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0:42:23

사토 미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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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28세[2]
생일 4월
가족 아버지 사토 마사요시[3](오정현, 순직)
어머니 사토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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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4] 형사부 수사1과 강력3계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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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타카기 와타루
첫 등장 원작 19권(1998년)
TVA 130화 경기장 무차별 협박사건(1999년, 한국 방영 기준 2004년 2기 31화)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와타시)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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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야 아츠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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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징치(대만판 15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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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옥슬리(퍼니메이션)
케이틀린 골트(Bang Zoo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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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옌짱
배우 우에노 나츠히[7]

1. 개요2. 계급3. 외모4. 성격5. 가족 관계6. 능력
6.1. 신체 능력6.2. 눈썰미와 형사로의 감6.3. 차량과 운전실력
7. 작중 행적
7.1. 본편7.2. 극장판
8. 인간관계9. 명대사10.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오형사와 탐정단.jpg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경시청(더빙판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형사부 수사 1과 강행범 3계 형사. 한국판 로컬라이징 이름은 오지인.

2. 계급

계급은 경부보로 대한민국으로 치면 경위다. 경찰 중간 간부의 첫 번째 계급이다. 메구레 쥬조가 다스리는 부하인데, 계급 특성상 스스로가 사건을 지휘할 때도 있다. 그래서 이 사람 혼자서 메구레 부하로 나올 때가 적다. 타카기 와타루치바 카즈노부를 부하로 데려올 때도 제법 있다.

경부보의 특성은 경부 이상의 상관이 '너 혼자 해 봐.'라고 지시하면 계원들을 데려가서 할 수 있다는 것.[8][9] 이건 한국에서도 비슷한데 경위 이상은 '사법경찰관(司法警察官)'인 반면 순경, 경장, 경사는 '사법경찰리(司法警察吏)'라 하여 사법경찰관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보조한다.

다만 계급명으로는 잘 불리지 않고 보통 '사토 형사(님)'나 '오형사(님)'으로 통칭된다. 절친인 미야모토 유미는 평상시 '미와코'라 부르나 '미와짱'이라고도 부르는데[10], 한국판에서는 이런 차이를 살릴 수 없어서 그냥 '지인아'로 부른다.[11] 소년 탐정단, 모리 란[12] 같이 학생들에게는 '사토 형사님'(일판)이나 '오형사 누나/언니'(한국판)로 불리고 있다.

3. 외모

파일:????.jpg파일:오형사님.jpg
등장 초기 14기 3화(2014)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 사람도 작화가 꽤 바뀌었다. 초기 모습은 단발머리에 가까운 헤어에 붉은색 립스틱을 바른 모습이라 나이가 좀 든 모습이었다. 그러다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면서 레귤러가 되고 작화가 바뀜에 따라 단발머리에서 현재의 숏 샤키컷에 가까운 헤어로 변했고, 무엇보다도 어느 순간부터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자연스러운 외모가 되었다. 게다가 캐릭터의 비중과는 무관하게, 초기 그림체는 사람 얼굴이 길죽길죽한 편이기도 했는데 후기에는 많이 둥글게 변했다.[13]
파일:본청형사사토.jpg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파일:흔들리는경시청사토.jpg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코난 세계관 공식 미인들 중 한 명이며, 남자 형사들 사이에서는 거의 여신, 아이돌 급으로 추앙받을 정도로 굉장한 미인이다. 특히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에피소드에서의 작화가 리즈 시절로 불릴 정도로 분위기가 있고, 작화 또한 뛰어난 모습이다.

헤어스타일을 항상 숏컷으로 하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며, 세라 마스미, 코바야시 스미코 선생과 함께 코난 세계관의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보기 드문 보이시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보이시한 분위기와는 달리 몸매는 아주 여성스러우며, 상당한 거유이기도 하다.[14] 게다가 키도 16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장신 가까운 키이기까지 하다.[15]

여담으로 상술된 캐릭터 중 한 명인 코바야시 선생과는 외모가 쌍둥이 수준으로 닮았는데, 작가가 사토를 디자인할 때 먼저 등장한 코바야시 선생의 디자인을 차용했기 때문. 게다가 둘 다 전체적인 헤어스타일은 똑같은 숏컷이다. 그런데 사토 본인은 코바야시 선생을 보고 "누굴 닮은 것 같은데...?"[16]라고 말한다.

4. 성격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살아온 탓에 성격은 한 마디로 걸 크러시. 시체살로 괄괄한 선머슴 같은성격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실상 남초 사회라 볼 수 있는 경시청 내에서도 웬만한 남자 형자들에게도 꿇리지 않는 강인함과 빈틈 없는 모습이 많이 부각된다. 그 밖에도 특정 상황에서 연인인 타카기한테도 스스럼 없이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는 등 꽤나 털털한 면모도 많이 부각된다.

하지만 저런 모습들은 경찰로서 일을 할 때 한정이며, 일상적인 부분에서는 의외로 허당끼가 꽤 있다. 특히 연애 쪽으로는 그냥 바보라고 해도 될 수준. 시라토리코바야시 스미코 선생과 연애를 한다는 것을 알자, "시라토리가 좋아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경시청 직원 중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라면서 연애쪽으로는 바보임을 제대로 인증했다. 사실 이건 주인공인 쿠도 신이치를 비롯해 명탐정 코난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다.[17] 특히 타카기와 본격적으로 연애하기 전까지는 헤이지 이상으로 자신의 감정에 엄청나게 둔감했던 인물이다. 타카기 덕분에 마츠다 진페이의 순직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후, 연애가 상당히 진전되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리고 의외로 눈치가 없는 모습도 보여준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코바야시 스미코가 본인과 닮았다는 점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데, 심지어 실제로 만나보고 대역까지 맡았음에도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말 할 정도. 그리고 절친인 유미가 사토에게 다가오는 이상한 남자들을 차단하기 위한 액막이 반지를 주면서 웬만한 벌레들, 즉 이상한 남자들이 안 들러붙을 것이라고 했는데, 사토는 말 그대로 벌레를 말하는 줄 알았다

파일:오형사 유명한.jpg
파일:오형사 유명한e.jpg

또한 궁금한 것을 못참는 모습도 보인다. 그녀는 코난에 의한 모리 코고로의 수면 추리를 신칸센을 타고 마약사범을 호송하던 날에 처음으로 목격했는데, 이 때 코고로가 진짜로 자는 것이지 궁금하다고 하면서 볼꼬집을 시전했다. 그래서 이 사건 이후 코난은 사토의 앞에서는 웬만하면 코고로를 잘 마취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상당한 강철 멘탈을 갖고 있기도 하다. 코난 세계관에는 불행한 과거를 지닌 인물들이 많으나, 사토는 그 중에서도 유독 불행한 편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그 뒤에는 좋아하던 체육 교사, 야구부 선배, 마츠다 형사를 잃었는데, 이 4명 모두 사토가 10대~20대 때 좋아하거나 존경했던 사람들이다. 본인도 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서 스스로를 '저주 받은 여자'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이었다면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형사로 일하는 것을 보면 멘탈이 꽤나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가족 관계

아버지가 수사1과 강행범수사3계 소속 형사였는데, 사토 형사가 초등학생이던 18년 전에 순직했다. 사토 형사의 나이가 28살로 기정사실화 되어 있기 때문에 10살 때 돌아가셨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상사인 메구레 쥬조를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아버지의 유품인 수갑을 간직하고 있을 정도로[18]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고 그 영향으로 자신도 형사가 되었다. 지금은 홀어머니와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19] 참고로 어머니는 하나 밖에 없는 딸이 선머슴처럼 되어버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신 듯 하다. 당신이 직접 맞선을 주선하기도 했을 정도.[20]

