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병

1. 개요

1992년 14대 총선부터 부천시가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새로 생긴 지역구이다. 처음 명칭은 남구였으며, 이후 부천시가 일반구를 개편하며 1996년 15대 총선부터 소사구로 명칭을 변경했다. 부천시의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선 지역에 해당한다. 현재 이 지역구의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다.

원래부터 민주당 강세지역이었으나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유력 주자였던 김문수가 개인기로 3선을 달성했던 지역구였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하였다.

또한 그 측근이자 정치적 제자인 차명진 [3]이 재선을 하는 등 2010년대까지는 한때 부천에서 가장 보수성향이 두드러지는 곳이었다가[4], 19대 총선부터는 여타 부천 선거구들과 마찬가지로 줄곧 민주당계 정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21대 총선부터는 아예 민주당계 정당의 초강세 지역이 되었다.

2. 선거구 개편의 역사

제20대 총선 이후 부천시의 일반구가 폐지됨에 따라, 21대 총선부터 '부천시 병'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9년 7월 행정동 통합(광역동)으로 관할 행정동이 단 3곳이 되었는데, 이게 사전투표소 설치와 관련되어 문제가 되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전투표소는 행정동 1개당 1곳이 설치되는데, 부천시에도 예외 없이 이 원칙이 적용되면서 사전투표소가 대폭 축소된 것이다. 그 결과 21대 총선에서 부천시의 사전투표율(19.71%)은 (시군구 단위로) 경기도 내에서는 최저, 전국에서는 달성군에 이어 2번째로 낮았고, 본투표를 포함하더라도 부천시 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선거구는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기사 이 문제는 20대 대선에서 해소되었으며, 각 행정동마다 2~5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되게 바뀌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부천시 정이 폐지되면서 부천시 갑 일부를 받아왔다. 경부선 이북으로 뻗어나간 모양새.

부천시 병(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병(제22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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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선거구
제13대	최기선	[[통일민주당\|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부천시 남구
제14대	박규식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부천시 남구
제15대	김문수	[[신한국당\|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부천시 소사구
제16대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2004년 5월 30일 ~ 2006년 4월 24일
제17대	차명진		2006년 7월 27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차명진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김상희	[[민주통합당\|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부천시 병
제22대	이건태		2024년 5월 30일 ~	부천시 병

3.1.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

부천시·김포군·강화군 선거구였다.

3.2. 부천시 남구 (13~14대)

부천시·김포군·강화군 선거구에서 분리되어서 부천시 남구 선거구가 되었다.

3.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남구 부천시 남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형기(李亨起)	24,767	3위
1		20.08%	낙선
2	최기선(崔箕善)	30,616	1위
2	[[통일민주당\| ]]	24.82%	당선
3	김정웅(金政雄)	21,378	4위
3	[[평화민주당\| ]]	17.33%	낙선
4	이경용(李慶容)	8,907	5위
4	[[신민주공화당\| ]]	7.22%	낙선
5	원혜영(元惠榮)	6,839	6위
5	[[한겨레민주당\| ]]	5.54%	낙선
6	한상운(韓相雲)	565	7위
6	[[제3세대당\| ]]	0.45%	낙선
7	박규식(朴圭植)	30,264	2위
7	[[무소속(정치)\| 무소속 ]]	24.53%	낙선
계	선거인 수	183,049	투표율 67.87%
	투표 수	124,234
	무효표 수	898

3.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남구 부천시 남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최기선(崔箕善)	50,077	2위
1	[[민주자유당\| ]]	34.29%	낙선
2	박규식(朴圭植)	69,625	1위
2		47.68%	당선
3	김정웅(金政雄)	19,288	3위
3	[[통일국민당\| ]]	13.20%	낙선
4	한상운(韓相雲)	7,031	4위
4	[[신정치개혁당\| ]]	4.81%	낙선
계	선거인 수	217,496	투표율 67.86%
	투표 수	147,589
	무효표 수	1,568

3.3. 부천시 소사구 (15~20대)

부천시의 일반구가 수정되면서 심곡1동, 역곡1동, 역곡2동이 원미구 갑 선거구로, 중동과 상동이 신설된 원미구 을 선거구로 이동했다. 또한 선거구명이 부천시 소사구로 바뀌었다.

