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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타투스코 Ryan Tatusko | |
본명 | 라이언 P. 타투스코 Ryan P. Tatusko |
출생 | 1985년 3월 27일 ([age(1985-03-27)]세) |
인디애나 주 메릴빌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
신체 | 196cm, 90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08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전체 560번, TEX) |
소속팀 | 한화 이글스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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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 시즌 중반 한화 이글스가 케일럽 클레이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2. 선수 경력
2.1. 미국 시절
대학 시절 2년 동안엔 ERA 4.71로 썩 인상적이지 못했고, 결국 텍사스가 하위라운드에 그를 지명했다. 주로 더블 A에서 뛰었다. 2010년 태너 로아크[1]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011년에 처음으로 트리플 A로 올라와서 주로 계투로 출장해 ERA 4.54로 평범한 활약을 했다. 2014 시즌엔 트리플 A에서 14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ERA 2.85로 괜찮은 활약을 했다.
14년 AAA 성적 : 14경기 79.0이닝, 5승 5패, ERA 2.85, 61피안타, 29실점, 5피홈런, 51삼진, 30볼넷, WHIP 1.15, GO/AO 1.37
평균자책점 리그 7위, WHIP 리그 5위의 AAAA급 성적이다.
우타자 상대 : 피안타율 0.193, 피장타율 0.286, 2피홈런, 27피안타
좌타자 상대 : 피안타율 0.239, 피장타율 0.324, 3피홈런, 34피안타
좌타자에게 약간 약하며 시즌 스트라이크 비중은 61.20%로 제구가 불안정하다. 경기당 5~6이닝을 던지며 투구수는 90개선, GO/AO 비중이 계속 높아져 6월에는 무려 3.42를 기록했다. 전형적인 땅볼투수.
2.2. 한화 이글스
6월 19일,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었다. 클레이가 웨이버 공시된지 8일만에 계약을 맺어 빠르게 공백을 메꿀 수 있게 되었다. 계약금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이다.6월 20일에 입국해 21일 처음으로 대전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6월 26일 롯데전에 처음으로 선발등판한다.
6월 26일 대전 홈구장에서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K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2개중 스트라이크는 55개, 볼 27개. 커터와 슬라이더(각큰 커터)로 타자 몸쪽을 공략해 탈삼진을 많이 잡았다. 140km/h 후반의 무브먼트 심한 패스트볼, 낙차 큰 커브로 내야 땅볼 유도가 많았는데 앞으로 한화 내야진이 어떻게 수비하느냐에 따라 경기를 쉽게 풀어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될듯하다.
7월 2일 잠실 LG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5⅓이닝 4피안타 6볼넷 6K 4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직구 88개, 커브 9개, 체인지업 3개를 던졌으며 최고구속 148km/h를 기록했다. 6탈삼진에서 보듯 구위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에 비례하듯 볼넷도 6개. 이 볼넷 6개 중 4개가 1회에 나왔다. 4타자 연속 볼넷을 주며 만루를 채우고 밀어내기로 1실점을 한 것. 그 뒤로 1실점하긴 했지만 안정을 찾았는데, 6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정의윤의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인데 최진행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며 1사 2,3루가 되었고 윤근영으로 교체되었다. 윤근영이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으며 주자를 분식해 이 날 4실점을 기록했다. 최진행 수비 영상
7월 1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5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총 73개의 공을 던졌으며 스트라이크는 32개. 즉 스트라이크 비율이 43%. 전 경기와 이번 경기를 합쳐서 8.1이닝 동안 11볼넷을 기록할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다. 다만 구위는 뛰어나 패스트볼 최고 구속 148km을 기록했다. 현재 3경기 동안 ERA는 8.76. 클레이보다 나은 모습을 기대했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은 처참한 수준.
