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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런디니움 사변 LONDINIUM INCIDENT | ||
| | ||
| 기간 | ||
| 1094년 ~ 1098년 | ||
| 장소 | ||
| 빅토리아 제국의 수도 런디니움 | ||
| 교전국 | ||
| [[카즈델| | 빅토리아 제국 | |
| 지원 세력 | ||
| [[카즈델| 런디니움 방위군 |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 글래스고 갱단 로도스 아일랜드 | |
| 지휘관 | ||
| [[카즈델| [[카즈델| [[카즈델| [[카즈델| [[카즈델| | 캐스터 공작 고도딘 공작 웰링턴 공작 윈더미어 공작 알렉산드리나 비나 빅토리아 | |
| 결과 | ||
| 카즈델의 패전 | ||
| 영향 | ||
| 런디니움 내 대규모 광석병 창궐, 그로 인한 리유니온의 영향력 확대 더블린의 타라 독립 선언 바벨 재건 | ||
| 전력 | ||
| [[카즈델| 왕정군, 용병, 본가드, 부패군단 등 [[카즈델| [[카즈델| 런디니움 방위군 | 빅토리아군 대공작 직속부대 웰링턴, 캐스터, 윈더미어, 고도딘, 파이프, 애시워스 등 파라곤 부대 | |
| 피해 규모 | ||
| [[카즈델| [[카즈델| 런디니움 방위군 괴멸 | 윈더미어 공작 전사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 붕괴 | |
[clearfix]
1. 개요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메인 스토리 2부에 등장하는 가공의 전쟁.섭정왕 테레시스가 이끄는 카즈델 군사위원회가 빅토리아 제국의 수도인 런디니움을 점령해 병참 기지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침략 전쟁이다.[2]
2. 발단
1078년, 사국 전쟁으로 지출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과도한 세금이 부과되자 이에 불만을 품은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국왕을 처형한 이후 빅토리아는 수십년간의 권력 공백과 혼란을 맞이했으며, 빅토리아 귀족들로 구성된 의회, 특히 의회파 대공작들의 통치를 받게 된다.그날 밤은 유난히 길었다.
아이들이 런디니움에 떠도는 증기 기사에 관한 이야기를 전부 듣고도 남을 만큼 길었다. 그리고 날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포화 소리는 생각보다 빨리 멈췄고, 한밤중이 되자 거리는 대체로 조용해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다들 집 안에만 숨어, 아무도 바깥 상황을 살피려 하지 않았다.
거의 모든 런디니움 사람들이 꼬박 밤을 새웠다.
모두의 마음속엔 하나의 의문이 소용돌이쳤다. 과연, 아침이 오면 런디니움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멀지 않은 곳에서 질서 정연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런디니움 사람들이 열병식에서 들었던 것과 달리, 그 소리는 더 묵직하고 더 다급했다.
성왕궁 서쪽 회당. 더 샤드 빌딩. 의회 광장.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발걸음 소리는 아무도 없는 오슈테리그 거리를 지나 런디니움의 중앙, 빅토리아의 심장에까지 다다랐다.
발걸음 소리가 가장 평범한 이 거리까지 찾아왔을 때, 길가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드디어 행군하는 부대를 볼 수 있었다…
혹은 병사들의 모습을 봤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모양이 제각각인 뿔에 감도는 불길한 검은 빛, 순식간에 환하게 밝아오는 하늘조차 그것을 밝게 비출 수는 없었다.
사람들은 몰랐다. 그날 이후 런디니움이 몇 년 동안 완전히 바뀌리라는 것을… 그들은 미처 몰랐다.
이를테면, 살카즈들이 런디니움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날 이후 런디니움 거리에서 증기 기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었다는 것을.
