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1:43:49

꽃동네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Kkottongnae
1. 개요2. 설립되기까지3. 비리의혹 및 무죄 판결4.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5. 시설 목록
5.1. 음성 본원5.2. 가평 꽃동네
6. 교통
6.1. 본원6.2. 가평 꽃동네
7. 비판
7.1. 청소년 교육 관련7.2. 부동산 투기 의혹7.3. 고속도로 나들목 이름 분쟁7.4. 최근
8. 기타

상호(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사업자등록번호303-82-07378
대표자오웅진 사도 요한 신부
주소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꽃동네길 47-93(인곡리 1-6)
설립일2006년 2월 9일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ㆍ자매회: 꽃동네 남녀 수도회

대한민국 최대의 노숙인,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 가톨릭 계열 재단인 '예수의 꽃동네 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 본원이 있으며, 이외에 수도권[1]과 충북 곳곳, 해외 15개국 등 여러 국가에 복지시설들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꽃동네대학교꽃동네학교(특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앞에 지역명을 붙이지 않고 그냥 '꽃동네'라 하면 음성 본원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2. 설립되기까지

꽃동네의 설립은 오웅진 사도 요한 신부와 최귀동 베드로(1909~1990)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최귀동은 금왕의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다.[2]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으로 홋카이도에 끌려갔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붙잡혀 심각한 고문을 받아 장애와 정신이상을 얻는다. 금왕으로 돌아왔을 때는 가족들도 죽고 자신이 살던 집도 한국 전쟁 통에 사라지는 등 아무런 연고도 없어, 결국 무극천 다리 밑에서 천막을 치고 사는 걸인(乞人)이 되고 말았다.

그런 형편에도 불구하고, 최귀동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남는 밥[3]을 얻어 자신보다 더 힘들게 사는 걸인들에게 나눠주었다. 그것을 당시 천주교 청주교구 무극성당 주임신부였던 오웅진 신부가 발견하여, '의지할 곳도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사람'들을 위해 어느 독지가로부터 땅을 기부받아 꽃동네를 세웠다고 한다. 당시 청주교구 신부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이것은 많이 요약된 것이고, 더 상세한 일화는 꽃동네 연수원에 입소하게 되면 전부 들을 수 있다.

일부 금왕 사람들은 최귀동이 강제 징용이 아닌 강제 징병을 갔다왔다고 기억하고 있다.

3. 비리의혹 및 무죄 판결


과거, 장애인 복지와 무관한 인근 지역 토지를 차명으로 매입하는 등 땅투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며,


오웅진 신부의 횡령 여부에 관한 의혹이 있었었다.

또 선거 때마다 꽃동네 내부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는데, 장애인 표를 대리투표하여 특정 정당에 몰표를 주지 않았냐는 의혹이 있었다.
꽃동네 몰표… 지역주민들 성났다
장애인 대리투표 무혐의 결론… 진짜 없나?

그리고 연간 수십억원의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음에도, 회계감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받고 있었다.
수십억 예산지원… 감사는 형식적 꽃동네는 회계감사의 사각지대?

청주교구가 1997년 청주리라병원을 인수할 당시 인수비용의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꽃동네 후원금에서 100억여원 가량을 끌어다 썼으며, 2001년 충북재활원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채무에 대해서도 꽃동네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만약 사실이라면,'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져야 할 사회복지기금 성격의 후원금을 특정종교법인의 재산으로 사유화한다는 것이므로 명백한 횡령에 해당했으며, 복지시설운영자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이자 전국의 후원자들에 대한 기만행위였다.

하지만 오웅진 신부의 횡령 혐의는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로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꽃동네 오웅진 신부 횡령혐의 무죄"

검찰이 탈탈 털었음에도 불구하고 횡령이라는 범죄가 아예 성립되지 못했다. 다만 국고보조금을 용도에 맞게 쓰지 않았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당시 꽃동네의 회계의 행정 처리가 어설펐고, 그 결과 의혹이 커져 버린 것.