3.3.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소사구 소사구 일원[소사1]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문수(金文洙)	33,446	1위
1	[[신한국당\| ]]	39.19%	당선
2	박지원(朴智元)	31,786	2위
2	[[새정치국민회의\| ]]	37.25%	낙선
3	이홍종(李洪鍾)	4,802	4위
3		5.62%	낙선
4	박규식(朴圭植)	14,238	3위
4	[[자유민주연합\| ]]	16.68%	낙선
5	김종상(金鍾祥)	1,057	5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1.23%	낙선
계	선거인 수	140,892	투표율 61.52%
	투표 수	86,674
	무효표 수	1,345

3.3.2.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소사구 소사구 일원[소사1]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문수(金文洙)	47,101	1위
1		61.62%	당선
2	조영상(曺榮祥)	24,815	2위
2	[[새천년민주당\| ]]	32.46%	낙선
3	강태영(姜泰永)	4,519	3위
3	[[자유민주연합\| ]]	5.91%	낙선
계	선거인 수	138,356	투표율 55.73%
	투표 수	86,674
	무효표 수	674

3.3.3.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소사구 소사구 일원[소사1]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문수(金文洙)	50,418	1위
1		52.94%	당선
2	조영상(曺榮祥)	6,746	3위
2	[[새천년민주당\| ]]	7.08%	낙선
3	김만수(金晩洙)	38,072	2위
3	[[열린우리당\| ]]	39.97%	낙선
계	선거인 수	157,411	투표율 61.08%
	투표 수	96,151
	무효표 수	915

3.3.4. 2006년 재보궐선거 [8]

부천시 소사구 소사구 일원[소사1]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만수(金晩洙)	11,712	2위
1	[[열린우리당\| ]]	30.33%	낙선
2	차명진(車明進)	18,549	1위
2		48.00%	당선
3	조영상(曺榮祥)	6,860	3위
3	[[민주당(2005년)\| ]]	17.76%	낙선
6	길영수(吉瑛樹)	386	5위
6	[[무소속(정치)\| 무소속 ]]	1.02%	낙선
7	박종찬(朴鐘燦)	1,110	4위
7	[[무소속(정치)\| 무소속 ]]	2.87%	낙선
계	선거인 수	171,432	투표율 22.65%
	투표 수	38,828
	무효표 수	211

3.3.5.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소사구 소사구 일원[소사1]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만수(金晩洙)	27,224	2위
1	[[통합민주당(2008년)\| ]]	36.17%	낙선
2	차명진(車明進)	37,971	1위
2		50.45%	당선
3	전덕생(全德生)	4,637	3위
3	[[자유선진당\| ]]	6.16%	낙선
4	이혜원(李惠苑)	3,777	4위
4	[[민주노동당\| ]]	5.01%	낙선
6	박종인	794	6위
6	[[평화통일가정당\| ]]	1.05%	낙선
7	길영수(吉瑛樹)	861	5위
7	[[무소속(정치)\| 무소속 ]]	1.14%	낙선
계	선거인 수	175,130	투표율 43.26%
	투표 수	75,762
	무효표 수	498

3.3.6.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소사구 소사구 일원[소사2]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차명진(車明進)	44,306	2위
1	[[새누리당\| ]]	44.58%	낙선
2	김상희(金相姬)	51,300	1위
2	[[민주통합당\| ]]	51.62%	당선
3	전덕생(全德生)	1,771	4위
3	[[자유선진당\| ]]	1.78%	낙선
6	강백수(姜栢洙)	2,003	3위
6		2.01%	낙선
계	선거인 수	185,834	투표율 53.91%
	투표 수	100,192
	무효표 수	812

부천시 소사구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차명진	김상희	격차
전체	43.5%	53.5%	10.0%p

사실상 김문수 vs 박지원 의원의 대리전이였는데, 차명진 의원이 황제의 식사 발언으로 서민과 빈곤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샀고, 지역구 관리도 전임보다 훨씬 못해 당시 박지원 의원의 화력 지원을 등에 업고#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가 당선되었다.

3.3.7.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소사구 소사구 일원[소사2]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차명진(車明進)	39,303	2위
1	[[새누리당\| ]]	36.86%	낙선
2	김상희(金相姬)	46,650	1위
2		43.75%	당선
3	김정기(金正基)	18,121	3위
3	[[국민의당(2016년)\| ]]	16.99%	낙선
4	신현자(申鉉子)	2,545	4위
4	[[정의당\| ]]	2.38%	낙선
계	선거인 수	184,100	투표율 58.60%
	투표 수	107,878
	무효표 수	1,259

부천시 소사구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차명진	김상희	김정기	격차[13]
전체	36.4%	44.5%	16.7%	8.1%p^경합

2015년 촉발된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로 야권 분열이 일어나 3중1약 구도로 선거판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김상희 의원의 3선이 무난하게 확정되었다.