7월 26일 대전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드디어 한국 무대 첫승을 챙겼다. 1회 1사 2,3루까지 몰렸지만 2사 후 안치홍의 1루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김태균이 기가막히게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1회에만 25개의 공을 뿌렸던 데다 조인성의 실수로 1루에 갈 주자가 2루까지 간 거여서 초반에 무너질 수 있는 위기였다. 이후로는 한국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의 투구내용에서 특기할 점은 볼넷 5개, 탈삼진 8개라는 것이다. 즉, 볼넷도 많이 줬지만 그 이상으로 삼진을 많이 잡아냈다. 게다가 볼넷의 경우 스트레이트 볼넷이 4개이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제구였는데, 피안타는 또 3개로 무지하게 적다. 타투스코의 특징인 지저분한 직구가 최대한 살아난 투구였기에 이러한 투구 양상이 나왔으며, 8개의 삼진의 결정구는 모두 최고구속 146km/h를 찍은 포심 패스트볼이였다. 한국 공인구에 적응만 완료된다면 리그를 씹어먹을 수 있는 포텐셜이 있다. 게다가 5회와 6회를 6구씩에 마무리짓는 무지막지한 맞춰잡기 피칭을 선보여 6회 투구수를 96개로 맞출 수 있었다.[2] 한국 무대 최초의 퀄리티 스타트.
8월 1일 대전 두산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용을 보면 5회까지 2실점 96구로 막은뒤 6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투구수 100개를 채우고 내려왔다. 그리고 타투스코를 구원하러 올라온 윤근영이 분식회계와 배팅볼을 시전하며 자책점이 1점 늘어났다. 팀은 윤근영과 그 후속 최영환이 경기를 뒤집어놔서 승리는 날아갔지만 안영명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8회말 강경학의 역전 쓰리런 홈런과 박정진의 깔끔한 세이브로 팀은 9:6으로 승리했다. 개인 ERA도 소폭 하락해서 6.93이 되었다. 이 날 경기에선 만루에서 무실점하는 만루 변태스러운 위기관리능력을 두 번 보여줬다. 4회에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을 중견수 플라이로, 민병헌을 1루수 플라이로 막아냈고, 5회엔 번트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이원석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 날의 백미는 9사사구. 그 중 3개가 양의지에게만 던진 몸에 맞는 공이었다.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후 타투스코는 양의지에게 사과를 했고, 두 번째에는 자기 가슴을 가리키며 자기 잘못이라 했고, 세 번째에는 모자를 벗으며 고개숙여 사과했다. 이후 이닝 종료 후 양의지 쪽으로 한 번 더 가서 사과했다. 팬들은 인성이 너무 좋고 착하다고 칭찬했다.
8월 14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97구 3피안타 5사사구 5K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최준석의 적시 2루타로 1실점, 5회엔 정훈에게 홈런을 맞고, 6회에 안타, 볼넷, 폭투를 연속으로 기록해 무사 1,3루의 상황에서 윤근영으로 교체되었다. 윤근영이 3구만에 안타를 맞아 분식회계를 하고, 그 후속인 정대훈 역시 만루를 채우고 밀어내기로 실점하며 4실점으로 늘어났다. 팀도 9:4로 패배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전반적인 평가는 빠르고 커터성을 띄는 직구는 매우 매력적이고 탈삼진 능력도 갖춘 투수지만 제구 불안이 심하다는 평.
8월 26일 NC전에서 7.1이닝 105구 3피안타 1사사구 5K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가 영입한 이후 가장 잘 던진 경기. 무엇보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넷을 1개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공인구와 스트라이크존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8월 29일 넥센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서 팬들을 놀래켰다. 결국엔 무리였는지 1이닝 3실점하고 강판. 칰갤러들은 무리수라며 코칭 스태프를 깠는데, 알고보니 본인의 자진등판이었다고 한다.[3] 결과는 안좋았지만 타투스코의 팀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는 부분.
9월 5일 삼성전 다시 선발로 등판했는데, 4이닝 동안 피안타를 1개만 허용했음에도 볼넷 7개로 5실점하며 자멸했다. 2회에 1사 2,3루를 중견수 송주호의 보살로 무실점으로 막아냈자만, 4회엔 박한이, 채태인에게 연속 볼넷과 포일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어찌어찌 투아웃은 잡았지만 조동찬 타석에서 폭투로 1실점했다. 5회엔 박해민, 이지영, 김상수에게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채우고 또 폭투를 던져 2실점했다. 결국 후속 타자 나바로에게도 볼넷을 주며 다시 무사 만루를 채우고 송창현과 교체되었는데, 송창현이 밀어내기와 2루타를 맞으며 분식회계를 하며 5실점으로 불어났다. 고질적인 제구 문제를 심하게 보인 경기라 할 수 있다.