2014년, 꽃동네가 또 횡령 혐의로 피소되었고, 꽃동네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비리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여기에는 2014년 8월 KBS 추적 60분에 대한 해명이 주를 이루나, 2002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내용도 잠시 언급한다. 전반적인 소위 '해명'의 내용은… "일부 꽃동네를 음해하는 일부 소수가 의도적으로 꽃동네를 비방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4.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2014년 방한 이전에도 설립자 오웅진 신부와 면식이 있었다. 교황이 되기 전인 2013년 초, 꽃동네에 대한 소식을 듣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주교 신분으로 아르헨티나 분원 설립을 요청하면서 접촉이 시작됐다. 그러나 그 해 3월에 교황으로 선출되면서 이는 무산되었고, 대신 같은 해 8월 오 신부를 바티칸으로 초청해 대화했다. 이후 꽃동네 방문을 주 목적으로 2014년 8월 개인휴가 기간에 방한했다. # 진보성향의 가톨릭 웹진인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즈음하여 꽃동네의 회계 불투명성, 부정투표 의혹, 수용 장애인 인권유린, 국고 보조금 횡령, 권력 유착에 관하여 비판하는 기사를 냈다.

교황은 꽃동네에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강론하라 - 꽃동네는 새로운 장애인 복지의 걸림돌

연합뉴스에서도 관련 기사가 나왔다. #

5. 시설 목록

5.1. 음성 본원


▲근경에서부터 애덕, 환희, 아나빔[4], (불명), 요한, 인곡자애병원, 사랑[5], (불명), 구원, 부활, 생명, 꽃동네 성당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에 있다. 맹동면 소재지에서 멀지 않으며, 조금만 들어가면 나온다. 전국적으로 넓게 분포된 복지시설이며, 봉사자들도 많이 찾아온다.
  • 노숙인 요양원
    • 요한의 집
    • 사랑의 집: 가장 오래된 건물중 한 곳이다. 꽃동네의 시작이라고 함.
    • 아나빔의 집
    • 애덕의 집
  • 노숙인 재활원
    • 평화의 집: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갔을 때 편한 축에 속한다.
    • 신 평화의 집
  • 심신장애인 요양원
    • 희망의 집: 사랑의 연수원에서는 가장 가까운 시설. 참고로 산 너머의 시설들은 행정구역이 맹동면이 아닌 음성읍이다.
  • 정신 요양원
    • 환희의 집: 다소 무서울 수 있다. 1층은 봉사자전용, 2~3층은 여자분들, 4~5층은 남자분들이 계신다.[6]

    : 연수원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 연수원에서 차로 이동한다. 정신 요양원으로, 1층부터 6층까지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 노인 요양원
    • 구원의 집
    • 부활의 집 (노인전문요양원)
    • 생명의 집
  • 아동시설
    • 요셉의 집
      : 꽃동네 부지가 아니라 맹동면소재지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 입양기관
    • 노기남 바오로 대주교 센터(천사의집)
      : (2014년 기준) 예전 이름은 '성 빈첸시오 천사의 집'. 4층 규모이지만 아동입양시설은 4층에만 있고, 2~3층에는 성인 심신장애인들이 지내고 있다. 시설이 매우 협소해서, 아이들이 조금만 많이 들어와도 감당이 안 된다고 한다. 또한 4층 입양시설은 아기들이 있는 곳이라서 들어갈 때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쓴다. 연수원이 있는 곳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 하며, 꽃동네 복지시설 중 가장 외진 곳에 있다.
      : (2016년 기준) 작년에 철거한 뒤 2015년 8월에 신설했다. 2, 3, 4층에 아동입양시설이 있고, 2층에서는 영유아들도 보살핌받는다.
  • 병원
    • 인곡자애병원
      : 꽃동네 재소자가 아프면 여기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추정.
  • 지적장애거주시설
    • 믿음의 집
      : 희망의 집과 붙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시 산 너머.
  • 기타
    •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 학교 수련회 장소로 사용된다. 산 너머에 있다. 교육관과 생활관으로 나누어지며, 교육관은 5개 정도의 시청각실과 대강당을 갖추고 있고, 생활관은 학생들의 숙소와 급식실이 있는 곳이다. 곳곳에서 성모 마리아상과 프란치스코 교황 등신대를 만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연수원에 처음 입소했을 때는 코너를 돌 때마다 나오는 동상•등신대에 깜짝깜짝 놀라곤 하지만 퇴소식 쯤이 되면 아마 소름이 돋거나 지긋지긋해지거나 이곳에 염증이 나거나 셋 중 하나일 것이다. 이곳 교육관은 꽃동네에서 건축면적이 가장 넓은 건물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도 교육관 대강당을 써먹었다.
    • 꽃동네 사랑의 영성원