6. 능력

6.1. 신체 능력

파일:오형사님 공원룩.jpg

웬만한 남자보다 몸이 튼튼하다.[21] 일단 업어치기는 기본이고 심지어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2에서는 말그대로 영화 007 같은 신체 능력과 사격실력을 보여줬다.[22] 더욱 대단한 사실은, 사토는 거의 대부분 하이힐에 치마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그런 옷차림으로 세상 터프하게 범인을 제압한다는 것.[23] 그리고 하이힐을 신고서도 도망가는 범인을 너끈히 따라잡을 만큼 뜀박질도 엄청 잘한다. 여튼 경시청의 걸어다니는 여자 흉기 수준이다. 경시청 강력계에서도 가장 터프하고 강력한 여형사임은 분명하다. 일본에서의 대학 졸업년도인 22~23세에 논캐리어(순사)로 채용된 경찰관이 순사부장을 거쳐 경부보로 승임할 수 있는 최소 연한이 4년이다. 현재 사토의 나이(28세)를 고려해봤을 때 최소 연한만 채우고 승임시험에 합격해 경부보가 되었을 것으로 본다. 승임시험 과목에 형사법, 체포술, 사격, 달리기 등이 있는데 사토의 두뇌와 신체스펙상 이러한 시험을 충분히 통과할 능력이 되었으리라고 추정된다. 일드 스트로베리 나이트 시리즈의 히메카와 레이코 경부보와 상당히 비슷한 케이스이다.

근육이 잘 발달한 탓에 52권에서 신부로 변장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는 등근육 때문에 방검조끼가 들어가지 않아 고생했다는 말이 나온다. 그 뒤의 묘사를 봐선 방검조끼 껴입는 걸 포기하고 웨딩드레스만 입은 듯. 이때 칼에 찔려서 위험할 뻔했으나, 웨딩드레스의 코르셋이 단단해서 상처입지 않았다.

단, 일반 범인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기는 장면은 많이 연출됐으나 강적을 상대한 적은 없다. 쿄고쿠 마코토, 와카사 루미[24] 같은 인간을 초월한 괴물들이나 검은 조직 관계자들에게는 조금 센 잡몹 정도의 취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5] 그리고 만화가 진행되면서 타카기, 유미, 나에코, 치바 등도 범인을 제압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를 고려하면 타 형사들과 비교해서 전투력 차이가 생각보단 크진 않을것으로 보인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10기 탐정들의 진혼가에서는 란과 카즈하에게 한 대씩 맞고 밀려난 성인 남성을 저먼 수플렉스로 제압했다.[26][27]

사격 실력의 경우, 소싯적의 모리 코고로와 비등할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에 잘 나오지는 않지만, 두 가지 예시로 극장판 12기 전율의 악보에서 범인의 손을 정확히 조준 사격한 것과, <목숨을 건 연애 중계> 편에서 까딱 잘못 조준했으면 연인의 머리를 날려버릴 수도 있었을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목표물을 맞힘으로써 그 실력을 입증한다. 덧붙여 애니메이션 683화에서 타카기 형사를 구하기 위해 헬기에서 뛰어내린 뒤에 사격을 시도하는데, 그 전에 공중에서 몸을 한 바퀴 돌아 눈 위에 등부터 떨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건 낙법 중 후방 낙법에 해당한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타카기로 변장했던 루팡업어치기로 데꿀멍시켜버린다. 하지만 루팡이 판 전기장치로 인해 두 번이나 감전당하고 만다. 지못미.

6.2. 눈썰미와 형사로의 감

경찰 조직에서도 업무 처리 실력이 탑클래스인, 강력계에 몸담는 형사. 우선 처음 나왔을 때부터 범인에게 달려들어 관절꺾기를 시전했고, 현장을 보고 판단하는 능력도 형사들 중 실력이 상위권을 달린다.

현장 눈썰미나 두뇌 회전이 후배 선배 통틀어 두드러지게 뛰어난 편이다. 일단 상관인 메구레 쥬조도 허구한 날 마주치는 모리 코고로가 사실은 대역인 에도가와 코난을 내세워서 탐정처럼 산다는 일을 모른다. 메구레 다음으로 자주 마주치는 타카기 형사도 눈치채지 못했는데[28], 사토 형사는 좀 수상하게 생각했는지 <신칸센 호송 사건(30권, 애니메이션 240~241화)> 때 잠자는 코고로 시전을 처음 보고 정말로 자면서 추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고로의 볼을 이리저리 늘렸다.[29]

감도 좋아서, 13기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느낌만으로 검은 조직이 이 사건에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했다. 확실하게 검은 조직의 정체에 대해 알아차린 것은 아니고, 일련의 사건들에 자신들이 모르는 어떤 거대한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개 과정을 전부 정확하게 설명했다는 점이 포인트.[30] 또한 소년 탐정단의 연락으로 아이리시에게 납치당한 마츠모토 키요나가를 구출하는 활약을 했다.

확실히 작중 형사 중 가장 형사다운 모습과 추리능력을 보여준다. 위에 언급된 칠흑의 추적자를 비롯하여 애니메이션 4기 고속열차 후송사건에서는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여 살인 사건을 파해치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6.3. 차량과 운전실력

파일:external/www.imcdb.org/i115734.jpg 파일:external/pics.imcdb.org/e2546.jpg 파일:external/www.detectiveconanworld.com/290px-Sato_FD_back.png
셀식 작화 버전
파일:external/pics.imcdb.org/rx-7487.jpg 파일:external/pics.imcdb.org/e546.jpg 파일:external/pics.imcdb.org/fd682.jpg
3D 카툰 렌더링 버전

운전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극장판 11기 감벽의 관에서는 추격씬을 보였다.[31] 이 외에도 작중 여러 번 그 능력을 입증했다.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471화 '렌트카 제어불능!'에서는 아주 터프하게 카 캐리어를 몰고 폭탄을 깔아둔 자동차까지 앞질렀다. 하지만 이 능력이 제대로 드러났을 때가 63권.[32]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몇 년 전에 전설을 만들고, 그 전설이 현재에 이르러 기어이 사건까지 일으켰다. 지금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관뒀지만 그 실력은 맘 먹으면 이니셜D를 찍을 수준이다.[33] 대형 트럭을 모는 걸 보면 한국의 1종 대형에 해당하는 대형 면허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대형은 안 갖고 있고 대형 특수 면허만 갖고 있을 수 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경시청에서 무면허 운전을 허가할 리가 없으니까....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동차에 무관심하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앙피니 RX-7[34][35][36]를 계속 타고 다니는데,[37] 차종이 뭔지도 몰라서, 군마 현 쪽에 있는 하얀색 FD를 타고 다니는 마녀의 전설[38]이 다름아닌 자신을 말한다는 걸 몰랐다. 참고로 팬들 사이에선 "18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새빨간 스포츠카를 구입하셨다니 신세대시군"이라는 말이 있었으나, 군마 현 후유나 산에서 벌어진 "안개에 숨이 막히는 마녀" 편에서 사실 원래 하얀색이었으나, 후유나 산이 워낙에 안개가 많이 끼어서 자기 차가 잘 안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빨간색으로 도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39] 사이드 브레이크 없이 드리프트할 때 소리를 내지르면 잘 되는거 같다는 이유로 비명을 내지르며 운전했고 그 때문에 동호인들 사이에서 하얀 마녀라고 불리었다. 엔진을 고치고 타이어를 손봐도 그 소리만큼은 재현을 못 해냈다고.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몰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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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75권에서[40] 미야모토 유미가 함정 수사를 하려고 이것을 래핑카로 바꾸었다. 그리고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범인을 체포하러 하네다 공항에 왔다가 미네 후지코가 난사한 기관총에 이하 생략.

