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모리 긴조 관련 둘러보기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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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카모리 긴조}}} [ruby(中, ruby=なか)][ruby(森 , ruby=もり)] [ruby(銀, ruby=ぎん)][ruby(三, ruby=ぞう)] 임은삼 Ginzō Nakamor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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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c7349><colcolor=#fff> 한국명 | 신형선[1] → 임은삼(林銀三)[2] | |
연령 | 41세 | |
가족 관계 | 아내 나카모리 미도리코 딸 나카모리 아오코(임청아) | |
직업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경시청 형사부 수사2과 지능범수사계장[3][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서울지방경찰청[5] 형사부 수사2과 지능범죄수사계 반장 | |
계급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경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경감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이시즈카 운쇼 |
이시이 코지(감청의 권 및 983화(96권 File. 4~7, File.1018~1021) 이후)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전인배(KBS / 2000) | |
설영범(투니버스, 극장판 8기~/4기~ / 2004~) | ||
정명준(극장판 3기 / 2008) | ||
김영찬(애니맥스 / 2013)[6]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이언 싱클레어(퍼니메이션) | |
커크 손턴(Bang Zoom!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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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GIC KAITO,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임은삼. 한국판 1기때의 명칭은 신형선으로 타카기 와타루랑 동명이인이였다.
경시청(더빙판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 2과 지능범수사계 경부(경감). 명탐정 코난 기준으로 41세. 나카모리 아오코의 아버지로, 쿠로바 카이토와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다. 캐릭터만 보면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와 모리 란, 모리 코고로의 관계에서 코고로의 위치. 다만 코고로와 신이치는 나름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 격이라면, 카이토와 긴조는 정말로 적이라는 게 차이점이다.
2. 능력
매직 카이토 시점에서는 사실 미나토에 위치한 미나토 경찰서[7][8]의 경부(관할서 형사과장급)[9]였으나 명탐정 코난으로 옮겨오면서 영전한 건지 경시청(서울지방경찰청)에 들어가 수사2과 지능범수사계의 계장(경부)이 되었다.키드를 번번히 놓치는 데도 어떻게 영전이 되었나 싶긴 한데, 일단 키드가 훔치려는 물건 자체는 지켰기 때문인 듯. 물론 어차피 키드는 물건을 다 돌려주지만 괴도 키드 수사를 담당했던 수사관 중에선 유능하고 키드 외 다른 사건을 많이 해결했거나 사건 해결 과정에서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가 있어서 영전시킨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작중이든 현실이든 합동 수사가 아니면[10] 관할 무시는 엄연한 월권이다. 자칫하면 해임이나 파면 처분도 나오는데, 이 양반은 멀쩡하고 오히려 영전해서 경시청에 들어갔다. 경찰은 영역 의식이 투철한 직종인데...[11] 불멸일에 나오는 악령 편에서 산고가 쥬고에게 자신과 똑같이 변장하고 트릭을 해줄 것을 부탁했을 때의 쥬고의 반응을 예로 들 수 있다. 트릭이 끝난 뒤 쥬고가 돌아가면서 '관할구역이 아닌 곳의 일을 도와준 게 알려지면 골치 아파지니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게다가, 모로후시 타카아키가 등장 초기 관할서로 좌천된 상태였던 것도 야마토 칸스케의 수색을 목적으로 상사 명령 불복종 외에 관할을 제멋대로 넘어가 월권으로 수사한 것 때문이었다. 그런데 나카모리 경부는 유일하게 합동수사가 나오는 극장판 3기 오사카부 경찰본부에서도 본인이 휘어잡고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12][13][14][15]
그나마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엄연한 상사인 차키 신타로가 나카모리 경부에게 큰소리 치는 모습이 나오질 않고 경시총감도 자기 아들을 현장에 넣으면서 한 수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는 태도를 취하는 걸 보면 괴도 키드가 너무 지능범이라 나카모리 경부가 손해를 보는 편이지만 다른 사건에선 사마중달 급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거나[16]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습범이면서 실질 위험도는 크지않은 괴도 키드를 그 때마다 관할마다 정보를 공유해가면서 상대하느니 전문가인 나카모리 경부에게 몰빵해주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된 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경시청이 도쿄의 지방경찰임과 동시에 일본의 국가경찰적 역할도 일부 담당하는 만큼, 전국구적 지능범인 괴도 키드에 한해서는 도도부현 관할과 상관 없이 경시청 수사2과 지능범수사계가 독점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는지도 모른다. 현 경시총감이 나카모리 경부를 신뢰하는 만큼, 경찰 내부적으로 이러한 부분에 있어 이야기가 다 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키드에 대한 수사는 거의 그가 다 맡고 있는 거나, 때때로 보이는 모습을 봐선 유능한 형사임은 틀림없다.[17][18] 중간에 이 사람을 비웃으며 경비를 대신하는 다른 형사들은 더 무능한 모습을 보이며 추한 꼴을 보이는데, 이 사람은 그렇지는 않다. 키드를 잡을 뻔한 상황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명탐정 코난 16권(애니에서는 <코난 vs 괴도 키드>편)에서는 경찰 관계자 중 유일하게 키드의 예고장 암호를 풀어내는 위엄을 보였으며 카자미 유우야 역시 나카모리 경부의 방어체제를 보고 어떻게 뚫을지 짐작도 안가는 훌륭한 진형이라 평했다. 카이토도 기본적으로 긴조가 경비를 서지 않는 상황을 더 선호한다.
3. 수사2과
고쇼 왈, 괴도 키드 사건이 없을 때는 수많은 수사2과의 사건에 묻혀 산다고 한다.[19] 베테랑 지능범 수사관인 만큼, 도쿄 내 공직범(배임, 뇌물, 선거법위반), 탈세범, 사기범, 횡령범, 보이스피싱범 등이 나카모리 경부가 상대하는 이들로 추정된다.[20]매직 카이토 1화에 보면 나카모리 경부의 부하들이 스와상사(기업)의 횡령 건을 적발했다며 송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하며 좋아하는 장면이 나온다. 때마침 TV에 8년 8개월만에 괴도 키드가 돌아왔다는 속보가 나오고 나카모리는 키드의 재등장에 흥분하여 스와상사 횡령 관련 송검서류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당황하는 부하들의 표정은 덤.[21] 이때는 근무지가 미나토 경찰서였고 계급도 지금과 같은 경부인 것으로 보아 해당 서의 형사과장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2]
수사2과원은 스스로를 '경찰 내 특수부'로 인식하여 타부서와도 좀체 정보공유를 하지 않으려 한다.[23] 아울러 2과 내 '정보계'라는 부서에 캐비닛을 만들어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의 비리정보와 지능범의 범죄정보를 쌓아놓기도 한다. 이러한 폐쇄성과 자부심은 소위 '선택받은 수사관(S1S)'이라 불리는 수사1과원 이상이다. 수사1과는 어떤 사건에 강력범죄 성격이 조금이라도 존재하면 사건을 가져가려 하거나 하다못해 끼어들어 공동수사 형식으로 전환하려 하는 성향이 자주 있기에 2과와는 물과 기름 같은, 즉 섞이기 힘든 성향이라고 한다. 나카모리가 메구레를 보면 너구리[24]라고 부르며 경계하는 것도 이러한 현상 중 하나이다. 참고로 나카모리가 메구레 담당의 강력사건에 관여한 적은 없지만 메구레가 괴도 키드 관련 사건에 관여한 흔적은 종종 나타난다. 과거에 쿠도 유사쿠와 함께 1대 키드를 잡으려 했던 것도 나카모리가 아닌 메구레였으며 쿠도 신이치와 2대 키드 현장에 헬기를 타고 등장하여 키드에게 발포(정확히는 신이치가 메구레의 권총을 빼들어 발포함.)한 것도 메구레였다.[25]
인터폴이나 국제경찰이 왔을 때도 투입되는 등 사실상 경찰이 꺼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26]
4. 작중 행적
4.1. MAGIC KAITO
18년 동안 괴도 키드를 쫓아왔고 그를 잡는 것이 목표인 키드 전담 형사.[27]덧붙여 키드를 잡기 위해 주변 인물들에게 떠밀려 인간 방범 시스템이 된 적이 종종 있다. 골든 아이 편에서는 손가락이 잘릴 위험성이, <미드 나이트 크로우> 편에서는 전시대에 설치된 특수한 장치에서 나오는 칼날에 다칠 위험이 있었음에도 꼭 잡겠다는 사명감과 의지를 지키며 그 역할에 기꺼이 응했다.
