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01:49:31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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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모습

Ernesto de la Cruz[1]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트리비아

1. 개요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벤자민 브랫[4], 안토니오 솔 마르코 안토니오 솔리스 신용우(대사), 박정민(노래)[5]

픽사의 영화 코코의 등장인물로 멕시코의 대가수이자 영화배우. 미겔 리베라가 태어나기 전에 활동하던 대스타였으나 1942년에 불후의 명곡인 '기억해 줘'를 부르던 중 노래를 감명깊게 보던 잡역부가 무대장치를 잘못 건드려 크루즈의 머리 위에 있던 거대한 종이 떨어지는 어이없는 사고로 인해 요절하고 말았다.[스포일러2] 그의 고향이던 산타 세실리아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그가 죽은지 수십 년 후에도 그를 기념하여 묘역[7] 을 조성하고 명절인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에 그의 이름을 딴 음악제를 개최하고 있었다.

사망 직전에 입었던 옷은 파란색이지만 사후에 늘 입는 옷은 흰색이다. 이 흰색 옷이 그의 상징인 것인지 단순히 좋아해서 입고 다니는지는 불명이지만 하여튼 그의 트레이드마크인듯 .[8]

참고로 작중 기준으로 공식 미남이다. 공식 수식어에 핸섬이라는 말이 있다. 올드 감성에 잘 먹힐 외모...?

그의 생년은 1896년이며, 1942년에 사망했다.

2. 작중 행적

주인공 미겔의 언급으로 처음 등장한다. 미겔의 롤모델이자 음악의 방향성, 미겔에게는 음악 그 자체였을 것으로 보인다. 에르네스토의 목소리를 연기한 벤자민 브랫은 에르네스토를 멕시코의 프랭크 시나트라라고 소개했으며 우리나라로 치면 조용필 정도로 국가적 영향력을 끼치는 뮤지션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요절한 엘비스 프레슬리, 프레디 머큐리, 빅토르 최와 비슷하다. 후술했듯이 어이없게 요절하긴 했지만.

그의 파급력은 에르네스토가 저승에서 여는 파티의 참석자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잘 모르지만 멕시코 국민들은 다 알만한 유명인사들이 해골상태로 까메오 출연한 장면이 있다. 애초에 현실에서도 고향 산타 세실리아에 그의 흔적을 보러 온 다수의 관광객들에게 가이드가 해설을 해주고 있다. 그의 사망년도가 1942년, 코코의 배경시점이 2017년이므로 사후 65년 넘게 잊혀지지 않고 추앙받는 근현대 시점의 전설적인 가수라 할만하다.

미겔이 자신을 음악으로부터 구속하려하는 가족들을 피해 다락방에서 음악연습을 하는데, 작은 텔레비전으로 델라 크루즈의 비디오를 주구장창 보면서 연습한다. 이 비디오를 보면 단순히 음악 뿐만이 아닌 언변, 연기, 이미지메이킹 등 다방면에 뛰어난 천성 엔터테이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비디오에 에르네스토의 명대사가 나온다.
''나는 노래를 해야해요. 나는 연주를 해야해요. 음악은 그저 내 안에 있는 게 아니라, 음악이 저 자신입니다."
"I have to sing. I have to play. The music is, that's not just in me, It is me''

그리고 미겔은 고조부모의 사진에서 에르네스토가 쓰던 기타를 보고, 그가 자신의 고조부임을 확신하고 가족과 대판 싸운끝에 기타를 훔쳤다가 저승으로 끌려오고 저승의 가족마저 뿌리치면서 무모하게 그를 찾으러 간다.

이승에서와 마찬가지로 저승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유명인이다.[9] 망자의 날에도 이승에 방문하지 않고[10] 저승에서 대형 콘서트를 연다.[11] 그런데 본인 공연의 리허설에 참석하지 않고, 본 공연 전까지 자신의 탑 꼭대기에서 파티를 연다. 덕분에 헥토르와 미겔은 그를 만나기 위해 리허설 장소에 갔다가 허탕을 친 뒤 파티 입장권을 얻기 위해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각자 파티장에 잠입하는 고생을 하게 된다.

