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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설일 | 2011년 1월 10일 ([age(2011-01-10)]주년) | |||||
| 상징명칭 | 아크부대 (Akh Unit) | |||||
| 소속 | 대한민국 육군 | |||||
| 명령 체계 | 합동참모본부 육군특수전사령부 | |||||
| 규모 | 단 | |||||
| 역할 | 연합훈련 및 교육훈련 지원 등 국방교류협력, 중동권역 재외국민 보호 | |||||
| 단장 | 육군대령 임지경 | |||||
| 위치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스웨이한 UAE군 합동항공사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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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AE 군사훈련 협력단은 대한민국 국군의 파병부대로, 국군 창설 이래 최초의 군사협력 목적의 해외 파병부대이다. 본부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스웨이한 자이드 밀리터리 시티에 위치한다. 아랍에미리트 특수부대 교육훈련 지원 및 연합훈련 등 국방교류협력, 유사시 중동권역 재외 한국인 보호임무를 수행한다. 별칭은 아크부대(Akh Unit)이며 아크(أخ)는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한다.| 아크부대 소개 애니메이션 (2017) | 아크부대 23진 환송식 (2024) |
2. 역사
2010년 5월, 대한민국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 무함마드 당시 왕세제[1]가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시범훈련을 참관했는데 그곳에서 뛰어난 대한민국 국군의 특수작전 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큰 감명을 받게 된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 아랍에미리트는 한국의 육군 특전사를 자국의 대통령 특별경호사령부와 특수전학교의 UAE 특수부대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파견해 줄 것을 대한민국에 요청하였다.## 이에 이명박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와의 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해 전격적으로 아크부대 파병을 결정한다.2011년 1월 10일, 아랍에미리트 군사훈련 협력단이 창설되었고 1월 11일 최초 파병이 이뤄졌다. 이후 UDT/SEAL에 대한 파견 요청[2]도 이루어져 해군 특수전전단은 2진부터 해상작전대로 팀을 꾸려서 가게 되었다. 이후 22진부터 공군 CCT와 해병대 수색대도 파병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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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함마드 왕세제의 요청에 아크부대 파병을 결정한 이명박 정부 (2011) | 배우 김지석이 소개한 아크부대 3진 파병 (2011) |
3. 의의
대한민국의 아크부대 파병에 대한 평가는 정권에 따라 달라졌고 여전히 파병의 필요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크부대의 실질적인 성과들이 쌓이고, 아랍에미리트의 외교적/경제적 가치도 커지면서, 이제는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파병 후 모든 정부의 대통령[3], 국방부 장관, 국회의장 등이 임기중 아크부대를 방문하는 것을 통해 그것을 짐작할 수 있다.3.1. 파병수혜국에서 파병국으로
아크부대는 한국군 역사상 타국에 주둔하기 위해 파병된 최초의 전투부대이다. 물론 베트남전 파병이 우리군의 최초 해외파병이지만 부대가 계속 베트남에 주둔하지 않고 종전 후 대한민국으로 복귀하였다. 이후에도 여러차례 해외파병이 있었지만 모두 유엔평화유지군(PKO) 소속으로 이루어졌던 것이었다. 청해부대도 전투부대이지만 공해상에서 작전을 벌일 뿐 특정 국가의 영해에 주둔하는 것은 아니다.반면 아크부대처럼 한 국가의 전투부대가 다른 나라의 영토에 장기간 주둔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자칫 파병국이 군사력으로 파병수혜국의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형태의 파병을 요청하는 경우는 드물며, 당사국 간에 높은 신뢰가 있어야지만 가능하다. 즉, 이러한 파병은 단순히 한쪽 국가가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미국 정도만이 여러 국가에 파병부대[4]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점에서 아크부대는 한국전쟁 당시 타국의 군사력에 의존하던 대한민국이 타국의 평화를 위해 군사력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 할 수 있다.