괴도 코르보를 처음 놓치고 나서 한 번 더 전시대에 오르게 되는데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 속에서 야상을 걸치고 송풍기 앞에서 꿋꿋하게 버티는 패기를 보여준다.
4.2. 명탐정 코난
명탐정 코난에서의 첫 등장은 괴도 키드가 첫 등장한 16권이며, 이후로도 괴도 키드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경찰 관계자로 출연한다.오직 자신의 손으로 키드를 잡는다는 불굴의 의지 때문인지 메구레 쥬조가 왔을 때 못마땅해하는 등, 타 부서의 사람이 자신의 수사에 관여하는 걸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는 듯 하다. 탐정이 끼어드는 것도 싫어하는데, 특히 신이치나 하쿠바 등 청소년 탐정들이 끼어드는 것을 유난히 싫어한다.[30] 키드용 방범장치를 개발할 때도 마술사에게 조언을 구하면 소문날 게 싫다고 카이토를 불렀다. 키드의 소행으로 위장된 살인[31]이 일어났을 때도 "이번 사건은 키드의 소행이 아냐. 그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 목숨은 안 훔치니까."라고 강조하고는 메구레에게 현장을 넘기고 떠났다. 그리고 긴조의 말 그대로 키드의 소행이 아니었다.
이런 면모 때문에 단순한 꼰대 형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키드를 잡기 위해 어린이들까지 수사에 참여시키는 것을 보면 의외로 사고 방식이 개방적이고 실리적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키드를 몇번 궁지로 몰아넣은 코난에 대한 신뢰가 알게 모르게 두터워 키드 토벌 작전마다 코난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코난이 사실상 이끌고 있는 소년 탐정단에게도 수사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32] 다만 키드를 라이벌로 여기며, 말도 안 되는 자금을 투입하여 키드를 잡으려는 어느 재벌의 대머리 영감과는 은근히 상성이 안 맞아 영 마뜩찮아 하는 중이다.[33]
또 키드가 변장할 것을 우려해 볼을 꼬집어 간파하는 것을 의식을 치러야 한다면 등장인물들의 볼을 꼬집는데, 한번은 세라 마스미 한테 하다 급소를 맞았다(...).
상당히 열혈인데다 개그 캐릭터. 다만 명탐정 코난에선 매직 카이토보다는 개그 성향이 그다지 부각이 안 되는데, 이는 그보다 더한 개그 캐릭터인 잠자는 콧수염 탐정 양반과 자칭 괴도 키드 라이벌이라고 우기는 재벌가의 할아버지가 있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나오면 오히려 이 사람이 더 정상인에다 츳코미 캐릭터로 나오는 게 대부분이다.
그리고 또 동료 경찰들에게 너무 고등학생 탐정들에게 의지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4.3. 극장판
명탐정 코난에서는 사실상 키드 전담 경찰 포지션을 맡고 있기에 당연히 키드가 나오는 극장판에서는 덩달아 비중이 높아진다. 3기, 8기,10기에서도 등장하고 14기, 19기에서는 메구레 경부를 대신해서 경찰 관계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단 23기는 배경이 싱가포르라 마지막에만 등장했다.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초반부에 등장. 키드를 잡기 위해 제트 기류 장치까지 설치한다. 제트 기류로 키드의 행글라이더와 트럼프 총을 무력화시키는건 물론 강가로 날려버려 잡겠다는 작전을 짰으나, 그 키드는 루팡 3세가 변장했던 가짜였던지라 트럼프 총 대신 진짜 총을 쏜 키드에게 충격을 먹고 근신했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는 당연히 키드를 쫓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같이 암호를 풀다가 오키타 소지로 변장한 키드가 하늘을 날 때 달이 이정표가 된다고 하자 정체를 의심한다. 그러다가 오노에 타쿠조의 꾀에 당해 정보를 전부 넘기는 실수를 저질렀으며[34], 오노에 타쿠조를 연행하는 도중 입막음을 위해 카도쿠라가 오노에 타쿠조를 저격하려고 하자 바닥에 쓰러진[35] 오노에 타쿠조 위에 엎어져 누워서 오노에 타쿠조가 총에 맞지 않게 총을 대신 맞으며 몸으로 보호한다.[36][37][38] 카도쿠라는 오노에 타쿠조를 노리려고 해도 긴조의 뒷모습에 전부 가려져 조준할 수 없었고, 결국 긴조의 등에다 계속 총을 쏘다가 괴도 키드가 나타나 공격하자 물러난다.[39]
이 때, 오노에 타쿠조는 자신을 구하려고 한 긴조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건지, 이대로 죽어서 카도쿠라만 이득을 보는 꼴이 싫었던 건지 긴조에게 중요한 단서를 전하고 쓰러졌으며,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긴조가 코난과 헤이지에게 그 단서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후에 딸 아오코에게 간병을 받는 모습으로 나온다.
