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애니메이션의 몬스터 주식회사에 대한 내용은 홀리 나이트메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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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2001) | 몬스터 대학교 (2013) | 몬스터 근무일지 (2021) |
몬스터 주식회사 (2001) Monsters, Inc. | ||||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 ||||
토이 스토리 2 | → | 몬스터 주식회사 | → | 니모를 찾아서 |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 |||
감독 | 피트 닥터 | |||
제작 | 달라 K. 앤더슨 | |||
각본 | 앤드류 스탠튼, 단 저슨 | |||
음악 | 랜디 뉴먼 | |||
출연 | 존 굿맨, 빌리 크리스탈 외 |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
수입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 |||
배급사 |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 |||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 | |||
개봉일 | 2001년 11월 2일 2001년 12월 20일 2012년 12월 19일3D 재개봉 2013년 2월 7일3D 재개봉 | |||
상영 시간 | 92분 | |||
제작비 | $115,000,000 | |||
북미 박스오피스 | $289,916,256 | |||
월드 박스오피스 | $577,425,734 | |||
전국 총 관객수 | 1,015,300명 | |||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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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칼아츠를 졸업하자마자 픽사가 냉큼 집어온 뉴 페이스 피트 닥터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픽사의 네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1] 개봉 시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해서 삼세번의 법칙을 깨고 픽사의 실력을 검증해 보였다.200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곡상, 주제가상, 음향 효과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라 그 중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작곡상, 주제가상 등으로 그동안 열 번이 넘게 노미네이트되었지만, 오스카상을 단 한 번도 타지 못 한
다른 몇몇 픽사 작품들처럼 엔딩 크레딧 중에는 본작이 영화 촬영이라는 설정에서 찍은 가짜 NG씬 모음집이 나온다.
프리퀄로는 《몬스터 대학교》, 시퀄로는 《몬스터 근무일지》가 있다. 다만 두 작품 모두 평은 본작에 비해 낮은 편이다.[3]
2. 예고편
3. 줄거리
4. 등장인물
4.1. 주연
- 부(Boo)
평상시 모습
괴물로 변장한 모습[4]
성우는 메리 깁스(Mary Gibbs)[5], 국내판은 송예나.Boo's Name Mary
작중에서 최초로 괴물들의 세계로 온 인간이다.
에너지를 모으는 작업을 끝낸 뒤 남은 문 한 개에서 나온 두 살 정도의 여자 아이. 목소리가 꽤 큰 편이다.[6] 설리를 Kitty(야옹이)[7]라고 불러 따른다. 마이크의 경우는 풀네임이 워낙 재미있는지 시도 때도 없이 "마이크 와조스키~!" 라고 불러댄다.[8] 상당히 낙천적인 듯 보이는 어린아이로 처음엔 설리가 자신을 보고 겁을 먹고 자지러지는 걸 보고 재밌어하며 계속 부!하면서 놀래키는데 설리와 마이크의 집까지 따라오면서 그 도중에 도시 한 복판에서 나타나 주민들에게 설리에게 한 것처럼 겁을 주자 온 도시가 뒤집어져 숫제 아포칼립스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설리와 마이크는 울며 겨자먹기로 이 꼬마를 집 안에 숨기며 생활하는데 이 동안에 부라고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정이 든지라[9] 설리와 마이크는 의자의 천과 자루걸레와 전구로 몬스터로 변장시켜 회사에 데리고 가,[10] 그녀를 인간계에 돌려 보내려고 한다.[11]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설리와 마이크는 랜달과 워터누즈 사장의 음모에 한발짝 다가가는 것이 되어버려 부를 납치하려는 그들과 사투를 벌여 부를 구해내고, CDA의 출동에 의해 설리와 마이크, 부는 이별을 고한 후 해당 문은 처분되어 버렸지만, 마이크의 손에 의해서 복구되어 설리가 보관해 둔 도어의 일부분을 다시 끼움으로서 재회할 수 있었다. 이후 설리의 회사와 집을 오고가며 지내고 있는 듯 하다.
토이 스토리 3편에서 카메오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 언크리치 감독이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토이스토리 4에서 카메오로 등장.
4.2. 조연
- 조지 샌더슨 (CV: 새뮤얼 로드 블랙/유해무/사성웅(몬스터 근무일지)/챠후린)
오렌지색에 뿔 하나 달린 괴물. 초반부에 애들을 겁주고 나오다가 몸에 양말이 붙어있는 채로 나와서 2319 경계경보가 발령되고 CDA직원들이 경보를 받고 출동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게다가 이놈 때문에 회사도 47일 무사고 기록이 리셋되었다.털에 붙은 양말을 제거하는데는 성공했지만, CDA직원들에 의해 강제로 털을 다 깎여버리는 한심한 꼴을 보여준다.
중반부에서 재등장하는 데, 설리가 부의 방에서 가져왔던 물건들을 조지의 사물함에 처박아 놓은 바람에 사물함 속에 물건들과 귀여운 아기오리 장난감들이 머리에 떨어져 또 2319가 발령된다.
제임스 P. 설리반과 마이크 와조스키가 '워터누즈 사장'과 '랜달 보그스'의 음모로 히말라야에 떨어진 후반부에도 등장. 하필 조지가 들어가려는 문을 통해서 설리가 나타난다.설리와 부딪히면서 또다시 몸에 양말이 붙자 파트너 찰리가 또 2319 상황을 외치려는 순간...이젠 정말 질렸다는 듯이 열받아서는 찰리의 목을 잡고 자기 몸에 묻은 양말을 강제로 입에 쑤셔넣어 문 저편으로 보내버린다. 그 후에 조지는 속 시원하다면서는 휘파람을 분다. 막판에는 '워터누즈 사장'이 끌려갈 때에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돼서 망연자실한 직원들 사이에 껴있다가, 설리가 새로운 사장이 된 뒤 털이 다시 자라나 '폭소층'에서 일하게 된다. 후속작인 몬스터 근무일지에서도 등장하는데, 여전히 업무 도중 인간 아이의 물건을 몸에 붙이고 나와서 털을 다 깎여버린다.
