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02

루카(애니메이션)/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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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
2.1. 루카 파구로2.2. 알베르토 스코르파노2.3. 줄리아 마르코발도
3. 조역
3.1. 루카의 가족3.2. 포르토로소 주민
3.2.1. 악동 3인방3.2.2. 그 외 주민들

1. 개요

2021년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루카》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

2.1. 루카 파구로

루카 파구로
Luca Paguro
파일:Luca_paguro human.png 파일:luca paguro sea monster form.png
인간 모습 본모습
<colbgcolor=#000066><colcolor=#fff> 성우 파일:캐나다 국기.svg 제이콥 트렘블레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지성
파일:일본 국기.svg 아베 카논
출생 11월 20일
나이 13세
종족 바다 괴물
[clearfix]
본작의 주인공인 바다괴물. 생일은 11월 20일이며, [1] 나이는 13살이다.

본모습은 녹색 피부의 바다괴물, 인간 모습일 때는 흑갈색 곱슬 머리에 둥근 얼굴의 소년이다. 알베르토에 의해 인간 세상에 대해 알게 되고 포르토로소에서 줄리아와도 사이가 가까워진다. 처음에는 단순히 겁많고 어른 말 잘듣는 착한 아이 증후군에 빠진 어린아이지만 알베르토와 줄리아를 만나 점차 용기있고 결단력있는 모습을 갖추게 된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감독인 엔리코 카사로사 자신의 어린시절. 실제로 감독인 엔리코 카사로사는 루카의 인간모습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2.2. 알베르토 스코르파노

알베르토 스코르파노
Alberto Scorfano
파일:Luca_Guy.png 파일:albearto scorfano sea monster form.png
인간 모습 본모습
<colbgcolor=#ff4500><colcolor=#fff>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잭 딜런 그레이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은후
파일:일본 국기.svg 이케다 유토
출생 9월 25일
나이 14세
종족 바다 괴물
[clearfix]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루카와는 친구. 9월 25일 생.#

루카보다 한 살 더 많다. 본모습은 보라색 피부의 바다괴물[2], 인간 모습은 갈색 리젠트 파마머리에 길쭉한 얼굴을 한 소년이다. 루카가 인간 세상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지만 루카가 줄리아와 가까워지자 질투심을 느낀다. 상당한 베스파 덕후로, 직접 베스파를 만들기도 하며 포르토로소 컵에 출전하기로 결심한 것도 상금으로 베스파를 살려고 했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감독 엔리코 카사로사와 어린시절부터 함께 한 소꿉친구인 알베르토 수라체.[3]

2.3. 줄리아 마르코발도

<colbgcolor=#265168><colcolor=#ffffff>
줄리아 마르코발도
Giulia Marcovaldo
<nopad> 파일:Giulia_Marcovaldo.webp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엠마 버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윤아
파일:일본 국기.svg 후쿠시마 코코
출생 3월 18일
포르토로소
종족 인간
[clearfix]

포르토로소의 인간 여자아이. 3월 18일 생.#

평소에는 엄마와 제노바에서 학교 생활을 하다가 아빠 마시모가 있는 포르토로소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 에르콜레한테 포르토로소 컵에서 패한 것[4] 때문에 루카, 알베르토와 팀을 이루어 포르토로소 컵 훈련에 들어간다. 알베르토와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며[5] 루카와 점점 사이가 가까워져 그한테 우주 관련 책을 선물해 준다.

3. 조역

3.1. 루카의 가족

  • 다니엘라 (영어: 마야 루돌프 / 한국어: 조현정 / 일본어: 타카노 우라라)
    파일:다니엘라(루카).webp파일:다니엘라(루카)2.webp

    루카의 어머니. 육지는 위험한 곳이라며 루카한테 엄격하게 가르쳤으나 루카가 포르토로소로 가자 로렌초와 함께 인간 모습으로 루카를 찾아다닌다. 다소 어리버리한 로렌초를 이끄는 주도적인 성격이다. 남편인 로렌초보다 키가 크다.[6]
캐릭터의 이름은 루카의 프로덕션 디렉터인 다니엘라 스트라이츠레바에서 따왔다.
  • 로렌초 (영어: 짐 개피건 / 한국어: 소정환 / 일본어: 이소베 츠토무)
    파일:로렌초(루카).webp파일:로렌초(루카)2.webp

    루카의 아버지. 루카가 육지에 간 걸 들키자 형 우고를 불러 심해에서 지내라고 해 루카가 포르토로소로 가는 원인을 제공했다. 다니엘라에 비해 다소 어벙한 면이 있다.
  • 파구로 할머니 (영어: 샌디 마틴 / 한국어: 임은정 / 일본어: 아오키 카즈요)
    파일:파구로할머니.webp파일:파구로할머니2.webp