5. 출연 에피소드
5.1. 본편
등장 사건 | ||||
<rowcolor=#fff> 순서 | 사건명 | 원작 | TVA | 비고 |
01 | 코난 vs 괴도 키드 | 16권 File.6~9 | 76화 | 1시간 스페셜 방영 에피소드 |
1기 55~56화 | ||||
02 |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 VS 괴도 키드 | 30권 File.4~7 | 219화 | 2시간 스페셜 방영 에피소드 |
4기 9화~12화 | ||||
03 | 괴도 키드 경이의 공중보행 | 44권 File.7~10 | 356화 | 1시간 스페셜 방영 에피소드 |
6기 22화~23화 | ||||
04 | 괴도 키드와 네 명화 | 53권 File.1~4 | 469~470화 | 키드 사건이 살인사건으로 번지게 되면서 메구레 쥬조에게 현장 주도권을 넘겨주고 사라진다. |
8기 16화~17화 | ||||
05 | 괴도 키드의 순간이동 마술 | 61권 File.1~4 | 515화 | 1시간 스페셜 방영 에피소드 |
9기 15화~16화 | ||||
06 | 괴도 키드 vs 최강금고 | 64권 File.11 ~ 65권 File.2 | 537~538화 | |
9기 35화~36화 | ||||
07 | 어둠으로 사라진 기린의 뿔 | 68권 File.5~8 | 585~586화 | 다만 585화 초반은 '시간을 넘는 벚꽃의 사랑'이며 중반부부터 키드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
10기 31화~32화 | ||||
08 | 키드 vs 사신탐정단 | 68권 File.5~8 | 587화 | 상술된 어둠으로 사라진 기린의 뿔과 이어지는 에피소드. |
10기 33화 | ||||
09 | 코난, 키드의 료마 보물 공방전 | 70권 File.2~4 | 627~628화 | |
11기 14화~15화 | ||||
10 | 괴도 키드와 붉은 얼굴의 인어 | 78권 File.11 ~ 79권 File.2 | 724~725화 | 세라 마스미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
13기 9화~10화 | ||||
11 | 괴도 키드 vs 쿄고쿠 마코토 | 82권 File.1~3 | 746~747화 | 쿄고쿠 마코토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
14기 1화~2화 | ||||
12 | 괴도 키드와 기계 상자 | 91권 File.4~6 | 887~888화 | |
17기 23화~24화 | ||||
13 |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 96권 File.4~7 | 983~984화 | 모로후시 타카아키와 첫 대면. 키드 포획 작전에 도움을 받는다. |
20기 13화~14화 | ||||
14 | 쿠도 유사쿠의 추리쇼 | 99권~100권 File.1058~1060 | 1071~1072화 | 시내에 괴도 키드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했으며, 코난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40] |
15 | 키드 vs 아무로 : 퀸즈 뱅 | 101권 File.1076~1078 | 1105~1106화 | 아무로 토오루, 카자미 유우야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
16 | (괴도 키드와 사라진 심해의 왕관) | 103권 File.1100~1102 | ||
17 | (키드와 벨트리 타워 총격사건) | 105권 File.1119~1122 | '괴도키드와 네 가지 명화' 편 이후, 키드가 살인사건에 엮이게 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이다. | |
5.2. 극장판
누적 극장판 출연 횟수 7회명탐정 코난 극장판 | ||
순서 | 제목 | 비고 |
01 | 3기 세기말의 마술사 | 극장판의 첫 등장. 키드를 잡으려고 한다. |
02 | 8기 은빛 날개의 마술사 | 후반부에 단체로 경찰차를 타고 키드를 쫓아가며 본인도 모르게 비행기 착륙을 돕는 역할을 한다. |
03 | 10기 탐정들의 진혼가 | 키드가 강도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되어 목숨을 위협받는 바람에 가나가와 현경 수사 1과의 쥬고와 협력하게 된다. 다만 키드에 대한 정보를 준 이후 비중은 없다. |
04 | 14기 천공의 난파선 | 역시 키드를 잡으려고 비행선에 같이 탄다. |
05 | 19기 화염의 해바라기 | 키드를 쫓는 과정에서 총기난사치사로 용의자가 속출하여 경시청 수사 1과의 메구레가 출동했으나, 별다른 갈등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키드 대신 그림 작품을 불태우려던 범인을 잡아버린다. |
06 | 23기 감청의 권 | 당연하게도 키드를 잡으려고 한다. 다만, 주 무대가 해외인지라 엔딩 크레딧 부분의 공항에서 출연한 게 전부이다. |
07 | 27기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 키드를 잡으러 홋카이도까지 달려와 니시무라 경부와 협동수사를 한다. 예고편에서 키드가 아닌 다른 인물에게 저격당해 거의 최초로 부상당하는 장면이 나왔다. |
08 | 스핀오프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 | 초반에 괴도 키드로 변장한 루팡 3세를 추격하며 등장한다. 키드로 변장한 루팡 3세가 총을 쏜 걸 보고 충격받은 건 덤.[41] |
6. 인간관계
6.1. 괴도 키드
3개월 만에 나타난 괴도 키드를 보고 | 키드로 변장한 루팡이 실탄을 쓴 모습을 보고[42] |
오래 쫓다 보니 키드에게 묘한 신뢰감 같은 것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아르센 뤼팽 시리즈에서 뤼팽의 적수인 쥐스탱 가니마르 형사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작중 대우는 더 나쁘다. 가니마르는 뤼팽의 계략을 간파하고 심지어 체포한 적도 있지만, 나카모리는 번번히 물만 먹기 때문이다. 탈옥하면 그만인 뤼팽에 비해 키드 쪽은 절대 체포당하면 안 되니까 할 수 없지만 말이다.
6.2. 쿠로바 카이토
외동딸 아오코의 소꿉친구로 연인 후보로 동시에 미래의 사위 격인 인물. 다른 소꿉친구들(신이치-란, 헤이지-카즈하 등)은 모두 부모들의 인연으로 가까워진 반면, 이쪽은 아이들이 먼저 친해진 유형이라 카이토를 '카이토 군'이라 부르며 그의 부모인 쿠로바 토이치, 쿠로바 치카게를 아는 모습도 보인 적이 없다.[43] 토이치야 (공식적으로는) 오래 전에 죽은 고인이고 치카게와는 아예 작중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괴도키드 1412 애니메이션[44]에서는 아예 이웃집에 살고 있으며 카이토가 집에 와서 아침 저녁 얻어먹고 같이 뉴스 보며 시간도 보내는 등 보다 가까운 사이로 묘사된다. 아오코가 치카게에게 밥 챙겨먹게 부탁받았다지만 그걸 허락해주거나 아무리 그래도 또래 남자아이가 딸과 단 둘이 집에 있어도 걱정 한 번 안 하는 걸 보면 신뢰도가 대단하다. 그런데 카이토가 괴도 키드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도 충격받거나 동요하는 모습은 전혀 없다.[45] 쿠도 신이치를 질투하고 딸과 같이 있는 걸 대놓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모리 코고로[46]와 대조적으로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외국에서 생활 중이라 사실상 혼자 사는 카이토에게 친부모보다 더 보호자 같아 보인다는 평가도 많다. 실제로 그래서 더 신경써주는 건지도.
한 번 키드의 얼굴을 보고 카이토를 의심한 적이 있으나 키드가 친 페이크[47]에 넘어가서 키드가 카이토로 변장했다고 생각한 이후로는 카이토를 의심하지 않는다. 오히려 카이토가 번번히 아오코를 따라 사건 현장에 방문해도[48] 그냥 내버려두거나 조언을 구하고, 심지어는 아예 카이토에게 키드를 잡기 위한 장비를 점검해달라고 할 정도.