프리퀄인 몬스터 대학교에서 'JOX' 의 멤버 중 한 명이었음이 드러난다. 가운데 있는 몬스터가 바로 조지 샌더슨이다. 다만 본작에선 대사는 없다[12]. 허나 여기에서 마저도 취급이 안 좋은데, 첫 번째 경기부터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자신이 속한 팀과 함께 탈락된다. 그냥 탈락되는게 아니라 보호젤을 쓰고다녀서 나중에 독가시 성게에 확실히 찔리니까 다리가 부어버리는 고통을 겪는다. 이 후 영화가 끝나갈 무렵 마이크의 처음으로 겁주기 부서에 들어갈 때 그 또한 겁주기 부서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등장.[13] 이후에 으르렁 히어로가 나와서 울지마 까꿍에게 인형과 페인트 꽃가루를 뿌리며 놀릴 때 자신의 동아리 멤버와 함께 웃는 모습으로 또 나온다.[14]
- 로즈[15] (CV: 밥 피터슨/나수란, 조진숙(몬스터 대학교)[16], 김옥경(몬스터 근무일지)/이소베 마사코)
민달팽이 형상에 검은 뿔테안경을 쓰고, 머리카락이 하얀색인 몬스터. 초반부에 신문을 보다가 마이크 와조스키에게 "와조스키, 간밤에 서류 처리를 안 하고 갔던데?"라며 그에게 화를 내면서 등장. 마이크 와조스키는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라고 대충 둘러대지만, "앞으론 조심해, 와조스키. 늘 지켜보고 있으니까, 조심하라고!"라며 일침을 가한다.
그 후에 실리아와의 데이트 직전 장면에서 "안녕, 와조스키. 오늘 밤 신나는 계획이라도 있나? (마이크: 저. 어, 그게 사실은...) 그렇다면 오늘은 서류를 제대로 처리했겠군, 이번만은..."라는 말과 함께 등장, "아무말 없는 걸 보니 내 말이 맞는가봐?(...)"라며 물러난다.
중반부에서 마이크가 사건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서류를 떼러오자 ''이젠 근무시간은 끝났어."라는 말과 함께 서류창고 문을 닫아 버린다.
참고로 성별은 엄연히 여성으로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여성인 나수란 성우가 연기하였지만, 원판에선 남성이 연기하였다. 다만 그냥 들었을 때는 괴팍한 노인 여성같은 목소리라서 나중에 남성 성우였다는 걸 알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후반부에 그녀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사실은 CDA의 수장이었다. 옷에 쓰여진 직원번호 역시 001번. 워터누즈의 음모를 밝혀내려고 정체를 숨기고 직원으로 들어간 것. 워터누즈가 CDA 요원들에게 연행된 뒤 진짜 정체를 밝히며 부를 원래 세계인 '인간세계'로 다시 돌려보내라고 말한다.[17] 부가 돌아가고 부의 방문이 폐기된 걸 본 후 "이번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었다, 이번 사건은 서류로 보고할 필요가 없다."[18]고 설리와 마이크가 일으킨 사고에 대해선 눈 감아주며 모든 CDA와 함께 물러간다.[19]
프리퀄인 몬스터 대학교 후반부에도 CDA 요원들과 함께 카메오로 등장했다. "널 지켜보겠다"는 말은 여전하다. 이때는 슈트로 얼굴을 가려서 본편에서 아무도 못 알아본 듯.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NG 씬 모음집에서는 원래 안 나오는 부분에서도 뜬금없이 부하 직원들의 순간이동 마술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첫등장에서 읽던 신문의 구석에는 다이어트 약 광고가 있는데 모델은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 아래의 예티와 네시같은 크립티드가 원래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일하던 괴물들이고 몬스터 대학교에서 데렉 나이트 교수가 공룡같은 체형인것을 보면은 공룡들도 몬스터의 일종인듯 하다. 몬스터 근무일지에서 그녀의 동생이 나오는데 이름이 로오~즈다...외모는 로즈가 안경을 벗고 분홍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모습이나 다름없다.
- 실리아[20] (CV: 제니퍼 틸리[21]/김옥경/타카노 우라라)
몬스터 주식회사의 접수대에서 일하는 괴물로 손발이 촉수고 머리카락이 모두 뱀이다. 아무래도 메두사를 컨셉으로 디자인된 듯하다. 마이크 와조스키의 여자친구로 사내연애 중이다. 마이크를 '눈탱이'(Googly Bear)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마이크는 실리아를 깜찍이 공주(Schmoopsie pooh)라는 애칭으로 서로 부른다. 생일날 초밥집[22]에서 마이크와 데이트를 하는 도중 하필이면 그날 부 사건으로 인해 도시가 뒤집혔고 후에 등장했을 땐 엘리자베스 칼라[23]를 한 채로 등장한다. 현장에서 CDA에 끌려가서 고초를 당한 듯. 마이크에게 화를 내며 사이가 멀어졌지만, 마이크에게서 랜달의 음모를 듣고 진상을 깨달은 후 설리와 마이크를 도와준다.[24]풀네임은 실리아 메이(Celia Mae). 머리카락은 하나하나가 의지가 있는 듯 하다.[25]
처음에는 부의 존재를 알고 당황했으나, 이내 남자친구 마이크가 위험에 처하자 깔끔하게 대처해버린다. 무척이나 사이 좋은 커플인 듯. 엔딩에서는 설리의 회사에서 근무 중이며 여전히 마이크와 달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속작이자 프리퀄인 몬스터 대학교에선 크레딧 올라가기 전에 사진으로 잠깐 나온다.
