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2:54:53

마리아치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DA3B2> 파일: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로고.svg 인류무형문화유산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colbgcolor=#1DA3B2><colcolor=#FFF> 이름 한국어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스페인어
영어 Mariachi, string music, song and trumpet
프랑스어 Le Mariachi, musique à cordes, chant et trompette
국가·위치
[[멕시코|]][[틀:국기|]][[틀:국기|]]
지정번호 575
등재연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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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시 3.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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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리아치(Mariachi)는 솜브레로멕시코 전통 복장을 입은 소규모 밴드나 걸어다니면서 연주하는 연주가들이 연주하는 멕시코 전통 음악에 관한 용어다. 음악의 분위기, 연주하는 밴드, 연주 장소, 스타일 등과 같이 그러한 음악의 포괄적인 면을 모두 가리킨다. 좁게는 그러한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를 가리키기도 하고, 그런 음악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전통 마리아치는 2명 이상의 연주자로 구성되고, 지역의 전통 의상을 입고 현악기를 이용해서 종교나 세속 장르를 해석하여 연주한다. 바이올린·하프·비우엘라·기타론·기타라 데 골페 등의 현악기를 위주로 연주를 했고 관악기는 편성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에 현대적인 마리아치에는 트럼펫이 포함되고, 바이올린의 수가 두 배이며, 4명 이상의 음악가로 구성되며, 차로(charro) 복장을 변형한 의상을 입는다. 특히 볼레로, 란체라 음악, 발라드 외에도 전통적 마리아치의 변주곡들을 해석 연주한다.

전통적인 뿌리는 식민 시대까지 올라가나, 현대적인 마리아치는 20세기에 와서 풍부하게 편성되었고 현재진행형으로 멕시코의 대중 음악과 함께 발전해가고 있다.

비교적 발랄한 노래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눈치채기 다소 힘들지만 멕시코 혁명 당시 혁명군의 군가로 사용되기도 했다. 의외로 마리아치는 사랑노래 말고도 죽음, 마초이즘, 영웅, 배신 등을 주제로 한 노래도 꽤 많아서 가능한 일.

미국의 대중매체에서 등장하는데, 특히 미국식 시트콤이나, 코미디 영화에서 심심찮게 등장하여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등록되었다.

2020년 11월 24일 구글 두들에 마리아치가 나왔다.#

봉준호 감독이 말하길, 칸 영화제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 알폰소 쿠아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모여서 뒷풀이하는데 마리아치를 불러서 신나게 놀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멕시코의 대도시 중 하나인 과달라하라시에는 이 마리아치의 이름을 딴 프로 야구팀이 존재한다.

2. 예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ikipedia_10_Guadalajara_-_Mariachi.jpg
설명은 어렵지만, 영상을 보면 '아 이런 거구나' 하고 감이 온다. 영상




현대적인 마리아치의 가장 대중적인 넘버로 손꼽히는 La bikina.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성공적인 팝 가수 루이스 미겔의 무대이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 법한 마리아치 음악인 'Los Lobos'의 'Canción del mariachi'. 영상은 영화 데스페라도에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부른 버전.

3. 미디어

  • 영화 엘 마리아치 3부작 마리아치 3명 혹은 홀로 갱단과 전쟁을 하는 액션영화 시리즈. 본업은 마리아치지만 어째선지 연주는 거의 하지 않는다[1].


[1] 작중에서 그 이유가 나오는데, 주인공 엘 마리아치가 손에 총을 맞아서, 섬세한 연주가 불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상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서, 그 손으로 빌런들을 잘만 도륙내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