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계도
{{{#!folding [ 등장인물 관계도 ] |
2. 박무진 家
* 최강연(김규리): 인권변호사
원작의 알렉스 커크먼. 박무진의 아내이자 인권변호사. 학교에서 싸운 아들을 데리고 오며 첫 등장을 한다. 남편과 아들과 국회의사당에 견학간 딸을 데리러 가면서 당신도 저기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며 혹시 짤렸나고 묻는다. 대화 도중에 다리 건너 국회의사당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딸의 선생님에게 전화하지만 연락이 안된다며 주저앉는다. 이 후 구조된 딸과 병원으로 간다. 3화에서 청와대의 만류[1]에도 불구하고 끌려간 탈북민 중에 있는 의뢰인을 변호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다. 담당형사와 언쟁을 하던 도중 형사가 박무진 권한대행 부인인 자신을 알아보자 당황하였다. 결국 청와대 직원의 말대로 자신은 변호사이기 이전에 권한대행의 부인이고 자신의 이 행동이 남편에게 득될게 없다고 생각하고 경찰서를 나온 것으로 보인다.[2] 그리고 결국 탈북민이 사망하면서 아무것도 못했다며 자책한다. 원작의 알렉스 커크먼이 이민 가족을 변호하는 전개와 같다. 7화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법적 권한에 대해 정리한 서류를 박무진에게 건네준다. 8화에서는 정한모의 행동에 의문을 가진 박무진에게 조언하는데 이로 인해 박무진이 오영석에게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9화에서는 가족의 스캔들을 계기로 박무진과의 과거가 공개되었다.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노동자 측의 변호인이 되어서 사용자 측인 나성전자를 상대하고 있었는데,[3] 이때 근로환경-질병 간 인과관계의 과학적 입증을 위해 박무진 교수를 만나게 된 것. 처음에는 박무진이 "데이터가 인과관계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해 최강연과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보다못한 박무진이 사측 대신 국가를 상대로 산업재해 인정 소송을 걸 것을 조언하고, 최강연이 박무진의 조언을 따라 소송의 방향을 바꾸었다. 그랬더니 1심에서도 노측이 승소하고 항소심(2심)에서도 법원이 "과학적 근거뿐만 아니라 법적인 규범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산업재해를 인정해주었다. 이후 박무진이 최강연에게 고백해서 결혼하게 되었다.
11화에서 남편이 저격당하자 병원에서 머무르며 간호한다. 그러면서 남편이 대선에 나갈까봐 걱정한다. 대선 출마선언 이후 박무진에게 뉴스보고서야 알았다며 왜 나한테 한 마디 말도 안 했냐고 따지기도 했다.
최종화 막판 말미에선 박무진이 60일 권한대행직무를 마치고 청와대를 떠난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캠핑을 떠나며 단란하고 오붓한 시간을 함께 보낸다.
* 박시완(신이안): 원작의 리오 커크먼. 박무진과 최강연의 아들. 용전중학교 2학년 1반 13번.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청소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화에서는 학교에서 친구와 싸워 얼굴에 흉터가 생겼다. 같은 반 급우가 미세먼지 운운하며 환경부 장관인 아버지를 디스한 것이 싸움의 이유. 학교폭력위원회까지는 가지 않고 문제가 잘 끝났다고 하지만, 아버지 박무진과의 사이는 서먹서먹해졌다. 국회의사당 폭발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며, 아버지가 청와대로 끌려가면서 함께 청와대로 끌려가 버린다. 싸움의 이유를 알게 된 박무진이 아들에게 진솔한 얘기를 할 때 귀에 꽂으려던 이어폰을 꽂지 않고 묵묵히 듣고 있었으나 이내 박무진에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물어보아 박무진을 무안하게 한다.
5화에서는 실수로 어머니의 가방을 떨어뜨렸다가 우연히 그 가방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임신한 어머니 옆에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자가 있었으며 사진의 날짜가 자신이 태어난 해인 2005년인 것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이후 급히 떨어진 가방을 수습하지만, 최강연이 이를 보고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것으로 오해해 추궁하고, 박무진 또한 "돈이 필요하면 말해라",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 이에 아버지에게 돈 훔치려는 것이 아니라고 대답했고, 아버지가 그럼 뭐냐고 물어보니 비밀이라고 답했다.
9화에서는 박무진이 아닌 주성민의 아들임이 밝혀진다. 아기 시절에 주성민이 가정폭력을 저질러서 최강연이 주성민과 이혼하고 박무진과 재혼한 것이다. 이후 박시완이 유리조각에 찔려 다치자 박무진이 다급하게 박시완을 병원으로 데려가 밤을 새우기도 하였다.
원작의 리오 커크먼 롤이긴 하지만 리오와는 다르게 나이가 더 어려졌고(리오는 고등학생, 박시완은 중학생) 리오보다 더 공기가 돼버렸다. 사진 발견 에피소드 이후로 8화까지 단 한번도 등장을 안했을 정도. 그리고 리오는 커크만의 친아들인 반면 박시완은 전남편의 친아들로 박무진에게는 의붓아들이다.
* 박시진(옥예린): 원작의 페니 커크먼. 박무진과 최강연의 딸.
유치원 현장학습으로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다가 테러의 희생자가 되고 만다.
3. 청와대
* 고영목(박충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인사들 중에서는 대화파에 속하며, 한주승 다음으로 양진만의 대북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강경파에 속하는 이관묵 합참의장과는 성향이 정반대인 인물로, 작중에서 북한을 공격할지 말지를 두고 사사건건 이관묵 합참의장과 논쟁을 벌인다. 이후 명해준을 체포하는 작전에서 같이 상황을 지켜보던 이후로 등장이 없다.
* 정수정(최윤영): 원작의 에밀리 로즈. 환경부 장관 정책보좌관[7] → 청와대 제1부속비서실 행정관 →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8]
정치적 감각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한미 FTA 협상장에서의 사건 이후 박무진이 장관직을 잃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했는데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다만 박무진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다가 해임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때, 모태신앙(개신교로 추정)이었는데도 한번도 안했던 기도를 처음 했다고 한다. 환경부에서는 박무진을 도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모색에 몰두하고 있었다. 청와대로 들어온 이후에는, 비서진들 중 박무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다만 원작의 에밀리 로즈가 담당하는 일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인물이 제시하는 등[9] 비중은 원작보다 낮은 편이다.[10] 정치적 행동을 하는 부분에서 박무진과 차영진이 의견 차이가 있을 때마다 박무진을 두둔하고 차영진은 거기에 한소리 한다.
9화에서 식사 중에 차영진 비서실장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아 차영진이 식사를 그만두고 나가버리고, 옆에서 식사하던 민희경 국정기록비서관으로부터 밥맛 떨어진다고 핀잔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일부러 차영진을 자극해서 권한대행 스캔들을 수습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차영진과 썸타는 사이였지만 10화에서 박무진 권한대행의 지시로 이관묵 합참의장의 기밀자료 비취인가 박탈 용의자에 대해 조사를 위해 청와대 전산실을 조사하던 중 차영진과 한주승이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자 차영진과 서먹해지게 된다. 그리고 전산실에서 복원한 녹취록을 받아보고, 차영진이 국방부장관에게 합참의장의 기밀자료 비취인가를 박탈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알게 된다.
11화에서는 차영진에게 '박무진이든 오영석이든 지지율만 높고 정권 재창출이 되면 다냐'고 울먹이면서 강하게 따진다.
12화에서 차영진이 내사받은 것으로 사직서를 내자 박무진에게 찾아가서 대신 설득한다.[11] 16화에선 권한대행 임기와 대선이 끝난 뒤엔 새 정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좌관이 되어 있었지만 기자들앞에서 허세를 부리는 장관[12]에게 지적을 날린 뒤 박무진의 새로운 대선캠프를 꾸리려는 차영진의 영입제안을 받아 합류한다.
12화에서 차영진이 내사받은 것으로 사직서를 내자 박무진에게 찾아가서 대신 설득한다.[11] 16화에선 권한대행 임기와 대선이 끝난 뒤엔 새 정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좌관이 되어 있었지만 기자들앞에서 허세를 부리는 장관[12]에게 지적을 날린 뒤 박무진의 새로운 대선캠프를 꾸리려는 차영진의 영입제안을 받아 합류한다.
* 김남욱(이무생): 원작의 세스 라이트. 북한 새터민 출신 연설비서실 행정관 → 대통령비서실 대변인[13] 화장실 옆 칸에서 커크먼을 디스하던 세스 라이트의 그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그 뒤에 권한대행에게 들키는 것도 동일하다. 서거한 대통령의 연설문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으며, 권한대행의 대국민담화문을 준비한다. 3화에 대변인이 계속 허둥거리고 아무 말도 못하고 뒤로 물러난 부대변인 대신 대행으로 대변인 노릇을 하였고 이후에도 부대변인이 허둥대자 결국 보다못한 차영진에 의해 대변인을 하게 된다. 업무상 언론쪽이랑 가깝고 전화기도 여러 개 들고 다닌다. 7화 이후부터 정수정 비서관을 짝사랑하나 정수정 비서관은 김남욱 대변인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3화에서는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무심코 차별금지법 추진 사실을 흘리며 박무진을 곤경에 빠뜨린다. 이후 차별금지법 제정에 협조하는 윤찬경의 의도를 놓고 차영진과 언쟁이 벌어졌고 집무실 밖으로 나오자 마자 차영진에게 "야, 차!"라고 반말을 하며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했지만, 농구 한 게임을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16화에선 권한대행 임기와 대선이 끝난 뒤엔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두고 차별금지법 입법을 위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가 박무진의 새로운 대선캠프를 꾸리려는 차영진의 영입제안을 받아 합류한다.