- 예티 (CV: 존 라첸버거/박상일[26]/타치키 후미히코[27]
중후반에 등장하는 예티. 설리와 마이크가 히말라야로 내쫓겼을 때 등장한 괴물. 잘 알려진 모습과 달리 친절하고 손님 대하듯이 잘 접대하지만 그 당시 마이크가 설리를 갈구던 참이라 분위기를 맞추느라 고생한다. 작중 내용으로 비춰 볼때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퇴출당한 괴물을 예티 설화에 맞춰 등장시킨 듯 하다.[28] 몬스터 대학교 엔딩 영상에서 와조스키와 설리번이 몬스터 주식회사에 막 입사해서 우편관련된 일을 맡을 때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 "우편물을 손상시키면 추방 당한다"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스핀오프 작인 몬스터 근무일지에서 추방당한 이유가 정확히 나왔는데 워터누즈의 비명 추출 기계에 관한 계획이 써진 편지를 봤기 때문에 입막음용으로 누명을 써서 추방당했던 것이다.[29] 하지만 설리반과 와조스키가 사장이 되었기 때문에 추방이 풀리고 몬스터 주식회사의 공식 스노우콘 상인으로 승진까지 되었다.[30]
- 찰리 프록터 (CV: 필 프록터/한호웅)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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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9 / 100 | 점수 8.6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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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6% | 관객 점수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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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5 / 5.0 | 관람객 별점 4.2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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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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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7.89% | 별점 3.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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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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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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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31 / 10 | ♡ 129 |
- 이동진(★★★☆)
평점과 흥행 모두를 잡아낸 픽사의 대표적인 명작 중 하나로 개봉 후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속편과 프랜차이즈가 나올 정도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벽장 속의 괴물'이라는 언뜻 고전적으로 보일 수 있는 소재를 유머러스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오피스물로 해석해낸 참신한 시도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6. 취소된 후속편
원래 몬스터 주식회사는 후속편이 있을 예정이었다. 2004년에 디즈니가 Circle Seven Animation이라는 부서를 만들어 그곳에서 디즈니 소유의 픽사 작품의 후속편을 만들 계획이었다. 원래 디즈니와 픽사는 총 7편의 영화 배급을 계약하며 디즈니가 영화 "카"까지의 모든 판권과 캐릭터 저작권을 소유했으며, 후속편을 만들 권리도 가지고 있었다. 1999년 토이 스토리 2가 성공을 거두며 당시 디즈니의 CEO였던 마이클 아이스너와 당시 픽사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픽사의 운영에 대해 마찰을 겪기 시작했다. 예시로 아이스너는 토이 스토리 2가 속편이니 원래 계약한 영화 배급 조건에 해당 되지 않았다고 한 반면, 잡스는 그에 동의하지 않았다. 결국 2004년에 잡스는 픽사가 디즈니와 제계약을 하지 않고 2006년 부터 다른 회사와 배급 계약을 맺겠다고 발표했다. 그 중 계획된 후속편들은 2008년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토이 스토리 3[31], 2010년에 개봉할 니모를 찾아서 2편, 그리고 2009년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몬스터 주식회사의 속편 Monsters Inc 2: Lost in Scaradise가 있었다. 하지만 Circle Seven Animation 부서가 만들어 진지 일주일뒤 아이스너는 사퇴한다. 그러면서 밥 아이거가 디즈니의 CEO가 되는데, 픽사 없이도 영화를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하던 아이스너와 달리 아이거는 픽사와 디즈니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는걸 인지하곤 2006년에 픽사를 인수하게된다. 그러면서 픽사의 후속작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가 필요 없어지게 되었다. 부서 내에선 자신들이 어떻게 될지 소문만 무성했고, 가장 유력했던 소문은 픽사가 직원들을 파견해 자신들이 계획하던 프로젝트를 넘겨받게 될거라는 거였다. 하지만 어느날, 픽사의 창시자중 한명이었 에드윈 캐트멀이 전 직원들을 불러 모아선 픽사와 디즈니가 재계약을 하였으며, 정리해고도 없을거라는 발표를 한다. 하지만 Circle Seven Animation은 해체되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부서로 옮겨졌지만, 이때 계획한 영화들은 개봉되지 않은건 물론, 각본들도 픽사 영화에 사용되지 않았다.그렇게 영원히 묻히는가 싶었지만, 2021년에 Hemmas Studio라는 유튜버가 몬스터 주식회사의 속편의 각본가중 한 명이였던 롭 뮤어(Rob Muir)와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계획했던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 줄거리 #===
영화는 마이크와 실리아의 결혼식부터 시작한다. 마이크가 혼인서약을 하다 기절하게 되고, 벽들이 올라가며 이건 그냥 시뮬레이션이였다는게 밝혀진다.[32] 마이크는 아직도 혼인서약을 할 수가 없었고, 이 때문에 결혼식도 3번이나 미루어 실리아가 화가 난 상태였다. 실리아는 오는 일요일 결혼식 때 혼인서약을 하지 못 하면 끝이라고 엄포를 놓고는 가버린다.