1등 팀의 도움을 받아 파티장에 들어온 미겔이 노래를 불러 에르네스토의 관심을 끈 끝에 에르네스토와 미겔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노래를 부른 미겔이 자신의 현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나한테 현손자가 있었어?"라며 굉장히 놀란다.[12] 이윽고 파티에 온 사람들에게 미겔을 소개시켜 주고, 음악을 포기할까 고민하는 미겔에게
이렇게나 재능이 많은데, 당연히 응원해 줘야지.
하하! 나에게 현손자가 있어요!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수 없는 법이야."

라는 명언을 남긴다. 파티에서 미겔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미겔이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게 축복을 빌어주려 하는 순간,[13] 갑자기 헥토르가 미겔과 에르네스토의 앞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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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공짜로 주어지는 게 아냐, 미겔. 때론 어떤 짓이든 할 각오를 해야하는 법이야...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면 말이지. 너라면 이해하지?[14]

자신의 성공을 위해 절친을 독살하고 그의 명예를 갈취한 본작의 메인 빌런, 흑막이자 최종 보스.델가놈 헥토르는 생전에 에르네스토가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도용해서 싱어송라이터 행세를 해왔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이어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이 드러나는데...
에르네스토: 지금 여기서 포기하겠다고? 우리 목표가 코앞이야!
헥토르: 자네의 목표지. 잘해봐.
에르네스토: 자네 노래 없이는 안돼!
헥토르: 난 갈 거야. 실컷 원망하게. 그래도 날 막진 못해.
에르네스토(독주와 잔을 꺼내며): ......오, 자넬 원망할 수야 없지. 가야만 한다면, 이별의 건배나 하세. 우리 우정을 위해! 난 우정을 위해서라면 하늘과 땅도 뒤바꿀 수 있다네. 건배![15]

본래 에르네스토와 헥토르는 함께 음악활동을 하는 동료였다. 그러나 헥토르가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꿈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자, 에르네스토는 자신의 음악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술에 독을 타서 헥토르를 독살하고, Remember Me를 비롯해 그가 쓴 곡들을 가로채 싱어송라이터로 높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즉, 타인의 곡을 훔쳐서 인기를 얻은 살인자이자 사기꾼이었던 것.

자신의 범죄가 발각되자 에르네스토는 경호원들을 불러 헥토르를 쫓아내고 자신을 의심하는 미겔도 같이 쫓아낸다. 그리고 헥토르의 사진을 가로챈 뒤 헥토르와 미겔을 깊은 우물에 빠트려 죽이려 한다.[16][17]

우물에 빠진 미겔과 헥토르는 상황을 한탄한다. 미겔은 헥토르의 말대로 진작 돌아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헥토르는 딸을 다시 만나고 싶었을 뿐이라며 서글프게 딸의 이름을 읊조린다. "나의 코코...."

이 말을 들은 미겔은 가지고 있던 고조부모의 사진을 꺼낸다. 그리고 헥토르는 그 사진에 찍혀 있는 미겔의 고조모 이멜다와, 이멜다의 딸이자 미겔의 증조모인 코코를 자기 아내와 딸이라고 알아본다. 사실 미겔의 고조할아버지는 에르네스토가 아니라 헥토르였다. 미겔의 고조부모의 사진에서 고조부가 들고있던 기타는 사실 헥토르의 기타였는데 에르네스토가 헥토르를 독살하고 곡들과 함께 훔쳐간 것이었다.[18]

이후 에르네스토는 예정대로 새해맞이 공연을 진행하려 한다. 그러나 무사히 빠져나온 미겔과 헥토르, 그리고 그들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 이멜다와 리베라 가족이 등장해 헥토르의 사진을 요구한다. 이에 에르네스토는 경호원들을 시켜 이멜다 일행을 제압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사진을 가로챈 채로 얼떨결에 무대 위로 올라간 이멜다가 임기응변으로 노래를 부르고, 경호원들을 따돌려가며 헥토르에게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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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난입해 이멜다의 손목을 붙잡고 마치 예정된 공연인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이멜다의 손에 들린 사진을 뺏으려 실랑이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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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라이맥스때 기어코 이멜다의 사진을 빼앗는데 성공하나, 이멜다가 뒷굽으로 에르네스토의 발등을 냅다 내려찍고 그만 사진을 도로 뺏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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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토: 난 힘들게 스타가 됐다고! 얘 때문에 다 망칠 순 없어!
헥토르: 아직 살아있는 애야!
에르네스토: 내겐 적이다! 이 애를 네 사진과 함께 얌전히 이승으로 보내겠다고? 세상 사람들이 널 기억하게!? 안 될 말이지!