긴조뿐만이 아니라 나카모리 일가와 카이토는 꽤나 가족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카이토를 집에 들여서 같이 식사를 하는 거나, 긴조의 아내인 나카모리 미도리코 역시 카이토의 도시락을 싸주거나 카이토의 버릇을 꿰고 있는거나 회상으로 카이토와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라는 점 등으로 사실상 카이토는 나카모리 일가의 유사가족이나 다름없게 묘사된다. 어떻게 보면 코난과 모리 일가와의 관계와도 비슷하다.
카이토도 신이치가 코고로를 다소 우습게 보기도 하지만 어른이라고 존경하는 것과 비슷하게 덜떨어진 경부라고 조롱하기도 하지만 경찰로서의 체면을 세워주거나 진심으로 조언하기도 하는 등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스포일러] 딱 쿠도 신이치와 모리 코고로가 생각나는 관계.
6.3. 메구레 쥬조
메구레 쥬조와는 앙숙인 듯.[50]「너구리 메구레」라고 부르지만[51] 당시 메구레 반장의 반응이나 그가 매직 카이토(MAGIC KAITO) 1~3권에서 언급도 되지 않았던 걸 보아 나카모리가 일방적으로 메구레를 경계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52][53] 사실 명탐정 코난이 MAGIC KAITO 3권 후반부를 연재하는 시점에서 시작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중에 만든 설정이거나, 사실 별 다른 설정이 있는 건 아닐 수도 있다.
추측을 해보자면 쿠도 유사쿠가 1대 괴도 키드 현장에 나타난 모습이 애니메이션에 한 컷 나왔을 때 옆에 메구레 경부가 있고, 매직 카이토 4권에서는 말도 없이 신이치를 헬기에 태우고 현장에 끼어든 전적이 있으며, 극장판 8기에서 신이치로 변장한 키드가 현장에 들어온 것도 메구레 경부의 강력한 추천 때문이었으니 자기 현장에 자꾸 외부인을 끌어들인다고 미운털이 박혔을 수는 있다. 특히 신이치 때는 신이치가 키드에게 메구레의 권총을 무단으로 2번이나 발사하는
1119화부터 1122화까지 진행된 괴도키드 특집에서 나카모리와 메구레가 함께 등장했다. 원래 괴도키드 사건으로 시작되었지만 중간에 살인사건이 파생된 케이스인데, 나카모리는 본인의 사건이 살인사건으로 번지자 즉시 수사1과에 연락하고 메구레가 오기 전까지 사건 관계자들에게 사정청취까지 모두 받아놓는다. 교통사정으로 차가 막혀 메구레가 현장에 늦게 도착하자 '왜 이렇게 늦었냐'고 타박하며 '고등학생 탐정들에게 너무 의지하지 마라'는 뼈있는 조언까지 해 준다. 아울러 메구레가 코난과 (괴도키드가 변장한) 쿠도 신이치, 하쿠바 사구루의 도움을 받아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할 동안은 뒤로 물러나 있다가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힌 뒤 다시 현장을 주도한다.
6.4. 쿠도 유사쿠
쿠도 유사쿠와 쿠로바 토이치가 라이벌 관계로써 쫓고 쫓겼으며 유사쿠가 키드로부터 보석을 지켰다는 언급을 보면 쿠도 유사쿠랑도 안면이 있는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55]여담으로 세계관 내의 캐릭터 중 10년 전에 카이토를 만난 적이 있는 쿠도 유키코와 더불어서 일상 모습의 쿠로바 카이토와 쿠도 신이치 둘 다 접점이 있는 유이한 인물...이지만 매직 카이토에서 쿠도 신이치가 등장했을 때는 무전기로 대화만 하고 코난에서는 극장판 8기, 19기에서 키드가 신이치로 변장하고 수사에 끼어든 거라 쿠도 신이치 본인과 직접 만난 적은 없다.
6.5. 모리 코고로
신이치의 카이토, 란의 아오코처럼 코고로의 프로토타입 캐릭터가 긴조이다. 외모도 작화상으로는 닮게 그려졌으나 스타일링의 차이로 인해 구분은 상당히 쉽다.외모 외에도 공통점이 많다. 일단 둘 다 여주인공을 외동딸로 둔 딸바보 아버지이며 부모와 헤어지고 혼자 자취 중이며 정체를 숨기는 남주인공과 경쟁 구도[56]인 역할을 한다. 또한 법조계에 활약 중인 유능한 엘리트 커리어우먼인 아내와 별거 중인 남편이자 살짝 모자라고 나사 빠진 면이 있지만 그래도 할 때는 하고 책임감 있는 개그 캐릭터 & 콧수염을 기른 중년 아저씨 형사/탐정이란 점이 공통점이다. 그나마 차이점을 꼽자면 아내 외에 다른 여자도 밝히는 코고로와 달리 아내 한 사람에게 충실한 성격이며 전직 형사인 코고로와 달리 현직 형사라는 차이점 정도.
이렇게 공통점이 많지만 정작 죽이 잘 맞지는 않는지라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다.[57] 메구레와 마찬가지로 서로가 아니라 긴조 쪽에서 코고로를 일방적으로 싫어하고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며 둘이 대화를 할 때에도 긴조가 가만히 있는 코고로에게 선시비를 거는 경우가 많다.[58] 반면 코고로는 긴조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지만, 자꾸 불만스럽게 선시비를 걸면 똑같이 맞받아치며 둘이 악우마냥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특히 코고로에게 뭔가 약점이 있으면 긴조는 그걸 갖다 콕 집으며 거침없이 윽박지르고 갈구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모리 코고로가 괴도 키드를 잡으러 올 때 사이 좋게 합동 수사를 벌이지만, 메구레 쥬조의 직속 부하였기도 하고 달갑지 않게 여기는 듯한 묘사가 많이 나온다. 코난 vs 괴도 키드 에피소드에서는 키드를 처음으로 상대하며 키드의 이름을 헷갈리는 코고로에게 '괴도 키드' 좀 숙지하라며 윽박질렀고, 극장판 은빛 날개의 마술사에서는 대기실에서 예의 바르게 코고로의 손을 악수하는 척 강하게 누르며 팔씨름까지 걸었고, 극장판 화염의 해바라기에서는 정보 수집이 덜 된 코고로에게 명탐정이라면서 조사도 제대로 안 하냐며 면박을 줬다.
6.6. 에도가와 코난
괴도 키드 일로 만날 때마다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스즈키 지로키치와 달리, 키드 체포에 있어 어느 정도 신뢰하는 상대다.빡빡해보이는 인물상과 다르게 코난을 가장 자유롭게 놔두는 형사 중 한 명인데, 각주에 써있지만 키드가 변장하기 거의 불가능하지만 워낙 유능해서 알아서 힌트를 잘 가져오기까지 하고, 무엇보다 키드 성향이 철저한 비폭력이기 때문에 코난 같은 어린아이에게도 안전한 것이 가장 크다.
