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9:56:36

헨리크 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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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IG_Froggen_2020_Split_1.png
<colbgcolor=#808080><colcolor=#fff> Froggen
헨리크 한센 (Henrik Hansen)
출생 1994년 2월 21일 ([age(1994-02-21)]세)
국적
[[덴마크|]][[틀:국기|]][[틀:국기|]]
ID Froggen #
포지션 미드
소속 we kill stuff
(2011.04.?? ~ 2011.07.??)
LoLLeague
(2011.07.?? ~ 2011.07.??)
Team Infused
(2011.08.24 ~ 2011.09.??)
Absolute Legends
(2011.10.30 ~ 2011.11.??)
mTw - aL
(2011.11.?? ~ 2011.12.20)
Counter Logic Gaming Europe
(2011.12.20 ~ 2012.12.28)
Evil Geniuses
(2013.01.25 ~ 2013.12.10)
Elements
(2013.12.10 ~ 2016.01.05)

Echo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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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en
(2018.04.06 ~ 2018.07.??)

Golden Guardians
(2018.12.07 ~ 2019.12.10)
Dignitas
(2019.12.10 ~ 2020.11.16)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수상 경력4. 선수 경력5.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프니비아.jpg
Artisan of Anivia
덴마크 출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前 Dignitas의 미드라이너. 시즌 3 당시에는 탑에 서기도 했다.

애니비아는 자타공인 본인을 상징하는 픽 그 자체. 전성기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애니비아를 잘 다루는 선수가 없다보니 여전히 애니비아하면 '프로겐'을 떠올릴 정도다. 때문에 이를 표현하는 말로 종종 쓰이는 것은 애니비아의 화신. 전성기인 시즌2 당시에는 경기할 때마다 애니비아가 밴을 안 당하는 것을 보기 어려울 정도였고, 호적수로, 또 당시 세계 최강팀으로 이름을 날렸던 모스코 5(현 갬빗 게이밍) 팀이 애니비아를 종종 풀어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혼쭐이 난(...) 경기가 더 많았다.

2. 플레이 스타일

인터뷰어: 언제부터 자기 자신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잘한다고 느끼게 되었나요?
프로겐: 애니비아 두 판 만에.
올드스쿨 스타일의 정통 AP 미드라이너로 시즌2부터 EU/NA의 미드라이너를 대표하는 플레이어중 하나다.

유럽을 양분하던 알렉스 못지않은 파밍 괴물로 평가 받았으며 시즌2 롤드컵 조별 플레이오프 사이공 조커스전에서 카서스로 23분 만에 CS 300개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가 30분이 채 안 되어 끝났는데 CS가 400개에 육박하였다. 그리고 로컨과 테디가 깨기전까지의 라이엇 1부리그 최다 CS기록도 프로겐이 가지고 있었다.

미드리신이라든가 궁극기의 비중이 엄청 높았던 당시 미드 코그모로도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당시 스마트 캐스팅이 대세였던 롤판에서 기술의 정확도를 위해 스마트 캐스팅을 쓰지 않는 특이한 케이스였다.

프로겐은 비록 팀의 운영이 최상급은 아니라고 해도[1] 팀의 오더를 자주 맡고 있는편이며. 그리고 오랜 기간 프로로서 최상위를 지켜온 만큼 경험이 매우 풍부해서 순간순간의 판단력은 더욱 뛰어나다.[2]

다만 전성기 시절에도 그랬지만 주력으로 삼는 것은 어디까지나 메이지 타입의 순수한 AP 챔프들이고, AD 미드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편에 속하는데 그 탓에 AD 미드가 득세했던 시즌 3 초반에는 주춤하기도 했다. 그 영향으로 한동안 카직스제드 등 AD 챔프가 미드에 서야 할 상황에는 탑 라인의 윅드가 미드에 서고 본인이 탑으로 올라가 탱커로 플레이하기도 했으며, 탑에서 사용하는 챔프도 신지드말파이트 등 스킬 계수가 AP인 챔프들로 한정돼 있는 편. 서머 시즌 초반 MYM을 상대로 카직스를 플레이한 적도 있으나 경기 내용은 굉장히 좋지 않았다. 하지만 나름 경험이 쌓인뒤로는 야스오와 같은 ad챔프를 꺼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한국에서는 시즌 2의 전설이라는 점과 한정된 플레이스타일 문제로 인해 포지션 변경 혹은 은퇴한 앰비션, 이지훈의 모습에 아직도 머물러있는 선수가 수준이 떨어지는 과거의 유럽/현재의 북미라서 선수생활을 연장하고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경기력은 꽤 좋은 편이다. 자신과 맞지 않던 메타에서는 주류픽이나 조커픽으로 1인분 정도, 자신과 맞는 메타에서는 북미 미드 중 탑급 영향력을 보여주는 선수에 속한다. 북미에 POE, 크라운, 니스퀴 등 좋은 미드가 많아진 19년에는 좀 잠잠했지만 16~17년 내내 후히가 싸제끼고 포벨터가 게임에서 지워질 때마다 나오던 떡밥은 '사실 비역슨 젠슨 다음 북미 미드 넘버 3은 프로겐 아닐까?'였을 정도이다.