미겔이 축복을 받고 집에 가려는 순간 그를 낚아채 낭떠러지로 끌고가고, 리베라 가문 사람들에게 둘러싸이자 한 발짝만 더 다가오면 미겔을 떨어뜨려 버리겠다고 위협한다.

그리고 자기 명성을 위해서 미겔을 절대 돌려보낼 수 없다고 헥토르에게 겁박을 주자 미겔이 그의 살인과 음악 도용을 비난하고, 이에 에르네스토는 뻔뻔하게 "기회가 주어지면 잡아야 한다"며 미겔의 멱살을 잡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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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당신은 겁쟁이야!
에르네스토: 난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다. 역사상 제일 위대한 뮤지션!
미겔: 헥토르가 진짜 뮤지션이지! 당신은 할아버지를 죽이고 그의 노래까지 훔쳤어!
관객들:(소스라치게 놀라며)죽였다고?
에르네스토: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거야! ...무슨 짓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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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을 낭떠러지로 던져버린다. 하지만 로시타와 빅토리아가 카메라를 조작해서 이 장면을 촬영해 놓은 덕에 이 광경이 콘서트 관중들에게 생중계되고, 모든 사람들이 에르네스토의 본성을 깨닫게 된다.
미안하네 친구. 하지만 쇼는 계속되어야 해.

에르네스토는 다시 무대 위로 돌아오지만, 그의 추악한 모습을 본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고 물건을 던지면서 그를 비난한다.[19] 그러다 스크린에서 미겔이 페피타에 의해 무사히 돌아온 영상이 띄워지고, 에르네스토도 이걸 보게 되는데 이때 표정이 참 가관이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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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페피타가 무대로 들어와 에르네스토를 위협하고, 에르네스토는 "...착하지, 야옹아?"라고 하면서 페피타를 달래 보려 하지만 통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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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페피타가 에르네스토를 날려버리고 그대로 낚아채가는데, 내려달라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중에서 꼬리치기에 날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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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날아간 곳이 하필 종탑이었고, 크루즈는 종에 그대로 부딪힌다. 충격을 받은 종은 그대로 크루즈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결국 이승에서와 똑같이 종에 깔리는 업보를 받게 된다.[21] 국내 더빙판에서는 종이잖아, 또야?! 끄아아아!!!!하는 찰진 단말마가 추가됐다.[22]

미겔이 저승에 다녀온 후 1년 뒤. 이승에선 에르네스토가 헥토르의 곡을 모조리 뺏어왔다는 것이 밝혀지며 그의 묘지는 폐쇄되고 '널 잊겠어!'라 적힌 팻말이 걸린 상태다.[23][24] 원래 헥토르의 것이었던 기타는 제자리를 찾아 리베라 가문의 집에 전시되고 헥토르에게서 강탈했던 명예도 본래의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되었다.

3. 평가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굉장히 잔인하고 이기적인 성품을 지닌 악인.

절친을 독살한 살인범에, 그의 공로들을 먹튀한 사기꾼이자, 한 집안을 망쳐버린 가정파괴범이다. 팬들 사이에선 헥토르를 죽이는 바람에 한 가정을 파탄내고 이멜다와 코코를 고생하게한 장본인으로 미겔의 가족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는 점 때문에 픽사 작품 캐릭터 중 악행이 진한 편에 속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작중 대사를 통해 사람을 죽였다고 짐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스포일러가 있지만 이쪽은 작품내에서 독살하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임팩트가 더욱 크다.[업_스포일러]

게다가 소설에 의하면 헥토르와 에르네스토는 단순 친구가 아니라 거의 형제 수준으로 친하게 지내며[26] 같이 자란 죽마고우라고 하며[27][28] 이 에르네스토라는 놈은 독살하는 과정을 그대로 자신의 영화 장면에서 재현해서 어마어마한 고인모독까지 시전했다.