    루카의 외할머니. 육지에 올라가 본 적이 있다.[7] 그 때문인지 초반부에 루카가 몰래 육지에 올라가는 것을 반복하던 당시 그것을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이며, 나중에 루카가 종종 육지에 올라갔던 것을 들킬 뻔 하자 딸과 사위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루카를 위기에서 빼내준다.
  • 우고 큰아빠 (영어: 사샤 바론 코헨 / 한국어: 시영준 / 일본어: 오치아이 코지)
    루카의 큰아빠이자 로렌조의 형. 깊은 심해에서 살고 있다. 루카의 가족들과는 달리 투명한 피부와 빛나는 눈이 특징인 심해어같은 외형을 하고 있어 바다괴물들은 주변 환경에 맞게 외형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잠깐 등장하는 단역이지만 그 외모 때문인지 존재감이 꽤 높다. 영화가 끝난 후 쿠키 영상에서 고래 시체 살점을 먹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2. 포르토로소 주민

3.2.1. 악동 3인방

파일:악동들(루카).png
<colbgcolor=#ff4500><colcolor=#fff> (왼쪽부터) 귀도, 치초, 에르꼴레
  • 치초 (영어: 피터 손 / 한국어: 서반석 / 일본어: 오치아이 후쿠시)
    파일:치초(루카).webp

    에르콜레의 부하 중 뚱뚱하고 키가 작은 아이. 에르콜레한테 험하게 다뤄지면서도 에르콜레의 악행에 동조한다. 특히 에르콜레의 베스파가 넘어지려 하자 즉시 몸을 바치거나 귀도와는 다르게 에르콜레가 선을 넘는 행동을 하더라도 표정에 변화가 미미한 것을 볼 때 귀도보다 충성심이 높은 듯. 하지만 에르콜레의 선 넘는 행동에 질려서 분수대에 던져대고 손수건을 분수대에 빠뜨리면서 정의구현을 한 걸 보면 심성은 착한 아이.
여담이지만 초기 루카의 스토리보드에서는 치초가 세번째 어인 소년으로, 즉 주인공 중 하나로 기획되어 있다. 다만 루카-알베르토-줄리아 셋 모두와 접점이 부족하여 폐기된 뒤 이름과 외형을 적절하게 가져와서 악역의 수하 1로 다시 만들었다고.
  • 귀도(영어: / 한국어: 김민주 / 일본어: 야마다 히로히토)
    파일:귀도(루카).webp

    에르콜레의 부하 중 날씬하고 코가 큰 아이. 치초만큼 에르콜레에게 충성하는 것은 아닌지, 에르콜레가 치초와 자신에게 심하게 굴거나[15] 알베르토를 구타하는 등 선을 넘는 행동을 할 때 마다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극 후반부까지 에르콜레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점[16]에서 악역은 맞다. 그래도 얘도 치초와 함께 에르콜레를 분수대에 던져서 정의구현을 한 걸 보면 마찬가지로 심성은 착한 아이다.
외모가 잘생겼다는 평이 많으며 덕분에 에르콜레 일당 중 가장 팬아트가 많다. 그나마 가장 개념이 박힌 캐릭터인 것도 한 몫하고.

3.2.2. 그 외 주민들

  • 마시모 마르코발도(영어: 마르코 바리첼리 / 한국어: 최석필 / 일본어: 노무라 켄지)
    파일:마시모(루카).webp

    줄리아의 아버지. 우락부락한 모습과는 달리 자상하고 정이 많다. 선천적으로 오른쪽 팔이 없는 외팔이다.[17][18] 물론 외팔이라고 해서 힘이 약한 것은 절대 아니고 그 덩치값을 하는 장사다. 보기와는 다르게 요리에도 소질이 있는지 루카와 알베르토는 마시모가 요리한 트레네테 알 페스토를 한입 먹자마자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마지막에 알베르토를 입양하여 양아버지가 된다[19]
  • 콘체나 아라고스타 (영어: 마리나 마시로니 / 한국어: 배진홍 / 일본어: 코나이 진코) & 피누치아 아라고스타 (영어: 프란체스카 판티 / 한국어: 강은애 / 일본어: 야오야 키요)[20]
    포르토로소에 사는 후드를 쓴 노파 두 명. 갓 포르토로소에 입성한 루카가 다짜고짜 자신들한테 욕을 하는 바람에[21] "What's wrong with you, stupido?" 루카와 알베르토를 가방으로 한 방씩 먹이고 떠난다. 언제나 찡그리고 다니며 단 걸 좋아하는지 젤라또를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스포일러]
  • 시뇨라 마르실리에제 (영어: 마리나 마시로니 / 한국어: 배진홍 / 오리카사 아이)
    포르토로소 컵의 총감독자이자 파스타 회사 직원으로, 포르토로소 컵을 홍보용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시뇨라 마르실리에제는 이름이 아니라 '마르실리에제 여사'라는 호칭이며, 풀네임은 공개된 적이 없다.

    캐릭터 이름의 모티브가 루카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디아나 마르실리에제이기에 팬들은 그녀의 이름을 디아나로 추정하고 있다.
  • 토마조 (영어: 지노 라 모니카 / 한국어: 오인성 / 일본어: 노지마 아키오)
    포르토로소의 나이 많은 어부이다.