프로겐의 애착 챔피언은 당연히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애니비아로 본인도 애니비아 단 두 판 만에 롤을 잘한다고 느낀만큼 애착이 있는 챔프다. 리그피디아에선 아예 프로겐 항목에 애니비아 항목을 따로 분류해 놨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애니비아로 별의 별 템을가는 미션을 받음에도 이길정도였고 이러한 프로겐의 애니비아를 비유한 레딧 짤도있을정도 어쨋든 LCS가 만들어진 시즌3부터 애니비아의 영향력이 분명히 내려갔고 미드라이너의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는 시대가 왔음에도 2019 스프링까지 커리어 모스트 1픽이 애니비아인걸 감안하면 그가 얼마나 골랐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EU LCS Summer 우승
Fnatic Alliance Fnatic
European Masters Spring 2018 우승
리그 출범 Origen MAD Lions E.C.
수상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EU LCS Spring 정규시즌 MVP
MVP 시상 헨리크 한센
(Alliance)
마르틴 라르손
(Fnatic)
2014 EU LCS Summer Playoffs MVP
마르틴 라르손
(Fnatic)
헨리크 한센
(Alliance)
파이널 MVP
김의진
(Fnatic)

4. 선수 경력

시즌 2 때 M5의 알렉스 이치가 가장 힘든 상대로 꼽은 선수가 바로 이 선수. 그뿐만이 아니라 시즌 2 챔피언십 승리 팀인 TPA의 미드 토이즈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제일 힘든 상대로 꼽았다. 템트리가 완전히 자유분방한 것으로 유명한데, 매 경기마다 아이템 트리가 해괴할 정도로 바뀜에도 거의 다 이긴다. 심지어는 방송을 지켜보는 유저들이 구입할 아이템을 지정해주는 미션을 걸곤 한다. 그리고 이긴다.

드림핵 섬머 2012 조별 예선에서 M5와 60분에 육박하는 경기를 펼치는데, 마지막 경기 중 글로벌 골드가 2만 7천 골드 뒤쳐진 상황에서 바론 한타 때 애니비아로 다리엔블라디미르를 순식간에 삭제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사건 이후로 프로겐은 3대 미드 중 한 명이라고 칭해지기까지 한다. 직접 감상하도록 하자[3]

한국 서버에서 솔랭을 돌리던 무렵 같은 팀원들이 프로겐에게 무조건 미드를 강요한 탓에 미드에서 리 신, 코르키 등 별 해괴한 챔프를 꺼내 들던 시절도 있었다.

덕분에 챔프 폭이 상당히 넓은 플레이어이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애니비아.
시즌 2까지 대회에서 CLG EU를 만나는 팀은 애니비아, 카서스, 코그모를 밴하여 프로겐을 저격하는 데만 밴 카드 3개를 다 쓰는 경우도 제법 있을 정도.[4]

프로겐의 애니비아는 시즌 3에도 여전히 위협적인 요소로 여겨져 종종 밴을 당하기는 하지만, 정작 애니비아를 꺼내 들었을 때 승률은 시즌 2에 비해 굉장히 저조하다. 주력 챔프 중 그나마 시즌 3 들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메타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은 럭스 정도이다. 그리고 그 럭스마저 패치로 너프를 당했다.

다만 애니비아를 꺼냈을 때 대부분은 다른 라인이 망해서 그 여파에 망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애니비아로 지더라도 다음 경기에서는 애니비아가 밴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스프링 LCS 플레이오프에서 엑스페케가 케이틀린으로 미드를 서면 애니비아는 꼼짝도 못한다고 자신했었지만 오히려 프로겐이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면서 프나틱이 애니비아를 밴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아직 프로겐의 애니비아는 건재한 편이다. 다만 팀의 다른 라이너들이 시즌 2와는 다른 공격적인 메타에 제대로 손을 못 쓰고 스누페 또한 시즌 3에 적응을 잘 못하면서 팀은 침체기에 있는 상황이다.