비록 김 의원이 2013년 자발적 성매매 여성 처벌 면제 논란으로 설화를 겪었어도 황제의 식사 발언으로 유명했던 차명진 후보와 시의원 시절 의정 활동을 경시해 악평을 들었지만 국민의당에 입당해 재기를 노리던 김정기 후보의 평판이 낮아서 가능했던 일. 정의당 신현자 후보는 당세와 인지도가 약해서 경쟁은 커녕 대안 후보조차 되지 못했다.

3.4. 부천시 병 (21대~)

부천시가 일반구를 폐지하면서 선거구명이 부천시 병으로 바뀌었다.

3.4.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병 대산동[a], 소사본동[b], 범안동[c],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상희(金相姬)	77,577	1위
1		60.55%	당선
2	차명진(車明進)	41,642	2위
2	[[미래통합당\| ]]	32.50%	낙선
6	신현자(申鉉子)	7,763	3위
6	[[정의당\| ]]	6.05%	낙선
7	서금순(徐錦順)	1,123	4위
7	[[국가혁명배당금당\| ]]	0.87%	낙선
계	선거인 수	201,857	투표율 64.35%
	투표 수	129,904
	무효표 수	1,799

||<-8><tablealign=center><bgcolor=#004ea2><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4ea2> 21대 총선 경기 부천시 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김상희	차명진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77,577 (60.55%)	41,642 (32.50%)	+35,935 (△28.05)	129,904 (64.35%)
대산동	57.02%	35.10%	△21.92	59.49
소사본동	58.22%	35.17%	△23.05	62.18
범안동	62.90%	30.57%	△32.33	64.20
후보	김상희	차명진	격차
거소·선상투표	53.04%	39.42%	△13.62
관외사전투표	68.48%	25.12%	△43.36
재외투표	72.72%	25.45%	△47.27

부천시 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김상희	차명진	격차
전체	59.9%	32.5%	27.4%p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김상희 의원이 출마 의사를 보였고, 이건태 변호사와 김한규 변호사도 이 지역구에 출마 선언을 하였으나 당은 김 의원을 단수공천했다.[17]

미래통합당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 최환식 전 부천시장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차명진 전 의원이 4점 감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월 16일, 최종적으로 차명진이 경선에 승리하여 다시 공천되었다. #

정의당에서는 신현자 지역위원장이 다시 출마한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현재 부천시병선거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금순 후보가 등록하였다.

민생당 김정화 대표가 당내 중진의원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청하면서 지금은 목포에 있는 박지원 의원이 다시 이 지역구로 올라올 가능성이 생겼다. 1996년 총선 당시 이 선거구에 도전했다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 #

그러나 박지원 의원은 결국 현재 지역구인 목포에 출마했다. 결국 민생당은 부천시 병에 후보자 공천을 하지 않았다.[18]

결국에는 세 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앞선 두 번의 대결에선 김상희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일단 초반 여론조사에서는 대체로 김상희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런데 4월 6일, OBS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난데없이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어느 군소 인터넷 언론 기사를 끌어와 '광화문 광장 세월호 유가족이 천막 안에서 문란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것이 문제가 되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에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2020년 4월 8일 차명진 후보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으나, 4월 10일 미래통합당 윤리위는 차명진 후보에 대해 '탈당 권유'를 결정했다.

이 상태에서 탈당을 안 하고 버틴다면 10일 후 자동 제명이니 평시라면 당사자의 체면을 좀 살려주는 것 외엔 제명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으나 총선까지 5일 남은 시점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완주를 허용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이후 플래카드 성희롱까지 겹치면서 미래통합당에서는 13일 윤리위를 거치지 않고 제명 결정을 내렸지만, 윤리위를 거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어 다음날인 14일 오후 5시 법원에서 차명진 후보의 제명 취소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결과만 보면 바로 제명한 것보다 못한 형태가 되었다. 이미 10~11일의 사전투표가 진행된 상태였기에 제명 결정이 내려졌던 차명진을 뽑은 표가 13일 잠시 무효표가 됐었다.

우여곡절 끝에 결과적으로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60% 넘는 득표를 거두며 큰 표차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를 꺾고 싱겁게 4선에 성공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는 패배는 물론이고, 아예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획득 가능 의석수 20~30석을 날려버렸다는 계산이 나와 미래통합당의 참패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라 X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엄청난 트롤링을 저질러 버렸다는게 총평이다.