1094년 런디니움
1094년, 카즈델 왕위 계승 전쟁이 테레시스의 승리로 종식되며 테레시스가 섭정왕에 즉위한 바로 그 해에 스태포드 공작이 런디니움 내부에서 의회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다. 이에 맞서 의회파인 캐번디시 공작이 군을 동원하며 카즈델의 군사위원회를 용병으로 끌어들였고[3] 두 공작이 공멸하며 런디니움은 무주공산이 되었다. 테레시스가 이끄는 카즈델 군사위원회는 두 공작이 공멸하자 일주일만에 의회의 군대를 무너뜨린 후 의회를 움직여 증기 기사[4]들을 영묘로 유인해 대기하고 있던 살카즈 왕정군과 고해신부 위병의 정예들로 포위해 섬멸[5]한 후 런디니움 성벽과 수성포를 장악했으며, 한달여 만에 반항하는 귀족들 대부분을 처형하고 방위군의 투항을 받아 런디니움 전체를 장악하는데 성공한다.[6] 이후 런디니움의 의회는 카즈델에게 붙어먹은 매국노 귀족들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명목상으로는 런디니움은 여전히 방위군의 통제하에 있고 군사위원회는 귀족들에게 고용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살카즈가 귀족들을 회유 및 겁박하여 통제하는 체제가 4년간 계속된다.아이들이 런디니움에 떠도는 증기 기사에 관한 이야기를 전부 듣고도 남을 만큼 길었다. 그리고 날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포화 소리는 생각보다 빨리 멈췄고, 한밤중이 되자 거리는 대체로 조용해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다들 집 안에만 숨어, 아무도 바깥 상황을 살피려 하지 않았다.
거의 모든 런디니움 사람들이 꼬박 밤을 새웠다.
모두의 마음속엔 하나의 의문이 소용돌이쳤다. 과연, 아침이 오면 런디니움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멀지 않은 곳에서 질서 정연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런디니움 사람들이 열병식에서 들었던 것과 달리, 그 소리는 더 묵직하고 더 다급했다.
성왕궁 서쪽 회당. 더 샤드 빌딩. 의회 광장.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발걸음 소리는 아무도 없는 오슈테리그 거리를 지나 런디니움의 중앙, 빅토리아의 심장에까지 다다랐다.
발걸음 소리가 가장 평범한 이 거리까지 찾아왔을 때, 길가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드디어 행군하는 부대를 볼 수 있었다…
혹은 병사들의 모습을 봤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모양이 제각각인 뿔에 감도는 불길한 검은 빛, 순식간에 환하게 밝아오는 하늘조차 그것을 밝게 비출 수는 없었다.
사람들은 몰랐다. 그날 이후 런디니움이 몇 년 동안 완전히 바뀌리라는 것을… 그들은 미처 몰랐다.
이를테면, 살카즈들이 런디니움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날 이후 런디니움 거리에서 증기 기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었다는 것을.
1094년 런디니움
1098년, 로도스 아일랜드가 런디니움에 입성하자 테레시스는 이종족 마왕과 로도스 아일랜드의 움직임을 경계하여 직접 나서게 된다.
3. 전개
3.1. 에피소드 9
힐록 카운티 반란을 주무대로 다루기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나, 중앙정부인 런디니움의 의회가 점령당해 맛이 가버린 사이에 타라인 반란군 더블린이 궐기하고 그 과정에서 빅토리아군 해밀턴 소령이 힐록 카운티에 더티밤을 포격하여 초토화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폭풍돌격대가 와해되어 혼은 더블린의 포로로 잡혔다가 탈출하여 런디니움으로 향했고, 백파이프는 첸에게 지원요청을 하기 위해 용문까지 갔다가 로도스에 가입하게 되었다.한편, 이 사건으로 로도스의 엘리트 오퍼레이터 아웃캐스트가 전사하고 현지 사무소가 파괴되었으며 거기에 더해 리유니온 잔당의 습격으로 구속한 탈룰라가 탈출하는 등 피해를 본 로도스 아일랜드는 런디니움 사변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로 한다.
3.2. 에피소드 10
3.3. 에피소드 11
3.4. 에피소드 12
3.5. 에피소드 13
3.6. 에피소드 14
==# 결과 #==14장 시점 이후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 괴멸 및 분열. 생존자들은 각기 파라곤 부대, 캐스터 공작, 리유니온과 손잡게 됨.