결국 프로겐조차도 대세를 이기긴 힘들었는지 LCS 서머 시즌에 들어선 애니비아 같은 정적인 미드를 거의 픽하지 않고 있다. 대신 텔포 말파이트나 카사딘, 아리,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 기동성이 높은 챔프를 주로 플레이하며 로밍을 통해 이득을 챙기려는 플레이를 자주 하는 편. 다만 이상하게도 프로겐의 주 챔프 중 메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한국에서는 여전히 자주 쓰이는 카서스의 경우 LCS 스프링 서머 통틀어 한 번도 쓴 적이 없다. EU 쪽에서 카서스가 인기 없는 편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의아한 부분... 이었으나, 결국 LCS EU 섬머 슈퍼위크에서 카서스를 사용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롤드컵 출전권이 걸린 LCS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3,4위 전에서 갬빗 게이밍을 상대로 2경기에서 미드 자이라라는 한물간 챔피언을 픽했다가 관광을 탔고,[5] 3경기에서는 트페를 골랐으나 다리엔의 쉔에게 백도어가 완전히 막혀버리며 패배했다.[6] 그래도 갬빗에게 패배하고도 갬빗 팀원들과 웃으면서 악수하고 포옹하는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서 유럽 LCS 경기를 다 챙겨보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롤드컵에 못 나온 프로겐이 이제 퇴물이 된 게 아닌가 하고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으나, 여전히 기량은 유럽 최정상급 미드 라이너이다. 실제로 이번 LCS에서 유럽의 미드 라이너 중 KDA가 가장 좋은 플레이어가 프로겐이었다. 다만 팀원의 부진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 영고 라인에 가입했을 뿐. 마찬가지로 예전에 비해 부진하다는 평을 받는 갬빗도 알렉스와 다이아몬드 둘이서 강제 캐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EG는 프로겐 혼자에게 부담감이 집중되다 보니... 롤드컵 진출권이 걸린 유럽 LCS 여름 시즌 플레이오프 3, 4위전에서도 갬빗의 다리엔이 철저하게 프로겐만 마크해버리자 EG는 알아서 무너졌다.

시즌 4에서 롤드컵 진출을 위해 만든 팀인 얼라이언스의 미드 라이너나 3주차까지의 모습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전에서야 유럽 어떤 미드 라이너를 만나도 CS에서는 우위에 서는 편이나 로밍을 해서 다른 라인을 파괴하는 모습이 전혀 없어서 그저 CS만 잘 먹을 뿐이라는 비아냥까지 듣는 정도. 팀의 조직력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데 프로겐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라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해도 한타에서 제 몫을 했던 프로겐이었으나, 얼라이언스의 한타는 답이 안 나온다.

그래도 알렉스 이치가 AMA에서 잘 못하고 있지만 자신이 가장 껄끄러운 상대라고 평가는 해주고 있으나 프로겐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박해진 편.

LCS 5주차에는 모처럼 애니비아를 꺼내들어 맹활약했지만 운영적인 부분에서 또다시 헛짓거리를 하다가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6주차에는 야스오로 그라가스에게 라인전에서 CS를 꾸준히 10개 정도 앞서가고 2킬을 주워먹으며 엄청나게 잘 성장하여 역시 파밍의 프로겐이라는 말을 듣고 왕귀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애매한 스플릿 푸쉬 운영으로 말아먹었다. 그러나 애초에 한타에서 야스오 궁을 연계할 에어본 챔피언이 없는 등 팀 단위 밴픽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7]

6주차까지의 모습은 EG에 의해 고통받는 줄 알았는데 본인이 1인분 그 이상은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미드의 엑스페션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물론 엑스페션이 빠진 실드는 비상했고, 프로겐이 빠진 EG는 북미에서도 바닥을 치기 직전이라는 큰 차이점이 있지만... 그리고 한국 탑급 미드 중 한명인 앰비션도 파밍력이나 후반 캐리력에 비해 로밍만큼은 다소 부족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팀의 문제가 아직 프로겐의 문제라고 확신하기는 애매하다. 어쨌든 유럽에서 라인전만큼은 상당한 수준이니...

슈퍼위크에서 니달리, 카사딘으로 맹활약하며 비록 팀 순위는 여전히 낮지만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3 서머 시즌 치명적 부진을 겪었던 앰비션이 부활하는 과정에서 사용했던 챔피언이 니달리와 카사딘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공통점이 보이는 듯하다. 초중반에 영향력이 약한 단점을 후반에 더 강한 캐리력으로 상쇄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자신감을 회복하고 팀도 상승세에 접어들자 로밍에까지 눈을 뜬 모습을 보이며 팀을 캐리하고 있다.[8] 프나틱의 7연승 기록을 깨고 8연승을 달성했으며 팀을 어느새 공동 선두까지 끌어올렸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다이아몬드의 커버 없이는 라인전이 다소 부족한 알렉스, 그리고 기복이 너무 심한 엑스페케를 제치고 유럽 원 탑 미드 자리를 되찾아올 수도 있을 듯하다. 실제로 유럽 팬 대부분은, 이미 프로겐 자체는 유럽 원 탑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팀을 선두로 끌어올리나 했지만 마지막 주 슈퍼위크에서 2승 2패로 반타작을 했고 특히 그 중 1패는 강등 확정팀 밀레니엄을 상대로 기록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6주차까지만 해도 절망적이던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시즌을 SK 게이밍, 프나틱에 이은 3위로 끝마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그야말로 대혼전으로 끝난 스프링 유럽 LCS이지만, 널뛰기 성적을 기록한 프나틱, 갬빗, 로캣과 달리 얼라이언스는 (SK와 함께) 초반에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다 팀워크가 갖추어지고 후반 가파른 상승세를 탔으므로 롤드컵 진출이 걸린 서머 시즌을 기대할 만하다고 하겠다.

