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2:36:40

Concord(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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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MARA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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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코드
Concord
<nopad> 파일:콘코드 박스아트.jpg
<colbgcolor=#f89301,#f89301><colcolor=#ffffff,#fafafa> 개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유통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PlayStation 5 | Microsoft Windows
ESD 콘솔
PlayStation Network
PC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장르 히어로 슈팅 FPS
출시 2024년 8월 23일
서비스 종료 2024년 9월 6일
엔진 언리얼 엔진 5.1
한국어 지원 자막·음성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1]
해외 등급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2.svg PEGI 12
파일:CERO C.svg CERO C
파일:USK 16 로고.svg USK 16
관련 사이트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트레일러3. 시스템 요구 사항4. 프리거너5. 평가6. 흥행
6.1. 출시 전6.2. 출시 후6.3. 10일만의 서비스 종료6.4. 재출시?
7. 사건 사고8. 기타
8.1. 서비스 종료 관련8.2. 밈화

[clearfix]

1. 개요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히어로 슈팅 FPS 게임.

2. 트레일러

런치 트레일러
티저 트레일러
CG 트레일러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3. 시스템 요구 사항

이미지 [ 펼치기 · 접기 ]
파일:Concord_BETA_PC_REQ.png
해상도 / 프레임 최소 1080P / 60FPS 권장 1080P / 60FPS 퍼포먼스 1440P / 60FPS 울트라 4K / 60FPS
그래픽 설정 낮음 보통 높음 울트라
운영체제 Windows 10 64비트
(Creators Update)
CPU Core i7-8700K
Ryzen 7 2700X
Core i7-8700K
Ryzen 7 2700X
Core i7-10700K
Ryzen 7 3700X
Core i7-10700K
Ryzen 7 3700X
RAM 8 GB 16 GB 16 GB 16 GB
GPU GeForce GTX 1660 6GB
Radeon RX 5500 XT
GeForce RTX 2070 Super
Radeon RX 5700 XT
GeForce RTX 3080
Radeon RX 6800 XT
GeForce RTX 4070 Ti
Radeon RX 7900 XT
저장공간 30 GB SSD
네트워크 광대역 네트워크
기타 Full DirectX 12 Compatibility

4. 프리거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Concord(게임)/프리거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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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거너(Freegunner)는 본작의 플레이어 캐릭터를 지칭하는 용어로, 각기 분류된 역할군에 따라 특정한 팀 보너스 효과가 발생하여 소소한 이점을 준다. 이 팀 보너스는 중첩이 가능하기에 팀에 특정한 역할군 분류의 프리거너가 많아질수록 해당 팀 보너스 효과도 더욱 커진다.

프리거너 선택창에서 해당 프리거너의 성별 정체성을 나타내는 인칭대명사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노스스타'라는 프리거너 팀에 속해 있다. '캡틴'이라는 정체불명의 인물[2]이 이끄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저런 의뢰를 수주받는 용병 집단인 것으로 보이는데, 우주를 지배하는 '길드'라는 세력에 맞서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보여주는 오프닝 영상에서 전설적인 용병이 목숨을 걸고 길드가 독점하고 있던 우주항로를 훔친 후 그걸 대중에게 배포했다는 설정이 있는데 레녹스가 묵념하자고 말하는 걸 보아 결국 전멸한듯 싶다.

5. 평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Concord(게임)/평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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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흥행

6.1. 출시 전

SIE는 이 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리라 예상했던 모양이다. 대중성과는 거리가 까마득히 먼 이런 게임의 개발을 승인한 것도 모자라 전 세계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여러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을 내놓은 오버워치 시리즈를 참고했는지 프리거너 어드벤처스라는 일련의 단편 웹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존재하며, 프라임 비디오 독점 앤솔로지 시리즈인 시크릿 레벨에서도 콘코드를 테마로 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콘코드 테마의 DualSense 판매 페이지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이 출시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홍보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자사의 다른 퍼스트파티 AAA급 게임에도 없는 한국어 더빙을 지원했고, 주요 지하철 광고판에도 광고#1 #2를 게시했으며, 조금 유명하다 싶은 스트리머들까지 다 섭외했다. 거기다 8월 23일부터 쿠팡이츠를 통해 반올림피자와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콘코드 콜라보레이션 메뉴임에도 PSN 코드만을 제공할 뿐 콘코드 관련 상품은 코빼기도 안 보이는 구성이라 피자는 재평가를 받았다.# #

SIE의 이러한 행보를 볼 때 SIE에서도 이런 게임을 만드는 것에 동조하는 이들이 상당수 존재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SIE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베타를 진행하자 콘코드는 흥행에 적신호가 켜져 있었음이 증명됐다. 7월 13일~16일간 진행된 얼리 액세스 베타[3]에서 스팀 동시접속자수 1124명, 7월 19~22일간 진행된 오픈 베타[4]에서 스팀 동시접속자수 2388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미 이 시점에서 콘코드는 실패가 거의 확실해졌으며, 이대로 출시하게 되면 SIE에 심각한 손해를 끼칠 것임이 자명해졌다.