7. 작중 행적

7.1. 본편

첫 등장은 <경기장 무차별 협박사건>(19권 File.9~20권 File.1, TVA 130~131화[41]). 원래는 잠깐만 나오던 단역 신세였다.[42] 그러나 점점 등장이 늘어나게 되고 레귤러로 발탁된다. 본격적인 등장은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사실 본인이 좋아했던 사람 중 여러 명이 사망했기 때문에 자신은 저주받은 여자라고 생각하는 트라우마가 있었다. 어릴 적에 아버지가 사망했고, 3년 전에 마음에 두고 있던 마츠다 진페이가 순직한 일 때문이다.[43] 그 외에도 사토 형사 주변 인물들 중 죽은 사람으로 체육 선생님, 야구부 선배가 있다고 한다.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36~37권, TVA 304화)> 편에서 마츠다 진페이가 순직했을 때의 일이 회상으로 나오는데, 사토 형사에게 이 사건은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고, 마츠다 형사를 줄곧 맘에 두고 있는 바람에 타카기 형사와의 관계가 지지부진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한지 <악의와 성자의 행진> 편에서 타카기 와타루가 그와 닮은 모습으로 변장(이래봤자 단순히 가발과 선글라스만 착용)하고 나타났을 때, 귀싸대기를 때릴 만큼 반응이 날카로웠다.[44]

실은 그 전부터 아버지의 순직 사건을 해결하며 있었던 일 등을 겪으며 타카기 와타루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마츠다 형사가 순직했던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났고 그가 죽었던 상황과 똑같이 타카기 형사와 코난이 희생될 위기에 처하자 절규했다.

그리고 살아서 나온 타카기 형사가 잊으면 안 된다는 말[45]을 해주어서 마음을 정리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그간 보관하고 있던 마츠다 형사의 마지막 메시지를 지운 후, "안녕, 마츠다 형사. 하지만 잊지 않을게."라고 독백했다.

결론적으로 304화는 타카사 커플의 사랑 이야기에 커다란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에피소드며 사토 형사가 마침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며, 타카기 형사에게 마음을 여는 뒷골목 씬은 타카사 커플 명장면 중 손에 꼽히고 거기서 나온 타카기 형사의 "잊지 말라."는 대사는 명탐정 코난의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40권/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5 에피소드에서 용의자 추적 중 관람차 옆으로 불꽃놀이가 터지자 마츠다 형사가 순직한 일이 생각났는지 주저앉는다. 아직 트라우마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모양. 그 바람에 타카기 형사는 다 큰 어른이 왜 그렇게 생각이 없냐며 초등학생 꼬마들인 소년 탐정단에게 폭풍 디스질 당했고……. 하지만 이후 이어지는 사토 형사의 대사 "저기……, 약속해 줄래? 내 앞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겠다고……. 그렇게 약속해!!!" 이에 타카기 형사 曰, "아, 네!!!" 그리고 이어지는 코난의 대사. "타카기 형사님은 소중한 반지를 잃어버렸지만, 그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을 얻은 거야."

이후 타카사 커플은 진짜 사귄다는 느낌이 드는 연애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마지막으로 마츠다 형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다가 20회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서 잠깐 언급된다. 다만 그마저도 사토가 아닌 아무로의 회상을 통해 나온 것이었으며,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편의 에필로그에서 사토 본인이 오랜만에 언급한다.

여담으로, 경찰학교편 마지막화에서 암시하는 바에 따르면 공안 측 인물들과 모로후시 타카아키를 제외하고는 아무로가 아닌 후루야 레이의 얼굴을 알고 있는 거의 유일한 작중 레귤러 경찰 측 인물로 보이며 그 때문인지 작중에서 아무로 토오루와 공식적인 자리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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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ile. 1081 마지막에서 그의 얼굴을 어디서 본 거 같다고 하며 경찰학교편에서 나왔던 것처럼 제복을 입은 후루야와 과거에 접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46]

7.2. 극장판

작중 경시청 등장인물들 중 활약이 가장 빼어난 유능한 형사지만, 극장판 초기에는 활약이 많지 않았다. 경시청 멤버 중 극장판 출연이 적은 사람 중 한 명.

첫 등장은 4기 눈동자 속의 암살자였지만, 진범의 표적이 되어 큰 중상을 입고[47] 일찌감치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에필로그 즈음에야 의식이 돌아왔다.[48] 7기 미궁의 십자로에선 잠깐 출연하기만 한 정도[49]고, 수평선상의 음모에서도 사건 현장에 직접 오지 않고 치바 형사와 함께 다른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비중이 낮았다. 10기 탐정들의 진혼가에서는 휴일에 타카기 형사와 데이트를 왔다가 우연히 말려든 걸로 출연. 거기서 자신을 인질로 삼은 소매치기 범을 저먼 스플렉스로 제압한다.[50] 11기 감벽의 관에서 처음으로 활약다운 활약을 한 이후부터 활약이 많이 늘었다. 특히 위에서 언급했듯 13기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감으로만 다른 세력의 개입을 눈치채고 행동한다. 그리고 다른 형사들과 토도타워로 출동하다 소년탐정단의 연락을 받고 그쪽으로 가는데, 거기에 감금되어있던 마츠모토를 구한다. 그덕에 다른 형사들과 달리 아이리시에게 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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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굴을 비추다가 마침내 25기 할로윈의 신부에서 연인 타카기와 함께 주역 등장이 확정되었다. 극장판 25기 할로윈의 신부에서 마츠다 진페이가 중요한 키워드라 당시 파트너였던 사토는 메구레 명에 따라 그의 순직전의 행적을 조사하는데, 코난과 같이 추리하면서 비록 일주일뿐이지만 마츠다와 같이 일한 걸 일일이 다 기억하고 있었다.[51] 만약, 마츠다가 외국인에게 명함을 줬다면 자신이 기억 못할 일 없다고 말한다. 그러다 마츠다가 켄지의 기일 하루 전 11월 6일에 늦게 돌아왔는데, 동기였던 하기와라 켄지의 성묘를 다녀온 걸 추측한다.[52] 하기와라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는 절의 스님에게 그의 동기들이 매년 11월 6일마다 모였는데, 점점 인원수가 줄더니 작년에 한명만 왔다며, 마지막 한명이 '후루야 레이'에 대해 조사하는데, 이 일로 카자미 유우야와 마찰을 빚는다. 유난히 격하게 화를 내는 사토를 보며 타카기는 사토가 마츠다 형사 때문에 냉정을 잃은 거라고 판단하며 씁쓸해하는데, 이후 함께한 야근에서 사토가 사실은 사신[53]이 보여서 불안한 마음에 냉정을 잃었다고 털어놓으며 다시 훈훈한 분위기가 된다. 그리고 치바가 납치당하고 마츠다를 데려오라는 조건에 타카기가 마츠다로 변장하는데, 위험하다고 반대하다 타카기가 끌려가자 카자미 유우야의 뺨을 쎄게 친다.[54] 그리고 진범에게 총을 쏘아 기관단총을 놓치게 하지만 바로 총에 맞을 뻔하다 타카기가 대신 맞고 나중에 다같이 폭탄을 저지한다. 엔딩에선 실려가는 타카기와 키스를 하고 이를 본 소년 탐정단은 좋아한다.

26기 흑철의 어영에서 시라토리 닌자부로와 더불어 경찰 측 코난 진영으로 나오면서 활약한다. 하이바라의 납치를 목격하고 추격한 코난과 아가사 박사에게 정황을 듣지만 잠수함을 목격했다 주장하는 코난의 말은 믿지 못한다. 이에 흥분한 코난이 크게 소리를 치며 지도에서 정확한 위치를 짚자 골롬보 반장과 함께 CCTV에서 코난이 말한 잠수함을 찾는다. 살인사건이 벌어진 퍼시빅 부이에 골롬보 반장과 헬기를 타고 등장해 용의자들을 취조하고, 납치되었다 돌아온 나오미와 하이바라에게 음료와 갈아입을 옷을 주기도 한다. 도망치는 범인을 추격하다 범인에게 폭행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은 코난을 발견하고 걱정해주며, 전에 화를 낸 것에 사과하는 코난에게 오히려 자신이야말로 그때 말을 믿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나오미의 아버지인 마리오 아르젠토가 저격을 당할 때도 퍼시픽 부이의 메인 컴퓨터실에 함께 있었는데, 댜른 인물들보다 눈에 띄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아버지를 비춰본 듯.