키드 관련 에피소드에서 코난과 가장 자주 엮이는 건 지로키치라 코난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부족한 편이다. 그래도 코난이 1면을 차지한 경이의 공중보행에서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을 보면 매우 좋게 생각하는 걸로 보인다.
참고로 딸 소꿉친구인 카이토와 얼굴이 판박인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키드가 변장한 신이치를 보고도 카이토와 닮았다고 놀라거나 언급하지 않고, 딸 아오코는 코난을 보고 카이토의 어린 시절과 닮았다고 언급한다.
7. 여담
- 이름 유래는 나카모리 아키나와 은색(銀).
- 원래 KBS판에서 첫 등장이었던 코난 VS 괴도 키드 편에서는 이름이 신형선으로 나왔는데[61] 투니버스에서는 임은삼으로 바뀌었고, 이후 재더빙된 애니맥스판에서도 투니판 이름을 그대로 따랐다. 보통 KBS판의 이름을 그대로 썼기 때문에 이례적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그의 이름을 의역해서 지은 걸로 추정된다.[62] KBS판보다는 투니버스 개명판인 이게 더 적절한 이름이다.[63]
- 일각에서는 나카모리 경부가 키드 전담 형사여서 키드가 예고장을 보내지 않으면 하는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존재하는데 SDB 저스티스+에서 밝혀진 바로는 수사 2과의 경부이기에 할 일은 산더미라고 한다.
- 나카모리 긴조 본인도 도미회를 직접 뜨는 걸로 보아 요리 실력도 나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쿠로바 카이토와 쿠도 신이치가 사촌이고 토이치의 생존이 밝혀지면서 토이치, 치카게, 유사쿠의 평가가 급락한 것과 반대로 이쪽은 상승했는데, 토이치와 치카게는 물론 유사쿠도 조카가 범죄자가 되어 원수를 쫓고있는 상황에 방임한다고 비판 받는 것과 달리, 딸 친구일 뿐인 카이토를 아내와 함께 친아들처럼 보살펴주기 때문.[64] 또 1대 괴도 키드이자 카이토의 아버지 토이치의 진실을 알면 크게 분노할 가능성이 높다.[65]
- 키드를 잡으러 왔다 다른 범인을 잡은 경우도 있었다. 원작 에피소드인 코난, 키드의 료마 보물 공방전에서 키드를 이용해 사카모토 료마의 3가지 물품을 위조한 위조품을 팔아 먹으려다가 키드 때문에 탄로가 난 2인조를 체포해버렸고,[66] 키드 vs 공명 표적이 된 입술 편에서도 콩크 펄 소유권을 두고 공갈 및 사기를 친 용의자를 체포, 극장판 10기, 14기에서도 범인조직을 체포, 19기 극장판에서는 키드가 지키려는 고흐의 2번째와 해바라기와 5번째 해바라기를 없애려고 미술관에 불을 질렀다 나중에 누군가의 추리에 계획이 탄로난 진범을 체포하였다. 이런 나카모리 경부가 세운 공로 때문인지 이를 인정한 상부에서 나카모리 경부의 행동에도 눈을 감아주는 분위기다.[67]
- 극장판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는 괴도키드인 쿠로바 카이토로서의 중심서사인 매직카이토에서의 스토리 요소가 상당히 많은데 이번 극장판에선 쿠로바 도이치, 나카모리 아오코와 더불어 괴도키드의 중요인물로서 나오게 된다.
-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에서 최초로 소년탐정단들인 아유미와 겐타와 미츠히코와 처음 만났는데 모리 코고로 못지 않게 저리 가라며 화도 냈다.
[1] KBS판 1기 더빙 한정. 후일 타카기 와타루의 한국 명칭으로 바뀌었다.[2] 여담이지만 시즌 20 13~14화 성우 목록에서 이은삼이라는 오타가 나왔었다.[3] 경시청 수사2과는 다양한 지능범죄 사건을 수사하며, 그 대상은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 사기범죄자 등이다. 아울러, 쉽게 분류하기 힘든 복합적 지능범죄 및 특별법률에 의한 범죄 또한 다루기도 하는데 바로 '지능범특별수사 - 특별수사 제1~16계'가 그 담당 부서이다. 작중 괴도키드는 재산침탈, 명예훼손, 점유이탈물횡령, 사기 등의 복합적 지능범죄가 결합된 인물이며 워낙 특이한 케이스로 분류되기 때문에 수사2과 지능범특별수사계에서 담당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카모리 경부 또한 수많은 특별수사계 중 괴도 키드를 담당하는 수사계의 계장인 것으로 보인다.[4] 물론 괴도키드 사건이 없을 때는 다양한 지능범죄를 담당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수사2과 지능범수사계는 괴도키드 하나만 담당할 만큼 여유로운 부서가 아니다. 애초에 나카모리 경부가 괴도키드의 속임수를 어느 정도 간파해낼 수 있는 이유도 수많은 사기/횡령범죄자들을 상대한 내공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5] 현실에서는 2021년 7월부터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바뀌었지만, 22기 8화 기준 언급 없음.[6] 투니버스판에서 이명수 형사를 맡고 있다. 1기 방영분에 이명수 형사는 나오지 않으니 큰 상관은 없다.[7] 만약 로컬라이징될 경우 미나토는 영등포구 또는 강남구로 번역될 수도 있고 미나토 경찰서는 영등포 경찰서 또는 강남 경찰서로 번역될 수도 있다. 굳이 번안하자면 영등포구의 경찰서로 번역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그렇게 번안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고 여겨진다.[8] 실제로는 미나토구에 정작 '미나토 경찰서'라는 이름의 경찰서가 없으며, 6개의 경찰서가 미나토구를 구획별로 담당한다. 매직 카이토에 나온 경찰서의 모습을 보면 같은 구의 '아타고 경찰서' 또는 '미타 경찰서'와 은근히 비슷하게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도쿄타워 근처에서 경비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보면 시바공원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아타고 경찰서가 모델인 듯하다.[9] 미나토 경찰서에 위치한 그의 데스크를 보면 수많은 계를 지휘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 나카모리가 담배파이프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매직카이토 1화의 장면인데 바로 나카모리의 미나토 경찰서 근무 시점이며 8년 8개월만에 괴도키드(정확히는 2대 키드)가 재등장했다는 소식이 막 들려온 시점이었다.[10] 합동수사를 해도, 자기 구역에서는 기세등등하다. 아무리 생쥐여도 자기 집에서는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법이다. 신참이 아니고서야 자기 관할을 모조리 다 꿰고 있으니까, 다른 구역에서 온 사람은 이전에 그 관할 소속이었던 사람이 아닌 이상 할 말이 없다.[11] 다만 루팡 3세의 제니가타 경부가 루팡의 체포에 자신의 전문적으로 힘을 쏟는 것처럼 고지식하게 자신의 노련미를 다른 사건 해결이 아닌 '월하의 마술사' 체포에 허비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물론 그런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 여겨지지만 말이다.