심지어 에르네스토는 자신의 명예을 위해 현손자인[29] 미겔마저 일말의 거리낌없이 처치해버리려 하고, 미겔의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살아있는 12살짜리 아이를 천길 낭떠러지로 냅다 집어던지고는 조금의 내색도 없이 쇼를 해야된다며 무대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공연을 이어가려했다. 정말로 에르네스토가 헥토르에 대한 우정이 깊었다면 헥토르를 죽이지도 않았고, 헥토르의 곡들을 훔치지도 않았을 것이다.

픽사의 빌런답게 최후가 좀 비참한데, 살아 있을 때 종에 깔려 죽었던 것처럼 죽은 후에도 모두의 비난 속에 또 종에 깔리는 신세가 되었다.[30] 그리고 이승에서도 폐쇄된 묘지 위에 사람들이 '널 잊겠어'라고 팻말을 달아놓기까지하면서 저승에서나 이승에서나 제대로 추락하게 됐다. 다만 살아 생전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유명한 음악가였고, 이제는 그의 악행까지 낱낱이 밝혀져 두고두고 비난받는 신세로 전락했으니 그리 쉽게 잊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31]

하지만 죽은 사람들이 크루즈를 가만히 둘 리가 없을테고[32] 트위터 질답을 보면 영원히 불명예스럽게 지낼 것이라 한다. 이승에서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저승에서 오래 산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누려온 명성 덕분에 잊혀져 사라지지도 못한 채 영원히 살아가면서 손가락질 받을것이다. 그 외 코멘터리 영상에선 아무도 오지 않는 선물방에 혼자 남겨진 장면이 있을 예정이었다가 빼버렸다고 한다.#

헥토르의 말로는 에르네스토의 음악실력은 본래 형편없다고 한다. 실제로 전부 헥토르의 곡을 뺏어다 쓰긴 했지만, 헥토르가 지적한 음악실력이라는건 작곡의 문제이지 반대급부로 가창력은 굉장하다. 분명 그 노래로 인기를 얻어낸 실력은 분명 허황된 것이 아니다. 어찌되었든 가창력과 연기력은 분명히 뛰어났으니[33] 인간성 자체는 글러먹은 인간이지만 별개로 천상 타고난 연예인이며, 능력과 인간성이 별개인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다.[34] 당장 후반부 콘서트에서 도망치려는 이멜다를 자연스럽게 무대로 잡아끈 것만 봐도 엔터테이너로써 순발력은 여간내기가 아니다.

여담으로, 예고편에 음악에 대한 에르네스토의 열정을 보여주는 대사들이 나왔는데 코코에 대한 정보가 많이 풀리지 않은 상태여서 많은 사람들이 그 대사를 듣고 코코가 음악에 대해 깊고 진지하게 그려내며 소년이 뮤지션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일 것이라고 기대하게 만들었다. 개봉 후후에도 TV광고에선 에르네스토가 미겔을 목마태우는 훈훈한 모습까지 비춰줬으니. 하지만 결국 영화가 말하고 싶던 바와는 달랐다.

덧붙여 소설판에서 밝혀지기로는 에르네스토와 헥토르가 여행을 떠난 목적이 매우 달랐다. 헥토르는 음악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것이 목표였지만 에르네스토는 철저하게 명성을 얻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관객이 없으면 설렁설렁하는 편이였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보면 돌아가려는 헥토르를 붙잡을 때도 가방을 붙잡았다.[35][36]

작중 보여주는 모습들(명예와 명성에 끝없이 집착함, 자신에 대한 우월감과 자신감, 자기 이미지 유지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치 않음)등을 볼 때 자기애성 성격장애, 그 중에서도 외현적으로 자기애가 강하게 드러나는 외현적 나르시스트라 보는 사람들도 있다.[37][38]