그날 오후, 몬스터 주식회사의 CEO가 된 설리를 로즈가 찾아와 예전의 겁주기 시절이 그립지 않냐고 묻는다. 설리는 아이들 겁주는 것은 그립지 않지만, 마이크와 시간을 예전 만큼 같이 보내지 못 하는건 그립고, 마이크가 결혼을 하면서 이사를 하며 자신과 더욱 시간을 보내지 못 할것이 아쉽다고 말 한다. 설리는 모두의 성공과 찬란한 앞날을 기뻐해 주지만, 자기 자신이 있는 자리가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설리는 몇 시간 동안 사무직 일을 하다 결국 프린터의 잉크를 갈다 폭발하다 넘어지며 캐비넷에 부딪히며 안의 서류들은 모두 쏟게 된다. 그렇게 서류를 정리하던 설리는 부의 서류를 보게 되고, 지난 몇년간 부를 방문했던 추억에 잠긴다. 그렇게 부와의 추억을 회상하던 설리를 마이크가 깨운다. 설리는 내일이 부의 생일이니 같이 축하해주자고 마이크에게 말하지만, 마이크는 내일 점심때 상견례가 있어서 갈 수 없다고 말한다.
회사를 나서던 마이크와 설리는 레지날드 플랭크보텀(Reginald Flankbottom)을 만난다. 레지날드는 부자이지만 거만한 실리아의 전 남자친구로, 마이크를 무시하며 깔보는 괴물이었다. 마이크의 가족을 공항에서 픽업한 뒤 마이크와 설리는 집으로 돌아와 마이크의 물건들을 싸기 시작한다. 마이크와 설리는 예전의 추억을 얘기하며, 마이크가 집을 나가도 바뀌는 건 없을 거라며 서로를 다독여준다. 하지만 둘 다 마음속으론 많은 게 바뀔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다 마이크는 내일 상견례 때 조금 늦어도 괜찮을 거라며 설리와 함께 부를 찾아가기로 한다.
다음 날, 마이크와 설리는 부의 카드를 이용해 그녀의 문을 부르지만 어째서인지 카드가 잘 작동되지 않았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둘은 부의 문을 수동으로 가져오고 문을 열려하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 설리는 마이크의 경고를 무시하곤 힘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하지만 놀랍게도 문에는 부가 아니라 70대 노인이 자고 있었다. 이때 노인이 깨기 시작하고, 마이크는 겁을 먹고 혹시 자신들을 봤으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지만, 설리는 노인이 괴물의 존재를 믿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었으니 자신들이 안 보일 거라 알려준다. 즉, 이 세계관에선 괴물을 믿는 사람만 괴물을 볼 수 있었다.
설리는 부가 예전에 자신에게 보여준 뺄 수 있는 바닥판을 빼보곤, 그곳에 부가 남긴 편지를 보게된다. 거기엔 "야옹이에게. 나 이사갔어."[33]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때 노인의 개가 마이크를 공격하려 하고, 마이크는 뒷걸음질 치다 실수로 문을 닫아버린다. 그리고 이 문이 더 이상 아이의 방문이 아니게 되자 그걸 통해서 돌아갈수도 없었다.
노인의 집을 나온 마이크와 설리는 아이들이 있는 집을 찾아 그곳의 문으로 몬스터 세상에 돌아가려 한다. 둘은 집을 하나 찾고, 그곳에는 파자마 파티까지 일어나서 아이들도 많았지만, 둘은 실수를 하고, 이 때문에 귀환하려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집에서 도망쳐 신문배달 차량에 몰래 탄다. 이때 겁을 먹은 아이들은 부모님께 집에 뭔가 있는것 같으니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조르고, 경찰이 와선 현장을 조사하곤 그저 아이들이 집안에 괴물이 있다는 타령을 했다며 수사를 종결한다. 하지만 경찰의 무전은 사이먼 널릭(Simon Nerlich)라는 자칭 몬스터 사냥꾼인 남자의 귀에 들어가고, 사이먼은 아이들을 찾아가 괴물들의 인상착의를 묻고, 아이들이 그린 설리와 마이크의 그림을 얻게된다.
신문배달 차량이 멈추고 문도 열리게 되자, 마이크와 설리는 차에서 내리는데, 도착한 곳은 한 대도시였다. 마이크는 맨홀에 빠지다 설리에게 구조되던 도중 머리에 뿔 하나를 잃고, 아이들에게 괴롭힘도 당하고, 차에 치이는 등 몸개그를 찍는다. 이에 마이크는 분노하며 설리의 뿔을 뽑아버리려고 설리에게 매달려 뿔을 마구 잡아당기는데, 한 여자아이가 둘을 보고 웃는 걸 본다. 둘은 그 여자아이를 따라가 그 아이의 방문을 이용해 귀환하려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실패하고, 다른 아이들의 방문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절망하기 시작하던 둘은 정처없이 길을 떠돌다, 한 만화가게에서 늪의 괴물 만화를 홍보하는 걸 보는대, 그 늪의 괴물의 모습이 랜달과 똑같았다. 몰래 가게에 들어가 만화를 보기 시작한 둘은 늪의 괴물이 플로리다 남쪽에 산다는 걸 보고 근처란 걸 깨닫고는 랜달이라면 돌아가는 방법을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마이크는 랜달을 신뢰하지 않지만, 설리는 마이크가 내일 결혼한다는 걸 상기시켜주고 결국 선택이 없다는 걸 깨달은 마이크는 랜달을 찾아가기로 한다. 둘이 가게를 떠나고, 가게에서 일하던 사이먼은 둘을 추격하지만 결국 놓치게 된다. 하지만 사이먼은 가게로 돌아와선 늪의 괴물 만화를 보곤 그들이 플로리다로 갈 것이라 추리한다.