5.2. 가평 꽃동네

주소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꽃동네길 58(운악리 540-1)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에 있다. 조종면 소재지가 있는 현리에서 현등사로 가는 길로 가다가 현등사 앞을 지나가면 골프장 입구가 있으며, 그곳과 가까운 곳에 꽃동네 입구가 있다. 봉사자 중에서 인근 군부대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도 봉사자로 찾아오기도 한다.
  • 환희의 집(정신장애인)
  • 평화의 집(노인)
  • 희망의집(장애인)
  • 꽃동네체리안드리자애병원
  • 은총의 집(지적장애인)
  • 사랑의 집(부랑인)
  • 꽃동네수녀원
  • 꽃동네사무실

6. 교통

6.1. 본원

도로 교통은 비교적 편리하다.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 나들목은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이며, 진출하면 맹동면소재지로 연결된다. 이전에는 금왕꽃동네IC 개통 전에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진천IC에서 내려서 21번 국도를 타거나[7], 대소IC(당시 '음성IC')에서 내려서 515번 지방도를 타고 갔다.

동서울터미널 착발의 시외버스마저도 꽃동네 앞까지 운행한다. 운행사는 경기고속.

대신 철도 교통은 바라지 말자. 음성역이나 증평역이 그나마 가까운데, 너무 멀다. 그마저도 서울역행이 1회만 있는 충북선이다.[8]

6.2. 가평 꽃동네

도로 교통의 경우 서울시 출발 기준으로 꼭 지나게 되는 도로는 37번 국도의 하천교차로~서파교차로 구간이다. 서울시 출발 기준으로 46번 국도 하천교차로나 47번 국도 서파교차로를 통해서 가면 원흥교차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진출하면 옛 37번 국도와 이어지게 된다. 이곳에서 조종면, 현리 방향으로 가면 조종면의 소재지인 현리와 이어진다.[9] 이렇게 가다보면 석사울삼거리라는 교차로가 있는데 상판리, 운악리, 현등사 방향으로 가면 된다. 그 후 현등사 앞을 지나면 표지판에 일동, 꽃동네, 썬힐GC라고 되어있는 표지판이 있는데, 그 표지판으로 표시된 대로 가면 가평 꽃동네가 있다.

버스의 경우 청량리역 환승센터 착발의 직행좌석버스인 1330-4번, 1330-44번 버스가 있지만 현리버스터미널(1330-4)나 운악산입구(1330-44)까지만 간다. 꽃동네는 현등사 앞보다도 먼곳에 있으며, 꽃동네로 가려면 현리버스터미널이나 운악산 입구에서 40-5번, 40-8번 버스를 타야 한다. 특히 40-8번의 경우 꽃동네와 가까운 곳을 지나지만 꽃동네를 지나지 않기 때문에 노체입구 정류장에서 내린 후 15분 넘게 걸어가야 한다. 이들 버스의 배차시간이 길며, 노선 특성상 버스만으로 가기에는 걷거나 택시와 연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철도 교통은 청평역이 가깝지만 위와 같이 버스와 연계해야 한다. 청평터미널까지 걸어간 후 현리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현리터미널에서 꽃동네를 지나는 버스를 타야 한다.