아직 포스트시즌도 치르지 않았지만, 이미 충분한 반전을 이루어냈고 미국에 진출한 나머지 EG 팀원들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면 현재까지 프로겐의 선택은 옳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포스트시즌을 4위로 마감해 순위 자체는 2013 서머 시즌과 완전히 동일해지고 말았다. 그러나 부활한 SK 게이밍 때문에 유럽 원 탑 원딜인 레클레스를 영입한 프나틱도 정규 시즌에는 다시 한 번 콩라인에 그쳤고, 몰락한 레몬독스 대신 신흥 강팀 ROCCAT이 등장해 에드워드가 돌아온 갬빗마저 5위로 밀려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이전 멤버들 데리고는 LCS 자격 지키기도 쉽지 않았을 듯하다.

아쉬운 것은 기껏 슈퍼 팀이라고 새 팀을 만들었는데 정글러인 Shook 정도를 제외하면 그냥 예전 EG처럼 프로겐 버스를 타고 있다는 것...[9]

2014년 올스타전에도 대표 선수로 선출되어 다시 출전. PICK-10 블라인드 픽 경기에서 과감하게 주력인 애니비아를 선택해 북미의 페이커라 불리는 비역슨을 상대로 해설은 물론 관중조차 놀라게 만드는 냉기 폭발 적중률, 적재적소를 넘어 통곡의 벽 수준의 결정화 벽 세우기를 활용해 말그대로 찍어 누르고 애니비아로 로밍을 다니면서 킬과 어시를 쓸어 담으며 경기를 하드 캐리했다.~~그 와중에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메자이&워모그&태양불꽃을 갔다. 심지어 게임 종료 시점에서 메자이는 풀 스택

그리고 LCS 서머 2014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롤드컵 진출이 걸린 LCS 서머 2014 플레이오프에서 SK 게이밍을 상대로 말 그대로 아리로 초 하드 캐리를 하는 등 팀을 롤드컵으로 보냈다.

시즌 4를 일단 종합하자면 약점으로 지목되던 AD 미드 챔피언으로도 어느 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팀원들을 캐리하는 실력을 보면 여전히 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당장 갬빗을 나가고 새로 들어간 소속 팀이 2015 LCS 스프링 승강전에도 못 온 알렉스 이치를 생각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첫 두 경기에서 C9와 나진 실드에게 연패하는 와중에도 프로겐의 플레이는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고, 이후에는 확실히 몸이 풀린 듯한 모습을 보이며 얼라이언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 뒤로는 나진 실드를 퍼펙트로 이기고 C9까지 한번 잡으면서 8강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뜬금 카붐에게 일격을 당했는데 이때 프로겐도 제법 던지는 플레이를 하였다. 더군다나 나진 실드가 C9에게 지면서 8강 진출을 실패 하였다.

시즌 5 부터는 Elements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매경기 마다 고통받는다. 5주차에는 10/0/8이라는 스코어로 하드캐리하는 그림이 나오는가 싶었는데 바론스틸과 그 이후에 일어난 3연속 짤리기로 귀신같이 졌다. 그러나 프로겐도 가끔 오리아나로 영겁의지팡이, 성배라는 시즌 2에서나 갈법한 템트리를 제드 상대로 가는 등 가끔 아쉬운 템 선택을 보여준다. 어쨋든 팀의 추락은 막지는 못해 결국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실패했다. 그나마 강등전 없는 7위로 마무리했다는 점에선 다행아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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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팀 성적에 빡쳐 크레포와 같이 햄으로 서버를 엿먹였다.[10][11][12]