| 한국전쟁 유엔 파병국과 지원국 | 대한민국 파병부대의 역사 |
3.2. 우리군 작전역량 강화
아크부대의 파병으로 우리군의 작전반경이 한반도에서 중동권역으로 확대되었다. 아크부대가 주둔하는 아라비아반도와 페르시아만 지역은 '중동의 화약고'라고 평가받을 만큼 전세계적으로도 군사적 긴장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때문에 아크부대는 유사시 중동권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우리군이 중동지역에서도 독립적인 작전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아크부대는 아덴만 여명 작전, 미라클 작전, 프라미스 작전 등에서 우리군의 주요 작전거점으로 활용되었다. 반면 우리나라처럼 중동에 이러한 거점이 없는 일본과 유럽 국가들은 당시 자국민들을 보호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더불어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리군의 대원들이 최고의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아크부대에서는 재정적 부담없이 더 많은 고공낙하, 사격, 폭파, 대테러 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상 우리군이 아랍에미리트의 국방비로 우리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아크부대는 우리군의 특수부대원들이 높은 전투력을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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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군의 중동 작전거점으로 활용되는 아크부대 | 아크부대의 현지 훈련모습 (2016) |
3.3. 중동 우방국 및 석유 공급망 확보
해외 전투부대 파병은 무기수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군사교류이기 때문에 아크부대를 계기로 아랍에미리트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군사적/정치적 우방국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우리군은 아랍에미리트군과 수 많은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군이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연합훈련에도 참가하기 시작했다. 그런점에서 아랍에미리트는 미국처럼 유사시 대한민국에 군사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해줄 가능성이 높은 우방국이 되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된 '한·UAE' 연합훈련 (2015) | 한국에서 진행된 '한·미·UAE' 3국 연합훈련 (2024) |
아크부대의 파병은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에게 경제적 의미도 있다. 왜냐하면 OPEC 국가들이 전세계 원유 매장량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중동의 수에즈운하 항로[5]가 전세계 물동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는 국제유가와 무역항로를 안정화[6]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는 아크부대 파병에 대한 보답으로 무려 원유 600만 배럴[7]을 무상으로 우리나라 여수에 비축해주고 우선사용권도 부여해줬다.## 또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에게 아부다비 원유 개발권까지 제공하여 대한민국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직접 석유를 채굴할 수 있게도 해주었다.# 아크부대를 계기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원유를 생산하게 된 것이다.
| 대한민국에 원유 600만 배럴을 저장해 준 아랍에미리트 (2013) |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한 한국석유공사 (2015) |
4. 구성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의 지휘통제를 받는 아크부대의 지휘관은 대령으로, 부대는 약 150명 정도의 인원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임무수행 능력, 근무 경력, 품성, 어학, 파병 경험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최정예 요원을 선발한다. 아크부대의 선발 과정은 차수에 따라 경쟁률이 상이하나 10진과 13진의 경우, 각각 평균 12.8대1과 평균 11.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파병 기간은 1진에서 7진까지는 6개월 단위로 교대되었고, 2014년 7월에 파견된 8진부터 현재까지는 계속해서 8개월 단위로 파병 교대가 이뤄지고 있다.2011년 1진부터 2023년 21진까지 지난 12년간 파병된 인원만 약 2,600여 명에 달한다. 이후 22진부터는 규모가 확대되어 지휘관의 계급도 대령으로 상향되었고, 기존 육군특수전사령부, 해군 특수전전단 대원 외에도 공군 CCT, 해병대 수색대 대원도 파병되기 시작[8]했다. 전 세계에서 이처럼 육·해·공 특수부대가 연합으로 파병되는 사례는 아크부대가 유일하다.
| 아크부대 소개 영상 (2016) |
4.1. 편제
파병 초기에는 육군 특전사에서만 보냈었으나 이후 아덴만 여명 작전 성공을 본 UAE 정부가 2진부터 해군 특수전전단 추가 파병을 요청하여 해군 특수전전단은 기존의 아크부대 편제에다가 추가로 해상작전대라는 이름의 팀을 새로이 편성됐다. 특전사는 특수전팀, 대테러팀, 고공팀으로 이루어지고, UDT/SEAL은 해상작전대 단일팀이 대테러, 수중·해상 침투, 선박 검문·검색(VBSS) 훈련을 모두 담당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 이들을 지원해주는 지원중대가 있는데, 이름 그대로 각각 특수전, 대테러, 고공 교육 및 해상작전 교육을 비롯하여 통역, 의무 등 작전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특수전팀은 특전사 각 여단의 특전대대에서, 대테러팀은 707특임대 및 여단특임대에서 온 인원들이고, 고공팀은 특전사 예하 여러 부대 소속의 고공이수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해상작전대는 해군 특수전전단 예하 해상 대테러팀(CT팀), SEAL팀, 선견대팀, EOD팀 등에서 선발된 인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원중대는 육군본부 중앙 선발 및 특수전사령부 선발 자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군 역시 UAE군 조종사 양성 등의 목적을 위해 22진부터 조종사와 공군항공지원작전단 소속 전술항공통제요원과 무장사, 정비사, 항공특수통제사 등 인원을 파병하기 시작했다.
