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1:36:29

캐시 호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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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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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d72><colcolor=#ffffff> 제57대 뉴욕주지사
캐슬린 호컬
Kathleen Hochul
파일:Governor Kathy Hochul.jpg
출생 1958년 8월 27일 ([age(1958-08-27)]세)
뉴욕주 버팔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뉴욕주 올버니 뉴욕주지사 관저
재임기간 뉴욕주 부지사
2015년 1월 ~ 2021년 8월 24일
제57대 뉴욕주지사
2021년 8월 24일 ~ 현직
서명 파일:Signature of Governor Kathy Hochu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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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d72><colcolor=#fff> 배우자 빌 호컬
자녀 2명
학력 시라큐스 대학교 (정치학 / B.A)
미국가톨릭대학교 로스쿨 (법학 / J.D.)
종교 가톨릭
소속 정당

의원 선수 1 (하원)
의원 대수 112[1]
약력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뉴욕주 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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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성향4. 선거 이력5. 기타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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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민주당 소속의 현 뉴욕주의 주지사이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사퇴하자 부지사로서 주지사 직위를 승계했다.

2. 생애

1958년 8월 27일 뉴욕의 버팔로에서 태어났다. 결혼 전 성은 코트니(Courtney). 아일랜드계 미국인혈통의 가톨릭 신자이다.

대학 재학 시절 높은 가격과 대학 경기장에 이름을 붙이는 데 실패한 어니 데이비스의 이름을 따서 학생 서점 보이콧을 주도했고, 아파르트헤이트 인종차별 정책이 시행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권에 반대하며 학교가 그와 협업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1980년 시라큐스 대학교의 맥스웰 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1984년 가톨릭 대학교 콜럼버스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스쿨 졸업 후 워싱턴 D.C.에 있는 로펌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나 만족하지 못해 이후에는 존 라팰스 하원의원과 다니엘 모이니한 상원의원의 법률 자문 및 입법 보좌관으로 일했다.

호컬은 월마트 매장과의 경쟁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대변하면서 뉴욕의 지역 이슈에 관여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주목을 받았다.

1994년, 버팔로 남부의 햄버그시[2]의 감독관으로 선출되었고 2006년까지 12년 동안 감독관으로 활동했다.

2007년 1월, 엘리엇 스피처 당시 뉴욕주지사는 호컬을 버팔로가 속한 에리 카운티의 서기로 임명했다. 그녀는 미등록 이민자들이 사회보장카드 없이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스피처의 제안에 반대했다. 이 일로 인지도를 쌓게 된다.

2011년 5월 24일, 뉴욕주 제26구가 현직 공화당 의원 크리스 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되자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공화당의 제인 코윈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연방하원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후에 열린 2012년 양원 주지사 선거에서는 49.2% vs 50.8%의 격차로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콜린스 후보에게 패배하면서 낙선했다.

2014년 앤드루 쿠오모가 뉴욕주지사에 도전하면서 호컬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3] 쿠오모가 주지사가 되면서 그녀도 부지사가 되었다.

부지사 취임 이후 주정부 경제발전계획의 핵심인 10개 지역경제 발전협의회와 헤로인과 오피오이드 남용 및 중독 대책위원회의 의장을 맡았다. 또한 쿠오모 주지사와 함께 2015년부터 대학 내 성범죄 방지를 위한 '이제 됐어' 캠페인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부지사가 되고 나서는 과거 에리 카운티 서기 시절 반대했던 이민자들의 사회보장카드가 없는 미등록 이민자들에 대한 운전면허 발급을 지지하는 실용적인 모습을 보였다.[4]

그런데, 2021년 8월 10일 쿠오모가 성추행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퇴하자 24일 주지사 자리를 정식으로 승계해 첫 여성 주지사이자 1932년 대선 출마를 위해 그만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이후 최초로 뉴욕시 출신이 아닌 뉴욕주지사가 되었다. 쿠오모의 행위가 사실이라면 명백히 불법이나 사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

한편 남편 빌 호컬이 버팔로에 본사를 둔 카지노 및 접대 회사인 델라웨어 노스의 법률 고문 겸 수석 부사장이기 때문에 일부 언론은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하였으나 델라웨어 노스는 빌 호컬이 주의 업무에 대해 관여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주정부 대변인은 "캐시 호컬은 남편의 개입을 배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가 재선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8월 25일,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코로나19 사망자수를 축소했음을 공개하고 "투명성은 내 행정부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27일, 브라이언 벤저민 뉴욕 주 상원의원을 공석이 된 부지사 자리에 지명하였다.#

2022년 미국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의 리 젤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다만 블루 스테이트인 뉴욕의 주지사 자리 답지 않게 53% 대 47%라는 꽤 좁혀진 격차로 승리하였다. 호컬이 주지사직을 승계한지 얼마 안 돼서 아무래도 어필할 시간이 짦았던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전임자인 쿠오모의 논란과 뉴욕 민주당의 삽질로 인한 뉴욕의 민주당 유권자들의 저조한 투표율 때문이다.

