈물을 흘리며 퇴거하려는 마지막 모습이 무대풍으로 바뀌고, 거기에 수영복(검정)의 오베론이 등장한다)
오베론 : 텅 빈 꿈은 다른 벌레의 잠자리가 될 뿐이야.
난(俺) 진실을 말하지 않는 거짓말쟁이니까
이 꿈을 이어받은 시점에서 '이 게임은 정말로 꿈이였다'는 것이 됐어.
...그럼.
이번 일은 정말로 꿈이 됐어. 시작도 안했고 끝도 안났지.
카즈라드롭의 이상도 바램도... 유감이지만 꿈이니까 이뤄지지 않았지.
하지만── 그 대신.
카즈라드롭, 네 꿈은 아무한테도 밝혀지질 않았어.
'게임의 끝은 꿈의 끝'.
잘 됐네. 그 룰은 산산조각났어.
그 에고가 보답받는 일도 없다만, 그 대신 넌 아직도 꿈을 계속 꿀 수 있잖아.
뭐, 처음부터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야.
단순보다 복잡한게 좋은 녀석도 있으니 말이지.
애초에 말야.
인류 전체가 싫다는 거 따위 그리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잖아?
꿈의 지배자가 권리를 포기한 꿈은 다른 벌레가 주워가면서, 카즈라드롭의 스고로쿠 게임은 벌어지지 않은 그저 꿈으로 남게 된다.막 이래. 딱히 소리내서 부를 일은 아냐. 신경 쓰지 말고 편히 있어.
꿈의 지배자가, 그 꿈의 권리를 포기할 때──
(카즈라드롭이 눈물을 흘리며 퇴거하려는 마지막 모습이 무대풍으로 바뀌고, 거기에 수영복(검정)의 오베론이 등장한다)
오베론 : 텅 빈 꿈은 다른 벌레의 잠자리가 될 뿐이야.
난(俺) 진실을 말하지 않는 거짓말쟁이니까
이 꿈을 이어받은 시점에서 '이 게임은 정말로 꿈이였다'는 것이 됐어.
...그럼.
이번 일은 정말로 꿈이 됐어. 시작도 안했고 끝도 안났지.
카즈라드롭의 이상도 바램도... 유감이지만 꿈이니까 이뤄지지 않았지.
하지만── 그 대신.
카즈라드롭, 네 꿈은 아무한테도 밝혀지질 않았어.
'게임의 끝은 꿈의 끝'.
잘 됐네. 그 룰은 산산조각났어.
그 에고가 보답받는 일도 없다만, 그 대신 넌 아직도 꿈을 계속 꿀 수 있잖아.
뭐, 처음부터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야.
단순보다 복잡한게 좋은 녀석도 있으니 말이지.
애초에 말야.
인류 전체가 싫다는 거 따위 그리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잖아?
이후 첫 칸으로 돌아왔지만, 벌어지지 않았어도 그 꿈을 기억하고 마스터에게 인정받길 원하는 자신을 조금은 인정하게 된 옛 지인과도 닮은 한명의 에고가 분해하면서도 웃으며 오늘은 스고로쿠를 접고 방을 나가는 모습을 살짝 웃으며 지켜보면서, 이번 이야기의 오베론의 활약도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카즈라드롭의 영기중 하나인 픽시는 한여름밤의 꿈에서는 퍽, 로빈 굿펠로우라는 시종이자 오베론과 인간사이에서 나온 자식이라고 설도 있다고 한다. 오베론이 개입하기 쉬웠던 이유가 이것때문인듯.
4.8. 세이 쇼나곤 막간의 이야기
다른 서번트 몇몇에 이어 세이 쇼나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평범하게 쾌활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세이 쇼나곤을 보고 세상을 밝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드물게 칭찬하지만, 본인은 쇼나곤을 만족시킬 만한 이야깃거리를 준비하지 않았다며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능숙하게 자리를 피한다.4.9. 시바의 여왕 막간의 이야기
두 번째 막간 3마리 진의 레포트에서 등장한다. 해당 파트에서는 '돈갚아라 요정왕'이라는 타이틀이 왼쪽 위에 떠 있다.군데군데에서 돈을 빌려놓고는 추심을 하러 온 미드라시의 캐스터를 보고 "네게도 보여주고 싶구나 블랑카, 저게 빚쟁이라는 아주 불쌍한 생물이란다. 자기 자신은 일하지도 않으면서 남에게는 피땀 흘려 노동을 시켜서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단다!" 라며 적반하장을 시전한다. 미드라시의 캐스터가 한데 모은 바에 의하면 술값으로 베니엔마에게 빚을 진 걸 시작으로 블라드 3세, 이슈타르, 에우로페, 미스 크레인, 나이팅게일, 카마, 징글 아벨 뫼니에르, 카르나에게 빚을 졌다. 거기다 더해 셰익스피어에게도 돈을 빌렸다고 하지만 이것만은 셰익스피어가 장난 삼아 위조한 차용증이다.
다른 채권자들은 뭣하면 살을 비롯한 장기를 뜯어내더라도 상관없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알린다. 오베론은 대충 결말이 보인다면서 피 한방울도 못 흘린다고 우기지만, 이후 셰익스피어가 피와 살을 포함한 차용증을 쓰면서 채권자들은 이미 오장육부 뼈머리가죽날개 의류장식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압류리스트에 박아두었다.(...) 오베론은 셰익스피어의 마감 직전에 편집부에게 오체 차압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극대노 한다.
4.10. 발렌타인 이벤트
지금까지의 여타 서번트들과는 달리 2부 6장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초콜릿을 받을 수 없다.초반에는 리츠카와 알트리아 캐스터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알트리아가 초콜릿을 어디서 줄지 묻는다. 이 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아르주나 얼터처럼 선택지에 따라 루트가 갈리고, 선택지에 따라 본색을 드러내지 않은 요정왕으로서의 모습과 본색을 드러낸 보티건으로서의 모습으로 스토리가 나뉘어진다.[90]
사람 많은 곳에서 초콜릿을 준다하면 식당에서 요정왕 오베론으로 만나는데 초콜릿에 대한 답례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서 삥을 뜯고[91] 로빈후드를 호위로 삼은 다음 시뮬레이션에서 숲에서 하루를 보내는 추억을 쌓는다. 마지막으로는 너의(君)[92] 방으로 돌아가도록 하라고 하며, 만일 네(きみ)[93]가 거꾸로 추락할 경우에 다시 선물을 받겠다고 한다. 이 경우 답례는 못 받으며 이 때 이야기는 미완인채로 냅두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하는 게 힌트다.
이와는 별개로 알트리아에게 가르쳐준 마술 몇개가 나오는데 무기물을 자동 방위 시스템으로 만드는 마술이라던가, 손상된 곳을 복구시키는 마술이라던가, 타인의 꿈 속에 침입할 수 있는 마술 같은 걸 알려줬다.
발렌타인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많이 사용했던 캐릭터는 베스트 버디로 선정되는데 오베론의 경우 원래 웃고있는 재림일러도 무뚝뚝한 표정으로 바뀐다.
발렌타인 이벤트와는 별개로 일러스트레이터인 우미노 치카가 생각하는 오베론의 발렌타인 스토리도 있다. # 화이트데이 관련도 있다.#
4.11. 레이디 아발론 발렌타인 스토리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으나 레이디 아발론의 언급으로 등장한다. 만약 자신이 후지마루 리츠카의 기억에 손을 대면 불꽃과 촉수, 벌레에게 화를 살 것이라 말하는데 이에 따르면 암굴왕과 애비게일, 오베론이 후지마루 리츠카의 꿈 내지 정신 세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99]5. 능력
본인은 싸울 능력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사실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본인도 인정했다시피 크게 강력한 것은 아니며, 보구나 스킬도 서포트에 특화된 것이 많다. 공격 방식은 마력을 직접 날리거나 마력으로 형성한 무언가로 공격하는 것인데, 요정답게 메르헨틱한 분위기를 내지만 사용이 끝나면 분위기에 걸맞지 않게 어둠에 녹아내린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벌레들의 시체를 모아 만든 여러 무기를 사용하는 백병전이 메인인데, 깔끔한 겉모습과는 달리 땅을 구르고 적에게 육박하는 등 흙 냄새나는 전투법을 구사한다고.화려한 날개는 그냥 장식이라고 한다. 알트리아의 회상에서 스승인 멀린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하늘은 용의 영역이라 비행을 할 수 있는 요정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고. 배틀 모션에서 보여주듯이 하늘하늘 떠다니는 정도는 가능하긴 한데 고속, 장거리 이동은 어렵기에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미니 모드('기타' 문단에 언급된 '꼬마 오베론')로 변신해서 누에 나방 요정인 블랑카를 타고 다녔다. 블랑카는 요정국 출신의 요정으로 오베론이 숲에서 나타났을 때 부터 지켜보아온 파트너다. 단점은 꼬마 오베론으로 변신하는 동안 지능이 다소 떨어지기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복잡한 정보는 전달할 수 없다.
- 2부 6장 에필로그 스포일러
- 그동안 보여줬던 능력은 진짜가 아니거나 혹은 오베론으로서의 능력만 사용한 것이다. 이문대의 오베론은 브리튼의 종말 장치인 보티건의 후계 요정으로서 엄청난 권능을 지녔다. 공격 방식도 달라져서 밝고 메르헨틱한 분위기였던 오베론 때와는 달리 흉흉한 검은 마력을 내뿜고[100], 나락의 벌레라는 명칭답게 곤충들을 구현해서 공격한다.[101]
날개가 장식이라는 것도 거짓말. 보구인 라이 라임 굿 펠로우는 날개에서 인분을 뿜어 발동시키는 대마술이며 애초에 기승 스킬 설명에서 자신의 날개로 우아하게 이동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또한 최후에 등장한 본체인 나락의 벌레는 잘만 날아다닌다. 애초에 하늘이 용의 영역이라는 발언을 한 스승의 정체가 오베론 보티건이며. 보티건 본인이 백룡의 화신으로 불리는 용[102]이기 때문에 용의 영역이라는 부분은 전혀 문제가 아니며, 이 발언은 오히려 하늘이 자신의 영역이라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본인이 그 몇 안되는 요정임을 말하는 부분으로 보아야 맞다. 본편 24절에서는 장식에 불과한 날개 운운하는 반면 인연대사에서는 나비 날개는 진짜라고 발언하고 있고, 30절[103]에서는 보티건으로서의 본색을 드러낸 상태의 잠자리 날개가 가짜라고 하는 등, 오베론이 하는 발언은 전부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서 본인의 발언은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가 어렵다.[104]
좌우간 최종 결전 전까지는 모르간과 케르눈노스의 견제를 받고 있어 제대로 된 힘을 내지 못해서 전면으로 나서는 걸 꺼렸다. 오베론 보티건도 범인류사의 보티건 못지않은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대 보티건이었던 모스의 왕은 모르간이 건재했을 당시 요정국과 전쟁을 벌였지만 우드워스에게 패해 봉인당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105] 케르눈노스에게 억제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모르간을 무찌를 수 있는 전력을 내지 못했고, 스스로를 별거 없는 벌레라고 자칭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인 모양.
하지만 둘의 견제가 사라지자 나락의 벌레를 현현시켜 순식간에 브리튼을 멸망시켰다. 전력을 내는 오베론 보티건도 상당히 강했지만 무엇보다도 칼데아는 케르눈노스를 상대하며 전력이 소모된 상태였기 때문에 거의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하지만 알트리아 아발론이라는 희대의 변수가 나타나고, 이에 힘입어 마슈의 요정기사로서의 힘이 더욱 강해졌기 때문에[106] 결국 패하기에 이른다.
위의 전력들을 고려하면 전투력 자체는 상당히 미묘하다.[107] 전대는 아령회귀자인 우드워스에게 한 번은 퇴치당했고 본인도 모르건 르 페이와 케르눈노스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단언했으며 실제로도 그 둘이 존재하는 한 권능도 봉인됐었다. 모든 제약이 풀린 상태에서는 상성에 밀려 패배했으며 권능인 나락의 벌레도 알비온의 공격에 외벽이 무너지며 칼데아가 탈출했다.
물론 오베론의 전투력 자체가 약한 편은 아니겠지만 브리튼 이문대의 전투력의 벽이 너무 높다. 그리고 이는 마테리얼 설정집에 의해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이문대를 만들어낸 범인류사 출신의 모르간 때문에 범인류사의 정보가 섞여 들어오며 범인류사의 요정이자 영령인 오베론의 영기와 융합되어 약화된 상태라고 한다. 원래 이문대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유한 보티건의 경우로 현계하는 것이라면 본래 범인류사의 알비온을 초월할 수 있는 강력한 용의 힘을 지닌 상태로 현계했을 것이라고 한다.
즉, 의도치 않게 모르간이 범인류사 출신으로서 이문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범인류사의 정보가 섞인 이문대이자 특이점이란 특성이 만들어낸 연쇄작용으로 약화된 상태로 현계한 것이며 그렇기에 자신을 약화시켜버린 모르간을 증오하는 편이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범인류사의 정보가 섞여버려서 약화되었기에 그 정도였지 진짜 이문대의 보티건이었으면 칼데아가 이길 확률은 0%여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의 강자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이런 악조건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능력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략이다. 브리튼 이문대에서 암약하면서 여러 변수가 있긴 했어도 거의 모든 상황이 그의 의도대로 흘러갔고, 칼데아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오베론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있었다.[108][109] 보티건으로써 주어진 브리튼의 멸망은 달성한 상태였고 오베론 본인의 소망이었던 범인류사의 멸망은 이루지 못했지만 알트리아 아발론과 함께 사명을 완수한 유이한 요정이다.
행동력과 판단력도 좋은데 웨일즈 숲이 불타고 나서 웨일스 숲의 요정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며 잠시 사라진 것도 본인을 알고 있고 미래를 볼수 있는 거울의 씨족 포춘을 제거하기 위함이였다.[110]
오베론만의 특성으로 시각적으로든(천리안 포함) 청각적으로든 멀린에게는 인식되지 않는다.[111] 칼데아의 센서에서 걸리긴 걸리지만 그 어떤 센서로 감지해도 초 단위로 영기가 변화해서 그 자리에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투명인간 상태나 다름없다.
이외에는 본인이 알트리아에게 가르친 마술, 통칭 멀린마술에 필요한 지식이 있으며 그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 수 있다. 서적 마테리얼에서 나오기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캐밥을 가르쳐야 하니 일단 본인이 한 번 해봤더니, 천재급 재능을 발견했다고 한다.[112]서버페스 2023에서 오베론이 관여하는 부분에도 멀린마술과 연관된 부분이 존재한다.
==# 인간 관계 #==
- 티타니아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서 등장하는 요정왕 오베론의 아내이자 가장 사랑하는 인물. 하지만 오베론과는 달리 티타니아는 완벽한 셰익스피어의 창작이어서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다. 오베론이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자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공상 속의 인물이다. 그렇지만 오베론에게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존재로, 칼데아 앞에 나락의 벌레로서 다시 나타나 지금까지 같이 누렸던 모든 걸 부정하는 오베론에게, 주인공이 '티타니아의 사랑도 거짓말이었냐'고 따지자, 오베론이 너는 너무 예리하다는 평을 내리며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범인류사를 멸망시키려고 했던 이유부터 티타니아를 공상이니 의미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범인류사에 대한 원망이 근간이었다. 6장 마지막에 '너(きみ)를 위해 범인류사를 멸망시키고 싶었다'의 "너"의 주인공일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베론이 마지막에 언급한 티타니아와 비슷한 존재가 누구인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다.[113]
- 웨일즈 숲의 요정들
요정국에서 박해받았던 요정들은 매우 아름다웠던 오베론을 동경하며 자신들의 왕으로 삼았다. 이 세상 모든 것을 경멸하고 혐오하는 오베론이지만 그 혐오는 특정 대상으로 향하진 않는다. 오베론은 이들 자체보다 나약한 이들이 박해를 피해 도망쳐 온 곳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죽음을 기다리며 썩어가는 이 세상의 구조를 경멸했다. 따라서 겉으로는 틱틱거려도 오베론은 항상 일을 끝마치면 웨일즈의 숲으로 돌아왔고 페어리들도 오베론의 본심을 알고 있기에 끝까지 따랐다. 그렇기에 모르간의 명령을 받은 요정기사 가웨인에 의해 웨일즈의 숲이 불탈 때 진심으로 화를 냈으며, 오베론의 심상 세계가 웨일즈의 숲인 것이다.