* 안세영(이도엽): 검사 출신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7화에서 강상구와 내통하며 박무진의 장관 해임 사실을 흘렸다는 것이 밝혀진다. 강상구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감찰 결과 이 사실을 청와대가 알게 되었고[14] 다른 참모들은 공무상비밀누설죄로 책임을 물어 안 수석을 해임할 것을 박 대행에게 조언한다. 그러나 박무진은 안세영을 해임하지 않고, 대신 변호사인 아내의 법해석을 보여주며 거국내각에 찬성해줄 것을 설득하지만 안 수석은 법해석은 수천 가지가 가능하다며 거부한다. 이에 박무진이 기밀을 흘리는 동영상을 보여주자 회유되었고, 이후 강상구를 찾아가 공익제보를 하겠다고 협박해 강상구가 야당 의원들을 청문회에 참석하게 하도록 만든다.
이후 안 수석은 자신이 박무진의 지지자도 아닌데 왜 자신을 해임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박무진은 "수석님이 누군지, 청와대에 왜 필요한 사람인지 보여달라"고 말했다. 8화에서 양진만 정부 장관들의 비리 사실이 적힌 민정수석실 문건이 외부에 대량으로 유출되자 전적이 있다면서 의심을 받고, 본인은 아니라고 부인한다.[15] 오영석이 권한 대행이 되고 확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걸 보며 강상구 시장과 오영석이 자기 정치를 시작했다며 이야기 한다. 거국 내각 청문회 때 사이가 틀어진 것 같았으나 강상구와 아직 잘 지내는 듯하다.
작중설정으로는 10년 넘게 청와대에 있었고 여러 대통령을 모셨다고 하는데 민정수석 자리를 계속 지킨 것은 아닌 듯 하며[16] 늘공(늘 공무원)인 것 같다. 사실 담당 업무나 스토리 진행의 비중을 보면 정수정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고 민희경 비서관과 함께 설명역도 한다. 비뚤어진 폴더나, 소품의 정리를 참지 못하는 성격을 작중에서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 민희경(백현주):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
조선시대로 치면 사관과 같은 역할이다.본인을 어공(어쩌다 공무원)이라고 하는 걸로 보면 양진만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일하던 민주정의당의 정치인 출신으로 보인다. 박무진이 대통령령을 발동하려는 것에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그렇게 되면 민주정의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강상구가 다치게 된다는 것.
정수정이 진영논리가 아니냐고 항의하자 진영논리가 뭐가 나쁘냐고 받아치기도. 다만 그녀가 정권 재창출에 집착하는 건 정치인으로 출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양진만 대통령이 구상하고 추진하려 한 개혁정책들이 이어져 나가려면 민주정의당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쪽에 더 가깝다. 강상구가 안좋은건 알지만 딱 하나 양진만 대통령과 일치했던 건 지방분권제에 강상구가 찬성해서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떤 사안이 생길 때마다 박무진과 정수정에게 정무적 차원에서 의견을 제시한다. 표현이 직설적인 편이고 약간 까칠하다. 오영석 체제가 시작되고 박무진 대행이 처음 주재한 회의가 난장판이 된 걸 떠올렸다가 그렇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란다. 나중에는 민주정의당 후보가 아닌 박무진의 지지도를 신경쓰는 것으로 봐서는 박무진에게 많은 호감이 쌓인 것으로 보인다.
* 박수교(박근록): 청와대 의전비서실 행정관. 첫 화에서 평상복을 입은 박무진 대행과 옷을 바꿔 입고 대국민 담화를 하기 직전에 안경을 벗으라고 조언한다.[17] 다른 참모들에 비해 발언권은 약해 보이는데 마지막에 한두 마디 거드는 경우가 전부다. 의전비서실 소속이라서 박무진이 어딜가든 항상 동행한다.[18] 약간 병풍 성격도 있는데 박무진을 따라 들어가려는데 문을 닫아버리거나 말을 하려는데 박무진이나 차영진이 자기들만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쪽도 눈새 기질이 좀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19]
16화에선 청와대를 나와 대기업 회장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기업 회장은 그저 허세를 위해 청와대 의전비서관 출신인 박수교를 고용한 것이었고, 박무진과 일할 때와 달리 무시와 갑질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다 차영진 일행이 찾아오자 더이상 당신의 을로 살 생각이 없다며 회장에게 당당하게 사표를 던지고 박무진 대선 캠프에 합류한다.
* 강대한(공정환): 원작의 마이크 리터. 대통령경호처 경호관 → 대통령경호처 경호수행팀장[20][21]
양진만 대통령 사망 이후 경호처 경호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은 절대로 누출하지 않겠다고 박무진에게 말할 만큼 철저한 원칙주의자이다.
3화에서는 테러 현장을 방문한 대행을 수행한다. 그러다 탈북민이 난입하게 되고 박무진이 방탄조끼를 입지 않아서 예민해진 경호원들이 과잉 대응을 한다. 탈북민을 제압하고 무기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실수 한 것을 알아차린다.
9화에서 다른 정보기관과는 별도로 경호처에서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박무진에게 알려주며 안가에서 김준오를 만나도록 한다. 청와대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말을 김준오에게 듣고 박무진이 청와대의 행정관과 비서관들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따로 박무진과 은밀한 사항을 공유하는 일이 늘었다.
11화에서는 한나경과 서지원을 직접 만나 테러범에 대해 조사한다.[22] 한나경은 자신의 진술을 다른 사람이 엿들을까봐[23] 우려했고, 강대한도 그걸 의식해 태익의 사진에다 작은 글씨로 '김준오 요원 만났다'고 써놓은 것을 한나경에게 보여 줬다. 그러자 한나경이 난동을 피우는 척하면서 서지원한테 가라고 알려줬고, 한나경이 말을 마치기 전 국정원 직원들이 취조실로 들어오려 하자 몸싸움을 하는 척 문을 막아 시간을 벌었다. 이후 도피 생활을 하던 서지원을 찾아가 태익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다.
12화에서 박무진의 명령을 받고 국정원에서 검찰청으로 압송중인 한나경을 비밀리에 빼내서 서지원에게 데려다 주고 수사 전권을 위임한다. 13화에서는 국회의사당 폭파 시뮬레이션 OP 5015-18 제작 당시 NSC 위기관리센터장이었던 은희정을 NSC로 불러들여 신문하고, 수거했던 은희정의 핸드폰에 도청장치를 설치한다.[24]
* 이강호(이윤재): 청와대 여론조사비서관.
양진만 대통령에게 전 날 조사된 여론조사를 보여주며 첫 등장을 한다. 지지율이 낮은 양진만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보고하며 미안해 한다. 시정연설을 마치고도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으면 여론조사를 더 이상 하지말자는 대통령의 말을 듣는다. 테러 이후에는 한참 등장하지 않다가 청문회 이후 대선 후보자 선호도를 보고하는 장면이 한 번 나오고, 대선정국이 되자 다시 등장해 박무진의 지지율을 보고한다.
- 김은주(송유현):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
박무진 대행의 가족이 청와대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대행의 아내 최강연을 수행한다. 3화에서 처음 등장하며 변호사일을 하려는 최강연과 약간의 마찰을 겪는다. 최강연의 과거 가족사가 폭로될 위기에 처하자 최강연이 김 행정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11화에서 대행이 총상을 당하자 최강연과 잠깐 등장한다.
- 신성준(성기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1화에서 양진만 정부를 지지율 한 자리의 난파선이라 부르며 반감을 드러낸다. 그래서 야당에 줄을 대려고 양진만 대통령의 시정연설문을 입수하려다 차영진에게 쪽을 먹기도 했다. 시정연설 때 국회에 있었다가 결국 테러에 휘말려 사망한다.
- 홍수원: 청와대 부대변인.
원작의 카터 던. 3화에 첫 출연하여 기자들의 질문세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며 퇴장.
4. 국가정보원
* 정한모(김주헌): 국가정보원 대테러센터 팀장.
한나경의 선배. 원작의 제이슨 앳우드의 포지션이다. 1977년 2월 28일생.
7화에서 명해준 조사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기 전 한나경에게 오영석이 테러에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를 받아 이를 함께 보고하기로 했으나, 집무실에서 국방부장관 임명 건으로 박무진을 찾아온 오영석과 마주하게 되고 결국 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채 청와대를 나선다.[25]
8화에서 원작에서처럼 명해준을 죽였다고 박 대행에게 거짓 자백을 하게 된다. 이후 그대로 직무정지를 당한 후 조사를 받게 된다. 9화에서 원작의 애트우드처럼 테러범들에게 아들을 인질로 잡혀서 거짓자백을 했던 것으로 밝혀진다. 10화에서 취조를 마치고 나가는 국정원 직원을 붙잡고 아들이 걱정되니 전화 한 통만 하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13화에서 한나경이 수감중인 그를 찾아와 자수한 이유가 아들 재민이 때문 아니냐며 태익이나 테러범에 대해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알려달라고 하자 아들이 죽을 수도 있다며 대답을 피하고, 이에 한나경이 아들을 구해오겠다고 하자 아들부터 눈 앞에 데려오라며 자리를 뜬다. 죽어서 돌아온 애트우드의 아들과 달리, 정한모의 아들은 다행히도 살아서 돌아온다.[26]
14화에서는 거짓자백이라는게 밝혀져 풀려나게 되고, 쿠데타 계획을 도청해내나[27] 지윤배에게 발각되어 그의 부하들에게 린치당한다. 하지만 정한모가 끌려가려는 것을 한나경이 당도해 간신히 살아난 뒤 박 대행에게 쿠데타가 있다는 것을 보고한다.
15화에서는 자신의 상관이었던 지윤배가 쿠데타로 체포되면서 그를 심문한다. 그리고 김 실장과 싸워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원작의 제이슨 애트우드는 자신도 아들도 죽은 반면 정한모는 부자 모두 생존하고, 쿠데타 정보를 사전입수해 저지하는데도 큰 공을 세웠으니 리메이크의 수혜자 중 하나가 되었다.