6.2. 출시 후

파일:Concord vs Gollum.jpg
앞선 평가에 따라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그 예상을 감안해도 경악스러울 정도로 더 낮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최대의 악조건인 PSN 가입 필수라는 점을 고려해도, 그 소니가 주력으로 밀어준 AAA 게임이 스팀 출시 당일에도 오픈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한 채 스팀DB 기준 피크 동시 접속자가 고작 세 자릿수인 697명에 그쳤다. 심지어 정식 출시 이후의 이 피크 동접자수는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얼리 액세스 베타 때보다 30%정도 낮아진 수치이다. 달리 말하면 사전 구매자들 중에서도 30% 정도가 사전구매를 취소하고 환불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697명이라는 피크 유저 수가 얼마나 낮은 수치나면, 2023년 최악의 똥겜으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 골룸(758명)보다도 적은 유저 수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게임으로 한정하면 최악 수준은 아니지만, 역대 최저 동접자 수를 기록한 색보이: 어 빅 어드벤처(610명)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이라 얼마나 처참한 수준으로 망했는지 알 수 있다. 리뷰 갯수 역시 발매 3일차에도 채 600개도 되지 않았다.

PS5판의 동접자 기록은 실시간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불명확하지만, 발매 3일차 PSN의 콘코드 판매 순위가 37위이므로 PS5판 또한 기대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
파일:concord_conn.png
출시 2일차인 토요일이 휴일임에도 오히려 일일 최고 동접자가 첫날의 절반인 400명으로 줄었고, 3일차인 일요일에는 평균 동접자 수가 200명대 중반에 그치는 등 더욱 추락했다. 4일차엔 동접자가 이 게임의 개발 인원인 약 150명 아래로 떨어진 140명을 기록한 시간대도 있었다. # 5일차인 2024년 8월 27일에는 동접자가 끝내 두 자리(92명)까지 떨어졌고, 출시 10일차에 들어서는 40명대, 11일차에는 20명대#까지 떨어졌다. 이 정도로 낮은 동접자는 출시 후 2~3년쯤 흘러 인기가 시들해진 인디 게임이나 20여 년 전에 발매된 고전 게임에서나 볼 법한 수치다.#[5]

더 큰 문제는 이 게임이 멀티플레이 위주 게임이라는 것이다. 상술한 콘코드와 비슷한 동접자 수의 인디 게임이나 고전 게임들은 싱글 플레이 위주의 게임이라 동접자 수가 0명이어도, 다른 이들의 평가가 어떻든 본인 취향에만 맞으면 즐기는 데 지장이 전혀 없다. 하지만 멀티플레이의 비중이 절대적인 콘코드는 이 정도로 동접자 수가 적으면 매칭이 잡히지 않아 게임을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싱글 플레이 위주라면 아무리 망겜이라도 일단 플레이해볼 수는 있는데, 콘코드는 한 판조차 못 한 채 돈만 날릴 위험성이 있다.

게임 시장 분석사 GameDiscover.Co는 PC에서 1만 장, PlayStation에서 1만 5천 장, 도합 2만 5천 장이 팔렸다고 내다보았다. 리뷰용 카피, 홍보용 카피를 고려하지 않고 2만 5천 장이 완전한 풀프라이스 소매 실적이라고 가정했을 때 총매출은 1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가 된다. # 개발비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게임 업계 분석가들은 개발사인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데 들어간 비용과 인건비를 합하면 SIE가 콘코드를 개발하는 데 약 2억 달러어치(약 2700억 원)의 비용을 투입했을 것이라 추산했다. 개발비의 0.5%도 회수하지 못한 것이다. AAA 게임 중에서도 개발비가 특히나 많이 들어간 게임으로 꼽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의 마케팅 비용 등 비개발 비용을 제외한 순수 개발비가 2억 2천만 달러다. 어지간한 대작 게임 하나 정도는 거뜬히 만들고도 남을 돈이 콘코드 때문에 허공에 날아가버린 셈이다.[6]아타리쇼크E.T.조차 150만장이 팔렸다는걸 감안하면 얼마나 안팔렸는지도 알 수 있다.

놀랍게도 한국에서는 2024년 8월 19일~25일 주간 플레이스테이션 5 패키지 게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 통계는 디지털 다운로드 카피 판매량이 아니라 실물 패키지 판매량만을 반영한다. 해당 통계를 보면 한국, 일본, 대만의 주간 콘솔 게임 패키지 판매 순위를 전부 Nintendo Switch가 장악했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의 판매 비중은 2023년 한 해 전체를 기준으로 DL이 약 70%인데, 실물 게임 패키지를 구매하는 사람은 약 30% 정도다. # 작은 표본의 행위결과가 과대대표된 것이다.