- 블랑카
오베론이 타고 다니는 누에나방 모습[114]의 요정. 블랑카는 오베론이 오기 전 부터 웨일즈 숲의 버려진 요정들을 통솔[115]하던 숲의 여왕으로, 오베론을 사랑했다. 블랑카는 오베론의 본심을 알아챘지만 끝까지 오베론을 위해서 헌신했으며 최후에는 모스의 저주로부터 오베론을 지키다가 기력이 다해 죽었다. 오베론은 블랑카의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듯 블랑카의 시체를 휙 내다버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은 가식으로 오베론 또한 블랑카에 대해 많이 신경 쓰고 있었다.[116] 심지어 미드라시의 캐스터 막간의 이야기에서 밝혀지길 칼데아에 있는 블랑카는 진짜 블랑카가 아니라고 한다. 즉, 오베론의 영기에 딸려서 함께 소환된 존재가 아니라[117] 오베론이 직접 만들어낸 존재라는 소리. 오베론이 블랑카를 얼마나 아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알트리아 캐스터
범인류사의 영령임을 자처하며 예언의 아이인 알트리아를 후원했다. 하지만 종종 알트리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이 말을 하는데, 사실 알트리아의 마술 스승이었던 멀린을 자청한 목소리가 바로 오베론이었다. 본래 예언의 아이가 누군지 호기심에 틴타겔을 찾아간 것이었는데, 알트리아가 예상 이상으로 학대받자 직접 나서서 도움을 주었다. 알트리아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생존 위주의 기술을 가르쳐줬고 유일한 이해자가 되어줄 액터에게 가도록 유도해 주는 등 헌신했다. 스스로의 사명을 완수하려고 했던 오베론은 결국에는 알트리아도 도구로 사용하기는 했지만 정을 완전히 버리는 못했고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알트리아의 안위를 걱정해 주었다. 모르간과의 초전 때 방심한 알트리아 대신 공격을 받을 정도.[118][119] 심지어 알트리아가 영령으로써 마지막의 마지막에 자신의 앞에 나타나 리츠카를 지키려 하는 걸 보곤 후에 인연대사로 결국 갈 데까지 가 버렸다라며 악담을 하는 척 이를 안타까워했다.[120] 작중 리츠카는 오베론에게 알트리아가 오베론의 티타니아가 아니냐고 질문하나, 오베론은 이를 직접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지만 긍정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왕비는 실존해서는 안 된다며 모호한 태도를 취한다. 알트리아는 오베론의 본심을 알지 못해 경계하기는 했지만 최후에는 오베론이 자신의 스승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여러모로 기사왕 알트리아 펜드래곤과 멀린의 오마주. 마테리얼에서는 있지도 않은 별을 찾는 것이 쓸쓸하지만 즐겁다는 캐밥의 말에 "이래서는 요정국을 구하는 '예언의 아이'와는 정반대"라는 반응을 보인다. 하여튼 브리튼 이문대가 철거된 뒤에 칼데아에 합류한 후부턴 동생 내지 조카를 놀리는 친척오빠의 포지션으로 사이가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문대의 가레스
인간적으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거울의 씨족은 하기에 따라서 자신의 계획에 큰 변수를 주기 때문에 오로라를 이용해 차도살인지계를 해버린다.[121] 다만 우드워스 전에서 매우 크게 도움이 되었는데, 본인도 예측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테리얼을 보면 "누구 하나 구하지 못한 기사, 하지만 그 결과 운명을 바꾼 기사"라며 고평가하고, 그런 결말을 맞이하게 되길 바라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한다.
- 이문대의 퍼시벌 & 원탁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브리튼을 떠돌고 있던 퍼시벌에게 원탁군 결성에 큰 도움을 준 은인이다. 론디니움에 거점을 세워서 북쪽 요정들 다음으로 제대로 된 반란군 세력인 원탁군들에게 오베론은 인기인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마지막까지 자신들이 오베론에게 이용당했다는 걸 몰랐다. 다만 마테리얼에서 고통을 오래 끌 생각은 없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가 고통받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끝내줄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끝나긴 했지만.
- 오로라
여왕 모르간의 통치에 반발했던 오로라와는 친구 사이였다. 하지만 이는 표면으로만 보이는 관계였고 실상으로는 서로를 이용해 먹을 생각이 다분했다. 애초에 오베론은 오로라의 추악한 본성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이는 오로라도 마찬가지였다. 그때문에 서로 싫어했지만 비슷한 점도 많아서 어떤 의미로는 이 둘도 동족혐오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 이 둘이 동시에 나오고 유언까지 비슷한 것[122]은 것은 그런 연출로 해석되어 진다.[123] 서적으로 발매된 오베론의 마테리얼에서는 오로라가 하는 말에는 알맹이가 없었지만, 인생은 원래 알맹이가 없는 법이니 그녀와 대화하는 것도 나름대로 즐거운 일이었다고.[124]
- 무리안
글로스터의 영주이자 날개의 씨족의 씨족장 무리안과는 친구사이였다. 무리안은 오베론의 생김새에 내심 자신과 같은 날개의 씨족의 생존자라고 생각해서 반겼지만, 오베론은 부정하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재밌는 이야기로 친해질 수 있다며 서로 친구가 되었는데, 개인적인 친분과는 별개로 아군도 적도 아닌 사이였다.
그리고 오베론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이들은 본래부터 사이가 좋아질 수 없는 원수 사이였다는 드러난다. 오베론은 사실 날개의 씨족 학살의 배후였던 것. 게다가 무리안을 감시하고 있었어서 4절 무리안과 코얀스카야 사이의 대화에서 무리안이 과거 대재해의 진실이 담겨있는 역사서를 입수할 예정임을 심어놨던 벌레[125]로 알아챘고, 재해에 대해 대처하지 못하도록 26절에서 살해하기에 이른다.
- 모르간
이야기를 중요시 하는 오베론의 입장에서 모르간은 강대한 적으로 인정하면서도 2000년의 역사를 지닌 요정국이라는 동화를 만든 인물이라 경외심을 품었다.[126]
하지만 보티건으로서는 모르간을 굉장히 증오했다. 오베론 보티건으로 나타나기 이전에 수도 없이 패했던 탓도 있으며, 위의 전투력의 스포일러 문단에 나오듯 범인류사 출신으로서 이문대를 만든 탓에 범인류사의 정보가 섞여버려 본래라면 알비온급 위험성을 지닌 용이 될 수 있었음에도 범인류사의 오베론과 융합해버려 완전히 약화된 상태로 만든 것에 악감정을 지녔다. 모르간의 비참한 최후는 증오심에 의한 일환이었지만, 정작 숙적이 쓰러졌을 때 그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에 다소 공허함을 내비쳤다고 한다.
모르간도 자신의 브리튼의 위협이 되는 보티건을 증오하며 이는 칼데아에 소환된 후에도 여전하다. 게다가 기어이 자신의 브리튼을 멸망시킨 오베론 보티건에게 "망할 벌레, 꺼져라. 너 같은 녀석은 바로 찾아내서 으깨버려야 했거늘"이라며 증오하고 있다.
- 토네리코
허나 이런 요정국의 여왕인 모르간으로서의 오베론에 대한 증오가 무색하게, 토네리코 시절의 모르간은 오베론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제멋대로지만 그 이상으로 멋진 분이라고 알고 있다며, 부디 함께 동화 이야기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토네리코가 말하는 오베론은 오베론 보티건이 아닌 평범한 요정왕 오베론이었겠지만 의외라고 할 수 있는 부분.
- 요정기사 가웨인(바게스트)
웨일즈 숲을 불태우고 자신의 백성들을 몰살했던 바게스트에게는 별 좋은 감정을 지니지 않았다. 동맹성사에 대해서도 공적으로는 좋다며 받아들였지만, 모르간의 명령 때문이었다고는 하나 사적으로는 웨일즈 숲을 불태운 주제에 해피엔딩을 바란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또한 바게스트의 연인 아도니스에 대한 기억을 조작한 것도 오베론이라는 추정도 나온 상태인데 오베론은 이에 대한 건 나름 미안한 감정을 지녔지만 피차 자업자득이니 자신을 원망하는 건 번지수가 틀리다며 뻔뻔하게 말한다.[127] 사실 오베론(보티건)과 가웨인(바게스트)는 엄청 닮은 사이다. 먼저 사랑하는 존재[128]를 먹어야 하는 운명을 지녔다는 점, 범인류사에서 본래는 자신과 전혀 인연이 없었을 개념[129]을 얻고 그걸 소중히 여긴다는 점 등, 흑견이 괜히 나락의 벌레의 화신이 아닌지 여러 공통점이 보인다. 더불어 바게스트의 재해의 명칭이 '짐승'인데, 오베론 보티건은 모르간과의 싸움, 오베론의 영기를 통해 인류애를 얻어 일종의 유사 인류악같은 존재가 되어 있었다.
- 요정기사 트리스탄(바반 시)
6장에서는 그닥 접점이 없었지만 인연 대사를 통해 밝혀지길 바반 시가 가진 악성은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코케르의 마테리얼과 대사를 볼때 모르간에 의해 주입받은 가르침으로 인해 설령 본성을 되찾더라도 생전과 같은 순박함은 되찾을수 없다는 의미였던 것 같다.
- 요정기사 랜슬롯(멜뤼진, 알비온)
현저한 전력 차를 느꼈는지 피하고 있지만, 인연대사에서 말하길 코얀스카야가 멜뤼진을 먹었을 때 어떻게 됐을지 관심이 있다고 한다.
- 우드워스
지금은 늙은 퇴물이라 드라케이를 이긴 너희들이라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는 모르간군과 칼데아의 전력을 조절하기 위해 일부러 방심을 불어넣기위한 거짓말이였고, 여기에 우드워스의 전력은 오베론의 예상을 한층 뛰어넘은 수준이라 가레스의 기습이 없었다면 반란군을 전멸시킬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본인도 이 정도일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는지 가레스의 활약이 없었으면 칼데아의 운명도, 오베론의 음모도 그 자리에서 끝날 뻔 했다.
오베론은 우드워스의 레스토랑에 몇 번 가봤던 적이 있는데 우드워스의 요리들 중에서도 샐러드가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 노크나레아
모르간의 왕좌를 이어받아 요정들을 구원할 수 있는 노크나레아는 오베론에게 성가신 존재였다. 그 때문에 대관식에 오로라가 노크나레아를 독살할 수 있도록 방관했다. 범인류사의 노크나레아인 여왕 메이브를 보고는 마음껏 사랑해서 자유롭게 살아 좋겠다고 비꼰다.[130] 이후 마테리얼을 보면, "현실에서 꿈을 이뤘다면서, 그 꿈을 1초도 맛보지 못한 여자"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별로 손을 대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어째서인지 첫 대면부터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화를 섞는 것조차 싫어했지만 뒷공작을 위해서 코얀스카야와 거래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코얀스카야는 알비온을 노렸지만 이제 와서는 쓸모없어져서 뒤통수를 맞았다.[131] 그 후에도 더 좋은 대상으로 거래를 나눴지만 그것조차 코얀스카야에게 독이 되는 것이라 이중으로 엿을 먹었다. 여기에 코얀스카야가 나름대로 친구라고 여긴 무리안을 오베론이 살해했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감정이 없다. 나스가 로드투7 특방에서 밝힌 바로는, 둘 다 거짓말쟁이라 동족혐오라고 한다.
코얀스카야는 인류악 후보로서 오베론과 비슷한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그 역할에 임하는 태도가 오베론과 정반대였다. 취미까지 즐기면서 그 역할을 수행하려는 코얀스카야는, 하기 싫은 걸 억지로 떠맡아서 하고 있는 오베론 입장에서 보면 자기에게 엿을 선물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 그래서 오베론은 6장 내내 코얀스카야를 농락하며 빅엿을 먹인 것이고 이 때문에 코얀스카야는 만일 인류 절멸 경쟁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가장 먼저 오베론을 짓눌러 버릴 거라고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다.
- 케르눈노스
요정국을 멸망시킬 종말이라는 점에서 비슷했지만 케르눈노스는 죄를 지은 요정들만 멸망시키려는 반면, 오베론은 브리튼의 모든 걸 멸망시키려고 해서 평행선을 걷고 있었다. 오베론이 전면에서 나서지 못했던 두 번째 이유이기도 하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을 만든 전설적인 극작가. 하지만 티타니아를 상상의 인물로서 창조한 게 오베론의 모든 비극을 만든 원인이나 다름없어, 오베론은 셰익스피어를 매우 증오하고 있다. 아예 인연 대사에서는 국어책 읽기로 글을 칭찬해 주다가 "개자식"라고 욕을 하며 독살용 편지를 리츠카에게 배달시킬 정도인데, 이 인연 대사는 3차 재림 전의 모든 대사 중 유일하게 숨기려는 기색 없이 본심을 대놓고 말하는 대사다.
- 멀린
같은 꿈의 세계의 주민이어서 잘 알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오베론은 멀린의 개입을 상당히 경계했는지[132] 위장 능력을 전부 멀린에게 탐지되지 않는 것에 쏟아부어서 천리안으로도 감지되지 않았다.[133] 또한 그와는 별개로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마술을 가르쳤을 때 그를 사칭하는 등 유용하게 잘 써먹었다.
- 후지마루 리츠카
범인류사에서 찾아온 이방의 마술사. 오베론은 리츠카의 후원자가 되어주었지만 사실 브리튼 멸망을 위해서 이용했었으며 가장 아무래도 상관없는 장기말이었다고 말한다. 다만, 블랑카가 죽었을 때도 무정하게 내던져버리며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던 것이나, 마지막에 오베론의 심상 세계의 요정들이 리츠카를 친구라고 부르는 걸 감안하면 진심인지, 진심이 섞인 거짓인지, 아예 거짓인지 묘한 부분이다. 범인류사 측에서 유일하게 오베론의 수상함과 티타니아에 대한 진심을 알아챈 인물이기도 하다. 오베론의 배신 자체는 상당히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는지 퉁구스카 생추어리에서 리츠카가 태공망의 등장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태공망도 최근에 미남에게 속은 경험이 있냐고 묻는다.[134] 오베론은 리츠카를 포함한 타인을 줄곧 君라고 부르다가 2부 6장 클리어 후 소환 대사에서만 きみ를 사용한다.[135][136] 스토리 내에서 오베론이 きみ를 사용해 지칭한 것은 티타니아가 유일하다.[137] 나스 키노코가 타케보우키에서 플레이어를 집어 굳이 きみ라고 지칭한 것이나, 티타니아가 오베론에게 가진 절대성을 고려하면 호칭 변화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38]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최악의 원수지간임과 동시에 최고의 동반자이다 보니 팬덤에선 오베론과 리츠카를 티격태격하는 악우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로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드러난 두 사람만의 대화를 보면 정말 대놓고 서로 까면서 투닥거린다.[139] 물론 남들 눈 다 있을 때는 요정왕 모드니까 대놓고 비속어는 안 쓴다. 레이디 아발론의 말에 의하면 오베론은 자신이 리츠카의 기억에 손을 댄다면 화를 낼 거라고 한다. 마테리얼에서는 관객이면서 불이 꺼진, 아무도 없는 무대에 올라오는 오지랖꾼 별종이라는 반응을 보인다.[140]
- 센지 무라마사
이성의 신의 사도이자 브리튼의 적인 인물이었지만 그것과 별개로 무라마사에게서 칼을 멋지다 생각했고 칼데아에 와서도 무라마사의 칼을 원했다. 칼데아의 무라마사가 얼터에고 무라마사와는 별개의 인물이라는 사실에 내심 아쉬워한다.
- 이문대의 왕들[141]
나름 비슷한 처지라고 여기는 듯 하지만, 실패한 그들과 달리 자신은 목적을 이루었다고 비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베론 가라사대 "녀석들은 꼴사나운 패배자들, 한편 나는 확실히 목적을 달성한 승자야."