* 서지원(전성우): 원작의 척 러싱크 포지션. 국정원 대테러센터 대테러전담반 사이버요원.
뛰어난 정보 수집 능력[28]으로 한나경을 돕는다. 2호선 외선순환 열차에서 국회의사당이 폭발하는 것을 목격한다. 한나경의 부탁을 받을 때마다 "불법사찰"이라며 짤리기 싫다고 몇 차례 거절하지만 결국 알려주게 된다.
자신은 계속 이 "회사"에서 일할 거라며 의심을 피하려 중간에 내리지만 사실 그 자신도 의심 대상에 포함되면서 무기한 무급 정직당해버렸다. 사고를 가장한 입막음 시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한나경을 의문의 인물이 서지원의 집으로 데려다 놓고 그동안 얻은 정보들은 정한모와 한나경, 서지원 이 셋만이 알고있는데 정한모가 스스로 잡혀들어가버렸고 한나경이 덤프트럭에 받히게 되기 전 자신의 위치는 윤 대표만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29] 스마트폰도 꺼버린 후 서로만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테러조직에 의해 집이 폭파당하고
* 김준오(이하율): 국정원 방첩2과장. 한나경의 약혼자. 1984년 5월 2일 출생(만35세)이며, 현대고등학교와 한국대학교[31] 정보대학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신원 정보 접근 제한은 2급 보안등급이며, 2014년 7월까지 사이버대테러센터에 근무했다. 혈액형은 RH+ A형.
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었던 중요 인물. 참사 당시 국회의사당 건물 내부에 있던 것이 GPS검색결과 확인되었으나 구조/시신수습이 되기 전에 수색이 종료되어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김준오의 스마트폰을 수거해왔는데, 그 폰 내부에는 국회의사당 테러와 관련된 중요자료[32]가 들어있었다. 이로서 원작과 달리 단순한 연인이었다는 포지션을 넘어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인 것으로 추정되기 시작하였다. 그 스마트폰은 군 EOD 대원으로 가장한 남자가 한나경을 속여 바꿔치기해 도주했다. 이후 한나경의 말에 의하면 국회의사당 테러 음모를 사전에 포착하고 상부에 보고했지만 묵살당한걸 알 수 있었다. 원작의 한나 웰스에게 단서를 제공하고 커크먼을 지정생존자로 정한 사람이 리치몬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찰스 랭던인데 한국판에는 전 대통령 비서실장 한주승이 청와대에 있으므로 한국판에만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로 보인다.[33]
사실상 죽은 줄 알았지만, 이후 9화에서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찰스 랭던과 가브리엘 톰슨을 섞은 포지션[34]의 내부고발자로 나오면서 확실해졌다. 테러 당일 양진만 대통령에게 테러 음모를 보고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갔다가 폭발에 휘말려 실종된 것으로 처리되었지만, 생존 사실을 숨기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움직였던 것이었다. 5회에서 한나경에게 국회의사당 119호의 존재를 알려주었던 것도, 8화에서 테러조직의 습격을 당해 쓰러져 있던 한나경을 서지원에게 데려다 준 것도 전부 그였다. 양진만 정부 장관들의 비리를 내부고발한 것도 박무진과 독대하기 위한 계획이었으며, 청와대 안가에서 박무진을 만나 테러범과 공모한 자가 청와대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35]
10화에서 테러 당일의 행적이 밝혀졌다. 테러 음모를 보고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중 지하철에서 태익 일당의 습격을 받고 격투 끝에 도망치는데 성공, 국회의사당 앞까지 도착하나 테러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이후 테러조직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유류품을 남겨 죽은 것으로 위장했던 것이다. 박무진에게 이관묵이 기밀 파일인 국회의사당 폭파 시뮬레이션 OP 5015-18 제작에 참여한 유일한 생존자라는 것을 알리고, 박무진의 지시로 청와대 안가에서 보호를 받게 된다. 그러나 한나경을 감시하던 정보원으로부터 서지원의 집에 가스 검침원이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상함을 느껴 안가를 빠져나가 서지원의 집으로 향하고, 전화를 걸어 한나경과 서지원을 탈출시킨다. 이후 서지원의 집 앞에서 한나경과 재회하지만, 한나경을 노린 저격을 대신 막아주고 사망했다.
* 지윤배(김진근): 국정원 제2차장. 원작의 존 포어스텔 포지션
NSC에 참가한 걸로 봐선 현재 국정원에서 가장 높으신 분인 듯 하다.[36]대공수사 대테러정보 전담을 맡고 있으며 야심이 크다. 한나경과 정한모의 상관으로 그들의 정보를 컨트롤하며 어떻게 하면 이 국면을 자신의 야심에 맞게 움직일까 계산중이다. 합동참모의장과 권한대행이 갈등을 겪어도 딱히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다. 심지어 이관묵 합참의장이 권한대행에게 자격이 없다며 지휘는 내가 한다고 하자 항명이라도 할셈이냐고 지적하고, 명해준 체포후 안보지원사령부로 넘기라는 은희정에게는 과거 보안사의 흑역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8화에서 정치권에서 유명한 수제 양복점에 드나들며 테러리스트들과 결탁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가 대테러정보전담이란 걸로 볼때 김준오의 국회의사당 테러 첩보를 묵살한 장본인으로 추정된다. 다만 소위 VIP라는 테러리스트들의 수장과는 대면한적이 없는걸로 보인다.[37][38] 9화에서는 정한모를 찾아가 한나경의 집에서 명해준 독살에 사용된 탈륨이 발견됐다는 거짓말을 하며 정한모를 회유하고 한나경의 위치를 알아내려 한다.
10회에서는 한나경 집에서 독극물인 탈륨이 발견되었다며 한나경도 명해준 살해 공범이라고 청와대에 거짓 보고를 한다. 11화에서 한나경이 잡힌 이후 한나경에 대한 공사[39]를 마무리지어 처리하려다 강대한 수행팀장의 조사요청을 받아들이고 취조 과정을 지켜보나, 강대한 팀장과 한나경의 액션으로 비상조치를 취하느라 정작 한나경이 강대한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듣지 못했다.
14화에선 은희정 육참총장, 오영석 국방장관과 손잡고 군사 쿠데타를 시도한다. 한편 자신의 부하 정한모가 쿠테타 계획을 도청하고 있는 것을 알아내면서, 자신의 부하들로 하여금 정한모를 죽지 않을 만큼 때리도록 지시한다.[40] 이후 은희정에게 쿠데타 계획이 누설되었 수 있다고 전달하는데, 정한모에게 도청당하고 그를 놓쳤다고 말할 수 없어서인지 그냥 자기 정보 라인으로 알았다고만 한다. 15화에선 체포되어 자신의 부하였던 정한모의 심문을 받게 된다. 은희정과 마찬가지로, 'VIP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자기도 모른다고 답한다. 16화에서 신문에 잠깐 나왔는데, 은희정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쿠데타 세력 모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5. 대권 후보 外
6. 테러리스트
극 중에서 국회의사당 테러를 저질러 대한민국 정부를 마비시켰다. 12화에서 원작의 조직이 대안우파 성향의 극우이념이라면 여기선 반공 극우 성향이란것을 알수있다. 수장은 등장없이 언급만 되고 조직에 소속된 사람들도 김실장을 제외하면 대면하진 못한 것 같다. 수제 양복점을 중심으로 지령이 내려지는 것으로 보이며 각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정부 요인들은 서로를 모르는 점조직 형태일 가능성이 있다.[42] 15화에서 현재 오영석 전 국방부장관과 이 인물들간의 공통된 특징이 하나 드러났는데 그것은 자신의 위치에서 국가에 충성하고 헌신했지만[43] 버림받았던 적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VIP: VIP로 지칭되는 테러 조직의 배후. 원작의 패트릭 로이드 포지션이지만 언급만 되고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11화에서 박무진의 부재를 틈타 권한대행이 된 오영석이 주식시장 개장을 강행한 것이 VIP와 관련된 그룹 회장의 이득을 위해 내린 조치였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단순 테러 조직이라기보다는 음모론에서나 등장할법한 그림자 정부 수준의 집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실장을 제외하면 조직원들 그 누구도 이 사람의 정체를 모른다. 다만 은희정은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냐고 짐작하는 수준. 결국 마지막 화까지 정확한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한나경의 추측과 이경표의 마지막 장면을 미루어보아 국내가 아닌 해외의 세력(중국이나 러시아[44] 혹은 일본 극우세력[45])일수도 있다.
- 지윤배 국정원장 대행[46]
- 은희정 육군참모총장[47]
- 김상민[48]
- 조직원1: 2화에서 폭발물처리반 요원으로 변장해 한나경과 부딪히고 그 사이 한나경이 가지고 있던 테러의 증거가 들어있는 김준오의 휴대폰을 바꿔치기한다. 3화에서는 테러범의 근거지를 찾은 한나경과 경찰들에게 건물 옥상까지 쫓기지만, 곧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옥상에서 뛰어내려 전깃줄을 잡고 감전사한다. 국회의사당에 비밀 벙커 119호 공사를 할때 랜선을 깔면서 폭파장치용 전선을 함께 깔았던 엔지니어임이 밝혀졌으며, 그 외에도 119호 공사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이 전부 죽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명해준(이도국[49]): 원작의 알사카르 리더 마지드 나사르. 북한군 강경세력의 지도자로 청와대 전산망을 해킹해 남북 평화회담에 반대하는 자신들이 국회의사당 테러를 일으켰다는 협박 동영상을 보낸다. 조사 결과 의붓아버지이자 북한 강경세력 지도자인 최서룡[50]의 숙청에 불만을 품고 탈북해 과거 용병으로 근무했던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 은신중인 것이 확인되어 707특수임무단에게 생포, 정한모와 한나경에게 심문을 받지만 인민군 특유의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협조를 거부했지만 계속된 저 둘의 유도심문에 낚여 결국 넘어가버린다. 그 직후 식사를 전달하러 온 군인으로 위장한 이경표에게 독살당하지만 심문 중 자신이 알게 된 새로운 사실 때문인지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죽기 직전 다잉 메시지를 남긴다. 한나경과 서지원은 처음에는 이를 사람 이름인 '태익'으로 인식했는데, 사람 이름 태익이 아닌 다른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테일러[51]라는 것이 밝혀진다.