[12] 나카모리 경부가 지휘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상부에서 조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 경찰청 본부는 일부 공안사건이나 사이버범죄를 제외하고는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수사권을 보유한 도쿄 경시청이 소수의 중대사건에 대해서 FBI처럼 지방경찰을 지휘하는, 국가경찰적 요소를 일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키드가 주로 도쿄에 많이 나타나도 타 도부현에 아주 안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에, 소위 국가적 범죄로 분류되어 경시청 수사2과에 모든 지휘권이 일임된 것으로 보인다.[13] 경시청 이상으로 자존심이 센 오사카부경이기에, 나카모리 경부가 특별한 자격이 없는데도 단순히 키드 사건이라는 이유만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가는 되려 쫓겨날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경찰청에서 '해당 건에 대해서는 경시청 수사2과의 지휘를 받아라.'라고 오사카부경에 오더를 내렸기에 나카모리의 수사가 가능한 것이다. 이는 그가 과거 출동했던 홋카이도나 여타 다른 현 경찰본부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사안이다.[14] 극장판 27기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도 괴도 키드의 범행이 도쿄도가 아닌 홋카이도에서 일어났으나 나카모리의 팀이 홋카이도로 출장가서 전담수사하는 모습이 나온다. 사건 중 강력범죄는 홋카이도경찰본부의 니시무라 경부가 전담하고, 괴도 키드 사건 및 여타 재산침탈 관련 범죄는 경시청의 나카모리 경부가 전담하는 방식으로 나오는데, 상기 설명했듯이 괴도 키드는 국가 중대범죄로 지정되어 국가경찰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경시청의 전담 사건이기 때문에 홋카이도경 수사2과가 아닌 경시청 수사2과에서 홋카이도까지 출동한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15] 사실 괴도 키드는 쿠로바 카이토 한 사람이며(물론 도이치 또한 살아있지만) 복수의 지역에 나타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데, 각 지방경찰에서 중구난방으로 키드를 잡겠다고 하면 그 나름대로 스텝이 꼬일 수가 있다. 때문에 미국의 FBI나 영국의 국가범죄청 등이 없는 일본에서는 보통 수도경찰이 이러한 사건을 담당하기 때문에 경시청의 나카모리 경부가 다른 도부현에서 수사할 수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16] 실제로 키드를 제외한 다른 지능범들은 잘만 잡고 다닌다.[17] 원래대로라면 단순절도 및 특수절도범죄에 대한 수사는 절도범 전문인 수사3과에서 담당하여야 한다. 하지만 키드는 소매치기나 빈집털이 같은 절도행위가 아닌, 거물들을 상대로 예고장과 암호 등을 사용하는 '지능범'의 영역에 해당되기 때문에 수사2과의 수사영역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키드의 행위는 막대한 재산피해나 사기, 타인 사칭 등의 복합적 범죄요소를 아우르고 있기에, 키드의 죄목은 '점유이탈물횡령죄', '명예훼손죄', '사기죄 및 특수사기죄'으로도 분류될 수 있어 단순/특수절도를 담당하는 수사3과보다는 수사2과의 영역에 더욱 가깝다고 할 수 있다.[18] 또한 키드 같은 경우는 현실에 존재하기 힘든, 워낙 유별난 사례이므로 애초에 작가의 구상에 따라 담당 수사부서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처음부터 나카모리 경부를 단순/특수절도범죄 전문인 수사3과 소속으로 하고 키드 사건이 없을 때는 다른 절도범 사건도 담당하는 식으로 설정하여 나카모리가 레귤러 수준으로 더욱 자주 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본래 수사3과 소속으로 등장했던 모모세 경부가 워낙 얼굴을 비추지 않기에 그런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19] 참고로 매직 카이토 12화에 의하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3개월 동안 출몰하지 못한 키드의 범행 간격이 이례적으로 길다며 초조해한다.[20] 일본 최강의 수사기관인 도쿄지검 특별수사부에 묻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수사2과는 개청 이래 공무원의 배임과 뇌물사건을 수없이 적발해왔다. 90년대 후반에는 외무성의 능력있는 논캐리어 공무원이 상부의 신임을 바탕으로 기밀비(특수활동비)를 착복해온 것을 수많은 외압에도 불구하고 검거하여 피의자가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는 데 조력했다.[21] 물론 나카모리의 능력을 보면 서류를 찢고도 어렵지 않게 송검해버렸을 가능성이 크다.[22] 경시청 관할서의 서장은 경시정(코우치마치 경찰서를 비롯한 18개 대규모 서) 또는 경시(84개 중소규모 서) 계급이며 관할서의 2인자인 부서장은 전원 경시 계급이다. 형사과장은 경부 계급이며, 형사과 휘하의 계장(강행범계, 지능범계, 도범계, 폭력범계, 감식계)을 경부보 계급이 맡는다. 경우에 따라 형사과 계장 중 짬이 높은 1인이 형사과장 대리를 맡아 과장 부재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23]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직속상관인 형사부장에게 보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24] 일본에서 속이 음흉하고 능글맞은 사람을 비유하는 단어. 한국어 사전에도 있는 의미이기는 하다.[25] 사실 메구레를 비롯한 1과 형사들이 '키드가 트럼프 총을 사용하네? 키드는 강도범이야!'라고 규정하여 개입하면 나카모리도 할 말이 없어진다. 작중 키드는 변장을 위해 경찰이나 민간인 한 명씩을 기절시키고 묶어두거나 도주 중 트럼프 총기로 사건 관계자나 경찰을 공격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유괴죄'와 '사후강도죄'로 취급되어 강력사건 담당인 1과에서 수사가 가능한 부분이다. 하지만 형사부 내의 모든 과가 중구난방으로 키드 수사에 개입하겠다고 나서면 지휘권에 혼란이 생기니 형사부장이나 참사관의 조율 하에 키드 관련 사건은 2과에서 단독으로 수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26] 수사2과는 예하의 '청소실'이라는 부서를 통해 캐리어조가 다수 포함된 지능범죄수사관의 지도양성을 담당하며 암호 해독 등 고도의 수사기법을 가르친다. 신체로는 수사1과를 당하기 힘들지만 두뇌로는 일본 최고의 형사들이 모인 곳이 바로 수사2과이다. 일드 파트너의 천재 경부 스기시타 우쿄의 초기 소속 또한 수사2과였다. 이쪽은 능력을 인정받아 영국 국비유학까지 다녀왔다.[27] 경찰 입직 직후인 23세에 경시청 수사2과에 배속되어 지속적으로 키드를 쫓아왔지만 1대 아버지 키드의 사망으로 8년 8개월 정도의 공백이 생겨 관할서에 부임해 여타 경제사건 등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대 아들 키드의 등장으로 키드를 재수사하던 중 다시 경시청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28] 집에서 딸 아오코를 대하는 태도도 나름대로 친절한 편이기는 하다.[29] 참고로 핼리 네즈가 코르보였다.[30] 실사판 드라마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작별까지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타마가와도 그랬다. 