8. 인간관계

8.1. 타카기 와타루와의 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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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 형사와 커플인데 명탐정 코난의 레귤러 커플 중에서 예외적으로 소꿉친구 커플이 아니다. 일종의 사내 연애 겸 직장내 상사&부하 커플인 유일한 케이스.[55]

또한 유일하게 '여자 쪽이 누나인'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하다.[56] 그래서 그런지 남자 쪽에서만 존댓말을 쓰는 유일한 커플이기도. 사실상 명탐정 코난 스핀오프: 선배 형사와 사랑에 빠져버린 한 남자

결혼하지 않은 어른 커플이라서 그런지 코난치곤 어른들의 사랑을 암시하는 대사도 가끔 나온다. 물론 애들 앞에서 했을 때 알아듣는 건 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 같은 몸만 애인 애들뿐.

상술한 것처럼 사토가 코난에 나오는 여캐치곤 좀 둔하고 드센 성격이다 보니 오히려 타카기 쪽에서 데이트든 선물이든 이것저것 준비하는 듯. 타카기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토의 차 안에 초콜릿을 넣어놨는데 사토는 사흘 동안 몰랐다.

질투는 사토쪽에서 많이 한다. 미이케 나에코가 타카기가 교통부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자 노려보고, 하기와라 치하야가 타카기한테 관심을 보이고 커플행세를 하자[57] 경계하고 질투심을 보인다.

참으로 이 만화여러 클리셰를 깨는 무서운 커플인 셈...

8.2.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

어떤 사건에서 우연히 에도가와 코난의 추리 실력을 봤으며, 이후 여러 차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소년 탐정단, 특히 코난을 꽤 신뢰하고 있다. 일례로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2에서 타카기를 소년 탐정단과 함께 수사를 보내며 코난의 능력에 대해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메구레 쥬조와 마찬가지로 이젠 슬슬 에도가와 코난에 대해서는 모리 코고로에 맞먹는 사신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등학생 탐정으로 유명한 쿠도 신이치, 핫토리 헤이지와 만난 건 의외로 상당히 늦었다. 그래서 63권 정말로 묻고 싶은 것에서 우연히 그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을 땐 이미 안면이 있어 그들의 실력을 잘 알고 있던 타카기 와타루와 달리 '그래봐야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겠지'라며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가 예상을 초월한 활약을 하는 걸 보고 '얘네들 대체 뭐야?' 라고 독백할 정도로 무척 당황했다. 사실 코난이 사토 앞에서 보여준 것은 대부분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뛰어난 관찰력, 우수한 눈썰미 같은 것이었으니 똘똘한 아이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 신이치와 헤이지가 보여준 것은 형사들을 능가하는 실질적인 수사행위다. 이 사건은 달리는 차 안에서 사람이 죽은 사건이었는데 이때 신이치와 헤이지는 와타루 & 미와코에게 부탁해서 한 것이긴 하나 톨게이트 요금소를 차단해 차량들이 빠져나가는 걸 막고 나서 피해자의 차에 있는 고속도로 통행권의 시간을 보고 하이패스 기계가 망가진 톨게이트를 통과해 입장한 차만을 추려낸 후 다시 톨게이트 통제를 풀었는데, 이 정도면 경찰이 수사할 때와 맞먹는 행동이다.

예외적으로 실사 드라마에서는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에서 신이치와 마주친 적은 있다. 모종의 이유로 드라마에서는 비행기 안 사건을 맡은 형사 중 하나가 메구레 경부에서 사토로 변경되었기 때문.

8.3. 미야모토 유미

절친으로 자주 붙어다닌다.
서로를 사토는 유미, 유미는 미와쨩이나 미와코라고 부른다.

평소에는 유미가 주로 사토에게 타카기 관련해서 장난도 많이 친다. 역으로 사토가 유미에게 과식한 것 같다거나 유미의 결혼은 언제쯤 진행될지라고 놀린적도 있다. 사토가 조금 더 진지한 반면에 유미는 능청맞고 장난스런 성격이지만 은근히 죽이 잘 맞고 사이가 좋다.

타카기와 더불어 사토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유미는 마츠다 형사와 관련해서 사토의 여러 콤플렉스와 과거를 알고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지만 사토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옆에 항상 있어주기에 사토에게 유미는 없어서는 안 될소중한 친구이다. 표적은 경시청 교통부편에서 유미가 죽은줄 알고 큰 충격을 받고 절망하며 유미를 감싸안고 오열하기도 했다.

유미가 경찰이 된 이유도 사토가 경찰이 되겠다고 해서인 걸 보면 적어도 고등학생때부터 친구였던듯하다. 경찰학교편에서랑 유미의 대학 시절 모습으로 사토와 같이 나온 걸 보면 같은 대학교 생활을 한 듯.

또 이 둘의 사이는 현재는 절친이지만 처음에는 경찰학교편의 마츠다와 후루야처럼 좋지 않았다고. 사이가 안 좋았던 이유와 친구가 된 계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8.4. 마츠다 진페이

사토의 전 동료이자 사토가 좋아했던 사람.

3년 전, 마츠다는 상부의 명령으로 수사1과 강력3계로 배치되었으며, 이후 메구레의 지시로 인해 순직 전까지 그녀와 파트너로 함께 일하면서 감정이 싹 텄던 모양이다. 비록 그 시간은 겨우 일주일로 매우 짧았지만. 이후 관람차 내에서 폭탄으로 인해 순직하기 직전, 그녀에게 폭파범이 폭탄을 숨겨둔 장소와 함께 좋아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메세지[58]까지 보낸다.

이 사건 이후, 사토는 마츠다와의 추억과는 별개로 트라우마[59]를 지니고 살고 있으며,[60] 사토의 아버지와 함께 사토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한 명이 되었다. 이 때문에 마츠다가 순직한 이후 발령 받은 후배 형사인 타카기에게 호감을 느끼고 서로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선뜻 진도를 나가지 못했고,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마지막 편에서는 마츠다를 죽인 그 범인이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하자, 이성을 잃고 오열하며 범인을 총으로 쏴 죽이려고 했다. 직업의식과 사명감이 투철한 그 사토가 말이다. 이 때 타카기가 달려와 몸을 날려 막았으며, 다행히 총탄은 범인의 얼굴 옆을 지나 벽에 박혔다. 그러나 사토는 한 번 실패한 후에도 또 다시 죽이려고 했을 만큼 이성을 잃은 상태였던지라 타카기가 뺨까지 때리며(!) 진정시켰으며, 그러지 않았더라면 정말 큰 사단이 났을 수도 있었다.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편에서의 언급을 보면 사토는 여전히 마츠다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으나 타카기와 사귀는 사이이기 때문에 타카기를 배려하여 이 사실을 그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코난에게 부탁한다. 앞전에 사신을 보고 도쿄 타워 사건 때의 트라우마가 도진 상태였던 사토는 사건 현장에서 마츠다의 명함이 발견되며 그가 연관되었음이 드러나자 드물게 냉정을 잃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 이를 지켜보는 타카기를 씁쓸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토에게 그가 큰 트라우마라는 사실은 타카기도, 시라토리 경부도 알고 있어 과거에 "그가 마츠다 형사를 잊지 않는 한 우리에게 승산은 없다" 라고 할 정도이다. [61]외모도, 풍기는 분위기도 마츠다와 타카기는 닮았다는 걸 모두가 알기 때문에 타카기 입장에선 사토와 연인 사이임에도 마츠다는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존재다. 인물 관계도에서 마츠다와의 관계가 마음의 연인이라는 관계로 정의되기도 하는 것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사토의 현재 연인인 타카기 와타루와 외모와 성격이 닮았다는 묘사가 여러 번 나왔다.[62][63] 물론 유미의 말에 따르면 마츠다가 타카기보다 외모가 훨씬 준수한 편으로 성격도 정확히 말하자면 사토가 사랑했던 그의 성격과 닮은 것에 가깝다.[64]