* 김수현(전박찬): 수제 양복점 '킴스 테일러'의 주인이자 테러단체 조직원. 통칭 '김 실장.' 1982년 5월 17일생.[52] 주요 인사들과의 접선이나 지시사항 전달을 맡는 중간책의 역할을 맡는 듯 한다.[53] 항상 존대하는 말투를 써서 하급자인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직내에서 서열이 매우 높은 편으로 보인다. 지윤배 차장에게 하는 말투나 11화에서 오영석에게 저격 시도를 알리지 않고 일을 진행하며 전화로는 선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점을 보면 상대방에게 예의는 지키지만 밑에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지는 않는다. 14화에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그땐 VIP가 자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신세가 될거라는 오영석의 말에 아돌프 히틀러, 베니토 무솔리니, 우고 차베스도 각자 자기를 키워준 VIP를 배신했지만 그들의 말로도 좋지않았다며 충고를 빙자한 협박을 날린다. 원작의 클로딘 포예 포지션에 가까우나 연락책 역할만을 수행하는 클론딘과 달리 조직의 실무를 담당하는 2인자에 가까운 상당한 거물급의 모습이다.[54] 14화에서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것이 밝혀진다. 15화에서 본명이 김수현인 것과 함께 그의 과거가 밝혀졌다. 2010년 북파 공작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북파되었지만 당시 아산함 폭침으로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총선을 앞두고 화해 모드로 급전환되면서 정부가 북파공작원의 존재를 부정했고, 그는 사지에 나간 상태에서 버림받게 된 것이었다.[55][56][57] 이후 윤찬경에게 수작질을 부려 윤찬경이 자신을 돕도록 만들었으나, 박무진과 윤찬경이 짜고 판 함정에 걸려 결국 국정원과 검경 합동팀에 의해 체포된다.안경공격 간지 제이슨김 심문을 받으면서 VIP의 정체를 알고 싶으면 박무진을 불러오라면서 묵비권을 행사했다. 막상 박무진이 오자 VIP는 바로 나 본인이다! 라고 밝히면서[58], 테러의 처음과 끝에는 박무진이 있었고 테러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청와대 내부공모자가 박무진을 통해 테러를 완성시켰다면서 사면권을 약속해주면 내부공모자의 정체를 알려주겠다고 거래를 시도한다. 이후 국정원 내 공모자들[59]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약밥 VIP에 의해 토사구팽되어 이경표의 저격으로 사망한다.
* 이경표(최영우)[스포일러2]: 원작의 카탈란 포지션. 7화에서 신문 중인 명해준에게 식사를 전해주러 온 군인으로 변장해 명해준을 독살한다. 한나경은 그를 명해준이 죽기 직전 남긴 다잉 메시지인 '태익'이라 부른다. 8화에서는 경찰로 변장해 교통사고를 당한 한나경을 습격, 한나경이 가지고 있던 오영석 관련 증거를 빼앗는다.
- 조직원2: 8화에서 태익과 함께 경찰로 변장해 교통사고를 당한 한나경을 습격했고, 10화에서 도시가스 검침원으로 위장해 서지원의 집에 잠입, 가스 호스를 훼손한 뒤 원격 장치를 이용해 서지원의 집을 폭파시킨다. 이후 집 밖으로 나온 한나경을 사살하려 하나 김준오가 대신 총에 맞고 죽는다. 다음 날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정한모의 아들을 찾던 한나경을 보고 도망치지만 잡히게 되고, 격투 끝에 자신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
7. 국군
* 이관묵(최재성): 합동참모의장.
국회의사당 폭사로 사망한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귀환한 올드 보이. 양진만과 박무진의 안보관을 아마추어라고 경멸한다. 엘리트 장교 출신으로 북의 도발에는 철저한 응징으로 답한다며 전쟁도 불사할 기세.
이관묵의 명령이면 지금이라도 혈혈단신 월북도 할 수 있는 휘하가 수천.. 합참의장이라는 자리보다 그 충성심을 내내 명예라 누려왔다.
원작의 해리스 커클레인 포지션. 대한민국 육군 대장으로 직책은 국군 최선임 장교인 합참의장 이관묵의 명령이면 지금이라도 혈혈단신 월북도 할 수 있는 휘하가 수천.. 합참의장이라는 자리보다 그 충성심을 내내 명예라 누려왔다.
사사건건 박무진 대통령 권한대행과 갈등을 빚는다. 북한 잠수함이 남한의 영해에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듣고 테러의 범인이 북한이라고 사실상 단정짓는다. 권한대행 박무진의 권위를 은근히 깔아내리고 다른 인물들보다 서있는 태도나 자세를 신경쓰지 않는다. 특히 데프콘 2를 발령하고 북한도 전투태세를 발령했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권한대행을 그냥 지나쳐 한미연합군사령관에게 데프콘 1로 격상하자고 하기도 한다. 4화에서도 테러 의심자인 명해준을 잡아오기 위해 캄보디아에 군인을 파견하는 문제를 두고 박 대행과의 갈등이 극에 달한다. 때마침 테러 발생일 아침에 박무진이 장관직에서 해임되었다는 인터뷰가 나오자 박무진 대행은 군통수권자 자격이 없다면서 권한대행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몰래 캄보디아에 707특수임무단을 파견할 준비를 한다. 5화에서 캄보디아에 파견 준비를 하다 박무진 권한대행에 의해 합참의장 직에서 해임당하면서 군 지휘권을 박탈당한다.[64]
10회에서 재등장했다. 테러에 대비한 국회의사당 폭파 테스트 영상을 제작할 당시 군사안보지원사령관으로 참여했으며, 당시 참여한 NSC 멤버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것이 확인되어 청와대 지하 벙커에 소환된다. 박무진의 추궁에 청와대 내부인사의 전화를 받은 국방부장관에 의해 비취인가가 박탈되어 영상 자체는 보지 못했다며, 테러보다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자신을 복직시킬 것을 요구하지만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가택연금을 통보받는다. 14화에서는 가택연금이 해제되었다고 나온다. 야인 상태로 있던중 은희정을 주축으로 한 은하수회의 쿠데타를 방지하고자하는 박무진이 직접 찾아와서 복직을 제안하나, 그만하자는 말로 대화를 끝내고는 육군특수전사령관을 데리고 쿠데타 세력의 수뇌부가 집결해있는 수도방위사령부로 갔다.[65] 15화에서는 은회정의 쿠데타 음모에 가담하여 큰 거사를 준비할 것처럼 보여줬지만 그와 악수하는 척을 하다가 나 개인의 명예보다 군 전체의 명예가 더 중요하다 말하며, 은희정 일당을 군형법상 군사반란예비음모죄로 현행범 체포하는 대반전을 보여준다. 그것도 박 대행이 자신을 두번이나 개망신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66][67] 그리고 NSC 상황실에 도착해 박무진에게 쿠데타 진압을 보고하며 처음으로 거수경례를 한다.
재미있는 부분은 자신이 했던 이야기로 인해서 박무진에게 반박당하는 경우가 많다.[69]
* 은희정(이기영):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 역. 극중 군 수뇌부 중에서도 가장 강경파에 해당하며, 북한을 먼저 응징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에 특수부대를 보내고 진행상황을 함께 관찰하기도 한다.[70] 7화에서는 명해준 수사권을 두고 지윤배 국정원 제2차장과 논쟁을 벌인다. 명해준이 진술을 하지 않자 국정원 측에 명해준을 군사안보지원사령부[71]에 넘기라고 요구한다. 중간에 인권보다 안보가 중요하다고 얘기하기도 한다.[72] 이관묵 합참의장과는 달리 권한대행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하거나 가르치려는 태도를 보이지는 않는다.[73]
12화에서 NSC가 끝나고 오영석을 칭찬하며 후배 대하듯 청와대의 상황을 보고하라고 하자 오영석이 직위를 앞세워 무시한다. 그러나 이 사람도 수제 양복점에서 등장하며 테러조직과 손을 잡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사실상 정보라인과 군 모두 테러조직의 손에 들어간 막장상황. 더 문제는 이 인간이 계엄사령관이다.
13화에서 국회의사당 폭파 시뮬레이션 파일 제작 당시 NSC에 참석한 위기관리센터장으로 확인되어 강대한의 신문을 받지만, 자신은 파일이 시연되는 것만 봤을 뿐 파일 접근 권한은 없었다며 유출 사실을 부인한다. 이후 오영석을 만나 VIP가 오영석이 테러와 연관되어 있다는 자료를 가지고 있고, 대통령이 되더라도 평생 VIP의 꼭두각시로 살아갈 것이라며 자신에게 협력할 것을 요구하지만 오영석은 이를 거절한다.