- 너서리 라임
창작된 이야기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모든 독자들이 사라진다면 티파티를 갖추자고 제안했으나 너서리는 독자들의 빛나는 얼굴이 좋다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한다. 마테리얼에서 밝혀시길, 너서리는 이 질문에 '우리가 있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 걸'이라는 생각이었던지라 거절했다. 오베론도 그런 속내를 짐작했는지 이에 대해 "쓸쓸하지만 어쩔 수 없지. ⸻이야기란, 그래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 카즈라드롭
옛 지인의 에센스가 포함되어 있어인지 무리안의 스타 시스템격 존재인 카즈라드롭을 내심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고, 본인도 무리안에 대해선 옛 지인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졌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엔 카즈라드롭이 무리안보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지 않게 하기 위해 리츠카의 요청이 있었다곤 해도 카즈라드롭의 퇴거를 전부 꿈으로 만들어버렸다. "인류 전체를 싫어하는 것 따위 그리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잖아?"라 비꼬는건 여전하지만.
6.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 XIII에서 소개된 내용. 오베론의 입장- 아르토리아 캐스터
요정국을 구원하는「예언의 아이」인 것을 알고 있으며, 그렇게 대하고 있다.
- 칼데아의 마스터
요정국을 끝장내기 위해 나타난 마지막 배우라고 믿고 있으며, 그렇게 대하고 있다.
- 다 빈치
몇 번이고 식은땀을 흘리게 만든 현자.
혼자 있을 때가 한 번도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 가레스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 노크나레아
「예언의 아이」제2 후보. 모르간 타도라는 목적이 일치하는 것도 있고, 관계는 양호했다.
- 스프리건, 우드워스
쓰러뜨려야 할 요정 씨족, 그 우두머리들. 둘 다 약점은 알고 있다.
- 오로라
대처하기 곤란하기에, 대처하지 않는 게 상책.
- 퍼시벌
고결한 기사는 용맹하고 의지가 되지만, 그렇기 때문에, 중반에 퇴장하겠지.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2부 6장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의 대형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F/GO 마테리얼 XIII에서 소개된 내용. 오베론=보티건의 입장- 알트리아 캐스터
아아 믿기질 않네, 정말 답이 없어!
"있지도 않는 별을 찾는 건 쓸쓸하지만, 조금은 즐겁네"라니, 말을 함부로 해도 정도가 있지!
요정국을 구원하는「예언의 아이」와는 정반대잖아, 이런건!
- 칼데아의 마스터
관객이라고 그렇게나 말했는데 무대에 기어올라오기는.
그것도 막이 내리고 불도 꺼진 아무도 없는 무대인데 말이야?
얼마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거야 정말.
- 다 빈치
이론파라는 건 참 귀찮아.
「이 녀석 수상해」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증거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행동할 수 없거든.
방심할 수 없는 상대는 맞았지만, 쉬운 상대기도 했어.
- 가레스
누구 하나 구하지 못한 기사. 하지만 그 결과, 운명을 바꾼 기사.
정말이지─── 그 정도까지는 바라지 않았다고, 차마 입이 찢어져도 말할 수는 없겠지만.
- 노크나레아
현실에서 꿈을 이뤘는데, 그 꿈을 1초도 맛보지 못한 여자야.
만약 어떤 기회가 생긴다면, 조금은 적당히 해줄게.
- 스프리건, 우드워스
고마워, 제군들 덕분이야!
하지만 우드워스, 너 말이야, 조금 더 쇠약해졌어도 괜찮았거든? 진짜 뒤지는 줄 알았다고 그 때.
……음? 여기서도 가레스 덕에 살았잖아, 나?
- 오로라
그녀와의 대화는 즐거웠어. 알맹이가 요만큼도 없었거든.
그래도 뭐, 인생의 80%는 그런 법 아니겠어?
- 퍼시벌
중반에 퇴장할 예정이었지만 끝까지 남는다, 그런 경우도 있는 법이지.
고통을 길게 끌 생각은 없었는데, 뭐, 본인이 괜찮다면야 괜찮겠지.
- 너서리 라임
인간이 절멸하면 파티를 열자~ 라고 권유했는데.
물론 웃는 얼굴로 즉시 거절당했어.
「우리가 있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걸」
쓸쓸하지만 어쩔 수 없지. ───이야기는, 그래야만 하니까.
- 알트리아 캐스터
7. 기타
<rowcolor=#6495CF> 우미노 치카의 오베론 |
<rowcolor=#6495CF> 꼬마 오베론 |
꼬마 오베론은 엑스트라 어택에서도 나오는데 소인으로 변신한 오베론은 파트너인 나방 블랑카의 등에 올라타 날아다닐 수 있다. 3차 재림의 엑스트라 어택에서는 변신하지 않고[143] 다른 벌레를 타고 나오는데, 대사로 미루어 볼 때 9절에서 등장했던 '베스파'[144]가 이름인 것 같다.
나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꼬마 오베론은 본래 기획엔 없었지만,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우미노 치카가 디자인 시안을 제출할 때 여백에 조그맣게 그려둔 낙서가 맘에 들었기에 정식으로 채택한 것이라고 한다.
- 완벽한 아군 낚시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프리텐더라는 특성 때문인지, 2부 6장 작중에서 NPC 서포트로 나오는 오베론은 실장 버전과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다. 기본 재림의 복장 자체는 같지만 서포트 버전에는 실제 스탠딩 중 하나인 눈을 피하는 일러스트가 사용되었으며, 인게임 속성도 질서 선[145]이고 용 속성도 없다.[146] 다만 해당 메인스 클리어까지 이름은 가려져있지만 멀린의 지원을 거절하는 '대 인리' 스킬은 건재해서 멀린의 버프가 확률로 미스가 뜨는 현상이 있어 정체가 밝혀질 때까지 마스터들의 의문을 사기도 했다.
- 마테리얼에 따르면 요정왕 오베론이 사용하는 무기는 벌레의 시체를 모아 만든 것으로, 히폴리테의 창이라는 이름의 활, 테세우스의 갑옷이라는 이름의 창, 헤라클레스의 허리띠라는 이름의 쌍단검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3차 재림에서 말하는 모션 대사는 거의 벌레의 이름이거나 학명[147]이다. 무기 쪽은 이름과 실제가 대놓고 다르고 벌레 쪽도 대사와 모션이 일치하지 않는 등 거의 대놓고 이야기가 다르다(...)#참고링크[148] 엑스트라 어택의 베스퍼도 정황상 기승 스킬에서 언급되는 박각시나방이어야 하는데 정작 생김새는 뿔매미고 이름은 말벌속을 뜻하는 단어이다. 이는 거짓말쟁이라는 설정, 혹은 혹은 말한 것과 반대로 행동해버리는 '한여름 밤의 꿈'의 저주 때문으로 보인다.
- 우미노가 밝히기를 요정왕 상태에서의 날개는 가짜가 맞아서 일부러 융단같은 질감으로 그렸다고 한다. 날개도 얼핏 보면 호랑나비 날개처럼 보이지만 사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벌레 날개라고 한다.
- 우미노가 로드투7 특방에서 기념 일러스트와 함께 밝힌 바에 따르면, 오베론에게 블랑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래서 (하고싶지 않은) 거짓말도 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존재라고 느꼈다고 한다. 해당 기념 일러스트는 '가을숲이 불타고 유일하게 남은 블랑카가 임금님과 함께 마지막 막을 열기위해 날아오르는 장면'을 이미지해서 그린 것이라고. 원래대로라면 블랑카는 이 상황에서 좀더 상처가 많은 모습이어야 할 테지만, 마음을 담아 새하얀 모습으로 그렸다고 한다.[149]
- 2024년 FGO 페스 코너인 칼데아 트레저 헌트의 멤버로 선정되어 스팀펑크 코스프레를 했다. 다만 우미노 치카의 X포스트에 의하면 오베론이 금속 알레르기가 있어서 금속 소재를 최대한 가죽 위에 배치하고, 유일하게 잡는 지팡이는 금속처럼 보이지만 사실 나무 지팡이 위에 도색해서 주문한 의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8월에 쓸거니 4개월 전엔 달라고 부탁했는데 해당 포스트 날짜는 6월 29일. 페스까지 1개월도 안남았다.
준비물 알림장 당일날 아침 엄마한테 보여주는 아들내미
- 후편의 스킵 불가 선택지에서 오베론을 의심하는 유형의 선택지를 많이 골랐을 경우 대사 선택지가 뜨는데, 주인공이 이미 오베론이 흑막임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나오는 아래쪽 선택지가 붉은 색으로 표기되어 나온다. 후에 나스가 말하길, 딱히 빨간 글씨쪽이 정답이라는 건 아니고, 현실의 플레이어가 눈치챘는데 작중 주인공이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나오면 괴리감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나중에 나스가 로드투7 특방에서 추가 설명하길, "오베론에 대한 선택지는 오베론이나 알트리아 캐스터의 동향을 잘 보고 있으면 여러모로 수상한 구석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친구로서 그런 부분을 제대로 마주한 경우에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본심을 서로 말할 수 있는 사이가 된다"라는 장치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 부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베론의 진실을 말해서는 안된다고 느꼈다고.
- 실장 당시인 2부 6장 완결 기념 픽업에서 약 30억 엔의 매출을 기록하여 '30억의 남자'(30億の男)라는 별명이 붙었다.[150]# 그래서인지 구글에 '페그오 오베론'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30억'이 뜬다.
- 화제의 캐릭터답게 실장된 해인 2021년의 트위터 트렌드 대상 8위를 차지했다.#
- 담당 성우 토요나가 토시유키가 2부 6장 관련 이벤트의 인터뷰에서 밝힌 비하인드에 의하면, 수록 당시 요정왕 버전의 캐릭터성만 전달받아 열심히 연습하고 수록 현장에 갔더니, 나스가 "얘는 거짓말쟁이 캐릭터여서 지금까지 전달받은 건 전부 겉치레고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게 진짜"라며 대략적인 설정만을 전달하고 연기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연기하는 걸 듣고 정보도 별로 없는데 잘 한다고 말한 나스는 덤.
나스가 또...또한 오베론이 어느 부분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본인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이것은 거짓말'이라는 느낌을 근저에 깔고, 오베론의 말뜻도 모호한 느낌으로 연기한다고 한다.
- 오베론이 거짓말쟁이 캐릭터이기 때문에 담당 성우가 페그오 관련 트윗이나 이벤트에서 말할 때 '아 이거 진짜라고'라고 덧붙이는 기믹이 있다. 실제 앞서 언급한 2부 6장 관련 이벤트에서도 등장할 때 '안녕하세요 멀린입니다'라고 드립을 치거나, 중간중간 오베론 말투로 거짓말처럼 말하거나, 긍정적인 말에 '진짜라고'라고 덧붙여서 말한다.[151]
- 보티건 버전 보구에서 나오는 벌레소리(괴음)는 담당 성우의 목소리를 가공한 것이며, 본인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가공되지 않은 목소리는 나락의 벌레의 컨셉에 맞게 계속 숨을 빨아들이면서 기분나쁜 소리를 내는 느낌이었다고.
- 담당 일러레인 우미노 치카는 오베론을 항상 '오베론 씨'(オベロンさん)[152]#라고 부르며, 요슬롯 일러레인 choco#1[153]#2#3나 바반시 일러레인 모치즈키 케이#1#2#반응,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 작가인 츠치다# 등 주변 일러레와 작가들이 그린 오베론에 감격하기도 하고, 아예 본인도 실장 이후 지속적으로 일상 트윗에서도 오베론을 언급하고 있어서 꽤나 아끼는 듯하다. 본인 왈, 손주같다고.# 일그오 8주년 기념 일러도 그렸다.#1#2 본인이 로드투7 특방에서 언급한 바로는 그냥 어느 부분을 콕 집어서 말할 필요 없이 다 좋다고.
- 설정담당인 나스에 의하면, 오베론이 무라마사에게 검을 만들어달라고 하는 이유는 '그냥 멋져서'라고 한다. 아무리 성격이 뒤틀리고 꼬여있어도 장난꾸러기 남자아이같은 성격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수학여행에서 목검을 기념품으로 사오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한다. 또한 코얀을 싫어하는 건 '거짓말쟁이'라는 공통분모 때문에 동족혐오라고 한다.
- 1인칭이 요정왕 버전에서는 보쿠, 보티건 버전에서는 오레이다. 붕괴편의 사용례를 보면 각각 범인류사의 요정왕 오베론인 자신과 이문대 브리튼의 멸망장치 보티건인 자신의 입장을 구분해서 쓰는 듯하다. 실장시 대사의 경우에는, 2부 6장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보티건으로서의 자신을 속이고 요정왕 오베론으로서 연기를 한다. 다만 어투를 잘 들어보면 이 상태에서도 능청맞게 연기를 하거나 은근히 성가셔하거나 비꼬거나 하면서, 보티건 버전만큼은 아니어도 살짝살짝 본색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미니오베론 미니 인형 참이 1800엔에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퀄리티 향상을 이유로 연기되었다.# 판매 시기는 아직 미정. 이후 2022년 7월 30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이전에 공개된 가격과 같은 1800엔에 주문판매되었으며, 11월 하순부터 순차배송이라고 한다.# 그러나 11월 18일 공지에 의하면, 2023년 1월 중순 배송 예정으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어째서
- 요정왕 버전 넨도로이드 오렌지루즈#가 2023년 4월 6일 예약 시작되었으며, 5월 31일까지(넨도로이드 오렌지루즈 홈페이지 기준) 예약을 받고 배송은 8월 이후부터다.[154] 알터에서 보티건 버전 스케일 피규어#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지만 상세는 아직 불명. 둘 다 7주년 이벤트에서 해당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후 보티건 스케일 피규어는 일그오 8주년 오프라인 이벤트 회장에서 피규어 원형이 공개되었지만, 아직까지 발매일은 미정인 상태이다.
- 굿스마일 산하의 돌 브랜드인 하르모니아 블룸[155]에서 1차재림 버전과 2차재림 버전의 오베론 인형을 2024년 2월 14일까지 예약받는다고 한다. 원작자인 우미노 치카에게 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전부 감수를 받았다고. 국내에서는 1차재림 버전은 굿스마일 온라인샵 글로벌에서, 2차재림 버전은 아미아미 글로벌 샵에서 예약구매[156]할 수 있으며, 양쪽 다 예약구매 특전으로 우미노 치카의 오베론 그림이 그려진 색지를 준다. 다만 가격은 양쪽 다 49800엔으로 배송비 제외한 가격이 한화 약 45만원 전후 정도의 상당한 가격을 자랑한다. 3차재림 버전은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필요한 파츠를 사서 직접 커스텀하는 방법은 있다고 한다.[157] 2024년 2월 7일에, 예약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핵인싸마피아 카지타가 돌 제작 관계자들과 원안을 그린 우미노 치카를 데리고 홍보 방송을 했다. 이후 예약 마감 하루 전인 2024년 2월 13일에 예약 기간을 일주일 늘려서 2월 21일까지 예약받겠다는 공지가 떴다. 또한 2월 11일에는 오베론 여름 영의인 '상쾌한 서머 프린스'의 가발&의상 세트 제작을 발표했으며 자세한 정보는 아직 불명이다.
