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9:21:36

스프리건(Fate 시리즈)

파일:스프리건_cm.png 파일:페그오 이문대 스프리건.webp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CM 인게임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일러스트는 사카모토 미네지.[1]

스프리건은 Fate 세계관에 존재하는 요정의 명칭으로, 작중에서는 에너미로 1부 5장 북미지역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게임상에서는 일반적으로 바위로 만들어진 거인의 형상을 하고있다. 모티브는 현실의 요정 스프리건(=스프리전)으로, 콘월지방의 땅속 보물을 지키는 난쟁이 요정이라는 말과 동족의 유산을 지키는 거인의 유령이라는 말이 있는데, 작중에서 "거대화는 스프리건의 비술"이라는 대사가 있는걸 보면 본체는 난쟁이 모습이고 크기를 늘리는 힘으로 거대해지는 것인 모양.

하지만 이 문서에서는 브리튼 이문대에 사는 요정 한 개체에 대해 서술한다. 땅의 씨족의 족장으로 일반적인 드워프를 닮은 다른 씨족들과 달리 바람의 씨족과 비슷하게 엘프랑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수염을 하고 있는 등 중년 느낌의 외모와 달리 나이는 별로 많은 편은 아닌 듯 하며 본명은 캡리스[2]였지만 선대 스프리건의 이름을 습명해 스프리건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2.1.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2.1.1. 전편

스프리건이라는 이름대로 재화를 모아 금고에 모으는 성향이 강해 다른 씨족장과 달리 돈욕심이 강한 성격이다. 본래 노리치의 영주였던 송곳니족 일원인 보가드를 속여서 내쫓고 새로 영주가 되었으며, 거기 살고 있던 요정들에게서도 영주권을 빼앗았다. 이후 그 요정들은 보가드를 따라 쉐필드로 가거나 노리치에서 세를 내며 살고 있었는데, 액재가 찾아오기 얼마전 갑자기 요정들에게 땅을 되판다.

이는 액재가 노리치를 황폐화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기 때문인데, 목표를 중요시하는 요정들의 특성상 자신들의 땅을 소중히 여기기에 이를 어떻게 해서라도 구할 것을 알고 한 행동이다. 액재가 찾아오면 도시는 황폐화되고, 거기 살던 요정들도 전부 죽을 테니 돈은 돈대로 챙기며 다시 노리치를 차지해 재개발을 하려던 것. 그러나 여기서 베릴 거트가 난민들을 자신의 영토에 수용하겠다고 하자 바로 태세를 전환해 다른 족장들과 난민 대책을 세우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난민들에 대해 별로 관심없던 족장들도 난민 수용을 허가한다.

예언의 아이와 관련된 예언은 노리치가 멸망한다고 알려져 있었고, 스프리건은 이를 이용하여 어부지리를 꾀하려 했지만 스프리건을 무시하고 멋대로 뛰쳐나간 마슈가 예언과 달리 노리치를 지켜내면서 이득을 얻는데 실패한다. 칼데아 일행은 이득을 회수하는데 실패한 영주이니만큼 스프리건이 당황하리라고 생각했지만, 세컨드 플랜이 남아있는 것인지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며, 딱히 종을 울려도 상관은 없으나, 노리치의 종을 울릴지 말지 고민하는 칼데아와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모르간의 초대장을 보여주면서 그녀와 만날 수 있게 도와주겠다 제안한다.