다 끝난 이야기이지만, 이 때 차명진 후보의 제명 및 후보 등록 무효가 사전투표, 적어도 본투표 전에 완료되었다면 선거 판도가 웃기게 돌아갈 수 있었다. 차명진 후보가 얻을 보수 야권 지지표가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차명진 후보처럼 막말 파문으로 제명 및 후보 등록 무효가 된 김대호 후보가 있던 관악구 갑의 경우엔 그래도 지역에서 인지도가 있고 구 바른미래당 계열인 김성식이 후보로 있어서 어느 정도 보수 표를 모을 수 있었지만, 부천시 병은 차명진을 제외한 야권 후보가 정의당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뿐이었다.

이러면 보수 야권 지지자들은 그냥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할지, 아니면 민주당 후보를 떨어뜨릴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정의당을 찍을지, 어쨌든 그나마 '보수'에 가까운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찍을지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이다.[19]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선거를 포기해야 했을 판.[20]

참고로 비슷한 상황이었던 성남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후보와 진보정당 후보에게 거의 반반으로 갈렸다. 해당 문서 참조.

이후 김상희 의원은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사실상 추대되어 6월 5일, 21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공식 선출되었다.

반면 패배한 차명진 후보는 더 이상 옛 소사구 지역에서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SNS 상에서 선언함으로써 해당 지역에서의 14년 정치 인생을 끝마치게 되었다.[21] 진즉에 이 지역구를 버렸던 박지원 전 의원은 이후 국가정보원장이 된다.

3.4.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시 병 원미구 소사동, 역곡1동, 역곡2동 + 소사구 일원[소사3]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건태(李建台)	84,886	1위
1		54.44%	당선
2	하종대(河宗大)	59,312	2위
2		38.04%	낙선
6	장덕천(張德天)	11,720	3위
6		7.51%	낙선
계	선거인 수	233,948	투표율 67.56%
	투표 수	158,059
	무효표 수	2,141

||<-8><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bgcolor=#152484><tablebordercolor=#152484> 22대 총선 경기 부천시 병 개표 결과 ||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건태	하종대	장덕천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84,886 (54.44%)	59,312 (38.04%)	11,720 (7.51%)	+25,734 (△16.40)	158,059 (67.56%)
원미구 개표 결과
소사동[A]	52.28%	42.16%	5.55%	△10.12	60.45
역곡1동[B]	54.90%	38.38%	6.71%	△16.52	67.91
역곡2동	54.73%	37.27%	7.99%	△17.46	64.83
소사구 개표 결과
심곡본1동	51.75%	42.55%	5.68%	△9.20	60.47
심곡본동	48.42%	44.01%	7.56%	△4.41	57.44
소사본동[C]	51.19%	42.61%	6.18%	△8.58	58.61
소사1동	50.95%	41.00%	8.04%	△9.95	67.95
범박동[D]	55.06%	36.65%	8.28%	△18.41	69.75
옥길동[E]	58.42%	32.63%	8.94%	△25.79	71.80
괴안동	53.42%	39.01%	7.56%	△14.41	62.46
역곡3동[F]	54.78%	38.13%	7.08%	△16.65	65.23
송내1동	51.44%	40.60%	7.95%	△10.84	66.30
송내2동[H]	53.56%	38.39%	8.04%	△15.17	65.10
후보	이건태	하종대	장덕천	격차
거소·선상투표	48.51%	42.59%	8.89%	△5.92
관외사전투표	62.93%	29.93%	8.13%	△33.00
재외투표	71.49%	22.09%	6.41%	△49.40

부천시 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이건태	하종대	격차
전체	58.5%	33.8%	24.7%p

인구 감소로 인해 이번 선거부터 부천시 정 선거구가 사라졌으며[30] 이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정 후보군들은 부천시 갑 선거구로 대거 이동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인 김상희 前 국회부의장이 5선 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이건태 변호사와 장덕천 前 부천시장이 해당 지역구에 출마 선언을 하였다.

그러나 장 前 시장이 선거구 획정 전인 2024년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결국 김상희 前 국회부의장과 이건태 변호사의 양자 경선으로 결정되었다. 경선 결과 이건태 변호사가 공천을 받게 되었다.

국민의힘은 서울 영등포구 갑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하종대 前 한국정책방송원 원장을 전략공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장덕천 前 부천시장은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출마하였다.

예상대로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새로운미래 장덕천 前 시장은 7%를 얻는 데 그쳐서 선거비용을 전혀 보전받지 못했다.