4. 트리비아

  • 한 때 파트너이자 절친이었던 헥토르보다 4살 더 많다. 즉 사실은 헥토르보다 형뻘이다.
  • Remember Me와 Much Needed Advice는 벤자민 브랫이, 나머지 에르네스토의 노래는 Antonio Sol이 부른다.
  • 대사로 보아선, 아마도 헥토르와는 달리 가족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39] 그래도 미겔이 자기가 고손자라고 하자 놀라지만 받아들이는 걸로 봐선 여성 편력은 좀 있긴 한 듯.
  • 사람들은 de la cruz를 줄여 DLC라고도 부른다. 다운로드 가능한 에르네스토 특히 디즈니 갤러리리에선 거의 이 명칭으로 불린다. 혹은 D가놈
  • 작중 모습이 오버워치리퍼엘 블랑코스킨과 매우 비슷하게 나와 둘을 엮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담당 성우도 신용우로 똑같다. 참고로 에르네스토의 복장, 헥토르의 생전 복장, 그리고 리퍼의 엘 블랑코 복장 모두 멕시코의 전통 악사 마리아치의 복장이다.[40] 작중 그의 과거를 들려주는 미겔의 언급으로 보건데 에르네스토는 처음엔 헥토르와 함께 산타 세실리아의 무명 마리아치로 시작해서 (그 와중에 헥토르의 곡만 먹튀한 후 헥토르를 처리하고) 멕시코를 대표하는 가수가 된듯. 본인은 나름 이 복장을 좋아하는건지, 혹은 애착이 깊은건지 죽어서도 계속 입고 있다.
  • 비중이 코딱지만하지만 어쨌든 짤막하게 등장하는 노란 눈의 치와와 알리브리헤 4마리는 다름아닌 에르네스토의 알리브리헤로 추측된다.[41] 다만 이 세 알리브리헤는 페피타, 단테와 달리 정말 하는게 없다.[42]
  • 에르네스토가 헥토르를 죽인 뒤 어찌 처리했는지에 대해선 보통 야산이나 안 보이는 곳에 암매장했으리라는 추측이 많지만, 일부에선 에르네스토가 헥토르의 시체를 감추기 위해 물이 있는 곳[43]빠뜨려버리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있다. 확실히 수장이 되면 그냥 묻힌 것에 비해 시체 찾기가 배로 힘들어지기 때문.[44] 다만 결말부에서 에르네스토의 행각이 만천하에 까발려진 걸 보면 코코에게 헥토르가 남긴 시 등보다 더 큰 증거가 될 헥토르의 시체도 결국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크기에 암매장을 하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다.[45]
  • 생전은 물론 죽은 이후까지 고려하면 90년 넘게 진상이 감춰진 셈이므로, 생전이나 사후에나 자기의 비밀에 대해 매우 철저하게 관리한 것은 틀림없어보인다.[46] 그러나 무슨 근자감에서인지 헥토르를 자신이 죽였을 때의 시절을 어레인지해서 자신을 피해자화 하는 식의 영화까지 찍은 전적이 있다.