IGN 소속 필진이 "SIE는 콘코드를 결코 믿지 않았다", "플레이스테이션이 처음부터 이를 믿지 않았고 지원하지 못한 것은 매우 분명하다."라고 주장했지만 곧 반박 기사가 나왔다. SIE의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인수, 짐 라이언 전 CEO의 칭찬,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총책임자 허만 허스트의 찬사, '소니가 게임에 대한 자신들의 비전을 항상 지지해 왔다'고 말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책임자 토니 슈의 발언, 콘코드 테마 듀얼센스 한정판 프로모션, State of Play와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의 다른 게임과 콘코드 사이의 홍보 지분율 비교를 통해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전면 반박당했다. #

6.3. 10일만의 서비스 종료

콘코드 팬 여러분 - PlayStation 5와 PC에서 콘코드가 출시된 이후 여러분의 피드백을 면밀히 듣고 있으며, 노스스타를 타고 여정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게임을 통해 성장한 열정적인 커뮤니티는 우리에게 전 세계를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험의 특성이 플레이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음에도, 게임의 다른 측면과 초기 출시가 우리가 의도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2024년 9월 6일부터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플레이어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한 옵션을 모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의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는 동안 콘코드 판매는 즉시 중단되며, PS5 또는 PC용 게임을 구매한 모든 게이머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PlayStation 스토어 또는 PlayStation 다이렉트에서 PlayStation 5용 게임을 구매한 경우 원래 결제 수단으로 환불이 다시 지급됩니다.

다른 디지털 스토어에서 구매한 고객도 환불됩니다. Steam 및 Epic의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불이 완료되면 플레이어는 더 이상 게임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계속해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며 콘코드 은하계에 합류해 주신 모든 프리거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SIE의 콘코드 서비스 종료 공지 번역본.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는 해당 공지가 누락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시각 2024년 9월 4일 새벽에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콘코드의 판매를 즉시 중지하고, 9월 6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며, 모든 구매자들에게 전액 환불할 것임을 발표했다. 미국 시각 기준 출시 이후 고작 10일 만에 서비스 종료 소식이 나온 것이다. 총 서비스 기간은 14일,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구입자 한정 얼리 엑세스 기간을 고려하면 17일이다. 논란으로 불타오를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X 계정과 PlayStation.Blog의 서비스 종료 공지, 콘코드의 서브레딧 등에서 댓글을 달 수 없게 막아놓았다.

결국 콘코드는 개발자들의 사상을 전하는 것만 생각하고 재미를 등한시한 게임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보여준 훌륭한 선례로 남게 됐다. 게이머들은 콘코드의 평가와는 별개로, 이런 게임이 어거지로 나와 완벽히 망함으로써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수그러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만큼은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디즈니인어공주 실사판더 마블스의 실패[7]를 기점으로 디즈니식 PC가 크게 꺾였고, "캐릭터를 좀 덜 매력적으로 만들라"라는 권고문으로 유명했던 MS 또한 2024년 7월경에 다양성 관련 부서를 해체해버린 적이 있다. 라오어2부터 PC사상에 매몰되어 있는 소니도 이를 따라 정신을 차리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

2024년 9월 10일 기준, 사용자의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 남아있는 콘코드가 (소니 측의 의도에 의해) 사용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삭제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예 게임 자체를 라이브러리에서 통째로 삭제해버리겠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사실상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은 게임처럼 기록말살형을 당했다. #

6.4. 재출시?

서비스 종료 공지에서 "다시 찾아올 방법을 찾는 중이며 그동안 서비스를 종료한다"라고 발표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실없는 소리 취급했지만 실제로 소니 내부적으로 콘코드에 대한 테스트 작업이 이루어지는 정황이 확인되었다. #

SteamDB에서 분명 전량 환불된 게임이 플레이어수가 2~3명이 잡히고 있으며 스팀 변경기록에 Sonyqae[8]와 pmtest, latest[9]의 변경요청 등이 올라오는 등 내부적인 테스트 기록이 확인되는 중이다.

7.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2024년 8월 24일, 한 게이머가 본작이 기대 이하의 흥행을 기록하자 시대와 장르를 잘못 탔을 것이라며 前 개발자 중 한 명인 잰더 패럴(Xander Farrell)을 위로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에 잰더 패럴이 아래와 같은 망언으로 대답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파일:concord_shit.webp

    애니메이터 잰더 패럴(Xander Farrell)의 트윗[10]

    에, 별 신경 안 써요. 재능 가득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멋진 게임을 만드느라 크나큰 힘이 들었는데, 재능도 없는 병신들(Talentless Freaks)[11]이 이 게임을 싫어하는 것에 대해 제가 왜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까? 전 이걸 플레이하는 동안 즐거움을 느꼈고, 이 경험을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거니까요.