그리고 엘레멘츠에서 크레포가 은퇴를 하고 윅드와 슉은 나가고 레클레스도 나가면서 후보였던 탭즈와 덱스터가 정규 선수로 올라오고 탑과 서폿을 새로 구하면서 팀 정비를 새로 하였다. 아예 포인트도 못 얻은 스프링이기에 서머 시즌에서 잘해야 롤드컵 진출이 보이는 상황, 일단은 탭즈의 공격성과 덱스터와 프로겐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상황이지만 엘레멘츠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프로겐의 너무나도 수비적인 오더가 고쳐질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유럽의 다른 팀들도 정비를 하면서 서머 시즌을 벼르고 있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2015 서머에서 2주차까지 팀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1승3패의 성적을 거두자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자이언츠전에서는 자이언츠의 미드에게 압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프로겐 자신에 대한 많은 비난에 직면한 상태. 프로겐의 실력 저하는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때문이라는 얘기도 많아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프로겐이 중심인 팀에서 오더가 계속 변하지 않자 프로겐의 리더로서의 기량에 대해 많은 의문을 받고 있는 상태. 서모닝 인사이트에서 얼라이언스의 전 코칭스태프가 프로겐은 코칭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나 포기븐이 엘레멘츠에서 프로겐의 힘이 너무 강하다라고 한 이야기들이 재조명되면서 프로겐이 리더로서는 실격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특히 덱스터가 패자 인터뷰에서 팀의 문제점을 꽤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도 그 다음주에 팀이 전혀 나아진 것이 없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3주차에는 에코를 플레이한 프로겐만 사람구실을 했고 나머지는 트롤급 경기력을 보였다. 탄탄한 운영의 팀으로 가면 프로겐이 최고 미드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엘레멘츠 병맛 운영의 원인은 프로겐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일단 5주차에 코그모, 아지르로 활약하는 것을 보면 개인기량은 확실한데 아지르 궁으로 라인전에서 환상적인 갱호응을 보여준 뒤 상대 탑라이너 위치체크를 못해서 이득을 토해내는 것을 보면 오더는 여전히 깝깝하다.

SI에 시즌 끝나고 출연한 프로겐이 말하길 얼라 시절에는 자기가 레딧서 말하는 독불장군이 맞았고 엘레멘츠 시절에는 아니라고 한다.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갔고 프로겐도 공황상태인듯. 다른 팀 이야기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쏘린에게 신나게 디스당하며 영고라인 인증 방송을 찍었다.

시즌 5에서도 시즌 3처럼 프로겐의 기량에 대해 한국 팬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데, 우선 라인전 및 초반을 풀어가는 능력은 탁월하다. 류와 엑스페케가 시종일관 페비벤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유체미 페비벤에게 유일하게 안 밀리는 선수이며[13] 이지훈과 달리 공격적인 챔프도 많이 픽한다. 원래 잘하던 아리부터 열심히 익힌 제드, 미드 에코 등등. 하지만 초반에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잘 크는 것 같아도 답없는 팀플레이로 결국은 다 말아먹고, 팀의 오더가 프로겐이라는 말이 많기 때문에 평가가 내려간 것이다.

시즌 5 롤스타전에 엑스페케의 불참과 페비벤의 한 팀 2인제한 룰로 인해 어부지리로 참가했다. 그러나 1vs1 모드에서 4강에 진출하고 국가대항전에서는 요즘 주가가 오른 자신의 상징인 애니비아로 맹활약하고 브랜드로 웨스트도어를 압도하는 등 날아다녔다.

2015 시즌 후 Elements가 시드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팀을 나왔고 북미의 Echo Fox로 이적했다. 정작 Elements는 시드 매각에 실패했지만 그리고 비자문제로 영원히 고통받다 5주차에 복귀해서 알렉스 이치와 갱맘을 미드 코르키로 터뜨리며 클래스가 영원함을 보여줬다.

그리고 6주차 1경기 팀 리퀴드 전에서도 또 미드 코르키로 엄청난 스킬 적중률을 보여줬다. 그리고 정글러인 하드가 줄타기 있는 엘리스로 계속 짤려대다 막판 하드쓰로잉을 했는데, 이로 인해 열린 미드 억제기 앞 4:5 한타에서 먼저 알리스타에게 물렸지만 죽는 순간 상대 페닉스의 신드라에게 풀딜을 꽂고 동귀어진, 또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후 원딜러인 키스의 루시안이 이즈리얼과의 맞딜에서 승리하고 한타 에이스를 낸 뒤 넥서스까지 고속도로를 뚫으며 팀도 3연승, 프로겐의 미드 코르키도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어째 코르키 꿀을 쪽쪽 빠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갱플로 상대를 라인전에서 찍어누르는 기이한 모습을 보여주며 4연승했다.

이후 IMT, TSM전에서 2연패를 기록했으나 8주차 Dig전에서 역대 CS 신기록을 세우며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즈롯 차원문을 합치면 874개, 즈롯 CS를 빼도 764개로 코코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마지막 백도어 오더는 죽어있던 프로겐의 작품이다. 신인들이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자 나만 믿어를 외치며 3명에게 과감한 백도어 오더를 내렸고 결과는 역전승. 얼마나 좋았는지 개인 카메라를 넘어뜨리는 예능을 보여줬다.

그러나 결국 NRG의 뜬금승, 폭스의 연패와 함께 포스트시즌은 좌절되었다. 3시즌 연속 7위의 대기록을 달성하고야 말았다. 마침 친정팀도 7위.