신이치와 코고로가 왔어도 탐정을 싫어하는 것 둘 다 탐정을 싫어하고 수사 협력에 끼워주지 않는 등 고집불통인 성격도 닮았는데 그래도 긴조는 코고로와는 사이는 안 좋지만 딸, 카이토, 코난에게는 잘 대해주는 편이지만 타마가와는 나카모리 긴조와는 달리 누구의 지시마저도 들어주지 않는다.[31] 괴도 키드와 네 명화 편이다.[32] 아무리 키드라도 어린이로 변장할 순 없다는 계산도 있다. 자존심 상한 키드가 꼭 그렇지도 않음을 증명하기도 했지만, 제한적으로만 쓸 수 있는 방법이라 기본적으로는 변장이 어렵긴 하다. 키드 VS 사신탐정단 에피에서 변장이 들통난 뒤에 진짜 나카모리 경부가 왔는데, 어린 아이로는 변장할 수 없다는 나카모리 경부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기 위해 일부러 어린아이인 겐타로 변장했다. 겐타를 잠재워 미리 뚫어놓은 구멍 속에 숨긴 뒤, 자신은 하체를 구멍 속으로 숨기고 상체는 겐타로 변장하고선 그 구멍에 끼어 옴싹달싹 못하는 것처럼 속였다. 겐타의 덩치가 덩치라 가능했다. 사실을 안 코난 曰, "어린아이로도 변장할 수 있다 이거지?"[33] 키드를 잡음으로써 신문 1면에 나오고 싶어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잠자는 탐정마저 "영감님은 신문사를 통째로 사시는 게 더 빠를 텐데요."라며 의아해한다.)[34] 오노에 타쿠조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고, 이를 카도쿠라 일당 소행이라며 긴조의 옷을 붙잡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교통사고까지 포함해 전부 연극이었으며, 실은 긴조의 옷에다 자연스럽게 도청기를 붙이기 위한 수작이었다. 결국 긴조가 코난, 헤이지, 오키타(키드)랑 머리를 맞대 찾아낸 보물 위치 정보를 그대로 오노에 타쿠조에게 바친 셈이 됐다. 참고로 굳이 교통사고 자작극이란 복잡한 방법까지 쓴 건 '카도쿠라가 이렇게까지 해올 줄은 몰랐다. 목숨이 더 중요하니 보물에선 손 떼겠다.'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물을 포기할 것처럼 연기하기 위해서였다.[35] 원래 머리가 날아갈 뻔했으나, 카도쿠라가 멀리서 저격하려고 하는 걸 본 괴도 키드가 긴조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쳤고, 이 덕에 오노에 타쿠조의 위치가 살짝 달라지면서 어깨를 맞고 쓰러졌다.[36] 사실 경찰관은 범인을 체포하고 사실을 규명하는 것보다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보호하는 것이 제1순위의 책무이다. 해당인이 아무리 피의자라도 그러한 책무에 있어 절대 예외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때문에 온몸으로 오노에 타쿠조를 보호한 긴조는 굉장히 모범적인 경찰관의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타쿠조를 보호하여 중요한 단서까지 확보하였으니 생명 보호와 함께 귀중한 소득을 올렸다고 할 수 있다.[37] 현재 경시정으로 승진한 마츠모토 키요나가 전 수사1과 관리관의 경우, 젊은 시절 범인을 뒤쫓다가 범인의 차에 치인 한 여인을 미처 구조하지 못해 큰 흑역사로 남은 바 있다. 원칙대로라면 마츠모토는 범인을 쫓는 것을 멈추고 차에 치인 여인을 구호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어야 하며, 그러지 못한 상태에서 이미 큰 실책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해당 여인의 아들이 차후 마츠모토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츠모토의 딸 사유리에 접근하여 결혼하고자 하고, 사유리를 살해하고자 하다가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초기의 에피소드에 수록되어 있다.[38] 다만 차후 마츠모토는 해당 남성이 살인미수에 대한 형기를 채우게 하고 다시 사유리와 결혼시켰다는 것이 코난의 독백으로 나온다. 아마 해당 남성의 어머니를 진작 구호하지 못한 부채감에 그리했을 가능성이 높다.[39] 카도쿠라는 어째서 괴도 키드가 긴조를 구한 건지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40] 다만 시내에 나타난 키드는 경찰들을 따돌리기 위한 눈속임으로 또 다른 변장의 귀재가 키드로 변장한 것이었다.[41] 매직카이토에서도 키드로 변장한 조직 멤버가 총을 쏜 걸 보고 "키드가 총을 쏘다니!"라며 의아해한 적 있다.[42] 여담이지만 키드는 실탄을 안 쓸거라고 자신만만한 상태였다.[43] 사실 키드로써는 카이토와 아오코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는 사이긴 하다.[44] TVA 총집편인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에서 카이토의 자기소개 장면 중 아오코와 옆집에 산다는 것을 보아 A-1 Pictures가 아닌 TMS 제작 애니메이션에서도 옆집에 산다는 설정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45] 작품 초반이라 둘의 관계에 대한 설정이 확고하게 잡히지 않아서 생긴 오류라고 보면 되겠다.[46] 하지만 코고로도 신이치의 추리 능력은 인정하고 있어서 자기가 감당 못하는 사건이 일어나면 자존심을 접고 신이치에게 도움을 구해 보자고 하는 등 공사구분은 확실하다. 그 신이치가 어려진 모습인 코난도 겉으로만 틱틱대고 엄격하게 대할 뿐 어른으로서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거기다 시한장치의 마천루나 란과 신이치가 트로피컬 랜드로 데이트하러 가는 1화만 봐도 코고로는 란이 매번 신이치와 데이트하러 나갈 때도 아버지로서 걱정과 불만을 드러낼지언정 한 번도 막지 않았으며 두 사람을 대놓고 갈라놓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47] 순식간에 얼굴을 바꿈과 동시에 딸인 아오코의 얼굴까지 등장했다. 이 탓에 저번에 자신이 봤던 카이토의 얼굴도 키드의 수작이냐고 묻자 아오코의 얼굴로 그를 조롱하며 "정답입니다~!"라고 한다.[48] 가끔 아오코가 아버지 도시락 때문에 현장을 방문하고는 한다. 그리고 카이토는 이를 이용해 아오코로 변장해 현장으로 들어올 때도 있다.[스포일러] 코난 27기 극장판에서는 나카모리 경부가 공격받자 진심으로 격노해서 막아서고, 중상을 입어 실려가자 크게 상심한다. 카이토는 감청의 권때 자신이 총에 맞았을때는 웃어 넘겼지만 긴조가 중상을 입었을땐 크게 격노했다. 여기서 긴조가 카이토에게 어떤 존재인지가 드러난다. 또한 극장판 마지막에 밝혀진 쿠로바 가의 스포일러 이후 카이토의 진정한 아버지 역할은 나카모리 경부라는 의견이 많아진 상황.[50] 선대 괴도 키드(쿠로바 도이치)를 쫓아올 때부터 수사 관할권의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듯하다. 수사 1과에 몸 담았고 메구레가 경부보 시절 직속 부하였던 모리 코고로 또한 나카모리를 아는 듯하며 서로 좋게 보지는 않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작중 쿠로바 도이치의 과거 도주 장면에서는 쿠도 유사쿠와 메구레가 그를 쫓는 장면이 나오는데, 키드 등장 초기에는 키드의 범죄적 특징(강도범인지, 지능범인지, 절도범인지)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아 지금처럼 수사 2과가 독점하는 방식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여 키드를 강도범으로 해석(실총은 아니지만 카드총 등의 무기 사용)하는 1과와 지능범으로 해석(암호와 예고장 등의 지능적 수단 사용)하는 2과 사이에 고유한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하쿠바 경시총감이 나카모리를 신임하는 만큼 수사 2과가 키드에 대한 수사 관할권을 독점한 것으로 보인다.