4.2. 단장
| 역대 UAE 군사훈련 협력단장[9] | |||||
| 역대 | 이름 | 계급 | 임관 | 비고 | 파병 기간 |
| 초대 | 최한오 | 대령 | 육사 41기 | 前 국제평화지원단장,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장 | 2011.1. ~ 2012.1. |
| 2대 | 김윤주 | 소령 | 육사 53기 | 前 단장 | |
| 3대 | 박동진 | 중령 | 육사 43기 | 前 단장 | 2012.01. ~ 2013.1. |
| 4대 | 도기완 | 소령 | 육사 57기 | 前 단장 | |
| 5대 | 임종환 | 중령 | 육사 48기 | 前 단장 | |
| 6대 | 이정훈 | 소령 | 학군 38기 | 前 단장 | |
| 7대 | 박현식 | 대령 | 육사 45기 | 前 단장 | 2014.1. ~ 2015.3. |
| 8대 | 김현태 | 소령 | 육사 56기 | 前 단장 | |
| 9대 | 고일영 | 소령 | 육사 53기 | 前 단장 | 2015.3. ~ 2015.9. |
| 10대 | 홍성규 | 대령 | 육사 50기 | 前 단장 | 2015.10. ~ 2016.7. |
| 11대 | 김상진 | 중령 | 前 단장 | 2016.7. ~ 2017.3. | |
| 12대 | 김출현 | 중령 | 3사 28기 | 前 단장 | 2017.3. ~ 2017.11. |
| 13대 | 김기정 | 중령 | 학군 33기 | 前 단장 | 2017.11. ~ 2018.6. |
| 14대 | 김현태 | 대령 | 육사 57기 | 前 단장, 現 제707특수임무단장 | 2018.6. ~ 2019.2. |
| 15대 | 황석영 | 중령 | 前 단장 | ||
| 16대 | 유제영 | 중령 | 前 단장 | 2019.10. ~ 2020.7. | |
| 17대 | 박용규 | 대령 | 前 단장 | 2020.07. ~ 2021.03. | |
| 18대 | 김명응 | 중령 | 現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 기획운영처장 | 2021.3. ~ 2021.11. | |
| 19대 | 이영수 | 중령 | 육사 58기 | 前 단장 | 2021.11. ~ 2022.7. |
| 20대 | 송광보 | 중령 | 육사 56기 | 前 단장 | 2022.7. ~ 2023.3. |
| 21대 | 주인탁 | 중령 | 학사 40기 | 前 단장 | 2023.3. ~ 2023.11. |
| 22대 | 강경훈 | 대령[10] | 육사 55기 | 前 단장 | 2023.11. ~ |
| 23대 | 박창진 | 대령 | 現 단장 | ||
4.3. 장교/부사관
아크부대 출신 주요 장교/부사관- 최영재 (학사장교 45기 / 예비역 소령)
- 이진봉 (특전부사관 171기 / 예비역 중사)
- 박중사
- 김준영(로건) (해군 특수전전단 55-1기 / 예비역 중사) (2진)
- 김진영(덱스) (해군 특수전전단 62-2기 / 예비역 하사) (13진)
4.4. 병
아크부대는 8개월 단위로 3명의 통역병을 뽑는다. 통역병은 보병(특기번호 111101)만 선발하기에 특기번호가 부합하지 않으면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어학점수 및 해외거주 경험 가산점을 우선하여 선발하기에 통역 보직은 최소 4년 이상의 해외 거주 경험이 없으면 다른 보직으로 지원할 것을 권한다.이외에도 사회 경력, 체력측정 기록, 특기 등을 기재하여 지원하며 지휘관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해외 유학파들이 많이 지원하다 보니 경쟁률이 높다. 아랍에미리트는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므로 아랍어 전공 혹은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시 유리하다. 통역병 외에도 작전병(111101), 의무병(411101), 행정병(311101)을 1명씩 선발한다. 통역병은 지원중대 통역병 2명, 특수작전대 통역병 1명으로 구분된다.