14화에서 오영석이 체포될 위기에 처하여 출마를 포기하는데, 사실 이 모든 게 은희정이 일부러 계획한 거였다. NSC에서 강대한에게 조사받을 때 잠시 맡겨놓았던 핸드폰에 도청 장치가 설치돼있는걸 눈치채고, 이걸 역이용해서 수제 양복점의 소파에 핸드폰을 몰래 끼워놓고 갔다. 이렇게 해서 오영석을 일부러 위기에 빠뜨린 뒤, 오영석이 스스로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육군 내 기수별 수석들이 모인 사조직인 은하수회[74]의 수장으로 밝혀졌는데, 은하수회 멤버들과 공모해서 군사반란을 일으키는데 오영석을 얼굴마담으로 활용할 계획을 짠다. 이후 지윤배가 청와대 측에서 쿠데타 계획을 눈치챈 것 같다고 알려주자, 오후 11시로 예정된 쿠데타를 앞당겨 곧바로 진행하도록 한다. VIP와 손을 잡고 있음에도 김 실장의 면전에서 "당신은 VIP가 아니다." 라는 겁박성의 발언을 남기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VIP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화에서는 자기기 믿었던 이관묵 합참의장에 의해 체포되고, 이관묵에게 배신감을 표한다. 이후 한나경의 심문을 받게 되는데, 지윤배와 마찬가지로 'VIP가 누구냐'는 질문에 자기도 모른다고 답한다. 16화에서 신문에 잠깐 나왔는데, 지윤배 국정원 제2차장과 함께 쿠데타 세력 모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 김춘경(홍서준):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단장
명해준 체포작전 당시 청와대 NSC에서 장준하 소령이 이끄는 707특임단을 지휘하며 작전 중 장준하 소령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박무진에게 전한다.
- 임재학(윤기창): 5화에서 등장한 오영석의 부하. 백령 해전 참전 용사로 복무 당시 계급은 하사였으며 백령 해전 이후 PTSD에 시달렸다고 한다. 오영석의 집을 찾아가 추궁하는 한나경에게 "왜 소령님이 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냐"며 따진다. 이후 폭발 테러 직전 오영석과 통화를 했으며, 오영석이 임재학의 전화를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원작의 베스 매클리시에서 테러 당일 피터 매클리시와 통화하는 부분만을 따온 캐릭터.
- 김상민(박태성): 오영석의 부하이자 백령해전 참전 용사. 5화에서 오영석의 집을 나서던 한나경의 앞을 가로막고, 한나경에게 백령해전 당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오영석을 함부로 죄인 취급하지 말라고 한다. 12화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은 오영석을 수행하는 주무관이 되어 청와대에 입성, NSC에 들어가려는 차영진과 고영목을 제지한다. 14화에서 오영석과 수도방위사령부로 향하던 중 한나경과 경찰들에게 포위되자 "소령님은 영웅이셔야만 한다"고 말한 뒤 오영석을 사살하고 자신도 따라 권총자살한다. 즉 원작의 베스 매클리시에서 피터 매클리시를 죽이는 부분만을 따온 캐릭터. 단 이쪽은 입을 막기보다는 영웅으로 남아야 한다는 그릇된 충성심으로 행한 듯 하다.
8. 그 외 인물
* 우신영(오혜원): 원작의 에이브 레너드. Tbn 소속 청와대 출입기자. 3회 초반에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관련 엠바고를 깨뜨리며 기레기 포스를 풍겼다. 또한 4회에서는 북한이 청와대로 보내온 동영상에 대해 언급하며 청와대 직원들을 곤란하게 하고,[76] 4회 마지막에는 생방송으로 나가는 박무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환경부장관에서 해임된 것이 사실이냐고 물어보면서 박무진을 상당히 곤란하게 했다. 프롬포터로 청와대 보좌진이 '대답하지 마세요', '부인하세요'라고 나갔지만, 박 대행은 뜸들이다가 결국 해당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해버렸다. 5회에서는 강상구로부터 청와대 대변인직을 줄테니 선거 캠프에 들어와달라는 제안을 받으나 거절한다. 이후 명해준 동영상이 언론에 유출되자 김남욱의 의심을 받지만, Tbn 기자가 타 방송사에 큰 특종을 제보했을 리도 없고 자신도 특종보다 국가 안보가 더 중요하다는 것쯤은 안다며 부인한다.
9화에서는 최강연의 전 남편으로부터 제보받은 박무진 친자 관련 스캔들을 보도하려 하나, 차영진이 청와대 출입기자 권한을 복구시켜주는 조건으로 이를 무마한다.
12화 마지막에서는 기자회견에서 박무진 권한대행에게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고 물어본다. 그런데 이는 사실 사전에 짜고친 것으로, 박무진이 차영진의 내사 건에 대한 논란을 돌리기 위해 우신영 기자에게 병상에서 부탁했던 것이다. 이후 행보를 보면 친 박무진 이다.[80]
정확히는 에이브 레너드에 더 가까운 캐릭터는 따로 있는데 기자들 중에서 유난히 얼굴을 자주 비치며 공격적인 질문을 하고 박무진과 김남욱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하는 후술된 오 기자이다. 같은 남성인데다가 이미지도 우 기자보다 훨씬 비슷하다. 우신영은 앞부분에서 기레기 같은 모습이 잠시 보였지만 나름 소신도 있고 비열하고 치졸하기보다는 원칙주의에 가까운 온건한 성향이 많은데 오 기자가 오히려 레너드에 훨씬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는 그에 한 명이 추가되어 두 명이 협공을 하는 모습으로 바뀌기도 한다. 리메이크 과정에서 눈에 잘 띄는 특정 캐릭터의 순화를 위해 역할을 분산한 것으로 보인다.
- 레이놀드: 미국 대통령. 1화에서는 이름만 등장. 정황상 한미 FTA의 재협상을 강요한 것으로 보이며, 양진만 대통령(김갑수)의 대사를 통해 "타국에 평화도 팔고 무기도 파는 탁월한 장사꾼"이라는 묘사가 있는 것, 그리고 남북 평화협상의 시대적 배경으로 보아 모티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인 듯하다.
- 아소: 일본 내각총리대신. 한반도 위기 상황을 틈타 이지스함[81]을 동해에 파견한다. 이름만 보면 아소 다로 전 총리를 떠올리기 쉽지만, 비리 스캔들로 인해 지지율이 밑바닥이라는[82] 배경 설정 등을 고려해보면 모티브가 된 인물은 분명 아베 신조 총리.
- 기무라 겐토(야마노우치 타스쿠[85]): 주한일본대사. 동해에 급파된 이지스함 문제로 긴급 초치되나, 왜 자국의 대통령도 지키지 못하는 나라와 안보를 상의해야 하냐며 오만한 태도를 보인다.
- 김정은(금보): 모습은 등장하지 않고 목소리와 뒷모습, 입모습만 등장. 실제 김정은과 매우 유사하게 재현되었다. 실제로는 풀 분장을 한 듯. 배우 인스타그램
- 허진주(전수지): 모길 보현 지구의 탈북민으로 최강연의 의뢰인이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의해 유치장에 구금되었는데, 쿠싱 증후군이라는 호르몬계 질환을 앓고 있어 최강연이 허진주를 병원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으나 특별사법경찰은 모길 보현 지구에서 압수한 빙두와 주사기를 근거로 그녀를 마약중독자로 의심해[86] 이를 거부, 결국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한다.
- 주성민: 최강연의 전 남편이자 박시완의 친부, 그리고 가정폭력범. 5화에서 사진으로 처음 등장하고 9화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결혼 생활 중 최강연에게 폭력을 일삼아 이혼하게 되었다. 박무진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면서 최강연이 청와대에 입성하자, 금전을 목적으로 박시완을 불륜으로 낳은 혼외자라 폭로하겠다며 최강연을 협박하고, 우신영 기자에게 박시완이 박무진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제보한다. 원작에서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매우 비슷한데 리메이크판에서는 언급이 거의 되지 않는다.
- 정한모의 아내(송민지): 9화에서 등장. 남편의 일로 국정원 직원들의 감시를 받고 있다. 마트에서 직원들의 눈을 피해 물품보관함에 숨긴 핸드폰을 챙기고 화장실로 가 아들을 납치한 테러범과 전화를 한다. 이를 듣고 있던 한나경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내가 바라는 건 다시 전처럼 가족이 아무 일 없이 사는 것"이라며 거절하고 곧바로 국정원 직원들에게 한나경이 있다는 것을 알리면서 한나경을 위험에 빠트린다. 이후 10회에서는 한나경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양심 어디?[87] 테러범들이 자식이 무사히 있다면서 본인에게 보내온 동영상을 한나경에게 보내고, 한나경이 이 동영상에서 태익을 찾아낸다. 13화에서 아들 재민과 무사히 재회하고 가정을 회복한다.
- 심용환(박팔영): 나동산업의 회장. 11화에서 수제 양복점의 김 실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테러조직과 관련이 있음을 인증했다. 오영석이 박무진 피격 사건 다음날 주식시장을 열자 주식이 폭락한 틈을 타 계열사인 나동화학의 주식을 헐값에 인수해 경영 승계 문제를 해결한다. 15화에서도 김수현 실장이 나동산업에서 근무했다며 테러와 관련이 있음이 다시 한 번 언급되었다.
- 정재민(김준의): 정한모의 아들. 태익 일당에게 납치되어 있었다. 밀가루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데, 13화에서 자신이 아프면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태익이 사온 크림빵을 일부러 먹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온다. 서지원이 병원에 뿌려놓은 전단지 덕분에 병원 직원의 제보로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고, 태익이 혼자 도주하면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원작에서 제이슨 앳우드의 아들 루크는 사망하지만, 재민은 생존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 노주영(서영화): 영화 감독. 박무진이 참석한 국제 영화제 수상 기념식 및 신작 발표회에서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다. 처음에는 박무진을 달가워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지만, 차별금지법 입법예고 기사를 보고 박무진을 찾아가 선거 캠프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동안 정치인들을 표나 구걸하며 영혼을 파는 가벼운 족속들이라 여겼으나 좋아하는 정치인이 생겼으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소에 가보겠다며 박무진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14화에서 박무진이 차별금지법을 다음 정부로 미루기로 결정하고, 노주영은 기대를 버린다.[88]
- 오기자 (이철): 청와대 출입기자.