참고로 마츠다와는 경찰학교 시절에 만난 적이 있던 사이다. 마츠다와 경찰동기조의 졸업식 날, 오니즈카 교관이 맡아두고 마츠다가 관리하고 있던 사토 아버지의 차를 유미와 사토가 기웃거리자 마츠다가 고함을 치며 물러나라고 해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때 사토는 마츠다를 뒤따라온 후루야 레이와도 마주쳤는데 이때의 기억이 남았는지 본편에서도 레이에게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없냐고 묻기도 한다. 참고로 마츠다와 그 동기들은 사토의 바로 윗 기수 선배기도 했다. 그래서 사토도 이들의 경찰학교 시절 전설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었다고 한다.[65] 그덕에 본인 기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한 경찰 학교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8.5. 경시청 내 인기와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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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있고 미혼자가 넘쳐나는 남초 사회인 경찰 내부에서 보기 드문 미인이라 경시청뿐만 아니라[66] 경시청 산하의 도쿄 관할서의 경관들에게 아이돌급의 엄청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어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2에서는 사토 형사가 납치감금 됐다는 말을 듣고[67] 남경들이 그녀를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한꺼번에 출동했다.[68][69] 이러니 연인인 타카기 형사는 사토 형사와 뭔가 진도가 나갈 듯 싶은 낌새만 보이면 선배들에게 어딘가로 끌려가 조리돌림을 당한다.

시카고에서 온 남자편에서 협력해준 다른 경시청 남자 경찰들이 유미에게 다시 미팅을 주선 해달라고 부탁 할 때 사토만 있으면 된다고 할정도다.

오죽하면 '사토 미와코 절대 방어라인'이란 경찰 내 조직이 있고,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지휘를 맡는다.[70] 타카기와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데이트 약속이 잡혔을 때는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서내의 형사들을 선동하고 직접 지휘하며 감시에 들어갔을 정도고, 이 인간이 진짜 인연을 찾은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사토 형사를 흠모하는 형사들은 널린지라 둘이 데이트 모드를 시전하면 뒷골이 꽤 따갑다.

특히 '목숨을 건 연애 중계' 에피소드 때는 타카기가 죽을 위기에 처한 적이 있는데 이를 실시간 영상으로 본 다른 형사들이 처음에는 타카기에 대해 죽지 말라고 격려했지만 사토와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자[71] 치바와 시라토리, 마츠모토 관리관을 제외한 모든 형사들이 타카기가 죽었어야 했다며 태세전환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다만, 타카기와 사귀기 전까지 시라토리를 제외하면 누구도 사토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장면은 없는데, 아무래도 메구레를 비롯한 상사들 눈치가 보여 그럴 듯 하다.[72]

게다가 사토 형사 본인도 타카기 형사와 연애라인이 제대로 서기 전까지만 해도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에도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사랑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을 때도 데이트 때 시라토리의 방해 공작으로 소년 탐정단이 끼어들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73] 타카기 형사를 김빠지게 한 적도 있다. 왼쪽 약지에 끼는 반지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른다. 더구나 본인은 유미가 "주변에 나쁜 벌레가 안 끓을 것이다" 라고 한 말을 듣고 액막이 반지라며 끼고 다녀서 경시청 남자 형사들이 패닉을 일으켰다. 물론 본인은 '유미가 말한 벌레'를 실제 벌레로 알았다.

게다가 치장에도 무관심해서, 동료들이 사준 물품을 미야모토 유미에게 잘 빌려준다. 물론 유미는 그걸 이용해서, 남자 형사를 끌어들여서 "미와코가 저 액세서리에 눈독을 들인다."고 속이고, 다시 본인이 가로채간다. 타카기 와타루는 여기에 낚여서, 하마터면 8만 엔짜리 브로치(한화로 약 80만 원)를 살 뻔했다. 물가가 높은 일본이지만, 거기서도 8만 엔이면 꽤 높은 금액이다.

여하튼 상황이 이러니 타카기만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 했는데 작중 연애 관련 사망 플래그만 4번이나 세운 기록이 있으니 말 다했다. 또한 극장판 눈동자 속의 암살자에서는, 범인이 쐈던 총탄 하나가 심장 근처에 박혀 죽을 뻔했다. 겨우 살아났지만 타카기 와타루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74]

그래도 타카기와 사귄 뒤부터는, 장난치러 그를 많이 찾아간다. 타카기 와타루가 "무슨 일로 불렀냐?"고 물어보면, "용건이 있어야만 부르냐?"고 말한다거나, 유미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으면 연인관계가 오래간다는 소리에 당연하다는 듯이 기대했다가 화이트데이 선물이 없는 줄 알고 삐칠 만큼[75] 타카기에 한해서 여러모로 다채로운 반응을 보여준다. 스킨십 역시 키스 후에 급진전 된 건지, 사토 형사는 타카기 형사의 잠버릇도 다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이런저런 둘 사이의 진도가 있었음을 암시하더니, 급기야 82권에서는 사토가 얼굴을 붉히면서 "...그게 없어..."라고 고백하자 타카기가 평생 책임지겠다며 아예 소년지에 걸맞은 방식으로 둘 사이에 확실한 관계가 있었음을 시사하고야 말았다.[76] 후에 타카기 형사가 교통부에서 인기가 많다는 나에코의 발언에 바로 인상 쓰며 질투하는 반응을 보였다.

9. 명대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명탐정 코난/명대사 문서
8.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 기타

  • 일설에서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 최고의 엄친딸' 이라고 한다. 확실히 외모, 성격 좋은 데다 머리도 좋고[77] 인기 많으며, 경부보라는 지위에다 그에 맞는 실력을 지니고 있고, 취미나 행동을 보면 재산도 제법 있어 보인다. 거기에 아버지가 쌓아둔 경시청 내 인맥도 있다. 여기에 과거 연애사와 현재 진행형 연애담까지 겹친다.[78]
  • 하지만 신이 공평하다는 증거인지 그림은 잘 그리지 못한다. 27권에서 (몽타주 담당 형사가 감기로 결근한 탓에) 아유미가 목격한 방화범의 몽타주를 직접 그리는데, 탐정단과 타카기 와타루시라토리 닌자부로에게 디스 당한다.
  • 2021년,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경찰 캐릭터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관련 기사[79]
  • 파일:오형사님 출격.png
    파일:오지인 루팡.png
    감벽의 관에서 잠깐 첫사랑이 루팡이었다고 말하는데, 원작에선 언급이 없기에 공식 설정이 아니므로 당시만 해도 별 의미가 없었다.[80] 그런데 후에 루팡 3세와 명탐정 코난의 콜라보레이션인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첫사랑을 직접 체포하겠다고 하면서 실제로 체포하게 되었다며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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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반 형사임에도 어째서인지 하이힐을 자주 신으며, 스타킹에 치마를 입은 모습으로 현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현실 세계에서는 범인을 추격하거나 제압할 때 불편하기 때문에 바지를 입고 활동하는 방식이 일하기 더 편하다. 즉, 만화적 허용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뜻. 사실 명탐정 코난의 여성 캐릭터들 중 세라 마스미[81]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치마를 더 많이 입는 편이기는 하다.
  • 경찰학교 시절, 윗기수인 경찰동기조가 워낙 화려하게 사고를 치고 다닌지라. [82] 그 다음 기수인 사토네 기수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규율이 엄격한 경찰학교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 여담으로 명탐정 코난 내에서 메구레와 더불어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인물이다. 코고로나 그 일행들, 다른 형사들은 엄연히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에서 사적인 얘기를 하거나, 내기를 하는 등 딴짓들을 하면서 사건 현장을 흐트러지게 만들며, 정말로 탐정이나 형사가 맞나 싶은 의문이 들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토는 그런 모습을 별로 보여주지 않으며, 사건 해결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그 사람들이 사건 현장을 흐트러지게 만들 때, 직접 제지를 하거나 화를 내면서 막는 모습도 보여준다.