[51] 한국판도 이를 반영한 듯 골롬보 반장을 '너구리 반장'이라고 불렀다. 너굴롬보라고 하면 좀 그렇겠지[52] 흔히 형사부와 공안부가 물과 기름처럼 섞이기 힘든 사이라고 알고 있지만, 같은 형사부 내의 수사1과와 2과 또한 물과 기름 같은 사이라고 한다. 이 두 부서는 담당하는 분야의 사건성이 확연히 달라 쉽게 융화될 수 없는 사이이며, 서로간의 인사교류도 거의 없다고 한다. 아울러 2과가 1과의 사건에 끼어드는 일은 좀체 없지만 1과의 경우 2과의 사건에서 강력범죄 혐의가 보이면 조금이라도 숟가락을 얹어보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순수 강력범죄 사건에서 지능범죄가 파생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지능범죄 사건의 경우 공범 간의 다툼, 또는 가해자-피해자 간의 원한 등으로 인해 강력범죄가 파생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에 수사1과가 숟가락 얹기 좋은 구조이긴 하다.[53] 양 부서가 합동수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앞서 언급한 대로 지능범죄를 저지른 이가 살인 등의 강력범죄 혐의까지 걸려 있는 경우인데 이 경우 참사관의 중재 하에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된다고 한다. 만약 관할서에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된다면 관할서 형사과 소속 형사는 이 두 부서와 모두 수사해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중립입장인 관할서 형사 입장에서는 나름 좋은 경험일 듯.[54] 다만 신이치의 발포 건은 공중에서 벌어진 일이라 특별한 증거나 목격자가 없다면 메구레가 자기가 발포한 걸로 치고 불문에 부쳤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 쿠도 가에 대한 일본 경찰의 무한한 신뢰를 고려하면 설사 나카모리가 신이치의 발포를 알고 있다 해도 메구레와 함께 불문에 부쳤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나카모리도 괴도 키드 수사와 관련하여 유사쿠의 자문을 받는 등 쿠도 가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다는 설정으로 나오기 때문이다.[55] 유사쿠가 경시청을 방문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는 에피소드가 있다. 해당화에서 유사쿠는 알고 지내온 두 명의 경부에게 수사협력을 했다고 나오는데, 첫번째 건은 사기범죄를 저지르고 마치 괴도키드의 소행인 양 꾸미려고 한 사건(수사 2과 담당)이며 두번째 건은 살인, 즉 강력범죄 사건(수사 1과 담당)이었다. 각 사건이 언급될 때마다 나카모리와 메구레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56] 물론 신이치와 코고로는 적절할 때에 도움도 주고 받는 동거인+조력자 지간이지만 괴도 키드와 나카모리 경부는 괴도 vs 형사 위주의 철저한 적대관계.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나카모리 경부는 고등학생인 카이토에게 든든하고 친절한 보호자이며 신이치를 대하는 코고로보다 더 호의적이다.[57] 참고로 인터넷에서 나카모리 긴조와 모리 코고로의 MBTI에 대한 추측은 각각 ESTJ와 ESTP로 수렴하는데, 이는 상성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준동일 관계에 해당한다.[58] 과거 코고로가 메구레의 직속 부하였기에 수사1과와 수사2과가 얽힌 사건에서는 지겹도록 마주쳤을 가능성이 높다. 워낙 라이벌 의식이 있는 양 부서이기에 1과 형사와 2과 형사는 서로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으며 코고로 역시 전직 1과 형사였기 때문에 긴조가 떨떠름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59] 사실 코난도 코난이지만 지로키치는 가끔 행동이 7세 아동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유치한 것도 한몫한다(...). 거기가 지로키치는 눈에 띄기 좋아하는 탓에 키드가 변신 타이밍을 잡기 굉장히 쉬운 반면, 코난은 신중하고 어린아이에 체구도 또래 아이들보다 굉장히 작기 때문에 기린의 뿔 사건처럼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키드가 변장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60] 다만 1412판 애니판을 보면 코난의 언급은 집에서 거의 안 하는 걸로 보인다.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도 나카모리 아오코도 딱히 코난을 알아보는 묘사가 없기도 하고, 1412 애니판에서도 카이토는 긴조가 실수로 흘린 "꼬맹이가 한 말"을 듣고 코난을 떠올렸다.[61] 본래는 장두익으로 나올 예정이었는데 애니 담당자가 헷갈렸나보다. 딸인 아오코의 이름을 장마리로 번역한 데서 알 수 있다. 참고로 저 두 이름은 해적판에서 쓰인 이름. 여담으로 이 이름은 17기 13화 교차하는 운명의 두 사람편에서 등장한다. 참고로 성우는 김기현.[62] '긴조(銀三)'를 음대로 읽으면 '은삼'이 되고. 성씨인 '모리(森)'에서 나무 목(木) 자를 하나 빼면 수풀 림(林)이 된다.[63] 딸인 아오코도 이름에 파란색('아오(青)')가 들어가는 것을 고려해 '청아'라고 현지화 되었다.[64] 이 때문에 독자들은 카이토가 아오코와 결혼 할 때 성씨를 쿠로바에서 나카모리로 바꾸고 나카모리 가의 데릴사위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65] 토이치는 죽은 걸로 위장해서 동생 유사쿠와 연락하면서 카이토를 범죄자 괴도키드 뒤를 잇게 만들어 위험에 노출시켜, 카이토는 작중 최대 방임성 아동학대 피해자가 되어버려 긴조 성격상 절대 용납 못할 부분이다.[66] 사기범죄 또한 수사2과의 관할 영역이다.[67] 하쿠바 경시총감이 자신의 아들이 수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나카모리 경부에게 부탁하는 것을 보아 윗선의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위에 언급했다시피 키드 사건의 경찰본부 관할 문제는 애초 경시청이 키드 사건을 독점하는만큼 나카모리가 관할을 넘는 것은 규정상 아예 문제가 되지 않으며 질책사유조차 되지 않는다. 키드가 오사카나 홋카이도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오사카부경이나 홋카이도경의 수사2과가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키드 사건의 본부가 있는 도쿄의 경시청 수사2과에서 현지에 수사관을 보내 진두지휘하는 것이 규정상 맞으며 다만 키드 사건에서 파생되는 여타 강력범죄 사건들은 경시청 수사2과가 아닌 각 지역 경찰본부의 수사1과에서 수사를 하는 것이 규정상 맞다. 이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 잘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