9. 정치 세력
- 민주정의당: 극중 대한민국의 진보정당 내지 민주당계 정당으로 추정되는 집권 여당. 한국 정치드라마에서는 실제 역사를 다루는 경우가 아니라면 실존 정당의 이름은 최대한 피하려 하는 편인데, 어쩌다 보니 80년대 집권여당과 동일한 이름이 나와 버렸다. 게다가 양진만 대통령은 진보적이고, 비서실장은 평화협상 준비로 북한을 방문하느라 화를 피했다는 설정을 보면 여당의 모티브는 민주당계 정당인데, 완벽히 그 반대편에 있던 정당의 이름을 사용한 게 아이러니다.[89]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 당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사당 폭발로 현장에 있던 의원의 거의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므로,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 공직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의 경우 후순위 비례대표 의원 후보들이 자동승계하며, 지역구 의원들의 경우는 드라마에서 다른 장치가 없다면 재보궐선거로 선출할 수밖에 없다.[90][91] 테러 때 당의 다선의원들과 많은 당직자들, 내각에 합류한 사람은 다 사망하고 민주정의당에 남은 의원은 비례대표 승계한 초선의원들만 남아 있을 것으므로 강상구 시장이 유력 대권 후보로서 당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후반부 대통령 선거에서는 소속 국회의원 대부분이 사망해 의석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기호 1번을 배정받았다.
- 선진공화당: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이자 제1야당. 당명은 자유선진당과 미국 공화당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국회 일정 보이콧으로 국회를 빠져나가 전원 생존한다. "대북 유화책을 주장하는 현 대통령이 국가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원작에서는 입법부 지정생존자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은 것에 비해 한국판에서는 강력한 세력을 갖춘 정당 하나가 통째로 살아남았기에, 이후의 스토리도 변화가 꽤 심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의 양당제인 한국 정치에서 제1야당의 세는 원래 여당에 필적하기 마련이지만, 극중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워낙 처참한지라 특히 더 제1야당이 강력할 수밖에 없다. 다만 세간의 시선으로는 누가 봐도 기가 막힌 시점에 등원을 전원 거부함으로써 목숨과 의원직을 유지한 테러의 반사이익 수혜집단이기 때문에, 마냥 세를 과시하기에는 테러의 배후로 의심을 받을 수도 있고, 권한대행과 여당에 동정론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한계가 있다. 세력만 놓고 보면 정당 단독으로 정국을 휘어잡을 수 있겠지만 굳이 당 대표인 윤찬경이 오영석에게 손을 내미는 묘사가 있는 것은 그 때문인 듯 하다. 집권 기간이 어마무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15대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나지 않고 20대에서나 정권교체가 일어났다면 짧게 잡아 3당 합당부터 쳐도 무려 32년간 집권정당이고, 민정당부터 치면 41년으로 55년 체제의 38년도 뛰어넘는다. 여기에 민주공화당까지 합하면 무려 59년(...)간 한국의 집권 여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2공화국을 제외하고 자유당 집권기간까지 합하면 무려 70년 동안 집권여당인 것으로 보이며, 대한독립촉성국민회까지 합하면 무려 73년 동안 집권여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92] 7화에서 언급되기로는 135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1화에서 보이콧을 선언하고 국회에서 나오는 인원은 100명이 안되는 거 같던데....13화에서 선진공화당 회의 중에 화면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현실에서의 보수정당과 마찬가지로 영남권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93] 당 색깔 또한 자유한국당과 마찬가지로 붉은색으로 표기되었다. 대통령 선거에서는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
- 당명 미상의 이외 정당: 양진만 대통령의 국회 방문 당시 의석 배치를 보면 여당과 선진공화당 외의 3정당의 세력도 적지 않은 듯 하다. 다만 민주정의당과 함께 대부분 사망하였을 가능성이 크며, 7화에서 군소 정당과 무소속 의원이 열 명 남짓 살아있다고 언급되었다. 재보궐선거에 불리하지는 않겠지만, 관련 인물들이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 할 듯. 작중에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가 잠깐 지나가는데 1위부터 박무진 오영석 윤찬경 강상구 마지막으로 무소속인 5위 후보가[94] 등장한다. 아마도 선진공화당을 제외한 야당의 유력 정치인이나 대권 주자들은 테러 때 사망하고 이렇다할 대체 후보도 올리지 못한 것 같다. 다만 의원들은 사망했어도 지자체장이나 야인으로 있는 당원들도 있을텐데도 5위가 무소속인 것으로 보면 제작진이 딱히 설정을 안했을 수도 있다.
10. 특별출연
- 최호전(우현): 청와대 의전비서관. 박수교의 상관으로 양진만의 국회 연설 전에 국회 본회의장의 의전상황을 체크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 초짜나 다름없는 박수교에게 매섭게 혼을 내기보다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고, 박수교가 판문점을 방문하고 싶다는 점을 알아채고 당일 국회 연설에 동석해야했던 박수교를 판문점에서 열릴 남북고위급회담 수행단에 넣어줘서 박수교가 생존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 하지만 본인은 국회 시정연설에 참석하다 폭발참사에 휘말려 사망.
위에 언급한 절친인 안내상과 함께 출연했는데, 정작 작중 정치 포지션은 정반대라는 게 재미있다.
- 장준하(박훈[95][96]): 707 특수임무단 소령. 명해준 생포 작전 중 사망. 본래 지휘부로 작전시 후방에서 지휘할 예정이었으나 같이 작전하던 이강훈 중사가 레펠 중 추락으로 인해 작전에 투입이 힘들어지자 이강훈 중사를 저격조로 배치후 본인이 직접 나서서 현장 지휘를 하다가 사망했다.[97]
- 이강훈(구성환): 707 특수임무단 중사. 명해준 생포 작전 참여. 아내가 출산이 임박해 병원에 있는 시기였다. 엄호 사격이 특기. 작전시 레펠 중 추락으로 인한 다리 부상으로 이동에 장애가 생겨 작전에 투입이 힘들어지자 장준하에 의해 포지션을 바꾸어 후방 저격조로 배치되었다.
- 조성주(이동휘[98]): 707 특수임무단 하사. 명해준 생포 작전 참여. 신혼 여행을 제대로 못 갔으며, 박무진으로부터 임무 수행을 마치고 신혼 여행을 제대로 다녀오라고 당부 받았다. 폭탄의 사정 거리를 가늠하여 함부로 폭발시킬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해, 인질로 붙잡힌 현지 민간인이 걸친 폭탄 조끼를 그 자리에서 해체 시도했다. 본국 송환 후 장준하의 영정사진을 들고 박무진에게 장준하가 자신들이 살아 돌아오게 했다는 명령 완수를 전한다.
눈물버튼
[1] 담당 행정관이 남편인 박무진이 권한대행이기에 최강연은 변호사이기 이전에 영부인에 준하는 권한대행의 부인이기에 변호사 일은 잠시 멈추길 요청했다. 그러나 자신은 권한대행의 부인이기 이전에 변호사이고 책임질 의뢰인들이 많다며 행정관의 만류를 반쯤 묵살한다.[2] 자신을 만류했던 청와대 행정관을 착잡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유추가 가능하다.[3] 여담으로 최강연 역의 배우 김규리는 이 삼성전자 백혈병 사건을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도 노무사 역할로 노동자측에서 선 적이 있다.[4] 그래도 페니 커크먼은 원작 미드에서 어느 정도 비중이 있고 대통령 톰 커크먼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등 캐릭터의 위치에 비해 나름 비중과 역할이 있는 편이었다.[5] 재야인사로 머문 시간은 매우 짧다.[6] 원작에서도 백악관 정보를 빼돌리고 테러음모 보고를 차단한 흑막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이 휘태커였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테러음모는 국가안보와 관계있는 사안이니 국가안보실로 보고가 들어오는 게 정상적이다. 아무리 오영석이 치밀하게 국회의사당에 랜선으로 위장한 도폭선을 깔고 방공호를 마련해뒀어도 김준오에게 발각이 된 이상 보고가 안될리가 없을텐데 양진만 대통령이 전혀 예측도 못하고 당한걸 보면 중간에서 고영목이 농간을 부렸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11회에서 오영석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무진 테러범 사살을 명령할때 반대의사를 내비친걸 보면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7] 현실의 환경부 장관비서실의 정책보좌관은 별정직 3급 공무원이다.[8] 여담으로 현실에선 정부수립 이후 제1부속비서관은 거의 대부분 남성비서관이 제1부속비서관 자리를 맡았다. 차영진을 비서실장으로 승진인사할때 같이 승진인사한것으로 보인다.[9] 무슬림 탄압을 막고 주지사를 워싱턴에 대려오는 에피소드는 나오지도 않고, 농구선수 트레이드에서 얻은 3국간 협상 아이디어는 오영석이 제공하고 박무진이 알아서 이용했다.[10] 강하고 딱부러지며 적극적이고 꼿꼿해보이는 에밀리 로즈에 비해 성격이 훨씬 차분하고 유약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그러한 면도 있다.[11] 드라마 상에서 잘 보면 차영진과 박무진을 동시에 설득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12] 성우 권혁수가 연기했다.[13] 드라마 속 국회방송LIVE에서도 청와대 대변인으로 표기한다.[14] 강상구가 해고시킨 운전기사가 안 수석의 비위 사실을 청와대 측에 알려주었다.[15] 사실상 자폭이나 다름없는 일인데 할 리가 없다. 