- 캐릭터 일러스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우미노 치카의 화풍상 개구리처럼 넓적한 하관, 그리고 색연필로 그린 것같은 흐릿한 테두리 선과 검고 두꺼운 선, 파스텔톤의 채색, 약한 명암이 사람에 따라 평면적이거나 미완성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취향이 갈리는 점으로 꼽힌다. 특히 소셜 게임에서는 2010년대 이후의 모에~극화체의 미형의 화풍이 많은 데다 일러스트의 통일성을 중요시하는 유저의 경우 화풍이 떠있다고 불호의 의견이 강하다.[158] 그렇지만 FGO는 초창기부터 구태여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을 죽이지 않는 방향의 게임이었고 디자이너별로 화풍이 제각각이었던 건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었다.[159][160]
그리고 후편, 에필로그 파트가 개방되면서 차츰 유저들이 우미노 치카의 그림체에 적응한 데다 특유의 파스텔톤의 색감이 동화의 삽화처럼 보인다는 점을 호평하는 의견도 늘어났다. 배경과 떠있는 이질적인 점이 설정상으로도 영령의 규격에서 극도로 벗어나 있는 이질적인 캐릭터인 오베론을 표현한 장치로 보는 의견도 있다.[161]
이런 이유에서 일러스트에 대한 취향은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본 트위터에서는 이를 존중하지 않는 일부 페그오 유저가 우미노 치카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고 이를 본 우미노 치카의 팬이 페그오를 깎아내리는 등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162]
하지만 에필로그 파트에서 공개된 새 스탠딩 CG나 이벤트 CG는 비율도 상당히 늘어나고 이질감이 줄어든 모습이라 호평이 확실히 늘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생소한 그림체에 대한 거부감도 시간이 지나 많이 적응이 된 영향도 있을 것이다. 에필로그 개방과 함께 오베론 픽업이 진행되리라 기대되었으나 바로 실장되지 않았고, 에필로그 공개 1주일 뒤인 8월 11일에 실장되기 전까지는 많은 유저들이 고작 일주일에 불과함에도 언제 나오냐며 고통받았고, 이런 유저들을 향해 이게 다 죄 없는 일러레를 욕한 유저들의 업보 때문이라는 농담도 돌았다.
- 2부 6장 후편 방송에서 마피아 카지타가 이야기하길 오베론은 우미노 치카의 첫 디지털 작화라고 한다. 일러스트 작업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자신은 아날로그로 작업하는 사람이라 밝히자 타입문 측에서는 수채화라도 상관없다고 의사를 밝혔고, 우미노 치카는 아무리 그래도 게임 일러스트인데 그건 아닌 것 같다며[163] 디지털로 작업했다고 한다.[164] 또한 우미노 치카는 벌레를 매우 싫어하지만[165] 오베론 디자인 특성상 곤충과 벌레들과 관련이 깊다 보니[166] 곤충 도감을 사서 열심히 디자인 공부를 했다는 일화[167]가 담긴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우미노 치카의 프로 의식과 성실성을 칭찬하는 의견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168]나스&타케우치 인터뷰 번역 나카무라&카지타 방송에서 밝힌 비하인드는 링크1, 링크2 참조. 그리고 나스와 우미노 사이의 중계자 및 제작진행 역할을 맡았던 카지타의 증언에 의하면 오베론을 의뢰받았을 때 우미노가 그린 러프가 스케치북 3개에 꽉꽉 차있을 정도라고 한다. 심지어는 오베론이 신을 구두까지 엄청나게 고민해서 여러 구두 러프만으로 채워져있는 페이지도 있다고.
- 나스가 5주년 패미통 인터뷰에서 '빨리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서번트가 있습니다'라고 했던 것이 오베론이다.
- 일본 팬덤에서는 2부 6장 전편이 6월에 개방되자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과 연관지어 6월의 오베론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그 뒤, 후편이 7월에 개방될 때는 7월의 오베론, 에필로그인 대관식이 8월에 개방되자 8월의 오베론으로 불리는 등 달마다 별명이 바뀌었다.
- 주인공이 실의의 정원에 빠졌을 때 오베론의 스탠딩에 플레이어가 설정한 주인공의 이름이 출력되는 매우 특이한 연출까지 나온다. 8월 12일 타케보우키에 따르면 실의의 정원 마지막에 실의의 정원의 ○○○(주인공 이름)으로 나오는 오베론은 진짜 오베론이 아니라, 실의의 정원이 지닌 특수한 성질에 의한 것으로, 갇힌 자가 『자기 자신의 가장 괴롭고 보기 싫은 부분』을 지적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상대가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즉, 주인공은 무의식적으로 오베론이 주인공 자기 자신의 정신적인 약점을 지적하는 존재라고 여기고 있었다는 것.
- 범인류사에서 신대의 브리튼은 이미 멸망이 정해져 있었는데도, 세계는 알트리아와 원탁의 기사들이 멸망의 의지의 대행자인 보티건을 파멸시킬 수 있도록 엑스칼리버에 롱고미니아드 등 온갖 지원을 해준다. 이문대의 오베론의 경우처럼, 섬이 멸망하고자 하는 의지가 브리튼만이 아니라 세계를 파멸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세계에 피해를 주지 않을 멸망[169]으로 대체하기 위해서 알트리아가 보티건을 퇴치하도록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 죽은 상태였던 케르눈노스가 보티건을 어떻게 가로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문대의 브리튼 섬이 케르눈노스의 시체를 토대로 삼았기에 가능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원본 브리튼 섬은 이미 침수되었고 현 요정향 브리튼은 사실상 케르눈노스의 신체(神體)를 개조하여 만든 개척지인지라 같은 '브리튼'인 이상 원본의 의지가 영향을 끼칠 순 있으나 그만큼 케르눈노스의 유지에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때문에 단독으로 오롯이 확정된 존재인 '보티건'과 달리 이것저것 짬뽕된 오베론 보티건같은 존재가 만들어진 것도 이 제약 탓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며 2022년 연표 공개로 이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었는데, 먼저 케르눈노스의 저주는 악성이 된 요정들을 없애는 목적을 지닌 억지력의 일부였다. 이쪽도 종말장치 보티건과 동등, 또는 그 이상 가는 입지였던 것이다. 더불어 케르눈노스의 저주로 인한 2차 대재해를 본래 브리튼 이문대의 끝이라 서술했는데, 그러니까 이문대 브리튼의 또 다른 끝인 보티건은 요정력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브리튼 이문대가 멸망을 회피한 여왕력 이후에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케르눈노스의 저주로 인한 끝과 보티건으로 인한 끝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케르눈노스의 저주는 요정들을 쓸어 버린 후 모스만 돌아다니는 허허벌판이 천천히 무로 돌아가는 구조지만, 보티건은 요정뿐만 아니라 토지 티끌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무의 구멍으로 빨아들여 버리는 구조다. 서로 충돌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케르눈노스의 저주는 별에 의해 1만 4천 년 동안 세계의 규칙으로 작용해 왔지만, 보티건은 별이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별의 일부인 브리튼 섬의 의사가 2000여 년 전에 창조해낸 후발주자다. 여러모로 우선순위에서 밀릴만한 입지였다는 걸 알 수 있다.
- 백룡 보티건의 후계기라는 설정이다 보니, 인게임에서는 용 속성을 갖고 있다. 보티건으로서의 본색을 드러낸 오베론의 3차 재림 디자인에도 용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잠자리 날개다. 영미권에서 잠자리를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고 부르기 때문. 그런 측면에서 보면 왼손과 양쪽 발 역시 용의 발과 비슷하게 생겼다.[170]
- 거짓말쟁이라는 특성 상 관련 인연 대사의 대다수가 부정적인 어투다. 어느 정도냐면 정체를 숨기는 1~2차 재림 상태에서도 여왕 메이브와 알트리아 캐스터에게는 빈정거리고 가레스는 관심 없다는 듯이 기억에도 없는 놈 취급한다. 가장 압권인 건 티타니아의 존재를 없애버린 것이나 다름없게 만들어 보티건을 받아들일 만큼 증오하는 셰익스피어인데, 각본에 대한 칭찬을 담은 편지를 보내면서 밀랍 봉인에 독을 발라 놓아 생화학 테러를 가해 죽이려 했다. 그나마 후지마루 리츠카에게는 독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하긴 한데, 진심이 아니라는 듯 국어책 읽기 톤으로 존경한다는 편지 내용을 읽고 있다. 심지어 아예 대놓고 마지막에는 그 개자식한테 전해줄래?라고 말하는 걸 보면 정말 영기나 본능 레벨로 증오하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 보티건으로서 본성을 드러내는 3차 재림에서는 별 인연도 없는 이문대의 왕들에겐 존경은 하고 있어도 결국 칼데아에 패배한 패배자들이라며 디스를 퍼붓고, 반면 자신은 목적을 달성한 승자라고 여유를 한껏 뽐낸다.[171] 요정기사 3인방의 경우 바게스트는 저지른 짓에 대해서는 미안해하면서도 자업자득이라며 뻔뻔하게 대하며, 바반 시는 갱생의 가능성을 아예 부정하고,[172] 멜뤼진은 꼴사나운 비스트가 먹어치웠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며 비꼰다.
- 알트리아 캐스터는 오베론을 조정자라 칭하는데, 모르간조차 아무 반응 없는 이문대의 왕들과의 인연대사가 오베론에게 있는 걸 보면 공식은 브리튼 이문대의 왕을 오베론 보티건으로 보는 것 같다.[173]
- 다른 서번트들도 오베론을 경계 및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혹은 별 감정은 없지만 그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하는 등 오베론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서번트가 거의 없다. 특히 모르간, 코얀스카야는 그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는지 응징하겠다는 식의 거의 부정적인 평가고, 수아라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존재로 유감을 표하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도 처음에 윌리엄에게 무고한 괴물 수준으로 나쁘다는 평가를 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다면서 받아들이고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는 요정이라기보다는 용의 그것 아니냐며 무난한 식. 그나마 알트리아 캐스터 정도만 오베론에 대해 측은한 감정을 표출하며 다시 잘해보고 싶어 하는 정도. 오베론도 결국 자신을 패배시킨 장본인인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딱히 악감정은 없는지 그녀가 아발론에 도달한 모습을 보고 나름 인정하는 투로 말한다. 그 외엔 레드래ㆍ빗을 닮은 자신을 여포라 주장하는 말의 존재에는 놀란 듯 요정이건 아니건 쟨 저런 녀석이냐며 과연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법하다고 다양한 의미로 감탄한 반응을 보였다. 타케보우키에 의하면 동화책의 영령인 너서리 라임과도 꽤 재미있는 관계인 모양이다.
- 에미야 [어새신], 우미인의 뒤를 이어 생일 관련 네타 캐릭터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에비야와 우미인의 경우는 진심으로 생일에 축하할 의미가 있는 건가?라는 의미로 부정적인 대사를 날리는 거지만,[174] 오베론의 경우 보티건의 측면을 숨기지 않는 제3재림 시 나보고 축복해 달라는 거야? 제정신?이라며 대놓고 비웃는다. 애초에 멸망 인자인 본인에게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 달라고 하는 거니 어떤 면에선 당연한 반응이기도. 사실 생일 대사를 꼼꼼히 챙겨 본 사람이라면 생일을 축하해 주지 않는 서번트도 많은 편이라, 안토니오 살리에리, 고르곤와 비슷한 대사라고 느낄 수도 있다.[175]
한국 한정으로 박명수가 분장한 티타니아, 통칭 명타니아를 성유물로 띄우고 가차를 돌리면 오베론이 잘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 이유는 오베론이 족치려고 찾아와서. 달갤 최초로 명타니아를 촉매로 오베론을 소환한 글. 또다른 예시. 이외에도 명타니아로 오베론을 뽑은 예들이 많이 올라온다. 일본에서는 스토리 후반에서 클래스가 프리텐더로 밝혀지고 실장이 되어 동명의 노래로 드립을 치거나 해당 곡으로 촉매 소환을 시도하는 사례도 생겨났다. 앞의 사례보다는 드물지만 자신이 티타니아라고 주장하거나 온갖 작품의 티타니아 캐릭터 사진을 모아놓고 뽑는 사람도 있다.
- 2차 창작에선 후편까지는 푸근한 이미지로 주로 표현되었다면, 붕괴편에서 보여준 활약 이후에는 보티건 모습으로 자주 표현되며[176] 안 그래도 높았던 인기가 더 높아졌다. 일명 찐친. 만드리카르도가 친구라면 오베론은 말과 언동이 시비조에 거짓말쟁이라서 주인공 및 서번트들이랑 맨날 틱틱대는 악우로 그려진다. 현실 마스터들에겐 거짓말밖에 안 하니까 무슨 말을 해도 호의적으로만 해석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생일 대사에서 '나한테 축하해 달라니 제정신이냐?'라고 하는 걸 '거짓말로 축하해 주기 미안해서 일부러 축하를 안 해주는군ㅋㅋ'으로 회로가 돌아가는 식.
-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있어서 그가 사실상 멀린의 역할을 했기에 삼촌-조카 같은 관계로 묘사된다.[177] 주로 알트리아의 소원을 오베론이 몰래 이루어주려고 하는 등 오베론이 캐밥을 잘 돌봐주는 식으로 나온다. 여기에 무라마사까지 더해져, 무라마사가 할아버지 역할, 오베론이 삼촌 역할, 캐밥이 손녀(조카) 역할로 나오는 것도 많이 보이며, 여기에 마스터까지 더해져 유사가족풍으로 나오는 경우도 잦다.
- 그 외에도, 싫어한다고 묘사된 멀린과는, 서로 치고받고 싸우거나, 오베론이 멀린에게 시각적, 청각적으로 감지되지 않는 것을 방패 삼아 대놓고 욕을 하거나, 혹은 마스터가 오베론과 대화하는 것을 보고 오베론을 감지하지 못하는 멀린이 어리둥절해하는 등, 자주 같이 나온다. 본인이 요정왕 버전에서조차 유일하게 욕을 하는 상대인 셰익스피어와는 주로 인연대사의 경우와 같이 엿먹이는 쪽으로 가는데, 2차 창작에 따라 흑막 계열에 이상한 데에서만 머리가 좋은 셰익스피어가 맞받아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 포리너라 인게임 상성상 극 카운터인 점, 성격상으로도 하라구로 거짓말쟁이 캐릭터가 대하기 어려워하는 순수하고 솔직한 성격의 캐릭터인 점, 모티브가 된 인공위성이 오베론과 티타니아라는 이름의 위성을 가지고 있는 천왕성을 관측한 점이 있는 것 등의 이유 때문에 보이저, 그리고 인연 대사에서 캐밥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티타임을 가지자고 한 데다가 이야기 출신 영령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너서리 라임 등 순수한 성격의 캐릭터들(주로 어린이 영령)과도 많이 같이 나온다. 주로 이런 캐릭터들이 순수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하면 양심에 찔려 하거나 당황해하는 구조.
- 성격상[178], 그리고 실제 인게임 상성상 극상성인 캐스터 림보와도 자주 나온다. 주로 림보가 언제나의 헛짓거리, 헛소리를 하면 오베론이 담당일진처럼 머리채 잡고 막는 식.[179]
- 그 외에 거짓말에 민감한 키요히메가 오베론이 말할 때마다 거짓말 탐지기 역할을 해주거나[180], 시키부가 태산해설제로 오베론의 본심을 폭로해버리는 개그 2차 창작도 꽤 보인다. 본인의 본편 행적, 시바의 여왕 막간,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이벤트에서 보인 모습과 요정왕 버전의 싫어하는 것이 빚 징수라는 점에서 아무한테나 빚지고 도망가거나, 안 갚으려고 기를 쓰거나, 다른 사람(주로 마스터)에게 대신 달아두고 도망치는 등 빚쟁이 캐릭터로 개그 2차 창작에 나오기도 한다. 이외에도 무라마사가 오베론에게 검을 만들어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때문에 무라마사가 등장하건 아니건 검에 환장하는 이미지[181]로 개그 2차 창작에 나오기도 한다.
- 가장 메이저한 건 본편에서 엮인 마스터&캐밥과의 조합[182]이며, 블랑카 포함 웨일즈 숲의 요정들에게 츤츤대면서도 잘 대해주거나 죽은 웨일즈 숲 요정들을 추억하는 2차 창작도 많이 보인다.
- 레이디 아발론 발렌타인 스토리 이후에는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애비게일 윌리엄스과 함께 마스터 꿈 세콤조로도 자주 엮이며, 다른 프리텐더 클래스나 상성불리인 포리너들(특히 마스터와 친한 애비게일이나 고흐)와 엮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이야기를 본인들의 편의에 따라 만들고 필요가 없어지면 쓸모없는 공상으로 치부하여 버려버리는 인간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에서,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인류를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다른 창작물/무기물 서번트들[183]과 대화하거나 창작물을 소비하는 쪽인 검은수염같은 오타쿠 캐릭터[184]나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창작자 캐릭터에게 화를 내는 2차창작도 많이 있다.