2.1.2.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나카무라 스프리건.png
이문대에는 존재하지 않는 색슨 족을 언급하거나, 칼데아의 마스터가 스프리건의 얼굴을 보자 위화감을 느끼고, 스프리건도 구다즈를 보자 "그 얼굴... 자네는 동양인(원문에서는 일본인)이로군?"하고 놀란다던가, 노리치를 인간의 도시처럼 만들고 있다는 등,[3] 게다가 아무도 없을 때 슬슬 요정 놈들 눈을 속이면서 사는 것도 지긋지긋해졌다며 이번에야말로 '예언의 아이'가 진짜이기를 바라기도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스프리건의 정체는 바로 범인류사에서 온 인간이었다. 그는 원래 에도 시대 말 사쓰마 번 출신의 '나카무라'라는 가문의 하급 무사였다.[4] 당시 자기 고향이 발전도 없이 정체되어 있었다는 데 불만을 품었지만 신분 때문에 해외 유학생으로도 뽑히지 못하자 신분을 위장하여 영국으로 가는 유학생을 태운 배에 선원으로 들어가서 런던에 도착했다. '같은 별에 있는 도시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된 도시의 모습에 감동해서 몰래 배를 빠져나왔고, 귀족 저택에 집에 숨어들어가서 예술픔을 감상하다가 세번때 저택에서 나서서 배로 돌아가려다 체인질링휘말렸다.[5] 이후 이문대의 요정들한테 붙잡혀서 30년 가까이 노예 생활을 하다가 이문대의 인간이라면 본래 죽어야 할 시기가 되어 가까스로 풀려났으며, 40년 동안 고생한 끝에 회사를 차려서 불로약을 만들고 성형수술, 마술예장, 화장품 등을 동원해서 요정으로 변장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땅의 씨족으로 위장했으며[6], 결국 동료로 함께 일했던 진짜 스프리건을 죽이고 그 이름을 습명한 것이다. 범인류사와 이문대의 차이 덕분에 100년 넘게 살아오긴 했지만, 요정 기준으로나 젊은 나이지 원래는 인간이기 때문에 사실 언제 늙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 다 빈치도 이를 지적하며 그 화장으로 가려진 진짜 얼굴은 대체 어떤 몰골인거냐고 질문했지만 말을 돌렸고, 알트리아 일행이 종을 울리도록 방치하면서 광대도 광대 나름대로 원하는 바는 있다면서 부디 모르간 폐하한테 멋지게 한방 먹여달라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모르간이 스프리건을 보고 보인 반응을 고려하면 모르간은 사정을 다 알고도 스프리건을 내버려 둔 것으로 보인다.

2.1.3. 후편

현재의 스프리건은 예전의 인간 시절로 돌아갈 수도 없고, 브리튼, 요정, 인간 모두에게 애착도 없는 상태이기에 관심을 가지는 건 안전할 수 있는 자기 집인 금고성을 지키는 것뿐이다. 그래서 예언의 아이건 모르간이건 누가 옥좌를 차지하든 관심도 없고, 노리치 영주로서의 노릇도 겸사겸사 하는 역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강자를 따르는 게 인생의 비결이니 일단 모르간을 따르고 있으며 앞으로 어쩔지는 알트리아 캐스터 일행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그래서 론디니움의 원탁군에게 합세한 아르토리아 일행이 노리치로 왔을 때 여왕병들만 싸우게 하고 자신들의 사병은 대충 싸우게 만들었다. 이후 노리치의 종을 울리기로 결심한 아르토리아가 종루에 올라왔을 때 요정망주가 된 선대 스프리건을 쓰러뜨리자 박수치며 나타난다. 자신의 행동에 잘못은 없다고 뻔뻔하게 나오자 일행들은 분노하지만 그를 죽이면 노리치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는 말에[7] 결국 죽이지 못하게 되고 그러한 그의 태도에 다 빈치가 인간이라는 것을 폭로하고 리츠카가 그의 목적을 알게 되자 자신은 그냥 지켜보기만 할 거라고 말하곤 물러난다.

이후로도 누군가와 대화를 하며 그녀는 왕이 될 인재는 아니라고 말하며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우드워스를 오로라에게 보내서, 사실 오로라와 서로 몰래 연락을 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후 모르간을 위해 싸우는 척 당당하게 카멜롯에 입성한 후에 결전 도중 바반 시를 방에서 꺼내 인질로 잡고, 이를 이용하여 모르간에게 상처를 입히며 모르간을 죽이는데 일조했다.[8] 하지만 자기가 데려온 부하들은 빈사 상태의 모르간에게 전멸하고, 이후 오로라가 요정들을 선동하는 것을 보고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을 느끼고 도주한다. 모르간 사망 후 여섯 씨족의 대표로 선발된다.