사이먼은 동료 로드니를 데리고 낡은 밴을 타고 늪으로 간다. 로드니는 진짜 괴물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하지만, 사이먼은 괴물을 보는 능력은 극소수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설명한다.
마이크와 설리는 보트 하나를 훔쳐 몰고 가다 어딘가에 처박게되지만, 늪에 도착해 랜달을 찾게된다. 설리는 랜달에게 도움을 청하고 랜달은 거절하지만, 랜달이 사이먼에게 잡힐 뻔 했을 때 구해주자, 자신의 추방을 취소하는 조건으로 도와주기로 한다.
랜달은 매년 이맘때쯤 인간 세계로 추방된 모든 괴물들이 버뮤다 삼각지대에 있는 섬에 모인다는걸 알려주며 그곳에서 그들을 도와줄 괴물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곳에는 어떻게 가냐는 말에, 괴물 세계에서 아이들의 웃음과 비명이 에너지이듯, 인간 세계에선 몬스터들이 많은 양의 전자기를 방출할 수 있었다. 몬스터들은 그 에너지를 이용해 차원간의 소용돌이를 타고 버뮤다 삼각지대로 이동할 수 있었다. 셋은 풍선을 잔뜩 훔쳐 하늘로 날아오르다,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가 전자기와 구름 속을 이동하다 열대 섬 위에 도착한다.
한편 상견례가 이루어지던 식당에선 기다리다 지친 모두가 마이크가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때 아직 실리아에게 마음이 남아있던 레지날드가 숨어있다 식당의 구석에서 나와선 모두에게 마이크가 자신을 보내서 마이크와 설리가 직장에 일이 생겨 못 오게 되었지만 내일 결혼식 땐 꼭 오겠다는 말을 전해달라 했다는 거짓말을 한다. 실리아는 못마땅해 하지만, 양가 가족들은 레지날드에게 호감을 느낀다.
섬에 도착한 삼인방을 1편에 나왔던 예티가 맞아준다. 랜달은 예티에게 츄파카브라가 어디에 있냐 묻고, 예티는 그들을 몬스터 리조트에서 안내하며 추방당한 괴물 모임(Banished Monster Association)의 모임에 데려가 준다.[34] 이때 누군가가 설리를 부르는데, 그건 인간 세계에선 빅풋으로 알려진 괴물이자 설리의 전 여자친구인 아나스타샤였다. 설리는 그녀가 둘이서 싸운 뒤 마을을 떠난 줄로 알았지만, 알고보니 워터누즈 사장이 그녀를 추방시킨거였다. 추방만 아니었으면 헤어질 일도 없었으니 둘은 반갑게 재회를 하고, 아직까지도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뭔가를 하기도 전, 랜달이 설리에게 츄파카브라를 찾았다 알려주며 설리를 끌고간다.
츄파카브라의 사무실에 들어간 삼인방은 분위기가 매우 쎄하다는걸 느끼고, 마이크가 분위기를 풀기 위해 농담을 건내지만, 츄파카브라는 마구 화를 내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츄파카브라는 회사의 문 시스템을 디자인한 장본인 이였지만, 그걸 회사가 부도덕하게 사용하는 걸 항의하자 워터누즈가 그를 추방한거였다. 츄파카브라는 4년동안이나 인간 세계에 갇혀있어 가뜩이나 기분이 나빴는데 마이크가 농담이나 건내자 분노한거였다.
설리는 워터누즈가 체포되고 자신이 이제 사장이니 자신이 귀환하면 추방된 모든 괴물들은 사면하겠다고 약속한다. 츄파카브라는 매우 기뻐하며 돌아가려면 부를 찾아야 하며 그녀의 문을 통해서만 귀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35] 하지만 마이크와 설리는 아직도 부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고, 자신이 결혼식에 가지 못하는 건 물론, 인간 세계에 영원히 갇히게 됐다는 사실에 절망한 마이크는 빌라에서 뛰쳐나간다.
설리 역시 절망하며 해변가로가 홀로 앉아 부의 편지를 다시 읽는다. 이때 해가 지기 시작하며 주위가 어두워지고, 편지가 빛이 나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부는 예전에 설리에게 보여주었던 야광펜으로 자신의 새 주소까지 써놓았던 것이었다. 한편 본토에선 사이먼의 기계가 엄청난 양의 전자기를 느끼게 된다.
마이크, 설리, 랜달은 황급히 부의 주소로 가고, 그곳에선 부의 7살 생일 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설리는 부와 재회하고 싶었지만, 지금 상황이 급하다는 걸 알고 몰래 집에 잠입한다. 부의 방에 도착한 셋은 벽장 문을 열지만, 안은 평범한 벽장이었다. 이때 부가 방에 들어오고, 설리는 매우 기뻐하며 부를 부르지만 부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설리가 부를 다시 부르지만 부는 반응을 하지 않고, 부가 자라면서 더 이상 괴물의 존재를 믿지 않게 되어 설리를 볼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설리는 망연자실한다.