[1]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에르네스토 데라크루스이다. 실제 발음은 '에르네스또 델 라 끄루쓰'에 가깝지만 외래어 표기법이 실제 발음과 괴리가 큰 경우는 흔하다.[2] 본인의 가장 유명한 대사.[스포일러] 그리고 이 대사를 실천하기 위해서 살인을 두 번이나 시도한다. 심지어 헥토르의 곡을 훔쳐 유명해진건 덤.[4] 캣우먼에서 톰 론 형사를,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조나단 팽본을 연기한 배우. 좀 더 작품성 있는 주연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추천. 무척 매력남으로 나온다.[5] 오페라가수이자 콘서트가수[스포일러2] 하지만 그의 추악한 행적을 생각하면 인과응보다. 오히려 천벌에 가깝다. 경우에 따라서는 헥토르를 죽이고 곡을 얻어냈기 때문에 반 농담삼아 축복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가장 유명한 시점에 죽은 덕분에 전설이 되어버렸고, 헥토르에게 훔친 곡을 다 사용했다면 바로 하락세를 피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7] 유럽과 남미 공동묘지에 흔하게 있는 마우솔레움(가옥형 묘소) 형태의 묘지인데, 같은 공동묘지에 자리잡은 다른 이들의 묘지와 크기가 비교가 안 되는 데다, 보통 가족묘 형태로 조성되는 마우솔레움의 스테레오타입을 다 무시하고 혼자 묘지를 다 차지하고 있는 등 여러모로 파격적인 묘지.[8] 참고로 모든 저승 세상의 등장인물들 중 그만큼 자기 얼굴색(백골의 색)과 닮은 색의 옷을 입고 다니는 양반도 또 없다.[9] 그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선 유명인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늘 우글거리고 가히 이라 불러도 좋을 수량의 선물들이 수십 무리(...)의 산을 이룬 채로 쌓여있다.[10] 왜 방문하지 않는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다. 다만 미겔의 등장 전까진 자기에게 후손이 있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 정도로 가족도 후손도 없고, 친구도 저승에 있는 그에게 있어서 이승에 가게 만들만한 또 다른 연고자(친구를 포함한 지인, 친척, 가족, 팬 등)나 그들과 관련된 자들이 없었던걸지도 모른다. 어차피 안 가도 원체 유명인인 그의 특성상 저승에서 사는데 쓸만한 제물들은 매번 대량으로 들어오기도 할테니...[11] 이승에 방문하지 않아도 매년 수많은 팬들이 보내온 선물이 전해지고 있다.[12] 이를 통해 에르네스토는 여자 버릇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현손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건 공식 직계가족이 없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미겔이 자기가 손자라고 주장하자 순순히 이를 받아들인다는 건, 결혼만 안 했다 뿐이지 언제 어디에서 후손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여성편력이 상당했다는 의미.[13] 이때 미겔한테 "빨리 죽어서 이쪽으로 오거라.''라고 무심코 말한다. 들떴다가 싸해지는 미겔의 표정이 압권.[14] 이 대사를 칠 때 에르네스토의 얼굴과 옷에 짙은 음영 + 먼 곳에서 비치는 초록색의 조명빛이 함께 드리워지면서 기존의 그가 지녔던 밝고 경쾌한 뮤지션의 이미지가 사라지고 시체에서 연상되는 창백하고 음산한 이미지가 연출된다.[15] 저 대사 뒤에 헥토르에게 독주를 건낸 걸 생각해보면 저 대사(우리 우정을 위해! 난 우정을 위해서라면 하늘과 땅도 뒤바꿀 수 있다네)는 날 위해서라면 널 죽이는 짓도(살인도) 할 수 있다네 라고 들릴지도 모른다는 평도 있다.[16] 헥토르가 끌려갈 때 미겔에게 능청스럽게 "난 명예를 중히 여기는 사람이란다. 설마 저 말을 믿는 건 아니겠지? 응?'' 이라고 말하며 미겔을 치켜뜬 눈으로 내려다보는데 매우 공포스럽다.[17] 미겔을 끌어낼 때 미겔이 나는 당신 손자잖냐며 울부짖자 능글맞게 "그래서? 헥토르는 단짝친구였어.''라고 말하며 뒤도 안 돌아보고 가 버린다.[18] 게다가 이멜다 - 코코 - 헥토르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의 헥토르 복장을 보면 현재 저승에서 에르네스토가 입은 복장과 꽤 흡사하다는걸 알 수 있다. 