    해당 트윗의 리트윗과 공유가 이어지며 논란이 점화되자 잰더 패럴은 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작 본작은 일주일도 안 되어 동시접속자가 100명도 넘지 못하게 되다가 출시 후 14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되면서 진짜 'Talentless Freaks'가 누군지 증명하게 되었다.
  • 콘코드의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인 존 와이즈뉴스키(Jon Weisnewski)가 "미국백인들은 우리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 경제, 사법 시스템에서 항상 이점을 누려왔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2020년 9월에는 미국의 사법제도 전체가 백인 우월주의라는 발언도 했다. 게임 개발과정 내내 와이즈뉴스키는 백인들이 자신의 특권적인 지위를 인정하고 평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주장을 꺼냈다고 한다.
  • SmashJT라는 유튜버가 섭외한 자칭 내부고발자란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수석 게임 개발자인 리사 브라운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회사가 이상하게 운영되어 왔다고 한다. 리사 브라운은 자신을 논바이너리로 커밍아웃하고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을 호칭할 때 '교수님'이라고 부르도록 강요했는데, 정작 그녀에게는 교수라고 불리기 위한 조건인 박사 학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12] 그녀는 을 싫어했지만 총 쏘는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교수님과 함께 가르치고 배운다", "교수와의 만남" 또는 "교수와의 학습 교육"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회의를 주최했으며, 인사 부서까지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장악당해 보복을 당할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한다. #1 #2
  • 2024년 7월 31일에 공개파이어워크 스튜디오내부고발 트윗이 재발견되고 있다. 해당 내부고발에 따르면, 당사는 백인혐오주의, 남성혐오주의 분위기가 만연하고, 직장 내에서도 DEI에 따른 가이드라인과 대명사 사용을 강요하며 이에 따르지 않는 직원을 해고하거나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각종 갑질 행위를 일삼았다는 내용이다. 심지어 HR(인사 담당 부처) 직원이 회사 내 백인 남성을 줄여야 한다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으며, "여성 전용 메신저룸"이나 "소수자 전용 메신저룸"을 다수 만들고 업무 중 소통을 저해시켜 개발 진척도 늦었다는 내용도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하는 이들은 “게임이 망할 만했다.”, “게임 회사라기 보다는 사회 운동 단체였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더더욱 해당 게임에 대해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 물론 해당 증언이 올라온 곳은 꽤 악명 높은 찌라시 사이트라 한국으로 치면 소위 '블라인드발 루머'에 불과하다는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
  • 또 다른 개발자인 캐릭터 수석 디자이너 아만다 키퍼(Amanda Kiefer)의 X 이력도 화제가 되었다.[13] 콘코드가 화제에 오르내리기 훨씬 전부터 그녀는 자신의 래디컬 페미니즘적인 견해를 공공연하게 SNS에 게재하고, 反 트럼프적인 관점에서 정치적 선동성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이였다. 2024년 7월, 콘코드의 체험판 배포 이후로 대중들로부터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빗발치자, X에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파일:amanda1.png

    2024.07.22. 아만다 키퍼(Amanda Kiefer)의 트윗

    "저와 콘코드의 아티스트들은 모든 캐릭터 디자인과 모델에 엄청난 영혼과 마음을 쏟았다고 확신합니다. 콘코드는 예술가로서 저에게 꿈의 프로젝트였으며, 풍요로운 세상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반응이 부정적일지라도 모든 캐릭터에 영혼을 쏟는 캐릭터 콘셉트 아트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후 콘코드는 별 다른 수정이 없이 출시되었고, 그렇게 게이머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2024년 8월 30일, 반다이 남코DEI 보급에 대하여 반대 의견을 게재한 X 유저를 향하여 다음과 같은 망언성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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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아만다 키퍼(Amanda Kiefer)의 트윗
"(반다이 남코의 DEI 도입에 불만을 제기한 트위터 유저를 향해)“곧 정신병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게임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이 글을 적을 당시는 이미 콘코드가 정식 출시된 이후로, 각종 매체 등을 통해서 SIE파이어워크 스튜디오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빗발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꽤 호기로운 자세로 PC주의를 강경한 태도로 견지하는 자세를 보였다.
그렇게 호기롭던 그녀였지만, 그녀의 견고한 자세와는 달리, 게임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결국, 게임 역사상 역대급 손실을 기록한 SIE에서 발빠르게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였고, 이후 그녀는 한 아티스트가 유화적인 태도로 콘코드의 캐릭터 컨셉을 손보며 의견을 묻는 포스트를 올리자 이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의 X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파일:lh3pjwb9.png
2024.09.05. 아만다 키퍼(Amanda Kiefer)의 트윗
(SIE의 섭종 결정 보도 이후 이에 대하여 걱정을 표하는 X 유저의 글에 댓글을 달며)
"이걸 보고 DM을 보내려고 했는데, 이 사이트는 그렇게 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욕을 먹을 위험을 감수하고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원회별 설계, 일부 리더십이 예술 팀의 의견을 듣지 않는 등 콘코드의 예술적 측면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를 포함한 캐릭터 컨셉 아트 팀은 정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팀원 중 일부는 이후 더 이상 게임 작업, 캐릭터 디자인, 심지어 예술 작업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분과 같은 게시물은 이해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타이밍이 좋지 않습니다. 스튜디오에 어떤 방향으로 바람이 불지 모르는 우리는 미래가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영진/감독들이 대부분의 비난을 피하면서 우리는 감정 노동의 부담을 떠안고 있습니다. 콘코드와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이 모든 이야기의 이면에는 생계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우리에게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실제 재정적 결과가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아티스트가 진로 노선을 변경한다거나 또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여 우리가 하는 일을 홍보하거나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이제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것이 매우 우리를 실망시키고 화가 나게 만든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콘코드가 서비스 종료되고 회사에 위기가 닥치자, 꽤나 호기로웠던 자세를 지닌 그녀의 태도에서 변화가 나타난다. "우리는 생계에 위기가 닥쳤다. 우리 중 일부는 아예 게임 산업 관련 일을 벗어나고 싶어 한다."는 등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시전하며 최대한 연약한 점을 어필하는 것이 킬 포인트이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소니에게 큰 타격을 준 재정적 실패를 불러온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직원들은 게임 업계에서 벗어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면 좋을 것이라는 비아냥이 대부분이다.