2.1.4. 붕괴편

파일:나카무라 오로라 생각 없는 건가?.png파일:돌머리로 2천년간 산 오로라.png
모르간을 몰아낸 뒤 대관식에 여섯 씨족의 임시 대표로 참여하지만, 대관식 도중 오로라의 수작으로 노크나레아와 그녀의 측근들이 독살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당황하면서 도주한다. 정신없이 노리치로 도주하던 와중 노크나레아를 언젠가는 처리해야 하긴 했겠지만 오로라가 왜 하필 대재해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그녀를 처리해버리는 대형 사고를 쳤는지 고민하다가,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노크나레아가 거슬려서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런 머리로 2천 년이나 살아올 수 있다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괴물이 다 있다며 경악한다.[9] 그동안 오로라를 이용하기 위해서 머리를 잘 굴리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이었던 스프리건은 철저하게 요정다운 요정이 무엇인지 그 진실을 알지 못하고 역으로 뒤통수를 맞았던 것이다.
파일:나카무라 브리튼 멸망시킨게 빡대가리 오로라때문일 줄이야.png파일:나카무라 유언.png
그렇지요. 확실히, 어리석은 꼭두각시를 바라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도 한도가 있는 법.
상상을 초월하는 속물만큼 감당이 안 되는 것은 없지요. 얕잡아 보던 저야말로 광대였다는 얘기일까요.
그렇지만───
브리튼을 멸망시키는 것이 모르간 폐하칼데아도 아닌, 어리석은 여자의 변덕일 줄이야.
아무리 번영하고 있더라도, 시작의 토대는 작기 마련.
'작은 벌레가 한 번 깨문 것으로 간단히 무너져 버리는 법이군요.

이후 케르눈노스가 부활하여 브리튼 전역이 난장판이 되자 자신의 금고성만은 안전하다며 성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다. 요정국에서 나온 수많은 인간 문화의 모조품 중에서도 이 세계에서만 나올 수 있는 진짜가 있다며, 미술품들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흥분하는 것도 잠시, 폭주한 바게스트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담담하게 자신의 실패와 죽음을 받아들이며 무너지는 금고성에 깔려 사망한다. 범인류사의 스프리건이 보물을 지키는 요정이었음을 상기하면 인간으로서 인간다운 삶, 자기보신과 생존이라는 분명하지 않고 모호한 목적을 추구하며 살아온 인간 나카무라가 최후에는 본인이 이전에 죽이고 습명한 스프리건으로서 요정 같은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

3. 기타

  • 아발론 르 페이 클리어 후 노리치에 열리는 프리 퀘스트에는 마지막에 몬스터 스프리건이 나온다. 이름이 같은 걸 이용해 의도적으로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 2부 6장은 이세계물 비틀기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스프리건의 경우에는 주인공 보정과 치트 없이 살아 온 전이자를 연상시킨다. 강자에게 붙어 살아남는 것만 신경 쓸 뿐 다른 누군가가 망하건 말건 내 알 바 아니라는 태도와 야비한 행적을 보였으나, 최소한 유저들을 공감대를 이끌 만한 명분과 사연을 가지고 있으며[10] 목적 자체도 자기보신이라는 공감하기 쉬운 것이고, 오로라 등 다른 요정들이 어그로를 전부 흡수하면서 오히려 친숙한 이미지로 굳어졌다. 그래서 생긴 팬덤에서의 별명은 본명에서 따온 "나까무라상".
  • 예술광 성향이 있다. 체인질링에 휘말리게 된 계기도 미술품에 심취하다 마술사 가문의 방범 장치가 기동된 것이 원인이었고, 브리튼 이문대에서 쌩고생을 하면서도 예술을 애호하는 태도는 버리지 못했다. 모르간도 미래 지식은 있었지만 예술의 소양 자체는 없기 때문인지 예술품들이 뭐가 어떻게 좋은지는 몰랐지만, 스프리건에게는 의미가 있는 것이니 기회가 생기면 범인류사의 표류물들을 하사한 모양. 때문에 여왕조차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모른다며 비웃었다. 그리고 요정국에서 만들어진 예술에 대해서도 9할은 그냥 짝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지만 비록 1할이라도 진짜 예술이 태어났다며 이를 수집해 금고성에 모아두었다. 이는 요정국과 거기에 살던 요정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 예술을 제외하면 이문대 브리튼의 모든 것에 애착이 없었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베릴처럼 무의미하게 목숨을 소모시키지는 않는다. 베릴이 노리치의 난민들을 자신이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정색해서 난민 대책을 세운다거나, 붕괴편에서 심복들을 내버려두고 도망쳤을 때 자신이 손수 키운 부하들이라 매우 아깝다는 반응을 보인다.
  • 요정들의 선대를 습명하는 방법으로 선대를 죽여서 그 이름을 빼앗는 것도 가능함을 알려준 요정이기도 하다.
  • 모르간이 만든 발렌타인 초콜릿은 이문대의 카멜롯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 초콜릿에 재현된 인형과 영역은 모르간과 세 요정 기사, 우드워스, 스프리건이다. 마테리얼에 "좀 그렇지 않나 했었지만, 능력은 인정하고 있었던 대신"이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이 초콜릿은 모르간이 바게스트와 멜뤼진의 충고를 받아 <자기 자신>을 재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만든 것이므로, 스프리건도 모르간에게 특별한 존재였다는 말이 된다. 스프리건이 범인류사에서 온 존재, 즉 손님이라 그랬다는 추측도 있다.[11] 요정국의 인간도 실체가 어쨌든 요정국의 구성원이었으므로 요정국의 인간 대표로서 여겨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외국을 동경했다가 난데없이 이상한 세상으로 떨어져서 죽을 고생을 다 했던 스프리건은 모르간을 포함한 요정국의 모든 것에는 전혀 애착이 없었고, 모르간을 예술을 이해못하는 여자라며 은근히 비웃고 있기도 했다는 게 아이러니.