7. 비판

현 한국에서 꽃동네 비판은 주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같은 한국 천주교 내 진보세력과 진보정치권내에서 형성된 장애인 운동단체(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그리고 이들 여론에 동조하는 진보 정치권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10] 진보 장애인단체의 경우 하기의 비판, 그리고 헌정 역사동안 대형 사건을 일으킨 수용시설들[11]에서 반복되는 사건을 넘어서, 해당 시설이 가진 근본적인 한계에 넌더리 나서 이런 단체들이 장애인 탈시설 운동을 주로 전개하는 전투 자극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우선 문제점을 짚기 전에 아래 내용들을 넘어선 꽃동네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이런 의혹들을 단순하게 비판하는 놈들 다 사탄(혹은 좌파)[12]이야라는 식으로 몬다는 거다. 심지어 학생들에게 마저 봉사 마지막 날에 이런 의혹에 대해서 뜬금없이 해명하는 글을 써서 돌리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사탄으로 모는 전달을 돌리는 것인데, 덕분에 꽃동네에 잘 알지도 못하고 건강하게 3일 연속으로 성의를 다해서 봉사해 놨더니 오히려 저 해명글을 보고 귀가 후에 정보를 찾아보고 나서 사실을 알게 되어 멘붕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연수 도중 본인들의 잘못에 관련해 심각한 사건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명문을 돌리진 않고 학생들 앞에서 사과를 한다. 요즘도 그러는지는 않는다. 그리고 낙태 관련해서도 거의 언급을 하지않는다. 아마 마지막날 돌리는 건의사항에서 누군가 제기를 한 듯 하다.

7.1. 청소년 교육 관련

1박 2일 이상의 코스로 봉사활동을 가면 밤에 반드시 위에 언급된 낙태 관련 비디오를 보여준다.[13] 낙태를 나쁜 것이라고 교육하는 것은 백번 양보해서 그들이 가톨릭 재단이고 실제로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라고 칠 수도 있으나, 그 교육 프로그램이 조악하기 짝이 없고 감정 및 낙태에 대한 혐오감에만 호소하기 때문에 고등학생쯤 되면 씨알도 안 먹힌다는 것이 문제다.

피임에 대한 비판 역시도 비신자들에게는 반응이 좋지 않다. 인공피임의 경우는 가톨릭에서 금기시하므로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제대로 된 체계적인 설명이 없어 비신자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피임까지야 그렇다 치더라도, 최근 연수원의 청소년 대상 강의에서 서브리미널 메시지같은 음모론까지 언급하고, "대중 매체가 사람들의 생각을 조작하여 사람들을 문란한 방향으로 이끈다"는 괴악하기 짝이 없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일본의 AV와 같은 것들을 언급하며 일본 문화가 저급하고, 우리 문화에 흘러들어 오염시킨다는 말을 하면서 느닷없이 일본을 비방하고 있다.[14]

또 'Hand of Hope(희망의 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사진을 보여주는데[15], 저 사진을 자궁 내에서 태아의 치료를 진행하던 의사가 치료를 포기하려고 하자 태아가 의사의 말을 듣고 치료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며 자궁 밖으로 손을 뻗어 의사의 손을 잡은 사진이라고 소개하며, 그 의사는 이를 동기로 절망적이던 태아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즉, 태아 역시 자신의 질병을 치료해달라고 말할 수 있는 인격체라는 뜻.

그런데 일단 태아가 손을 뻗은 것 자체는 사실이나, 의사가 수술을 포기하려고 했다는 것은 인터넷의 어느 자료에도 나오지 않고,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교육받지도 않은 태아가 의사의 언어를 논리적으로 해석할 수 있었을 리도 만무하며, 따라서 손을 뻗은 것이 내 수술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는 의미였을 리도 없다. 그냥 잡기반사가 아니었을까

태아는 존엄성을 가진 인격체이므로 낙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그들의 주장의 근거가 되는 짤방 중 하나인데, 진실을 기초로 거기에 자의적인 거짓 해석을 붙여 자원봉사자들에게 교육하는 것을 보면 세뇌, 선동이 따로 없다. 이런 식의 감성팔이식 낙태 반대는 당장에는 효과를 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교회의 뜻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기행위일 뿐이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낙태 수술 과정 같은 혐오감이 들 수 있는 장면을 어린 학생들에게 별다른 동의 과정 없이 보여주는 건 그것대로 인권 침해다. 일종의 충격요법을 노린 듯 하지만, 영상을 보고 비위가 상해서 화장실로 달려가는 학생들도 가끔 있는 걸 봤을 때 절차적 정당성이 지켜지는지 의문이다.