- 오베론의 아내 티타니아가 가공의 존재라고 공식에서 계속 강조하는 것에서[185], 칼데아에 커플이 둘 다 실장된 서번트들이 염장질을 하는 것을 보면서 오베론이 부들부들하는 2차 창작도 많이 보이며 이러는 오베론을 아싸 서번트들이 '리얼충 폭발해라'하면서 지켜보고, 애처가 설정인데 아직 커플 상대방이 본가에 실장되지 않은 서번트들이 오베론을 공감해주는 전개로 많이 간다. 반대로 티타니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씁쓸해하거나, 다른 등장인물(주로 캐밥, 블랑카, 마스터)의 행동에 티타니아를 겹쳐보기는 하지만 결국 '티타니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자신의 긍지라는 결론을 내리는 시리어스 2차 창작도 있다.
- 2부 6장 클리어 전까지는 오베론을 소환해도 요정왕 버전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칼데아의 오베론으로 이문대의 오베론과 함께 2부 6장을 플레이하거나 이외 메인 스토리 여정을 함께하는 2차 창작도 많이 보인다. 특히나 2부 6장 배경의 경우에는 이문대의 오베론과 싸우거나, 서로 본색을 알고 있고 6장 경험 유무의 차이 때문에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할로윈이 컴백했을 때 빨리 오베론에게 체피히를 보여주고
반응을 즐기고싶다는 이유로(...) 뜬금없이 오베론이 트위터 트렌드에 오른 적이 있으며, 당시 관련 2차창작도 꽤 나왔다.[186] - 서버페스 2023 이후에는 '어둠의 정령왕'이라는, 본인도 질색하는 별명이나 맥주병이라는 점 때문에 놀림받거나, 새로 데려온 하와트리아의 잠자리 정령을 웨일즈숲 요정들에게 소개해주는 식으로 나온다. 이외에는 상큼한 얼굴의 요정왕쪽 영의로 약동트리오와 물가에서 노는 2차창작이나, 썩은 얼굴의 보티건쪽 영의로 약동트리오와
언제나처럼서로 치고받고 싸우거나 하는 식으로 나온다. 앞의 경우보다는 드물지만 이번에 밝혀진 한여름 밤의 꿈의 저주에 대해 다루는 2차창작도 있다. 엑스트라 어택에 나온 수영복 꼬마 오베론 모습이나 담당 일러레가 동시기에 8주년 기념으로 그린 땡땡이 판초 모습으로 나오는 2차창작도 꽤 있다.
- 일러레 우미노 치카의 트윗 반응을 보면 일러레에게 꽤 애정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오베론 팬아트들을 일러레가 일일이 찾아보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나캄&카지타의 와샤가나TV에서 직접 말한 것에 따르면, 아직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오베론 팬아트를 확대해서 아 이 부분은 이렇게 그리는 게 좋겠구나 하고 힌트를 얻는다고. 또한, 이러한 우미노 치카를 보고서 페그오를 시작했다는 우미노 팬들도 많이 보인다. 여기에 우미노 치카가 코믹 마켓 100에서 오베론의 러프 스케치를 포함한 총합 94페이지의 오베론 메인의 신간인 "황혼의 왕국"을 냈다. 우미노 치카의 오랜만의 코미케 참가[187]인 데다 여성들한테도 인기가 많은 오베론인지라 기대치는 급상승 중이다. 코미케 전 토라노아나에서 통판 예약을 개시하자마자 액세스 집중으로 토라노아나 서버를 폭파시켜 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 범인류사의 오베론과는 "이야기를 불성실하게 소비하는 자들에게 반역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범인류사의 오베론은 이문대의 오베론처럼 삐딱한 성격이 아니라고 한다. ## 정황상 이문대의 오베론이 연기한 푸근하고 친절한 요정왕이 범인류사의 오베론에 가까운 듯. 다만 나스의 언급으론 오베론은 원래 따로 이벤트로 실장할 캐릭터였으니 그 이벤트의 스토리 상 특이점 한정으로 셰익스피어를 싫어하는 요소 덕에 흑막 악역으로 계획되었을 여지도 있긴 하다. 추후 실장될 여지가 있는 범인류사의 오베론이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다.
- 만우절 리요 버전은 기본 재림인데 자신만만한 미소인 원본과는 달리 음침한 속내가 보이는 미소다. 나락의 벌레는 2024 신년 예장 요정국 정월 흥행에서 케르눈노스가 타고 있는데, 인상부터 ^ㅇ^라서 매우 하찮게 생겼다.
- 식당 가서 멜론 먹겠다는 인연대화 때문에 멜론을 좋아하는 것처럼 나오지만, 알트리아의 말론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니고 희소하고 고급인 게 멜론이라 먹는 거라고 한다. 일종의 심술이라고.
멜론보다 귀하고 비싼 게 많을 텐데스토리 내에서도 우드워스의 레스토랑에서 샐러드가 맛있었다고 한 걸 보면 일단 채소, 과일 등의 식물성 음식을 좋아하는 건 맞는 듯하다. 보티건 버전 여름 영의에서도 영의재림 일러의 오베론 주변에 메론빵, 메론맛 환타, 메론 아이스크림 등이 늘어져있다.
- 같은 이문대 출신의 왕인 모르간과는 칼데아에 와서의 처우가 엄청나게 대비되는데,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다.
- 모르간: 요정기사들 전부 본인이고 심지어 본인한테 한 짓을 미안해하고 충성함, 본인이 아끼는 바반시와 만남, 과거의 동료와 사실상 동일인물인 캐훌린 만남, 본인의 동료 토틀롯과는 다른 범인류사의 존재이지만 다시 친해진 하베트롯, 새로 생긴 부하 브리토마트, 적이었던 브라다만테를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모르간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주변 인물들(알트리아 포함). 게임 외적으로는 이벤트[189]나 각종 공식 일러스트, 굿즈 출연, 픽업 횟수가 매우 잦다.
- 오베론: 캐밥, 블랑카, 무라마사 등 본인이 호의적이었던 존재들 모두 본인 아님.[190] 사랑하는 아내인 티타니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음. 존재방식 때문에 원하지 않아도 비아냥과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서 인망이 없고 대부분의 서번트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음. 그나마 마스터는 2부 6장 클리어 후 소환시 본인이 만난 사람과 동일인물이다. 스포일러나 조작 난이도 때문인지는 몰라도, 큰 임팩트를 남긴 캐릭터임에도 게임 외적으로는 이벤트는 물론 각종 공식 일러스트, 굿즈 출연, 그리고 픽업이 거의 없다.[191] 첫 등장 이벤트가 메인스토리 이후 2년이나 지난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일 정도.[192] 그마저도 백중탑 계열 이벤트 특성상 잠깐 지나가는 역할이다. 그나마 그 다음 이벤트인 여름이벤트에서 영의를 받아 활약이 기대된다. 다만 한그오에서는 설날 기념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개최해 용 속성 서번트들을 복각 픽업하면서 2024년 2월 11일 12:00분부터 2월 14일 11:59분까지 오베론 복각 픽업을 일그오보다 빨리 열었다.
- 본인이 영의를 받은 2023년 수영복 이벤트가 개최일 당일 5시간이나 연장 점검을 했는데, 제작진이 연장 점검 공지를 할때마다 오베론이 이야기를 픽션으로 소비하는 대표적인 장인 서버페스를 방해하기 위해 도주해서 점검이 늘어난거 아니냐는 드립도 나왔다.
- 영의는 상술했듯이 알캐스의 프로토타입 수영복을 뽀린 '상쾌한 서머 프린스'. 소다 아이스를 좋아하는지 퍼먹는다. 또한 엑스트라 어택시 쫄쫄이 줄무늬 수영복과 노란색 오리튜브를 입은 미니 오베론으로 나오는 특수 연출[193]이 있다. 그리고 이후 진행되면서 보티건의 색과도 닮은 오리지널 후드티 수영복을 입고 등장. 상큼하고 밝은 서머 프린스와는 달리 사는게 뭐같아서 미칠것 같다는 썩은 표정[194]이 일품. 공개 시점에서 상점의 영의 항목에 아직 미공개 영의가 1개 남아있어 이 영의로 추측되고 있다. 그리고 이후 실제로 실장되었다. 영의 이름은 '불쾌한 서머 오베론'.[195] 인기에 호응하듯 남성 5성 서번트 중 유일하게 모습이 다른 영의를 2개나 받는 특혜를 받았다.
- 본인왈, 거짓말은 해도 거짓 정보를 말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 서버페스 2023에서 밝혀지길, 수영을 못한다고 한다. 덤으로 똑같이 백룡의 화신인 알비온(멜루진)도 수영을 못한다. 멜루진 왈, 날 수 있는데 굳이 수영같은 걸 할 필요가 있냐고(...). 멜루진은 늘 최강을 자칭하는데 수영을 못 한다는 게 부끄러워 온갖 핑계를 대며 화제를 돌리려고 하나, 오베론은 '벌레의 왕이 헤엄같은 걸 할 수 있겠냐!'라는 대놓고 짜증을 낸다.
- 2024년 만우절 전용 앱에서는 흑막으로 등장했는데[196][197], 하필 리츠카의 머릿속에 (꿈의)알을 까놨다, 즉 산란을 했다[198]는 요지의 발언 때문에 세리자와 카모와 세트로 산란 태그가 붙어버리고야 말았다(...).
오리알vs벌레알이어지는 로빈치의 유정란 드립이 쐐기를 박아버린 탓이 큰 듯. - 카드 이름은 작중에서 자칭한 Oberto Hongo(オベルト・ホンゴウ)라 나오는데, 이름과 복장 모두 캡틴 츠바사의 등장인물인 로베르토 혼고의 패러디이다. 메인 스토리 클리어시, 선글라스를 벗은 상태가 되고 표정도 약간 바뀌며, 카드 이름도 오베론으로 바뀐다.#
- 이외에도 만우절 이벤트에서 오베론이 계속 꿈 속에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는 말에 선택지가 "에리짱과 함께라면..."과 "오베론과 함께라면..."이라고 나와서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전자 고른 사람 있을까 - 오베론이 본색을 밝히면서 '생각보다 마음의 스트레스나 마음의 어둠에 영향을 받아 시리어스가 될 줄 알았는데 계속 코미디여서 놀랐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게 주장 2에서 폐기공이 정화된 영향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 오베론이 이번 만우절 특이점에서, 마스터를 위해 쉬게 해 줬다며 감사를 표하는 마슈에게 "닥쳐"라고 하는 등 유독 차갑게 대하는데, 구다즈의 뇌내 이미지에 의해 심하게 왜곡된 상태에서도 순수하게 선성을 유지하고 있어서 본인에게 너무 눈부셔서 그렇게 반응했다는 설과[199], 마슈가 있으면 구다즈가 마슈를 위해 무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반응했다는 설이 있다.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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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타 문단에서 후술할 꼬마 오베론.[2]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프란츠 슈베르트의 가극에 언급된 마왕과 기원이 같은데, 마왕은 독일어로 Erlkönig로, 영어로 Erlking이라고 하며, 바로 요정왕을 의미하는 단어이다.[3] 본인은 라이더라고 주장. 인게임 NPC 클래스는 아처, 캐스터, 라이더로 등장하고 스크립트 연출에서는 룰러로 나타나기도 했다.[4]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은 세이버 클래스가 서적 마테리얼에 적혀있는 이유는 세이비어 클래스와의 말장난을 노린 게 아닌가 추정된다. 브리튼의 구원자(쑻) 아니면 그냥 레이피어를 다루기도 하고 일본도가 멋있다고 좋아하기도 하니 그 영향으로 세이버 적성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A] 페그오 CM 내레이션을 더빙한것이며 오베론의 시점에서 연기했다.[6] 이 때문에 전투 시 테세우스, 헤라클레스, 히폴리테 등 그리스 요소를 언급한다.[7] 허니와 클로버, 3월의 라이온 등의 작품을 만든 만화가. 칼데아 방송국 Vol.16에서 마피아 카지타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나스 키노코와 얘기를 나누면서 원래부터 나스가 우미노 치카의 열렬한 팬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럼 만나보실래요?"라고 물어 바로 자리를 주선했다. 대담자리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걸 수락했다고 한다.[8] 티타니아의 모티브가 된 요정여왕 자체는 중세 유럽 전승 여기저기서 등장하긴 한다. 하지만 이 여왕 요정의 이름이 티타니아라는 건 셰익스피어의 창작이다. 모티브가 된 요정 여왕은 정작 셰익스피어가 한여름 밤의 꿈에서 '티타니아' 라고 명명한 게 유명해지기 전까진 정해진 명칭이 없었다고 한다. 셰익스피어 본인도 다른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마브'라는 이름으로 명명했었다.[9] 대중에게 공개하진 않았지만 오베론의 디자인을 맡은 우미노 치카가 티타니아의 디자인도 준비하고있는 점과, 나스가 사전에 우미노 작가에게 오베론과 티타니아중 어느쪽을 부탁할까 고심했다는 말을 보면 티타니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후에 붙인 설정이고 환령이라는 설정으로 서번트 소환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다만 오베론의 정체성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티타니아를 쫒는 것이기 때문에 등장 혹은 실장될 일은 절대 없을 듯하다. 또한 애초에 환령은 신주쿠 특이점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나 소환되는 것이지 본래는 소환이 불가능하다는 설정이 있다. 실제로 신주쿠 출신을 제외하고 칼데아에 소환된 환령은 네모, 폴 버니언, 오다 노부카츠 뿐으로, 폴 버니언은 리요의 개그시공이라 예외로 치더라도, 네모는 아틀라스원의 지식과 기술을 총집합해 영령이 될 수 있는 영기강도를 만들어낸 것이고, 노부카츠는 일단 실존인물이기는하나 인지도가 부족해 환령 상태던 것을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지도가 충분한 히미코의 남동생과 영기를 합체하여 소환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다른 환령들처럼 무언가와 섞여서 소환된다고 하더라고 캐릭터 특성상 오베론은 그것을 본인의 티타니아라고는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10] 알트리아 캐스터, 후지마루 리츠카 때처럼 누군가에게 티타니아를 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티타니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오베론의 긍지이기 때문에 스스로 이를 부정한다. 마이룸 대사에서는 좋아하는 것으로 당연히 마스터 아니겠냐면서 말투부터 거짓말인 게 뻔히 보이는 아첨을 늘어놓는다.[11] 특히 셰익스피어. 단순히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서 뼈에 사무치게 증오하는 수준이다.[12] 마테리얼 북에는 다음과 같이 기재되어 있다. 프리텐더(시나리오상으로 등장할 때 클래스가 마구 뒤바뀐 것은, 애당초 전부 거짓말이야. 라는 증거다)[A] [14] 작중에서 페페론치노가 상대의 마음을 읽는 타심통을 가지고 있는데도 왜 직접적인 경고를 하지 않았나 의문이 들 수 있는데 만날 당시에는 그냥 잘생기고 멋진 남자를 보았을때 보여주는 반응 외에는 별 반응이 없어서 사람들이 더욱 의심하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페페론치노와 만났을 때 보여준 행동과 목적으로는 확실히 거짓말은 안했다.[15] 오베론이 '진짜' 브리튼 섬의 입장에선 요정들이 역겹다는 말과 범인류사에서 브리튼이 바랐던 멸망 이야기를 꺼낸 걸 보면 오베론을 보낸 브리튼 섬이란, 요정들의 브리튼이 아닌 세파르에게 박살 나 바다에 가라앉은 원래 브리튼으로 보인다.[16] 진명을 밝힌 직후 29절이 막을 내리기 전에 진명용해(真明熔解)라는 글귀와 함께 세인트그래프 뒷면이 마치 녹아내리듯 검붉게 변하며 세인트그래프가 프리텐더로 변화한다. 클래스명인 '프리텐더'(Pretender)는 pretend(~체)하는 사람=사기꾼이라는 뜻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권리(주로 왕위)를 주장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다.[17] 세인트그래프가 변화되기 전까지는 클래스가 룰러로 표시되는데, 이는 진시황, 카를 대제가 '통치자'로서 룰러로 책정받은 것과 비슷한 사유로 추정된다.[18] 후편에 나온 같은 구도의 일러스트과 대비되는데, 이전에 나온 동화틱한 일러스트와는 정반대로 마치 시체를 연상시키는 섬뜩함이 일품이다. 여러 마리의 벌레들이 오베론의 몸위를 기어다니는 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동시에 혐오감을 느끼게 한다. 스토리 플레이 시에는 후편에서의 동화틱한 일러스트가 나온 후 위의 섬뜩한 일러스트로 바뀐다.[19] 심지어 우미노 치카의 인터뷰에 따르면 저 흉측한 이미지조차 초안이 너무나도 무서운 그림이 되어버려서 벌레의 수를 줄이고 실루엣을 강조하는 형태로 다시 그린거라고.