8. 기타

  •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콩코드'/ˈkɒŋkɔːd/가 맞는 표기이지만, 정식 한국어 발매 명칭은 \'콘코드'였다. Steam과 PSN의 양사 플랫폼에서 이렇게 표기되며 최상단 프로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게임물관리위원회 측에 제출한 게임 제목부터 그렇다.
    이는 상표권 방어 목적도 있고, 검색어가 다른 유명한 무언가와 겹치면 홍보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러 브랜드 이름을 비트는 경우는 업계에서 꽤 흔하다. 콩코드라고 하면 같은 이름의 초음속 여객기나 과거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였던 승용차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도 많을테고, 인터넷 검색결과도 초음속 여객기나 승용차와 섞여 마케팅에 불리하다.
  • 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썼음에도 흥행에 처참하게 망하면서 제목에 걸맞게 콩코드 효과[14]직접 보여줬다며 세간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상술했듯이 SIE와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콘코드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조차 없었던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시장 상황을 읽는 눈이 전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HELLDIVERS 2PlayStation Network 계정 연동 강제 사태 이후에 출시된 게임이라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PSN을 지원하지 않는 국가는 지역 제한이 걸리며, PSN 계정 연동은 필수이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사양세인 히어로 슈터라는 장르에 PSN 계정 연동 필수라는 문제 때문에 흥행 부진을 우려하는 게이머들이 많았고 이는 발매 후 현실이 되었다.
  • 캐릭터 선택창에서 LGBT 진영에서 통용되는 '논바이너리' 같은 성별 정체성이 뜬다. 악질적이다시피 한 캐릭터 디자인과 더불어 정치적 올바름으로 떡칠된 게임이라는 비판이 많다. 일례로 캐릭터 중 하나인 바즈의 배경설정은 과거 어느 범죄 단체를 물려받을 후계자였으나 트랜스젠더가 되는 바람에 남자만 계승할 수 있는 수장 자리를 받을 수 없게 됐다는 의미 불명의 이야기가 붙어있다. 히어로 슈팅 장르 특징상 캐릭터들 각자의 서사나 매력도 중대한 세일즈 포인트가 되는데 서사마저도 특정 사상을 주입하기 위한 도구로 삼고 있다.
  • Steam 상점 페이지에는 성 소수자 태그인 'LGBTQ+'가 붙어 있었는데, 이 게임이 그렇게나 강조하고 싶었던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흥행이 저조해졌다 판단한 건지 개발사 측에서 스리슬쩍 해당 태그를 지워버렸다.# 스팀 상점의 입점 상품에 붙는 분류 태그는 스팀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제작사가 아예 해당 태그를 직접 블랙리스트로 지정한 경우로, 이 같은 제작사의 추태를 본 사람들은 "저렇게 신념을 빨리 버리는 건 처음 본다."라면서 태그를 없애면 내용물이 바뀔 줄 알았냐고 조롱했다. 우스운 사실은 '정치', '정치 시뮬레이션' 태그는 여전히 붙어있었다는 것이다.
  • SIE 퍼스트 파티 AAA 게임에 들어간 제작비가 그대로 마이너스로 전환된,[15] 폭망이라는 단어로도 표현이 안 될 만큼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국내외 할 것 없이 SIE 팬층 사이에선 옹호는커녕 그동안의 업보 때문인지[16] 오히려 이런 게임이 나와 완벽히 망해서 다행이라는 분위기이다.
  • PC주의 논란은 논외로 치고, 철저하게 사업적 측면으로 놓고 보더라도 이 게임은 SIE의 뼈아픈 자충수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 루머에 따르면 회사 인수비용을 포함해 콘코드 개발에 소니가 지출한 비용은 3억 달러가 넘는다는 기사가 나왔다. 환율로 계산하면, 3억 달러는 한국 원으로 약 4천억 원이다. 소니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나 AAA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라는 점과 8년간의 개발 기간을 고려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갔음은 틀림없다. 개발 비용으로 똑같이 3억 달러를 지출한 게임으로는 락스타 게임즈레드 데드 리뎀션 2가 있다.
    •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에 천문학적인 자원과 비용이 들다 보니 SIE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절반 정도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무기한 보류하고 성공 가능성이 있는 절반의 게임에만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 개발이 취소되고, 콘코드가 살아남았다. 게이머들은 "라오어 온라인 개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던 거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살려야 할 게임을 죽이고, 죽여야 할 게임을 살린 건 아닐까", "라오어 온라인 개발비로 만든 게 고작 콘코드냐" 하면서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코드 개발이 시작되었던 2016년부터 몇년간은 오버워치가 그야말로 날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성공을 보면서 오버워치 유사품인 콘코드를 밀어주는게 상업적으로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하기 충분하기는 했다.
    • 이외에 소니 출시될 SIE표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는 Fairgame$MARATHON, 엔씨소프트와 함께 만드는 호라이즌 랜드 오브 셀베이션[17]이 있는데, 콘코드의 실패와 마라톤 프로듀서가 성희롱 문제로 잘린 것 때문에 나머지 게임들 또한 콘코드처럼 실패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 집중은 전임 회장 짐 라이언이 진행하던 사업인데, 이와 관련된 내부 분란과 콘코드 등의 실패로 소니 팬들의 짐 라이언에 대한 인식은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 짐 라이언원신, 오버워치 등의 라이브 서비스 형태와 BM을 가진 게임들의 흥행으로 그 게임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성과 확장성에 주목하였고, 이러한 류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 사업 모델을 크게 활성화하고자 하는 뜻을 내비쳤다. 이후 그의 의도에 따라 상당수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 개발 및 입점이 진행됐으나, 코로나 사태의 여파 등으로 인해 개발 속도가 많이 늦춰진 상태로 개발이 진행되며 짐 라이언이 은퇴한 이후에나 그 결과물들이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나 콘코드의 실패를 시작으로 우려만 만들어내고 있다. 스타 캐릭터의 비중이 상당한 원신과 오버워치를 감명깊게 참고했다면서 내놓은 결과물이 정작 앞서 언급한 두 게임과 비교할 가치도 없는 캐릭터성을 쓰레기통에 내다버린거나 마찬가지인 콘코드이니, 뭔가 참고를 잘못해도 단단히 잘못했다며 우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내부 평가 도중 12개의 게임 중에서 4개의 게임이 프로젝트 중단 처리되었는데 그중 살아남은게 콘코드이니 다른 게임들도 퀄리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흥행 참패 후에 체면을 살리려고 했는지, 게임의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한 개발자가 8년 전에는 컨셉만 존재했고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4년뿐이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자체가 출시 6년 전인 2018년에 설립된 개발사이므로 실질적인 개발 기간이 8년에 훨씬 못 미친다는 말은 신빙성이 있다. # 다만 4년이라는 개발 시간도 절대 짧은 시간은 아닌 데다, 개발 기간과 별개로 애초에 게임 개발의 방향성 자체를 잘못 잡았기에 흥행 참패의 변명이 되진 않는다. 당장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콘코드보다 재밌고 판매량도 항상 압도적인 작품들을 1년 단위로 뱉어내며,[18] 무엇보다도 팀 포트리스 2도 한때 베이퍼웨어로도 취급될 정도의 9년이라는 긴 개발 기간을 걸쳤지만 인게임 코멘터리 노드 기능으로도 알 수 있듯이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3~4년에 불과했다.
  • 이 게임은 짐 라이언이 추진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 웨이브 중 하나에 불과하며, 이제 곧 나올 페어게임을 포함해 12개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함께 추진되고 있었다. 충격적이게도 콘코드는 이 12개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 중 내부평가에서 1위를 한 게임으로, 이 콘코드의 대실패로 인해 추진중이던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 중 내부평가가 안좋았던 게임들을 상당수 취소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게이머들은 '콘코드가 1위면 나머지가 얼마나 쓰레기라는 소리냐'라는 반응과 '콘코드가 1위라면 애초에 내부평가자들의 기준 자체가 심각하게 편향되고 왜곡되었다는 의미이므로 오히려 내부평가가 안좋은 게임들을 밀어줬어야 했다'등으로 조롱했다.