15년 전에 꽃동네에서 본 비디오가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낙태 비디오는 엄청나게 충격적이다. 또한 누군가가 기록용으로 해당 강의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담당 수녀가 째려보면서 제지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당 강의 내용 촬영이 아니라 학생 촬영이 본 목적이었지만 강의 슬라이드 내용 일부가 찍혔는데, 그 타이밍이 상술한 문제의 내용들이 있는 장면들이 다수 있었던 타이밍이었다. 강의 내용이 진실이라면 이리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충격 요법에 대해서 좀만 더 말해보자면, 초등학교 고학년 부턴 연수자의 비위에 상관없이 낙태 영상을 강제로 보게하고[16], 저학년들에게도 충분히 충격적인 말과 사진들을 보여줘 뇌리에 깊게 박히게 한다. 중고등학생에게 강도를 높이는 것은 당연. "비위가 약한 사람은 손을 드세요"라는 말을 미리 하지만 어쨌든 그냥 진행한다.[17] 가뜩이나 수련원 시설도 별로고 굉장히 분위기도 싸한데[18] 애들한테 꽤나 스트레스를 준다.

낙태 외에도 여러 안타까운 사연이나 경험담 등을 이야기해주면서 '세상에 너보다 불행한 약자들이 많다'라는 것을 알려준다. 전반적으로 엄격하고 강압적인 분위기인 것은 마찬가지. 상대적으로 나은 처지에 감사하는 태도와 타인을 연민하는 것 등의 좋은 가치관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접근방법이 적절한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따른다.[19]

그 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체험시킨다는 명목으로 강제로 눈을 감고 걷게 하거나[20], 유언장을 쓰고 실제 관에 들어가보는 것과 같은 체험활동을 하기도 한다.[21]

여기서 학생들의 꽃동네 방문을 '봉사활동'이 아니라 '수련활동'으로 언급하는 것은 꽃동네 자칭이기도 하지만, 돈을 받는 사업이다. 봉사를 하는데 돈을 주고 봉사를 한다. 숙식비가 나가니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꽃동네의 숙식의 질을 생각해보면 절대로 그 가격이 나올 수가 없다. 납부 금액의 대부분은 앞의 낙태 강의와 같은 강의료 및 체험활동(봉사)비 명목으로 걷는다.

봉사는 보육원에서 아기들과 놀아주거나, 노숙생활을 오래해서 몸이 망가진 경우를 포함하여 거동이 불편하게 된 사람들에게 밥을 먹여주는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성격이 괴팍한 경우도 있으며, 이들을 돌보는 일은 때로는 다 큰 어른들에게도 버거운 일이 될 수 있기에 학생들에게 이런 일을 시키는 것이 적절한지는 의문. 실제로 거동이 불편해 병상에 앉아있던 한 노인이 자신에게 봉사활동차 밥을 먹여주러 온 어린 학생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뺨을 갈기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22]

7.2. 부동산 투기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도 제기되는데, 실제로 꽃동네재단이 소유한 토지는 보통 사회복지시설과 비교도 되지 않게 넓다. 꽃동네가 위치한 음성군 맹동면의 산지 대부분이 꽃동네 소유[23]이며 직선 거리도 몇 km축구장 몇 개 크기이다. 땅이 넓어 도보이동이 불가능해서, 전용 기사와 버스를 두고 차 타고 이동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음성 꽃동네 검색 시, 대략적인 영역이 확인 가능하다. 이마저도 계속 확장 중이며 타 지역과 음성군의 다른 지역까지 영역을 무한정 불리고 있다. 소유한 토지의 대부분을 공터나 운동장과 같이 잘 쓰지 않거나 직접적으로 복지시설과는 관련 없이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아 부동산 투기 의혹이 짙다.

7.3. 고속도로 나들목 이름 분쟁

금왕꽃동네IC 명칭 관련 논란도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대소~충주 구간이 개통될 적에 설치 예정이었던 '금왕IC'를 두고 자기네가 외지 방문객도 많으니 방문객 편의를 위해 '꽃동네IC'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서고속도로 금왕IC, 꽃동네로 바꿔달라'

여태까지 교통시설, 문화재 등을 제외하고는 특정 집단의 사유 시설의 주출입로로 많이 쓰이는 IC라도 해당 시설의 이름을 직접 쓴 경우는 없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에버랜드 진출입을 위해 지어졌지만[24] '에버랜드IC'가 아니고, 면온IC도 근처에 별다른 것이 없고 휘닉스 평창의 주출입로로 쓰이지만 '휘닉스평창IC'가 아닌 것처럼. 웹 지도에서 IC명은 약간 소축척에서도 표시하므로 IC명에 특정 시설 이름이 들어가면 각종 지도 등에 그 시설 명칭이 표시되기가 더 쉬워지며, IC를 출입하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그 시설의 명칭을 읽게 되므로 그 광고효과로 얻는 수입이 수억 원 이상일 수도 있다.[25]