9월 10일 넥센전 등판하여 8이닝 4실점으로 나름 호투했으나 정작 돌아온 타이틀은 완투패를 기록했다. 시즌 4번째 완투패인 동시에 타투스코의 시즌 4패. 조인성과 김경언의 삽질도 있어서 실제 자책점은 4점 전부지만 팬들은 저 수비만 없었으면 2~3점 정도 줬을거다는 평도 있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넷이 2개뿐이었다. 투구수도 99개. 여담으로 이 날 경기는 8회까지 한화는 강경학과 장운호의 번트안타, 내야안타 외에는 안타가 없는 깝깝한 타격을 보여줬으며 이로 인해 이 경기는 2시간 19분만에 끝나 2014 시즌 최단 시간 경기가 되었다.
인천 아시안 게임으로 인해 쉬고 있는 동안 인터뷰를 가졌는데 내년에도 한화에 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마무리캠프에서 입단테스트를 받고 팀에 합류한 임경완이 그의 61번을 받았으므로 팀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고, 결국 11월 26일 방출이 확정되었다.
3.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은퇴하였다.이후에도 트위터로 KBO와 관련된 소식을 리트윗하는 등 여전히 한국 야구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을 보면 현재 일반 직장인 으로 생활하고 있다. 한화 팬들이 메신저를 보내면 친절하게 답도 잘 해준다고 한다. 여전히 한화를 그리워 하는 중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에도 가끔씩 한국 시절 사진이 올라온다. 인스타를 보면 아들도 있다. 인스타에도 한화팬들이 댓글 달아주면 좋아요 달아주고 가끔씩 답글도 달아준다.
4. 피칭 스타일
196cm에 91kg의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높은 곳에서 내리찍는 포심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하지만 대학 시절에도 볼넷이 다소 많았고, 마이너 통산 삼진/볼넷 비율이 1.71이다. 즉 탈삼진 능력은 다소 떨어지고 제구력이 불안한 피칭을 한 것이다. 대신 평속이 140km/h 초중반으로 구속은 다소 빠른 편인 듯 하다. 타자를 잡을만한 확실한 결정구가 없다는 평가도 있다. 내야땅볼 유도로 아웃카운트를 늘려가는 땅볼투수로 투심,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며 구위보다는 무브먼트가 좋은 편.5. 여담
- 한국에 입국하고 그 날 저녁을 양념갈비, 소고기를 먹었다고 하는데, 상추에 쌈장, 구운 마늘까지 잘 먹을 정도로 한국 음식에 잘 적응했다. 한국 음식에 적응을 하지 못해 매일 햄버거만 먹던 케일럽 클레이와 앤드류 앨버스와는 상당히 비교가 될 정도.
- 얼굴이 꽤 미남형이라 얼굴보고 데려왔냐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이미 기혼남이며, 아내가 한국 진출을 강력히 원했다고 한다. 타투스코 부인은 동료 용병 앤드류 앨버스의 여자친구와 한밭구장을 찾기도 했는데 부인 역시 상당한 미인이다.
- 이름 때문에 문신스코라는 별명도 붙었다. 또한 국내 한정으로는 타자에 투수에 수비와 코치까지 다 해낼 수 있을 듯한 이름이다. 김응용 감독도 타투스코가 영입되자마자 이름 드립을 치며 야구 잘 하겠다며 좋아했다고.
- 8월 26일, 경기 MVP로 뽑혀 인터뷰를 했는데 "You know"라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유노스코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 최근에도 한화 경기를 챙겨보고 있다고 페이스북에 본인 한화시절 글을 끌어올리면서 달린 한화팬의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4]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2014 | 한화 | 14 | 63⅔ | 2 | 6 | 0 | 0 | 7.07 | 64 | 7 | 45 | 6 | 49 | 1.712 |
KBO 통산 (1시즌) | 14 | 63⅔ | 2 | 6 | 0 | 0 | 7.07 | 64 | 7 | 45 | 6 | 49 | 1.712 |
7. 관련 문서
[1] 이 선수는 2013년 후반기 워싱턴 선발로 7승 1패, 평균자책점 1.51로 깜짝 스타가 되었고 2014년에도 좋은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현재 팀의 5선발로 활약중.[2] 7회 첫타자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100구를 채우고 내려왔다.[3] 그렇다고 해서 코칭 스태프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결국 결정권은 코칭 스태프에 있으므로.[4]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