5. 주요임무
5.1. UAE 특수부대 교육 및 양국 우호 증진
'UAE 군사훈련 협력단'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 특수부대를 교육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파병된 부대다. 이에 아랍에미리트는 아크부대의 파병에 대한 보답으로 전쟁과 같은 유사시에 우리나라 전체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원유 600만 배럴을 무상으로 우리나라에 비축해줬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아크부대에 파병된 우리 특수부대원들의 훈련을 위해 300억을 들여 쾌적한 주둔지와 최첨단 훈련장도 조성해줬다.# 나아가 2023년 수단 내전 당시 아랍에미리트의 전폭적인 지원[11] 덕분에 우리 교민들을 탈출 시키는 프라미스 작전을 성공할 수 있었다.# 이처럼 아크부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양국의 우호관계는 해를 거듭할수록 계속 증진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가 대한민국의 우방국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고 있다.| | |
| 아랍에미리트 특수부대를 교육하는 아크부대 | |
| 우리 교민 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UAE (2023) | KCTC 훈련에 참가한 UAE군 (2023) |
5.2. 대한민국 특수전/연합작전 능력배양
아크부대는 한국에선 경험할 수 없는 아랍에미리트의 사막 환경에서 한국군 단독 훈련 및 타국 특수부대들과의 연합 훈련을 함으로써 우리군의 특수전 능력을 배양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나아가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군의 풍부한 자산과 고급 시설을 이용하여 훈련할 수 있다. 기름이 넘쳐나는 나라답게 아랍에미리트군은 공중자산을 이용하는 것에 부담이 적은데, 아랍에미리트의 기후도 안정적이어서 고공팀의 경우 강하 훈련을 한국에서보다 훨씬 마음껏 많이 할 수 있다. 또한 40mm탄과 같이 한국군에서는 비싸서 많이 사용할 수 없는 탄환 역시 마음껏 사용하는 훈련도 가능하다. 아랍에미리트군은 기본적으로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아도는 탄을 한꺼번에 실어와서 하루종일 사격훈련만 하는 경우도 있다.[12] 대테러팀 역시 아랍에미리트군이 보유한 고가의 장비 및 훈련 시설을 이용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아크부대 대원들은 비단 아랍에미리트 특수부대하고 뿐 아니라, 그곳 대통령 특별경호사령부와 특수전학교에 교류차 와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특수부대들과도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여 연합작전 능력도 배양하고 있다. 그중엔 특전사와 네이비 씰 DEVGRU(팀식스)간의 연합훈련도 포함되어 있다.
| 아크부대 대테러훈련 영상 (2016) | 가상현실 훈련[13]을 수행하는 아크부대 (2015) |
| UAE군과 아크부대의 연합전술강하 (2021) | 최초 한·UAE 연합 KCTC훈련 (2023) |
5.3. 중동권역 재외 한국인 보호
아크부대의 전략적 위치는 우리군의 작전반경을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시켰다. 덕분에 대한민국은 중동/아프리카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 국적의 선박들이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 지역을 보다 안전하게 무역을 할 수 있게 되었다.실제로 아크부대는 2011년 삼호 주얼리호의 해적을 진압한 아덴만 여명 작전, 2021년 아프가니스탄 사태 중 국민을 구출한 미라클 작전#, 2023년 수단 내전 중 국민을 구출한 프라미스 작전 등에서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었다.#[14]
| 우리 교민 탈출을 성공시킨 한국군 (2023) |
6. 근무환경
아랍에미리트는 사막성 기후로 한여름 기온이 섭씨 50도[15]에 달한다. 이러한 폭염과 더불어 모래 폭풍 등의 어려움이 있다.#아랍에미리트 군사기지 내에 주둔하여 아랍인, 유럽인, 인도인, 미국인 등 외국인과의 접촉이 잦은데, 아크부대원을 제외하고 동양인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2016년 9월, 아크부대 주둔지를 UAE 알아인에서 동쪽으로 150㎞ 정도 떨어진 스웨이한 지역으로 옮기면서 보다 현대화된 시설로 바뀌었다.[16] # 새 주둔지는 아부다비 시내로부터 40분, 두바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컨테이너형 건물의 동명부대, 선내 생활하는 청해부대에 비해 거주 시설이 좋다.[17] 또한 1인당 급식비 또한 파병부대 중에 가장 높으며, 급식을 민간업체에 전부 위탁하여 대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외출 시 아부다비, 두바이 시내의 문화 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약 8개월 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면 파병 위로휴가를 29박 30일 부여받는다고 한다.