이러한 요청에 당연하게도 금왕읍 원주민들이 "왜 지역명을 놔두고 일개 사립 복지시설 이름을 쓰냐"며 반발했으나, 결국 금왕꽃동네IC라는 괘법르네시떼역 급의 작명이 나오고 말았다.

다만 꽃동네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도로교통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찬성 여론이 어느 정도는 있다. 실제로 모 도로 동호회 카페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찬반을 표명한 인원의 반수 정도가 꽃동네 명칭 사용에 대해 좋다는 의견을 내었으며 찬성이 우세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금왕(무극) 지역 사람들을 제외하면 '꽃동네IC'에 공감하는 여론이 있었다. 금왕IC라고 하지만 금왕IC 요금소를 통과하면 맹동면이고, 충북혁신도시가 지척이다. 요금소 건물이 금왕읍에 있으니 '금왕IC'라고 해야 한다는데, 정작 요금소를 나오면 맹동면인 상황. 그래서 맹동면 사람들은 금왕IC라는 명칭이 불편했고, 딱히 이름 난 명승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꽃동네를 알려 지역 주민들과 꽃동네가 상생하여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싶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평택제천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도 중부고속도로 진천IC의 출구 표지판에 '꽃동네'가 들어있었으며, 대소JC 중부선 하행측 진출램프가 좌우로 분기되는 지점의 표지판에도 '꽃동네'가 추가되었다. 중부선 대소JC 1km 전에 위치한 본선 표지판에는 양방향 모두 분기점 안내 표지판 오른쪽에 웬만한 나들목 안내 표지판과 맞먹는 크기의 표지판에 '꽃동네'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혀있다.

7.4. 최근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의식한 것인지 종교 강요, 청소년 강제 모금, 낙태 반대 영상 등 논란이 되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으며, 그런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요소들도 전부 사전 설명 후 진행한다. 종교 강요의 경우 그 예로 한 꽃동네 수용자의 유언 영상[26]을 보여주면서 "꽃동네 오시고 나서 성경을 공부하신 분이라 중간에 종교 관련 발언이 나올 수 있으나, 종교가 다르거나 없는 친구들은 한귀로 흘려달라." 라고 수녀가 직접 말했다. 그리고 청소년 강제 모금의 경우 아예 헌금 자체를 받지 않았으며, 그나마 돈을 낼수 있는 게 태아 보호 배지 등을 판매하는 것인데, 이것은 구입 여부를 본인 자유로 하여 강제 모금을 아예 여지도 남겨두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낙태 반대 영상은 그런 거 전혀 안 본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며칠 있다 갈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취급만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 즉 7.1~7.3 문단의 문제만 해결되었다는 것이고 나머지 문제점은 아직도 그대로인지 고쳐졌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낙태 반대 영상을 보여주지 않는 대신 다르게 간접적으로 낙태 반대를 강조하는데 꽃동네에서 교육 중간에 판매하는 태아 보호 배지의 경우 겉보기엔 평범한 배지지만 동봉된 설명지에는 낙태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아의 발사진과 함께 낙태를 반대하고 배지를 달거나 구입으로 인해 생명운동에 참여를 한다는 등 이젠 간접적으로 낙태를 반대하는 방향으로 선회되었다. 또한 태아 보호 배지의 설명지에 낙태를 반대하는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지 판매 전 설명 시에는 낙태를 반대하는 운동이 아니라 태아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이야기하여 낙태 찬반 여부에 상관없이 구매하라고 장려하는 분위기이다.