[1] 이름의 유래는 작가의 인터넷 친구. 친구가 만화에 자기 이름을 써 달랬다고 한다.[2] 사토가 26세인 타카기 와타루보다 2살 연상이고 다테 와타루보다 1살 연하라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 다테와 동갑인 아무로 토오루가 현재 29세다. 그리고 2015년 작가 대담에서 작가가 시라토리, 사토, 유미 셋이 28세라 답했다. 특히 유미와의 대화를 보면 딱 동갑내기 친구.[3] 전직 경찰이다.[4] 현실에서는 2021년 7월부터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바뀌었지만, 22기 8화 기준 언급 없음.[5] 이전에 단역으로 명탐정 코난에 참여한 적이 있다. 63화 대괴수 고메라 살인사건의 사카구치 토모미 役.[6] 노애리 변호사와 중복이다. 둘이 함께 나오는 사건이 아직까진 없다시피 하다만, 극장판 4기 눈동자 속의 암살자에서 둘 모두 출연하였기에 오 형사를 더더욱 젊게 연기하려는 성우의 노력이 엿보인다.[7]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우사미 요코의 엄마 역으로 나오기도 했던 배우.[8] 관할서나 현경 본부에는 경부보가 한 계의 계장을 맡아 현장을 지휘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단독으로 행할 수 있는 권한(사전체포영장 청구 등)이 경부에 비해 많지 않아 사실상 경부의 지시 하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9] 일본 경찰은 순사부장 이상부터 도도부현공안위원회가 지정한 사법경찰직원으로 취급되어 법원에 압수, 수색(신체, 주거지, 통신, 계좌 등), 검증, 긴급체포 후 영장청구 등의 권한이 가능하며(단, 사전체포영장은 통상체포장청구권자인 경부 이상부터 청구가 가능하다고 하며 구속영장은 아예 경찰수사 단계에서 청구가 불가능함.) 수사현장의 책임자를 맡을 수 있다. 다만 경부는 맘만 먹으면 혼자서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할 수 있는 반면에, 경부보, 순사부장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차이이다. 경부보와 순사부장이 피의자를 사전체포하려면 무조건 경부 이상의 계급이 청구해서 가져온 체포영장 사본을 소지해야 체포에 임할 수 있다.[10]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2를 보면 '미와짱'으로 부르는, 경관이 하나 나온다. 그리고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4의 맞선 사건 때 이후로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그녀를 몇 번 '미와코 씨'라고 부르기도 했다.[11] 가끔 가다 능글맞은 목소리로 "오지인~"이라고 부르기는 한다. 나름 한국의 정서에 최대한 맞춘 로컬라이징.[12] 극장판 눈동자 속의 암살자에서 오형사 언니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13] 베르무트와 함께 후기 작화가 확실히 고평가 받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14] 사토가 타카기와 잠복근무를 할 때 주로 입는, 몸매가 다 드러나거나 노출 정도가 높은 짧고 타이트한 복장들을 보면 알 수 있다.[15] 170대 초반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주로 하이힐을 신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맨발 기준으론 160대 후반일듯.[16] 한국 더빙판에서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단 말이야...?"[17] 예외라면 하이바라 아이아카이 슈이치, 아무로 토오루 정도.[18] 작중에서는 타카기 형사한테 딱 한 번 맡긴 적이 있었는데 타카기가 범인한테 역관광당해 그 수갑으로 자기 손이 채워지는 일이 벌어졌다. 하필 타카기가 갇힌 창고에 연쇄 방화범이 불을 내버렸다. 총을 쏴 수갑을 끊어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토의 아버지의 유품이라는 이유 하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오로지 완력만으로 창틀을 떼고 탈출했다. 이외에도 3년 전에는 마츠다 형사가 이 수갑을 보고는 사토에게 절대 아버지를 잊지 말라는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19] 참고로 한국 더빙판에서 아버지의 성우는 치바 카즈노부(이명수) 형사를 맡은 김영찬이고, 어머니의 성우는 이자명.[20] 그리고 그 맞선 상대가 다름아닌 시라토리다.[21] 다만, 첫 화부터 전봇대를 주먹으로 부숴버리고 범인의 턱을 날려버리는 보다는 스케일이 떨어지기는 한다. 근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체포가 목적이라도 범인에게 과도한 상해를 입힐 경우 과잉 대응이라고 해서 오히려 그 형사가 문책당한다. 전국급 카라데 대회 우승자라 해도 운동신경이 약간 뛰어난 여고생인 모리 란은 개그연출이 많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기는 좀 힘든 면도 있다.[22] 도주한 용의자가 옥상에서 건너편 건물로 넘어가자 홈통에 뛰어올라 홈통을 붙잡고 → 권총으로 3연사해 홈통 고정쇠를 3개 순서대로 날려버려서 → 홈통이 꺾여서 건너편 건물에 닿게 한다. 그걸 보고있던 소년 탐정단의 감상은 "완전 영화다."하이바라마저 경악했을 정도.[23]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바지를 입고 범인을 멋지게 제압했고, 위장 수사로 인한 변장 상태에서도 범인을 멋지게 제압한다. 옷차림에 전혀 영향을 안 받는 듯하다.[24] 이쪽은 코난 세계관 여성 캐릭터들 중 전투력 압도적 1위이자 작가 공인 코난 세계관 전투력 2인자이다.[25] 최강자라인이나 검은조직 관계자들까지 갈 것도 없이 란만 해도 세라, 프로 레슬러, 검은조직 간부 등 상당한 강자들과 싸워서 이기거나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에 반해 사토는 강자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26] 물론 이건 너무 대놓고 만화적 허용이다. 저먼 수플렉스는 매일 10시간 이상 훈련하는 프로 선수들이 안전한 링 위에서 서로 합의 하에 동작을 맞추고 해도 굉장히 위험하고 어려운 기술인데 그저 싸움 좀 하는 형사일뿐인 사토가 링 위도 아닌 단단한 길바닥에서, 그것도 불편한 하이힐을 신은 상태로 범인을 제압하며 가뿐하게 쓴다는 건 여러 모로 말이 안 된다.[27] 친구 유미도 미와코한테 배워 저먼 수플렉스를 시행했다. 다만 그 범인이 너무 뚱보라서 시전하는 데 좀 애먹었다.[28] 타카기 형사는 코난이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챈 적은 있다. 시라토리 닌자부로는 타카기 형사나 사토 형사보다는 모리와 코난과 만난 일이 적어서 뺀다.[29] 본인 볼을 꼬집으며 아픈 척해서 넘기긴 했지만 코난은 이때 무척 당황해서 괜히 의심만 많다고 불평했고, 이후로는 메구레와 사토가 함께 나오는 에피소드를 제외하고 사토 형사가 주도하는 사건인 경우에는 잠자는 코고로 시전을 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애니판 한정으로 예외가 하나 있긴 있었는데,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이상한 봄의 장수풍뎅이>에서 메구레 경감이 없는 상황에서도 마취총을 쏴서 추리했다. 