저런 비리 사실을 파악하고도 묻어 두었다고 하면 당장 먼저 민정수석이 날아갈 일이다.[16] 민정수석은 정권 실세중의 실세라서 아무리 뛰어난 인물이라도 정권이 3번 바뀔동안 해먹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차라리 국무총리를 10년 연속 하는게 더 쉬울듯.[17] 왜 갑자기 이런 소리를 하는지 의아해할 수 있는데, 사실 원작에서는 "대통령 같지 않으니 벗으라"고 말한다(...). 미국에서는 대통령들이 대중 앞에서 안경을 쓰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으니 나온 대사인데, 물론 사람들 앞에서만 그런거고 안 보이는데선 다들 쓰고 다녔다. 하루종일 서류만 들여다 보는데 시력이 안 나빠질 리가. 한국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어서 안경을 쓰고 다니는 대통령이 많으니 고친 것.[18] 김준오를 만나러 갔을 때는 동행하지 않았다.[19] 중2병 때문에 북한이 못쳐들어 온다는 농담을 한다. 참고로 박무진 대행은 테러가 일어난 후부터 북한과 전쟁 직전까지 간 긴장상황을 해소하고 관저에 와서 저 소리를 들었다. 플러스로 대행의 아들을 깐 것이기도 하다. [20] 차이점도 있는데 마이클 리터는 커크먼이 장관일 때부터 경호원이었다. 그래서 커크먼의 가족과도 친분이 있고 백악관 내부 스파이의 존재가 드러났을 때도 커크먼이 신뢰 했으며 한나 웰스와 수사 정보를 공유했다. 강대한의 역할과 성격도 비슷하지만 박무진이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에도 경호처 소속이었다. (바꿔 말하면 청와대 내부의 스파이 후보 중 하나라는 이야기이다) 그래도 오영석에 대한 제보를 받도록 도운 점을 보고 박무진은 강대한을 신뢰 하는 것 같다.[21] 테러 이후 사실상 경호처장의 일을 하고 있다.[22] 미국은 대통령 경호실(경호처)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시크릿 서비스 소속인 마이크 리터와는 달리 청와대 경호처 소속의 경호원인 강대한이 조사에 참여하는 게 마이크 리터에 비해 좀 어색해보이기는 하지만 작중 본인이 경호처와도 연관이 있는 일이라고 몇 번 설명을 해주어 자연스럽고 개연성이 있는 효과를 살렸다.[23] 실제로 지윤배 국정원 2차장이 특수유리 너머로 다 듣고 있었다.[24] 하지만 이후 드러난바에 따르면 은희정이 자신의 핸드폰에 도청장치가 설치된걸 알고서 이를 역이용한다.[25] 박무진은 방금전까지 증거를 찾았다더니 갑자기 태도를 바꾼것을 보고 아내와 상의하고 이 때부터 오영석에 대한 의혹을 가진다.[26] 이는 태익, 즉 이경표가 아들들을 잃은 경험이 있어서 그 아들 또래의 아이들에게 손을 못 대기 때문이다.[27] 여담으로 아들을 구한 직후 한나경에게 가족들 문제로 인해 수사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다시 수사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츤데레[28] 과 사무실 한복판에 있는 넓은 개인 사무실에 있는 고성능 조립PC[29] 윤 대표가 배신한 건 아니었지만, 정보를 가지고 온다는 사실을 청문회 지연을 요청하기 위해 청문회 의장에게도 알렸고 의장이 오영석한테 누설해버리는 바람에...[30] 본인의 차에서 도피생활을 한 듯 싶다. 강대한이 서지원을 찾아왔을 때도 편의점에서 저녁을 때우려는 중이었다. 또한 강대한이 왜 이렇게 겁이 많냐고 핀잔 아닌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야 정장입은 덩치 큰 남자가 다짜고짜 길을 막아서고 자기 이름까지 알고있다면 누구나 겁을 먹는다... 심지어 도망치려다 내던져졌다[31] Korea University[32] 폭탄 설치 위치 및 폭파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추정.[33] 찰스 랭던이 죽음을 위장해서 단서를 준 것처럼 김준오가 죽음을 위장해서 한나경을 도와주고 있을 수 있다.[34] 직책은 한주승 정책실장이 가져갔고 내부고발자 포지션은 김준오가 가져왔다 그리고 NSA의 요원인 가브리엘 톰슨도 섞인 듯 하다[35] 작중에서 내부고발자라고 불리지만, 국정원에서 청와대로 파견이 되었었던 것이지 사실 청와대 내부인은 아니다.[36] 보통 국정원장 자리가 공석일 경우 제1차장이 맡아왔었다. 과거 10.26사건으로 정보부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윤일균1차장이 맡아왔었고 최근에도 정권교체로 국정원장 자리가 잠시 공석이 되어 권춘택1차장이 맡은바 있었다. 따라서 국회사고에 국정원장과 제1차장이 같이 있다가 사망한것으로 보인다.[37] 수제 양복점의 김 실장에게 VIP를 직접 만나야 로열티(충성)가 쌓이지 않겠냐고 하는걸 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결탁한 사이로 보인다.[38] 국회의사당 테러 때 지윤배의 상관들도 사망하여 사실상 국정원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이 사실상 테러 수사에 협력은 커녕 오히려 테러단체의 꼭두각시가 된 상황이다.[39] 명해준 살해 공범으로 만들려는 것[40] 정한모와는 오래 같이 일한 사이로 보이는데, 그래서 정이 있어 차마 죽일 수는 없었던 거 같다.[41] 서울특별시장인지라 사무실에 전시해둔 서울 연고 구단 FC 서울의 싸인볼이 자주 등장한다.[42] 12화에서 오영석과 은희정의 대화, 11화의 박무진 저격을 오영석은 모른다는 점, 현재 밝혀지지 않은 청와대 내부 공모자의 존재 등을 보면 김실장을 중심으로 하는 점조직일 가능성이 있다.[43] 오영석은 백령해전 이후 뒷처리에서, 김수현 실장은 북파되고 난 이후 정부에서 부정해버린 덕택에, 그리고 이경표는 아들들의 죽음, 스포일러 1은 양진만 대통령의 진심을 몰라주는 국민들에 대한 분노.[44] 남북이 통일이 되면(당연히 남한 위주의 멸공통일인 경우) 미국 입장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가 더 쉬워지며, 특히 북한이 친미 국가가 되거나 대한민국이 북한을 멸망시키고 흡수통일한 경우라면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가 한반도 전체가 되어 반서방 국가들에 대한 견제와 압박이 지금보다도 더 심해진다.[45] 남북관계가 화해 무드로 가거나, 한미관계가 돈독해질수록, 일본의 지정학적인 가치는 떨어지게 되며, 동시에 자민당을 위시한 극우 세력들의 정치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미국과의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영속화하고 북한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한국 정부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견제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46] 국정원 제2차장[47] 계엄사령관, 은하수회 수장[48] 오영석의 부하이자 백령해전 참전 용사[49] 이 드라마와 동시간대에 방영하는 경쟁작에서도 빌런 역할로 출연했다.[50] 최룡해에서 이름을 따온 듯. 그런데 최룡해는 운구 7인방이 아니다.[51] 태익 + ㄷ러[52] 배우의 생년월일과 정확히 일치한다. 더불어 간부급 인물 중에선 생일이 드러난 몇 안 되는 인물.[53] 하지만 테러리스트 인원 중 드러나있는 인원 중 가장 높은지 관련되어 있는 정ㆍ재계 인사를 만날때 항상 이 사람이 만난다.[54] 명해준이 다잉메시지로 남긴 태익의 진짜 정체란 추측이 있다. 명해준이 진짜로 의도한건 테일러 K,즉 테일러(수제 양복점)의 K(KIM 실장)을 의미하는게 아니냐는것.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명해준이 고작 히트맨인 이경표와 테러 배후 조작을 논의했을 가능성은 낮다. 그런 존재에 부합하는 사람은 김실장이 아니냐는 것. 실제로 14화에서 태익의 ㄱ는 ㄹ을 쓰려다 만 것으로 밝혀진다.[55] 여기에서 한나경은 오영석, 이경표(태익), 김수현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에 헌신했지만 버림받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56] 김실장이 국가에 충성했지만 국가에 버림받아 테러를 모의하는 것은 과거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1년에 684부대가 국가에 충성했지만 버림을 받자 이에 분노해 실미도 사건을 일으킨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57] 이후 서지원이 알아낸 바에 의하면, 다른 북파공작원들과 함께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패소했다고 한다.[58] 전화로 지시받은 대로 박무진과 윤찬경에게 사진을 보냈다라는 내용의 보고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VIP는 별개의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59] 그중 김수현을 헬기장으로 데려간 인물의 신원을 조사한 결과 김수현처럼 북파공작원 출신인걸로 밝혀져 테러집단의 대다수 인원은 북파공작원 출신들로 보인다.[스포일러2] 13화 이전까지는 해당 인물의 본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서 본명이 태익이라고 생각했다.[61] 정확히는 정한모의 아내에게 듣기는 했으나 망각한 듯 하다.[62] 이는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로 아들을 잃고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실망해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난 김순덕 전 여자필드하키 국가대표 선수의 사례를 모티브로 했다.[63] 사실 합동참모의장이 각군의 참모총장에 비해 명예직이라 평가받는 이유는 각군의 참모총장은 군정권, 즉 각군의 인사 및 행정사무와 군수지원 등을 총괄하기에 한국군의 작전지휘권, 즉 군령권을 총괄하는 합동참모의장이 평시에는 밀릴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갑자기 개개인이 독립된 헌법기관들인 대통령, 국회의장 등 주요인사가 사망하는 준전시급의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였기에 군령권을 지닌 합동참모의장이 군정권을 지닌 각군 참모총장보다 더 큰 위상을 가지게 된 상황이 탄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국방장관이 사망한 이상 국방장관의 직무대행은 국방차관인데 문제는 국방차관은 말 그대로 장관의 직무대행일뿐 직급이 차관에 불과하다. 