- 런디니움 방위군 괴멸, 지휘관이었던 르네 레토 중령은 뱀파이어 생귀나르의 면전에서 자살.
- 윈더미어 공작 전사, 윈더미어 공작군의 전선 이탈.
- 다마즈티가 자살한 이후 기억을 물려받지 못한 2명의 개체로 분열.
- 카즈델 왕정의 주요 인물이었던 뱀파이어 생귀나르 실종. 베헤모스의 차원 너머로 날려져 사라졌다.
- 마왕 테레시아가 원초의 오리지늄과 접촉했지만 동시에 접촉한 로도스 아일랜드와 대결하여 아미야 일행이 승리하였다. 이후 테레시아는 원래 목적이었던 사혼령의 해방을 완수하고 원초의 오리지늄에서 소멸했다.
- 런디니움 상공에 강림한 원초의 오리지늄의 영향으로 런디니움 시민 대다수와 참전한 빅토리아군 병력 상당수[7]가 광석병에 감염되었다.
- 카즈델의 공중전함 격침. 위샤델은 카즈델 군사위원회의 패배를 알리며 테레시아의 유언으로 런디니움을 점령한 살카즈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공표하였고, 나흐체러르 킹 네실레이의 전장 퇴각을 시작으로 살카즈 용병들이 런디니움에서 후퇴하기 시작함.
- 더블린의 타라 왕국 독립선언. 웰링턴 공작의 배신으로 인해 캐스터 공작은 웰링턴과의 전쟁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웰링턴 공작과 협상하는 동시에 알렉산드리나 왕녀와 파라곤 부대의 런디니움 진입을 묵인함.
- 리유니온의 런디니움 장악. 아직 살카즈 점령군도 잔존한만큼 런디니움을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지만, 런디니움 시민들과 런디니움 사변 참전군인들이 거의 전부 감염자가 되어버린 이상, 빅토리아가 스스로 감염자의 권리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대부분 리유니온에 가담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 파라곤 부대 및 더블린의 런디니움 입성 시작.
14장 시점에서 살카즈들을 몰아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런디니움의 분쟁은 끝나기는 커녕 리유니온과 더블린이 끼어들어 더 격화되었다. 더군다나 런디니움에 원초의 오리지늄이 일으킨 재앙이 강림한 영향으로 런디니움의 거의 모든 시민들과 군인들이 감염자가 되어버리면서 빅토리아는 최악의 감염자 문제를 직면할 가능성이 커졌다. 즉, 문자 그대로 개판, 헬게이트가 열렸다.
다만 14장 이후 이벤트에서 빅토리아가 여전히 타국에 영향을 미치는 등 그래도 나라 구실을 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차후 메인 스토리나 이벤트에서 어떻게든 이 혼란스러운 사태를 수습하긴 한 것으로 추측된다.
4. 영향
현재까지 메인 스토리 Act.2가 진행중으로 결말은 확실히 전해지지 않았으나, 1098년 이후를 다루는 이벤트들의 존재로 어느정도 당시 시간대에 대한 애매한 언급과 후일담이 나오고 있다.- 오퍼레이터 레코드나 대사 등에서 사일라흐나 델핀의 언급으로 힐록 카운티와 노포트구는 현재는 재건되고 있다고 한다.
-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의 배경은 1098년 여름으로 가비알이 박사를 데리고 아카후알라에 휴가를 떠났다.
- 장진주의 배경은 1101년으로 그때까지 나타난 테라의 주요한 이변 중 하나로 런디니움 사변이 언급되었다.
- 가이딩 어헤드의 배경은 1099년으로 라테라노의 만국 전달자 오렌이 빅토리아에서 외교활동을 했지만 런디니움 사변으로 인해 빅토리아 정세가 불안하다는 이유로 사절단 파견을 거절당했다.
- 론 트레일의 배경은 1099년으로 런디니움 사변에서 등장한 '더 샤드'같은 전략병기의 존재에 대항하기 위해 컬럼비아의 국방부는 라인 랩과 합작하여 '프로젝트 호라이즌 아크'라는 전략병기를 개발했다.