만약 이 복장마저도 헥토르의 것이었다면 친구의 목숨도 음악도 기타도 옷도 다 뺐어갔던 것이다.[19] 야유에는 "살인자!/사기꾼!/아이를 살려내라!"같은 내용이 있었고, 음악을 지휘하던 지휘자도 크루즈를 혐오스럽게 쳐다보며 지휘봉을 반동강내버린다. 원래 이런 행동은 메인 싱어에게 상당한 모욕을 주는 것이라 정상적인 상황에 상식 있는 지휘자라면 절대 안 할 일이라는 점에서, 지금 이 상황의 심각성과 저승 사람들이 에르네스토를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충분히 짐작 가능한 부분이다. 여담으로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코코의 음악감독인 마이클 지아키노.[20] 잠시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 되는데, 아마 자신이 무대 뒤에서 저지른 참극이 관중들에게 생중계되고 있으리란건 상상도 하지 못해서 사고회로가 정지한 것으로 보인다.[21] 이때 장면을 자세히 보면 종에 깔리기 바로 전에 막으려고 손을 뻗었다. 당연히 무게를 감당 못하고 그대로 깔렸다.[22] 이때 관객들이 와ㅏ아아아ㅏㅏㅏ!!!!!하면서 환호하는 건 덤.[23] 자기가 부른 노래 제목 '기억해줘' 바로 위에 이 팻말이 걸렸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최후.[24] 블루레이판에서는 ×표가 그려진 팻말로 교체. 몬스터 대학교에서도 그랬듯이 국제판으로서의 수정인 듯하다.[업_스포일러] 여담으로 주인공의 우상이 메인 빌런이었다는 설정은 업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업을 미리 본 사람들은 영화중에 에르네소트가 흑막이라는 것을 대개 짐작했다.[26] 설정상 에르네스토는 헥토르보다 4살이나 연상인데도 서로 하대 없이 대한다. (서양 문화권 차이도 고려해야 하지만) 그 정도로 친하다는 것.[27] 헥토르의 말을 빌리면 자신의 인생에서 에르네스토가 없던 순간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한다.[28] 다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애초부터 에르네스토는 우정 따윈 없었다. 헥토르는 그를 진심으로 친구로 여겼으나, 그는 처음부터 헥토르를 자신의 음악 인생의 발판으로 삼아 이용해 먹은 것이고, 필요가 없어지자 그의 곡들만 빼돌리고 얍삽하게 버린 것이다.[29] 실은 에르네스토의 현손자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 시기엔 에르네스토와 미겔 모두 미겔이 에르네스토의 현손자, 즉 자기들끼리 혈연이라 인식하던 상태였다.[30] 물론 이미 죽은 몸이기에 다시 죽지는 않았다고 한다.#[31] 아마 음악계와 영화계에서는 기필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유명인으로 두고두고 회자될지도 모를 노릇이다. 에르네스토가 생전에 맹활약한 분야가 다름아닌 음악계와 영화계였으므로. (에르네스토는 단순 뮤지션으로만 뛰었을 뿐만이 아니라 여러 영화에서 배우로 등장했을 정도로 영화 분야에서도 꽤 활발히 활동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뒤늦게 진상이 밝혀져서 발굴된 진짜 천재 뮤지션 헥토르를 논할 때도 그와 매우 연관이 깊었던 에르네스토는 반드시 헥토르와의 연관자이자 그의 살해범으로써 언급될 수밖에 없으니 잊혀지긴 쉽지 않을 듯하다,[32] 망자의 세계에서도 엄연히 치안 기관이 존재한다. 헥토르가 이승으로 무단탈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을때 연행해가는 이들도 경복을 입은 망자들이었고, 파출소안에서 헥토르에게 경복을 입은 자가 "이번만은 날이 날인 만큼 경고만 준다"라며 헥토르를 훈방처리하는 장면이 나왔다. 게다가 생전의 악행이 드러난것도 모자라 미겔을 집어던지는 짓거리까지 생생하게 중계됐으니 법의 처벌을 받을것은 확실하다.[33] 작중에서도 놀라운 무대 위 애드리브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모자란 건 그저 작사작곡 실력이었을 가능성도 높은데, 생전에 헥토르에게서 훔쳐낸 곡들을 가지고 본인이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유명세를 탔기 때문. (즉 에르네스토는 헥토르의 연주 실력 없이 본인의 연주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혼자 성공할 각을 잴 정도의 연주 실력도 지니고 있었다는 뜻) 아마 노래만 잘 하는 타입이었다면 헥토르의 연주 실력이 아까워서라도 헥토르를 처리할 생각만큼은 하지 못했거나, 헥토르를 처리한 뒤에도 다른 연주가를 구했을지도 모른다...