랜달은 마이크 탓을 하고, 화가 난 마이크는 설리 탓을 하며 설리에게 마구 화를 낸다. 둘은 그렇게 말싸움을 하다 마이크가 설리에게 덤비지만, 워낙 체급차가 커서 설리는 가만히 마이크를 팔로 밀어내고 있기만 해도 됐다. 이때 셋은 웃음소리를 듣는데, 뒤에 웃음소리의 주인인 부의 남동생이 있었다. 부의 남동생은 자신과 마이크의 그림을 주며 자신이 마이크와 설리가 누구인지 안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랜달은 중요한 건 이 아이가 아니라 부가 자신들의 존재를 아는 것이니 바뀌는 건 없다고 말한다.
마이크와 설리는 부에게 다시 자신들의 존재를 가르쳐야 한다는 걸 깨닫고, 이때 부가 밖에서 노래를 부르는 걸 본다. 뭔가를 깨달은 설리는 부의 남동생을 부의 잔치가 열리는 마당 구석으로 데려가곤 같이 설리가 부와 함께 자주 부르던 몬스터 자장가를 부르기 시작한다. 부는 노래를 멈추곤 남동생에게 다가가고, 서서히 기억을 하기 시작하며 남동생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서서히 다시 설리를 보게 된다. 설리와 부는 감격하며 포옹한다.
이때 사이먼이 들이닥치곤 푸른색 괴물을 덮치지만, 그건 설리가 아니라 파티를 위해 고용된 파란 공룡 옷을 입은 사람이었다. 이에 화가 난 아이들은 사이먼을 때리기 시작하고, 부는 설리를 데리고 자신의 방에 간다. 이때 마이크와 제외하며 그를 껴안고, 랜달은 주먹으로 한 대 친다(...). 이때 문이 다시 작동을 하고, 랜달과 마이크는 서둘러 돌아가고 설리도 돌아가려 하자 부는 슬퍼하며 벌써 떠나냐고 묻는다. 설리는 잠시 멈추지만, 어쩔 수 없이 작별인사를 하곤 떠난다. 부가 문을 닫고 방을 나가지만, 문이 다 닫히기 전 부의 침대 밑에 숨어있던 로드니가 문을 잡으며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게 된다. 이때 사이먼이 부의 방에 들어오고, 로드니에게 설명을 들은 사이먼은 몬스터 세계로가 몬스터를 잡아와 괴물의 존재를 증명하겠다고 말한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로비는 예식장으로 꾸며져 있었고, 하객들도 다 와있었지만, 마이크가 45분이나 늦어서 짜증이 난 상태였다. 레지날드는 실리아에게 작업을 걸지만, 이때 마이크가 들이닥쳐 상황 설명을 한다. 이때 웃기기 층에선 설리가 여러 개의 문을 주문한 뒤 추방당한 괴물들을 불러모으기 시작한다.[36] 그렇게 돌아온 괴물들도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을 하고, 모든 괴물들이 떠나자 사이먼 역시 나와 회사를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설리가 괴물들을 이끌고 도착했을 때 마이크는 혼인서약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가 말하려는 순간 사이먼이 나타나고, 모든 괴물들이 놀라 아수라장이 된다. 사이먼은 실리아를 납치하고, 마이크는 설리와 함께 실리아를 구하러 간다. 수색 도중 사이먼의 지갑을 발견한 둘은 운전면허증을 보게된다. 둘은 사이먼을 쫓아 웃음 캔 보관실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사이먼이 선반위에 서서 바닥을 향해 웃음 캔을 던지고, 웃음 캔이 깨지며 압축된 웃음이 나와 캔이 미사일처럼 날아다니고, 주위의 빛도 깜박이게 한다. 그러던 도중, 마이크와 설리는 웃음 캔 더미에 깔리게 되고, 그 틈을 타 사이먼은 실리아를 데리고 도망친다.
이때 로즈와 추방당했던 몬스터들이 와서 웃음 캔을 치우며 마이크와 설리를 구해주는데, 한 웃음 캔이 날아가며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웃음 캔들을 치게 된다. 그게 넘어지면 정말로 큰일나기에 추방당했던 괴물들은 전부 그쪽으로 붙어 넘어가지 않게 막는다. 그 사이에 마이크와 설리는 다시 사이먼을 추격한다.
실리아와 도망치던 사이먼은 레지날드에게 부딪히고, 사이먼은 레지날드에게 문들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라고 협박한다. 실리아는 도움을 청하지만, 레지날드는 바로 문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곤 도망친다. 사이먼은 문 보관소로 가게 되고, 문 하나에 매달려서 도망친다.[37] 마이크와 설리가 도착하지만, 이미 사이먼은 멀리 도망간 상태였다. 하지만 이때 마이크가 웃음 캔들을 보고, 아까 일에서 영감을 얻어 그걸 타고 발사시킨다. 마이크는 캔 하나를 타고 사이먼 쪽으로 날아가 실리아를 구출하지만,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둘은 추락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설리가 캔 두개를 타고 와 둘을 구출한다.
설리는 바로 비상 스위치를 눌러 가동을 전부 멈추고, 자신의 사무실로 달려가 서류들을 뒤지기 시작한다. 모두가 웃음 층에 모이고, 사이먼은 어찌저찌 문을 가동시킨다. 다른 괴물들은 사이먼이 도망가게 내버려 두라고 하지만, 설리는 그냥 두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몬스터 세계에 처들어 올 거라고 말한다. 설리는 문과 사이먼 사이를 가로막지만, 사이먼은 설리를 자신있게 협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설리가 서류를 꺼내며 사이먼이 어렸을 때 자신들이 겁주던 아이임을 보여주고, 사이먼이 특히 무서워하는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털복숭이 괴물이란걸 보여준다. 설리는 태도를 바꾸어 무시무시한 포효를 하고, 다른 추방당했던 괴물들도 합세한다. 화룡점정으로 설리는 사이먼을 예티에게로 돌려보낸다.