[20] 다만 오베론의 최후 심상 공간상에서 웨일즈 숲의 요정들이 나온 것이나, 웨일즈의 요정들이 진심으로 오베론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완전히 혐오하기만 한 것은 아닌 듯하다. 인연예장에서도 내심 싫다 싫다 말하면서도 결국 본거지를 옮기지 않았던 점에서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애착이라는 게 있긴 한 듯.[21] 일단 본인의 말로는 모르간 타도의 중요한 장기말인 예언의 아이가 이런데서 리타이어 해버리면 안되기에 등을 좀 떠밀어준거에 불과하다고 말하지만 애초에 이 캐릭터는 입만열면 거짓말만 하기에 대사가 아니라 행적에서 진의를 파악해야하며, 상상을 초월한 환경에 말을 잇지 못하고 충격을 받는다던가 요정들에 대한 혐오감을 공유해준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면 내심 알트리아의 처지를 동정하고 있던게 드러난다.[22] 이 때문에 오베론과 처음 만났을 때 멀린으로 착각했고 초반부 내내 오베론과 멀린을 비슷하다고 여겼다. 진짜 멀린과 첫 대면 후 위화감을 느끼거나 작별 인사를 나눌 때 진짜 꽃의 마술사라고 말하며 정체를 눈치챘다는 걸 보여준다.[23] 알트리아가 마술사답지 않게 생존 위주의 기술만 잔뜩 배운 이유로, 오베론이 생존 위주의 마술을 알려준 결정적인 원인은 알트리아가 난방도 되지 않는 차가운 마구간에서 동상으로 발가락 두 개가 떨어져 나갔다는 말을 들어서였다. 더러운 웨일즈 숲에서 깨어나야 했던 자신보다 어찌 보면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한 캐밥을 보고 오베론도 기가 찼던 모양이다.(...) 오죽하면 요정들을 까면서 서둘러 마술책부터 찾아다녔을 정도.[24] 대표적인 것이 노리치의 재액. 오베론은 모르간이 재액을 소유하려 한다는 둥 범인류사 공격을 위해 존재세를 걷는다는 둥 요정과 인간 양쪽을 위해 모르간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후반부 가면 오베론의 서명과 단정과 진실 사이에는 상당히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25] 왜 일부냐면 사실 브리튼 이문대에 나타난 재해에 낙원의 요정까지 모두 여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26] 알트리아가 오베론을 숙적이라 칭하는 이유는 멸망의 방식론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알트리아의 전정은 조용한 끝이고, 보티건의 파멸은 고통스런 끝인데, 끝이란 개념이 둘일 수는 없으니 결국 둘은 다툴 운명이다. 그리고 범인류사를 대하는 태도에서 두 사람의 길이 갈리는데, 오베론은 범인류사가 만들어진 것을 대하는 태도를 혐오해서 브리튼 이문대와 함께 전부 삼켜버릴 생각이었다. 반면에 알트리아는 범인류사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의 멸망에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는 범인류사까지 끌고 가는 건 꼴사납다고 생각했다.[27] 수도 없는 티타니아의 사랑 드립.[28] 「망할 것들이. 차라리 전부 박살내주겠어」라는 그의 공격성은 질투나 증오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티타니아에게의 사랑에서 태어난 것이라는 것을, 오베론은 결코 말하지 않는다.[29] 대(対)인리. 이 스킬은 본래 비스트 클래스만의 것이라 서술되어 있는데, 비스트 클래스는 애당초 인류애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존재들이다.[30] 그외에 알트리아 캐스터는 인연대사로 "그는 인간을 너무 알았습니다."라 설명한다.[31]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오베론은 팬지의 꽃잎즙으로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 능력을 보인다.[32] 북미판에서는 ‘이야기’가 ‘your tale’로 번역되어 후지마루 리츠카의 이야기라고 특정되게 표현하였다.[33] 별도로 존재하는 게 아니면 비스트 클래스들이 가진 '짐승의 권능'과 동일한 스킬일 가능성이 높다. 상세한 대상(인리/인류)는 다르지만 인류의 모종의 속성을 이용한다는 부분이 비슷한 편.[34] 멀린은 이야기엔 모두 기승전결이 존재하며 자신은 필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선 철저히 방관자의 입장을 유지하며 이야기의 관찰 자체를 즐기는 타입이며, 바빌로니아에서는 자신과 같은 '관찰자'의 입장에 있으면서도 등장인물로서 참가해 이야기를 더욱 세련되게 고쳐온 칼데아에 호감을 표하고 있으나, 오베론은 이야기의 당사자로서 자신들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그렇게 간단하게 소비해가는 인류에게 경멸을 표하고 있다.[35] 오히려 원숭이 손은 검은 진흙에 오염된 성배쪽에 가깝다.[36] 셰익스피어는 이 스킬의 원형인 소설을 만든 장본인이며, 모르간은 보티건에 이러한 범인류사 오베론의 성질이 섞이게 만든 원흉이다.[37] 이지어스, 허미아, 라이샌더, 헬레나, 보텀, 티타니아, 퍽[38] 패미통 인터뷰에서 나스와 타케우치가 밝히기로는 이펙트 다 빼면 우미노 치카의 푸근한 얼굴이 있다라고 하여, 흑막같아보인다는 인상은 이펙트로 인해 발생한 이미지 왜곡에 가깝다는 게 밝혀졌다.[39] 실은 CM 영상을 느리게 보면 오베론이 클로즈 되기 직전에 카메라 방향을 보고서는 슬쩍 표정을 고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0] 구다오는 라이샌더, 구다코는 허미아라는 이름으로, 둘 다 한여름 밤의 꿈의 인간 측 여주/남주 이름이다.[41] 범인류사의 지식을 이용해서 요정들의 환심을 샀다. 주민들과 사이는 좋아서 매번 외상으로 술을 얻어먹었다.[42] 자금한계인 7천만까지 부른 것도 모자라, 오베론의 영지까지 얹어 1억 백만을 외쳤기 때문이다. 오베론의 재산은 팔아봤자 1천만이 한계라고.[43] 오베론도 요정안을 지닌 듯이 묘사되는 부분. 여기서 스킵 불가 선택지가 나오는데, 전자는 주인공이 이해 못한 것으로 묘사되나, 후자의 경우 알트리아와 오베론의 눈이 요정안임을 어렴풋이 알아챈 것처럼 묘사된다. 이 스킵 불가 선택지들이 미치는 영향은 붕괴편에서 후술.[44] 요정국에서 마차가 한번이라도 유행하면 아무도 요정마를 원하지 않기에 요정마들은 태어나지 않는다고 한다.[45] 모르간과 노크나레아가 죽어, 요정들을 유지하던 옥좌가 더 이상 가동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46] 전편에서 그녀의 방에서 벌레 기어다니는 소리가 났는데, 아마도 벌레를 통해 그녀를 감시하다가 진실을 알아내자 찾아가서 죽인 걸로 보인다. 날개의 씨족의 몰살을 유도한 건 조금 기분이 나빠서.[47] 다만 나스의 6장 초안본의 설정에선 이것도 거짓말이라고 한다. 현재도 적용되는 설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변수가 될 코얀스카야를 유도하기 위해 무리안의 복수심을 자극할 생각이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무리안은 복수가 아닌 안식을 선택하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48] 실제로 스토리를 다시 살펴보면 오베론과 쿠 훌린이 같이 있었던 적은 6장 본편에서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다. 쿠 훌린이 일행과 합류했을 시기에는 오베론이 론디니움을 비롯한 원탁군 쪽에서 일을 보고 있느라 떨어져 있거나 몰래 리츠카만 따로 만나러 왔었고, 오베론이 카멜롯 공방전 직전에 합류했을 때에는 쿠 훌린이 북쪽의 노크나레아 군과 함께하던 중이었다. 거기에 카멜롯 공방전 돌입 시에도 쿠 훌린은 무라마사와 따로 움직이던 중이었고, 오베론은 리츠카, 알트리아 캐스터 일행과 다니다가 표면적으로 전사했으니 더 이상 만날 기회조차 없었던 것이다.[49] 후편의 스킵 불가 선택지에서 오베론을 의심하는 유형의 선택지를 많이 골랐을 경우 대사 선택지가 뜨는데, 주인공이 이미 오베론이 흑막임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나오는 아래쪽 선택지가 붉은 색으로 표기되어 나온다. 후에 나스가 말하길, 딱히 빨간 글씨쪽이 정답이라는 건 아니고, 현실의 플레이어가 눈치챘는데 작중 주인공이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나오면 괴리감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후에 나스가 로드투7 특방에서 밝히길, "오베론에 대한 선택지는 오베론이나 알트리아 캐스터의 동향을 잘 보고 있으면 여러모로 수상한 구석이 있을 거기 때문에, 친구로서 그런 부분을 제대로 마주한 경우에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본심을 서로 말할 수 있는 사이가 된다"라는 장치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 부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베론의 진실은 말하면 안된다고 느꼈다고.[50] 또한 영기 그래프 같은 계측기구를 통해 오베론의 진정한 정체도 파악할 수 없었던 것이 6장 초반에 이문대 돌입 직후 스톰 보더의 기능이 정지되었기 때문에 다 빈치의 전서구로만 상황을 파악했으며 다시금 스톰 보더의 기능이 돌아온 뒤에야 비로소 오베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범인류사의 서번트가 아니다. 라는 것을 계기판을 통해 파악하게 된다. 결국 오베론의 진정한 정체를 밝혀낼 증인도 그것을 객관적으로 표현할 증명수단도 없으니 오베론이 정체를 숨기기에 매우 용이했던 것이다.[51] 다만 최종 재림 대사에서 블랑카를 언급하는 것과 오베론은 거짓말쟁이임이 강조되는 걸 보면, 언동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듯하다.[52] 진명용해 연출 이후에 열리는 30절의 챕터명은 한여름 밤의 꿈.[53] 인간을 멸종시킨다는 것은 곧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과 동일한 것인데 범인류사의 보티건은 결심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문대의 보티건인 오베론은 범인류사는 선도 악도 너무 물러터졌다며 디스한다.[54] 실제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보티건이 롱고미니아드에 찔려 사룡의 모습이 풀리자 고뇌에 찌든 노인의 모습이 되었다는 표현이 있다.[55] 그럴만도 한게 진상 항목에서도 나오듯 애시당초 브리튼을 멸망시키는 역할을 떠맡아야 하는 것을 진심으로 질색할 정도로 더러운 뒷공작을 도맡게 한 브리튼 이문대 전체를 싫어한데다 자신조차 혀내두르게 할 정도로 피해를 입은 제자인 알트리아가 자신의 사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것까지 봐왔을테니 싫어함과 역겨움을 초월하여 아주 진절머리가 날 수 밖에 없다. 마슈와의 대화에서도 마슈가 브리튼 이문대를 아름다운 세계라고 언급하자 오베론의 얼굴에서 능글맞음이나 냉소적인 표정이 단번에 지워지며 진심이 담긴 정색한 표정으로 마슈에게 경멸을 드러내며 부정해버린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예 센스가 의심된다고 혹평한 것은 덤.[56] 실제로 인연 레벨 6에 개방된다는 숨겨진 마테리얼에 따르면, 오베론의 모든 것이 멸망해 버리라는 저주 담긴 공격성은 결국 티타니아를 위해서라는 것이 언급된다. 하지만 오베론 본인이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이를 알 일은 없다.[57] 말이 작별 인사지, 인게임 마이룸 대사에서도 '당연히 좋아하는 건 마스터지~'라며 비꼬는 그의 언사를 생각하면 일종의 비꼬기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베론의 심상에 구현되어 있던 웨일즈 숲의 요정들은 사라져가는 리츠카를 오베론의 친구라고 부르며 또 놀러 오라며 배웅한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부분.[58] 여러 정황상 이 말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아서, 실제로는 마력 부족과 더불어 칼데아에게 나름의 경의 표현으로 끝까지 쫓지 않고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본인도 멸망장치 역할을 하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기도 하다.[59] 브리튼 이문대의 보티건으로서의 자신[60] 오베론으로서의 자신[61] 오베론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마지막 장면의 제일 마지막에 바닥에 착지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는 오베론이 칼데아에 소환되었음을 의미한다.[62] 2부 6장을 클리어하지 않았을 시 보티건으로서의 자신을 속이고 요정왕 오베론을 연기한다. 다만 어투를 잘 들어보면 이 상태에서도 능청맞게 연기를 하거나 은근히 성가셔하거나 비꼬거나 하면서, 보티건 버전만큼은 아니어도 살짝살짝 본색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63] 칼데아의 소환식에서 영령이 소환되기 위해선 소환되는 쪽이 소환에 응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64] 바로 직전에 오베론의 기척을 느낀 메두사가 선제 공격을 하려 했으나 리츠카의 만류로 그만두었다.[65] 언뜻 보면 평범한 마스터와 서번트 관계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나, 이벤트 참가 조건이 메인스토리 2부 6장 클리어인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이 된다.[66] 여담으로 해당 이벤트에서 배포한 마술예장은 구다오는 수캐밥과 세트, 구다코는 오베론 영의와 세트로 보여서 약동 트리오 조합을 노린 듯하다. 이걸 만든 건 설정상 [ruby(A・A, ruby=알트리아 아발론)], 즉 캐밥이다... 나중에 밝혀지는 오베론 영의에 대한 진상을 보면 더더욱 그런 느낌이 강해진다.[67] 6장에서 오베론의 정체를 꿰뚫어보는 선택지를 일정 이상 고르면 나오는 히든 선택지인 빨간 선택지.[68] 알트리아 캐스터가 은근히 부끄럼과 열등감이 심한 편이라, 맨살을 마스터에게 보이는 게 부끄러워서 만든 옷이라고 한다.[69] 마이룸 대사에 따르면 모처럼 여름인데 제대로된 수영복을 입지 이런 어중간한 옷으로 만족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고의로 한 짓인것 같다.[70] 실제로 이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인게임 상점에서 알파운드 100개로 직접 소다 아이스를 교환해야 한다. 참고로 교환시에는 상점의 A·A가 누구한테 줄지 요정안으로 간파한 듯 하지만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71] 그리고 이 와중에 '이거 굉장히 만들기 쉬운 마술약인데, 설마 제대로 못 만드는 마술사는 없겠지?'라고 비꼬면서 마술 제자인 알트리아 캐스터 속을 박박 긁어놓는다. 실제로도 정말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거인데도 까먹고 있던 알트리아 캐스터는 아무런 반박도 못 하고 얼굴만 붉힌다.[72] 심지어 이때에도 리츠카의 선택지 중에 진실을 꿰뚫어봤을 때 나오는 선택지인 붉은 선택지가 나온다. 참고로 지명 이유는 '유일하게 바캉스를 즐기러 올 거 같지 않은 사람이어서'라고(...)[73] 참고로 선택지 중에 '수영복 (없다면서) 있었잖아'라는 식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지금 그게 궁금하냐면서 태클을 걸면서도본인 왈 근처 가게에서 적당히 산 거라고 한다. 무슨 브랜드 물건이라고. 영의 설명을 보면 솔직히 덥다고 한다(...)[74] 다만 리츠카에게 '미안하다.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는 것을 보면 이 상황 전부가 오베론이 의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75] 알아서 하란 식으로 말했지만 그 직후 이리야와 리츠카만 보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당연히 구다코가 가는 것을 전제로 말하는 것을 보면 오베론의 기준에선 합격인 것으로 보인다. 보티건 영의 추가 대사가 이를 뒷받침한다. 참고로 이 대사가 '전투복보다는 어울린다'는 반응이라, 구다즈를 별로 싸우게 하고 싶지(=전투복을 입게 하고 싶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평소 본인 경향과 합치하기도 하고.