| KFN 파병부대 특집 - 태양의 후예, 사막의 군사 외교관! 아크부대 (2024) | |
6.1. 장비
파병 초기에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디지털패턴 특전복을 그대로 입고 활동했지만 이후에는 사막색 디지털복을 입고 활동하고 있다. UDT/SEAL은 멀티캠을 입고 활동한다. 12진의 해군 특수전전단 대원들 중 일부가 비공식 패치로 페페 더 프로그를 주문했다.|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기 시작한 아크부대 14진 (2018) | |
===# 활동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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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QB와 사막 환경 훈련중인 아크부대 해상작전대 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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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부대 대테러팀 | 헬기침투 훈련 중인 아크부대 해상작전대 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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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부대 특수전팀의 특전사 대원들 | |
7. 여담
- 한국군이 아크 부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영국의 장거리 정찰차 폭스를 도입했었다. 군은 파병지에서 신무기를 인도받았는데 아랍에미리트 관세청에서 "부대와 따로 들여오는 물건이라 관세를 내야한다"라고 주장하며 차량을 들여오지 못하게 막았고 우리 군에서 "파병 부대 장비라 내지 않아도 된다"라고 주장하자 관세청에선 아랍에미리트 군에서 공문을 가져오라고 시켰다. 그래서 현지 군에 공문을 요청했지만 담당자가 휴가 중이라 기다리라는 답변이 왔고 결국 두 달동안 사 놓고 사용하지도 못하고 발만 묶여 있게 되었다. 후에 이 사실이 뉴스 보도가 되자 방위사업청에서 직접 나서 UAE 대사관을 찾아갔고 다행히 관세 없이 들여올 수 있게 되었다.
| 아크부대가 도입한 장거리 정찰차 폭스[18] |
- 태양의 후예: 2016년 방영한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모티브가 된 부대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드라마의 대흥행으로 인해 아크부대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 또한 이전보다 높아졌다. 이후 아크부대를 다룬 여러 언론 매체의 기사나 영상에서 '태양의 후예' 타이틀이 붙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에서까지 볼 수 있을 정도. #1 #2 #3 참고로 2018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아크부대 13진 장병 격려차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방문했을 때, "여러분은 국민들이 기억하는 진정한 태양의 후예"라고 거론하기도 했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모티브가 된 아크부대 (2020) |
- 2020년 1월 31일, 대한민국 육군이 아크부대를 주제로한 '아크 빅토리' 군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 '아크 빅토리' 뮤직비디오 (2020) |
- 윤석열 정부 시기에 UAE가 300억 달러 한국 투자를 결정하자, 아크부대 창설 및 파병을 결정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크게 기뻐하며, "당시 야당의 반대에도 아크부대를 창설하길 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 2024년 1월 1일,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돼 있는 아크부대 영내에서 초급간부 1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 이송했으나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 군 수사 기관에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8. 논란
8.1.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
8.2.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
8.3. 일러스트레이터 김범진의 '광화문 그림' 도용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UAE 군사훈련 협력단을 방문했을 때, 식당에 걸려있던 광화문 그림이 김범진 일러스트레이터의 '광화문 그림'을 도용한 사실이 JTBC의 보도로 밝혀졌다.| '광화문 그림' 도용 관련 보도 |
9. 관련문서
[1] 왕위를 이어받을 왕의 동생. 현재는 대통령. 아랍에미리트는 7개 토후국의 국왕이 대통령과 총리를 선출하는 특이한 정치체제를 갖추고 있다.[2] 아덴만 여명 작전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3]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4] 해외 주둔 미군[5] 유럽과 아시아의 무역을 연결[6] 우리나라 경제에 많은 영향[7] 우리나라 전체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8] 23진에서도 역시 CCT와 해병대 수색대가 파병된 것이 확인. 한 매체에서는 공군 SART도 파병되었다고 보도되었지만 사실인지는 불명확.[9] 볼드체는 대령 진급이 된 단장.[10] 대령 계급으로 상향[11] 당시 대사관에 모인 교민 28명은 수단을 떠나기 위해 먼저 UAE 대사관저로 향했다. UAE가 자국민 등을 육로로 이동시키는데 함께 이동하자고 제안했고, 수단 정부군, 반군 모두와 관계가 좋은 UAE와 함께 이동하기로 우리 정부도 결정했다. 우리 교민을 비롯해 아랍 국가 국민을 태운 버스 6대는 UAE 차량의 유도 속에 무사히 수단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칼둔 UAE 행정청장이 박진 장관과 직접 연락하며 그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12] 한국에서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는 고속 유탄 발사기도, 사막에서의 특수전에서는 필요하기 때문에 연합 훈련의 일환으로 시행[13] 레이시온사의 VIRTSIM.[14] 중동지역에 거점이 없는 일본은 우리나라의 도움으로 수단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킬 수 있었다.#[15] 아부다비 지역은 해안을 접하고 있어 매우 습하며, 5월 이후에는 엄청난 고온으로 낮의 야외 활동을 제한하고 있을 정도.[16] 숙소, 사무동을 비롯하여 병영식당, 북카페, 당구장 등 여가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17] 아랍식 건물에서 1~2인 1실에 거주[18] 제작사는 영국에 위치한 Jankel사이며,해당 차량은 토요타 랜드 크루저 70 픽업트럭을 군이 요구하는 장거리 정찰 등에 맞게 특수하게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군용 테크니컬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