8. 기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라는 노래가 유명하다. 수련회 장소로 유명한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기상송[27]으로 줄창 틀어주는 노래이다. 들으려면 문서 맨 위로 가서 영상을 틀자. 그리고 이걸 피아노로 친 용자가 나왔다.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용자도 있다. "꽃동네수도자찬미단"이란 이름으로 음반까지 발매. 그리하여 네이버 뮤직에도 있다. 아이튠즈에도 있다. 기상송으로 다른 노래도 틀어주는데 개중에는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도 있다. "사랑합니다"도 틀어준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도 마찬가지로 가톨릭계이고 꽃동네의 이름을 따왔으며 사회복지학으로 유명한 학교이지만, 음성군이 아니라 청주시에 있다.

사랑의 연수원 기숙사는 방음이 정말 안 된다. 옆방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윗층에서 뛰는소리가 방 3개 중에 누가 뛰는 건지 헷갈릴 정도. 2018년도 초에 2박 3일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당시 윗층과 층간소음 문제로 싸웠다. 옆방을 팔이나 발로 치지 말자. 다 들린다. 벽도 울린다. 그리고 친구를 위해 잘 때는 변기물 내리는 것을 자제하자. 같은 방은 물론이고 옆방도 잘 들린다.

연수원 대부분의 실내에서는 신발착용이 금지되며 맨발로 다니게 된다. 보통 신발은 현관문 앞에서 벗지만, 이곳에서만큼은 건물에 올라가기 앞서 계단에서 신발을 벗어 신발주머니에 신발을 넣어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

기숙사는 크게 '가동', '나동', '다동'으로 구분지어지는데,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동'과 '다동'은 숙소용으로, '나동'은 식당용으로 쓰이게 된다. 식당 옆에는 매점이 있다.

창문을 열면 윗층과 대화가 가능하다. 아주 잘 들린다.

밤에는 10시 30분에 점호를 하고 인원확인 후 방에 들어가 자라고 하는데, 이때 문을 한 뼘만큼 열고 자게 한다. 다만 12시에는 문 닫아준다.[28]

봉사활동 시 금지 품목에는 전자기기, 컵라면, 필기도구(?) 등이 있으며 전자기기 일체를 금지한다. 전에는 입소할 때 수거해갔으나 18년 10월 기준 더이상 그러지 않는다. 오히려 선생님이 강력(?)하게 쳐들어와 빼간다. 이건 학교에 따라 다르다.

내부 CCTV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 두 학교가 동시에 숙식 중일 때 학교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학생들이 말하기 전까지는 그런 갈등이 있는지조차 몰랐으며, CCTV를 확인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에는 CCTV의 일부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보안상 불가능하다며 안 보여준 일이 있다.

2019년 8월 기준 가동 CCTV를 이용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알립니다. 2층 복도에서 공놀이하는 학생 방에 들어가기 바랍니다." "알립니다. 2층 복도에 선생님이 라운딩(복도 순찰)을 돌고 있으니 옷을 입고 돌기 바랍니다." 등. 2019년 9월 기준 CCTV를 잘 활용한다. 다만 밤에는 확인하지 않는편

교관들이 CCTV를 항상 지켜보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학생이 어느 방에서 나왔는지 알지 못해서 다른 방으로 가서 자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두통을 핑계로 약을 받아 방으로 돌아갈 때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잤던 사례가 있다.

로마자 표기가 좀 이상한데, '꽃동'을 Kkotdong이 아닌 Kkottong이라고 쓴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네'를 ne가 아닌 nae(내)로 써서 전혀 다른 글자를 표기한 것이 되었을 뿐더러, 쓸데없이 a가 하나 더 들어갔다. 'ㅐ'를 'e'로 잘못 표기하는 곳은 적지 않지만, 굳이 'ㅔ'를 한 글자 더 붙여 가며 'ae'로 잘못 표기하는 일은 거의 없다.

수년간 가평꽃동네로 봉사를 가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는 고통네라고도 부른다.

입소식 때 지도사 선생님들이 임창정-문을 여시오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춘다. 학생들의 반응은 "나라면 자괴감 들 것 같다." 등등. 그러나 충격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입소식 지도사 선서를 선생님들이 하는데 동작이 매우 가관이다. 한번쯤 볼 만하다. 역시 자괴감 드립이 나올 수 있다.

퇴소식 날 선생님들이 수화 댄스를 춘다.