8.1. 서비스 종료 관련

  • 국내에서 반올림피자가 콘코드와 진행한 콜라보 일자가 9월 15일까지인데, 콜라보 행사보다 먼저 본편의 서비스가 끝났다는 흔치 않는 기록을 세우게 됐고 결국 콜라보 이벤트도 조기 종료가 확정됐다. #
  • 콘코드 한정판 듀얼센스, 특전 장패드 등 관련 굿즈도 재고가 줄줄이 폐기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듀얼센스야 컬렉터용이든 실 플레이용이든 어찌저찌 재고가 처분될 가능성이 높지만, 타 굿즈는 아직까지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도착하지 않은 경우도 허다했던지라[19] 여러모로 처치가 곤란해질 상황이다.
  • 워낙 플레이한 사람이 적고, 서비스 종료도 재빠르게 이뤄진지라 플래티넘 트로피(도전과제 100%) 달성자는 플레이스테이션 트로피 집계 사이트 PlaystationTrophies 통계 기준 'SchyzoFrench67'라는 닉네임의 유저 단 한 명이었다. 물론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은 PS5 유저나 PC판 유저 극소수가 플래티넘 달성에 성공한 사례가 있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플레이스테이션 도전과제 전문 플레이어들이 해당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고, PC에서는 도전과제에 집착하는 유저가 훨씬 적음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플레이로 플래티넘을 달성한 유저는 저 하나뿐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트로피 명칭이 '살아 있는 전설(Living Legend)'인데, 닉값 한번 제대로 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다만 서비스 종료 확정 뒤 다수의 유저들이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집단 자살을 해 라운드를 빨리 끝내는 방식으로 XP만 먹튀하면서 플래티넘 달성 유저가 9명으로 늘어났다.
    • 최종적으로 총 69명의 플레이어가 플래티넘 트로피 달성에 성공했다.#
  • 앞서 서술했듯 PS5 패키지판 역시도 팔린 수량이 적었고, 서비스 종료 결정 직후 소매점에 남아있던 재고 패키지마저 전량이 빠르게 회수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시중에 풀린 실물 패키지가 희귀해진 기현상이 발생했다. '역대급으로 망한 게임'이라는 유명세와, 실물 패키지의 희소 현상이 역으로 오히려 수집가들의 수집욕을 자극한 탓인지, eBay메루카리 등의 중고거래 플랫폼에 풀린 재고 패키지가 서비스 종료 전의 가격과 달리 엄청나게 치솟은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웃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콘코드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 아니라 멀티플레이 게임이므로 서버가 닫힌 현 시점에서 패키지를 구해봤자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 수집가들은 '역사적으로 망한 게임'이라는 희소성을 수집하고 싶어하는 것이지[20] 플레이를 하려고 구하는 게 아니므로, 재고가 추가적으로 풀리지 않는 한 나름의 프리미엄이 꾸준히 조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8.2. 밈화