물론 희생양은 모리 탐정이 아닌 야마무라 미사오.[30] 아무래도 관객을 위해서 사건을 한 번 정리하고 나가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사토가 그 역할을 할 만한 알맞은 포지션이었기에 나온 듯한 장면으로 보인다.[31] 사토 형사 이외에 운전 실력이 뛰어난 인물은 쿠도 유키코, FBI 소속 수사관인 아카이 슈이치와 슈이치와 조디 수사관의 부하 수사관인 캐멀 수사관. 검은조직에 잠입한 스파이이자 공안부소속의 경찰관인 아무로 토오루하기와라 켄지이다.[32] 국내판 9기 41~42화. 안개에 숨이 막히는 마녀편.[33] 이니셜D 팬이면 단번에 알 수가 있는데, 이 에피소드 자체가 이니셜D '아키나 산'(본 이름은 하루나 산(한국 더빙판에서는 동명산)을 패러디했다.[34] 번호판 번호는 新宿 300, ゆ 9-01(신주쿠 300, 유 09-01). 잘 보면 성우 유야 아츠코와 관련이 있다. 는 아츠코의 성 '유'에서, 9-01은 아츠코가 태어난 날인 9월 1일에서 따 온 듯 하다.[35] 이 차는 아무로 토오루도 타고 다닌다. 다만 이쪽은 원래의 흰색 그대로.[36] 경찰학교 하기와라 켄지 편에서 오니즈카 교관이 순직한 동료 형사의 RX7을 그의 딸이 어른이 될 때까지 맡아준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차가 정황상 이 차인 듯하다. 오니즈카 교관이 해당 차를 몰고 올 당시 차 번호판은 385인데, 385는 미와코의 고로아와세이다.[37] 마침 이니셜D에서도 계속해서 출연하는 차량이다! 마쯔다/앙피니 RX-7 문서 참조. 등장 모델은 FD3S. 앙피니 브랜드는 버블경제기에 마쯔다가 채용한 채널 중 하나로 1996년까지 사용했다. 프론트 범퍼와 스포일러를 보면 한참 말도 많았던 초기형, 그것도 최초기형으로 판단된다.[38] 이 에피소드에서 사토 형사의 운전습관이 하나 드러났다. 드리프트를 할 때마다 비명을 지르는 습관이 바로 그 백색 마녀 전설을 만들어 낸 것. 참고로 범인들은 이 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별별 방법을 다 활용했으나 실패했다. 타이어가 바닥을 스치는 소리가 비명처럼 들리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진짜 비명소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39] 사실 사토의 아버지의 친구들 나이가 49-50세인 것으로 보면, 사망 당시 31-33세 정도였기 때문에 새빨간 스포츠카를 탔더라도 별로 어색하진 않다.[40] 더빙판 기준으로 11기 마지막 화.[41] 한국판은 2기 31~32화. 국내 OTT에서 자막판 2기 33~34화로 감상 가능.[42] 대사가 있긴 한데, 정확하게는 "여기는 사토, 용의자가 저기 있습니다."와 용의자 제압 시의 기합소리가 있다. 거의 대사가 없다는 소리.[43] 더불어 마츠다 또한 사토에게 마음이 있었는지 순직하기 전 사토에게 보낸 문자에 추신, 당신을 꽤 좋아했어..라는 말을 덧붙였다. 즉, 사귀지는 않았지만 서로 좋아했던 사이였던 만큼 만약 마츠다가 순직하지 않았다면 타카기가 아닌, 마츠다가 사토와 이어졌을 수도 있다. 이후 전개에 따르면 그 이전 짝사랑 상대였던 치하야랑 비슷한 타입이어서 반했던 것도 있었다.[44] 덤으로 같이 있던 유미와 시라토리도 타카기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45] 사토: 바보! 잊게 해달란 말야! 타카기: 그게 중요한 기억이라면 잊어선 안 돼요! 죽은 사람은 산 사람의 기억 속에서밖에 살 수 없으니까요![46] 일본에서 순사 시험에 합격한 경찰관 후보생은 경찰학교 입교식 일주일 전 경찰학교에 예비소집된다. 이들은 기숙사에 입소하여 짐을 풀고 오리엔테이션과 다양한 제식훈련을 받으며, 이를 '착교 과정'이라고 한다. 당시 사토는 경찰관에 합격하여 동기인 미야모토와 착교 과정 입소를 위해 경찰학교에 방문했고, 동기조와 함께 졸업식에 참여 중이던 제복 차림의 후루야와 마주쳤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사토는 경찰학교에 주차되어 있는 아버지의 차량을 어루만지는데, 차를 깨끗이 닦아놓았던 마츠다는 (오니즈카 교관의 차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러운 손으로 차에 손대지 말라고 사토와 미야모토에게 소리친다.[47] 총에 무려 4발이나 맞았으며, 특히 총알 하나가 심장 가까이에 박혀서 생존 확률이 반반이었다고 한다. 수술로 총알이 겨우 제거되었긴 했지만 안심할 수도 없었다.[48] 먼 훗날 25기 극장판에서는 반대로 애인인 타카기가 총상을 입고 만다.[49] 이 극장판은 교토 경찰이 주로 활동하기에 작중에서 그 외에 비중이 있는 경찰이라고는 시라토리 닌자부로 정도밖에 없다.[50] 참고로 이 소매치기범은 역대급으로 운이 없는 범죄자라고 하는데, 처음에 소년탐정단에게 걸려 란, 카즈하를 인질로 삼으려다 역광관당하고, 아유미를 인질로 잡고 밖으로 도망치려고 했는데, 아유미도 폭탄을 차고있어 밖으로 나가면 폭탄이 터져 죽고, 소노코한테 막혀 아유미를 놓치고, 여기 인질로 삼은 게 한 둘이냐며 사토를 인질로 삼지만, 사토인 걸 안 메구레와 시라토리는 어이없어 하고, 오죽하면 소년 탐정단은 어떻게 할 거냐고 동정한 듯이 말했다.[51] 대충 강도 체포, 폭주하는 버스 맘추기,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사람 말리기 등 살인사건이 발생해 범인이 오토바이로 도주해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마츠다가 '역시 이 도시는 정상이 아니야'라고 말해, 이 말을 들은 코난의 표정이 압권.[52] 기일인 11월 7일에는 범인의 예고장이 와서 대기해야해서 성묘를 갔다오려면 전날인 11월 6일밖에 다녀 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53] 퍼레이드 사건과 도쿄 타워 사건 때부터 보였던 사신으로, 사토로 하여금 타카기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일으키는 존재다. 영화 극초반부 결혼식 훈련에서 타카기가 총에 맞는 연기를 할 때 등장한다. 경시청 앞에서 정체불명의 폭탄이 터지고 마츠다의 명함이 등장하면서 사토의 불안감은 배가 되고 냉정을 잃게 되었다.[54] 어찌나 살벌했는지, 다른 공안들과 알바생들도 식겁하고, 카자미는 맞은 자국이 생겼다. 카자미는 본인 책임이라 생각하는지, 별 말 없이 넘어간다.[55] 다른 곳에서도 사무실내 커플은 많지만 같은 부서의 같은 사무실까지 쓰는 커플은 이 둘뿐이다.[56] 시라토리코바야시는 이 커플과 나이가 성별 기준으로 정확하게 정반대이고(시라토리가 2살 더 많으며 시라토리는 사토와 동갑, 코바야시는 타카기와 동갑), 그 외의 소노코 & 마코토도 역시 남자 쪽이 1살 오빠고 칸스케 & 유이도 남자 쪽이 6살이나 오빠다. 메구레 경부의 부인의 나이는 안 밝혀졌지만 메구레가 형사일 때 고등학생이었으니 메구레보다 한참 연하일 확률이 100%이다. 그 외에 쿠도 유사쿠랑 쿠도 유키코 커플 또한 유사쿠의 나이는 안 밝혀졌지만 유사쿠가 몇 살 오빠일 확률이 높다(이미 성공한 소설가로서 자기 작품의 드라마판 여주인공을 맡은 여배우와 결혼했는데, 그 여배우가 고작 20살이었으니... 