[1] 감독이 트위터에서 주요 캐릭터들의 생일을 밝혔다.[2] 설정상으로는 다랑어류 물고기 같은 광택이 나는 은빛 피부다.[3] 감독인 엔리코 카사로사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로, 이 친구 덕분에 감독이 애니메이터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여담이지만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진 알베르토와는 다르게 대머리로, 엔리코 카사로사의 그림을 보면 어릴 때도 딱히 숱이 많은 편은 아니었던 듯.(...)[4] 이때 구토를 한 걸 가지고 에르콜레가 '줄리웩(Spewlia)'이라고 부르며 놀려댔다.[5] 사실 줄리아는 알베르토와 루카 모두에게 똑같이 살갑게 대해준다. 오히려 셋이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알베르토에게 열정이 넘친다고 치켜세워주는 것도 그렇고. 루카와 줄리아의 사이가 가까워 지고 난 뒤 부터 이 둘의 사이는 티격태격한다기 보단 알베르토가 줄리아를 일방적으로 싫어한다고 하는것에 더 가깝다. 당연히 갈등이 해소된 결말부에선 초반부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살갑게 대한다.[6] 로렌초도 비율 때문에 키가 작아보이지만, 마을 장면을 보면 의외로 포르토로소의 다른 어른들과 비슷한 체격이다. 그런데 로렌초보다 머리 반 개 이상이나 큰 다니엘라는 상당한 거구임을 짐작할 수 있다.[7] 작중 최후반부에 언급하는 사실로는 그냥 올라가본 적이 있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매 주말마다 포르토로소에서 시간을 때운다고.[8] 2021년 같은 계열사인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주인공 라야 역을 맡은 성우 김영은의 남편이다.[9] 감독의 말에 따르면 에르콜레의 나이는 18~19세 정도라고.[10] 루카와 알베르토에게 죽일 작정으로 무자비하게 작살을 날려대는 건 물론이요, 자신이 앞서가야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리막 코스에서 고속 주행하는 다른 선수의 자전거를 옆에서 걷어차 벽에 처박게 만드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했다. 그 정도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가 넘어지거나 충돌하면 골절로 끝나는 게 차라리 다행일 수준이다![11] 특히 영화를 잘 보면 에르콜레가 도를 넘는 행위를 할 때마다 부하인 귀도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12] 자신이 벌인 악행에 대한 반성은 커녕, 자신의 과오도 모른채 끝까지 자신을 도와주던 동료들에게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며, 남탓을 끝까지 하는 걸로 봐선 나이값 못하는 진상이 따로없다.[13] 치초와 귀도에게 버림받을때도 그들에게 용서를 빌기는 커녕, 자기 스카프 젖었다고 무턱대고 울려는 거보면 무책임하고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물상이다.[14] 특히 에르콜레의 행동들은 범죄에 해당하는 협박, 폭행, 갈취, 뺑소니, 살인미수, 고문 행위이기에 법까지 적용하면 아무리 소년범이라도 징역형이 확정이다.[15] 루카가 에르콜레를 메기에 비유한 뒤 매기가 무엇인지 설명하자 빵 터졌으며 이로 인하여 모두가 보는 앞에서 에르콜레에게 샌드위치로 얻어맞았다. 이 외에도 에르콜레가 치초와 귀도를 대우하는 태도는 부하를 대하는 태도의 수준이 아니라 자신의 하인이나 종을 대하는 수준.[16] 다만 아예 손놓고 동조만 한 것은 아니다. 작중 수영 연습을 하는 줄리아와 그 옆에서 보트를 탄 루카와 알베르토를 자신들의 모터보트로 치고 가려고 하자 결국 보다못한 귀도가 모터보트의 방향을 바꿔서 셋 다 무사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이 행동 자체가 모터보트 제일 앞자리에 있던 치초까지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행위였기 때문에 결정적으론 루카 일행과 에르콜레 일당 모두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었다.[17] 포스터에서는 구도로 절묘하게 가려놓아 그가 외팔이라는 걸 숨겼다.[18] 아트북의 내용을 보면 사실 외팔이라는 설정 자체도 잡힌지 얼마 안된 듯 하다. 최종 결정본을 제외한 나머지 컨셉아트는 전부 양 팔이 멀쩡한 걸 보면...[19] 사실 같이 살 거라고 언급만 하지만 감독이 예전에 만든 단편 애니 '라 루나'와 엮어서 보면 알베르토에게 자신의 모자를 주었으며 알베르토가 모자를 쓴 방식이 마시모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알베르토를 양자로 삼았으며 알베르토도 그를 양부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편 '안녕 알베르토'에서 확인된다.[20] 작중 줄리아가 Mrs. Aragosta 라고 언급하긴 했지만 이름 자체는 엔딩 크레딧에만 나온다.[21] 그러나 루카와 알베르토는 이게 인간들의 인사말인걸로 착각하고 있었다.[스포일러] 후반부에 드러나는 둘의 정체는 루카, 알베르토와 같은 바다괴물이었으며, 이때 찡그렸던 둘의 얼굴이 활짝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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