서머시즌에도 단독 1위 TSM을 상대로 세트를 따내고 클래스를 보여주지만 발암운영으로 말아먹고 있다. 꼴찌 P1 바로 위에서 독보적인 9위를 마크하고 있다. 엔비어스전에서 닌자를 압도하고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많은 팬들이 프로겐을 동정하고 있는 상태.
P1과의 단두대 매치에서도 패해 꼴찌로 추락한 상태로 tsm과 Immortals에게 스윕당해 Apex를 이기지 못하면 승강전 확정인 상태까지 갔다.

탑에서 먹고 튄 누구와 한국 솔랭을 잘하는데 북미 대회에서 믿고 거르는 모 원딜로 인해 성적이 또 망한 17시즌이 끝나고 팀을 나왔다. 18년 1월 현재 개인적으로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와있다. 한국 솔랭에서 게임하면서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중. 피지컬은 그대로인듯 하다.

에코 폭스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스프링 시즌 후반인듯. 대인배 생불로 유명한 릭 폭스가 Farewell 영상을 올렸다. 스프링 시즌 미드 때문에 말아먹은 Misfits 팬들이 검증된 미드인 프로겐 영입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그런데 포기븐과 함께 Origen에 입단한다는 루머가 떴다. 그리고 2부리그 오리젠에서도 고통받고 있다 첫날은 본인이 페이스체크와 솔로킬 허용 콤보로 말아드셨지만 이후 팀의 에이스 폼을 보이고 있는데 동료들 폼이 애매하다. 소통이 안되고 감이 떨어진 인섹과 딱이 2부리그 탑솔들을 이기지 못하는 익스펙트, 무난한데 캐리력은 별로인 제시즈를 데리고 포기븐과 함께 2vs8을 좀 했다. 그러다가 인섹이 좀 잘하니 그 포기븐이 던져서 Keith 귀신이 씌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등 개꿀잼몰카 상황을 겪는 중. 그 와중에 애니비아로 후반 1vs9 캐리를 하며 세계 최고 애니비아의 위엄을 보여줬다. 후반 벽 한 번 칠때 평균적으로 상대팀 점멸 1.5개씩 뽑아대고 상대팀 전체보다 많은 킬을 먹으면서 아무리 2부리그라도 팬들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4강전도 엄청난 한타 캐리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여기 있을 레벨이 아니란걸 과시했다. 결승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대0으로 우승했다. 특히 카시 앞점멸 다인궁이 압권. 사실상 인섹은 상위라운드에서 잘했지만 기복이 심했고 익스펙트와 제시즈는 압도적이진 않았으며, 포기븐도 감이 떨어진 와중에 EU Masters 원딜들이 수준 이하라서 날로 먹은 감이 있는데 프로겐이 나름 촉망받는 신인들 상대로 한타에서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팀을 우승시켰다. 많은 팬들이 프로겐에게는 유럽 상위권 팀이 어울린다고 평하는 중.
근데 정작 감감무소식이다. Origen에서도 제일 좋은 폼을 보여줬음에도 이럴수가 있나 싶을 정도

오랜만에 소식이 떴다. ESPN에서 골든 가디언스를 갈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떴고, 영입되었다는 오피셜이 떴다.

다만 GGS에서의 스타트는 파밍만 한다고 욕먹은 얼라이언스 초기나 레클레스와 맞지 않았던 엘레멘츠 첫 시즌, 블루 사이드에서 르블랑 밴하느라 고생하던 에코폭스에서의 17 스프링 등과 비교해도 더 좋지 않다. 적폐챔들이 너무 많은데 그걸 다 못하고 니스퀴에게 로밍에서 크게 밀리는 등 이지훈만큼이나 시대에 맞지 않는 미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슷한 후계자들인 니스퀴는 물론 POE에 비해서도 챔프폭에 가장 문제가 큰 선수가 바로 프로겐.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GGS에서 제일 기복없고 제일 믿을만한 선수인게 프로겐이라는게 유머. 탑과 봇이 영 불안정한지라... 거의 컨트랙츠와 프로겐이 18 로캣의 메멘토-블랑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프로겐 챔프폭은 아쉽지만 프로겐이 로밍을 안간다 떡밥이 레딧에서 제일 의미없는 동시에 쉰 떡밥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게다가 조이와 르블랑으로 팀을 캐리해 전패에서 50%에 근접한 승률로 끌어올린 시점, AD 암살자 숙련도는 아쉽지만 이 정도면 챔프폭도 아쉽지만 치명적 단점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후배인 파워오브이블이나 니스퀴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컨트랙츠도 던질 때는 던지는 GGS에서 독보적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했다! 솔직히 컨트랙츠 말곤 변변한 조력자도 없었고 프로겐 본인의 메타 적응도(엄밀히 말해 메타 적응도로 인한 챔프폭 문제 말고 순수한 '폼'이 나빴던 적은 없으니) 또한 그리 높기만 했던 시즌은 아니었는데 패치 바뀌고 그냥 승을 쓸어담아서 플옵 막차를 탔다... 솔직히 이런 프로겐을 데리고 플옵 한번 못간 에코폭스와 엘레멘츠가 어메이징하다고 보는게 맞을듯. 그만큼 3년간 에코폭스와 엘레멘츠는 팀웍 별로인데 개인 단위로도 핵구멍들이 팀을 역캐리하는 괴상한 팀들이었다. 정작 에코폭스는 후니 시대나 러쉬 시대에는 중간은 간다는 것은 함정카드.