- 같은 론 트레일에서 빅토리아 귀족의 입으로 런디니움 사변 이후 빅토리아의 정세가 더 불안정해졌음에도 애써 모른척하고 있다 언급되며 켈시와 틴맨의 대화에서 더 샤드가 수천개의 조각으로 쪼개지고 런디니움이 셋으로 갈라졌다고 언급된다. 정확한 의미는 2부 스토리가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하다.[9]
- 공상의 정원의 시점은 1099년으로 라테라노의 국제 전달자 오렌이 런디니움 사변 시기에 빅토리아에 체류하면서 참상을 목격하곤 살카즈의 암약을 그냥 두었다가는 런디니움 사변이 재발할 가능성도 있고 강대국에게 잘못된 빌미를 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살카즈 난민들을 학살하려 들었다.
-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의 시점은 1100년으로 라이타니엔의 선제후들 가운데 리치 종족을 받아준 것에 대해 런디니움 사변이 라이타니엔에서 재발할수 있다는 우려의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 '실번헤어츠 호의 열차'의 시점은 1100년으로 캐스터 공작이 보낸 사절단이 쉐라그와 전쟁을 할 뻔했으나 로도스 아일랜드와 카시미어의 개입으로 무마되었다.
- 같은시기 등장한 해럴드 크레이가빈의 신뢰도 기록에서 알렉산드리나 왕녀는 이제 왕녀의 신분이 드러난 채로 런디니움과 로도스 아일랜드를 오가며 활동중이라고 언급된다. PV4에서 알렉산드리나 왕녀가 왕관을 내려놓고 떠나는 장면이 나와 왕위 계승을 포기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 테레시스가 왕정 전쟁의회를 군사위원회로 개혁하면서 생귀나르도 명목상으로는 군사위원회의 일원이 되었으나, 생귀나르 본인은 정작 한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고 있었다.[2] 전쟁에 이르지 못한 일개 사건 취급이라 오해하기도 하는데, 사변에는 한 나라가 상대국에 선전 포고도 없이 침입하는 일이란 뜻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만주사변과 6.25 사변이 있는데, 6.25 전쟁의 경우 1973년 제정한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에서 6·25 사변일(六二五事變日)을 공식 명칭으로 써왔으나, 2014년 3월 24일 개정으로 6·25 전쟁일이라고 규정했다.[3] 특별히 이상한 일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장 사국 전쟁 때에도 양측 모두 살카즈 용병들을 동원했으며, 리유니온도 살카즈 용병군을 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카즈델이 무너지고 많은 살카즈들이 용병일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4] 국왕 처형 이후 새로운 증기 기사가 배출되지는 못했지만 기존의 증기 기사들은 여전히 빅토리아에 충성하고 있었다. 또 다른 근위군인 탑의 기사들은 이미 주력이 국왕 처형 당시 함께 죽었고, 얼마 남지 않았던 인원들도 살카즈 통치가 시작되고 대부분 사망했다.[5] 이때 동원된 살카즈 정예 병력들도 전멸했다.[6] 살카즈들이 런디니움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가울 출신이자 가울 복권주의자인 런디니움 방위군의 레토 중령은 카즈델 군사위원회에 투항하여 휘하 병력과 런디니움의 주민들을 보호한다.[7] 전 윈더미어 공작군 군의관이었던 시어러 소위가 보호장구가 미흡함을 지적했지만 상부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코앞의 살카즈에게 런디니움을 되찾기 위해선 보호장구를 기다릴수 없다며 전쟁이 끝날때까지는 감염자가 아니다라는 논리로 안전성 지적을 묵살했다.[8] 이후 이네스와 외드레르는 카즈델에 작은 가게를 하나 차렸고, 위샤델은 종종 사혼령을 보내 청소를 돕거나 아침을 얻어먹거나 한다는 모양.[9] 14지역 이후, 시즈가 이끄는 파라곤 부대와 타라 왕국 부활을 선언한 더블린, 런디니움에 퍼진 대량의 감염자를 받아들인 신생 리유니온이 런디니움 장악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