각각 꽃동네 시설이 있는 행정구역인 음성군 맹동면과 가평군 조동면은 각 지자체 내에서 유난히 사망률이 높은 편인데, 이 꽃동네로 인해 생긴 통계의 착시이다. 환자, 장애인, 노인들이 집단 거주하는 곳이니 만큼 당연히 절대적인 사망자 수도 많을 수 밖에 없다.

[1] 수도권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은 가평 꽃동네[2] 원래 이름은 경락이었으나, 사람들이 귀한 집 아들이라고 해서 귀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3] 과일을 줘도 받지 않고 오로지 남은 밥을 부탁했다.[4] 나무에 가려진 흰색 건물[5] 인곡자애병원 바로 오른쪽에 나무에 가려진 1층짜리 건물[6] 가면 청소하고 말벗해드리는데, 맞을 수도 있고, 욕먹을 수도 있고, 침 맞을 수도 있다.[7] 실제로 진천IC의 출구표지에는 작게 '꽃동네'가 새겨져 있다.[8] 서울-제천누리로가 하루 1회 있다.[9] 하천교차로에서 꽃동네로 갈 경우 항사교차로에서 옛 37번 국도와 이어져 있는 길을 타고 가도 동일하다.[10] 일례로 교황 방한당시 방문을 둘러싼 반대의견에 민주노총한손 거들었다.[11] 부산 형제복지원, 장항 수심원, 양지마을 사건, 대구 희망원 사건 항목 참조.[12] 꽃동네 운영 측이 보수 교계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것도 있고, 하필이면 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 주로 한국 천주교 내 진보세력을 중심으로 이루는 것, 하기 투표논란에서 그 대상이 된 어떤 건지를 알면 이러한 대립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13] 그런데 그 낙태 영상이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다소 부적절할 정도로 적나라한데 영상이 잔혹할 수 있으니 보기 힘들다면 뒤를 돌아도 된다고 이야기를 해준다.[14] 일본에도 소수이긴 하지만 가톨릭 신자들이 있다.[15] 참고로 저 태아의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지금은 태어나 잘 살고 있다.[16] 이런 비판을 어느 정도 의식했는지, 2010년 경부터는 "비위가 약하다 싶은 사람은 뒤로 돌아달라"고 사전에 권고했다. 고등학생 대상으로도![17] 그럼 손들라는 말은 왜 한 것인지[18] 낙태 아이들 기념한답시고 하얀 십자가를 마구잡이로 박아놓은 곳이 있는데, 밤에 보면 굉장히 무섭다.[19] 가치관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인데 겁을 먹게 하거나 혼나는 듯한 분위기에서 엉뚱한 죄책감을 유발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강제로 심어주려 하다가는 도리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혹시 이와 같은 교육을 받았다면, 안타까운 마음으로 남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사람들의 불행은 나의 책임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죄도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자. 아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20]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많은 시각장애인들은 어느날 갑자기 시력을 잃기보다는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거나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면서 적응 기간을 가지기 때문에, 건강한 눈을 가진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눈을 감는다고 해서 완전히 같은 입장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21] 어두운 방에 모아놓고, 관 안에 들어가 누우면 못 박는 시늉도 하므로 꽤 리얼하다.[22] 주변 어른들이 바로 떼어놓고 학생을 다른 봉사활동 장소로 옮기기는 했지만 그 외 별다른 조치나 사과나 안부인사도 없이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23] 이 때문에 수련 활동 코스 중 산행이 있다.[24] 심지어 에버랜드 측에서 공사비를 전액 부담했는데도 이렇다.[25] 비슷한 예로총신대학교가 그토록 가까운 남성역을 놔두고 유동인구 많은 이수역자기들 이름을 붙이려고 난리를 친 것을 들 수 있다.[26] 아직 돌아가시지 않았고(2018년 6월 19일 기준이므로 그 후 사망하셨을 수 있음) 자신이 사망할 때를 대비한 유언 영상이며, 청소년들에게 교육용으로 보여주는 것에 동의하셨다고 한다.[27] 가면 다른 거는 몰라도 이거 때문에 머리 터질 수도 있다. 아무리 좋은 노래를 틀어도 아침 7시에 불륨 겁나 올리고 틀면 진짜… 노래 좋다고 알람으로 쓰면 PTSD로 안 듣게 된다[28] 하지만 교관에 따라 새벽 2시~3시까지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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