[1] 부천시 남구에서 부천시 소사구 명칭 변경.[2] 부천시 소사구 폐지로, 선거구명 변경[3] 이것도 따지고 보면 김문수 후광빨이다.[4]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 한해서 나타나는 현상이었고,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다만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정주영, 박찬종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보수 진영이 우세를 보였고, 제15대 대통령 선거서도 이회창, 이인제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역시 보수 진영이 우세를 보였다.)나 정당 득표율 측면에서는 이때도 민주당계 정당이 우세를 보였다. 그만큼 김문수의 뛰어난 지역구 관리와 정치적 중량감이(실제로 '도지삽니다' 사건 이전만 해도 그렇게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다.) 크게 작용했다고 보면 될 듯. 이 곳과 정치 성향이 유사한 곳으로는 서울특별시의 은평구 을이 있는데, 여기도 전반적인 정당 지지는 민주당이 앞서는 성향인데, 이재오의 수준급의 지역구 관리와 중량감으로 보수정당 출신 후보가 5선을 했다. 더구나 이재오와 김문수는 공교롭게도 원래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인 민중당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YS의 권유로 보수정당인 신한국당에 입당, 정계에 자리잡아 친이 + 비박 성향으로 줄곧 분류되어 온 공통점이 있다.[소사1] 심곡본1동, 심곡본동, 소사본1동, 소사본2동, 소사본3동, 범박동, 괴안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소사1] [소사1] [8] 김문수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진 선거.[소사1] [소사1] [소사2] 심곡본1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소사본3동, 범박동, 괴안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소사2] [13] 출구조사 결과 1위(김상희), 2위(차명진)간의 격차이다.[a] 법정동 : 심곡본동, 송내동[b] 법정동 : 소사본동[c] 법정동 :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괴안동[17] 김상희 의원과 같이 이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던 김한규 변호사는 강남구 병 지역구로 전환배치되었다가 낙선했으며, 이후 제주시 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부천시 병 지역을 떠나게 된다.[18] 전술했듯이 박지원이 18대 총선에서 목포에 깃발을 꽂은 뒤에 부천 소사 지역구를 포기하고 김상희 당시 비례대표 의원을 적극 도와줬던 적이 있어(둘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 이후 갈라서게 된다.) 뺏기가 좀 뭐했을 수도 있다.[19] 만약 전술한 대로 박지원 의원이 이 지역구로 올라왔으면 더더욱 복잡하게 굴러갔을 상황이다. 그나마 성향 자체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정의당에 비해 보수적이긴 하지만, 보수층들 사이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이면서 햇볕정책을 추진한 핵심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거부감이 강하기 때문. 다만 민생당 후보가 보수표 일부를 잠식한 의왕시·과천시의 사례도 있다.[20] 20대 총선 당시 지역구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던 통영시·고성군의 처참한 투표율에서 알 수 있듯, 지역구에서 찍을 후보가 없는데 굳이 비례대표만 찍으러 투표장에 나오는 유권자가 그리 많진 않기 때문에 제명이 강행됐다면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득표에서 미미하게나마 손해를 봤을 것이다.[21] 이후에 아예 집을 경기도 가평으로 옮겨 사는 듯 하지만,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일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상술한 세월호 막말과 관련된 재판도 사실상 연기 분위기.[소사3] 심곡본1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소사본1동, 범박동, 옥길동, 괴안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A]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있는 동네.[B]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이 있는 동네.[C] 소사구청 및 서울신학대학교가 있는 동네.[D] 부천범박힐스테이트,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등 대단지 아파트들로 구성된 동네.[E] 옥길지구로 조성된 동네.[F] e편한세상 온수역 등 아파트들과 다세대주택들이 공존해있는 동네.[H] 부천중동역 푸르지오 등의 아파트들과 다세대주택들이 공존해있는 동네.[30] 정확히는 부천시 내 선거구 중 인구가 적은 갑 선거구를 나누어 소사동과 역곡1동, 역곡2동이 병 선거구(소사구)로 편입됐고, 나머지 갑 선거구 지역과 정 선거구(오정구)가 합쳐져 새로운 부천시 갑 선거구로 재편됐다.

경기도 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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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233,948명 (2024)
상위 행정구역	경기도
관할 구역	[ 펼치기 · 접기 ] 부천시 원미구 일대 소사동, 역곡1동, 역곡2동 부천시 소사구 일대 소사본동, 소사본1동, 송내1동, 송내2동, 심곡본동, 심곡본1동, 괴안동, 역곡3동, 범박동, 옥길동
신설년도	1996년 [1], 2020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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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