결혼식은 무사히 끝나게 된다. 피로연에서 마이크와 실리아는 기뻐하고, 레지날드는 사랑 싸움에서 마이크에게 패배하면서 도망치고, 로즈는 츄파카브라와 네스 호의 괴물에게 추파를 던진다. 설리는 마이크에게 자신은 관리직에 맞지 않는다며 사장직을 그만두겠다 말하고, 마이크와 설리는 새로우면서도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건배를 한다.
얼마 후, 부와 부의 동생이 웃고 있다. 둘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새로운 코미디 듀오, 마이크와 설리를 보고 웃는 거였다. 설리는 부를 침대에 재우며 "난 언제나 널 위해 있어줄거야."라고 약속하고, 부는 설리를 안으며 "나도 널 절대 잊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다.
부의 방에서 나온 마이크는 언젠가는 부가 설리를 잊게 될 거라 말하고, 설리는 알지만 그래도 자신이 두 명 몫을 기억할테니 괜찮다고 말하며 끝난다.
7. 여담
- 영화를 통해 픽사 작품에 등장한 3DCG세트 몇 개가 사용되고 있다.
- 랜달이 추방된 문의 행선지는 벅스 라이프에 등장하는 같은 트레일러 하우스이다. 그리고 그 트레일러 하우스 옆에 세워진 트럭은 픽사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이스터 에그 중 하나인 피자 플래닛 배달 트럭이다.
- 엔딩 크레딧의 NG집에서는 아침의 통근 장면에서 토이스토리의 렉스가 등장한다.
- 픽사의 작품에 항상 나오는 A113이 이 작품에서만큼은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실수로 넣지 않은건지 정말 교묘히 숨겨놓은건진 의문. 다만, 후반부의 문들이 보관된 시설의 벽에 A13이라고 적힌 것은 발견되었다.
- 픽사의 다음 작품인 니모를 찾아서의 엔딩 크레딧에서는 수중을 횡단하는 마이크가 카메오 출연한다.
- 미국 캘리포니아 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쳐에 동영화를 바탕으로 한 어트랙션 「Monsters, Inc. Mike & Sulley to the Rescue!」이 2006년 1월에 오픈했다.
- 픽사 작품인 카의 엔딩으로 패러디 영화 「몬스터 트럭 주식회사」로서 등장하였다.
- 영화 제작 이후 픽사에서는 관련된 단편 애니메이션 <마이크의 새 차>를 제작하였다. 내용은 마이크가 새 차를 샀는데 설리와 같이 타려다가 차에 제대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고생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에는 몬스터 주식회사가 DVD로 발매될 적에 특전 영상 중 하나로 수록되었으며 본편 성우 그대로 더빙도 되어 있다.
- 토이스토리 3 개봉 전에 토이스토리 1, 2가 3D로 재개봉했던 것처럼 몬스터 주식회사도 몬스터 대학교에 맞춰 2012년 12월 19일 3D 재개봉하였다.한국에서는 2013년 2월 개봉했다.
-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리얼에 붙어서 나오는CD게임이 존재하였다. 이름은 Monsters Inc, Scare Island. - 영화 초반에 설리반과 와조스키가 집에서 TV 광고(몬스터 주식회사 광고)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광고 내용 중 몬스터가 VR(가상현실) 장치로 훈련하는 장면이 1초 정도 지나간다.[38]
- 양말 등 인간 아이들의 물건이 몬스터 세계에 넘어왔을 경우 발령되는 2319 경계경보는 흰 양말(White Sock)의 앞글자로부터 따온 것이라고 한다. W와 S는 각각 23번째와 19번째 알파벳이다.
- 원래는 부가 출현한 초밥집을 CDA가 폭파시키는 장면이 있었으나, 개봉 직전 발생한 9.11 테러로 인해 고인모독이 될 우려가 있어 시대를 생각해 포스 필드를 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 2021년에 디즈니+에서 스핀오프작 몬스터 근무일지가 제작되었다.
- 작중에 등장하는 식장의 상호인 '해리하우젠'은 스톱모션 특수효과의 거장인 레이 해리하우젠의 성에서 따왔다.
- 작중에 등장하는 기업인 몬스터 주식회사는 민영기업인데, 이는 워터누즈 사장이 '3대째 이 회사를 이끌어왔다'고 말하는데서 알 수 있다. 전기 에너지를 공공재로 여겨서 발전 산업을 철저하게 공기업에게만 맡기는 한국이나 유럽과는 달리[39], 미국은 이 부문이 민영화되어 있는지라서, 이런 설정이 나오는게 가능하다.