2020 LCS 스프링에서 후니에게 예산의 3분의 1을 쏟아부은 디그니타스에 영입되었다. 폐지팀...이라고 욕먹는 팀의 폐품중 하나였는데 막상 시즌 시작하니 팀은 2승을 챙기고, 프로겐 본인은 1주차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되었다.

다만 이건 프로겐이 다소 과한 낙인이 찍혀있는 선수이기에 받는 저평가이기도 한데, 분명 프로겐의 범용성, 즉 단순 챔프폭 뿐만 아니라 역할 수행의 폭 및 메타 적응력은 분명 후대의 월드클래스 미드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그 미치지 못한다의 의미가 프로겐이 비역슨, 젠슨처럼 팀을 우승시키기에 곤란한 선수라는 의미지 플옵, 심지어 롤드컵 못가게 만들 미드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일단 현지인은 어차피 위로 몇 명 아래로 몇 명 빼고 골고루 적당히 못하는 북미라 치고 프로겐의 용병 파트너 커리어는 역대 최악 수준이다. 18트할급 특이챔프 장인어른이었던 16크포에 16년 중국 챔피언이라고 데려왔더니 웬만한 북미 현지 탑솔보다 못한 17루퍼, 19 서머쯤 들어 코치 전업 시점이 왔다 싶을 정도로 기량이 무너져버린 올레와 플레이-인 출신 미완의 유망주 FBI까지. 최소한 올레가 오더하는 1인분 서포터 역할 해줬던 19 스프링에는 프로겐 강제캐리로 팀이 플옵 막차를 탔고, FBI와 올레 모두 애매했던 19 서머에도 꾸준히 플옵 싸움 했던걸 감안하면 프로겐의 북미 내 입지가 팀 순위보다 낮았던 것을 넘어 비슷했던 적조차 한 번도 없다 봐도 무방하다.

2라운드에는 팀의 주포나 마찬가지였던 프로겐이 부진하자 팀 자체가 쓸려나가고 있다. 팀의 중심이 되어야할 후니도 같이 쓸러내려가면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7주차 기준 9위까지 내려앉았다.

확실히 20년도의 프로겐은 이전과 달리 경기력이 내려가고 있는 듯하다. 후반 한타를 지향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렇지 다양한 마법사 챔프로 라인전이나 교전 능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던 선수였는데, 94년생의 많은 나이로 인해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5. 여담

자신의 덕력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프로게이머 중 하나. 솔로 큐 방송을 보면 웹캠 앞에 피규어를 세워두고 음악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노래를 트는 걸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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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결승에서는 아예 부스 안에 타치바나 카나데넨도로이드를 옆에 놓고 승리 후 카메라가 자기를 비출 때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 내미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전용준 캐스터는 당연히 알아보지 못하고 '롤에 저런 챔피언이 있었나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동준, 강민 해설 역시 뭔지 모르는 눈치였다.

시즌 3 당시 전 세계에서 팀원을 뽑아 최강팀을 만든다면 막눈, 다이아몬드프록스, 웨이샤오, 매드라이프를 뽑겠다고 답했다.[14]

한국 섭에서 놀 때 'is real'을 알아들은 경력이 있다.

한국 지하철에서 미아가 되었던 경험도 있다.

시즌2 롤드컵 결승후 흔히 세계 3대 미드로 프로겐과 함께 갬빗 게이밍Alex_IchTPA의 토이즈가 뽑혔

유럽을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서 알렉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 둘은 서로와의 라인전이 재미없다고 이래저래 불만이 많은 모양. 재미있게도 알렉스는 프로겐이 '수비적인 챔프를 픽해서 덤비질 않고 CS만 먹는다'라고 투덜거리고, 프로겐은 알렉스가 '덤빌 생각을 안 하고 틈만 나면 유령이나 늑대를 먹으러 간다'고 투덜거린다.