[34] 둘이서 콤비로 일할 시절엔 에르네스토가 보컬을 맡고 헥토르는 작사, 작곡과 연주를 맡았을 가능성도 있다.[35] 근데 둘 다 음악 그 자체에 심취하는 스타일의 뮤지션이라기보단 음악을 다른 목표의 수단(헥토르에게 있어서 음악은 가족을 위한 생계벌이의 수단, 에르네스토에게 있어서 음악은 명성을 끌어모으는 수단)으로 삼았던 뮤지션이라는 것은 또 공통점이다.[36] 참고로 헥토르가 떠날 때 친구 본인이 아니라 친구와 자신을 성공시켜줄 곡들이 든 가방을 붙잡은 점 때문에, 헥토르가 곁에 남아 함께 성공을 했다 치더라도 명성을 더 얻고 싶다거나 헥토르에게 자기 인기가 좀 밀리면 그 때도 헥토르를 제거하려 시도하지 않았을까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겼던게 다름아닌 자기의 명예와 명성임을 생각하면, 명성을 얻기 위해 끌어들인 헥토르가 자기보다 더 유명해질 경우 기필코 이를 용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37] 그리고 보통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의 다수는 문제의식을 못 느끼고 평생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는 자발적으로 문제의식을 느껴서 병원에 오지 않고 보통 남이 병원에 보내서 오거나, 그 사람들 때문에 남이 정신병 걸려서 병원 온다는 소리도 있다(...)[38] 그의 행각 때문에 윤리관과 도덕관을 목적의식보다 낮게 잡는 소시오패스라는 추측도 있는데, 자기애성 성격장애군이 소시오패스와 어느 정도 유사한 경향성을 보이기도 한다. 두 케이스 모두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도덕관념이나 법규를 거스르는데 있어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39] 개인적 명예와 명성에만 집착하는 경향도 아마 여기서 생겨났을수도 있다. 자기와 다른 의견을 피력하거나 자기를 붙잡을만한 가족이 없었으니 더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에 빠지기 쉬웠을지도. 물론 친구를 독살하는 음모까지 생각해내는 그의 정신머리로 봤을 때 현재 그가 지니는 경향성은 천성적인 기질 문제가 더 클듯하지만(...)[40] 위에서 보면 모자만 보일 정도로 넓은 챙을 지닌 모자, 화려한 자수로 장식된 제복 디자인의 상하의와 구두, 화려한 허리띠 모두 마리아치 복장(그것도 고가의 마리아치 복장)의 특징. 저가형 복장들은 넓은 모자에 자수도 없고 단조로운 색상의 복장이라고.[41] 이 치와와 셋은 등장 직후부터 등장 종료의 시기까지 쭉 에르네스토와 붙어다녔다.[42] 실은 영화 내에서 등장하는 다른 대다수의 알리브리헤들도 기상천외하고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며 움직이는 거 빼곤 하는건 별로 없다(...) 풍경의 일부[43] 호수나 바다 등(...)[44] 또한 해당 추측글에 따르면 에르네스토가 헥토르의 시체를 물에 넣어서 치웠다는 추측의 암시로 몇 가지 장면을 제시한다. 첫 번째 장면은 자신의 파티장에 있던 기타 모양의 수영장에서 빠진 미겔을 구할 때 치차론을 의미하는 기타는 건지지 않고 물 속에 내버려둔 것, 두 번째 장면은 헥토르와 미겔을 자기 파티장 주변에 숨겨진 호수를 포함한 인공 동굴에 던져버린 것(심지어 미겔은 이 때 던져져서 한 번 물 속에 가라앉았다), 세 번째 장면은 헥토르의 사진이 바닥도 아니고 물 속으로 가라앉아버린 것.[45] 주변에 물이 있는 지형이 가깝지 않았다면, 그리고 시체를 빨리 감추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성인 남성의 시체는 이러니저러니해도 혼자서 운반하기엔 힘든 물건이므로) 수장보다는 암매장이 더 편할 수도 있고.[46] 살인보다도 더 들킬 위험이 높은게 본인의 작곡 실력일텐데, 평생동안 남의 곡만 쓰며 그것을 이용해먹던 시절이 꽤나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캐 들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