그러나 합동참모의장은 엄연히 장관급으로써 군 서열 1위인 4성장군이다. 에초에 국방차관은 합참의장은 커녕 각군 참모총장에게도 서열이 밀리고 3성장군인 중장급보다는 높은 어중간한 직급이기에 사실상 합참의장이 국방부를 장악하게 된 상황이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문민통제가 심각하게 결여될 가능성이 생기기에 박무진이 국군 통수권자의 권한대행으로써 이관묵을 통제 못하면 안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1화에서 등장한 경비계엄 선포문에선 준전시상황인 상황에 군의 서열 1위이자 작전지휘권을 가진 합동참모의장이 계엄사령관으로 되어있지 않고 군의 서열 2위인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되어 있다..... 설마??[99][64] 군인사법상 중장급 장성 이상은 보직이 곧 복무 이유이므로 보직이 없어지면 바로 예편되는 것과 다름이 없지만, 작중에서는 군인 신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군인사법상 합동참모의장의 임기 2년이 보장되지만 걍 넘어가도록 하자...[100][65] 이를 두고 쿠데타에 합류하기 위해서 간 건지, 은희정을 체포하기 위해 간 건지 의견이 분분했다. 15화 방영으로 후자가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66] 근데 이 혐의를 적용하면 공무원이긴 하나 군인이 아닌 민간인 신분에 해당하는 국가정보원 제2차장인 지윤배는 처벌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사안은 단지 군내부의 반란이 아닌 군의 일부세력에 의한 헌법과 국군조직법상의 국군 통수권자에 대한 반란이었음은 물론이고 최종목표가 헌법과 정부조직법에 따라 적법하게 가동중인 박무진 대행체제의 행정부를 끌어내리는 것임으로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음에 따라 형법상 내란음모죄가 성립될 수도 있긴 하다. 또한 형법상 내란음모죄와 군형법상 군사반란예비음모죄는 서로 구성요건이 다른 별개의 범죄로 보기 때문에 특별법 우선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음에 따라 현역군인 신분인 은희정 육군참모총장과 그 휘하세력들은 내란음모죄와 군사반란예비음모죄를 병기해서 처벌가능하다. 다만 하나의 행위가 여러죄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상적 경합이 이루어져 형이 가중되진 않는다.[67] 여기서 회상씬에 박무진에게 "자신에게 이런 제안하면 자기가 받을 거라고 생각했냐?"라고 묻자 박무진은 이관묵이 자신에게 반대하고 두 번이나 모욕당했는데도 항명하지 않고 결국 명령을 항상 따랐다는 걸 보면, 자신의 명예보다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더 중시하고, 군의 명예가 지켜지길 원하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해서 제안했다고 말한다. 박무진의 짐작대로 이관묵은 원칙을 준수하는 진정한 보수주의자였기에, 결국 쿠데타 진압을 선택했다.[68] 명예를 중시하는 성향을 생각해보면 군사반란을 진압하고 헌정을 수호한 군인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으니 엄청난 영예일 것이다.[69] 이관묵: 북한이 이성적이지 않다. 코피 전략으로 먼저 응징해야 한다. → 박무진: 코피전략은 북한이 이성적인 판단으로 내린다고 가정하여 쓰는 건데 합참의장에게 북한은 그런가? 이관묵: 북한은 자신들이 저지른 것을 한 번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한 적 없다. → 박무진: 그럼 명해준 동영상을 보면 이번에는 인정한 건데 왜 이전과 다르게 행동하나? 이관묵: 힘이 있다면 쓰는 것이다. 망설임 없이. → 박무진: 그럼 그 힘을 쓰겠다 합참의장을 해임한다.[70] 국군조직법에 따른 군 지휘체계상 작전지휘권인 군령권은 육군참모총장에게 없지만 합동참모의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육군본부 직할인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707 특임대에 대한 지휘를 특전사령관과 계급이 같은 중장인 합동참모차장에게 맡길수는 없기에 육군 최선임 대장으로써 군수물자 지원 등 군정권 지휘를 명목으로 간접적으로 작전진행에 참여한 듯하다.[71] 중간에 이를 국군기무사령부라고 잘못 얘기하기도 하며 지윤배 국정원 제2차장과 예전에 자행되었던 두 조직의 흑역사들을 서로 언급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한다.[72] 참고로 이 드라마 주요 인물중 테러집단과 약간이나마 연관되어 있는 인물들의 주된 발언을 생각해 보면 오싹한 발언이다.(단 이관묵 합참의장 제외)[73] 결국, 14화에서 부하들 앞에서 이관묵 합참의장을 해임, 구금 했다고 박무진 권한대행에 대해 불만을 표한다.[74] 별들이 많아서 은하수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한편 해군 및 공군 쪽에서는 은하수회에 대한 반감이 깊다고 알려져있다. 현실의 하나회와 알자회의 혼합으로 추정[75] tvN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만든 이름으로 보인다. 참고로 한국교통방송도 TBN이라는 이름을 쓴다.[76] 이때 김남욱에게 자신은 청와대 출입기자가 아닌 특종기자를 추구한다고 언급하는데 이것이 어떻게 보면 특종 아니면 모든 윤리나 사정 등을 무시하는 것이 되어 훌륭한 기레기의 요건이 된다.[77] 원작에서의 에이브 레너드도 비슷한 기레기 짓을 일삼지만, 한편으론 제보자를 몇 시간이나 기다리고 테러 주범으로 의심되는 마지드 나사르(원작의 명해준)와 목숨을 걸고 단독 인터뷰를 하는 등 기자로서의 깡은 있었는데 얘는 그런 것도 없어서...[78] 에이브 레너드는 폭로를 해서 커크먼 행정부을 몰아 붙이기도 했지만 국가안보를 위해 발표를 미뤄달라는 요청을 받고 딱히 대가를 요구하지도 않고 조건을 받아준다. 물론 우신영도 차후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언론인 캐릭터로서 신념이나 실제 행동의 기준이 너무 왔다 갔다 한다. 양심이 있다가 없다가..[79] 해임 질문 인터뷰 당시 강상구와 김단 보도국장에게 매우 실망한듯 하다.[80] 특종을 얻긴 했지만, 국가 및 박무진정권에 혼란을 초래한 미안함 과 그런 상황에서도 정직한 박무진에게 지지하려는 마음이 합쳐진 듯 하다. 하지만 비중이 너무 줄어서인가 심리적 변화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 당혹스러운 캐붕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81] 실제 아사기리급 7번함의 이름인 사와기리함이라 나온다. 단 실제의 사와기리함은 이지스함이 아닌 일반 구축함이다.[82] 다만 현실의 아베는 그렇게까지 지지율이 밑바닥은 아니다. 노년층 및 여성들 사이에서 반감이 있기는 하지만, 경제정책을 바탕으로 청년층,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83] 2화에서 브라운 벨이라고 처음에 청와대로 들어왔을때의 자막에 나와있지만 군복에 BROWNE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봐서 브라운이 성이고 벨이 이름으로 보인다.[84] 오른팔에 A 2개가 써져있는 패치가 있는데, 제82공수사단의 문장이다.(제82공수사단의 별칭이 All Americans이다. 별칭의 이니셜을 따온 것.) 아무래도 그쪽 사령관이거나, 그쪽 출신인 듯.[85] 한국에 거주 중인 일본인 연극배우, 임진왜란 1592에서 가메이 고레노리, 박열에서 후세 다쓰지 역을 맡았었다.[86] 북한은 마약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므로 탈북자가 마약중독자로 의심 받았다는 설정은 자연스러운 내용이다.[87] 관객들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고 또한 도와줄 수 있는 한나경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얄밉고 답답해보일 수도 있지만 평범한 민간인 여성이 그런 상황에 빠지자 크게 겁을 먹고 멘붕이 와서 판단을 잘못한 것으로 보이는 개연성 있는 설정이다.[88] 이 이후 박무진은 양진만 대통령과 마지막 독대 당시의 자신의 입장과 지금의 입장 즉 당시 양진만 대통령의 입장을 떠올리며 허탈해한다.[89] 물론 민주정의당이 우파계열 여당이었던 것은 1980년대로 제법 오래 전 일이긴 하지만 군사독재정권의 집권여당이었던만큼 굉장히 어색하다는 비판도 피하기는 힘든 부분이다.[90] 우리 헌법은 국회의원의 정수를 200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말 그대로 국회의원의 정원이 200인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 국회의원의 현재원이 200인 미만인 경우 국회가 자동해산된다는 뜻은 아니다.[91] 원칙적으로는 지역구 의원은 드라마 후반부에 나올 대통령 궐위선거와 동시에 치러야 한다. 2017년 5월 보궐선거에서도 대선과 다른 보궐선거를 같이 치렀다.[92] 다만 작중 대통령의 임기가 현실과 같다면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단 설정과 21대 총선을 이미 치렀다는 설정이 20대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이 채 안지났다는 설정과 모순되므로 아무래도 중간에 누구 한명 짤리긴 한 것 같다.[93] 이외에 나머지 지역은 모두 오영석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무진은 전체적으로는 2위를 차지했는데, 1위를 차지한 지역이 단 한 곳도 없었다.[94] 무소속 정태문 경남지사이다. 4화에서 차영진이 보고한 대선후보 지지율에 등장한다.[95] 태양의 후예에서 알파팀 저격수 최우근 중사 역을 맡은바 있다. 이러다 특수부대 전문배우될 듯[96] 또한 박훈은 4년후 영화 서울의 봄에서 허화평(당시 대령)을 모티브로 한 전두광의 비서실장 문일평 대령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97] 이스라엘의 엔테베 작전에서 특공부대 사령관이자 유일한 전사자였던 요나단 네타냐후 소령(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수상의 형)과 비슷하다.[98] 유종선 감독의 전작 드라마 스페셜 - 빨간 선생님의 주연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