8. 둘러보기
[1] 존 라세터가 감독을 맡지 않은 첫 번째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2] 참고로 랜디 뉴먼은 영화음악가이기 이전에 자기 명의로 앨범을 여러 번 발표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데, 자기 명의로 낸 곡들은 사회의 부조리를 찬양하는 건지 욕하는 지 모를 정도로 극도로 비틀어 풍자한 가사로 악명이 높았다. 한국계 부모들의 교육열을 씹은 Korean Parents 때문에 잠시동안 한국 언론에서 입방아에 오르기도... 이런 전력 때문에 심사원들에게 미움을 사서 그런 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3] 물론 어디까지나 본편에 비해 낮은 거지 작품 자체가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다.[4] 정확히는 옷을 입은거다.[5] 작중 부의 본명도 메리인데, 부가 설리에게 보여준 랜달 그림을 보면 Mary라고 적혀있다. 영화 제작당시 5살이었으며, 제작진들은 하루 종일 메리를 따라다니며 메리가 내는 모든 소리와 말을 녹음해서 영화에 썼다.[6] 이게 어느 정도냐면, 그냥 우는 소리에 전구 불빛이 약해지기 시작했으며, 마이크를 보고 웃었을 때는 아예 다른 층의 불까지 꺼져버렸다.[7] 엉아 및 야옹라고 들리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야옹이의 야짜가 조금 미약해서 생긴 몬데그린(...)[8] 공장에 견학 온 어린이 괴물 4마리와 교사로 보이는 괴물을 만났을 때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마이크 와조스키"라고 말한다.[9] 참고로 부의 본명은 성우의 이름과 같은 메리 깁스(Mary Gibbs)다.[10] 정확히 말하자면 변장시키고 데려온 건 설리다. 마이크는 오히려 들킬까봐 걱정했다.[11] 동료들에겐 사촌의 여동생의 딸, 즉 오촌 조카에게 견학시켜주는 것이라 하면서 둘러댔다.[12] 독가시 성게로 인한 발작으로 딱 한번 비명 지르는데, 성우가 전작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13]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그의 파트너로 출연했던 조지가 양말을 붙이고 나올 때마다 2319를 부르던(...) 찰리 역시 조지의 파트너로 같이 출연한다.[14] 다만, 여기서 다른 동아리 멤버들이 비웃는 것에 비해 혼자만 괴롭힘에 동의하지 못해 억지로 웃는 듯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심성이 착한 몬스터라서 이런 괴롭힘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일부러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15] Rose는 아니고 Roz라서 원어 발음을 좀 살려서 읽자면 '롸즈'에 가까운 느낌이다.[16] 나수란 성우의 작고로 교체되었다.[17] 설리는 아이를 다시 볼 수 없는 거냐며 다른 방법이 없는 뉘앙스로 반문했지만 로즈는 "아이를 돌려보내는 것이 원칙이다"라며 단호하게 말한다.[18] 더빙판: "이건 결코 일어나선 안될 일들이었어! 이번 일은 보고서를 제출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19] 셜리와 마이크가 인간 아이를 실수로 데려온 대형사고로 몇년 동안 공들인 비밀 잠입 임무가 물거품이 될 뻔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워터누즈의 음모를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20] 더빙판에서는 '셀리아'로 발음한다.[21]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티파니 발렌타인으로 유명하다.[22] 이름이 "해리하우젠"인데 이는 레이 해리하우젠에 대한 레퍼런스이다. 또한 이 식당에 주방장은 문어인데 다리가 6개밖에 없는데 이 역시 레이 해리하우젠이 참여한 영화인 "놈은 바닷속에서 왔다"에서 등장한 거대 문어가 예산 부족으로 다리가 6개 밖에 없었던걸 레퍼런스한것이다.[23] 벼룩에 감염된 개 등 애완동물에게 씌우는 깔때기. CDA 직원들이 현장에 있던 그녀에게 방역 차원에서 씌운 듯하다. 머리카락 뱀들 역시 칼라가 달렸다.[24] 처음에는 거짓말이고 생각해서 안 믿었지만 설리가 부우를 데리고 있는 모습과 랜달이 쫓아오는 모습을 보고 믿게 되고 둘을 쫓아가려는 랜달이 겁주기 신기록을 세웠다는 거짓 방송을 해서 직원들의 환호를 받게 해 랜달을 막았다.[25] 실리아가 '머리를 다시 자를까' 하자 단체로 기겁하더니, 마이크가 '지금도 예쁜데' 식으로 말하자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초밥집에서 마이크와 설리끼리만 이야기를 나누자 실리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들도 방울뱀 소리를 내면서 화를 낸다. 머리카락들이 마이크에게 키스하고 난리가 나자 실리아가 '애들아, 그만!'이라고 한걸 보면 인격체로 대하고 있는 듯.[26] 후속편인 몬스터 대학교에서는 서문석 이후에 나온 몬스터 근무일지에서는 이광수.[27] 한/영/일 세 성우 모두 카 시리즈에서 맥 트레일러를 맡는다.[28] 마이크가 설리에게 부와 관련되는 것을 말리며 하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설정상으로는 네시 등 지구상의 크립티드들이 이 회사에서 퇴출된 괴물들인 모양.[29] 설리랑 마이크도 똑같은 이유로 추방당했었다.[30] 마침 날도 더운데다가 냉방장치도 상태가 안 좋아서 불티나게 팔렸다.[31] 후에 진짜로 만들어진 토이 스토리 3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32]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신입 사원이 초반에 연습했던 그 장소다.[33] Dear Kitty. I have moved to a new house.[34] 이때 지나가면서 저지 데블이나 네스 호의 괴물, 몽골리안 데쓰웜등 온갖 크립티드를 지나친다.[35] 이사 간 아이의 예전 벽장 문을 강제로 열고 인간 세계에 와서 이런 조건이 생긴 듯하다.[36] 예티는 제외였다. 이유는 다른 괴물들이 말을 안 해줘서(...).[37] 1편에서 마이크와 설리가 문을 타고 랜달에게서 도망치던 것과 똑같다.[38] 해당 영화 개봉이 2001년 인것을 감안하고 VR(가상현실)기술이 상용화 된 것이 얼마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39] 그나마 프랑스가 발전 사업을 민영화했다고는 하는데, 그래봤자 프랑스 최대 전력 생산 회사인 EDF의 전체 지분의 70% 이상을 프랑스 정부가 보유하고 있으므로, 사실상 무늬만 민영화된 실질적인 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