이렇게 소설가로 성공하려면 최소 20대 중반은 되는 게 현실적이다.). 그리고, 명탐정 코난의 특산물인 수많은 소꿉친구 커플들로 인해 대부분의 커플들은 동갑내기이고 아닌 경우는 전부 남자 쪽이 오빠들이다.[57] 사토의 실수로 유괴범을 놓쳐 범인을 잡으려고 얼굴을 들킨 사토 대신 치하야가 타카기와 커플 행세를 해 유괴범 한명이 있는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치하야와 옷을 바꿔 입어 쥬고가 땡땡이 치는 교통부 대원인줄 알고 한소리 하다 사토가 질투심에 노려보자 쫀다. 그리고 나중에 치하야가 도와달라며 같이 유괴범을 제압한다.[58] '추신. 당신을 꽤 좋아했어.'[59] 놀이공원에서 범인을 추격하던 중, 관람차 주변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을 뿐임에도 그 장면을 보고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범인을 추격하다 말고 그대로 주저앉아 울먹일 정도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녀에게는 마츠다의 순직이 꽤나 심각한 트라우마로 남은 모양.[60] 의식적으로 사토가 기억을 지우고 싶지 않아하는 것도 있었다. 그녀에게는 마츠다가 마지막으로 보낸 메세지가 용량이 차서 자동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문자 메시지가 오면 읽고 그때그때 지우는 버릇이 생겼다. 범인을 체포한 이후에는 그 메세지를 삭제하긴 했지만, 그래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다짐한다.[61] 다만, 작품 초반부 '(나에게만)승산이 없는 거였지만.'이라고 타카기의 승리를 간접적으로 인정한다.[62] 미야모토 유미부터 같이 근무했던 시라토리 닌자부로, 그리고 마츠다와 플래그가 있었던 사토 미와코와 하기와라 치하야까지 마츠다를 떠올렸으니 닮은 것은 확실하다.[63]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에서 치바 카즈노부의 말에 의하면 눈을 가리면 비슷하다고 한다. 실제로 타카기가 경찰 신분을 감추기 위해 그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한 가발과 선글라스를 썼을 때 유미, 시라토리는 타카기를 보고 경악했으며 사토는 아예 크게 충격을 받고 트라우마까지 보인다. 시라토리, 사토는 마츠다가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까지 지켜본 사람들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 얼마나 닮았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할로윈의 신부에서는 아예 이 점을 활용해 상대조직을 제대로 속였다.[64] 마츠다의 첫사랑이 마츠다와 닮았다고 생각한 점도 타카기의 외모가 아닌 성격이다.[65] 다만 선배이긴 해도 마츠다는 모종의 사정으로 수사 1과에는 사토의 후임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사토는 마츠다의 동기인 다테 와타루는 높여 불러도 마츠다에게는 '마츠다 군'이라고 불렀다.[66] 사토와 유미, 나에코를 제외하면 여성을 보기가 힘들다. 그 외의 여성은 잠깐 나오는 교통부원들 정도. 그리고 경찰은 남초인 직업이며 사토처럼 강력계 여성은 더더욱 드물다.[67] 실제로는 사토가 실수한 것이지만.[68] 애니에서 어떤 경관은 자전거를 타고 경찰차를 앞지른다. 바로 위 이미지의 맨 오른쪽에 있다.[69] 물론 남초 부서인 수사1과를 제외하고 경시청 내 타부서나 관할서에 여자 경찰이 비단 사토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경시청뿐만 아니라 관할서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면 눈에 띄일 만큼 상당한 미모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반영해 명탐정 코난 실사판에서도 사토 역할에는 상당한 미인인 단발 여배우가 배정되었다.[70] 그 이유는 사토 형사를 자신의 첫사랑으로 착각했기 때문이었는데, 현재는 그 오해를 풀고 첫사랑과 연애를 하게 되며 지휘자를 관뒀다.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에서는 이때 일로 인해 다카사 커플에게 부채 의식을 가진 시라토리의 모습이 나온다.[71] 이 때 타카기는 근무 중이라며 염려하지만 사토는 아무도 안 보니까 괜찮다며 또 키스를 한다.[72] 메구레와 동료 형사들에게 사토는 순직한 동료의 외동딸이고, 어린나이에 아빠를 잃은 사토를 안타깝게 여기고, 그런 사토가 아빠 뒤를 이어 형사가 된 것에 대견하게 생각할텐데, 후배들이 사토의 외모만 보고 대쉬하면 메구레나 다른 상사들이 좋게 보지 않는게 당연하다.[73] 중간에 미래에 가족끼리 왔을 때의 리허설이라고는 했지만 영 아니다.[74] 이후 타카기도 총에 맞아 죽을 뻔한 사태를 여러번 넘겼다.[75] 사실 화이트 데이를 며칠 앞둘 때부터 차 안에 넣어놨는데, 사토가 몰라봤다.[76] 실제로는 수사1과에게 지급되는 빨간 배지를 타카기가 놓칠 뻔한 피의자를 잡아주다가 잃어버려서 타키기에게 없다고 말한 것이다. 참고로 그 배지는 타카기가 주워서 가지고 있었다.[77] 그 나름대로의 능력자들 모임인 경시청에서도 가끔씩 동료 형사들보다도 앞서가는 등 상위권 추리력을 보여준다. 타카기 형사 인생 최고 위기라고 불릴 만한 신칸센 호송 사건에서는 혼자서 범인을 제외한 모든 것을 추리해낸다. 능력 면에서는 충분히 승진하고도 남지만 앞서 언급한 신칸센에서의 사건 탓에 승진이 다소 어려워졌다.[78] 경찰도 엄연히 조직이라서 줄을 잘 서야 한다. 특히 경시청은 일본 드라마를 보면 어쨌거나 굉장한 엘리트 집단이다. 특히 수사 1과의 형사들이 가슴에 꽂고 다니는 배지에는 S1S라고 새겨져 있는데 이는 'Search 1 Select', 해석하면 '선택받은 수사1과원'이라는 뜻이다. 그 정도로 엘리트 집단이며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아니다. 무엇보다 사토는 여경이면서도 경부보로 나름 지휘관의 위치에 있다. 남초 사회에서 경부보로 승진했다는 것은 능력과 실력이 있으면서 줄도 잘 섰다는 소리이다. 사실 아버지가 수사 1과의 순직한 형사기 때문에 선배 형사들 입장에서 사토는 '순직한 직장 동료의 외동딸'이다. 지인이 있는 채로 조직에 들어가는 것과, 그냥 처음부터 아무 인맥 없이 시작하는 것은 출발선이 꽤 다르다.[79] 3위는 미야모토 유미, 5위는 미이케 나에코이다.[80] 당장 위에 트라우마 문단에도 루팡은 언급되지 않는다.[81] 교복을 입었을때를 제외하고 치마를 입은경우를 찾기 힘들다.[82] 그들의 경찰학교 시절의 행적만 봐도 다 답이 나온다. 야밤에 서로 맘에 안 드는 게 있다고 주먹질까지 하며 싸우지를 않나, 그걸 거짓 보고로 덮어버리려고 하지를 않나, 시사 중 멋대로 총기를 분해하지를 않나, 강도단과 난투를 벌이질 않나, 교관이 몰고 다니던 차로 거칠게 운전하질 않나(심지어 그 차는 본인의 아버지가 맡긴 차였다.)... 특히 과거 히로미츠 부모 살인범에다 유괴범이 있는 장소에 쳐들어가고, 폭탄을 해체하고 폭파를 피하려고 교장기를 매트리스 대용으로 쓰는 등, 아주 화려하게 싸지르고 다녔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그 경찰동기조 중 한 명이 사토의 전 썸남인 마츠다 진페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