출시 전에 추한 외모의 캐릭터가 까이긴 했으나 앞서 서술된 것처럼 게임의 존재감이 너무 옅었던지라 아는 사람들 이외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픈 후 동접자 700명이라는 기록적인 흥행 참패 이후, 입소문과 언론 보도로 전세계적인 수준에서 망한 것으로 유명해진 게임에 등극하며 게임의 모든 것이 빠르게 밈으로 등극했다.

콘코드의 밈으로 쓰이는 부분은 크게 2가지로, 첫 번째는 출시 초기에서부터 화제가 된 바즈를[21] 필두로 하는 캐릭터들의 외모를 가지고 더 혐오스럽게 합성하거나 그리는 식이며 안구테러 목적이 다분한 관계로 하나하나가 혐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2주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것을 가지고 지금까지 발매된 게임들의 전투력 측정기의 일종으로 망한 게임의 척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써 사용되는 경우이며 # 실제로 국내 게임웹진 게임메카동접자 수 697명을 1콘코드(1 CCD)로 계산하는 성과 측정 단위를 써먹었다. # 이는 오푸나(OPN, 1오푸나당 2500장)보다 더 낮은 단위로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미 콘코드보다 한발 앞서 '빠르게 섭종한 초고예산 망겜'의 전투력 측정기로 완전히 자리잡은 서든어택 2와의 비교가 불가피했는데, '300억원 쓰고 3달은 간 서든어택 2가 3000억 쓰고 2주 간 콘코드보다 훨씬 낫다'거나 '드디어 서든어택 2가 감격의 1승을 챙겼다'며 놀림감이 되고 있다. 심지어 콘코드와 비교하면 서든어택 2는 차라리 캐릭터라도 예쁘게 뽑았다면서 진지하게 재평가를 하는 웃지 못할 일도 발생하는 중.[22]

파일:콩코드 파산.jpg
국내 인터넷에선 무한도전 멤버들이 부루마불 게임을 하던 중 콩코드 여객기를 산 유재석 팀이 파산하는 장면과 엮이고 있다.

서비스 종료일인 2024년 9월 6일에는 또 다른 PS 퍼스트 파티 게임인 아스트로봇이 발매되는데, 콘코드와는 달리 아스트로봇은 유저는 물론이고 웹진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23] 멀티플레이가 아닌 싱글 플레이 게임이라는 점, 그리고 3년 및 60여명이라는 비교적 적은 개발기간과 인원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이 비교되어 졸지에 아스트로봇에게 조롱당하는 밈들이 양산되고 있다. 사실 2024년 5월자 State of Play에서 콘코드와 아스트로봇이 모두 처음으로 정식 공개되었기 때문에 원래부터 비교당하는 처지에 있었다.

한국에서는 이번 사태가 벌어진 시기와 맞물려 2024년 9월 1일 프로젝트 KV의 블루 아카이브 표절 논란과 프로젝트 KV의 제작사인 디나미스 원의 부실 운영 논란이 터졌는데, 논란이 발생한 일주일 후인 9월 8일에 프로젝트 KV의 개발이 취소되면서 적어도 게임 출시는 했던 콩코드와 비교당하는 짤들이 나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주에 너무 바빠서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게임의 재출시를 청원하는 밈까지 나왔다.# 인터넷 밈을 모르고 얼핏 보면 진짜로 재출시를 청원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청원 본문의 제목과 텍스트 자체가 영화 모비우스의 재개봉 청원 밈[24]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진짜로 재출시해달라는 청원이 아니라 개드립으로 놀리는 목적이다.