[76] 호텔에서 떠날 때 전멸극에 휘말리기 싫으니 칼데아로 돌아가 있겠다고 했는데 마지막 오마케 퀘스트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었던 듯하다.[77] 거대한 잠자리 형태의 정령이며 말에 카타카나가 섞여있다. 그리고 보티건 모드 수영복 영기인 불쾌한 서머 오베론의 일러스트를 보면 그대로 칼데아까지 따라왔는지 오베론 옆에서 도넛 퍼먹고 있다.(...)[78] 다만 오베론이 아니여도 어차피 비슷한 일이 터졌을 거고 오히려 알기쉽게 사태를 파악하기 좋아진 점 때문에 AAA도 오베론에게 큰 벌을 내리지는 않았다.[79] 사실 상황 전체적으로 봐도 한여름밤의 꿈의 저주를 받은 게, 오베론이 동굴에 찾아간 것은 정령들의 원한을 느끼고 뭔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돼서인데 그것 때문에 도리어 본인이 문제의 원인이 되어버렸다(...)파조동[80] 거짓말쟁이인 오베론의 말이라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2부 6장과 이번 이벤트를 포함한 작중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였긴 하다.[81] 단적인 예로, 오베론 버전의 기본 마테리얼만 봐도, 정체를 알고 보면 의도적으로 말하지 않은 부분이 넘쳐날 뿐이지 거짓 정보는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왕 모르간을 쓰러트리러 브리튼에 소환되었다는 것은 진실이지만 범인류사의 서번트라고는 한 마디도 언급되지 않았고, 셰익스피어의 희곡 속 '오베론'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는 것은 겉모습 뿐 아니라 범인류사의 오베론이 섞인 것 때문에 가지고 있는 '한여름 밤의 꿈'의 저주, 즉 진심이 모두 왜곡되는 특성을 의미한다. 칼데아의 임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동분서주한다는 것도 그 자체로는 맞는 말이지만, 정확히는 그 임무 성공으로 인한 나락의 벌레 본체의 현신을 의도한 것이다. 또한 브리튼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서 뛰어다닌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단순히 그 '올바른 미래'가 범인류사측이 생각하는 '전정'이나 '특이점 수복'이 아니라 '종말 장치에 의한 멸망'이었을 뿐이지.[82] 본인이 직접 하지 않은 것은, 직접 말하면 캐밥에게 본인이 흑막이라는 것을 요정안으로 간파당한다는 것과 직접적으로 말하려고 하면 '한여름밤의 꿈의 저주' 때문에 왜곡되어버리는 것 때문도 있었을 듯.[83] 여담으로 모르간에 대한 건 브리토마트의 환상을 깨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필터링해서 말했다고 한다.[84] 브리토마트가 자신이 어머니와는 달리 미숙해서 오베론에게 범인류사의 요정향과 브리튼을 보여줄 수 없다며 주저앉자 위로하면서 손을 내밀며 일으켜준다. 이 광경을 본 하베트롯의 벙찐 얼굴은 덤.[85] 아마도 티타니아에 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2부 6장에서도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케이의 강물에서 'sold out'이라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는데, 후에 밝혀진 오베론의 정체와 성격을 볼 때 이게 단순히 앞에 것들을 만들어낸 게 원인인 마력부족이라기보다는, 드라케이가 오베론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낼 역량(+마력)이 없어서라는 추측이 있다.[86] 해당 내용은 LB6 클리어 시에만 리츠카의 말로 언급되며, LB6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언급되지 않는다.[87] 본인 말로는 자고 있는데 리츠카가 침낭을 당겨서 휘말렸다지만 카즈라드롭이 그런 애매한 경로는 통과되지 않게 손을 쓴 환경이라 100% 자의로 돕는거 맞다.[88] 스파게티 코드로 꼬아놔서 카즈라도 게임 자체를 한번 리셋하는게 제일 속편하나 그럼 진짜로 외부개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일단 용인하기로 했다.[89] 있으면 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이라고 언급한다.[90] 2부 6장 미클리어 시 첫 번째 선택지밖에 나타나지 않으며 스토리는 볼 수 있지만 답례는 획득할 수 없다. 두 번째 선택지를 선택해야만 답례를 획득할 수 있다.[91] 범인류사에서 오베론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자식이란 전승이 있다.[92] 2부 6장을 미클리어 한 후지마루 리츠카[93] 2부 6장을 클리어 한 후지마루 리츠카[94] 이때 어째서인지 리츠카는 알트리아의 마술 스승인 멀린이 오베론인 걸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발론 본편에서는 그런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는 불명.[95] 이때 왠지 흐뭇해 한다.[96] 서적 마테리얼에 의하면 최후의 상황에 비장의 카드로서 부르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전력을 잃고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부르면 함께 해준다는 의미라고 한다.[97] 예장설명을 보면 진짜 소금을 허영의 먼지처럼 꾸며놓은것인 모양. 일본에서는 미운 상대가 찾아오면 액막이를 하자면서 대문 앞에 소금을 뿌리는 미신이 있는데, 여기서 유래되어 그런 상대에게 행하는 쌀쌀맞은 행동을 소금대응이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말해 "이거나 먹고 꺼져라"라는 의미.[98]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초콜릿을 받을지 안 받을지도 모르는데 답례부터 미리 준비해놨다고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보면 알다시피 오베론의 답례는 최소 며칠 전부터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수제품이다. 꺼지라는 것도 거짓말인가[99] 실제로 이후 나온 수영복 애비게일의 강화퀘스트에서도 에너미로 암굴왕과 오베론이 나온다.[100] 다만 오베론 때에도 공격 모션 마지막에 검게 녹아내리거나 검은 오오라를 내뿜는 경우가 있어서, 이 때문에 정체 공개 전에 흑막으로 의심받기도 했다.[101] 인게임 내에서는 버스터 카드로 공격 시 공벌레를 축구공처럼 차서 날리기, 지네를 소환해서 물어뜯기, 말벌을 팔에 달아서 찌르는 공격을 하고, 아츠 카드로 공격 시 사마귀의 앞발을 낫처럼 휘두르거나 변이된 잠자리를 날려 공격하고, 퀵 카드로 공격 시 독충 떼로 변해 달려들며, 연속 사용 시 땅벌을 비롯한 독충 무리를 불러내 덮친다. 엑스트라 어택에서는 블랑카 대신 뿔매미 '베스파'에 타서 공격한다.[102] 알비온의 시체에서 태어난 멜루진이 용 자리를 뺏어가 벌레가 되었다는 언급이 있어서 실제로 용 취급인지는 불명이었으나 인게임에서도 용 속성이 있을 뿐더러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 멜루진이 오베론을 충룡, 용종이라 칭하는 장면이 있어 용종인 것은 확실하다.[103] + 3차재림시 전투종료 대사.[104] 다만 우미노가 밝히기를 요정왕 상태에서의 날개는 가짜가 맞아서 일부러 융단같은 질감으로 그렸다고 한다. 날개도 얼핏 보면 호랑나비 날개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상의 벌레 날개라고 한다. 보티건 버전에서의 잠자리 날개는 처음 태어났을 당시의 일러스트에서도 가지고 있어서 진짜로 추정된다.[105] 전대 보티건도 송곳니의 씨족을 이용해 날개의 씨족을 사실상 멸종시킨 걸 보면 최소 200년은 암약했고, 모르간의 오랜 신하였던 라이넥을 전사시킨 걸 보면 이쪽도 간단히 쓰러진 건 아니다. 이는 우드워스가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을 뿐이지 보티건이 약했던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 당시 모스의 왕은 케르눈노스의 견제까지 받고 있었다. 즉, 저 시점에서의 보티건은 결코 전력을 다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106] 당시 마슈는 데미 서번트로서의 갤러해드 + 요정기사 갤러해드의 가호를 중첩받아서 1부 후반 이상의 힘을 지닌 상태였는데, 여기에 알트리아가 내린 원탁의 기사 기프트까지 더해지면 3중 가호로 늘어났다.[107] 당장 범인류사의 보티건만 해도 흰 용의 화신인데다 종말장치로써 브리튼 섬의 백업까지 받았던지라 브리튼 섬 전체를 육체로 할 정도로 답 없는 권능을 자랑했다. 그런데도 가웨인의 조력에 힘입은 아서왕에 의해 작살이 났으니, 그보다 확실하게 약한 것으로 보이는 오베론의 전투력은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다. 오히려 평균적인 파워밸런스는 이문대 브리튼 쪽이 범인류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다.[108] 마침 요정들이 코랄, 마이크, 할로바로미아를 제외하면 대체로 영원히 성장하지 않고 게으르면서도 악랄한 불멸 괴물의 이미지 집합체를 가면으로 창작하는 인간들 같은 광대 성격인지라 어떻게 행동할지 예상하기도 쉬웠다. 심지어 바람의 씨족이 탄생시킨 오로라의 본질이 찬탈자라는 것과 우서를 독살한 것도 간파했는데, 이것으로 보아 오로라가 노크나레아를 독살할 것이라는 것도 이미 예측했을 가능성이 높다.[109] 대표적으로 후편 시작 당시 칼데아에 속한 자가 말하기를 아직 반상에 등장하지 않은 제삼자, 그 이외의 요인이 있다면 당시 절대적으로 우위에 서 있던 모르간의 상황이 바뀌게 되었을 것이라 언급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110] 다만 거짓말쟁이라는 오베론의 특성과 심상세계가 웨일스 숲일 정도로 그곳을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봐서는, 본인 계획에 방해가 돼서도 있지만 웨일즈 숲을 불태운 것에 대한 복수도 어느 정도는 있었던 듯.[111] 성검 주조가 끝나고 나서 칼데아 일행을 돌려보낸 뒤 멀린이 '이번에는 유독 리츠카가 혼잣말이 많았네'라고 의문을 표한다. 다만 마테리얼에 따르면 이는 오베론이 같은 꿈의 거주인인 멀린에게서 자기를 감추는 데 능력을 쏟고 있어서 그런다고 한다. '대 인리' 스킬 설명에 따르면, 서로 이야기에 대한 가치관이 전혀 다르고,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라고.[112] 반대로 캐밥은 도구작성 능력은 엄청 꽝이라, 파괴공작과 첩보 활동에서나 쓸 물건을 겨우 만들며, 이마저도 지적을 받아야 할 정도다,[113] 현재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2년 가까이 논의가 진행될 정도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스토리 자체가 특정 누군가를 기정사실화 할 만큼 정보를 주지 않았으며,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캐릭터로 해석될 수 있도록 짜여있다. 주로 알트리아 캐스터, 후지마루 리츠카, 블랑카, 혹은 그 셋 전부가 티타니아에 가까운 존재로 추측되며 소수지만 모르간이나 오로라 아님 멜루진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114] 기승 스킬 설명에서 박각시나방을 타고 고속이동한다는 설명이 있어 블랑카가 박각시나방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맨 처음 꼬마 오베론 모드를 소개할 때 자신을 두고 마하 박각시나방을 타고 다니는 스피드스터라고 칭하긴 해도 블랑카를 두고 박각시나방이라고 칭한 적이 없다. 거기다 9절 2/4를 보면 스피드스터를 자칭할 때 블랑카가 아니라 3차 재림의 엑스트라 어택에서도 소환되는 베스파를 부른다. 애초에 블랑카는 요정국에 소환된 뒤에 만난 요정이니 기승 스킬에서 서술하는 박각시나방과 동일한 존재이기도 어려운데다 누에나방, 특히 암컷 누에나방은 사실 비행을 잘 못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기승 스킬의 박각시나방과 블랑카가 동일 존재라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블랑카가 현실 속의 누에나방과 달리 시속 130km로 이동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115] '죽지 않게 살아갈 수 있게 할' 만큼의 가호를 부여하고 있었다고 한다.[116] 최종 재림 시 블랑카를 추억하는 대사가 나오며, 인연예장은 블랑카의 심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맥락에서 볼 때, 오베론이 블랑카의 시체를 내던진 것은 그녀가 자신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3차 재림에서 부르는 베스파는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탑승해 비행이 가능한데, 이를 보면 극단적으로는 블랑카와 함께 비행하기 위해 굳이 불필요한 꼬마 오베론 모드로 변신하게 되었을 가능성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117] 즉, 진짜 블랑카는 2부 6장 이후 오베론에게 있어 다시 만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마치 티타니아처럼.[118] 다만, 오베론은 그 직전까지 알트리아 캐스터와 후지마루 리츠카 중 누구를 지켜야할지 재고 있었고, 리츠카의 경우 주변의 다른 서번트들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겠지만 알트리아는 아무도 지켜줄 상대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 직후 알트리아에게 날아온 공격을 대신 맞았다.[119] 직전에 모르간과의 싸움에서 알트리아의 생사는 중요치 않다고 스스로 독백함에도 불구하고 날아온 공격을 맞았다. 이러나저러나 알트리아를 아꼈던 것은 사실인 듯.[120] 실제로 타케보우키에서 알트리아 캐스터가 영령이 되어 리츠카의 앞에 나타나기 전의 상황 묘사가 '아무 생각하지 않고 여기서 ○○하면 골이지만, 그 이상 힘내면 영원히 힘내야 한다' 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임을 감안하면 결국 그런 선택을 한 것을 직접 눈 앞에서 확인한 오베론도 사태를 짐작했기에 크게 놀란 것. 여러모로 입맛이 썼을 것이다.[121] 알트리아 캐스터가 울려야 할 순례의 종으로 만든다는 계산 역시 깔려있었을 것으로 보인다.[122] "어디까지고 날아가라. 이제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 그리고 본인의 목적(오로라는 계속 반짝이는 것, 오베론은 요정국을 멸망시키는 것)을 이루고 난 후에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했지만 사실 자신이 동경과 애정을 가졌던 이들이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며 마지막을 맞았다는 것.[123] 자신의 추악한 본성을 숨기는데 능수능란하다는 점, 주변의 것을 파멸로 이끈다는 점, 그리고 자신과는 달리 순수한 존재에 대해서 묘한 동경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124] 다만 이것과는 별개로 애초에 진짜목적인 이문대 브리튼을 끝내버리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알트리아를 제외한 이문대 브리튼의 모든것을 증오하는 보티건으로서의 입장에선 오로라는 숙적인 모르간과 방해물인 노크나레아의 제거에 유용하게 쓰다버릴 소모품에 불과했고, 두가지 목적이 달성된 순간부터는 망가져도 상관없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걸로 보인다. 본인도 몰랐겠지만 사실상 오로라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오베론 손에 놀아난 셈.[125] 무리안과 코얀스카야 사이의 대화가 종료된 후 벌레 날개 소리가 들린다.[126] 나스 본인이 인터뷰에서 '요정국은 모르간이 계속 써내려간 그림책'이라는 발언과 일맥상통하다.[127] 그런데 바게스트에게 깃들어 있는 흑견의 저주를 송곳니의 씨족에게 건 인물은 다름 아닌 오베론의 선대였다.[128] 각각 연인, 이문대 브리튼[129] 바게스트는 원탁의 기사의 명예로운 삶, 보티건은 티타니아의 사랑[130] 다만 오베론의 거짓말 특성과 티타니아의 사랑 찬사를 고려하면 비꼬는게 아닐 수도 있다.[131] 요슬롯과의 인연 대사를 보면 통수칠 의도도 있었지만 알비온과 비스트가 섞였을 때의 결과물에 흥미가 있었다고 한다. 