미드에서 정글 개입 없이 카서스와 르블랑이 맞붙을 때 카서스가 이긴다는, 웬만한 플레이어들은 납득하지 못할 주장을 해왔으나 페이커의 지지를 받았다! 덕분에 여태까지 그저 프로겐의 개소리라고 치부했던 사람들은 멘붕. 다만 프로겐과 페이커가 말하는 것은 정글 개입 없는 라인전으로 추측되며, 르블랑의 로밍력이나 카서스의 궁 지원 등은 빼놓고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커는 이날 루키를 상대로 라인전 자체는 멀쩡하게 아니 유리하게 가져간 것이 맞다. 그리고 프로겐은 2015 스프링 시즌 7위 전력을 가진 팀을 이끌고 당시 8연승을 달리던 H2k를 격파하며 르블랑을 카서스로 카운터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 이 페이지가 레딧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2015년 롤스타전에서 페이커와 1:1 칼바람매치에서 애니비아 미러전을 붙었다. 먼저 패시브가 빠졌음에도 cs100개를 먼저 수급함으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더블리프트의 트위치를 상대로 올라프를 뽑았는데, 트위치가 귀환하는 순간 눈덩이를 맞추고 돌진해서 우물레이저에 죽는 방송사고급 해프닝이 일어나고 말았다. 더블리프트가 원해서 재경기를 했는데, 문제는 귀환하는 트위치를 따라가서 우물에 박았다는거. 레딧에서는 "롤 역사상 일어난 일 중 최고의 사건" 등의 반응이 나왔고, 동영상이 올라가자마자 레딧 전체에서 1위를 먹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2016년 디그니타스 상대로 갱플랭크로 cs 764개를 먹으며 코코가 가지고 있던 세계 최고 cs 기록 726개를 경신했다. 한 편 그 경기에서 원딜 keith도 칼리스타로 738개를 먹으며 2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선 덜 알려진 사실이지만 2012년 당시 현역이던 오셀롯이 프로겐이 내 방송에 디도스를 넣었다고 비난한적이 있었는데...워낙에 어이없는 소리라서 그랬는지 오셀롯이 욕을 먹고 이후 오셀롯이 사과하는 구도로 이어졌는데 그 사건 이후 해외쪽 커뮤니티에선 프로겐이 디도스의 상징이 되었다.


[1] EG 시절에는 후반 오더가 스누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예를 들자면 타워다이브 이후 죽어가는 상황에서 잡을 수 없는 적에게 딜을 넣기보다는 뒤돌아 타워에 남은 딜을 넣어서 미니언이 타워를 정확히 정리하게 만든다던가. 이 플레이는 칭찬에 매우 짠 조이럭 윤덕진 해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3] 보면 알겠지만 무슨 생각인지 게임이 후반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미르가 마저항 템 하나 두르지도 않았으면서 W도 빠진 상태로 상큼하게 꼴아박고 그대로 게임을 말아먹었다.[4] 코그모의 궁 마나 소모량이 2배가 되면서 미드 코그모가 대세에서 내려가자 저기에 코그모가 내려가고 아리가 올라오기도 했다.[5] 프로겐의 잘못이 아니라 1경기 때 갬빗을 관광 보낸 그 전략에 역으로 당했다.[6] 트페의 궁은 사거리가 있지만 쉔의 궁은 사거리 제한이 없다는 점을 완벽하게 이용했다. 다리엔이 프로겐을 마킹하면 갬빗은 아예 맵 반대편에서 남은 EG의 팀원들에게 싸움을 걸었다.[7] 훗날 한국에서 삼성 형제팀의 미드 라이너들이 노 에어본으로도 피지컬로 궁을 구겨 넣으며 한타에서 대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얼라이언스는 이와 달리 그냥 팀 자체가 야스오로 한타를 할 생각이 없었다. 한 마디로 노답이었다.[8] 실제로 경기를 보면 미니언 한 번 정리할 때마다 자리 비우고 다른 곳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만큼 어시도 높고.[9] 애초에 원래 멤버 중에 프로겐을 제외하고 온 게 Shook뿐이다.[10] 2015년 URF 모드 특별 방송에 깜짝 출연해 서버에다 햄을 쑤셔넣고 있는 장면이다.[11] Server got hammed (서버가 뻗다)를 이용한 말장난이다.[12] 하단에 후술하겠지만 프로겐 본인이 가지고있는 밈중 하나인 디도스 유발자의 밈의 영향이 어느정도 간듯 하다.[13] 굳이 따지자면 파워오브이블과 누크덕도 페비벤에 근접한 메카닉을 가지고 있지만 POE는 프로겐 못지 않게 플레이스타일이 한정된 선수이며, 누크덕은 챔프폭에 더해 롤코를 탄다. 이들을 상대로 그날이 오면 잘하는 페피네로는 아무리 봐도 룬글이즈를 빼면 이들과 동급에 놓을 선수가 아니고.[14] 이 인터뷰는 같은 EG 멤버는 제외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최강팀을 뽑는 것이었으니 이렇게 보기에는 무리가 있... 긴 하지만, 어쨌든 새로 팀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존 EG 멤버들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