실제로 호컬 주지사뿐만 아니라 함께 열린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무려 4석이나 공화당에 내줘야했고, 지역구 기반이 탄탄하기로 유명한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마저 50% 중반대 득표율에 그쳤다.

3. 성향

  • 대체 에너지의 개발을 지지한다.
  • 연간 소득이 50만 달러 이상인 계층에 대한 증세, 즉 부유세를 지지한다.
  • NAFTA와 CAFTA와 같은 자유무역협정에 부정적이다.
  • 공화당 주류식의 의료 및 복지정책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나,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민주당 의원으로서 오바마케어 법안(Affordable Care Act)의 '고용주는 비종교적이어야 하며, 노동자에게 피임에 대한 보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에 대해 대해 헌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발언하거나 메디케어 예산 축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 낙태 허용을 지지한다.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7 미국 뉴욕 이리 카운티 위원회 보궐선거 이리 카운티

143,796 (66.96%) 당선 (1위) 초선
2010 미국 뉴욕 이리 카운티 위원회 선거 220,527 (77.33%) 재선
2011 미국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뉴욕 26구 52,713 (47.35%) 초선
2012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뉴욕 27구 156,219 (49.20%) 낙선 (2위)
2014 미국 부지사 선거 뉴욕 2,069,480 (54.19%) 당선 (1위) 초선
2018 미국 부지사 선거 3,635,340 (59.55%) 재선[5]
2022 미국 주지사 선거 3,034,801 (52.43%) 초선

5. 기타

  • 쿠오모의 뒤를 이어 주지사가 되었을 때 사람들의 그녀의 성을 어떻게 발음해야지 당황했었는데, '호컬'이라는 발음이 정식으로 알려지기 전에는 '호철', '호출'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6] 이 '호컬'이라는 성씨의 어원이 다소 불분명한데, 남편 빌 호컬이 폴란드인, 루마니아인, 루테니아인 혈통을 물려받았으며 우크라이나루마니아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인 '헛술족' 혈통도 섞였다고 한 걸 보면 동유럽쪽 성으로 추정된다.[7]
  • 비교적 동안이고 메이크업으로 인해 언뜻 봐서는 50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60대다. 물론 요즘의 60대는 예전의 60대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60대 백인이 50대로 보일 정도면 보통 대단한게 아니다. 1살 연하인 남편이 하필 탈모가 있다보니 한참 연상으로 보일정도다.
  • 외모가 다소 쎄게 생겨서 Badass하게 보인다는 평도 있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이후 처음으로 나온 비(非) 뉴요커 출신의 민주당 뉴욕주지사이다. 그 사이의 주지사들은 거의 대부분 뉴욕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뉴요커거나 혹은 뉴욕시에서 활동한 인물들이다. 다만, 공화당으로도 범위를 넓히면 업스테이트 뉴욕 토박이인 조지 퍼타키의 사례도 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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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궐선거로 당선[2] 이름이 같은 독일의 도시에서 따온 지명이 맞다. 인구 6만 명 가량의 도시이다.[3] 미국은 대선에서는 러닝메이트제를 채택하나 지방선거에서는 주마다 다르다. 가령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주지사와 부지사를 러닝메이트로 뽑지 않으며, 아예 부지사 직위가 존재하지 않는 주도 있다.[4] 이는 호컬이 업스테이트 뉴욕 출신이다보니 지역구 중심으로 활동했을 땐 강경한 좌파적 어젠다를 밀어붙이기 힘들지만, 뉴욕주의 부주지사가 된 이후로는 뉴욕 주 전체를 선거구로 삼게 되고 그 뉴욕 주의 표심을 담당하는 지역이 뉴욕시이며, 그 뉴욕시는 미국 내에서 매우 진보적인 대도시들 중 하나로 유명한 곳이므로 이들의 표심을 위해서는 진보적 어젠다를 수용해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상원의원인 키어스틴 질리브랜드와 같은 사례라 할 수 있다.[5] 2021. 8. 24. 전임자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 사퇴로 주지사직 승계[6] 보통 영어 단어에서 ch 조합은 ㅊ 발음이 나지 ㅋ로 발음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보니 헷갈릴 법 하다. 다만 카오스, 콰이어, 코러스 등은 드물게도 ch 조합인데도 |k| 발음으로 치환되는 몇않되는 단어이다.[7] 많은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이민오면서 철자나 발음을 바꿔버리기도 하는데, 이는 백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성만 보고 쉽게 혈통 유추가 가능해 백인임에도 은근히 불이익을 많이 당하는 동유럽인들과 유대인들이 좀 더 영미권스러운 철자로 개명하거나 아예 원래 성씨가 뭐였는지 짐작조차 안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성씨로 개명하는 경우도 꽤 많다.