요슬롯도 작중에서 자신을 노리는 코얀스카야가 비스트라는 것을 눈치채고 경계하고 있으며, 인연대사에서도 코얀스카야가 서번트로 소환되어서 장래적으로 칼데아에 공헌할 가능성이 있기에 계속 지켜보다가 만에 하나 대형 사고를 치면 가차 없이 처형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132] 패시브 스킬 설명에 따르면 '이야기'에 대한 관점이 전혀 달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한다. '대 인리' 스킬 설명 참조.[133] 천리안은 물론 시각적, 청각적으로도 감지되지 않는다고 한다. 멀린 한정으로 거의 투명인간 같은 셈이다. 때문에 2부 6장에서 멀린은 리츠카가 오베론과 대화하는 것을 혼잣말 하는 것으로 착각해, 요정국에서는 유난히 독백이 많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134] 이벤트 스토리이긴 하지만 직전 이벤트에서 미남 흑막이 하나 더 있기도 했다.[135] 미클리어 소환 대사는 그대로 君. 또한 오베론은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도 2부 6장을 클리어하지 않은 후지마루 리츠카를 君, 클리어한 후지마루 리츠카를 きみ로 구분하고 있다.[136] 중국판 FGO에서도 호칭을 구분했는데 중국어는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2인칭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폰트에 색깔을 넣어 구분하는 방법을 취했다. 또한, 요정왕 모습의 오베론의 보구 대사 중 '동심의 너' 부분의 '너' 또한 폰트의 색이 다르게 표현되었다. 다만 한국어판에서는 이 차이(상태별 1인칭의 차이도)가 아직 구별되지 않았다.[137] 서적 마테리얼에서 티타니아에 대한 2인칭이 きみ로 확정되었다. 참고로 오베론에게 티타니아는 변덕이 심한 요정왕 오베론을 사랑해준 '유일한 이해자'라고.[138] 일부러 구분해서 쓰는 것은 확실하나 어떤 의미인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139] 리츠카는 심지어 오베론에게 초콜릿을 던지기까지 한다.[140] 마테리얼 인연 대사 항목에 마스터가 별도로 적혀있는 것은 오베론이 최초다.[141] 위의 모르간도 포함된다.[142] Robin Goodfellow. 영국 민간 전승에서는 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퍽과 동일시되는 장난꾸러기 꼬마 요정이다.[143] 다만 2차창작 등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꼬마 오베론을 보티건 버전으로 만든 것이 자주 나온다.[144] Vespa. 말벌속을 뜻하는 단어.[145] 이 때문에 일명 빌런 판독기로 불리는 모교수의 3스킬을 쓰고 안 먹혀서 악 속성이 아니라며 아군이라고 안심한 사람들도 있었다.[146] NPC 버전에도 실장 버전처럼 인류의 위협 속성이 있는지는 불명이다.[147] 요정왕 버전에서도 말하는 테세우스나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나오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벌레의 학명이기도 하다.[148] 해당 글에서 언급되지 않은 히폴리테 또한 꼬마새우속의 학명이며, 이쪽은 애초에 벌레조차 아니다. 넓게 보면 꼬마새우 속도 공벌레나 쥐며느리가 포함된 등각목과 함께 갑각아문의 연갑강에 포함되긴 하지만. 아무튼 이쪽도 지네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묘사라 모션이랑 대사가 맞지를 않는다.[149] 여기서 블랑카를 '가을숲의 여왕님'이라고 호칭한다.[150] 참고로 동시기에 픽업한 모르간-바반시 복각은 약 18억엔(실장시에는 16억엔)이었다. 시기가 비슷한 빛코얀은 20억엔, 요슬롯-퍼시벌은 13억엔, 그해 수영복 픽업(서머 어드벤처)은 약 20억엔 정도.[151] 토요나가: (오베론의 거짓말스러운 말투로)"마스터와 만나서 진심으로 기뻐~" 아니 나는 진짜로 기뻐하고 있거든?! 이라는 식.[152] 참고로 본인이 작가인 만화 3월의 라이온의 주인공 키리야마 레이는 '키리야마 군'(桐山くん)이라고 부른다.[153] 일러 트윗에 우미노가 남긴 댓글에 오베론이 섹시해서 좋아한다는(...) choco의 답글은 덤이다. 다만 왠지 choco의 계정이 제한되는 바람에 현재는 가려져서 안 보인다.[154] 아마존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예약은 5월 30일까지, 배송은 9월경부터라고 한다.[155] 여담으로 이 브랜드에서 가장 먼저 나온 캐릭터 돌은 같은 작가의 만화 허니와 클로버의 여주인공인 하구였다.[156] 참고로 1차재림의 날개 자수 버전(예약판매하는 제품에도 날개가 붙어있긴 한데 이건 가짜라는 오베론 날개의 컨셉에 맞춰 특이한 자수법으로 만든 것이다. 너무 손이 많이 가서 판매는 못하는 거라고)이나, 블랑카(양모)는 별도로 재료를 사서 만들어야 되는데, 방법(제작례)은 관련 잡지에 나와 있는 듯.[157] 상세한 제작례는 관련 잡지에 나온다. 이 복장도 우미노의 화집 '황혼의 왕국'에 나오고 우미노가 직접 원안도 그리고 감수한 복장이라고 한다.[158] 통일성 문제보다도 더 까이는 게 기본 그림체가 미형(흔히 말하는 모에 그림체)이 아니라는 게 주된 이유다.[159] 오베론과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도 당시에는 러프 디자인을 그대로 올린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시간이 지난 뒤로는 하나의 개성으로 받아들여졌다.[160] 오베론이 유독 일러스트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오는 건 약동에서의 모습을 보고 기대했던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것도 한몫한다.[161] 실제로 타케보우키에서 나스는 오베론에 대해 "보통 서번트와는 다른 존재감, 6장의 테마를 체현해 주는 동화 세계의 안내역"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맞는 작가로 우미노 치카를 선정해 "FGO 스타일에 맞춰줄 필요 없고 있는 그대로 우미노 치카의 그림이 필요하다"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번역[162] 이 때문인지 후술할 나카무라&카지타 방송에서 타입문으로부터 오퍼를 이어준 카지타가 당시 우미노 치카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우미노 작가처럼 바쁘고 경력도 쌓인 작가가 업계 신인마냥 이렇게까지 고생해야 하는 게 말이 되냐" 라면서 상당히 격분한 태도를 보였다.[163] 캐릭터 표정 CG 문제가 가장 컸다고 한다. 아날로그로 하면 다 따로 그려야 해서 작업량이 늘어난다고 우미노가 판단했다고 한다.[164] 후일 밝혀지길 테라다 카츠야가 가르쳐줬다고 한다.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아서 아이패드로 작업했는데, 레이어 활용에 애먹었다고 하며 가르쳐 준 테라다는 1장만 써서 도움이 안 되었고, 결국 레이어는 10장 내외로 적게 사용하면서 아날로그 방식과 병행하며 작업했다고. 아직 관련 사용법 영상 등을 보며 계속 배우고 있다고 하며 3월의 라이온 16권 표지도 디지털로 작업했다고 한다. 그리고 로드투7 특방에서 밝혀진 사용 레이어 수는 단 14장. 출처 그림 그릴 때 프로크리에이트를 써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최대 레이어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로 세세한 그림을 그리기란 매우 힘들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그림은 밑그림부터 배경, 옷, 얼굴, 머리카락 등 여러 부분에서 레이어를 나눠쓰기 때문이며 특히 디지털을 처음 써보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힘들다. 너무나도 적은 레이어 수로 엄청난 퀄리티를 뽑아낸지라 특방 방송 당일 '레이어 14장'이 트위터 트렌드로 뜰 정도였다.[165] 어릴 적에 쟈포니카 학습장의 표지에 있는 벌레 사진을 보고서 기절할 뻔 했을 정도라고 한다.[166] 나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우미노 본인이 "제대로 그리는 이상 진짜 생태계를 알고서 그리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167] 나스 왈, 벌레가 점점 리얼해졌다.[168] 지금은 벌레 사진을 확대해서 관찰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169] 이문대의 경우에는 알트리아 캐스터를 포함한 낙원의 요정들이 이런 역할이었다.[170] 다만 수영복 버전에서는 왼손과 양쪽 발이 멀쩡한 손발이라 실제로는 탈착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171] 틀린 말은 아닌 게 이문대의 왕들의 경우 스스로가 악인이 되는 한이 있어도 자신들이 관장했던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문대라는 세계를 억지로 종속시키는 게 목적이었음에도 결국 자신의 한계를 맞이하며 실패한 반면 오베론의 경우 본래 세계선에 상관없이 브리튼을 멸망시키는 것 자체가 목적인 지구 의사의 역할이기도 한 존재인지라 이문대이긴 해도 브리튼을 멸망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172] 사실 바반 시의 악성은 본래부터 있던 것이 아닌 모르간이 주입한 것이기에 어찌 보면 오베론이 정확히 짚은 것이나 다름없다. 본성이 너무 착한 나머지, 악성이 주입된 상태에서도 본인의 의지가 아닌 모르간의 말 때문에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을 정도.[173] 일단 오베론의 이칭이 요정왕이고, 보티건(구드세런) 역시 왕이란 의미다.[174] 에미야는 말그대로 사람을 죽이는 삶을 점철해 왔기 때문에 '어차피 허무하게 죽는 시점에서 탄생 또한 허무한 거 아닌가?'하는 의미의 비관론자가 된 것이며, 우미인은 죽음에서 벗어난 신선인지라 필멸자의 삶에서 생기는 희노애락은 존중하나 탄생이란 개념 하나에 매달리진 않는다. 결국 둘 다 말 그대로 악감정을 가진 게 아닌, 좋거나 싫다 같은 인식조차 없는 경우다.[175] 이쪽은 굳이 생일 같은 행복한 날에 자신 같은 흉측한 것과 어울리려 하지 말라는 의미에 가깝다.[176] 물론 이전의 푸근한 이미지로도 나오지만, 이 경우 후편까지와는 다르게 살짝 하라구로같이 그려지는 편이다.[177] 사실 범인류사의 보티건과 알트리아도 삼촌(큰아빠)-조카 관계이기도 하다.[178] 둘은 섞여있는 것 때문에 존재 자체가 뒤틀려있고, 마스터를 이용하는 흑막 같은 캐릭터라는 건 공통점이지만, 실제 본성으로 따지면 원래 마스터를 아끼고 하기 싫은 것도 꾸역꾸역 할 정도로 성실하고 인류애도 존재하고('대 인리' 스킬 설명 참조) 진실을 말하고 싶어도 존재방식 때문에 거짓을 말하게 되는 오베론과, 마스터를 싫어하고 기분파에 인류애도 없고 의도적으로 거짓말과 기만만 밥먹듯이 하는 도만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정반대다.[179] 아예 그게 주요 내용이 아니라도 이미 오베론이 림보를 해치운 상태로 나오는 2차창작도 다수 존재할 정도.[180] 한마디로 거의 말끝마다 거짓말이라고 말한다.[181] 이조 등 칼잡이 캐릭터들의 칼을 잠깐 만져본다면서 슬쩍한다거나.[182] 주로 이 셋을 엮어서 '약동 트리오'(躍動トリオ)라고 많이 불린다.[183] 대표적으로 앞에서도 언급한 너서리와 보이저. 그외에 갈라테아 등.[184] 드물게 이야기꾼인 셰에라자드와 엮는 경우도 있다.[185] 심지어는 오베론 본인은 가지고 있지도 않은 신성 스킬을 마테리얼에 써놓고는 대놓고 '티타니아는 다양한 요정과 여신(마브, 디아나, 티탄)의 복합체로서 창작된 요정이기에 신성을 지니고 있지만'이라고 해놨다. 심지어 티타니아를 이루고 있다는 세 존재도, 이 셋과 관련된 서번트가 이미 실장된 바 있다. 각각 마브-여왕 메이브, 디아나-아르테미스, 티탄-킹프로테아이다. 마브는 한여름 밤의 꿈의 작가인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쓴 요정여왕의 이름이자 웨일즈 전승(마침 오베론도 웨일즈 출신이다)에 나오는 요정 여왕이며, 켈트 여왕인 여왕 메이브와도 동일시된다. 디아나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숲의 여신이며, 아르테미스와 동일시되었다. 티탄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거인족 신으로, 여성형이 티타니아이며, 킹프로테아의 에센스로도 등장한 바 있다. 티타니아 3분할 나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여담으로 이 셋의 공통점은 핵심 키워드가 '사랑'이라는 것인데, 메이브는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이 주요 행동원리인 여왕님이며, 아르테미스는 오리온과의 사랑으로 인해 인간적이 되었을만큼 그와의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고, 킹프로테아는 사랑을 갈구하는 '갈애의 얼터에고'이다.[186] 이외에도 오베론으로 할로윈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여름 이벤트, 구다구다 등약빤 이벤트들을 플레이하고 오베론이 어이없어하는 2차 창작도 있다.[187] 원래 우미노 치카는 동인 출신으로 여성향 동인지로는 제법 유명세가 있었다. 게다가 그 옆서클들이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코미케에 타케보우키 명의로 참가하는 나스 키노코+타케우치 타카시와 코미케 전통의 벽서클 강호이기도 한 와다 아루코다. 여름 코미케의 압도적인 환경과 맞물려 지옥문이 될 거라 예상되는 중이다.[188] 아마도 나스가 의뢰 초반에 우미노에게 오베론을 부탁할지 티타니아를 부탁할지 고민할 때 디자인 초안으로 그린 스케치로 추정된다.[189] 첫 등장 이벤트는 수괴 크라이시스. 메인스토리 이후 8개월밖에 안 지난 시점이며, 심지어 흑막을 퇴치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이다. 이후 약 4개월 후의 여름 이벤트 서브 스토리에 등장하거나, 그로부터 약 3개월 후의 요정기사배에 주연급 조연으로 나온다. 이후 약 9개월 후의 주년 이벤트에서 주년 캐릭터로 새 바리에이션이 실장했으며, 패미통 인터뷰에서의 나스의 발언('이번 호 표지로 등장 서번트는 상상할 수 있을 거라 생각~', 참고로 표지는 수르간과 수캐밥이다)이나 나스가 전력 집필했다는 타케우치의 발언, 인연예장 이름이나 그 플레이버 텍스트 공개 시기, 토네리코 마테리얼에서 수르간의 비하인드에 대한 언급('모종의 이유로~')을 보아 2023 여름 이벤트 주연급 등장은 거의 확정이다. 이외에도 여러 스토리에 자잘하게 많이 등장한다.[190] 캐밥은 본편의 캐밥을 시뮬레이트한 존재고, 블랑카는 소환 후 오베론이 만들어낸 가짜, 무라마사는 범인류사쪽 존재라 오베론과 한 약속 자체가 기억에 없다.[191] 둘 다 성능캐라는 것을 감안하면 모르간의 픽업 횟수가 이례적이긴 하다.[192] 그 전에는 쇼나곤 막간, 시바의 여왕 막간에 딱 두 번 잠깐 나왔다.[193] [194] 브랜드품이라지만 실로 대충 입은듯한 모습에 재수루트탄 고3, 친척들 잔소리에 도주한 백수오빠, 그리고 게이밍 체어에 앉히기만 했는데 바로 피씨방 죽돌이가 되는 드립등이 나오고 있다. 모 작품의 스토커와 닮았다는 의견도 많이 보인다.[195] 영의재림 일러 공개 이후에는 담당 일러레의 작품인 3월의 라이온의 주인공 키리야마 레이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불량해진 레이 군[196] 일단 본인은 피폐해진 구다즈의 스트레스를 풀게 해주고 싶었다는 이유를 대긴 한다. 거짓말쟁이인 오베론 특성상 진실인지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긴 하지만, 중간중간 태도를 보면 크든 적든 실제로 그런 의도는 있긴 했던 것 같다. 여담으로, 이 정신나간 세계관은 오베론이 만든 것이 아닌, 100% 구다즈의 망상이 만들어낸 광기라고(...) 꿈에 약간 간섭했더니 저렇게 되었다고 한다. 역시 그랜드 버서커 그래서인지 최종보스로 U 엘리자 ORT(...)가 나오고 마스터의 스트레스의 집합체가 저거냐며 경악하는 마슈와는 달리 드디어 6성 엘리자가 나왔다고 좋아하는 구다즈와 다빈치의 모습이 보인다.[197] 참고로 이전에 오베론이 설명하길 이번에 축구가 이렇게 개판이 된 이유는 남미 이문대와의 경기에서 진 브리튼 이문대가 승부에 승복하지 못하고 롱고미니아드를 써서 재액의 구멍이 뚫린 탓이라고 한다.훌리건 스케일 보소[198] 실제로 나방, 나비, 잠자리가 알을 낳기는 한다...[199] 실제로 2부 6장에서 아름다운 요정국이라 말하는 마슈에게 센스가 의심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기는 하다. 또한 인연대사를 보면 오베론은 요정국을 그리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