[1] 심의 내용[2] 모습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고 별 모양의 시각 그래픽이 이를 대신하는데, 이를 근거로 노스스타가 사용하는 함선의 AI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다만 이는 게임이 일찍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전부 맥거핀이 되었다.[3]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베타 테스트.[4] 전체 이용자가 참여 가능한 베타 테스트.[5] 해당 페이지에서 든 예시는 맥스 페인Warhammer 40,000: Dawn of War - Winter Assault. 각각 2001년, 2005년에 나온 게임들이다.[6] 서비스 종료 이후 출시 발표가 난 PS5 Pro가 기존의 PS5나 PS5 Slim과 비교해서 가격이 두 배 가량 상승한 것도, 콘코드의 실패로 인한 손해를 메꾸기 위해서란 꼼수라는 추측성 가십이 나돌 정도이다.[7] 인어공주는 흥행에 실패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고, 더 마블스는 아예 적자를 내버려 최저 흥행을 기록했다.[8] 정황상 SIE의 내부검수팀.[9] 정황상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개발인력.[10] 콘코드 개발 이후 펍지 스튜디오로 이직했다.[11] freak은 일반적으로 괴짜를 지칭하는 표현이지만 선천적 장애를 안고 태어나는 기형아를 모욕적으로 비하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이 문맥상에서는 '병신'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적합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는 정치적 올바름을 앞세우면서, 정작 자신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하 표현을 쓰고 있다.[12] 리사 브라운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교수 임용 조건에 박사 학위가 필수인 것은 아니다. 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박사 학위가 없는 사람들이 교수로 임용되고 있다. 물론 학위만 없을 뿐이지 그에 준할 정도의 능력이 있다고 증명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예를 들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명한 문학 작가, 고위 공무원 혹은 군 장성 출신 등이 있다. 또한 교육 환경이 열악한 국가는 일반적인 과목에도 학사 출신 교수가 상당히 많고, 과거에는 한국도 마찬가지였다.[13] 상기된 잰더 패럴의 건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비공개 상태[14]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실패를 인정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인정하지 않고 정당화하기 위해 실패할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는 의사 결정 오류다.[15] 서비스 종료 후 구매자 전액환불 조치까지 들어가게 되며 소니가 콘코드로 벌어들인 수익은 아예 0이나 다름 없게 되었다.[16] 일본 게임들을 주로 겨냥한 강압적이고 이중적인데다 융통성 없는 검열 정책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등 SIE 게임들이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해 비판과 논란 거리를 수 없이 만들어내 불탄 것 등.[17] 콘코드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던 엔씨소프트의 작품 호연이 늘 그랬듯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된 탓에 개고기콩고기의 콜라보라는 비아냥이 있다.[18] 다만 이는 액티비전 산하의 여러 개발사들이 번갈아가며 신작을 맡기 때문이고, 근작인 모던워페어 II3는 최악의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당연히 콘코드급으로 개차반인 것은 절대 아니고,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진 않지만 그 게임 자체를 말아먹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존재했으며 이를 개발사가 전혀 고치지 않고 되려 유저들과 기싸움질을 한 것이 원인이었다. 적어도 두 게임들은 리얼한 사운드와 모션 만큼은 큰 호평을 받았기에 호평은 커녕 모든게 마이너 카피판인 콘코드와 비교를 하는게 모욕 수준의 큰 실례이다.[19] 쿠팡이츠에서 진행한 콜라보 이벤트 당첨경품인 장패드가 서비스 종료 4일 뒤인 10일부터 발송이 시작된다.[20] 역사적인 똥겜으로 유명한 치타맨, E.T.의 실물 패키지는 희소성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다. 치타맨의 경우 아예 발매가 취소되어서 재고 패키지가 희소성이 붙었다.[21] 기괴하고 매력 없는 것은 물론 개성조차 없는 콘코드의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유쾌 마운틴에 도달했다는 평이 많은 캐릭터다. 예쁘고 멋있는 개성이 아니라 우스꽝스럽고 못생겨서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는 개그 측면으로 개성이 부각된 것이다. 부정적인 의미만 있는 게 아니라 캐릭터 디자인이 정상적인 다른 게임에서 개그 캐릭터로 나왔다면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는 것이 중론.[22] 서든어택 2의 여성 캐릭터들인 미야김지윤은 서비스 당시 크게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군인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 설정과 지나치게 선정적인 복식이 논란이 됐던 것이지, 복장을 제외한 이목구비, 헤어스타일, 몸매 등의 디자인만큼은 서든어택 특유의 조악한 그래픽을 감안하더라도 미형이라고 평가받았다. 그래서 비난받았음에도 정작 캐릭터를 삭제한다고 했을 때 "야한 병신 게임이 그냥 병신 게임이 됐다"며 더 큰 비판을 받았던 것이고, 캐삭빵 이후는 물론 섭종 이후에도 컬트적인 인기로 픽시브 같은 그림 커뮤니티에서 팬아트 등으로 2차 창작되거나 모델링이 뜯겨 스카이림 같은 타 게임에 수출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등 아직까지도 섹스 심볼로서의 명맥을 유지할 정도의 매력은 있다. 반면 가능충들의 모임인 Rule 34에서도 손사래를 칠 정도로 캐릭터들의 외형부터 하자가 많은 콘코드는 그런 반전의 계기라도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23]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94, 95점대를 유지 중이며 리뷰 갯수도 콘코드보다 훨씬 많다. 심지어 발매일 2024년 9월 기준 2024년 발매 게임 최고 점수다. 가장 형편 없는 게임이 종료한 날, 가장 훌륭한 게임이 한 플랫폼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24] 소니는 일전에 흥행 대참패를 기록한 모비우스를 인터넷 여론을 기반으로 다시 재상영하는 삽질을 한 바 있는데, 그냥 고도로 돌려 까는 조롱성 찬양 밈을 진짜 인기로 착각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당연히 놀리는 밈이었기 때문에 첫 개봉과 마찬가지로 재개봉도 처참하게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