[1] 본작에서는 우시와카마루 등을 맡았다.[2] 레드캡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측된다. 레드캡은 언실리코트, 악요정에 속하는 요정으로 난폭하고 잔혹한 행동을 일삼는 것으로 유명한데, 스프리건은 과거에 요정들을 매수해서 다른 요정들을 끔찍하게 고문하는 짓을 일삼은 것(실은 고문이 아니라 해부연구를 위한 것) 때문에 레드캡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그런데도 레드캡 특유의 모자를 쓰고다니지 않으니 '모자없는 놈'이라고 캡리스라고 부르게 된 모양.[3] 2부 6장 12절에 그의 방식이 요정 같은 방식이 아니라는 지적은 한 번 나온다. 알트리아 캐스터 왈 스프리건은 땅의 씨족의 안전도 관심없고, 노리치를 지키려는 마음도 없고, 자기 목숨이 소중한 것도 아니다. 즉 그는 목적이 모호하고 불분명한 존재다. 다 빈치는 그걸 보고 '인간답다' 고 말했다.[4] 전편 당시 일본 웹에서는 스프리건이 정수리에 상투를 틀고 있거나, 등 뒤에 찬 검이 동양풍처럼 보인다는 점을 가지고 "사실 일본인 아님?" 하는 농담조의 추측이 돌기도 했는데 얼떨결에 들어맞아버렸다.[5] 그 귀족의 집이 마술사 가문이었던 걸로 추측된다. 방범장치가 작동해서 날아간 모양.[6] 이 과정에서 요정을 해부까지 해봤다고 한다.[7] 노리치를 다스리면서 그의 정책으로 수탈당해 반발하는 주민만큼이나 그 덕에 이득을 얻는 요정과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스프리건을 죽이면 그들을 적으로 돌리게 되며 또한 지도자를 잃은 노리치는 둘로 분열된다.[8] 우드워스가 성 내부로 잠입하게 도와준 것이 스프리건이었으며, 따라서 사전에 오로라와 이미 밀약이 되어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오로라는 요정답게 충실하게 사명(가장 빛나는 요정으로 있는 것. 시놉시스에서 처음에는 16살 외형이었다는 내용을 연결하면 아름다움을 통해 본인만 칭송받고 찬양받기만 하는 것이다)을 이루기 위해서 별다른 고민 없이 일을 벌였다. 가장 빛나는 요정으로 있기 위해 터득한 위선과 선동 능력으로 요정들, 세계, 오로라 자신까지 속이면서 살아왔다.[10] 난데없이 요정계에 끌려와서 30년 동안 고생했으니 생존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고, 당연히 다른 요정들이나 모르간에 대한 원한도 클 수밖에 없었다.[11] 모르간의 회상에 따르면 진작에 요정들에게 기대를 접은 모르간에게 유일한 낙은 범인류사에서 흘러들어오는 손님에게 이 나라가 어찌 보일지 상상하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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